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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페만」 무력해결 시사/항모 미드웨이호 증파… 상륙훈련 계속

    ◎이라크,“전쟁발발땐 전면전” 경고 【워싱턴ㆍ바그다드 AP UPI 연합】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한 페르시아만 위기사태가 4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1일 부시 미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과거 나치독일의 히틀러보다 더 야만적인 인물이라고 후세인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크게 높였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주에서 있은 공화당의 한 중간선거운동에 참석,연설을 통해 후세인의 이라크군은 쿠웨이트를 침공,엄청난 야만적 행위를 저질렀으며 이같은 종류의 만행은 히틀러가 자행했던 것보다 더욱 야만적인 짓으로 생각한다고 격렬히 비난하면서 자신은 이전 어느 때보다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몰아내기 위한 결의로 가득차 있다고 밝혔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격렬한 비난은 이미 3개월을 지나면서 커다란 소모전의 양상을 띠고 있는 페르시아만 사태를 무력등 비상한 방법으로 해결할지도 모른다는 자신의 방침을 미 국민들에게 더욱 깊게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군사적 해결방안을 결코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1일 이라크 관리들은 미ㆍ아랍 화해협회의 호소에 따라 현재 이라크에 억류중인 미국인들중 4명의 노약자들이 곧 추가로 석방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날 빌리 브란트 전 서독총리를 비롯한 3명의 저명한 유럽인들은 후세인의 초청에 따라 개인자격으로 이라크와 쿠웨이트내에 있는 수천명의 서방인 인질들의 석방교섭을 위해 바그다드로 출발했다. 【워싱턴 마나마 AFP 로이터 AP 연합】 페르시아만 사태 발발 이후 4번째의 미국 항공모함인 미드웨이호와 호위선단이 수일전 아라비아해에 도착,이미 활동중인 인디펜던스호와 합류했다고 봅 홀 미 국방부 대변인이 1일 발표했다. 홀 대변인은 이 항모의 추후 활동에 관해서는 더 이상의 추측을 거부했으나 익명을 요구한 해군 관계자들은 미드웨이호의 도착이 통상적인 임무교체작전이라고 밝히고 이미 6개월간 해상활동을 계속해온 인디펜던스호는 크리스마스전에 샌디에이고항으로 귀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그다드ㆍ뉴욕ㆍ도쿄 AP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2일 만약 다국적군이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을 몰아내려 한다면 전면전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이스라엘이 쉽게 희생을 당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쿠웨이트 침공 3개월째를 맞아 정부기관지 알 줌후리야는 이같이 경고하고 만약 충돌이 발행하면 단기전은 있을 수 없고 전면전이 발생,침략자들이 귀하게 여기는 모든 것이 화염에 휩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어 『전쟁이 발발하면 제국주의의 전초기지에 해당되는 이스라엘과 유전에 있는 귀중한 것들이 이라크의 긴 팔에 제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2일 페르시아만 사태의 해결노력을 돕기 위해 당초 1백명의 의료진을 파견하려던 계획을 줄여 2명의 의사를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파견 의료진의 규모를 이같이 축소한 것은 지난달 중동에서 귀국한 일본 의료진 선발대가 다국적군들이 일본의사들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함에 따른 것이다.
  • 미,대북한접촉 확대해야/NYT지 보도

    【워싱턴=김호준 특파원】 뉴욕 타임스지는 13일 「한반도 쇄빙 돕기」라는 제목에의 사설에서 미국의 대북한 접촉 확대를 촉구했다. 타임스지는 『냉전종식은 남북한 외교를 이념적 구속으로부터 해방시켰다』며 최근의 한소 국교수립과 일ㆍ북한간 수교회담 합의를 상기시킨 후 『이젠 워싱턴의 차례다. 워싱턴은 일본의 뒤를 쫓아감으로써 북한에 대한 개방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임스는 『미국은 대북한 접촉에서 얻을 것이 많다』고 주장하며 미ㆍ북한 접촉확대가 한반도의 격동을 냉각시키고 북한의 핵시설 공개를 고무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 대해 주한미군의 추가 철수와 한국배치 핵무기의 전면 철거,한반도 근해 해군작전의 축소 등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예시했다.
  • “대 이라크 「4일작전」 수립 미,새달 달없는 밤에 공습”

    ◎불 주간지보도 【파리 AP 연합】 미군 관계자들은 4일간의 공세로 이라크군을 섬멸,이라크를 격퇴하고 쿠웨이트를 해방시키기 위한 작전계획을 수립해 놓았다고 프랑스의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가 11일 보도했다. 렉스프레스지는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의 한 보좌관으로부터 「나이트 카멜(밤의 낙타)」이라는 이 작전의 개요를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이 작전계획이 오는 11월중 달이 없는 밤중에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 등에서 출격한 미군기들을 이용,이라크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크루즈미사일을 적재한 B52기등의 항공기가 이라크의 공군력을 파괴하고 레이더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한편 미사일기지들을 폭격하고 이라크기들이 반격을 가해오기 전에 공군기지들을 공격하도록 되어있다고 밝히고 이 경우 『동틀무렵까지 이라크는 모든 대응능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1차 공세는 6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프레스지에 따르면 뒤이어 전개되는 2단계 작전은 군용기와 미사일 등이 동원돼 이라크의 전체 군수산업 단지들을 완파하는 것이며 공격목표 가운데는 핵시설,화학무기 저장고,무기공장,전투지휘 벙커,쿠웨이트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 등이 포함돼 있다. 또 3차 공세시의 작전목표는 이라크와 쿠웨이트간의 연결을 차단하는 것으로 미 그린베레와 해군 특공대가 통신파괴 임무를 띠고 이라크의 전선후방에 침투하며 그후 다국적군이 탱크파괴전문 항공기와 전투용 헬기 및 2백대의 미 M­1탱크를 동원,이라크­쿠웨이트 국경을 따라 공격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어 마지막 제4단계에 이르면 쿠웨이트를 탈환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공세를 펼치게 되는데 이때 1만1천명의 미 해병이 쿠웨이트 북부해안에 상륙하며 4만5천명의 해병과 3개 미 기계화 보병대대를 비롯,프랑스군 4천명ㆍ영국군 6천명ㆍ아랍연합군 5만명 등의 병력들은 쿠웨이트 남부쪽에서부터 점차 해방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 세르게이 로고프 박사/소 과학아카데미 미ㆍ가 연구소(특별기고)

    ◎“남ㆍ북한 군축이 통일의 첫걸음”/주변국 포함,신뢰구축에 주안 둬야/일의 잠재적 군사력도 제한 바람직 최근 한국을 방문중인 소련의 군축문제 전문가 세르게이 로고프 박사가 한반도를 비롯한 극동지역의 군축문제에 관해 본지에 특별 기고를 해왔다. 한반도를 둘러싼 극동지역에서의 급격한 냉전질서 청산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요즘 남북한 군축문제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소련과학아카데미 산하 미국 및 캐나다연구소 군축연구부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그의 기고문은 군축문제에 관해 인식의 지평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남북한 군축문제에 관한 소련측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의 전문이다. 냉전은 종식됐고 세계질서는 양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이 변화과정을 어떻게 관리하며,군사적 안정을 위협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변화를 북돋울 것인가,이것이 이 시대의 주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나토나 바르샤바조약기구 같이 냉전시대에 만들어진 안보기구들은 새로운 상황에서 비효율적이다. 전지구적인 차원에서는 물론 지역적인 차원에서도 새로운 안보협력체제가 필요하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빚어진 페르시아만사태에서 보듯이 냉전질서가 무너진 지금 새로운 안보협력체제가 없이는 군사력으로 패권을 장악하려는 위험한 시도를 계속 경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반도를 비롯한 극동지역은 아직도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장 위험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독일이 통일된 현재 한반도는 냉전으로 분단된 유일한 국가가 됐다. 한반도의 군사력 집중은 유럽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가장 대규모이다. 유럽에서는 빈협정의 결과,군사적 대치상황이 멀지 않아 종식되지만 한반도에서는 군축협상이 시작되지도 않았다. 한반도에는 아직도 군비경쟁이 계속되고 있고 보다 정밀화된 신형무기들이 양측 모두에 의해 도입되고 있다. 상황은 한반도에 배치된 전략 핵무기에 의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하에서 극동지역의 군비축소와 군사적 안정을 위한 조치들이 시급하다. 이러한 조치들은 한반도의 통일을 포함,평화로운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미소간 군축회담과 나토­바르샤바조약기구간의 군축회담 경험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을 촉진시키는 데 6가지 분야가 있음을 보여준다. 6가지 분야는 다음과 같다. ­병력 수ㆍ배치ㆍ군사조직 개편 등 상호 군사력 감축 ­무기생산 기술의 제한 및 군사예산 감축 등 경제적 기술적 제한 ­방어적 군사교리의 개발 그리고 이에 입각한 훈련 및 군사연습. ­군축조약 실현검증을 위한 방안 마련 ­군비통제를 항구화할 수 있는 제도 마련 ­군 조직 상호간의 연계강화 6가지 분야에서 마련된 방안들은 군축의 전통적 목표를 넘어서,미국과 소련으로 하여금 경쟁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적대감으로부터 상호협력으로 두 나라의 관계를 변화시켰던 것이다. 한반도에서 이러한 방법들이 얼마나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 사견으로는 한반도가 유럽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잘못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군축의 몇가지 방법은 한반도에서 시도한다면 성공을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군축이 정치과정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사견으로는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반드시 실질적인 군축을 거쳐야 한다고 보여진다. 군축의 첫번째 단계로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기습공격의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이 목표를 위해서는 한반도의 군사력 감축,특히 비무장지대에 집중돼 있는 병력의 감축협상이 요구된다. 비무장지대는 정말로 비무장화 돼야 하며 이에 덧붙여 비무장지대의 인접지역에 공격용 무기 제한지역이 새로이 설정돼야 한다. 이외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조치들이 시급히 취해져야 한다. 한반도의 군축에는 이밖에 다음과 같은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그리고 공격용 전투기와 탱크 등 공격용 무기의 제한. ­남북한 양측이 군사교리를 비공격적으로 바꾼다. ­국방예산의 동결,나아가서는 군비지출의 감축. ­군사정보와 계획의 교환을 위한 쌍무 위원회의 창설. ­군사훈련의 횟수와 범위 제한. ­위기방지센터의 창설. 한반도의 군축방안들은 극동지역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군축노력과 연계돼야 한다. 물론 여기에는 미국 소련 중국 일본이 포함돼야 한다. 극동지역 전체의 군축논력은 신뢰구축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며 일정 시점에 이르러서는 지상군과 해군력 특히 미소 양국의 군사력 감축을 가져 올 것이다. 극동지역의 새로운 군축틀 속에는 일본의 군사적 잠재력에 대한 제한도 다뤄져야 할 것이다. 극동지역에서의 군축틀은 관련당사국들의 집중적인 협상으로서만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지만 공식적인 협상 이전에라도 공식협상에 대비하기 위해서 군축전문가 사이에 활발한 논의가 전개될 필요가 있다.
  • 이라크행 식량선박/다국적군,강제 회항

    【마나마ㆍ다란 로이터 AP 연합】 대 이라크 해상봉쇄에 나선 미국과 영국및 호주군함들이 8일 페르시아만에서 검문에 불응하는 이라크 화물선들에 대해 경고사격을 가해 정선시킨 뒤 승선 검색을 벌였으며 식량을 운반중이던 한 이라크 화물선을 적발,이라크행을 저지시켰다고 미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미 해군 관계자들은 이날 미국과 영국 및 호주 해군이 페르시아만에서 이라크 남부 바스라항으로 향하던 이라크의 3만3천6백t 화물선 타드무르호에 승선,쌀 등 곡물류와 일반 화물이 적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화물선을 대 이라크 금수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는 다른 항구로 운항시켰다고 말했다. 미군 관계자들은 이날 타드무르호가 아라비아해 북부에서 영국의 프리깃함 브레이즌호와 미국의 유도미사일 탑재 구축함 골즈모러호 및 호주 군함 다윈호에 의해 강제 정선됐으며 이들 다국적군 해군들이 승선해 수색에 나선 결과 쌀과 밀가루,일반화물 등 유엔의 대 이라크 금수조치에 위배되는 화물들이 다량 적발됐다고 밝혔다.
  • 이라크 화물선/2천여척 차단/미 해군 제독

    【USS 블루리지호함상 AFP 연합】 페르시아만에 파견돼 있는 서방 다국적군의 군함들은 유엔의 대 이라크 금수조치가 발효된 이후 2천척 이상의 이라크 화물선들을 차단하고 그중 2백7척에 대해 승선 수색을 벌였다고 미 해군 제독이 9일 밝혔다. 미 해군 제7태평양함대 사령관인 헨리 마우즈중장은 이날 바레인 근해를 순항중인 USS 블루리지호에 동승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화물선들에 대한 수색작업은 대 이라크 해상 봉쇄에 참가하고 있는 미 해군군함들에 의해 대부분 실시됐다고 말했다.
  • 미군헬기 2대 실종/페만작전 수행 도중

    【마나마ㆍ런던ㆍ니코시아 AP AFP 연합 특약】 8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2대의 미 해군소속 헬리콥터가 8일 북부 아라비아해 상공에서 일상적인 야간 비행훈련중 실종됐다고 미군소식통들이 밝혔다. 사우디에 파견된 미군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륙작전용 오키나와호 소속의 UH­1 헬리콥터가 이날 상오 5시13분(현지시간)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엔의 대 이라크 금수조치를 감시하던 미국ㆍ영국ㆍ호주 군함들은 8일 검색을 거부하는 이라크 화물선에 경고사격을 가한 후 승선,검색을 실시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다.
  • 미 항모 인디펜던스/페만으로 이동 배치

    【마나마 AP 연합】 유엔 안보리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을 축출하기 위해 공중봉쇄를 단행키로 결정함에 따라 미 항모 인디펜던스호가 조만간 페르시아만 수로로 진입할 예정이다. 미 항모가 페르시아만 수로에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미 해군은 지난 40년동안 페르시아만 수로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80년부터 88년까지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기간 동안에는 페르시아만 근해에 항모를 포진시켰었다. 인디펜던스호가 페르시아만 수로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힌 한 군 소식통은 그러나 인디펜던스호가 아라비아해를 떠나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중동지역에 파견된 두대의 미 항공모함 가운데 하나인 인디펜던스호에는 70여대의 공격기가 탑재돼 있다. 중동지역에 파견된 미 함대는 순양함 등 50여척으로 구성돼 있다.
  • “임대만료 뒤에도 비 기지 사용 희망”/비 주재 미 대사

    【마닐라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필리핀에서의 점진적인 미군 철수가 이뤄지는 91년 이후에도 필리핀에 있는 공군 시설물을 비롯,훈련 및 선박수리 시설들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니컬러스 플래트 필리핀주재 미국 대사가 25일 밝혔다. 플래트 대사는 이날 필리핀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클라크공군기지와 수비크만해군기지에 주둔중인 미군의 철수를 위한 과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이 시설물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리핀과 협정을 맺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주비미군 감축 원칙 합의/월리스기지등 통제권 내년 이양

    ◎기지협상은 1개월 연기 【마닐라 AP AFP 연합】 미군기지 사용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필리핀 관리들은 21일 필리핀주둔 미군을 감축키로 합의했으나 규모나 일정에 대한 합의없이 회담을 연기했다. 미국과 필리핀 양측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달여 뒤에 마닐라에서 회담을 재개키로 했다고만 말하고 정확한 회담 재개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라파엘 알루난 필리핀 대변인은 리처드 아미티지 미 협상대표와 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이 캠프 존헤이와 산 미구엘 통신소,월리스 공군기지,캠프 오도넬 등의 통제권을 내년에 필리핀측에 이양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알루난 대변인은 또 미국이 향후 10∼12년에 걸쳐 미군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으나 스탠리 슈레거 미측 대변인은 어떤 구체적인 일정도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하고 『이 기간은 앞으로 논의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미측 협상대표는 이날 수빅만 해군기지를 임대만료시한인 91년 9월 이후에도 일정기간동안 계속 사용하면서 기지의 일부를 점차적으로 상업적 용도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에 앞서 필리핀주둔 미군기지 연장사용에 관한 회담 3일째인 20일 미측에 클라크 미 공군기지에 대한 운영권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 미,65개 예비군부대 전시편제 전환/체니 국방

    ◎“월말까지 5만병력 현역복귀” 【워싱턴 AFP 연합】 미군은 19일 65개 예비군 부대들에 대해 페르시아만에서 진행중인 「사막 방패작전」의 지원임무를 위해 현역 복귀를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미 육군은 27개주의 62개 예비군 부대들에 대해 현역 복귀신고를 하라고 지시했으며 다른 24개 부대에 대해서는 이같은 전시 편제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도 기술 지원임무를 위해 3개 예비군부대를 전시 편제로 전환중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도 이날 의회에서 이번달 말까지 5만여명의 예비군병력이 전시 편제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체니 장관은 이어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15만명 이상의 미군 병력들에 대해 9월1일부터 소급,매달 1백10달러의 「긴급 위험수당」을 지급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으나 정부가 국내 기지에 배치된 미군 병력들에게 지급하던 매월 1백50달러의 식비 수당을 회복시킬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 비,클라크기지 관할권 반환 요구

    ◎“1월까지 협상타결 안되면 6개 미군시설 일방 해체”/아키노 【마닐라 로이터 연합】 필리핀은 20일 필리핀주둔 미군기지 협상에서 미국이 미 제13공군의 사령부인 클라크 공군기지에 대한 관할권을 빠르면 1년내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필리핀측 협상단의 라파엘 알루난 대변인은 필리핀의 입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클라크 미 공군기지에 대한 「주권적 관할권」을 반환받는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측은 이같은 요청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측의 한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국은 필리핀내 미군기지의 장래에 관한 협상에서 『미군의 단계적 감축(군사)과 작전상의 적절한 유연성 유지를 포함하는 새로운 압보협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했다. 이날 앞서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필리핀내 미 군사기지의 장래에 관한 협상이 내년 1월까지 타결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만일 그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6개 미군시설에 대한 해체를 명령할 것이라고 알루난 대변인이 말했다. 미국과 필리핀 관리들은 필리핀에 있는 클라크공군기지,수빅만 해군기지 및 기타 4개 소규모 군사시설의 임대기간이 끝나는 내년 9월 이후에도 미군의 시설이용을 허용할 것인지에 관해 지난 18일부터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측 회담대표단의 알루난 대변인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1월까지 아무런 조약이나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기지 해체를 감독하기 위한 위원회를 신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대만료일까지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것이며 미국측은 떠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의 미 국무부는 필리핀거주 미국인들에게 공산주의 게릴라단체인 신인민군(NPA)이 마닐라에 있는 미정부 또는 기타 공공시설물에 대해 폭탄테러를 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는데 국무부의 이같은 경고는 게릴라들의 공격이 가능한 특정지역을 구체적으로 밝힌 이례적인 것이다.
  • “개전땐 바그다드 무차별 공습” 발언 파문

    ◎전격 해임된 두간 미 공참총장/핵시설등 공격목표 언급… 기밀누설죄/53세에 파격적 승진,3개월만에 “추락” 신문회견에서 바그다드에 대한 무차별 공중폭격을 직설적으로 주장하며 미국의 작전계획을 누설(?)한 마이클 두간 미 공군 참모총장이 전격 해임됐다. 두간총장의 회견내용이 보도된 다음날인 17일 부시 대통령과 협의후 이 4성장군의 해임을 발표한 딕 체니 미 국방장관은 『우리가 말을 해서는 안될 게 있다』며 그의 언동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두간총장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군사시설 시찰중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및 워싱턴 포스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미 군사당국은 대규모 공중공격만이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몰아내는 유일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공중공격이 노리고 있는 목표의 하나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 그 가족,고위 군사령관,대통령실 경호대 등 이라크 지도부의 목을 치자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바그다드 중심부를 무차별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미군의 특별 공격목표가운데는 비행장,항공기,미사일 기지,통신센터,각종 사령부,화학무기 생산 및 핵시설,발전소,도로,철도망,석유시설 등 군사 및 산업시설이 망라돼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체니장관은 『공중공격의 목표등 작전에 관한 것을 밝혀선 안되며 특히 다른나라 정부관리를 공격목표로 삼고 있다는 얘기는 결코 해서 안된다』면서 『그건 군율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체니장관은 『적군의 힘을 과소평가하거나 비밀로 분류된 미군의 규모와 배치에 관한 것을 누설해서도 안되고 다른 군의 체면을 손상시켜서도 안된다』면서 『신문에 보도되고 또 내가 본인에게 확인한 두간장군의 발언내용은 이 모든 시험에 불합격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공군 참모총장에 임명된 두간장군은 그동안 공군 예산확보를 위해 언론과 의원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활동」을 벌였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군참모총장이 전격 해임되기는 1949년 트루먼 대통령이 해군장관의 건의를 받아들여 해군 참모총장 루이스 덴펠드 제독을 해임한 후 처음이다. 두간은 32년간의 군생활을통해 베트남전에서 A₁ 스카이레이더기를 몰고 2백69회나 출격했으며 냉전시대 유럽에서 소련과 충돌이 벌어지는 가상상태에 대비,작전계획을 세우는 등 헌신적인 군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러한 공로로 미국의 평균연령보다는 젊은 53살의 나이에 파격적으로 공군 참모총장에 임명됐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발언 파문으로 3개월도 채 안돼 해임되는 전례가 드문 공군 총장의 한사람이 됐다.
  • “미군 단계철수 비와 협상”/아미티지대표 밝혀

    【마닐라 로이터 연합】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주둔 미군의 질서있는 철수를 촉구한 다음날인 18일 미국은 필리핀정부와 필리핀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방안에 관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미군기지 협상의 미측 대표인 리처드 아미티지는 이날 미군기지 협상을 시작하면서 『미 해군 및 공군 병력의 대규모 필리핀주둔이 끝날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미국은 이번 기지협상에서 필리핀정부와 미군의 단계적 철수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아있는 문제는 어떠한 비율로 미군을 감축하느냐를 결정하는 것과 철수가 단행되는 과도기간은 물론 이 기간이 지나간 뒤에 양국정부가 추구해야 할 양국관계의 본질을 명백히 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미티지는 『필리핀주둔 미군기지의 존속여부는 21세기에 필리핀 유권자들이 마지막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적어도 미군 기지가 10여년 존속되길 희망했으나 라파엘 알루만 필리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문제는 21세기가 아닌 지금 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미티지는 미군의 철수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 아키노,미군 단계철수 촉구/미도 비 주둔군 연차감축 제시할 듯

    ◎미­비,「기지협상」 재개 【마닐라 로이터 AFP 연합】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17일 필리핀주둔 미군들의 「단계적 철수」를 촉구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필리핀 미군기지 장래문제에 대한 미­필리핀간의 회담이 열리기 하루전인 이날 전국에 방영된 TV연설을 통해 구체적 철군일정은 제시하지 않은채 『필리핀 정부는 이제 미국과 필리핀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 문제와 관련,협상을 진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어 『필리핀 정부는 우리의 책임과 열망,우리의 복지와 존엄성,그리고 주권국가로서의 당연한 권리와 동맹국으로서의 우호가 존중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앞으로 미국과 협상을 벌일 각오』라고 덧붙였다. 아키노 대통령의 이같은 연설내용은 미국이 유지하고 있는 해외미군기지중 가장 규모가 큰 클라크 공군기지와 수비크만 해군기지 그리고 4개소의 소규모 미군 군사시설에 대한 임차계약이 오는 1991년 9월16일로 만료된다는 필리핀의 입장을 확고하게 표명한 것이다. 미정부 관리들은 앞으로 5∼10년간에 걸쳐 필리핀의 미군기지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가는데 동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수백명의 필리핀 근로자들과 학생들은 이날 마닐라에서 미군기지 철수를 요구하는 격렬한 반미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과 충돌,경찰과 민간인 등 최소한 11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 미군 주둔 반대/비 군중에 공포

    【마닐라 로이터 AP 연합】 필리핀경찰은 16일 마닐라 주재 미 대사관 앞에서 필리핀 주둔 미군기지에 반대한 좌파 노동자들의 집회를 해산시키기 위해 공포를 발사했으며 도망가던 노동자 1명이 인근 음식점의 민간 경비요원의 총에 맞아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날 사건은 필리핀 주둔 클라크 미 공군기지와 수빅만 미 해군기지 등의 임대 연장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미­필리핀간의 협상을 이틀 앞두고 발생했다.
  • 주 사우디 미군 “지휘권 공방” 가열

    ◎사우디 방어작전 제외한 모든행동 협의 마땅/미군 군사상황 효율적 대처… 독자운영 필요 미국 및 다국적군의 대 이라크 군사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라비아 반도에서 미군의 공격 작전 명령은 누가 통제할 것인가. 이 문제를 둘러싸고 현지 미군 사령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간에 분쟁이 생겼다. 부시 미 대통령이 중재에 나섰지만 문제는 아직 미해결로 남아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보도했다. 사우디 주둔 미군에 대한 지휘통제와 사우디 주권간의 민감한 관계를 나타내는 이 분쟁은 미ㆍ이라크 군사대결 가능성과 관련하여 양측이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이 논쟁은 지난달 사우디군 최고사령관 칼리드 빈 술탄 중장이 『사우디 왕국에 배치된 미군을 공격 작전에 이용하는 결정은 부시 대통령과 파드 사우디왕국간 사전 협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촉발했다. 사우디 주둔 미군 최고사령관인 노먼 슈와르츠코프 육군대장은 이에 강력히 반대,즉각 펜타곤과 백악관에 불평을 제기했다. 사우디의 이러한 주장은 다양한군사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미군을 속박할지 모른다는 것이 슈와르츠코프 대장의 우려였다. 부시는 이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사우디군 사령관과 형제인 반다르 빈 술탄 워싱턴주재 사우디 대사를 백악관으로 불렀다. 그리고 『미군은 당연히 미군 사령관휘하에 있어야 한다』는 미 군부의 관심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반다르 대사는 『사우디가 주장하는 것은 파드 국왕과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이 당초 합의했던 내용』이라고 설명하며 『미군은 사우디 왕국을 방위하기 위해 초청됐으므로 방어작전을 제외한 군사행동은 모두 사우디의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은 이라크군을 공격하기 위해 사우디기지를 사용하는 것은 사우디 왕국에 대한 보복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협의와 국왕의 승인 없이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우디 국방상 술탄 빈 압둘 아지즈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사우디 왕국은 방위적이 아닌한 어떤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전역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아들인 반다르 대사의 말을 뒷받침했다.다행히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문제는 뒤로 미뤄져 이 문제는 표면적으로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다. 지난달 미국은 B­52 폭격기의 이집트 기지사용을 이집트 정부로부터 거절당한 후 사우디에 대해 홍해 연안 기지의 사용승인을 조용히 요청했다. 그러나 사우디는 B­52기의 공격 성능 때문에 이의 수락을 꺼렸다. 사우디내 미군은 곧 페르시아만 일대 해상에서 활동할 해병 주력부대를 보유하게 된다. 이 지역에 도착하는대로 슈와르츠코프의 지휘아래 들어갈 이 부대들은 미 합참이 부시 대통령에게 건의한 공격 「비상군」으로 동원될 수 있다. 미국은 사우디 주둔 미군이 반드시 방어형태로 있어야 한다는 사우디와의 약정을 지키기 위해 병력 배치 초기부터 군 임무를 둘로 나누었다. 부시가 미 해군함정에 이라크 상선 봉쇄권한을 부여했을때 사우디 주둔 미 지상군관 공군을 위해 마련된 「방어」수칙에서 「공격」수칙은 조심스럽게 분리됐다. 지금 사우디 주둔 미군은 보고를 슈와르츠코프 미군 사령관에게 하고 모든 아랍군과 기타 지역군은 칼리드 사우디군 사령관에게 보고하고 있다. 파드 국왕으로부터 사우디 방어를 위한 미군 파병을 요청받은 후 슈와르츠코프 대장과 펜타곤은 지휘구조 운영방법에 관한 각서들을 기초했다. 펜타곤은 모든 미군과 사우디군,그리고 다국적군을 지휘하는 최고사령관에 사우디 고위관리가 임명되기를 바랐다. 그러나 슈와르츠코프는 자신을 미군 사령관으로 남겨두는 「병렬적」 지휘구조를 선호했다. 지난달 칼리드 발언때만 해도 펜타곤과 사우디 정부는 지휘권문제에 관한 비공식 타협을 통해 파드 국왕을 모든 군대의 명목상 총사령관으로 하고 슈와르츠코프대장은 미군을,칼리드 사령관은 아랍ㆍ이슬람 연합군을 각각 지휘한다는 내용으로 잠정 합의했던 것 같다.
  • 페만파병 미군 10만/미 국방,첫 공식 언급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이미 10만명 이상의 육군 및 해군을 사우디아라비아와 페르시아만 지역에 파견했으며 이라크 주변에 병력을 계속 증강배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이 6일 밝혔다. 체니 장관이 이날 밝힌 수치는 비록 예상보다 작은 규모이기는 해도 베트남 전쟁이래 미국 최대의 군사작전인 이번 파병 규모에 관해 고위관리가 최초로 직접 공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미,페만에 「나토식 기구」 추진/베이커

    ◎“이라크 철군해도 지상군 배치”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억제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사한 새로운 동맹체를 구성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4일 밝혔다. 베이커 장관은 이날 하원외교위원회 증언에서 나토가 핵전쟁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라크가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페르시아만에 나토와 유사한 동맹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군관리들은 이라크가 빠르면 지금부터 18개월 이내에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철수하더라도 『우리는 페르시아만에서 일정한 역할을 해야만 하며 따라서 일정한 형태의 지속적인 「참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참여」가 지상군 또는 해군의 배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교노력 겉도는 페만사태

    ◎“부시 심판하겠다” 이라크,「인민재판소」 구성/동독대사 바그다드로 강제 이송/미 해군 장성,“2주내 전면전” 경고/이라크억류 서방 인질 7백명 고국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1개월가량 인질로 억류돼 있던 7백여명의 서독국가와 일본의 여성및 어린이들이 1ㆍ2일 양일에 걸쳐 이라크를 출국,각각 조국에 도착했다. 지난달 28일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석방하겠다고 약속했던 이라크 정부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서독등 서방인과 일본인 약 7백명에게 2대의 이라크 항공기와 1대의 서독 항공기에 분승시켜 출국시켰다. 이에따라 66명의 서독인을 비롯 ▲60명의 미국인 ▲55명의 스페인인 ▲17명의 영국인등 3백16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실은 루프트한자 A­300 에어버스기가 2일 상오 서독의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할 당시 3천명의 미국인을 포함,약 2만1천명의 서방인들이 이들 양국에 체류하고 있었으며 극소수의 일본인 및 미국인 환자를 제외한 남자는 이번 출국에서 제외됐다. ○TV 출연 소년 귀향 ○…지난 23일 사담 후세인이 서방인질을 만나는 장면이 이라크 TV에 방영될 때 후세인이 머리를 쓰다듬던 5살난 영국소년 스튜어트 록우드군이 현재 런던의 집으로 돌아와 「악몽」에서 회복중이라고 그의 고모인 주리 캠벨여사가 2일 발표. 그러나 록우드군의 아버지 데레크씨는 계속 이라크에 잡혀있기 때문에 집안분위기는 여전히 침울하다고 캠벨여사는 전언. 록우드군은 어머니ㆍ형과 함께 이라크서 풀려났다. ○…쿠웨이트 주재 동독대사가 유렵외교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바그다드로 강제 이송됐고 벨기에 외교관들이 2일 말했다. 벨기에 외교관들은 쿠르트 메르켈 대사가 지난 1일 여러날 동안 단전ㆍ단수가 계속되고 있는 동독대사관을 떠나 쿠웨이트 주재 서독 대사관을 떠나 쿠웨이트주재 서독대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는 도중 체포됐다고 전했다. 한 벨기에 외교관은 『쿠르트 메르켈대사의 이라크 강제 이송은 쿠웨이트주재 외교관들이 자국대사관을 떠날 경우 맞닥뜨리게 될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이라크군에 포위된 상태에 놓여있는 쿠웨이트주재 각국 외교관들은 지난달 24일이래 샤워및 에어컨 시설을 가동하지 못한 채 곤혹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일 하오 참모회의를 주재했다고 바그다드방송이 보도. 한편 이라크 변호사 협회는 1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을 인권위반 사례들과 관련,재판하기 위해 「인민재판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TV가 보도. 이라크 변협의 하미드 알리 아르 라위 회장은 부시 대통령이 취임후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를 지배하고 자신의 제국주의적 정책을 유엔에 강요하는등 인류에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아랍및 국제사법기관및 인권단체들과 협의,국제인권선언 조항에 따라 부시를 재판하기 위한 인민재판소를 구성키로 했다고 소개. ○미군,국경지대 이용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은 대이라크 방어선을 보강하고 나아가 공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라크가 점령한 쿠웨이트와 사우디국경을 향해 이동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1일 말했다. 최근까지 미군은 사무디의 대이라크ㆍ쿠웨이트국경 훨씬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병력들이 계속 증파돼 국경 가까이로 이동배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존 홉킨스 해군소장 또한 해군병력이 향후 2주내에 현재의 1만5천명에서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홉킨스소장은 『우리는 현재 있을 곳에 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주내에 전면전도 벌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및 외국인 인질 억류등 이라크의 전쟁범죄 해당 가능 부분에 대한 자료수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전해졌는데 이는 미국이 앞서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 대통령에게 사용했던 것처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붙잡아 재판에 회부하는 방안을 강구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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