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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전산망’바이러스에 무방비

    공공기관들이 지난 1년간 집중적인 정보화 투자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전산원은 올해 공공부문 및 민간기업 정보화 통계조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대상은 2,589개 공공기관과 4,411개 민간기업들이다. 이에 따르면 올 7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바이러스 피해경험이 있는 공공기관은 7,693곳에 이른다.전체의 30.4%로 셋중 하나가 당한 셈이다.민간기업의 피해율은 16.1%로 공공기관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특히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제품 사용률은 86.1%로 민간기업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이같은 취약점을 노출해 시급한대책이 요구된다. 지난 1년간 정보화 투자비는 모두 34조5,000억원이다.정보설비 분야에 67.6%,정보이용에 31.9%,정보화 교육에 0.5%를 각각 사용했다.공공기관은 5조5,000억원,민간기업은 29조원을 투자했다.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민간기업은 공공기관들보다 많은 6조원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이용경험을 보면 공공기관은 16.8%로 민간기업(9.6%)보다 높았다.그러나 민간기업은 전자상거래이용이 지난해보다 14.3% 늘어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공공부문의 네트워크 구축률은 87.5%로 민간기업의 37.8%보다 훨씬 높았다.반면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은 공공부문과 비슷했다. 홈페이지 보유에서는 공공기관이 55.5%,민간기업이 24.1%의 비율을 보였다.그러나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기업의 보유율은 공공기관보다 높았다.CIO(정보책임관)채용에서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이 공공부문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단 전체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에서 정보화 예산을 별도 관리하거나 임원급 CIO를 채용하고 있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업무처리 방식과 체계적인 정보화 관리가 미흡한 것이다. 범용컴퓨터는 공공기관이 기관당 1.5대,민간기업이 기업당0.3대를 각각 보유했다.전산실을 운영하고 있는 공공부문은40.5%인 반면 민간기업은 6.1%에 그쳤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육아휴직수당 새달부터 월10만원

    11월1일부터 생후 1년미만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최초 1년간 월 10만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지급된다.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10일 이같은 내용의‘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밝혔다. 이는 지난 8월14일 고용보험법이 개정돼 다음달부터 민간기업 근로자들이 월 10만원의 육아휴직급여를 받게 됨에 따라공무원과 민간근로자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인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육아휴직 중에는 보수가 전혀지급되지 않고 있으나 이번 규정개정으로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면 육아휴직이 활성화돼 여성의 공직진출이 늘어나고 공직과 육아를 잘 조화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육아휴직자는 지난해 230명(여성 222명·남성 8명)에서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327명(여성 304명·남성23명)으로 늘어났다. 최여경기자 kid@
  • 여성공무원 출산휴가 새달 90일로 확대

    11월1일 이후 출산한 여성공무원은 90일간의 출산휴가를얻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여성공무원의 출산휴가일수를 현행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산휴가 확대조치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민간기업 여성근로자의 출산휴가가 확대됨에 따라 공직부문도 민간기업과 형평성을 유지하고 출산 전후의 충분한 모자건강보호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최여경기자 kid@
  • 주5일 근무제 조기실시 각계입장

    주5일 근무제의 연내 입법 문제가 일단 ‘브레이크’가 걸렸다.노사정위원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근로시간단축 문제를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하지만 정부는 그동안 노사정위에서 의견이 접근된 내용을 토대로 단독입법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어서 내년부터 주5일 근무제 실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분야별로 주5일 근무 및 수업제 도입 전망을 알아본다. ■공무원. 행정자치부 내에서는 주5일 근무제를 어떻게 시행할지에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행자부는 5일 열린 관련부서 회의에서도 시범실시와 전면실시 여부,시행시기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법을 개정해야 할지,대통령령인 복무규정만을 바꿔야 할지를 두고도 많은 의견이 오갔다.행자부는 지난 8월 기획관리실장을 팀장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법적 제도적 관련 규정을 정밀검토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안은 내년 초 시범실시하는 것이다.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토요 격주휴무가 아닌 전면 휴무를 해보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제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범실시를 거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행자부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부서를 제외하고 일단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행자부는 주5일 근무제를 어떻게 도입해야 시민들이나 민간기업 등으로부터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대해 고민하고 있다.행자부는 최근의 경제난에도 불구하고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6.7% 올렸고 올해 봉급조정수당으로2,000여억원을 책정,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었다. 여기에 더해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면 모든 혜택은 공무원만 누린다는 비난여론이 나올 게 뻔해서다. 결국 주5일 근무제를 공직분야에서 선도해서라도 밀어 붙이겠다는 주장과 국민여론을 살펴야 한다는 신중론이 아직은 팽팽히 맞서 있는 셈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일반기업. 일반기업의 주5일 근무제 도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노사는 그동안 논의과정에서 쟁점을 상당부분 좁혔지만 연월차 휴가 축소에 따른장기근속자 임금보전 및 중소기업 지원,초과근로 할증률 문제 등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내년 2월 집행부 선거를 앞둔 한국노총의 경우 이남순 위원장이 재선을 의식해 조직 내부의 반발을 줄이고,노총 간부들의 상당수가 장기 근속자인 점을 감안한 듯 장기근속자 임금보전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경영계는 지난해 10월 어쩔 수 없이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해 줬지만 도입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경기악화와 중소기업 경영난 등을들어 합의를 지연시키고 정부 단독입법도 저지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노사정위는 “합의시한 연장을 통해 대타협을 도출하겠다”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노사 대타협을 통한주5일 근무제 도입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정부는 이에따라 단독입법 절차에 들어가 올 12월 또는 내년 2월 임시국회까지는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노사 합의가 안된 안을 정부가 밀어붙일 경우 한국노총은물론 최근 단병호 위원장 재수감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을선언하고 나선 민노총 등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정치권 역시 여야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국회 통과도 쉽지않을 듯하다.주5일 근무제 도입이 야당의 선거 공약이라는점을 들어 야당이 무조건 반대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경영계의 대국회 로비 등으로 야당의 동의를 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교육계.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더라도 초중고등학생들은 우선 월 1∼2주만 주5일 수업을 받게 될 전망이다.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은 2005년 이후에야 가능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주5일 근무제 시행 시기와 교육인프라 구축,사회적 분위기 성숙 등을 고려해 우선 월 1∼2차례만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3월 새학기부터,내년 7월부터 시행되면 2학기부터 부분적으로 주5일 수업제가 실시될 예정이다.정봉섭(鄭鳳燮) 학교정책과장은 “주5일수업제로 교사들의 하루 업무량이 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하는 만큼 시범적으로 실시한뒤 서서히 정착시킬 방침”이라면서 “교육과정 개편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전면 시행은 빨라야 2005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방침에 따르면 학생들은 쉬는 토요일에도 학교 자체적으로 마련한 교과 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맞벌이 가정에서 토요일마다 아이 혼자 집에 남아있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프로그램은 현재 특기적성교육 활동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필요하면 일정 자격을 갖춘 외부 강사도초빙할 수 있다.토요일에 출근하는 교사들은 휴일 근무 수당을 따로 받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8월부터 교육부 장학관과 사무관으로 구성된 ‘주5일 수업제 실무추진반’을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지난 97년 주5일 근무에 대비해 ‘주5일 근무제도입시에는 수업일수를 10% 줄여 현행 220일에서 198일로한다’는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을 정비했다.올해부터는 주5일 수업 연구학교 31개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100대기업.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79개사가 월 1회 이상 토요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현대경영은 5일 100대 기업(지난해 매출액 기준)을 상대로 토요휴무제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응답하지 않은 3개사를 제외한 97개 기업중 79개사(81%)가 토요휴무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6개사가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LG칼텍스정유 등 3개사는 완전 토요휴무제▲포스코 등 67개사는 격주 토요휴무제 ▲삼성전자 등 4개사는 월 1회 토요휴무제 ▲한국담배인삼공사 등 5개사는 직종·직급별로 부분 토요휴무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휴무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 18개사 중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8개사도 정부의 노동법 개정 이후 또는 단계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토요휴무제를 추진하되 동종업계의토요휴무제 실시 현황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한빛은행 등 10개사는 실시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의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가장 큰 애로사항과 관련,42개사가 연월차·생리휴가 등 연간 휴일조정을 꼽았고29개사는 생산성 저하와 임금상승 요인을,19개사는 업종별·직종별 특수성 문제를 들었다. 또 정부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경우 44개사는 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나 41개사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의견을 제시,아직까지는 전면적인 주5일 근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자택에 경영연구소 낸 공병호 전 자유기업원장

    공병호(孔柄淏·41) 전 자유기업원장이 5일 자신의 서울강서구 가양동 아파트(55평형)에 ‘공병호 경영연구소’를문 연다. 전문직 가정이 사무실로 바뀌는 ‘홈 오피스화’가 정보화시대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했던 공 전 원장은 최근 부인이공부를 위해 두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자 연구소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거실은 접견실로 쓰고 다른 두 방은 초고속통신망을 갖춰사무실로 이용할 계획이다. 공 전 원장은 “나처럼 아이디어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집을 사무실로 쓰는 것이 자유롭고 편하며 타인에게 노출이안돼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시장경제의전도사’라 불리는 그는 “앞으로 기업 경영부터 국가·세계 경영까지 다루고 강연,출판,컨설팅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자기관리가 부족한 30∼40대를 위해 개인의 시간및 금전관리 등을 다룬 자기경영 시리즈 3권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 전 원장은 자유기업원을 그만둔 뒤 민간기업인 인티즌대표를 거쳐 지난 7월24일까지 코아정보 대표를 지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포철 민간기업 체질개선 박차

    포항제철이 28일로 정부의 그늘에서 벗어나 민간기업으로옷을 갈아 입은 지 1년을 맞았다.‘무늬만 민영기업’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민간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한 포철은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근무제도를 개선하고 인사체제를 능력과 성과 위주로 개편해 나가기로 하는 등 민간기업으로의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유상부(劉常夫) 회장은 이날 민영화 1주년을 맞아 사내 케이블TV를 통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수 직원의승진 기회를 확대하고 기여도와 능력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평가,보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더 이상 ‘관료주의적’이라거나 ‘독점적’이라는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유 회장은 이어 “업무혁신(PI)을 위한 통합업무시스템인 포스피아(POSPIA) 가동에 따라 스피드 경영의 기반이 갖춰진 만큼 직원들이 가치 창출 업무에 집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격주 토요휴무제를 곧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무원봉급 내년 6.7% 인상

    내년에 공무원 보수가 총액대비,6.7%로 대폭 인상된다.또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으로 보수 총액의 1%에 해당하는 예비비 2,000억원을 별도로 배정해 실제로 내년 공무원의 임금상승률은 6.7% 플러스 알파(+α)가 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공무원 보수인상 계획을 확정,발표했다.또 올해 보수조정 수당으로 확보한 예비비 2,000억원은 오는 11월 일괄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도 공무원의 인건비는 처우개선비와 성과상여금·예비비·교원 등 증원에 따른 증액분 등이 포함,20조8,000여억원에 달한다.올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수치이다. 정부의 이같은 공무원 봉급 대폭 인상에 대해 시민단체 등에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 국회통과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2002년도 인상률은 내년 민간 기업의 임금상승률이 5%쯤될 것으로 예상하고,민간과의 임금 격차 해소분 1.7%를 더해 나온 수치이다.이에따른 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민간 임금 인상수준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민간기업의 96∼97%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금 격차 해소분은 공무원과 민간기업과의 임금수준 격차를 줄여 오는 2004년에는 같은 수준으로 해주기 위해 포함시킨 것이다. 인사위가 마련한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 계획은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한 민·관임금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올 6월을 기준으로 공무원 보수는 민간중견기업의 93.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6월공무원 보수가 민간중견기업의 88.4%인 것과 비교하면 4.7%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올 상반기 민간기업 임금 상승률이 7.3%에 달한다는 결론을 도출,보수조정 수당(기본급의 30%)을 일괄 지급하기로했다.이렇게 되면 올 연말목표치인 95.3%에 도달할 것으로예측된다. 결국 올 한해 임금 상승률은 연초 상승분 6.7%에 수당 지급분 1.2%를 포함,모두 7.9%에 달하게 된다. 인사위는 또 내년에도 민·관임금 실태조사를 통해 목표치인 96.8%에 못미칠 경우 공무원의 추가 처우개선을 위해 예비비 2,000억원을 반영했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봉급 대폭 인상 안팎

    정부는 세계경기 침체와 더불어 불투명한 국내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대폭 인상키로 결정했다.공무원의 가계를 안정시키고 사기를 진작하려는 취지로 비춰지지만 이에 따른 반발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 총액 대비9.7%를 인상하고,올해에는 당초 인상률 6.7%에다 봉급조정수당 지급으로 모두 7.9%를 인상하게 됐다. 내년에도 6월쯤 민간부문의 임금실태를 조사해 내년말 목표인 96∼97%수준이 안되면 또 봉급조정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로써공무원 정원 동결과 명예퇴직 확대 등 구조조정을 했는데도 3년만에 인건비가 44.6% 불어나게 됐다. 그런데도 정부는 목표연도인 2004년까지 계속해서 공무원들의 임금을 올릴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와 관련,올 하반기에 시작된 불경기의 여파에 따른 국민들의 임금상승 체감지수와 실제지수의 조화,민·관 임금수준 비교 방법 등을 놓고 의문이 일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마련한 임금인상 계획안의 기본 자료인한국노동연구원의 민·관임금 비교 조사는 100인 이상의중견기업 88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민·관임금은동일한 학력수준과 연령대의 집단을 비교하는 식으로 조사했다. 예컨대 대졸 30세의 공무원이 현재 받고 있는 보수와 민간에 고용됐을 경우 받게 되는 임금을 비교하고,그 반대의경우를 비교하는 식이다. 그러나 사실상 공무원봉급은 상당히 세분화돼 있어 같은30대 대졸이라도 고시출신으로 사무관부터 시작했느냐,9급으로 출발했느냐에 따라 급여수준이 크게 달라진다.또 고시출신 40대 초반 과장급 공무원이 민간기업으로 전직했을 경우 보통 이사급 대우를 받게 되는 등 공직과 민간기업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실제로 중앙인사위의 자료를 보면 8∼9급의 경우 민간기업 대비 98.6%까지 올라가 있지만 6∼7급은 89.2%,4∼5급은 83.1%,2∼3급은 73.2%로 상위직급으로 갈수록 민간기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또 대졸 이상자의 경우 민간기업의 85.8% 수준이고 전문대졸 이하의 경우는 108.7% 수준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민·관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민·관 임금수준을 비교한방법은 세계적으로도 정확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혀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데스크 시각] 공무원 봉급인상의 허실

    내년도 공무원 봉급이 총액 대비 6.7% 오르는 것에 대해시중에는 두가지 엇갈린 해석이 나온다.지금까지 박봉에시달렸던 공직자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이해된다는 목소리와 함께,다른 한편에선 고통분담에 앞장서야 할 공직자들이 자기 잇속만 차린다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공무원 봉급이 많다,적다를 따지기 전에공무원 봉급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점을 살펴야 한다. 정부가 지난해 공무원 봉급을 인상하면서 발표한 데이터가 있다.그 데이터에는 지난 99년 기준으로 공무원봉급은4대그룹을 제외한 중견기업의 91.6%에 이른다고 돼 있다. 이를 기준으로 2004년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공언했다.그러나 올해의 데이터는 4대그룹을 포함해 88.4%수준이라고 했다. 또 중앙인사위원회는 내년도 인상률 기준을 지난 6월까지임금협상을 마친 중견기업과 비교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임금 협상을 마친 기업들은 그나마 괜찮은 업체들이다. 며칠전 국내 최대 재벌기업에서 긴급 사장단 회의가 열렸다.장장 5시간 동안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내년도생존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서 논의된 세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결론은간단했다.내년도 경기는 지금보다 더 나쁠 것이라는 것이었다.그 예로 오일쇼크나 IMF때는 한 시장이 잘못되면 다른 시장이 살아있어 그나마 버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미주시장을 비롯해 아시아,중동,유럽 등 총체적으로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었다는 진단이다. 국내 최대 재벌도 이럴진대 공무원들은 장밋빛 전망에 따라 내년도 봉급 인상안을 내놓은 느낌이다.민간기업의 봉급 인상률이 5%를 넘어서면 지급하는 예비비 2,000억원까지 챙기는 ‘꼼수’마저 두었다. 공무원들은 툭하면 민간기업의 퇴직금과 50대 이상 직원봉급을 비교한다.최근 민간기업에서 50대 이상 가운데 ‘살아남은’ 수치가 얼마나 되나.민간기업에선 50대 이상이1% 남짓밖에 안된다는 통계도 있다. 얼마전 한국경제연구원에서 공무원 봉급이 민간기업의 90%에 육박하면 복지는 비슷하다는 통계를 내놓았다.왜 비슷한가에 대한 논리는 간단했다.정년과 노후를 보장받기 때문이다. 일부 공무원들은 자기들도 구조조정을 겪었다고 외친다. 구조조정된 공무원들의 실상은 어떤가.검침원이나 단속요원 등 기능직이나 일용직 공무원들이 상당수다.하는 일이없어져 어쩔 수 없이 정리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급수를불문하고 공채된 공무원 가운데 진정으로 구조조정된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이런 상태에서 일부 공무원들은 노동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물론 일리가 있다. 하지만 공직자들이 노조를 만들면 해임권은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국민이 고용했으니까 해임권도 국민이 당연히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내년도 양대 선거를 봐야 공무원 봉급 대폭 인상의 숨은 뜻을 알 수 있다는 인식을 일부에서 갖고 있는 것이다. 홍성추 행정뉴스팀 부장급 sch8@
  • [사설] 전방위 테러 안전망 강화를

    미국의 테러참사는 우리에게 ‘강건너 불’이 아니다.이미 우리는 아웅산테러사건,대한항공기 공중폭파사건,김포공항 폭발물 사건 등 크고 작은 테러의 피해를 겪은 바 있다.그러나 테러가 발생했을 때는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의 잊어버리다시피 하는 것도 사실이다.테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테러가 발생할 소지를 없애고 예방하는 길밖에 없다.다시 한번 우리가 테러에 안전한가에 대해 치밀한 점검과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김동신(金東信)국방부장관과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13일 만나 한반도에서 발생가능한 다양한 테러상황 시나리오를 만들고 이에 공동대응하는 연합작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한다.군사적 위협에 대한 작전계획은 있지만 테러에 대한 한·미 연합계획을 마련하기는 처음이다.테러는 공중과 해상,도심 등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않는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국경과 휴전선 방어개념과 함께 국가주요시설과 공항,항만,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전방위 테러안전망을강화해야 할 것이다. 내년이면 월드컵축구대회,부산아시안게임 등이 한국에서열린다.월드컵은 세계 40억명 인구가 지켜볼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다.테러범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다.일찌감치 안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테러정보에 대한 국제공조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최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된 이래 무려 8,600여점의 총기와 실탄,도검이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됐다고 한다.첨단 검색장비와 전문요원이 있는 공항이이럴진대 그보다 못한 항만 등 다른 곳은 무방비일 가능이도 높다.당국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보안검색체계를 강화하고 과감하게 인력을 충원하는 문제도 검토해야할 것이다.항공사,선박회사 등 민간기업들도 자체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며 시민들도 항상 주변을 살펴테러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 지방청사·시민회관, 무분별 신축 억제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불필요한 재정낭비를 막기위해 50억원 이상의 청사와 시민회관 등을 신축할 때 대학연구소,지방행정연구원 등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도록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4일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기업이 소속 자치단체를 통해 종업원100명 이상을 고용하거나 원자재의 50% 이상을 조달할 경우공유지의 임대와 매각을 현행 경쟁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대기간도 현행 5년에서 20년 이내로 길어지고 공유지매각대금은 연리 3∼5%조건으로 20년까지 장기 분할 납부가가능하다.공장건축이 불가능했던 임대지는 임대기간 종료후임대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공장신축이 허용된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해당 기업은 적은 초기투자비로 안정적인 공장용지를 확보할 수 있고,자치단체는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된다. 이와함께 오래돼 사용하지 못하는 자치단치의 컴퓨터 등사무기기는 생계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의 자녀교육용으로기증된다.개인용 컴퓨터의 경우 매년 9,600대 가량이 사용할 수 없게돼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됐으나 최근 입찰 참가자가 없어 자치단체가 돈을 들여 폐기처분해야 하는 불편을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행자부는 이밖에 미취업자들이 공동으로 창업을 할 때 유휴 공유지와 공공건물을 수의계약으로 임대해주도록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민선자치체 실시후 청사 등 공공기관에대한 과대한 시설투자가 문제점으로 부상했다”면서 “이번시행령 개정은 그러한 폐단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내년 공무원봉급 6%선 인상 추진

    내년도 공무원 봉급이 6%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이 인상률이 확정될 경우 공무원의 보수 수준은 민간 기업의 96.8%선을 유지,민간기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된다. 13일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의 보수를 6% 정도 올리는 것을 적극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또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처럼봉급 예비비도 별도로 배정할 방침이다. 공무원과 민간 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공무원의 보수를 6%쯤 올리고 민간 기업의 임금상승률이 예상(5% 내외)보다 높을 경우 봉급 예비비를 봉급 조정수당으로 지급하게 된다. 전윤철(田允喆)예산처 장관은 지난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이 포함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번주에 민주당,민국당과의 당정협의를 마치고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공무원의 보수를6% 올리려면 약 1조2,000억원의 예산이 있어야 한다. 정부가 이처럼 공무원 봉급을 대폭 인상하려는 것은 김 대통령이 지난해 공무원의 보수 수준을 2004년까지 민간 중견기업 수준과 같게 하겠다는 공약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말 공무원의 보수는 민간 중견기업의 91.1%였으나 올해말에는95.3%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9.7%,올해 6.7%가 인상됐다.2,000억원의 봉급 예비비를 오는 11월쯤 봉급 조정수당으로 지급하면 올 한해 7.9%가 오르게 돼 있다. 중앙인사위는 공무원 보수를 7% 이상 올려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예산처는 재정사정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후생복지를 위해 공무원의 보수 인상률을 높여야한다고 했지만 예산처는 전반적인 예산사정과 국가재정을 감안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곽태헌 최여경기자 tiger@
  • 계약직 공무원제 겉돈다

    계약직 공무원제가 겉돌고 있다. 이 제도는 순환보직으로 전문성 확보가 어려운 공직사회에 민간 전문가를 영입,정책입안에 식견을 접목시키기 위해도입됐다.하지만 계약직이 단순 보조역할에 그치고 조직에융화되지 못함으로써 근본취지가 퇴색되고 있다. 인천시는 96년 외국인 투자유치,도시계획,교통,문화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모두 28명의 계약직 공무원을 선발했다.그러나 이 가운데 절반인 14명이 시를 떠났으며,경제통계와 재정연구 등 두자리는 지금까지 비어 있다. 이처럼 이직률이 높은 것은 계약직이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해당부서가 요구하는 자료수집 등 허드렛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계약직들이 일반직으로부터 지시와 근무평점을 받기 때문에 창의적인 업무를 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계약기간중상급자나 단체장에게 잘못 보일 경우 차기계약이 어려워 자긍심을 갖기가 어렵다.부서 책임자가 바뀔 때마다 정책방향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일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린다. 승진이 막혀 있는 것도 계약직 공무원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이유다.가∼마급으로 나눠 임용되는 계약직은 승진이 사실상 차단된 상태다.계약직이 승진을 하기 위해선 사표를 낸 뒤 다시 한단계 높은 급으로 재임용돼야 하는 게현실이다. 조직 내부에서 제대로 융화하지 못하고 겉도는 것도 문제다.경북도에는 비슷한 직급의 일반직에 비해 보수를 10∼30% 정도 많이 받는 39명의 계약직 공무원이 있다.그러나 하는 일은 일반직과 비슷해 동료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받고 있다.경북도청 김모씨(38·7급 행정직)는 “계약직들이 특별히 전문적인 일을 하지 않는데도 보수는 많이 받아직원들 사이에 불만이 많다”면서 “계약직 채용과정이 불투명한 것도 불만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광주시 계약직 김모씨(40)은 “잠시 머물다 가는 사람으로 여겨 서먹하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계약직을 부서배치 형태에서 통합형식으로 바꿔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되,연구성과나 정책에 반영된 실적으로 평가해 구속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민간기업에서운용하고 있는 개방형임용제를 적용,직급상승의 한계를 제한적으로나마 해소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의견도 제시했다. 대구 한찬규·인천 김학준 ·광주 최치봉기자kimhj@
  • 대한매일 향후 민영화 일정

    대한매일의 민영화는 사회적 의제인 ‘언론개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사안으로 지적됐다.13일 열린 ‘대한매일 민영화 방안 공청회’에서 황병선 대한매일 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민영화 추진경위와 구체적인 방안,자구노력,향후추진일정 등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황 이사의 주제발표를요약한다. ◆추진경위=대한매일과 관련한 내·외적인 요인들이 민영화의 당위로 작용하고 있다.우선 외적으로는 언론개혁의 선행조치로서 정부소유 언론사들에 대한 민영화 문제가 사회적요구로 등장한 가운데 대한매일 민영화는 ‘자율적 언론개혁’으로 평가될 수 있다.특히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관영매체에서 ‘공기(公器)’로서의 기능을 회복,공익매체로의 재탄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내적인 요인으로는 80년대 이후 신문의 잇따른 창간과 민주화의 진전으로 관영언론의 설자리가 현저히 축소돼 95년이후 대한매일은 매년 평균 192억원의 경영적자가 발생,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생존이 불가한 실정이다. 그동안 대한매일은 3년간에 걸쳐 41%의 인력 구조조정 등의 경영개선노력을 해왔으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채 갈수록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민영화 방안=민간기업의 ‘워크아웃’ 방식을 준용한 형태로,국유재산의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과거의 부실에 대해 주주(재정경제부 등)는 감자(減資)로 책임을 지고,임직원은 30%가 넘는 임금삭감으로 고통분담을감내하기로 했다. 독립언론으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혁신과 함께 퇴직금 누진제 등 경영상 부담요인을 제거한다. 또 책임경영을 위해 경영진 선발제도와 성과관리제도 구축등도 추진한다.주주 일각에서는 감자후 증자가 아닌 공개매각방안도 검토되고 있으나 이럴 경우 당초 의도하던 ‘클린 머니’가 아닌 특수목적의 자본유입으로 공익언론의 취지를 살리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기관에 문의한 바 ‘감자후 증자’방안은 법적 타당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정부의 필요한절차가 매듭지어지는 대로 임시주총을 통해 감자,증자과정을 거쳐 1단계로 정부지분을 현재 49.9%에서 24.9%로 낮춘뒤 2단계로 잔여정부지분을 정부가 공익재단에 출연하거나 공기업 등에 분산매각하는 방식으로 완전 해소토록 한다. ◆기대효과 및 향후 추진일정=57년간 정부소유 신문사에서민영화를 통해 언론민주화를 달성하고 언론의 경영혁신 모델을 창출,자율적 언론개혁을 선도한다. 13일 공청회 개최에 이어 이달 하순경 민영화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주총에서 감자를 결의한 후 11∼12월중 증자를통해 민영화를 이룩한다. 정운현기자 jwh59@. ***민영화 추진 일지. ▲2000년6월=노사합의로 회사발전연구위원회 설치 가동▲10월=대한매일 새출발을 위한 노사합의문 체결,편집국장임면규정에 대한 노사합의와 선출투표▲11월=여야의원,대한매일 국정감사에서 소유구조개편 적극 지원 약속▲2001년1월=문화관광부에 소유구조개편 추진 협조 공문 발송▲4월=소유구조개편 추진 노사공동위원회 설치,문화부와 소유구조개편 실무협상기구 설치▲6월=국회언론발전연구회,‘정부소유 언론사 개혁방안’토론회▲7월=경영컨설팅 완료 및 결과보고서 문화부에 제출,문화부 삼일회계법인에 대한매일 제시안(감자후 유상증자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평가 의뢰▲8월=문화관광부,‘감자후 유상증자’를 통한 민영화 추진키로 정책 결정하고 부처간 협의
  • 공무원 봉급조정수당 11월 지급

    정부는 오는 11월에 공무원들에게 예비비로 책정해 둔 봉급 조정수당을 지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는 11월쯤 봉급 조정수당을일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로써 그동안 지급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일단 지급하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주무부처인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는 상여금과 가계지원비 등이 지급되지 않는 11월에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최종 의견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에는 추석 상여금,10월 가계지원비가 지급되지만 11월에는 봉급외에 받는 게 없기 때문이다. 봉급 조정수당은 민간기업의 임금상승률과 연계해 지급하기로 올해 예산에서 2,000억원을 책정해 둔 금액이다.민간기업의 임금인상률이 5%를 넘을 경우에는 예비비를 조정수당으로 지급하기로 했었다. 따라서 이번 지급 결정은 정부가민간부문의 임금상승률이 5%를 넘었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이는 최근 시민단체나 민간연구기관에서 급속한 체감경기 하락으로 임금상승률이 마이너스 상승했다는 주장과 배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결국오는 11월에 봉급 조정수당을 받게되면 올해 공무원임금 상승률은 올초 인상된 6.7%보다 1.2%포인트 높은 7.9%가 된다.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임금이 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지난해의 경우보수 조정 수당으로 기본급의 85%를 지급했지만 올해는 30%에 불과해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헌 최여경기자 kid@
  • 내년 공무원 봉급인상률 싸고 진통

    내년도 공무원봉급 인상안 조정이 진통을 겪고 있다. 정부는 매년 8월말이나 9월초 공무원봉급 조정안을 확정,발표했으나 올해는 아직 구체적인 인상률마저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보수 전담부처인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5일 “노동연구원에 의뢰한 민간기업 임금실태 조사가 늦어져 아직 인상률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인상안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경기침체로 인해 인상률을 얼마로 할 것이냐에 대해 예산당국과 협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올해 인상분인 6.7% 이상은 돼야 한다는 측과 공무원 봉급을 많이 올릴 수 있느냐는 주장이 정부내에서 엇갈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예산에서 공무원 봉급 지급분으로 확보한 예비비2,000억원을 현재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명한다.예비비는 민간기업의 임금 상승 수준을 비교,지급하기로 돼있다.그러나 상반기와 달리 최근 경기가 급속하게침체되면서 예비비 봉급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 내년도 공무원봉급 인상률을 정할 때 예비비 지급 여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인상폭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확보된 예비비는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면서 “그러나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은국민정서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인사위에서도 올해 인상률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서내년도 봉급 인상률을 정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까지 공무원 봉급을 중견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지난해 공무원들과 약속한 ‘공무원보수 현실화 계획’과 현재의 체감경기 하락을 놓고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것이다. 따라서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이달하순 쯤에야 정확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추기자 sch8@
  • 공기업 골프장 안파나 못파나

    공기업 소유의 골프장 매각이 지지 부진하다.경기가 좋지않아 골프장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게 주요인으로 꼽히지만 가격 문제도 중요한 요인이다. 3일 기획예산처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공기업 소유의 골프장중 매각대상은 뉴서울·88·제주 중문·경주 보문골프장 등 4개다.예산처는 지난 98년 공공부문 경영혁신차원에서 뉴서울 골프장 등을 매각하도록 했다. 뉴서울 골프장은 문화관광부 산하인 문화예술진흥원의 소유로 돼 있다.현재 한국문화진흥에서 관리하고 있다.88골프장의 소유는 국가보훈처다.관리 및 운영은 88관광개발에서 맡고있다.중문골프장은 한국관광공사,경주 보문골프장은 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소유다. 해당 기관에서는 지난 98년부터 공개입찰 등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성사가능성이 높지않다.가격조건이 맞지않은데다 대부분의 민간기업도 구조조정에 따라 거액이 들어가는 골프장을 새로 매입할 여유가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광공사와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외국에 처분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기도 했다.두 공사는 한국토지신탁에 중문골프장과 보문골프장 매각을 위탁해놓았다.감정가 등을 토대로각각 842억원과 650억원을 넘어야 매각을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의 호텔신라와 롯데호텔을 비롯한 일부 기업에서 중문골프장에 관심을 갖고 문의는 하고 있지만 가격이 맞지않고 있다. 보훈처는 88골프장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중이다. 이달중 감정가가 나오면 올해말까지는 처분한다는 방침이다.‘알짜’인 뉴서울 골프장의 예정 매각가격은 2,200억원이다.그동안 몇차례 공개입찰을 했으나 유찰됐다.재계의한 관계자는 “골프장 매각 희망 가격이 시세보다 높다”면서 “실제로는 골프장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적정가격을 받지 않고 처분하면 결과적으로 국가재산에 손실을 끼치게 된다”면서 “현재 자금이 딸리는 것도 아닌데(매각이)급할 게 없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가스公 도입·도매부문 연내 3개社 분할 확정

    한국가스공사의 도입·도매부문이 당초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3개 자회사로 나뉘고 이 가운데 2개사는 내년까지 민간에 매각된다. 산업자원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가스산업 구조개편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순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에상정,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스공사의 도입·도매부문을 분할하기 위해 산자부는 가칭 ‘가스산업 구조개편촉진에 관한 법률’제정안과 ‘도시가스사업법’개정안을 올정기국회에 내기로 했다. 99년 11월 발표된 가스산업구조개편기본계획의 기본틀을유지한 채 수급 및 요금안정 등 보완조치가 추가된 이 계획에 따르면 도입·도매 부문 2개사는 내년 1·4분기까지매각방안을 마련,내년 하반기 중 민영화하고 1개사는 일정기간 가스공사 자회사로 남긴 뒤 추후 시장여건을 감안해매각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도입·도매 2개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팔되 인수희망자의재무구조나 경영능력 외에도 기존 도입계약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중요 평가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7월 현재 연간 1,698만t에이르는 장기도입 계약물량을어떻게 3개사로 나눌 지에 대해서는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용역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올 11월까지 적정한 분할방안을확정키로 했다. 구조개편 이후 설비회사로 남게 되는 가스공사도 내년 1·4분기까지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민영화방안을 마련해 내년 말까지 민영화하기로 했다. 민간기업에 의한 과도한 요금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도매사간의 자율적인 거래를 중개하는 ‘가스거래소’를설립하는 동시에 산자부 안에 ‘가스위원회’를 설치,업체간 수급조절 등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유사시에는 긴급수급조정명령권을 발동토록 할 방침이다.특히 도·소매에 따라산자부와 시·도지사로 이원화돼 있는 요금승인 체계도가스위원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美, 공무원 개혁 팔걷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공무원 감축과 능력별 급여제도도입, 공직의 민간개방 확대를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정부개혁 방안을 9월초 발표할 방침이다. 부시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라디오 주례연설을 통해 총체적인 정부개혁안 골자를 발표했다. 부시대통령은 이어여름휴가를 마치고 워싱턴에 귀임한 뒤인 9월초 노동절연휴 이후 보다 구체적인 정부인력 경영합리화방안을 제시할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국민은 민간기업과 같은최상급 서비스를 정부로부터 받기를 원하고 있다”며 “180만명에 이르는 공무원들의 경쟁력을 민간기업 수준으로끌어올리는 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개혁안은 2만5,000달러의 장려금 지금 등을 통한 조기 퇴직을 유도,전체 공무원중 일부를 감축하고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간부문과 연방공무원간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개혁안은 또 현재 근무연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돼 있는 급여제도를 업무실적에 기초한 능력별 승급제로전환하고 능력별 승급제 전환을 위한 객관적 업무평가기준을 설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채용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해 현재 5% 수준인정부직의 민간인 채용을 확대토록 할 방침이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전문가 진단/ 소형 많을수록 용적률 높여야

    최근의 주택문제를 풀기 위해 소형 아파트 의무공급비율을 부활한 것은 원인과 동떨어진 처방이다.최근의 주택난은재건축 급증과 전세의 월세전환 등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이다.수도권의 재건축 사업은 규모가 크고 지역도 넓다.한꺼번에 수천가구를 헐고 이주를 해야 하는 까닭에 소형아파트가 모자라고 전세가 부족한 것이다. 주택임대차 관행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는 과도기적 충격도 크다.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집주인은 전세를 계속해야할 동기가 사라졌다. 때문에 최근 전월세 파동은 단순히 소형주택의 건설규제로 풀어서는 안된다.소형 아파트 건설 의무화 방침과 상관없이 분양시장에서는 이미 시장의 자율조정기능에 의해 임대투자수요가 받쳐주고 있는 소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부작용만 낳을 뿐이다. 아파트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재건축사업의 승인을순차적으로 조정,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굳이 소형을 규제하려면 소형비율이 높을수록 용적률을 비례적으로 높여주거나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나라는 소득대비 주택가격 및 임대료수준이 과도하게 높아 민간기업의 사업성 측면에서는 임대주택이 원활히 공급되기 어렵다.서민용 소형주택이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에의해 공급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시장실패 현상으로 공공부문이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주거복지차원에서 재정지출을 늘려서라도 임대주택공급을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일이 정도로 보인다. 김성식 LG경제硏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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