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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연장 검토…“부당이득 환수에 불가피”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연장 검토…“부당이득 환수에 불가피”

    경기 성남시가 오는 12월 말로 예정된 대장동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공사 완료 공고)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9일 “경기도의 권고대로 부당이득 환수에 나서려면 준공승인 연장이 불가피하다”며 “전날 ‘대장동 대응 TF’ 회의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장동 대응 TF는 예산재정과, 정책기획과, 도시균형발전과, 법무과, 공보관실 등의 부서장들로 꾸려졌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에 요청했다. 시는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다음 달 중에 준공검사를 신청할 것으로 보고 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준공 승인 연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준공승인이 나면 성남의뜰은 개발 이익금 추가 배당 등을 마무리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며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히 연계돼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민간사업자의 폭리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만큼 준공승인 연장으로 입장을 정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사건 관계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과 관련해 로펌과 별도로 자문 계약을 맺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장윤선 김예영 장성학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약 1시간가량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하고 오후 3시 20분 종료했다. 결과는 이날 늦게 나올 예정이다. 시는 유 전 본부장이 구속기간 만료일인 20일 기소되면 공소장을 확보해 관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 경찰, ‘대장동 의혹’ 정민용·조현성 변호사 피의자 신분 소환

    경찰, ‘대장동 의혹’ 정민용·조현성 변호사 피의자 신분 소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9일 오전 10시쯤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투자사업팀장을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대표 조현성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의 대학 후배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근무했다.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에 뛰어든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영개발로 바뀌자 정 변호사를 성남도개공 측에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분류된다. 정 변호사는 입사 후 전략사업실 투자사업팀장을 맡아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화천대유가 포함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에 8721만 원을 투자했고, 이후 1154배에 해당하는 1007억원을 배당받았다. 경찰은 이처럼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고 민간사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사업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정 변호사가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천화동인 6호 대표인 조 변호사는 남 변호사, 정 회계사와 함께 이번 사건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꼽힌다. 이들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손잡고 화천대유를 설립해 민간사업자로 사업에 참여했다. 조 변호사는 천화동인 6호에 2000여만 원을 투자해 282억원을 배당받는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경찰은 조 변호사를 상대로 화천대유가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하게 된 과정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계속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조사 대상자와 혐의 등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대장동 모든 사업에 남욱 존재”… 50억 클럽 등 전방위 수사

    “대장동 모든 사업에 남욱 존재”… 50억 클럽 등 전방위 수사

    “대장동 개발 사업 길목마다 남욱이 있었다고 봐야죠. 서로 살겠다고 자신한테 유리한 것만 말하겠지만, 남욱이 들어온다면 대장동 판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누구도 모를 일입니다.” 지난달 검·경이 각각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대장동 의혹이 내년 대선 정국을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커지는 사이 대장동 사업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미국 도피생활을 이어 가던 남욱(48) 변호사 신병 확보를 강조했다. 기자 생활의 대부분을 법조계 취재로 보낸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가 대장동 개발사업에 뛰어든 과정에 개입하고, 공영개발로 추진되던 사업이 민관 합동으로 전환된 이후 개발이익 배분 구조까지 직접 설계한 인물이 남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18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남 변호사는 김씨와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관련된 ‘특혜 의혹’과 함께 김씨와 정영학(53) 회계사 사이에 불거진 ‘로비 의혹’ 모두 내용과 자금흐름 등을 소상히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남 변호사를 공항에서 체포한 검찰은 19일 밤늦게까지 조사한 뒤, 이를 토대로 한 차례 기각된 김씨 구속영장을 보완해 다시 청구할 계획이다. 남 변호사 진술을 통해 남 변호사 본인은 물론 김씨 신병까지 확보한 뒤, ‘50억원 클럽설’ 등 전방위 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게 검찰의 복안이다. 특히 검찰은 남 변호사가 앞서 미국에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2019년부터 김씨가 유 전 본부장 지분 이야기를 했는데, 줘야 할 돈이 400억원부터 700억원으로 바뀌었다”면서 “350억원 로비설과 50억원 클럽에 대해서도 들은 적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정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음파일 속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그분’에 대한 확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천화동인 1호 배당금 1208억원의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김씨의 발언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권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밖에 남 변호사는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개발 로비 수사 당시 부동산 개발 시행사 측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지만,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사로 선임해 무죄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이번 사건에 박 전 특검이 연루됐는지도 남 변호사 수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영개발로 바뀌자 대학 후배인 정민용 변호사를 성남도개공에 소개했고, 정 변호사는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천대유가 포함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장물 나눈 사람이 도둑…국민의힘이 장물 회수 방해”

    이재명 “장물 나눈 사람이 도둑…국민의힘이 장물 회수 방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 “장물을 나눈 사람들이 도둑”이라며 “그리고 돈을 받은 자들이 범인”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정감사가 열리는 경기도청 출근길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말하면 제가 동네 머슴인데 도둑들이 마을 사람 살림을 털고 있었다. 도둑들이 도둑질하지 못하게 전부 막으려 했는데 안타깝게도 국민의힘이 당시 당론으로 장물 회수하는 것을 방해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제가 (개발이익을) 70% 또는 절반밖에 회수하지 못한, 절반의 성공밖에 하지 못한 게 이 사건 본질”이라며 “나중에 보니까 그 장물을 도둑들을 도와준 사람들이 나눠 가졌더라 라는 게 지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국민들이 박탈감을 느끼시고 성남시장 성과에 대해 ‘더 하지 그랬냐. 왜 그것밖에 못 했느냐?’고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나도 노력했지만, 관련 공직자 일부가 오염되고 민간사업자가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인사권자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최대한 환수하려 노력했지만, 제도적 한계, 국민의힘의 조직적 방해든 여하튼 제 사유”라며 “완벽한 개발이익을 환수 못 한 점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침 국민의힘도 공공개발로 개발이익을 100% 환수해야 한다고 태세를 전환해 주장하니, 망국의 원인인 부동산 불로소득, 토건비리를 원천적으로 제도적으로 봉쇄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했다.
  • [속보] 이재명 “유동규에 배신감…인사권자로서 사과”

    [속보] 이재명 “유동규에 배신감…인사권자로서 사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관련 공직자 일부가 오염되고 민간사업자가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권자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구속 수사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보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檢, 유동규 20일쯤 기소… 혐의 추가 가능성

    檢, 유동규 20일쯤 기소… 혐의 추가 가능성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이번 주 중 재판에 넘겨진다. 유 전 본부장은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화천대유에 막대한 특혜를 몰아준 혐의 등으로 이미 구속됐다. 검찰은 18일 귀국하는 대장동 ‘설계자’ 남욱(48) 변호사 조사를 통해 유 전 본부장의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면 추후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유 전 본부장을 구속 시한이 만료되는 오는 20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추가로 불러 김씨와의 거래 내역과 자금의 성격, 당시 성남도개공과 성남시 간의 보고·승인 과정 등을 따져 볼 예정이었으나, 지난 12일 그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 전 본부장 소환 조사도 취소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우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만 적용해 기소한 뒤 새롭게 드러나는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장 변경이나 재판 병합 등을 신청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검찰은 지난 15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관련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위례신도시 개발 민간사업자 정재창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도 그의 구속영장에 포함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황무성 성남도개공 초대 사장은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대장동 개발사업은 유 전 본부장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혜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재임 당시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성남시의회 야당 소속 의원들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시민합동조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찰,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소환해 유동규 역할 등 추궁

    경찰,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소환해 유동규 역할 등 추궁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개발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황무성 초대 사장을 17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황 전 사장을 상대로 공사가 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된 과정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사장은 2014년 1월 공식 출범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초대 사장을 맡았으나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5년 3월 사직했다. 유 전 본부장은 황 전 사장이 사직한 이후 4개월여간 사장 직무대행을 했다. 이 때는 대장동 개발사업이 본격화된 시기이다. 황 전 사장은 앞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인사를 하려고 해도 유 전 본부장이 다 했고 나는 뭘 하려 해도 편치 않았다”며 자신이 사직하기 전에도 유 전 본부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15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관련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유 전 본부장이 위례신도시 개발 민간사업자 정재창씨로부터 받은 3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함했다. 위례자산관리의 대주주인 정씨는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함께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태블릿 PC 등을 통해 위례신도시 관련 의혹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면서, 과거 업무 담당자가 남긴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가 있는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 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은닉자산 동결 착수

    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은닉자산 동결 착수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은닉자산 동결에 착수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유 전 본부장이 차명으로 계약한 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 전세금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A씨가 계약했는데,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지인인 A씨 명의를 빌려 오피스텔을 계약한 것으로 보고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추징 보전은 판결이 확정되기 전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절차를 뜻한다.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해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대장동 개발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에게서 5억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자 정재창씨로부터 3억원, 토목건설업체 대표 나모씨에게서 8억3000만원 등을 받아챙긴 혐의도 있다. 지난 3일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20일로 검찰은 구속기한 만료 전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를 내정해 물의를 일으켰던 경기관광공사 직전 사장으로 지난해 12월 사직했다.
  • 수사 착수 2주 만에 성남시 압수수색한 검찰...유동규 ‘윗선’ 규명하나

    수사 착수 2주 만에 성남시 압수수색한 검찰...유동규 ‘윗선’ 규명하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의혹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경기지사 등 ‘윗선’ 규명에 나설 지 주목된다. 성남시가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의 대장동 개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짙은데도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린 지 약 2주 만에 압수수색에 나선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증거 인멸을 하고도 남을 시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성남시가 도개공의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부터 수익 배분 등에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특혜를 줘 성남시에 1100억원대 피해를 끼친 배임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유동규 전 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성남시의 묵인 하에 사업을 추진했다는 증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도시주택국 내 도시계획과·주택과,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내 도시균형발전과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유동규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배임과 뇌물, 곽상도 의원의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이 적시됐다. 검찰은 특히 대장동 개발 시행사 ‘성남의뜰’의 주주협약서에 초과이익 환수 규정이 삭제된 경위 등을 밝히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검찰은 교육문화체육국 내 문화예술과에서 문화재 관련 서류도 확보해 화천대유에 근무하면서 문화재 조사 업무에 관여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의 역할도 들여다볼 전망이다. 검찰은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사하면서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50억 원을 곽 의원에 대한 뇌물로 보고 있다. 성남시청 압수수색으로 검찰의 칼끝이 도개공과 화천대유에서 성남시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 성남시장)가 수사 대상이냐는 질문에 “수사 범주 안에 드는 인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그간 “대장동 설계는 내가 했다”며 자신의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이라고 공언해왔다. 특히 2015년 성남시 행정기획국이 작성한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법인에 대한 출자승인 검토 보고 문건을 직접 결재하기도 했다. 유 전 본부장이 이 지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윗선까지 규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회의적인 전망이 많다. 대장동 개발 추진이 진행된 지 수년이 지나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당시 근무했던 실무자 대부분이 자리를 옮기거나 그만둔 것으로 전해진다. 압수수색이 뒤늦게 이뤄진지면서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 의지가 있는 게 맞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 부산시국감 “대장동 엘시티 닮은 꼴 특혜개발” 여야 공방

    부산시국감 “대장동 엘시티 닮은 꼴 특혜개발” 여야 공방

    15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부산시 국정감사에서는 특혜 개발 의혹이 일고 있는 경기 대장동과 부산 엘시티 사업을 비교하며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오갔다.또 박형준 부산시장 4대강사찰 의혹 검찰기소, 1호공약인 어반루프 실현가능성 여부,측근들의 시정개입 등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엘시티 사업은 애초 부산시가 공공개발을 하다가 부지 조성 후 원가에 민간사업자에게 넘기고 주거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해줬다”며 “시가 환경영향평가도 하지 않았고 민간사업자 대신 1천억원을 들여 도로나 소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조성해 준 완전한 특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엘시티 사업은 전체 분양수입이 4조5천억원이나 되는데 부산시민에게 돌아온 환수이익은 0원”이라고 주장했다.박 시장은 “엘시티와 대장동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대장동 문제는 민관 합동으로 땅을 개발하면서 땅값에서 거둔 엄청난 이익을 민간에게 준 것”이라며 “민간 개발업자들이 핵심 27만 평 가운데 가장 중심 블록을 특별히 분양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한 것이 문제”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에서 이익을 환수해서 공원 등으로 5천여억원을 시민에게 돌려줬다고 주장하는데 말이 안 된다”며 “시민에게 돌려준 게 아니라 도시개발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기반시설을 한 것 두고 이익을 환수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기만행위”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성남시 행정기획국이 작성한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출자승인 검토 보고 공문서에 이재명 당시 시장이 직접 서명을 했는데 이는 업무상 배임”이라며 “민주당이 부산 정치권을 공격하는 제일 포인트가 엘시티인데 이런 공세에는 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박 시장이 거주하는 엘시티 매각 문제를 두고도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박 시장이 사는 엘시티를 두고 정상적인 매매였다고 주장하는 데 변함없나”고 물은 뒤 “시장 선거 후 처분하겠다고 했으나 입장이 바뀐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완주 의원은 “박 시장이 7월 기자회견에서 엘시티 문제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다,조사 끝나지 않았는데 처분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조사 끝났으니 처분해야 할 것”이라고 몰아붙였다.박 시장은 “선거 후 제가 엘시티에 사는 것이 시민 보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 매각하겠다고 했다”며 “매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여당의원은 최근 검찰이 박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당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 집중 질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검찰이)증거가 명백하기 때문에 기소한 것이다. 문건이 공개된 것이 마치여당이 작업을 해서 발표했다고 하지만, 이것은 시민단체가 국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했기 때문에 밝혀진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공소장 내용을 일일이 말할 수 없지만, (홍보기획관)이 제도를 의미하는 것이지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소속 이해식 의원과 오영환 의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숙원사업인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정원의 민간인 불법 사찰 개입의혹이 있다며 청와대 홍보기획관 요청사업이라고 명백한 물증이 드러났지만 시장은 기존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몰아부쳤다. 박 시장은 “국정원이 선거 때 여러가지 면에서 굉장히 의심스러운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며 맞섰다. 이날 일부 야당 의원들은 박 시장이 ‘측근 시정’을 펴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며 부산시 고위 공직자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국민의 힘 김도읍 의원은 “(박형준 시정)이 오거돈 시장 때 보다 딱히 나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시에 부산시장이 둘이라는 소리가 있다”며 “오죽하면 부산시 실장의 이름을 따서 광회대군이라는 말도 있다. 시장이 심각성을 모르고 있으니 그런 평가가 나오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서범수 의원도 “여전히 측근 위주 행정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많다. 우수한 부산시 공무원을 두고, 측근 중심으로 시정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거들었다. 박 시장은 “제가 판단하기로는 적절치 않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박 시장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공식 질의가 끝나가 추가 질의 시간에 여·야의원간 고성과 설전이 오가면서 정회가 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 성남의뜰 배당 차단 ‘준공 보류’ 만지작…수천가구 등기 안 돼 대출 못 받을 수도

    성남의뜰 배당 차단 ‘준공 보류’ 만지작…수천가구 등기 안 돼 대출 못 받을 수도

    경기도와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4000여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이득을 챙긴 화천대유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할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성남시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와 화천대유가 지분을 투자한 ‘성남의뜰’이 이익금을 추가배당하지 못하도록 ‘준공 승인’ 보류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이익금을 민간사업자들에게 추가 배당하는 것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개공 윤정수 사장을 단장으로 개발과 전략, 법률 부서 인원을 모은 ‘판교 대장 도시개발사업 특별전담팀’(대장동 TF)을 꾸렸다. TF는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등을 위한 첫 단계로 ‘행정절차 해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절차 해지’는 현시점부터 향후 예정된 행정행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즉 ‘준공 승인’ 보류를 의미한다. 그러나 준공 승인은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히 연계돼 섣불리 결정할 경우 입주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대장동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모두 5903가구가 공급되는 대장동에 현재 3000여가구가 입주한 상태”라면서 “전체 개발사업에 대한 준공 승인이 안 되면 토지에 대한 보존등기가 되지 않아 은행 대출이 막힐 수 있다”면서 “시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TF는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 주주총회나 이사회를 소집해 추가 배당 중단을 논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외부 법률 전문가를 TF에 합류시켜 사업자의 자산 동결과 보전 등 법적 조치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만배 등 화천대유 관계자들이 이미 챙긴 3500여억원의 부당이득금 환수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서울 서초동 A법률사무소의 윤모 변호사는 “‘환수한다’는 말을 꺼내기에는 지금은 너무 이르다. 그런데도 자꾸 ‘환수’를 강조하는 것은 ‘정치적 술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설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들이 불법행위를 했다고 해도 유동규와 김만배 선에서 꼬리 자르기를 하면 개발이익금 환수는 백전백패”라고 주장했다.
  •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도 분양가상한제 적용

    -공공택지로 간주, 상한제 적용하면 고분양 수익 제동 -공공사업 빙자한 ‘제2 대장동사업’ 특혜 막기 위해 민관 합동 도시개발업에도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14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은 공공이 출자해 도시개발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조성한 택지도 공공택지로 간주해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도시개발법은 민관합동으로 설립한 법인(SPC·특수목적회사)이 조성한 택지는 민간택지로 분류돼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공공이 지분을 절반 이상 보유했다는 이유로 공공택지 개발 때 발동하는 토지 강제 수용권도 주어져 토지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어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따랐다.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로 참여하고도 공공택지로 분류돼 강제수용할 수 있었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아 민간 사업자들이 과도한 분양 수익을 챙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발의안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택지 중 공공이 출자에 참여해 설립한 법인이 조성한 토지도 ‘공공택지’로 분류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도록 함으로써 도시개발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공공택지는 의무적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토지 가격은 조성원가(또는 감정가)로, 건축비는 정부가 정한 표준형 건축비를 적용해야 함으로써 대장동 사업처럼 분양가를 시세만큼 과도하게 책정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또 공공택지에서는 중소형 택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하기 때문에 민간 사업자가 땅값을 마음대로 높여 과도한 개발이익을 챙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말에도 도시개발사업의 민간 사업자 투자 지분을 50% 미만으로 하고, 민간의 수익 상한(이윤율)을 총사업비의 6%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신도시 개발에 쓰이는 택지개발촉진법에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택지개발을 할 때 민간사업자의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6%로 제한한 규정을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 이 의원의 발의안을 포함해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초과이익 환수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개발부담금 부담률을 현 20∼25%에서 상향 조정하고, 부담금 감면 규정을 축소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 5일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도시개발법의 기본 취지가 있지만, 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 개발이익환수 제도 전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지분 변경 안 한 성남도개공·금융사, 화천대유 초과 이익 독점 공모했나”

    “지분 변경 안 한 성남도개공·금융사, 화천대유 초과 이익 독점 공모했나”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금융회사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등 민간사업자에게 사업 이익을 몰아주는 지분구조를 변경할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와 금융회사가 화천대유의 초과 이익 독점에 공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3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2015년 3월 대장동 개발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화천대유와 특정금전신탁(천화동인)에만 6.9%의 보통주를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금융회사는 비참가적 우선주를 배분해 이들의 확정 배당률을 액면가 5000원 대비 연 2.5%로 하겠다고 명시했다. 비참가적 우선주는 미리 정한 배당률을 초과해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우선주다. 이러한 지분 구조하에서 화천대유 등은 사실상 초과 이익을 독점하게 된다. 민간사업자에 공모했다가 탈락했던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산업은행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는 이러한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언급이 없다. 공사는 2015년 6월 시행사인 성남의뜰과 최초 체결한 사업협약과 성남의뜰 주주들과 맺은 주주협약에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제안을 그대로 명시했다. 공사는 민간사업자와 지분구조를 협의하고 지분율 변경을 승인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또 공사는 사업협약을 체결할 당시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취득하는 주식의 종류와 의결권 비율 및 배당률 등 구체적 내용을 주주협약에서 정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공사와 성남의뜰에 지분참여한 다른 금융회사들은 화천대유 등에 초과 이익을 몰아주는 지분구조에 사실상 합의한 것이다. 국민의힘 대장동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공사와 금융회사가 정해진 배당률을 초과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참가적 우선주를 받았을 경우 약 3757억원을 배당받을 수 있었다.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은 약 282억원만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실제 공사는 약 1830억원, 화천대유 등은 약 4000억원을 받았다. 박수영 의원은 “공모부터 주주협약까지 모든 단계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금융회사들이 소수 인원에게 배당을 몰아주기 위해 공모한 것으로 배임 혐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성남도시공, 대장동 개발이익 추가배당 중단 검토

    성남도시공, 대장동 개발이익 추가배당 중단 검토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판교대장사업 개발이익 추가배당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2일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해 체계적 대응을 위한 TF단을 구성했다. TF는 우선 판교대장사업 개발이익 추가배당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자 자산 동결, 보존조치와 관련해서는 추후 객관성 있는 외부법률전문가를 대장동 TF에 합류시켜 법적 조치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장동 TF는 또 검찰수사 내용과 함께 이 사업의 추진내역과 계약 등을 재검토하는 동시에 상세한 법적 검토를 통해 공사가 취해야할 법적 행정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장동 TF단장은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직접 맡았으며, 개발 및 전략, 법률, 홍보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담은 ‘성남 대장동·제1공단 결합도시개발 사업 관련 권고사항’을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요청한 바 있다.
  • 전기차 충전기 통합 플랫폼 연말까지 구축

    전기차 충전기 통합 플랫폼 연말까지 구축

    민관이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관리 플랫폼이 구축된다.환경부는 13일 현행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개편하고,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와 민간충전사업자의 충전기 정보를 통합한 플랫폼을 올해 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은 정보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실시간 정보가 반영되지 않는 등 한계가 지적됐다. 통합관리 플랫폼은 환경부가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5564기)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전국 9만 2000여기의 충전기 상태정보와 충전량, 충전 요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환경부는 국내 25개 민간충전사업자가 운영 중인 충전기의 상태 및 이용정보 등을 표준화된 형태로 받기로 협의했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충전기 상태 정보가 30분에서 5분 단위로 제공돼 소비자들이 실시간 충전기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충전기 사용 예약·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 소비자 이용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정보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수소차 충전소 공정관리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차(전기·수소차)를 뒷받침하는 통합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래차 대중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해 편리한 이용을 뒷받침하겠다”며 “국내 정보통신 기술과 충전기 관련 정보 결합은 무공해차 보급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성남시, 부당이득 환수 여론에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

    성남시, 부당이득 환수 여론에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

    경기 성남시가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줬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대장동 공영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경기도의 권고대로 부당이득 환수에 나서려면 준공 승인을 연기해야 하는데, 그러면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2014년 5월 30일 시작된 대장동 개발사업은 올해 12월 31일 공사 완료 후 공고 예정이다.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당초 대장동 개발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준공 승인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달 말로 예정된 1단계 사업지구 내 준공 승인을 2단계와 함께 사업 종료 시점인 12월 말에 해 줄 것을 이달 초 시에 요청했다. 확정측량 지연과 기반시설의 부분 변경을 1단계 준공 승인 연기 사유로 들었다. 2단계는 사업지구 이외 서판교터널∼지구 내 두밀사거리 구간 도로 시설 등에 대한 준공 승인이다. 예정대로 올해 말 준공 승인이 이뤄지면 성남의뜰은 개발 이익금 추가 배당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청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했다. 성남시도 ‘행정절차 해지’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준공 승인을 보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절차 ‘해지’는 현시점부터 향후 예정된 행정행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준공 승인은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입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대장동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장동에는 모두 5903가구가 공급되고 현재 3000여가구가 입주한 상태”라며 “전체 개발사업에 대한 준공 승인이 안 되면 토지에 대한 보존등기가 되지 않고 대출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측은 도시개발 관련 전문변호사 3명을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12월 말 사업 마무리 예정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고심…12월 말 사업 마무리 예정

    경기 성남시는 특혜·비리 의혹을 받고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공사 완료 공고)을 놓고 고심 중이다. 경기도의 권고대로 부당이득 환수에 나서려면 준공 승인 연기를 해야 하는데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2014년 5월 30일 시작된 대장동 개발사업은 올해 12월 31일이 완료일이다.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1∼2단계로 나눠 준공 승인을 신청하려 했는데 이달 말로 예정된 1단계 사업지구 내 준공 승인을 2단계와 함께 사업 종료 시점인 12월 말에 해 줄 것을 이달 초 시에 요청했다. 성남의뜰은 확정측량 지연과 기반시설의 부분 변경을 1단계 승인 연기 사유로 들었다. 2단계는 사업지구 외 서판교터널∼지구 내 두밀사거리 구간의 도로 시설 등에 대한 준공 승인이다. 예정대로 올해 말 준공 승인이 이뤄지면 성남의뜰은 개발 이익금 추가 배당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청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했다. 성남시도 TF를 구성하고 ‘행정절차 해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준공 승인이 해당한다. 행정절차 ‘해지’는 현시점부터 향후 예정된 행정행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준공 승인은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히 연계돼 시에서 섣불리 결정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에는 모두 5903가구가 공급되고 현재 3000여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대장동 민간사업자의 폭리가 국민적 공분을 사며 부당이득 환수 여론이 일고 있는 만큼 준공 승인을 놓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도시개발과 관련한 전문변호사 3명을 확충하는 등 법률 자문 체계를 갖추고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성남도개공, 대장동 TF 구성…민간 폭리 대응

    성남시·성남도개공, 대장동 TF 구성…민간 폭리 대응

    경기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2일 대장동 공영개발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 환수 등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각각 구성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했다. 시는 이날 예산재정과, 정책기획과, 도시균형발전과, 법무과, 공보관실 등의 부서장들로 TF를 꾸리고 도의 권고사항에 대한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도시개발 분야 등의 전문변호사를 확충하는 등 법률 자문 체계를 갖추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또 대장동 개발사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행정절차 해지’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행정절차 ‘해제’는 개발계획변경 인가 등 행정행위를 원천무효로 하는 것을 말하며,행정절차 ‘해지’는 현 시점부터 향후 예정된 준공 검사 등 행정행위를 소멸시키는 것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TF에서는 연말로 예정된 대장동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라며 “차제에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도 이날 윤정수 사장을 단장으로 한 TF단을 구성했다. TF단은 개발, 전략, 법률, 홍보 등 분야별 담당 7명이 참여하고 외부 법률전문가도 포함할 예정이다. TF단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추진 내역과 계약 사항 등을 재검토해 경기도의 권고사항에 부합하는 조처를 할 방침이다. 윤 사장은 지난 6일 시의회에 출석해 “대장동 사업은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며 “상세한 법적 검토를 통해 공사가 취해야 할 법적,행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부산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무산...군수· 주민반대에 사업철회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건립 예정이었던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이 환경파괴 논란과 주민 반대에 부딪혀 최종 무산됐다. 12일 부산시와 기장군에 따르면 민간사업자는 부산시에 제출했던 기장군 장안읍 일대 19만8천㎡ 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을 주민 반대 이유로 자체 철회했다. 기장군은 사업계획이 알려진 지난 6월부터 오규석 기장 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팀(TF)을 구성해 환경파괴,주민 건강권 등을 이유로 매립장 건설에 반대해왔다. 오 군수는 보전녹지지역에 민간주도로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자연환경 파괴와엄청난 특혜와 이익을 주는 것이라 지난 6월 8일부터 이날까지 32번째 1인 시위를 벌였다, 장안읍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기장군 산업폐기물장 반대 장안읍 대책위원회’에서도 지난 6월부터 기장군 전역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반대서명을 전개해 2만여 명의 반대 서명부를 부산시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4차례에 걸쳐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결사반대 항의집회 및 궐기대회’를 개최해 부산시청 주변 가두시위 등을 진행하는 등 반대운동을 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앞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어떤 행위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환경파괴와 난개발로 고통받아온 장안읍 주민을 위해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기타 공공시설들을 확충해 주민들의 생존권,건강권,환경권 등을 보장하는 데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민주당 반대로 무산…국민의힘 “심히 유감”

    성남시의회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민주당 반대로 무산…국민의힘 “심히 유감”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이 추진한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시의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야당 의원들이 낸 관련 안건을 재석의원 34명 가운데 찬성 15명, 반대 19명으로 부결처리했다. 안건 발의에 참여한 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등 야당 의원 15명이 찬성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19명이 반대했다. 야당 의원들은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는 바람에 민간사업자들이 대장동 개발로 수천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며 “사업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과정부터 행정사무조사를 철저히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들은 “검찰과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법적·행정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행정사무감사는 필요없다”고 반박했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은 “야당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총사퇴하겠다는 결의서까지 내고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부결 처리해 심히 유감”이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와 함께 시민합동조사단 구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2 대장동 논란’을 빚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 안건의 경우 재석의원 34명 가운데 19명 찬성, 3명 반대, 12명 기권으로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조7207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350㎡의 시가화 예정용지에 전시,회의,관광 등 마이스(MICE)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공영개발방식을 취하기로 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민간사업자가 50%-1주의 지분율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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