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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엄버그 해결에 내년말까지 76억 투입

    ◎정부 中企지원책도 마련 정부는 내년 말까지 ‘밀레니엄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총 7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청과 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업체가 계약을 맺고 문제를 해결하면 자금을 지급하는 제3자 계약방식을 체결키로 했다. 밀레니엄 버그는 컴퓨터가 연도의 마지막 두자리만을 인식하도록 돼 있어 2000년부터 컴퓨터가 1900년과 2000년을 구분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다. 정부는 16일 상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경제차관 조찬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무디스 및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등 신용평가기관이 하반기부터 국내 금융기관의 밀레니엄 버그 대응상황을 신용평가에 반영키로 함에 따라 이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컴퓨터 2000년 문제 종합대책’을 발표,공공 부문은 99년 상반기까지 문제해결을 마치고 민간부문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되 대응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는 기술,인력 및 비용을 정부가 지원키로 했었다. 이날경제차관간담회에서 산업자원부는 엔저(低)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수입업체 위주로 짜여진 무역금융 지원을 수출업체로 전환하는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정위가 내놓은 ‘지주회사 제한제도 개선방안’과 관련,구조조정 차원에서 지주회사 제한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공정위는 지주회사가 순(純)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를 보유하거나 자회사 주식을 50%미만 소유하는 행위,1개 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 및 비금융자회사를 동시에 소유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 서기관 적체 심각하다/복수직급제 부작용

    ◎部處마다 편법 ‘위인설관’ 복수직급제 실시로 이른바 ‘유휴 서기관’이 늘고 있다.과장 자리는 일정한 데 서기관 수는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직제상에 없는 부서를 새로 만드는 편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일 구성된 중고설비 활용촉진반을 비롯,산업진흥반과 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설비 활용촉진반은 서기관 2명과 사무관 1명,6급 1명,여직원 1명으로 구성된 ‘가분수’조직이다. 그나마 사무관과 6급 직원은 소속 과에서 일상 업무를 보고 있어 사실상 촉진반은 서기관 2명이 운영하는 셈이다. 재정경제부의 경제홍보 기획단과 교육부의 학생복지 지원팀과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팀 등 직제에 없는 반,팀 등의 조직을 상당수 부처가 1∼2개씩 갖고 있다. 산자부 鄭泰信 총무과장은 “이들 조직은 관련부서의 특정 업무를 집중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의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도 “솔직히 서기관 적체를 해소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존폐논란 복수직급제/94년 도입… 인사적체 해소에 큰 도움/“조직 가분수化·구조조정 외면” 비판 복수직급제는 성공한 제도인가,실패한 것인가.이 제도는 4급(서기관) 자리인 과장 직위에 3급(부이사관)도 앉히고,5급(사무관) 계장 직위에 4급(서기관)도 임용하는 제도.딸서 국장이 아닌 부이사관과,과장이 아닌 서기관이라는 새로운 임용형태가 선을 보였다. 현재 3급으로 보직과장이나 팀장 등을 맡은 사람이 모두 498명,4급으로 보직계장인 사람이 1,716명,지난 93년까지만해도 없던 3·4급이 이만큼 늘어난 것이다.과거에는 3급은 모두 국장,4급은 과장이었다. 이렇게 상위 직급이 늘어나자 지난 93년 10.3년이 걸리던 4급에서 3급으로의 승진기간은 96년에는 8.1년으로 줄었다.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12.4년에서 10.8년으로 앞당겨졌다.해당 공무원들의 사기를 적지 않게 높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불만은 승진한 공무원 자신들로부터 나온다.승진이 됐지만 정식으로 국 과장 보직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게다가 승진한뒤 2∼3년 안에 보직을 못받으면 후배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시 출신이라면 직급이 같아도 서열이 있어 갈등은 덜하다.그러나 비고시 출신은 사실상 서기관이 진급의 종착역인 경우가 많아 보직이 없으면 업무에 적극성을 보일 이유가 없다. 복수직급제가 실시되지 않는 지방공무원의 불만도 크다.이들은 이 제도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교류하는 상황에서 시대착오적인 제도라고 비판한다.지방에서도 실시하거나,아니면 아예 폐지하라는 주장이다. 국민들은 정부가 경제여건 등이 달라졌음에도 이 제도를 통해 직급이 높은 공무원을 양산하는 것은 구조조정 한파에 시달리는 민간부문과 비교할때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한다.
  • 在美 벤처기업가 金鍾勳씨/“朝興銀에 2억弗 투자”

    은행들이 거액의 해외 자본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재미 벤처기업가로 현재 루슨트 테크놀로지사 사장인 金鍾勳씨(37)가 조흥은행에 2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金씨는 9일 저녁(미국시간) 빌 클린턴 대통령이 金大中 대통령을 위해 백악관에서 베푼 만찬에 참석한 자리에서 “IMF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금융산업의 회생을 위해 민족은행인 조흥은행에 전 유리시스템사 재정담당 이사였던 켄 브로디씨와 한팀이 돼 2억달러 가량을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金씨는 92년 멀티미디어 전송장치인 ATM을 개발,벤처기업인 유리시스템을 창업했으며 미국 장외 주식시장인 나스닥에 상장한 지 1년만인 지난 4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사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사에 10억5,000만달러에 회사를 매각,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다. 하나은행과 장기신용은행도 세계은행(IBRD)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1억5,000만달러와 2,500만달러의 외자를 각각 유치했다.IMF체제 이후 국내은행이 IFC로부터 외자를 들여오기는 처음이다.◇IFC란=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지난 56년 7월에 설립된 IBRD의 자매기관이다.자금을 지원할 때 정부 보증을 요구하지 않는 등 융자조건이 유리한 편이다.투자전문기관이어서 경영참여에는 관심이 없다.
  • 공무원 봉급 인상시기 늦춘다/5월 이후로

    ◎인상액은 1월부터 소급 지급/인상률 결정 노조·직장協 의견 적극 수렴 정부는 연말로 정해진 공무원 보수 인상 시기를 민간부문의 임금교섭이 대부분 타결되는 이듬해 4∼5월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철도청 기능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노조협의회와 내년초 발족할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결정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9일 공무원 인사정책 심의 위원회(위원장 金繁雄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 보수 결정방식 재정립’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이 안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 인상 시기가 당해연도 중반 이후로 늦출 경우 인상된 차액을 1월부터 소급해 한꺼번에 지급하게 된다. 특히 공무원 보수 결정 시 그동안 정부가 하향식으로 일방 결정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노조 및 직장협의회의 의견을 듣기로 한 것은 공무원 권익단체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획기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 정부기관 공사 자회사가 ‘독식’

    ◎지난 3년간 5곳서 6조원 수의계약/업계 “불공정 행위” 항의 정부 투·출자기관 산하 회사가 정부기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사실상 독식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침체 늪에 빠진 건설업계의 불만이 높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공사의 자회사인 한양을 비롯,수자원공사의 한국수자원기술공단,도로공사의 고속도로관리공단,산업은행과 한전의 한국중공업,포항제철의 포스코개발 등 정부 투·출자기관이 설립한 5개 업체는 95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동안 총 6조850억원 어치의 정부기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다.지난 3년간 국내 건설업계 전체 계약액 206조969억원의 2.95%에 이른다. 주택공사가 39% 출자한 한양은 지난 3년간 전체 공사물량 1조8,314억원 어치의 58%인 1조626억원을 도공으로부터 수의계약했다.수자원공사가 100% 출자한 한국수자원기술공단은 계약액 766억원을 모두 수자원공사로부터 따냈다. 또 도로공사가 88% 출자한 고속도로관리공단은 전체 계약액의 99.3%인 2,822억원 어치를 도로공사에 의존했으며,산업은행과 한전이 84.3%의지분을 가진 한국중공업도 총 공사금액의 47.7%를 산은과 한전으로부터 수의계약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33.5%의 지분을 갖고 있는 포항제철 자회사 포스코개발 또한 계약액 4조8,533억원의 90.4%(4조3,904억원)를 포항제철에서 수주했다. 이에따라 건설업계 대표들은 최근 李廷武 건설교통부장관을 만나 “정부투·출자기관 종속회사가 정부기관의 건설공사를 수의계약으로 휩쓸어 가는 것은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부기관이 출자회사를 내세워 편법으로 건설사업을 하는 것은 정부 투·출자기관의 건설업무를 금지한 건설산업기본법과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면서 “결국 공기업의 영역만 확장시켜 민간부문의 위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핵실험 인도에 경제봉쇄 조치를(해외사설)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의 핵실험 여부가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는 미국이 실제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 사항을 고려해 적절한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우선 핵실험의 확대를 막아야 한다.미국은 인도를 설득하든 ‘손을 비틀든’ 이번에 성공한 핵실험으로 만들게 된 무기들이 실전에 배치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가적 자존심이 매우 높은 인도는 대중 빈곤상황을 지금도 견디고 있는 만큼 경제봉쇄라는 ‘협박’은 대단치 않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경제봉쇄 조치를 단행해 핵실험으로 인한 손실을 실감하도록 해야 한다.미국 등은 이어 파키스탄의 안보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클린턴 대통령은 인도 상황 직후 파키스탄에 핵실험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급파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틀림없이 파키스탄측으로부터 파키스탄 보호의 확대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것이다. 미국은 파키스탄이 구매한 전투기를 즉시 넘겨주고 인도에 대한 경제봉쇄 조치를내려야 한다.나아가 이번 인도의 핵실험으로 미국과 보다 가까운 입장이 된 중국을 파키스탄의 전략적 후원자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비감축 문제를 이번 사태의 급박함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조명해야 한다.그리고 그 속도와 범위를 검토해야 한다.핵보유 선언국가들은 행동으로 수범을 보어야 한다. 최근의 핵실험금지조약은 분명 비판을 받고 있는 만큼 실행력에 많은 흠이 있다.그럼에도 핵에 관해 기준을 설정했다는 의미는 과소평가될 수 없는 것이다. 이 조약은 인도 등 민간부문에서 핵 보유를 인정한 40개국이 서명,동참하지 않는 한 발효되지 않는다. 미국 상원은 핵실험금지조약의 미흡한 점만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미비점을 보완하는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 印尼 외채 총 1,317억달러

    【자카르타 안타라 연합】 지난 2월말 현재 인도네시아 총외채가 1천3백17억달러에 달했다고 중앙은행인 뱅크 인도네시아(BI)가 13일 발표했다. 외채를 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6백53억9천5백만달러였으며 ▲민간부문은 6백62억7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공공부문의 경우 정부가 5백34억6천5백만달러를 차입했으며 국영기업들은 1백19억3천만달러의 외채를 기록했다. 또 민간부문에서는 민영은행이 85억5천4백만달러의 외채를 도입했으며 비은행기업 외채는 5백77억2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 日 민간부문 기계수주 급증/3월 1조566억엔

    【도쿄·교도 연합】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전망을 알려주는 민간부문 기계설비수주율이 지난 3월중 전월대비 9.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기획청(EPA)이 14일 밝혔다. 변동이 심한 선박 및 발전설비 부문을 제외한 민간 기계설비 수주는 3월중 총 1조5백66억엔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4%가 늘어난 것이라고 EPA는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4분기중 기계설비 수주는 모두 3조1천86억엔에 달했다.
  • 국내 기업 채권회수 비상/투자 어떻게 되나

    ◎금융기관 포함 56억弗… 일부 상계 검토 인도네시아의 폭력소요 사태가 확산돼 금융시장이 마비됨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채권 회수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국내 15개 금융기관이 인도네시아에 대출하거나 유가증권에 투자한 규모는 44억달러,국내 기업이 직접투자한 규모는 3월말 현재 12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교역규모는 지난해 수출 35억4천만달러,수입 41억7백만달러 등 76억4천8백만달러에 달했으나 올들어 3월말까지 수출은 4억1천9백만달러,수입은 8억9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4%,24%가 줄었다. 당국은 현지 소요사태가 격화돼 이들 채권을 적기에 회수할 가능성이 불투명하며 10억달러 가량은 신용대출이어서 떼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현지 자금공여 및 투자실태를 매일 점검하는 한편 외교통상부와 함께 실무자급 점검단을 현지에 파견할 방침이다.또 산업은행에 설치된 ‘대(對)인도네시아 외채협상 대책반’을통해 인도네시아 민간기업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 회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회수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대비,인도네시아의 국내 투자실태를 파악해 우리 채권과 상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민간부문의 수출대금 등 무역관련 채권과 건설미수금 등 1억달러를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한 석유 고무 등 원자재 수입대금과 상계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자/李文在 서울 중랑구청장(공직자의 소리)

    최근 한국능률협회에서 공공기관 행정서비스의 국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만이 만족한다고 밝혔다.반면 민간기업 서비스의 국민 만족도는 43%로 공공부문의 만족도 보다 높았다. 한 외국기관에서 아시아 12개국을 상대로 국가별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필리핀보다도 못하고 꼴찌인 베트남에 이어 11번째 국가였다. ○만족도 아시아 최하위 이는 우리나라가 전통적인 유교국가로서 관청이 고객인 국민 위에 군림하는 관료주의적 행태가 상존하고,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공무원 개개인의 공과를 분명히 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없는 것이 주요 이유일 것이다.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행정규제도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훈령,예규,고시,지침 등의 불필요한 각종 규제와 ‘방침’은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과다한 의무를 부과해 국민들의 사회·경제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공무원들은 달라져야 한다. IMF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공무원들의 발상 전환이다.공공부문이 경쟁력을 갖지 못하면 경제난국을 극복하지 못할 뿐아니라 민간부문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아픔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 ‘행정 서비스에도 품질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부터라도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서비스에서 고객인 국민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의 행정을 ‘죽 그릇’에 비유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한 두 숟가락 퍼내도 표시나지 않는,책임과 한계가 분명치 않은 행정행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국민을 대하는 서비스의 질로 신상필벌하고,책임을 지우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공무원 인사체제가 마련되고 연공서열이 아닌 실적에 따라 승진도하고 성과급도 지급되는 민간 경영기법이 공무원 사회에도 적용되길 기대해본다. ○공직사회 경영기법 도입을 우리 구에서는 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민원 즉시 처리 기동반’을 가동하고 있다.주민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30분 안에 현장으로 달려가 처리하고 있다.민원을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또 올해부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발굴하는 직원들을 표창하고 승진시키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모든 공직사회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고 우리 스스로 노력할 때 21세기에는 싱가포르보다도 나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 의장 경총 세미나 강연

    ◎기업구조조정은 민간 자율로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 의장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경영조찬세미나’에서 ‘국가정책과 기업의 구조조정 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기업의 구조조정은 민간부문이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내용을 요약한다. 구조조정은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목표가 있으며 속도보다는 성과가 중요하다.기업의 구조조정은 개별사안마다 차이가 있고 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이 기업인 만큼 자율적 판단 하에 구조조정을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정부는 민간이 이루어내는 이같은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를 빠르고 강도 높게 진행하되 기업에의 직접적인 간섭은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 ○정부 역할은 법·제도 정비 정권인수 당시 국내 경제는 가동 가능한 외환보유고가 40억달러도 못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다.외환 금융위기의 시작은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발생한 것이지만 이처럼 국가부도 위기를 방치한 것은 정부의 책임이며 책임소재는 반드시 규명할 것이다.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가 있다.과감한 외자도입을 통한 외환위기 안정,신용을 전제로 한 금융시스템의 재건,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상반기중 내·외국인의 기업 인수·합병(M&A)을 허용하는 과감한 외자유치 조치를 취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에 정책의 최우선을 둘 것이다.일부에서는 구조조정에 정부가 개입해야 된다는 견해를 펴고 있으나 정부가 개입해 구조조정을 추진할 경우 또다시 관치(官治)금융의 관행으로 되돌아가게 돼 사후 관리까지 책임져야 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구조조정의 속도가 소망스럽지 못할 경우 법제도 강화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밖에 없다.2000년 3월까지 완성될 결합재무제표가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데 기여할 것이다.일례로 96년 국내 유수기업이 해외자금 유치를 위해 컨설팅 회사에 의뢰,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한 결과 매출액 47% 감소,자산 15% 감소,순이익 67% 감소로 나타났을 정도로 국내기업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었다. 최근 5대 그룹이 제출한 구조조정안은 매우강도높고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5대그룹 이외 그룹들의 경우 자금사정이 급해 금융기관이 개입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들 기업들도 원칙적으로는 자율적인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기본적으로 망할 기업은 망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구조조정이며 이러한 전제 하에서 모든 기업을 회생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인위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다. ○인위적 기업회생조치 없어 고금리에 관한 우려가 많은 데 금리안정은 국가신인도 제고를 통한 환율안정에 달려 있다.이런 점에서 볼 때 지난 1일 근로자의 날 과격집회와 정치권의 혼란 등이 대외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실업의 대부분은 정부와 기업이 잘못해 구조적으로 생겨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과 실직자 대책이라는 두가지 측면을 병행해 나갈 수 밖에 없다.다만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앞으로 정부는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정책을 실행할 것이며 결코 여론에 집작하지 않을 것이다.각 경제 주체들도 과거의 시각을 버리고 개혁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 덴마크 파업종식법 가결

    【코펜하겐 DPA AFP 연합】 덴마크 의회는 지난 11일간 전국을 마비상태에 빠뜨린 민간부문의 총파업을 끝낼 것을 명령하는 법안을 7일 밤 가결했다. 파업 종식법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6주 유급휴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던 민간부문 근로자들은 이날 자정을 기해 사업장으로 복귀해야 하며 이같은 명령을 어기면 불법파업으로 간주돼 처벌을 받게 된다.덴마크는 교통,서비스,제조업,건설업 등 거의 모든 민간분야에서 50여만명의 노동자가 참여한 이번 파업으로 11일째 전국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으며 이 기간중 약 85억크로네(12억6천만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교보환경포럼 李正典 서울대 교수 주제 발표

    ◎수요관리 위주 정책전환 서울대 李正典 환경대학원교수는 30일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보환경포럼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환경보전을 위한 국가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의 시대인 21세기 치열한 경제전쟁에서 이기려면 소비를 절제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수요관리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발표 요지. ○절약·효율 앞세우는 사고 고비용­저효율이 우리 경제도 환경도 망쳤다면 이를 저비용­고효율로 바꾸는 것이 곧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근원적인 처방일 것이다.우리 사회의 고비용­저효율은 공급위주의 사고방식과 풍토에 기인하는데 이를 저비율­고효율로 바꾸려면 절약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즉 수요관리 위주의 사고방식과 풍토가 시급히 정착되어야 한다. IMF시대는 우리에게 공급위주가 아닌 수요관리위주의 사고방식과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경제 뿐아니라 우리사회의 기본틀을 완전히 새로 짤것을 요구한다. 공급위주의 사고방식과 정책은 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되어 범지구적 규범이 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지속가능개발의 이념에 따르면 우리의 활동은 환경의 수용능력 안에서 통제되어야 한다.즉 소비를 절제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21세기를 환경의 시대라고 한다.21세기는 자유무역의 이념과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자유무역의 이념은 자유경쟁을 통한 경제발전 내지는 경제성장을 중요시하는 이념이다.그러나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은 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환경보전을 으뜸으로 생각한다. ○환경보전 원칙에도 부합 두개의 이념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에서 크게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것이 있다.그것은 다름아니라 종래의 공급위주의 사고방식이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공급위주의 사고방식이 초래하는 낭비로는 21세기의 치열한 경제전쟁을 이길 수 없다. 공급위주 사고방식으로 부터 수요관리위주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은 그동안정부의 공급위주 정책수행에 손발이 되었던 각종 산하단체의 대폭적인 통폐합과 역할변화를 요구한다. 또 각종 대형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국책사업은 그 자체로서 뿐 아니라 ‘다른’ 국책 사업 및 민간부문의 사업보다 더 높은 타당성을 가져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의 타당성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경부고속전철의 총 건설비용은 22조3천억원에 이른다.문제는 이 돈을 세금으로 조달하든 채권으로 조달하든 결국 민간부문의 수많은 사업에 쓰여야 할 돈이 그만큼 감소한다는 것이다. ○국책사업 타당성 재검토 우리 경제위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민간부문에 자금이 없다는 것이다.우리경제가 살려면 우선 민간부문이 살아야 한다.그러자면 민간부문에 쓰일 돈이 원할하게 조달되어야 한다.실업문제와 관련해서도 경부고속전철과 민간부문 어느쪽이 더 큰 고용효과가 있는지 냉철히 짚어 보아야 한다. 경부고속전철사업 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경인운하 새만금간척사업 등 그간 공급위주의 정책에 따라 추진된 모든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전면재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재검토 작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가 걸린 정부부처나 기관이 아닌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기관에서 담당해야 한다.
  • 실직자 생계보호 조례 재정을/粱在鎬(공직자의 소리)

    실업대란이 시작됐다.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올해 2월중 실업자 수는 1년전에 비해 57만3천명이 증가한 1백23만5천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올들어 하루에 1만명정도 실업자가 발생한 것으로 최근의 경기지표를 볼때 4월중 실업자수는 이보다 훨씬 늘어나리라 예상된다. 이같이 사회적 이슈화가 되고 있는 실업문제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중요한 정책과제가 되고 있어 각 지자체는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별 대책 마련해야 우선 실직자의 생계보호가 절실하다.재취업이 안된 주민에게는 특별영세민으로 분류해 생계비 의료비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독지가와 자매결연을 통한 1가구 돕기운동의 전개와 빈곤층의 신규 실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특별 생계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저소득주민의 생계보호에 나서야 한다. 두번째는 일자리 창출이다.실업통계에서도 잡히지 않은 극빈층의 보호를 위해 공공 및 민간부문 공사의 조기발주와 취로사업을 조기에 전개해 영세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세번째로는 취업알선기능의 다변화이다.구청 민원봉사실은 물론 각 동사무소,구 사회복지센터 등에 취업알선창구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열어 취업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넷째는 모든 고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취업정보망의 구축과 취업가능한 기술과목 교육확대 및 창업설명회 등을 개최해 취업기회를 넓혀야 한다.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우리 구에서도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자금과 창업기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도 운영하고 있다.또한 생업자금과 전세금의 융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실업으로 인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천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실직자의 휴식공간을 확보하는 등 총 25개의 대책을 수립,시행중에 있는 등 실업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 국민연금 주식투자 2,670억 손실/복지부 조사

    ◎10년간 19조 공공투자… 8,700억 손해 【文豪英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공공부문 예탁금의 낮은 수익률 때문에 민간금융기관에 맡겼을 때에 비해 8천억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이 88년부터 지난해말까지 19조6백52억원을 공공부문에 투자,같은 기간 동안 민간부문에 투자했을 때보다 8천7백1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93년도 공공부문 수익률이 9.67%로 민간부문 수익률이 13.87% 에비해 무려 4.20% 포인트나 낮은 등 두 부문간 수익률이 크게 차이났기 때문이다. 연도별로는 93년 1천56억원,94년 1천5백82억원,95년 1천1백74억원,96년 1천8백94억원,97년 1천7백68억원 등 93년부터 매년 1천억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국민연금기금은 또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 주식가격이 매입가보다 크게 떨어져 지난 3월 현재 2천6백70억원의 평가손을 기록하고 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의 효율적 투자를 위해 이달중 전문 펀드매니저 4명을 채용하고 기금 운용에 대한 평가 및 분석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 IMF “회원국 재무 완전 공개”/잠정위 윤리강경 채택

    ◎금융위기 재발방지대책 마련 【워싱턴 AP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 정책결정기관인 잠정위원회는 16일 폐막성명을 통해 아시아식 통화 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첫번째 조치로 회원국들의 재무상태를 완전 공개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윤리강령’을 채택했다. 잠정위의 이같은 조치는 너무 비밀이 많고 위험한 금융 관행을 쫓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 IMF가 경고 신호를 보내기를 꺼려 한다는 비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미국 등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회원국 윤리강령은 회원국들이 대외부채 및 무역 적자 규모,외환보유고 등 주요 경기지표를 공개하면서 그 질과 시의성을 높이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IMF는 그러나 이 윤리강령을 강제 규정으로 부과하지 않고 수용 여부를 회원국들의 자율 결정에 맡겼다. 이번 잠정위에서는 회원국들의 금융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장차 금융위기가 재발할 경우 부유한 은행과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부담을 떠안는 방안과 위험한 금융관행을 폭로할 수 있는 IMF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잠정위는 또 국제 금융 개혁의 5개 주요 부문으로 ▲국제.국내 금융시스템 강화▲금융부문에 대한 IMF 감시 강화 ▲정보 투명성 확대 ▲IMF의 위기관리 역할 강화▲금융위기 처리시 민간부문 개입 등을 선정하고 이들 부문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 日 구조개혁안 신속 실행/G7 재무 공동성명 요지

    ◎亞 거시적 금융개혁 필요/국제 금융체제 강화 추진 【워싱턴 AFP 연합】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5일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G­7 경제◁ 북미와 영국의 경제성장이 지속되도록 정책틀을 유지하고 미국의 저축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일본이 최근 발표한 국내 경기부양대책을 환영하며 일본이 대대적인 금융자유화 이행에 나선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일본은 효과적인 재정대책과 강력한 구조개혁안을 마련,신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 ▷환율◁ 환율은 경제기초를 반영해야 하며 과도한 등락이나 경제기초로부터의 이탈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거듭 확인한다.대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도한 환율하락 방지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런 점에서 일본 국내 수요를 진작시켜 과도한 엔화의 평가절하를 막기 위한 일본의 적절한 조치를 지지한다. ▷신흥시장◁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시장 안정회복,특히 일부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자금시장 조기안정을 환영한다.그러나 불안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안심할 때가 아니다. 위기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신뢰회복에 필요한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하며 빈민들의 고통분담 제한을 포함한 개혁의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국제 금융체제의 강화◁ 국제 금융체제 강화를 위해 세계시장의 기능 효율성 제고,투명성과 공개성 확대,금융시스템 강화,국제사회의 역할 평가,민간부문의 적절한 역할분담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하며 이번 주말 개도국대표들과 이들 문제를 협의하기를 기대한다.
  • 세계 금융질서 강화 방안 모색/22國 재무회담 개막

    ◎경제위기 사전예방책 논의 【워싱턴 연합】 미국을 비롯한 선진 7개국(G­7)과 한국 등 15개 개발도상국은 16일 워싱턴에서 재무장관 회담을 갖고 아시아 경제위기와 관련,세계 금융질서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이 주도할 이날 22개국 재무장관 회담에서는 특히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아시아 금융위기 등과 같은 대규모 금융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금융위기의 원인을 분석,이를 토대로 ▲각국 경제통계의 공개 등 투명성 제고 ▲감독체제 등 금융제도 강화 ▲금융위기시 민간부문 등의 고통분담에 관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은 이번 회담에 鄭德龜 재경부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국의 금융위기 극복 노력과 경제개혁 이행상황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 교통세 내주 30% 인상/탄력세율 조정 휘발유값 올려/정부

    정부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별도의 ‘주행세’를 신설하지 않는 대신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하는 교통세의 탄력세율을 30% 인상하기로했다.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주에 휘발유값은 ℓ당 1천47원에서 1천217원으로,경유값은 ℓ당 590원에서 622원으로 오른다.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행 교통세의 탄력세율을 조정하는 것으로도 주행세 도입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해 주행세 대신 교통세를 인상할 방침임을 밝혔다. 교통세는 휘발유의 경우 ℓ당 455원,경유 ℓ당 85원의 기본세율만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상하 30%까지 탄력세율을 추가로 물릴 수 있다.이와 관련,재경부 고위관계자는 “탄력세율 30%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탄력세율 30%를 적용하면 교통세는 휘발유가 ℓ당 594원으로 136원 인상되며 경유는 ℓ당 111원으로 25원이 오른다.여기에 교육세 15%와 부가세 10%가 추가된다. 李장관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재원은 재정과 해외에서 조달하고 금융의 선순환이 이뤄지면 민간부문도 참여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토지공사의 채권매입 여력을 3조원에서 국유재산 현물출자 및 공기업 매각대금 등으로 대폭 확대,기업의 차입금 상환을 위한 부동산 매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李장관은 예금자보호와 관련,원금은 2000년 말까지 전액 보장하되 이자는 일부만 보장되며 그 수준은 정기예금 금리를 밑돌 수도 있다고 말했다.
  • 英 행정개혁 주도 골즈워디 여사 기획위 특감

    ◎개혁의 핵심은 공무원 수를 줄이는 것/정책집행기능 과감히 민간에 맡겨야 “개혁은 행사가 아닙니다.개혁은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며 성공적인 개혁은 실용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영국 ‘행정개혁의 어머니’로 불리는 다이애나 골즈워디 여사(53)가 14일 정부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기획예산위원회를 상대로 특별강의를 했다. 지난 89∼90년 영국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던 골즈워디 여사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조직개혁’이라는 강의를 통해 “개혁의 핵심은 공무원의 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개혁의 1단계는 경제성이며 이를 위해 국영산업의 민영화가 필수적”이라며 “2단계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과의 시장성 테스트를 통해 민간인을 적극 활용하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장성 테스트’에 대해 누가 예산을 가장 가치있게 쓰는 가를 가려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즈워디는 영국에서 개혁이 일어난 것은 공공지출을 억제하려는 경제적 압력과 행정 서비스의 질에 대한 대중의 불만족 변화를 향한 내부압력 등이 함께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정개혁의 최대 적은 쓸데없는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는 관료주의이며 영국의 경우 행정서비스의 4분의3이 공개경쟁을 통해 민간인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정책입안 기능과 집행기능을 정확히 구분,집행기능을 민간에게 맡기는 ‘넥스트 스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골즈워디는 개혁의 성공요소로 ▲정치적 리더십 ▲중앙정부의 세부계획에 대한 간섭 배제 ▲아래로부터 위로의 접근 등을 꼽았다.지난 68∼85년 영국국방부에서 근무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부개혁과 유엔 등의 조직개편 당시 자문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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