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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벡텔社 인천신공항 투자…전격 투자발표 이모저모

    ▒벡텔사의 신공항 철도사업 32억달러 투자사실이 발표된 11일 오후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은 취재진들로 북새통. 벡텔사의 전격참여 발표시기를 놓고 현대측은 당초 11일 오전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철도청,벡텔측과 최종합의가 늦어져 오후 4시로 결정. ▒이번 외자유치액 규모가 워낙 큰데다 대형 국책사업의 전액 투자는 처음이라 당초에는 청와대쪽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정치권 개입 의혹이 있다는판단아래 민간차원에서 발표하기로 하고 장소는 현대건설로 정했다는 후문. 이 과정에서 철도청,건교부 등 정부기관은 배제되고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과 벡텔 관계자만 회견장에 참석. ▒이번 결정이 워낙 전격적으로 이루어진데다 극비리에 진행됐기 때문에 건설교통부나 철도청,인천국제공항공사 실무관계자들도 거의 그동안의 과정을몰랐고 현대건설 실무진들도 11일 아침 임원회의에 참석한 뒤에야 상황을 파악,발표자료를 만드느라 부산. ▒이번 사업과 관련,벡텔이 당초 현대 컨소시엄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현대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점을 인정,기득권을 주기로 하고 현대 컨소시엄에 1.5%의 지분만 확보하고 투자액 32억달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 ▒당초 2007년 완공계획인 사업시행시기를 놓고 벡텔측은 한국정부가 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당겨주면 2002년까지 가능하다고 밝혀 2002년까지로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정부의 행정절차를 감안,2005년까지로 조율했다는 후문. ▒벡텔이 자금을 들여오면 어차피 금리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할 전망.이날 발표시 금리를 확정짓지 못한 것은 벡텔이 세계은행이나 기타 다른 펀드회사로부터 아직 금리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다만 벡텔 관계자는 “최소한 리보금리 수준 내외로 결정될 것”이라고 귀띔. 朴性泰 sungt@
  • 외언내언-북한 영공 개방

    정부는 오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전에 북한 영공의 전면 개방 유도를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관계부처 공동으로 이를 추진중이며,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중재 아래 이르면 올 상반기중 북한측에 영공 개방안을 공식 제의할 방침이다. 정부가 북한 영공의 전면 개방을 유도키로 한 것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제고는 물론 남북한 교류·협력촉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는 전향적 대북정책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또 북한이 지난해 4월23일 동해상에제한된 비행정보구역 통과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을 계기로 북한 영공의 전면 개방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북한 영공이 개방될 경우 서울과 뉴욕 왕복시간이 3시간 정도 단축되며 서울과 런던은 5시간 단축될 전망이어서 시간절약과 함께 경제적 이익도 가져올 수 있다.물론 북한이 영공을 완전히 개방하는 데는 안보문제를 비롯해서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영공을 전면 개방해야 하는 이유는 시대적 요청일 뿐만 아니라 생산적 효과도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현재 남북적십자사간에 직통전화선이 연결돼 있고 경수로 건설을 위한 서울∼신포간 전화통신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앞으로 북한 영공 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되면 민간사업차원의 본격적인 전화망이 구축됨으로써 남북관계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북한이 영공을 개방할 경우 관제료와 통과료를 합해 연간 2,000만달러 이상의 외화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의 어려운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그리고 폐쇄적인 북한이 영공을 개방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희석시켜주는 효과와 함께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대미·대일 정책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은이러한 역사성과 현실적 과제를 인식해서 영공을 전면 개방해야 한다.우리항공기들이 평양상공을 통과해서 시베리아를 비롯,세계 어디든지 날아갈 수있도록 전면 개방하는 날이 하루빨리 와야 되겠다.북한 비행장에 우리 민간항공기들이 이·착륙할 수 있는 날도 기다려진다.금강산 뱃길에 이어 북녘의 하늘도 활짝 열리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 택지개발 4월부터 민간 참여

    오는 4월부터 택지개발사업에 민간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때 지역주민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택지개발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건교부장관은 특정지역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려 할때관련서류를 반드시 시·군에 보내 14일동안 지역주민들이 열람,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을 둘러싼 투기논란 등 공정성 시비는 상당부분 해소될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또 택지수요가 있는 지역의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10만㎡ 이상의 면적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려는 시·도지사는 반드시 건교부장관에게 건의토록 했다. 특히 민간사업자가 공공 택지개발사업의 실시설계와 부지 조성공사,기반 시설공사,분양 등을 맡도록 해 민간자본과 기술,경영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 20만㎡ 미만의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지방화시대에 부응토록 했다.
  • 금촌 하수처리장 8월 착공

    파주시는 금촌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올해 신규 민자유치사업으로 확정,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 탄현면 법흥리 12만8,000여㎡에 하루 6만5,000t 처리규모의금촌 하수종말처리장을 착공,2001년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체 사업비 1,175억원 중 국·도비 지원금과 원인자 부담금 등 990억원을 제외한 185억여원을 민자로 충당하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세워 고시한 뒤 4월말까지 민간 예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로 했다.시는 특히 하수종말처리장 시공을 맡은 민간사업자에게 완공 뒤 운영관리도20년간 장기 위탁할 예정인데 운영 적자분은 시가 부담해주기로 했다. 시는 금촌 하수종말처리장의 민자유치가 성공할 경우 앞으로 건설할 문산,파평,탄현 등 나머지 하수종말처리장도 설계,시공,운영,관리를 모두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금촌 하수종말처리장은 파주에 건설되는 첫 환경기초시설로 그동안 파주시는 생활하수를 정화처리하지 않은채 한강과 임진강으로 방류,강의 수질오염을 가중시켜왔다.파주l朴聖洙songsu@
  • 공영주차장 관리 모두 민간 이양

    시 교통관리실의 주요시책은 기존 도로와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효율성을 높 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버스업계의 구조조정 등 교통정책의 환부를 도려 내는 개혁조치들도 역점사업이다. ●시내버스 구조조정 경영이 부실한 35개 버스업체중 8개 부도업체를 상반기 중에 면허취소 등으로 정리,노선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지하철요금 인상 18일부터 지하철 구간요금을 일괄적으로 50원 인상,적자 폭을 연 7,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개선한다. ●새로운 택시 도입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등 틈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승 합택시 왜건택시 관광택시 등 다양한 택시를 도입,시범운영한다.모든 택시의 콜기능도 강화한다. ●관광택시 기사 육성 외국인 승차편의를 위해 2월까지 관광택시 기사를 모 집,교육후 7월부터 시범운영한다.외국인전용 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내에 별도의 승차장을 확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공영주차장 민영화 시의 모든 공영주차장에 파킹미터기를 도입,주차료징수 비리를 원천 봉쇄한다.주차장 관리주체도 시설관리공단에서 민간사업자로 넘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간선도로 통행속도 개선 좌회전 금지,입체교차로 설치,이면도로에서의 진 입 통제,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을 통해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를 50% 향상 시킨다.올해안에 주요 10개축 175㎞에 설계를 완료하고 1개 축은 시행에 들 어간다. ●권역별 교통관리점검팀 운영 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상습정체지역,교통사 고 다발지역,불합리한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도로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추진한다.점검팀은 서울시 21명,자치구 25명으로 구성된다. ●대중교통 안내체계 개선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안내표시판을 국제수준으 로 개선한다.지하철에는 출구,편의시설,연계버스 안내 등 종합안내판을 설치 하고 각종 표지판에는 영문과 한문을 함께 표기한다.도로표지판도 글자 크기 를 확대하고 글자체를 변경,개선한다. ●ITS 도입 전자와 통신으로 시내 교통상황을 즉각 파악할 수 있는 ITS(Inte lligent Transport System)를 상반기에 도입,시험운영한다. 金龍秀 dragon@ [金龍秀 dragon@]
  • 민영주택 분양가 새해부터 전면 자율화

    내년 1월1일부터 수도권 공영개발택지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의 분양가가 자율화 됨으로써 민간사업자가 자체자금으로 건설하는 민영주택은 평형에 관계없이 전면 자율화 된다. 그러나 전용면적 18평이하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주택,즉 국 민주택의 분양가는 건설교통부장관이 정하는 표준건축비와 택지비 등을 합산 한 가격 범위내에서 분양가 규제를 받는다. 건교부는 30일 건설·부동산 경기활성화를 위해 ‘주택분양가원가연동제시 행지침’을 폐지하고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개정,내년 1월1일부터 시 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민영주택 분양가 자율화로 인한 주택업체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현재 조성원가 또는 그 이하로 공급하던 전용 18∼25.7평 규모 택지 공급가 를 감정가격으로 조정하고 대신 18평이하 임대주택 용지의 가격은 조성원가 의 70∼80%에서 70%로 인하했다. 또 공동주택 건설용지 중 18∼25.7평 규모의 의무주택비율을 70%에서 50%이 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대신 25.7평 초과 주택비율을 30%미만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건교부는 국민주택의 분양가 규제방법을 개선,현재는 해당 지자체장이 입주 자모집공고 승인시 분양가를 사전심사 하던 것을 입주자모집공고후 주택은행 이 분양가를 심사토록 했다. 朴性泰 sungt@daehanmaeil.com [朴性泰 sungt@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주택정책만으론 한계 여러 政策수단 연계를/金政鎬(특별기고)

    주택경기 부양이 가능한가? 주택경기가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러다간 올해 신규 주택건설 물량이 30만호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올 물량 30만호 밑돌듯 정부는 그동안 주택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왔다.분양가격 자율화에 이어 소형주택 건설 의무비율의 폐지,조합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규제 완화,토지거래 허가구역의 해제 등 규제완화 조치들이 그것이다.전세자금을 지원하고 중도금 대출을 실시해 주택수요를 유발하는 데도 일조했다. 이러한 규제완화와 수요촉발조치가 급격히 하락하던 전셋값과 주택값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본다.지난 6월부터는 금리가 안정되면서 일부 시중 자금이 주택시장에 유입됐다.그 결과 지난 7월에는 주택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섰고,일부 지역에서는 강보합세,또는 상승세로까지 이어졌다. ○임대사업 범위 확대를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다.기업 구조조정이 본격 추진되면서 실업자가 급격히 늘고,동시에 실질소득이 줄어 구매력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에서 6,500달러로 떨어졌다면 내구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한때 기대했던 외국인의 부동산투자도 예상외로 저조한 편이다.우리 경제를 불투명하게 보기 때문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요구된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택 정책수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정부는 조만간 공영개발택지내 25평 이상 분양주택에 한해 분양가격 자율화,임대주택의 조기 분양전환,그리고 택지 소유상한제 폐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충분치 못하다.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완화하고,임대사업자 범위도 현재 5세대에서 2세대로 확대해야 한다.건축법상의 용적률과 건폐율을 도시특성에 맞게 재조정하고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신축성을 부여해야 한다.택지개발에 있어서도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같은 완화조치와 함께 선진국처럼 주택자금 대출상환 원리금에 대한 소득공제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동시에 취득·등록세와 같은 유통과세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수요진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이는 국가와 지방의 재정상황을 감안해 결정해야 할 문제다.이같은 세제가 수요에 얼마나 탄력적일 지도 분석해봐야 한다.그 효과여부는 거시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우리 경제에 대해 확신을 가질 때 투자하게 된다. 특히 부동산투자에서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우리경제의 각 부문에서 무엇인가 호전되는 양상이 나타나면 투자심리는 의외로 빨리 되살아 날수 있다. ○규제완화폭 조절 필요 우리 경제를 자유시장 경제체제로 조속히 전환하는 것이 대명제라면 주택부문에서의 규제완화조치가 바람직하다.그러나 동시다발적인 규제완화는 경기가 다시 호전될 경우 자칫 자유시장 질서를 저해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시장이 자율화될수록 정부의 시장감시 기능도 강화돼야 한다.아울러 건축법을 지나치게 완화하게 되면 주거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밀개발에 기반시설까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주거단지가 전국에 산재해 있다.규제완화 조치가 이러한 단지를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된다.
  • 기간시설 외국인에도 소유권/내년부터/국토개발연 공청회

    ◎공항·철도 등 民資유치 참여 유도 정부는 내년부터 도로 공항 철도 항만 등 국가 기간시설의 민자 유치사업에 참여하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소유권을 99년간 주기로 했다. 외국인의 투자지분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지난 후 팔 수 있도록 하는(풋옵션)제도를 도입하고,환율 변동폭이 20%를 넘어 손실이 나면 정부가 재정지원 하거나 환수키로 했다. 민자로 건설된 사회간접자본(SOC)은 정부고시 사업의 경우 운영수입의 90%,민간제안 사업은 80%까지 보장해준다. 민간사업자가 자본금 100%를 먼저 투자하도록 돼있는 의무규정을 없애고,인프라시설 투자에 대한 대출의 위험가중치는 현행 100%에서 50%로 낮춰 융자를 쉽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개발연구원은 23일 기획예산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이같은 내용의 ‘인프라시설에 대한 민자유치 종합대책안’을 마련,공청회에서 발표했다. 李揆邦 국토개발연구원 SOC연구센터장은 공청회에서 “이번 종합대책은 민간 및 외국자본 유치를 촉진해 SOC투자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현행 1종 12개 사업,2종 19개 사업 가운데 2종사업에만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구분을 없애 국내외 업체에 31종의 민자 참여를 허용한다. 건설 직후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건설업체는 운영권만 갖는 현행 방식(BTO)에서 건설업체가 일정 기간 소유한 후 정부에 넘겨주는 방식(BOT)등으로 관리운영방식을 바꾼다. 민간업체의 투자수익률은 현재 10%(리스크 포함)에서 최소 13∼14%를 보장해주고 사용료는 환율변동에 따라 정부와 사업자가 협의해 조정한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종합대책안을 확정한 뒤 현행 민자유치촉진법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으로 고쳐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인천 신공항 교통센터·정비시설·창고/민간사업자 이달중 선정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업무지역과 배후지원단지,교통센터 건설을 위한 민자유치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6일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의 교통센터와 항공기정비시설,항공화물창고 등 민자유치사업 3건의 기본계획을 확정,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는 여객터미널 바로 앞에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00년 완공돼 하루 평균 5,000여대의 주차 처리용량을 갖게 된다. 민간 사업자에게는 일정 기간 시설 운영권을 주며,전체 사업비 3,812억원 중 2,710억원을 민자로 충당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한진건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단은 항공기정비시설과 항공화물창고에 대해서도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항공기정비시설은 대형 항공기 2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며,항공화물창고 규모는 3,000평 정도로 잡고 있다. 민자유치액은 항공기정비시설이 1,000억원,항공화물창고는 100억원이다.
  • 임대주택 조기분양 허용/새달부터

    ◎임차인 희망땐 의무기간에도 매각 오는 8월부터 10년으로 돼 있는 사원 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이 5년으로 줄어든다. 영구 임대주택(50년)을 제외한 모든 임대주택은 의무 임대기간에도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조기에 분양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4일 입법 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영구 임대주택은 의무 임대기간은 50년,사원임대주택 10년,민간사업자가 건설하는 임대주택은 5년으로 돼 있으나 다음달부터는 영구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임대주택은 의무 임대기간에도 아파트를 임차인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
  • 일산∼퇴계원/民資로 서울 외곽고속도로 달린다

    ◎총 36㎞ 8차선·공사비 1조… 2005년 개통/30년간 운영권… 땅 수용·설계는 정부가/새달 14일 설명회… 업자 내년 6월 선정 건설교통부는 일산∼퇴계원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를 오는 2005년 개통키로 하고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29일 확정,고시했다. 일산∼퇴계원 고속도로는 일산 원당 벽제 송추 의정부 퇴계원을 잇는 총연장 36㎞ 구간에 8차로로 건설된다.총 공사비는 1조1,636억원이다. 오는 11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99년 6월 민간 사업자를 선정,2000년 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정부가 용지보상 및 설계를 맡으며 민간사업자에게는 준공 후 30년간 도로 운영권을 준다. 이 고속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서울외곽 고속도로 남부 구간(퇴계원∼판교∼안양∼부천∼일산)과 연결되어 수도권 순환고속도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사업신청자 자격 및 방법=사업신청자가 4인 이상의 출자자로 이뤄진 경우 최상위 출자자의 지분율은 25% 이상이어야 한다.사업계획서에는 △설립예정 법인의 경우 법인설립계획서 △자본금 납입에 대한 출자자의 투자확약서 △차입분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의향서를 넣어야 한다.사업시행자는 착공일부터 60개월 이내에 공사를 끝내야 한다. ◇소유권 귀속 및 관리운영권=고속도로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된다.사업시행자가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기간은 30년이다.사업시행자는 민자유치사업과 함께 휴게소·주유소 운영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 선정 방법 및 평가 항목=평가점수 순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지정,통행료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한다. 배점은 1,000점 만점 기준에 △출자·재원조달 계획 300점 △건설 계획 180점 △사업관리·운영 계획 170점 △공익성 및 창의성 300점 △환경·안전관리 계획 50점으로 한다. ◇사업 추진 일정=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설명회는 오는 7월14일 하오 2시 한국도로공사 4층 대강당에서 갖는다.11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99년 6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 현대건설 임원 40명 감원/연말까지… 직원 상여금 200% 삭감

    건설업계 선두인 현대건설이 연말까지 이사급 이상 임원 30∼40명을 줄이고 직원 상여금을 200% 남짓 삭감키로 하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주택·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민간사업 1본부와 2본부를 통·폐합하면서 이사급 이상 임원 10명을 내보냈다.연말에도 이사급 이상 임원 20∼30명을 추가 정리할 계획이어서 올 안에 옷벗는 임원은 전체 임원 232명의 13∼17%인 30∼4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최근 노사간 임금협약을 통해 직원의 연월차 수당을 전액 반납하고,상여금을 직급별로 160∼200% 삭감키로 결정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원 감축은 최근 4∼5년 새 중역 수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시정조치로 알고 있다”면서 “노사간 임금협약에서 일반 직원의 구조조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일부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10% 안팎의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몇몇 업체는 공사가 없는 현장 직원에게 재택근무형식으로 급여를 50%만 주는 이른바 변형근로제를 시행하고 있다.
  • 용산 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철도청 공동출자

    ◎21만평에 국제비즈니스타운 건립/8일부터 안내서 교부… 17일 사업설명회/개발 경험있는 국내외 법인연합체 대상 철도청은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용산 역세권 국제비즈니스 복합타운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오는 8일부터 민간 사업주관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올 안에 사업 주관자를 정해 철도청과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별도의 출자회사를 설립,2005까지 1단계 개발사업을 모두 끝낼 방침이다.출자회사에는 철도청이 25%,민간업체가 7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출자회사에 대해서는 민간 경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준다. ◇용산역세권 국제비즈니스 복합타운 개발사업=서울의 부도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용산역 주변의 철도부지 21만5,000평에 민자 및 외자를 유치,철도역사·쇼핑센터·호텔·국제금융센터·컨벤션센터를 갖춘 국제업무단지를 조성한다.용산지역의 개발잠재력을 최대한 활용,우선 1단계로 20005년까지 역 구내 윗 쪽 지역에 역사시설과 국제업무·상업·숙박·문화 단지를 세운다.총 사업비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있다.서울 철도차량 정비본부 부지는 본부가 이전한 뒤에 개발할 계획이다. ◇민간 주관사업자 어떻게 선정하나=사업계획서에 제시된 전문업종 경영경험이 있는 법인으로,2개 이상의 국내외 법인으로 이뤄진 연합체를 대상으로 한다.개발사업자는 운영사업까지 맡아야 한다.철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자역사 사업에 이미 사업 주관자로 참여해 아직 착공하지 못한 역사가 2개 이상되는 업체는 참여할 수 없다. ◇모집지침 및 출자지분=모집 지침서는 8일부터 16일까지 교부한다.사업설명회는 17일 하오 3시 철도청 101호 대회의실에서 갖는다.신청자 접수는 오는 15일. 사업주관자로 선정된 업체는 선정통보를 받은 다음 날부터 14일 안에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철도청장과 맺어야 한다.협약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자본금 50억원 이상인 법인의 연대 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출자회사 설립자본금은 20억원이며 출자지분은 철도청과 단독 사업주관업체가 각각 25%,컨소시엄 참여업체가 50%를 갖는다.
  • 자회사 아닌 회사 주식 지주회사 소유 못하게(입법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지주회사의 폐해를 막기 위해 지주회사가 순자산액을 넘는 빚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아닌 회사의 주식을 갖지 못하고,자회사 주식의 절반 이상을 가져야 하며 금융지주회사는 금융·보험업을 하지 않는 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지주회사 경영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자회사의 주식을 갖는 지주회사는 총 이사 수의 4분의 1(최소 1인) 이상을 공정거래위의 기준에 맞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했다.기업결합과 (02)507­1934 다음은 이날 입법예고된 법령안.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제정안)=WTO체제 아래서 농수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림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은 일정 여건을 갖춘 농수산물의 품질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한다.우수 농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지리적 표시 등록제를 도입한다.농림부 유통관리과 504­9413 △전파법 시행규칙(개정안)=무선설비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용전화기지국의 검사수수료를 완화한다.정보통신부 전파기획과 750­2413 △주택건설촉진법 시행규칙(개정안)=청약예금에 가입한지 5년이 지나면 1회 금액변경을 허용했으나 기간을 2년으로 줄인다.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 504­9133 △어항법 시행령(개정안)=민간사업자의 신고로 시행할 수 있는 보수·보강공사 범위를 국가 또는 지자체에 속하지 않는 어항시설 등으로 정한다.해양수산부 어항개발과 567­2508 △선박법(개정안)=외국인이 국내법에 따라 세운 상사법인이 소유한 선박은 한국선박으로 한다.해양수산부 어선관리담당관실 3466­2249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 지원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주택건설업체와 비근로자에게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보증대상 주택규모제한을 폐지한다.재정경제부 중소금융과 503­9257 △도로법(개정안)=건설교통부장관과 지자체장은 도로정비사항, 재원조달방안 등을 포함해 10년 단위의 도로정비기본계획을 세운다.건설교통부 도로정책과 504­9071 △어항법시행규칙(개정안)=1종 어항은 어선수가 60척 이상이고 합계 총 t수가 200t 이상으로 한다.해양수산부 어촌계획과 3466­3240
  • 국민주택 전매금지 6개월로 단축/새로 바뀔 주택·토지제도

    ◎광역·특별시 택지소유상한 7월 폐지/임대주택 의무임대기간중 분양 허용/조합아파트 18평 이하 의무건설 없애 건설교통부가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내용 중 새로 시행할 주택·토지관련 제도의 내용을 알아본다. □아파트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오는 8월 이후에는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한 전매제한 금지기간이 폐지 또는 완화돼 아파트 분양권의 명의변경이 허용된다.금리인상에 따른 중도금 미납자를 돕기 위한 조치이다.민영주택은 현재 준공검사 뒤 60일 이내에는 양도할 수 없으나 앞으로는 이 기간제한이 폐지된다.국민주택의 경우 수도권은 현행 전매금지 기간이 2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기타 지역에서는 현행(6개월)과 같다. □오피스텔·주상복합건물 건축 규제완화=올해 안에 오피스텔의 주거부문 면적이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상업지역내에 건축되는 주상복합건물은 호텔 등과 같이 일조권 적용기준이 배제된다. □임대주택 조기분양 허용=현재 영구임대 주택은 50년,사원 임대주택은 10년,민간사업자 등이 건설한 기타 임대주택은 5년동안 임대가 의무화 돼 있다.하반기부터 사원 임대주택의 의무 임대기간이 5년으로 단축되고 영구 임대주택을 제외한 모든 임대주택은 의무 임대기간에도 입주자가 희망하면 조기분양이 가능해 진다. □토지공개념제 개선=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에서는 택지소유 상한을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개인은 가구당 200평까지,법인은 업무용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7월 이후에는 이 법률이 폐지돼 규모와 용도에 관계없이 택지를 자유롭게 취득·처분할 수 있게 된다. □조합주택설립 규제완화=주택조합은 현재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재당첨 제한기간 경과자,1년이상 동일지역 거주자(지역조합),2년이상 동일직장 근무자(직장조합)로 구성돼야 설립이 가능하다.주택규모도 25.7평 이하로 건설하되 수도권에서는 이 가운데 20% 이상을 18평 이하로 건설해야 한다.7월 이후에는 주택조합 설립요건이 무주택자,모든 세대주,동일지역 거주자(지역조합),동일직장 근무자(직장조합)로 완화된다.수도권지역 18평 이하 건설 의무비율도 없어진다.
  • 行政서비스 위탁 과감히(社說)

    정부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혁 방안으로 민간경영체제를 접목시키는 영국식 ‘책임경영 행정기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과거 수도 없이 시도되었던 평면적이고 외형적인 기구개편이 아니라 행정의 질적(質的)개혁을 가능케 하며 명실상부(名實相符)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실현시킬 적절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영국정부가 88년에 도입,성공한 ‘넥스트 스텝스’로 불리는 이 개혁방안은 사업성격이 강한 행정기관을 과감히 민간에 위탁경영하는 형태로 돼있다.그 결과 71%의 공무원을 민간사업부서로 돌려 작고 경영원리에 맞는 효율적 정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우리의 경우 특허,식품·의약품 안전,운전면허시험등의 행정서비스 기관운영책임을 민간인에게 맡기는 것으로부터 시도될 예정이다.이같은 민간위탁행정에는 예산의 재량권을 주는 인센티브제와 개인별 능력평가제등 경영의 원리가 철저히 적용된다.주민위에 군림하며 자리나 지키는 공무원은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정부 공기능(公機能)의 폭넓은 민간이양은 선진국에서는 일반화한 행정개혁 추세다.효율성뿐 아니라 주민자치의 원리,나아가 우리의 ‘국민의 정부’취지에도 합치되는 적절한 방안이다.이미 국가의 역할중 국방,치안 분야까지 민간기능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첨단 기술을 가진 방산업체,민간과학기술연구소들이 국방분야에 참여하고 있고 민간기업이 방범등 치안업무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따라서 ‘작은 정부’는 통치가 아니라 경영의 시각에서 국가적 목표를 설정하고 국민간 엇갈리는 이해(利害)를 조정하며 고품질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도·감독하는 일에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한다.철도,우편,통신등 사업성격의 업무는 물론 시설관리,조세(租稅),일상적 민원행정에 이르기까지 꼭관(官)이 관장하지 않아도 될 부문은 과감히 손을 떼고 큰 정책의 방향 설정,장기적인 국가설계와 기획에 기능을 집중하고 행정의 민간이양은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
  • 열린 북한 하늘(사설)

    대한항공 소속 B747 화물기 한대가 3일 동해상의 북한 비행정보구역(FIR)을 통과해 김포공항에 들어왔다.남한 민간항공기가 북한권 상공을 난 것은 남북 분단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실로 역사적인 비행이라 할만 하다. 이날의 실험비행을 거쳐 오는 4월23일부터는 미주지역을 오가는 모든 민간항공기가 북한 영공을 지나 날게 된다고 한다.북한이 뒤늦게나마 영공의 일부를 개방한 것을 우리는 크게 환영한다.이같은 지름길을 두고 우리는 무려 반세기 동안이나 일본 상공으로 먼길을 돌아다녔던 것이다. 북한이 영공 개방의사를 밝힌지 4년여만의 결실이다.북한은 당초 96년말께부터 개방하겠다고 했었으나 관련국들과의 협정체결,낙후된 북한의 관제시설과 관제기술 보완 등의 과제를 해결하느라 늦어졌다.특히 남북한간에는 통신시설 문제까지 겹쳐 적지 않은 우여곡을 겪었다. 이로써 비록 관제소 간의 직업적 통화이긴 하나 남북간에는 새로 설치된 직접통신망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통씩 통화가 이루어지게 됐다.앞으로 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되면 통화는 수없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적십자간에 직통전화선이 연결돼 있고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서울∼신포간에도 전화통신 시설이 갖춰져 있긴 하나 민간사업 차원의 본격적인 전화망 구축 의미 또한 적지 않다. 폐쇄적인 북한이 영공을 개방한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외화벌이가 목적이다.관제료와 통과료를 합하면 적지 않은 외화수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얼마나 많은 항공기가 이항로를 통과하게 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북한은 이를 통해 연간 2천만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도 비행시간의 단축,연료절약 효과가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하늘이 열리게 됐다는 사실이다.동해안과 신포간에 바다항로가 개설됐고 이제 북한의 하늘이 열리게 된 것이다.육상 통로만 뚫리면 육해공이 모두 열리는 셈이다. 동해상의 제한된 비행정보 구역뿐 아니라 북한 영공을 전면 개방해 우리 항공기가 평양 상공을 통과해 몽골이나 시베리아로 날 수 있고 북한 비행장에서 이착륙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 불행히도 북한은 아직도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북한도 느리게 나마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아져 전면 개방의 길로 가고 더 나아가서는 통일에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해 마지 않는다.
  • 생필품 가격인하 유도/국제유가 하락따라 물가관리 강화/재경원

    정부는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물가상승을 주도한 주요 공산품과 생활필수품의 가격인하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5일 국제유가 급락과 최근의 환율 안정 등을 고려, 지난해말부터 급등한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하고 주요 생필품 제조업자 및 서비스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물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업계 및 각종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인하 요인이 있는 품목의 가격을 낮춰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 가격 감시체제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수시로 주요 생필품 등의 가격을 조사해 관련 부처에 통보하면 부당한 가격인상을 가리는 등 소비자를 활용한 물가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한국소비자연맹 등 전국 10개 소비자단체가 요구하는 원가자료 등 가격정보자료를 제출치 않은 공기업과 민간사업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함께 명단을 언론에 발표할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는 전국 시·도 별로 해당지역의 소비자단체,부녀회원 등으로 구성되는 10∼20명의 소비자 물가감시단을 운영해 매월 2∼3차례 해당 지역내 주요 생필품 판매업소 및 대형 유통판매점,백화점 등과 음식점,목욕탕을 직접 방문하도록 해 부당하게 가격을 올리거나 가격 인하 요인이 있음에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업체와 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다.
  • 교통개발연 토론회 홍갑선 실장 주제발표 요지

    ◎간선 교통시설 우선 투자 바람직/재원축소 대비 경제활동 촉진분야 비중높여야 교통개발연구원은 2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IMF시대의 교통부문 투자조정 및 도시교통 정책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환율 상승과 기름값 인상등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교통분야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연구원 홍갑선 교통경제연구실장은 “IMF의 영향으로 정부의 예산감축이 불가피하고 이에 따라 투자재원 감축 및 수송수요의 정체가 예상되므로 교통투자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한다”면서 “휘발유 값을 매년 10% 수준에서 인상하는 등 고유가정책을 유지하고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재원이 줄어들 경우 일률적인 축소보다는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국도 산업도로 철도 등 간선교통시설에 우선 투자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주제발표문 요약. ○일률적 투자감축은 무리 최근의 환율상승 및 유류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휘발유소비량은 약 23.7% 줄었다.따라서 교통세액을 인상한다해도 교통세수는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유류가격의 인상은 교통수요의 감소를 가져오지만 교통 통행량의 감소보다는 대중교통이용 증가,경승용차 증가,경유사용차 증가 등 교통수단이 전환되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앞으로 경제성장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수송수요도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국내총생산(GDP)이 1.3% 떨어질 경우 여객 수송수요는 4.5%,화물 수송수요는 9.4% 감소해 실질적으로 수송수요가 1∼2년 정체하는 것과 같은 결과가 된다. 이같은 교통수요 변화에 따라 기존의 교통시설 투자 계획도 재조정돼야 한다. 그러나 교통시설 부족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비용과 교통시설 투자가 유발시키는 고용 효과를 고려,일률적인 투자 감축보다는 사업별로 선별적인 투자규모의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세수 감소로 투자재원의 부족이 예상되므로 외채상환 부담이 줄어들 때까지 1∼3년간 신규 교통시설의 착공을 연기하거나 공기를 연기해야 한다.교통시설의 투자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기간교통망을 형성하는 국도와 산업도로 등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 ○신규 시설 착공 연기해야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부고속철도 등 대규모 사업의 규모를 조정하고 6대 도시 지하철 건설이나 지방공항 건설 등 신규사업을 연기해야 한다. 아울러 민간자본을 활용함으로써 정부 투자재원의 소요를 줄이고 교통시설의 효율적인 이용을 유도해야 한다.현재 추진 중인 민자유치 사업도 민간사업자와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여력을 감안해 추진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민자유치사업에 해외자본을 적극유치하고 교통시설의 민간 위탁운영도 확대해야 한다. 도시교통정책은 환율안정과 관계없이 교통세액을 인상해 유류 값을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고유가 정책을 유지하되 경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유가 정책은 계속 유지 휘발유 세액의 인상은 부족한 교통시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뿐 아니라 에너지 과소비를 줄이며 대중교통이용을 촉진시켜 교통혼잡을 완화시키는 측면에서도 필요하다. 고유가 시대에 맞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수송효율이 높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는 동시에,승용차 이용은 억제하는 시책을 강화해야 한다.에너지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현재 보유율이 4.5% 수준인 경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대중교통지원 재원 및 교통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대중교통지원기금을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일반재원 전입,과징금,과태료,범칙금등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교통세 재산세 주민세에 일정비율을 추가로 부담시켜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시설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거나 현행 지방도시 교통사업 특별회계를 확충해야 한다.
  • 공기관 환경위법 문책해야(사설)

    국감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관련법을 앞장서서 위반하는 주체가 공공기관이라는 자료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최근 2년간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하고 착공해 환경당국으로부터 공사중지명령을 받은 대형공사 15건중 13건이 군산지방해양수산청,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솔선해서 환경법을 지켜야할 대표적 정부기관 공사였다. 올 상반기중 공사가 진행중인 고속철도·발전소·도로·대지조성·공단 등 215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는 더 놀랍다.123개 사업장(57.2%)이 영향평가 협의내용을 무시한 채 시공되고 있었고,이중 공공사업이 85곳으로 민간사업 38곳보다 2배 이상 많았다.그런가하면 대량의 건축폐기물을 상업지구에 불법매립한 주택공사의 위법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공공기관이 이렇다면 과연 누가 환경법을 지킬 것인가.이 단순한 질문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환경과 연관된 각종 규제의 실행은 법이나 규정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공비용으로 시행되는 국가사업이 모범적으로 환경친화적 접근을 하고 이를 통해 환경규제를 지키는것이 어떻게 환경개선에 효과적인가의 실증사례를 만들어야 국민적 설득력을 얻는 것이다.공공기관의 환경위법은 이 설득력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더 큰 손실을 야기한다. 비용의 낭비도 적은것이 아니다.공사중지 및 위반사항 수정은 모두 그나름대로 환경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하는 결과를 만든다.환경영향평가를 위반하여 무사히 공사를 마쳤다해도 사후 주변 환경이 파괴되면 결국 언젠가는 개선비용을 쓸 수 밖에 없다.생태학적으로는 사실상 몇배 비용이 더 들어도 회복시킬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이 책임은 또 누가 지는 것인가.따라서 공공공사 환경 위법은 경제적 비용만을 따지더라도 그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물어야 한다.추가비용도 공비용으로 쓰는것은 국민에게 쓸데없는 이중부담을 안기는 것이다.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문책과 함께 가중처벌 규정을 만들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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