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막히면 ‘에듀넷’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에듀넷(www.edunet.net)이 뜨고 있다.회원수만 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무료 교육정보종합서비스이다.2003년에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사이트’이기도 하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교육방송(EBS)의 수능방송과 인터넷방송과도 연계,서비스할 계획이다.현재도 수능시험뿐만 아니라 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200명의 초·중·고교 상담교사들이 배치돼 학생들의 궁금증을 늦어도 3시간 안에 해소해주고 있다.
●교과목 궁금증 3시간 만에 풀어줘
에듀넷은 ▲통합검색 채널 ▲선생님 채널 ▲학생 채널 ▲교육 커뮤니티 채널로 구성됐다.통합검색은 KERIS에서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비롯,전국 교사들이 직접 제작해 탑재한 교육용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수준별·과목별 콘텐츠뿐만 아니라 텍스트 형태의 자료부터 실물사진,실제음향,동영상,애니메이션 형태의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학생 채널에서는 학기중 수업내용을 정리하고 심층 보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따라서 유아에서 고교생에 이르기까지 정리학습,주제별 학습과 교과서 따라하기,사이버 강의 등을 통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교사·학생용 등 다양한 채널 갖춰
교과학습 프로그램 외에도 재미있는 사이버가상실험,현장체험,자연학습,문화여행,학습만화 등 흥미있고 유익한 활동들을 안내해주는 사이버 교실도 마련됐다.
학생 채널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질의 응답이 가능한 사이버 선생님이 최고 인기다.사이버 선생님은 단순히 질문에 답변을 주는 차원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함께 자녀지도에 대한 상담도 한다.학습도우미처럼 공부 방법도 가르쳐준다.
KERIS 관계자는 “얼굴을 마주하고 선생님에게 직접 질문하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선생님은 현직교사 200여명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3시간 이내에 이뤄진다.지난 2001년 시작된 이래 월평균 이용건수는 3만 3393건 정도이다.하루 평균 1000건 이상인 셈이다.
●사이버선생님들 자녀지도 상담도
KERIS는 지난해부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사이버가정학습체제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EBS의 수능강의 자료를 에듀넷의 학생채널을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또 민간업체와 협정,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수능을 준비하는 3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예비 고교생 1학년까지도 에듀넷을 통해 좋은 질의 동영상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h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