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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수교 의미와 파장(한·중수교/동북아 새 질서:1)

    ◎“한반도평화 정착”… 북방외교 대미 장식/47년만에 적대청산… 동반의 악수/고립무원 북한,핵 유연대응 기대/실질경협 가속화… 일 영향력 독주견제 효과도 역사적인 한중수교시대가 열렸다.양국 수교는 6공 북방외교의 완결일뿐 아니라 남북통일시대를 한발짝 앞당길 수 있는 발판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구 소련을 비롯한 동구국가의 붕괴에 따른 냉전시대의 종막과 지역경제블록화에 따른 경제전쟁시대에 맞춰 이뤄졌다는 점에서 동북아정세변화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한중수교의 의미,양국 실질관계 증대,남북관계에의 영향및 동북아정세변화에 미칠 파장 등을 알아본다. 한 중 양국이 오는 24일 정식으로 국교를 수립키로한 것은 6공 북방외교의 커다란 결실이자 사실상의 완결판이라 할수 있다. 정부가 지난 88년이래 구소련및 동구국가와 국교를 정상화하는등 평양으로 가는 우회전략은 이제 마지막 남은 중국과 수교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양국간 국교정상화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올해 1백억달러를 육박하는 양국간 교역규모,인적교류등을 감안할때 당연한 측면이 없지 않다.또 구소련의 붕괴등으로 인한 냉전의 와해와 남북 유엔동시가입으로 예정된 수순이기도 하다. 이상옥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미수교국 상태에서 지난해 9월 유엔총회참석과정의 첫번째 회담을 가진이후 수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지난해 11월 서울 아태각료회의에서 만난데 이어 지난 4월 북경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에서 회담을 갖고 『동북아 평화와 아태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간 관계정상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과 북경의 외교창구를 통해 수교교섭을 본격화해 왔다. 특히 이붕총리는 이외무장관 면담시 『물이 생기면 도랑이 생긴다(수도거성)』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수교의사를 밝혀왔다.정부는 이같은 의사타진 결과에 따라 보안유지를 위해 청와대 외무부관계자등으로 별도의 교섭팀을 구성,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수교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동맹국인 북한을 의식,수교의 시간표를 잡지 못해 왔으나 이제 수교일정을 확정하게된 것은 북한에 대한 설득작업이 끝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서는 양상곤 중국국가주석이 지난 4월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김일성 북한주석의 80회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수교의 불가피성을 설득했다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다. 한 중 양국의 수교는 우선 양자간 관계에서 볼때 6·25전쟁 이후 47년동안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 90년1월 민간 형식의 무역대표부를 상호 교환설치키로 한지 1년7개월여만에 서울과 북경에 대사관이 개설됨에 따라 양국간 정치 외교분야의 협력은 본격화될수 밖에 없다. 또 양국간 관계정상화는 안전한 투자및 경제협력을 가능케 함으로써 교역규모는 더욱 증대되고 인적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양국수교는 남북한 관계 뿐 아니라 동북아 정세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남북관계에서 볼때 이는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북방외교가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개방을 유도해내자는데 있는 만큼 북한도 이에 자극을 받아 미 일등 서방국과의 관계개선을 서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이 미·일·중·러시아등 한반도 주변강국과 수교함에 따라 이들 강대국 가운데 미일의 북한승인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 셈이다.그리고 진행중인 일·북한 수교 교섭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이 점에서 보면 미일등이 대북관계개선의 첫번째 전제조건으로 핵문제 해결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중수교는 동북아 세력균형에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예상과는 달리 한국과의 수교에 적극적으로 나온 것도 동북아 지역의 이니셔티브를 일본에만 맡길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외교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일본의 군사력이 세계 3위인 데다 평화유지협력법안의 통과로 해외파병의 길이 열리면서 아시아,특히 동북아지역 안보의 세력판도는 불안정한 양상을 띠어 왔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은 국교정상화로 일본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이제 한중 양국은 수교에 이어 노태우대통령이 빠르면 10월초쯤 중국을 방문,사상최초로 중국 최고위층 인사와 정상회담을 갖게되며,또 중국의 최고위 인사가 상호 교환 방문하는 절차를 거침으로써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한·중 수교일지 ▲83. 5 중국민항기 피랍사건 관련 중국대표단 방한으로 양 국정부당국자 최초 접촉 ▲87.12 노 대통령당선자 국교수립희망 발표 ▲88. 1 한국어선 입어허가(87.10)후 첫 출어 4 산동·요령성 대한국 투자개방 7 기획원차관 북경UNIDO세미나 참석,부산∼상해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9 한중화물선 상해∼부산 첫 취항 10 대한항공·중국영공통과 합의 ▲89. 3 KOTRA/CCPIT간 무역사무소 설치 협의 5 재무장관,중국 ADB총회 참가 7 북경박람회,한국등 21개국 참가/IPECK방중, 민간경제협의회 설치논의 8 대한항공,서울∼상해 전세비행 취항 ▲90. 1 한중어선사고 처리방안 협의 10 무역사무소 개설 합의 12 중국국제상회 대외연락부장등 중국측 실무진 방한 ▲91. 1 무역대표부 한국측대표 중국파견 2 한중항공항로개설 협의 7 현대사절단 중국방문 8 KOTRA·민간업체의 중국투자환경조사단 중국파견 11 전기침 중국외교부장 한국방문(외무장관회담,노태우 대통령접견) 12 중국화공진출국총공사 서울사무소 개설허가 ▲92. 2 한중 경제회담,한중 삼강평원 개발협정서명 4 삼강평원 개발합작공사 발족 한중 은행사무소 교환개설 이상옥외무장관 중국방문 5 한중 항공기소재 기술협정 서명 7 한중 투자보장협정 발효
  • 고령화사회… 실버산업 육성 시급/78%가 “준비전무”

    ◎민간차원 노후대책 눈돌릴때/사회적 「대비교육」 적극 시행/노인 전용주택·양로원 확충/“자녀의존 않겠다” 73% 응답/서울대 최성재교수 조사 고령인구가 부쩍 늘어 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도 노후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돼있지않아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구나 핵가족화 추세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년이 되면 자녀들과 떨어져 독립된 생활을 하기를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무런 준비를 하고있지 않아 국가는 물론 사회전반과 개개인에 이르기까지 정년이후의 삶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최성재교수(46·사회복지학과)가 19일 발표한 「국민의 노후생활에 대한 전망과 대책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18살이상 60세미만의 예비노인층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최교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73%가 「자녀들과 따로 사는게 편하다」 또는 「자녀들이 원치 않을 것이다」라는 이유로 「노후에는 자녀들과 동거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전체의 94.5%가 「건강이 좋치 않아도 자녀보다는 배우자의 도움을 받겠다」고 할 정도로 노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이들 예비노인층 가운데 78.1%가 경제적 준비가 전혀 없는등 노년의 삶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대책을 세운 사람들도 노후설계연금보험이나 연금신탁에 의존하고 있는 정도이며 「정년이후의 삶에 대해 구체적인 생활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람은 고작 5.1%에 지나지 않았다. 최교수는 이에대해 『지난 90년 71세이던 국민평균수명이 2천년에는 75세가 되는등 앞으로 몇년안에 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대책은 사회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의 장기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이를 위해 퇴직연령이 55세임에도 불구하고 60세부터서야 국민연금을 받게 돼있는 제도를 정년을 연장할 수 없다면 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노령수당도 현실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부가 고령자고용정책을 적극 추진,고령자고용촉진법의 임의규정을 강제규정으로 바꾸고 일률정년제의 채택을 유도,민간업체의 퇴직연령을 60세로 상향조정토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와함께 ▲공식교육과정이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노후대비교육의 적극실시 ▲실버산업에 대한 세제·금융상의 혜택확대 ▲의료보장 ▲노인요양·양로시설 및 노인전용주택등 주거시설의 개발과 서비스확대등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교수는 그러나 『노인문제를 국가차원에서 해결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개인 스스로가 현명하게 노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학등에서의 사회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확대,구체화되어야 하며 기업체에서도 퇴직전 3∼5년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퇴직준비교육,세미나상담등은 물론 노후시설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는등 퇴직이후의 삶에 대해 사회전체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사부는 보건·의료수준의 향상으로 65세이상의 노령인구가 현재 2백28만명에서 2000년 3백20만명,2021년 6백10만여명으로 급속히 불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인천 등 4개 지방공단 승인/음성·부산은 민간업체 개발 허용

    건설부는 23일 산업입지실무위원회를 열어 인천 서구 경서동의 인천주물지방공단,경기도 강화군 하점면의 강화하점지방공단,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66지방공단,충남 금산군 제원면의 금산지방공단등 4개 지방공단 61만8천평을 지정,승인했다. 이중 66지방공단과 금산지방공단은 오성화학,국제전자등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공단을 지정신청하여 개발한다. 수도권내 산재한 주물업체및 관련기업을 이전 집단화하는 인천주물지방공단은 93년까지 인천 서구 경서동일원 28만4천평의 부지에 조성되며 주물,기계장비,비금속광물산업등이 유치된다. 수도권내 소규모 공단조성을 위해 개발되는 강화하점지방공단은 오는 93년까지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일원 1만7천9백13평의 부지에 조성되며 음식료품·의료·가구및 장치물,조립금속,기계장치산업등이 들어선다. 중부권 일원의 공단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되는 66지방공단은 오는 94년까지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용성리등지의 9천5백평 부지에 조성되며 종이,인쇄,화학,기계,전기,전자등의 업종이 유치된다.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수당리·명암리등지의 부지 22만1천평에 오는 96년까지 조성되는 금산지방공단은 자동차용 타이어,기계,조립금속제품등을 유치한다.
  • 산본지구 등 6곳/이달중 상가분양/주택공사

    대한주택공사는 이달중 군포 산본지구등 6개 지구에서 상가 96개 점포를 분양하고 서울 수서지구등 19개 지구에서 상가 2백45개 점포를 임대한다. 또 대전 판암지구등 6개 지구에서 유치원용지 6필지 9백83평을 분양한다. 이와함께 전북 정주시의 연지택지개발지구에서 합동개발용지 5천3백평을 민간주택 건설업체에 매각한다. 분양상가및 유치원용지는 공개경쟁입찰로,임대상가는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되 군포 산본·평택 합정·수원 우만·울산 덕신지구등 5개 지구의 분양상가와 대전 판암지구의 유치원용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된다. 민간업체에 매각되는 연지지구의 택지에는 전용면적 30평규모의 중형아파트 3백59가구가 건설된다.
  • 민간에 연구용농지 취득 허용/관계법 연내개정

    ◎농업기술 개발 돕게… 국유림 대여도/농작물 종자생산 민간참여도 허용 민간업체의 시험연구용 농지 취득과 주요 농작물종자의 생산이 빠르면 내년부터 허용된다. 정부는 11일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 이후 우리 농림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민간업계의 농림수산 기술개발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민간이 시험장·연구소·시험포장 등 농림수산업 관련 연구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때 농지취득과 국유림 대부를 허용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지임대차관리법 개정안을 마련,올해안으로 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현행 법규상으로는 농민만이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부는 또 농작물 종자의 생산에 대해 민간참여를 허용하고 종묘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채종여건이 좋은 해외에서 씨앗을 채취해 국내에 반입하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이 신품종을 개발할 경우 이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국제기구인 식물품종보호제도(UPOV)에가입,신품종이 국제적인 보호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개발체제를 보강하기 위해 농림수산부 내에 관계부처 관계부처 관계관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농업기술개발심의원회를 신설해 농림수산기술정책을 중앙에서 종합적으로 심의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국내에 기술정책 조정과를 신설하여 품목별 지역특화 작목시험장을 크게 확대 설치키로 했다.
  • 건설업체 일진출 적극 지원/한·일건설회의 정례화

    ◎양국 합의사항 이행 촉구/일정부 제3국 공사실적 인정따라 정부는 일본이 국내 건설업체의 제3국 공사실적을 인정키로 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의 일본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지난해 신설된 한일건설산업협력회의를 정례화하고 수석대표의 지위를 격상시키는 한편 일본의 공공공사 발주때 양국간에 합의한 사항이 지켜지도록 계속 촉구키로 했다. 10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발주하는 공공공사에 국내 건설업체가 참여하는데 최대의 장애요인이 돼온 제3국 공사실적 인정문제가 지난달의 한일협력회의에서 타결됨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의 일본시장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양국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에따라 지난 7일 현대·대우·삼성·삼환등 이미 일본에서 건설업면허를 받은 11개사와 대림·동산·선경·우성등 면허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10개사등 21개사의 해외담당 임원들을 소집,한일협력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의 해외건설협회와 일본의 해외건설협회,건설단체연합회간의 상호방문등을 통해 민간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기술자의 일본연수 확대,민간업체간 상호신뢰관계 구축등 일본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정부에서 발주하는 공사입찰에서 국내 건설업체가 가격경쟁에서 현저하게 불리한 위치에 처할 경우 금융·세제상의 지원대책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내 건설업체는 일본의 민간부문에서 발주한 공사 24건에 참여,모두 7천7백71만1천달러를 수주했다.
  • 첨단전자제품 조립시스템(첨단기술 신도전:2)

    ◎G7프로젝트 개발목표와 전망/1,624억원 투입… 초정밀기술 개발/2001년까지 고조명캠코더 생산/연구기관도 민간주축 산학연컨소시엄형태 선정 경기도 수원시권선동 삼성전자 공장의 VTR 데크 조립라인은 국내 최첨단을 자랑하는 전자제품 조립라인이다. 이곳에서는 외부 발주로 들여온 PCB 회로기판과 각종 부품들을 조립해 라인당 하루 4천대정도의 VTR데크를 생산하는데 작업인원은 3교대 1조 3명에 불과하다. 각종 부품 나사 스프링등이 자동공급시스템에 의해 보충되고 자체 개발한 4축로봇 34대가 조립라인을 구성,인간의 손을 대신한다.로봇 1대당 최고 6개까지 달려 있는 「로봇 핸드」가 1초당 최고 5.4m의 속도로 돌아가며 부품을 꽂고 접착제를 바르거나 기름을 치는 모습은 남북총리회담에 참석한 북측 대표나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고위정객등 VIP들에게 안내되는 산업시찰코스의 단골메뉴가 되기도 했다. 이 회사 생산기술본부 시스템개발팀 정기범부장은 『지난해 데크조립 설비를 국산화함으로써 해외기술도입시 수십억원에 이르는 설비단가를 2분의1로 줄일수 있었다』면서 『특히 고속·고정도 스카라로봇는 국내최초로 1천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국내 전자제품 조립라인은 이와는 상황이 판이하다.대부분 선진국에서 이미 개발돼 상품화된 설비를 도입,사용하고 있는 것.이에따라 90년도 국내 가전업체의 자동화기기 수입액은 8억1천3백만달러로 87년 대비 2백%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세계 전자제품시장에서 국산제품이 계속 경쟁력을 갖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정부의 공통된 인식이다.외국업체들이 이미 구식이 돼버린 생산설비는 우리나라에 팔지만 첨단제품 설비는 철저히 기술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일본 소니는 대형카메라보다도 작은 8㎜ 캠코더 TR55를 개발,세계시장에서 히트를 치고 있지만 생산시스템은 우리에게 팔지않고 있다.국내업체들이 자체개발을 하고 싶어도 1㎠당 20개이상의 부품을 조립(부품실장밀도)하는 일본에 비해 기초기술이 턱없이 부족,겨우 흉내를 내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 업계에서는 이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될 경우 국내 신발·섬유·봉제업계가 세계시장에서 겪었던 좌절을 다음에는 전자산업이 당하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일본등 선진국이 첨단생산기술을 무기로 더욱 경박단소화·고기능화·지능화된 전자제품을 값싼 동남아시장에서 양산을 하고 나올 경우 기술도 뒤지고 노동력도 비싼 국산제품이 도태당하게 될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수순이라는 것이다.정부와 업계가 첨단 전자제품 조립·검사시스템을 G7과제로 채택한 것도 이같은 상황을 타개,앞으로 20 00년대 국내 산업에서 22%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선도적 위치로 부상할 국내 전자산업을 부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첨단 전자제품 조립·검사시스템 개발계획은 현재 ▲부품실장 속도 부품당 0.7초 ▲부품실장 밀도 ㎠당 10개 ▲유연성 제로의 국내 기술수준을 오는 20 01년까지 ▲부품실장 속도 부품당 0.1초 ▲부품실장 밀도 1㎠당 30개이상 ▲1셀당 모델교체시간 1분의 유연성 실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선정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총 1천6백2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95년까지 1단계로일반 가전제품급의 조립,검사시스템을 구축한후 98년까지는 2단계로 고선명(HD)­VTR 조립검사시스템을 구축하며 마지막 단계인 20 01년까지는 고선명(HD)­캠코더급의 조립·검사를 위한 IMS 대응 통합생산 운영·통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연구기관은 ▲첨단 조립·검사기계개발 ▲첨단 조립·검사요소기술개발 ▲통합 물류 자동화시스템 ▲지능형 운영·통제 시스템등 4개 소분류과제 전체를 컨소시엄으로 묶어 선정하되 주관연구기관은 민간업체에 맡기고 개발비도 49∼64%를 부담토록해 민간의 사명의식을 부추길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인간의 손으로는 할수없는 차세대 정밀조립기술 분야인 HD­캠코더가 우리손으로 생산될 경우 가전제품은 물론 다른 모든 전자제품분야에까지 기술효과가 파급돼 2000년대 선진국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연구기획에 참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계기술 실용화센터 조영준박사는 『개별 기술인력 자원은 있으나 전자기술과 기계기술을 조직화해 전체시스템을 구현하는 기술이 부족한 점과 산·학·연컨소시엄 경험 부족이 과제성공의 최대 걸림돌이 될것』이라면서 아울러 안정적인 예산확보도 과제로 제시했다.
  • 홍삼원료 의약품 제조 가능/재무부 시행령 개정

    ◎7월부터 사전협의 거쳐 7월부터 홍삼을 원료로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20일 국제적으로 의학적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홍삼을 민간업체에서 의약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인삼사업법시행령을 개정,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1908년 제정된 홍삼전매법은 홍삼을 원료로 의약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돼있다. 개정된 시행령은 민간업체가 재무부장관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보사부장관의 의약품 품목허가를 얻어 홍삼으로 의약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원료인 홍삼은 한국담배인삼공사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
  • “단체장선거­예산절감 연계 어불성설”/국무회의:11일

    ◎총액임금제 민간업체 타결률 50%선 제25회 국무회의는 정원식국무총리가 유엔환경개발회의참석차 남미를 순방중임에 따라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주재로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1건과 법률안 1건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와 관련,연기불가피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12∼13일에 신문광고로 국민에게 설명할 것을 결정했다. ◎최인기내무부차관은 장관을 대신한 보고에서 지자제선거연기와 관련,일부 야당이 신문광고로 부당성을 주장한데 대해 근거없음을 설명. 최차관은 『지방의회가 이미 자치단체의 예산집행을 심의·승인하는 감독권을 갖고 움직이고 있으므로 자치단체장선거로 예산의 10%를 절약할 수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국민적 설득력이 없다』면서 『불가피한 선거연기에 대해 대통령선거때 관권선거·행정선거를 하기위함이라는 주장도 언론과 시민단체가 지난 총선때 보여준 감시기능역할과 국민의식수준으로 보아 불가능한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논박. ◎손주환신임공보처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와 관련,당·정간에 일부 관계국무위원에 문책이 있을 것이란 보도와 관련,『선거연기는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통치차원에서 결정했으며 이미 연두기자회견에서 그 뜻을 밝혀 국민적 합의를 이뤘다고 판단,이론적·현실적으로 볼때 「문책」운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 ◎김기춘법무부장관은 최근 야당대표가 공산당결성가능에 대해 주장한 것과 관련,『현행 헌법과 정당법·국가보안법 등 어떤 법으로 보아도 공산당의 결성은 불법이며 이같은 발언은 자칫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할 우려가 높다』고 언급. ◎최병렬노동부장관은 최근 노사관계현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총액임금제협상이 공공기관의 경우 거의 완결됐으며 민간기업의 경우 50% 수준까지 타결됐다』고 보고하고 『지하철노조의 경우 정부가 직권조정에 들어갔으므로 파업강행은 이미 불법이 된다』면서 『오는 18일 파업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나 이같은 불법파업시 정부는 확고히 대처할 것』이라고 보고. ▷의결안건◁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법시행령(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중국국제상회간의 투자의 증진과 상호보호에 관한 협정」승인(안)◇「대한민국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정부간의 투자의 증진및 상호보호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정부간의 과학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정부간의 사증발급에 관한 양해각서」체결(안)◇한국투자신탁주식회사등 3개 투자신탁회사의 금융기관차입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한­일 산업기술협력재단/일 정부에 조속설치 촉구/방일 최 부총리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8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를 비롯한 일본정부각료와 만나 한국상품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대폭 완화하고 기술이전촉진을 위해 「한일 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을 조속히 설치할 것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상오 일본총리관저로 미야자와총리를 방문,한일 양국간 최대경제현안인 무역불균형과 기술협력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날 노태우대통령과 미야자와총리간의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의 실천을 위해 「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산기협)」을 정부주도아래 이른 시일내에 가동,민간업체간의 기술교류를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일본측의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 OB/크라운/맥주 맛 대결 40년(경제화제)

    ◎52년 민간업체로 출범… 대중주 발돋움/57년이후 주도권… 세계16위 성장/동양 OB/“옛 영화 찾자” 신제품개발에 박차/조선 크라운/진로도 진출채비… 3색전경쟁 뜨거울듯 국내 맥주업계의 양대 산맥인 동양(OB)과 조선(크라운)이 민간업체로서 본격 출범한지 올해로 40년째를 맞는다.출범 당시인 지난 52년5월 이들 두 회사의 맥주 생산은 질량면에서 세계 수준보다 엄청나게 뒤져 있었다.그러나 40년이 지나면 양대사는 맥주의 주산지인 유럽이나 미국등지의 제품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급성장했고 특히 지난 57년 이후 국내 맥주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동양은 세계 16위의 업체로 자랐다.52년 이전에도 동양과 조선은 소규모의 생산시설을 갖고 있었다.그러나 당시는 일본 맥주회사의 자회사였거나 일본 회사의 시설을 그대로 이어 받은 것에 불과했다. 맥주가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9세기말 서울과 부산·인천 등지의 일본인 거주지역에 일본의 「삿보로」맥주가 들어오면서 부터다. 그후 1900년대를 전후해 일본의 「에비쓰」「아사히」「기린」맥주등이 뒤따라 들어왔고 1908년에는 기린맥주가 경성(서울)에 출장소격인 「메이지야」(명치옥)를 개설,본격적인 국내 생산및 판매를 시작했다.조선맥주는 1933년 8월 독자적으로 회사를 설립,「삿보로」맥주를 생산하기도 했다. 해방직후 동양은 일본의 소화기린맥주를 인수했으나 6·25까지 동양·조선 양사는 원료와 빈병부족으로 20%밖에 가동하지 못하다가 전쟁통에 그나마 생산시설이 거의 파괴돼 버렸다. 50년대초 맥주시장이 외국산 맥주로 범람하자 정부는 동양과 조선을 민간기업체로 정식 출범시켜 맥주의 국산화를 시도한 것이 국산맥주의 시작이다. 이들 두 맥주회사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것은 55년부터이지만 초창기에는 생산량이나 시장점유율에서 조선이 다소 앞섰다. 54년의 연간 맥주생산량은 조선이 7천7백9㎘(5백㎖ 1천5백만병)로 시장점유율 66.5%였고 동양은 3천8백83㎘(5백㎖ 7백80만병)로 33.5%였다. 당시 두 회사의 맥주생산량은 현재 국내 생산량의 0.6%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동양은 57년 조선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50.4%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동양에 선두를 뺏긴 조선은 이 당시 국세체납으로 회사가 서울지방사세청(현서울지방국세청)의 관리로 넘어가는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60년대로 넘어오면서 국세청의 주선으로 두 회사가 공동출자한 한국맥주판매주식회사가 설립돼 제품을 공동판매하는 「평화공존시대」를 맞기도 했다. 70년대 중반에는 대통령경호실장을 역임한 박종규씨(사망)가 제3의 맥주회사인 「이젠백」을 설립했으나 2년만에 부도가 나 회사가 고스란히 조선맥주로 넘어갔다. 이때부터 공동판매제는 무너지고 다시 경쟁시대로 접어들게 된다.현재 동양맥주는 연산 1백2만5천㎘(5백㎖ 20억5천만병)에 65.3%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은 54만3천㎘(5백㎖ 10억8천만병)에 34.6%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맥주는 70년대까지만 해도 여유있는 사람이 아니면 마실 수 없는 「고급주」였으나 지금은 농촌에서도 마시는 「대중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밀주 제조가 사라진 70년대초 대중주였던 탁·약주는 주류소비량의 79.1%를차지했고 맥주는 5.7%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맥주가 55.5%,탁·약주는 17%로 처졌다. 두 맥주회사는 소비자의 기호를 끌기 위해 그동안 신제품 경쟁도 계속 벌여왔다. 동양은 출범 이듬해 「OB레이저베어」를 생산한 것을 비롯,「OB몰트비아」(1956),「OB필제너베어」(1956),흑맥주 「OB버크베어」(1958)등에 이어 최근 5년 사이에 알코올농도 3%짜리 「OB라이트」,5%짜리 「버드와이저」「OB드라이」를 계속 개발했다.또 21일부터는 제조공정을 한단계 늘린 「OB스카이」를 시판,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판매작전에 들어갔다. 조선도 초기의 「크라운 레이저베어」에서 80년대의 흑맥주 「크라운」,비알코올맥주 「크라운NAB」(1984),「칼스버그」(1986),「크라운 수퍼드라이」(1989),「크라운 드라이 마일드」에 이르기까지 신제품 개발을 거듭했다. 조선은 특히 지난 65년에 간편한 캔맥주를 국내에서 처음 생산했고 알코올농도가 전혀 없는 비알코올맥주는 중동에 수출,각광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두 회사의 국내 맥주시장 과점은 소주업체인 진로가 미국제3의 맥주회사인 쿠어스사와 합작,맥주시장에 뛰어 듦으로써 곧 깨어지게 됐다.진로는 「한국맥주」회사를 설립,내년 3월쯤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진로는 기존 주류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맥주출시 5년이내에 20%의 시장을 점유하겠다는 의욕으로 만만찮은 도전을 하고 있다.
  • 「환경기술개발원」 연내 설립/첨단과기·소프트웨어 연구에 주력

    ◎「환경산업 육성법」도 제정키로/사업참여 민간업체 재원 국고서 70% 지원 정부는 구체적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처하기위해 금년중 「환경기술개발원」을 새로 설립하고 「환경산업육성법」을 연내에 제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환경산업분야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연구개발사업의 소요재원중 70%를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진환경처차관은 14일 국내 30대기업 기조실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환경산업에 대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촉구했다. 새로 설립될 환경기술개발원은 청정기술,고도오염방지기술 및 지구환경보전기술등 첨단환경과학기술개발을 위한 이론적 연구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기술개발원은 또 환경기술개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장·단기 기술개발수요예측,개발계획수립 및 활용방안등을 강구하게 된다. 환경처는 이날 회의에서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는 산업폐기물에 대한 배출업소의 자체처리능력을 높이기위해 계열기업군은 소속계열기업중 1개업체가,폐기물배출량이 적은 회사들끼리는 2∼3개업체가 공동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환경처는 우리나라의 환경과학기술수준과 관련,미국·일본등 선진국에 비해 대기·수질분야는 60∼80%수준,폐기물소각 기술은 20∼30%수준,프레온가스 대체물질개발기술은 40∼50%수준,이산화탄소제거기술은 20∼30%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택지 14만9천평/올 민간업체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올해중 서울 우면지구등 8개 지구에서 14만9천7백30평의 합동개발용지를 민간주택건설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13일 주공에 따르면 공급택지는 18평이하 국민주택규모 건설용지 1개 지구 9천6백83평,18평이상 25.7평이하 4개 지구 6만2천1백2평,25.7평이상 8개 지구 7만7천9백45평등이다.
  • 범칙운전 단속대상 39가지/관련법규 알고나서 자동차타자(생활정보)

    ◎속도·횡단·후진·회전 위반에 3만원씩/6대도시/스티커 떼고 10일 넘길땐 20% 가산금/임시번호 기일 초과 7월부터 100만원 전국 자동차 수가 4백만대를 넘어서 필수품이 되고있다.그러나 자동차는 편리한만큼 지켜야할 법규도 많다.각종 규제법규를 어기면 범칙금이 어김없이 부과된다. 지난한해동안 이같은 법규위반으로 징수된 범칙금은 자그마치 1천1백억원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자동차 한대당 3만5천원꼴인 1천4백억원에 다다를 전망이다. 범칙금은 물론 자동차관련 법규를 어겼을때 부과되는 벌과금의 일종이지만 운전자가 법규를 잘 숙지하지 못해 무는 경우도 적지않다.범칙금이 부과되는 경우는 자동차 등록과정,공해관련,교통법규위반 불법주차등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다. ▷자동차 등록절차◁ 자동차 등록때 제반규정을 지키지않으면 과태료를 물어야 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새차나 중고차를 사는 경우,소유주가 주소지를 옮길때 그리고 유효기간내 정기검사 등에는 반드시 지켜야할 일정한 기한이 있다.사안에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는각각 다르지만 각종 절차의 시한을 넘겨 과태료가 부과되는 기간은 어느 경우나 일정하다.○올 1천4백억 전망 새차를 구입하면 우선 임시 번호판을 부여받게 되는데 10일이내에 번호판으로 바꿔달아야하고 임시번호판은 5일이내에 자동차관리사업소에 반납해야 한다.임시번호판 운행기간을 어겨가며 임시번호판으로 자동차를 운행하면 그 위반 기간에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임시 번호판 초과 기간이 10일이내면 과태료는 5만원,10∼30일까지는 10만원,30일을 초과하면 20만원을 내야한다.또 임시번호판 반납의무를 게을리 했을때 과태료는 그 기간에따라 각각 3만원,5만원,1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그러나 오는 7월1일부터는 임시번호판으로 30일이상 자동차를 운행하면 종전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던 것이 1백만원까지로 자동차등록에 관련된 과태료가 5배로 크게 인상된다. 자동차를 새로 사거나 소유주가 거주지를 옮길 때 자동차도 함께 15일이내에 주소변경신고를 해야한다.이를 지키지않으면 역시 2만∼10만원을 물게된다.중고차를 사는 경우에는 15일이내에 소유권이전등록을 마쳐야 하고 이 기간을 넘기면 1만∼10만원의 과대료가 부과된다.자동차의 정기검사는 유효기간 만료일 15일전후에 받게되어 있다.이를 어기면 중고차 이전등록 기간 준수의무 위반때와 같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통법규◁ 운전자들이 차량 운전과정에서 가장 마음을 써야할 부분이 바로 교통법규위반이다.운전자가 지켜야하는 교통법규는 6대도시 여부에따라 조금 차이가 있고 세칭 범칙금이라는 과태료도 6대도시 여부와 차량 종류에따라 차이가 심하다.운전자의 범칙운전으로 인한 교통경찰관의 단속 대상행위는 모두 39가지.지난 3월15일부터 제한속도 위반등 15개 조항은 크게 인상 조정됐으며 범칙금 미납자의 처리규정도 강화됐다. ○부당할땐 이의신청 범칙금 조정내역을 보면 승용차를 기준으로 통행우선순위위반,견인제한위반,도장및 표지제한위반,운전자준수사항중 길에 고인물을 튀게한 행위와 안전지대에서 서행위반,교통안전교육미필등은 범칙금이 7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랐다.또 6대도시에서 정차위반,시속 20㎞이상의 제한속도위반등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횡단·후진·회전금지위반은 1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그러나 일반도로에서 안전거리 미확보,경음기사용제한위반등은 7천원에서 5천으로 내렸다. ▷범칙금 처리◁ 종전에는 교통법규위반자로 스티커 일명 딱지를 발부받고 7일이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곧바로 즉결심판에 회부되었다.그러나 지난 3월15일 시행령개정으로 가산금 부과제로 바뀌었다.일단 스티커를 발부받은 교통법규 위반자는 범칙금을 10일이내에 납부해야된다.교통법규위반으로 적발돼 부과된 범칙금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적발된 지역의 관할 경찰서장을 상대로 이의신청을 할 수있다.이때는 해당 경찰관과 함께 즉결심판을 받아야 된다. ○음주운전 1백만원 만일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은채 납부기한을 넘기면 미납처리되며 발부된 스티커를 잃어버려서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미납처리된다.일단 납부기한을 넘기면 범칙금액에 20%의 가산금이 붙는다.가산금 납부기한은 최초 10일이후부터 20일이내며 재차 납기를 넘기면 즉결심판에 회부토록 되어있다.즉결심판 출두 통지를 받은뒤 1차 최고조치에도 불응하여 즉심을 기피하면 90일동안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기타 과태료◁ 자동차 운전자가 교통법규위반이나 등록절차 이외에도 과태료를 물게되는 경우는 불법주차로 견인되었을때와 운행중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이다.배출가스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1.2%를 초과할 경우 환경처의 공해단속기관은 개선정비명령을 내리게 된다.이때 10일이내에 개선결과를 보고해야 되며 이 개선명령을 어겨도 차종과 차량의 용도에따라 5만∼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내에서 불법주차는 견인 대행 민간업체가 해당 차량을 견인하게 되는데 이때도 3만원의 불법주차 범칙금말고도 견인료와 주차요금을 물게된다.그러나 자동차운전자가 가장 경계해야는 것은 음주운전.일단 적발되면 형사입건되어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이하더라도 형사입건되어 대개 1백만원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 폭락 오징어수매/3백99억 풀기로

    수산청은 9일 최근 풍어로 크게 떨어지고 있는 오징어값의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1백42억원을 추가지원,이미 지원한 2백57억9천8백만원을 포함해 모두 3백99억9천8백만원으로 정부수매및 민간비축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에서 1백57억2천1백만원으로 오징어 5천5백t,민간업체에 2백42억7천7백만원을 지원해 3만6천9백t등 모두 4만2천4백t의 오징어를 수매,비축하기로 했다.
  • 한­말레이시아 합작/무기공동생산 추진

    【콸라룸푸르 로이터 연합】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해군함정에서 보병용 전투차량탄약,야간투시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종류의 무기를 공동생산할 계획이라고 야콥 모하마드 자인 말레이시아 군참모총장이 27일 밝혔다. 야콥 참모총장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군사무기의 주요 생산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면서 『양국은 생산무기의 품목을 결정하기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말레이시아 공동 무기생산과 관련,공장은 말레이시아에 두며 양국정부에 의해 계획이 수립되는대로 양국의 민간업체가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아파트도 「품질경쟁」/「3대동거형」등 구조 설계 다양화(경제화제)

    ◎“짓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 지났다”/발코니 활용도 높이고 욕실에 자연채광/착공후 분양 새풍속… 순회서비스팀 운영 짓기만 하면 팔렸던 아파트도 업자가 고객을 찾는 세일시대가 시작됐다.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나는등 주택경기가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주택업계는 고객을 끌기 위한 갖가지 판촉전략을 벌이고 있다.지금까지는 짓기만하면 팔려 짓는데만 열심이었던 업체들이 최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아파트 내부설계를 다양화하는가 하면 착공전 분양하던 방식도 착공뒤 분양하거나 물량을 여러 차례로 나눠 분양하는 방식등을 도입하고 있다.또 입주후 발생하는 하자보수만 해주던 입주자에 대한 서비스도 늘려 입주전에도 하자가 있는지를 면밀히 조사,미리 보수해주고 있다. 주부층의 기호에 맞춰 아파트 내부 설계를 해온 청구는 이달초 개관된 일산신도시 7차 모델하우스부터 38·49평형의 부부전용 욕실을 침실 뒤편의 구석진 중간에 설치하던 관례를 깨고 발코니쪽에 배치,자연채광과 환기효과를 높이고 있다.또 침실에 1평규모의 드레스룸을 설치,부부의 모든 의류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들어 주택업계로는 처음으로 순회서비스만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종합건설은 이달에 분양된 서울 수서지구 아파트부터 거실에 내부공간을 대폭 늘린 대형 붙박이 장을 설치했으며 인체공학적인 주방기구와 함께 주방에 대형 주방창을 설치,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다.또 슬라이딩 키친장과 확장형 발코니로 공간활용을 다양화해 고객을 끌고있다. ○판촉경쟁도 뜨거워 한신공영도 거실과 부엌사이에 별도의 조그만 공간을 설치,식당과 거실을 분리시키면서 현관에서 화장실이 보이지 않도록 평면 설계를 했으며 동성과 롯데건설등은 민간업체로는 처음으로 노부부·부부·자녀가 함께 살 수 있는 3세대 동거형아파트를 내놓기도 했다. 선경은 32평형부터 방숫자와 거실의 크기가 각기 다른 A·B·C형의 평면설계를 개발,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토록하고 동아건설도 이달 분양하는 청주·사천지구의 47.57평형 아파트의 부부전용화장실에 1평규모의 드레스룸을 설치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대형주택건설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전남 순천 조례지구 2차아파트 4백76가구를 1월에 착공한뒤 두달후인 3월에 분양했다.또 서울 잠원동에 소비자상담실을 설치,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상담실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들의 의견을 설계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주택관리팀이 공사현장을 수시로 순회하면서 하자부분을 찾아 건축공사와 하자보수를 동시에 진행시켜 입주후 전혀 불편이 없도록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미분양 1만8천가구 동신주택도 군산등 일부 미분양지역의 경우 일정량의 공사를 진행,수요자의 관심을 모은 뒤 분양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도 경기도 오산 칠동지구의 1천1백40가구를 3월말 동시 분양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1차로 5백64가구를 분양,입주자들의 관심을 끈뒤 그여세를 몰아 나머지 5백76가구는 6월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우성·우방·삼익등 주요 주택업체들도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쏟고있다. 지난 3월말 현재 전국에는 미분양아파트가 1만8천8백가구에 이르고 있다.
  • 해외산림 직접 길러 수입/산림청/임목벌채 위주 정책서 전환

    ◎10년간 6곳에 30만㏊ 조림/25∼50년 임차/20년후 국내수요 13% 충당 산림청은 해외산림개발정책을 이제까지의 임목벌채 위주에서 직접 조림한뒤 벌채하여 도입하는 쪽으로 바꾸어 나가기로 했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임목생산량만으로는 자급이 불가능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에서 임목을 수입해야 하나 최근들어 인도네시아 등 주요 산림자원보유국들이 자국의 자원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해 벌채와 원목수출을 제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민간업체들이 해외에서 직접 조림한 뒤 10∼20년이 지나 이를 벌채하여 도입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시키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같은 정책 전환에 따라 내년부터 2002년까지 10년간 세계 6개지역에서 30만㏊의 산림을 25∼50년간 장기 임차하여 조림을 실시키로 하고 민간업체들에 대상지 선정작업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는데 전주제지가 맨 먼저 베트남과 뉴질랜드에 직원들을 파견,대상지 물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산림청은 해외에서 30㏊의 산림에 조림을 실시할 경우 20년후에는 연간 약 3백만㎡의 임목을 생산,국내 목재 수요량의 13%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림청은 또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임목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대양주·미국·남미 등으로 진출국을 다변화 하기로 하는 한편 해외조림 진출 업체들에 기술지원을 하고 산림개발기금을 융자하여 투자비의 일정비율을 정부가 보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값폭락 마늘·양파 16만t 수매/6월20일께 3백64억 풀어

    ◎당정/민간업체 통해 8만t 별도 매입 정부와 민자당은 21일 전경련회관에서 농수산관련 협의회를 갖고 마늘과 양파값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3백64억원을 들여 오는 6월20일쯤 올해산 마늘 6만2천t과 양파 9만7천t을 사들여 농협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당정은 최근 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마늘과 양파값이 정부가 예시한 하한가인 ㎏당 1천15원과 1백30원이하로 떨어질 경우 이처럼 하한가로 수매,판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민간저장업체에 1백58억원을 융자지원,마늘 3만2천t과 양파 5만6천t을 사들이기로 하는 한편 농가에도 출하조절자금 1백40억원을 융자,마늘 3만1천t과 양파 3만3천t을 출하조절해 가격을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밖에 지난해산 마늘재고가 1만4천t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에서 오는 25일부터 지난해산 마늘 2천t을 시중가격으로 수매,전량 가공해 비축하기로 했다. 또 수매한 양파 가운데 일부는 연간 5만∼12만t정도를 수입하는 일본과 대만·러시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올해산양파는 작황이 좋고 재배면적의 증가로 생산량이 수요량(60만t)보다 7만t이 많은 67만t에 달하고 마늘생산량도 수요보다 1만t이 많은 44만t에 이를것으로 추산,값폭락 등 파동이 우려되는데 따라 세워진 것이다. 양파값은 지난 15일 현재 중품 도매기준으로 1㎏에 2백73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9백99원)의 4분의1 수준이고 마늘값은 7백78원으로 지난해의 1천41원에 비해 25.3%가 떨어졌다.
  • 일,농축우라늄 본격생산/아주선 처음/아오모리 시설 가동

    【도쿄 연합】 일본은 27일 원자력발전소의 연료 또는 핵폭탄의 원료로 쓰이는 농축 우라늄의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일 아오모리(청삼)현가미키타(상북)군 롯카쇼촌의 핵연료 사이클기지 3개시설 가운데 우라늄 농축공장이 이날 본격적으로 조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 공장은 민간업체인 일본원연산업(본사 도쿄)이 지난 1988년 10월 착공한 이후총공사비 2천5백억엔을 투입,완공한 것으로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대규모 상업용우랴늄 농축시설의 가동은 구미이외의 국가로서는 일본이 처음이다. 일본은 대부분의 농축우라늄을 수입해 의존해 왔으나 2천년까지는 국내 수요량의 30%를 자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당분간 연간 처리 능력 1백50t SWU(분리작업단위)규모로 조업하고 매년 1백50tSWU 씩 규모를 확대,최종적으로 1백만 ㎾급 원자력 발전소 12기를 1년간 가동할 수 있는 연료에 상당하는 1천5백t SWU의 처리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로써 일본은 핵연료의 생산·재생·폐기물의 저장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됐다. 그런데 고농축 우라늄은 플루토늄과 함께 핵폭탄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핵확산방지상 신중한 취급이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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