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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리치 미 하원의장 접견/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의원단 일행과 오찬을 나누며 최근 동북아정세를 논의,한미 안보공조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깅리치 의장은 미국의 확고한 대한 안보공약을 확인한 뒤 『본인의 대만 방문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문제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깅리치 미 하원의장 내한/북핵·경수로 문제 등 논의

    뉴트 깅리치 미국 하원의장이 24일 저녁 김창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을 비롯한 11명의 수행의원단을 이끌고 특별군용기편으로 오산 미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깅리치 의장은 25일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에앞서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만나 북한 핵 동결 이행,경수로 사업비용 분담 등 대북정책을 둘러싼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미 정치인들의 중국행 러시/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미국 고위 정치인들의 북경행차가 늘고 있다.이번주만해도 24일 일본을 경유해 북경에 도착한 앨 고어 부통령이 서안,상해 등을 28일까지 돌아보는 것을 비롯해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이 12명의 하원의원들과 함께 27일부터 31일까지 북경,상해 등을 방문한다.또 다음주에는 테드 스티븐스 미상원 세출위원장(공화·인디애나)을 단장으로 한 10여명의 상원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지난달 23∼24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중국방문까지 포함하면 강택민주석,이붕총리등 중국의 최고지도자들은 미국 새 행정부와 새 의회가 들어선지 두달 남짓 사이에 미 대통령을 제외한 최고위 정치지도자들의 신고(?)를 앉아서 받는 셈이 된다. 이들의 방문목적은 한결같이 미·중 양국의 이해증진을 위한 것이지만 이제 미국의 정치인치고 중국 최고지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사진 한장 없으면 행세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국은 미국정치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최근 불거져나온 지난 선거에서 미 민주당에 대한 중국계 불법자금지원에서 보이듯이 중국의로비는 미국의 선거에까지 개입할 정도가 된 것이다.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를 연장받는 문제나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에의 가입을 위한 로비 등은 고전적인 냄새마저 풍긴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연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중국의 로비자금이 미 기업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중국의 엄청난 경제규모와 급속한 성장은 미 기업들을 다투어 중국으로 달려가게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로비가 이들 미 기업들이 앞장서 미 행정부를 상대로 중국에 불리한 정책이나 규제들을 풀도록 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보잉,맥도널 더글러스,제너럴 모터스,포드,크라이슬러,프록터& 갬블,암웨이,맥도날드,코카콜라,모토롤러,AT&T,제네럴 일렉트릭,IBM,파이저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최대의 중국 로비스트가 돼 있는 현실이다.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헨리 키신저,로렌스 이글버거 전 국무장관등 내노라하는 전직관료들도 중국이익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중국계 불법정치헌금에 대한 미사법당국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고 있으며 클린턴 행정부의 무원칙적이고 일관성없는 대중국정책에 대한 비난의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정치인 기업인들의 무차별적인 중국 러시를 막기에는 중국이 너무 큰 현실로 다가와 있음을 느끼게 된다.
  • 미·러 정상회담 성공적이었다(해외사설)

    헬싱키 미­러 정상회담은 성공으로 간주해야 한다.비록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팽창에 관한 아무런 교착상태도 풀리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들의 공동성명에서 두 정상은 나토의 동유럽팽창에 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음을 인정했다.클린턴 대통령은 나토팽창을 고수한 반면 옐친 대통령은 나토팽창을 「실수」로 치부했다.그러나 업적은 있다.나토문제로 서로 충돌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려한 점이다.시간이 흐르면서 신뢰감이 쌓이면 문제를 풀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나토가 냉전의 사슬을 뛰어넘어 자연스럽게 새로운 정치체로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나토의 군사균형과 관련,핵문제를 타결한 것도 정상회담이 이룬 중대한 진전이다.미국은 러시아 하원에서 통과되지 않고 있는 스타트 Ⅱ(2단계전략무기감축협정)의 조건에서 양보를 했다.러시아는 스타트Ⅱ의 완전한 이행을 2007년까지 늦출수 있게 됐다. 정상회담은 러시아를 서방경제체제에 편입시키려 노력하기로 함으로써 러시아의 나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미국은 러시아의 우려를 씻기 위해 꽤나 구체적인 데드라인도 제시했다.세계경제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결정 기구의 가입에 미국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국제 채권국가들의 모임인 파리클럽이나 국제무역감시기구인 WTO에 대한 러시아의 가입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나토문제에 대해 양측이 첨예한 대립은 했지만 조금의 진전은 있었다.러시아에게 「협상국가」자격이 부여되고 나토가입국에 대한 나토군의 재배치문제도 확실한 보증이 있었다.이러한 「업적」은 10년이 지나면 무의미하거나 일시적일지 모른다.나토 역시 유럽을 한데 묶는 안보 혹은 경제기구의 한 연동장치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이번 정상회담의 소득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상대에게 숨돌릴 여유를 준 것이다.
  • 미 하원 새달 불법헌금 청문회/백악관 모금­중 로비설 중점조사

    【워싱턴 연합】 미국 하원은 앞으로 4∼6주 안에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자금 불법모금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댄 버튼 하원 정부개혁감시위원장은 21일 하원이 민주당 선거자금 불법모금조사를 위해 예산 3백80만달러를 배정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선거자금 불법모금조사를 위해 앞으로 3주이내에 추가소환장을 발부할 계획이라고말 했다. 하원은 특히 중국이 민주당에 대한 정치헌금을 통해 클린턴행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는지 여부를 중점조사할 예정이다. 미국 하원 본회의는 21일 전날 일부 공화당의원의 반발로 부결된 상임위활동예산안을 수정,19개 상임위원회의 예산은 향후 30일간 동결하되,헌금의혹조사를 위해 정부개혁감시위원회에 3백80만달러를 배정하는 예산안을 찬성 213,반대 117로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은 또 정부개혁감시위의 추가자금소요와 의회내 또 다른 조사에 대비,7백90만달러를 예비자금으로 확보토록 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번 기회에 대선자금의혹을 조사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전반적인 선거자금제도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표결에 반대했다.
  • 클린턴 탄핵절차 검토/미 하원 법사위원장

    【워싱턴 DPA UPI 연합】 헨리 하이드 미 하원 법사위원장은 16일 백악관 불법 선거자금 모금 스캔들과 관련,공화당 소속 봅 바 의원이 제의한 빌 클린턴 대통령 탄핵절차 요구에 대해 보좌진에게 관련법과 절차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공화당소속인 하이드 위원장은 이날 폭스 TV 일요대담프로에 나와 탄핵문제에 언급,자신의 보좌진들이 『탄핵절차를 밟을 시점이 될 때,그리고 믿을만한 증거를 확보할 때』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 헌금로비 표적/미 의원 명단 확보

    【워싱턴 AFP 연합】 미국 정보관리들은 중국이 미 선거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대상으로 선정한 미 의회의원 30명의 명단을 입수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7일 배포되는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이 명단에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선거자금 불법모금 사건 조사 담당 소위를 이끌고 있는 댄 버튼 의원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 홍콩 정치·경제자치 보장 안될땐/미 하원,섬유·PC수입중지 결의

    【워싱턴 AP 연합】 미국 하원은 11일 중국이 홍콩을 반환받은후 정치·경제적 자치를 지속하지 않을 경우 홍콩으로부터의 섬유 및 컴퓨터 수입을 중지토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416대 1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된 이 결의안은 또 중국이 오는 7월1일 홍콩을 반환받을때 홍콩에 자치권을 부여키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수입중지 이외의 여타 무역규제도 취할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했다.
  • 다시 달궈진 「김현철 정국」/청문회 증인채택 둘러싼 여야공방

    ◎여­“증거 없는데 웬 청문회냐” 불가강조/야­「7대 인사비리」 내걸고 대여 총공세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각종 인사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속속 제기되면서 이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국당◁ 「산넘어 산」이라는 표정이다.지도부는 11일 현철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이를 계기로 현철씨를 국회 한보특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야당측 요구가 거세지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물론 지도부는 「증인채택 불가」라는 공식 반응을 재확인했다.서청원 원내총무는 이날 야당의 현철씨 증인채택 요구에 대해 『증거도 없는데 청문회에 나서라는게 말이 되느냐』고 되묻고 『야당의 정치공세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 당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 내부의 기류는 갈수록 공식 당론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이다.심지어 일부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는 여권 핵심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불거져 나오고 있다.한 중진 의원도 『누구는 (증인채택을)하고 누구는 하지 않고 하면 말이 안된다』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정당한 절차를 밟아 국민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내 일부 기류를 전했다. ▷야권◁ 현철씨의 정부 인사 개입증거가 드러난 이상 국회 국정조사특위 증인 채택은 불가피한 수순이라며 대여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내친 김에 현철씨에 대해 검찰의 수사착수 및 사법처리까지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회의는 현철씨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안기부,언론,군,검찰,신한국당 등 인사에 개입한 「7대 비리」를 제기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현철씨는 4년동안 월권적,불법적으로 국정전반에 개입했다』며 김대통령과 현철씨의 결단을 촉구했다.그는 또 YTN 사장 선임,국방부장관 후보추천,지난해 4·11총선때의 신한국당 공천권 행사 의혹 등을 들어 『현철씨가 개입한 인사를 하루속히 정리할 것』을 촉구했다. 박지원 기조실장은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의 아들 닐 부시가 지난 85∼88년 은행 대출비리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자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증언한 사례를 공개하며현철씨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성명에서 『김씨는 아버지인 김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청문회에 떳떳히 나서라』고 촉구했다.이정무 총무는 『정기국회까지 가더라도 현철씨 증인채택을 요구한다는 것이 야권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북 붕괴국면… 도발 가능성”/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

    【워싱턴 AP 연합】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극적 변화가 없는 한 붕괴를 향해 치닫게 될 것으로 보이며 미 장성들은 북한이 가공할 군사행동을 취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존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이 6일 밝혔다. 또 중국은 중동국가들에 미사일 기술을 대거 이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미국은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조지프 프뤼어 미 태평양지역사령관이 말했다. 틸럴리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국가안보위원회에 참석,『북한은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변화 또는 외부의 대규모 지원이 없으면 필연적으로 붕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 “힐러리도 개입” 헌금의혹 확산/WP지 보도

    ◎클린턴지지자 명단 민주당에 제공 【워싱턴 연합】 미 민주당의 불법헌금 의혹사건은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도 헌금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4일 제기됨에 따라 갈수록 파문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미 하원 조사위원회가 입수한 94년6월자 백악관 메모 내용을 인용,힐러리 여사가 아칸소주 컴퓨터망에 있는 클린턴 대통령 지지자들의 명단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넘겨주어 자료를 공유토록 했다고 폭로했다. 백악관 용지에 쓰여진 이 메모는 정치담당 보좌관 마샤 스코트가 클린턴 지지자 명단 자료를 민주당과 공유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힐러리 여사는 메모지 상단에 이같은 안을 직접 승인하면서 해럴드 이키스 당시 비서실차장에게 알려주도록 했다는 것이다.
  • 헤리티지재단 미·아 관계 세미나/벤자민 길먼(해외논단)

    ◎「태평양헌장」 제정하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벤자민 길먼 의원(공화,뉴욕)은 최근 헤리티지재단이 주최한 미­아시아 관계 세미나에서 미국은 아시아지역에 대한 21세기 장기적 정책구상을 담은 「태평양 헌장」(Pacific Charter)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의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2차세계대전 직후 냉전이 시작되면서 조지 마셜 국무장관은 미국의 안전과 자유는 유럽의 안전과 자유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있어 유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1세기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오늘날은 미국의 안전과 자유가 아시아의 안전과 자유에 달려 있다.아시아보다 미국의 장래에 더 중요한 곳은 없다. 지난 50년동안 아시아는 국제 경제와 군사력의 중심지로 부상해왔다.경제력으로나 군사력으로나 4개의 세계 최강국가인 일본,인도,러시아,중국이 있다.아시아는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며 급속히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 95년 미국내 3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미국 무역의 3분의1 이상이 아시아와 이뤄지고 있으며 아시아로의 수출은 1천9백30억달러로 유럽보다 500억달러가 많다. ○아시아 급성장지역 부상 또 미국은 지난 50년동안 아시아에 주요 투자국이 됐으며 2차대전 이래아시아가 즐기고 있는 번영과 평화에 대한 책임을 져왔다.7백만 미국인들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 그들 조상들의 근거를 두고 있다.그러나 아시아인들은 미국의 외교정책이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그들은 1990년 13만5천명이던 미군이 96년에 8만5천명으로 줄어든 것을 주시하며 92년 필리핀의 전략적 미군기지들을 폐쇄한데 의문을 갖는다.미국 역할축소의 전조라고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는 엄청난 다양성과 함께 심각한 안보 위협을 가져올수 있는 경쟁세력들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한반도의 휴전선으로부터 대만해협,남지나해의 남사군도,인도아대륙의 캐시미르에 이르기까지 널려 있다.하지만 유감스럽게 현재 클린턴 행정부는 아시아에 대한 일관성있는 전략을 갖고 있지 못하다.미행정부가 아시아에서 우리의 미래관계를 위한 기본골격을 갖추어 장기적 차원에서 이들 국가들과 관계설정을 새롭게 할때다.나는 클린턴 행정부가 우리의 21세기 아시아 정책의 원칙을 적시한 「태평양 헌장」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미국의 태평양에 대한 장기적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달성의 수단을 밝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장기적 목표 명확히 제시를 태평양헌장은 우리의 국가이익을 지원하고 태평양세력으로서의 역할을 확신시켜 이 지역에서 우리 정책의 모델을 갖추자는 것이다.이를 통해 효율적인 안보를 제공한 국가의 지역 헤게모니 장악방지,민주주의및 인권 신장,상호무역 확대 등을 가져올 것이다.또 러시아에 대한 이 지역에서의 미정책의 틀을 밝히고 지역안보 조정역으로 일본을 참여시키며,새로운 안보협력 접근방법도 도출할 것이다. 태평양헌장은 중국과의 장기적인 관계수립에서 보다 중요하다.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가장 큰 위협은 지배적 지역세력의 부상이다.아시아는 멀잖은 장래에 도전세력 없이 중국의 영향권내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여기서 문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미 행정부의 변화무쌍한 정책으로 말미암아 현 북경정부가 태평양에 있어서의 미국의 목적에 대해 오해를 가질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클린턴 행정부는 이같은 문제들을 「무역」이라는 하나의 프리즘을 통해 보는듯 하다.그러나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이익은 시장경제및 지역안보 증진 이상의 것들인 민주주의 증진,법치,인권문제,종교의 자유 등도 포함한다.태평양헌장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법전화 하는 것뿐 아니라 역내 국가들에게 미국의 의도를 올바르게 알리려는 것이다.바로 그 때가 온 것이다.〈미 하원 외교위원장/정리=나윤도 워싱턴 특파원〉
  • 고어 미 부통령 28일 방한/깅리치 의장도 23일 내한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이 고건 신임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8일 방한할 예정이다. 고어 부통령은 이틀간의 방한기간중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미간의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고,최근의 북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어 부통령은 또 고총리와 회담을 갖고 전통적인 한미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다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뉴트 깅리치 미 하원의장(공화당)도 오는 23일쯤 국회 초청으로 방한,김수한 국회의장과 여야3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을 예방하고 두나라 국회 및 정당차원의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아시아는 미 외교 변방인가/동아태차관보등 핵심포스트 공석 몇달째

    ◎나토대사신설 등 서구문제엔 적극 “대조적” 황장엽 비서 망명과 4자회담 설명회 등 한반도의 긴박한 사태변화와 등소평사망,홍콩 귀속 등 중요한 중국의 정세변화에도 불구하고 미 국무부내 동북아정책의 사령탑인 동아태담당 차관보 자리가 4개월째 공석으로 남아있고 주한대사 자리도 2개월이상 비어 있어 클린턴 2기행정부가 아시아정책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선후 윈스턴 로드 차관보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동아태 담당차관보 자리는 중국,일본,한반도 등 미 국익이 첨예하게 걸려 있는 동북아정책의 총책임자로 국무부내 차관보 18명중 가장 중요한 자리로 알려져 있다.지난 연말 제임스 레이니 대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주한대사 자리 역시 미국의 핵심포스트로 간주되고 있다.인도·파키스탄 문제 등을 다루는 남아시아 차관보 자리도 공석이며 주일대사와 주인대사도 후임을 신속히 결정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이같이 중요한 아시아 포스트들은 수개월씩 공석으로남겨둔채 최근 나토 확장을 위한 나토대사직 신설과 제레미 로스너 전NSC(국가안보회의) 입법국장의 대사 내정 등 서구문제에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은 올브라이트 장관의 아시아에 대한 무지,혹은 의회의 강한 견제,자기사람 심기 등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당초 로드 차관보 후임으로는 스탠리 로스 NSC 아시아보좌관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근에는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이 미는 리처드 케슬러 하원 아태소위 전문위원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또 샌디 크리스토프 NSC아시아국장이 거론되는 등 인선에 혼선을 빚고 있다.주한대사의 경우도 필리핀대사를 역임한 존 네그로폰트 전멕시코대사가 한때 거론됐을뿐 이렇다 할 하마평도 떠오르지 않고 있다.
  • “북에 무분별한 원조 재검토 필요”/미 하원 대북정책청문회 내용

    ◎한·미 방위동맹강화로 북 이간책 봉쇄 긴요/남북한 등가식 태도 잘못… 한국희생 없어야 26일 미하원에서 개최된 국제관계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의 대북한정책 청문회에는 행정부에서 찰스 커트먼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과 커트 캠벨 국방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일반전문가로 제임스 릴리 전주한대사,리처드 그린커 조지워싱턴대 교수,로버트 매닝 진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증인으로 참석,열띤 공방을 벌였다. ▲덕 비라이터 소위원장(공화)=지난주 국무부의 북한에 대한 1천만달러 식량원조 결정을 보면서 미국이 다른 우방국들에 대한 원조는 삭감하는 상황에서 한반도에너지기구(KEDO),잇달은 식량지원,미군실종자 유해송환 등의 명목으로 북한에 대해서는 껑충껑충 원조가 증가,어느새 북한이 아시아에서 세번째 수원국이 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여전히 테러를 수출하고 미사일과 화학및 생물학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우리의 관용의 한계는 무엇인가. ▲커트먼=미국의 한반도에서의 정책목표는 항구적 평화구축과 한국인들에 의한 평화적 통일을 조장하는 것이다.한반도의 평화증진은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이다.내달 5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를 계기로 남북한 대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캠벨=미국과 한국 사이에 긴밀한 방위동맹 없이는 우리의 안보이익에 도전해오는 세력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이 변혁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한·미 안보관계의 굳건함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신호를 북한에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안보문제에 이간질을 하려는 평양측의 어떠한 의도에도 강력하게 맞서야 할 것이다. ▲릴리=우리는 한국과의 보다 포괄적인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동맹국 상호간의 공통전략에 양국이 최대 우선권을 두어야 한다.잠수함침투 사건 직후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의 잘못된 코멘트와 같이 남북한을 도덕적 등가치에 두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올브라이트 신임장관은 전임자의 잘못된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가져왔었는지 인식해야 한다.한국을 희생시켜가면서 북한에서 얻을 것은 없다. ▲매닝=태평양에서의 미국익을 위해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반도문제에 대해 미 행정부내 고위 레벨에서의 정책적 검토를 담당할 고위급 정책담당자가 없다는 사실은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카터 전 대통령이나 리처드슨 전 의원 등 프리랜서 차원에서의 접근들은 있었지만 최상의 외교정책 수행은 아니다.클린턴 새 행정부는 현재 중동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데니스 로스 중동특사와 같은 한반도문제 전담대사를 임명,한반도문제를 격상시켜야 한다.
  • 미 하원 한반도관련 청문회 발언/리처드 그린커(해외논단)

    ◎통일한국 남북 문화격차 극복해야 26일 미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의 한반도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조지워싱턴대의 리처드 그린커 교수(인류학,국제학)는 통일과 관련한 한·미간 및 남북간 관계를 문화적으로 고찰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미 사회학자로서 다소 독단적인 대목이 없지 않지만 관련 미 하원의원들이 경청했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을 요약한다. 북한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미국 군사및 정책 분석가들의 정세판단이 옳다면 남과 북의 한국인들은 곧 극적 변화를 맞고 통일을 목전에 두게 될 것이다.모두가 평화와 통일로의 상황 전이가 부드럽게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과 한국은 통일정책을 상호조정하고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해야 한다.한국 내에서 통일에 대한 연구와 미국 내에서 미국의 통일 역할에 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한·미간 의견 조율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은 통일 전에 독일이 범한 두가지 잘못을 되풀이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현실로 일어나기 전에 실제적이며 구체적인차원에서 통일을 논의하지 못한 것과 반세기간의 분단이 얼마나 심각하게 양쪽 사회를 다르게 만들었는가를 생각하지 않는 점이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모두 한반도 관련 정책연구의 대부분은 북한 핵개발과 제네바 기본합의에 관한 것이고 어떻게 해야 미국은 일관된 한반도 정책을 얻으며 한·미간 정책합의를 이룰수 있을 것인가는 잘 논의되지 않고 있다.단순 자문 차원을 넘어선 한미간 정책공조는 양국의 서로 다른 이해를 통합시키고 또 미 정부가 보다 분명하게 동북아에서의 미국의 목표를 표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북한 핵개발 저지의 중요성을 미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그러나 실제 위협받는 상황에 놓일때의 미군의 한국 존재와 통일과정에서의 비용분담 발생시엔 지금보다 더 실질적인 한국 정책이 요구될 것이다. 한국은 종종 미국의 한국에 대한 책무감에 관해 미국의 실제 의도와는 달리 이를 이해하고 있는데 몇가지 예를 들 수 있다.첫째 한국학자들과 정책입안자들은 평화와 통일을 거의 구분하지 않는다.한국인에겐 이 둘은불가분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한국에서 평화를 확고히 하는 것은 의문의 여지없이 통상이나 안보 등 측면에서 미국의 이익이 되지만 분단된 한반도가 언제나 필연적으로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것은 아니다.한국은 이를 미국이 현상 유지를 바라는 것으로 잘못 해석한다.둘째 미관리들이 『한국이 모든 면애서 북한을 앞질렀다.한국이 이겼다』고 말하면 한국인은 십중팔구 현상유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북한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귀순자들은 통일한국이 안게 될 사회문제를 예고하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북한사람들은 지금 꽁꽁 얼어 있지만 북한정권이 무너지기만 하면 「녹아」 진정한 한국인이 되리란 것이 한국인의 일반적 생각인데 내 견해론 이는 잘못이다.한국에서 통일은 대체로 북한이 한국으로 동화·흡수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통일후 얼마 안돼 단일성과 동일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화적 차이는 마땅히 극복돼야 할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되는데 이는 한국에 아직도 다양성과 다원주의에 대한 긍정적 사고가 결핍돼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이나 북한 모두 50년 이상이나 분단되었다는 것과는 어울리기 어려운 「같음」의 신화를 더욱더 강화시켜가고 있다. 북한 귀순자는 결국 한국인의 복제판이 될 것이라는 짐작은 잘못이다.이는 가난하고 부유한 한국인,남성과 여성,호남 출신 한국인과 영남 출신 한국인이 동일하다고 여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미 조지워싱턴대 교수/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미 “북 4자회담 응하면 제재 완화”/국무부

    ◎워싱턴·평양사무소 개설 적극 추진 미 국무부는 26일 북한이 한반도 4자회담에 참석하고 미사일 협상 등에 응한다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조치 추가 완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미·북 상호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여건의 개선으로 워싱턴과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문제가 적극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관련기사 6면〉 국무부의 찰스 카트먼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날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태소위(위원장 덕 비라이터) 증언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 민주 불법선거자금 모금 관련/미 하원,소환장 20건 추가발부

    【워싱턴 연합】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미하원 정부개혁위원회의 댄 버튼 위원장은 이 사건 조사를 확대,20건의 소환장을 추가로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
  • 미 의회,불법헌금 조사 본격화/상원 정부문제위

    ◎민주당 자료제출 요구 목록 확정 【워싱턴 연합】 미 상원은 곧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등에 대선자금 불법헌금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본격적인 의회 차원의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미의회 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 이들은 『상원 정부문제위원회가 민주당 불법헌금 사건과 관련,의회 차원의 조사를 벌이기 위해 제출을 요구할 자료 목록을 확정했다』면서 『이 자료가 의회에 도착하는대로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상원이 이번에 요구한 자료는 총 40여건의 방대한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는 민주당전국위원회의 정치헌금 내역과 경위,민주당 모금담당자로 외국계 헌금을 주도한 존 황의 상무부 근무기간중 관련서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민주당은 『의회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번 불법헌금 조사는 양당 모두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공화당 전국위원회의 헌금관련 서류도 함께 제출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미하원과 법무부도 민주당 불법헌금 사건에 관한 조사를 준비하고 있어 외국계 자금 유입 등을 둘러싼 클린턴 대통령의 대선자금 조사는 이달 하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 교육이 국가경쟁력 결정한다/이종화 고려대교수·경제학(서울광장)

    지난 4일 미국 클린턴 대통령은 새로운 4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상·하원 의원과 대법원 판사들 앞에서 행한 첫번째 국정연설에서 앞으로 최우선 국정목표를 교육개혁에 둘 것이라고 선언하고 2000년대에는 미국 교육수준을 세계 최고로 만들고 모든 국민이 대학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만만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대통령이 모든 학교간의 전자 통신망 구축,교사들의 교육 및 훈련강화,대학교육의 확대를 위한 장학금 확충 등을 포함하는 10단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실천 작업에 착수하였지만 많은 미국 언론이나 국민들은 계획의 실효성에 크게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미국 교육문제에 있어 연방정부의 힘이 매우 제한적이라는데에 있다.외교나 국방 문제와는 달리 교육은 대부분 부모,사립학교,지방자치 정부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연방정부의 영향력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클린턴 대통령의 연설은 결국 미국 국민의 관심사를 이용한 정치적인 구호일 뿐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교육부문에 미치는 정부의 영향력이 사회 모든 부문에서 그렇듯이 훨씬 크다.종합생활기록부 도입,대학입시일 조정과 같은 새로운 제도의 변화가 갖는 파급효과는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엄청나다.정부는 수업료 또는 입학정원 조정 등을 통해 모든 학교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실제적인 영향력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인기를 위하여 교육개혁 기치를 들고 나올 정도이니 영향력이 훨씬 큰 우리정부의 경우 교육제도를 바꾸고자 하는 유혹이 더욱 클 것이다.실제 과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학입시제도를 중심으로 교육제도가 크게 바뀌었고 앞으로 또 다른 정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그러나 많은 과거의 성급한 교육개혁 조치들의 성과가 회의적이었듯이 앞으로의 졸속한 단기적인 개혁이 위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장기적 교육개혁 실시해야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교육개혁이 과연 필요한가? 사람에 따라서는 우리교육의 그간 양적·질적인 성과로 보아 현재 제도에 큰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사실 우리교육의 발전은 그동안 눈부셔 1960년 15세 이상 인구의 43%이상이 무학자였고 단지 3%만이 대학 졸업자였던 것이,현재는 무학자가 8%미만으로 줄고,대학졸업자는 15%이상으로 늘어 크게 양적인 변화를 보여 왔다.또한 최근 국제 기준에 따라 실시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세계2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아 최소한 중등학교에 있어서 교육의 질적인 성과 또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교육의 이러한 성과들은 정부 역할인 우수한 교육제도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총교육비의 70%이상을 부담한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실제 우리 공교육의 경우,OECD국가들에 비해 2배나 높은 교사대 학생 비율이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대단히 낙후되어 있다.따라서 우리교육의 가장 큰 과제는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를 학교교육 안으로 끌어들어 미래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재양성 환경조성 중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 방향은 결국 정부의 규제를 과감히 줄여 나가고 교육부문에도 시장기능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될수밖에 없을 것이다.경쟁력이 없는 부실한 기업이 도산하듯이 부실한 고등학교·대학교도 문을 닫는 것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쩔수 없을 것이다.앞으로 산업구조의 변화,경제의 개방에 따라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 역할이 급격히 변화해 나갈때 이러한 변화를 정부가 즉각적으로 판단하여 적절히 대응하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우수한 교사,교육시설을 확보하고 더 높은 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들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정부는 교육시장의 직접적인 규제자로 보다는 선의의 감독자로서의 기능만을 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의 경쟁력이 2000년대 우리국가 경쟁력을 결정한다.앞으로의 사회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조치들은 미국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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