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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공공개혁 ‘최우수상’ 수상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국세청은 지역담당제를없애고 납세보호담당관제를 운영한 혁신사례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서울시는‘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으로, 정동극장은 ‘아이디어 마케팅’으로우수상인 총리상을 받았다. 장려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은 부산시,경기 김포시,경남 창원시,전남 장성군이 받았다.대회는 개혁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혁신 모범사례와 경험을 널리 전파하는 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우수사례를 간추린다. [국세청]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지난해 9월 제2개청을 선언하면서 지역담당관제를 없앴다.종전에 있었던 일선 세무서의 세목별(稅目別) 지역담당관제를 폐지해 구조적인 부정의 가능성을 없앴다.과거부터 내려오던 세무서 담당직원이 납세자를 직접 관리하는 지역담당제에 의한 밀착한 세원관리로는경제규모가 급격히 팽창한 상황에 맞지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통합전산망이 도입돼 지역담당자가 하던 일을 전산으로 할 수 있게 된 점도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안청장은 지역담당제가 폐지되면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내부의 냉소주의를 부조리 척결 없이는 세정이 바로설 수 없다는 논리로 정면돌파했다. 또 전국 99개 세무서에 납세자보호담당관제를 도입했다.납세자의 권익침해를 미리 막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부처 처음으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6급의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는 확실한 승진 인센티브를 줬다.세무서장으로부터도 독립시켜 세무조사중지 명령권등 실질적인 권한을 준 것도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배경이다. 실제 부조리 발생건수도 대폭 줄었다.외부 사정기관이 적발한 부조리 발생건수는 98년에는 49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건으로 81.6%가 줄었다. [서울시] 지난해 4월부터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비리를 없애고 행정처리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다. 과거 비리가 많았던 업무와 민원처리 기간이 길거나 업무처리과정이 복잡한업무, 공개를 해 외부이권 청탁을 막을 수 있는 업무 등이 온라인으로 공개되고 있다.다음달 1일부터는 54개 업무가 공개된다.민원처리가 온라인으로공개된 이후 70여만명이 ‘공개방’을 방문했으며 최근에는 하루에 2,000명이 될 정도로 정착됐다. 이 시스템에 따라 민원신청자가 담당공무원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할 필요도없어졌고 담당 공무원의 재량권 남용도 줄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의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등 해외의 평가도 좋다. [정동극장] 문화관광부가 시범적으로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체제에서 일부만 지원하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방식을 바꾸면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차 한잔값으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정오의 예술무대’를 비롯해 ‘주부만을 위한 음악회’, ‘국악장터’ 등의 기획공연을 개발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설국악공연’을 운영해 연간 2만명의 외국인이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지난해의 수입은 전년보다 150%나 증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쓰레기 봉투값 인상 검토

    정부는 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봉투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이한동(李漢東) 총리서리 주재로 행자,환경부 등 8개 관련 부처 장관 및 서울시장,인천시장,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평가위원회 합동보고회에서 원인자 부담원칙을 재확인,이같은 내용의 김포 수도권매립지 운영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현재 쓰레기봉투 가격은 폐기물 처리비용의 20% 수준에 불과한 형편”이라며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쓰레기봉투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김포 수도권매립지의 운영주체가 내달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변경되는데 맞춰 5년 단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수도권매립지를 관리·운영해나가기로 했다.특히 매립지 주변 미개발 지역을 매입,녹지지역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매립 공사비용의 증가로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있는 점을 감안,침출수 처리장 등 가능한 분야부터 민간위탁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어 매립지에 인접해 악취 등 직접 피해를 보고 있는 120여 가구에대해서는 타지역 이주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정보통신,광산업,바이오,환경에너지,의료기기,일렉트로닉스 등 유망분야 기업을 ‘세계화지원 벤처기업’으로 선정해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벤처기업 해외진출 효율화 방안’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금융인,과학기술자,변호사,회계사 등 세계 각국의 벤처관련 한국인 전문가들을 ‘벤처기업 해외진출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국제한인벤처네트워크’를 구축·활용키로 했다.특히 주요국에 벤처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해 해외진출과 정보와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구본영기자 kby7@
  • 퇴직 앞둔 공무원 재취업교육

    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취업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다.또공무원의 민간위탁 교육도 크게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8월까지 정년·명예퇴직 예정자들의 인적사항과 퇴직 후희망 직종 등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9월부터 이들을 상대로 창업과 귀농,자격증 취득,사회봉사 등의 각종 취업훈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6월 이후 퇴직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급공무원교육원과 민간전문교육기관에서 1∼2주간의 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기간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민·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00여명의 공무원을 민간전문교육기관에 위탁,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지난해에는 500명이었다. 민간위탁 교육은 행자부를 비롯,감사원 국방부 등 47개 기관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상반기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특수 전산 분야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에는 2·3급의고위 공무원이 참여하는 한국리더십센터의 교육과정과 현대인재개발원에서의합숙교육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홍성추기자 sch8@
  • [굄돌] 순수예술의 딜레마

    몇 달전 예술의전당에서 해프닝이 있었다.‘밸런타인데이 콘서트’와 함께‘청춘남녀 경매’라는 이색이벤트를 열었던 것.연주 1시간전 음악당 1층 로비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관객 가운데 미리 신청한 미혼남녀가 한 사람씩 ‘미팅 경매’에 나온다.사회자는 출연자의 간단한 신상명세를 공개한다.로비의 관객들은 출연자를 요모조모 살피며 “3만원”“5만원” 베팅을 한다.하한가는 1만원.출연자는 최고가를 부르는 이에게 낙찰된다.낙찰가격은 주말데이트 비용.주최측은 낙찰커플이 콘서트를 나란히 앉아 관람하게 좌석을 배치한다.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온 어느 클래식 공연기획자는 “미국 대학가댄스파티 때 보는 ‘미팅경매’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클래식 공연의 마케팅 일환으로 ‘재미있는’ 경매방식을 결합시키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의 반응은 “예술의전당에서 어찌 그런 행사를 할 수 있느냐”는 비판으로 나타났다.지나친 상업주의 아니냐는 지적에 기획자는 “그냥 재미로 봐 달라”고 했다. 클래식 연주장에 젊은 관객을 모으려는 기획자의 의도,자신을 상품화하면서까지 ‘튀는 재미’를 즐기는 일부 젊은이들의 풍속도가 반영된 하나의 양상이었던 것이다.하지만 순수예술과 예술의전당을 아끼는 분들의 전화항의는이어졌고,결국 경매 베팅방식을 돈 대신 장미 꽃송이로 바꿔 진행하게 되었다. 현상적으로는 예술의전당과 ‘돈 베팅방식’의 불협화음으로 나타났지만 본질은 순수예술 또는 고급예술은 상업주의와 손잡을 수 없다는 강한 거부감이 깔려 있다.한편 작년부터 정부는 공공문화예술기관이 마케팅을 활성화시켜적자를 면하는 운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기획예산처를 통해 ‘민간위탁’ 방침을 확대하고 시장원리에 의한 경영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고급예술의 순수주의를 지키라고 하고,또 한쪽에서는 시장원리의 경영방식을 도입하여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준다는 ‘순수예술’은 지금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우리 사회는 지금 그 딜레마를 더욱 조장하고 있는 건 아닌가? [박승현 문화기획자 다움연구소 기획실장]
  • 하수도사업, 공기업-민간위탁 추진

    정부는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맡고 있는 하수도사업을 공기업이나 민간기업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하수처리사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는 국고재원은 사업내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방교부금에서 지방양여금으로 바꾸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7일 행정자치부,환경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안은 하수도사업을 행정조직에서 분리해 하수처리서비스는 공기업이나사기업형태의 전문사업조직에서 담당하고 지자체는 사업에 대한 관리기능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하수처리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개선목표를 달성하려면 하수도사업의 전문화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하수시설의 계획과 관리를 위해 현재 시·군 등 기초 지자체별로 하는하수도사업조직을 수계나 유역별로 광역화하도록 지자체간 광역기구 설치를유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자체가 하수관 개·보수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국고지원 비율을 하수처리장보다 높게 조정하기로 했다.하수관개·보수가 시급하기 때문이다.현재 지자체별 하수처리장에 대한 국고지원비율은 도는 50%,시·군은 70%인 반면 하수관 개·보수의 경우는 각각 20%와 30%로 낮다. 하수처리장으로 실제 유입되는 하수량이 설계때의 용량과 20% 이상 차이가나는 곳이 전체의 44%인 46개소나 된다.하수관이 낡은 게 주요인이다.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98년말 현재 112개 하수종말처리장의 74.1%인83개소의 유입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00ppm이하다.하수종말처리장의 BOD 수치가 평균치인 100ppm 이하면 오염된 생활하수와 빗물이 하수처리장에 도달하기도 전에 노후된 하수관을 통해 밖으로 그대로 유출돼 주변 지하수가 심각하게 오염될 우려가 높다는 뜻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무원 교육제도 현주소/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최근 공무원 교육훈련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내용이 눈길을 끈다.조사에 따르면 중앙부처 5급 이상 공무원 3분의 2이상이 현행 교육훈련제도를 통해 충분한 교육훈련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했다.공무원들은 ‘일이 바쁘기 때문’과 ‘상관이 싫어해서’를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왜 그랬을까.한마디로 현 교육체계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가하려면 상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그만큼 공무원교육이 수요자 중심으로 전개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교육훈련이 전문인력 육성이라는 목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대목이기도 하다. 각급 교육기관의 1일 교육비만 봐도 민간교육 기관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공무원들의 경우 지정 교육기관에서의 1인당 1일 교육비는 2만원으로 책정돼있다. 현대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의 8만5,000원이나 사회단체인 능률협회의 12만원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이같은 현실에서 질좋은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공무원들은반문한다. 물론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공무원 교육훈련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교육훈련 개혁과제를 선정,운영하고 있기는 하다.지난 98년말에는 각 부처별로운영되던 6개 교육기관을 통합,‘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설립하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개 유사교육훈련기관을 10개로 통·폐합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교육기관의 통·폐합이나 새로운 교육기관의 설치만으로공무원교육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강조한다.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원하는 장소에서,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교육체체를 구축해야만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오석홍(吳錫泓)교수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폐쇄된 교육 시스템을 ‘열린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질을 높이면 공직자들이 스스로 교육기관을 찾게 된다는 논리다. 전문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이때 민간위탁 교육 등 외부자원 활용의 극대화는 필수다. 전문 관료를 양성하기 위한 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내실화도 뒷받침돼야 한다.4급이상 관리자는 그야말로 국가의 중심축이다.이들에 대한교육훈련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정권이 바뀔 때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정부 시책이 흔들리는 혼선을 막을 수 있는 전문 직업관료를 양성할 교육강화가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행정자치부 김주섭(金周燮)인사국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새로운 정보와지식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국가행정자체가 퇴보한다는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교육훈련 어떻게 하고 있나. 공무원 교육훈련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국내훈련과 해외에서 이뤄지는 국외훈련,특별시책교육 등으로 구분된다.국내훈련은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이나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등에서 실시하는 공무원 교육훈련기관교육과 직장교육,위탁교육으로 나눠진다.특별시책교육은 국정운영 방향이나 현안에 대한 이해와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시 실시한다. 교육훈련기관교육은 신규채용 및 승진 예정자를 위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다시 분류된다.예를 들면 신임 관리자과정,초급 관리자과정 등이 기본교육에 속한다.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문교육엔행정능률향상 과정 등 1,100여개 과정이 있다. 직장교육은 주무부처가 주관하는 정신교육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직장교육이 있다.법제처가 실시하는 법제실무교육 등이 부처주관 전문교육에 속한다. 직장교육에는 국가시책 및 현안을 숙지시키는 정신교육이 포함된다.지난해정부는 연인원 591만1,000여명에 대한 정신교육과 직무교육을 시켰다.한사람이 여러번 교육에 임했음을 알 수 있는 수치다. 위탁교육은 현재 국방대학원 등 국가기관과 서울대 등 교육기관,세종연구소와 같은 민간기관등에서 이뤄지고 있다.교육기관은 서울대를 비롯,31개대학과 70개 대학원에 의뢰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동안 위탁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2,956명에 이른다. 국외훈련은 훈련기간에 따라 6개월 이상의 장기훈련과 6개월 미만의 단기훈련으로 구분된다.장기훈련은 석·박사학위과정을 위주로 하는 일반과정과 외국정부,국제기구,연구소 등에서의 직무훈련과정으로 나뉜다. 개인훈련과 단체훈련으로 구분,운영되고 있는 단기훈련은 국정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진국의 첨단정보와 제도를 익히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이때 개인훈련은 6개월 미만,단체훈련은 1주에서 2개월 이내로 다양하게 편성돼 있다. 정부는 앞으로 국외훈련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공직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상황 논리에따른 결정이다. 홍성추기자. * 외국의 사례. 선진국의 공무원 교육은 나라별로 특색이 있고 다양하다. 미국에선 인사관리처(OPM)가 공무원 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훈련교육은 현업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인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이때 조직의 요구보다 개인적인 요구가 중시되는 특징이 있다.교육훈련은 또 원칙적으로 각 기관장 책임하에 실시된다. 영국은 직장에서 감독자의 지도하에 배워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개념하에 교육훈련이 이뤄지고 있다.때문에실무관리자(5급상당)까지의 교육은 주로 부처내의 자체 훈련이 중심이다.그 이상의 공무원은 외부위탁교육이나 공무원대학에서 교육을 받는다.공무원 교육훈련의 정책수립을 총괄하고 교육을실시하는 기관은 공무원관리처(OMCS)다. 프랑스는 채용과 연계,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예비훈련에 치중하고 있다.특히고급 공무원의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총무처의 행정공무원총국에서 총괄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은 핵심관리자 양성에 특히중점을 두고 있다.행정연수과정 등도 핵심관리자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총괄은 인사원에서 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기고] 교육훈련 중요성 인식·자발참여를.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일단 공직에 임용된 인재들이 자기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이다.민간기업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며 경영혁신을 위하여 교육훈련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정부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장기적으로는개인의 능력발전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여 왔고, 그 개선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공무원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갖추어야 할바람직한 정신자세를 함양하고, 맡은 직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배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공무원 교육훈련은 행정자치부장관이 교육훈련에 관한 정책을 총괄하며 그 소속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과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두고 있고,중앙행정기관별로 필요한 전문 교육훈련기관을 설치하여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지방공무원의 경우 각 시·도교육원에서 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98년말 정부는 교육훈련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전문교육훈련의 강화를 위하여 공무원교육훈련체제를 개편한 바 있다. 부처별로 운영하던 6개 교육기관들을 통합한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설치하는 등 유사교육기관을 통·폐합하여 23개 교육훈련기관을 10개 기관으로 감축하였고 교육훈련기관에 독립 채산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였다.또한 교육수요자인 공무원에게 교육훈련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를 도입하였고,종래의 기본교육위주의 교육훈련체제에서 전문교육 위주로 개편하여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한편 교육이수 기회도 대폭 확대하였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인력개발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종래에는 조직내의 인력을 중시하던 것을 조직 내외를 불문한 최적의 인력발굴로,물질과 양 위주의 경쟁력에서 정신과 질 위주의 경쟁력으로,기본적 업무능력의 습득에서 새로운 지식·기술·정보의 공유 및 창출로,다수의 일반행정가 양성이라는 명제에서 소수정예의 전문행정가 양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21세기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정부의 인력상을 국민으로부터신뢰받는 공무원,지식·정보를 창출·공유하는 공무원으로 상정하고,수요자인 공무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장소에서,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하여 지식기반정부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행정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현행 교육훈련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새로운 교육훈련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 확립,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내실화,사이버 교육훈련체제의 운영,전 정부적 ‘지식정보네트워크’구축방안 등이 그것이다. 얼마전 실시된 공무원교육훈련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교육훈련의 기회가 충분 하지 않은 것은 훈련이 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바쁜 업무’ ‘상급자의 불만’ 등 조직내의 요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훈련이 단순히 승진을 위한 통과절차 혹은 바쁜 업무에 우선 순위가 뒤지는것으로 인식되어서는 곤란하다.무한정으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바다에서끊임없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행정은 점점 퇴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교육훈련제도 자체의 개선과더불어 공무원 개개인과 조직차원에서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바람직할 것이다. 이 상 수 행정자치부 교육훈련과장
  • 부산시, 행정업무 민간 위탁 확대

    부산시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등 시설분야에 주로 실시했던 민간위탁을 전산및 통신업무 등 사무분야에까지 확대하는 등 시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8일 고비용·저효율의 시 조직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시정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민간수행이 효율적인 단순 집행기능 ▲민간이 더 우수한 전문기술을 갖춘 시험연구·조사기능 ▲차량 렌트,가로등·전기시설 관리,통신시설장비 관리 등 단순기능 ▲방역,예방접종,기술교육 등 서비스기능▲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이용 개방시설 ▲양묘,화훼관리 등의 업무를 대상으로 민간위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행정전산 및 통신장비 유지보수 ▲자동판매기 관리 ▲섬유·패션 대축제행사 ▲계량기 수리검정 및 수시검사 ▲부산 바다축제 및 국제영화제 운영 ▲인터넷을 통한 관광홍보 ▲양묘 및 화훼관리 ▲세계해양생물 전시관 운영 등 39건의 업무에 대해서는 가능한 민간에 넘길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민간위탁 대상 업무에 대한 분석 및 검토작업을마친 뒤 오는7월말까지 대상사업을 확정키로 했다. 시는 대상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10월쯤 시의회의 관련 조례 제·개정 절차를 거쳐 수탁자 선정 등 민간위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 위탁에 따른 잉여인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로 넘어온 광고물 등의 허가,액화석유가스사업서 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올초 남부·수영·장림하수처리장과 위생처리장, 양정청소년회관등 27개 시설의 경영을 민간에 위탁,250여명 정도의 인원감축 효과를 거뒀다.앞서 97년부터 도시고속도로 통행료 징수,건축사 자격시험 관리,도로포장등 30개 업무를 민간에 위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부실 지방공기업 첫 제재

    부실 지방공기업에 대한 첫 문책성 제재조치가 내려졌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등 4개 부실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진단결과를 발표하고 이사장 해임과 민간위탁,인력 감축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이같은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자치단체장이나 임직원에 대해 형사고발하거나 징계조치를 명하는 등 강력한 추가 제재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번에 제재조치를 받은 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은 사업의 정체성이 없는등 공단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것으로 경영진단 결과 나타났다.행자부는 이 책임을 물어 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해임하고파견 공무원을 모두 복귀시킨 뒤 공단직원 전원을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토록 했으며 주민생활서비스업으로 하고 있는 ‘먹깨비 보급사업’은 민간에 이관토록 했다. 또 수원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인건비 비율을 전국 의료원 평균수준으로 하향조정하고 간호사 단일호봉제를 직급별 호봉제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경영을 민간에 위탁하도록 지시했다. 행자부는 이밖에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해 성과급 중지와 사업범위 축소 명령을 내렸으며 안동시상수도사업에 대해서는 99명 인원 가운데 30명의 인력을감축하도록 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종합대책과 조직개편안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지방공기업 경영진단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재영(金在榮)행자부 차관은 이와 관련,“지난해 1월 지방공기업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경영을진단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경영성과가 높고 공공성을 제고시킨 공기업에 대해서는 인세티브를 부여하되 경영이 부실한 공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경영혁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해 총 10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한결과 경영성과가 가장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은 4개 공기업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공무원 민간위탁교육 늘린다

    올해부터 민간전문 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받는 공무원들이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민간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는 공무원 특별교육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500여명씩 모두 1,000여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1년에 한차례 500여명만 위탁교육을 받았다. 이는 97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민간위탁교육이 공무원들 사이에서 반응이좋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오는 5월13일부터 6월23일까지 한국 생산성 본부와 리더십 센터 등 5개 민간전문 교육기관의 11개 과정에 중앙부처 소속 중견공무원과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의 교수요원 등 모두 530여명을 위탁교육하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21세기형 관리자 양성을 위한 사고혁신,행정관리기법,특수 전산분야 교육에 중점을 두고 행정실무와 연계된 최신지식정보와 전문기술을 집중 교육시켜 정부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탄천하수처리장 민간 위탁 운영

    서울시는 14일 산하 4개 하수처리장 가운데 처음으로 강남구 일원동 탄천하수처리장을 다음달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특히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운영해본 민간업체가 없는데다 기존 직원들의 경험을 활용하고 원활한 고용승계를 위해 탄천하수처리장 관리를 곧퇴직할 예정인 기존 직원들이 설립하는 민간법인에 맡길 예정이다. 서울시는 민간위탁에 따른 인력감축 등 관리비용 절감으로 탄천하수처리장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연간 20억원 가량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따라 중랑·가양·난지 등 나머지 3개 하수처리장에 대해서도 민간위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공무원연금 제도개선 어디쯤…]

    *문제점과 대책. 공무원연금에 구멍이 뚫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저(低)부담,고(高)급여체계’라는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 개인과 국가가 내는 비용은 보수월액(본봉,기말수당,정근수당,장기근속수당의 합계)의 15%인 반면,퇴직 때 받아가는 연금은 보수월액의 50∼76%라는 기형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연금수급자가 늘수록 적자폭이 커지는 모순을 안고있는 셈이다. 실제로 82년에 3,742명이던 연금 수급자가 98년말 8만9,322명에서 99년말에는 12만8,940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기금잔액도 98년 4조7,844억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조 6,290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처럼 불합리한 체계에다 정부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는 증가,지출요인은 많아진 반면,비용부담률은 변하지 않고 연금수입원인 재직자 숫자는 줄게돼, 재정난이 심화됐다고 볼 수 있다. 정부가 연금수급자 증가에 대비,연금기금 적립을 장기적 관점에서 관리하지못한 것도 큰 문제다. 퇴직수당 전액지원을 포함한 정부의 연금비용 실질 부담률 11%는 민간기업의 실질부담률12.8%나 일본 정부의 22.5%에 훨씬 못 미친다. 정부는 이 때문에 당초 올해부터 연금지급 개시연령제 도입과 연금 산정방식 개정 등 공무원 연금법을 획기적으로 개정,안정적인 재정운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직사회 동요 등을 이유로 제도개혁은 중장기 과제로 보류된 상태다.국민의 정부하에서는 개혁이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연금부담률은 내년부터 현행 7.5%를 0.5∼1%정도 소폭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정부로부터 연금재정 안정화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받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보고서를 통해 연금지급 개시연령을 2000년에는52세로 하되 궁극적으로는 60세로 늦출 것과 산정방식도 최종 보수월액에서전(全) 재직기간의 보수월액으로 변경하고 국가 및 개인의 연금부담률을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10.5%로 인상해야 한다고 했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산정기준 변경 등의 근본적인 제도개혁없는 부담률인상만으로는 연금재정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국민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미봉책을 질타하고 있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연명(金淵明)중앙대 교수는 “20년만 근무하면 무조건 연금을 주는 것은 문제”라면서 “연금지급 개시연령제도입 등 근본적 제도개혁과 함께 공단의 기금운영위원회에 하위직 공무원들을 참여시키는 등 공단의 기금운용을 보다 투명하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행정자치부의 담당국장인 김주섭(金周燮) 인사국장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비용부담 인상률 등 제도개선 사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같은 개선안은 4월 총선이후 새 국회가 구성된 뒤라야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같다”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기금 어떻게 운용되나. 공무원 연금 기금은 개인기여금(공무원),국가부담금(정부),기금운용수단(공단)으로 구성된다.이 기금을 운영, 수익을 극대화하는 곳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다. 그렇다면 기금의 운용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99년말 기금 총액은 2조6,290억원에 이른다.97년에 6조2,015억원에 달하던 기금이 명예퇴직자의 급증으로 연금 수혜자가 늘어나면서 기금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7,634억원뿐이다.정부 재정자금에서 1조원을 긴급 차입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이 기금을 공단측은 올해 예금·채권,주식,신탁상품 등으로 1,562억원의 수익을 올릴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지난해 주식투자를 비롯,기금증식사업을 벌여 5,302억원의 수익을봤다. 주식투자만으로 3,464억원을 벌었다.공단은 펀드매니저 3명을 채용,‘과학적 투자’를 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공단측이 또 주안점을 두는 것은 주택지원사업과 복지시설사업으로 수익을극대화하는 방안이다.그 중에서 주택사업은 규모나 수익 부문에서 다른 사업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현재 공단이 운영중인 임대아파트는 전국에 1만7,354가구에 이른다. 올해는 의정부 금오지구에 662가구를 비롯,1,6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주택사업 분야는 공무원사기 앙양 차원에서 임대료등을 높게 책정하지 않았는데도 금융상품보다 수익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공무원 연금매장은 거의 민간에 위탁,현재 직영은 서울에 4군데밖에 없다. 공단 운영수익의 상징처럼 돼 있는 천안의 상록리조트도 시설 관리부분은민간에 위탁했고 골프장과 호텔 사업은 직영하고 있다. 이 사업도 완전히 매각하는 방안과 현재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공단측은 우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문은 줄일 수 있을 때까지 줄이고,수익부문은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8년 공단 전체인원의 43.5%인 722명을 감축한 것도 경상비를 최대한줄이려는 고육책이었다. 공단측은 매각이나 민간위탁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한다.당장의 수익은 기대된다고 해도 이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에게는 그만큼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직 공무원들은 민간위탁 등으로 공무원후생복지 혜택이 감소하는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공단측은 수익성과 공무원에 대한 배려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sch8@. *朴容丸공단이사장 인터뷰.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박용환(朴容丸)이사장은 “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이 최대의 시련기임에는 틀림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러나 그는“어떻게든 100만 공무원의 노후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금이 고갈났다고 공무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특별한 대책은. 현실만보면 공무원들이 불안해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기금이 벌써 고갈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결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정부도이를 인식,올해에 1조원을 차입해 주기로 했다.선진국들도 대부분 기금부족분은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물론 이 과정에 공무원들도 약간의 고통 감내가필요하다. □왜 이러한 현상이 왔다고 보는가. 논리는 간단하다.98년 이후 공무원들이엄청나게 퇴직했다.97년에 3만4,000명에 불과하던 퇴직자가 98년엔 5만5,000명,지난해에는 무려 9만5,000명에 이르렀다.지급액이 2조8,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급증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82년 공단창립시기에 연금 수급자가 3,700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12만8,000명으로 증가했다.한마디로 수요와공급이 안맞는 것이다. □혹시 공단에서 기금관리를 잘못한 점은 없다고 생각하는가. 지난 2월 부임후 공단 운영실적을 점검해 봤다.기금의 운용에 대해서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잘하고 있었다.지난해 기획예산처로부터 경영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이를 증명한다.7개의 사업권을 민간에 넘기고 이 과정에 전체 임직원 44%를 정리하는 고통을 감수했다.그렇다고 이에 만족해 하는 것은 아니다.매각이나 구조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시행해 나가겠다. □향후 공단 운영 방침은. 기존 가입자의 기득권은 최대한 보장하고 정부 부담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연금법 개정을 추진하겠다. 행정고시 11회 출신인 박이사장은 총무처에서 조직국장과 인사국장,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청산하고 지난 2월 부임했다. 홍성추기자. *선진국에선. 일본이나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도 대부분 공무원 퇴직연금제도를 운용하고있다. 단지 다르다면 연금 적용 연령이 한국이 평균 57세인데 비해 일본은 60세,독일 프랑스 스웨덴이 65세로 우리나라보다 지급연령이 높다는 점이다. 연금 지급액은 우리와 비슷한 급여액의 76%정도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다. 일본은 공무원과 정부가 똑같이 9.195%의 부담금을 내고 있다.참고로 우리나라는 정부 공무원 모두 7.5%다.일본은 모자라는 기금을 정부가 전액 보상하고 있다.연금 산정방법은 우리가 퇴직시 최종 보수액인데 비해 전가입기간평균보수액으로 정하고 있다. 미국은 연금 지급 연령이 30년 이상 근무했을 때는 55세,20년 이상 근무시60세,5년 이상 근무시 62세로 근무기간별로 차별화를 하고 있다.비용부담 방법도 공무원과 정부가 7.25%로 같고 부족분은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영국의 연금지급 연령은 남자는 65세,여자는 60세로 차별화하고 있다.연금은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무원 개인과 정부가 기초연금과 공무원 연금을 모두 부담하고 있다.공무원은 기초연금으로 급여액의 2∼9%를 부담하고 급여액의 1.5%를 공무원 연금 부담분으로 낸다.정부는 기초연금에 대해선 급여액의 3∼10%,공무원연금 부분에 대해선 급여액의 13.3%를내준다. 미국과 영국의 연금 산정기준은 퇴직전 3년동안 보수중 최고임금의12개월 금액이된다. 독일은 공무원부양연금이라는 이름으로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연금지급액은 산정기준 급여의 75%로,비용은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65세때부터 적용이 된다.산정기준은 퇴직시 받는 봉급과 일부 수당이 포함된다. 홍성추기자
  • 경실련 발표 최악 예산낭비 10대 사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납세자의 날인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납세자대회를 열고 ‘99년 최악의 예산낭비 10대 사례’를 선정,발표했다. □건설교통부 산하 6개 기관 잦은 설계 변경으로 당초보다 3조2,744억원의예산을 낭비했다.한국도로공사는 97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1조5,000억원,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7,200억원,한국수자원공사 4,667억원,한국토지공사 3,171억원,인천국제공항공사 1,349억원,철도청 819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밀레니엄 행사 지자체별로 행사를 가져 타종식 2억원,해맞이 100억원 등전시성·일과성 행사에 3,000억원 가까운 예산을 낭비했다. □대전시 새청사 건립 1,400억원을 들여 시에서 가장 높은 21층 인텔리전트빌딩을 지었다. □국립 암센터 건립 암치료 병상인 원자력병원 등과 기능이 중복된다.92년건립초기 예산 630억원이 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국립연금관리공단 홍보비 도시자영업자들의 소득 상향신고를 위해 5개월동안 40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증가액은 21억원에 불과했다. □서울시 소송비 96년 이후 행정소송 중 80건에서 패소했으며 민사소송 중 148건에서 242억원을 물어주고 변호사 비용으로 5억원을 썼다. □제주도 관용차량 유지비 연간 7,000만∼1억1,000만원을 들여 유지하고 있는 관용차량 74대 중 49%인 36대는 연간 100일도 운영되지 않았다. □충북 청원군 쓰레기 매립장 학교 바로 옆에 짓는 바람에 학교보건법 위반으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철거가 불가피해졌다. □기획예산위원회 구조조정 컨설팅비 46억원을 들여 민간 컨설팅 회사를 통해 경영 진단을 실시했으나 정부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은 흐지부지됐다. □군포시청소대행업체 30억원의 청소 사업비를 책정,민간위탁을 실시했으나수거비는 11억원 늘어났다. 조현석기자 hyun68@
  • 민간위탁업무 실태 전면 조사

    행정기관에서 민간에 위탁했거나 이양한 업무에 대한 일제조사가 위탁이 허용된 이래 처음으로 오는 3월1일부터 전면 실시된다. 전산입력이나 관리업무등에 집중돼 있는 민간위탁 업무는 그동안 해당기관자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행정자치부는 25일 ‘민간위탁 운영실태 조사 계획’을 작성,46개 전 중앙행정기관(부·처·청,위원회 포함)에 시달했다. 이 조사계획에 따르면 2월 현재 행정부처에서 ▲민간에 위탁한 업무현황과위탁 이유 ▲수탁기관을 지휘 감독한 내역 ▲위탁사무의 처리결과에 대한 감사 실시 여부 ▲위탁과정에 나타난 문제점 등을 해당부처가 조사,3월말 까지행자부에 보고토록 돼 있다. 행자부는 이를 토대로 현지방문 등을 통해 운영실태를 분석, 종합보고서를만들고 오는 9월 대통령령인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이 하던 일을 민간에 이양,공무원 수를 줄이는 등예산 절감 효과가 컸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업무에 대한 정부차원의 종합 관리가 없었다”면서 “위탁업무를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조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99년 말 현재 46개 중앙행정기관이 민간에 위탁이나 위양한 업무는 300여건에 달한다.98년 이후 민간 위탁업무가 급속히 늘어나 최근 2년 동안 200여건의 업무가 민간에 위탁됐다. 민간에 위탁되는 업무가 이처럼 급속하게 늘어났어도 이를 종합 관리하는부처가 없어 위탁업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홍성추기자 sch8@
  • 자치단체 벤처펀드 설립 붐

    벤처기업 창업과 투자 열풍이 불면서 광역자치단체들 사이에 벤처펀드 설립붐이 일고 있다. 이는 자금 융자 등 단순한 벤처기업 지원 수준을 벗어나 직접투자 형식의벤처펀드를 결성,가능성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에 따른 수익도 거두겠다는 복안에서다. 서울시는 오는 6월중 자본금 125억원 규모의 ‘서울벤처펀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창업투자회사(50억원),개인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25억원) 등으로부터도 자금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펀드 운영은 자금 운용 및 관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창투사에 맡기기로 했다.또 유망 벤처기업 발굴이라는 벤처펀드 본래의 기능에 맞게 대기업이나 정부투자기관,증권거래법상의 공공기관,상장기업,코스닥등록기업,금융·보험업종에 대해서는 투자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부산시는 4월중 ‘부산벤처투자조합 1호’를 출범시킨다는 계획 아래 최근출자자인 한국종합기술금융과 조합원 모집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60억원의 출자금으로 운영될 부산벤처투자조합 1호에는 현재 부산시가 10억원,한국종합기술금융이 40억원을 각각 출자한 상태다.나머지 10억원은 3월중일반조합원 모집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펀드운영은 민간위탁을 원칙으로 하고,펀드별로 6∼7년 정도 운용하면서 수익을 투자지분별로 나눌 방침이다. 부산시는 1호 펀드의 운용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초에 같은 규모의 2호 펀드를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들보다 앞서 지난 1월 첨단과학기술도시로의 발전을 슬로건으로한국종합기술금융 60억원, 엑스포재단 10억원,하나은행 10억원,대전시 2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의 ‘대덕벤처펀드 1호’를 구성해 대전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에 나섰다. 대전시는 대덕벤처펀드 1호에 대한 벤처기업들의 반응과 운용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곧 2호 펀드를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대구시는 지난해 120억원 규모의 ‘경기도벤처펀드 1호’와57억원 규모의 ‘대구벤처투자펀드’를 설립,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부산시 관계자는 “대외신인도가 높은 행정기관이 조합원이라는점에서 일반투자자나 민간캐피탈의 적극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이자부담이 없는 자금이기 때문에 벤처기업 입장에서도 기업경영이나 수익창출에 유리하며,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금이나 수익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등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김재순기자 jhkim@
  • 예산처, 국유부동산 활용 방안

    춘천과 청주에 각각 정부 합동청사가 세워진다.또 지난 26년 건립된 남대문세무서는 오피스텔과 상점이 들어서는 20층의 복합건물로 재건축된다. 기획예산처는 18일 최종찬(崔鍾璨) 차관 주재로 국유부동산 활용도 제고를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춘천 합동청사는 2001년 말 춘천시 후평동의 춘천국유림관리소 부지(1,744평)에 건립돼 춘천보호관찰소,춘천지방노동사무소,춘천환경출장소,춘천보훈지청,강원통계사무소 등 5개 행정기관이 입주한다. 내년 5월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청주지방노동사무소 신축부지(1,043평)에세워질 청주 합동청사에는 청주노동사무소와 청주보훈지청, 충북통계사무소등 3개 기관이 들어선다. 서울 중구 저동의 남대문세무서는 민간자본을 유치,2003년까지 상점(1층),세무서(2∼5층),오피스텔(6∼20층)이 들어서는 주상관(住商官) 복합건물로재개발된다. 예산처는 의정부와 안양,진주,제주도 등 10개 지역에도 2003년까지 각 지방행정기관이 함께 들어서는 합동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산처 관계자는“합동청사 건립으로 예산절감과 적지 않은 부동산 매각수입이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의 편의도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처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토지공사를 통해 25개 중앙부처의 부동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용적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놀리는 땅도 많아 외교통상부는 지난 92년 세종연구소로부터 기부채납받은 경기도 성남의 19만평(1,114억원 상당)을,정보통신부는 서울 구의동의 2,958평(131억원 상당)을 유휴지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건설교통부의 대구시 대명동 646평,해양수산부의 속초시 조양동 4,546평 등도 활용되지않고 있다. 예산처는 196조원(장부가격 기준)에 이르는 전국의 국유부동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키로 하고 민·관 합동의 ‘국유부동산 활용도 개선작업반’을 구성,매각과 민자개발,민간위탁 등 다각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경북 봉화‘ 서울 양천‘ 전남 목포등 경영행정 최우수기관 선정

    제1회 경영행정 성공사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3개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16일 한국능률협회 여의도 본사에서 열렸다.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한 이번 대회의 최우수기관으로선정된 자치단체는 경영수익사업에서 경북 봉화군,지역개발사업에서 서울시양천구와 전남 목포시,민간위탁·민자유치분야에서 경기도 구리시,행정서비스 분야에서 경기도 양구군,조직관리부문에서 서울시 송파구 등 모두 6곳이다. 우수기관은 경기도 군포시(조직관리),경남 진해시(〃),강원도 삼척시(경영수익),전남 장성(〃),서울시 강북구(〃),강원도 태백시(〃),전북 무주군(행정서비스) 등 7곳이다. 전국대회는 지난달 26,27일 이틀 동안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렸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무원 교육기관 탐방](1)실태

    ‘경쟁력만이 살아 남는다.’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바꿔 바꿔’의 대상이 따로 없다.공무원은 물론 공무원 교육훈련기관도 수요자인 공무원 구미에 걸맞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에 한창이다.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지식·정보를창출·공유하는 창의적인 신지식공무원 양성소라 할 수 있다. 대한매일은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변화상을 차례로 소개한다. 공무원 교육훈련은 기본적으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나뉜다. 기본교육은 신규채용자의 경우 보직을,재직자에게는 승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필수과정이다. 전문교육은 자기업무의 전문성을 심화,학습하는 과정이다.공무원 교육은 전체적으로 보아 전문교육에 대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교육훈련을 승진을 위해 거쳐야 하는 ‘요식 절차’라거나 비용은 정부가 대는 공짜 교육이라는 개념에서 이제는 자기계발을 위한 권리 그리고 정부는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공무원 교육훈련 전문기관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감사교육원,국가전문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10곳의 독립기관이 있다. 또 하나는 외교안보연구원,경찰대학,국립보건원 환경연수부,국립중앙도서관,기상청 기상교육과 등 12곳의 병설기관을 들 수 있다. 이밖에 민간위탁 교육기관으로 한국노동교육원,생산성본부,능률협회,표준협회,국방대학교,서울대학교 등이 있다.물론 지자체에도 서울시공무원교육원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정부는 올해도 전문교육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전문교육화를 위해 정부는 교육훈련기관별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려 하고 있다. ‘1인 1외국어 익히기 운동’ 등 21세기 세계화와 지식정보화에 대비한 외국어 및 정보화 교육강화도 빠뜨릴 수 없다.근무시간 앞뒤의 ‘틈새시간’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이런 외국어 강좌는 과천·대전 청사에서 국비로 전액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의식개혁운동 강화 등 정신교육도 있다. 이같은 중점추진 목표에 따라 각 교육기관에서는 현재 사이버 강좌·야간강좌를 개설하는가 하면 문답식·토론식 강좌를 개설하는 등 교육방법과 교과내용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강의를 맡은 교수요원을 재교육시키는 노력도 활발하다. 아직도 교육시간중 조는 공무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구조조정에다 경쟁력 없이는 승진도 보직도 보장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교육장 분위기는 점차진지해지고 있다. 특히 정부전산소의 경우,교육관련 경비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도록 한 방침에 따라 지난해 야간강좌를 개설,4억6,000여만원의 초과수입을 달성,직원들이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 지자체 최고](1)서울 양천구

    행정에도 경영기법을 도입한 행정기관의 경영행정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은요즘들어 나타나는 현상이다.하지만 경영행정은 자칫 실패해 적지않은 비용만 들이기 일쑤다.경영행정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지방자치 민선 2기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펼치고 있는 경영행정의 모범사례들이 나오고 있다.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해 지난 1월 열렸던 제1회 경영행정 성공사례 전국대회에서는 13건의 모범사례가 뽑혔다.대한매일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영행정을 벤치마킹하고 지방자치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최우수·우수사례로 선정된 13건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1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7 양천소방서 옆.3,200여평의 빈 땅에칸막이가 쳐진채 공사가 한창이다. 98년말까지만 해도 서울시 소유의 땅이었던 이곳에서 무슨 공사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아는 7단지 주민들은 거의 없다.연말 개점을 목표로 프랑스계 자본의 대형할인 유통점 공사가 한창이다. 프랑스의 유통전문그룹인 포로모데스의 한국내 법인인 콘티코(CONTIKO)사의 할인점이다.91년 목동 공영개발이 끝난 뒤 놀고 있던 땅에 외국업체가 진출하기까지는 양천구의 노력이 컸다. 서울시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촌을 공영개발하면서 얻은 이익이 1,200억원이나 되지만 회계방식 변경으로 양천구 주민에게 되돌아 오지 못한 점에 착안했다.양천구는 대신 98년 서울시 소유인 목동 중심축의 땅을 조성원가로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서울시와 시의회에 끈질기게 설득을 해 같은해 12월 5,800평을 사들였다. 사들인 땅의 시세는 489억원이지만 조성원가로 지불한 비용은 고작 65억원. 양천구는 ‘특혜’에 가까운 싼값으로 사들인 이땅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대형할인유통 매장을 유치하기로 했다.양천구에 대형할인매장이 없어 주민들이 영등포구나 일산까지 나가야 한다는 불편을 감안한 것이다.구는 3개조 9명의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유통전문업체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대형 할인매장이 없어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14곳의 유통전문업체를 찾아다닌 결과 콘티코가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왔다. 콘티코는 지방재정법에 정해진 상한선으로 정해진 공시지가의 5%(79억원)를임대료로 내겠다고 했다.외국업체가 투자할 경우에는 임대료를 공시지가의 1% 이상으로 외자유치법이 정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이 무르익을 무렵 또다른 프랑스의 대형유통업체인 까르푸가 가세했다.임대료는 7%로 늘어났고 경쟁끝에 콘티코는 11%를 제시했다. 양천구는 1년치의 임대료를 내는 관례를 깨고 6년치를 요구했다.콘티코가지불한 금액은 175억원.지난해 6월29일 임대계약이 체결되고 나서 몇달뒤 코티코사와 까르푸는 합병을 했다.합병이 조금이라도 빨랐더라면 양천구는 100억원 이상의 차액을 날릴 뻔했다. 양천구가 경영수익부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것은 이처럼 적극적인 행정으로 ‘1거3득’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첫째는 6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489억원짜리 땅을 65억원에 사들여 424억원을 벌어들였고,임대수익 175억원을 합해 모두 600억원을 벌어들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둘째는 175억원의 수입으로 서울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재정자립도를 20위에서 14위로 끌어올렸다.99년 한해 살림살이가 790억원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175억원은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셋째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외화를 벌어들였다는 점이다.175억원은 달러로 환산하면 1,475만불. 이밖에도 고용확대 등 부수적인 효과도 적지 않다.콘티코사는 예상되는 종업원 500명 가운데 400명을 구민 가운데서 채용하도록 하기로 양천구와 합의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양천구 성공비결. 양천구의 최우수 경영행정 사례는 특수한 여건에서,경영마인드를 갖고 업무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목동 중심축 내에 서울시 소유의 부지가 많은 점에 착안했다.양천구는 서울시가 80년대말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공영개발하고 남은 땅을 조성 원가에 사들일 수 있다는 건설교통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들이 밀었다.택지개발에 따른 수익을 구에 되돌려야 한다는논리였다. 허완(許完)구청장이 부동산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던 98년 6월 서울시에 매각건의를 했다.하지만 서울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몇차례에 걸친 설득으로 매입에 성공했다.구는 치열한 유치작업을 벌인 끝에 비싼 값으로 임대에 성공했다.허구청장은 “주민 수는 많은 데도 번듯한 상업지구가 없어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구의 상황을 감안해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한다.구 관계자도 “한 걸음 앞으로 나간 정도의 아이디어를 낸 것뿐”이라고 겸손해 한다. 양천구의 사례는 경영수익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양천구의 성공사례가 알려지자 다른 구에서도 시 소유 땅을 원가에 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구청장이 ‘부동산 사업’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1994년 관선구청장 시절에도 신정 1·2 유수지를 무상으로 받았다.유수지를 복개한 주차장은 시가로 따지면 1,000억원 가까운 금액이다. 그가 유수지를 구 소유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한 과장은 “가만있어도 시에서 주차장으로 개발해 운영해줄텐데 구태여 구 소유로 만들 필요가 있느냐”고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경영행정 사례에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서울시의 한관계자는 “땅을 싼값으로 사들여 특혜성 임대사업을 한다면 아무리 많은 이익을 거뒀더라도 경영행정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관계자는 “땅을 사들여 부가가치를 높였다면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천구 향후계획. 양천구는 목동 중심축 5,600평 활용에 그치지 않고 더욱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목동 아이스링크 옆에 있는 대형 테니스장 7,200평을 부근의 신정유수지 복개 주차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테니스장이 있던 자리에는 대신 대규모 종합 스포렉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골프 연습장·스쿼시·헬스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벌써부터 외국 기업으로부터 의사 타진이 들어오고 있어 민자유치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양천구가 여기서 벌어들일 돈은 연간 2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중심축 곳곳에 산재해 있는 주차장 12곳 3,400평의 활용도도 높여 나간다는 생각이다.나머지 다른 구 소유 토지도 마찬가지다. 갖가지 경영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는 양천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2002년까지재정상태를확 바꿔놓겠다는 것이다. 51%의 재정자립도를 70%로 높이고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10위권으로 진입한다는 것이다. [심사를 마치고] 벤치마킹으로 성공사례 공유를. 1995년 7월 지방자치단체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면서 시작된 자치단체간의 경쟁은 지방정부의 고유기능인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민간부문에서 추구하는 경영의 논리와 혁신의 개념을 어느 지자체가 먼저 도입하느냐는 것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하지만 IMF 위기 이후에 지방행정에 대두된 세수감소와 구조조정의 여파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서비스를 증대시켜야 할자치단체 고유의 사명을 어렵게 만들어 왔다. 어려운 시기를 거쳐온 각 지방자치단체가 혁신과 창의적 발상으로 개발,실시한 경영행정의 성공사례들을 모아 전국 최초로 지방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발표대회를 통해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뜻깊은 일이다.경영행정의 주요사례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1차 선정된 21개 우수사례를 지역개발,민간위탁,경영수익사업,조직관리,행정서비스로 나누고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발표대회에 참가한 지방공무원중에서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무관 이상 간부들중에서 현장에서 10명을 뽑아서 직접 평가하도록 하여그중 13개 사례를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지역개발을 추진하다가 많은 적자를 보거나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한데도 치밀한 계획과 추진력으로 지역개발에 성공한 서울 양천구,목포시와 봉화군은지방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한 모범사례이며,구리시의 하수슬러지의 민간위탁,삼척시의 환선굴 개발,태백시의 감식초 개발은 경영수익사업으로 성공한 대표적 사례이다.강북구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먹깨비’는 특허 출원은 물론 다른 지자체에서 구입하여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면 국가적인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히트 상품이다. 조직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고민한 끝에 시행에 성공한 진해시의 여성인력의 전력화,군포시의 부서별 시책목표관리제는 다른 지자체가 당장 도입해야 할 시급한 과제이기도 하며 송파구가 자체 개발한 조직진단 프로그램은 민간에서도 배울만한 우수한 사례로 꼽힌다.캐릭터 개발에 성공한 전남 장성군,1마을 1PC 보급으로 자치행정의 정보화를 앞당긴 전북 무주군을 비롯하여 이번에 선정된 13개 시·군·구의 공통점은 서울의 송파구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군이 자체 세수로는 공무원인건비도 충당 못하는 재정적으로 취약하거나 서울이나 대도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지방 중소 시·군들이 선정된 것이다. 이는 지방 중소 시·군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그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자치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지역적 불균형의 시정과 도농간의 고른 발전을 추구하는 지방자치의본연의 취지에 부합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민선 1기를 지나 2기도 2차연도에 들어서 있고 새천년을 맞는 2000년에 지방행정기관이 추구해야 할 목표(과제)는 당연히 ‘지식행정의 구현’이다.이러한 우수한 경영행정사례들이 다양하게 발굴되어 각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공유하는 것 자체가 지식행정 실천의 시작이며 지방자치발전의 시금석(근간)이기도 하다. 李起憲 한국능률협 공공자치연구소장
  • 지자체 “조직 슬림화” 민간위탁 러시

    최근 공직사회의 화두(話頭)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될 2단계 구조조정이다. 그중 하나로 자치단체 업무의 민간위탁이 추진되고 있다. 민간위탁을 통해조직을 슬럼화하는 것은 물론 예산까지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있다는 것이 자치단체의 계산이다. 민간위탁 대상 업무는 주정차 위반관리등 단순 집행기능에서부터 하수처리장,쓰레기소각장,분뇨처리장 운영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관광·유적지 관리는 물론 사회복지·청소년수련·체육시설 등 현재도 많은 부문이 민간에 위탁돼 운영되고 있다. ◆추진 상황 서울시는 서부여성발전센터 등 7개 기관을 전부,강남·강동수도사업소 등 5개 기관은 일부 사무를 민간에 위탁했다. 부산시는 양정청소년회관 등 7개 업무를 넘겼고,인천시는 종합문화예술회관청사관리,여성문화회관,상수도검침 등을 이른 시일내에 위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송대하수종말처리장 운영을 금호산업과 환경시설관리공사에맡겼다. 대전시는 수영·승마·양궁·궁도·야구장,한밭종합체육관,평송수련원,체육재활원,시청어린이집 등을 사회단체 등에 넘겨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주 문화예술회관 등 6개,제주도는 제주관광민속관 등 8개 시설과 업무를 각각 민간에 위탁했다. 전북 전주시는 화산체육관내 빙상경기장 등의 운영권을 민간에 위탁하기로하고 현재 운영자를 물색중이다. ◆성공 사례 서울 장충체육관은 지난해 9월 민간업체에 위탁되기 이전에는연간 이용자가 19만3,000여명에 그쳤으나 위탁 후 용도를 다양화해 4개월만에 16만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거듭났다.이용자중 80%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주·송대하수처리장 등 2곳을 민간에 위탁한 광주시는 연간 30억여원의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근무 인원도 절반으로 줄이는 인력감축 성과까지 올리고 있다. 경남도는 민간위탁 이후 공무원 55명이 감축되고 연간 8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제주시 명도암 청소년유스호스텔은 매년 3억원정도의 적자가 예상됐었으나민간에 위탁된 뒤 지난해에는 외환위기와 화성 청소년수련원 사고 영향에도불구,적자폭을 7,000만원으로 줄였다.서귀포시의 재활용품 수집·운반은 민간위탁후 더욱 원활해졌고 연간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북제주군 동·서부위생처리장은 2억8,000만원,남제주군 동·서부위생처리장은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문제점 경북도는 지난해 23개 업무를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었으나 관련 공무원들의 반발과 수탁업체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도립 안동노인요양병원 등9개 업무만 이양했다.대구시도 같은 이유로 신천환경사업소와 청소년수련원등 2개 시설만 지난해 민간위탁했을 뿐 상수도 검침업무와 환경사업소의 민간 위탁은 추진하지 못했다. 북제주군 금릉 청소년수련원은 당초 정부 출연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 위탁했으나 자체 구조조정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다시 다른 단체에 재위탁하는소동을 벌였다.남제주군은 대정읍 남제주청소년수련관 운영을 민간에 넘기기로 하고 9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공고했으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위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북도는 어린이회관 등 3개 시설을 위탁하기로 하고 지난해 정원을 감축했으나 도의회가 뒤늦게 위탁기관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운영 조례가마련되지 않아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부산 영락공원(화장장)내 식당은 고가에 낙찰받은 업자가 구내 물품 반입을금지시키고 사용료도 비싸게 받아 이용시민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4월에는 부산시가 다시 직영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6월말까지 민간에 위탁하기로 한 청소용역,통근버스 운행 등 4개부문의 업무를 상당부분 맡기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도 산하기구로 설립할계획이어서 퇴출직원들의 자리를 보전해주려는 공직사회의 밥그릇 챙기기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개선방향 민간위탁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수익성 등 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위·수탁자 모두에게이로울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특히 복지시설이나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전문성을 요하는 시설은 수탁자 선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일이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이 바람직한 비수익 사무에 대해서는 자체 운영비 보다다소 낮은 일정액의 재정보조를 통한 위탁을 추진하고,위탁이 예상되는 신규시설은 공사 초기 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구 한찬규기자·전국종합 cghan@
  • 醫保·국민연금 내실화 주요 내용

    보건복지부는 27일 당정회의를 갖고 의료보험 통합 및 농어촌지역 노령연급지급 등을 골자로 한 의료보장 종합대책 및 국민연금 내실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의료보장 종합대책 먼저 의료보호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오는 5월 실시 예정인 소득·재산 등의 조사결과에 따라 의료보호의 수준을 대상자별로 구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총진료비의 18.5%를 차지하는 정신질환자 진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입원 심사를 강화하고 지역정신보건센터나 사회 복귀시설 등과 연계해 장기 입원을 지양하고 사회 복귀를 촉진한다. 상반기 중 의료보호법을 개정해 의료보호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의료보험 심사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설립한다. 특히 오는 7월로 예정된 의료보험 조직통합을 차질없이 추진,보수가 같으면같은 보험료를 내도록 한다. ◆국민연금 내실화 대책 우선 오는 7월부터 95년 농어촌지역 국민연금에 가입한 60세 이상 농어민 등 9만9,000여명에게 7만∼20만원의 특례노령연금을지급한다. 국세청의 과세자료 등 공적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납부 예외자 및 소득 미신고자를 최대한 줄여 나간다.도시 지역 가입자의 보험료를 상향 조정하고,오는 10월까지 자영업자의 실제소득이 반영되는 합리적인 부과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직장 가입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마련,시행한다. 오는 10월부터 임시일용직 및 5인 미만 영세사업장 근로자를현재의 지역 가입자에서 사업장 가입자로 편입시켜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을낮춘다. 기금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운용본부에 대한 외부평가제를 도입하고 올해 4개 민간투자회사에 2,000억원을 위탁 운영하는 등 민간위탁투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민원방문이 어렵고 징수율이 낮은 지역에 ‘민원상담소’를 배치하고 연금상담전화(1355)를 확충,서비스를 개선한다. 김인철기자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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