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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해외시찰 엄격 제한”/감사원/기업체 경비부담 시정 요구

    감사원은 대기업 등 민간기업이 경비를 부담하는 해외시찰에 공무원이 참가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도록 최근 총무처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환경부 일반감사를 계기로 민간기업 주관 해외시찰의 공무원 참가실태를 분석한 결과,민간기업 주관 시찰이 기업과 공무원간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간접적인 ‘뇌물성’시찰이 될 우려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의 분석 결과,각 정부 부처는 인원선발 등에 대한 기준이 없이 기업에서 지명한 공무원을 대부분 해외시찰에 참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기업 산하 연구소의 경우 지난 95∼96년 343명에게 2억6천만원을 들여 19차례에 걸쳐 선진국 산업시찰을 시키면서,14개 중앙부처의 4급이상 공무원 59명을 지명해 시찰 참가를 요청했으며 해당부처는 이를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현행 공무 국외여행 업무지침에는 기업이 다수의 공무원을 해외시찰에 초청할때 정부의 협의창구,허가절차,인원선발기준,기업과의 경비분담 등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어 이같은 현상이 가중되는 것으로 보고 총무처가 각 사항에 대한 원칙을 세워 각 부처에 시달하도록 통보했다.
  • 불 사회당의 민영화정책 ‘표류’(해외사설)

    톰슨 CSF사의 민영화에 대해서는 정부의 여러 각료가 말해왔다.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부르제 에어쇼에서 민간기업의 참여를 말한 적이 있고 스트로스 칸 재무장관도 지난 16일 하원 국방위원회에서 전자통신업종에서는 국가소유주식을 민영이냐 국영이냐를 가늠하는 선인 50%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방침이 실현될 경우 이 방산기업은 민영화가 될 것이다. 정부가 일부주식을 소유하는 반관·반민의 민영화가 확정된 톰슨그룹외에도 크레디리요네 은행,EMC,아에로스파시알 등이 공기업이 민영화의 첫번째 리스트에 올라 있다.공산당소속의 장 클로드 겟소 교통부장관의 손에 달려 있는 에어프랑스만 민영화 방침이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다.그러나 정부는 SNCF(철도공사)와 EDF(전력공사) 등 공공서비스업종은 국가가 계속 갖고 있겠다고 발표를 했다. 어러한 사실들을 놓고 볼때 프랑스의 사회당정부는 런던의 지하철을 민영화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토니블레어의 영국노동당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밖에 볼수 없다.영국노동당은 공공서비스분야도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것보다는 경쟁력이 있는 민간기업이 경여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민영화시키기로 용단을 내렸다. 사회당정부의 이같은 반관·반민형태의 민영화가 잘 진행될지도 의문이다.국민들은 공기업이 민영화될 경우 자신이 낸 세금으로 만든 수백억 프랑에 달하는 기업을 잃게 되지만 민간기업으로부터 자본유입으로 민영화 대상기업이 재무구조가 훨씬 튼튼해질수 있다는 것은 사회당정부의 민영화 논리에 불과하다. 스트로스 칸 재무장관은 톰슨CSF의 전략적 제휴기업은 아마도 알카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일정기준의 자본을 유지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프랑스 제일기업인 알카텔은 민영화에 참여할 유럽의 여러기업들중 2번째 주주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는게 정부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지분형태의 민영화를 참여기업들이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산업의 논리를 사회당 정부의 민영화 논리로는 모두 소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능률협 특강 요지

    ◎규제완화·민영화 빠를수록 좋다 한라그룹 정인영 명예회장은 2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한국경제의 활로 모색과 우리 기업의 새로운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한국능률협회 하계세미나에서 특별강연을 한다.정명예회장이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할 ‘경영난 시대,바람직한 경영자상’의 내용을 요약한다. 요즘 우리 경제는 여러 면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비용 저효율’로 집약되는 한국경제의 난맥상이 좀처럼 개선될 조짐이 없다.문민정부가 들어선 이래 정치 사회가 성숙되고 경제가 안정국면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불어닥친 불황한파에 이어 올해초 터진 한보사태 등으로 불안국면이 지속되고 있다.정부의 각종 규제와 대기업의 연쇄부도로 기업의 투자의욕이 감퇴되고 실업률은 높아가고 있다.여기에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국도 불투명해 경영인들은 어느때 보다도 시름에 차 있다. 그러나 우리 기업인들은 이런 난국을 마냥 지켜보고만 있을수 없다.투철한 사명감과 불굴의 의지로 밀고 나가야 한다.정부의 규제완화에 관해 한마디 하겠다.냉전 이후 4반세기 동안 규제완화와 민영화는 세계적 추세였다.권위와 군림적인 관영·국영체제로는 끊임없는 정세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규제완화와 민영화는 세계 어느 국가나 기업을 막론하고 역경에서 살아 남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이같은 세계적 추세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한심스럽게도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국영체제를 무기한 고수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고비용 경제구조 개선 규제완화는 오늘날 취약한 우리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지름길이다.따라서 정부는 무조건 규제완화와 민영화를 서둘러야 한다.그래야만 모든 기업들이 꺼리낌없는 발상으로 어떤 사업이든 의기충만하고 활발하게 밀고 나갈 수 있다. 세계 각국은 경쟁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민영화를 서두르고 있다.반면 우리 정부는 아직도 이에 대한 스케줄조차 없다.규제완화와 민영화를 빠른 시일내 가장 합리적으로 성취하는 나라,민간기업에게 무궁무진한 사업 발상력과 성취의욕을 유감없이 북돋워 주는 나라,바로 그런 나라의 국민이 가장 행복하고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 리더(지도자)에게 부탁한다.규제완화를 일각이라도 늦추지 말라.규제완화가 빠르면 빠를수록 온 국민은 환영할 것이다.우리 경제를 빨리 소생시키는 길이기도 하다.사회 전반에 걸쳐 일체의 규제를 완화하면 우리의 모든 분야가 활기와 의욕으로 가득찰 것이다.국가의 모든 분야가 고도로 발전하면 부정부패는 사라지고 정치는 안정된다.경제도 끝없이 성장할 것이며 사회도덕은 건전해 질 것이다. ○지자체에도 권한 부여 규제완화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게도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그래야만 좁은 국토에서 동남부(경상도)는 고도로 산업화되고,서남부(전라도)는 낙후돼 지역민들이 국가발전의 혜택을 향유하지 못하는 기현상이 사라진다.덧붙여 기업인들에게 부탁한다.사업하는 사람은 꿈과 신념을 가져야 한다.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보고 간단하게 정리해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무슨일을 결정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하며 특히 단정한 품행과 겸손함을 잃어서는 안된다.
  • 6개 단체 ‘과기인 큰 다짐대회’ 갖고 선언문 채택

    ◎“기초과학·공학기술교육 혁신하고 관료주의적 연구문화풍토 개선을” “21세기는 과학기술력이 곧 국가 경쟁력입니다.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선진국은 과학기술이 정치와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그 반대가 아닙니까” 과학기술이들이 모처럼 목소리를 냈다.18일 하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국가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인 큰 다짐대회’가 열렸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공학원 등 과학기술관련 6개 단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의 주제는 ‘이제 우리는 과학기술로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것.500만 과학기술인의 대표들이 모여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날 대회는 김시중 과학기술포럼이사장의 주제 강연에 이어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6개 단체 대표의 강연과 종합토론,그리고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 ‘과학기술교육의 혁신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기준 서울대 교수는 “국가의 기술혁신시스템은 민간기업 중심으로 그 축이 이동할 수 밖에 없으므로 개방적이고 유연한 체제로 제도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정부의 역할은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과학·공학기술인력 배양과 공공부문 연구개발에 주력하면서 민간의 기술혁신이 활성화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기술발전의 바탕이 되는 기초과학교육과 공학기술교육의 혁신이 시급하다고 이교수는 주장했다. ‘21세기를 향한 산업기술혁신 방향’을 발표한 조성락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은 고비용·저효율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세계 하위수준으로 평가되고 정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업,출연연구기관 모두가 기술개발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부회장은 또 “관료주의적 연구문화와 투자 및 인력부족만을 탓하며 과거를 답습하는 연구행태로는 기업과 연구원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기업가와 연구원의 의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음식쓰레기 재활용시설/전기료 감면 혜택

    ◎환경부,산업용 전기요금 적용 추진 환경부는 18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및 건조·발효기기 등에 대해서는 산업용 전력요금을 적용,전기요금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정치권과 재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경제대책회의에 보고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방안’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이를 위해 전기공급규정을 개정하도록 한국전력공사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음식물쓰레기 퇴비·사료화기기를 산업용·축산업용 기자재로 인정,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관련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재활용산업육성자금 또는 환경기술개발 및 산업화자금,축산발전기금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과다구입에 따른 음식물 낭비를 막기위해 시장·백화점·슈퍼마켓 등 유통관련업계 단체와 협의를 통해 배추 반쪽,생선 반토막 등과 같은 방식의 소포장·분할판매를 적극 실천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 김남순 교수 교총정책토론회 주제발표문 요지

    ◎“학급규모 감축 열린 교육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부의 교육개혁 발표 2주년을 맞아 ‘교육개혁,무엇이 달라졌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조선대 김남순 교수(사범대)의 주제발표를 요약한다. 정부가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는 신교육체제 수립을 골자로 교육개혁안을 발표한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교육환경의 변화는 얼마나 이루어졌는지,앞으로의 개선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주로 교육 재정 확보의 관점에 논의하고자 한다. ○재정부족이 큰 걸림돌 교육 개혁의 문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재정의 절대 부족이다.교육 개혁 수립 당시 개혁에 필요한 추가 재정규모는 18조원으로 추산됐으나 여러가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당초보다 9조 가량이 축소된 9조4천억원이 책정됐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때문에 지속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모색,신속하게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한다. 우선 학생들의 진로 이해 및 욕구에 걸맞는 학습을 유도하고 열린 교육과 개성·창조력을 신장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학급 규모의 감축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의 내년도 학급당 학생수 목표는 초등 46명,중·고등 50명이다.94년 일본의 초등 28.5명,중학 33.2명,고등 39.1명과 영국의 초등 27.2명,고등 21.8명에 비해 훨씬 낙후돼 있다. 또 시설과 설비 등 교육환경은 학교교육 정상화의 기본조건이므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정부는 교육환경개선법을 제정,2000년까지 매년 1조원씩을 투자하기로 했다.그러나 일선 학교의 체감 효과는 미흡한 것 같다.보통교실의 5.5%,특별교실의 8.9%,도서시설의 8.4%가 노후시설로 조사됐다. ○보통교실 5.5%가 노후 교육개혁이 종료되는 98학년도에는 노후교실의 57%가 개축되고 재래식 화장실의 73%가 수세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학급당 학생 수는 크게 줄지 않고 교육정보화를 위한 컴퓨터 보급과 소프트웨어 개발·활동도 미약할 것으로 보인다.교원들의 사기를 포함한 심리적 환경에 대한 배려도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현재의 방안대로라면 98년 이후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대안이 없다.교육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규모의 교육재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재원 확보책이 강구돼야 한다. 특히 국민의 소득수준에 상응하는 교육재정의 확보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95년 기준으로 공교육비는 GDP 대비 약 5.4%이다.93년의 미국 6.8%,프랑스 6.1%에 비해 열악한 상태이므로 지속적인 증액 투자가 고려돼야 한다. ○GDP의 6%선 확보를 재정부담은 중앙정부가 중심이 돼야 하며,점진적으로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등으로 확대돼야 한다. 또 흥미와 적성에 맞지 않는 수업 내용,비좁은 교실이나 체격에 맞지 않는 책걸상,입시지옥 등과 같은 비교육적 환경은 청소년 비행으로 연결되므로 개선해야 한다.
  • “인터넷 정부규제 반대”/유럽29국 본선언 채택

    【베를린 연합】 유럽 29개국은 8일 인터넷을 정부의 간섭 없이 민간 자율 운영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회원국들과 동유럽 국가의 관련부처 각료들은 본에서 이틀간 열린 ‘유럽 인터넷 회의’를 폐막하면서 정보 고속도로인 인터넷에 대한 정부의 규제에 반대하고 인터넷 사용과 운영을 민간기업과 소비자에게 일임해야 한다는 내용의 ‘본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은 “유럽의 경쟁력은 세계적 정보통신망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판가름나게 될 것”이라면서 인터넷 사용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거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과 같은 정부의 규제는 인터넷의 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거스 미 가주대 총장 ‘한·미 포럼’ 기조연설문 요지

    ◎대학교육 위상재고 ‘7가지 이유’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는 4일 상오 서울 반도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미 대학교육협력’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미 포럼을 개최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널드 R.거스 총장이 ‘21세기를 위한 대학교육의 기능과 역활 변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거스 총장의 연설문을 요약한다. ‘대학교육의 기능과 역활의 변화’를 이번 포럼의 주제로 삼은 것은 21세기를 앞두고 전세계의 인류활동이 모든 면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제적인 구조개혁,냉전시대의 종말,통신을 이용한 ‘글로벌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대학교육의 기능과 역활은 지식에 바탕을 둔 사회,학사학위의 개념변화,대학졸업생과 평생교육,기술과 컴퓨터통신,세계화,공공책임,대학교육의 재정 문제 등 7개 측면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국가사회의 힘은 천연자원과 산업 생산능력 등 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됐지만 앞으로는 국민의 교육수준이이를 대신할 것이다.지식에 바탕을 둔 사회란 국민의 교육수준이 경제와 사회발전의 토대가 되는 사회이다.소수 엘리트 계층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이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확산되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평생교육 필요성 점증 학사학위의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대학은 보편적인 교과과정,이수단위,수강시간 등으로 이해력만 갖춘 학생을 배출해서는 안된다.하나 또는 그 이상의 분야에 대해 분명하고 정확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미래의 인간형은 유연한 사고와 전문성을 갖고 자기 스스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원 중심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이것은 평생교육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대학이 사회의 지적·문화적·경제적 발전의 중심지로 남기 위해서는 대학원과 평생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컴퓨터통신의 등장은 대학의 역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대학 상호간에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학술교류가 늘고 있으며 컴퓨터는 이제 단순한 정보제공자에서 창의적인 학술연구를 위한 조언자의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95년 가을 IAUP는 전세계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경제학 분야에 대해 컴퓨터통신 학술교류를 실시했다.각 대학은 각각의 특정분야를 과제로 정한뒤 컴퓨터 E-mail을 통해 성공적으로 학술교류를 했다.이같은 교류는 앞으로 국가간 교류로 발전할 것이다. 대학교육의 국제화는 단순히 교수와 학생의 교류,교과과정 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세계화는 지역적 또는 국가적인 장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연구실적,교육방식이 서로 유기적으로 통하는 것을 뜻한다.아울러 대학나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컴퓨터 등장과 국제화 대학의 사회에 대한 공적역활이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고유의 권위를 지켜 특정분야에 대한 인증,평가,책임 등의 역활을 수행해야 한다.대학과 정부,민간기업이 서로 협력해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이제까지 대학의 재정은 국가·사회로부터 받는 재정지원과 학생 수업료에만 의존해왔다.그러나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학술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기업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대학이 직면한 문제는 국가·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목적은 하나,인류발전일 것이다.98년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는 UNESCO 주관으로 대학교육에 대한 세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임시국회 처리 예정 78개 정부법안

    ◎‘7개 증명 통합’ 주민카드제 도입/도시계획 결정 권한 시·도에 위임/생태계 파괴 외래생물 수입 규제/지방교육분쟁조정위 시·도 설치/소프트웨어 개발촉진 자금 조성/민간전문가 공직 임용범위 확대 정부는 1일 개회한 제184회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경제 및 민생법안 등 63건을 이미 제출했으며 행정심판법 등 15건을 곧 제출할 예정이다.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중앙은행법 등 40여개 법안을 통폐합한 금융개혁관련법안 15건을 이번 국회에 아울러 제출할 계획이다.기제출 법안 및 금융개혁법안을 제외한 제출예정 법안 등 78건의 내용을 소관부처별로 소개한다.〈서동철기자〉 ▷국회제출법안(63건)◁ ◇재정경제원(10건) △한국주택은행법(폐지)=한국주택은행을 상법과 은행법의 적용을 받는 일반상업은행으로 전환한다.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개)=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정부투자기관에서 제외하고,정부투자기관 이사장제도를 폐지한다. △여신전문금융업법(제정)=신용카드·시설대여업·할부금융업 및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수신기능없이 여신업무만 취급하는 유사한 성격의 금융업으로 단일법을 제정하여 하나의 회사를 설립하여 유사금융업을 종합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세감면규제법(개)=벤처기업의 창업투자재원의 원활한 조달과 창업비용의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세제지원제도를 도입하고,자기자본조달을 통하여 중소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 촉진에 관한 법률(개)=민자유치대상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사업시행자의 원활한 재원조달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채권의 발행근거를 신설하며,민자유치사업을 민간부문에서도 제안할 수 있게 한다.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에 관한 법률(개)=여신거래기업으로서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 자구노력을 실행하는 때 소유부동산 및 계열기업 등의 매각을 지원하여 금융기관의 재무구조개선과 경쟁력강화에 기여한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개)=신용정보업의 허가요건을 완화하여 신용정보업자 사이의 경쟁을 촉진하고,채권추심전문회사의 설립을 허용한다.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제)=대규모 공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정부의 규제를 축소하고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하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담배인삼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 및 한국중공업을 이 법의 적용대상으로 한다. △한국담배인삼공사법(폐)=공기업의 경영구조 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의 적용대상이 됨에 따라 이 법을 폐지한다. △보험업법(개)=보험회사의 주주자격제한 등 보험행정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하는 동시에 최저자본금을 상향조정하는 등 신설될 보험회사의 부실화를 방지한다. ◇통상산업부(9건) △의장법(개)=유행성이 강한 의장은 기초적인 사항만 심사하여 의장등록토록 하는 의장무심사등록제도를 도입하는 등 의장권의 보호를 강화한다. △상표법(개)=연합상표제도를 폐지하고,입체적 형상으로 된 상표도 상표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표권에 관한 국제적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해외자원개발사업법(개)=해외자원개발사업기금을 폐지하고,해외자원개발 장기계획을 수립한다. △대한광업진흥공사법(개)=자본금을 늘리고 사업범위에 심해해저광물자원개발사업 등을 추가한다. △신기술·지식집약형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제)=해당기업에 금융·인력·기술·입지 등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 △산업표준화법(개)=한국산업규격(KS)을 민간주도로 개편한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개)=에너지소비량이 많은 기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에너지공급자의 투자를 강화한다. △전기통신사업법(개) △한국가스공사법(개)=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의 적용대상으로 하되 당분간은 최소한의 정부감독을 받도록 한다. ◇건설교통부(4건) △한국도로공사법=법정자본금의 증액이 불가피하므로 자본금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인다. △대한주택공사법(개)=법정자본금을 4조원에서 8조원으로 늘이고,사채발행규모를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2배이내에서 4배이내로 확대한다.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법(개)=자금을 융자할 수 있는 지역균형개발사업을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정하던 것을 정부투자기관이 시행할 때도 특별회계 자금을 융자할 수 있도록 한다. △도시계획법(개)=도시계획결정권한을 시·도에 넘긴다. ◇정보통신부(6건) △전파법(개)=외국인 등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총 주식의 49%(2000년 12월31일까지는 33%)를 넘지않는 법인 또는 단체에 무선국개설을 허용한다. △통신개발연구원법(개)=연구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명칭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 변경한다.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개)=민간기업의 참여확대를 통하여 적정한 공제자금을 조성하기 위하여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을 설립한다. △우편법(개)=고객보호를 위해 손해배상액을 현실화한다. △전기통신사업법(개)=통신사업참여에 관한 외국인 등의 지분제한을 완화한다. △한국전기통신공사법(폐)=공기업의 경영구조 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의 적용대상이 됨에 따라 이 법을 폐지한다. ◇해양수산부(4건) △선박직원법(개)=해기사면허 관리를 강화하여 선장 등의 해기능력을 향상시키고,자동화선박에서 선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사람의 자격을 항해전문의 1등항해사로 제한한다. △한국어업기술훈련소법(개)=선원교육훈련기관이 어선의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업기술훈련소와 상선을 대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해기연수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것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으로 통합한다. △선박안전법(개)=어선법의 적용을 받던 어선을 선박안전법의 적용대상에 포함시킨다. △국제선박등록법(제)=국제선박등록제도를 도입하여 등록된 국제선박에 대해서는 외국인선원의 승선범위를 확대하고 조세를 감면한다. ◇농림부(3건) ▲잠업법(개)=잠업진흥기금을 폐지한다. ▲한국진도견보호육성법(개)=진도개 사육실태를 조사하고,시범사육장을 지정·운영케 한다.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개)=수렵면허제도와 조수보호구역관리제도를 개선하고 멸종위기인 야생조수의 밀렵행위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 ◇노동부(1건) ▲근로자의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제)=근로자의 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의 부담을 덜어주고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내무부(4건) ▲주민등록법(개)=주민등록증을 정보화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주민카드로 바꾸면서 운전면허 등 7개 기능을 이 카드에 수록하도록 한다. ▲인감증명법(개)=인감을 주민카드에 수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인감에 관한 사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공무원법(개)=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를 도입하고 전문직 임용범위를 확대한다. ▲지방세법(개)=지방세의 부과·징수에 과세행정상의 절차적 요소까지를 명확히 규정한다. ◇법무부(2건)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포항지원의 개원시기를 조정하고,울산지원의 소재지와 관할구역을 바꾼다.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개)=관세법 개정으로 관세범처벌제도가 바뀌고 법정형이 대폭 하향조정됨에 따라 관련규정을 정비한다. ◇국방부(3건) ▲해군기지법(개)=국방부장관 또는 관할부대장이 해군기지구역 안에서의 어업면허 등에 관한 협의업무를 관계행정기관장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한다. ▲고엽제휴유의증(의증)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버거병과 전립선암을 고엽제후유증의 범위에 추가한다. ▲군용항공기지법(개)=지원항공작전기지보호구역의 범위를 축소한다. ▲국방과학연구소법(개)=연구소의 보호를 위해 군경계병력의 지원이 제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교육부(5건)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설립한다. ▲사립학교법(개)=외국인이 일정한 재산을 출연한 학교법인은 이사정원의 3분의 2까지 외국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기본법(제)=교육에 관한 국민의 권리·의무 및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정하고,교육제도와 그 운영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규정한다. ▲초·중등교육법(제)=학교평가의 실시를 통한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학습부진아동에 대한 탄력적 운영 등을 정한다. ▲고등교육법(제)=대학자체학력평가의 실시근거를 마련하고,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며,학점인정의 확대와 수업방식의 다양화 등을 정한다. ◇환경부(6건)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제)=상수원보호구역과 특별대책지역을 통합,4단계로 구분·관리하고 자치단체별 오염부하량 할당제를 도입한다. ▲수도법(개)=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0년 마다 전국수도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수질환경보전법(개)=오염물질을 반드시 자가측정토록 하던 것을 권장사항으로 전환한다. ▲대기환경보전법(개)=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대기오염 저감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개)=국가간 이동통제대상 폐기물에 다자간 협정 등의 규정에 의한 폐기물을 포함시킨다. ▲폐기물처리시설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폐기물처리시설 입지를 선정할 때 전문연구기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하던 것을 입지선정위원회가 바로 선정토록 한다. ◇보건복지부(2건) ▲한국한의학연구소법(개)=연구소가 수행하는 연구사업에 한약재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와 한의·약관련 산업의 육성·발전에 관한 연구를 추가한다. ▲의료보호법(개)=의료보호증을 주민카드로 대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총무처(4건) ▲국가공무원법(개)=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를 도입하고,전문직공무원의 임용범위를 확대한다. ▲행정규제기본법(제)=규제영향분석제도를 도입하고,범정부차원에서 일원화된 민간중심의 규제개혁 상설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법적·제도적 틀을 마련한다.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제)=행정환경과 봉사행정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한다. ▲행정절차법의 시행에 따른 공인회계사법 등의 정비에 관한 법률(제)=행정절차법과 개별 법률에 중복되어 있는 관련규정을 정비한다. ▷국무회의 통과5건◁ ◇재정경제원(2건) ▲중소기업은행법(개)=정부투자기관에서 제외함에 따라 임원 및 예산·결산제도에 관한 규정을 정비한다. ▲한국산업은행법(개)=〃 ◇법제처(1건) ▲행정심판법(개)=행정심판청구의 근거가 되는 명령·처분 등이 위법한지 여부를 심사하도록 한다. ◇건설교통부(1건) ▲자동차운수사업법(개)=신규등록제한을 폐지하는 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 ◇환경부(1건) ▲자연환경보전법(개)=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 동·식물의 수입을 규제한다. ▷법제처 심사중 10건◁ ◇재정경제원(2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제)=실명으로 전환한 자금은 하여는 만30세 미만 자 명의로 전환하는 경우만 국세청에 통보하고,이미 실명전환되어 국세청에 통보된 금융자산에 대해서도 만30세 미만 자 명의로 실명전환되어 있는 것과 다른 과세자료에 의해 탈세혐의가 드러난 것을 제외하고는 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한다. ▲자금세탁방지법(제)=금융거래를 이용한 뇌물·불법정치자금·조직범죄등과 관련된 자금의 세탁행위(불법 자금의 성질·소재·출처 또는 귀속관게를 은닉 또는 가장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정보통신부(1건) ▲전기통신공사업법(개) ◇노동부(2건) ▲기능대학법(개) ▲외국인근로자고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외국인 고용희망 사업주에 고용허가제를 도입한다. ◇해양수산부(3건) ▲어항법(개)=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민간인도 어항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법(개)=공단의 명칭을바꾸고 기능을 재정립한다. ▲선원법(개)=항해당직자의 근로시간을 주 56시간에서 44시간으로 단축한다. ◇교육부(1건) ▲교육분쟁조정 등에 관한 특별법(제)=교육부에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시·도에 지방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둔다. ◇농림부(1건) ▲축산물위생처리법(개)=수축에 강제로 물을 먹이는 행위 이에 수육에 물을 주입하는 행위를 규제한다.
  • 이계철 한통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안팎경쟁 대비 글로벌 종합통신체제 구축/연내 출자기관 전환… 책임경영제 확립/음성중심의 통신망 멀티미디어화… 서비스 개선/개방 때맞춰 중진·개도국 기본망 건설 적극참여 □대담=박강문 과학정보부장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이 창사이래 최대 변혁기를 맞고 있다.통신시장 개방이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온데다 여지껏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던 시내전화 부문마저 제2사업자와 경쟁을 해야 할 판이다.내년부터는 외국 전화회사가 앞선 기술을 내세워 몰려올 뿐 아니라 제2시내전화사업자는 싼 요금을 무기로 한국통신을 괴롭힐 것이다.나라 안팎의 도전에 직면한 셈이다.「거대공룡」 한국통신의 체질개선을 위해 대수술을 떠맡고 있는 이계철 사장을 본지 박강문 과학정보부장이 만나 시장개방에 따른 대응책과 장단기 발전대책 등을 들어 봤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 끝에 국내 최대 공기업 경영자로 변신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경영인으로서 소감이 궁금한데요. ○요금할인·선택제 도입 ▲우리나라 통신사업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음이 늘 무겁습니다.한국통신이 세계적인 정보통신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시대를 맞은 한국통신의 역할과 경영방침은 무엇입니까. ▲눈앞의 이익이나 경쟁사업자와 시장다툼에 힘을 소모하지 않을 것입니다.한국통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립에 중점을 두고 통신망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다른 통신사업자와 비교해 한국통신의 서비스 경쟁력은 어느 정도나 된다고 평가하는지요. ▲전국적으로 안정된 통신망과 운용보전 능력,연구개발력 등을 종합해볼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그렇지만 시장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분에게는 요금할인 혜택을 드릴 계획입니다.또 가입자가 유리한 요금체계를 골라 통신요금을 내는 선택요금제를 도입할 것입니다. ­한국통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부 경영혁신이 가장 시급합니다.경영자와 사원의 의식을 개혁하고 마케팅능력과 기술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통신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지요. ­내년부터는 통신시장이 완전 개방되면서 외국사업자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많이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국내 통신시장 상황도 시내·시외·국제전화 할 것 없이 모두 경쟁체제를 맞고 있지 않습니까.경쟁시대를 맞아 시장점유율을 되찾고 현재의 고비용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이 있습니까. ○새로운 개혁프로 추진 ▲지금까지 한국통신은 공기업으로 독점사업을 하다 보니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순발력이 민간기업보다 뒤졌던게 사실입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PIN TO KT」라는 개혁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요.첫째는 사장과 부문별 경영자간에 경영계약제 도입 등 수익성 목표에 기반을 둔 기업경영 틀을 만드는 것(Profitability)입니다.그리고 금전적인 보상 말고도 인사상 우대 등 비금전적인 보상까지 확대한 인센티브제(Incentive)를 도입하고 통신망의 수익성을 높여 나가는 일(Netework Service)입니다.또 합리적인 재무관리(Treasury)와 경영인력의 정예화(Organization)도 추진하고 있지요. ­외국 통신사업자들이 몰려 올 것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입니까. ▲통신시장 개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통신시장 개방으로 생길 투자기회를 제때에 포착해 개도국과 중진국의 기본통신망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선진국 사업자와 전략적인 제휴를 강화해 아·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저궤도위성사업(ICO) 등 글로벌네트워크 사업을 펴 나가겠습니다. ­제2시내전화사업자가 무선가입자망(WLL)을 앞세워 1년뒤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선발사업자로서 시내전화사업에 대한 전략을 밝혀 주시지요. ▲우선 고객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겠습니다.전화국 창구업무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영업체제도 경쟁환경에 맞게 대폭 정비할 생각입니다.또 통신서비스 품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현재의 음성 중심 통신망을 멀티미디어·초고속통신망으로 바꿔 고속화·지능화해 나갈 것입니다.이를 위해 2002년까지 국산 전전자교환기인 TDX­10을 TDX­10A로 개량하고가정에서도 음성뿐 아니라 영상·문자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교환기를 종합정보통신망(ISDN)화해 나가겠습니다.또한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자해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장단기 발전계획은 무엇입니까. ▲한국통신 발전의 기본 철학은 「정보·통신·인간의 융화」라는 기업 이념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이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6만여명에 이르는 종사원의 의지를 담은 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했습니다.2005년까지 32조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글로벌 종합통신그룹」으로 도약할 것입니다.현재의 음성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무선분야를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민영화와 책임경영을 축으로 하는 경영체제를 만들 계획입니다. ­민영화 작업이 순조롭지 못한것 같습니다.출자기관으로 바뀐다 해도 얼마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고객의 소리 최대 반영 ▲한국통신의 민영화는 정부의 일관된 정책 방향입니다.다만 주식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아 어쩔수 없이 계획이 늦춰지고 있을 뿐입니다.올해 안에는 민간기업형 경영방식을 도입한 출자기관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출자기관으로 바뀌면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체제가 확립됩니다.또 주주협의회가 새로 생겨 주주총회 기능도 보완될 것입니다. ­한국통신에 과감한 경영혁신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내부혁신 차원에서 지난 3월 인사개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민간기업의 상무에 해당하는 관리급 임기제(3년)를 도입하고 발탁승진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급에서 관리급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줄였지요.또 사장과 사업본부장,자회사 사장간에 경영목표를 정해 계약을 맺고 달성 여부에 따라 인사조치를 하는 「경영계약제」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입니다.경영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를 금전적인 보상뿐 아니라 인사상의 상벌로 까지 확대한다는 말이지요. ­주도적인 통신사업자로서 새로 사업을 할 통신업체에 대한 협력과 지원도 소홀히 해선 안될 텐데요. ○통신업체와 적극 협력 ▲우리 통신망을 빌려 쓰는 데이콤이나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도 일반 전화가입자와 똑같은 한국통신의 고객입니다.제2,제3사업자들도 한국통신과 같은 조건,같은 가격에 통신접속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년 통신시장 개방과 동시에 양성화될 인터넷 폰과 콜백 서비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외국 통신사업자들은 많은 투자없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인터넷 폰과 콜백 서비스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2000년이 되면 국제전화시장의 30% 가량은 인터넷 폰과 콜백 서비스가 잠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리도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인터넷 폰 서비스를 개발해 시험하고 있습니다.아울러 국제전화 선·후불카드,고국교환원 직통전화,국제착신 무료전화서비스를 전략 상품으로 삼아 적극적인 시장방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필요하다면 국제전화 요금체계 조정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본사 조직과 사업부서를 이전한다면서요. ▲시설과 조직이 늘어나면서 광화문 사옥이 비좁아 일부 사업부서는 외부 빌딩을 빌려 쓰고 있는실정입니다.내년 4월쯤에 마케팅본부·전략영업본부 등 8개 사업부서와 본사 조직을 23층짜리 분당 정보통신센터로 옮길 계획입니다.
  • 「톰슨 앙금」 풀기… 시라크 적극 요청/한·불 정상회담 안팎

    ◎불 기업 민영화 참여·방산협력 논의 24일 상오 뉴욕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프랑스측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열렸다.대우의 톰슨사 매입이 백지화된 이후 우리의 프랑스에 대한 감정은 좋지않은 상태다.프랑스는 TGV판매이후 상승일로를 달리던 한불 경협분위기가 식어가는 것을 돌리려 하고 있다.특히 미사일 등 군수물자 판매에서 한국측의 환심을 사려 노력중이다. 한국쪽에서도 프랑스는 중요한 경제 및 정치협력 대상국이다.한때의 기분으로 냉랭한 관계를 이어가기 힘들다.무역및 투자확대이외에도 우주항공,의약품,환경·에너지 등 양국의 협력여지가 넓다.프랑스와의 정상회담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김대통령과 시라크대통령은 회담을 통해 방산협력 증대에 뜻을 같이 했다.항공협정과 사회보장협정 개정의 조속마무리 등 협력증대의 제도화도 논의했다.두 정상은 또 프랑스 기업의 민영화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문제를 비롯해 민간기업의 상호투자 진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톰슨멀티미디어사 문제가어찌 결론날지 주목된다. 김대통령은 양국의 현안이었던 외규장각 도서의 환수도 프랑스측에 거듭 촉구했다.시라크대통령도 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 폐기물 소비자예치금제 확대/통산부

    ◎조미료·의약품 용기 대상에 포함/재활용 우선구매 민간기업도 적용 재활용이 부진한 폐기물의 발생량을 억제하기 위해 소비자예치금제도가 확대시행된다. 통산부는 23일 「산업계의 자원재활용 촉진 종합대책」을 마련,유리병 타이어 윤활유 등 생산자인 기업체에 대해 부과하는 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소비자들이 회수·처리할 경우 돌려받을수 있는 소비자예치금으로 부분적으로 전환,회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맥주병,콜라병 등에 대해 시행되고 있는 소비자예치금 제도가 조미료,주류,의약품용 유리용기,금속캔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폐기물예치금은 지난 95년 3백23억원이 부과됐으나 13.7%인 44억원만 반환돼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통산부는 냉장고,TV 등 내구성 제품에 대해 발생량을 기준으로 예치금을 물리고 품목별·연도별 회수처리 목표를 부과하고 실적이 이를 초과할 경우 예치금요율을 인하하는 인센티브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재활용 수요기반 확충하기 위해 재활용마크(GR마크)를 부여하고 현재 공공기관 114곳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우선 구매를 민간기업 및 단체에도 적용키로 했다. 또 폐지 고철 폐유리 등 현행 11종에 대해서만 시행중인 10% 부가가치세 면제를 중고 자동차부품과 냉장고,TV 등 폐가전제품으로 확대한다.소각시설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50%로 감면해주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완전 면제해주는 등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 정부 항공정책 난항/항공기 제작 단일법인 지분참여 포기

    ◎민간업체 지분배분 등 재논의 불가피 정부의 항공정책이 표류하고 있다.정부와 민간 항공업체가 공동출자해 항공기 제작을 위한 공기업 형태의 단일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나 정부가 방침을 바꿔 지분참여를 포기했다. 이 때문에 6월중에 단일법인을 출범시켜 중형항공기와 고등훈련기(KTX-2) 사업은 물론 항공우주개발 관련된 정부사업을 맡기기로 한 정부의 정책 추진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김균섭 통상산업부 기초공업국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공업계가 지난달 단일법인 설립에 정부의 지분 참여를 요청해와 관련 부처간에 협의한 결과 공기업 민영화 추세와 민간기업의 자율적인 조정 노력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지분참여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정부의 지분불참 이유를 밝혔다. 김국장은 『업계는 항공기 제작을 위한 단일법인체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어떤 형태로든 법인은 설립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기술개발자금 지원과정에서 업계의 이견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통산부는 당초 업계의건의를 받아들여 자본금 9백억원 규모의 가칭 「한국우주항공산업주식회사」를 6월중 출범시켜 중형항공기와 고등훈련기 사업 등을 맡길 예정이었다. 정부의 불참결정으로 삼성항공,대한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 등 민간업계는 지분배분은 물론 생산품목 등에 대해서 원점에서 논의해야 할 형편이다. 삼성항공은 『지난주 토요일 정부의 최종방침을 통보받았다』면서 『지분배분과 향후 일정 등을 원점에서 새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우주항공도 『향후 대책수립을 위해 항공 4사가 별도협의를 가져야 한다』면서 『4사가 지분배분 등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법인설립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는 지난 5월 자본금 9백억원 가운데 정부 24%,소재업체 10%외에 삼성항공,대한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 등 4개사가 동등 지분으로 참여하는 단일법인체를 세우기로 하고 통산부에 지분참여를 건의했으며 통산부도 대외협상력 제고와 이견조절 등을 내세워 참여하는 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했었다.
  • 한­미 통신협상 타결/민간업자 장비구입 정부불간섭 합의

    ◎우선협상대상국 지정 자동 철회될듯 한·미 두나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린 통신협의에서 최대 쟁점인 민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불간섭 문제에 합의,사실상 협상을 타결지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는 민간통신사업자의 외국산 장비구매에 대한 정부의 불간섭 문제와 관련,미국측이 그동안 요구해온 협정체결 대신 한국정부 차원의 자체 성명을 채택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정부가 지난해 7월26일 우리나라를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조치는 자동 철회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그동안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에 한국정부가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간기업의 자율 구매를 보장하는 내용의 협정체결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민간사업자는 자신의 상업적 목적에 따라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이를 거부해왔다.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는 ▲전기통신기자재의 형식승인제도 간소화 ▲통신사업자 허가 때의 투명성 제고▲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통신사업자의 공정경쟁 보장 방안도 논의,대부분 의견일치를 보았다. 정통부 관계자는 『두 나라간 통신협의의 최대 걸림돌인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통신협상 타결은 기정사실이 됐다』면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실무회의를 거쳐 빠르면 25일쯤 협상이 완전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한 뒤 다섯번째로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이교용 정통부 국제협력관,미국측에서는 션 머피 USTR통신담당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해외자금 조달 양극화 뚜렷

    ◎예금은행·민간기업 격감… 산업·수출입은 급증 해외에서의 채권발행이나 은행간 차입(뱅크론) 등을 통한 자금조달에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기관 중에서도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 등의 개발기관들은 국가 신용등급을 이용,외자조달을 비교적 쉽게 하고 있다.반면 민간기업이나 예금은행들은 한보사태 등의 여파로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해도 외국 투자자들이 기피하고 종전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물지 않고서는 차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금융기관 및 기업체의 중·장기 외자조달 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금융기관과 기업체가 도입한 외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48억7천만달러)에 비해 4.9%가 늘어난 51억1천만달러였다. 그러나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조달액은 1억8천만달러,민간기업은 1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 78%와 23.1%가 줄어들었다.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개발기관의 조달액은 31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가 늘어났다.
  • 문화·복지정책­테마별 지상토론(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15)

    ◎“예산 확충 필요” 한목소리… 각론은 다양 13일 문화 인프라 확충방안을 물은 서울신문 열다섯번째 국정테마 질문에 여야 대선후보 및 예비후보들은 처음으로 방향은 같았지만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정부 정책의 안정성 및 계속성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이한동 고문은 『문화분야의 정보고속도로 확충과 시장경제원리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최병렬 의원은 『문체부의 문화재관리국을 문화재관리청으로 승격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신한국당 이수성·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은 정부와 민간의 공동출자방식 도입과 1%에 머물고 있는 정부예산의 증액을 촉구했다.이인제 경기지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 방안과 상호 지원체제 구축을 역설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문화예술진흥법과 영화진흥법·공연법 등 문화예술관련 법률과 기구정비를 주장했다.이어 노인복지대책 설문에서는 대부분의 주자들이 노인들의 취업확대,에산 및 세재지원,복지시설 확충 등의 방안을제시했으나 신한국당 이홍구·이한동 고문의 경우는 전통적인 가족복지에도 역점을 둬 노인부양가정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을 제안했다.〈신한국당 주자는 연령순〉 ◎이홍구 고문/자치단체·민간투자 정책 지속성도 중요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재정 수요가 필요하다.이러한 재정수요의 충족도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힘들뿐 아니라 효율성과 다양성의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정부주도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따라서 자치단체 및 민간의 투자를 유인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또한 정부도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우리 나라 문화정책 담당 부처는 문교부,문화공보부,문화부,문화체육부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정부의 효율적인 운영도 중요하지만 정책의 안정성과 계속성의 확보도 중요할 것이다. 정부는 요양시설 및 전문병원 등의 확충과 장기적 계획을 통한 노인 건강관리에 주력해야 한다.또 노령수당 지급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노인 복지회관 등 노인시설을 확충해야 한다.아울러 노인을 모시는 전통적인 경로효친 사상의양양 또한 권장해야 할 것이다. ◎이한동 고문/디지털문화를 확산/노인부양땐 세혜택 문화인프라는 정부 차원의 정보고속도로를 통해 확충해야 한다.영상과 음향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문화정보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문화프로그램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문화분야에 시장경제원리의 도입이 필수적이다.경쟁력있는 분야는 각종 규제를 철폐,창의성과 자유로운 문화시장이 활성화돼야 할 것이다.반면 경쟁력 없는 예술분야는 정부지원이 있어야 한다.따라서 전국 주요지역에 문화센터를 만들어 문화의 「시너지(통합)」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 한국형 노인복지의 형태는 가족복지다.노인을 모시고 부양하는 가구에 대해 세제 등의 혜택을 주어야 한다.노인복지의 핵심인 의료혜택도 확대해야 한다.정부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경로연금 시행,치매병원 및 노인복지주택 건립,공공 양로원 등 의료와 편의시설이 구비된 「노인복지마을」 건설을 강구해야 한다. ◎이회창 대표/초고속정보망 구축/노인복지대상 확대 세계화된 문화국가 건설을 위해 첫째,문화정보 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초고속 정보망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둘째,부족한 문화 공간의 확충이 시급하다.셋째,문화 산업의 육성이다.영상·만화·출판·음반·디자인 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문화 관련 우수인력의 양성도 중요하다. 노후소득보장은 국민연금의 건실화를 통해 재정의 안정화를 기해야 한다.또 노후생활보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의 재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복지투자 유인책을 제공해야 한다.예컨대 실버산업 육성을 위해 세제혜택과 금융지원 등을 생각해볼수 있다.노인복지 정책은 기존의 저소득층 중심에서 중산층을 포함한 일반 노인으로 확대되어야 한다.중산층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도 전문병원,양로·요양시설,재가노인 보호시설 등을 확충해야 한다. ◎최병렬 의원/문화의 주체성 확립/여가활용 정책 중점 문화정책과 관련,첫째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활용을 중심으로 생활문화정책을 중점 추진하고,둘째 세계화에 대비한 한국문화의 주체성 확립과 비교문화를 통한 보편화 작업을 추진하며,셋째 국제적 문화교류의 증진을 통한 세계문화와의 접촉기회를 증진시켜야 한다.또 생활문화 보급 차원에서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여가활용을 위한 「생활문화 전당」을 설립 운영한다.한국문화의 주체성 확인과 보편성 보급사업을 위해 문화체육부 문화재관리국을 문화재관리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 앞으로는 경제력을 갖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민간 실버산업을 육성하고 정부는 저소득층 노인복지에 치중하도록 해야 한다.민간산업의 유료 양로원,요양원,종합복지 타운등 실버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자금 융자를 알선하고 노인복지 주택에 대한 분양허용 및 세제감면을 추진해야 한다. ◎이수성 고문/복지예산 GNP 5%로/정년연장 검토 필요 문화예산을 총예산의 1%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공공문화 시설을 늘리는데 힘써 모든 시·군에 도서관과 문화원을 설립하도록 지원하고 문화기관의 예산과 인사의 자율성을 신장시켜 나가야 한다.문화사업의 국제경쟁력을 위해 세제혜택과 자금융자 등 지원방안도 강구해야 하고 순수문화 부문의 창작 활동은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대중문화의 발전은 민간 자율성이 우선이라고 본다. 현재 GNP의 2%대인 사회복지 예산규모를 순차적으로 5%선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본다.또 노인의 취업기회를 늘리고,육체노동 이외의 분야에서는 정년을 연장하거나 시간제 취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박찬종 고문/지자체가 정책 주도/지역문화 특성 실현 문화 인프라의 확충을 위해서는 우선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매칭펀드(공동츨자 방식)식의 정부지원이 필요하다.아울러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정부의 예산비중을 최소한 1%로 높여야 한다.특히 지방자치단체에 문화정책의 주도권을 줘 지역특성화를 실현해야 한다.또 중앙정부는 세계 각국의 문화정보 수입 및 외교에 집중,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외교관,문화정보단 등 전문인력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부산항과 인천항,신공항 등을 관광산업 자유지대로 지정,다각적인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하다. 노인정책은 우선 사회 최고의 경험자로서 그 역할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장기적으로 노령화 사회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직접적이고 일시적인 수혜보다는 노인들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간접지원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김덕룡 의원/문화예산 비중 확대/복지타운 전국 건설 문화가 궁극적으로 자율과 개성위에서만 꽃피는 것이라고 할때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주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문화진흥을 위해서는 문화예산의 확충이 전제되어야 한다.현재 1%도 안되는 문화예산이 근본적인 문제다.기업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메세나) 운동의 확산을 통해 민간의 문화인프라 및 문화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확대를 유도해야 한다. 노인복지를 위해 첫째 소득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둘째 전국 보건소에 한방진료실,물리치료실을 확대 설치해 노인성 질환 1차 진료기관으로 육성해야 한다.셋째 건강,교육,문화활동 등 다양한 욕구를 종합적으로 충족시켜주는 노인복지타운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넷째 연금기금과 융자지원 등으로 민간분야의 실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이인제 지사/주민 참여문화 창출/관광자원화 바람직 문화 인프라의 확충은 중앙보다도 지방정부 주도로 지역특성을 살린 지방문화를 육성하고 주민참여가 보장되는 문화공간을 창출해야 한다.문화를 관광자원의 개발과 연계시켜 육성 발전시키면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수익의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문화프로그램은 만화산업 영상산업 출판문화사업등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관광문화 이벤트 등이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지방차원에서 전개되도록 해야 한다.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돕도록 지원해야 한다. 노인정책과 관련해 실버산업의 육성을 민간부분에만 맡길 경우 빈부격차에 따른 노인계층 형성이 우려되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노인 복지정책 가운데 경제력 부분은 현행 연금보험제도 및 파트타임 고용을 확대하고,주거 및 의료서비스 부분은 공공기관이 민간과 공동으로 협력해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김대중 총재/대중 참여·창작 지원/실버산업 세제 혜택 문화예술진흥법과 영화진흥법,공연법 등 문화예술관련 법률과 기구를 정비해야 한다.정부예산중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창작활동 지원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투자의 비중을 높여야 하며,다양한 소형영화와 비디오 영상산업 등 실험정신을 고취시키는 분야에서의 대중적 참여와 창작활동의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실버산업 육성책은 우선 소득보장 측면에서 노동력이 전혀없는 노인을 위한 무갹출노령 연금제도의 도입과 노동능력이 있는 노인을 위한 퇴직후 취업을 위한 직종개발,노인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에 힘써야 한다.노인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노인복지법과는 별도로 법안을 제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복지시설 측면에서는 유료노인 복지주택과 유료노인 양로원 등 노인 복지산업의 육성을 위한 각종 세제 및 건축규정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 ◎김종필 총재/문화를 기간산업화/경로연금제 도입을 문화대국을 건설하고 문화정책의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문화 인프라의 구축이 급선무라고 본다.문화만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정부 예산의 1%를 문화예산으로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전국에 산재해 있는 293점의 국보를 비롯해 7천2백여 지정문화재의 온전한 보전을 위한 문화산업의 저변도 넓혀 나가야 한다.이를 위해 문화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양성하는 것이 긴요하다.문화를 하나의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 노인복지 예산은 보건복지부 예산의 4.5%인 1천2백억원에 불과해 열악한 실정이다.따라서 대폭적인 재원확충이 시급하다.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노령수당의 지원범위를 넓히고 노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경로연금제를 조속히 실시해야 할 것이다.
  • “항만운영 실질민영화 시급”/전경련

    ◎연간 1조1,500억 경제적 효과 부산항과 인천항에서 선석배정과 요율 결정,노무공급 등 항만운영의 실질적인 권한을 민간기업에 넘길 경우 올해 정부의 항만개발 투자비인 9천2백12억원보다 25%나 많은 1조1천5백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전경련회관에서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항만운영의 민영화 방안과 항만관리체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경련은 『세계적인 해운·항만의 환경변화와 항만관리운영 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항만은 관주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부두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또 올 3월부터 부산·인천항에서 시행중인 부두운영회사(TOC)제도는 선석배정권,노무공급권,요율결정권 등 부두운영의 실질적인 권한이 부두운영회사에 주어지지 않아 양질의 물류서비스 제공이나 민간기업의 부두운영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 서·동남아 새 경협기구 창설/「비스텍」 출범

    ◎방글라·인·스리랑카·태 참가 【방콕 연합】 방글라데시와 인도,스리랑카 등 서남아 3국과 태국은 6일 방콕에서 새로운 지역 경제협력기구인 비스텍(BISTEC)의 창설을 공식발표했다. 4개국 정부 고위관리들은 이날 발표한 이른바 방콕선언에서 서남아 3국과 태국간의 경제협력 유대 강화를 위한 BISTEC의 출범을 알리고 이 기구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간의 가교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주도로 창설된 이 기구는 사무국을 방콕에 두고 서남아국가와 태국 간의 무역 투자 공업 기술 인적자원개발 관광 에너지 교통및 사회간접시설 어업 농업 자연자원 분야의 협력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4개국 관리들은 오는 12월 방콕에서 다시 모임을 갖고 회원국들의 항만 공항 철로 부설 등 사회간접시설 개발에 관심 있는 국가나 국제기구·민간기업들을 초청키로 했다.
  • 자동차산업 구조개편 마찰 왜 불거졌나

    ◎생산시설 과잉·내수불황 겹쳐 위기감/업계 “자율조정” 주장속 삼성변수 돌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구조개편은 자동차의 수요공급 문제와 근본적인 연관이 있다.80년대 이후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2000년대에 세계 10대 자동차회사에 들겠다는 똑같은 비전을 내걸고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해왔다.증설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000년에는 연간 5백만대를 넘어서게 된다.그러나 국내 자동차시장이 대체수요기에 들고 불황이 겹치면서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올해만해도 내수부진으로 국내판매는 1백50여만대에 그칠 전망이다.수출 1백30만대를 더해도 수요는 3백만대가 못된다.그러나 생산능력은 3백96만대로 과잉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2000년대에는 한국의 자동차회사는 경쟁력이 약화돼 2∼3개만 살아남는다는 외국 언론·전문기관의 분석이 업계에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일부 업체의 경영악화는 이를 증폭시켰다.업계에서도 시설과잉 문제는 인정하고 있다.일부 그룹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조개편의 당위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업계의 공통된 견해는 구조개편이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뤄져야한다는 것이다.정몽규 현대자동차회장 등 업계 총수들도 구조조정이 시기상조이며 자연스럽게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특정 기업의 주도로 특정 기업을 겨냥한 구조개편은 안된다는게 일치된 의견이다.따라서 기아와 쌍용을 타깃으로 삼은 이번 삼성자동차의 구조조정 보고서는 현대나 대우 등 다른 업체들도 받아들일수 없는 입장이다.후발주자인 삼성의 입장에서는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1백만대 생산체제에 조기 진입하고 유통과 서비스부문을 확충하기 위한 지름길은 기존 업체의 인수 합병일 수 밖에 없다. 공장 건설과 인력 확보에 필요한 투자비보다는 기존사를 합병하는게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는 판단도 깔려있다. 정부도 구조개편이 자율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인수·합병(M&A)은 민간기업간의 자율적인 결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더욱이 삼성그룹의 자동차산업 진출을 허용했던 정부가 3년도 안돼 인위적인 구조개편을 거론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 나진­선봉 외환거래 자유화

    【북경 AFP 연합】 북한은 경제 재건을 위해 나진­선봉 지구에 한하여 외환거래를 자유화하고 자영업을 허가하는 등 전례없는 시장개혁 조치를 단행했다고 유엔 및 중국 소식통들이 4일 밝혔다. 이언 데이비스 유엔 두만강유역개발사업 사무국장은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구(FETZ)에서는 일반 북한지역과는 달리 6월1일자로 북한 원화를 평가절하,환율을 종전의 달러당 2.16원에서 20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국장은 북한이 6월1일자로 현지에 진출하는 민간기업들에게 잉여농산물 판매를 위시한 농업과 서비스업,국경구상무역을 포함한 모든 부문의 활동도 허용,사회주의경제 요소를 대폭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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