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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란·이스라엘 [포착]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란·이스라엘 [포착]

    이스라엘군이 이란 각지에 이틀째 공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란도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양국의 피해가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곳곳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을 가동해 이를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아이언돔 방공망을 뚫은 미사일이 이스라엘 곳곳에 떨어지면서 이스라엘군은 공습경보를 발령하며 자국민에게 엄폐물을 찾는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도심으로 미사일 추정 비행체가 쉴 새 없이 쏟아진 뒤 고층 건물 사이로 폭발이 이어진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틀 동안 발사한 미사일이 약 100기에 불과하며 대부분 요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건물 피해와 화재가 잇따랐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받은 이란의 피해 정도는 훨씬 심각하다. SNS에는 이란 곳곳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을 듯 보이는 거대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제공항을 공습하고 각종 군 시설과 드론을 타격하는 영상을 공격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군 최고위층을 포함해 78명이 숨지고 320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테헤란이 불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군이 이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공습을 감행해 테헤란의 중요한 석유와 핵, 가스 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중동의 화약고 결국 터졌다…바쁘게 움직이는 국제사회이스라엘이 선제공격을 가한 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물리적 충돌이 격화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한 군자산을 투입했다. 미국 정부는 미군이 13일 밤 이스라엘이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지원했으며 지상과 해상 전력을 동원해 이스라엘 방어를 도왔다고 밝혔다. 미국 해군은 이란 보복에 대비해 주요 구축함의 전방 이동을 지시했으며 공군 전투기들도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의 안보동맹인 유럽 국가에서도 지원 의사가 뒤따랐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전투기 등 군자산을 추가로 중동에 배치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4일 기자들에게 “전투기를 포함한 자산을 (중동)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역내 비상사태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은 이라크와 시리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중동에 전투기를 배치해 놓은 상태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상황에 따라 이스라엘 방어 작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볼로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이란 및 이스라엘 정상과 연달아 통화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러시아가 중재자로 나설 의사를 전했다.
  • 미국, 이번에도 이스라엘 방어…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미국, 이번에도 이스라엘 방어…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벌인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중심 도시로 보복 공격에 나서자 미국이 군 자산을 동원해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배치된 군 자산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지상과 해상 전력을 이용해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은 중동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하고 있는데 두 무기체계는 방공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미 해군 자산도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는 데 참여했다고 한 국방 당국자는 말했다. 다만 해군 함정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직접 격추하기 위해 요격미사일을 발사했는지, 아니면 함정에 탑재된 첨단 미사일 추적 체계를 이용해 이스라엘이 접근하는 표적을 식별하도록 도왔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AP는 설명했다. 미 해군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구축함 ‘토머스 허드너’에 동부 지중해로 항해를 시작하라고 지시했으며, 백악관이 요청할 경우 투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구축함에도 전방 이동을 명령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중동 지역의 인력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초계 비행을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공군기지들도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국방 당국자들은 밝혔다. CNN은 미국 외에 중동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과거에 했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것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해 4월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을 당한 뒤 이스라엘에 드론과 탄도미사일 300여기를 발사했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요르단 등의 도움을 받아 대부분을 요격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에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군 자산을 투입했으며, 미 해군 구축함이 요격미사일 10여기를 발사한 바 있다. 이란은 이날 100발에 가까운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했으나 대부분 요격되거나, 이스라엘 영토에 미치지 못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이 이처럼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울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이 이란을 쉽게 공격하지 못했으리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 회의(NSC)를 소집해 사태 대응을 논의했다. 또 이날 오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 당국자는 밝혔다.
  • 미국, 이번에도 이스라엘 방어…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핫이슈]

    미국, 이번에도 이스라엘 방어…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핫이슈]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벌인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중심 도시로 보복 공격에 나서자 미국이 군 자산을 동원해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배치된 군 자산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지상과 해상 전력을 이용해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은 중동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하고 있는데 두 무기체계는 방공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미 해군 자산도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는 데 참여했다고 한 국방 당국자는 말했다. 다만 해군 함정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직접 격추하기 위해 요격미사일을 발사했는지, 아니면 함정에 탑재된 첨단 미사일 추적 체계를 이용해 이스라엘이 접근하는 표적을 식별하도록 도왔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AP는 설명했다. 미 해군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구축함 ‘토머스 허드너’에 동부 지중해로 항해를 시작하라고 지시했으며, 백악관이 요청할 경우 투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구축함에도 전방 이동을 명령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중동 지역의 인력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초계 비행을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공군기지들도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국방 당국자들은 밝혔다. CNN은 미국 외에 중동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과거에 했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것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해 4월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을 당한 뒤 이스라엘에 드론과 탄도미사일 300여기를 발사했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요르단 등의 도움을 받아 대부분을 요격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에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군 자산을 투입했으며, 미 해군 구축함이 요격미사일 10여기를 발사한 바 있다. 이란은 이날 100발에 가까운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했으나 대부분 요격되거나, 이스라엘 영토에 미치지 못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이 이처럼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울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이 이란을 쉽게 공격하지 못했으리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 회의(NSC)를 소집해 사태 대응을 논의했다. 또 이날 오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 당국자는 밝혔다.
  • EU·중동 찍고 美 정조준…K방산 영토 더 넓어진다

    EU·중동 찍고 美 정조준…K방산 영토 더 넓어진다

    유럽과 중동에서 연일 수출 호조를 이어가는 국내 방산업계가 미국으로 수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면 한미 간 방산 협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한국 방산업계의 미국 무기체계 수출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LIG넥스원의 유도로켓 ‘비궁’이 올해 하반기 미국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공기부양정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개발된 비궁은 지난해 7월 미 국방부가 주관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 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켰다. 소위 ‘가성비’가 높은 비궁은 개인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가볍고 지상과 해상, 헬리콥터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미 해군은 비궁 도입을 위한 예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발당 4000만원 수준의 낮은 단가와 육해공을 아우르는 적용 범위를 고려했을 때 경쟁 무기 체계가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혜를 볼 수 있다. 지난해 미국은 자주포 성능 시연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글로벌 업체 5곳을 선정했다. 경쟁 평가 시험을 거쳐 2027년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이 운영 중인 자주포는 약 700대로, 교체 사업 규모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 유럽과 중동에 K9 자주포를 수출하고 있다. 함정 분야에서는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위업체 오스탈의 지분을 인수해 미 해군 함정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오스탈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경우, 미국의 30년 치 함정 구매 예산(TAM)의 15%까지 점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스탈 지분 취득으로 인한 효과는 12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압박을 이어가면 한·미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표면적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5200억원)다. 심순형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방산업의 질적 성장과 수출 고도화, 시장 확대 등을 위해선 미국과의 방산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 “미사일에 함정까지”…美로 수출길 넓히는 K방산

    “미사일에 함정까지”…美로 수출길 넓히는 K방산

    유럽과 중동에서 연일 수출 호조를 이어가는 국내 방산업계가 미국으로 수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면 한미 간 방산 협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한국 방산업계의 미국 무기체계 수출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LIG넥스원의 유도로켓 ‘비궁’이 올해 하반기 미국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공기부양정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개발된 비궁은 지난해 7월 미 국방부가 주관한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시험 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켰다. 소위 ‘가성비’가 높은 비궁은 개인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가볍고 지상과 해상, 헬리콥터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미 해군은 비궁 도입을 위한 예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발당 4000만원 수준의 낮은 단가와 육해공을 아우르는 적용 범위를 고려했을 때 경쟁 무기 체계가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혜를 볼 수 있다. 지난해 미국은 자주포 성능 시연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글로벌 업체 5곳을 선정했다. 경쟁 평가 시험을 거쳐 2027년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이 운영 중인 자주포는 약 700대로, 교체 사업 규모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 유럽과 중동에 K9 자주포를 수출하고 있다. 함정 분야에서는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위업체 오스탈의 지분을 인수해 미 해군 함정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오스탈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경우, 미국의 30년 치 함정 구매 예산(TAM)의 15%까지 점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스탈 지분 취득으로 인한 효과는 12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3월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고, 19.9%까지 지분율을 확대하기 위해 호주 정부의 심사를 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압박을 이어가면 한·미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표면적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5200억원)다. 심순형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방산업의 질적 성장과 수출 고도화, 시장 확대 등을 위해선 미국과의 방산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함정 MRO 등 미국의 취약한 공급망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의제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군과 합동 훈련차 필리핀에 반입한 최신예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계속 배치하기로 했다고 인콰이어러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해군 대변인인 존 퍼시 알코스 대령은 10일 “네메시스는 여전히 이 나라에 있다. 필리핀 해병대가 훈련 목적으로 계속 사용한다”면서 “현재 위치는 작전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메시스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사의 대함 미사일인 ‘해군타격미사일’(NSM) 두 발을 미군의 차세대 험비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의 무인화 버전 ‘로그 파이어’에 싣고 다니면서 발사하는 무기체계다. 이는 지상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최대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미사일로 상대 군함을 타격할 수 있어 분쟁 발생 시 대만 근해의 중국군 함정 등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지난 4∼5월 열린 미국·필리핀 최대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을 위해 필리핀에 반입됐으며, 이후 지난달 하순부터 최근까지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카만닥 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들 훈련 기간 미 해병대는 네메시스를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배치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군은 지난해 4월에도 발리카탄 훈련을 계기로 사거리가 25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체계인 ‘타이폰’을 필리핀에 들여왔다가 이후 중국 견제 목적으로 필리핀에 계속 배치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1987년 옛 소련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해외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첫 사례였다. 중국은 타이폰 등의 필리핀 배치가 이 지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네메시스도 같은 방식으로 필리핀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알코스 대령은 “네메시스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필리핀을 상대로 불법적, 강압적, 공격적, 기만적인 행위를 하려는 이에 대한 억지력일 뿐”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단지 훈련에 쓰는 군사 장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필리핀에 타이폰 추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 갈리도 필리핀 육군참모총장도 필리핀군이 타이폰이나 이와 유사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등지에서 타이폰을 통해 상대를 견제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군과 합동 훈련차 필리핀에 반입한 최신예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계속 배치하기로 했다고 인콰이어러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해군 대변인인 존 퍼시 알코스 대령은 10일 “네메시스는 여전히 이 나라에 있다. 필리핀 해병대가 훈련 목적으로 계속 사용한다”면서 “현재 위치는 작전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메시스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사의 대함 미사일인 ‘해군타격미사일’(NSM) 두 발을 미군의 차세대 험비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의 무인화 버전 ‘로그 파이어’에 싣고 다니면서 발사하는 무기체계다. 이는 지상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최대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미사일로 상대 군함을 타격할 수 있어 분쟁 발생 시 대만 근해의 중국군 함정 등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지난 4∼5월 열린 미국·필리핀 최대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을 위해 필리핀에 반입됐으며, 이후 지난달 하순부터 최근까지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카만닥 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들 훈련 기간 미 해병대는 네메시스를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배치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군은 지난해 4월에도 발리카탄 훈련을 계기로 사거리가 25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체계인 ‘타이폰’을 필리핀에 들여왔다가 이후 중국 견제 목적으로 필리핀에 계속 배치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1987년 옛 소련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해외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첫 사례였다. 중국은 타이폰 등의 필리핀 배치가 이 지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네메시스도 같은 방식으로 필리핀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알코스 대령은 “네메시스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필리핀을 상대로 불법적, 강압적, 공격적, 기만적인 행위를 하려는 이에 대한 억지력일 뿐”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단지 훈련에 쓰는 군사 장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필리핀에 타이폰 추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 갈리도 필리핀 육군참모총장도 필리핀군이 타이폰이나 이와 유사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등지에서 타이폰을 통해 상대를 견제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미군 기지서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 포착…트럼프 방문 중 정체 드러나

    미군 기지서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 포착…트럼프 방문 중 정체 드러나

    미군 최대 규모 기지에서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가 배치된 것이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 포트 브래그에서 미스터리한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 뒤로 컨테이너 위로 올라와 있는 발사대 측면이 확인된다. 더워존은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같은 포병 로켓 및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설계된 컨테이너형 발사대로 보인다”면서 “일반 컨테이너와 외관상 구별하기 쉽지 않아 적의 탐지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화물 운송수단인 컨테이너는 최근 들어 전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등 핵심 자산 41대를 파괴한 우크라이나 ‘거미줄 작전’(스파이더 웹)에 동원된 드론 역시 컨테이너에 숨겨져 적진 깊숙이 운송됐다. 또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지난해 컨테이너로 위장한 발사대에서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더워존은 “미군이 개발한 컨테이너 발사대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면서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여러 국가도 다양한 형태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컨테이너 발사대는 트럭이나 선박 등으로 수송돼 이동이 편하고 위장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미 해군은 이미 토마호크와 SM-6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설계된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를 함정에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본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를 방문해 하이마스 발사와 특수전사령부 작전, 공수부대원 600명 낙하산 점프 등 미군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각종 시연을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오는 14일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대규모 군 열병식 등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대규모 자축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축하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계속 축하할 것”이라며 “이번 주에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한 가장 위대한 전투부대인 미 육군의 250년의 용맹과 영광, 승리를 기린다”고 말했다.
  • 中 스키점프 활주로 갖춘 ‘쌍둥이 항공모함’ 첫 동시작전

    中 스키점프 활주로 갖춘 ‘쌍둥이 항공모함’ 첫 동시작전

    중국이 보유한 3척의 항공모함 가운데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태평양에서 전투기 출격 훈련 등 동시 작전을 펼쳤다. 중국 해군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10일 “중국 해군의 랴오닝과 산둥 항공모함 편대가 서태평양 및 기타 해역으로 가서 연안 방어 및 합동 전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랴오닝함, 산둥함, 푸젠함 3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척이 동시에 해상 작전을 전개한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중국 해군은 특히 야간에 항모에서 전투기가 출격하는 훈련 사진까지 공개했다. 미국의 항모와 달리 중국 항공모함들은 활주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약간 솟은 스키점프 램프를 채택해 전투기가 출격할 때 충분한 양력을 얻도록 하고 있다. 스키점프식 활주로는 설계와 유지보수가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들지만, 무거운 함재기를 운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미국 항공모함은 캐터펄트(사출기) 시스템을 이용해 전투기를 강한 힘으로 밀어낸다. 중국에 세번째 항공모함으로 가장 최신인 푸젠함은 치솟은 스키점프식 활주로에다 최초로 캐터펄트 시스템까지 동시에 갖췄다. 푸젠함은 최근 한국의 서해 등에서 스텔스 전투기 J-35의 출격 훈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 1일 중국 건군절에 맞춰 해상 훈련을 완료한 푸젠함이 공식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지난 7일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랴오닝함과 구축함 3대 등 중국 함선 4척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쌍둥이 항모 작전은 미국의 두 항공 모함 워싱턴함과 니미츠함이 남중국해 근처에서 동시 작전을 벌인 것에 대한 대응이란 것이 중국 측의 주장이다. 중국 관영언론은 랴오닝함과 산둥함의 동시 전개에 대해 미군이 남중국해와 대만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과 동시에 대만 독립 성향인 민진당 정부에 보내는 경고라고 밝혔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의 항모 전단이 태평양뿐 아니라 앞으로 인도양, 대서양에서도 해양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해상 작전을 경계하는 일본을 두고 “중국 해군 함정의 활동은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완전히 부합하며, 우리의 국방 정책은 방어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 [포착] 中, 서태평양 항모 편대훈련 인정…대만 “팽창주의”

    [포착] 中, 서태평양 항모 편대훈련 인정…대만 “팽창주의”

    中해군 “작전 능력 점검”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에서 처음으로 항공모함 합동 편대 훈련을 진행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중국 해군 대변인 왕쉐멍 대교(대령)는 1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중국 해군 랴오닝함과 산둥함 항모 편대가 서태평양 등 해역에서 훈련을 진행해 부대의 원해(遠海) 방위 및 연합 작전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에 따라 조직된 정례 훈련으로, 임무 수행 능력을 지속해서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1일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 훈련은 중국 해군의 항모 2척이 서태평양에서 최초로 수행한 쌍항모 편대 훈련”이라고 밝혔다. 랴오닝 항모에 최신 J-15T 전투기 배치 실제로 중국 해군이 엑스(옛 트위터) 등 공식 계정에 공유한 사진에는 랴오닝함과 산둥함, 그리고 이들 항모에 배치된 J-15 전투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 군사 매체 워존은 랴오닝함 갑판에 있는 전투기들은 모두 최신형 J-15T라면서 기존 기체와 가장 큰 차이점은 단거리 이함 및 어레스팅 기어를 이용한 강제 착함 방식(STOBAR)이 아닌 캐터펄트를 이용하는 이착함 방식(CATOBAR)을 위한 장비가 갖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CATOBAR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지만 중국 해군의 차기 항모에는 이 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J-15T 전투기는 기존 기체에 탑재됐던 러시아제 AL-31F 엔진 대신 중국제 WS-10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다. 이는 능동 전자 주사 배열(AESA) 레이더를 포함해 최신 항공 전자 장비를 갖췄으며, 신형 무기와도 호환된다. 그러나 랴오닝함에 배치된 기체들의 공대공 미사일은 최신형 PL-15 대신 구형 PL-12라고 워존은 부연했다. 日 정부 “중국의 관련 동향 주시” 중국 해군의 이번 항모 훈련 인정은 앞서 일본 정부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중국 항모의 항해를 최초로 확인했다는 NHK 방송 등의 전날 보도에 이어 나왔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7일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EEZ 수역에서 중국 항모 랴오닝함과 구축함 3대 등 중국 함선 4척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랴오닝함은 이튿날인 8일 미나미토리시마와 이오토(硫黃島·이오지마) 사이 해역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함재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훈련을 진행했다. 지지통신은 중국 항모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와 미국령 괌을 잇는 제2도련선을 넘은 해역에서 활동한 사례는 처음이라고도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중국 측에 일본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지속해서 (중국의)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리나라(일본) 주변 해역에서의 경계·감시 활동 등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전날 “중국 군함이 관련 해역에서 활동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한다”면서 “중국은 일관되고 방어적인 국방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일본 측은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 “중국 팽창주의 드러낸 것”대만 국방부는 중국 항모가 태평양에 뜬 데에 중국의 팽창주의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11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영토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에게 “군(대만군)이 중국 항모 움직임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제1도련선에서 제2도련선으로 넘어가는 것은 확실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의 팽창주의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미국 해군의 작전 지역이기도 한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중국 해군 군함들은 이례적으로 호주·뉴질랜드 인근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서태평양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국가가 인접해 있다.
  • [포착] 트럼프 방문 기지서 ‘빼꼼’ 모습 드러낸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

    [포착] 트럼프 방문 기지서 ‘빼꼼’ 모습 드러낸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

    미군 최대 규모 기지에서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가 배치된 것이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 포트 브래그에서 미스터리한 컨테이너 로켓 발사대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 뒤로 컨테이너 위로 올라와 있는 발사대 측면이 확인된다. 더워존은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같은 포병 로켓 및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설계된 컨테이너형 발사대로 보인다”면서 “일반 컨테이너와 외관상 구별하기 쉽지 않아 적의 탐지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화물 운송수단인 컨테이너는 최근 들어 전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등 핵심 자산 41대를 파괴한 우크라이나 ‘거미줄 작전’(스파이더 웹)에 동원된 드론 역시 컨테이너에 숨겨져 적진 깊숙이 운송됐다. 또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지난해 컨테이너로 위장한 발사대에서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더워존은 “미군이 개발한 컨테이너 발사대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면서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여러 국가도 다양한 형태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컨테이너 발사대는 트럭이나 선박 등으로 수송돼 이동이 편하고 위장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미 해군은 이미 토마호크와 SM-6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설계된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를 함정에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본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를 방문해 하이마스 발사와 특수전사령부 작전, 공수부대원 600명 낙하산 점프 등 미군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각종 시연을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오는 14일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대규모 군 열병식 등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대규모 자축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축하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계속 축하할 것”이라며 “이번 주에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한 가장 위대한 전투부대인 미 육군의 250년의 용맹과 영광, 승리를 기린다”고 말했다.
  • 한화, 美서 오스탈 지분 최대 100% 인수 승인받았다

    한화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미국 방산시장 공략과 글로벌 해양 방산 역량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그룹은 10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오스탈 지분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CFIUS는 최대 100%까지 지분 확대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 방산 기업으로 해군 함정·고속 페리·해상풍력선박·석유·가스 플랫폼용 선박 등을 생산한다. 특히 미 해군에 납품되는 소형 수상함과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점유율 40~60%를 차지하는 사실상 업계 1위다. 한화그룹은 올해 3월 장외거래를 통해 9.9%(약 1700억원) 지분을 인수했고 19.9%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양국 정부의 승인을 신청해 왔다. 이번 CFIUS 승인은 이 과정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한 조선 역량과 오스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날 삼성, SK, 현대차, LG, HD현대에 이어 여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 한화, 美서 오스탈 지분 최대 100% 인수 승인 받았다

    한화, 美서 오스탈 지분 최대 100% 인수 승인 받았다

    한화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미국 방산시장 공략과 글로벌 해양 방산 역량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그룹은 10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오스탈 지분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지분 19.9% 인수를 신청했지만 CFIUS는 “해결되지 않은 국가 안보 우려가 없다”며 최대 100%까지 확대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 방산 기업으로 해군 함정·고속 페리·해상풍력선박·석유·가스 플랫폼용 선박 등을 생산한다. 특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운영하며, 미 해군에 납품되는 소형 수상함과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점유율 40~60%를 차지하는 사실상 업계 1위다. 한화그룹은 올해 3월 장외거래를 통해 9.9%(약 1700억원) 지분을 인수했고, 19.9%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양국 정부의 승인을 신청해왔다. 이번 CFIUS 승인은 이 과정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한 조선 역량과 오스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한화는 미국과 호주의 방산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글로벌디펜스 대표는 “이번 승인은 한화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 [사설] 갈수록 노골적 中 ‘서해공정’… 주권침해 더 방치 못 해

    [사설] 갈수록 노골적 中 ‘서해공정’… 주권침해 더 방치 못 해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부근 공해상에 관측용 부표 3개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써 중국이 2018년부터 서해 PMZ 안팎에 설치한 대형 부표는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부유식 구조물과 ‘인공섬’ 설치에 이어 우리 해양 주권을 위협하는 도발을 이어 가는 것이다. 중국은 또 2009년과 2015년 PMZ에서 불법 시추작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노골화하는 ‘서해공정’에 비례대응 등의 단호한 조치가 시급하다. 해군은 2023년 5월 이어도 서편 동경 123도선 부근에서 중국이 설치한 대형 부표 3기를 확인했다. 앞서 중국은 2018년부터 서해 PMZ 안팎에 해양 관측 명목으로 폭 3m, 높이 6m 크기의 관측 부표 10개를 설치했다. 중국 측은 해양·기상 관측 용도라고 주장하지만 부표들이 한국 함정·잠수함 탐지 등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되거나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협상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중국은 군사 활동을 예고하며 PMZ 일부 구역을 항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정부는 “예의주시 중”이라는 수준의 대응에 그치고 있다. 오히려 미국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대사는 “중국이 서해에서 ‘남중국해 2.0’을 구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중국이 오랜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처럼 PMZ에서의 장기적 영유권 주장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지적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중국이 무력을 사용해 아시아 현 상황을 강제로 바꾸려 한다”며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안미경중’(安美經中) 추구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도 던졌다. 중국이 ‘안미경중’을 지렛대로 활용해 안보 위협 등 해로운 영향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정부는 중국의 서해공정에 강력히 맞대응해야 한다. 항의 수준에 그치면 중국의 ‘동북공정’처럼 계속 당할 수밖에 없다. 비례대응과 국제사회에서의 문제 제기 없이는 해양 주권을 지킬 수 없다.
  • 김정은 ‘칼춤’ 추겠네…“좌초 구축함, 갈가리 분해가 최선”

    김정은 ‘칼춤’ 추겠네…“좌초 구축함, 갈가리 분해가 최선”

    북한의 좌초 구축함 주변에서 포착된 풍선 추정 물제들은 정찰 방해용 또는 추가 침수 방지용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또한 구축함을 인양하려면 선체를 갈가리 분해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칼 슈스터 예비역 미 해군 대령은 구축함 주변에서 포착된 정체불명의 흰색 물체들의 용도를 추정했다. 앞서 미국 민간위성에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조선소에서 좌초한 구축함 주변을 떠다니는 흰색 풍선 모양의 정체불명 물체가 12개 이상 포착된 바 있다. CNN은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 이 물체의 전체적 외양과 꼬리지느러미처럼 보이는 부분으로 미뤄 소형 비행선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슈스터 대령은 위성사진 속 물체들이 실제로 풍선이라면, 드론(무인기) 정찰 방해용 또는 부두 쪽으로 좌초된 부분의 하중 경감용 등 2개 목적 중 하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슈스터 대령은 특히 부두 쪽으로 좌초한 부분이 가장 크게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물체들이 이쪽을 들어올리기 위한 용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군사 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유 의원은 CNN에 풍선이 “배를 띄우기 위해 설치된 것이 아니라, 배가 더 이상 침수되지 않도록 막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해상안보 담당 닉 차일즈 수석연구원은 북한이 풍선을 이용해 배를 띄우거나 들어 올리는 경우 좌초한 배를 추가로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고 관측했다. 차일즈 연구원은 “어차피 배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위에서 들어 올리면 그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 해군분석센터(CNA) 데커 에벌레스 연구원은 인양 작업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는 “배가 반쯤 물에 잠기고 반쯤 물 밖에 있는 것은 사실상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침몰한 반쪽을 빼내려고 하면 용골이 뒤틀리고 부러질 위험이 있다. 그렇게 되면 배 전체가 폐기물이 된다”라고 짚었다. IISS 차일즈 연구원은 북한이 좌초한 구축함을 분해해야 할 수도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현 위치에서 배를 바로잡는 것은 매우 고난도의 작업이라면서 “가장 쉬운 방법은 배의 일부라도 해체한 뒤 남은 부분을 바로잡고 견인한 뒤 배를 재건할지 해체할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한 5000t급 구축함의 진수식을 열었으나, 진수 과정에서 배가 쓰러져 일부가 물에 빠지고 선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를 목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면서 관련자 처벌과 6월 내 선체 복원 등을 지시하는 등 ‘피의 숙청’을 예고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을 강등하는 등 군 고위 간부에 대한 대폭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 미필 vs 미필…군 면제 이재명·김문수의 안보 공약은 [FM리포트]

    미필 vs 미필…군 면제 이재명·김문수의 안보 공약은 [FM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둘 다 미필이라는 점이다. 지난 대선에도 2강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둘 다 미필인 ‘미필 대선’이었는데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 상황이 됐다. 정치인 등의 정당하지 못한 군 면제는 많은 사람의 질타를 받지만 두 사람은 일반적인 ‘꼼수 면제’ 사례와 다르다. 소년공 출신의 이 후보는 1978년 그가 일하던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왼팔을 다쳤고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해 1985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사고 후유증으로 이 후보는 주로 왼손으로 마이크를 쥐고 연단에 선다. 김 후보는 1971년 중이근치술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당시 국군보안대에 강제 징집된 상태에서 장티푸스에 걸렸고 그 후유증으로 중3 때 걸렸던 중이염이 악화해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적 모병제·군 가산점제 화제 후보들은 저마다 다양한 국방 공약을 쏟아냈다. 징병제를 유지하는 국가로서 원래도 예민한 군대 관련 공약은 이번 대선이 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더 예민한 소재가 됐다. 후보들의 군 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우선 이 후보는 병역 제도 개편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26일 그는 “국민개병제는 유지하면서 병역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 인력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이고 확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선택적 모병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바 있다. 병사는 10개월, 부사관은 36개월 복무를 골자로 한다. 이 후보는 이 밖에 군 복무경력의 공공기관 호봉 반영과 함께 군 복무 국민연금 크레디트 확대, 해병대를 독립적인 ‘준4군 체제’로 개편, 민간인 국방부 장관 임명, 간부 야근수당 정상화, 초급간부 급여 현실화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군 가산점제를 다시 들고나와 화제가 됐다. 26년 전 위헌결정이 나왔지만 김 후보는 “남녀 불문하고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성별 상관없이 군인을 위한 정책임을 강조한 것이다. 김 후보 역시 병영생활관·급식 등 여건 개선 및 예비군 수당 현실화를 꺼냈다. 이 밖에 화이트해커 1만명 양성을 통한 사이버전 역량 강화, 부사관의 장교진출 기회 확대, 군 내부 폭력·인권침해 피해 보호를 위한 법무관 증원, 복무 중 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제 시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갈등 첨예…전투력 개선 필요 처우 개선은 후보들 간에 크게 이견이 없는 사안이지만 다른 공약들은 첨예하게 갈등하고 있다. 우리 안보 현실에 맞는 정책이 나와야 하지만 이념과 표심에 기댄 정책들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후보가 내세운 민간인 장관이 대표 사례다. 비상계엄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개혁하겠다는 것인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원장)은 “표를 얻기 위해 민간인을 쓰겠다는 얄팍한 생각”이라며 “(국방부 장관은) 현역이든 민간이든, 당대 최고의 전문가를 기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현역이 국방장관으로 발탁되면 민간인이 되는데 이런 인사 기본 원칙도 모르는 이 후보에게 국민 생명과 재산을 맡길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민주당은 “비군인 국방부장관 기용은 안보 공백이 아닌 안보 혁신의 시작”이라며 “단순한 인사 스타일의 변화가 아니라 12·3 내란 사태로 드러난 군의 정치개입 문제와 폐쇄적 조직 문화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개혁 방향이자 국방 문민화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반박했다. 참고로 역대 50명의 국방 장관 중 이승만·장면 정권 때 5명이 민간인 국방 장관을 맡은 바 있다. 선택적 모병제 역시 뜨거운 감자다. 군 내부에서는 “10개월은 너무하다”는 불평이 나온다. 안 그래도 인구가 급감해 병력 확보가 어려운 마당에 전투기술이 숙련된 병사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내보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사관 모집이 지금도 어려운 상황에서 병사로 의무 복무하는 기간을 10개월로 줄이면 누가 부사관으로 가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군, 해병대는 부사관 필기시험을 지난해 폐지했고 공군도 지난 3월 부사관 필기시험 합격선을 폐지하는 등 모집이 어려워 갈수록 문턱을 낮추는 실정이다. 김 후보가 내세운 군 가산점제를 두고 이 후보는 대선 2차 토론회 당시 “위헌 판결이 나와 헌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것을 도입하겠다고 하는 건 결국 또 여성들을 상대로 갈라치기를 하거나 아니면 쉽게 말하면 여성들을 우롱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한 바 있다. 김 후보가 주장하는 핵 관련 능력 보유 역시 민주당에서는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후보들이 표심을 위해 처우 개선을 내걸고 전략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전투력 개선이라는 의견도 있다. 개개인의 전투력 개선을 위한 훈련체계 개발, 헬기 유류비·사격장 확충·비싼 포탄의 무제한 훈련 등 훈련비용 지원, 비상계엄으로 땅에 떨어진 군인에 대한 사기 진작 문제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실질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중하고도 신속한 정책 이행돼야 군 관련 정책은 대외 안보 환경과 직결된 만큼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국내 상황만 보고 섣불리 추진했다가 외부 위협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정학적으로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 낀 데다 핵미사일로 위협하는 북한을 상대하는 한국으로서는 섣불리 정책 방향을 틀 수 없는 문제가 있다. 군 병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거나 병력이 줄어드는 현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정책이 나오면 안보가 급격히 불안정해질 수 있다. 단순히 문민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명분으로 군대를 전혀 모르는 장관이 임명됐다가는 더 큰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 의무 복무 기간을 줄인 것처럼 한번 시행하면 다시 되돌리기 쉽지 않은 점도 신중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국 정부가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고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가 예고되는 점도 국방 정책에서 기민하게 살피고 고려해야 할 요소다. 중국 스파이들이 갈수록 활개치고 다닌다는 점도 기존과는 다른 위협 요소라 이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 민주당 일각에서 방첩사 폐지론을 주장하지만 “방첩사 없으면 중국 간첩은 누가 잡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처럼 섣불리 이념에 따라 추진하기보다는 대내외적 안보 환경을 두루 살필 필요가 있다. 군 관련 정책 대부분이 예산 등의 문제로 ‘추진 중’이라는 명분으로 사실상 진행되지 않는 것도 여럿인 만큼 신속한 집행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처우 개선이나 전투력 개선 문제는 군 통수권자의 의지만 있으면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일선 장병들은 국방정책이 아무리 나와도 ‘추진 중’이라 믿지 않는 문화가 정착됐는데 이번 정권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이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해군 초계기 추락 직전 CCTV 보니…갑자기 자유낙하(영상)

    해군 초계기 추락 직전 CCTV 보니…갑자기 자유낙하(영상)

    해군이 29일 경북 포항에서 비행훈련 중 추락한 해상초계기 P-3CK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고기가 갑자기 추진력을 잃고 곤두박질치는 모습이 담겼다. 해군은 30일 유족의 동의를 얻어 1분 20초 분량의 해군 포항기지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사고기가 활주로에서 이륙한 이후부터 추락하기 직전까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사고기는 활주로에서 정상 이륙해 천천히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던 중 불과 10여초 만에 갑자기 추진력을 잃고 땅으로 떨어졌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에서 사고기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기 위해 기체를 우측으로 숙이다가 어느 순간 우측 날개가 지면을 향할 만큼 완전히 기체가 꺾이더니, 종이비행기가 떨어지듯 빙빙 돌며 거의 자유낙하나 다름없이 추락했다. CCTV 영상을 본 군 관계자는 “사고기가 오른쪽으로 선회하는 중 기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기 엔진 계통에서 기계적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고기는 당시 오후 1시 43분부터 활주로 접촉 후 재상승을 반복하는 ‘터치 앤 고’(Touch and Go) 이착륙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이착륙을 총 3회 반복하는 것이 훈련 목표였다. 첫 번째 이착륙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이착륙을 위해 이륙 후 우선회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후 1시 49분이었다. 해군은 사고기에 탑승했다가 숨진 정조종사 박진우 소령, 부조종사 이태훈 대위, 전술사 윤동규 중사, 전술사 강신원 중사 등 4명에 대해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순직으로 결정했으며, 국방부로 일계급 추서 진급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진우 소령과 이태훈 대위는 각각 1700여 시간과 900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갖고 있다고 해군은 전했다. 박 소령은 포항에서 근무하며 비행 임무를 수행한 기간이 약 5년에 달하는 베테랑 조종사였다. 해군은 초계기 조종사들이 추락 직전까지 관제탑과 정상적으로 교신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마지막 교신에서 조종사는 관제탑에 ‘현재 이륙했고 장주비행(활주로를 중심에 두고 주위를 도는 비행)을 들어가겠다’는 일상적인 말을 했고, 비상 상황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해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1966년 제작해 미 해군에 납품한 기종이다. 미군에서 퇴역한 뒤 개조 과정을 거쳐 2010년 한국 해군에 도입됐고, 2030년 도태 예정이었다. 해군 관계자는 “기본골격을 제외한 나머지를 사실상 새 기체 수준으로 개조·개량했고 우리 군이 인수할 때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모두 거쳤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2021년 2월 25부터 8월 23일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기체 창정비를 받았으며, 올해 연말 창정비가 예정돼 있었다. 해군은 조류 충돌 가능성과 기상 급변 및 난기류 등 외력에 의한 추락 가능성 등도 조사 중이다.
  • 한미 안보 전문가, 제주서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위한 협력 모색

    한미 안보 전문가, 제주서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위한 협력 모색

    - 제20회 제주포럼 ‘인태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해양질서’ 세션 - 인도태평양 해양질서의 전략적 중요성과 한미 해양협력 방향 모색 한미 해양 안보 전문가들이 인도태평양 해양질서 수호와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5월 29일(목)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일환으로 ‘인태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해양질서’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제주평화연구원과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션은 인도태평양 해양질서의 전략적 중요성을 조망하고, 한미 양국을 비롯한 유사 입장국 간 연대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1세기 세계 전략의 중심축은 단연 인도태평양 지역이다. 전 세계 해상 무역의 핵심 루트가 이 지역을 통과하며, 글로벌 경제의 60% 이상이 이 지역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인도태평양 해양질서는 영유권 분쟁의 격화와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직면한 심각한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은 김희은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해리 해리스 前 미 인도-태평양사령관(前 주한 미국 대사)와 최윤희 (사)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가 패널로 참석해 국제해양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해양질서를 평화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과 어떻게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들이 오갔다. 최윤희 (사)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는 최근 미국 주도의 국제해양질서가 무너지는 현상이 초래할 문제점에 대해 “지난 80여년 동안 이어진 국제해양질서는 항해의 자유와 해상 수송의 안전을 조장하면서 글로벌 경제발전의 근간이 됐다.”고 평가하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바로 한반도 주변과 태평양의 해양 안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주도했던 국제 해양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그 배경으로 크게 중국의 무차별적 해양 팽창 정책, 중동 후티 반군, 러우전쟁 등을 꼽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과 상선 수송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협력하여 해양 안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리 해리스 前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미국의 동맹은 80여년간 강고하게 이어져왔고, 한국의 그동안 하이테크, 민주주의, 도시 곳곳의 아름다운 변화들을 이룩해 왔다”며“동맹은 중요하다. 미국의 가장 큰 비대칭 전력은 동맹과 파트너십 네트워크다.”라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은 유럽 중심에서 인도-태평양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며 태양평 지역의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와 해양 협력의 강화를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날 바다를 항해하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배(ship)’는 바로 우정(friendship), 동맹(partnership), 리더십(leadership)이며, 이러한 포럼이야말로 그 배들을 미래의 협력과 번영으로 이끄는 방향타.”라고 제주포럼에서의 해양 안보 협력에 관한 논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미 동맹의 실질적인 작동 방식을 일반 시민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달라는 김희은 대표의 질문에 최윤희 총재는 “미국이 세계 패권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적 기반은 해군과 바다를 지해하는 힘”이라고 전제한 뒤, “대한민국의 성장한 위상에 걸맞게 바다에서의 역할도 재정립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평양 해양 안보 갈등의 한복판에 있는 대한민국이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전 사령관 역시 “대한민국 해군은 매우 뛰어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추켜세우며, “한미 해군 간의 협력을 지속해야하며, 양국 간의 상호 운용성을 흔들리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시적 관점에서도 “다양한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거시적이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복합적 위협에 대한 통합적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해리 해리스 전 사령관은 “한국 국민들 특히 젊은 세대들 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미국과 한국 국민 사이의 근본적인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자.”며, 한미 동맹의 근본에는 양국 간의 신뢰가 자리잡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 “업! 끌어올려” 자빠진 북한 구축함 ‘풍선’ 달아 세우나 [포착]

    “업! 끌어올려” 자빠진 북한 구축함 ‘풍선’ 달아 세우나 [포착]

    북한이 청진조선소에서 좌초된 구축함에 ‘풍선’을 달아 인양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관 해군분석센터(CNA)의 조사분석가 데커 에벌레스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이같은 위성사진 판독 결과를 공유했다. 에벌레스는 “북한은 2009년 개봉된 픽사의 히트작 ‘업’에서 영감을 받은 방법으로 구축함을 들어 올리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구축함 상공에 떠 있는 수많은 풍선을 주목하라”라고 했다. 25일 미국 민간인공위성기업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파란색 방수포로 덮인 구축함 주변에 정체 불명 흰색 물체들이 떠다니고 있다. 에벌레스는 이것을 풍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가 언급한 픽사 애니메이션 ‘업’은 철거 위기에 놓인 집에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하늘로 띄운 뒤 모험을 떠나는 할아버지와 이웃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벌레스의 분석대로면 북한은 물에 빠진 구축함을 풍선으로 일으켜 세우는 만화 같은 시도를 하는 중이다. 선박사고시 해양 에어백 활용, 부력 확보공중풍선 활용? 5000t급 직립 불가능실제로 침몰한 선박을 인양하거나 좌초된 선체를 움직여 균형을 되찾도록 할 때, 풍선 즉 해양 에어백이 활용된다. 에어백으로 수백~수천t까지 부력을 확보하면 그만큼 수중 선체 중량은 줄어드는데, 이때 선체가 일부 떠오르면 예인선이나 크레인이 수면 밖으로 끌어낼 수 있다. 다만 해양 에어백이 아닌 북한 오물풍선처럼 공중으로 날리는 풍선으로는, 원하는 수준의 부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구축함 주변 하얀 물체가 풍선이 맞는지, 맞다면 어떤 종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약 해양 에어백이 아닌 공중풍선이라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무려 5000t급 구축함을 공중풍선으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북한은 지난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한 구축함의 진수식을 열었으나 진수 과정에서 배가 넘어져 일부가 물에 빠지고 선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를 목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고 강조했으며 관련자 처벌과 6월 내 선체 복원 등을 지시했다.
  • [남성욱 칼럼] 베트남의 인공섬과 필리핀의 셀카 전쟁

    [남성욱 칼럼] 베트남의 인공섬과 필리핀의 셀카 전쟁

    대학에서 베트남 학생들을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한다. 언젠가는 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평균 연령이 40세가 안 되는 젊은 베트남이 간직한, 미중과 싸워 지지 않았다는 자긍심은 경외의 대상이다. 트럼프의 관세전쟁 난리 속에서도 제3의 틈새를 현명하게 파고들고 있다. 그들의 강점은 미중에 대한 현안별 강약 조절의 대응 방식이다. 경제에서는 미중 보호무역 전쟁 사이에서 용의주도한 공급망과 최적의 생산기지 역할을 한다. 안보에서는 미국의 루스벨트호 항공모함이 다낭에 기항하도록 허용하고 중국의 영토, 영해 침해에 대해서는 결사적으로 대응한다. 베트남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결연하다. 중국의 구단선(九段線)과 같은 바다 확대 전략에 대응해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제소와 같은 외교적 노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꺾이지 않는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인공섬 건설의 ‘맞불 작전’을 구사한다. 남중국해 암초 주위를 매립해 인공섬을 만드는 작업은 3년 전에는 중국의 10분의1에 그쳤으나 최근 절반 수준까지 커졌다. 두 나라가 만들어 낸 인공섬 면적을 합치면 여의도 면적의 3배다. 현재 남중국해에서 가장 넓은 인공섬 1∼3위는 중국 작품이며 면적 4∼10위는 베트남이 만들었다. 면적 4위에 오른 베트남 인공섬 바크 캐나다 암초는 4㎞ 길이로 대형 활주로를 만들 수 있다. 인도와 일본 등 주변국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을 지원한다. 남중국해에서의 ‘섬 만들기 경쟁’은 치열하다. 중국의 남중국해 집착은 패권주의의 발로다. 해경과 무장 민간선박 같은 비정규 전력을 통해 벌이는 중국의 ‘회색지대’(gray zone) 전략도 간단치 않다. 회색지대 전략을 통해 법 집행(해경)과 군사 행동(해군)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동남아 국가들의 군사적 대응을 어렵게 한다. 9단선 전략의 피해자인 필리핀 역시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2016년 필리핀은 국제상설중재법원에서 ‘9단선’을 주장하는 중국에 승소했다. 국제법 판결을 무시하는 중국과 필리핀은 전 세계를 상대로 ‘셀카 전쟁’ 중이다. ‘셀카 전쟁’은 두 국가 간 영유권 분쟁을 알리는 특별한 방식이다. 해상 경비대나 군이 자국의 국기를 꽂는 모습을 촬영한다. 소셜미디어(SNS)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로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정치적 메시지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갈등은 ‘공중전’으로까지 번졌다. 중국 헬기가 순찰 중인 필리핀 항공기 인근에서 위협 비행을 했다. ‘누구의 바다’인지를 두고 해상 충돌을 이어 오던 두 나라가 하늘에서도 팽팽히 맞서면서 남중국해는 일촉즉발이다.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처절한 대응은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어업구조물을 가장한 인공섬 전략이 서해상에서 본격화됐다. 현재 2기의 구조물이 건설됐고 최대 12기까지 확대된다. 어업구조물은 미사일과 드론으로 무장한 인공섬으로 확대된다. 5년 정도가 지나면 서해상 124° 서쪽은 완전히 중국 바다로 기정사실화된다. 중국의 내해화(內海化) 전략은 한미 해군의 기동을 차단해 수도권과 평택 해군기지 등을 봉쇄할 수 있다. 중국 군함은 지난 한 해에만 우리 관할 해역에 330회 이상 진입했다. 중국 함정들은 한중 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ZZ)이 겹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뿐 아니라 순수 한국 EEZ도 넘나들었다. 중국은 서해를 한반도 유사시뿐 아니라 대만해협 위기 상황까지도 고려한 전구(戰區)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의 ‘서해공정’은 북한으로 하여금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시키며 기습공격의 유혹을 받게 할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함정들이 서해 바다를 수시로 넘나들며 드론과 미사일로 우리의 바다를 침범하면 대응에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최근 연이은 함정 건조 등 공세적 입장인 북한 해군의 위협만으로도 효율적인 대응이 용이하지 않다. 베트남의 인공섬 전략이든 필리핀의 셀카 전쟁이든 결연한 바다 수호 의지를 보여야 한다. 중국의 서해 바다 점령에 초기에 비례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어느 날 바다는 “셰셰”만 해야 하는 중국 영해가 될 것이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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