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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김용, 성남도개공 자주 방문…유동규와 독대하고 돌아가곤 해”

    [단독]“김용, 성남도개공 자주 방문…유동규와 독대하고 돌아가곤 해”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성남시의원 시절에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자주 드나들며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따로 만나는 등 ‘특수 관계’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달부터 성남도개공 경영기획실, 개발사업1·3처 직원들과 대장동 개발 초기 민간사업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잇달아 소환 조사했다. 성남도개공 실무진 등은 검찰 조사에서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이 약 10년 전부터 친분이 두터웠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조사에서 한 성남도개공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시의원 때 유 전 본부장과 독대하는 일이 잦았다”며 “김 부원장은 출입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관계자는 “방문하면 한두 시간 정도 있었다”고 했다. 또 “유 전 본부장과 김 부원장은 함께 저녁 약속이 많아 ‘밤의 황제’라고 불렸다”는 취지의 진술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술접대를 한 부분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전날 민주연구원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며 김 부원장에 대한 조사를 병행했다. 기존 반부패수사3부 외에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 소속 일부 인력도 지난달부터 해당 수사에 투입됐다. 검찰은 조만간 이 대표 대선 캠프 관계자들도 소환한다. 아울러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이날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경기 안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유 전 본부장과 동거녀 박모씨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출국금지…성남FC·대장동 연루 의혹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출국금지…성남FC·대장동 연루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 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최근 정 실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6∼2018년 두산건설에서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두산그룹 외에도 농협은행·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네이버·차병원 등이 성남FC에 거액을 후원한 배경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을 공모 관계라고 적시했다. 정 실장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의 수사선상에도 올랐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2014년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2014년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재선된 해로 정 실장은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다. 2013년 9월 서울 강남구 유흥주점에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에게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검찰은 정 실장이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금품과 향응을 받았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유 전 본부장은 이에 대해 지난 2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진상이 나하고 술을 100번, 1천번을 마셨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있어도 숨길 수 없는 게 행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실장은 “유동규씨가 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다”라고 부인했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 29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유 전 본부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 직전 그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며 증거인멸을 지시한 의혹도 받는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이 집에 들어가려 하자 9층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를 집어 던졌을 뿐 증거인멸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꿔 정 실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다. 정 실장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앞서 김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해 4∼8월 남 변호사에게 4회에 걸쳐 8억 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 [속보] 검찰, ‘이재명 측근’ 김용 체포…유동규측 ‘뒷돈’ 혐의

    [속보] 검찰, ‘이재명 측근’ 김용 체포…유동규측 ‘뒷돈’ 혐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19일 오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김 부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집행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중이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 부원장은 당시 성남시 시의원이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부원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태양광발전 사업 보류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태양광발전 사업 보류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의 태양광 설치 프로젝트가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이다. 12일 GGM에 따르면 공장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해 2020년 12월 민간사업자 참여 공고를 했다. GGM은 공장 지붕 상부 4만8540㎡에 설비 용량 3.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했으나 시민단체가 시민 참여를 요구해 지난해 1월 재공고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모 결과 1개 업체밖에 참여하지 않아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했다. 결국 GGM도 사업 유찰을 우려해 현재는 사업 자체가 보류된 상태다. 기존 부지 임대 방식에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방식으로 다시 추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배출권거래법에 따라, GGM은 온실가스 배출 할당 대상 업체 지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10년 지지부진, 토지주 372명 직접 53만평 산단 개발 나서

    10년 지지부진, 토지주 372명 직접 53만평 산단 개발 나서

    372명의 토지주가 조합을 만들어 환지 방식으로 53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과했다. 민간사업 시행자의 자본 부족과 소송·재산권 제약 등 10년간 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자 토지주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신 산단 조성사업’이 ‘3분기 충남 산단 지정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부 협의를 5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전국 첫 환지 방식으로 개발되는 ‘수신 산단’은 사업시행자를 토지소유자들이 설립한 ‘천안 수신 일반 산단 개발사업 조합’이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합원은 372명의 토지소유자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수용방식으로 추진하려 했지만, 자본 부족 등에 따른 신청서 반려·처분 취소 소송·행정소송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다. 10여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오던 토지소유자들은 2020년 6월 시행자가 사업 신청을 자진 취하하자 같은 해 7월 조합을 구성했다. 천안시는 배터리 재생산업 등 5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체 희망 면적이 계획 산업용지 면적 대비 159.3%에 달해 원활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조합이 11월 중 산단 계획 지정·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하고 인허가 절차를 추진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조합이 사업시행자로 토지 확보(동의율 67.1%)에 따른 갈등 문제도 원활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천안시 내 단일로는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인 이번 사업은 2025년 준공 목표로 약 4691억 원을 투입해 175만 4987㎡(약 53만 평) 규모로 산업시설과 주거(공동 및 단독주택)·지원(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조성할 계획이다.
  • 서울 동서울터미널 35년 만에 ‘변신’… 40층 광역교통 복합공간으로 개발

    35년간 개발 없이 자리를 지켜 온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지상의 시외버스 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최고 40층 높이의 광역교통 중심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6일 동서울터미널의 민간사업자 ‘신세계동서울PFV’(신세계프라퍼티 등)와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하는 게 목표다. 우선 현재 지상 1층에 있는 버스터미널은 복합몰이 들어서면 지상 1층~지하 3층으로 대부분 지하화한다. 터미널 규모도 현재의 120% 이상으로 넓혀 혼잡도를 줄일 계획이다. 지상은 판매와 업무시설이 결합된 최고 40층 높이의 건물로 개발한다. 현 면적(4만 7907㎡)의 7배 규모(총면적 35만 7000㎡)로 최상층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건물 중간엔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보행데크도 신설한다. 복합몰 스타필드를 운영 중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 주체인 만큼 스타필드 입점 가능성도 높다. 스타필드가 입점하게 되면 강남구 코엑스 이후 서울에 두 번째로 스타필드가 들어서게 된다. HJ(옛 한진중공업) 소유였던 동서울터미널은 2019년 신세계그룹(신세계동서을PFV)에 4025억원에 매각되면서 개발사업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신세계가 사전협상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보완을 요구해 지난 8월 신세계로부터 최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보완된 내용엔 지역 교통체계 개선 사항이 주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17명의 협상단을 꾸리고 6개월 내에 협상을 마치겠다는 목표다. 현재 버스터미널 단일 용도로만 활용되는 해당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도 논의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최상층 전망대, 한강 보행데크 등을 통해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0번 중 4번은 진다… 소송에 헛심 쓰는 지자체들

    전북 전주시는 팔복동 고형 폐기물 발전 시설에 대해 공사 중지와 건축물 철거 명령을 내렸지만 곧 송사에 휘말렸다.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명령을 내렸다가 반발이 확산되자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한 5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4건에서 패소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 67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해 전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치단체가 섣부른 행정 처리를 하다가 법정 싸움에 휘말려 행정력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잦다. 행정 행위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과 도내 14개 시군에 해마다 각각 수십건의 행정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지자체의 직권 남용 등이 확인돼 패소율도 높다. 최근 3년간 전북도를 상대로 제기되거나 이월돼 진행 중인 행정소송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31건, 올해는 34건이다. 지난해는 10건 종결에 2건 패소했다. 특히 올해는 11건 종결에 4건을 패소했다. 올해 패소율은 36.4%에 이른다. 골프장 영업정지처분, 악취관리지역 지정 고시처분 3건에 대해 법원이 민원인의 손을 들어줬다. 기초지자체의 인허가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는 더 많다. 전북 익산의 경우 올해 종결된 58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46건을 승소하고 12건(20.7%)은 패소했다. 지난해도 34건 중 10건(29.4%)을 패소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42건, 올해 29건의 송사에 시달렸다. 올해 종결된 16건 중 7건(43.8%)에서 졌다. 남원시는 최근 민간 자본 400억원이 투입된 남원 관광단지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설치 사업이 소송전으로 번져 지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최경식 시장이 전임 시장이 추진한 사업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나서면서 운영이 늦어지자 민간사업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전주시가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시행한 도시계획도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주시가 2018년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로 지정된 가련산지구 32만㎡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도시계획을 바꾸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법원은 가련산공원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도시계획 결정을 전주시가 권한 없이 변경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유길종 변호사는 “자치단체가 민원 등을 이유로 무리하게 행정 처분을 했다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행정력과 세금을 낭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행위는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소송에 헛심쓰는 지자체…행정력·혈세 낭비

    소송에 헛심쓰는 지자체…행정력·혈세 낭비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고형 폐기물 발전 시설에 대해 공사중지와 건축물 철거 명령을 내려 송사에 휘말렸다. 주민 의견도 묻지 않고 동의했다가 반발이 확산되자 기존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5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4건을 패소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 67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전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치단체의 부당한 행정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민원이 많아 법정 싸움에 많은 행정력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소송에 휘말린 지자체가 패소해 처분이 취소, 변경, 무효로 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보다 신중한 행정행위가 요구된다. 행정행위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과 도내 14개 시·군에 해마다 각각 수십건의 행정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지자체의 직권남용 등이 확인돼 패소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3년간 전북도를 상대로 제기되거나 이월돼 진행중인 행정소송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31건, 올해는 34건이다. 2020년에는 13건 종결에 1건을 패소했지만 지난해는 10건 종결에 2건 패소했다. 특히, 올해는 11건 종결에 4건을 패소했다. 올해 패소율은 36.4%에 이른다. 골프장 영업정지처분, 악취관리지역 지정 고시처분 3건에 대해 법원이 민원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자체의 무리한 행정처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행정소송은 기초지자체의 인허가 업무를 놓고 불복을 하는 사례가 많다. 전북 익산의 경우 올해 종결된 58건의 행정소송 가운데 46건을 승소하고 12건(20.7%)은 패소했다. 지난해도 34건 중 10건(29.4%)을 패소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42건, 올해 29건의 송사에 시달렸다. 지난해 종결된 17건 중 2건(11.8%)만 패소했지만 올해는 16건 중 7건(43.8%)을 졌다. 남원시는 최근 민간 자본 4백억 원이 투입된 남원 관광단지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설치 사업이 소송전으로 번져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최경식 시장이 전임 시장이 추진한 사업 전반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나서면서 운영이 늦어지자 민간사업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전주시의 법적 절차를 무시한 도시계획 행정도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주시가 2018년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로 지정된 가련산지구 32만㎡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도시계획을 바꾸자 LH가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법원은 가련산공원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국토부장관의 도시계획 결정을 전주시가 권한 없이 변경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이에대해 유길종 변호사는 “자치단체가 민원 등을 이유로 무리하게 행정처분을 했다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려 행정력과 혈세를 낭비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행위는 보다 신중하고 합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 지구촌생명재단,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가개발 전략적 사업계약

    지구촌생명재단,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가개발 전략적 사업계약

    지구촌생명재단은 콩고민주공화국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 정부의 권한을 위임받은 루보타 프랭코이 무숨바코 농업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농업개발부 책임자들이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67차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내년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대비한 국가의 주요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 사절단 방문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비영리 법인인 재단법인 지구촌생명재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지구촌생명재단은 케이씨디글로벌과 함께 지난 3년간 ‘아프리카에서의 우물 파기’, ‘아프리카 동생 만들기’ 등의 민간사업을 했고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국영 전력회사 전력 장비 공급 및 초등 교육 시설 개선 사업 등을 펼쳤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인들과 정부 고위 관료들, 공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방법의 협력 관계를 제안 및 실현하는 등 콩고민주공화국을 국내에 알리는 데 역할을 했다. 이번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사절단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럽과 중국의 독무대였던 아프리카의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진출이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향후 10년간에 걸쳐 500만호 주거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중·대형 발전소와 가로등 사업 등을 실시하고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팜 기술 등을 자국으로 이전해 콩고민주공화국 자체 브랜드를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구촌생명재단 관계자는 “사절단의 보고를 받은 치세케디 대통령이 양국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관련 고위 관료들을 이른 시일 내에 방한하게 할 것이라고 전해졌다”며 “이번 방문에 이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의 대응이 발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중구, 역세권 개발사업 직접 설명 드려요 ‘찾아가는 설명회’

    중구, 역세권 개발사업 직접 설명 드려요 ‘찾아가는 설명회’

    서울 중구는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개발 당사자들인 주민들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중구는 오는 10월 6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역세권 개발사업 ‘찾아가는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침체되어있는 중구 도심을 역세권 중심으로 고밀?복합 개발하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역세권 개발 사업의 주요 개념과 특징을 짚어보고, 유형별 사업 요건, 추진 절차와 사례를 살펴본 후, 질의 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토지?건물 소유자, 민간사업 시행자, 공인중개사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각계각층의 주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소통 접점을 다각화하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역세권은 지하철 등 역의 각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500m 이내의 지역을 말하며 역세권 사업이란 종상향으로 용적률을 확대해 민간의 복합개발을 촉진하고, 공공은 증가용적률의 절반을 지역필요시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역세권 활성화 ▲역세권 복합개발 등이 있다. 구는 약수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한 규제 완화, 신당제10구역 신속통합기획 정비계획 수립, 신당·청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 1, 5, 21일 세 차례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구는 오는 10월 11일 세운5구역 세입자대상 주민갈등관리 설명회(협의체), 10월 13일 역세권 개발사업 설명회, 10월 20일 중림동 재개발조합 직접설립제도 설명회를 추가로 준비중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청장 직속으로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꾸린 만큼, 주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도시계획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변화하는 중구가 되도록 관련 추진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 檢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유동규·남욱·정영학 등 추가 기소

    檢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유동규·남욱·정영학 등 추가 기소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들을 26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과 ‘판박이’로 불리는 위례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들의 뇌물 혐의까지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은 이날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정 회계사, 전 공사 개발사업1팀장 주모씨를 비롯해 2013년 위례자산관리 대주주를 맡았던 정재창씨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법은 공직자가 업무 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제3자가 이익을 취하게 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2013년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과 관련해 유 전 본부장과 주모씨가 개발사업 일정과 사업 타당성 평가 보고서 및 공모지침서 내용 등 성남시와 공사 내부 비밀 정보를 이용해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정씨 등이 구성한 미래에셋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게 했다고 판단했다. 또 2014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을 실제로 진행해 418억원 상당의 시행이익이 발생하자 각 민간사업자들에게는 42억3000만원 상당의 배당이익을, 시공사에는 169억원 상당의 배당이득을 취득하게 해 부패방지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6일과 19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유 전 본부장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의 수용 거실과 위례사업을 시공한 건설사, 자산관리사, 분양대행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유 전 본부장 등의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차 기소를 마친 검찰은 관련자들의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소된 피고인들 외에도 다른 피의자들에 대한 부패방지법 위반 사건 및 특가법상 뇌물 혐의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슈&이슈] 인천 검단 물류센터 갈등 ‘안갯속’

    [이슈&이슈] 인천 검단 물류센터 갈등 ‘안갯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검단신도시인 인천 서구 마전동에 2026년까지 지상 8층 연면적 30만㎡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자, 인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폭 20m 도로 건너편에 공동주택 3개 단지 3684가구가 건축 중이고 반경 300m 안에 초등학교도 있어 주거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갈등을 중재하고 나섰지만, 마땅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양측 갈등은 24일 현재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강범석 관할 서구청장은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사업취소를 요구하는 강경한 입장이고, LH는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법적구속력이 발생했다”며 사업 철회는 불가능하다고 맞서면서 법적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앞서 이 부시장은 지난 19일 마전동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는 서구청과 함께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 입장을 LH에 전달하고 이를 수용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주민의 바람을 넘어선 개발과 행정은 있을 수 없다”면서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 측 입장 전달에 LH는 “건축허가·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 등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지역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회답한 것이 전부다. 사업철회를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답변이다. LH 측은 “해당 물류센터 부지의 당초 용도는 묘지공원”이라면서 “검단에 연접한 대규모 공동묘지가 주거지역에서 보이지 않토록 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공동사업시행자와 함께 이미 2015년 지구단위계획을 물류유통시설용지로 변경한 것인데,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는 입장이다. 또 “7년 전 수립한 지구단위계획 등에 따라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지난 4월 토지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법적 구속력이 발생했다”며 “사업 취소 등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LH는 그러면서 “주민들이 우려하는 교통·환경문제 등은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관계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검토·보완될 것으로 판단되며 민간사업자에게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이해를 당부하고 있다. 관할 서구는 “물류센터는 검단의 당초 개발 계획에 반한다”며 소송을 위한 법률 검토에 나섰다. 2015년 10월 해당 용지가 당초 주거·공원(묘지공원)에서 현재 시설로 개발계획이 변경됐을 때 LH의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고 있다. 당시 국토교통부 승인서에 ‘자족기능 향상을 위한 도시지원시설 확대’ 등 내용이 담겼으나 이를 반영하지 않고 물류창고만 짓는 게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시가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지만, LH가 이미 오래전 부터 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늘에 이른 만큼 검단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업 취소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 아산시, 1도심·3부도심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아산시, 1도심·3부도심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충남 아산시가 도시개발 역점 추진사업으로 1도심·3부도심 체계의 공간구조로 한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김문수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20일 브리핑을 열고 “통해 중부권 새로운 성장거점, 고품격 스마트도시 아산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산시가 밝힌 역점 추진사업은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수립 △도시개발과 원도심의 도시재생 △문화·여가·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건축물 건립 등 4개 분야다. 아산시 개발물량 확보와 장기적 도시공간구조에 대한 계획 등을 위해 수립중인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은 1도심 3부도심 체계의 공간구조로 추진된다. 아산시는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을 충청남도 승인 신청 준비중이며 올해 안에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초 충청남도 최종 승인을 계획중이다. 아산시는 모종샛들지구·풍기역지구 2개 자체사업과 탕정2지구 LH 사업 및 10개 지구 민간사업 등 총 13개(면적 8.33㎢)의 도시개발사업은 난개발 방지와 기반시설을 정비해 문화·여가·복지 등이 담보된 스마트 도시개발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배방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399억 원의 사업비로 모산역 문화플랫폼, 문화어울림공간 조성사업 등 마중물 사업을 완료하고, 모산역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도시숲공원, 문화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문수 국장은 “도시개발국 업무가 도시발전과 원도심 활성화 그리고 시민들의 문화와 여가, 복지를 실현”이라며 “중부권 새로운 성장거점, 고품격 스마트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위한 시·구 협업체계 본격 가동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위한 시·구 협업체계 본격 가동

    20일,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첫 회의 개최 법적·행정적·기술적 사항 검토, 원스톱 행정지원 논의 광주시는 20일 오전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시·구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는 민간사업자가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이와 관련한 법·행정·기술적 사항을 주관하는 광주시 관련 실·국과 부서, 자치구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다. 협의체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한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하는 ‘본협의체’와 신활력추진본부장 주재로 실무적인 사안을 검토하는 ‘실무협의체’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법적 요건과 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적으로 검토하고 기관·부서별 소관업무를 일괄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 투명한 원스톱 행정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체에서 검토한 내용은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시 관련 실·국장,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추진방향과 신활력행정협의체 구성·운영, 부서별 소관사항과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부시장은 “앞으로 신활력행정협의체는 복합쇼핑몰의 법적요건, 행정·기술적 사항을 원스톱 검토하고 신속히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매력광주 실현을 위한 핵심거점인 대한민국 최고 수준 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발전, 시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부서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관보전지구 1등급에 속하는데… “우도해상케이블카 사업 안돼”

    경관보전지구 1등급에 속하는데… “우도해상케이블카 사업 안돼”

    ‘섬속의 섬’ 우도와 제주도 본섬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 예정부지가 경관보전지구 1등급에 속하는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결국 반려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제주우도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시행예정자 지정 신청’을 최종 반려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우도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185억 원을 투입해 우도와 제주본섬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시점부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경계지 일원에서 종점부인 우도면 천진항까지 4.53㎞ 길이의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설치·운영하는 계획이다.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358조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 승인 등에 관한 조례’ 제7조에 근거해 계획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예정자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개발사업 시행예정자 지정은 환경 훼손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발사업에 대해 시행 승인 전에 사업 계획상의 투자계획이나 재원확보계획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이에 앞서 한백종합건설과 고현종합건설, 유신 등 업체가 지난 6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제주도에 개발사업 시행 예정자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신청서 접수 3개월 만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특별법 제358조 ‘관리보전지역에서의 행위제한’ 제7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경관보전지구 1등급 지역에 부득이한 공공시설 이외의 시설 설치 행위를 제한하고 있는데 경관보전지구 1등급 지역에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해당 시설이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사업자가 수익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1등급 지역에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본섬과 우도 간에 도항선, 항구 등 교통시설이 이미 갖춰져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만큼 사업자의 주장대로 공공시설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업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 제7조 ‘사업시행예정자 지정기준’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개발사업 대상 부지의 절반 이상을 소유해야 하지만, 현재 신청자는 토지 전체면적 2만 162㎡의 50% 이상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사용동의서만 얻은 상태로 알려졌다. 사업자가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려 처분 사유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개발사업 시행 예정자 지정 신청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앞으로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령과 절차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檢, ‘조사 불응’ 유동규 체포…위례 개발비리 의혹 추궁

    檢, ‘조사 불응’ 유동규 체포…위례 개발비리 의혹 추궁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19일 체포해 강제 조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유 전 본부장의 재판이 끝난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에게 최소 651억원 이상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 중이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업 뿐 아니라 2013년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당시에도 민간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성남시 기밀 정보를 유출시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은 대장동 개발사업과 구조가 동일해 ‘대장동 판박이’로 불린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한 출석 조사 요청을 수차례 통보했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이 불응하자 이날 체포영장을 통해 강제로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 변호사도 지난 16일 체포해 조사했다. 다만 김씨는 검찰의 요구에 따라 조사에 응하면서 강제조사까지 이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檢 “이재명, 2009년부터 김문기 알았다…10차례 대면보고” 공소장 적시

    檢 “이재명, 2009년부터 김문기 알았다…10차례 대면보고” 공소장 적시

    이재명, 성남 지역 리모델링 사회운동하며 2009년부터 김문기 인연검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모른다”고 언급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난 8일 기소하면서 “2009년 6월부터 이 대표는 김씨를 알고 지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담은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날 서울신문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이 대표가 성남정책연구원 공동대표를 맡아 성남 지역 리모델링 제도개선 사회운동을 하던 지난 2009년 6월 당시 김씨를 처음 알게 됐다고 적시했다. 김씨는 2005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한 건설사에서 일하며 분당·평촌·강남 지역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재개발 업무 등을 담당했는데, 2008년 분당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해당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기소)을 알게 됐다. 이후 김씨는 이를 계기로 이 대표를 비롯해 그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이었던 정진상 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한 아파트 조합장이던 김용 전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장과 인연을 맺었고, 같은해 8월 26일에는 성남정책연구원이 개최하고 한국리모델링협회가 후원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세미나’에 이 대표와 함께 참여하기도 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검찰은 공소장에서 김씨가 이 대표에게 명절 선물까지 보내기도 했다고 적시했다. 2009년 9월 하순쯤부터 김씨는 당시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 이 대표의 변호사 사무실을 알려주며 명절 선물을 보낼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김씨가 2013년 11월 4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계획팀장으로 입사해 이 대표의 공약사항이던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 관여했고, 이후부터는 호주-뉴질랜드 해외출장도 함께하며 이 대표를 보좌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검찰은 출장 직후인 2015년 2월부터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의 공약사항이었던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을 김씨가 담당하면서 핵심업무를 주도하고 수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대면해 현안보고를 했다고 적시했다. 공소장에서 검찰이 구체적으로 열거한 업무 보고 사례는 10건에 달한다. 검찰은 이같은 점에 비춰 이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의혹이 이슈로 떠오르자 당선을 위해 김씨를 몰랐다고 허위발언했다고 결론 내렸다. 檢 “이재명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자체 결정한 것” 또 검찰은 이 대표가 ‘백현동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백현동 부지변경은 국토교통부의 외압 때문”이라고 한 발언도 허위라고 봤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은 공소장에서 당시 국토교통부가 경기도에 24차례에 걸쳐 보낸 공문은 모두 용도 변경 결정 이후에 받은 것들로, 변결 결정과는 무관하다고 판단했다. 백현동 특혜 의혹은 2015년 성남시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상향해 용도변경을 해주고 해당 지역을 개발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것이 골자다. 2006년 당시 이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에서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김인섭씨가 성남시에 로비를 통해 용도변경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이 대표는 국토부로부터 백현동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의 경우 혁신도시법상 의무조항이 적용되지 않고 오히려 성남시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회신을 받았을 뿐, 용도지역 변경을 하라는 지시나 압박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대표가 먼저 자체적으로 4단계 용도지역 변경을 검토해 이를 내부 방침으로 정한 후 그에 따라 종전 용도지역에서 4단계를 상향하는 내용의 용도지역 변경을 한 것”이라고 했다.
  • 광주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제한 해제… 4조원대 초대형 사업 새 돌발 변수로

    4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주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사업이 광주시와의 소송에 이어 ‘개발제한지역 해제’라는 복병을 만났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광주시를 상대로 한 1심에서 승소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일단 회복했지만 시가 13일 항소 입장을 밝힌 데다 평동 준공업지역의 개발제한이 해제되면서 토지매입비 등 개발 비용 급증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도시개발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난 6월 22일 이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모든 사업장에 대해 민간사업자 선정을 다시 하도록 한 것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광산구 평동 준공업지역 140만㎡를 대상으로 한 개발행위 제한 조치가 지난 11일부터 전면 해제됐다고 이날 밝혔다. 광주시는 국토계획법에 의거, 이 지역에 대해 2019년 9월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3년간 개발행위를 제한했다. 광주시는 개발행위 제한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이내로 추가 연장할 수 있지만, 검토 결과 추가 연장의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해제한 것이었다. 토지 소유자들은 11일부터 그동안 제한됐던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시는 1998년 평동 준공업지역 지정 이후 개발 요구 민원이 지속되자 이 지역을 미래 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3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당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 지역을 한류 문화콘텐츠 기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4조원대를 투입해 1만 5000석 규모의 케이팝 공연장과 스튜디오, 교육·창업 지원 시설 등을 설치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개발 계획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8000여가구를 건설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광주시는 난개발 방지 등에 대해 사업자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했었다.
  • “광주 복합쇼핑몰 법적·행정 처리 원스톱 지원”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제안서 접수를 7일 시작했다. 광주시는 자치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필요한 법적·행정적 처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현대와 신세계, 롯데 등 국내 대기업 유통 3사가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에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이들 대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신속한 행정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협의체에는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계있는 광주시 관련 부서와 해당 자치구가 참여하게 된다. 민간사업자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이 협의체를 통해 복합쇼핑몰 설립과 관련한 법적·행정적 요건과 기술적 사항을 사전에 검토한 뒤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단계에서는 도시계획·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상권영향평가·건축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 절차 처리를 민간사업자에게 일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광주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3대 원칙을 ▲최고 수준의 민간투자 ▲상생과 연결을 위한 국가지원 ▲시의 신속·투명한 행정지원으로 설정했다. 또 5대 추진 방향으로 ▲대한민국 넘버원 복합쇼핑몰 ▲시민이 공감하는 ‘꿀잼도시’ 관광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의 공존, 지역 상권과의 조화 ▲정부 지원 요청 ▲투명성과 공정성에 기초한 시민 공감을 제시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일부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요구한 민관협의체 구성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대신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선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일상 속 즐거움과 시민 삶의 활력 증진,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이 균형을 이루는 공익적 가치가 극대화된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법원 “광주시, 평동 도시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부당”

    법원 “광주시, 평동 도시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부당”

    법원이 광주시의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 취소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광주지법 행정1부(박현 부장판사)는 1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본안 소송에 앞서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광주시의 처분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998년 평동 준공업 지역 지정 이후 개발 요구 민원이 지속되자 일대를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문화 콘텐츠 등 미래 전략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당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한류 문화콘텐츠 육성을 골자로 21만㎡ 부지에 1만5000석 규모의 K팝 공연장, 스튜디오, 교육·창업 지원 시설 등을 설치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개발 계획에 아파트 5천여 세대와 주상복합 3천여 세대를 건설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아파트 위주 난개발 우려와 함께 한류 사업 실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난개발 방지 등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해 6월 우선 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했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등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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