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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 성동’ 뒷골목부터 다르다

    ‘디자인 성동’ 뒷골목부터 다르다

    서울 성동구 뒷골목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난다. 성동구는 뒷골목 15곳을 명품거리로 만들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디자인 문화거리 조성사업(조감도·성수2가3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정된 15곳의 도로 및 보도 포장, 가로등, 가로수 등 공공시설물과 간판, 차양막, 가로판매대, 건물외벽 등 민간시설물에 대해 색깔, 형태,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쾌적한 거리로 꾸민다.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인 디자인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의 본래 기능인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보행 공간과 휴식공간의 기능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역사, 유래, 문화, 자연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구간(블록)별 테마를 설정하고 각종 소규모행사, 축제, 이벤트 등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무대도 만든다. 특히 여성과 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보도턱 낮추기, 휴식공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된다. 공공시설물은 도로 포장, 가로등 교체, 안전 펜스 설치, 맨홀, 안내표지판 정비, 전선지중화 등이 바뀐다. 또 민간시설물로는 간판 개선, 차양막 정비, 상품진열대 등을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바꿔 나간다. 성동구는 동별 주민설명회를 거쳐 훼손된 도로와 보도, 보안등, 가로수, 펜스 등 공공시설물의 개선에 관한 주민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한다. 민간시설물 정비는 구청이 나서지 않고 동별 주민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동네가꾸기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특히 간판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일부 지원한다. 소판수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실시설계를 기본으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 말에 끝낼 예정”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디자인 서울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도로 안내표지판 ‘태양열’로 켠다

    도로 안내표지판 ‘태양열’로 켠다

    노원구가 태양열을 이용한 도로 안내표지판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노원구는 첨단 태양열 기술과 공공 디자인을 접목시킨 ‘멀티 도로표지 사인’을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 시범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로표지 시스템은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과 첨단 광학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이정표 상단에 태양 집광판 2개가 설치돼 있다. 밝기는 판당 800~900럭스여서 최소 전력으로 도로표지 기능이 작동된다. 또 집광력이 떨어지는 동절기나 장마, 폭설 같은 악천후에 대비해 축전지함을 내장했다. 최소 3일간 점등이 가능하다. 점등은 자동센서에 따라 일몰 전후에 작동된다. 구는 중계동 영어과학공원에 태양열과 풍력을 접목한 표지 시스템 3개를 시범 설치한다. 앞으로는 새롭게 설치할 공공 안내 표지판뿐 아니라 상업용 사설광고 표지판, 민간시설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락산과 불암산에도 태양열 산행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도로 표지판이 야간조명 미비로 체계적인 안내 기능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을 어지럽히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특히 표지판 추가 설치에 따른 부가 비용도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태양열 도로 안내표지판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살때 신청하면 4살 입학…국공립 보육시설 ‘좁은문’

    2살때 신청하면 4살 입학…국공립 보육시설 ‘좁은문’

    24개월 된 아이가 서울시내 국공립 보육시설에 들어가려면 평균 2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의회 이지현(한나라당·서초2)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국공립 보육시설 625개 중 557개(89.1%)에 7만 3015명이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국공립 보육시설에 들어가기까지 평균 대기기간은 24개월 된 유아의 경우 2년,36개월 된 유아는 1년6개월∼2년이었다. 반면 민간보육시설의 경우에는 2561개 중 11.1%인 285곳에 대기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시설 대부분이 환경이 열악하고 교사 수가 부족해 부모들이 입학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게 이 의원의 분석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동별로 1개 이상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2010년까지 보육시설이 늘어나도 대기인원 수는 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서울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일하는 엄마를 위해 보육시설을 충분히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불 끄려니 소화전 물 안나와”

    “급히 소화전을 찾아 물을 뿌리려고 했는데 정작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형 참사가 빚어진 ‘코리아2000’ 물류센터 냉동창고의 소화전은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점검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 이번 사고 역시 인재(人災)였다. 불이 난 냉동창고의 바로 옆 창고를 임대해 쓰는 김모(36)씨는 7일 화재 발생 직후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사고 창고의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이 김씨의 창고 외부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어다 불을 끄려고 했다. 하지만 물이 나오지 않았다. 당황한 이 남자는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해 함께 소화전을 작동했지만 물은 5∼6초 동안 찔끔거리다 나오지 않았다. 이들은 할 수 없이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김씨는 “평소 창고 안에 소화전과 소화기 등 소방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 것처럼 보여 안심했는데 정작 중요한 순간에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코리아2000’은 겉보기에는 창고의 전등 하나까지도 일일이 교체해 줄 정도로 관리를 잘했다.‘코리아2000’ 홈페이지에도 완벽한 소방시설과 철저한 화재보험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내실은 형편없었던 셈이다. 소방서의 점검 소홀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1∼2년에 한 번씩 소방점검을 하고 있으며 소방전이나 소화기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점검해 보고 시정이 필요하면 사업주에게 보완명령서를 보낸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 하반기에 소방서에서 나온 사람들이 실제 작동여부는 확인하지 않고 한 번 둘러보고 서명만 하고 돌아갔다.”고 털어놨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지난 10월 화재 창고의 안전 점검을 한 것은 소방서가 아니라 하청업체인 S전기컨설팅이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가 이권에 개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민간시설의 소방점검은 민간업체에 맡긴다. 소방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민간업체의 점검 보고서류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천시 관계자는 “대형 공장의 경우에는 소방서에서 감독해야 한다.”고 말해 소방서와 이견을 보였다.이재훈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2007 부처별 정책 평가]복지부 노령 연금제 ‘첫 발’ …보건행정은 ‘뒷전’

    [2007 부처별 정책 평가]복지부 노령 연금제 ‘첫 발’ …보건행정은 ‘뒷전’

    ■보건복지부-국민연금 개정 불구 ‘절반의 성공’ 올해 보건복지부 정책은 복지 투자 강화와 국민 건강 유지에 역점을 뒀다. 연초 의욕에 넘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 이목을 끌었고, 복지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던 해로 평가된다. ●복지정책 패러다임 바꿔 노령연금제도실시 기반을 마련하고 3년 동안 표류하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사회투자국가’개념으로 방향을 세우는 등 복지정책 패러다임을 바꾼 것은 큰 성과였다. 보건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정책 또한 눈에 띄었다. 하지만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려는 의욕은 높게 평가 받을 만하지만 국민건강 서비스 개선이나 보건행정에서는 아쉬움도 많았다. 국민연금제도 정책은 절반의 성공작이다.3년 이상 뜨거운 논쟁을 벌여온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국민연금 재정 기틀을 잡고 연금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국민연금가입자들을 안심시키는 데는 한계가 따랐다. 논란의 불씨를 잠재웠을 뿐 본격적인 제도개선 과제는 새 정부로 넘겼다.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 친화적인 사회구조로 전환·개혁을 추진한 정책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출산 지원책 영향으로 올해에는 출산율이 다소 높아졌다. ●저소득층 의료지원 사각 우려 고령사회에 대비, 내년부터 실시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가장 큰 성과다. 내년부터 전체 노인의 약 60%인 300여만명을 대상으로 매달 8만 4000원정도의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된다. 또 내년 7월부터는 치매·중풍 노인의 신체활동, 요양서비스 등을 정부가 지원해준다. 그러나 의료급여제도 개선으로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층이 의료지원 사각지대로 몰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의료기관이 과다·과잉·허위진료 등과 같은 도덕 불감증에 걸리도록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고있다. 의료법 개정을 놓고 사회적 갈등을 빚은 것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노동부-비정규직 보호법 시행… 차별시정 실효성 논란 노동부가 올 한해 가장 공을 들인 정책은 비정규직보호법의 시행이었다. 무려 5년여에 걸친 논의끝에 7월1일 전격 시행은 했지만 초기부터 큰 마찰을 빚었다. ●구직자 지원정책 활발히 펼쳐 공공부문과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됐지만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시정과 남용방지라는 당초의 목적 달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랜드 사태 등 초기엔 갈등과 진통을 겪었으며, 차별시정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등 법제도 개선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사정위원회의 비정규직대책추진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제도정착을 돕고 있다. 구직자 지원정책도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펼쳤다. 구직자가 가장 먼저 찾는 곳인 고용지원센터의 서비스를 지역 맞춤, 개인 맞춤형으로의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의 신분을 공무원으로 격상시켰다. 취업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위해 사회복지관협회 등 6개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 연계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배우자 출산휴가제도 도입 청년층을 비롯해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전 계층을 위한 구직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엄마채용장려금에 이어 지난 11월엔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 등 전향적인 제도를 도입했다.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해서 고령자 신규채용장려금 인상, 정년연장장려금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고령자 중소기업 인턴프로그램인 뉴스타트프로그램의 활성화, 임금피크제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은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 특히 수년째 논란이 되고 있는 특수형태고용근로자의 노동자성 인정문제를 포함하는 전향적인 ‘특고법’ 입법화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노동부 관계자는 “그래도 참여정부의 미완과제로 남아 있던 주요 정책의 대부분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환경부-국가 생물주권 확보 기초 다져 환경부의 지난 한해 정책 목표로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환경보건정책, 국토환경 관리, 깨끗한 물 환경, 자원순환을 내걸었다. ●실내공기질 종합대책 이 중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과 국가 생물주권 확립 정책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주요 대기오염 물질 사업장 총량관리제와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고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라돈관리 종합대책도 세웠다.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을 1000㎡이상 국·공립 영유아 보육시설에서 430㎡ 이상 국·공립,860㎡ 이상 민간시설로 확대한 것은 칭찬받을 만하다. 포름알데히드 기준(120㎍/㎥)을 세계보건기구 권고수준(100㎍/㎥)으로 강화한 것도 진일보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환경보건법 제정을 추진, 국민 건강보호 정책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이 환경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놀이터, 학원, 스쿨존 등), 어린이 용품 등의 유해물질 노출실태조사 및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생물주권 확보의 기초를 다진 것도 내세울 수 있는 정책이다. 국내 고유 생물자원을 보전·관리할 국립생물자원관을 개관했고 생태우수지역 보호지역을 817곳에서 822곳으로 확대했다. 수질환경보전법을 개정, 수질오염총량제 적용지역을 4대강에서 기타 수계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도 작은 성과다.4개 지역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동·서·남해안 특별법 제정 환경훼손 우려 물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 것도 상수도 정책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다. 수도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정책이다.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 이용 의무화와 시멘트 소성로 관리개선 대책 마련, 농촌 폐비닐 재활용 사업 강화 등도 이뤄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이 거주하는 도시지역 생활환경 개선이 미흡했고,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해당 지역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정책도 아쉬움이 컸다. 국립공원 환경 훼손이 우려되는 동·서·남해안 특별법 제정을 막지 못한 것 역시 오점으로 남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해양수산부-여수박람회 유치 ‘으쓱’… 태안기름 유출 ‘머쓱’ 해양수산부는 올해 화려한 성적표를 받을 뻔했다.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 성공뿐 아니라 100년만의 항운노조 상용화로 ‘이 보다 좋을 수 없는 해’를 질주했다. 하지만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 사고를 비롯한 각종 해양사고의 대처 미숙으로 국민적 원성을 샀다.‘사고 매뉴얼에 따른 기본도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동북아 물류 허브화 추진도 무늬만 화려할 뿐 알맹이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항운노조 상용화 확산 해양부가 올해 내세운 중점 사업 가운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항운노조 상용화 확산, 국제물류투자펀드 조성, 전국 노후 항만의 재개발 추진 등은 성과를 냈다는 평이다. 특히 한 차례 ‘물을 먹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올해 해양부의 최대 치적으로 꼽힌다. 해양부 관계자는 “(유치 성공은)국민과 정부, 재계가 합심해서 이뤄낸 놀라운 성과”라면서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항운노조 상용화 확산도 빼놓을 수 없다. 해양부는 이를 ‘100년만의 개혁’이라고 부를 정도다. 참여정부의 업적으로 꼽는 이도 있다. 지난해 말 부산항 항운노조가 상용화에 합의한 데 이어 올해는 인천과 평택항 항운노조가 상용화 대열에 합류했다. 항만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일부 항운노조는 인력 공급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물류투자펀드’ 조성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물류투자펀드’ 조성도 의미 있는 행보를 내디뎠다. 물류 펀드는 해외 항만 개발과 운영, 해외 물류센터 개발, 물류기업 인수 합병(M&A) 등을 목적으로 공공기관과 기관투자자가 함께 출자하는 사모펀드다.8800억원 규모의 산은 국제물류투자펀드와 50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수협 국제물류투자펀드가 조성됐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입질’에 나선다. 해양심층수 시장 조성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수산물 이력추진제’도 올해 기초 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못하거나 잘못한 점’도 적지 않았다.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기름유출 사고, 골든 로즈호 침몰 사고, 질산 2000t을 선적한 이스턴 브라이트호 침몰 사고 등은 해양부의 안전사고 대처 시스템에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 소말리아 ‘마부노’호 선원 피랍에 대한 해양부의 대응은 극심한 눈치보기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평생학습 네트워크 다양화 눈길

    부산 연제구의 평생학습 네트워크가 학교, 건설업체, 종교단체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연제구는 14일 다방면으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교 단체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거나 계획 중인 종교시설 7개곳을 선정, 각각 200∼300만원의 등 총 1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들 종교 단체는 내년 5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음악 미술, 생활공예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제교회의 ‘신나는 토요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형극, 중국어 탁구, 요리 등을 가르친다. 브니엘교회는 장애아동에게 음악, 미술, 야외 활동을 지도하는 ‘사랑부 토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연제구는 지난 5월 부산남문초등, 연산중학교 평생학습 분야별 특성화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민간시설인 롯데캐슬주택문화관과 GS주택문화관을 평생학습관으로 활용, 요가, 노래, 과학체험 교실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평생학습 시설과 기관, 단체의 프로그램 특성 등을 안내하는 책자도 발간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이위준 구청장은 “평생학습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개방화장실 전기료 등 감면 검토”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국제기구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25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창립총회와 관련,“행자부는 물론, 외교통상부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정부부처가 지원·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제기구 창립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정부는 다음주 열리는 차관회의·국무회의에서 창립총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등을 최종 점검한다. 정부는 이번 창립총회가 국내외 화장실 문화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국가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련산업 육성과 새로운 한류를 형성할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내년 베이징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특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박 장관은 “화장실 관련 전세계 시장규모가 연간 104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국내 업체 대부분은 영세한 상황이어서 세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해 공중화장실 2만개를 보급할 예정인 중국에서 내년 4월쯤 화장실 박람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장실 관련 국제 표준화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서 ‘해비탯 운동’처럼 화장실 보급 운동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공중화장실 등급제’ 도입, 민간화장실 개방운동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학교·군부대·재래시장 등지의 공동화장실에 대해서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박 장관은 “전국적으로 3만여개에 이르는 공중화장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장실 관련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에 등급제를 도입할 계획”면서 “내년까지 등급제 도입을 위한 기준 및 근거를 마련하고, 이르면 2009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공중화장실을 새로 지으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민간시설을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는 전기료·수도료 감면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현재 7140곳의 개방화장실을 2010년까지 1만 2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은 공공기관 또는 법인, 주유소 등 민간시설에 설치된 화장실을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화장실을 일컫는다. 박 장관은 “화장실은 생활과 밀접하지만 사소한 문제로 간주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화장실의 중요성을 깨닫는 인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중화장실 등급제 도입된다

    화장실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등급제’가 실시되고,‘개방화장실’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화장실문화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공중화장실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으로는 민간단체인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인증제’가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70곳이 선정됐다. 또 전남 여수시의 ‘일등 화장실 인증제’, 경기 수원시의 ‘으뜸 화장실 콘테스트’ 등 지방자치단체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장실에 대한 세계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화장실 등급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까지 등급제 도입을 위한 기준 및 근거를 마련하고, 이르면 2009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전국 3만여개 공중화장실 외에 지난해 말 현재 7140곳의 개방화장실이 있다. 이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새로 지으려면 건축비와 유지관리비 등이 많이 드는 만큼 민간시설의 화장실을 개방화장실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2010년까지 5000여곳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한범덕 행자부 제2차관과 심재덕 세계화장실협회조직위원회(WTAA) 위원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Metro] 서울시 노인요양센터 20일 개원

    서울시가 치매노인 치료기관인 시립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20일 개원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종합행정타운에 들어서는 요양센터는 단기요양실, 일반요양실, 특별요양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온열치료실, 일광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용 인원은 32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장기 입원자 250명과 단기 입원자 20명을 수용한다. 낮에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치매 노인 50명도 주간보호실에서 치료한다. 입원료(장기 월 72만 7000원)는 민간시설의 절반 수준이다. 게다가 국가와 서울시가 1인당 35만원씩 입원료를 보조해 실질적으로 입원자가 내는 비용은 37만 7000원에 불과하다. 입원할 때 보증금 436만 2000원을 내지만 퇴원할 때 돌려받는다. 입원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자로 가족구성원의 1인당 소득이 101만 3000원 이하로 제한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Metro] 서울시 노인요양센터 20일 개원

    서울시가 치매노인 치료기관인 시립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20일 개원한다.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종합행정타운에 들어서는 요양센터는 단기요양실, 일반요양실, 특별요양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온열치료실, 일광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용 인원은 32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입원료(장기 월 72만 7000원)는 민간시설의 절반 수준이다.국가와 서울시가 1인당 35만원씩 입원료를 보조해 실질적 입원 비용은 37만 7000원에 불과하다. 입원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자로 가족구성원의 1인당 소득이 101만 3000원 이하로 제한된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입양아 울리는 무료의료제

    입양아 무료 의료지원 제도가 입양아와 가족들에게 오히려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주고 있다. 입양사실이 바로 노출되는 현행 의료보호제도에서 비롯된 문제점이다. 또 각종 보육시설 관련 제도와 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총리실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지원단’(단장 이병진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협약’ 이행실태를 점검, 그 결과를 토대로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지원단은 지난해 10월 태스크포스를 구성,3주간 현장실태를 점검했다. 정부와 경제계, 시민단체 등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연석회의(공동위원장 한명숙 총리 등)는 지난해 6월 출산·양육, 고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사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육시설 운영은 물론 관련 규정, 입양제도 등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현재 입양아는 만 18세까지 1종 의료보호카드를 발급받아 무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족카드와 다른 별도의 카드를 받기 때문에 오히려 입양사실이 쉽게 노출되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는 것. 상당수 입양 부모들이 무료 의료서비스 지원을 아예 포기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입양사실을 호적에 기재토록 한 현행 호적법도 입양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입양부모 대부분은 입양시 입양입적이 아닌 친자입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수수료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양시 입양기관에 65만∼220만원의 수수료를 내게 함으로써 ‘돈으로 아이를 산다.’는 부정적 인식을 심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국공립 및 직장·종교 보육시설, 민간 보육시설 등은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규정 등 때문에 시설 확충과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공립 시설의 경우 각 자치단체는 현재 1500여개에서 2010년까지 2700여개로 2배 가까이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하지만 예산 부족과 신축부지 확보 곤란, 기존 민간시설의 반발 등으로 진척이 없는 상태다. 아동이 많은 주택밀집지역 내 공유지가 거의 없고, 기존의 민간 보육시설·유치원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국비와 지방비의 시설 설치 지원비율도 명목상으론 50:50이나 정부의 건축비 지원단가가 너무 낮아 현실성이 없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실제 건축비는 평당 450만∼600만원인 반면 정부 지원단가는 361만원에 불과하다. 전남의 한 지자체의 경우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을 신축하면서 총 비용 16억원 중 국고지원은 1억 5000만원만 받았다. 지원단 관계자는 “사회협약 이행 노력과 함께 입양시 호적 기재사항 미공개 및 의료보험증 통합, 각종 보육시설 관련 법령·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신도시 ‘생태면적’ 의무화

    신도시 ‘생태면적’ 의무화

    오는 2009년부터 조성되는 신도시는 녹지와 옥상·벽면 녹화, 투수층(물이 스며들 수 있는 땅) 등을 통해 생태면적을 30∼50% 이상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른바 ‘생태면적률’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신도시를 조성할 때는 단순 녹지 의무 비율(20∼25% 이상)만 적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20일 쾌적한 도시환경 보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만㎡ 이상 도시 및 택지개발사업은 시행에 앞서 환경생태 보전계획을 먼저 세워야 한다. 우선 지침을 통해 강화하고 앞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다. 생태면적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토록 하는 생태면적률 제도는 송파 신도시에 시범 적용된다. 환경부는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1조 3860억원을 투자,201개 하천을 생물 서식이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 1000㎡ 이상 국·공립시설에만 적용하고 있는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을 내년부터 보육시설·의료기관·산후조리원 등 민간시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어린이·노인·임산부 등 환경 민감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놀이터와 학원, 보육시설 등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해 시설별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아토피·천식·소아발달장애 등 환경성 질환 집중 연구병원 3곳을 지정키로 했다. 이치범 환경부장관은 “환경정책 방향을 각각의 오염 물질 관리에서 벗어나 도시 환경을 포함한 공간 관리계획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도시개발 사업의 환경성 강화 방안은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두살짜리 놀이방 보육료, 경기 > 서울

    두살짜리 놀이방 보육료, 경기 > 서울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 사는 오경숙(33)씨는 아들 규민(4)군과 딸 수빈(2)양의 보육료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오씨는 “전셋값이 부족해 지난해 고양시로 이사했는데 보육료가 서울보다 훨씬 비싸 깜짝 놀랐다.”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서울에서 월세를 찾아볼 걸….”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사를 하면서 규빈군의 놀이방 보육료는 월 1만원, 수빈양은 월 7만 6000원을 더 내고 있다. 서울시 보육료가 경기도보다 낮은 탓이다. 특히 여성가족부가 올해부터 민간시설 3세 이상 보육료를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보육료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국공립과 0∼2세 민간시설 보육료는 여성가족부가 책정한다. 서울시는 19일 서울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3월부터 영유아 보육료를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책정안에 따르면 0세 영아의 보육료는 국공립·민간어린이집 모두 월 35만원에서 3.1% 오른 36만 1000원으로 결정됐다.1세는 31만 7000원(2.9%),2세는 26만 2000원(3.1%)이다. 여성가족부가 권고한 인상안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도 0∼2세 보육료를 서울시와 동일하게 결정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2세 놀이방 보육료를 서울시(26만 2000원)보다 5만 5000원 많은 31만 7000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33만원보다 4%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보육료 상한액이다. 특히 여성가족부가 맞벌이 부부가 많이 이용하는 가정 놀이방의 보육료는 낮게 책정하라고 권고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다. 3∼4세에서도 서울시와 경기도 보육료는 큰 차이를 보인다. 국공립 시설의 경우 3세 18만원(13.9% 인상),4세 이상 16만 2000원(2.5%)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민간어린이집은 서울시가 3세 22만 6000원(10.7%), 경기도는 25만원(19.3%)으로 2만 4000원 차이가 난다.4세 이상도 서울시는 22만 5000원(10.3%), 경기도는 23만원(9.5%)으로 각각 조정됐다. 가정 놀이방에서는 더욱 격차가 벌어진다. 서울시는 3세 이상 모두 23만 1000원으로 동결했지만, 경기도는 24만 1000원에서 25만 6000원(6.2%)으로 인상했다. 올해 3세 보육료가 전국적으로 10% 이상 오른 것은 영유아보육법시행규칙이 변경돼 보육교사 추가 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 3월부터 보육시설의 아동 대 교사 비율이 3세의 경우 20대1에서 15대1로 낮아진다. 또 21∼39인 보육시설의 경우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직할 수 없도록 규칙이 바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보육지원 예산은 2002년 549억원에서 올해 2008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면서 “민간보육시설의 지원을 확대해 보육료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경기도 보육료가 서울 보다 높아 매년 꾸준히 낮추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전국 표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새해 부처별 주요 현안

    새해 부처별 주요 현안

    국방부는 새해 상반기 중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점을 최종 확정한다. 지난해 말 국방개혁법이 통과됨에 따라 ‘국방개혁 2020’에 본격 시동을 건다. 외교통상부는 북한 핵문제 해결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5년내 수출 5000억달러, 무역 1조달러 달성’ 목표를 세우고 첫걸음을 뗀다. 새해를 맞아 정부 각 부처들이 헤쳐나가야 할 주요 현안들을 살펴본다. # 재정경제부 정책 불신 해소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당정이 합의한 분양가 상한제의 확대 적용과 원가공개 문제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는 정책방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단기적으로는 대선 국면을 맞아 경기활성화에 관심이 쏠린다. 재정을 조기 집행할 것인지 아니면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릴 것인지, 경기 부양의 폭을 정해야 한다. 환율 안정을 위해 정부가 운신의 폭을 넓혀야 하는 것도 과제다. 현실적으로 시장 개입에 한계가 있다면 중소기업 종합대책 등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미시적으로는 가계부채 증가와 과잉 유동성 해소 문제,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른 서민경제의 주름살 완화, 한·미 FTA 협정을 앞둔 서비스업의 경쟁력 향상 및 구조조정 강화 등도 현안이 아닐 수 없다. #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교원능력개발평가제(교원평가제)가 법제화되고, 경력 중심의 교원승진·인사 제도를 능력 중심으로 바꾼다. 교장공모제를 도입하고 교원양성·선발·연수체제도 개선한다.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꾸준히 진행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간다. 대학특성화 및 구조개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대학 통·폐합 등은 물론 특성화를 촉진하는 소프트웨어적 구조개혁을 병행한다. 국립대 법인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다.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실현을 위한 교육 대책으로 누리사업을 확대한다. 산업현장에 맞춤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전문대 특성화와 산학협력도 활성화한다. 학생부 반영 비중을 늘리는 새로운 대입제도를 처음 실시하고,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개방형 자율학교가 첫 선을 보인다. 교육감 주민직선제도 처음 도입한다. # 과학기술부 ‘한국 첫 우주인’ 선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이 가장 큰 현안이다. 현재 최종 후보 2명이 뽑힌 상태이며, 이들은 3월쯤 러시아 가가린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 적응 및 우주 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뒤 최종 1명이 2008년 4월쯤 러시아 우주왕복선 소유즈호에 탑승하게 된다. 특히 생명공학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10년 동안 14조 2881억원을 투자,6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2016년쯤에는 생명공학분야 세계 7위의 기술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가생명공학 육성체계 혁신, 연구개발 선진화 기반 확충, 바이오 산업의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화, 법·제도 정비 및 국민 수용성 제고 등의 4대 전략,14대 실천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 통일부 납북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이 처음으로 지급된다. 국회 상임위 통과를 앞둔 ‘전후 납북자 피해자 지원법안’은 미귀환 납북자 가족과 3년 이상 납북됐다 귀환한 납북자 가족에게 납북기간, 생계 등을 고려해 위로금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반기엔 개성공단 본단지 분양이 시작된다.3월부터 10만㎾급 송전이 이뤄지고 6월 1단계 기반시설,7월엔 기술훈련센터가 준공된다. 분양이 본격화되면 200∼300개 국내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외교통상부 북한 핵문제 해결,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한·미 동맹 강화 및 외교 다변화, 내부 인사·조직 혁신 및 외교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 꼽는다. 북한 핵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안보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은 외교부가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과제다. 대외 관계의 기본축인 한·미 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일·중·러 등 주변국들과 동북아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실질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당면한 현안이다. 한·미 FTA 등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FTA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시한보다 내용이라는 자세를 갖고 협상에 임할 예정이다. # 법무부 법무행정의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특히 권위적이고 변화에 둔감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법무부와 16개 전 소속기관에 성과관리시스템(BSC)을 구축한다. 조직의 임무, 비전, 목표 등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1800여명의 직원이 16만명에 이르는 보호관찰대상자 및 소년원생을 단일망에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보호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여권자동판독기 도입 등으로 출입국심사를 현재보다 훨씬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 국방부 상반기 중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점이 최종 확정된다. 한·미 양측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38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2009년 10월에서 2012년 3월 사이에 전작권을 전환키로 합의했는데, 그보다 구체적인 환수시점을 정하는 것이다. 현재 2300여명 규모인 이라크 자이툰부대 병력이 4월까지 1200명선으로 감축된다. 상반기 중에 국방부는 ‘임무종료 계획’을 수립, 자이툰부대를 연말에 최종 철군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레바논에 국군이 새로 파병된다. 용산, 동두천 등의 미군기지가 옮겨갈 평택기지 터에 대한 시공이 3∼4월중 시작된다. 지난해 말 국방개혁법 통과에 따라 올해부터 ‘국방개혁 2020’이 본격 시동을 건다. # 행정자치부 공무원 연금 개혁문제가 핫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연금 개혁은 현재 행자부가 마련한 위원회에서 최종 시안을 마련 중이며, 부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이 마련되고, 국회 처리과정에 공무원 노조와 기존 연금 수급자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이 얼마나 확고한지가 관건이다. 아울러 공무원노조 단체와 첫 교섭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공무원 노조가 합법화됐지만, 노조 단체간 교섭위원 선임이 늦어지면서 정부와 노조간 교섭이 이뤄지지 않았었다. 새해엔 역사적인 대면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정부에서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 문화관광부 문화관광부의 새해 최대 목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이다. 강원권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발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다. 1월 유치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담당 부처와 협의해 국제적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다. 둘째는 사행성 게임에 대한 후속 대책이다. 올해 게임산업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세부적인 후속조치를 만들어 실행할 계획이다. 게임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은 물론 경마, 경륜, 경정, 스포츠 토토 등 사행성 게임에 대한 통합적인 감독과 감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구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셋째는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영화산업진흥기금을 과연 어디다 쓸 것인가에 대한 세부적인 자금 계획 수립과 함께 사용처 등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 농림부 개방화 물결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현안으로 꼽힌다. 쌀과 쇠고기라는 양대 민감한 품목을 둘러싸고 미국 등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라 새해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는 시점에서 최근 불거져 나온 ‘쇠고기 뼛조각’ 문제를 어떻게 조율하는가도 관건이다. 미국은 수입위생조건을 뼛조각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다시 작성하자고 압박하고 있다.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OIE)에 신청한 광우병 위험등급 최종 결과가 나오는 5월전까지는 재협상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쌀 수입 문제도 관심거리다.3월을 전후해 중국쌀과 칼로스쌀 등 밥쌀용 쌀 의무수입물량(MMA)의 반입이 이뤄질 전망이다.2006년에는 초반 예상과 달리 중국쌀과 미국산 칼로스 쌀이 큰 호응을 얻었다. # 산업자원부 2006년 수출 3000억달러 달성의 다음 단계로 ‘5년내 수출 5000억달러, 무역 1조달러 달성’ 목표를 세웠다. 세부 실천작업의 첫걸음을 떼게 된다. 악화된 국내외 여건에 대한 대응 강화도 시급한 현안이다. 원화 강세, 인접국과의 경쟁 격화, 고유가, 대·중소기업간의 양극화 등 부문별로 대응책 마련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도화의 완성’에 무게를 뒀다. 우선 고용 친화적인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신산업정책을 추진한다. 부품소재의 글로벌 공급 기지화를 위한 여건 조성도 핵심과제다.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육성 및 바이오·나노·로봇과 같은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화도 촉진할 계획이다. # 정보통신부 가장 큰 현안은 방송통신위원회(정통부+방송위원회) 설립과 관련, 정통부의 주장을 얼마만큼 반영하는가이다. 현재 국무조정실은 내년 4∼5월에 통합기구 발족을 위한 관련 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입법예고안은 정통부로선 만족할 만한 수준이지만 방송위가 반발하고, 한나라당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입법예고안에서 논의가 잠정 보류된 우정사업본부의 독립청(가칭 우정청) 설립 또는 공사화 건도 새해 주요 논란거리로 부각될 것으로 예측된다.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인 인터넷TV(IPTV)의 상용화 일정을 잡는 일도 중요하다.IPTV는 KT 등에서 기술적으로는 준비돼 있지만 통신과 방송 양 진영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상용화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 보건복지부 복지정책의 큰 틀인 ‘사회투자국가’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회투자국가란 인적자본과 사회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넓히고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해 성장과 사회통합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세부적으로 아동발달 지원계좌, 사회서비스 일자리, 노인특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개혁에 따른 관련법 시행령 개정, 의료법 전면개정 등 굵직한 입법 현안들도 대기 중이다. 장기수발보험의 2008년 7월 시행에 맞춰 시범사업에 나서고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준비도 내년에 이뤄져야 한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모럴 해저드를 막아 재정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 환경부 경인운하 건설사업과 군장 국가산업단지(장항단지)조성사업 등을 둘러싼 산업계, 환경단체, 지역주민들의 첨예한 이해대립과 사회적 갈등을 풀어가야 한다. 세계적인 기상이변 사태에 대비,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CO2)저감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의무 동참 유도가 예상된다. 온실가스 저감의무 참여에 대비, 산업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제 실시, 개도국 매립지의 청정개발체제(CDM)지원 등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 작성과 이행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새해부터 ‘교통환경에너지세’를 도입, 종전 교통세입의 15%를 환경분야에 활용해 에너지세제의 환경친화성을 높일 계획이다. # 노동부 어느 해보다 많은 법·제도 정비 과제들이 대기하고 있다. 우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 노사관계 로드맵 관련 입법의 후속법령 정비가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공익사업장 파업때 필수 유지업무의 범위, 정확한 대체근로 허용의 범위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법들이 금년 7월부터 발효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시행령·시행규칙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특히 파견업무의 확대, 차별의 기준 등이 현안이 될 전망이다. 학습지교사·화물노동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방안,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된 산재보험 개혁방안의 법제화 역시 중요한 과제다. 취업알선, 직업훈련, 실업급여의 원스톱 제공 등을 골자로 한 고용서비스 선진화 방안도 중점 추진대상이다.1500억원을 투입, 결식아동·부랑인 지원 등을 하는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도 핵심 현안 중 하나다. # 여성가족부 올해도 보육, 여성, 가족 등 세 가지 큰 방향에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보육 분야는 9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보육시설을 점차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민간시설은 부모가 만족할 수준으로 질을 높이면서 보육 비용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여성 분야에서는 사회적 지위를 올리고 일자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성장이나 교육 수준에 비해 여성의 권한 척도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인 점을 감안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다. 특히 일하고 싶어하는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교육과 시스템을 만들 방침이다. 가족 분야 정책은 기존의 가족 기능이 약화되는데 대해 사회적 책임과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노인부양이나 간병, 보육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늘어만 가는 가족 구성원들의 부담을 사회가 맡도록 시스템화하는 게 골자다. 가족 친화적 공동체를 시범운영하는 등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 건설교통부 올해 집값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전·월세 문제 대처방안을 비롯, 분양원가 공개 방안, 분당 규모 신도시 공급, 청약제도 개편안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말 취임 때 전·월세 문제 대처방안과 관련해 수요와 공급, 월세전환 물량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사전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올봄 발생할 수 있는 전세난에 대한 선제 대처를 천명한 만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관심거리다. 1월 중에는 분양가제도 개선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분양원가 공개 여부 및 범위가 발표된다.2∼3월 중에는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 예정지가 확정된다. 예정지 발표는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도 과제다.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목은 청약제도 개편안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상반기로 연기됐다. 차관급 본부장으로 하는 주거복지본부도 1월 말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건교부가 주택정책 주도권을 상실하면서 무기 연기되는 분위기다. # 중앙인사위원회 공무원 정년 조정 문제가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인사위는 계급에 따라 차별을 둔 현행 공무원 정년제의 개선(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단일화의 방향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정년 조정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청년실업 문제, 민간기업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 공직의 적정인력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와의 협상에서 정부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비정규직 문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고용 안정을 골자로 한 비정규직 법안이 7월 시행됨에 따라 인사정책 분야에서도 공직내 비정규직 처리가 화급한 사안이 될 수 있다. 수십년간 지속돼 온 공무원 시험제도의 개편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제다. 단순한 지식의 평가보다는 응시자의 실제 역량과 자질을 측정할 수 있는 형태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탕헤르), 폴란드(브로츠와프)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년 12월 제14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유치국이 결정된다. 올해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과 평택항에도 ‘항만 노무공급 상용화’ 도입을 추진한다. 항만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사항도 확대 시행한다. 원산지 표시에서 현재 ‘원양산’으로 표기되던 것이 7월부터 ‘원양산’ 표시와 함께 해역명(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또는 그 수역을 관할하는 국가명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수산물 품질인증제 대상 품목이 늘어난다. 기존 112개에서 135개로 확대되고, 중금속과 항생물질 등을 품질 인증 기준에 포함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양식 수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물 양식재해보험제도’도 마련한다. # 공정거래위원회 일단 2월 임시국회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게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를 자산 10조원 이상,2조원 이상의 중핵기업으로 한정하고 순자산의 40%까지 투자할 수 있게 했지만 정치권은 중핵기업의 범위를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좁히라고 주문, 논란이 예상된다. 공정위에 준 조사권을 주는 계좌추적권과 경쟁당국과 조사를 받는 사업자가 합의를 통해 사건을 종료하는 동의명령제의 신설 등도 관심이다. 3월28일부터 기존의 소비자보호법이 소비자기본법으로 바뀌는 데 따른 정책과제도 산적해 있다. 소비자기본법이 발동하면 소비자는 시장에서 기업의 판도를 결정짓는 주도적 역할을 한다.
  • 아파트 어린이집 국공립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안에 있는 민간 어린이집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국공립화된다. 여성가족부는 8일 값 싸고 질 종은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공동주택 내 민간 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아파트 어린이집 137곳과 기존 민간시설 100곳 등 모두 237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를 위해 신규 아파트의 경우 주택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규약을 개정해 국공립 시설을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시설은 운영자와 입주자 대표회의, 지방자치단체의 합의를 거쳐 국공립으로 전환하도록 할 방침이다.또 공동주택 주민들이 지자체에 시설을 무상임대해 국공립으로 운영하도록 할 경우 재산세를 일부 감면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은 전국적으로 1700곳에 이른다. 입주민 공동 소유의 복리시설이지만 그동안 민간에 유상 임대돼 운영되면서 사실상 수익시설로 운영돼 왔다. 이렇다 보니 연간 임대료 700만∼1000만원과 초기 시설투자비 5000만원 등 재정 부담 때문에 보육료는 비싸면서도 질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공동주택 내 보육시설은 300가구 이상 건립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신축건물에 옥상정원”

    ‘청정·웰빙 도시’건설을 위해 강동구의 신축 건축물에 ‘하늘 공원’이 조성된다.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앞으로 신축되는 건물 옥상에 녹색정원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구 단위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민간 건축물에 조경시설을 유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에 따르면 우선 새로 허가가 나가는 공공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옥상에 조경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나아가 민간시설도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 5000㎡ 이상 건축물은 옥상녹화를 적극 권장한다. 구 관계자는 “공공시설의 옥상정원에는 일반 조경재료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민간시설은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유지되는 다년생 식물이나 돌나물 등을 위주로 조경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내에 옥상공원이 설치된 건물은 모두 7곳으로, 옥상녹화사업이 확대되면 대기정화와 소음감소 등 도시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서울시 자전거 이용자 ‘우대’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등 자전거 이용 생활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실질적인 생활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7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자에게 박물관 등 공공시설 요금을 할인해 주고, 민간시설에는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를 권장하거나 의무화하는 내용의 ‘자전거 조례’를 내년 7월까지 제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2010년까지 119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내에 총 385㎞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도로의 차선폭을 줄이거나 차선을 축소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한편 자치구마다 1곳씩 자전거 주차장도 설치한다. 자전거 주차장은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연면적 600평에 자전거 2000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하고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에는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와 대여소 등 ‘자전거 토털 서비스센터’도 마련된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 자전거 이용자 ‘우대’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등 자전거 이용 생활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실질적인 생활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7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자에게 박물관 등 공공시설 요금을 할인해 주고, 민간시설에는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를 권장하거나 의무화하는 내용의 ‘자전거 조례’를 내년 7월까지 제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2010년까지 119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내에 총 385㎞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도로의 차선폭을 줄이거나 차선을 축소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한편 자치구마다 1곳씩 자전거 주차장도 설치한다. 자전거 주차장은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연면적 600평에 자전거 2000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하고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에는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와 대여소 등 ‘자전거 토털 서비스센터’도 마련된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 公보육시설 56곳 신설 市, 吳당선자 인수위에 보고

    서울시가 공공보육시설이 없는 56개 동에 공공보육시설을 새로 신설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의 ‘1동 1개 공공보육시설’ 공약에 따라 공공보육시설이 없는 시내 56개 동에 공공보육시설을 신설하고, 건립비용의 50∼70%를 지원하는 방안을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6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내 522개 동 가운데 공공보육시설이 없는 곳은 총 66개 동이며, 이 가운데 주민들의 보육수요가 적은 명동과 소공동 2개 동과 도심 재개발·재건축 지역 8개 동 등 10개 동을 제외한 56개 동에 공공보육시설을 신설할 방침이다. 시는 56개 동 가운데 38개 동은 공공보육시설을 신축하고,18개 동은 민간시설을 매입해 공공보육시설로 전환할 방침이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발표 미룬 저출산대책 속사정

    [경제정책 돋보기] 발표 미룬 저출산대책 속사정

    ‘출산율 1.08’의 충격으로 서둘러 발표하려던 정부의 저출산대책이 한달 뒤로 미뤄졌다. 오는 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속사정은 정부 및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아동수당 도입과 보육시설 지원 확대 방법 등 구체적인 정책에 들어가서는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도 사회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우려하고 있다. 문제는 한정된 재원을 놓고 어느 정책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놓고 부처간·참여단체간 입장이 엇갈리는 것이다. 특히 보육은 ‘국가 의무’이기 때문에 시장원리를 도입하는 건 문제라는 인식과 최소한의 시장원리 도입을 통해 보육의 질적 향상과 선택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맞서고 있다. 재정당국 입장은 분명하다. 보육 등 복지와 교육 예산은 앞으로 계속 늘려 나가되 재정투입에 앞서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아동수당 도입은 미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동수당 도입 시기상조” 복지부는 아이를 낳으면 만 3세가 될 때까지 소득과 상관없이 부모에게 매달 10만원 정도의 아동수당을 지급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매년 1조 5000억원의 예산이 든다. 이에 대해 여성부와 재정당국 등 다른 정부 부처는 물론 연석회의에 참석하는 경제계와 시민단체들도 반대하고 있다. 아동수당 도입 그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재원문제가 있어 당장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 대세다. 경제계는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시민단체들도 그 재원을 보육시설 지원 확대에 투입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연석회의 참석자는 또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전했다. ●국·공립시설 대폭 확충 vs 민간시설 지원 확대 아동수당 도입과는 달리 연석회의 참석자들과 정부 부처들은 보육시설 확충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보육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냐를 놓고는 입장이 엇갈린다. 때문에 더욱 민감한 사안인 ‘보육료 자율화’ 문제는 아예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현재 3∼5% 수준인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대 폭을 놓고 여성계와 노동계의 시각차가 크다. 노동계와 일부 여성계는 국·공립 보육시설 비율을 50%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국·공립시설은 영아 보육이나 소규모·열악한 회사 등 특수지역에 한해 확충하고 남아 도는 민간보육시설을 활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재정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민간보육시설에 대해 지원하는 대신 평가를 철저히 하고 시설이 아닌 유아에 대한 지원으로 지원방식을 바꾸는 것도 민간보육시설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동수당 도입 미뤄질 듯 복지부를 뺀 나머지 정부 부처들과 연석회의 참석단체들은 현재 동원 가능한 재원과 이를 근거로 정책의 효율성을 따져볼 때 아동수당 도입은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다. 따라서 사회협약에는 아동수당 도입 문제를 장기 과제로만 포함시키고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구체적인 추후에 내용은 결정한다는 정도에서 타협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신 보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보육수요를 맞추는 선에서 절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보육의 공공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구조를 바꾸는 식으로 절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돈이 많이 드는 만 1세까지 영아 보육은 정부가 맡는다. 공공성을 확대하는 것이다.2∼5세의 보육프로그램은 수요 계층에 따라 지원 정도를 차등화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화한다. 즉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은 늘리고 중산층 이상은 자기 부담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여성부가 가장 경계하는 보육료 자율화와 직결돼 난항이 예산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 유치원 수준의 자율화가 허용한다면 무리가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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