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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정찰위성 도발 초읽기… 사드기지 간 합참의장 “철통감시”

    北 정찰위성 도발 초읽기… 사드기지 간 합참의장 “철통감시”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합동참모의장이 사드 기지를 방문하며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김승겸 합참의장이 경북 성주에 있는 사드 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합참의장이 사드 기지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은 이날 “김 의장은 사드 기지를 방문해 적 미사일 위협 대비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적의 어떠한 기만·기습적 미사일 위협에도 철통같은 감시와 방호태세로 동맹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참이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건 북한이 조만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이 임박했다는 판단과 무관하지 않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시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조만간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 북한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해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위성 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4월 현재 제작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최종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했다. “계획된 시일”이 언제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이달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이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고, 국제해사기구(IMO) 등 관련 국제기구에 대한 사전 통보 조치도 없다는 점을 들어 발사 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위성사진 등을 분석해 “북한이 지난해부터 이동식 로켓 조립건물을 발사장 중심부로 옮겨 지붕과 외벽을 해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며 “연료 산화제 저장고 부지에 새로운 구조물을 짓고 새 대형 건물 건축 공사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시설 대부분은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시점 북한이 동창리 기존 시설을 이용해 발사에 나설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리즈 쇼우 IMO 공보관은 1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의 위성 발사와 관련한 가장 최근 기록은 2016년의 ‘광명성’에 대한 정보”라며 현재 북한으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과거 위성 발사라고 주장했던 실험 때마다 국제 규범에 따라 IMO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에 발사 예정 기간과 추진체 낙하 예상지점을 사전에 통보한 바 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위성 발사 날짜에서 가장 큰 변수는 기상 조건”이라며 “위성이 궤도에 진입할 때 태양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시간, 소위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대를 선택해야 한다. 상공 정찰로 발사 시간에 우주쓰레기 같은 것이 지나가는지를 살피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찰위성 자체의 기술 수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RFA 인터뷰에서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위성사진 분석 능력이 떨어져 이를 제대로 판독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 대가로 뭔가를 받았을 것”이라며 “그것이 성능 좋은 위성사진 기술과 판독하는 역량, 북한 정찰위성이 자료를 전송할 수 있는 러시아 지상기지나 위성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올 우주개발비 8742억… 작년보다 19.5% 늘렸다

    올 우주개발비 8742억… 작년보다 19.5% 늘렸다

    오는 5월 10일쯤으로 예상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우주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8742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는 31일 ‘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들이 포함된 ‘2023년 우주개발 진흥 시행계획(안)’과 ‘누리호 3차 발사 허가심사 결과(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우주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8742억원으로 지난해 7316억원과 비교해 19.5% 증가했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소형 위성,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등 공공위성 개발과 위성정보 활용, 위성 부품 자립화 등을 위한 우주산업 분야는 1929억원 늘어난 5862억원을 책정했다. 군 정찰위성 개발, 태양활동과 우주쓰레기 등 우주 위험 감시 및 대응을 위한 우주 안보 분야는 32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우주 생성 기원과 우주 생명현상 탐색 같은 우주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우주과학 분야도 17억원 증가했다. 반면 발사체 관련 부분은 크게 감소했다.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1.8t급 달 착륙선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달 자원·조사 등을 위한 우주탐사 분야는 1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2억원이 줄었다. 또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과 민간 소형 발사장 구축 등을 위한 우주수송 분야 투자 규모는 672억원 빠진 1482억원이다. 우주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 우주산업 분야를 키워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명이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는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주체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5월 10일쯤을 최적 발사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발사 예정 일시는 탑재될 위성 준비 상황과 발사 여건 등을 고려해 4월에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정부는 누리호보다 3배 이상 높은 발사 성능을 갖춘 2단형 차세대 발사체를 2030년까지 개발해 그해나 이듬해에 시험발사한 뒤 2032년 달 착륙선을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누리호 3차 발사 5월? 6월?…우주개발 예산 지난해보다 20% 증가

    누리호 3차 발사 5월? 6월?…우주개발 예산 지난해보다 20% 증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는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쯤으로 예상된다.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주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우주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8742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31일 ‘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들 포함된 ‘2023년 우주개발 진흥 시행계획(안)’과 ‘우주발사체 발사 허가 표준절차(안)’, ‘누리호 3차 발사 발사 허가심사 결과(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우주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8742억원으로 지난해 7316억원과 비교해 19.5% 증가한 것으로 우주탐사, 우주 수송, 우주산업, 우주 안보, 우주과학이라는 5대 임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달 착륙선 개발, 차세대발사체 개발예산은 줄고공공위성개발, 위성정보활용 분야 예산은 늘고 세부 분야로 살펴보면 우주탐사는 지난해보다 172억원이 줄어든 100억원, 우주 수송 분야는 672억원이 줄어든 1482억원으로 책정됐다. 우주탐사 분야는 2032년 달착륙을 위한 1.8톤급 달 착륙선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이나 우주탐사를 위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가 참여, 달 자원·조사 등에 투자한다. 우주 수송은 한국형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소형발사체 개발, 우주센터 성능 고도화, 민간 소형 발사장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이들 분야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예산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우주산업 분야는 1929억원 늘어난 5862억원, 우주 안보 분야도 324억원, 우주과학 분야는 17억원 증가했다. 우주산업 분야는 공공위성개발,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며, 우주 안보 분야 투자는 군 정찰위성을 포함해 한반도 정밀·상시 감찰을 위한 우주자산 개발과 우주 위험감시·대응 시스템 강화, 우주 외교 등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는 5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주체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5월 10일쯤을 최적 발사일로 보고 있지만 최종 발사 예정 일시는 탑재될 위성 준비 상황과 발사 여건 등을 고려해 4월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주 발사체 발사 허가 표준절차 마련우주청이 국내 발사 모든 발사체 허가심사 또 앞으로 민간부분에서 우주 발사체 발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간 우주 발사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주 발사체 발사 허가 표준절차도 마련됐다. 현재는 항공우주연구원 외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발사를 진행할 경우 이에 대한 허가 절차와 기준이 없다. 이번에 마련한 표준절차에 따르면 대한민국 영역과 관할권 내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를 제외한 우주 발사체와 준궤도발사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출범 이전까지는 한국연구재단에서 발사 허가 임무를 맡고 우주항공청 출범을 하면 우주항공청에서 직접 심사하기로 했다. 한편 대형위성발사, 우주탐사 등을 위한 차세대발사체 계획도 확정된다. 누리호보다 3배 이상 높은 성능을 가진 2단 발사체로 개발해 2030년과 2031년에 시험발사를 한 뒤 2032년 달 착륙선을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 RFA “北 탄도미사일 쏜 사일로, 두 달 만에 만든 초보 수준”

    RFA “北 탄도미사일 쏜 사일로, 두 달 만에 만든 초보 수준”

    북한이 지난 19일 지하격납고인 ‘사일로’(고정식 발사장치)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KN23)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위성사진 분석 결과 관련 시설이 최근 두 달 사이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RFA는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1~3월 동창리 서해발사장 인근을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근 두 달 동안 지하 미사일 발사대로 추정되는 시설을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8일부터 차량을 동원해 길을 닦았고 지난달 1일부터 발사대로 추정되는 시설을 공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사일 발사 이후인 20일에는 해당 지역이 검게 변해 있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만든 사일로 시설은 두 달 만에 만들어진 초보적인 발사시설로 방어력이 뛰어나 보이진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이 발사 방식을 다양화한다면 한미의 원점 타격 능력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의 데이브 쉬멀러 선임연구원은 “복잡한 지하발사대가 아닌 미사일과 발사대를 넣을 수 있는 단순한 발사시설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하발사대를 포착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미사일 전력을 식별하고 감시하는 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다양한 공격 방식은 적에게는 위협적”이라면서도 “두 달은 지하발사대 건설치고는 상당히 빠른 건설속도이고, 이런 속도로 지어진 지하발사대는 방어력이 뛰어날 것 같진 않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지난 20일 공개한 전날 KN23 발사 장면에는 화염과 연기가 V자 형태로 솟구친 모습이 나타나면서 지하에 땅을 판 원통형 시설인 사일로에서 발사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동안 북한은 KN23을 이동식발사차량(TEL)이나 열차에 실은 TEL에서 발사했는데, 이때 화염은 바닥에서 옆으로 퍼지는 형태였다.
  • RFA “北 ‘사일로 시설’ 두달 만에 급조..초보적 수준”

    RFA “北 ‘사일로 시설’ 두달 만에 급조..초보적 수준”

    북한이 지난 19일 지하격납고인 ‘사일로’(고정식 발사장치)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KN23)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위성 사진 분석 결과 관련 시설이 최근 두 달 사이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RFA는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1~3월 동창리 서해발사장 인근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근 2달 동안 지하 미사일 발사대로 추정되는 시설을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8일부터 차량을 동원해 길을 닦았고 지난달 1일부터 발사대로 추정되는 시설을 공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사일 발사 이후인 20일에는 해당 지역이 검게 변해 있었다.이에 따라 북한이 만든 사일로 시설은 두 달 만에 만들어진 초보적인 발사시설로 방어력이 뛰어나 보이진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이 발사 방식을 다양화한다면 한미의 원점 타격 능력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의 데이브 쉬멀러 선임연구원은 “복잡한 지하발사대가 아닌 미사일과 발사대를 넣을 수 있는 단순한 발사시설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하발사대를 포착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미사일 전력을 식별하고 감시하는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다양한 방식의 공격 방식은 적에게는 위협적”이라면서도 “두 달은 지하 발사대 건설치고는 상당히 빠른 건설속도이고, 이런 속도로 지어진 지하발사대는 방어력이 뛰어날 것 같진 않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20일 공개한 전날 KN23 발사 장면에는 화염과 연기가 V자 형태로 솟구친 모습이 나타나면서 지하에 땅을 판 원통형 시설일 사일로에서 발사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동안 북한은 KN23을 이동식발사차량(TEL)이나 열차에 실은 TEL에서 발사했는데, 이때 화염은 바닥에서 옆으로 펴지는 형태였다.
  • VOA “北 ICBM 화성15형 완벽한 이동식 아닌 듯”

    VOA “北 ICBM 화성15형 완벽한 이동식 아닌 듯”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지점이 지난해 11월 화성17형을 발사한 지점과 동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로 사정으로 이동식발사차량(TEL)의 기동성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1일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랩스의 전날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순안공항의 민간 활주로와 군용 활주로 중간 지점에 하얀색 물체로 뒤덮인 지대가 나타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화성17형 발사 직후에도 엔진 화염으로 검게 그을린 같은 지점에서 하얀색 물체가 포착됐다가 지난달 중순쯤 사라졌다. VOA는 “ICBM 발사의 충격으로 파인 도로를 보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화성15형과 화성17형 발사사진의 도로 모양 등이 유사해 같은 장소에서 발사됐음을 뒷받침했다. 브루스 베넷 미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발사 차량의 무게 때문에 북한이 가용한 가장 단단한 지면에서 발사한 것 같다”며 “북한의 미사일이 완벽한 이동식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전날 방사포 발사 사실을 보도했다. 통상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는 대내용 매체에 알리지 않았던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의 맞대응 격인 ‘전술핵공격수단’ 방사포 훈련 사실을 보도한 것은 경제난에도 국방력 강화의 정당성을 설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최근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생산량 감소와 식량 유통 정책 변화의 영향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우리 군은 이날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은밀하게 침투해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F35A 스텔스 전투기가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으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을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핵공격 시나리오를 상정한 한미연합연습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은 22일부터 미 국방부에서 열린다.
  • 한미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北 “핵에는 핵” 격앙

    한미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北 “핵에는 핵” 격앙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한 것에 대해 북한이 ‘핵에는 핵으로 맞대응하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담화문에서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핵에는 핵으로, 정면 대결에는 정면 대결로’라는 원칙에 따라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미 국방장관이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거리낌 없이 떠벌리고 5세대 스텔스 전투기, 핵항공모함과 같은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미국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할 경우에 대해 “성격에 따라 어김없이 견제활동을 더욱 명백하게 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핵 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인 도전들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핵 무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대변인은 이달 중으로 예정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겨냥해 “전면 대결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 하는 것”이라고 견제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이 적대시 정책과 대결 노선을 추구하는 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대화에도 흥미가 없다”며 대화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미의 대화 제의에 대해선 “시간을 얻어 보려고 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이 한미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침에 노골적으로 반발하면서 오는 8일로 예상되는 건군절 열병식을 시작으로 무력 도발을 재개할 우려가 높아진다. 통일부는 이날 담화문에 대해 “북한이 위협과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고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외교부 대변인도 “한미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북한”이라며 대화 복귀를 요구했다. 한편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새로운 고체연료 엔진시험대를 건설하고 있는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에 기존 시험대에서 북쪽으로 115m쯤 떨어진 지점에 새로운 공사 현장이 포착돼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준비 과정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 北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핵에는 핵으로 초강력 대응” 반발

    北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핵에는 핵으로 초강력 대응” 반발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한 것에 대해 북한이 ‘핵에는 핵으로 맞대응하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담화문에서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원칙에 따라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미 국방장관이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거리낌 없이 떠벌리고 5세대 스텔스 전투기, 핵항공모함과 같은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대변인은 미국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할 경우에 대해 “성격에 따라 어김없이 견제활동을 더욱 명백하게 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핵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인 도전들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핵무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미가 전략자산을 동원해 연합훈련에 나설 경우 탄도미사일 등을 이용한 무력 시위에 나서겠다는 엄포로 풀이된다. 특히 대변인은 이달 중으로 예정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겨냥해 “전면 대결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 하는 것”이라고 견제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이 적대시정책과 대결노선을 추구하는 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대화에도 흥미가 없다”며 대화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미의 대화 제의에 대해선 “시간을 얻어보려고 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이 한미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침에 노골적으로 반발하면서 오는 8일로 예상되는 건군절 열병식을 시작으로 무력 도발을 재개할 우려가 높아진다. 통일부는 이날 담화문에 대해 “북한이 위협과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고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외교부 대변인도 “한미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북한”이라며 대화 복귀를 요구했다. 한편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새로운 고체연료 엔진시험대를 건설하고 있는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에 기존 시험대에서 북쪽으로 115m쯤 떨어진 지점에 새로운 공사 현장이 포착돼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준비 과정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 北, 또 ICBM 도발하나… ‘고체연료 엔진 시험’ 정황 포착

    北, 또 ICBM 도발하나… ‘고체연료 엔진 시험’ 정황 포착

    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마군포 엔진시험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발사체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31일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전날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마군포 엔진 시험장 부근의 눈 덮인 들판에 검게 그을린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을린 흔적은 엔진 시험대 끝부분에서 시작돼 나팔 모양으로 뻗어 있고 길이는 120m에 달했다. 특히 지난 29일 오전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선 나타나지 않았던 흔적이 30일 오전에 찍은 사진엔 나타나 그사이 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화학공업 중심지인 마군포에서 생산된 로켓용 고체연료로 엔진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15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북한이 한 달 반 만에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에 다시 나선 것이 사실이라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과정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에 비해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이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군은 마군포 엔진시험장 일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VOA “북한 최근 고체연료 엔진시험 정황 포착”

    VOA “북한 최근 고체연료 엔진시험 정황 포착”

    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마군포 엔진시험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발사체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31일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전날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마군포 엔진 시험장 부근의 눈 덮인 들판에 검게 그을린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을린 흔적은 엔진 시험대 끝 부분에서 시작돼 나팔 모양으로 뻗어있고 길이는 120m에 달했다. 특히 지난 29일 오전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선 나타나지 않았던 흔적이 30일 오전에 찍은 사진엔 나타나 그 사이 시험이 실시된 것으로 추정됐다.북한은 화학공업 중심지인 마군포에서 생산된 로켓용 고체연료로 엔진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북한이 한달 반 만에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에 다시 나선 것이 사실이라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과정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에 비해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이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군은 마군포 엔진시험장 일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 [열린세상] 항우연 사태를 바라보며/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항우연 사태를 바라보며/김세연 전 국회의원

    작년 12월 불거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조직개편 후폭풍이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다. 2단 발사체 나로호의 2009년 1차, 2010년 2차 발사 실패 이후 항우연 원장 임기와 무관하게 발사체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별도 운영관리지침에 의해 항우연 외부에 개방형 조직으로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이 구성됐다. 이후 항우연 내부로 편입됐지만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의 인사권은 여전히 항우연 원장이 아닌 과기부 장관에 속해 있었다. 이번 사태는 그간 개발 여건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독립적으로 운영돼 온 발사체개발조직의 체계를 항우연의 다른 조직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재편하려는 시도와 이에 대한 반발로 불거졌다. 필자는 2008년부터 2013년 3월까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며 비교적 근거리에서 항우연의 활동을 지켜보며 지원한 바 있다. 기재부의 관성적 예산 삭감 조치로 어렵게 증액해 놓은 발사체 예산이 뭉텅이로 잘려 나갈 때마다 예결특위에서 다시 일부라도 회복시키는 노력을 매년 반복해야 했다. 발사체 개발 사업은 대표적인 거대과학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먼저 예산을 보자. 나로호(KSLV-I) 사업이 10년 6개월간 약 5000억원, 누리호(KSLV-II) 사업이 13년 3개월간 약 2조원, 누리호 후속 차세대 발사체(KSLV-III) 사업이 9년간 약 2조원이 각각 소요된다. 참고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예산이 정점을 찍었던 1966년 당시 물가 기준 56억 달러, 연방 예산의 4.4%를 배정받았던 적도 있다. 올해 대한민국 정부 예산 639조원 중 4.4%는 28조원으로, 사상 최대로 반영됐다는 올해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총액이 30조원임을 감안하면 당시 NASA가 받은 우주개발 예산이 얼마나 큰 규모인지 알 수 있다. 다음 인력 규모를 비교해 보자. 공개범위가 제한적이지만 각국 우주기관의 인력은 대략 다음과 같이 파악된다. 미국 NASA 1만 7481명(엔지니어 1만 1345명 중 항공우주 4529명), 프랑스 CNES 2349명(엔지니어 1970명, 그중 발사체 전담기관 에브리 우주센터 187명, 기아나 발사센터 263명), 일본 JAXA 1588명(엔지니어 약 1100명), 인도 ISRO 1만 6786명(엔지니어 약 1만 2600명). 러시아와 중국은 상세한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 민간기업인 스페이스X의 전체 직원 수는 2021년 3월 현재 9500명 이상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항우연의 현실은 어떤가. 지난해 11월 현재 총원 1045명 중 항공 및 위성 분야를 제외한 발사체개발사업본부 소속은 250여명이었다. 이렇게 따져 보면 250여명의 엔지니어들에게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30년간 4조 5000억원으로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라고 맡겨 놓은 것이다. 경쟁국들의 상황과 비교할 때 이런 조건은 사실상 맨주먹으로 만들어 내라는 요구와 다를 바 없다. 지난 20년만 돌이켜 봐도 나로호부터 누리호까지 매년 깎이는 예산을 아껴 쓰며 2조 5000억원으로 번듯한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일당백’은 이럴 때 쓰는 말 아니겠는가. 우주로 날아오르는 발사체를 보며 국민적 환호를 받는 건 한순간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발사체 개발은 연구원들에게는 수십 년간 사실상 ‘열정 페이’를 강요받으며 이들의 애국심을 갈아 넣어 이루어 낸 것이다.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안전하고 발사에 큰 장애물이 되는 바람이 적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발사장 입지로 선택된 전남 고흥의 외나로도. 가족과의 안락한 생활을 뒤로하고 그곳에서의 격리된 삶을 택하여 각자의 소중한 인생 수십 년을 온전하게 발사체 개발에만 바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온다. 이번 사태가 감정 대립이나 주도권 대결로 비치는 것은 너무나 부당하고 억울할 일이다.
  • ‘다누리’ 이틀 앞당겨 임무궤도 안착… K달탐사 시대 열었다

    ‘다누리’ 이틀 앞당겨 임무궤도 안착… K달탐사 시대 열었다

    한국의 첫 달 탐사궤도선 ‘다누리’가 2022년을 나흘 남겨두고 임무 궤도에 완벽하게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7일 ‘다누리’가 목표한 달 임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지막 임무 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한 결과 다누리는 달 상공 100㎞(±30㎞)에 진입해 초속 1.62㎞의 속도로 2시간마다 달을 공전하고 있다. 당초 항우연은 다누리를 임무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진입기동’을 5차례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지난 17일 1차 진입기동으로 기동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남은 4회 기동을 2회로 단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 덕분에 달 궤도 진입은 계획보다 이틀이나 앞당겨진 27일에 완료됐다. 다누리는 지난 8월 초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발사장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날아갔다. 이후 약 4.5개월 동안 지구와 달, 태양의 중력을 이용해 멀리 돌아서 달 궤도로 진입하는 BTL 방식으로 달을 향해 날아갔다.이번 임무 궤도 안착으로 다누리는 2023년 1월 한 달 동안 탑재체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초기 점검과 기능 시험을 진행한다. 특히 고해상도카메라, 섀도캠, 광시야편광카메라의 영상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성영상의 오차와 왜곡현상을 조정하는 검·보정 작업도 이때 이뤄진다.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달의 남극과 북극 상공을 지나는 원궤도를 하루 12번씩 돌면서 6종의 탑재체를 이용한 다양한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 표면 전체 편광지도 제작, 달·지구 간 우주인터넷 통신 시험 세계 최초로 수행, 향후 한국 달착륙선이 내려앉을 후보지 탐색, 자기장 측정, 달 자원 조사 등이다. 특히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해 장착한 섀도캠은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위한 착륙 지점 탐색 임무를 맡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랜 시간 다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 연말에 ‘터치다운’ 성공한 韓 달탐사궤도선 ‘다누리’

    연말에 ‘터치다운’ 성공한 韓 달탐사궤도선 ‘다누리’

    한국의 첫 달 탐사궤도선 ‘다누리’가 2022년을 나흘 남겨둔 지난 27일에 임무 궤도에 완벽하게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7일 ‘다누리’가 목표한 달 임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 6분 3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한 결과 다누리는 목표한 달 상공 100㎞(±30㎞)에 진입한 뒤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당초 항우연은 다누리를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진입기동을 5차례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지난 17일 1차 진입기동으로 기동운영의 안정성을 확인해 남은 4회 기동을 2회로 단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당초 23일에 있을 3차 진입기동과 28일에 있을 5차 진입기동을 통해 29일 임무궤도에 안착할 예정이었지만 이들을 생략하면서 달 궤도 진입이 계획보다 이틀이나 앞당겨진 27일에 완료됐다. 다누리는 지난 8월 초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발사장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날아갔다. 이후 약 4.5개월 동안 지구와 달, 태양의 중력을 이용해 멀리 돌아서 달 궤도로 진입하는 BTL 방식으로 달을 향해 날아갔다. 이번 임무 궤도 안착으로 다누리는 2023년 1월 한 달 동안은 탑재체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초기 점검과 기능 시험을 진행한다. 특히 고해상도카메라, 섀도캠, 광시야편광카메라의 영상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성영상의 오차와 왜곡현상을 조정하는 검·보정 작업도 이때 이뤄진다.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달의 남극과 북극 상공을 지나는 원궤도를 하루 12번씩 돌면서 6종의 탑재체를 이용한 다양한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 표면 전체 편광지도를 제작하고 달-지구간 우주인터넷 통신 시험을 세계 최초로 수행하고 향후 한국 달착륙선이 내려앉을 후보지 탐색, 자기장 측정, 달 자원 조사 등이다. 특히 나사에서 개발해 장착한 섀도캠은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위한 착륙 지점 탐색 임무를 맡는다.
  • 전남 ‘우주발사체 특화’ 3800억 투입

    전남도가 고흥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의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며 우주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부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의 하나로 경남은 위성, 대전은 연구·인재 개발, 고흥은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기본계획이다. 전남도는 먼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28년까지 국비 3800억원을 투입해 172만 9000㎡ 규모의 우주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우주발사체 조립과 부품 제조, 전후방 연관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민간 기업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비 3500억원을 투입해 민간 발사장, 연소 시험장, 조립동 등을 구축한다. 발사체 개발 시험 평가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2031년까지 2100억원을 들여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하고 고체발사체 관련 인프라도 구축한다. 우주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도 내년에 추진할 방침이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도 본격화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를 4회 반복 발사하고 성능이 대폭 확장된 차세대 발사체를 내년부터 개발해 2030년부터 3회 발사할 예정이다.
  •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전남·경남·대전, 우주개발특구 지정

    윤석열 정부가 출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전남, 경남, 대전을 우주개발특구로 지정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우주개발 임무 수행과 공공주도에서 민간참여 우주산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과 함께 우주개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 성공, 다누리호 달궤도 진입 등을 통해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내놨다. 계획안에 따르면 2032년에 달 착륙을 하고 2045년에는 화성 착륙 성공을 목표로 무인탐사를 위한 독자 능력을 확보한다. 또 2030년대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해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 안보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은 ‘발사체 특화지구’,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한 경남은 ‘위성 특화지구’, 카이스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위치한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다. 전남 지역에는 민간 발사체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건립한다. 경남에서는 필요한 위성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성제조혁신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우주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우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외의 사업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기획하겠다는 설명이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에는 2030년까지 매년 약 1580억원씩 9년간 1조 4223억원을 투입해 위성체, 지상시스템, 활용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설립이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말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이 맡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대통령 주재 위원회 개최를 당장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尹정부 출범 7개월만에 열린 첫 국가우주委 무슨 내용 논의했나

    尹정부 출범 7개월만에 열린 첫 국가우주委 무슨 내용 논의했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 7개월만에 처음으로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었다.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우주개발 임무 수행과 공공주도에서 민간참여 우주산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과 함께 우주개발특구 지정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과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 2032년에 달 착륙을 하고 2045년에 화성 착륙 성공을 목표로 무인탐사를 위한 독자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2030년대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해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을 미래 먹을거리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 안보 역량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을 ‘발사체 특화지구’로, 한국항공우주(KAI)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한 경남을 ‘위성 특화지구’로, 카이스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위치한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정한 것이다. 전남 지역에는 민간 발사체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 발사장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지역에는 필요한 위성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성 산업 견인을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성제조혁신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한편,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을 위해 2030년까지 매년 약 1580억원씩 9년간 1조 4223억원을 투입해 위성체, 지상시스템, 활용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개최로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우주항공청 설립이나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방안 등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대통령이 주재하는 위원회 개최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오늘 브라질서 발사

    한국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오늘 브라질서 발사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에서 민간 주도로는 처음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다.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이번 시험 발사는 발사장의 기상 문제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지금까지 소형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발사체는 정부 주도로 개발한 ‘누리호’가 유일하다. 이노스페이스가 이번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 국내 처음으로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 ‘한빛-TLV’는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 성능 검증을 위해 제작된 1단형 시험발사체다. 높이 16.3m에 직경 1.0m, 중량 8.4t 규모로, 추력 1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이 적용됐다.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엔진은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이용하며 구조가 단순하고 추력 조절이 가능한 이점을 모두 갖췄다. 이번 시험발사체로 검증된 엔진은 향후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에 쓰일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 발사는 대서양에 접한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장서 이뤄진다. 한국에는 민간 기업의 상용급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칸타라 발사장은 적도 부근인 남위 2도 정도에 위치해, 지구 자전에 의한 속도 증가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전남도, 미래비행체 산업 육성 본격화

    전남도, 미래비행체 산업 육성 본격화

    전남도와 고흥군이 5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대우건설과 도심항공교통 신산업분야 서비스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연면적 924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는 드론기업 입주공간 25개 실과 드론 생산 장비실 및 드론체험장, 기숙사 14개 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 15개 기관과 기업이 입주했으며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드론 앵커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와 고흥군, 대우건설은 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과 함께 고흥에 도심항공교통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기체 및 항로 개발과 분석 ▲섬지역 교통 특수목적형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거점 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 사업 등 미래 항공교통의 개발과 실증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는 정부의 ‘미래우주 경제 로드맵’ 정책에 따라 고흥에 우주발사체 특화산업단지와 민간발사장, 연소시험장 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도심항공교통 산업클러스터를 연계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미래비행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비행체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흥이 국내 미래비행체 산업뿐만 아니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0년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정부의 장기 미래비전을 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도심항공교통 기술·산업육성책을 발표했다.
  • 독설 날린 최선희 “맹렬한 대응”… 한미일 공조에 ‘강대강’ 못박아

    독설 날린 최선희 “맹렬한 대응”… 한미일 공조에 ‘강대강’ 못박아

    프놈펜 성명 겨냥 “美, 후회할 도박”합참 “평화·안정 해치는 중대 도발”IAEA “풍계리 3번 갱도 활동 징후”서해위성발사장 대규모 공사 포착북한이 17일 ‘맹렬한 군사적 대응’을 언급한 직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한미를 상대로 ‘강대강’이라는 방향을 북한 정부 차원에서 강조한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군사도발을 이어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비행거리 약 240㎞, 고도 약 47㎞, 속도 마하 4(음속 4배)였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함북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을 향해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8일 만이다. 합참은 이에 대해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미사일 자체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담화문에 등장하는 “군사적 대응” 부분이다. 그가 외무상 취임 이후 내놓은 첫 담화문에서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같은 강경 발언을 한 것은 미국을 향한 직접적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최근 한미일 군사 협력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경고 입장”이라며 “강대강, 정면 승부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 상시적 안보 불안 조성으로 맞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긴장을 일상화하는 군사적 도발을 계속 이어 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정대진 한라대 교수는 “다자회담 기간 중 국면 전환의 출구가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한미일 협력 구도에 대한 적극적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외교의 최고위급인 외무상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며 “향후 한미가 확장억제력 추가 제공 방안을 협의하거나 현실화될 경우 북한이 정확히 비례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국방부 리처드 존슨 미 국방부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부차관보는 미국이 지난달 발표했던 핵태세검토보고서(NPR)와 미사일방어태세검토보고서(NDR)를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에게 핵 공격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최고 수위의 대북 경고가 처음으로 담겼다. 이 경고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도 다시 등장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 고위 국방당국자가 NPR·NDR 발표 후 결과 설명을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됐던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는 활동 징후가 여전히 있지만 4번 갱도는 특이 동향이 없는 상태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다. 그러나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미사일 엔진 시험대 개보수 정황이 포착됐다.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과 지난 13일 민간업체의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서해위성발사장 내 수직엔진 시험대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38노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대화 지시에 따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가 8개월째 지속됐으나 수직엔진 시험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곳은 북한이 장거리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는 근거지이자 북한 최대의 액체연료 엔진 시험시설이다.
  • 최선희 외무상 격한 담화 발표 직후 미사일 발사 왜

    최선희 외무상 격한 담화 발표 직후 미사일 발사 왜

    북한이 17일 ‘맹렬한 군사적 대응’을 언급한 직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한미를 상대로 ‘강대강’이라는 방향을 북한 정부 차원에서 강조한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군사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비행거리 약 240㎞, 고도 약 47㎞, 속도 마하 4(음속 4배)로 탐지됐고, 함북 길주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을 향해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8일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 오전 서애류성룡함 등 양국 이지스 구축함이 참여하는 연합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북한 미사일 발사 전 시행됐으며, 최근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지속해오던 훈련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은 이 훈련을 포착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자체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 담화문에 등장하는 “군사적 대응” 부분이다. 그가 외무상 취임 이후 첫 실명 담화문에서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같은 강경발언을 한 것은 미국을 향한 직접적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최근 한미일 군사협력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경고 입장”이라며 “강대강, 정면승부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 상시적 안보불안 조성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긴장을 일상화하는 군사적 도발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정대진 한라대 교수는 “다자회담 기간 중 국면 전환의 출구가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한미일 협력구도에 대한 적극적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외교의 최고위급인 외무상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며 ”향후 한미가 확장 억제력을 추가 제공 방안을 협의하거나 현실화 될 경우 북한이 정확한 비례적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됐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는 활동 징후가 여전히 있지만 4번 갱도는 특이 동향이 없는 상태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다. 그러나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미사일 엔진 시험대 개보수 정황이 포착됐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정기 이사회에서 “여전히 실험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만 4번 갱도 입구로 가는 길이 재건됐지만 그 이후로는 이 갱도에서 땅파기 등의 동향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서는 “폐기물 처리, 유지 보수 활동과 동일시할 수 있는 북한 방사화학 연구소의 활동은 지난 9월 말 이후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과 지난 13일 민간업체의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서해위성발사장 내 수직엔진 시험대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시험대 주변 계류장에는 건축자재와 함께 차량 여러 대가 포착됐고, 로켓발사관제소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의 건축도 시험대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관측됐다. 38노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대화 지시에 따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가 8개월째 지속됐으나 수직엔진 시험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곳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는 근거지이자 북한 최대의 액체 연료 엔진 시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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