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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화시대 전산직공무원 인기 최고

    정보화시대를 맞아 전산직 공무원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Y2K문제 해결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하는가 하면 민간기업의 이사 등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기도 한다. 정보통신부에 마련된 Y2K 정부종합상황실을 비롯 모두 13곳의 정부기관에설치된 Y2K 상황실의 핵심요원은 대부분 전산직 공무원들. 이들은 컴퓨터의 바이러스 감염 및 해킹 점검은 물론,주요 전산망 시스템에대한 모의실험,세계적인 Y2K비상연락망을 갖춘 IBM·SUN 등 다국적기업,백신업체 등과의 업무협조로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Y2K 정부종합 상황실의 김경섭(金京涉)관리1팀장은 “전산직이어서 내용을잘 아니까 이해가 빠를 뿐”이라면서 겸손해한다. 한편 평생직장이라는 공직사회의 안정성이 무너지고 정보화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가로 탈변신하는 전산직 공무원들도 적지않다. 중앙부처 가운데 전산직이 가장 많은 행자부의 경우,최근에 3명이 정보 관련업체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또 1명이 나갈 예정이다.이에앞서 정보통신부산하 한국전산원의 문대원(文大元) 감리본부장등 6명은 지난 5월말에 생긴한국전산 감리원의 사장 등 임·직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1월말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인 ‘정원엔지니어링 시스템’의 이사로 자리를 옮긴 김택종(金澤鍾)씨는 “전산을 한관계로 변신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전산과장 출신인 컴택의 이경의(李慶義)사장은 “어디에 있든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진 만큼 열심히 일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일반직은 옮기고 싶어도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서 “솔직히 이들이 부럽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金대통령의 국정2년 활동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세계 각국 정상들과 모두 56회의 정상회담을 가졌으며,하루 3.8회,총 1,880회 각종 국내행사를 주재하거나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청와대 공보수석실이 30일 발표했다. 정상회담 중 다자회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5차례였으며개별회담은 해외 31회·국내 20회 등 모두 51차례로 나타났다.해외순방은 9회로 57일 동안 머물렀으며,이동거리는 총 13만7,000여㎞로 지구를 3바퀴 반이나 돈 거리였다고 공보수석실은 설명했다. 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인사,민간기업인 등외국인사를 한달에 10회 이상,총 275회나 만났다.외국인사들에겐 우리의 경제개혁 성과를 설명했고,국내 인사들에게는 개혁을 촉구하면서 경영혁신노력을 고취시켰다. 김대통령은 ‘열린 국정운영’ 차원에서 한달에 최소 3차례 이상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거나 전국 주요지역의 행사에 참석했다.취임 후 언론사와는 매주 한차례꼴로 모두 117회의 회견을 갖고 국정현안과 정국구상 등을 진솔하게설명했다. 취임 2년동안 김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회의,보고 등은 941회로 근무일 기준으로 볼 때 하루 평균 2회꼴이었다.한 관계자는 “이러한 수치는 김대통령이 국정의 중심에 항상 서있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라면서 “일부 우려와 달리 현실인식을 충분히 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국정행사의 특징은 김대통령의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배려이다.역대 어느 대통령도 참석한 적이 없는 방송통신대 졸업식 참석,환경미화원 청와대 초청 등이 이를 뒷받침하는 행사다. 특히 해외순방 때 공항 의전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고,공식 수행원도 축소해IMF위기 극복에 솔선했다.또 순방 도중 숱한 교민간담회를 가졌으나,공항 영접 등에 동원한 적은 한차례도 없었다.공보수석실은 “내년에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스타일이 돋보일 수 있도록 여러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SOC 민자사업 6개 추가

    용인 경전철(기흥∼에버랜드),의정부 경전철(송산∼회룡역),울산신항 1단계 등 6개 사업이 SOC(사회간접자본)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추가로 지정됐다. 기획예산처는 29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陳稔 기획예산처장관)를 열어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던 6개 사업을 민간투자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민자사업은 모두 32개(총사업비 30조원)로 늘어났다. 나머지 민자 사업은 마산항 1단계,부산 해안순환도로,경기 김포의 고촌∼월곶 도로 등으로 사업비 규모는 2,100억∼6,066억원이다. 예산처는 의정부,용인 경전철의 경우 주변에 대단위 주택단지를 개발함에따라 교통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민자사업으로 지정했으며 택지개발부담금 등 재원대책은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신항과 마산항은 사업성 확보에 유리한 컨테이너 부두로서 항만 이용수요에 맞춰 사업규모를 축소해 민간기업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고촌∼월곶도로도 통행량이 적은 구간을 제외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구간만을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군필 가산점 기업 세금혜택

    헌법재판소의 군 가산점 위헌 결정에 따라 군필자에 대한 다양한 보상방안이 정부와 정치권 차원에서 강구되고 있다. 국민회의는 29일 군필자에게 경력 가산점을 주는 민간기업에 세제 혜택을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은 “공기업의 경우 군복무기간을 호봉에 반영해주는 것이 제도화돼 있으나 민간기업에는 이를 강제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세제 혜택을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경력 가산점 도입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헌재 결정과 관련,공식 입장을 내고 “장병의 사기저하와 국민의신성한 병역의무 이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제대군인들에 대해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갖고 다양한 보상방법을 적극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30일 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실·행정자치부·국방부·산업자원부·기획예산처·국가보훈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가산점 폐지에 따른 관계 부처 대책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군필 공무원들에 대한 보상과 민간기업에서 경력 인정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 민국 재향군인회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제대군인 가산점 위헌 결정 규탄대회를 갖는다. 우득정·박정현·이지운기자 [djwootk@]
  • Y2K 비상훈련 스케치 복구훈련 ‘긴박감’

    새 천년을 4일 앞둔 28일 정부 각 부처와 기관들이 Y2K 문제 대비를 위한마지막 모의훈련에 들어갔다. 정보통신부에 설치된 Y2K 정부종합상황실은 이날 아침부터 모의훈련으로 긴박한 모습이었다. 훈련에는 13개 중점관리분야 주관 부처와 호주·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한국정보보호센터,백신업체,PC 통신업체 등 746개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훈련은 국내외의 문제상황 발생을 가정,인터넷 상황관리시스템과 팩스 등을이용해 관련기관에 전파하는 식으로 이뤄졌다.훈련의 주안점은 Y2K 문제가발생한 기관에서 관련 부처에 실제로 상황을 보고하고 얼마나 신속히 복구하는 지에 뒀다. 국외상황 전파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2000년을 맞이하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Y2K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고 진행됐다. 외교부는 이 보고를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으로부터 받았다.종합상황실은 이를 즉시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에 통보,국내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오후에는 국내 민간기업에서 발생할수 있는 Y2K 문제를 최종점검했다. 박현갑기자eagleduo@
  • [사설] 군복무 보상책 확실하게

    군복무 가산점(加算点)제도 폐지에 따른 혼란과 갈등은 신속히 봉합되어야한다.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공무원채용시험이 한창 진행중인 지난 23일 내려진 헌재의 결정으로 인해 재채점 또는 재심사를하거나 사정기준을 변경해야 하는 등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시험 준비생들의 혼란도 크며 헌재 결정에 대한 찬반논쟁이 감정적 대결양상으로 악화되는등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갈등은 법테두리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법치사회의 원칙이다.따라서 하위법의 위헌여부를 평의하는 최고 사법기구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국방의무를성실히 마친 사람들의 정당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예지가 요구된다.헌법(제39조 2항)은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고규정하고 있어 군복무자가 어떠한 형태로든 피해를 보게 된다면 이 또한 헌법정신에 어긋난다고 하겠다. 행정기관이나 당사자들도 이해관계에 앞서 헌법정신을 수용하고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에 협조해야 한다.헌재 결정은 가산제도의 위헌성보다는 5∼3%라는 높은 반영비율이 여성과 장애자들의 직업선택 기회를 막아서는 안된다는취지를 담은 것이다.그런 만큼 채용시의 기회균등을 확보하면서도 군복무기간에 해당하는 적정한 호봉과 승진,경력상의 보상을 제도화 하는 방향으로문제를 해결하면 되겠다. 취업시 가산점 적용을 폐지하되,입사 후 군필자에 대해 경력을 인정한는 경력가산점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위헌 결정이 난 가산점제는일반기업에서는 권장사항이어서 실제 적용되지 않아 군필자가 느끼는 소외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몇년간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이 동년배의 후배가 되거나 호봉과 봉급에서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흔해 군복무기간이 ‘허송세월’로 인식되기도 했다. 따라서 민간기업도 채용 후 군필자에 대한 임금상향 조정,호봉인정,승진과정에서의 경력 반영 등 인사관리 측면에서 경력가산제를 제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기업입장에서는 경력가산제에 대해 비용부담이 늘고 최근 연공서열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추세에 역행한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기업의 번영은 국토방위가 보장돼야 가능하다는 대승적 인식에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군복무 보상은 특혜 아닌 국방의무에 대한 사회적 손실보전이라는 점에서확실하고 신속하게 해결되어야 한다.이 문제는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복무기간에 걸맞는 보상을 요구하고,인정해 풀어야 할 과제다.
  • ‘군경력 호봉‘승진에 반영

    여권은 공무원 임용시 군필자 가산점 부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내려짐에 따라 이를 폐지하고 ‘군경력 가산점제’도입 등 새로운 제대 군인예우책을 마련키로 했다.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은 27일 “국민 개병제에 따라 군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일정 수준의 보상은 필요하다”면서 “입사이후 군필자에대해 적절히 경력을 보상해주는 경력가산점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여권은 지난해에도 군필자에 대한 보상방안을 검토했으나 IMF체제로 민간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시행을 유보했으며 이번에 재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는 조만간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등 관련부처와 당정협의를 갖고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과 병역법 개정 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당정은 이미 국가기관과 일부 민간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군필자 호봉인정을 제도화하는 한편 이를 승진에까지 반영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적용기관도 기존의 국가기관에서 국가유공자예우법에 따른 취업보호기관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지방자치단체와 교육법에서 규정한 교육기관,고용인 20인 이상의 공·사기업체나 공·사단체 등이 이에 포함된다. 적용대상도 휴직후 복직자에서 신규채용으로까지 넓힐 계획이다. 현행제도는 병역법 74조에 따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임직원이 군복무를 위해 휴직을 한 경우에만 승진과 보수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을 뿐 신규채용자에 대해서는 따로 특혜를 줄 수 있는 규정이 없다. 국민회의는 이같은 기준을 민간기업에도 적극 권장키로 하고,호봉인정 폭과임금문제 등에 대해 권장 기준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내년 공무원 9급3호봉 月 100만원으로

    내년 공무원의 보수가 기본급 3% 인상과 가계지원비 인상 등에 따라 사실상9.7% 가량 오르게 된다. 또 ‘개방형 임용제’ 실시에 따른 민간 임용자의 경우 같은 직위 경력직공무원연봉의 13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 개정안’을 포함한 ‘공무원 보수현실화 및 사기진작대책’을 마련,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의 심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개정안은 모든공무원의 본봉(기본급)을 올해에 비해 3% 일률적으로 인상하고 가계지원비를 125%에서 250%로 올리는 한편,가족수당도 1인당 월 1만5,000원에서 배우자는 3만원,그 외는 2만원으로 각각 인상,총 인상률이 6.7%에 달하도록 했다. 여기에 보수조정 예비비를 마련,민간기업의 인상수준과 연계해 개인당 최고 3%씩 추가 인상할 수 있도록 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사실상 9.7%에 달할전망이다. 따라서 5급 3호봉인 경우 올해보다 월 11만1,400원 오른 164만9,300원,7급3호봉이 8만1,700원 오른 123만2,000원,9급 3호봉은 6만8,000원 오른 100만5,900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 보수를 ▲2000년 90% ▲2001년 93% ▲2002년 96% ▲2003년 98% 수준으로 각각 올린 뒤 2004년에는 민간 중견기업의 보수와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임용자는 경력직 공무원 연봉의 최고 13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필요한 경우 이를 초과하는 액수의 연봉도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직 공무원의 연봉 규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력직 공무원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될 때도 공직개방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1급은 40만원,2급 30만원,3급 20만원씩 별도의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의 내년도 연봉은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1억420만6,000원을 받는 것을 비롯,▲국무총리 8,090만원 ▲감사원장6,119만5,000원 ▲장관급 5,691만3,000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5,402만7,000원 ▲차관급·특1급외교직 5,114만1,000원 등이다. 또 연봉제가 적용되는 특2급 외교직공무원은 3,134만6,000∼5,042만7,000원,연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직 및 그에 준하는 특정직과 별정직은 최고 호봉인 1급 22호봉이 월 197만7,400원,기능직 1등급 24호봉은 154만5,400원이다. 이밖에 경찰직 최고호봉인 치안정감 22호봉은 197만7,400원을 받게 되고,유치원·초·중·고교 교원은 40호봉이 154만100원을,군인은 소장 13호봉이 194만3,500원을 각각 받는다. 홍성추기자 sch8@
  • [사설] 경제전망 밝지만

    새천년이 시작되는 내년도 우리경제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전해진다.성장률이 6% 안팎으로 비교적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제조업 설비투자도 되살아나고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경기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올 하반기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난 외환위기극복과 경제회생 움직임이내년에도 이어져 역동적인 경제성장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다.그렇지만 이러한 경제회생의 착근(着根)을 방해하는 경제외적 요인들도적지않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산업은행이 최근 2,321개 국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설비투자계획’에 따르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맡는 제조업의 경우 올해보다 22.1% 늘어나는 것으로 돼있고 특히 중화학공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이 23.5%로 경공업의 두배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올해 제조업 설비투자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0.7% 줄어든 것임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중화학중심의 제조업부문 생산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고 신규고용창출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내놓은 ‘주요업종 경기전망’보고서도 내년 자동차 내수가 12%,수출 6%씩 늘어나 총생산량이 300만대로 환란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가전·반도체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14.3% 18.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철강·일반기계·조선등 다른 분야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일본개발경제연구원(IDE)등 국제기관도 내년도 한국경제성장률을 6∼7%로 보고 있으며 외환위기를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한것으로 분석했다.이들 기관은 또 한국이 유가상승과 환율불안 등의 걸림돌제거에 유의해야 할 것이란 경고를 덧붙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에겐 이러한 경제적 장애보다는 노사갈등에 따른 사회적 불안심리의 확산,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혼탁 등과 같은 경제외적 요인들이 더 큰문제로 다가옴으로써 국가경제는 회생과 나락의 갈림길에 서 있는 형국이다. 만약 이같은 정치·사회의 혼돈이 심화되고 각 이익단체들의 제몫 찾기로 국론이 분열되는 상황이 심화될 경우 제2의 경제위기를 맞게 되는 치욕을 겪게 될 수도 있음을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특히 노사 양측은 대승적(大乘的)인 자세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서 우리경제가 새천년을 맞아힘찬 도약을 할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를 촉구한다.파행적인 정치행태로 사회혼란을 가중시키는 정치인들의 각성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각계층의 국민적 합의도출과 구심력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함을 강조한다.
  • 지방공무원 승진 연한 시·도별 최고 2배차이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한 직급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평균 6.4년으로 나타났다. 또 직급별로는 5급에서 4급으로의 승진에 9.3년이 걸려 가장 길었고, 6급에서 5급이 8.8년,7급에서 6급이 7.8년으로 뒤를 이었다.반면 9급에서 8급은 3.5년으로 가장 짧았고 2급 이상으로 승진하는 데는 3.7년이 걸리는 것으로나타나 중간층에서 심각한 인사 적체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치단체 중에는 강원도가 평균 10.2년으로 승진기간이 가장 길었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매일 행정뉴스팀이 8일 각 자치단체가 이번 정기국회에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나타났다. 특히 4급 승진이 늦은 것은 행정고시로 출발한 5급과 일반 9·7급에서 시작한 공무원들이 승진 경쟁을 벌이는데다 직위 자체도 줄어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자체별로 보면 강원도가 승진이 가장 늦고,경상북도가 평균 5년으로 가장짧았다. 서울시는 8.9년으로 지자체 중 두번째로 승진에 필요한 연한이 길었고 울산광역시가 5.3년으로 비교적 승진이 빠른 편이었다. 강원도의 인사 담당자는 “조기 퇴직과 같은 인사 발생 요인이 다른 시·도에 비해 적었고 기구 확대도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명예퇴직이나 조기 퇴직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연령층이 높아 명퇴 요인이 많이 발생,최근에 승진 인사가 많았었다”며 “그러나 기구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사 적체로 인한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 김명식(金明植) 인사정책과장은 “공무원사회도이제 계급과 직위가 동시에 올라가는 ‘계급별 정원제’를 타파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민간기업에서 활용하는 ‘직능자격제’, 즉 국장급 ‘과장’과같은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성추기자 sch8@
  • 팔, 예수탄생지서 밀레니엄축제 개막

    [베들레헴 AF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야세르 아라파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에서 4일 밀레니엄 축제행사를 공식 개막하고 아울러 이 행사를 팔레스타인 독립을 향한 도약대로 이용했다. 아라파트는 이날 베들레헴 시청 밖에서 “3번째 밀레니엄의 도래에 즈음하여,팔레스타인국가 대통령 야세르 아라파트는 ‘베들레헴 2000 재건·혁신프로젝트’를 발족시켰다”고 쓰인 한 동판을 제막했다. 시청이 위치한 망게르 광장에는 “베들레헴 2000에서부터 독립까지,그리고야세르 아라파트의 지도하에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의 창설까지”라고 아랍어로 쓰여진 거대한 슬로건이 나붙었다. 아라파트의 고위측근인 타예브 압델 라힘은 이날 외교사절과 교회지도자들을 비롯한 약 2,000명의 군중에게 아라파트를 대리하여 행한 연설을 통해 축제행사의 시작을 공식 선포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당국은 외부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보낸다.우리의 모든 행정기관들과 시당국,기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들이 베들레헴에서 손님들을맞을 수 있도록 라파에서부터 예닌에 이르기까지 밤낮없이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라파는 가자지구 남단 마을이며,예닌은 요르단강 서안의 북단마을이다. 한편 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내년초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중동의 기독교 성지들 가운데 베들레헴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당국과 이스라엘은 모두 2000년에 교황이 그들의 성지를 방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 [오늘의 쟁점] 韓電민영화 타당한가

    한국전력공사의 분할매각을 핵심으로 하는 전력산업구조개편이 벽에 부닥쳤다.정부가 제출한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법이 노동계와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연말부터매각작업에 착수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고,일각에선 구조개편의 백지화까지 점쳐지고 있다.한전은 과연 어디로 가야 하나.“전력산업을경쟁체제로 전환, 경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개편론과 “섣부른 민영화는 국민부담만 가중시킨다”는 개편반대론이 팽팽히 맞선 상황을맞아 지면을 통해 양측 주장을 들어본다. ◆찬성 “경쟁체제로 생산성 높여야” 시장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경쟁이 독점보다 낫다는 것이다.대형 유통점들의 가격파괴 경쟁에서 보듯이 경쟁은 소비자에게 정직하다. 전력산업도 마찬가지이다.정부는 한전 발전부문을 분할해서 6개의 자회사로나누고 이들간의 경쟁을 활성화시키는 이른바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추진중이다.발전소들끼리 경쟁하게 되면 전력생산의 원가가 크게 절감된다.지금까지 독점기업으로서 한전이 보여왔던 여러가지 비효율성,공기업으로서의 타성,불친절한 소비자 서비스도 상당히 개선된다.그렇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쟁을 하려면 정부가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손발을 묶지 말아야 하고 그러자면 민영화를 단행하여야 한다. 한전 민영화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나타난다.국부유출이다,전기요금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헐값으로 기간산업을 매각한다,재벌이 전력산업을 지배하게 된다는 식의 다소 감정적인 반대까지도 나타난다. 발전소가 공기업인 한전의 소유에서 민간기업의 소유로 넘어간다고 해서 또는 외국인의 소유로 넘어간다고 해서 발전소를 떼내어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득을 보고 치고 빠지는 ‘히트 앤드 런’을 하는 단기적인 금융자본이나핫머니의 움직임과는 달리 전력산업에 대한 투자는 20∼30년을 바라보는 장기투자이다.주식이나 채권과는 달리 발전소는 한 순간에 쉽게 팔아치울 수있는 자산이 아니다. 보다 실질적인 문제를 보자.한전은 약 68억달러의 해외차입금을 보유하고있다.삼성전자와 같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도 외국으로부터 상당한 차입을 하고 있다.꼬박꼬박 이자가 지불된다.이렇게 간접투자는 어차피 열어놓고 있으면서 직접투자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치 성을 지키는데 남문은 열어놓고,북문은 닫아 걸은 채 북문쪽 성벽위에올라가서 성을 지키는 것과 흡사하다.보다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명분보다는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혹자는 급격한 구조개편을 하지 말고 기존의 공기업 체제 속에서 경영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자는 주장을 펴지만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 잭 웰치나 리 아이아코카가 북한에 간다고 해서 북한경제가 얼마나 나아지겠는가? 한 두 사람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제도적인 정비가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다. [趙成鳳 에너지경제硏 연구위원] ◆반대 “실익없고 국민부담만 가중”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시장경쟁 체제로 효율성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이익을실현하겠다는데 정부의 목적이 있다.여기서 경쟁의 필수요건은 비용의 절감,특히 생산비용의대부분을 차지하는 발전연료비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절감하느냐에 있다.전력산업 구조개편을 단행한 영국의 경우도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복합화력 발전방식 때문에 가능했다.건설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천연가스의 가격이 싼 덕분에 경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다.일부 무연탄을 제외한 발전연료 대부분을 수입해다 써야 하는 상황이라 발전소간에 경쟁이 될 수 없다.연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대책이 없는 것이다. 경쟁체제의 또다른 필수조건은 안정된 전력수요와 적정한 설비예비율이다. 저장이 불가능한 전력의 특성상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공급자에게만 유리할 뿐이다. 정부는 한전의 발전소를 6개의 자회사로 분할하여 이를 매각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이를 분할매각하게 되면 대부분 해외자본에 넘어가게 된다.전력산업이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자본에 넘어가면 국가경제나 국민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례로 미국의 AES라는 전력회사가 인도에서 전력사업을하던 중 태풍으로인해 약 6,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는데 AES사는 인도정부에게 이를 보상할것을 요구했다.또 우리나라의 한화 인천발전소 매각협상에서도 AES사는 연간 15% 이상의 이익보장을 요구하고 또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전력사업을 못하게 되었을 때는 한국정부가 발전소를 다시 매입해야 된다는 조건을 걸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도 수반한다.구조개편에 따른비용이 천문학적이고 적정이윤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는 전기요금이 인상돼야하며, 그동안 공익을 위해 한전이 떠안아 온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된다.현재 원가보다도 싼 농사용·산업용 전기요금도 현실화를 명분으로 오르게 되고 무연탄·가스산업에 대한 보조금도 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결국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해외자본에게는 막대한 이익을,국민에게는 엄청난부담을 안겨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더욱이 이는 지금 세대 뿐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까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다. [李慶鎬 전국전력노조 홍보국장]
  • 지방공기업 임금 내년 8.5% 인상

    서울지하철공사를 비롯한 전국의 81개 지방공사·공단 직원들의 내년 임금이 공무원과 같게 올해보다 최대 8.5% 인상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각 지방자치단체에통보했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 직원들의 임금을 일단 5.5% 올리도록 하고 내년 임금협상을 거친 뒤 예비비로 편성하는 나머지 3%를 더 준다는 방침이다.하지만춘투에서 5.5% 가이드라인을 조금이라도 넘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3%를 추가로 주지 않기로 했다.또 올해 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 실시한 연봉제는 내년에 과장급까지 확대된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공기업의 퇴직금이 민간기업의 퇴직금과 형평성을 갖도록 퇴직금의 50%를 깎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 “장관급 인재풀 구성 활용을”

    정부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고시제도를 전면 개편해 민간전문가 특채를 제도화하고,공무원의 보수도 민간기업 수준으로 대폭 올려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장관급 등 국가 고위직 임명을 위해서는 ‘COO풀’(장관급 후보군)을 구성해 활용토록 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언오(李彦吾)연구위원은 30일 ‘공공부문 중장기 비전과정책과제’를 주제로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이같이 주장했다. 이위원은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수뇌부를 국가 COO 직속으로 설치해 국가 COO의 전략적 판단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개혁의 목표는 지식정부 구현에 있다”고 전제,“부처간·민관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식창고’를 구축하고‘지식지도’와 ‘인맥전화번호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위원은 또 전문행정가 육성을 위해 지금의 순환보직제를 지양하고 한 분야에서 상당한 전문지식을 쌓을 때까지 자리이동을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정부 운영시스템과 관련,이위원은 관료조직의 수직적 계층을 축소하고 운영업무나 행정절차를 표준화해 인적 재량권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 한편 KDI의 고영선(高英先)연구위원은 예산분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이 시급하며 기금에 이어 특별회계 정비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위원은 또 예산안을 편성하거나 공표할 때는 일반 및 특별회계뿐 아니라공공기금을 포함하는 통합재정을 기준으로 삼고 일반회계에서 발행하는 국채와 함께 재정융자특별회계 등 특별회계와 기금에서 발행하는 국채규모도 예산안에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진경호기자 jade@
  • 강남구, 민간기업과 손잡고 교통문제 해결

    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가 최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기업의 정보 활용에 팔을 걷어붙였다.민간기업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자들에게 수시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교통정책 수립에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강남구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LG교통정보와 첨단도로교통정보 상호교환을위한 협약서를 맺은데 이어 24일에는 SK㈜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강남구 관내 361곳에 센서(감지기)를 설치,운영중인 LG교통정보로부터는 센서를 통해 모집한 차량 운행속도를 5분단위로 제공받을 예정이다.또 SK측으로부터도 관내 61곳에 설치한 동영상검지기와 초단파검지기로 수집한 교통량과 통행속도 등을 5분단위로 제공받기로 했다. 강남구는 이렇게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서울과 성남간 시계인 언주로 개포동 구룡터널앞과 남부순환로 학여울역앞 등 2곳에 가동중인 가변전광판을통해 운전자들에게 교통속도 교통량 등의 정보를 실시간대로 제공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두 기업으로부터 5분단위 외에 날짜·요일·월·계절별 특성등 다양한 형태로분류된 자료를 넘겨받아 교통정책 결정 및 주요사업 시행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강남구는 대신 이들 업체에 각종 교통관련 행정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46)김포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위성도시이면서도 그동안 낙후를 면치 못했던 경기도김포시가 개발을 향한 나래를 펴고 있다.관선 시장 시절부터 개발정책을 지향해온 유정복(劉正福) 시장은 민선시장을 연임하면서 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서울 서부권의 인구가 급격히 유입하고 있고,서해안과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같은 개발 청사진이 마무리되는 2006년이면 수도권 최대의 도·농복합 전원도시로 부각될 전망이다.북한과 접경을 이루는 지리적 여건 덕택에 향후 통일에 대비한 남북 거점도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택지개발사업과 도로망 확충 김포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촉망받는 베드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그동안 서울·인천시 등과의 교통망 단선화로 주거단지 개발이 더뎠으나 각종 도로망 구축과 함께 택지 개발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어주는 신공항고속도로와 전용철도가 인접해 건설중이고지난 26일 개통된 서울외곽순환도로 남부구간은 김포에서 서울은 물론 일산·인천·안양·판교까지를 승용차로 1시간이내로 이어주고 있다.2003년 고양·벽제·의정부·퇴계원을 잇는 북부구간마저 개통되면 김포는 ‘교통 컴플렉스’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이에 힘입어 김포내 신도시라고 할수 있는 사우동 19만9,000평의 택지개발사업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고촌면 신곡리 3만8,000평에도 1,700가구를 수용하는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내년 말 보상이 끝나는대로 착공할 방침이다. 토지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장기동 28만평에 대한 택지개발도 비슷한 시기에착공될 예정이다.민간기업의 크고 작은 아파트단지 조성도 앞다퉈 추진돼 도시면모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15만명인 김포 인구는 2001년 20만명,2006년 30만명,2016년 5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관광지 개발 김포시는 관내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덕포진과 문수산성 등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조선 말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외세의 침입에 맞서 항거했던 선열들의 혼이 서려 있는 대곶면 신안리 덕포진을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대 등을 복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덕포진 부근에는 2004년까지 8만2,000평 규모의 관광위락시설을 민자나 외자 유치를 통해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곳에는 각종 위락시설은 물론역사테마시설,청소년수련시설,농업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덕포진 부근 대명포구에는 5만1,000평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해양역사문화시설,해양컨벤션지구,해양축제광장,수산물유통센터 등을 갖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약암지구는 온천관광지로 개발해 문수산성∼조각공원∼애기봉∼덕포진∼대명포구와 연계되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조선 숙종 때 문수산 해발 376m에 축조된 5.1㎞의 문수산성은 복원과 함께산림욕장을 확장,수도권의 대표적인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개발하기로 했다. 김포 김학준기자 hjkim@**김포쌀, 쌀농사 '원조' 명성찾기 운동 ‘쌀의 원조는 김포쌀입니다’ 김포시가 ‘김포쌀’ 명성 찾기에 적극 나섰다. 김포에서 국내 최초로 쌀농사를 지었던 사실이 입증됐고,지금도 질좋은 쌀이 생산되는 곡창지대임을 최대한 활용,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꾀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최근 유정복 시장과 한규태(韓圭台) 시의회 의장,농어민단체장 등46명으로 ‘김포쌀 사랑회’를 구성해 지역쌀 홍보운동을 펴고 있다. 서울·인천 등 대도시에 김포쌀 전문판매점을 개설하고 대형 홍보간판 등을 설치해 김포쌀이 쌀의 원조임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문수산 조각공원 내에쌀박물관을 건립해 관광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매년 가을철 수확기에 메뚜기 잡기와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쌀음식축제 등을 열어 농약을 덜쓰는 김포쌀을 집중홍보할 방침이다. 김포쌀은 기름진 김포평야에서 재배된지 5,000년이 됐다는 내용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돼 있는 등 맛이 좋기로 소문나 있다. **김포시 유정복시장 인터뷰 “21세기의 김포는 서해안 중심도시이자 통일거점도시,그리고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전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김포의 개발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유정복(劉正福) 시장은 중장기발전계획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김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개발 추진 방안은. 김포지역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과 연계된 개발방안을 모색해 지역발전을 촉진시켜 나가는 동시에 벨트화된관광지 개발로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찾는 쉼터로 가꾸겠다.뿐만 아니라 역사성이 깃든 독창적인 문화 개발로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명문학교 육성 등을 통해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전원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은. 시가 주관하는 사우지구와 민간기업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김포가 전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로와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하루 10만t 처리 규모의 상수도 정수장과 8만t 처리 능력의 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되고 있고 서울시계에서 월곶면까지의 고속화도로 건설이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이 사업들이 완료되면김포는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풍요로움이 함께 하는 전원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관광지 개발 방향은. 문화유적지 관람이나 자연을 그대로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관광객들이 즐기고,맛보고,동참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부가가치의관광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조각공원이 호평을 받았는데. 지난해 9월 북한이 바라보이는 문수산 기슭에 세계적인 조각가 16명을 초청해 통일을 주제로 제1차 ‘김포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참가작품으로 2만1,000평에 조각공원을 조성했다. 분단의 아픔인 38선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올해 2차 조각심포지움을 열어 모두 38점의 통일주제 작품을 확보,조각공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포 김학준기자]
  • [새천년 이렇게 맞자] (5) 공직사회 의식전환을

    “공공개혁이 늦은 것은 결코 아니다.스케줄에 따라 차분히 진행되고 있을뿐이다” 박종구(朴鍾九)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 “공공개혁은 자기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결정하는 것과 같다.자신을 희생하겠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있지 않고는 결코 개혁이 성공할 수 없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공개혁이 그러한 방향으로 가는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좌승희(左承喜)한국경제연구원장. “매각만이 개혁인가.순수한 경영논리로 분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가.외세의 압력에 의해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경호(李慶鎬)한국전력노동조합 홍보국장. 이처럼 공공개혁을 둘러싼 이해 당사자들의 논리는 천차만별이다.일부에서공공개혁이 물건너갔다는 목소리가 그래서 나온다. 그러나 공공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정부당국자들은 한마디로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인원은 98년부터 지난 9월까지 공기업 구조조정으로 3만2,005명을 감축,당초 계획(3만1,313명)을 초과달성했으며 이로 인한 경비절감만 연간 1조2,000억원에 이른다. 자회사 정리도 25일현재 18개 자회사가 민영화 또는 통폐합돼 계획대로 추진중에 있다.과다한 퇴직금과 복리후생비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정부 조직도 문민정부와 비교,엄청난 변화를 초래했다.97년 말 ‘2원 14부5처 14청 1외국’이었던 조직이 ‘17부 4처 16청’으로 줄어들었고,공무원수도 11월 15일을 기준으로 93만4,247명에서 4만9,508명이 줄어든 88만4,739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정부쪽에선 기구와 인원 감축보다 최근 확정한 3급 이상 국·실장 129개 직위를 민간에 개방한 ‘개방형 임용제’와 같은 운영시스템의 변화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개방 그 자체만으로도 공직사회엔 커다란 변혁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공공개혁을 위해 나올 수 있는 메뉴는 다 나왔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일반 국민들은 아직도 개혁에 가편(加鞭)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정부가 실적으로 자랑하는 공기업 민영화와 통폐합 같은 구조조정에대해선 시늉뿐 실제로 들여다 보면 공염불이라고 혹평을 한다. S그룹 경제연구소 이모박사는 “지금까지 공기업은 공무원 조직의 좋은 부분과 민간기업의 좋은 부분만을 옮겨다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었다”며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상상을 초월한 퇴직금 누진제와 경영과관계없는 예산집행,‘강철 노조’ 등으로 자신들만의 ‘철옹성’을 쌓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간기업이라면 벌써 퇴출됐을 기업이 공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금껏건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그런데도 해당기업의 노조는 매각 반대를 부르짖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한국경제연구원 한경동(韓暻東)박사도 “정부가 발표하는 개혁성과와 일반인이 느끼는 성과와는 너무나 차이가 많다”고 지적했다.개방형 임용제에 대한 공무원들의 저항도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박사는 공공개혁이 성공하려면 먼저 정부가 투명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을 집행하는 통계정보가 노출돼야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을 신뢰할 수 있다는 논리다.그러한 의지는 기획예산처를 비롯,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 등 공공개혁을 주도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몫이다. 홍성추 행정뉴스팀차장 영국의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전화를 걸었다.담당자가 자리에 없더라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면,담당자는 여지없이 전화를 걸어온다. 10분을 넘기는 일이 거의 없다.국민에게 빠르고 철저하게 서비스하겠다는자세를 전화 목소리에서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우리의 행정기관들은 요즘 영국을 본따 서비스헌장을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다.하지만 행정부처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메아리없는 질문’들이 수북하다. 민원인들은 공무원들의 무성의에 거칠게 항의하지만 공무원들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두 나라 모두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서비스헌장을 갖고 있지만,공무원들의 자세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같은 제도를 놓고서도 공무원들의 의식은 완전 딴판이라는 얘기다. 이런 공무원들에게 국민들은 후한 점수를 줄 리 없다.한국생산성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공공부문 서비스 점수는 38점.민간기업의 60점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행정개혁의 하드웨어인 조직개편에 공무원들 94%가 부정적이라는 한 조사결과는 공무원들이 변화에 소극적임을반영한다.기업은 시대변화에 적응하지못하면 도산한다.하지만 행정이 시대변화에 뒤따르지 못해도 행정기관이 도태하지는 않아 왔다.국민들이 불편할 뿐이다.쉽게 말해 공무원들은 위기의식과 생존의 절박감이 없이 지내왔다. 이제 공직사회는 대변혁의 중심에 서 있다.개방형 임용제,성과급,목표관리제 같은 새로운 틀이 짜여지고 있기 때문이다.경쟁 개념이 도입되는 것이다. ‘오늘도 민족중흥의 최일선에 서서…’라고 시작되는 공무원윤리헌장을 붙들고 있는 공무원은 산업시대형이다. 개방형 임용제 실시를 앞둔 시점에서 공무원들은 지식사회형으로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생존경쟁의 시작인 셈이다.한 행정개혁 전문가는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일을 하지 않는 공무원은 과감히 퇴출시키는 유연성을 공직사회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새천년에 알맞은 공무원상은 무엇일까.그리고 공무원은 어떻게 변화를 꾀해야 할까.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새 천년에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파트너십이 지배할 것”이라고 말한다.개방형 임용제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간 상호교류가 이뤄지듯,공직과 민간의 경계선은 상당부분 허물어질것이라는 얘기다. 공무원들은 민간과 경쟁해야 한다는 능동적인 사고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된다.정책결정에서 국민이나 주민들에게 애프터 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까지 요구되는 시대를 맞고 있다.정책을 입안하기 전에 국민·주민이 원하는 사항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를 강요당하기 전에 스스로 변화하라”-새로운 생존법칙이 될 것같다. 박정현기자 jhpark@
  • 李種南감사원장 감사인대회 강연

    경제사범 수사 전문검사 출신인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이 24일 공직 비리의 원인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선보였다.민간기업과 공직사회의‘공동책임론’을 제기해 눈길을 끈 것이다. 그는 이날 이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처방까지 제시했다.63빌딩에서 열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감사인대회 기조강연을 통해서였다. 그의 강연은 공직 비리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로부터 시작됐다.“하루도 거르지 않을 정도로 터져나오는 뇌물사건은 나라의 존립조차 위태롭게 할 정도”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그는 “부패와 뇌물이 횡행하는 일차 책임은 공직자들에게 있다”고 자인했다.그러면서 민간기업측에도 화살을 던졌다.“부패와 뇌물이 뿌리내린 이면엔 기업이 분식결산과 변태경리를 통해 만든 부정한 자금이 있는게 아닌가”라고 꼬집은 것이다. 검찰에서 검찰총장까지 지내는 동안 그는 경제비리를 파헤치는데 일가견이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공인회계사협회장까지 지내 회계감사에도 밝은 편이다.그런 점에서 기업이 탈법적으로 조성한 ‘검은 돈’이 공직비리의 종자돈이라는 그의 지적은 설득력을 지닌다. 이같은 시각은 기업측 감사인들에 대한 권고와 향후 감사원의 엄정한 역할에 대한 다짐으로 이어졌다. 먼저 “정부는 최근 상법·외부감사법 등 법규 개정으로 기업의 내부감사와 외부감사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이어 “부실경영이나 경영실패시 경영진과 함께 내부 및 외부감사도 엄한 책임을 지도록 돼 있다”고 목소리를 한 옥타브 높였다. 감사원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생산적 감사’를 강조했다.“개인의 비리와 책임을 들춰내 불이익을 주는 감사에서 탈피,부정·비리의 요인을 예방하고 법규개선 등 근본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감사에 주력할 것”이라는 취지였다. 구본영기자 kby7@
  • 공무원 인사행정 전문지 창간

    인사행정 전문지를 표방한 계간 ‘인사행정’이 23일 창간됐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가 출범 6개월을 맞아 발간한 창간호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방형 직위제도의 개요를 비롯,21세기 인사행정 개혁방향,외국정부와 민간기업·행정기관 등의 인사관리 비교 등 인사행정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인사행정엔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나눔터(insa@csc.go.kr)가개설돼 쌍방향 의사전달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다. 이 책엔 또 인사감사 사례와 소청결정례,판례해설,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인사통계 분석 등을 소상하게 소개해 실무자들에게 참고가 되도록 편집했다. 김광웅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정부수립후 정부가 발간하는 최초의 인사행정 정보지로서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 계속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민간인도 교도소 운영한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001년 7월 이후 민간인이 교정시설을 위탁 운영할 수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영교도소설치운영법’제정안을 마련,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당정회의를 갖는다. 이 법안은 법무부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단체 또는 민간기업과 계약을 체결,일정액의 운영비를 지급함으로써 교도소를 위탁 운영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하고 있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교도소 등 교정시설 운영에 관심이 있는국내 대기업이나 종교,민간단체가 교도소를 설치해놓고 민간인 교정직원을고용한 뒤 수형자를 받아 교도소를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당정은 경미한 범죄를 저질렀거나 과실범 또는 소년범 등 교정활동 및 관리가 수월한 수형자를 민간 교도소에 우선 위탁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교정시설이 국가 중요시설임을 감안,민영교도소장 등은 일정기간 이상 교정시설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교도소 내 중요 직책을 임면할 경우 법무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정부의 감독기능을 두도록 했다.또 민영 교도소에 대한 정부 감사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수형자들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계구를 사용하거나 징벌을 줄 경우 반드시 정부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이밖에 민간법인이 교도소 등의 설치비용을 부담하면 계약기간을 10∼20년,기존의 교정시설을 위탁받을 경우 1∼5년까지로 하되 계약 갱신이 가능토록하고,교정시설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민영교도소 직원들의 파업 등은 금지토록 했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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