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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 창설 57주년 기념식

    경찰청은 1일 제57주년 ‘여경창설 기념일’을 맞아 서울 미근동 경찰청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부산 남부경찰서 김경순 경위가 대통령상을 받는 등 65명이 수상했고,서울경찰청 이영미 경사 등 5명이 1계급 특진했다.최기문 경찰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21세기에 감성이 풍부한 여성경찰관의 역할없이는 조직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인사·승진·포상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경찰혁신을 위한 여경 발전방안’ 발표회와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과학적 수사기법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라미쉬빌리 러시아 대사,캠벨 미8군 사령관 등 외빈과 남녀 경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주한미군 감축” 표명→철회 소동 / 미8군사령관 기조연설문 언급 세미나 직전에 문제원고 삭제

    찰스 C 캠블 주한 미8군 사령관(육군 중장)이 26일 국방관련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에서 주한미군 감축방침을 밝혔다가 주한미군측이 긴급 해명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주한미군 병력감축 불가피” 캠블 사령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와 주한미군 군사연구실이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전쟁시 한·미 군사적 역할과 주변국의 대응’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을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용산기지와 미2사단 재배치 합의에 따라 주한미군 일부 병력이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 감축 방침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미국측이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이미 주한미군 재배치를 추진해 왔기 때문에 이날 캠블 사령관의 언급은 최근의 미국측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한 것으로 이해됐다. 한·미 양국은 최근 두 차례 가진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 협의”에서 용산기지와 2사단 등의 재배치에는 합의했으나병력 감축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미측이 우리 정부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채 주한미군의 병력 감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서둘러 발언 철회 소동 하지만 이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 움직임이 있자,주한미군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에 배포된 원고는 캠블 사령관의 뜻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인 사무엘 테일러 대령은 “주한미군 재배치 등의 문제는 양국 국방당국간에 협의할 문제이지 주한미군 관계자가 언급할 내용이 아니다.”면서 “캠블 사령관이 세미나 직전 원고의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메트로 플러스 / 미8군 군악대 초청 음악회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미8군 군악대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무대에서는 조 구청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미군악대와 함께 ‘워싱턴포스트 행진곡’을 지휘한다.570-6410.
  • 평택 미군기지 인근 ‘국제평화도시’ 건설 / 손학규 경기지사 밝혀

    용산 미8군 기지가 경기도 평택·오산으로 이전될 경우 2010년까지 기지 인근에 500만평 규모의 가칭 ‘국제평화도시’가 건설될 전망이다. 한현규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17일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오산으로 옮겨온다면 지역경제 발전과 주한미군의 근무환경 개선 차원에서 내국인과 미군,미군 가족들이 함께 거주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국방부,주한미군측과 협의했으며 미군측으로부터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손학규 지사도 이날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 등지로 이전을 추진할 경우 이를 수용할 것이며 기지 인근에 자족기능을 갖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며 평화도시 건설 계획을 내비쳤다.도가 구상하고 있는 국제평화도시는 오산 미공군 비행장과 평택 ‘캠프 험프리’ 사이 500만평 규모의 부지에 7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내국인과 미군,미군가족 등 20만명의 주민들이 입주하게 된다.도는 평화도시에 용산기지 내의 미 메릴랜드대 분교를 이전하고 영어마을을 조성하며,외국인 자녀를위한 초·중·고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6·15 3돌 남북공조 촉구시위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주말과 휴일 서울에서는 남북간 공조 복원과 미국의 대북 봉쇄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연대’는 15일 오후 용산 미8군 사령부 5번 출입문 앞에서 시민과 대학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고 북한과의 불가침협정 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여중생 사망 1주기 / 기소 미군 1명 전역·1명 본토 근무

    지난해 발생한 의정부 여중생 사망 사건 당시 직접 가해 미군과 주요 지휘관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들 가운데 리언 러포트 주한 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만이 같은 보직을 유지하고 있다.나머지는 대부분 미국 본토 등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 한국을 떠났으며,일부는 전역해 군복을 벗은 상태이다. 당시 궤도차량에 탔다가 사고를 내 기소까지 됐던 미군 병사 2명 중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은 지난해 재판이 끝나자마자 전역을 신청,미국으로 돌아갔으며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다. 또 궤도차량 운전병이었던 마크 워커 병장은 한국 근무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재판 직후 역시 귀국,현재 조지아주 사바나시의 3사단 공병대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한 미8군사령관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대니얼 자니니 중장은 지난해 11월 한국 근무를 끝으로 군복을 벗었다. 이밖에 당시 미 2사단장이던 러셀 아너레이 소장은 사건 직후인 지난해 7월 미 버지니아주의 합동사령부 국토안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회 플러스 /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한반도 배치

    주한 미8군 예하 6항공여단에 배치될 신형 AH-64D 아파치 롱보 헬기 20여대(1개 대대 규모)가 지난주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사진은 부산항에 하역된 아파치 롱보 헬기.미군측은 16일쯤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에서 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사회 플러스 / 미군3명 택시운전사 폭행 난동

    택시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택시운전사를 묶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미군 3명을 주민들이 격투 끝에 붙잡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7일 오브레이 울페(22) 일병 등 미8군 병사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미군측에 이첩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0시10분쯤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모범택시를 타고 경기도 성남으로 가다 인적이 드문 강남구 세곡동에 이르자 러닝셔츠로 택시운전사 이모(64)씨의 팔을 묶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 박모(27)씨가 울페 일병을 격투 끝에 붙잡자,도주하던 나머지 S(20) 훈병과 A(19) 일병 등은 되돌아와 길가에 있던 소주병으로 운전사 이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 메트로 플러스 / 美8군 영내서 친선 체육대회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26일 용산구 미8군 영내에서 미군과 함께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체육대회는 앞으로 분기마다 열릴 예정이다.2260-1100.
  • 부동산/ 서울공항·용산기지 주변 ‘후끈’

    ‘이전지 주변을 주목하라.’ 공항·미군부대 이전 등 서울·수도권 지역 대규모 시설들의 이전 계획이 속속 나오면서 이들 지역 주변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공항을 옮긴다는 발표가 나온 서울공항과 가까운 경기 성남시 성남동 올림픽 아파트의 경우 한달새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군시설이나 공항 등은 그동안 주변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교통 장애와 소음공해 유발,고도제한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따라서 이들 시설이 이전하면 이런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일부 지역은 부지를 택지로 개발하거나 공원으로 조성키로 해 인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적지않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이전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는 만큼 충분한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서울공항 이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서울공항은 모두 70여만평으로 서울과 성남 경계지점 노른자위 땅에 자리잡아 이 일대 발전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그러나 정부는 최근 서울공항의 기능을 수원 등 다른 지역으로 옮긴 뒤 일대를개발하겠다고 밝혔다.위락시설 개발이 유력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관심의 대상은 이로 인해 주변 300여만평이 고도제한에서 풀린다는 것이다.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성남시 상대원동,하대원동,수진동 등 성남시 구시가지 지역이 꼽힌다.이밖에 세곡동 등도 주목받는 지역이다. 이 일대에서는 20개단지 3000여가구가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용적률의 상향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용산 미8군기지 최근들어 구체적인 이전계획이 나오고 있다.아직 용산 미8군이 떠난 자리를 어떻게 개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그러나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공원화한다는 안이 유력하다.서울시 새 청사 부지로 꼽히기도 하지만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일대가 공원화될 경우 주변 남영동과 후암동,이촌동 등은 이를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실제로 미군의 재배치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이촌동 지역 아파트는 평형에 따라 250만∼500만원,남영동 지역의 분양권 시세는 500만∼1000만원 정도 오르는 등 용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투자는 이렇게 통상 개발 호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시점은 ‘발표 후’와 ‘착공 후’,‘완공 전후’ 등이다.이렇게 보면 서울 공항 부지와 용산 미8군 부지는 발표는 됐으나 착공 시점이 불분명하다.예상외로 개발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또 용산 등은 이미 재료가 시세에 반영된 곳도 많다.따라서 이 지역들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단기차익을 노릴 때에는 분양권 등이 유리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이사람/폴리시 메이커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 “”용산기지 이전 전략적 접근 필요””

    국방부 차영구(車榮九·56·육사 26기·중장) 정책실장은 국방부에서 가장 바쁜 장성으로 통한다.정책실 업무가 워낙 방대한데다 민감한 현안도 많기 때문이다. 다른 중앙 부처처럼 국방부에도 기획관리실이 있긴 하다.하지만 직제 서열상 정책실이 더 앞선다.기획관리실장은 민간인이 맡고,정책실장은 현역이 맡고 있는 점만 봐도 정책실장의 ‘비중’이 읽혀진다. 그는 새벽 6시면 어김없이 국방부로 출근,하루 2∼3차례 열리는 각종 회의를 주재하거나 참석한다.각종 현안때문에 장·차관실에도 수시로 불려간다.주한미군 재배치와 한·미 동맹 재조정 문제 등이 현안으로 떠오른 요즘에는 더욱 부산하다.대부분 그를 비롯한 정책실에서 ‘머리’를 짜내야 하는 일들이 대부분인 때문이다. 최근 국방부내 육군회관에서 국방부·합참의 전 장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에도 그는 참석하지 못했다.그 시간 자신의 사무실에서 방한중인 미 국방부 관계자들과 한·미 동맹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담이 열렸기 때문이다. 차 실장은 “용산미군기지 이전 협상이 과거에도 여러차례 논란이 되지 않았느냐.”며 협상 전망을 묻자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용산기지 이전을 위해 한·미양국은 지난해 말 한국에 있는 미국의 전문 용역기관에 소요조사를 공식 의뢰했으며,5월 말쯤이면 최초 종합계획이 나오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논의가 처음은 아니지만 양국 합의아래 공신력있는 기관에 객관적인 조사까지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초 종합계획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는 정확한 이전비용을 산출하고 이전 대상 부지 물색에도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혀 사업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할 경우 현재로선 한강 이남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이전 부지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으며,언론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전 부지 결정 과정이 언론에 그대로 알려질 경우 자칫 주민반대 등으로 이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방부 정책실은 국방정책을 수립·조정하고 국방부의 위기관리 체계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북한핵 문제 등과 관련되는 군비통제 업무,대(對)국회업무,홍보업무 등도 중요한 업무에 속한다. 또 대외 군사정책과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 등 군사·외교 분야 역시 정책실 소관이다.이런 사정 때문에 국방부 정책실은 ‘국방부 내 외교부’로 통하기도 한다. 차 실장은 영어와 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 오는 4월 한·미 양국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의 사전 조율차 최근 방한한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와는 오래 전부터 자주 만나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용산 미군기지 이전 논의 때문에 요즘 자주 만나는 미측 협상 파트너 찰스 캠블 주한 미8군사령관(육군 중장) 역시 그와 절친하다. 그는 군 생활의 대부분을 정책분야에서 보냈다.현역 장교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해외파’이기도 하다.1970년대 중반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1979년 파리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박사 학위 논문은 ‘중국 신장성 생산건설 병단(兵團)에 관한 연구’. 소령이 되던 지난 1981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으로 자리를 옮겨 1994년까지 14년 동안 그 곳에서 안보협력실장과 군비통제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방정책 브레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 당시 그는 국방문제 전문가로 TV 등 언론에 자주 등장,국민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현역 군인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1999년 국방부 대변인 시절엔 정책 마인드를 토대로 국방홍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으나,서해교전 당시 남북간 무력대치를 ‘부부싸움’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뜻하지 않은 해프닝에 연루돼 전격 해임된 적도 있다.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작전통제권 환수 등 최근의 현안에 대해 그는 우선 “상호방위조약의 경우 현 시점에서 우리 정부가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조항이나 문구는 특별히 없다.”고 전제한 뒤 “다음달부터 이뤄질 한·미간 협상에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분석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작전통제권의 환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무조건적인 환수 주장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작전통제권이 환수될 경우 한반도 위기때 미국의 개입 의지가 약해질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 경우 크게 늘어날 방위비 부담과 전력 공백 대체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면서 협상에서의 ‘전략적 사고’를 강조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미군 2800명 3개월 체류 연장

    주한 미8군사령부는 오는 3∼5월 한국 근무 기간이 만료되는 장교와 사병중 80여개 주특기에 종사하는 2800여명에게 3개월간 체류를 연장토록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미8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이라크 전쟁에 동원할 부대를 중심으로 소속 부대 변경(PCS) 등 전보인사가 전면 금지되면서 병력 순환이 어렵게 된 데 따른 것”이라며 북핵사태로 인한 북·미 대치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8군은 지난 1월 임기를 마친 8군 장병 2900여명에 대해 6개월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려줄 것을 미 육군성에 건의한 바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근무만료 주한미군 2900명 최고 6개월 연장근무 방침

    미8군은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2900명의 주한미군 장교와 사병들에게 최고 6개월까지 더 근무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주한미군측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장병들에게 금명간 비상대기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6개월까지 한국에 더 주둔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 육군부에 이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군측의 이번 결정은 이라크전을 앞두고 주일미군 전력의 상당 부분이 이라크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한반도 주변에서의 균형 유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용산美기지 남북연결 고가 건설

    비용 100억 한국측 부담 “옮긴다면서 왜… ”지적도 서울 용산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주한미군의 북쪽 기지와 남쪽 기지를 연결하는 고가차도가 건설된다. 2일 국방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미8군은 9·11 테러 이후 부대 방호를 위해 용산의 북쪽 기지(메인 포스트)와 남쪽 기지(사우스 포스트)를 잇는 폭 12m,길이 36m,중앙 높이 5.12m 규모의 고가차도를 지을 계획이다. 100억원가량에 이르는 건설비용은 한국측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경비 분담금(방위비 분담금)에서 충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용산기지를 장기적으로 이전하기로 하고,구체적인 이전방안이 세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미군차량 과태료 정부가 해결하라”용산구, 외교부에 곧 명단 통보

    미군 차량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에 대해 자치구가 정부를 상대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15일 올해부터 미8군측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에 따른 과태료를 체납할 경우 명단을 외교통상부에 통보,외교 당사자들이 직접 해결하도록 일종의 구상권을 행사키로 했다. 그동안 미군기지를 관할하는 자치단체들은 미군이 주정차 과태료를 계속 체납하는 가운데서도 현실적으로 강제징수할 방법이 없어 손을 놓다시피 해왔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등 미군주둔 관련 국가간 규정과 외교적인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한 데다 미군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아서다. 현행 규정상 미군 차량은 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에 차적(車籍)을 등록하도록 돼 있으나 미군측은 행정상의 불편 등을 이유로 관련 전산자료를 일체 넘기지 않아 과태료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처지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과태료 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한 첫 조치로 이달 말쯤 체납자 명단을 외교부에 제출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현재 미군속 차량의 과태료 미납액은 6억8678만원,건수로는 1만 6996건으로 체납률은 무려 90%다. 송한수기자 onekor@
  • 경찰·미군 ‘핫 라인’ 개설,미군관련 시위.사건사고 효율적 대처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두 여중생을 추모하는 열기가 가시지 않고,미군시설 주변에서 기습시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 경찰과 주한 미군간 공식 핫라인이 처음 개설됐다.경찰청 외사관리관실은 25일 “여중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주한 미8군 사령부와 미군 관련 정보 사안을 긴밀하게 협의하고,언제든지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직통채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부산·대구 등 지방경찰청 8곳도 관할 지역의 미군 기지와 각각 핫라인을구축했다. 경찰청은 또 미군과 관련된 사회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판단에 따라 주한 미군과 공식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경찰은 지금까지 주한 미군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선 경찰서 외사과 직원을 통해 상호 의사소통을 했으며,이번처럼 경찰청과 미8군 사이에 상시 연락이 가능한 공식 핫라인을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핫라인 개설은 여중생 사망사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미군기지를대상으로 한 기습시위가 잇따르자 효율적인 정보 교환을 위해 주한 미8군의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미군차량 체납 과태료 美 “강제징수 납부 하겠다”

    대구시 남구는 최근 미군기지 캠프워커에서 남구와 미군 관계자가 참석한가운데 열린 ‘한·미 친선협의회’에서 주한 미8군 제20지원단 사령관 조이너(James M Joyner) 대령이 불법행위로 부과된 주한미군 관계자 차량의 과태료를 미군측이 직접 강제징수,구청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군은 남구가 요구한 76건 304만원의 과태료 체납자 명단을 부대 내에 게시하고,해당 군인이나 군무원이 복·근무를 마치고 출국할 때 서류심사를 통해 체납 여부를 확인,체납자는 출국시키지 않는 등 강제 조치를 취해 불법과태료 체납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SOFA개선 5개항 타결/美軍범죄 초동수사때 한국 참여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건 이후 한·미 간에 논의돼 왔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선안이 타결됐다. 법무부와 미8군은 23일 오후 과천 법무부청사 소회의실에서 SOFA 합동위원회 형사재판분과위원회 4차회의를 열고 5개항의 SOFA 개선안을 마련했다.양측 합의에 따라 한국은 공무중 사건 여부와는 무관하게 초동수사 때 사건 현장 및 피의자에 대한 접근권을 미군측과 동일하게 보장받게 된다. 미군 관련 사건이 늑장처리되는 원인으로 지목됐던 미 정부대표 출석 문제도 한국측 수사기관의 요구가 있을 때 1시간 내에 출석한다는 내용으로 명문화됐다.[대한매일 12월12일자 1면 보도] 또 한국측 예비조사 뒤 미군 피의자의 신병이 미군측에 인도된 뒤에라도 우리측의 추가 수사요청이 있을 경우 미군은 피의자 신병 인도를 적극 협조토록 했다. 미군측은 미군 피의자의 초상권 보호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한국측에 요구했다.이로써 미군 공무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한국측이 사건 수사 등 형사사법 절차에 적극 개입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다. 법무부관계자는 “일선 수사기관으로부터 SOFA 운영관련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분과위 합의사항은 SOFA 합동위원회에 상정,여기서 합의사항으로 채택되면 곧바로 효력을 발휘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카투사, 사병에 왜곡 교육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이 궤도차량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사병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면서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운동에 나선 시민단체에 대한 섭섭함을 표시하면서 직접적 지칭은 아니지만 ‘친북 NGO'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지원단이 마련한 8쪽짜리 교육자료에는 “카투사들이 친북 NGO 단체들에 대해 분노를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훈련 중에 사고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더큰 분노를 느낀다면 더 깊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돼 있는 등 ‘친북 NGO’란 표현이 수 차례 포함되어 있다. 지원단측은 “사고 발생 이후 미군이 고의로 여중생을 죽였다는 등 악성 유언비어가 난무해 카투사 병사에게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최근 일부 NGO 주장에 대해 군인 입장으로 섭섭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고 표현했으며 시민단체를 ‘친북 NGO'로 직접 표현한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설]‘감정적 반미’ 자제해야

    전경련 등 경제 5단체의 반미운동 자제 호소는 경청할 필요가 있다.여중생사망 사건을 계기로 민족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으나 평상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본다.경제 5단체는 미국의 한국 상품 불매 운동과 미국 자본의 한국 투자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하지만 미국은 우리에게 경제뿐 아니라 국방 안보 외교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여중생 사망 사건 이후 미군과 한국민의 마찰이 잦아지고 있다.미군이 택시를 탔다가 운전사 또는 한국인 승객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등의 폭행 사건이자주 눈에 띈다.예전에는 무심하게 스쳐버렸을 일도 그냥 흘려버리지 않고있다.촛불 시위에 참여한 인파가 말해주듯이 우리 국민의 감정이 날카로워진 탓일 것이다.그러나 사복을 입은 미8군 공보처 중령이 한국인 3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찔린 사건은 정말 걱정을 하게 만든다.주변 불량배들이 일으킨 우발적인 사건이라면 다행이지만 계획적으로 폭행을 했다면 사정은 달라진다.만에 하나 미군이 한국인에 의해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다면 한·미관계는 물론 북·미 관계까지 악화일로를 거듭할 가능성이 크다.우리 정부는 집단폭행을 한 한국인을 끝까지 추적해 경위를 확인하고 법에 따라 처벌해야 마땅하다. 우리는 최근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해자긍심을 되찾아야 한다.하지만 그 과정에 폭력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침소봉대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으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보복 악순환도 한번쯤은 돌아보아야 한다.경제 5단체도 한·미간 악영향의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다.우리의 지향은 한·미관계가 평등하게 되는,어디까지나 등미(等美)라는 것을 새겨야 한다.의연하면서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요구를 관철해야 한다.감정적이고 무조건적인 반미는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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