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 8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학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한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해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독일 2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2
  • 停戰50년 동맹 50년 / (上)주한미군

    오는 27일로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50년을 맞는다.또 올해는 지난 1953년 10월1일 한·미 동맹이 체결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우리에게 주한미군은 무엇인가? 국가안보의 버팀목인가 아니면 극복해야 할 외부세력인가.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세력 균형을 위한 미군의 역할을 인정하고,앞으로도 미군의 주둔이 계속돼야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 아직 많다.반면 이제 주한미군의 역할은 변해야 하며,따라서 철수하거나 본격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상당하다.지난 50년간 주한미군의 중심지였던 경기도 동두천의 미 2사단 기지와 앞으로 미군의 주축이 옮겨갈 오산·평택 지역의 주민들이 미군에 대해 갖고 있는 애증의 감정이 우리 국민 전체의 이율배반적 감정을 대변하지는 않을까. ■美2사단 떠날 동두천 주한미군 한강 이남 재배치의 핵심인 미2사단 주둔지 동두천은 지역경제 붕괴 우려가 팽배해 있다.대부분의 주민들에게는 미군이 옮겨간 뒤의 ‘안보 공백’보다 경제가 우선 관심이다. 22일 오후 보산동 미2사단 주력부대 캠프 케이시 정문옆주차장.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동두천지부 소속 근로자 400여명이 부대 이전반대와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여중생 미군 장갑차 사망사고의 가해자인 관제병과 운전병 무죄평결에 항의,시위대가 몰려와 ‘양키 고 홈’을 외쳤던 바로 그곳이다. ●부대종사원·상인,위기의식 외항선원 생활을 접고 지난 88년부터 부대내 식당에서 일해온 현영화(47)씨는 “이 나이에 어디서 연봉 3000만원을 주겠느냐.”며 “고용이 보장된다면 아직 어린 두 딸과 아내 부양을 위해 평택기지 쪽으로 이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씨처럼 현재 캠프 케이시와 호비·닙블·모빌 등 동두천 지역 미 2사단 산하 4개 부대에서 미군으로부터 직접 급료를 받는 근로자들만 모두 1500여명.이들은 부대 이전 과정에서 상당수가 해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대 인근 보산동·상패동 등에서 미군을 상대하는 360여곳의 점포 상인들도 불안하고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보산동 가방가게 ‘선 플라워’ 주인 이현옥(52)씨는 “어제 미군병사 2명이 들어와 ‘우리 나가라더니 이젠 가지 말란다.’며 비웃는 표정을 지어 민망하고 속상했다.”고 말했다. 미군 기지 출입 종업원들은 미군측이 최근 캠프 케이시내에 계획했던 대형 PX와 스포츠센터 건립계획을 취소,공사업체와 하도급 근로자들이 이미 평택으로 대부분 떠났다고 전했다. ●“기지촌 이미지 탈피 기회다” 그러나 미군 철수를 당장의 경제적 손해보다 기지촌 이미지를 탈피하는 적극적 계기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동두천시민연대 전 의장 이강석(41·학원경영)씨는 “최근의 미군부대 이전 반대 운동은 지난 50년간의 미군주둔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미군 철수에 따른 대책요구에 집중돼 있으나 피해는 부대 종업원들이나 상인들만 입어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씨는 “미군 철수를 두려워하기보다 동두천을 사이버센터나 문화·관광지로 육성하는 등 ‘미군 없이도 잘 사는 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두천 지역 미군기지 종사원은 하청업체 근로자를 포함하면 모두 5000여명에 이른다.이들과 상인들이 벌어들이는 달러는 연간 800억원.동두천시의 올 전체 예산액 1607억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 ■주한미군·한국군 역할 변경은 한국과 미국이 23일부터 하와이에서 3차 협상을 진행중인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이 타결되면 양국 군간에는 적지않은 역할 변경이 예상된다.양국은 특히 한국측의 군사능력 발전에 따라 그동안 미군측이 맡아오던 ‘특정 임무’를 한국측이 맡기로 지난 4월 합의한 바 있다. ●한국이 맡게 될 ‘특정임무’는 군사전문가들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책임이 가장 먼저 한국군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전망한다.현재 JSA 경비책임은 한국군 350명,주한미군 250명 등 600명으로 구성된 유엔사 경비대대가 맡아 유사시 미군의 자동개입을 보장하는 이른바 ‘인계철선(trip-wire)’ 역할을 해 왔다. 전문가들은 또 “유사시 휴전선 인근 북한 장거리포 부대를 무력화하는 대(對)포병작전 임무도 해당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동안 미 2사단 소속 다연장로켓(MLRS) 2개대대(30여문)와 M109A6 ‘팔라딘’ 자주포 2개 대대(30여문)가 주로 이 임무를 수행해 왔다.이밖에 주한미군 소속 AH-64 공격용 아파치 헬기부대가 맡아오던 북한 특수부대의 해상침투 저지 임무와 후방지역 화생방 오염제거,지뢰 살포작전,수색 및 구조작전,폭격유도 등 전선통제 임무 등도 국군측으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한·미 군 당국이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는 특수임무는 10여개로,그동안 최전방에 배치된 미 2사단이 수행하고 있거나 유사시 수행하는 임무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시기와 문제점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특정 임무 이양은 기본적으로 미 2사단 후방 재배치 시점과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미측은 이같은 특정 임무를 2006년까지 한국군에 넘기려고 하는 반면,우리측은 이보다 늦은 2010년쯤이나 이양받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우리가 JSA 경비책임 문제를 조기에 미측으로부터 넘겨받을 경우 ‘유엔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국민들에게 미국의 인계철선 역할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안보 불안감을 불러올 수 있어 우리측은 중장기적으로 신중하게 추진하자는 쪽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美2사단 맞을 평택 22일 오후 ‘제2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경기도 평택시 신장 1동 신장쇼핑몰.미군 오산기지 정문과 마주보고 있는 이곳은 평소 같았으면 쇼핑 나온 미군들로 활기를 띠었으나 이날 따라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기지 주변에서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집회가 자주 열리자 미군들이 외출을 삼가고 있기 때문. 쇼핑몰 입구에는 상인들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데모 결사반대’란 현수막이 나붙어 미군 2사단 평택 주둔과 관련한 양분된 지역 여론을 대변하고 있었다. ●경제활기 기대 목소리 평택지역 주민들은 주한미군 2사단 이전 계획에 대해 ‘환영’과 ‘반대’의 엇갈린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인들은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기대에 찬 표정이다. 이곳에서 가죽의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김모(43)씨는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기지 정문앞에서 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잇따르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어쨌든 미군이 추가로 내려올 경우 점포마다 매출이 절반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송탄상공인회 등 지역 상공인들은 현재 미군들이 먹고 마시고 물건을 구입하면서 쓰는 돈이 평택경제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미8군사령부와 미2사단 병력이 추가로 들어올 경우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박해천 송탄관광특구연합회장은 “관광특구인 송탄지역과 평택항을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계획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주둔 잘 사는 곳 없다” 그러나 지역 시민단체와 평택시는 정반대의 견해를 갖고 있다.미군기지가 있는 곳 가운데 잘 사는 도시가 없다며 평택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땅 1평 사기운동’을 통해 미군기지 확장이전을 반대해온 미군기지 확장반대평택대책위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미군기지 이전논의 자체가 한반도 안보 불안을 부추겨 이득을 보려는 미국의 정략적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미군기지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보다는 미군범죄와 향락산업 확산 등으로 인해 오히려 삶의 질을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강상원 대책위 집행위원장은 “다른 지역은 발전해도 기지촌 주변은 50년이 지나도 판잣집들이 즐비한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도 미8군사령부의 이전은 기존 기지를 확충하는 선에서 수용할 수 있지만 동두천 미 2사단 보병부대의 이전에 대해선 꺼려하고 있는 눈치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
  • “한국인의 친절 외국인에 심어줘야죠”/ ‘인천공항 친절왕’ 박천서씨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한국인의 따뜻한 친절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3년째 이 공항에서 자원봉사의 길을 걸어오며 한국인의 친절한 이미지를 빛내고 있는 ‘그레이 세대’의 박천서(66)씨가 3일 ‘올해의 공항 친절왕’으로 뽑혔다.박씨는 60년대 미8군 헌병대에서 신분증 발급업무를 맡는 등 10년 넘게 미8군에서 근무했다.지난 99년부터는 동네 성당의 노인대학에서 학생회장을 맡아 성당일을 돌보면서 새로운 노년 생활을 시작했다.그러나 더욱 보람찬 노년생활을 보내고 싶었던 박씨는 3년 전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1000여명을 모집한 공항 자원봉사자에 지원했다. 그는 미8군 근무에서 다져진 영어 실력으로 국내외 공항 이용객에게 통역 등 안내 편의를 제공하고,여객터미널,교통센터 안내데스크 운영을 지원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공항 손님이 많은 주말까지 포함,일주일에 4일씩 나와 자원봉사에 여념이 없다. 유영규기자 whoami@
  • 여경 창설 57주년 기념식

    경찰청은 1일 제57주년 ‘여경창설 기념일’을 맞아 서울 미근동 경찰청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부산 남부경찰서 김경순 경위가 대통령상을 받는 등 65명이 수상했고,서울경찰청 이영미 경사 등 5명이 1계급 특진했다.최기문 경찰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21세기에 감성이 풍부한 여성경찰관의 역할없이는 조직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인사·승진·포상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경찰혁신을 위한 여경 발전방안’ 발표회와 아동학대범죄에 대한 과학적 수사기법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라미쉬빌리 러시아 대사,캠벨 미8군 사령관 등 외빈과 남녀 경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메트로 플러스 / 미8군 군악대 초청 음악회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미8군 군악대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무대에서는 조 구청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미군악대와 함께 ‘워싱턴포스트 행진곡’을 지휘한다.570-6410.
  • “주한미군 감축” 표명→철회 소동 / 미8군사령관 기조연설문 언급 세미나 직전에 문제원고 삭제

    찰스 C 캠블 주한 미8군 사령관(육군 중장)이 26일 국방관련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에서 주한미군 감축방침을 밝혔다가 주한미군측이 긴급 해명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주한미군 병력감축 불가피” 캠블 사령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와 주한미군 군사연구실이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전쟁시 한·미 군사적 역할과 주변국의 대응’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을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용산기지와 미2사단 재배치 합의에 따라 주한미군 일부 병력이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 감축 방침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미국측이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이미 주한미군 재배치를 추진해 왔기 때문에 이날 캠블 사령관의 언급은 최근의 미국측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한 것으로 이해됐다. 한·미 양국은 최근 두 차례 가진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 협의”에서 용산기지와 2사단 등의 재배치에는 합의했으나병력 감축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미측이 우리 정부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채 주한미군의 병력 감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서둘러 발언 철회 소동 하지만 이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 움직임이 있자,주한미군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에 배포된 원고는 캠블 사령관의 뜻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인 사무엘 테일러 대령은 “주한미군 재배치 등의 문제는 양국 국방당국간에 협의할 문제이지 주한미군 관계자가 언급할 내용이 아니다.”면서 “캠블 사령관이 세미나 직전 원고의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평택 미군기지 인근 ‘국제평화도시’ 건설 / 손학규 경기지사 밝혀

    용산 미8군 기지가 경기도 평택·오산으로 이전될 경우 2010년까지 기지 인근에 500만평 규모의 가칭 ‘국제평화도시’가 건설될 전망이다. 한현규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17일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오산으로 옮겨온다면 지역경제 발전과 주한미군의 근무환경 개선 차원에서 내국인과 미군,미군 가족들이 함께 거주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국방부,주한미군측과 협의했으며 미군측으로부터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손학규 지사도 이날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 등지로 이전을 추진할 경우 이를 수용할 것이며 기지 인근에 자족기능을 갖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며 평화도시 건설 계획을 내비쳤다.도가 구상하고 있는 국제평화도시는 오산 미공군 비행장과 평택 ‘캠프 험프리’ 사이 500만평 규모의 부지에 7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내국인과 미군,미군가족 등 20만명의 주민들이 입주하게 된다.도는 평화도시에 용산기지 내의 미 메릴랜드대 분교를 이전하고 영어마을을 조성하며,외국인 자녀를위한 초·중·고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6·15 3돌 남북공조 촉구시위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주말과 휴일 서울에서는 남북간 공조 복원과 미국의 대북 봉쇄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연대’는 15일 오후 용산 미8군 사령부 5번 출입문 앞에서 시민과 대학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고 북한과의 불가침협정 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여중생 사망 1주기 / 오늘 1주기 추모행사 ‘초비상’

    경찰청은 12일 ‘여중생 사망 1주기 추모행사’와 관련,순수 추모·문화행사는 보호하되 미 대사관 집단 행진을 차단하는 등 불법시위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기습시위에 대비,미 8군과 미 대사관저 등의 경비 인원을 평소보다 2배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최기문 청장 주재로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중생 사망 1주기 추모 촛불행사 등 종합대책 토론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확정했다.경찰은 특히 13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여중생 추모 민족자주·반전평화 촛불대행진’에 참가한 사람들이 광화문 미 대사관으로 행진하지 못하도록 3중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은 98개 중대 1만여명의 경찰병력을 배치,검문검색을 강화해 성조기나 조지 부시 미 대통령 가면 등 상징물의 행사장 반입을 막고,폭력 행위자는 사법처리하기로 했다.하지만 최루탄은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경찰청은 밝혔다.경찰은 남대문-태평로-세종로를 잇는 도로는 정상 소통되도록 관리하고 군중이 집결하는 시간에는 광화문·경복궁·시청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중생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3일 촛불시위와 미 대사관까지의 평화행진을 보장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범대위는 강금실 법무장관이 전화를 걸어 ‘미국 국기를 훼손하지 말고 추모집회가 시위로 번지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해 왔고,검찰도 행진을 강행하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고 전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여중생 사망 1주기 / 기소 미군 1명 전역·1명 본토 근무

    지난해 발생한 의정부 여중생 사망 사건 당시 직접 가해 미군과 주요 지휘관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들 가운데 리언 러포트 주한 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만이 같은 보직을 유지하고 있다.나머지는 대부분 미국 본토 등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 한국을 떠났으며,일부는 전역해 군복을 벗은 상태이다. 당시 궤도차량에 탔다가 사고를 내 기소까지 됐던 미군 병사 2명 중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은 지난해 재판이 끝나자마자 전역을 신청,미국으로 돌아갔으며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다. 또 궤도차량 운전병이었던 마크 워커 병장은 한국 근무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재판 직후 역시 귀국,현재 조지아주 사바나시의 3사단 공병대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한 미8군사령관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대니얼 자니니 중장은 지난해 11월 한국 근무를 끝으로 군복을 벗었다. 이밖에 당시 미 2사단장이던 러셀 아너레이 소장은 사건 직후인 지난해 7월 미 버지니아주의 합동사령부 국토안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회 플러스 /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한반도 배치

    주한 미8군 예하 6항공여단에 배치될 신형 AH-64D 아파치 롱보 헬기 20여대(1개 대대 규모)가 지난주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사진은 부산항에 하역된 아파치 롱보 헬기.미군측은 16일쯤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에서 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사회 플러스 / 미군3명 택시운전사 폭행 난동

    택시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택시운전사를 묶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미군 3명을 주민들이 격투 끝에 붙잡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7일 오브레이 울페(22) 일병 등 미8군 병사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미군측에 이첩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0시10분쯤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모범택시를 타고 경기도 성남으로 가다 인적이 드문 강남구 세곡동에 이르자 러닝셔츠로 택시운전사 이모(64)씨의 팔을 묶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 박모(27)씨가 울페 일병을 격투 끝에 붙잡자,도주하던 나머지 S(20) 훈병과 A(19) 일병 등은 되돌아와 길가에 있던 소주병으로 운전사 이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 메트로 플러스 / 美8군 영내서 친선 체육대회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26일 용산구 미8군 영내에서 미군과 함께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체육대회는 앞으로 분기마다 열릴 예정이다.2260-1100.
  • 한미군악대 4개도시 순회 합동연주회

    충무공 탄신 458주년과 한·미 동맹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미 군악대 합동연주회가 오는 23일 경기도 군포(시민회관)를 시작으로 서울(25일,KBS홀),대전(28일,엑스포아트홀),부산(30일,문화회관)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한국 해군 군악대와 미 8군 군악대원 9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해군이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인 작곡가 로버트 스미스씨에게 의뢰해 만든 15분짜리 관악곡 ‘충무공 이순신’이 선을 보인다.지난해 초연된 인천상륙작전을 주제로 한 ‘인천’을 작곡했던 스미스씨는 월트 디즈니,컬럼비아 픽처스 등의 의뢰를 받아 500곡 이상을 만든 밴드음악의 대가로,영화 ‘스타워스’의 편곡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연주회에서는 이밖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제곡과 ‘잇츠 어 원더풀 월드’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노래들이 연주되고,배유진씨의 실로폰,윤용찬씨의 플루트 협연 등도 펼쳐진다.공연은 무료이고,공연시간은 해당일 오후 7시30분이다. 조승진기자redtrain@
  • 부시의 전쟁/시민들 표정...反戰 몸살 경제 걱정 테러 공포

    미국이 20일 오전 끝내 이라크를 침공하자 우리 사회 곳곳에도 심상치 않은 후폭풍이 몰려왔다. 시민들은 불안과 우려 속에 시시각각 전쟁 상황을 전하는 언론에 촉각을 기울였고,미 대사관 주변은 이날 밤 늦게까지 반전 촛불집회로 몸살을 앓았다. ●무고한 희생은 최소화돼야 이날 서울역 대합실에서 TV를 통해 미국의 이라크 침공 뉴스를 지켜보던 실향민 이광민(66)씨는 “폭격이 쏟아지는 전쟁터를 겪지 않은 젊은이들은 참담함을 모른다.”면서 “무고한 국민이 무슨 죄가 있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신경림 시인은 “비참하다.”고 말문을 연 뒤 “미국이 이번 전쟁을 마무리하면 세계 여론이 나빠져 오히려 북핵문제에는 유연한 자세를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회사원 정희원(23·여)씨는 “전쟁이 혹시 국내 테러로 이어질까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라크에 가족을 둔 사람들은 더욱 마음을 졸였다.‘한국 이라크 반전평화팀’의 일원으로 ‘인간방패’ 역할을 하며 바그다드에 머물고 있는 유은하(29·여)씨의 약혼자 이정기영(27)씨는 “연락이제대로 되지 않아 무사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와 상인들은 물가가 폭등하고 불경기가 이어질 것을 걱정했다.예지동 광장시장에서 한복도매상을 하는 이종임(41·여)씨는 “개시도 못한 상인이 많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고조되는 반전·반미 물결 7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과 ‘한국 이라크 반전평화팀’ 등은 이날 오후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류 역사상 가장 부도덕한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민중연대 오종렬 공동대표,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처장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미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 회원·직장인·대학생·네티즌 등 3000여명이 이날 밤 8시부터 1시간30분 남짓 광화문우체국 앞 8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촛불집회를 가졌다.22일 오후에는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종로 일대에서 대규모 반전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요르단에 체류 중인 민주노총 전쟁반대 대표단 김형탁(41) 단장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세계 각국의 평화운동가와 함께 요르단·이라크 접경지대로 몰려든 난민 구호 활동과 반전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30여개 기독교 단체로 구성된 ‘반전평화기독연대’,‘반전평화 불교대책위’ 등 종교계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반전평화 교회여성연대’ 등 여성계도 잇따라 반전 성명을 냈다. 반면 강영훈 전 국무총리,황장엽 탈북자동지회장 등이 참여한 ‘자유통일국민대회’는 이날 시국선언문에서 “동맹국 미국이 벌이는 전쟁에 적극 참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은 지난 18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공병·의료·수송 등 한국군의 비전투병 파병에 54.2%가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전투병 파병에는 75.6%가 동의하지 않았다. ●테러 대비 비상경계 강화 경찰은 이날 이팔호 경찰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가진 뒤 미 대사관,미 8군,미 상공회의소 등 미국 관련 시설에 26개 중대 3200여명을 배치하는 등 주요 시설 690여곳의 경비를 강화했다. 인천국제공항은 경찰특공대 소속 장갑차를 여객터미널에 배치하고 외곽초소를 3배로 늘리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폭발물 처리반도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구혜영 유영규 이세영 이두걸기자 koohy@
  • 부동산/ 서울공항·용산기지 주변 ‘후끈’

    ‘이전지 주변을 주목하라.’ 공항·미군부대 이전 등 서울·수도권 지역 대규모 시설들의 이전 계획이 속속 나오면서 이들 지역 주변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공항을 옮긴다는 발표가 나온 서울공항과 가까운 경기 성남시 성남동 올림픽 아파트의 경우 한달새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군시설이나 공항 등은 그동안 주변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교통 장애와 소음공해 유발,고도제한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따라서 이들 시설이 이전하면 이런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일부 지역은 부지를 택지로 개발하거나 공원으로 조성키로 해 인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적지않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이전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는 만큼 충분한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서울공항 이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서울공항은 모두 70여만평으로 서울과 성남 경계지점 노른자위 땅에 자리잡아 이 일대 발전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그러나 정부는 최근 서울공항의 기능을 수원 등 다른 지역으로 옮긴 뒤 일대를개발하겠다고 밝혔다.위락시설 개발이 유력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관심의 대상은 이로 인해 주변 300여만평이 고도제한에서 풀린다는 것이다.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성남시 상대원동,하대원동,수진동 등 성남시 구시가지 지역이 꼽힌다.이밖에 세곡동 등도 주목받는 지역이다. 이 일대에서는 20개단지 3000여가구가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용적률의 상향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용산 미8군기지 최근들어 구체적인 이전계획이 나오고 있다.아직 용산 미8군이 떠난 자리를 어떻게 개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그러나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공원화한다는 안이 유력하다.서울시 새 청사 부지로 꼽히기도 하지만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일대가 공원화될 경우 주변 남영동과 후암동,이촌동 등은 이를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실제로 미군의 재배치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이촌동 지역 아파트는 평형에 따라 250만∼500만원,남영동 지역의 분양권 시세는 500만∼1000만원 정도 오르는 등 용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투자는 이렇게 통상 개발 호재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시점은 ‘발표 후’와 ‘착공 후’,‘완공 전후’ 등이다.이렇게 보면 서울 공항 부지와 용산 미8군 부지는 발표는 됐으나 착공 시점이 불분명하다.예상외로 개발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또 용산 등은 이미 재료가 시세에 반영된 곳도 많다.따라서 이 지역들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단기차익을 노릴 때에는 분양권 등이 유리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이사람/폴리시 메이커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 “”용산기지 이전 전략적 접근 필요””

    국방부 차영구(車榮九·56·육사 26기·중장) 정책실장은 국방부에서 가장 바쁜 장성으로 통한다.정책실 업무가 워낙 방대한데다 민감한 현안도 많기 때문이다. 다른 중앙 부처처럼 국방부에도 기획관리실이 있긴 하다.하지만 직제 서열상 정책실이 더 앞선다.기획관리실장은 민간인이 맡고,정책실장은 현역이 맡고 있는 점만 봐도 정책실장의 ‘비중’이 읽혀진다. 그는 새벽 6시면 어김없이 국방부로 출근,하루 2∼3차례 열리는 각종 회의를 주재하거나 참석한다.각종 현안때문에 장·차관실에도 수시로 불려간다.주한미군 재배치와 한·미 동맹 재조정 문제 등이 현안으로 떠오른 요즘에는 더욱 부산하다.대부분 그를 비롯한 정책실에서 ‘머리’를 짜내야 하는 일들이 대부분인 때문이다. 최근 국방부내 육군회관에서 국방부·합참의 전 장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에도 그는 참석하지 못했다.그 시간 자신의 사무실에서 방한중인 미 국방부 관계자들과 한·미 동맹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담이 열렸기 때문이다. 차 실장은 “용산미군기지 이전 협상이 과거에도 여러차례 논란이 되지 않았느냐.”며 협상 전망을 묻자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용산기지 이전을 위해 한·미양국은 지난해 말 한국에 있는 미국의 전문 용역기관에 소요조사를 공식 의뢰했으며,5월 말쯤이면 최초 종합계획이 나오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논의가 처음은 아니지만 양국 합의아래 공신력있는 기관에 객관적인 조사까지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초 종합계획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는 정확한 이전비용을 산출하고 이전 대상 부지 물색에도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혀 사업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할 경우 현재로선 한강 이남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이전 부지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으며,언론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전 부지 결정 과정이 언론에 그대로 알려질 경우 자칫 주민반대 등으로 이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방부 정책실은 국방정책을 수립·조정하고 국방부의 위기관리 체계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북한핵 문제 등과 관련되는 군비통제 업무,대(對)국회업무,홍보업무 등도 중요한 업무에 속한다. 또 대외 군사정책과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 등 군사·외교 분야 역시 정책실 소관이다.이런 사정 때문에 국방부 정책실은 ‘국방부 내 외교부’로 통하기도 한다. 차 실장은 영어와 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 오는 4월 한·미 양국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의 사전 조율차 최근 방한한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와는 오래 전부터 자주 만나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용산 미군기지 이전 논의 때문에 요즘 자주 만나는 미측 협상 파트너 찰스 캠블 주한 미8군사령관(육군 중장) 역시 그와 절친하다. 그는 군 생활의 대부분을 정책분야에서 보냈다.현역 장교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해외파’이기도 하다.1970년대 중반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1979년 파리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박사 학위 논문은 ‘중국 신장성 생산건설 병단(兵團)에 관한 연구’. 소령이 되던 지난 1981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으로 자리를 옮겨 1994년까지 14년 동안 그 곳에서 안보협력실장과 군비통제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방정책 브레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 당시 그는 국방문제 전문가로 TV 등 언론에 자주 등장,국민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현역 군인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1999년 국방부 대변인 시절엔 정책 마인드를 토대로 국방홍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으나,서해교전 당시 남북간 무력대치를 ‘부부싸움’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뜻하지 않은 해프닝에 연루돼 전격 해임된 적도 있다.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작전통제권 환수 등 최근의 현안에 대해 그는 우선 “상호방위조약의 경우 현 시점에서 우리 정부가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조항이나 문구는 특별히 없다.”고 전제한 뒤 “다음달부터 이뤄질 한·미간 협상에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분석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작전통제권의 환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무조건적인 환수 주장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작전통제권이 환수될 경우 한반도 위기때 미국의 개입 의지가 약해질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 경우 크게 늘어날 방위비 부담과 전력 공백 대체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면서 협상에서의 ‘전략적 사고’를 강조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미군 2800명 3개월 체류 연장

    주한 미8군사령부는 오는 3∼5월 한국 근무 기간이 만료되는 장교와 사병중 80여개 주특기에 종사하는 2800여명에게 3개월간 체류를 연장토록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미8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이라크 전쟁에 동원할 부대를 중심으로 소속 부대 변경(PCS) 등 전보인사가 전면 금지되면서 병력 순환이 어렵게 된 데 따른 것”이라며 북핵사태로 인한 북·미 대치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8군은 지난 1월 임기를 마친 8군 장병 2900여명에 대해 6개월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려줄 것을 미 육군성에 건의한 바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근무만료 주한미군 2900명 최고 6개월 연장근무 방침

    미8군은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2900명의 주한미군 장교와 사병들에게 최고 6개월까지 더 근무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주한미군측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장병들에게 금명간 비상대기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6개월까지 한국에 더 주둔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 육군부에 이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군측의 이번 결정은 이라크전을 앞두고 주일미군 전력의 상당 부분이 이라크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한반도 주변에서의 균형 유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용산美기지 남북연결 고가 건설

    비용 100억 한국측 부담 “옮긴다면서 왜… ”지적도 서울 용산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주한미군의 북쪽 기지와 남쪽 기지를 연결하는 고가차도가 건설된다. 2일 국방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미8군은 9·11 테러 이후 부대 방호를 위해 용산의 북쪽 기지(메인 포스트)와 남쪽 기지(사우스 포스트)를 잇는 폭 12m,길이 36m,중앙 높이 5.12m 규모의 고가차도를 지을 계획이다. 100억원가량에 이르는 건설비용은 한국측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경비 분담금(방위비 분담금)에서 충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용산기지를 장기적으로 이전하기로 하고,구체적인 이전방안이 세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미군차량 과태료 정부가 해결하라”용산구, 외교부에 곧 명단 통보

    미군 차량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에 대해 자치구가 정부를 상대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15일 올해부터 미8군측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에 따른 과태료를 체납할 경우 명단을 외교통상부에 통보,외교 당사자들이 직접 해결하도록 일종의 구상권을 행사키로 했다. 그동안 미군기지를 관할하는 자치단체들은 미군이 주정차 과태료를 계속 체납하는 가운데서도 현실적으로 강제징수할 방법이 없어 손을 놓다시피 해왔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등 미군주둔 관련 국가간 규정과 외교적인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한 데다 미군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아서다. 현행 규정상 미군 차량은 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에 차적(車籍)을 등록하도록 돼 있으나 미군측은 행정상의 불편 등을 이유로 관련 전산자료를 일체 넘기지 않아 과태료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처지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과태료 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대한 첫 조치로 이달 말쯤 체납자 명단을 외교부에 제출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현재 미군속 차량의 과태료 미납액은 6억8678만원,건수로는 1만 6996건으로 체납률은 무려 90%다. 송한수기자 oneko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