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간사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형사사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언론사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정재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서장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5
  • 대운하 무기한 보류?

    대운하 무기한 보류?

    새 정부 출범 후 24일 처음으로 개최된 ‘제1차 국정과제보고회’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던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일절 없었다. 시급히 추진해야 할 193개 국정과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을 포기하거나 사업 추진을 무기한 보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아직 최종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일 뿐”이라며 공식적인 논의 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잡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르면 내주쯤 사업 추진을 위한 여론 수렴 기구 설치 등에 관한 윤곽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일본 순방 때문에 최근 청와대 내부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론 수렴 단계부터 검토한다는 기존 원칙엔 변함이 없다.”면서 “여러 검토안들 가운데 여론수렴 등을 담당할 위원회 등 외곽 기구 설치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민간단체’ 성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1차 국정보고회는 현 정부의 단기, 중기, 장기 확정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일 뿐, 대운하 사업이 빠졌다고 해서 사업 보류로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될 국정과제 보고회에서 대운하 사업이 논의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대운하 사업 추진을 위한 ‘대운하특별법’도 올해 안에 국회로 넘어와 처리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청와대는 전망한다. 대운하 공청회 등 여론수렴절차는 빨라야 6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대운하 사업성을 검토 중인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가 당초 예상보다 한 달 늦은 내달 이후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업계 상위 1∼5위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관계자는 “5월 말쯤 경부운하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뉴타운 공약 어디로] ‘空約 후폭풍’ 솔깃했던 민심 분노로…

    [뉴타운 공약 어디로] ‘空約 후폭풍’ 솔깃했던 민심 분노로…

    ‘뉴타운 후폭풍’이 거세다.18대 총선에서 뉴타운 추가 지정과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운 일부 당선자들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당분간 선정을 고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뉴타운 사업 지정권을 아예 광역단체장에서 중앙부처로 넘기려는 움직임도 나왔다. 뉴타운 추진을 바라는 지역주민들은 항의 시위도 계획 중이다. 뉴타운을 둘러싼 지역민심과 지정권 이관 여부, 서민주거 안정책으로서의 정책 효율성 등을 짚어본다. ■들끓는 상계동 주민 “지역발전 위해 한나라 찍었는데…” 18일 오후 2시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 앞.18대 총선 후보들의 당선·낙선사례 플래카드가 주변에 붙어 있는 것을 빼면 총선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들끓고 있었다. 한나라당 현경병 당선자를 통합민주당 정봉주 후보가 고발하면서부터다. 노원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세 곳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휩쓸었다. 여기엔 ‘노원구 발전’이란 지상명제가 한몫했다.“돈 없는 서민층만 모여 산다느니, 낙후지역이라느니 해서 노원구민이 얼마나 서러움을 많이 받았나. 이제라도 노원구가 발전해서 아파트도 제값을 받으려면 한나라당 후보를 찍는 게 최선이었다.”결혼 후 줄곧 노원구에서 살았다는 박모(45)씨의 말은 이곳 여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고개역 앞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이성찬(61)씨는 “한나라당을 찍으면 상계 뉴타운 진척이 빨라질 거라는 여론이 없었다고는 말 못한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이씨는 “선거운동 기간에는 진보신당의 노회찬 후보와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 지지도가 비슷했는데, 총선 직전 홍 후보쪽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쏠렸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뉴타운 공약을 내건 한나라당 현 당선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거론했다는 이유로 통합민주당에 의해 검찰에 고발되자 주민들은 동요했다. 월계 뉴타운 지정을 공약으로 내세운 현 당선자는 통합민주당 정봉주 후보를 2759표 차이로 따돌렸다. 월계 뉴타운 추진시 예정지가 될 월계 1·4동에서만 정 후보보다 1018표를 더 얻었다. 현 당선자가 내건 ‘월계 뉴타운 추진’ 때문에 현 당선자에게 한 표를 던졌다는 이모(47)씨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 당선자 사이에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이렇게 잡음이 생기는 게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 역시 현 당선자를 지지했다는 최모(39)씨는 “허위 학력 논란도 있는 걸 보면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으니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술렁이는 시흥3동 주민 “지켜지지 않으면 가만 있지 않아” “시흥 3동은 서울시에서 버려진 동네예요. 이번에도 뉴타운이 안 되면 항의 시위에 나설 겁니다.” 서울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금천구 시흥3동 주민들은 정치권과 서울시간 뉴타운 공방에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뉴타운 공방으로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시흥3동을 찾았다. ‘시흥3동 뉴타운 개발, 마지막 기회입니다. 서명운동과 서울시청 앞 시위에 동참해 주세요.’‘시흥3동은 뉴타운 개발이 생명입니다.’ 마을 어귀마다 내걸린 뉴타운 개발을 촉구하는 항의 플래카드에는 주민들의 분노가 담겨 있었다. 20여년을 이 동네에 살았다는 김모(54)씨는 “경계에 있는 안양시에도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한데 이 동네는 5층 이상 건물이 별로 없을 정도로 낙후돼 있다.”면서 “주민들 사이에는 서울에서 버려지느니 차라리 안양시로 이사를 가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 박모(43·여)씨는 “이곳은 이미 2005년 8월에 뉴타운으로 지정됐는데 총선에서 여야 후보가 뉴타운을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푸념했다. 부동산 거래도 거의 없다.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뉴타운으로 지정만 됐을 뿐 언제 시작될지 몰라 가격 변동도 없고, 매기도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 거래가는 빌라 60㎡(18평형)가 1억 7000만∼2억원 선이다. 한나라당 안영환 후보와 통합민주당 이목희 후보가 맞붙은 이번 총선에서 안 후보는 342표 차로 신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된 시흥3동에서만 2531표(51.10%)를 얻어 1881표(38%)를 얻은 이 후보에 650표 차로 압승했다. 시흥 3동의 표심이 당선에 결정적이었던 셈이다. 총선 직후인 지난 10일 인터넷 카페인 ‘시흥뉴타운 발전을 위한 모임’에 안 후보의 당선 글이 오르자 주민들은 “이 후보에게는 미안하지만 뉴타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금천 토박이라서 지인들을 동원해 20표 이상 몰아줬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논란 이는 뉴타운 효과 “서민주거 안정” vs “집값폭등 초래”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집값 안정을 위해 뉴타운 추가 지정은 당분간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겨 서민 주거 안정책과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는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이라지만 뉴타운 사업 같은 도시정비사업의 특성상 집값 상승은 불가피하다. 김규정 부동산 114 콘텐츠팀장은 “뉴타운이 지정되면 보수적으로 얘기해도 2∼3배 이상 오른다. 용산 등 심한 곳은 평당 억단위”라면서 “주택가격 상승이 목적이 아니어도 개발하다 보면 가격이 어쩔 수 없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투기수요가 몰리고 개발비용·토지가격이 상승하다 보면 자연스레 원주민의 재정착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서울시도 “현재 30%대인 재정착률을 높이는 게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인정하고 있다. 남은경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부장은 “뉴타운 같은 도시재생사업은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전부 철거해서 아파트를 짓게 되면 원주민들의 열악한 경제력으로는 다른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처음에는 뉴타운을 환영하던 지역주민들이 사업이 가시화된 후 소송을 제기하고 반발하는 것도 높은 비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간에 뉴타운 사업추진을 위한 조합을 만드는 과정에서 개발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잘 몰라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만큼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현장설명 등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는 등 뉴타운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뉴타운 추진의 완급 조절을 조언한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뉴타운을 너무 많이, 한꺼번에 지정하다 보니 전세 수요 등 기존 주택시장을 교란할 우려가 있다.”면서 “도시 구조를 바꾸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보고 순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타운 추진에 SH공사 등 공공부문의 입김이 세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뉴타운이 공공사업인지 민간사업인지 애매하다 보니 개발이익 환수 등 투기억제 수단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있다.”면서 “SH공사가 지원해 저렴한 주택을 만들든, 아니면 민간에 이양해 세금을 확실히 거두든 성격이 좀더 명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여당 추진에 서울시 난색 지정권한 중앙부처 이양 논란 한나라당 일각에서 뉴타운 지정권한을 중앙부처로 넘길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와 실현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가 공개적인 반발을 자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자치제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대변인은 21일 이와 관련, “서울시는 현행법에 따라 충실하게 뉴타운 정책을 추진할 뿐이다. 국회의원들이 법을 개정하는 것은 차후 문제”라면서 “최근 정치권 논쟁에 대해 ‘의견 자체가 없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지정 권한을 자치단체장에게 맡기는 게 좋다는 의견을 내는 등 정치권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은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반대의견을 피력한 셈이다. 앞서 홍준표, 유정현 당선자 등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뉴타운 추가지정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지자, 사업지정권한을 국토해양부로 넘길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현행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상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권한은 광역 시·도지사에 있다. 세부적으로는 관할 구청장이 주민과 구의회의 의견을 들은 뒤 시장이나 도지사에게 뉴타운 지구 지정을 요청하게 된다. 국회의원으로서는 뉴타운 추가지정을 공약했더라도 서울시장이 반대하면 공약을 실현할 수 없는 것이다.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는 “뉴타운 사업 지정권한을 중앙정부로 이양하는 것은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면서 “국회의원 후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뉴타운 공약을 내놓은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서울시 추진 현황 총 26곳… 주거중심형 길음만 입주 시작 서울에는 현재 26곳의 뉴타운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있던 2002년 10월 전국 처음으로 지정된 은평 왕십리 길음 등 3곳의 시범뉴타운과 이후 추가지정된 23곳이다. 이 지역들은 ▲주거중심형 ▲도심형 ▲신시가지형 뉴타운으로 각각 조성된다. 현재 입주를 시작한 곳은 주거중심형인 길음 뉴타운뿐이다. 신시가지형인 은평 뉴타운은 오는 6월 입주예정이다. 왕십리지구는 조합원 토지보상 및 세입자 이주대책 등을 위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상태다. 이곳은 도심형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26개의 뉴타운과 별도로 9곳의 균형개발촉진지구(촉진지구)도 있다.26곳의 뉴타운과 9곳의 촉진지구 가운데 아직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곳은 한남, 중화 뉴타운 등 11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연내에 재정비촉진계획을 모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5∼6월 중으로 상계, 흑석, 거여·마천, 중화 뉴타운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분쪼개기에다 남산 고도제한 문제 등으로 사업이 늦게 시작된 한남, 시흥, 창신·숭의 뉴타운은 하반기 중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마련한다. 이밖에 구의·자양, 망우, 천호·성내 촉진지구와 세운상가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은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한편 뉴타운 추가지정 여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 시점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1∼3차 뉴타운의 안정 가시화라는 2가지를 추가지정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그는 21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한 지금은 당분간 선정을 고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혀 ‘부동산 가격 안정’에 무게중심을 뒀다. 현행 뉴타운 사업의 가시적 진척 여부보다는 부동산가격 안정이라는 심리적 요인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최근의 정치적 상황이 감안됐다는 지적이다. 뉴타운 사업의 가시화 시점을 추가지정 요소로 볼 경우, 앞으로 최소한 2년은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뉴타운 개발기본계획 승인에서부터 사업시행까지 통상 2∼3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완전 개통 100일…서울외곽순환도로 점검

    완전 개통 100일…서울외곽순환도로 점검

    완전 개통 100일을 맞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산업도로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비싼 동행료는 여전히 논란거리다.6일 서울고속도로(주)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지난해 12월28일 완전 개통 이후 고양 일산∼남양주 퇴계원(36.3㎞)의 이동 시간을 71분에서 22분으로 단축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5만 1000대로 지난해에 비해 72%가 증가했으며 월별 교통량도 1월 144만 7000대,2월 152만대에 이어 3월 166만 5000대로 증가 추세다. 이 추세라면 빠른 시일 안으로 하루 평균 7만대 수준의 통행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일산 구간이 통행량 가장 많아 일산∼퇴계원 구간의 교통량을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4∼6시가 7000대(14%)로 가장 많았으며 물류 이동과 업무 차량이 몰리는 오후 2∼8시에 전체 40%가 이용하는 등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북부구간은 승용차 출퇴근 비중이 높은 남부구간과 달리 경제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간별로는 고양IC∼일산IC 구간이 6만 5000대로 가장 많았으며 고양IC∼통일로IC 5만 9000대, 의정부IC∼별내IC, 별내IC∼퇴계원IC가 각각 5만 5000대, 통일로IC∼송추IC 4만 8000대 순으로 나타났다. 추가 개통된 의정부IC∼송추IC 구간은 3만 8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평일 교통량 5만 1000대… 72% 늘어 특히 퇴계원IC∼의정부IC와 통일로IC∼일산IC 구간은 의정부와 일산신도시를 가로질러 도심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말 교통량이 평균 5만 8000대로 평일 5만 1000대보다 15% 많아 물류이동로 역할과 함께 드라이브족, 나들이 차량의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고속도로측은 완전 개통으로 연평균 7662억원의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이동거리·시간, 통행료, 운행비용, 시간가치 등을 감안하면 차량 1대당 1만 850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추가 수익은 요금에 반영해야” 하지만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통행료가 비싸다며 불만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구간)의 요금은 당초 5200원으로 책정됐지만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요청으로 900원 내린 43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본선 요금소 2곳을 통과하는 데만 4300원(양주요금소 2700원, 불암산 요금소 1600원), 지선 요금소(고양·통일로·송추·별내 IC 등)에서는 1000∼1300원을 내야 한다. 민자로 건설된 북쪽구간의 통행료가 ㎞당 118원꼴로 정부지원으로 건설된 남쪽의 ㎞당 47원에 비해 두배가 넘어 비싸다는 불만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번 통행요금은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2010년 이후 협의를 거쳐 재조정된다. 이와 관련, 요금 인하 운동을 벌여 왔던 ‘의정부를 사랑하는 모임’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는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되 추가 수익이 있다면 요금을 낮추는 방법으로 즉시 되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SH공사 용산업무지구 개발 참여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코레일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고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 980만주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SH공사가 출자한 금액은 490억원으로,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 지분의 4.9%에 해당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삼성물산, 국민연금, 롯데관광개발 등 모두 27개 회사가 자본금 1조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SH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들이 수익 위주로만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개발하는 것을 억제하고 공익성을 감안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총 28조원을 들여 용산 역세권의 철도정비창 부지 및 서부이촌동 일대 56만 6800㎡ 부지를 개발하는 초대형사업이다.150층(62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국제업무, 상업,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데 오는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BTL 학교 ‘약보단 독’?

    지난해 9월 인천에서 첫선을 보인 임대형 민자사업(BTL) 학교에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BTL 학교’는 민간사업자가 학교를 지어 교육청에 넘긴 뒤 20년간 임대료를 받는 것으로, 학교 건립 재정이 마땅찮은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시설관리를 둘러싸고 학교와 민간사업자 간의 업무 영역과 책임의 한계 등이 불명확해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개의 BTL 초등학교가 개교한 데 이어 이달에도 12개 초·중·고교가 문을 열었다.BTL 학교는 행정실이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기존 학교와는 달리 민간사업자가 별로의 인력을 고용해 시설의 운영과 유지, 보수 등을 맡고 있다. 그러나 학교측이 임대료 외에 유지관리비도 지급하는 만큼 시설관리에 일정한 권한을 행사한다.인천의 경우 학교당 연간 평균 11억 9000만원이 민간사업자에 지급된다. 이에 따라 양측간에 건물·설비·청소·경비·운영 등에 업무담당을 표시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 설정돼 있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는 업무구분이 불분명해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교실 유리창이 깨지거나 조경 수목이 고사했을 경우 ‘운영사 관리 부실이냐, 이용자 잘못이냐.’는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 서로 보수 책임을 미루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교육기자재의 경우 수리 비용은 민간사업자가, 교체 비용은 학교가 각각 부담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았을 때는 문제가 복잡해진다. 교무실이나 교실의 전기 코드를 바꾸는 등의 사소한 작업을 하려 해도 민간사업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쓰레기 수거·처리도 일반 쓰레기는 민간사업자가, 음식물쓰레기는 학교측이 담당하도록 이원화돼 있어 혼돈을 줄 우려가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대운하 내년4월 착공 계획”

    정부가 내년 4월 한반도 대운하 착공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27일 국토해양부의 건설수자원정책실이 만든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4월 단계적으로 한반도 대운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8월 관련 법령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보고서는 민간사업자의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자가 물류기지, 관광단지 개발 등 부대사업을 제안할 경우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통상의 사업절차에 따라 추진할 경우 사업착수까지 3∼4년 걸릴 수 있다며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내년 4월 착공을 위해 ▲통상 2년이 걸리는 환경·교통·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를 사업구간을 나눠 추진하고 ▲1년 정도 걸리는 민자사업 협상도 사전 분석과 협의로 2개월 이내에 완료하며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실시계획 수립도 구간별로 나눠 승인해 우선 공사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실무자가 한반도 대운하사업 민간제안에 대비해 준비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의 하나일 뿐 확정된 정부 정책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시, 장기전세 1만가구 추가 공급

    이르면 2010년부터 서울시내 역세권에도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20년 장기 주거를 보장하는 ‘장기전세주택(Shift)’ 1만가구 가량이 공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하철역에서 도보 7분 이내 거리의 역세권 지역에 장기전세주택 1만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2010년까지 SH공사의 택지개발사업지구 등지에 건설되는 2만 4309가구를 포함해 총 3만 4000여가구로 늘어난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역세권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이에 따른 개발 이익의 일정부분을 ‘장기전세주택’ 공급용으로 시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상향 용적률을 적용받아 건설하는 주택의 50∼60%를 표준건축비로 매입(부속토지는 기부채납),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일반분양 3만가구 포함 총 4만가구 이런 방식을 통해 역세권 중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139곳(10㎢)에 장기전세주택 1만가구와 일반분양주택 3만가구 등 모두 4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서는 역세권의 용도지역이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면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총면적인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450%로 완화된다. 여기에다 공공시설을 설치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상한선인 500%까지 지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건물이 있는 부지의 경우 20년 이상 된 건물 수가 3분의2 이상이어야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지만 이를 2분의1 이상으로 낮추고, 건축물 높이기준과 주거비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전용 60㎡ 미만을 50% 이상 건립도록 의무화했고 84㎡,115㎡를 각각 30%,10% 공급하도록 권장했다. ●어린이·노인시설 설치 등은 의무 장기전세주택을 짓는 민간사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난개발은 막고 미래형 건축물로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조건으로 창조적 도시 디자인을 위한 현상설계 실시와 어린이·노인시설 등 커뮤니티시설 설치 등 2개 조건은 의무적으로 지키도록 했다. 이 밖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 75점 이상 획득, 신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 획득, 공공기여 방안 수립과 역사문화 보전 등 5가지 조건 중 2가지를 선택해 꼭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사업 대상지를 지하철역 반경 500m이내의 기존 지구단위계획내 주거지역으로 한정했다. 부지가 역세권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2분의1 이상이 역세권에 포함돼야 가능하다. 시는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7월까지 도시계획조례와 관련 지침을 개정, 빠르면 2010년부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시, 장기전세 1만가구 추가 공급

    이르면 2010년부터 서울시내 역세권에도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20년 장기 주거를 보장하는 ‘장기전세주택(Shift)’ 1만가구 가량이 공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하철역에서 도보 7분 이내 거리의 역세권 지역에 장기전세주택 1만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2010년까지 SH공사의 택지개발사업지구 등지에 건설되는 2만 4309가구를 포함해 총 3만 4000여가구로 늘어난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역세권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이에 따른 개발 이익의 일정부분을 ‘장기전세주택’ 공급용으로 시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상향 용적률을 적용받아 건설하는 주택의 50∼60%를 표준건축비로 매입(부속토지는 기부채납),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일반분양 3만가구 포함 총 4만가구 이런 방식을 통해 역세권 중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139곳(10㎢)에 장기전세주택 1만가구와 일반분양주택 3만가구 등 모두 4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서는 역세권의 용도지역이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면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총면적인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450%로 완화된다. 여기에다 공공시설을 설치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상한선인 500%까지 지을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건물이 있는 부지의 경우 20년 이상 된 건물 수가 3분의2 이상이어야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지만 이를 2분의1 이상으로 낮추고, 건축물 높이기준과 주거비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전용 60㎡ 미만을 50% 이상 건립도록 의무화했고 84㎡,115㎡를 각각 30%,10% 공급하도록 권장했다. ●어린이·노인시설 설치 등은 의무 장기전세주택을 짓는 민간사업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난개발은 막고 미래형 건축물로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조건으로 창조적 도시 디자인을 위한 현상설계 실시와 어린이·노인시설 등 커뮤니티시설 설치 등 2개 조건은 의무적으로 지키도록 했다. 이 밖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 75점 이상 획득, 신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 획득, 공공기여 방안 수립과 역사문화 보전 등 5가지 조건 중 2가지를 선택해 꼭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사업 대상지를 지하철역 반경 500m이내의 기존 지구단위계획내 주거지역으로 한정했다. 부지가 역세권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2분의1 이상이 역세권에 포함돼야 가능하다. 시는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7월까지 도시계획조례와 관련 지침을 개정, 빠르면 2010년부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하수 차단 로봇 개발

    서울시는 하수관 점검을 위해 하천변에 설치된 대형 하수관의 하수를 차단할 수 있는 물막이 로봇인 ‘하수관 차수로봇’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하수관은 지하에 매설돼 있고 언제나 하수가 흘러 그동안 시설물이 손상됐는지 제대로 점검하기 어려웠다. 시 직원과 민간사업자가 공동 제안해 개발한 차수로봇은 하수관 내부 크기에 맞는 물막이판을 장착해 중간에 하수관의 한 쪽을 완전히 차단, 하수가 흐르지 못하도록 막는 로봇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전, 터키 원전시장 개척 팔걷었다

    한전, 터키 원전시장 개척 팔걷었다

    한국전력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원자력발전 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전은 지난 2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최대 건설회사인 엔카(ENKA)그룹과 터키 원전건설 공동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터키는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까지 5000㎿급(통상 원자로 5기 규모) 원전을 지을 계획이다. 다음달 입찰절차에 들어가 하반기에 건설업체를 선정한다. 이원걸 한전 사장은 시난 타라 엔카그룹 회장과 가진 MOU 체결식에서 “한전의 30년 원전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사업으로 발주되는 터키 최초의 원전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엔카그룹은 자국내 화력발전소의 50%를 건설했으며 총 전력생산의 16%를 담당하는 최대의 발전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건설업계 순위는 44위로 현대건설(43위)과 비슷하다. 이 사장은 같은 날 셀라하틴 치멘 터키 에너지부 차관과 아흐멧 틱틱 국가기획청장을 각각 만나 “한전이 사업을 맡게 되면 자본투자는 물론이고 원전사업의 기반육성까지 지원하겠다.”면서 “한전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전은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로 불리는 세계 원전시장 확대 움직임에 대응해 글로벌 원전 건설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화력발전소를 지은 적은 있지만 원전 건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터키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지의 원전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재해위험지 특별분양 공무원에 특혜 논란

    정부가 재해위험지구 이주민들을 위한 민간주택 특별분양 대상에 공무원을 슬그머니 끼워넣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해위험 개선사업 및 이주대책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통과시켰다. 이 시행령안은 해마다 재해위험이 되풀이되거나 상습침수지역의 개선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문제는 민간 사업자가 재해위험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아파트 등 민간주택을 특별분양할 때, 이주 대상자는 물론 사업지구 소재 공공기관 종사자에게까지 특혜를 주기로 한 것. 시행령안 제29조는 재해위험 개선사업지구 안의 이주 대상자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의 교원 또는 종사자,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종사자에게 민영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재해위험지구에 주택을 소유하면서 거주하는 일반 이주 대상자와는 달리, 공공기관 종사자는 이미 다른 지역에 주택을 소유 또는 임대해 거주하고 있다. 때문에 지역 주민에게 개발혜택이 돌아가게 하려는 특별분양 취지에서 벗어난다. 또 같은 지역 민간 사업체 종사자들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주무기관인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거주여부와 관계없이 재해위험지구 안에 소재한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기관 유치 차원에서 특별분양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라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지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거나, 지정되지 않았지만 상습침수 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전국적으로 1300여곳에 달한다. 서울은 대상지역이 별로 없으나 경기도의 경우 광주시 실촌읍 삼리지구, 이천시 설성면 장릉지구 등 47곳이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돼 있다. 이번 특별법 시행령이 공포되면 민간사업자는 이 재해위험지구나 상습침수지역을 개선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침수 예방 및 방지 사업과 함께 부지분양, 주택분양 사업을 할 수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대구에 3만명 수용 돔야구장 건립

    대구에 3만명 수용 규모의 ‘돔 야구장’이 건설된다. 대구시는 수성구 대흥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대구체육공원 내 야구장 후보지 14만 4000여㎡ 중 5만여㎡에 돔 야구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여기에는 민간 자본 3600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부지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한 주차장과 매점 등 판매·수익·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최종 보고회와 함께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등 돔구장 건설을 본격화한다. 시는 그동안 ‘돔’과 ‘옥외’ 야구장의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 돔 야구장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필요하고 경기를 연중 치를 수 있는 등 옥외 야구장보다 장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 등으로 묶여 있는 대구체육공원에 야구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기, 전원형 고급 주거단지 10곳 조성

    미국·유렵 등의 전원형 주거단지가 경기도 10여곳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6일 다양한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원형 명품 주거단지를 권역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나 철도,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가 쉽고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명품 주거단지는 동부와 북부, 서·남부 등 도내 3개 권역별로 1∼3개 단지씩 선정될 예정이다. 단지당 면적은 15만㎡ 규모로 500가구 이상의 전원형 주택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각 단지를 자원재생형 바이오 생태주거단지,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세대·계층 혼합형 건강주거단지, 친수형 명품 주거단지 등 지역별·테마별 특성에 맞도록 꾸미기로 했다. 대상지가 선정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민간사업자에게 넘겨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규제 이대로 좋은가] (하) 낙후지역의 굴레

    [수도권 규제 이대로 좋은가] (하) 낙후지역의 굴레

    학생들은 타 지역 대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어 먼거리 통학을 하거나 하숙 또는 자취를 해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 최근 교육 사각지대인 경기 북부지역에도 대학을 세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해 9월 제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이 주한 미군이 반환한 시설 및 구역에 첨단업종의 공장 및 4년제 대학 등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반환된 전국의 미군 공여지 177.97㎢ 가운데 97%(172.68㎢)가 경기도에 있고, 그 중에서 83.8%(144.77㎢)는 경기북부에 있다. 경기북부 주민들은 공여지 반환에 따라 낙후됐던 지역에 획기적인 발전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경쟁적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나섰고 1년도 안돼 이화여대, 서강대, 광운대, 중앙대 등 서울의 유명 사립대와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공여지특별법은 수도권에서는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을 비롯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2중·3중으로 얽힌 규제를 적용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공여지특별법은 대학 설립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이를 허용하지 않는 등 특별법과 상위법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이에 따라 지난 6월 공여지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지만 건교부 등 정부가 수도권 정책의 근간을 흔든다며 반대, 본회의 상정도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일정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발전종합계획 반영사업의 수정법 배제 ▲공여구역 주변지역 공장 물량 별도 배정 ▲4년제 대학 신설 허용 ▲민간사업자 지원도시사업 참여 허용 ▲발전종합계획 주무부처 지정 ▲환경기초조사 대상 공여구역 범위에 반환지역 포함 ▲오염 치유 예외 인정 등 8가지다. 특별법 개정안은 내년에도 4월 총선이 맞물려 있는데다 비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2월 국회처리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법안이 자동 폐기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이럴 경우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4년제 대학 및 기업 유치 등이 물건너가게 될 뿐 아니라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전 재원 마련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또 포천시가 3조 8000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산정호수 종합개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도 관광단지 지정이 허용되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한배수 경기도 제2청 특별대책지역 과장은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자체가 미군 반환공여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공원 조성밖에 없다.”며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50여년간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서라도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84만명이 사는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59개 일반계 고교에서 한해 1만 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그럼에도 4년제 대학은 포천에 있는 대진대(정원 1950명) 1곳에 불과하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대학을 신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건설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건설

    경기 부천시 소사동과 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17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공사는 2009년 하반기에 시작돼 2014년 하반기에 끝난다. 이 복선전철은 23.4㎞에 이르며, 모두 1조 3671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5년부터 운영되는 이 노선은 수도권 남서부 지역의 안산선·경인선과 연결돼 광역철도망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선 단일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북방향 철도수송 체계도 경부축·서해축 등 2축 체계로 전환돼 수송능력이 확대된다. 또 경의선∼서해선의 연결로 남북간 수송로가 확보돼 남북교류 확대를 위한 간선철도 기능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김완섭 기획처 민자사업관리팀장은 “향후 철도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가 운전 및 차량관리까지 담당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철도 건설·운영에 민간 경영체제가 도입되면 철도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또 내년부터 김포시 하수도처리장에 대한 공사에 착수하기로 결정, 공사가 끝나는 2010년부터 이 지역 생활하수를 처리한다. 아울러 경주시 하수도처리장도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1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Local] 울산, 교통정보 판매 협약

    울산시는 13일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실시간 수집되는 시내 도로 교통 정보를 SK에너지㈜에 매월 400만원을 받고 유료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DMB 및 내비게이션 관련 소속 사업팀이 울산시로부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아 자사 고객에게 제공, 고객들이 가장 빠른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자체 구축한 지능형교통체계의 정보로 수익을 내고 민간사업자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내 주요 도로의 통행속도와 교통흐름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2005년 4월 완료해 운용하고 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천 청라지구 개발 순항

    인천 청라지구 개발 순항

    인천 청라지구가 꿈틀거리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임에도 이들과는 달리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청라지구 개발이 본 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13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당초 청라지구 핵심사업인 국제업무타운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협약체결 지연으로 지난 6월 사업자 선정이 취소된 와코비아-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우선협상권을 승계한 판개아-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최근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국제업무타운은 6조 2000억원을 들여 청라지구 4공구 127만㎡를 국제무역·금융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2016년까지 3단계로 나눠 연차적으로 개발된다. 토공은 또 이달 말 청라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복합단지의 공공-민간 합동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시행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청라지구 2·3공구 특별계획구역 내 복합단지(14만 949㎡)에는 주상복합아파트와 상업시설, 백화점·할인점 등의 유통시설이 들어선다. 입주할 외국대학들도 오는 21일 결정된다.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16개 외국대학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공모를 실시한 결과 투자의향서 제출 대학과 기타 외국대학들이 경쟁력 있는 전공분야 교육과정을 모아 2개의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미군기지 이전사업 ‘기부 대 양여’ 방식

    미군기지 이전사업 ‘기부 대 양여’ 방식

    미군기지 평택 이전을 위한 사업시행 방식이 확정됐다. 대한주택공사가 사업비를 대고 정부가 반환받는 미군기지 부지로 정산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다. 20일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5일 주공과 ‘주한미군시설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주공은 기지이전 사업에 국방부와 공동시행사로 참여해 사업비 4조 5000억원의 75%인 약 3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미군으로부터 돌려받는 서울 용산의 유엔군사령부(5만 2000㎡)와 캠프 킴(5만 2900㎡), 미군 수송단(7만 9000㎡), 한남동 외인아파트(2만 9700㎡)를 주공에 넘겨 사업비를 갚게 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용어 클릭 ●‘기부 대 양여’ 대규모 공공사업을 진행하면서 민간사업자가 공공기부의 형식으로 사업비를 부담하면 공공기관은 훗날 자신이 소유한 토지 등의 현물자산을 넘겨줘 이를 되갚는 방식이다.
  • 동두천 새 버스터미널 건립 추진

    동두천 새 버스터미널 건립 추진

    동두천시 송내동 신시가지 남쪽 2만 4000여㎡에 새 버스터미널(조감도) 건립이 추진된다. 동두천시는 14일 롯데쇼핑이 최근 사업비 300억원의 버스터미널 민자사업을 제안해와 이를 수용, 내년 중 개장을 목표로 사전환경성 검토와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새 터미널은 송내동 549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져 1층엔 시외·시내버스의 터미널 시설,2층엔 롯데의 대형 할인매장 롯데마트가 들어서고 3층은 환승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중앙동 기존 터미널 운영자가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한 후 새 터미널 건립을 구상했으나 재정상 직접 투자가 어렵고 민간사업 제안도 없어 고심해 왔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 예정지는 내년말 완공예정인 국도 3호선 우회도로 등에 인접, 한수 이북지역 여객교통 수요 처리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성남에 국내 첫 임대 중학교

    성남에 국내 첫 임대 중학교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임대방식의 공립중학교가 경기도 성남시에 첫선을 보인다. 12일 성남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민간사업자가 건물을 짓고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방식의 공립중학교 3곳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임대중학교는 샛별중학교(분당구 수내동)와 도촌중(분당구 도촌동), 수진중(수정구 수진동) 등 3곳으로 내년 2월 첫 신입생을 7,15,9학급씩 배정받는다. ●민간업체가 경비 등 학교관리 이들 학교의 특징은 경비를 포함한 교내 모든 시설물의 관리를 민간업체가 맡는다는 것이다. 나무의 관리에서부터 화장실 청소, 전기 등을 포함한 모든 시설물의 관리를 학교가 아닌 민간업체가 도맡아 처리하게 된다. 교내경비 또한 전문업체가 맡게 돼 학교폭력 등 각종 사고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흙벽돌, 태양열 외등 등 친환경시설 시설면에서도 기존의 학교들과 차별화 된다. 건축자재가 모두 친환경제품으로 대체되고, 학교 내 태양열을 이용한 외등이 설치되는 등 첨단 시설들이 동원된다. 학교의 건립에는 교육청이 제공하는 부지를 제외한 건축비로 모두 27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흙벽돌을 건축자재로 사용한다. 이 가운데 샛별과 수진중학교는 숲으로 둘러싸여 도로에서 건물이 보이지 않게 설계된다. 또 급당 학생수는 현재 39∼40명 수준에서 35∼36명 수준으로 낮아져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20년후 교육청에 소유권 이전 임대방식이지만 20년간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한 뒤 소유권은 민간사업자에서 교육청으로 이전된다. 임대료에는 건축비와 사용료, 관리비가 포함돼 학교별로 연간 4000만∼5000여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교육청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는 학교시설 설립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