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 해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퇴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출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정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법 처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29
  • 미 “유럽보다 아시아 우선” 예고/클린턴2기 국방정책 방향

    ◎안보시각 변화… 정책골간 근본적 수정 불가피/역내 경제성장 따른 자국이익 보호 차원인듯 22일 만장일치로 의회의 인준을 받은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 지명자가 앞으로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력의 유지및 행사의 역점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둘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방정책 우선순위를 유럽에서 아시아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클린턴 2기행정부의 세계군사전략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중시되고 있다. 이날 코언 장관지명자는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이제 경제의 중심은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으며,아시아의 역동적인 경제는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아태지역은 현재 북한으로부터의 단기적 위협뿐만 아니라 지역내 주요 국가간의 군비경쟁으로 지역정세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력면에서 이 지역을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아시아지역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미국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반해 탈냉전시대 이후에도 북한의 위협을 비롯,역내 국가간의 갈등이 심화되는등의 불안한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도로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안보적 시각이 최근들어 달라지고 있음을 반영해주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는 클린턴 2기행정부의 최대 외교현안이 동아시아라고 하는 지적과 상통하는 것으로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중국­일본­대만간의 조어도 영유권분쟁과 대만해협 사태에서 보듯 중국의 군비확장,중국과 러시아간의 신군사협력 조짐도 간과해선 안된다는 시각이다. 따라서 코언 장관지명자의 이번 발언에 비추어 보면 동아시아의 전쟁발발가능성에 대비한 미국의 군사력 대응태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며 주한·주일미군은 앞으로 아태지역의 비상사태 발발시 전쟁 억지력으로서 기능하면서 계속 주둔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서태평양에 포진하고 있는 미 해군력도 최소한 현재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육사도 98학년부터 여생도 뽑는다

    ◎개교 52년만에 정원 10% 25명 선발 육군사관학교가 개교 52년만에 금녀의 벽을 깨고 98학년도부터 여자생도를 뽑는다.여자사관생도모집은 올해 생도를 뽑은 공군사관학교에 이어 두번째다.해군사관학교는 임관후 함정근무여건 등을 고려,99학년도이후에나 여생도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육군은 15일 내년에 육사정원의 10%선인 25명정도를 여자생도로 뽑기로 하고 오는 3월쯤 새 입시요강을 확정하는 한편 여자사관생도의 복장제정과 교육시설보완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또 여자사관생도 졸업후의 활용방안을 비롯한 중장기여성인력운용계획을 전면 재검토,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미국은 지난 76년부터 여자육사생도를 뽑았으며 일본의 경우 92년부터 방위대학에서 여생도를 모집하고 있다.
  • 전투기 전자교란장치 도입/국방부 99년부터

    ◎미서 들여와 국내서 장착 국방부는 10일 한국형 전투기인 KFP F­16에 장착할 「항공기 방어용 전파방해기」(ASPJ) ○○대 1억달러어치를 미국에서 도입키로 하고 오는 99년부터 삼성항공에서 조립생산,전력화한다고 발표했다. 전투기 외부에 장착하는 기존 전자교란장비와는 달리 ASPJ는 소형으로 F­16 전투기 내부에 장착,전자파를 쏘아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최신 전자전 장비이다.국방부는 당초 지난 92년 ASPJ를 웨스팅하우스에서 미국 정부보증방식으로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미측의 성능요구수준에 미치지 못해 도입이 늦춰졌었다. 국방부는 ASPJ의 소프트웨어는 미 정부보증방식(FMS)으로 도입하고 하드웨어의 경우 웨스팅하우스를 합병한 노스롭·그루만사와 ITT사로부터 들여오기로 하고 지난 연말 계약을 체결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미 해군이 이미 ASPJ를 전력화했고 스위스,핀란드도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가지 자료를 종합검토한 결과 F­16에 장착할 최적의 전자전 장비로 평가된다』면서 『ASPJ가 장착되면 공중전에서 F­16의 생존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동아시아 군비경쟁 위험수준”/미 원자력전문지 더 뷸리틴 경고

    ◎일·대만 등 8국 10년간 670억불어치 구입/북한 제9대 무기생산국… 기술수준은 낮아 탈냉전 이후 동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군비경쟁이 치열한 지역인 동시에 또한 세계최대의 무기공급 지역이 되고 있다고 미국의 원자력전문잡지 「더 뷸리틴」 최신호가 밝혔다. 이 잡지는 「동아시아의 군비경쟁」이라는 특집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아시아의 군비경쟁은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이른바 「8룡」(Big Eight)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2025년까지는 미국과 이들과의 군사기술의 갭이 사라지고 평준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미국지도자들이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선진 군사기술의 지속적인 이전에 더이상 무관심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지난 10년간 무기구입 총액은 6백70억달러이며 일본이 1백17억달러,대만이 95억달러,한국이 87억달러,태국이 38억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적으로 많은 무기구입을 해왔다. 이들 「8룡」국가들의 군비경쟁이 가열화한 것은 지상군 위주에서 해군및공군력 강화 등 군사전략의 변화 때문으로 주요 강화내용은 ▲미라주2000­5전투기 60대,F16 150대(대만) ▲F16 120대,UH­60 블랙호크 헬기 80대(한국) ▲AWACS 조기경보기 2대,다연발 로켓추진 시스템 36기(일본) ▲SU27 26대,킬로급 잠수함 4척(중국) ▲미그29 20대,F18 8대(말레이시아) ▲F16 18대,EC2 조기경보기 3대(태국) 등이다. 이들은 특히 무기구매에만 그치지 않고 자국의 산업화와 맞물려 군수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오늘날 세계최대의 무기공급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8룡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중공업국 4개국은 오늘날 전투기,유도미사일,장갑차,구축함 등 대부분의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또 2차대전 이후 아직까지 군사제품 판매에 대한 제한을 받고 있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대외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국이 가장 활발하며 지난 4년동안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미얀마 등에 모두 61억달러의 무기를 수출했다.같은 기간 북한도 스커드미사일을 비롯,기타 소련제 무기들을 7억달러 어치 팔았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주요무기들을 생산할수 있는 능력으로는 제9의 국가로 포함시킬 수 있으나 구소련으로부터 들여온 기술들이 더이상 발전되거나 새로운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죽은 것이어서 포함시킬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공비유골 송환 분단뒤 처음/24구 대북전달 이모저모

    ◎북,유골아닌 시신 요구… 한때 진통/우리측,총기휴대 의장대에 항의 북한 무장공비 24구의 유골이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북한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사과방송이 있은지 만 하루만인 30일 하오 판문점에서 북측에 송환됐다.홍수 등으로 떠내려온 북한군의 시신 송환은 있어 왔지만 무장공비 시신송환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하오 4시19분쯤 유골인도 작업이 이뤄지기 시작,우리측 병사 6명이 유골함 한개씩을 들고 경계선으로 가 북한측 병사들에게 전달. 북측은 앞서 하오 4시6분쯤 북측 판문점 군사대표부 부대표인 박임수대좌 등 4명이 유엔군측 대표인 군사정전위 비서장 옴스대령 등과 인수절차를 숙의한 뒤 유골함 확인작업을 시작. 북측은 해상부처장 및 신원 미상의 유해 3구등에 대해 내용물을 꼼꼼히 살핀 뒤 자기 구역으로 일단 퇴장했으며 유해 인수후 「의식」을 치르기 위해 의장대가 기관총을 소지한 채 등장,우리측이 강력히 항의하기도. 북측 대표들은 공비들의 사망 일자와 시간,장소 등 좀더 세부적인 자료를 요구했다고 유엔군 관계자가 전언. 앞서 이날 상오 열린 유엔사와 북한군 비서장급 회의는 북한측이 유골이 아닌 시신송환을 요구,한때 진통. ○…유골함은 일련번호와 함께 1.김동원 2.정용구 3.만일춘 4.유림 5.신영길 6.이용호… 등 이름이 적혀있었고 특히 네번째줄에는 직급만 알려진 20.해상부처장과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3구의 유골함이 위치.신원미상자들은 「22.미상.173㎝.59㎏.AB형」 등 신장과 체중,혈액형을 기재하는 등 북측에 배려를 표시. ○…북측은 유골 송환이 모두 끝난 하오 4시43분쯤부터 『군사임무 수행중 마지막까지 영웅적으로 싸우다 전사한 전투원들을 위한 의식을 시작하겠다』며 행사를 개시. 이들은 조사에서 『정상적인 훈련업무 도중 기관고장으로 강원도 강릉지역에 좌초한 잠수함을 남조선에서 무참히 살해했다』고 「사과 성명」과는 다른 종전 주장을 되풀이. ○…국방부는 이날 아침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보관해오던 유골 24구를 서울 용산 미8군 121병원으로 옮겨 송환에 대비.국방부는 그동안 파주군에 있는 적군묘지에 매장하는 관례를 따르지 않고 지난 10월말에서 11월초 화장해서 보관. 한편 국방부는 노획,진해 해군기지에 보관중인 북한 상어급 잠수함 처리를 놓고 해군과 실랑이.해군은 『군 훈련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국방부는 『수리비가 1백33억원이나 들고 수리기간도 2년이나 걸리는 데다가 북측에 트집잡힐 명분만 준다』고 부정적 입장.
  • 미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에 결함/영 국방부

    ◎탄두 균열… 발사때 폭발 위험 【런던 AFP 연합】 영국해군의 수직이착륙 함재기 「시 해리어」에 장착된 미제 구형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중 상당수가 금이 가있어 발사단계에서 폭발할 수 있는 위험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영국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당국이 미국방부와 보상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결함이 발견된 미사일의 탄두를 긴급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한·미·일 해군협력 필요하다/폴 브래캔(지구촌 칼럼)

    ◎미래위험·상호불신 대비한 「보험」 96년 9월1일 두 척의 일본 해군함정이 5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부산항에 닻을 내렸다.이보다 2년 앞서 94년 12월 두 척의 한국 함정이 일본을 방문했었다.일본함정의 부산항 정박은 이의 답방인 것이다. 여러 주변사정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상호방문의 성사는,최근 수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이뤄진 놀라운 정치적 변형에 수반된 군사적 변화를 단적으로 말해준다.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우선 한국·일본·중국의 해군력 증강계획은 이들의 국부가 증대한 사실을 그대로 표출하고 있으며,이 나라들이 과거엔 엄두내지 못했던 높은 수준의 해군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또 정치지도자들이 한층 발전한 기술로 이뤄진 무기와 이런 현대적 무기체계에 어울리는 지위 격상에 대한 군부의 요구에 기꺼이 응하고 있는 점도 짐작할 수 있다.분명 이들 나라는 이제 해군력 증강·쇄신 방안을 추진해 나갈 힘이 있다.정치지도자들 자신이 종래의 지상군 위주와는 다른 새로운 군사력 모델을 인정했기 때문에 군장교들의 비위를 맞춰주고 있다고 말할 만하다. ○한·일 함정 방문 계속 변화가 뜻하는 바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첫째,서구 군사력이 불가피하게 쇠퇴하고 이 지역 국가들의 군사력이 이를 대체하는 일련의 과정을 일컫는다.역외의 아시아 군사력으로는 현재 미국만이 남아있다.영국과 프랑스는 수십년전에 모습을 감췄다.아시아 국가들은 그동안 경제개발 및 지상공격에 대한 방어에 초점을 맞춰와 해군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한국·일본·중국의 해군력 증강은 또 해상교역의 중요성과 관련이 있다.이들 3국이 모두 서로 교역함에 따라 각국 나름의 해상 교통로 보호가 필수조건으로 다가왔다.만약 3개국 중 두나라는 해군력을 키우는 반면 나머지 한 나라가 이를 방치할 경우 이 방치 국가는 다른 두나라의 뜻에 좌우되고 마는 것이다. ○해상교역 중요성 부각 여기에서 동아시아 해군력 증강의 또다른 파장이 뚜렷해진다.군사적,외교적 의미에서 이 지역 외교정책이 보다 복잡해질 가능성이 그것이다. 한국을 예로 들어보자.증강된 해군력을 가질경우 한국은 해양법 회의에서부터 대미국관계에 이르기까지 보다 복합적인 외교적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과거 미국이 일본과 연례적 해양군사훈련을 실시하더라도 한국은 별 관련이 없었다.그러나 지난 수년간 한국 해군함정이 미국함정과 같이 훈련에 임해 왔다.훈련이 이처럼 3개국간에 행해질 때는 어쩔수 없이 시간,장소,훈련참여 정도에 관해 사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여러 문제가 제기된다.이는 단순히 군사 사안이 아니라 외교적 사안으로 변하는 것이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권내의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같은 증강을 관리해나갈 정치·안보의 틀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최대의 관건이다.경제적 성공에 어울리고 미국의 역할이 포함되는 안보 틀이 해군력 증강에 따라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있다.현재는 이 지역의 위험한 경쟁관계가 북한 한곳에 집중돼 있다.그러나 북한이 스스로의 편집증으로 자멸해 감에 따라 이를 뛰어넘는 새 안보관계의 윤곽이 필요해진다.새 시대의 새벽이 열리는 바로 그때 비슷하게 다른 곳에서 생겨났던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창조적인 사고가 요청된다. ○군사·외교적 의미 커 안보증강을 위해 기획된 해군계획이 역효과를 내서는 안될 것이다.이 지역의 세력균형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지 않거나,미국의 역할을 상정하지 않거나 할 때 이런 역효과가 날 수 있다.미 군사력이 아시아지역에 필요한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이 있기 때문이다.중국 인근국가들이 중국과 교섭할 때는 반드시 자신감이 있는 상황을 갖춰야 한다.이 자신감은 한국·일본 그리고 미국이 해양 군사력에서 협력할 때 구축된다.이같은 협력이 없다면 이 한·미·일 3개국정부는 다른 두나라의 해군전략의 의도에 대한 의심만 서로 키워갈 따름이다. 미국을 포함시켜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일본과 한국간에 혹 일어날 수 있는 상호의심을 예방하기 위해서다.분명 이 두나라 사이에는 오랜 세월동안 불신과 의심의 역사를 간직해 왔다.45년이후 40년동안 한국의 해군력 부족으로 양국간엔 실질적으로 이렇다할 군사교류가 없었다.그러나 지금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으로,그리고 군사적으로 냉전때보다 훨씬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한국과 일본간에 해군함정이 서로 방문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며 계속되어야 마땅하다.그러나 새 관계 정립은 이 지역의 강력한 쌍무 안보협약을 기반으로 해야만 한다.이 기존협약은 한·미,그리고 미·일 안보협력인 것이다.이와같이 미국을 통한 해군협력은 자신감 구축에 큰 힘을 발휘한다. 보다 크게 보면 동아시아의 군사적 변모는 역사의 필연적 추세다.군사 면에서 서구의 압도적 우월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그러나 이것을 더이상 이 지역에서 서구가 맡을 역할은 없다는 식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특히 미국에 대해 그렇다.중국은 점점 강해지고,러시아의 혼란기는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이 지역국가들간의 강한 해군협력은 미래의 위험에 대비한 좋은 「보험」이라 할 수 있다.
  • 미 대서양함대 사령관에 첫 흑인제독/4성장군 리슨 취임

    【노퍽(미국 버지니아주) AFP 연합】 미국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이 대서양 함대사령관으로 임명됐다. 미 해군에서 유일한 흑인 4성장군인 J폴 리슨제독은 20일 사령관직에 공식 취임했다. 리슨 제독은 노퍽 해군기지에 정박한 항공모함 존 C스테니스호 격납고 갑판에서 귀빈 등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오늘은 한 선원의 꿈이 절정에 오른 날』이라며 『나는 사령관직을 맡기위해 31년이상을 훈련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65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리슨은 베트남전에 두번 참전했고 지미 카터 대통령시절 해군보좌관을 거쳐 두번의 함대사령관을 역임했다.
  • “북,국경경비 대폭 강화/김경호씨 일가 회견

    ◎탈출 막으려 초소·인원 2배 늘려 북한은 점차 늘어나는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해 국경경비 초소와 근무인원을 크게 늘리는 한편 김정일 우상화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 중국과 홍콩을 경유해 귀순한 김경호씨(61) 일가족 등 16명은 17일 상오 서울 중구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씨 일가의 탈북을 도운 최영호씨(30·회령시 사회안전부 노무자)는 『주민들의 탈출이 계속되자 4㎞마다 1개씩이던 국경경비 초소를 지난 9월부터 2㎞마다 1개씩으로 늘리고 있으며,탈출로로 자주 이용되는 곳에는 잠복호를 별도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김정일의 지시로 국경경비 업무가 보위부에서 인민무력부로 넘겨졌으며,초소별 근무인원도 8명에서 21명으로 대폭 보강됐다』고 전했다. 김씨의 맏며느리 이혜영씨(26)는 『지난해 초부터 김정일을 「친애하는 지도자」에서 「위대한 영도자」로 부르도록 하고 그를 미화한 100여개의 문장을 암송토록 한 뒤 암송여부를 검열하고 있다』며 『매주 화요일에는 김정일을 우상화한 노래를 보급하는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씨의 부인 최현실씨(57)는 『회령지방은 지난 1월 이후 배급이 끊겨 강냉이,풀뿌리,풀죽 등으로 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의 넷째 사위 김일범씨(28)는 전쟁준비와 관련,『지난 해 7월까지 복무한 해군 12전대에서는 유류,식량 등 전쟁물자를 100% 비축해 놓았으며,올 초부터 중국산 담배를 수입,전사들에게 보급하는 등 사기를 높이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둘째딸 명실씨(36)는 『식량난 등으로 출산기피 현상이 확산돼 군 징집대상이 모자라게 될 것으로 우려되자 자녀 많이 낳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셋째딸 명숙씨(34)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굶어 죽으나 전쟁나서 죽으나 마찬가지이니 차라리 전쟁을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째딸 명순씨(28)는 임신 8개월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았다.
  • “한반도 전쟁억지”큰역할 기대/러시아 림팩참가 희망 의미와 전망

    ◎러,태평양 해상패권 사실상 포기/참가국들 입장도 대체로 “긍정적” 러시아가 미국정부에 환태평양(RIMPAC·Rim of Pacific)훈련에 참가의사를 공식전달한 것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 안보에 커다란 상징성을 띤다.러시아가 극동함대를 내세운 태평양에서의 해상패권을 포기하고 서방국가와 군사적으로 손잡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우리로서도 북한과 군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가 림팩훈련에 참가함으로써 한반도 전쟁억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림팩훈련은 「브레즈네프 독트린」에 따라 대서방 강경노선을 추구하던 옛 소련에 맞서 창설됐다.당시 소련은 블라디보스토크에 기지를 둔 극동함대의 전력을 계속 증강함으로써 서방국가의 원유수송 및 상선의 해양교통로에 위협을 가했다.이 훈련의 가상적국은 러시아였다.냉전이 종식된 현재 러시아로선 부담스러운 대목이었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가 이 훈련에 참가하게 되면 극동함대에 쏟는 막대한 운영유지비를 크게 줄여 경제난해결에 도움을 받는 실리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점은 림팩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이나 일본·미국 등도 마찬가지여서 참가국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수용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러시아가 이 훈련에 참가하는데는 중국이 다소 껄끄러워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가 한국·미국·일본 등과 군사적으로 손을 잡는다는 것은 중국으로선 위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아직 공식적인 의사표명을 하고 있지는 않으나 지난 7월 있었던 러시아 해군창설 300주년 기념식에 함정을 보내는 등 양국이 군사적인 접근을 하고 있어 조만간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림팩훈련이란◁ 미국 등 태평양 해상교통로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태평양 연안국이 지역집단안보를 위해 지난 71년 창설했다.이 훈련은 초기 미국·캐나다·호주 등 3개국을 중심으로 격년제로 실시돼다 80년도에 일본이 참가했고 86,88년 훈련에는 영국이 참가하기도 했다.한국 해군은 세계전략상의 필요와 미국의 참가요청 등에 따라 90년부터 정식으로 참가했다.현재 한국·미국·일본·캐나다·호주·칠레 등이 참가하는 다국간 연합훈련으로 훈련해역은 태평양전역이다.공중·수상·수중을 망라한 해상종합훈련으로 세계적으로도 대규모 연합해상훈련으로 꼽힌다.지난 5월 열린 훈련에는 6개국에서 50여척의 함정과 200대의 항공기,2만여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 북 군사동향 및 대비태세 보고 내용

    ◎특수부대 등 기습전력 증강 뚜렷 □북 전력증강 ·해공군 4만여명 동시침투 가능 ·동원명령 5세 높여 50만명 증강 ·전후진지,비축시설 100% 지하화 □우리군 대응 ·수도권 최우선,서해 방어계획 강화 ·신형레이더 2백여대 지상군에 배치 ·전력 정예화 위해 방위력 개선사업 5일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통합방위중앙회의에서 이규환 합참작전부장이 보고한 최근의 북한 군사동향 중에는 김정일집권후 두드러지게 증강된 북한의 군사력이 눈에 띈다.이는 한마디로 극심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기회만 있으면 남한을 공격할 수 있는 만반의 능력을 갖추겠다는 의도로 풀이 된다.특히 장거리포와 특수요원 증강 등 기습적인 공격력 증강이 두드러지고 있다. ▷북한 군사동향◁ ▲군비증강 김정일이 집권하기 전 사정거리 54㎞의 170㎜자주포는 300여문이었으나 집권후 현재 500여문으로 증강됐다.140여문이었던 사정거리 65㎞의 240㎜방사포는 갑절인 280여문으로 늘었다.합참의 한 관계자는 『서부전선에서 170㎜자주포는 서울까지,240㎜방사포는 분당이나 수원까지 포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강릉 잠수함사건때 침투시킨 특수요원을 10만여명에서 11만여명으로,300여대이던 헬기도 310대로 늘렸다.상어급 잠수함 10여척을 포함,30여척에 이르는 잠수함과 300여대에 달하는 AN­2기,공기부양정 등을 통해 북한 해·공군은 동시에 4만여명을 우리 후방에 기습침투시킬 수 있다. ▲훈련활동증가 김일성이 집권하던 92∼94년동안 지상군의 훈련은 7천70여건이었으나 김정일이 집권(94∼96년)하면서 5천400여건으로 줄었다.한해 3개월 가량 집중적인 사상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훈련은 줄었으나 훈련강도나 내용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해군은 1천700여건에서 2천여회,공군의 비행훈련은 8만회 출격에서 11만회로 늘었다.유류난에도 불구하고 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지상군 및 공군 위주로 공격적인 남침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군 당국은 북한군이 훈련을 가장,전방에 군사력을 전개,기습공격할 것에 최우선 대비하고 있다. ▲전쟁준비태세강화 전시동원계획을 대폭 강화해 ▲40세이던 동원연령을 45세로 상향조정해 50만명을 증강시키고 ▲각 도에 군수생산총국을 둬 책임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전시군수공장 40여곳을 지하화 했다.또 95∼96년 전방군단에서 500여 곳에 대한 지하갱도공사를 마쳐 전투진지는 물론 장비·물자시설까지 100% 지하화 했다.태탄·누천리·구읍리 등 전방 3개 예비공군기지에 미그기 등 전술기 110여대를 추진배치했다. ▷예상도발양상 및 대비태세◁ ▲국지도발 한반도에서 생존을 위한 긴장조성을 노려 서울과 부산 등 주요도시에 무장공비를 침투시켜 방화나 살인,주민인질,폭파 등으로 강릉 잠수함사건 같은 혼란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다.또 장거리포로 수도권을 포격하고 미사일공격도 감행할 수 있으며 백령도 등 서북도서를 봉쇄·공격하고 다른 후방지역에서도 무장공비 침투를 시도할 수 있다.이에 대해 우리 군은 수도권 지역위협에 우선대비 한다.다양한 도발형태에 따른 대비책을 구체화시키고 도심지 소탕작전 능력을 배양한다.비상대기,긴급구조구난 태세를 유지한다.서북도서 방어계획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군 긴밀협조체제를 구축한다.특히 국지도발에 대해서는 즉각 응징보복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한다. ▲전면전 정치·경제적 체제유지 한계에 도달하면 우세한 전력과 화학탄을 이용한 선제기습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증대하고 있다.장거리포,공중특수부대를 투입,전후방을 동시전장화하고 서부지역을 집중공격해 수도권을 조기점령하는 한편 속전속결 작전으로 미군이 증원되기 전 전쟁을 종결 지을 가능성이 높다.우리군은 적 기습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200여대의 신형레이더를 지상군에 중점배치,조기경보 및 감시태세를 확립하고 한·미 연합작전수행체제 확립을 위해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위기관리 공조체제를 보완한다.유사시 미 증원전력의 신속한 전개를 보장받는다.이와 함께 대부대 합동전술훈련과 합참이 주관하는 전쟁모의연습을 통해 실전적인 군사훈련과 통합전력발휘를 극대화 한다.비상기획위원회 주관으로 전시동원계획인 「충무계획」의 시행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전력의 질적 정예화를 위해 방위력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탄약·유류·식량 등 확보를 통해 전쟁지속능력을 높여 나간다.동계작전대비태세기간(12월 1일∼97년 4월30일)에 북한의 침투에 대비한 취약점을 보강하고 실전적인 동계,야간훈련을 강화한다.이밖에 통합방위 훈련을 강화,2년주기인 수도권은 1년주기로,후방인 2군지역은 3년주기에서 2년주기로 전환한다.
  • “일 2차세계대전 말기/해군도 원폭개발 추진”

    ◎상해서 우라늄 130㎏ 구입/미 기밀문서 해제로 밝혀져 구일본해군이 2차대전말 비밀리에 원폭개발을 추진,중국 상해에서 130㎏의 산화우라늄을 구입한 사실이 최근 비밀해제된 미군 기밀문서에서 드러났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소장문서에 따르면 일본해군 상해기지요원이 1944년말부터 45년초에 걸쳐 상해 암시장에서 산화우라늄을 구입했으며 구입대금은 해군이 준비한 1억엔의 자금에서 지불됐다는 것이다. 일본 해군은 육군과는 별도로 원자폭탄개발을 위한 연구를 행했었다. 종전후 미군 정보장교 러셀 피처소령이 상해에서 미육군성으로 보낸 46년3월27일부의 이 문서에 따르면 산화우라늄구입이 「일본해군의 위탁을 받은 교토대학의 원자력에너지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당시 이 대학의 아라카쓰 분사쿠(황승문책)교수 앞으로 우라늄이 보내진 것으로 돼 있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한·비 한·호 정상회담 성과

    ◎비 SOC확충사업 기술진출 길넓혀/한·비­북 공비 비판… 대북관계 개선 신중히/한·호­국산자동차·섬유류 관세인하 요청 김영삼 대통령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기간에 대북문제조율을 위한 미·일·중 3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갖기 하루 전날인 23일 필리핀·호주 등 두 나라와 따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라모스 필리핀대통령과의 회담은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심화시키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하워드 호주총리와의 회담은 지난 3월 호주에서 신정부가 출범한 이래 처음 열린 한·호 정상회담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한­비 정상회담◁ 한국과 필리핀은 최근 들어 경제협력관계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 라모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2000년까지 신흥공업국대열에 진입하려는 목표 아래 추진중인 「필리핀 2000계획」을 설명하고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다.김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필리핀의 인력및 기술개발,사회간접자본확충 등의 분야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라모스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희망했다.특히 필리핀 해군 현대화계획,군기지개발사업,발전사업에 적극 진출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라모스 대통령은 한국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통해 필리핀 경제개발을 도와온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한국기업의 진출을 돕겠다는 약속도 했다. 전통 우방인 필리핀은 북한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해서도 한국과 의견을 같이했다.『북한과의 관계개선은 남북한관계를 고려,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APEC주최국과 선도국으로서의 협조도 다짐됐다. ▷한­호 정상회담◁ 한·호주간 지난해 교역규모는 65억달러에 이르고 있다.호주로부터 우리의 수입은 49억달러로 호주로서는 제2위의 수출대상국이다. 김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교역의 확대균형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호주가 한국의 주종수출품인 자동차와 섬유류에 대한 수입관세율을 빠른 시일안에 인하해주도록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한국민의 호주로의 이민감소추세에도 언급했다.호주정부가 무차별적인 이민수용정책을 쓸때 한·호주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리라는 점을 강조했다.호주로 향하는 한국관광객과 유학생의 증가추세로 볼 때도 호주의 이민자수용정책은 변해야 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생각이다. 호주 역시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한반도평화와 안정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APEC·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국제기구에서의 협력강화도 정상회담을 통해 재확인됐다.
  • 김 대통령,오늘 미·일·중과 정상회담

    ◎“한·비 한·호 경제협력 확대”/연쇄 정상회담/한국기업 진출 확대­교역 증진 합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강택민 중국국가주석,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연쇄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이후 한반도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관련기사 3·4·5면〉 김대통령은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제네바핵합의 파기 위협,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대북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23일 하오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과 존 하워드 호주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코코넛궁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필리핀의 인력,기술개발 및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과 해군현대화 계획 및 군기지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해 필리핀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이들 사업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참여확대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필리핀 정부가 요청한 「한·카비테 의료센터」 건립사업에도 향후 3년간 3백80만달러의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인 웨스틴 필리핀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호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양국간 무역역조에 언급,이를 시정하기위해 한국의 주종 수출품인 자동차와 섬유류 등에 대한 수입관세율 조기인하를 요청했다. 하워드총리는 이에 대해 『현재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율은 25%,섬유류는 25∼27%』라면서 『오는 2000년까지 수입관세율을 각각 15% 수준으로 인하할 방침이며 그 이후에도 계속 관세율을 낮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미,북 잠수함 침투 사전파악 가능성”/일 산케이신문 보도

    미 해군은 북한 잠수함이 한국 연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6∼7개 루트를 파악하고 있으며 앞서 있었던 무장공비 침투사건도 사전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미해군정보부(ONI)가 최근 발표한 「세계로 확대되는 잠수함 도전」이란 보고서를 인용,북한이 세계 4위의 잠수함대국이라고 전하면서 특히 북한이 러시아제 로미오급과 위스키급 잠수함으로 ▲한·미 양국군기지 파괴및 방해 ▲한국 주요항구 인근의 기뢰 파괴 ▲한국연안에서 함정에 의한 공급로 차단 ▲북한의 주요 항구 안전 확보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21세기 미군은 첨단기술군”/미 국방 「군의 변화」 전망

    ◎병사­지휘관­장비 전군상황 전자망 연결/작전시스템 통합… 내년봄 모의 전투훈련 【워싱턴 UPI 연합】 미국의 「21세기군」은 전장에 대해 리얼 타임(실제 시간)의 3차원적 전망을 갖는 전쟁능력을 보유하는 「하이테크(첨단기술)군」이 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이 19일 내다봤다. 페리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군조달회의에서 발전하고 있는 군의 변화에 관해 연설하는 가운데 「21세기군」은 강력한 컴퓨터와 고속통신장비의 통합네트워크인 「시스템중의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며 이같은 통합 네트워크는 탱크와 공격용 헬리콥터와 같은 현존 장비체계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다연결식」장치(아플리케)는 모든 병사와 지휘관,부대,각 장비들을 전자로 연결시켜 모든 적과 우군의 위치로부터 식량·연료·탄약의 사용현황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현재의 작전 진척도와 장래 작전의 계획에 이르기까지 전장의 모든 국면에 관한 정보를 즉각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 효과는 혁명적일 것이라고 페리는 덧붙였다. 『모든 지휘관은 육·해·공군의 모든 전장상황과 적과 우군의 구별 등을 거의 완벽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며 모든 병사들은 지휘관의 명령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고 상황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1개 사단은 전 기지에서 즉각 하나의 통합된 전투시스템으로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페리 장관은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한 탱크지휘관이 적을 발견하는 경우 예하탱크들은 공격하거나 방어하는게 전부였다.그러나 「시스템중의 시스템」인 「다연결식」장치를 활용하게 되면 이 탱크지휘관은 전처럼 직격무기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으며 인근의 공격용 헬기나 포대,또는 전투기나 해군 포대에 신호를 보낼 수도 있게 된다.신호를 받은 각 부대나 비행기들은 탱크지휘관이 목격한 상황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며 이들중 어느 하나나 혹은 합동으로 정확히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페리 장관은 텍사스주 포트 후드에 위치한 육군 제4보병사단은 「실험군」(EXFOR)으로 명명돼 「시스템중의 시스템」 기술을 훈련받고 있으며 내년 봄 「21세기군」 기술에 관한 모의전투시험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포트 어윈으로 훈련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 대중 무역적자는 시장진입의 대가/폴 브래켄(지구촌 칼럼)

    옛 소련의 붕괴이후 유럽에서의 미국 외교정책 초점은 영국에서 독일로 옮겨졌다.당시 독일은 동구지역을 민주적이고 시장경제 지향적인 서방세계로 이행시키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영국은 미국과 오랫동안 특수한 관계를 맺어왔지만 유럽에서 일어난 새로운 문제는 미국의 초점을 변하게 했다.같은 현상이 클린턴 2기 정부 기간동안 아시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미국은 중국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질 것이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클린턴 2기정부 초점 이러한 변화는 과거의 좋은 유대관계나 혹은 과거의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단지 중국이 일본보다 미국이 처리해야 할 문제를 더 많이 제공하고 있고,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느냐가 미국에게 지극히 중대하기 때문이다.일본은 안정적인 민주국가이며 이러한 이유로해서 군사적으로나 외교정책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할 것 같지 않다.사실 미국에서 보면 다음 몇년동안 일본은 전통적 정치집단의 힘이 약해짐에 따라 더욱 어려워지고 진척이 늦어질 경제구조조정 작업에 온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은 이 점에서 다르다.중국이 민주국가도 아니고 안정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은 중국이 일본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수출 및 외국의 직접투자위에 세워지고 있는 중국의 늘어나는 부와 12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는 중국이 아시아에서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거대 강국임을 뜻한다.다음 몇년동안 일본의 미래가 예측가능하다면 중국은 그렇지 못하다.이는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보다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의미한다. 올 현재 4백50억달러에 이르는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하나의 중요한 현안이다.이런 형태의 무역은 대부분이 저가의 상품을 미국에 다시 들여올 목적으로 중국에 투자한 다국적 기업에 원인이 있다.이러한 무역방식은 많은 미국 회사들이 지지하고 있다.클린턴 1기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무역은 중국의 경제분야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로 지지받았다.클린턴 측근들은 중국에서 경제역할을 증대시키고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는것만이 중국에게 더 큰 정치적 자유를 누리게 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것이 중국에 대한 미국 개입정책의 근간이었다.사실이든 아니든 이런 입장은 미국에서 중국을 둘러싼 정치논쟁의 주된 유형이었다.대기업,미 국무부,그리고 많은 다른 지도자들은 미국이 이 정책기조를 바꿔서는 안된다고 믿고 있다. ○중 세계강국으로 부상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 문제는 거대한 중국시장,다시말해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로 보는 시각이 미국에서 점점 늘고 있다.무역적자는 두나라간 마찰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만큼 외교관계를 해치지는 않을 것 같다.미국 기업인들이 보다 더 우려하는 것은 중국의 경제정치적 상황이다.미국내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비디오 복사품 등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위협이 가라앉기는 커녕 더욱 커지고 있다.외국 투자가들은 중국에 들어가면 군대,지방정부,권력자들을 포함해 많은 정부기관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이런 일 때문에 중국에서 활동하는데는 돈이 많이 든다.미국인들에게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미국과 비교해 중국 상법의 역할이 아주 다르다는 것이다. ○미 관계개선 힘써야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중국의 경우 국제거래에서 통용되는 관행기준을 인정하려들지 않는데 있다.외국기업의 직접투자가 늘어날수록 투자조건을 조정하는 중국의 능력은 배가될 것이다.중국에서는 일단 투자가 이뤄지면 쉽게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이 불가능하게 돼 있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관련된 문제는 더 심각하다.남중국해에서의 중국해군력의 팽창과 상업기술의 군사목적 전환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미래의 이 지역질서에 주요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첨단군사기술의 사용은 미국을 향해 쓰여질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중국이 중국 인근에서 활동하는 미 해군과 공군을 위험스럽게 한다면 아시아에서의 힘의 균형은 급격히 변할 것이다.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과거 냉전기간동안 미국이 옛소련에 대해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봉쇄정책으로 중국을 고립시키려 들지 말아야 한다는 합의만 겨우 이뤄져있을 뿐이다. 클린턴 2기 정부 기간동안 미국과 중국사이에는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그러나 잊지말아야 할 것은 지금같은 식으로 중국 문제를 다루다가는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약화시킬지 모른다는 것이다.경제·군사적 능력을 국제역학관계를 가늠하는 잣대로 볼 때 중국은 날이 갈수록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 미 적군정찰 「빈대 로봇」 개발

    ◎지름 5㎜… 무기탐지·컴퓨터망 파괴 가능/내년 4천만불 투입… 2년내 0.6㎜로 축소 치열한 정보획득 싸움으로 승패가 결정나게 될 21세기 첨단전쟁의 총아로 마이크로 로봇의 등장이 눈앞에 다가왔다.전자장비를 갖춘 빈대 만한 크기의 이 로봇은 발각되지 않고 정찰활동을 수행함은 물론 적군 컴퓨터 네트워크의 실리콘 부품들을 먹어치우는가 하면 지뢰 탐지에도 활용되는 등 다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최근 미 국방부 산하 선진방어연구프로젝트국은 97년 연구의 최우선 목표를 곤충과 같은 형태 및 역할을 하는 소형 로봇 개발에 두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도 국방예산에서 우선 4천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항공기및 정찰위성으로 커버할 수 없는 실내나 지하시설 등에 투입,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이 로봇은 지름 5㎜의 타원형으로 시각 센서 혹은 테스트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각기 통신시설이 내장돼 있어 적진에 투하돼 정확한 위치 및 핵무기,생물학무기,화학무기 등의 존재 여부 등을 탐지해 정밀 수신장치를 갖춘 「마더 십」(mothership)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현재 이 로봇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뉴멕시코주 샌디아 국립실험소의 로보틱센터는 시각 센서를 갖춘 로봇은 투입된 지역의 내부구조및 위치도를 보내올 수 있고 테스트 센서 로봇은 핵·생물·화학물질의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칩이 내장돼 있으며 파괴시에는 인명살상용으로도 사용된다고 그 구조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 로봇의 크기를 앞으로 2년 내에 현재의 8분의1로 줄일 수 있으며 가격도 개당 50달러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시제품 로봇을 공군은 컴퓨터의 실리콘 부품을 먹어치우는데,육군은 지뢰탐지,해군은 상륙지의 기뢰탐지,CIA는 정찰활동에 각각 실험토록 하고 있다고 국방부 당국이 밝혔다.
  • 미 특수전용 핵잠수함/요코스카기지 첫 입항

    ◎한미 합훈후 귀로에 북한 견제위해 공개 【도쿄 연합】 미 해군 특수부대인 시르스를 태운 특수전용 핵잠수함 카메하메아(7천330t급)가 11일 일본 요코스카(횡수하) 기지에 입항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카메하메하는 탄도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던 전략 핵잠수함을 개조한 것으로 일본의 미군기지에 기항한 것은 처음이다. 카메하메하는 지난달 하순부터 실시된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한 뒤 모항인 하와이로 돌아가던 중 일본에 들렀는데 공공연하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매우 희귀한 일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리스 함장은 교도통신에 대해 『합동 훈련에서는 적군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혀 발견되지 않고 정찰에도 걸리지 않은 가운데 특수부대를 상륙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카메하메하는 작전중에는 바닷속에서 적진지에 접근해 특수부대 상륙과 회수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카메하메하는 보급과 승무원 휴양을 위해 요코스카항에 들렸다고 밝혔으나 한 관계자는 『극비를 요하는 이 잠수함의 요코스카 기항을 공개한 것은잠수함을 이용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북한을 견제하기 위한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 TWA기 미사일 피격설/인터넷 루머서 기인

    【워싱턴 AP 연합】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7월 뉴욕 상공에서 추락한 TWA기가 미해군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주장한 피에르 샐린저 전백악관 공보비서관을 파리에서 면담조사한 결과,그가 갖고 있는 기록들은 단지 인터넷 얘기마당에 오른 루머에 불과했다고 9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