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 상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충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주장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측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대국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02
  • 미,이라크 재공격 경고/미,터키의 이라크내 보안지대 설치 승인

    ◎쿠르드 확전일로… 이란 개입 가능성 【워싱턴·바그다드 AFP 로이터 연합】 미국전투기들이 6일 북위 33도선까지 확대된 비행금지구역에서 정찰비행을 계속하고 양측이 서로 비난하는 설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라크를 다시 공격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사막타격」작전은 종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5일 CNN TV와의 회견에서 『이라크가 파괴된 방공망을 재건하려 한다면 미국은 이라크를 다시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관리들은 또 서방 동맹국 공조체제의 균열 치유차 영국과 프랑스를 순차방문한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프랑스측에 대해 이라크 공격작전 종료를 통보했다는 보도를 부인,『우리는 필요시 무력을 동원할 선택권과 권리를 아직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도이치 CIA국장은 상원 정보위 증언을 통해 『이라크군 기계화·장갑부대는 북부 쿠르드 거점지역으로부터 질서정연하게 철수,본기지로 귀환중』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라크군이 북부 쿠르드지역에 치안병력을 위장해 잔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측은 이날 사담 후세인 대통령 주재로 혁명평의회 회의를 가진 뒤 미국을 비난하고 주권수호 의지를 재다짐했다. 【술레이마니야(이라크) AFP 로이터 연합】 친이라크 쿠르드민주당(KDP)이 6일 친이란계 쿠르드애국동맹(PUK)에 대해 이라크로부터 지원받은 탱크와 병력을 이용,대규모 공세를 가했다고 PUK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공격은 지난 주말 이라크군과 KDP 병력이 합동으로 이라크 북부 쿠르드 중심 도시 아르빌을 점령한데 이어 또 다시 KDP가 세력 확대를 꾀한 것으로 쿠르드 내전이 확대되고 이란이 쿠르드 사태에 개입할 우려를 낳고 있다. 나자르 가푸르 PUK 대변인은 이라크 탱크 1백50대의 지원을 받은 KDP 병력 7백여명이 이라크 북부 데갈라 부근 코흐타파­비스타나 지역의 PUK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 정부는 터키내에서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는 쿠르드노동당(PKK)의 근거지로 이용되는 이라크 북부 지역에 대한 병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라크 북부 쿠르드 내전이 국제전으로 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앙카라 AFP AP 연합】 미국은 5일 쿠르드족 반군의 테러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이라크 북부 국경지역에 보안지대를 설치하려는 터키의 계획을 승인할 것임을 시사했다.
  • 한국인 비자면제법안 미 의회 통과 어려울듯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제이 킴 미 하원의원(한국명 김창준,공화·캘리포니아)이 발의한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 법안이 미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의원은 4일 미상원 이민소위원회의 앨런 심슨 위원장(공화·와이오밍)으로부터 대한 무사증 법안을 검토한 결과 아직도 한국인에 대한 비자 거부율이 5∼7%에 달하는 등 기준에 미달되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통과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대통령 만들기」 92년 사단 몰락/민주 전대 이모저모

    ◎클린턴,호텔방 머물며 CCTV로 간접참관 ○…지난 92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선거 참모진인 이른바 「클린턴 사단」이 4년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있어 눈길.하나같이 젊은데다 튀는 개성에 지성까지 갖췄던 이들 선거 참모들은 지난번 대통령선거에서 강력한 추진력과 슬기로운 판단력으로 무명의 아칸소 주지사를 일약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 세인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클린턴 사단」은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지난 92년과는 달리 클린턴 대통령만들기에서 철저히 소외돼 있다.이들은 현재 대부분 축출됐거나 자발적으로 사퇴했고 아니면 핵심에서 벗어나 외곽으로 밀려나 있다. 지난 대선에서 클린턴의 후보지명 수락연설의 초안을 21개나 작성한 폴 베갈라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텔레비전 해설자로 모습을 드러냈고 사상 처음 백악관 언론담당 비서로 기용됐다 사퇴한 디디 마이어스도 텔레비전 해설자로 변신.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3일째로 접어든 28일 밤 전당대회의장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이 빌 클린턴 대통령을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지명하자 대회장에 모인 대의원들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이번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후보지명 순간을 당사자인 클린턴 대통령은 시카고 시내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폐쇄회로 TV를 통해 간접 참관. 클린턴 대통령의 TV를 통한 참관 모습은 대회장의 대형 디지털화면에 가끔 중계되기도 했는데,그는 이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려 승리를 다짐하기도. ○…이에 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카고까지 오는 길에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출발한 「21세기 특급열차」의 마지막 종착지인 인디애나주 미시간시티에서 헬리콥터편으로 시카고의 일리노이주립대학 운동장에 도착. 그는 앨 고어 부통령과 부인 힐러리 여사,딸 첼시아의 마중을 받고 일리노이 주민의 지지에 감사하는 즉석 연설. ○…첨단기업의 상징인 미국 실리콘밸리의 내로라하는 총수들이 이번 미 대통령선거에서 클린턴 대통령을 밀기로 결정해주목. 클린턴의 민주당 정식후보지명 날짜인 28일을 맞춰 선거인단이 무려 54명이나 되는 캘리포니아주내 실리콘밸리의 최고경영자(CEO) 78명이 함께한 클린턴지지의사 표명은 미국 풍토에선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클린턴 약력 ▲생년월일:46년 8월19일 ▲출신지:아칸소주 리틀록 ▲학력:조지타운대 외교학과(68년) 영 옥스포드대(68∼70),예일대 법학박사(73년) ▲가족:부인 힐러리 로드햄과 1녀(첼시아) ▲종교:침례교 ▲경력:아칸소 주지사(79∼81,82∼93),아칸소주 법무장관(77∼79),아칸소주 변호사(81∼82),아칸소대 법학교수(73∼76)
  • 클린턴 대선후보 공식 지명/미 민주 전대

    ◎“미래의 지도자 선택을” 지지 호소 【시카고=나윤도 특파원】 민주당 전당대회는 28일 하오(한국시간 29일 상오)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사흘째 대회를 열고 빌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을 올 11월 미 대통령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재지명했다. 이날 대통령후보 지명에 나선 민주당 전국위원회의장인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코네티컷주)은 『클린턴 대통령은 용기와 비전과 새 세기를 향해 미국민 모두를 인도할 수 있는 지도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그가 바른 레일위에 미국을 올려놓고 새로운 여행을 출발할 수 있도록 우리의 선택을 모아 그를 지명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참석 대의원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등단한 앨 고어 부통령은 『돌 후보는 스스로를 과거와의 가교임을 강조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은 미래로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하며 미래의 희망을 이끄는 지도자인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고어 부통령은 또 『돌 후보는 의료보험과 사회복지제도의 창출을 거부하고 교육에 대한 지원은 물론 우주개발에 대한 자금지원까지 반대하는 비관주의자』라고 비난하고 『어린이들의 영혼을 보호하고 돌보고 이끌어 나감으로써 미국의 정신을 어린이들안에 살아있게 하고 새로운 비전을 보태줌으로써 아메리칸 드림을 구현할 수 있는 지도자는 클린턴 대통령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밤 인디애나주 미시간시티에서 열차유세를 끝낸후 헬기편으로 시카고 시내에 있는 일리노이대 캠퍼스에 도착,1천여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 “한반도 통일­비핵화 지지 불변”/미 민주당 전당대회 정강 채택

    ◎문맹퇴치 전미캠페인 공약/오늘 클린턴 대선후보 지명 【시카고=나윤도 특파원】 미국 민주당은 전당대회 이틀째인 27일 하오(한국시간 28일 상오)한반도의 통일과 비핵화 등이 포함되고 가정의 가치를 최우선한 정강정책을 채택한데 이어 28일밤(한국시간 29일 상오)에는 4천여 대의원들의 환호속에 클린턴 대통령을 차기 대통령후보로 재지명한다. 대통령후보 지명은 이날 맨마지막 순서로 앨 고어 부통령의 연설과 빌 리처드슨 하원의원(뉴멕시코)의 추천사에 이어 민주당 전국위원회의장인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코네티컷)이 선언할 계획이다. 또한 「21세기 특급」 열차편으로 유세여행중인 클린턴 대통령도 이날 저녁 인디애나주의 미시간시티에 도착,나흘동안의 중동부 5개주 유세를 마친후 미해병대 헬기편으로 시카고에 도착한다. 이에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27일 열차유세중 미시간주 와이언돗에서 27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어린이 교육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인 캠페인을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유세여행 마지막날인 28일(현지시간)에는 환경보호에 관한 계획을,29일 대통령후보지명 수락연설에서는 최근 사회복지개혁에 따른 고용창출에 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채택한 정강정책은 새로운 미·일 안보조약의 중요성 및 한반도의 통일과 비핵화라는 목표를 위해 미국행정부가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강조함에 따라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미국의 한반도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 대통령 중남미 순방 수행원·일정 확정

    청와대는 오는 9월2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국빈순방을 수행할 공식수행원과 세부일정을 확정,발표했다. ◇공식수행원 ▲공로명 외무장관 ▲박재윤 통상산업장관 ▲김동진 합참의장 ▲박범진 신한국당총재비서실장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석 경호실장 ▲유종하 외교안보수석 ▲윤여전 공보수석 ▲번기문 의전수석 ▲문동석 외무부의전장 ▲유명환 외무부미주국장 ▲주재국 대사내외(주진엽 과테말라·조명행 칠레·조기성 아르헨티나·김삼훈 브라질·이원영 페루대사) ◇일정 ▲9월2일=출국,로스앤젤레스공항 도착,교민리셉션 ▲9월3일=과테말라 공식환영식,한­과테말라정상회담,과테말라 주요인사 및 외교단 접견 ▲9월4일=한­니카라과정상회담,한­중미 5개국 합동정상회담,한­엘살바도르정상회담,한­온두라스정상회담,교민리셉션,과테말라대통령주최 국빈만찬(이상 과테말라시티) ▲9월5일=한­코스타리카정상회담(과테말라시티) ▲9월6일=칠레 도착,건국영웅 동상 헌화,공식환영식,정상회담,칠레산업협회초청 오찬연설,상원의장 면담,대법원장 면담,칠레대통령주최 국빈만찬 ▲9월7일=교민리셉션,동행경제인 만찬▲9월8일=아르헨티나 도착,교민리셉션 ▲9월9일=아르헨티나 공식환영식 및 헌화,정상회담,아르헨티나경제단체초청 오찬연설,상·하원의장 합동면담,아르헨티나대통령주최 국빈만찬 ▲9월10일=브라질 도착,상파울루주지사 면담,상파울루주지사 주최 오찬,교민리셉션 ▲9월11일=브라질 공식환영식,정상회담,상원의장 면담,대법원장 면담,브라질대통령주최 국빈만찬(이상 브라질리아) ▲9월12일=페루 공식환영식,교민리셉션 ▲9월13일=독립기념탑 헌화,정상회담,국회방문,수행기자단 간담회,페루대통령주최 국빈만찬 ▲9월14일=미 샌프란시스코 경유,공식수행원만찬 ▲9월15일=샌프란시스코 수행기자단 조찬 ▲9월16일=귀국
  • 미 하원/중국 가상적국으로 규정/구소이후 처음

    ◎군비보고 의무화… 중반발 예상 【도쿄=연합】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하원은 내년도 국방비지출수권법안에 국방부가 중국의 군비확장 상황과 전망에 과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토록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80년대 옛 소련의 군비상황을 매년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예가 있으나 중국에 대해서도 의회가 이같은 요구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이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도 다음달 가결할 전망이나 중국을 가상적국으로 취급함에 따라 중극측 반발이 예상돼 국방부도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중 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풀브라이트(외언내언)

    풀브라이트 장학금.아직도 「6·25」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던 60∼70년대 한국지식인 사회에서는 「꿈의 장학금」이었다.지금처럼 각종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이 많은때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자기 돈으로 미국유학을 갈수 있었던 시대도 아니었기 때문에 풀브라이트장학금은 누구나 그리는 선망의 대상이 아닐수 없었다. 교육과 문화의 교류를 통해 미국인과 다른 나라 사람사이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위한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은 1946년.당시 미 상원의원이었던 윌리엄 풀브라이트 의원의 제안에 의해서였다. 한국에서 이 장학사업이 시작된 것은 1960년.그이래 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 주로 사회과학분야에서 매년 30여명이 이 장학금을 받아 미국유학을 다녀왔다.금년에 떠난 35명을 포함,우리나라의 풀브라이트장학금 수혜자는 모두 9백85명.각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있다.한승수 재경부총리,권오기 통일부총리도 풀브라이트 출신이다. 금년이 풀브라이트 장학금 50주년이되는 해라고해서 미국은 물론 각국에서 기념행사와 기념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그중에서도 돋보이는게 일본에서 추진하고있는 프로그램이다.풀브라이트 장학생이 6천5백여명이나 되는 일본의 정부는 풀브라이트계획이 「일본에 끼친 커다란 공로에 대한 보은」으로 미국의 각급 학교 교사 및 교육관련 공무원등 5천명을 5년에 걸쳐 일본에 초청할 방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전역의 교사,공무원들을 매년 1천명씩 선발해 일본의 문화 및 교육현장을 돌아보게 하겠다는 것.그중에서도 재미있는 것은 일본을 방문하는 미국교사들은 연수기간중 최소 2∼4주동안 일본인 가정에서 민박을 하도록하는 계획.일본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케 하려는 야심찬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이와 비슷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없다.흥청망청 과소비할 돈이 있으면 못할 리도 없는데­
  • 한인 웬디리 돌 경제자문/필그램 미 상원의원 부인

    【샌디에이고=김재영 특파원】 미공화당의 보브 돌 대통령후보의 경제정책에 한국인 웬디 리 그램 여사가 크게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대통령후보에 나섰던 텍사스주 출신 필 그램 상원의원의 부인인 그램 여사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한 경제학자이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었다. 돌 후보는 최근 한 공개석상에서 경제정책을 마련하면서 그램 여사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거센 「40대 기수론」/미 공화 「베이비붐 세대」 당재정비 기치

    ◎부시 주지사 등 공약개발 첨병 70대의 보브 돌 후보를 대통령후보로 공식지명한 공화당에 40대 기수론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이른바 베이비붐세대를 대표하는 이들 소장그룹들은 공화당이 다음 세기를 주도해가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당의 근본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목소리는 공화당이 돌 후보의 고령을 커버하고 젊은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과시하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40대들을 대거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구체화됐으며 앞으로의 선거과정은 물론 선거후 당의 진로를 결정해나가는데도 이들의 영향력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 40대 기수그룹의 리더격으로 부각되는 사람들은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50),릭 샌토룸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38),존 카시치 하원의원(44),로브 포트맨 하원의원(40),탐 릿지 펜실베이니아주지사(50),스티브 골드스미스 인디애나폴리스시장(49),JC와츠 하원의원(38) 등이며 여성으로는 크리스틴 토드 위트맨 뉴저지주지사(49),수잔 몰리나리 하원의원(38)등이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 기간중 기조연설 등을 통해 특히 미보수주의의 장래에 대한 새로운 구도설정과 공화당이 장기적으로 대다수 미국인들의 정치적 고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여러 도전들에 대한 심각한 인식과 극복 노력이 필수적임을 밝혔다.부시 대통령의 후광을 입고 있는 부시주지사는 청소년범죄금지법·복지제한·학교운영의 지방화 등을 포함,과감한 규제완화 조치를 통한 개혁을 시도중에 있고 지난 93년 민주당 현직지사를 물리치고 당선된 위트맨 주지사는 30%에 달하는 조세삭감정책과 성폭력재발 방지를 위한 메간법 제정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디애나주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골드스미스 시장은 작은 정부 실현과 서비스 질의 개선으로 가버닝 매거진으로부터 지난해 「올해의 행정가」로 선정됐다.13일 감동적인 기조연설로 유명해진 뉴욕시 출신의 몰리나리 의원은 젖먹이 딸을 둔 「일하는 보통여자」의 상징으로,풋볼선수 출신으로 오클라호마출신 와츠 의원은 당내 두 명의 흑인의원중 하나로 소수민족의 대변자로 초선에도 불구하고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 미 공화 대통령후보 돌/3번 도전끝 지명된 의지의 인물

    ◎2차전 중상 극복 재기… 28세때 주의원 당선/상원원내총무 11년 지낸 입법정치 신봉자 보브 돌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에겐 으레 육체적 장애를 이겨낸 불굴의 의지와 양당 합의도출을 통한 입법의 귀재라는 칭송이 트레이드마크로 따라붙는다.16년에 걸친 3번의 도전 끝에 공화당 대통령후보 자격을 정식으로 따낸 데는 이같이 드문 장점이 큰 도움을 줬다. 만 73세의 돌은 80·88년 대통령후보 지명전만 빼고는 20대 후반부터 숱한 선거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른 노련한 정치가다.51년(28세) 캔자스 주의원,53년 고향 러셀군의 선출직 검사,61년 연방 하원,69년 상원에 차례로 진출했다.그러나 참전,이탈리아전선에서 반신불수 중상,극적 재기 등 정치 홍보감으론 아주 휼륭한 2차대전 경험을 유세장이나 의정단상에서 직접 거론하기를 삼가왔다. 전쟁부상에 대해 입이 무거운 것과는 반대로 돌은 35년의 연방의원 경력을 국민·유권자들에게 뛰어난 정치적 자산으로 자랑해 마지 않는다.돌은 농업·재정통이었고 85년부터 올 6월 선거전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기까지 11년여를 상원원내총무로 당을 리드했다.공화당 최장기록이다.상대 민주당의 많은 의원으로부터 공화당의 컨센서스를 이뤄가는 돌의 탁월한 능력 덕분에 많은 법안이 성사되었다는 칭찬을 받았다.원칙에 충실한 이념파라기 보단 입법화 자체에 더 큰 의미를 주는 실용주의 성격이 강하나 공화당원으로선 드물게 민주당 발의의 민권법안을 일관되게 지지했다. 지금까지 7천만달러가 넘는 정치헌금을 받아 상원최고라는 지적이 있다.그러나 헌법정신에 맞게 연방보다는 주정부에 재량권을 더 많이 줘야한다는 주 우선론,증세를 통해서라도 균형재정을 이뤄야 한다는 균형우선주의 원칙을 굳은 신념으로 삼았다.그럼에도 「의사당 일은 유리알처럼 꿰뚫고 있지만 일반 중산층의 정서와는 유리되어 있다」 「그런대로 일을 잘해 나가는 현직대통령을 밀어 내야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라는 비판은 입법귀재라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의 그림자라 할 수 있다. 23년 캔자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축구선수였다.현 엘리자베스 여사와는 75년 재혼했다.
  • 미 공화당 대선후보 보브 돌 공식지명

    【샌디에이고=김재영 특파원】 미국 공화당은 14일 하오(한국시간 15일 상오)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전당대회에서 예정대로 보브 돌 전 상원원내총무를 96년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또 대회 3일째인 이날 집회에서 1천9백여 대의원들은 잭 켐프 전 주택·도시개발장관을 돌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이로써 돌­켐프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팀은 오는 11월5일 열리는 미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 대통령­앨 고어 부통령과 맞서 4년전에 민주당에 내준 백악관 재입성을 노리게 됐다. 이날 대의원들의 전폭적 지지와 함께 후보로 추대된 돌 후보는 켐프 부통령후보와 함께 대회 마지막날인 15일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다.
  • 피터 듀퐁 WT지 기고(해외논단)

    ◎“돌 조세감면 공약 연 3.5% 경제성장 가능”/정치적 의미 이상의 것… 일자리 수백만개 창출 미국이 역사상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뤄온 시기는 조세감면이후이며 보브 돌 공화당대통령후보의 조세감면 공약은 단순한 정치적 전술이 아니라 연 3.5%의 경제성장과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피터 듀퐁 국가정책분석센터(NCPA)정책의장(전 델라웨어주지사)이 13일 워싱턴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주장했다.다음은 컬럼 내용. 수년동안 공화당원들은 분열상을 보여왔다.깅 리치 하원의장의 보수주의에 자유주의 성향의 상원의원들이 대립했다.대통령 예비선거 과정에서도 지리멸렬함을 보였다.낙태문제가 바로 당을 전의에 가득찬 분파들로 분열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래서 보브 돌 후보가 대부분의 공화당원들이 동의할수 있는 세금감면문제를 대통령 캠페인의 중심에 가져온 것을 너무 성급하다고 할 사람은 없다.당내 공급중시론자(supply­siders)와 재정적자축소 강경론자(defici thawks) 사이에 계속돼온 논쟁에서 볼때 세금감면문제는 다소 낯선 얘기로 들릴는지 모른다.그러나 재정적자축소 강경론자인 돌보다 더 세금감면 행정부를 잘 이끌어갈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급중시론자들은 돌의 세금감면에 의해 새로운 경제성장이 촉진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짐으로써 만족할수 있다.또 재정적자축소 강경론자들은 돌 자신의 지지에 따라 그가 정부소비감축에도 동등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됨으로써 만족할 수 있다.따라서 공급중시론자이건 재정적자축소론자이건 공화당 전체가 향후 수년내 강력한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두 요소인 낮은 세금과 감축된 정부소비를 결합시켜 정부를 운용한다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것이다. 이들 두가지 요소들 모두 2002년까지 균형예산을 실현한다는 또다른 공화당의 목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돌의 계획은 앞으로 3년동안 15%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개인소득세의 감면,자본소득세율의 반감,93년 인상된 사회보장수혜세의 환원,개인은퇴연금구좌의 확대,저소득가정에 자녀1인당 5백달러의 세금공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들을 모두 합칠때 그규모는 6년동안 5천4백80억달러의 정부 세수감소에 해당하게 된다. 조세감면은 단순한 정치적 인기를 얻기위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미국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뤄온 시기는 조세감면 이후에 따라왔다.60년대 케네디 대통령이 조세감면을 실시한후 경제는 7년동안 42%가 넘게 성장했다.80년대 레이건 대통령의 조세감면 이후에는 7년동안 33% 성장을 가져왔다. 조세에 관하여 집중적인 연구를 해온 NCPA의 제럴드 스켈리 선임연구원은 중앙·지방 등 각급 레벨의 정부가 국민 재화 및 서비스 생산의 21.5-22.9%를 세금으로 거둬갈때 극대의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결론지은바 있다. 그런데 현재는 연방정부 혼자 20.5%의 세금을 거둬가고 있다.그리고 의회예산국은 올해 단 2.2%의 경제성장을 예측하고 있다.지난해 실제 국내순생산(GDP)은 1.3% 성장에 그쳤다. 클린턴대통령은 아마도 이같은 경제양상을 한 세대에 있어 가장 건전한 것으로 볼지 모른다.그러나 이것은 미국민들에게 활발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줄수 있을 만큼 충분하게 빠른 속도가 아니다.돌의 조세감면 계획은 연 3.5%의 경제성장을 가져오며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다 많은 기회를 확산시키게 할 것이다. 클린턴행정부의 관리들은 그들이 이제 4년전에 약속했던 중산층의 조세감면을 입법화 할것이라고 요란하게 떠들고 다닐 것이다.그러나 그동안 그들은 경제계층간 불화라는 상투수법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그들은 대부분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 세금감면으로 가장 혜택받는 사람일 것이라고 말한다.물론 사실이다. 아마도 돌은 조세감면을 단순한 정치적 전술로 결정했을지도 모른다.설령 그랬다 하더라도 좋은 정치와 좋은 정책은 동시에 이뤄진다.그리고 돌이 대통령이 된다해도 2002년까지 균형예산을 이룬다는 그의 목표를 위한 비전을 상실하지는 않을 것이다.조세감면을 내걺으로써 돌은 필연적으로 백악관에서 이전에 볼수 없었던 정부소비 감축에의 집착을 보이게 될것이다.
  • 미 공화/대내외 보수정강정책 천명

    ◎문제국가 배격·낙태금지 분명히/현정부 대북 유화정책 중단 촉구 미국 공화당전당대회 이틀째인 13일(현지시간) 채택된 정강정책은 대내·외분야 모두 보수적인 노선을 아주 강경한 톤으로 천명하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이번 정강은 대회가 열리기 직전 5일동안 1백7명의 정강위원회가 논전을 거듭한 끝에 마련됐다.백악관에서 작성한 민주당 정강안이 지난 6일 단 3시간만에 채택된 것과 아주 대조적이다.특히 외교정책에서 냉전이후 슬며시 등장하고 있는 고립주의를 명백히 배격하면서 미국의 리더십 유지와 「문제」국가에 대한 비타협적 태도를 확실히 했다. 한반도 외교정책과 관련,클린턴 현 행정부가 지난 94년말 북한과 맺은 제네바 기본합의를 파기한다던가 재검토하겠다는 선까진 가진 않았지만 현 행정부의 대북정책 골격인 유화노선은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스스로 준수를 약속한 국제조약을 위반하는 국가에 미국의 혈세를 들여 중유나 경수로등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돌 후보도 지난 5월 「북한 비위 맞추기에 급급하다」며 클린턴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맹렬히 비난했었다.올 대북 중유지원자금 2천5백만달러에 대해 상원은 이를 승인했으나 하원은 4분의 3이나 되는 의원이 1천3백만달러 삭감안에 찬동하고 있다. 국내분야에선 공화당의 보수화가 한층 짙어져 상·하원 3분의 2와 주 4분의 3의 찬성이 있어야 되는 수정헌법을 무려 5건이나 요구하고 있다.부모의 국적과는 상관 없이 미국내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자동적으로 미국 국적을 부여하기로 한 수정헌법 10조를 무효화하는 수정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불법이민자나 단기체류자가 미국내에서 낳은 아이에게 지금처럼 미국적을 그냥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 연방정부는 세금 내에서만 예산을 쓰는 균형재정 의무를 수정헌법 조항으로 못박아야 하며 지난 73년 대법원이 합법화한 낙태를 수정헌법 제정을 통해 금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헌법을 고쳐 정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에서도 기도가 허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기독교의 영향력을 반영,신앙의 자유와는 별도로 정치와 종교를 엄격히 구분하던 관례를 깨고자 하는 것이다. ◎미 공화당 전대 이모저모/파월 지지연설 나서자 일제히 환호성/레이건 개신 낸시 여사 울음섞인 연설 ○…한때 공화당 대통령후보로의 영입이 거론됐던 콜린 파월 전미합참의장이 공화당 전당대회 연단에 등장,자신의 이민뿌리와 합참의장으로의 승진등에 대해 설명하자 참석한 2천여 대의원이 일제히 일어나 환호하는 등 대회분위기는 절정에 달한 느낌. 파월 전의장은 이어 『오늘 우리가 미국민에게 전달할 메시지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곤궁한 미국인을 돌볼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우리의 복지개혁안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공화당의 복지안을 적극 옹호. ○…그동안 돌후보와 후보지명을 놓고 각축전을 벌였던 패트 뷰캐넌후보는 이날 의장이 나흘간의 대회개막을 선언하면서 의사봉을 두드린후 돌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오는 11월5일 민주당과의 대통령선거전을 앞두고 당의 단결을 과시. ○…돌 대통령후보 예정자는 전당대회 개막일인 12일 샌디에이고 왹곽의 태평양 해변가에위히한 전미식축구 스타 빌 맥콜이 집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오는 14일 행할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연습하며 느긋한 하루는 보냈다. 돌 후보는 전당대회 마지막날 행할 후보지명 수락연설 연습과 관련,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85%가량 끝났다』면서 연설시간은 지금까지 전당대회에서 행해진 기존의 수락연설의 중간 정도가 될 것이라고 귀뜸. ○…공화당내에서 가장 크게 존경받아온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 낸시 여사가 알츠하이머병으로 더이상 대중 앞에 설 수 없는 남편을 대신해서 연설을 해 대의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낸시 여사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병을 앓으면서도 『미국의 힘과 우수성에 대한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울음섞인 목소리로 『남편이 오늘밤 이자리에 있었더라면 우리 각 개인이 날개를 최대한 펴서 다시날고 미국을 절대 포기하지 말것을 촉구햇을 것』이라고 지적.
  • 미 공화당/“대북 경수로 제공 중단”/정강정책 채택

    ◎북을 국제테러국가로 지목 【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김재영 특파원】 미국 공화당은 13일 하오(한국시간 14일상오) 샌디에이고 전당대회 2일째 집회에서 1천9백여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냉전이후의 고립주의적 대외정책 배격,현 클린턴행정부의 대북 유화정책 중단 등을 담은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공화당은 대회 3일째인 14일(한국시간 15일) 대의원들의 동의로 보브 돌 전 상원의원을 대통령후보로 정식 지명하게 된다. 공화당 정강정책은 「미국의 세계 지도력을 회복하기」 위해 미사일방어망 구축,핵실험 계속,미군의 유엔평화유지군 배치근무에 대한 재고 등 클린턴행정부가 추구해온 대부분의 정책과는 상반되는 보수적인 입장을 표방했다. 공화당은 특히 이날 채택된 정강정책에서 보수적인 대외정책을 강조했는데 국제조약을 지키지 않는 북한에게 미국인의 세금으로 중유와 경수로를 제공하는 클린턴정부의 대북 유화정책을 중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정강정책은 또 국제테러국가 명단에 북한을 가장 먼저 언급,북한과이란,시리아,이라크,리비아,수단,쿠바 정부는 미국의 방위 최전선이 미국의 해안선이 아니라 이들 나라의 국경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 샌디에이고 공화전당대회 표정

    ◎“돌­켐프96” 환호… 삼색깃발 물결/멀티비전 등 동원 “5천만불짜리 대형쇼”/뷰캐넌 “돌과 휴전” 무소속출마설 일축 ○…아메리칸 드림(미국 꿈)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장은 미래에 대한 꿈과 환호가 어우러진 화려한 축제의 무대다.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의 전당대회장은 12일(현지시간)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지명될 보브 돌 전 상원의원이 도착하자 환호와 박수의 물결로 가득했다.이에앞서 돌 전 상원의원은 「공화당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개막 전날인 11일 캔자스를 떠나 샌디에이고에 도착,수많은 지지자들로부터 영웅적인 환영을 받았다. 지지자들은 이날 돌 전 의원이 러닝메이트인 켐프 전 주택장관 부부 및 자신의 가족과 함께 샌디에이고의 노스아일랜드 해군비행장에 도착한 후 선박편으로 항구에 들어오자 적·백·청색의 깃발을 흔들고 『돌·켐프 96』이라고 외치면서 환호했다. ○…공화당내 대선후보의 한사람으로 그동안 돌후보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패트 뷰캐넌은 민주당후보가 확실시 되고 있는 빌 클린턴 대통령을 낙선시키기 위해 돌 후보와 휴전하겠다고 11일 발표. 당내 경쟁에서 돌 후보에게 밀린 뒤 돌 후보를 지원하지 않고 있는 뷰캐넌은 이날 열린 한 집회에서 대선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적어도 향후 10주간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 그는 이어 미국은 제3당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해 그동안 끊임없이 나돌던 무소속 출마설을 일축했으나 돌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지원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공화당원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면서 샌디에이고에 도착한 돌 후보는 “지금은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하기 위해 성장과 기회를 되찾아야할 시기”라면서 “본격적인 경쟁은 이곳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되며 우리는 오는 11월5일 승리해 클린턴시대의 막을 내릴 것”이라고 기염. 돌 후보는 이어 기자들에게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지인 샌디에이고는 미국에서 6번째로 큰 도시지만 전당대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아주 늦은 편.민주당은 1832년부터 이런 대회를 열어왔고 공화당도 24년 뒤부터 따라왔는데 3번째로 큰 도시 시카고는 미국 한가운데 위치한 덕에 지금까지 무려 24번이나 전당대회를 개최.올해도 2주 뒤 민주당대회가 개최돼 25번째를 채우게 된다. 올 대회 개최는 시가 공화당에 여러 호조건의 재정계획을 제시한 끝에 따낸 것인데 이번 대회에 소요된 자금은 5천만달러가 넘는다.대통령선거공영법에 따른 연방지원금 2천3백만달러를 뺀 나머지를 시와 찬조기업체가 반분했다.컨벤션센터의 대회장 개조에만 5백만달러가 넘게 들었고 시일도 40일 가까이 걸려 개최 직전에 가까스로 마무리했다. ○…대회주최측은 정·부통령 후보를 뺀 80여명의 연설 예정자들에게 5∼7분 안에 연설을 끝마치고,「재미없는」 말로만 연설을 몽땅 채우지 말고 초대형 멀티비전에다 관련 비디오 자료를 중간중간 방영하라고 주문. 미 전당대회는 대의원 투표에 의한 후보지명이 본연의 목적이었으나예비선거로 이미 대의원 표의 향방이 드러나게 되자 투표 대신 「지루한」 연설이 주류를 이루게 된 결과 대회현장에서 후보가 정말로 결정되는 옛날의 박진감,현장감을 어떻게 재현하느냐가 큰 숙제거리로 등장,전당대회의 「TV쇼」화 현상이 생겨났다.한자리에서 2번 이상 투표를 통해 후보를 가리는 박진감 넘치는 전당대회는 52년 민주당대회를 끝으로 사라졌다.1924년 민주당대회에선 무려 1백3번의 연속투표가 실시됐으며 공화당도 1880년 대회에서 36번이나 수를 헤아렸다. ○…샌디에이고시는 애틀랜타 올림픽 폭발사건 이후 보안을 한층 강화,대회장 앞도로 폐쇄,주차금지,철조망 설치에 이어 전 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세웠고 폭발물 탐지견을 적극 활용하고 주 고속도로 순찰대원을 2천명의 현지경찰에 추가.
  • 미 공화 전당대회 개막/돌,켐프 지명후 인기 상승

    ◎갤럽조사 지지도 38% 【샌디에이고=김재영 특파원】 11월5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보브 돌 전 상원 원내총무와 잭 켐프 전 주택장관을 정­부통령후보로 지명하기 위한 미 공화당 전당대회가 12일 상오(한국시간 13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보통 미국사람들』과 『미국 꿈의 회복」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나흘간 계속되는 전당대회 첫날에는 조지 부시,제럴드 포드 등 공화당 출신의 두 전임 대통령과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 등이 연설을 통해 그동안의 예비선거에서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고 승리를 쟁취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워싱턴·뉴욕 AFP 로이터 연합】 보브 돌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잭 켐프 전 주택장관을 부통령 후보로 영입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CNN 방송과 USA 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돌의 지지도가 지난 8월의 30%에서 38%로 상승했으며 50%의 지지를 얻은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지지도 차이가 부통령 후보 지명자 발표 전의 20%대에서 12%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 여야당직자 방미 러시/“미 전당대회를 내년대선 타산지석으로”

    ◎각종행사 참관·주요인사 접촉/신한국­기부금 모금방식·홍보기법 등 「공부」/국민회의­70대 돌 상원의원 전략 집중탐색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간의 장외열기가 대단하다.여야의원들이 「대선전략 연구」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잇따라 열리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를 대거 참관한다. 신한국당은 아예 당직자들과 당료들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연구그룹」등을 보냈으며,국민회의는 고령의 보브 돌상원 의원(74)의 전략을 집중 탐색키 위해 「대선전략기획단」 핵심인사들을 파견했다. ○…먼저 11일부터 15일까지 미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신한국당에서는 최형우 고문을 비롯,초청자인 IDU(국제민주연합)로부터 공식 참석요청을 받은 당직자와 당직자 9명을 파견했다.국내에서는 신한국당만이 IDU에 가입되어 있다.따라서 김형오 기조위원장 손학규 제1정조위원장 노승우 국제협력위원장과 한창희 직능국장 권기균 기조부국장 박일수 조직2부장 고광욱 홍보부장 변영복 총무국간사 등이10일 출발했다. 신한국당이 이처럼 무려 9명이나 되는 참관단을 파견한 것은 미국의 대권후보 출정식과 각종 세미나와 행사등을 면밀히 살펴본뒤 이를 토대로 내년 당내 대권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원용하겠다는 의도이다. 이들이 중점적으로 관찰할 분야는 홍보기법,시설관계,자금마련,총괄기획 등이다.이를위해 헤일리 바부어 공화당 전당대회의장,헨리 키신저 전국무장관 등 주요인사들과 오·만찬도 갖는다. 야권에서는 국민회의 이영일 홍보위원장이 유일하게 참관한다.특히 차기주자인 보브 돌이 김대중 총재(71)처럼 고령이어서 그 홍보전략을 보고 배우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이위원장이 김총재로부터 특별 장도금까지 받은 것을 보면 그 의미를 가늠할 수 있다. ○…역시 관심은 오는 23일부터 시카코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이다.여야 모두 내로라하는 당내 인사들이 공식 초청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 등 여야 3당은 세 원내총무를 우선 참관대상으로 정했다.서청원 신한국당,박상천 국민회의,이정무 자민련 총무는 이기간 동안 해외 총무접촉도 가지면서 국정조사·제도개선 등 2개 국회특위 및 오는 9월 정기국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협의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에서는 김덕용 정무1장관과 김윤환 상임고문,정재문 강용식 의원과 김성배 기조국장 오동섭 국제국부국장 등이 참관한다.강삼재 사무총장도 공식초청됐으나 당무때문에 포기했다. 이들은 전당대회와 각종 오·만찬에 참석,미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접촉한다.또 기부금 모금방식,대회진행 방법,선진홍보기법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국민회의에서는 신락균 김경자 추미애의원 등이 미국측 초청을 받아 참관한다.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조국 한국의 정치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대규모 교포 강연회를 갖는 것을 포함,워싱턴·뉴욕·시카고·캐나다 토론토 등을 순방한다. 이종찬부총재는 별도로 방미,26∼28일 사흘동안 시카고 전당대회 참관 때 합류할 예정이다.유인학 전 의원도 마찬가지다.자민련은 이정무총무 이외의 별도 방문 계획은 잡고 있지 않다. 민주당은 이부영 의원이 오는 28·29일 시카고 전당대회를 보고 다음달 5일 귀국한다.오랜만의 방미여서 가는 김에 시카고·워싱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 등을 들러 교민들을 상대로 후원회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같은 당 이수인의원도 10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 미 공화 내일 전당대회/부통령 후보 잭 켐프 지명

    【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김재영 특파원】 미국 공화당은 12일 상오(한국시간 13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보브 돌 전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다. 돌 후보는 전체 대의원 1천9백90명 가운데 지명획득에 필요한 9백96명 이상을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확보했기 때문에 14일 지명절차를 거쳐 11월5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로 확정되며 이어 15일 수락연설과 함께 잭 켐프 전 주택장관(61)을 부통령후보로 지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의 빌 클린턴­앨 고어,공화당의 보브 돌­잭 캠프 후보간의 대결구도로 사실상 확정됐다.
  • “세계로 가자”/의원외교 활발(정가 초점)

    ◎의원연맹·친선협회 중심 활동 본격화/오 부의장 이어 의장단 잇단 출국 준비 15대 국회 의원외교의 산실이 될 외교협의회와 친선협회의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의원외교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하한정국 속에서도 「세계화」를 꿈꾸는 의원들의 외교활동만은 어느 때 보다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첫 해외시찰 테이프는 국회의장단이 끊었다.오세응 국회부의장은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대표자격으로 지난달 27일 5명의 여야의원들과 함께 출국,미국을 방문 중이다. 김수한 국회의장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본·베트남·호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특히 일본에서는 하시모토총리를 비롯,도이 중의원의장 등 일본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의회차원의 양국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영배 국회부의장도 신한국당 장영철 의원,국민회의 박상규 의원,자민련 어준선 의원과 함께 14일부터 27일까지 2주동안 러시아·체코·노르웨이를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한 관계자는 『각국의 상·하원의장 등을만나고 특히 체코에서는 클라우스 총리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15대 국회 의원외교의 두드러진 특징은 의장단의 활동 보다 의원연맹과 외교협의회 또는 친선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원외교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처음으로 규약을 제정,지역별·분야별 의원외교를 전문화한다는 방침 아래 의원임기 중에는 외교협의회나 친천협회의 임·회원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아예 못박았다.또 해마다 16개 친선협회를 해외에 파견,임기중에 최소한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하도록 했다.외교협의회도 해마다 1회씩 상대국과 교환방문을 추진토록 했다. 각 상임위도 2년에 한번은 해외시찰을 명문화한데 이어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통일외무위와 운영위의 경우는 매년 1회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4년에 한번씩으로 규정한 14대 국회에 비하면 의원들의 외교활동과 해외시찰 영역을 크게 넓힌 셈이다. 현재 국회에는 한일의원연맹을 비롯,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한국 아동 인구 환경의원연맹(CPE) 등 3개 의원연맹과 한·미,한·중,한·러,한·구주 등 4개 외교협의회가 설치되어 있다.주요국이 아닌 국가와는 61개의 친선협회가 구성되어 있었으나 15대 국회에서는 파푸아뉴기니와의 친선협회를 없애는 대신 스위스,싱가포르,말레이시아,쿠웨이트,코트디브아르와의 5개 협회를 새로 결성해 65개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먼저 상임위의 경우 올 하반기중 운영·법사·행정·재경·통외·내무·국방·교육·문체공 등 9개 상임위의 해외시찰 일정이 잡혀있다.의원외교협의회는 한·미,한·중,한·러 협의회가,친선협회는 베트남·캐나다·헝가리·프랑스·모로코 등 5개팀이 방문을 추진중이다. 의원들의 방문계획 못지않게 외빈 초청계획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이미 잡혀있는 일정만 보더라도 다음달 초 이집트 소로우르 국회의장 일행을 시작으로 중순 쯤엔 네팔 람찬드라 푸델 하원의장,하순에는 우르과이 바탈라 부통령 겸 상원의장단 일행을 초청해 놓은 상태다.10월에도 노르웨이 그림스타드 의회부의장과 폴란드 지취하원의장 일행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아일랜드 트리쉬 하원의장도 당초 일정이 늦춰져 연말쯤 우리나라를 찾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