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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대 김경환 교수 전·월세 상한제 도입 반박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월세 상한선 도입에 대한 정식 반박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일 계간지인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보고서’에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의 전·월세 상한제 도입에 대한 정책 제언을 실었다. 김 교수는 “임대료 규제는 의도한 대로 세입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전·월세 상한제 대신 서울시에서 도입한 주택바우처제도의 시행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임대료 규제는 임대 주택의 수는 물론 품질의 저하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임대료 규제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1세대 규제는 실질 임대료를 시장 균형보다 낮은 수준에서 동결하는 가장 단순한 형태로 유럽 각국이 1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2차 세계 대전 중인 1942년부터 1950년대 초까지 유지했다. 2세대 규제는 일정 범위 내에서 임대료의 조정을 허용하는 규제로 1973년 오일쇼크를 계기로 물가 관리 차원에서 미국 주요 도시에 도입됐다. 3세대 규제는 기존 임차인에게는 임대료를 올리지 못하도록 규제하지만 새로운 임대는 규제하지 않는 것으로 현재 일본, 미국, 스위스, 스페인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의 1세대 임대료 규제에 대한 연구 결과 주택 유지 비용이 오르는 상황에서 임대료 규제를 적용받는 임대인들이 주택 서비스 공급량을 줄였다고 지적했다. 뉴욕주 5개 카운티의 1942~1949년 상황을 보면 주택 수선 유지 비용이 70% 올랐고 이로 인해 주택 서비스 공급량은 27%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임대료 규제의 폐지나 완화는 민간 임대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은 1910년부터 1964년까지 1세대 임대료 규제를, 1965년부터 1988년까지 임대료 안정화 규제를 시행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가구 중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비중은 1910년 90%에서 1980년대 말 10%까지 떨어졌다. 1988년 신규 임대에 대해 임대료 규제 적용이 배제되면서 이 비중은 75%까지 올랐다. 김 교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임차인이 상대적 약자, 임대인이 강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임대료 규제는 정치적으로 인기가 높은 정책”이라며 “같은 이유로 일단 임대료 규제가 도입되면 철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보수든 진보든 주택정책에 한방은 없다”

    “보수든 진보든 주택정책에 한방은 없다”

    불한당(不汗黨). 땀 흘리지 않고 놀고먹는 이들을 뜻한다. 부동산 문제로 좁혀 보자면 대개 집을 세 놓고 사는 이들, 즉 다주택 보유자들을 비난할 때 많이 쓴다. 토지 독점을 만악의 근원으로 보는 헨리조지학파에서 늘 보유세 강화론을 내걸고, 진보진영에서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대안으로 내놓는 이유다. 그런데 이 두 방안이 그리 적절치 못하다는 주장이 진보진영 내에서 나온다. ‘불한당의 순기능’도 보자는 것이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남과학기술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리는 한국경제사학회 여름정기학술대회에서 김수현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가 발표하는 논문 ‘복지국가 주택정책의 목표와 쟁점’이다. 김 교수는 일단 자가소유확대 정책에 의문을 표한다. 집값이 문제될 때마다 늘 나오는 대답은 공급부족론이다. 집이 부족해서 집값이 오르니 집을 더 많이 짓게 해주겠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 주장은 슬슬 끝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껏 정부는 공공택지 공급을 핵심수단으로 삼았는데, 그러다 보니 전 인구의 25%가 이미 공공택지에 거주하고 있고, 그럼에도 신규 아파트 청약자만 1500만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도 고려해야 한다. “인구는 2018년쯤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때부터 주택에 대한 절대수요가 감소할 것이며, 그 이후 주택수요가 1~2인 소형가구 위주로 변하고, 도심회귀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써 도시 외곽 그린벨트 지역을 풀어 대형 아파트 단지를 지어봤자 뒷날 골칫덩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얘기다. 널리 알려졌듯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는 ‘오너십 소사이어티 전략’ 아래 돈 없는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촉발됐다. 바꿔 말해 현실적으로 집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고, 전·월세 형식으로 이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는 공공임대주택 확대방안에도 일정 정도 제동을 거는 얘기다. 국가재정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 문제 등을 봐서도 공공임대주택을 잔뜩 지으라는 주장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이런 맥락에서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평가도 바뀌어야 한다. 다만 조건을 건다. 김 교수는 “다주택 소유에 대해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선진국들의 경우 임대전용주택 등록, 임대소득세 부과, 자동계약갱신제, 임대료 인상 상한제, 임대료 불복신고제, 임대료보조제 등이 하나의 정책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몇 가지나 갖추고 있을까.”라고 묻는다. 다주택 보유자에게 불필요한 집을 토해 내라고만 할 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 보자는 것이다. 이는 해외 사례에서도 잘 드러난다. 자가소유 비중이 높은 미국·아이슬란드·영국·그리스 등은 버블 붕괴로 타격을 입었고, 공공임대 비중이 높은 스웨덴 같은 북유럽 국가들의 집값도 만만찮게 올랐다. 반면, 민간임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독일, 스위스는 오히려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가장 낮았다. 문제는 민간임대 자체가 아니라 ‘어떤’ 민간임대냐는 얘기다. 김 교수는 이를 ‘자가소유, 민간임대, 공공임대 영역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점유형태균형(tenure equilibrium)’을 찾아야 하는 문제라고 본다. 이것이 보유세 강화 주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종부세’ 사태에서 보듯, 보유세 강화는 정치적 화약고다. 때문에 김 교수는 “보유세 강화라는 방향은 맞지만 가파른 누진세율은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세수 목적보다는 세제 선진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의 결론은 “진보적 주택정책에 ‘한방’은 없다는 점을 인정한 뒤, 환상 없이 목표를 정하고 그에 이르는 단계적이고 패키지화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흥미로운 주장이 하나 더 나온다. 송원근 경남과학기술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연금펀드를 통한 이익공유제 : 시론적 모색’ 논문을 통해 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이익공유제를 위한 모델로 ‘산별퇴직연금펀드’를 제시한다. 가령, 현대·기아차그룹의 경우 모기업과 관련 기업, 1·2차협력업체를 모두 연결해 공동으로 자동차노동자를 위한 ‘자동차퇴직연금펀드’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재벌중심 경제체제에서 재벌 이익을 관련 노동자들에게 분배하는 데는 이런 방식이 적당하다는 주장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모아엘가 전용 85㎡ 임대

    [부동산플러스] 모아엘가 전용 85㎡ 임대

    ㈜모아주택산업과 ㈜모아건설은 김포한강지구 Ab10블록에 아파트 ‘모아 엘가·미래도(조감도)’ 1060가구를 임대 분양한다. 전용면적기준 85㎡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남서쪽 운유산의 자연 녹지를 충분히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북쪽으로는 한강대수로가 가깝다. 모아엘가·미래도는 남측 장기지구와 인접해 있다. 장기지구는 86만여㎡의 택지개발지구로 이곳에는 5곳의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가 건립 예정이다. 남동 측 500m 거리에 9호선 연장이 확정됐을 때 역세권 수혜도 기대된다. 민간임대아파트로 확정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031)982-8787.
  • [최종찬 따뜻한 사회] 전세대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최종찬 따뜻한 사회] 전세대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정부 규제가 많다고 비난하지만 국가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면 우선적으로 정부대책을 요구한다. 정부대책은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여 직접 규제로 해결할 것인지, 시장기능을 보완할 것인지 따져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단기간에 문제 해결을 원하고 정부나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크더라도 당장 그럴듯한 정책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최근 주택 전·월세가격 상승현상과 정치권의 대응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여 임차인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는 임대료를 일정수준 이상 못 올리게 하고 임대기간을 현행 2년에서 임차인이 원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4년으로 연장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경우 임차인 입장에서는 외견상 좋아보이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인가? 다른 물건과 마찬가지로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규제로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예컨대 기존 전세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3% 이상 못 올린다고 규제하면 임대인은 주택임대를 안 하겠다는 명분으로 기존 임차인을 내보내고 한두달 후에 새로운 임차인에게 비싼 가격으로 임대하게 될 것이다. 4년까지 임대기간이 연장된다면 임대인 입장에서는 임대료를 앞으로 4년간은 올리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미리 올리는 사례도 발생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전세제도는 주택임차인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3억원짜리 집을 1억 5000만원에 전세 들고 있으면 집주인은 차액 1억 5000만원을 저금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만큼 손해를 보고 임차인은 그만큼 덕을 보는 셈이다. 이와 같은 전세제도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엔 주택 가격이 대부분 올라 주택 소유자가 전세에서 손해본 것을 주택가격 상승으로 보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된다면 과거와 같은 적은 금액으로 전세를 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주택가격 상승을 기대하여 주택을 구입, 임대하던 개인들도 급속히 줄어들 것이다. 임대를 주는 경우에도 전세가격이 올라 결국은 대부분 월세로 전환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대료 규제, 임대기간 연장 등 임대인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제도만 도입하면 주택임대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비중이 적어 대부분을 민간 임대주택에 의존하는데, 공공부문의 임대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민간 임대주택이 급격히 줄어들면 앞으로 임대료가 대폭 인상되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향후 주택 수급사정을 보면 임대료 불안요인이 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 분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그 결과 올해에는 완공되는 주택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임대료도 지속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부터는 주거비 안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해야 한다. 역대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에 역점을 두었으나 실제 재정지원은 크지 않았다.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은 공공재라고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였으나 주택은 사유재라고 인식하여 투자에 소홀하였다. 현재 장기임대주택 비중이 영국 19%, 프랑스 17%, 네덜란드 35%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4.5%에 불과하다, 공공부문에서 임대주택 재고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복지차원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비 보조를 확대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민간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주택임대 사업자를 투기꾼으로 생각하여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적정한 수익률이 보장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잘못된 규제는 주거비 부담을 오히려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주택정책도 경제원칙에 따라 추진되어야 한다.
  • 경기 올 주택 15만9000여가구 공급

    올해 경기도에서 주택 15만 9000여가구와 공공택지 11곳이 공급된다. 도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종합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공급할 주택은 임대주택 5만 2900여가구, 일반 분양주택 10만 6600여가구(공공분양 4만 5700가구, 민간분양 6만 900가구) 등 모두 15만 9500여가구이다. 지난해 공급량 15만 9549가구(민간임대 2515가구, 국민임대 등 3만 1207가구, 분양주택 12만 5857가구)와 비슷한 규모이다. 시·군별로는 안양 6836가구, 광주 6312가구, 파주 5743가구, 화성 4550가구, 용인 4183가구, 수원 4000가구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LH를 통해 11곳에서 택지 5334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이들 택지지구에는 주택 25만 6000가구가 건설되고, 66만 1000여명의 주민이 수용될 예정이다. 공급 예정 택지는 고양 풍동2, 오산 세교3, 오산 오산,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양주 광석,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고양 지축지구 등이다. 도는 2015년까지 매년 15만가구 안팎의 주택을 공급해 지난해 말 현재 96.5%에 머물고 있는 도내 주택보급률을 11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 주택 매매가격이 지방선거 영향과 재건축시장의 기대감 등으로 4%대 상승의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세시장은 올해가 전세 재계약이 많은 짝수해인 데다 도심 재정비 사업이 곳곳에서 시작돼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에서도 전세가격 상승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론] 반값아파트,시범사업은 성공적이었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시론] 반값아파트,시범사업은 성공적이었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 등 이른바 ‘반값 아파트’ 시범사업의 저조한 청약 결과를 놓고 책임공방이 뜨겁다. 언론에서는 서둘러 반값 아파트제도 자체의 실패로 규정짓고 있다.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제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청약 결과로 섣불리 평가하기에 앞서 제도의 실패인지 시범사업의 실패인지부터 우선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범사업은 새로 도입하는 제도나 제품을 홍보하고 실행가능성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그러자면 최소한 두 가지 조건은 갖추어야 한다. 우선 실행이 가능한 제도나 제품의 설계안을 제대로 마련해야 하고, 다음으로 설계안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전문가가 좋은 위치와 자재를 사용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반값아파트 시범사업은 어느 조건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이 서둘러 시행됐다. 우선,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을 시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각각의 제도들을 시행하기 위해 제안된 특별법은 여야간의 입장차이로 입법화하지 못한 채 주택법에 단 1개의 근거조항만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분양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지 않은 채 일반분양주택의 공급기준과 원칙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그 결과 제약은 많은데 분양가는 결코 낮지 않은 기형적인 주택을 공급하고 말았다. 둘째, 시범사업의 입지는 소비자들이 주목을 끌 만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수도권 인기지역과 무관한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였고, 국공유지 비율이 낮아 분양가를 낮출 여건도 못 되었다. 모델하우스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후미진 곳에 어설프게 지은 셈이다. 도심내 국공유지나 송파신도시와 같이 좋은 입지에 저렴하게 공급할 여건을 갖춘 지역을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범사업은 역설적이게도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제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이 왜 도입되었는가,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를 다시 한번 되새길 때가 되었다. 청약미달이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한다면, 공공이 4855대 1의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을 공급했다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있는가? 주택분양시장에서 인기는 미래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뿐이다.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제도 개편이라는 새로운 제도환경에서 여전히 평생에 한두 번 있는 청약기회를 통해 대박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내 청약시장의 현실이다. 분양가 인하로 최초 분양자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을 안겨주는 공공분양주택이 문제라면, 또한 민간임대주택에서 주거불안정에 시달리는 무주택서민들에게 무한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도 없다면 어렵지만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서야 한다. 바로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은 일반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중간영역에 해당하는 새로운 주택개념이다. 자가주택이되 공공성을 갖기에 공공자가주택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주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보다는 새로운 제도를 가능하게 하는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라도 여야는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자가주택의 건설과 공급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합의 처리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주택은 더 이상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대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야 한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 [임대아파트 쏟아진다] 눈여겨볼 만한 민간임대

    [임대아파트 쏟아진다] 눈여겨볼 만한 민간임대

    서울에서 약간 떨어졌지만 수도권에는 눈여겨볼 만한 민간임대 아파트가 많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27일 “초기에 아파트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사람들은 임대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임대 아파트가 분양으로 전환되면 기존 입주자가 주변 시세보다 10∼20%가량 싸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해안 개발 효과를 기대할 만한 청북지구 청북지구는 경기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우사리와 안중면 덕우리 일대에서 조성되는 택지지구이다.61만 2000여평에 이른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8295가구가 들어서 2만 4800여명이 수용될 전망이다. 이곳에서 호반건설은 올 연말 25평형 992가구의 민간임대를 공급한다. 청북지구는 개발 밀도가 1ha(3025평)당 123명으로 인구밀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녹지율은 20%에 이른다. 가까운 곳에 서해와 평택호·남양호 등이 있고, 낮은 구릉지가 많아 전원형 주거단지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9만평의 체육시설 부지에는 퍼블릭 골프장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특히 청북지구는 평택항과 대규모 국가공단이 들어서는 아산만권의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안성 고속도로가 단지 옆을 지나간다. 입주 시점인 내년에는 39번 국도가 6차선으로 확장된다. 청북 인터체인지(IC)를 통한 평택∼안성 고속도로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다. 청북지구 남쪽 38번 국도에서 팔탄 우회도로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 3곳도 새로 생긴다. 대중교통으로 서울∼안중 광역버스 2개 노선과 일반버스 5개 노선, 내부순환 3개 노선 등 10개의 버스노선이 입주시점에 맞춰 개설될 예정이다. ●판교 신도시와 인접 공공택지인 경기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에서 조성되는 흥덕지구는 판교신도시와 가깝다. 흥덕지구에는 65만평에 95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녹지율이 29.9%에 이른다.1㏊당 인구가 133명으로 인구 밀도가 낮은 편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이유다. 호반건설이 오는 7월쯤 33∼34평형으로 5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흥덕지구를 관통한다. 정자∼수원의 전철 신분당선도 연장 계획이어서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행정타운의 주거지역 청수지구 청수지구는 충남 천안시 청수·청당·삼용·다가·구성동 일대 37만여평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이다. 수용 규모는 6483가구에 2만여명이다. 호반건설이 오는 9월 청수지구 2블록에 34평형 456가구를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11월쯤 청수지구B-3블록에 35평형 55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수지구는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는 천안의 유망 주거지이다. 법원·검찰청·경찰서·우체국·세무서 등의 공공 청사도 청수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 도심 진입이 쉽고,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와 10분 거리에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1·31 부동산정책] 주요내용과 청약 전략

    [1·31 부동산정책] 주요내용과 청약 전략

    정부가 31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주요 내용은 임대주택펀드로 무주택 서민·중산층을 위해 비축용 장기임대주택 50만가구(2007∼2017년)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또 ‘1·31 부동산대책’에는 ▲2013년 이후에도 국민임대 50만가구(2013∼2017년) 공급 ▲민간임대 분양전환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25만 5000가구(2007∼2017년) 공급 ▲10년 이상 임대 등 공공임대 30만 가구(2013∼2017년) 확보 등 모두 160만 장기임대 주택 추가 확보가 담겨 있다. 오는 2012년까지 공급하기로 계획한 국민임대 100만가구 건설과는 별도다. ●무주택 서민 위한 비축용 임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비축용 장기임대다. 기존 임대주택은 중소형이 주류지만 비축용 임대는 평균 30평형 크기로 무주택 서민·중산층이 대상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와 달리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등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30평형 기준 임대보증금은 2500만원, 월임대료는 52만원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기존 국민임대 아파트와 비교하면 비싸지 않다. 좋은 입지에만 지어진다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 동백 국민임대 24평형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227만원 이하 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22만 6000원, 보증금 2000만원에 분양해준다. 다만 국민임대는 분양전환 때 입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비축용은 10년 임대 뒤에 일반 매각이 원칙이다. ●공공부문 강화 어디까지? 정부는 당초 2012년까지만 국민임대주택 건설(총 100만가구) 계획을 잡아 두었으나 이를 2017년까지 5년 연장해 총 50만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이상 임대, 전세임대도 30만가구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는 5년 이후 분양전환되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우 분양전환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해 추가로 25만가구 공급 효과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5년 임대는 기간이 짧아 임대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란 지적에 따른 것이다.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의 수도권 지역 분양물량을 연 3만 5000가구에서 5만가구로 늘리는 등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화된다. ●무주택자는 청약저축 가입 서둘러라 ‘1·3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무리해서 내 집을 마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임대주택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임대아파트에 들어간 뒤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을 장만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는 것도 좋다. 임대주택에 들어가려면 청약저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청약저축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김광석 스피드뱅크 실장은 “내년 이후 계속 공급될 2기 신도시에서도 임대주택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갖고 가점을 늘려나가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가점제 등에 따라 순위가 낮은 유주택자들의 평수 늘려가기 전략은 좀 더 복잡하다. 앞으로 신규 중소형 우량물량은 청약받기 힘들게 되고, 중대형에서도 가점이 적용돼 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높다. 청약예금을 가진 유주택자라면 9월 전에 빨리 청약하는 게 좋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임대주택 청약자격이 없는 데다 9월 이후에는 당첨확률도 매우 낮아진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중대형 서울지역 1순위자 접수 첫날 청약 3시간만에 1.6대 1 경쟁

    판교신도시 2차 동시분양에서 서울지역 청약예금 1순위자를 상대로 전용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 청약 접수를 받은 지 3시간 만에 1.6대 1을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서울지역 청약예금 1순위자를 상대로 판교 중대형 아파트 일반분양을 실시한 첫날인 4일 낮 12시 현재 3134가구 모집에 모두 4942명이 몰려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는 70% 정도인 국민은행 신청 물량만 반영한 결과로 일반 시중은행 접수분까지 모두 합하면 경쟁률은 2대1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반면 민간임대는 270가구 모집에 108명이 신청(0.4대1), 예상대로 인기가 없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저축 60회 이상 납입 5년 무주택자를 상대로 한 25.7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 청약에는 407명을 뽑는데 이날 총 481명이 추가로 접수, 신청자가 모두 1200명에 달해 2.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제플러스] 판교 민간임대 분양전환價 내린다

    판교신도시 동양엔파트 41평형(396가구) 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가격이 당초 10억 3700만원에서 9억 1700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동양생명은 판교 중대형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가격의 10년 만기 금리를 ‘복리’가 아닌 ‘단리’를 적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보금자리론 금리(현재 6.3%)를 복리로 계산했을 때 분양전환가가 10억 3700만원이던 것이 단리로 바뀌면서 9억 1700만원으로 낮아졌다. 동양은 9억 1700만원과 분양전환 시점(2019년 8월)의 감정평가 금액중 낮은 금액으로 최종 분양전환가를 정하기로 해, 집값이 오르지 않아 감정평가액이 이 금액보다 낮게 산정된다면 감정평가액이 최종 분양전환가격이 된다. 동양 관계자는 “중대형 일반 분양아파트는 10년간 부담해야 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을 감안하면 중대형 임대와 분양 아파트의 수익률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임대쪽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무자의 착오로 25일 석간에 게재된 입주자 모집공고가 (복리로)잘못 나갔었다.”며 “여론을 의식해 금리 기준을 바꾼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판교 2차분양 6780가구 30일부터 청약 중대형 평당 1800만원 넘을듯

    판교 2차분양 6780가구 30일부터 청약 중대형 평당 1800만원 넘을듯

    8월 판교신도시 아파트 공급물량이 6780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청약하는 판교 2차 분양에는 중소형(전용면적 25.7평 이하)아파트 1765가구와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4618가구, 민간임대 397가구가 나온다. 연립주택 공급 시기가 지연돼 당초 공급 물량에서 384가구 줄었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지난 3월 공급 때(평균 1099만원)와 비교해 100만원가량 오르고,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중대형 아파트의 실제 분양가도 평당 18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고분양가 지적을 받고 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3월 공급분에 비해 땅값이 비싼 곳이 있고, 금융비용까지 더해 평당 50만∼100만원 이상 분양가 인상 요인이 생겼다.”고 말했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는 훨씬 높게 책정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건설사가 매기는 공급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250만∼1300만원에서 책정된다. 그러나 실제 분양가는 분당 아파트 시세(공시가격 기준)의 90%선까지 맞추기 위해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평당 18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44평형 아파트 분양가는 8억 1000만원선으로 오르게 된다. 10년후 분양 전환되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역시 만만치 않다. 시공사가 임대보증금으로 건설원가의 90%까지 받을 수 있어 평당 1000만원 선으로 추정된다. 분양가와 채권매입상한액은 오는 21일 확정된다. 채권의 예상손실률을 정하는 시장이자율은 입주자 모집공고 5일 전부터 이전 2주간 신고 시장 수익률을 평균해 산정된다. 청약은 1차 분양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접수가 원칙이다. 주공 아파트는 주공 홈페이지(25.7평 이하)와 청약통장 가입은행(25.7평 초과)에서 접수한다. 중대형 청약자는 인터넷 청약때 채권매입 예정가도 함께 입력해야 한다. 3자녀 이상 특별공급 및 철거민 등 일반 특별공급 대상자는 인터넷 접수가 되지 않는다. 반드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접수해야 한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야후 등 포털사이트나 주공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공급물량 30% 성남 거주자 우선 배정

    판교신도시 분양은 중대형 위주이지만 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중소형 공공아파트도 있어 청약저축 가입자의 관심이 크다.8월 판교 분양에는 총 20개 블록 7164가구가 나온다. 이 중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이 1774가구,25.7평 초과 중대형이 4993가구, 임대는 42평형 단일 평형으로 397가구다. 청약은 8월말 예정이며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청약이 기본이다.●3월 중소형 탈락자도 청약 가능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물량은 1774가구다. 지난 3월 판교 중소형 탈락자들이 재도전할 수 있으나 공공분양 물량이어서 부금 가입자는 자격이 없다. 청약저축 예치금액은 서울 기준으로 ▲전용면적 30.8평 이하(분양 평형 38∼39평형)가 600만원 ▲30.8평 초과,40.8평 이하 1000만원 ▲40.8평 초과는 1500만원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300만∼500만원 가입자가 대상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3월 판교 분양에서 당첨 커트라인 저축 총액은 34평형의 경우 1040만원에서 2720만원선이었다.”면서 “큰 변수가 없다면 이번에도 1순위자는 성남시 5년 이상 무주택가구주 중 납입인정금액 1200만원, 수도권은 1900만원 이상부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 거주자에게는 공급 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70%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서울·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3순위까지 분양을 하고 미달된 물량만 공급돼 사실상 기회가 없는 셈이다. 지방거주자가 판교 청약을 원한다면 판교 모집 공고일 이전에 주소를 수도권으로 이전하고 청약통장도 해당지역 예치 금액에 맞게 바꿔야 한다.●노부모 부양 가구주에 177가구 우선 배정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이 8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어서 9월초 예정된 판교 분양에도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무주택 가구에 대해 3%를 특별 공급하는 3자녀 무주택 특별공급이 적용된다.25.7평 이하 중소형 53가구(1774가구)와 중대형 150가구(4993가구)가 대상이다. 특별공급분은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쟁이 생길 경우 무주택기간, 자녀수, 해당지역 거주기간 등을 감안해 정한다. 노부모 부양 무주택 가구주에게는 전용 25.7평 이하 물량(1774가구)의 10%가 우선 공급된다. 가입 기간이 길고 금액이 많은 청약저축 가입자 중 노부모 부양 가구주에 177가구가 우선 배정되는 것. 건교부 관계자는 “3월 판교 중소형 분양에서 노부모 부양 우선 공급이 미달됐던 만큼 65세 이상 부모를 3년 이상 모신 경우라면 판교 중대형 분양에서 이 조건을 적극 활용해 봄 직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가유공자, 장애인, 철거민 등에게도 25.7평 이하인 1774가구의 10%가 특별 공급된다.●중대형 민간임대 10년 후 분양전환 중대형 민간임대가 첫선을 보인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10년 이후 분양 전환된다. 물량은 A19-1블록의 42평형 단일 평형 397가구다. 국민은행 박합수 팀장은 “중대형 분양가를 인근 일반 아파트의 90% 수준으로 맞춘다는 원칙이라면 채권입찰제 같은 환수장치가 없는 중대형 민간임대는 인근 전세가보다 낮은 수준이어야 해 보증금이 2억 5000만원선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근 아름마을 48평형의 전세가는 2억 5000만∼2억 7000만원, 두산 48평형 2억 6500만∼2억 8000만원, 이매촌 진흥아파트 49평형은 3억 1000만∼3억 3000만원 선이다. 중대형 민간임대는 1000만원 예치금을 가진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10년 후 분양 전환되는 조건이지만 최초 입주 지정 기간 종료일로부터 10년인 만큼 공사기간까지 감안하면 분양전환 시기는 사실상 계약일로부터 12∼13년가량 걸린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기다렸던 블루칩” 장롱 속 통장 써볼까

    “기다렸던 블루칩” 장롱 속 통장 써볼까

    다음달 전국 153곳에서 아파트 7만 148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도심과 하남 풍산지구 등 수도권과 지방 택지지구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통장별 청약 전략을 알아본다. ●청약부금·소액 청약예금 가입자 청약부금 가입자는 서울 도심권 분양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과 서대문구 합동 충정로SK뷰 아파트에 청약할 것을 권한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7∼33층 1870가구 중 23,45평형 4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23평형 365가구는 청약부금 및 서울 청약예금 300만원·600만원 가입자에게 청약기회를 준다. 모두 타워형으로 일부 고층에서 남산조망이 가능하며 일부는 청계천도 볼 수 있다.23평형 예상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선이다. 청계천 대표 수혜단지로 다중 역세권이면서 사대문안에 위치해 도심 직장인이나 인근 재래시장 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대문구 합동 2810번지에 SK건설이 조합아파트 12∼20층 180가구 중 23평형 20가구,33평형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23,33평형 모두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 가능하다. 전 층에 걸쳐 일반분양 물량이 고루 분포돼 있다. 서울지하철 2·5호선을 갈아타는 충정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서울역 인근 콩코스백화점(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3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경기권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수원시 천천동 천천주공을 재건축해 2571가구 중 25∼55평형 37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5평형 145가구와 33평형 23가구는 청약부금 및 수원 청약예금 200만·300만원 가입자에게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대부분 저층 물량이며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 850만∼900만원 수준, 일반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 이상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5.7평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는 하남 풍산지구와 부산 정관신도시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우남종합건설은 하남시 풍산지구 연립주택용지에 95가구를 분양한다.40·41평형은 청약예금 400만원,47,48평형은 500만원 가입자가 대상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라서 하남시 거주자에게 전체 공급 물량의 30%를 우선 공급한다. 지역우선 순위로 청약하기 위해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하남시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평당 분양가는 1400만원선. 용적률이 98%이며 미사리조정경기장이 단지 뒤에 위치해 있고 단독택지 부지가 인접해 주거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안양시 비산동에서는 대림산업이 486가구를 지어 24∼45평형 17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1순위 안양 400만원 청약예금가입자는 45평형 151가구에 청약할 만하다. 모두 일반분양으로 로열층 당첨 확률도 높다. 다음달 중순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1400만∼1500만원선이다. ●청약저축 가입자 아파트는 시늉 청약저축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 물량은 많지 않다. 고양시 일산2지구 국민임대와 청주시 산남3지구 민간임대 정도다. 주택공사는 고양시 일산동 일산2지구에서 21평형 962가구,24평형 416가구 등 1378가구를 공급한다.30년 이상 국민임대단지로 분양전환되지 않는다. 일산2지구는 2007년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구간 풍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들어선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못잖은 ‘포켓 발코니’ 우아, 놀라워라

    판교 못잖은 ‘포켓 발코니’ 우아, 놀라워라

    판교신도시에 이어 화성 향남택지지구가 25일 모델하우스를 일제히 오픈하고 오는 30일부터 일반청약을 받는다. 모두 11개 업체가 참여하며, 민간분양 10곳 5345가구, 민간임대 1곳 544가구 등 총 5889가구다. 이번 분양에서도 판교 분양때 주목을 받은 ‘포켓 발코니’ 설계가 눈길을 끈다. 중대형은 물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중소형도 선택품목(옵션)을 최소화해 일부 분양가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하면 면적 15평까지 늘어 향남지구 동시분양에는 판교 분양때 주공아파트가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포켓발코니가 대부분 설치돼 있다. 이를 확장할 경우 전용면적이 최대 14평이나 늘게 된다. 포켓 발코니란 집 내부(예를 들어 방과 거실 사이)에 주머니 모양으로 발코니가 설치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월 이후 사업승인을 신청한 곳은 폭이 1.5m가 넘는 발코니를 설치할 경우, 발코니 면적이 전용면적으로 간주돼 이같은 설계를 하기 어렵다. 하지만 향남지구 업체의 일부는 지난해 말 일제히 사업승인을 신청해 발코니 확장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가 눈에 띈다. 신영 39평형은 포켓발코니를 터서 드레스 룸으로 사용해 전용면적을 14.59∼15.52평으로 확대시켰고,46평형은 주방 옆 포켓 발코니를 확장해 ‘맘스 룸(mom’s room)’이라는 주부 전용공간을 만드는 방법으로 12.80∼14.37평을 추가로 확보했다. 풍림산업 역시 34B평형의 포켓 발코니에 식탁을 놓거나 운동공간, 방 등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11.2∼14평을 늘려 쓰도록 했다. 화성산업의 37평형 포켓 발코니는 확장하면 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확장하면 10∼12평이 늘어난다. 화성 동시분양 업체 중 유일하게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한국종합건설은 34B평형과 C평형 포켓 발코니를 터서 주방으로 만들었는데 최대 12.88평이 늘어나게 된다. 발코니 확장과 새시 비용의 50%를 회사가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입주자가 5년동안 나눠서 내도록 할 계획이다. 우미개발은 포켓 발코니 대신 34평형 주방에 양면 발코니를 설치해 11∼12평 정도 공간을 넓혔다. 주방 발코니는 무료로 확장해 준다. ●옵션 최소화 두드러져 별도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옵션도 최소화했다. 거실 원목마루와 붙박이장은 기본이고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웬만한 가전제품을 분양가에 포함한 곳이 많다. 우방의 경우 기본 가전제품 외에 34A평형의 아일랜드 주방이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전기 쿡탑만 입주자가 선택할 경우 별도 부담이다. 제일건설은 빨래 건조기가 무료이고, 발코니 확장시에는 천장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준다. 근린공원이 보이는 가구에는 추가 발코니도 설치해 준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업체, 평형마다 다르나 1000만∼13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은 5년간 전매 제한 향남지구 중소형(전용 25.7평 이하)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전매 제한기간이 계약후 5년으로, 판교 신도시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바뀐 주택법이 시행된 2월24일 이전에 미리 분양승인을 신청해두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전용 25.7평 초과 중대형은 분양가상한제나 채권입찰제와 무관해 입주때까지만 전매가 금지된다. 분양가는 중소형의 경우 평당 620만∼640만원, 최고 670만원 안팎으로 계획 중이다. 중대형은 신영이 평당 평균 740만원, 제일건설이 평당 680만∼690만원 선이다. 하지만 화성시의 최종 분양승인 과정에서 낮아질 수 있다. 토지공사가 개발하는 향남지구는 총 51만 2000여평 규모로 주택 1만여가구가 들어선다.2008년에는 100만평 규모의 향남2지구에서 1만 7000여가구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이어서 두 지구를 합해 150만여평의 신 도시급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서 40㎞, 수원서 19㎞가량 떨어져 서울에서 약 40㎞, 수원에서 19㎞쯤 떨어져 있고, 경기도와 충남도가 추진 중인 2000만여평 규모의 황해경제자유구역(화성 향남∼평택 포승∼아산 송악)에 포함돼 있다. 인근에 향남제약산업단지와 발안산업단지, 기아자동차 공장·기술연구소 등 대규모 산업 시설이 많아 배후주거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39,43,82번 국도가 교차하고 경부고속도로, 평택∼충주고속도로 등을 타기 좋다. 기존 도로망과 향남지구를 연결하는 7개 접속도로도 신설, 확장될 예정이다. ●중소형 4646가구, 중대형 1243가구 향남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는 총 11개사 5889가구다. 전용 25.7평 이하 중소형은 우미개발(34평형) 536가구, 우방(34평형) 514가구, 신명종합건설(34,35평형) 536가구, 일신건설산업(33∼35평형) 506가구, 대방건설(34평형) 600가구, 풍림산업(34평형) 788가구, 화성개발(35,37평형) 622가구다. 중대형은 제일건설(44,55평형) 400가구, 신영(39∼59평형) 365가구, 한일건설(39∼52평형) 478가구가 공급된다. 한국종합건설이 유일하게 10년 민간임대아파트 34평형 544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내놓았다. ●대중교통은 불편 전철이나 경전철 등은 계획이 없어 대중교통이 취약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또 화성 서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부고속도로 개발 축과 다소 떨어져 있고, 서울에서 출·퇴근하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게 단점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발전성이 있고, 살기는 쾌적하지만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져 투자 수요를 흡수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수원·화성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입주는 2008년 9월 예정.(031)366-0888.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민간임대 미계약 사태

    판교 중소형 민간 임대 아파트 계약률이 우려대로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교부 및 업계에 따르면 광영토건,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이앤씨 등 판교 민영 임대아파트 4개사가 전날 계약을 마감한 결과 1692가구 가운데 867가구(48.8%)만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당첨자(가구수의 20%) 209가구가 모두 계약한다고 하더라도 미달이 불가피하다. 판교 민간 임대 아파트는 임대료와 보증금이 비싸게 책정돼 대거 미계약 사태가 예고됐었다. 업체들은 18일 예비당첨자를 상대로 계약을 실시한 뒤 남은 물량을 22일 수도권 거주 무주택 가구주에게 선착순 분양키로 했다. 여전히 물량이 남을 경우 24일부터는 청약통장이나 무주택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인을 상대로 계약에 나선다. 단 업체간 중복신청은 제한된다. 한편 치열한 청약경쟁을 벌였던 판교 중소형 민간 분양 아파트 계약률도 예상과 달리 89.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3660가구 모집에 386가구가 계약하지 않았는데 이중 300여가구는 무주택, 가구주 기간 등 자격에 문제가 있는 부적격자로 드러나 소명이 끝나면 상당 부분 구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7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풍성주택 33A평형 당첨자 476명중 8명이 자격에 문제가 없는 데도 높은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당첨 대박 기쁨 ‘잠깐’…대금 마련 ‘한숨’

    판교당첨 대박 기쁨 ‘잠깐’…대금 마련 ‘한숨’

    올해 부동산 시장 최대 이슈인 판교 신도시 중소형에 당첨된 9428명의 명단이 4일 발표됐다. 최고 2073대1의 경쟁을 뚫은 당첨자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계약금 마련책을 세우기 바빴다. 반면 판교 아파트만을 고집해왔던 낙첨자들은 실망감과 ‘로또’아파트 청약제도를 원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최고령 93세…동명이인 화제 당첨자중 최고령은 1912년 8월12일생으로 207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풍성신미주 33평A형에 당첨된 93세 안모 할아버지다.90세인 김모씨는 EG건설 ‘더원’ 32평A형에 당첨됐다. 최연소 당첨자는 1982년 12월4일생의 손모씨로 EG건설 ‘더원’ 32평A형에 당첨돼 23세에 내집을 마련했다. 유명인사와 이름이 같은 당첨자들도 쏟아져 화제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노무현(78)씨가 한림아파트 29평A형에 당첨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한구 의원, 김문수 의원, 김명곤 문광부 장관, 김용덕 건교부 차관, 한행수 주택공사 사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영화배우 이영애, 가수 김완선 등이 명단에 올랐으나 확인 결과 모두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당첨자 사이서도 희비가 교차 이날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일부 당첨자들은 내부구조와 마감재 등에 만족하면서도 분양대금과 임대보증금 마련을 위해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풍성주택 33평A형에 당첨된 전모(43·성남시 성남동)씨는 “주변에서 축하전화가 걸려오긴 하는데 8000만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걱정”이라면서 “앞으로 10년간 팔 수도 없다니 어떻게든 분양대금을 마련해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민간임대의 입주자격을 얻은 이모(41·서울 송파구)씨는 “지금 사는 집 전셋값이 8000만원인데 2억원이 넘는 보증금을 준비할 일이 막막하다.”면서 “계약을 포기해야 할지를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계약금 마련 대출은 판교 입성에 성공했다면 민간분양아파트 당첨자는 5036만∼8200만원, 공공분양 아파트 당첨자는 3400만∼5600만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준비해야 한다.HK상호저축은행은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교 아파트 계약금 대출 상품을 판매중이다. 금리는 연 9%대로 최고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광건영 23평형과 주택공사 24평형에 당첨됐다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을 빌려 쓸 수 있다. 금리는 연 5.2∼5.7%. 중도금은 건설사 보증으로 시중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풍성주택은 판교신도시 아파트 1040가구의 발코니 확장 비용을 대출해준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1255만∼1635만원. 계약시 계약금 10%, 중도금 70%(분납), 입주시 잔금 20%를 내야 하는데 회사측은 이중 중도금 70%를 대출해 줄 방침이다. ●관심 폭발…인터넷 다운 대란 46만 7000여명이 청약에 참가한 판교 신도시 발표에서 우려했던 인터넷 대란 사고가 일어났다.4일 오전부터 당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명단을 게재한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용량 과부하로 다운된 것. 일부 건설사 홈페이지에도 접속자가 몰려 확인이 지연되기도 했다.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일부 청약자들은 신문 판매대를 찾거나 해당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는 등 법석을 떨었다. 당첨자 확인을 위한 인터넷 접속이 폭주할 것을 예견하고도 건교부가 안일하게 대처한 탓이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민간임대 계약포기 사태 오나

    판교 신도시 민간 임대 아파트 공급 업체들이 계약률을 올리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고가 임대료 논란에 휩싸여 청약률이 평균 2∼3대1로 저조한 데다 특별공급대상자와 청약 신청자들이 임대료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계약포기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20일 광영토건,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이앤씨 등 민간 임대 공급업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약이 끝난 이후 당첨을 취소해 달라거나 임대료를 깎아줄 수 없느냐는 신청자들의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판교 민간 임대의 경우 보증금 1억 6000만∼2억 4000만원, 월세 40만∼60만원으로 주변 분당 전셋값보다 높고, 중도금 대출 이자와 월세, 관리비 등을 포함하면 매월 100만원에 육박하는 현금이 필요해 서민들이 부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특별공급대상물량 신청자 438명 중에는 집단 계약 포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당초 특별공급 배정 물량이 790가구로 신청자수보다 많아 당첨이 확정된 상태다. 이 때문에 민영 임대 공급업체들은 계약률 높이기에 고심하고 있다.D건설은 중도금 대출(40%)을 앞당겨 계약금 20% 중 10%를 대출로 알선해주는 방안을 은행측과 협의 중이다. 임차인이 원할 경우 월세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돌리거나 자체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방법을 검토하는 회사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모집공고에 금액이 명시돼 있어 계약시점에서 가격 조정은 불가능하다.”면서 “계약조건을 바꾸더라도 입주 이후에나 가능하고, 계약률을 높이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풍성 33평A형 2073대1 ‘최고’

    풍성 33평A형 2073대1 ‘최고’

    판교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청약경쟁이 최고 2073대1을 기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건설교통부는 최종 집계 결과 9428가구 분양에 모두 46만 7529명이 청약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풍성주택 33평A형 수도권 1순위로 2073대1을 기록했다. 성남시 거주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한성필하우스 32평D형은 3대1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1순위 5명중 1명이 청약 건설교통부는 판교 청약을 분석한 결과, 민영주택 분양에 참가한 청약자는 수도권 1순위 전체 예·부금가입자 216만명의 20.8%인 45만666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4.8명당 1명꼴로 청약에 참가한 것이다. 공공분양, 공공임대, 민간임대 청약자는 1만 5125명이다. 20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풍성주택의 33평A형 외에도 대광 1단지 23평A형(1415대1), 한림 34평E형(1076대1), 건영캐스빌 33평(1059대1) 등이 1000대1을 넘었다. 반면 대광 32평형(211대1), 한성 32평D형(249대1)·B형(262대1)은 경쟁률이 낮았다. ●시범 실시한 인터넷청약 성공 판교 청약에 참가한 46만 7529명 가운데 인터넷 청약자는 전체의 88%인 41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모델하우스를 보고 청약을 하기위해 수천명이 길게 줄지어 서며 주변 교통을 마비시켰던 과거 청약경쟁은 사라지고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졌다. 특히 인터넷청약때 우려했던 서버다운이나 해킹 등의 사건·사고는 한건도 없었다. ●새달 10일부터 계약 시작 19일과 20일 예정됐던 수도권 2·3순위 접수는 없으며 주공 아파트 가운데 미달된 노부모 우선공급분 43가구에 대해서만 20일 하루동안 청약저축 납입액 및 횟수와 상관없이 수도권 1순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일괄 발표된다. 베일에 가려졌뎐 모델하우스도 이날 이후 일주일동안 당첨자에 한해 문을 연다. 계약일은 다음달 10∼12일(건영, 대광건영, 한성),10∼15일(이지, 풍성, 한림),29일∼6월12일(공공임대),29일∼6월15일(공공분양)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800 대 1’ 판교대전 막 내렸다

    판교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45만여명이 청약,8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판교 4월대전´이 막을 내렸다. 당초 청약 신청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첨 확률이 낮고 10년간 전매금지 등의 영향을 받아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를 포함한 인천·경기지역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마지막날 접수를 받은 결과 낮 12시 현재 13만 3406명이 접수했다. 일반 1순위 청약은 무주택 청약자 중 낙첨자, 서울 일반 1순위, 수도권 1순위자가 함께 경쟁을 벌이게 된다. 따라서 실제 경쟁자는 42만 7723명, 경쟁률은 752대1에 이른다.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되는 246가구에는 전날까지 5만 7715만명이 몰려 2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구수가 많고 입지가 좋은 풍성주택과 한림주택의 일부 평형에는 10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져 최고 경쟁률은 1000대1에 이를 전망이다. 민간임대는 청약자들의 외면 속에 수도권 2순위자까지 기회가 넘어가면서 모집가구를 채웠다. 민간임대는 성남·수도권 1순위자를 상대로 985가구를 모집한 결과 모두 2520명이 참가해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민영1순위 562대1

    판교신도시 중소형 민간 분양아파트의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이 500대1을 돌파했다. 지지부진했던 민간임대도 수도권 거주 1순위 청약 마감 하루를 앞두고 모집 가구를 채웠다. 건설교통부는 성남시를 포함한 인천·경기 일반 1순위자를 상대로 민간 분양 청약을 시작한 13일 은행 창구 및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까지 5만 161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자는 무주택 청약 낙첨자와 서울 거주 일반 1순위 등을 더해 32만 291명으로 실제 청약 경쟁률은 562대1에 이른다. 수도권 3년 무주택 청약저축 400만원 이상 가입자를 상대로 청약을 받은 민간임대 아파트는 이날 오전 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 인원수를 채워 14일 접수를 마감한다.217가구를 모집한 주공 분양 특별공급에는 171명이 청약해 79%의 청약률을 보였고 885가구를 모집한 주공임대 특별공급에는 703명이 신청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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