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간기업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국가재정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이빙 대사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보수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물가안정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63
  • 실·국장에 5급이하 전보인사권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행정기관의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전보인사권이 해당 실·국장이나 본부장에게 위임돼 실·국별 인력활용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민간기업 근무를 통해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3년 이내에 한해 공무원의 휴직과 민간기업체 취업이 가능하게된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5급 이하 공무원 전보권과 기능직의 임용권을 해당 실·국장에게 넘겨 국·실별 실정에맞는 탄력적인 인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국·실별 전보인사권까지도 기관장이 직접 행사해 왔다. 개정안은 또 근무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은 해당 공무원의 승진 예정순위,공헌실적 등을 행자부에 제출해 협의를 거쳐 특별승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다만 명예퇴직자의 경우 행자부와 협의하지 않아도 특별승진이 가능토록 했다.이밖에 특별채용시험 합격의 유효기간을 현행 6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합격하고도 결원이 생기지 않아 공무원으로 임용되지못하는 것을 방지했다. 행자부와 중앙인사위는 또 ▲6급 이하 공무원 등의 명예퇴직수당 지급 심사·결정권을 각 부처에 위임하고 ▲명예퇴직수당을 받은 자가 재직 당시의 문제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명퇴수당 회수 ▲1년 이상 근무한 별정·고용직 공무원이 정원 폐지,예산 감소 등으로 과원(過員)된 뒤 1년 이내 퇴직시에 월급의 6개월분을 지급토록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최여경기자 kid@
  • “정부출연硏 과제선정 문제많다”, 42개기관 현장실사등 평가 결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매년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가 뒤늦게 임의로 연구과제를 변경하고 민간기업 등 외부용역 연구사업에 대해서는 관리가 소홀한 등연구사업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국무총리 산하 5개 연구회에 따르면 42개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해 현장실사와 서면평가를 통해 업무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문제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과제 중 30개를 삭제한 뒤 12개 과제를 변경하고 1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산업연구원은 19개 과제 중 6개를 대체하고 3개를 변경했으며,농촌경제연구원도 28개 중 7개과제를 도중에 바꿔 연구의 일관성과 지속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교육과정평가원,직업능력개발원,형사정책연구원,행정연구원 등은 원장 및 부서장·기조실장 등에 의해 과제선정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고 보직자와 비보직자간에 과제배분의 ‘편향성’이 드러났다. 통일연구원,형사정책연구원 등은 제때에 연구결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아 앞으로 연구달성을 하지 못할 경우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행정연구원,법제연구원,여성개발원 등은 자문위원,객원연구위원,용역과제에 참가한 외부전문가가 외부평가위원으로 평가에 참여해 평가에 대한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종합 평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해양수산개발원,국토연구원,법제연구원,교육개발원,행정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정부정책기여도·경영평가 등에서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반면 에너지경제연구원,한의학연구원,통일연구원,청소년개발원,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광숙기자 bori@
  • [사설] 한심한 국방부의 민통선내 개간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지역이 생태계의 보고(寶庫)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야기다.50년 넘는 분단 덕택(?)에 보전된 이 소중한 유산을 훼손하지 않고 활용하는문제를 놓고 국제연대까지 결성된 마당이다.매스컴과 담을 쌓지 않는 이상 이런 정도를 모를 리 없는 국방부가 민통선내 습지를 개간하도록 민간인에게 허락했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군당국이 허용한 5000여평중 2000여평이 개간된 경기 파주시 진동면 새울천 습지는 귀롱나무와 왕버들이 자생하는 전형적 습지로 새원앙 재두루미 독수리 등 희귀조류와 어름치 버들치 등 어류,구렁이 살모사 까치 등 양서파충류개체가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인근 미군 사격장에 땅을 공여해 재산상의 손실을 본 농민들에게 보상하는 차원이었다는 국방부의 해명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그렇더라도 대토가 아닌 다른 방법의 보상도 있고,대토라 하더라도 하필이면 민통선지역의 습지를 내 준 것은 무지의 소산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더구나 환경부와 시민단체가 ‘생태적 보전가치’를들어 개간불가 입장을 밝혔는 데도국방부가 이를 무시한 것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민통선 지역과 비무장 지대는 분단의 산물이라는 특이점때문에 ‘평화시’건설을 비롯해 평화공원 조성,세계청소년 대회장,안보·관광단지,민간기업의 국제무역센터 건설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제기되고 있지만 “어떤 활용방안도 생태보전에 우선하지 못한다.”는 환경부 주장이 받아들여지고 있다.오히려 일부 환경 전문가들은 남북 철로 및도로연결도 지하터널을 뚫거나 기왕에 파놓은 북한 땅굴을 활용해 금강산과 설악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맥을 끊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다. 15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자생,서식하고 있어 정부가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비무장지대와 민통선지역 일대의 생태계는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
  • 경제 뉴스라인/ 말레이시아 플랜트사업 완공

    ●삼성엔지니어링은 동남아 최대의 유화 플랜트인 말레이시아 에틸렌프로젝트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말레이시아동부 꺼떼유화단지에 위치한 이 플랜트에는 4000억원이 투입됐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8년 수주,39개월만에 완공했다.준공식에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참석,양인모(梁仁模) 사장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먼지 봉투대신 플라스틱 먼지통을 부착한 ‘백레스(Bagless)’ 청소기를 10일 출시했다.먼지통과 필터를 분리,청소기 내부의 먼지가 역류하는 것을 막았다.34만∼36만원선. ●KT는 음성메시징시스템(VMS)을 통해 월드컵 대표선수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060-705-2002에 전화를 걸어 특정 선수에게 원하는 음성메시지를 남기면 해당 선수는 자신의 음성사서함에서 이 메시지를 듣게 된다. ●신인모델을 뽑는 ‘2002 나이스크랍 크랜디걸 선발대회’가 14∼16일 지역예선을 거쳐 오는 26일 서울에서 본선을치른다.대회에 참가하려면 11일까지 대현 홈페이지(www.daehyun.co.kr)에 접속하거나 3485-7725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한국냉장은 지난 2월 민영화 이후 만년 적자에서 벗어나4월 결산 결과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억 9000만원의 흑자를 냈다고 10일 밝혔다.이를 계기로 국내 최대의 축산물 유통전문 민간기업으로서 개혁을 지속해 기업가치와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냉은 지난 98년 274억원,2000년 152억원,2001년 688억원의 결손을 냈다.최첨단 시설을 갖춘 중부공장을 통해 생산되는 ‘생생포크’와 ‘생생한우’를 고급 브랜드로 육성해 국내는 물론 일본 러시아 등 수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 공무원 ‘민간근무휴직제’ 7월 시행, 중앙인사위 업무보고

    전문행정인을 양성하기 위해 공무원 보직관리시스템이 전면적으로 개선되고,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퇴직공무원이 국가의 주요자원으로 관리돼 활용될 전망이다.민간부문에서의 실무경험과 최신 경영기법을 습득하기 위한 ‘민간근무휴직제’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2년도 주요업무계획’에서 “새로운 인적자원 관리시스템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이같은 인사정책 개혁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적관리 시스템의 새로운 틀 마련=중앙인사위는 7월부터 공무원이 민간기업에 취업할 경우 3년 범위 내에서 휴직을 인정해 주는 민간근무휴직제를 4∼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보고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그동안 개방형 직위제나 계약직공무원 채용 등이 민에서 관으로의 일방적인 인사교류였던 것에 비해 공무원이 민간기업에 근무함으로써 현실성 높은정부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는 한편 공무원의 전문지식과능력을 기업활동에 활용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휴직공무원이 복직 뒤 승진,급여,연금 등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으며 민관유착 등의 부작용을방지하기 위해 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가 취업 민간기업과 관련이 있는 경우에는 휴직을 제한할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간근무휴직심의위원회’를 운영해 휴직의 타당성,계약조건의 적정성 등을 사전 심의해 휴직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직관리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인사경력개발제도’도 도입된다.채용에서부터 부처배치,전보,승진,교육훈련 등 모든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예측가능한 인사를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공채합격자의 부서배치도 각 부처에서 가장 적합한 인력을 뽑아 쓸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임용된 이후에는 전문분야별 보직 경로와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따라 전공,적성,특기 등을 감안해 적정부서에 배치된다. 특히 장기근무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하는등 관련 인사제도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퇴직공무원을 국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들의 인력정보 및 통계에 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자원봉사자나 각급 행정기관의 관련 분야 명예공무원으로위촉,활용하고 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에 따른 단기간의 행정수요에 퇴직공무원을 파트타임 계약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기타 보고사항=‘전자정부’ 구현과 투명한 인사관리를위해 시범실시중인 전자인사시스템을 올해부터 31개 중앙부처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2004년까지 공무원의 보수를 민간중견기업 수준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여성관리직 공무원의 직무능력과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리더십 개발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공무원의 리더십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 각 부처 인사운영에 대한 감사기능을 강화,기관장의인사운영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인사운영 우수기관에는‘인사운영혁신 대통령상’도 수여하기로 했다. ◆인사청탁 근절해야=김 대통령은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인사청탁을 받지도 말고 하지도 말라고 당부해 많이 시정됐지만 인사청탁이 아직 그치지 않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인사위는 실적 위주,실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하고 동시에 인사제도를 더욱 개선,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분야가 세계와 직접 경쟁해야 하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우리 공무원들도 외국과 비교해 우위에 설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인사개혁과 공무원의 능력개발을 위해 중앙인사위가 앞장서서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민간분야의 발전에 따라 높아진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정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가를 확보할 수 있도록보직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인사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풍연 김영중 최여경기자 jeunesse@
  • [사설] 포스코 말 바꾼 배경 있나

    포스코(舊 포항제철)가 6일 유상부 회장과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씨의 만남을 영부인 이희호 여사가 주선했다는 말을 하루 만에 번복한 것이 오히려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포스코 대변인인 유병창 홍보담당 전무는 이 여사가 홍걸씨와 유 회장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전날 발언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이 여사와 유 회장의 직접 통화는 없었다.”며 ‘이 여사 주선설’을 부인했다.그는 이어 “유 회장의 이야기를 잘못 듣고,실언을 했다.”고 덧붙였다.대신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홍걸씨 가족의 포스코 견학이 악천후로 취소된 뒤 최규선씨가 모임을 제의했으며,자신이 10년 전부터 김희완 전 서울시 부시장과 알던 사이여서 포스코와 홍걸씨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은 선뜻 납득되지 않는다.유 전무의전날 발언이 구체적일 뿐 아니라,청와대가 이 여사 주선설을 부인하자마자 포스코가 바로 전날 발언을 번복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또 유 전무가 이날 밝힌 “청와대 비서실로부터 전화가 있었다.”고 한 대목도 석연치 않다.백보 양보해 만남을 주선한 것이 이 여사가 아니더라도 만남에서무슨 청탁이 있었는지,만남이 타이거풀스 주식매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의 모든 의혹이 분명히 밝혀져야 할것이다.오히려 이날 해명 내용을 보면 최씨와 김 전 부시장이 정치실세연하면서 청탁을 넣고,뜬금없는 사업에 포스코를 동원하려 했다는 점이 역연히 드러날 뿐이다. 포스코는 최근 공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독립적인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제기되고 있는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포스코의 대외신인도에 커다란영향을 미칠 것이다.만일 말 못할 사정으로 하루 만에 ‘일구이언(一口二言)’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더 큰 타격을입을까 우려된다.단지 홍보담당 임원의 실수라는 말로는국민을 납득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 도공, 자회사 공사 수의계약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인 고속도로관리공단에 5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맡길 예정이라고 밝혀 건설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공은 이달 중 내놓을 호남고속도로 백양터널 부근 선형개량 공사와 교량공사 등 500억원 상당의 공사를 고속도로관리공단에 맡길 예정이다.도공은 또 고속도로관리공단의공사실적을 쌓아주기 위해 민영화 후 3년간 고속도로 유지,보수공사도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도공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공단을 민영화할 계획”이라며 “공단의 상품성을 높이고 자립을 위해 이런 내용의지원대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를 거친 것으로 건설교통부장관도 승인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정부투자기관 회계규칙에는 공기업이 자회사와 수의계약을 맺는 것은 ‘경영혁신’과 ‘1종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로 국한돼 있다. 건설업계는 “이러한 수의계약은 일반 건설업체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점에서 불공평한 거래”라고 지적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연구위원은 “공기업 자회사는 민간기업과 치열한 경쟁과정을 거쳐야 내재가치가증대될 수 있다.”며 “공기업 자회사라는 이유만으로 일정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현행 정부투자기관회계규칙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日 ‘경제특구’ 불황탈출 효자될까

    ‘외국인이 영어로 수학을 가르치는 교육 자유구’, ‘최첨단 의료기술이 집약된 의료 특구’, ‘고부가 가치의 브랜드 농업 특구’. 일본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경제특구안이다.종합규제개혁회의,경제재정자문회의를 중심으로 특구 추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여당도 적극적이다. 특구 구상은 특정 지역에 특정 부문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당 분야의 특화라는 일석이조의효과를 노린다.특구에서 실험한 규제완화의 효과가 입증되면 특구 붐이 일고 그렇게 되면 정부의 규제완화도 한층진행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어떤 특구 있나=‘자유교육 특구’에서는 외국인이 영어로 수학을 가르치는 등 일본 교육 관련법의 교과과정에서허용하지 않고 있는 자유로운 교육이 가능하다.학교법인이외의 민간기업이나 비영리단체(NPO)도 학교운영에 참가한다. ‘브랜드 농업 특구’에서는 대기업의 농업 참가를 촉진한다.토지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다.홋카이도(北海島)의 고부가 가치 축산물 같은 브랜드 농산물을 대기업이 생산,가공,판매를 일괄 관리한다.도시 실업자를 고용하는 효과도거둘 수 있다. ‘첨단 국제의료 특구’는 주로 외국인용이다.국제공항근처에 세계 최고수준의 진료 기술을 갖춘 병원을 설립해해외에서 환자를 유치한다.경쟁력 있는 연구소와 바이오산업도 육성하며 외국인 의사의 고용도 허용한다. ‘국제교류형 경제 특구’도 외국인 비즈니스용이다.물류,투자,관광의 일체화를 추진하고 통관절차도 간소화한다.관광비자 발급요건도 완화한다. ‘바이오·생명과학 특구’에서는 바이오 기술을 핵심으로 한 벤처기업을 창출한다.대학 교수의 겸업을 허용해 산학 인재 교류를 촉진하고 외국인 연구자를 공적기관에서채용한다.국립대학 시설을 민간에 대여해 연구를 활성화시킨다. ‘자연 체험 특구’는 국립공원에 부과된 까다로운규제를 없애 자유롭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반대론=정부 각 부처에서는 “총론에는 찬성이지만 구체적 실현은 어렵다.”며 부정적 시각이다.법률에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1국 2제도’가 되는 만큼“구상 자체는 지지하지만 정책으로 집행하기까지는 여러 장애가 있을 것”이라고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대한포럼] 국경없는 황사, 국제공조로 막아야

    ‘봄의 불청객’ 정도로 여기던 황사가 지구촌의 새로운두통거리가 됐다.올들어 중국·몽골 국경지역에서 발생한황사가 미 대륙에까지 날아가면서 오염된 토양의 중금속은물론 세균과 곰팡이까지 실어나르는 가교(air bridge)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다. 미국에서 황사를 ‘아시아 먼지’(Asian Dust)라고 하듯이 황사 하면 하나같이 중국을 지목한다.실제로 중국은 서부의 신장(新疆) 네이멍구(內蒙古) 닝샤(寧夏) 칭하이(靑海)산시(山西),중부의 허난(河南) 산둥(山東) 그리고 가까운베이징 교외에 이르기까지 1만리의 사막띠를 형성하고 있다.그 면적은 중국 국토의 27.3%인 262만㎢에 이른다.여기다해마다 서울 면적의 4배에 가까운 2460㎢씩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황사는 발생지인 중·몽 국경지대에서 매회 평균 100만t의 먼지를 일으킨다.이 먼지가 2∼3일 후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3t트럭 수만대 분인 4만∼8만t의 먼지를 퍼붓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날아가는 것이다.그리고 이 먼지는 토양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실어나른다.세계가 중국을 향해눈을 흘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중국측의 생각은 다르다.중국과 몽골의 국경지역에서 발생해 강한 북서풍을 타고 베이징을 거쳐 한반도로 동진한 지난 3월의 황사에 대해서도 중국 환경부는 중·몽 국경지대의 가뭄을 원인으로 꼽는다.이 지역의 지난해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인 100㎜에 그쳤다는 것이다.이같은 가뭄은결국 지구 온난화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말이다.중국이 이처럼 지구 온난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황사의 진원지 격인 중국 사막화의 원인 제공자는 산업 선진국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고 중국이 황사를 아주 나몰라라 하는 것은 아니다.겉으로는 “베이징지방을 통과하는 황사의 54%가 중국 밖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중국도 피해자”라며 시치미를 떼고 있지만 내심 긴장하고 있는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럴 수밖에없는 것이 황사로 인한 경제손실이 연간 9조 6000억원(한화)에 달하기 때문이다.중국을 놀라게 한 또 다른 요인은 베이징 서북방 70㎞와 110㎞ 지점에 전에 없던 모래언덕의출현이다.‘나는 사막’(Flying Desert)이라고 불리는 덴마(天漠) 사막은 이름 그대로 바람에 실려온 모래가 쌓여 형성된 것이다.이 모래언덕이 처음에는 영화나 CF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았으나 사구(沙丘) 높이와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만만디’의 중국도 겁을 먹은 것이다.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옴이 번지듯 사막이 중국 전역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 어쨌거나 지금은 누구 탓만을 할 때가 아니다.책임이 누구에게 있건,황사는 한·중·일 3국은 물론 지구촌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황사의 피해가 국경을 초월하듯 그 대비 또한국가이기주의를 뛰어넘어야 한다.황사는 단방약이 없다.따라서 당장은 피해를 줄이고 길게는 사막을 되살리는 길뿐이다. 우리측 제의로 1999년부터 한·중·일 3국 환경장관 연례회의에서 공조를 모색하고 유엔 지속발전위원회(UNCSD)도 동참시킨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그러나 중국과 한국이 경보체제가 다르고 3국간에 정보·자료·기술 공유도 아직 원활하지 못하다.우리 정부의 중국 서부지역 조림사업 지원에 유한킴벌리,동북아산림포럼 등 민간기업과 단체가 사막 되살리기에 나선 것도 따지고 보면 우리를 위한 것이 된다.연간 11조원에 이른다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므로그렇다.이 지원사업을 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7000억위안(한화 112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는 중국 정부의 환경투자에 우리측 환경산업 진출을 연계시킬 수있다면 일석삼조가 될 것이다. 황사는 핵무기로 막을 수 없다.인류가 합심해서 지구 온난화를 막고 사막을 푸른 땅으로 되살리는 길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황사 지구촌 공동체를 일깨워주는 셈이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연구성과 지원사업에 100억 투자

    과학기술부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연구 성과를 민간기업에 이전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특허출원 및 등록 등을 지원하는 연구성과 지원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원천기술실용화 지원사업에 31억원,신기술을 이용한 벤처기업 보육사업을 지원하는 신기술 창업 지원사업에 16억원,우수연구 성과의 특허출원 비용을 지원하는 특허경비 지원사업에 35억원,기술이전 컨소시엄 지원에 18억원이 들어간다. 함혜리기자
  • 여성 공직사회 진출 ‘찬스’

    ‘공직이 여성을 부른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공직에 보다 많은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우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무원은 채용될 때 학력과 경력을 가리지 않는다.또 형의 선고·징계나 법적인 특별한 징계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신분이 정년까지 보장된다.정년은 5급 이상 60세,6급이하는 57세다. 아울러 정부는 여성이 채용된 뒤에도 이전처럼 남성에 비해 승진이나 보직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여러가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여성들로서는 공직이 보수·복지 등에서 민간기업보다 앞서지는 않지만 성 차별이 없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점에서 과감하게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채용우대 정책=정부는 공무원 채용시 군경력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99년 12월 위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 2000년부터는 남녀 동등하게 공직에 진출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99년까지 군가산점제도가 있었던 7·9급의 경우,가산점이 폐지된 2000년부터 여성합격자가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앞서 정부는 96년부터 여성채용목표제를 실시하고 있다.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지만 최종 중지 여부는 용역 등을 통해 재검토할 예정이다. 여성채용목표제는 행정·외무·기술고등고시,7·9급 공채시험 가운데 선발예정 인원이 10명 이상인 시험에 여성채용목표 인원이 미달할 경우 그 인원만큼 여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채용목표율은 5급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각각 20%이다.7급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25%,9급은 25%에서 3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같은 정부의 여성우대 정책에 따라 2000년 말 여성 공무원 숫자는 83만 3609명의 공무원 가운데 31.7%에 달하는 26만 3871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96년은 27.8%,98년은 29.7%를 여성이 차지했다. ◆채용 뒤 혜택=행정자치부는 지난 3월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를 도입했다.각 중앙부처는 현재 5%에 불과한 관리직의 여성공무원 비율을 앞으로 5년 내에 10%로 끌어올리는방안을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자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만들어야 한다. 이밖에 정부는 주요 보직 승진·전보 때 여성을 차별할수 없고 임산부에게 휴일근무를 시키지 않는 등 여성에 대해 각종 배려를 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여성임용목표제는 여성공무원이 승진등에서 누락되는 것을 막는 게 아니라 관리직으로 끌어올리려는 적극적인 여성 인사제도”라면서 “이같은 조치들을 통해 앞으로 공직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사에서 차별을 받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中정부 유망직종 발표/ 10년후 中서 이런 직업뜬다

    시장경제를 향해 질주하는 중국에서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사회주의경제체제에서 선망의 대상이던 당·정부의 고위직 자리는 더 이상 인기직종이 아니다. 신화(新華)통신은 19일 회계 보험 금융등 ‘중국정부가 추천하는 향후 10년 뒤의 유망직종 베스트 14’를 소개했다. ●첨단직종 수요 폭발= 첨단인력으로 불리는 이른바 ‘가우청츠랜차이(高層次人才)’의 부족이 경제발전을 가로막는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면서 중국 정부는 ‘인재양성’을 최고의 화두로 내걸었다. ‘가우청츠랜차이’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중국이 세계시장과 겨루기 위해 필요한 정보통신,과학기술,경영,법학,무역 등을 전공한 고학력자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회계,보험,금융상품 판촉,경제전문가 등 금융관련이 4개부문으로 가장 많다.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컴퓨터관련 직종과 변호사,환경전문가도 절대 부족한 실정이라 준비해두라는 설명이다. 변호사는 특히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돈을 많이 벌 것으로 예상됐다.기업경영과 관련,홍보와 인사관리가 유망 분야로 지적됐다. 노인 관련 산업도 ‘뜨는 분야’로 꼽혔으며,심리상담가,숙박 항공 등과 연계된 대형 여행사,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몸보신(?)을 위한 한의학도 크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분석이다. 이같은 유망직종의 변화에 따라 성격도 ‘복합·참신·협력·외향’의 4가지 특성을 갖추는 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첨단인력 태부족= 인사부 인재연구소 왕통쉰(王通訊)소장은 WTO 가입으로 농업 등 전통분야의 인력은 남아도는 반면 정보통신 과학기술 경영학 등을 공부한 사람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세계시장과 경쟁하려면 금융 법률무역 과학은 물론 영어에도 능통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른바 ‘첨단인력’은 대학졸업 및 일정기술을가진 노동인력(인재자원총량)의 5.5%에 불과하다.”면서“이는 중국 경제발전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 인사전문가 리샤우핑(李小平)은 “우리의 목표는첨단인력을 빨리 양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뇌 유출 심각=중국 국무원(國務院)은 최근 한 보고서에서 “국영기업들이 유학파를 끌어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메리트가 너무 적어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밝혔다.외국·합자·민간기업들은 각종 메리트와 선진적인인사관리 방식으로 대졸자와 유학파들을 쓸어가고 있다는것이다. 칭화대(淸華大) 웨이제(魏傑) 교수는 “중국의 WTO가입으로 인한 중국과 외국기업의 전면전은 5년뒤부터 본격화되겠지만 기업들의 인력쟁탈전은 벌써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인력전문가들은 “중국을 위해 뛰는 인력을 확보하려면법제화된 사회와 공평하고 투명한 정부가 먼저 실현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현진기자 jhj@
  • 장애인 고용 부담금 정부 납부안해 불공평

    기업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으면 다달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는 것과 달리 정부기관은 이를 내지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정부기관 84개 가운데 83%인 70개가 장애인 의무고용률 2%를 지키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시민행동(사무처장 河勝彰)’은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48개 중앙부처 등 84개 정부기관의 장애인 고용실태를 발표했다.정부기관은 ‘장애인 직업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의무화한 2% 고용규정을 밑도는 1.48%에 그쳤다.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의무가 없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관계자는 “정부기관은 세입과 세출이 동일해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부담금 납부의무가 없다.”면서 “그러나 의무고용비율을 지키지 않을 때 민간기업과 달리 불이익 조치가 없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부담금을 내지는 않으나 관보를 통해 해당부처를 공개하고 있다.”고해명했다. 정부기관의 장애인고용실태를 보면 5050명의 직원을 둔경찰청은 최소 101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나 0.28%인14명만을 고용하고 있다.대검찰청 0.27%,법무부 0.92%,교육인적자원부 1.02%에 불과하다.특히 국회와 사법부,선관위 등 헌법기관들이 더하다. 시민행동 하승창(河勝彰) 사무처장은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고 고용부담금 납부가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법을 지키지 않는 정부기관장에 대해 징계를 내리거나 예산삭감 등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의무고용인원에서 1명 모자랄 때마다 현재 월 39만2000원을 물린다.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00년 장애인 의무고용 불이행으로 17억원의 부담금을 냈다. 한신대 오길승(직업재활학과)교수는 “정부기관의 장애인 채용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관장에게 징계를 주고정부의 부담금납부 의무화,납부금 인상 및 고용의무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독일의 경우 정부기관에 대해서도 부담금을 물리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女지방공무원 육아휴직제

    지방공무원들도 민간기업에 채용될 때 3년 범위 내에서휴직할 수 있으며,여성 공무원의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육아휴직 신청기간을 종전 1세 미만의 자녀양육시에서 3세 미만의 자녀양육 시까지로 확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대학가 공직설명회 인기

    우수인력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전국의대학을 돌아다니며 실시하고 있는 공직설명회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올해 열릴 공직설명회는 지난해 15개 대학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양대 외에 이미 20여개 대학에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극심한 취업난에다 민간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직업에 대한 안전성 여부가 대학생들의 큰 관심으로 떠오르면서 공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행자부는 풀이했다. 행자부는 설명회에서 공직 채용 절차를 시작으로 보수수준,복지,연금 등 공직을 시작한 뒤 끝마칠 때까지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대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행정·기술고시등 모든 국가고시 1차 시험을 대체하는 공직적격성테스트(PSAT) 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최양식(崔良植) 인사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공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직이 사기업보다 더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종이란 것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응시원서를 나눠주는 등 학생들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정책평가위원들 “잘나갑니다”

    정부의 정책업무를 평가,부처별 점수를 매기는 ‘정책평가위원회(총리실 산하)’ 위원 출신들의 요직 발탁이 잇따르고 있다.장·차관 등 정부직 진출은 물론 은행 등 민간기업과 국제기구에서도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제일 먼저 입각한 사람은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양 장관은 지난 98년 6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정책평가위 경제 2소위에서 정보통신부에 대한 정책 평가를 담당했으며 지난해 3월 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됐다. 정책평가위 출범 당시인 98년 4월부터 제도·운영소위 간사를 지낸 김신복(金信福)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은 최근 교육부차관에 발탁됐다. 경제 1소위에서 금융감독위원회 평가를 맡았던 이덕훈(李德勳)씨는 KDI 선임연구위원을 지내다 대한투자신탁사장을 거쳐 현재 한빛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명수(金明守) 외국어대 교수도 부총장으로 승진돼 활동하다가 최근 퇴임했다.2000년 36세로 정책평가위원들 가운데 가장 어렸던 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 출신 이지현(李知炫)씨는 평가위 활동 9달만에 유엔기구인 국제해사기구에 영입됐다. 최광숙기자 bori@
  • [공무원 노조 이렇게 생각한다] (중)””파업땐 나라가 흔들린다””

    최근 공무원들의 노조설립 문제와 관련, 일부 공무원들과정부와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행정이 혼선을 빚지나 않을까 하는 국민들의 우려도 커지고있다. 공무원노조 문제는 민간의 개별기업과는 달리 사회에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현재의 상황은 매우 우려가 된다. 공무원노조 인정 여부는 민간기업과 달리 국민,공무원,정부 3자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다.국민은 공무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면 집단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파업을 일으킬 경우 국가의 행정체계가 마비되고 국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결성을 주도하는 공무원들은 공무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고,정치·사회적 의사형성과정에서소외되고 근무조건의 미흡한 개선으로 인해 불만이 누적돼공무원들의 의사를 집단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가행정의 원활한 수행으로 국민에게봉사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조직의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헌법 제7조는 ‘공무원은 전체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자,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공무원이 담당한 업무가 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공적인일이어서 직무를 수행할 때는 일반적인 근로자와는 달리 특수성이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국민의 일반적인 법의식 내지는 법감정도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반 근로자와 다르게 느낀다.공무원의 보수수준 등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한 재정적 부담은 형식적으로 보면 국가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조세 등에의해 실질적으로 국민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공무원의 근로조건 향상으로 인해 국민의 복리증진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고,국가의 경제수준이나 담세능력과 조화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합리적으로 정해져야 한다. 선진국의 경우 비현업공무원에 대해 거의 모든 국가가 군인,경찰 등 특정집단을 제외하고는 단결권을 허용하고 있다.공무원 노동조합이 허용되더라도 민간노동조합처럼 실질적인 의미의 단체교섭권이나 단체행동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임금 등 공무원의 근로조건은 법령 및 예산상의 제약이 있으므로 단체협약체결권을 인정하지 않거나,인정한다 하더라도 규범적 효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단지 신사협정이나 사실적 효력을 인정하고 있을 뿐이다. 파업권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국가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 노조결성권과 협의권을 인정하겠다고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계는 무조건적인노동3권을 주장하며 정부와의 정면대결도 불사하고 있다. 경기의 순환에 따라 민간기업의 근로자는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반면 아직도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종의 권력기관으로 인식되는 공무원들은 철저히 신분이 보장되고 있는 만큼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해 교섭할 권리를 가지는 노조를결성하려는 주장은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한다. 물론 공무원의 노동권 확보에 대한 논의 자체를 반대하는것은 아니지만 노동권의 범위에 대한 논의는 보다 깊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결국 당장 공무원노조를 인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므로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 [사설] 공공개혁법안 빨리 처리하라

    공기업 민영화와 통폐합 등 공공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지만,정치권은 미온적이다.정부는 엊그제 ‘공기업민영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가스산업 민영화와 화력 발전회사 매각 등 민영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민영화만이 능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공기업은 민간기업보다 주인의식이 떨어지고,효율성도 대체로 뒤진다는 점에서 민영화는 바람직하다.민영화는 체제와는 관계없이 이뤄지는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현 정부 출범후 민영화가 이뤄진 옛공기업의 경영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된 점에서도 민영화의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공기업 구조조정을 제대로 마무리하겠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발전노조의 불법파업에 원칙을 지키며 대응한 것에서도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는 있다.물론 해당 기관 노조는 민영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전체 국가 경쟁력과 국민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민영화와 통합 등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노조를 꾸준히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용불안을 걱정하지 않도록 고용승계 등을 확실히 하고,민영화가 되면 효율이 높아져 복지가 나아질 수 있다는 점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정부는 민영화가 될 경우 부당한 요금인상이나 공공성 훼손 등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철저히 해야 한다. 또 주식시장 상황을 제대로 분석해 헐값매각의 시비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와는 달리 정치권은 공공개혁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식이다.정부는 지난해 말 가스산업 민영화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철도 민영화를 위한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는 아직까지 제대로 심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달의 임시국회에서도 심의가 이뤄질지 불투명하다.정부가제출한 구조개혁 법안에 대해 국회가 이처럼 팔짱만 끼고있는 듯한 태도는 심각한 문제다.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은민영화와 통합 등을 반대하는 노조의 눈치를 지나칠 정도로보는 것 같다.정치권은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노조 눈치보기와 직무유기에서 벗어나, 관련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 정치권은 공공개혁의 걸림돌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 공무원 주5일근무 시범실시 어떻게

    공무원 주5일 근무제 시험실시는 오는 27일 첫 시행된 뒤노사정위원회 논의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연말까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과 공무원 반응] 정부는 3만 5000여명에 달하는 일용직 공무원의 소득보호 대책으로 휴무 토요일,일요일 근무등 초과근무 수당으로 임금을 보전할 방침이다.또 분야별‘시험실시평가반’을 구성,행정기관의 휴무가 국민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휴무일 민원발생 상황과 대응태세 등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당 44시간인 근무시간을 단축하지 않고 매주 한 시간씩연장근무하기로 하는 등 “공무원이 노는 데 앞장선다.”는 이미지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공휴일·연가 등 현행 공무원 복무제도도 바꾸지 않았다.행자부관계자는 “휴일 분위기 연장으로 근무 분위기가 깨지는것을 막기 위해 휴무 토요일과 연계한 월·금요일 연가도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공무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한 공무원은 “일용직 문제 등 미묘한 현안을 감안한 무난한 방안”이라고평가했다. 박명재(朴明在) 행자부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시험실시는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하는 일종의 ‘임상실험’”이라면서 “혹시 노사정위에서 논의될 주5일제에 대해 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당 근로시간을 단축하지 않고 평일에 연장근무하도록 했다.”고강조했다. [민간기업 파급 주목] 노사정위는 공무원의 주5일 근무제가 이달말부터 시험실시됨에 따라 이번주중에 주5일 근무관련 논의를 재개,민간분야에서도 이른 시일내에 결론을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경제계에서는 벌써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성명을 내고 “노사정위 합의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주는 조치”라면서 “법개정보다는 단협상 근로시간단축을 통해 주5일제를 달성하려는 일부 노동계 요구에 보다 무게를 실어주는 결과를 빚어 노사합의 노력에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中민간경제 비중 33%로 상승

    [베이징 AFP 연합] 중국 경제에서 민간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3%로 높아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신화는 국내총생산(GDP)에서 국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37% 가량으로 하락했으며 나머지 30%를 농업과 집단소유 경제 부문에서 창출했다고 분석했다.신화는 “중국이 지난 80년대 초 민간 경제활동을 허용한 후 민간기업들이 연평균 20% 가량 성장하면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민간부문에서 2000만명 이상이 고용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민간기업 관계자들은 공산당이 지난해 승인한 민간기업 활성화 법률들을 국무원이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며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 법은 민간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이 기업들을 국유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하는 내용을 골자로 시장 접근,토지 이용,금융 대출,과세,수출입부문 등을 포괄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