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간인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금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이물질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어업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상권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07
  • 여순사건 유족들 “이재명 지지합니다” 선언

    여순사건 유족들 “이재명 지지합니다” 선언

    여순사건 유족들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여순항쟁유족총연합과 전남동부지역국가폭력역사규명활동단체들은 27일 순천시 연향동 여순항쟁탑 앞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의 조속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국민화합의 길임을 밝힌다”며 “21대 대통령 선거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조계원(여수 을), 김문수(순천 갑) 의원 등도 참석해 “대한민국 계엄령 1호 이승만 정부의 불법 계엄에 희생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과 조속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유족들은 “1980년 5월 광주의 민간인 희생자들은 특별법에 의해 구제받았지만, 1948년 10월 전남·북과 경남의 민간인 희생자는 이승만 정권의 ‘빨갱이’, ‘반란군’이라는 오명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박선호 여순항쟁유족총연합 상임대표는 “2021년 7월 20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되고 2022년 1월 21일부터 여순위원회가 출범해 억울한 희생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예산 및 인력 부족과 윤석열 정부의 편파적인 판정과 개입으로 기각사건이 늘어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큰 아픔이자, 역사적 사건에 새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과오를 떨쳐내고 새롭게 나갈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시민사회 대표인 이오성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순사건위원장은 “과거사 문제를 결코 외면하지 않고 공정하고 당당하게 해결해 줄 가능성이 높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한다”며 “여순사건위원회를 여순사건 전문가로 전면 개편 구성하고, 국가 주도 배보상 법안과 전문가 상임위원 배치 등 미흡한 특별법을 전면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유족들은 또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여순사건 전문가 구성과 조속한 보고서 작성, 직권조사 확대, 조사관 인력과 예산 확대 등이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살아남자”던 가자 최연소 11세 인플루언서,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 (영상) [포착]

    “살아남자”던 가자 최연소 11세 인플루언서,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 (영상) [포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강화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생활상을 전 세계에 알리던 소녀도 최근 폭격으로 수십 명의 다른 아동과 함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24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 전역에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가자 최연소 인플루언서 야킨 함마드(11)도 있었다. 야킨은 가자의 인도주의 활동가인 오빠와 함께 피란민들에게 식량과 옷가지, 장난감 등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스가 없을 때 즉석에서 조리하는 방법 등 폭격이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방법 등을 유튜브로 공개하며 가자지구 ‘최연소 인플루언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폭격 속에서도 소녀는 웃음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등 전쟁에 굴복하지 않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야킨은 소셜미디어(SNS)에 “전쟁을 잊을 수 있도록 다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가져다주려 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녀는 굶주림과 폭격, 가족들의 잇단 죽음 등에 지친 가자 주민들의 기운을 북돋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밤사이 가자 북부 데이르 알-발라흐 지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소녀는 목숨을 잃었다. 야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 팔로워는 물론 현지 구호 활동가, 언론인 등 많은 이들이 슬픔 속에 추모와 헌사 메시지를 쏟아냈다. 현지 사진기자인 마흐무드 바쌈은 “그녀의 육신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긴 영향력은 인류의 불빛으로 남을 것”이라고 야킨을 기렸다. 한 엑스(X) 이용자는 “야킨은 학교에 가고, 어린 시절을 즐기는 대신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가자지구에서 타인을 돕는 활동에 참여했다. (슬픔을) 정말 표현할 길이 없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8일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에 따라 가자 전역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새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이 지난 4일 승인한 이 작전 계획에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척결 외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이스라엘군은 가자 전역에 폭격을 퍼붓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19개월간 이스라엘 공격으로 5만 3977명이 숨지고, 12만 2966명이 다쳤다. 특히 사망자 중 31%, 약 1만 7000명이 어린이로 집계됐다. 1세 이하 영아 사망자도 1000명 가까이 된다.
  • 불타는 학교 탈출하는 5살 소녀…끔찍한 전쟁의 한 장면

    불타는 학교 탈출하는 5살 소녀…끔찍한 전쟁의 한 장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화염에 휩싸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학교를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어린 소녀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학교를 공습해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참사가 발생한 이곳은 가자시티에 있는 파흐미 알자르자위 학교로 임시보호소로 개조돼 수백 명의 피난민들이 머물고 있었다. 이날 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학교가 붕괴하고 큰 화재가 일어나 많은 피난민이 대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특히 엑스 등 SNS에는 당시의 참상이 그대로 담긴 11초짜리 짧은 영상이 공유됐는데, 영상 안에는 불타고 있는 교실을 필사적으로 빠져나가는 한 소녀의 실루엣이 생생하게 보인다. 영상을 처음 보도한 현지 언론들은 이 소녀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언론 CBC는 이 소녀는 5살 와드 알셰이크 칼릴로,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보도했다. 소녀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전체가 불타고 있었다. 불이 너무 무서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녀는 극적으로 살아남았으나 가족은 그렇지 못했다. 소녀의 엄마와 2~8살인 다섯 남매가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녀의 아빠와 오빠는 목숨을 건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 중태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영상은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면서 “형언할 수 없는 장면으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끔찍한 순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 학교가 하마스 및 이슬람 지하드의 지휘통제 시설로 이용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마스가 가자 주민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처를 했다”고 해명했다.
  • [포착] 불난 교실 탈출하는 5살 소녀의 눈물…이스라엘 학교 공습 파문 (영상)

    [포착] 불난 교실 탈출하는 5살 소녀의 눈물…이스라엘 학교 공습 파문 (영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화염에 휩싸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학교를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어린 소녀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학교를 공습해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참사가 발생한 이곳은 가자시티에 있는 파흐미 알자르자위 학교로 임시보호소로 개조돼 수백 명의 피난민들이 머물고 있었다. 이날 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학교가 붕괴하고 큰 화재가 일어나 많은 피난민이 대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특히 엑스 등 SNS에는 당시의 참상이 그대로 담긴 11초짜리 짧은 영상이 공유됐는데, 영상 안에는 불타고 있는 교실을 필사적으로 빠져나가는 한 소녀의 실루엣이 생생하게 보인다. 영상을 처음 보도한 현지 언론들은 이 소녀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언론 CBC는 이 소녀는 5살 와드 알셰이크 칼릴로,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보도했다. 소녀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전체가 불타고 있었다. 불이 너무 무서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녀는 극적으로 살아남았으나 가족은 그렇지 못했다. 소녀의 엄마와 2~8살인 다섯 남매가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녀의 아빠와 오빠는 목숨을 건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 중태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영상은 광범위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면서 “형언할 수 없는 장면으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끔찍한 순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 학교가 하마스 및 이슬람 지하드의 지휘통제 시설로 이용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마스가 가자 주민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처를 했다”고 해명했다.
  • 박용진 “국민의힘 ‘습관성 비난병’에 걸린 것”

    박용진 “국민의힘 ‘습관성 비난병’에 걸린 것”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민간인 국방장관’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법조인 대법관 시즌2’라고 비판한 것을 놓고 “역사에 대한 무지와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제안이면 덮어놓고 비판부터하는 습관성 비난병에 걸린 듯하다”며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국방부 장관의 민간인 임명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논의돼 온 군 문민화 방책”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제안은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강화하자는 것이며, 민주주의 국가라면 너무도 당연한 원칙”이라고 했다. 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발언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것은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의 영향”에 대해서도 “정작 이승만 대통령이 임명한 제6대 국방부 장관 김용우는 군 경력이 전혀 없는 순수 민간인 출신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승만 바로알기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왜 이런 말이 나왔겠냐. 민주화된 대명천지에 12.3 비상계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계엄 내란수괴도 못 끊어내고 윤석열 측근 윤상현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한 정당은 잘 못 느끼겠지만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승리 또한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군의 문민통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군의 문민통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이재명 “국방장관, 민간인으로… 남북정상회담 당장은 어려워”

    이재명 “국방장관, 민간인으로… 남북정상회담 당장은 어려워”

    외부 인사 통한 軍통제 필요성 절감“차관 이하, 민·군 융통성 있게 조절”美 대북정책엔 “한국 패싱 없을 것”“日 중요 파트너” 한미일 협력 강화“中 무역 상대국” 안정적 관리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당선 시 차기 정부 국방부 장관 인선에 대해 “군인으로 임명해 온 것이 관행인데, 이제는 국방장관도 민간인으로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후보가 국방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민간인 출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내세운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한 뒤 경기 수원시 아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 문민화는 선진국들은 다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만 차관이나 그 이하에서는 군령 담당은 현역(군인)이 맡고 군정 담당은 적당히 중간쯤 (현역 군인과 민간인 출신을) 섞을 수도 있고, 융통성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이날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개입돼 외부 인사에 의한 군 조직 통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 임명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1일 군 출신을 국방부 장관에 임명할 경우 전역 후 최소 10년이 경과해야 가능하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한미 연합방위 체제를 기반으로 한미 확장억제체계와 3축 방어체계 고도화 등을 강조했다. 또 “병역 대상자가 징집병과 전투부사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택적 모병제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미 관계에 대해 “불법 계엄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의 신뢰 기반을 복원하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보호주의 확대 속에 경제·통상과 안보 이슈를 연계하는 것도 우리의 과제”라며 “경제·안보 현안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 조선·방산·첨단산업 등 미국과 협력할 분야는 넓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추진에 관해선 “지금 상태로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했고, “북한 주민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 등 확실한 ‘우클릭’ 성향을 보이며 경제·안보 등 국익을 중점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미국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국이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계속 공언하는 상태라 가능하면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그 안에 반드시 (우리의)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에 관해선 “한미일 협력을 견고히 하겠다. 일본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미국, 일본 다음으로 중국을 언급한 이 후보는 “중국은 중요 무역 상대국이자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나라”라며 “지난 정부에서 최악의 상태에 이른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동남부 지역을 돌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용인 유세에서 “윤석열이 상왕이 돼서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수시로 겨누는 그런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국방부 장관, 이제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

    이재명 “국방부 장관, 이제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아주대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군의 문민통제 강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란 취지의 질문에 “융통성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방 문민화는 선진국이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며 “오히려 국방장관을 군인으로 임명해 온 것이 관행인데 이제 국방장관도 민간인이 보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국민개병제를 유지하면서 병역 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 부사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해선 “당연히 징병제를 기본으로 둔다”며 “모병을 하게 되면 돈 많고 힘 있는 사람들은 (군대에) 안 갈 거 아닌가”라고 했다.
  • 트럼프 화났다 “푸틴 하는 짓 마음에 안들어, 왜 그러나 몰라”…추가제재 시사

    트럼프 화났다 “푸틴 하는 짓 마음에 안들어, 왜 그러나 몰라”…추가제재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나는 푸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폭격에 깊은 불만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푸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그(푸틴)와 항상 잘 지냈지만, 그는 도시에 로켓을 날려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러시아는 24일 밤에서 25일 사이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30여개 도시와 마을을 상대로 개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드론 공습을 퍼부었다. 이로 인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사망자에는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런 테러 공격은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기에 충분한 사유”라며 “러시아는 전쟁을 질질 끌고 있고 매일 같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미국의 침묵과 전 세계 다른 나라의 침묵은 푸틴을 오히려 부추길 뿐”이라며 “지금 중요한 건 미국과 유럽 국가를 비롯해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나라의 결단”이라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23∼24일 사이에도 미사일 14발, 드론 250대를 발사했으며, 키이우와 오데사 등 곳곳에서 최소 13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56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드론을 날리며 맞대응했다. 이 때문에 모스크바 허브 공항인 셰레메티예보를 포함해 최소 4개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제한됐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로 날아오던 드론 12기가 요격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 합의에 따라 전쟁포로 교환을 실행한 바 있다. 당시 협상에서 양측은 ‘신뢰 구축 조처’ 목적으로 단일 최대 규모의 전쟁 포로 1000명 교환에 합의했다. 합의는 양측이 지난 23일 각각 390명, 24일 307명에 이어 이날 303명의 포로를 본국으로 돌려보내면서 이행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포로 교환 직후 이뤄진 대규모 드론 공방 탓에 그 의미가 퇴색됐다.
  • [포착] “물대포 받아라”…中 해경, 남중국해서 필리핀 선박 충돌 공격 (영상)

    [포착] “물대포 받아라”…中 해경, 남중국해서 필리핀 선박 충돌 공격 (영상)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 인근에서 또다시 충돌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중국 해안경비대가 남중국해에서 해양 조사를 진행 중이던 두 필리핀 선박 중 한 척을 물대포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21일로, 당시 필리핀 정부 선박 2척은 스프래틀리 군도 내 샌디 케이 암초 인근에서 모래를 채취 중이었다. 이때 중국 해경 선박이 다가와 필리핀 선박 중 한 척의 옆을 들이받으며 공격했다는 것이 필리핀의 주장이다. 실제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커다란 중국 해경 선박이 필리핀 선박 옆과 충돌하며 물대포를 쏘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필리핀 수산청(BFAR)은 “중국 해경 함정이 일상적인 해양 과학 연구를 하던 우리 선박을 공격했다”면서 “물대포를 쏘아 측면을 두 번이나 강타했으며 이에 따라 선박 일부가 손상됐으며 탑승한 민간인들의 생명이 위협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 해경은 해당 선박들이 중국의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해역에 진입해 톄셴자오(샌디 케이 암초의 중국식 명칭)에 인원을 상륙시켰다고 반박했다. 중국 해경은 “필리핀의 행위는 중국의 영토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했으며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샌디 케이는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인 티투 섬(중국명 중예다오·필리핀명 파가사 섬) 인근에 있으며 최근 이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다. 특히 지난달 중국중앙TV(CCTV)가 자국 해경 대원 4명이 샌디 케이에서 오성홍기를 든 모습을 공개하며 관할권을 주장하자 필리핀도 남중국해 암초에서 자국 국기를 펼쳐 든 사진을 공개하며 반격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의 선(구단선)을 긋고 해역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면서 주변국과 마찰을 빚어왔다.
  • 세상 가장 부러운 전역복…‘김연아♥’ 고우림 “민간인 인사드립니다”

    세상 가장 부러운 전역복…‘김연아♥’ 고우림 “민간인 인사드립니다”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의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전했다. 고우림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우들과의 단체 사진 등 9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특히 마지막에는 전역 기념 전투복 사진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전투복 우측 가슴 부분에는 ‘우림♥연아’라는 글귀가 휘갑치기 돼 있었다. 고우림은 사진들과 함께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립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먼저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관심·격려 속에 다친 곳 없이 건강하게 전역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025년 5월이 훌쩍 찾아왔다”며 “답답하고 어려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만 할 수 있는 고민과 배움이 함께했다”고 군 복무 소회를 밝혔다. 전우들을 향한 진심도 드러나 있었다. 고우림은 “오랫동안 ‘동생’의 자리가 익숙해져서 동생들을 대하는 일에 서툴렀다”며 “그런 제가 맏형 노릇과 잔소리도 해 보고, 새로운 책임감도 느껴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렇게 느껴 본 ‘형’의 자리는 생각보다 재밌었다”며 “잘 따라준 동생들과 후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포레스텔라 동료 멤버들도 언급했다. 고우림은 “1년 6개월 이상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 형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우림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 새 시작을 준비하겠다”며 “더 깊어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맺었다. 고우림은 지난 2017년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팬텀싱어 2’에 참가해 그룹 포레스텔라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2년에는 3년간의 열애 끝에 김연아와 결혼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결혼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인 2023년 11월에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국군 군악대대에서 1년 6개월간의 복무를 마친 고우림은 지난 19일 만기 전역했다.
  • “생지옥” 최후의 병원 포위, 침대째 피신…“인간방패”라는 이스라엘 (영상) [포착]

    “생지옥” 최후의 병원 포위, 침대째 피신…“인간방패”라는 이스라엘 (영상) [포착]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가자 북부의 마지막 공립병원이 폐쇄됐다. 포위된 병원에서 환자들은 언제 미사일이 쏟아질지 모르는 전쟁터 한복판으로 침대째 실려 나왔다. 살기 위해선 지옥 한가운데를 지나야만 하는 가자지구의 참혹한 단면이다. 1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에 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에서 광범위한 새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이스라엘 내각이 지난 4일 승인한 이 작전 계획에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척결 외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근 36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25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병원침대, 휠체어째 대피…공황과 혼란”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특히 자발리아 난민 캠프 등 가자지구 북부에 집중됐다. 베이트 라히아에 있는 인도네시아병원에도 이스라엘군이 들이닥쳤다. 이스라엘군은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병원을 포위하고 총격을 가했다. 마르완 알술탄 인도네시아병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중환자실을 포함한 병원 전체를 직접 표적으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30명의 환자와 15명의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는 아무도 접근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가자지구 보건국은 병원 운영을 중단시켰다. 보건국은 “이스라엘의 포위 공격으로 공황과 혼란이 가득 차 있다”라며 병원 폐쇄를 알렸다. 의료진은 공습이 중단된 틈을 타 환자들을 침대와 휠체어에 실은 채 피신했다. 관련 영상에는 의료진이 환자들을 침대째 긴급 대피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환자들은 일단 폐쇄된 카말 아드완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이로써 가자 북부의 모든 공립병원은 운영이 중단됐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2월 28일 가자 북부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요 의료시설 ‘카말 아드완 병원’을 급습해 병원장과 의료진 등 240여명을 구금했다. 이후 인도네시아병원이 가자 북부의 산소호흡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병원마저 문을 닫으면서, 가자 북부의 의료는 사실상 마비됐다. 이軍 “하마스 인간방패 전술…병원에 지휘본부”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환자와 의료진, 의료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전쟁 범죄로 간주한다. 민간인뿐만 아니라 전투원을 상대로도 본연의 치료 기능을 하는 의료시설을 공격하는 행위는 사안과 정도에 따라 무력충돌에 관한 국제인도법(전쟁법) 위반이 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의료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알아크사 병원과 나세르 의료단지 등 중부와 남부, 알시파 병원과 알아흘리 병원, 알 아우다 병원, 베이트 하눈 병원 등 북부까지 가자 내 수십 곳의 병원과 진료소에 대한 공격을 반복하고 있다. 전쟁범죄 지적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병원과 환자를 방패 삼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간방패’ 전술 때문이라며 책임을 돌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가자 북부 카말 아드완 병원 공습 때도 해당 병원이 하마스 지휘 본부로 사용돼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병원장 아부 샤피야가 하마스 요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고, 의료진 수십명을 포함해 구금된 다른 240여명에 대해서는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했다.
  • 하마스 수장 사망 닷새 만에 확인…가자서 측근 10명과 시신으로 발견

    하마스 수장 사망 닷새 만에 확인…가자서 측근 10명과 시신으로 발견

    이스라엘군이 표적 공습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무함마드 신와르(49)의 사망이 닷새 만에 확인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사우디아라비아 알하다스 방송을 인용해 무함마드가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표적 공격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땅굴에서 측근 10명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도 무함마드가 사망했다고 확인했으나 사우디 측이 사망자 중 한 명으로 언급한 하마스 군사조직 라파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샤바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3일 칸유니스의 유럽병원 지하에 하마스가 마련한 하마스 지휘통제소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자는 이 공습이 무함마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스라엘 공군(IAF) 전투기들이 폭탄 수십 발을 투하하자 이 병원 주변에서 연기 기둥 여러 개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습 이전에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 감시 등 정보를 토대로 정밀 탄약을 사용해 조치했다고 밝혔으나 민간인이 있을 수밖에 없는 병원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16명이 숨지고 70명 넘게 다쳤다고 발표했으나, 무함마드가 사상자에 포함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무함마드는 19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드물게 살아남은 하마스의 최고 지휘부 중 한 명으로, 하마스의 사실상 수장이다. 그는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이자 가자 전쟁의 도화선이 된 2023년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지휘한 야히야 신와르의 동생이다. 하마스 군사조직을 이끌던 무함마드는 형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에 살해되자 가자지구 지도자 자리를 넘겨받았다. 무함마드는 최근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에서 극단적 입장을 취해 왔다고 전해져 일각에서는 그의 사망이 사실일 경우 휴전 합의 도출이 수월해지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스라엘 지상 작전에 하마스 휴전 협상 재개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날 중재국 카타르에서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 타헤르 알누누는 “이번 협상은 양측에서 어떤 전제조건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됐다”며 “모든 쟁점에 대해 대화의 장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전쟁 종식, (이스라엘의) 철군, 그리고 포로 교환 등 모든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시작하자 카타르의 하마스 대표단이 협상 거부 입장을 바꿔 복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이 16일 가자지구 재점령과 영토 유지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본격화하자 하마스가 태도를 뒤집었다는 주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16일 나흘간 중동을 순방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카타르에서 휴전 논의 테이블을 주도했지만, 협상은 교착에 빠졌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귀국한 직후 ‘기드온의 전차’ 작전 개시를 선언하며 하마스에 대한 압박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태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 매체 알아라비알자디드는 이날 재개된 협상에서 두 달간의 교전 중단이 논의되고 있으며 미국이 이에 개입할 것이 확실하다는 하마스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합의가 도출되면 하마스가 10명의 인질 생존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1개월 반에서 2개월간의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그 대가로 팔레스타인 포로 약 200∼250명을 석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모기업 위기’ 부산 삼정더파크 동물들 어쩌나…부산시, 먹이 지원

    ‘모기업 위기’ 부산 삼정더파크 동물들 어쩌나…부산시, 먹이 지원

    부산지역에 유일한 동물원이지만 5년째 휴업 중인 삼정더파크가 모기업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산시가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예비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삼정더파크에 있는 동물들의 먹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이번 달부터 삼정기업의 기업회생 사업계획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9월까지이며, 시가 건초, 과일·채소, 육류, 사료 등 5가지 품목의 먹이를 직접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삼정더파크는 삼정기업이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2014년 개장해 운영하다가 적자 등을 이유로 2020년 월부터 휴업했다. 휴업 상태지만 삼정더파크에 동물 121종 484마리(지난해 12월 기준)가 살고 있다. 지난해 관리비용은 이들 동물 먹이값 4억원 등을 포함해 총 14억원 정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더파크의 모기업인 삼정기업은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운영비를 충당해왔다. 향후 동물원을 매각하고, 매각 대금으로 상환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삼정기업은 건설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미회수 채권이 발생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었고, 시공을 맡았던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지난 2월 작업자 6명이 사망하는 화재가 발생한 영향 등이 겹쳐 기업회생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때문에 동물 먹이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금을 내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삼정기업은 삼정더파크 개장에 앞서 삼정기업이 동물원 매각을 원할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시가 500억원 이내에 매수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삼정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시에 동물원 매입을 요청했지만, 시는 매입 대상 부지에 민간인 땅 등 사권이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이에 따라 삼정기업이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삼정기업은 1, 2심에서 패했고, 상고했으나 2년 넘게 대법원에서 계류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동물 먹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 삼정기업의 기업회생 계획이 승인되면 먹이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푸틴 자존심’ 크림반도서 대폭발, 러軍 사망설도…우크라 선공 (영상) [포착]

    ‘푸틴 자존심’ 크림반도서 대폭발, 러軍 사망설도…우크라 선공 (영상) [포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년 2개월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지 몇 시간 만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주고받았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오전 6시쯤 러시아 드론이 수미 지역 빌로필리아 마을에 있던 버스를 공격해 민간인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으로, 당시 버스는 수미 최전방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던 중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장비 집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푸틴의 자존심’ 크림반도의 러시아군 탄약고에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매체는 SBU 드론이 크림반도 남부 심페로폴 외곽 페레발노예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제126독립해안방위여단(군부대 12676) 탄약고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정확한 공격 시점은 적시하지 않았다. 크림공화국 주도 심페로폴과 우크라이나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 인근의 병참기지인 이곳 탄약고에는 각종 무기와 군사장비, 연료가 보관돼 있었으며 우크라이나군 드론 공격으로 큰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군부대 주변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증언도 덧붙였다. SBU 소식통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적군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발로 러시아 군인들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계정 ‘엑사일노바 플러스’는 해당 기지에서 러시아 군인 15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 보도를 살펴보면 사실 선공은 우크라이나가 날렸다. 16일 러시아 더인사이더와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러시아 흑해함대의 본거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두 번의 강력한 폭발음이 일었다. 오전 5시 25분에는 크림반도 남부 해안에서 최소 5번의 폭발음이 감지됐다. 오전 6시 39분에는 흑해함대 제126독립해안방어여단(군부대 12676)이 주둔하고 있는 페레발노예에서 폭발음과 검은 연기가 관측됐다. 러시아는 오전 8시 인근 고속도로의 교통 통제했다가 1시간 만에 해제했다. 오전 9시 19분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상공에서 43대, 크림반도에서 21개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10시 탄약고에서는 또 한 차례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트럼프 “푸틴과 19일 통화할것…젤렌스키와도 뒤이어 통화”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단은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평화 협상 테이블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하지만 휴전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재확인하면서 전쟁 포로 교환 합의 외에 별 성과 없이 90분 만에 협상을 종료했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라고 비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회담장에서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딘스키 보좌관은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무역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착] “학살이다”…종이처럼 찢어진 버스, 러軍 드론에 민간인 9명 사망

    [포착] “학살이다”…종이처럼 찢어진 버스, 러軍 드론에 민간인 9명 사망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던 버스가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아침 수미 지역의 빌로필리아에서 안전한 도시로 대피하려 이동 중이던 버스가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 공습으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드론의 공격을 받은 버스의 지붕이 마치 종이처럼 찢겨져 나갔고, 버스 앞 유리는 흔적도 없이 깨진 상태다. 옆문과 뒷문, 유리창도 모두 파손돼 원래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날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한 민간인 대부분은 수미를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려던 여성 노인들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에는 남성도 포함돼 있으나, 정확한 신원을 확인되지 않았다. 민간인이 다수 사망한 수미의 빌로필리아와 보로즈바는 전선에서 약 10㎞ 떨어져 있으며, 이곳 주민들은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어지자 지난 5일부터 이주 권고를 받았다. 이후 매일 버스를 이용한 민간인 대피가 이어져 왔다. 빌로필리아의 행정 책임자인 유리 자르코는 현지 언론에 “공습을 받은 버스는 도시 밖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차량이었다”고 밝혔고, 수미 지역 행정부는 텔레그램에 “이것은 러시아의 또 다른 전쟁범죄다. 위협이 되지 않는 민간 운송 수단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습 피해가 확인된 뒤 엑스에 “사망자는 모두 민간인이었다. 러시아는 자신들이 어떤 차량을 공격 목표로 삼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는 고의적인 민간인 학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러시아가 살인을 멈추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없다면 러시아는 진정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은 드론을 이용해 수미 지역의 우크라이나 군사 장비 집결지를 공습했다”면서 민간인 살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공습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에서 대면 회담을 가진 직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좌절은 더욱 커졌다. 한편,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대통령궁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당사국 간 첫 회담은 약 90분 만에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측 소식통은 CNN에 “러시아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내 우크라이나군을 철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현실적으로 동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영토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쟁 포로 각 1000명씩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추가 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 권성동 “이재명 테러? 궁예 ‘관심법’ 같은 음모론 살포”

    권성동 “이재명 테러? 궁예 ‘관심법’ 같은 음모론 살포”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노린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른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망상적 테러 위협을 거론해 국민 불안을 자극한다”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사거리 2㎞에 달하는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 ‘작년 이 후보 피습에 국정원의 개입이 의심된다’ 등 망상에 찌든 음모론을 살포하고 있다”며 “마치 궁예가 마구니를 잡겠다며 아무나 의심한 것과 똑같은 중증 망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면 ‘카더라’ 식으로 떠들지 말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면 된다”며 “엄청난 테러 위협인데 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미국 대사관저에 방화하려고 했던 사람이 민주당 중진 의원이고,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의 주역이 이 후보의 특보를 지냈고 공천에도 도전했다. 오히려 테러는 민주당 인사들이 했던 짓”이라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선동이 아닌 근거 있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로 국민적 혼란과 불필요한 의심을 확대할 것이 아니라, 경찰에 신속하게 정보를 넘겨 진위를 밝히면 된다”며 “테러 위협이 거짓이라면 선거를 왜곡하려는 시도와 다름없다. 국민 불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발언에 신중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안아보지도 못하고” 출산하러 가던 임산부 사망…태아 ‘기적 생존’ [포착]

    “안아보지도 못하고” 출산하러 가던 임산부 사망…태아 ‘기적 생존’ [포착]

    출산을 위해 분만실로 향하던 이스라엘 임산부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총격에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와이넷 등 현지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밤,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한 국도를 달리던 자동차에 총알이 빗발쳤다. 차에는 임신 9개월의 만삭 임산부 체엘라 게즈(30대)와 그의 남편이 타고 있었다. 목과 가슴에 총을 맞고 의식을 잃은 임산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차를 몰던 남편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야 했다. 심리치료사였던 임산부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봐왔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그러나 넷째를 출산하러 가던 중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의 총격에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다. 의료진은 숨진 체엘라의 배 속 아기를 살리기 위해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고, 아기는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으나 엄마 품에는 안기지 못하게 됐다. 현지언론은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슈나이더 아동병원으로 옮겨진 아기 상태를 의료진이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이 부부가 거주하던 유대인 정착촌의 인근 마을 출신인 것으로 파악하고, 특수부대 등 병력과 공군 무인항공기(드론)를 투입해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에얄 자미르 IDF 참모총장은 “이스라엘 민간인 한 명이 분만실로 가던 중 사망했다”며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살인자들과 그들을 보낸 이들을 찾아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 인근 탐문 마을의 용의자 은신처를 폭격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 교전이 벌어졌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성명에서 “분만실로 향하던 중 사망한 찰라 가즈가 살해된 사건은 끔찍한 범죄 행위”라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아기의 안전과 남편의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러리즘은 이스라엘 정신을 무너뜨릴 수 없다.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번 사건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다. 이 혐오스러운 사건은 생명을 원하는 우리와, 우리의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인 테러리스트의 차이를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남편의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보안군이 살인자들을 신속히 수색하여 그들을 도운 모든 이들과 함께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도 대테러 작전 강도를 높여왔다.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유대인 정착민의 폭력 사건도 빈발하고 있다.
  • (영상) 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장’ 노려 가자 병원에 공습…생사 불투명 [포착]

    (영상) 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장’ 노려 가자 병원에 공습…생사 불투명 [포착]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무함마드 이브라힘 하산 신와르(49)를 노려 공습을 단행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예루살렘포스트(JP) 등이 당국자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유럽병원 지하에 하마스가 마련한 지휘통제소에 숨어 있던 테러리스트들을 표적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스라엘 공군(IAF) 전투기들이 폭탄 수십 발을 투하하자 이 병원 주변에서 연기 기둥 여러 개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의 표적이 된 무함마드가 사망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보안 소식통은 “무함마드가 실제로 땅굴 안에 있었다면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습 이전에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 감시 등 정보를 토대로 정밀 탄약을 사용해 조치했다면서 “하마스 테러 조직이 가자지구의 병원을 테러 목적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병원 안팎의 민간인을 냉소적이고 잔인하게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군사조직을 이끌던 무함마드는 지난해 10월 형인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에 살해되면서 사실상 가자지구 지도자가 됐다. 이스라엘 수배 명단에 올라 있는 무함마드는 지난 2005년 이스라엘 군인 길라드 샬리트 납치 작전에 관여했다.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샬리트의 송환을 위해 팔레스타인 포로 1000명을 석방했는데, 그때 풀려난 팔레스타인 포로 중에 형 신와르도 포함됐었다. 다른 이스라엘 관리는 무함마드가 최근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에서 극단적인 입장을 취해왔다며 “그가 사라지면 합의 도출이 수월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스라엘은 이날 중재국 카타르에 대표단을 보내 휴전 협상을 재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인질대응특사 애덤 볼러도 이날 카타르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공습에 사상자 86명 넘어…가자 북부서 보복성 로켓 공격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16명이 숨지고 70명 넘게 다쳤다고 발표했으나, 무함마드가 사상자에 포함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습이 있은 지 몇 시간 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과 스데로트 지역으로 로켓 3발이 발사됐다며 로켓 두 발은 격추하고 나머지 한 발은 개활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마스와 가까운 현지 무장단체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가 이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으나 이스라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자발리아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게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령은 엑스에서 공습이 예정된 지역을 나타낸 지도를 공개하며 최종 경고라고 밝혔다. 칸유니스 다른 병원도 공습당해…“기자 위장 테러범 사망”앞서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칸유니스 유럽병원 인근 나세르 병원 지하의 하마스 지휘통제소에 대해서도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 공격으로 언론인으로 위장해 테러 활동을 벌인 하산 압델 파타 무함마드 아슬리가 테러리스트들과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아슬리가 하마스의 칸유니스 여단 소속이라고 재차 주장하며 “그의 프레스 조끼에 속지 말라”고 썼다. 아슬리는 지난달 7일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 대상이었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지난 밤사이 칸유니스를 공습해 이 지역에서 언론사를 운영하던 아슬리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아슬리는 가자지구 전쟁의 시발점이 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습격 당시 장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것으로 유명하며, 신와르 하마스 전 수장이 그의 볼에 입맞춤하며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으로도 알려져 있다.
  • “북한이 다 보여요” 입소문…검문 거쳐야 들어가는 ‘이곳’

    “북한이 다 보여요” 입소문…검문 거쳐야 들어가는 ‘이곳’

    경기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북한뷰 스타벅스’ 매장 유치와 야간 개장 등으로 관광객 급증 효과를 누리고 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1~4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은 12만9517명(월 평균 3만23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월 평균 방문객 1만5852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도 월 평균 1370명에서 올해는 3352명으로 2.4배 늘었다. 이러한 관광객 급증은 지난해 11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전망대 2층에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선 이후 뚜렷해졌다. 이 매장은 ‘북한뷰 스타벅스’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한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북한 황해도 개풍군까지 직선 거리로 1.4km 거리에서 망원경 없이도 북녘땅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다. 이곳은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유일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검문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며 하루 입장객도 2000명으로 제한된다. 애기봉이 ‘안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외신의 관심도 뜨겁다. AP통신은 “한국 국경 전망대에 자리한 스타벅스에서 고객들은 음료와 함께 북한의 고요한 산간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CNN은 “맑은 날에는 북한의 낮은 건물과 농장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고성능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사용하면 북한 주민들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포시는 스타벅스 입점 외에도 2023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월 1회 야간 개장 등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글로벌 관광지 집중 육성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기봉생태공원은 기존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2021년 개장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에 대표적인 관광지가 부족해 이를 키우고자 했고 일단 많은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했다”며 “1차 목표를 짧은 시간에 달성한 만큼 이제는 관광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애기봉 누적 관광객이 지난 2월 5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에는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공군, 민가 오폭사고 두 달 만에 실사격훈련 재개

    공군이 지난 3월 경기 포천에서의 민가 오폭사고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포탄 사격훈련을 재개한다. 공군은 12일 “군사대비태세를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과 강원 산악지역 내륙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을 5월 2주, 5월 3주부터 각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재개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과 이날 두 사격장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고도 전했다. 다만 민가 오폭사고가 났던 포천 승진사격장의 실사격 재개는 “추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지난 3월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훈련 도중 KF-16 전투기 2대가 MK-82 지대공 미사일 8발을 민가에 떨어뜨리는 사고를 내며 포탄 실사격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사고로 군인과 민간인 수십명이 다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