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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美 부채 36조 달러 폭탄…‘최고 안전자산’ 국채 신화도 ‘휘청’

    [재테크+] 美 부채 36조 달러 폭탄…‘최고 안전자산’ 국채 신화도 ‘휘청’

    미국 부채가 5경원이라는 천문학적 숫자에 육박하며 역사상 전례 없는 위험 수위에 다다랐습니다. 이자 비용은 매년 폭탄처럼 터지며 정부 재정을 옥죄고 있죠. 이 충격파가 국채 시장을 강타하면서 투자자들의 고수익률 요구가 급증하고 있고, 그 여파로 국채 가격 하락 속도마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미 연방정부의 신용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던 미 국채의 신화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폭스비즈니스는 미국 재무부 통계를 인용해 미국의 국가 부채가 27일(현지시간) 기준 36조 2150억 달러(약 4경 9676조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40년 전인 1984년 9070억 달러(약 1244조원)와 비교하면 약 40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루 새 약 7억 1300만 달러가 줄었지만 전체적인 증가세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부채에 따른 이자 지급액입니다. 현재 정부가 매년 지급하는 이자만으로도 국방예산과 의료보험(메디케어) 지출을 넘어섰습니다. 의회예산처(CBO)는 향후 10년 동안 국가 부채가 54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의료비가 급증하는 데다 금리 인상까지 겹쳐 부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방 재정적자 감축을 주장하는 피터 G. 피터슨 재단의 마이클 피터슨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재정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며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미국의 신용등급에도 타격을 줬습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2023년 중반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급증하는 부채를 해결할 정부 능력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이자 지급 비용은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 정부기구인 ‘책임 있는 연방 예산 위원회’(CRFB)에 따르면 2022년 4750억 달러였던 이자 지급액이 2032년 1조 4000억 달러로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53년에는 이자 지급액만 5조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사회보장연금과 의료보험, 의료부조(메디케이드) 등 모든 사회보장 지출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CRFB 회장 마야 맥기니스는 “미국은 지속 불가능한 재정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재정 악화는 미국 국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지난 22일 “금융시장이 의회 공화당의 감세안으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를 우려해 국채 금리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장은 감세 법안으로 예산 적자가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국채 수익률을 높여서 반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자들이 ‘과연 미국이 국가부채를 제때 상환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높아진 투자 위험에 상응하는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는 미국 국채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국채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 위험도 그만큼 커졌음을 뜻합니다. 월러는 “금융시장 관계자들과 이야기해보니 모두 국채 발행 규모를 보고 재정 긴축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국채 발행이 늘어나면 투자자들은 더 낮은 가격, 즉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수요가 약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 자산 전반에서 위험 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 부채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에서 그런 현상이 보인다”고 우려했습니다.
  • 식단에서 ‘이것’ 뺐더니 체중 30% 감소…‘달걀’에 많이 함유된 성분, 정체는

    식단에서 ‘이것’ 뺐더니 체중 30% 감소…‘달걀’에 많이 함유된 성분, 정체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시스테인이 체중 감량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연구진은 시스테인을 차단하자 생쥐의 몸무게가 일주일 만에 30%가량 줄어들었다는 실험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시스테인은 육류, 달걀, 통곡물 등 고단백 식품에 많이 함유된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통해 합성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시스테인 생성효소를 차단한 생쥐에게 시스테인이 함유되지 않은 식단을 제공했다. 시스테인을 완전히 차단하자 트레오닌, 히스티딘,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 각각을 제한했을 때보다 더 큰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시스테인 결핍 식단을 섭취한 생쥐는 일일 음식 섭취량이 30% 줄어들었으며, 체중이 31.5% 감소했다. 연구팀은 시스테인 결핍 식단이 식욕 부진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시스테인 결핍은 통합 스트레스 반응(IRS)과 산화 스트레스 반응(OSR)을 동시에 일으켰다. 이 두 스트레스 반응은 서로 증폭 작용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성장분화인자(GDF)15와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1 생성으로 이어졌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위장 운동과 소화 효소 분비가 저하되어 식욕이 줄어들게 된다. GDF15와 FGF21은 비만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기도 한다. 또 시스테인을 차단하자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엔자임A(CoA) 수치가 급격히 낮아졌다. 체내 코엔자임A 수치가 감소하면 음식 섭취 후 대사 반응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져 섭취한 포도당이나 단백질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한 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때문에 지방을 연소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테인을 적게 섭취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체중 감량을 위해 시스테인을 전부 차단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스테인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며 결핍 시 간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염증 반응 증가, 탈모 등으로 이어진다. 또 시스테인은 대부분의 식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험처럼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식단에서 시스테인을 제거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미노산 함량이 낮고 과일과 채소 비중이 큰 식단을 유지하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막내아들 복수 아냐”…트럼프, 하버드대 돈 직업학교에 주겠다

    “막내아들 복수 아냐”…트럼프, 하버드대 돈 직업학교에 주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 정부 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막내 아들의 하버드대 불합격 때문에 복수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하버드대로부터 외국인 학생 명단을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하버드대의 연방정부 지원금 30억 달러(약 4조 1200억원)를 직업학교에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의 반유대주의 때문에 지원금을 삭감한다고 주장했지만 막내 아들 배런(19)이 하버드대를 포함한 명문 사립대 집단인 ‘아이비리그’에 불합격하자 복수에 나섰다는 소문이 SNS에서 돌았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인 셸던 화이트하우스는 지난달 엑스(X)에 “얼마나 많은 트럼프가 하버드대에 떨어졌는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리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SNS에는 “트럼프가 공격하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모두 배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글이 돌았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배런은 하버드대에 지원하지 않았으며 그를 대리한 누구도 지원한 사실이 없다”며 소문은 완전히 가짜라고 반박했다. 배런은 플로리다주 옥스브리지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지난해 9월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자녀인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는 아버지처럼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배런은 많은 대학에 합격했다”며 “아주 똑똑한 아이이고 뉴욕대에 있는 훌륭한 학교 스턴 경영대에 간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부터 교정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진 하버드와 콜롬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해 정부 지원 중단 등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530억 달러(약 71조원)의 기금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인 하버드는 트럼프 정부가 요구하는 다양성 정책 폐기, 외국인 학생 등록 제한 및 신상 공개 등의 요구를 거부했다. 법원이 하버드대가 제기한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지난 23일 인용하면서 유학생들은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학생 중단 조치에 대해 “좌익화된 미치광이와 말썽꾸러기들이 우리나라에 돌아와서는 안 된다”면서 하버드대가 외국 학생 명단 제출을 미적거린다고 비난했다. 또 하버드대가 자신의 정부 지원과 외국 학생 등록 중단 조치에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판사 쇼핑’으로 최고의 판사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9월 학기에 못 나가면 어떡하나” 美 비자 인터뷰 중단에 유학생들 ‘초비상’

    “9월 학기에 못 나가면 어떡하나” 美 비자 인터뷰 중단에 유학생들 ‘초비상’

    “이번 주에 미국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하려 했는데 날벼락이네요. 나중에 풀려도 밀려서 예약이 한참 걸릴 것 같은데 어떡하죠?” “입학이 8월 중순쯤인데 입학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28일 미국 국무부가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의 소셜미디어(SNS) 심사 도입을 위해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고 주한미국대사관도 유학 비자 인터뷰를 멈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학 준비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유학 준비반을 운영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도 갑작스러운 조치에 유학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날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고 해도 선택할 수 있는 날짜가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인터뷰 예약이 막힌 것이다. 인터뷰가 어려워지자 국내 미국 유학 업체에는 이날 오전부터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서울 강남구의 한 유학원 미국·캐나다 지역 담당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저 이번에 갈 수 있나요’라고 묻는 등 많이 불안해한다”며 “(이미 비자가) 거절됐던 분들은 ‘다시 잡아야 하는데 아예 안 잡힌다’고 하고, 새로 심사 일정을 잡아야 하는 경우는 여행사와 유학 업체들에 어떻게 해야 할지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인터뷰 예약을 잡지 못한 이들은 속절없이 온라인 슬롯이 열리기만 기다리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8월 말~9월 초 가을학기제를 시행하는 미국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은 통상 2~5월 사이 지원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은 이후 5~6월 사이 미국 비자 인터뷰를 예약한다. 서울의 한 유학 업체 관계자는 “미국 대사관이 학생의 입학 일정을 배려해서 인터뷰를 잡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인터뷰 일정을 못 잡은 가을 입학생들은 계획이 완전히 꼬여 문제가 커진다”며 “인터뷰를 해도 비자 승인까지 시간이 걸려 (학기에 맞춰 못 나갈까 봐)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국제반을 운영하는 자사고와 특목고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한 모습이다. 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중 80~90%가 미국으로 진학한다는 경기도의 한 자사고 관계자는 “처음 겪는 일이라 깜짝 놀랐다. 없던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했다. 회원 38만여명이 모인 네이버 카페 ‘미준모’에서는 미국 이민과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입학이나 입국이 취소되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쏟아냈다. 유학생들이 미국 정부의 ‘SNS 검열’에 게시물 정리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대형 유학 업체 관계자는 “SNS를 비활성화하거나 계정을 숨기고 미국이나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올린 게 있다면 삭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미국 유학생들이 캐나다나 영국 등으로 목적지를 선회할 수도 있다. 신입생의 경우 입학 연기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 미국 정부의 조치가 언제 바뀔지 예상하기 어려워서다. 한편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로 위기에 몰린 하버드대 유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연구와 학업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다.
  • 푸틴 최측근, 3차 세계대전 공식 경고…트럼프-푸틴 브로맨스 흔들리나 [핫이슈]

    푸틴 최측근, 3차 세계대전 공식 경고…트럼프-푸틴 브로맨스 흔들리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은 러시아와 관련해 “푸틴은 지금 불장난을 하고 있다”라고 비난하자, 러시아는 ‘3차 세계대전’으로 응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7일(현지시간) “내가 알고 있는 ‘정말 나쁜 일’은 오직 제3차 세계대전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점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거부한 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푸틴 대통령을 향해 “푸틴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내가 없었다면 정말 나쁜 많은 일들이 러시아에 일어났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SNS에 적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향해 ‘정말 나쁜 일’, ‘불장난’ 등의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됐다.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 국가를 향해 ‘3차 세계대전’을 언급하며 위협적인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하자, 러시아는 ‘3차 세계대전’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경고했고,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비슷한 시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선제타격 가능성을 언급하자, 러시아는 미국이 계속 전쟁에 관여한다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해 대선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사 개입할 경우, 본격적인 3차 세계대전에서 불과 한 걸음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개입 또는 무기 지원을 확대하는 경우, 이에 대한 경고와 압박의 의미로 3차 세계대전을 언급하고 있다. “트럼프, 평화 회담 더딘 상황에 좌절”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자청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상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자 대러 추가 제재를 거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러시아를 추가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종전 협상을 포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제재에는 은행 부문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푸틴 대통령에 압력을 가할 다른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협상에 싫증을 느끼고 있으며 그가 푸틴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압박이 효과가 없을 경우 협상을 완전히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을 언급하며 “(푸틴이) 완전히 미쳐버렸다(absolutely CRAZY)”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 하이브리드 아이언 예찬 - 뱅골프

    하이브리드 아이언 예찬 - 뱅골프

    클럽 상식 – 하이브리드 아이언이 전통 아이언보다 멀리 나가고방향성이 좋고 백스핀도 많고 엘보우도 없고 가볍고 편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가방에 하이브리드 클럽이 많이 꽂혀 있으면, 프로 골퍼들은 ‘아주 편하고 쉽지요. 방향성이 더 좋지요? 라고 말한다. 하이브리드 우드가 쉽고 편하다는 것을 선수들도 누구보다 잘 안다. 실제로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하이브리드 클럽 사용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퍼포먼스뿐 아니라 부상 예방에도 유리한 클럽으로, 기량뿐만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골퍼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샷과 강한 백스핀을 보면 골퍼들은 환호한다. 남자 프로들의 고난이도 샷, 트러블에서의 환상적인 샷에 아마추어는 매료된다. 아마추어도 그런 샷을 구사하는 것이 꿈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부상의 이면이 도사리고 있다. 비거리 욕심에 과도하게 무거운 클럽을 사용하면 팔, 손목, 어깨에 부담이 가기 쉽다. 부상방지에 효과적 골퍼의 부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서 모 박사는 골프로 인한 환자 대부분의 부상이 골퍼들의 무리한 스윙과 무거운 클럽을 지적하며 “골프를 좋아해 오래 즐기고 싶다면 엘보우 염려가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과 가벼운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골프는 개인 운동인 만큼 스스로 주의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하는 첫 번째 목적이 건강에 있다면, 부드러운 스윙과 부상 없는 클럽 선택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61세 박 모 회장은 엘보우 통증으로 3년간 골프를 쉬었다가 손목 충격이 적고 엘보우 부담이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알게 되어 다시 골프를 시작했다. 매일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김 모 씨 역시, 매트 위에서 일반 아이언을 사용하다가 누적된 충격으로 어깨통증이 생겼지만, 하이브리드 아이언 사용 이후 통증이 사라졌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일반 아이언보다 뒷땅 샷이 없어 미스 샷이나 엘보우 부담이 적다. 특히, 겨울철처럼 땅이 단단할 때는 뒷땅 샷의 충격이 가중되어 엘보우가 걸리는 현상이 빈번해 지는데 하이브리드 클럽은 이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골프장 사장들 중에는 하이브리드 클럽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직업의식 때문일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일반 아이언보다 디봇 자국이 적다. 일반 아이언은 찍어 치다 보니 매 샷마다 잔디를 파낸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아이언 클럽의 바닥면인 솔이 넓게 만들어져서 잔디 손상이 적어서 페어웨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 디봇 자국의 크기만 봐도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헤드 솔이 넓어 충격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백스핀 효과는 최대 12배 골프볼에 직접적으로 찍어 쳐서 클럽페이스의 그루브와 다운블로우 효과로 백스핀을 발생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언클럽인데,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골퍼가 힘이 없어도 헤드가 구조적으로 공을 감싸는 현상이 되어 마찰력이 높아지며, 다운블로 샷이 더해지면 자연스럽게 백스핀이 유발된다. 무려 전통 아이언 대비 12배의 백스핀효과가 있다.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그루부 없이도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 다운블로 샷 시 4.5배의 백스핀효과를 발휘한다.LPGA에서 활동했던 김미현 선수가 11번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그린에 세우는 샷과 양용은 프로가 PGA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쥘때 보여준 강렬한 하이브리드아이언 샷의 이미지는 하이브리드 클럽의 백 스핀 성능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방향성과 비거리 모두 향상 하이브리드 클럽은 방향성이 우수해 프로 선수들도 롱 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대체했다. 일반인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미들 아이언이나 숏 아이언도 하이브리드로 바꾸면 방향성이 더욱 좋아진다. 클럽은 헤드 체적이 클수록 관성모멘트(M.O.I.)가 높아 방향성이 좋다. 또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일반적인 아이언보다 헤드 체적이 크고 깊어 스프링 효과가 커 비거리가 증가한다. 헤드가 하이브리드형이면 고반발 드라이버 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서 고반발로 만들 수 있다. 비거리가 20~40m 더 나가는 초고반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롱 아이언 거리에서 미들 아이언으로 칠 수 있어서 골프가 더 쉽고 편해진다. 단, 백스핀을 지나치게 주기 위해 헤드를 눞혀 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가볍고 다루기 쉽다 골프클럽을 번호별로 비교하면 그립무게는 동일하고 샤프트 무게는 길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만 있다. 헤드무게가 전체 클럽무게의 70%이상을 차지하는데 헤드만 비교했을 때, 드라이버가 가장 가볍고 우드,아이언, 웨지 순서대로 짧은 클럽일수록 헤드무게가 무겁다. 따라서 전통적인 아이언보다 우드형 헤드로 된 하이브리드 아이언이 가볍다.하이브리드아이언은 구조적으로 일반 아이언보다 가볍기 때문에 다루기도 쉽다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총중량이 20% 가벼워서 쉽고 편한 세컨샷을 할 수 있다. 아이언에 필요한 모든 성능이 뛰어나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장점 때문에 이미 많은 브랜드와 프로 선수들이 롱 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대체한 상태다. 아마추어는 미들 아이언이나 숏 아이언까지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면, 더 긴 거리, 안정적인 방향, 백스핀 효과, 부상 예방까지 모두 잡고 골프를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다. 아이언 클럽의 필수적인 요소인 방향성, 백스핀에 더해서 비거리, 쉬운 샷과 뒤땅으로 인한 엘로부 발생이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점점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가벼운 클럽과 부상 예방에 유리한 하이브리드 아이언 사용을 권하는 서 원장의 조언은 부상을 겪은 골퍼에게 큰 참고가 될 수 있다. 뱅골프는 세계 최초로 아이언에 극초고반발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개발하여, 골퍼들이 20~40yd 비거리 증가를 경험하게 하고 있다. 부상을 줄이면서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클럽 기술의 진화는 그야말로 놀라울 따름이다.
  • 2세 아이, 멘사 최연소 회원 됐다…IQ는 얼마?

    2세 아이, 멘사 최연소 회원 됐다…IQ는 얼마?

    영국의 만 2세 아이가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영국에 사는 요셉 해리스-버틸이 불과 만 2세 182일의 나이로 멘사의 역대 최연소 회원이 됐다. 이 아이는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이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도 썼다”고 보도했다. 요셉의 어머니에 따르면, 아이는 생후 5주 만에 ‘뒤집기’를 하고, 생후 7개월에 처음으로 말을 시작했다. 만 1세가 넘은 후부터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을 수 있게 됐다. 만 2세가 넘는 시점부터는 5개 언어로 숫자 1부터 10까지 셀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100 이상의 숫자를 여러 나라의 언어로 말할 수 있다. 현재 요셉은 모스 부호를 배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기율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언어와 수학 문제에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런던대학교 명예 선임강사인 요셉의 어머니와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선임 강사인 아버지 데이비드는 아들의 재능을 확인한 뒤 멘사에 연락했다. 멘사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요셉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멘사 가입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전체 인구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IQ를 보유했는지다. 일반적으로 상위 2%에 해당하는 IQ는 132~148로 알려져 있으나 요셉의 IQ 테스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요셉의 어머니는 기네스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영재 아이들에게 모든 것이 매우 쉽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라며 “모든 사람에게는 평생 적절한 자극과 이해가 필요하며, 유능한 천재조차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멘사가 아이에게 뛰어난 지성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이라 믿는다” 요셉은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의 기록을 경신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이전 기록은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으로, 생후 2년 195일(만 2세 195일)만에 멘사에 가입했다. 전 세계 멘사 회원 수는 약 14만 500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중국이 이 갈고 만든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근접샷’ 최초 공개 [포착]

    (영상) 트럼프, 보고 있나…중국이 이 갈고 만든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근접샷’ 최초 공개 [포착]

    중국의 차세대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선명한 동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J-3000은 중국산 Y-20B 수송기를 사용하는 신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 기존 KJ-2000의 적재량보다 16t을 더 실을 수 있어 대형 레이더나 전자장비 등을 충분히 탑재할 수 있다. 향후 성능을 개량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360도 범위의 감시가 가능한 회전식 AESA(능동전자주사식배열) 레이더가 탑재돼 탐지거리와 표적 추적 능력 역시 KJ-2000보다 향상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군용 항공 연구원이 운영하는 엑스 계정에는 확인되지 않은 비행장에 서 있는 KJ-3000의 모습이 공개됐다. 동체 전방에는 일련번호가 선명하게 보인다. 현재까지 완성된 KJ-3000은 영상 속 동체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KJ-3000의 모습은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으나, 후방 동체 상단에 대형 원형 레이더돔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J-3000은 조종석 위에 공중급유를 위한 장비가 설치돼 있고, 전방 동체 상단에는 안테나들이 배열돼 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국산화에 사활을 건 중국앞서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추진했다. 애초 해외에서 구매하려 했지만, 미국 등 일부 서방 국가의 반대에 부딪혀 국내 개발로 선회했다. 이전 버전인 KJ-2000은 러시아산 IL-76 수송기를 썼지만, KJ-3000은 중국산 Y-20B 수송기를 사용한다. 연비도 향상되어 비행시간도 늘어났다. 플랫폼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낮아져 생산 효율도 높아졌다. 레이더의 탐지거리도 KJ-2000의 약 480㎞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군이 PL-15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사용하면서 공중 타격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에, 탐지거리 향상은 중국 공군의 타격력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KJ-2000은 러시아의 공급망에 묶여 있기 때문에 유지 보수와 지원이 간단하지 않으며, 항공기가 오래될수록 이런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면, 잠재적으로 훨씬 성능이 좋은 KJ-3000을 도입하는 것은 중국 공군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KJ-3000이 일단 실전에서 운용되기 시작하면 업그레이드가 더욱 쉬워질 것이며, 무엇보다 수출 가능성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KJ-3000의 잠재적 구입처는 인도와 국경 분쟁 중인 파키스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KJ-3000은 더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며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지형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레이더가 ‘볼 수 없는’ 저고도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미국도 중국의 신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성능이 향상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최근 발표된 미 국방부 보고서에는 “중국의 최첨단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생산 및 인도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KJ-2000과 자국산 Y-8·9 수송기에 탑재한 KJ-200 등이 있으며, 이 항공기들은 중국 공군이 다양한 조건에서 더 먼 거리에 있는 위협을 탐지·추적하고, 조준하는 능력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더워존은 “KJ-3000은 레이더 외에도 다른 정보와 감시, 정찰 기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 대한 중국군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KJ-3000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장거리 작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한광통신, 美 수주잔고 750% 급증…실적 개선 ‘청신호’

    대한광통신, 美 수주잔고 750% 급증…실적 개선 ‘청신호’

    최근 대한광통신의 미국 향 수주 잔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년도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5월 29일 현재 미국 향 수주 잔고가 공급이 확정된 On-hand 기준으로 약 1,700만 달러(환율 1,400원 기준, 한화 약 23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s이는 2024년 말 기준 200만 달러 대비 750%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말 미국 생산법인 INCAB 인수 계약 체결 후, 대한광통신과 INCAB 사 앞으로 제품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회사의 영업력과 위상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대한광통신은 기존 거래처의 전미 통합 구매 파트너십 제안이나 다수고객들로부터 연간 물품 공급 제안 요청을 받고 있는데, 이는 미국 생산 거점 보유로 제품 라인이 상호 보완되면서 고객의 요구를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입장에서 미국 생산 거점 보유가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대한광통신의 미국 수주 증가를 ▲미국 내 광케이블 수요 증가, ▲기존 재고 해소, ▲대한광통신의 현지 생산법인 확보라는 여건이 맞물린 결과라고 보고 있다. 미국내 광케이블 시장은 데이터센터의 상호 연결망 투자로 인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통신사 보유 재고가 모두 정리되고 있다고 코닝 사가 1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4월 말 대한광통신은 세계적인 케이블 제조사인 프리즈미안, 헥사트로닉 출신의 현지 영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대형 고객과의 장기공급 계약 체결 등 미국 수주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미국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로 글로벌 통신 및 전력 인프라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주 증대에 따른 실적 개선 청신호가 2025년 흑자 전환까지 이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생후 7개월에 말 시작”…2세 아이,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 됐다 [핫이슈]

    “생후 7개월에 말 시작”…2세 아이,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 됐다 [핫이슈]

    영국의 만 2세 아이가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영국에 사는 요셉 해리스-버틸이 불과 만 2세 182일의 나이로 멘사의 역대 최연소 회원이 됐다. 이 아이는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이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도 썼다”고 보도했다. 요셉의 어머니에 따르면, 아이는 생후 5주 만에 ‘뒤집기’를 하고, 생후 7개월에 처음으로 말을 시작했다. 만 1세가 넘은 후부터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을 수 있게 됐다. 만 2세가 넘는 시점부터는 5개 언어로 숫자 1부터 10까지 셀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100 이상의 숫자를 여러 나라의 언어로 말할 수 있다. 현재 요셉은 모스 부호를 배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기율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언어와 수학 문제에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런던대학교 명예 선임강사인 요셉의 어머니와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선임 강사인 아버지 데이비드는 아들의 재능을 확인한 뒤 멘사에 연락했다. 멘사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요셉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멘사 가입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전체 인구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IQ를 보유했는지다. 일반적으로 상위 2%에 해당하는 IQ는 132~148로 알려져 있으나 요셉의 IQ 테스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요셉의 어머니는 기네스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영재 아이들에게 모든 것이 매우 쉽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라며 “모든 사람에게는 평생 적절한 자극과 이해가 필요하며, 유능한 천재조차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멘사가 아이에게 뛰어난 지성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이라 믿는다” 요셉은 역대 최연소 멘사 회원의 기록을 경신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이전 기록은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으로, 생후 2년 195일(만 2세 195일)만에 멘사에 가입했다. 전 세계 멘사 회원 수는 약 14만 500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 한국인들 꼭 하는 기내 ‘이 행동’…“벌금 10만원” 경고 나왔다

    한국인들 꼭 하는 기내 ‘이 행동’…“벌금 10만원” 경고 나왔다

    튀르키예 항공 당국이 기내 질서 유지를 위해 새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비행기 착륙 직후 통로에 먼저 나가려는 승객에게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민간항공국은 최근 항공사에 공지문을 보내 착륙 후 서둘러 통로에 나서는 승객에게 최대 70달러(약 9만 6000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국은 “앞이나 주변에 있는 승객의 하선 순서를 존중하고 차례를 기다려달라”며 승무원들에게 규정을 위반하는 승객을 발견할 경우 신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비행기가 활주 중일 때 안전벨트를 푸는 행위 ▲비행기 주차 전 수하물함을 여는 행위 등도 벌금 부과 대상으로 명시됐다. 항공국은 “이러한 행위가 기내 안전과 보안, 다른 승객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민간항공국은 최근 일부 승객들이 비행기 착륙 직후 통로로 한꺼번에 몰리는 일이 반복되자, 안전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하차 질서를 어지럽히는 상황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찍 내리기 위해 통로를 막는 승객에 대한 불만이 자주 제기돼 왔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연방 항공청(FAA) 규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지만, 안전벨트 착용 표시등이 꺼진 이후에는 단속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 공항 일부는 게이트 앞 혼잡을 줄이기 위해 탑승권 확인 시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앞줄 승객이 빠진 뒤 질서 있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예의 바른 방식”이라고 조언한다. 다만 환승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예외를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보통은 앉아 있으려 노력하지만, 몇 시간 앉아 있으면 견디기 힘들어져 잠깐 일어서게 된다”고 고백했다. 터키는 풍부한 역사 유산과 급성장 중인 의료 관광 산업 덕분에 세계 10대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터키항공을 비롯한 터키 주요 항공사들은 131개국에 취항하며,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등 중동 항공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모두 터키 민간항공청(CAA)의 새로운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 식기세척기에 ‘이것’ 넣으면 건강에 악영향?…“미세플라스틱 수십만개”

    식기세척기에 ‘이것’ 넣으면 건강에 악영향?…“미세플라스틱 수십만개”

    식기 세척기에 플라스틱 식기류를 넣으면 미세 플라스틱 노출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 플라스틱은 비닐봉지나 물병 같은 플라스틱 도구에서 떨어져나온 작은 입자로 음식이나 물, 호흡 등을 통해 인체에 들어간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가정용 식기 세척기가 미세 플라스틱의 또 다른 배출원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 엘비스 오코포 박사는 “식기세척기로 세척한 플라스틱 용기와 조리 도구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방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겉으로 보기에 해가 없어 보이는 일상적인 행동조차 누적되면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가정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득 찬 식기 세척기를 한 번 돌리면 약 92만개의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폐수로 방출될 수 있다. 오코포 박사는 플라스틱 식기를 세척하고 폐기하는 방법에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식기 세척기에는 플라스틱 입자를 포집하는 필터를 내장해 폐수와 환경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식기 세척 중 분해에 더 강한 플라스틱을 개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미세 플라스틱이 치매 등 특정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나온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치매가 없는 환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올해 2월 미 뉴멕시코대 연구진이 시신을 수십구 해부해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오염도 추이를 조사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초 시신들의 신장과 간에서는 2016년 시신들보다 7~30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두뇌에서도 2016년보다 2024년에 50%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사망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이들의 두뇌에서 파편 같은 플라스틱 조각이 건강한 이들보다 3~5배 많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 조각은 동맥과 정맥의 벽, 두뇌 면역 세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특정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미세플라스틱의 환경적 존재감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신경 질환 등 인체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내려고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안보 심장’ 뚫렸다…우크라, 프랑스제 폭탄으로 러 연방보안국 첫 타격

    ‘안보 심장’ 뚫렸다…우크라, 프랑스제 폭탄으로 러 연방보안국 첫 타격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러시아 본토에 있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기지를 공습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러시아 연방보안국 본부가 직접 공격받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미국 뉴스위크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채널 ‘소니아쉬니크’를 인용해 “전날 AASM 해머 정밀 유도 폭탄을 장착한 MiG(미그)-29 전투기가 러시아 벨고로드주(州)에 있는 연방보안국 기지를 공습했다”며 “이 공습으로 기지에 있던 정보군 소속 장교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니아쉬니크 채널이 공유한 영상을 보면, 벨고로드에 있는 연방보안국 본부로 추정되는 건물이 폭격받은 뒤 거대한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다. 이 채널은 영상 공개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기가 모든 방향에서 작전을 수행했으며, MiG-29 전투기는 연방보안국 장교를 포함한 적군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시작한 전쟁이 매우 격화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과거에도 탄약고와 물류창고, 공군기지 등 러시아 영토 내 군사시설을 공격한 적이 있지만, 연방보안국과 관련한 시설을 겨냥한 최초의 공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공습에 사용된 AASM 해머는 프랑스에서 개발된 모듈형 공대지 정밀 유도 폭탄으로, 다양한 크기의 탄두와 유도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임무 유연성이 뛰어나다. 또 한 번에 여러 목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효율성이 높은 무기로 꼽힌다. AASM 해머 공격을 받은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의 국내 정보·방첩기관으로, 구소련 시절 국가보안위원회(KGB)의 국내 보안과 방첩 기능을 계승한 기관이다. 현재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 내 핵·항공우주·통신· 교통 등 국가 주요 전략시설을 보호하고, 스파이 색출 및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강력한 권력기관으로 꼽힌다. 한편, 러시아 벨고로드는 지난 23~24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았다. 당시 벨고로드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여러 차례 벨고로드를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를 공격함으로써 러시아 영토 내에서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전개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전쟁의 양상이 우크라이나 국경 방어에서 러시아 본토 공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벨고로드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투입되는 러시아군의 집결지 역할을 하며,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을 공격함으로써 러시아군이 병력을 여러 전선에 분산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 빈대가 인간을 괴롭힌 최초의 해충? [달콤한 사이언스]

    빈대가 인간을 괴롭힌 최초의 해충? [달콤한 사이언스]

    약 6만년 전 박쥐에게 붙어있다가 네안데르탈인에게 옮겨간 빈대들이 인류를 괴롭힌 최초의 해충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 곤충학과 연구팀은 사람을 괴롭히는 빈대와 박쥐에게 붙어 있는 빈대의 유전 분석 결과, 사람에게 있는 빈대들은 인간과 유사한 인구통계학적 패턴을 따라 진화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빈대가 인간 숙주와 함께 번성하고 확산해 인류를 괴롭힌 최초의 해충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생물학 회보’(Biology Letters) 5월 2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약 1만 2000년 전 메소포타미아를 비롯한 초기 대규모 인간 정착지에서 발굴된 유적을 바탕으로 빈대 개체군 크기 변화를 살펴봤다. 동시에 현존하는 빈대 종의 전체 게놈 데이터를 사용해 24만 5000년 전까지 계통 분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생 인류가 동굴에서 벗어난 시기로 알려진 약 6만 년 전, 동굴 박쥐에게 있던 빈대가 인간으로 옮겨간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숙주를 박쥐에서 인간으로 옮긴 빈대들은 유전적 다양성은 적지만, 사람이 인구를 늘리고 공동체와 도시를 확장함에 따라 개체군 숫자는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쥐에 남아있던 빈대들은 종 다양성은 풍부하지만 2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생대 마지막 빙하기 이후 박쥐 쪽 빈대는 개체수가 감소 후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인간 쪽 빈대는 개체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100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빈대는 흔히 볼 수 있는 해충이었지만, 살충제인 DDT가 해충 방제를 위해 도입되면서 개체수가 급감했다. 사실상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5년 전부터 빈대 개체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가,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도 나타내고 있다. 연구를 이끈 워렌 부스 버지니아텍 교수(진화 유전학·곤충학)는 “인간과 빈대의 역사적이고 진화적 공생 관계에 관한 이번 연구는 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해충과 질병 확산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 프랑스 폭탄에 뚫렸다…“개전 이후 최초 공습” [포착]

    (영상) 러 ‘안보 심장’ 연방보안국, 프랑스 폭탄에 뚫렸다…“개전 이후 최초 공습” [포착]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러시아 본토에 있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기지를 공습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러시아 연방보안국 본부가 직접 공격받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미국 뉴스위크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채널 ‘소니아쉬니크’를 인용해 “전날 AASM 해머 정밀 유도 폭탄을 장착한 MiG(미그)-29 전투기가 러시아 벨고로드주(州)에 있는 연방보안국 기지를 공습했다”며 “이 공습으로 기지에 있던 정보군 소속 장교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니아쉬니크 채널이 공유한 영상을 보면, 벨고로드에 있는 연방보안국 본부로 추정되는 건물이 폭격받은 뒤 거대한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다. 이 채널은 영상 공개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기가 모든 방향에서 작전을 수행했으며, MiG-29 전투기는 연방보안국 장교를 포함한 적군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시작한 전쟁이 매우 격화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과거에도 탄약고와 물류창고, 공군기지 등 러시아 영토 내 군사시설을 공격한 적이 있지만, 연방보안국과 관련한 시설을 겨냥한 최초의 공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공습에 사용된 AASM 해머는 프랑스에서 개발된 모듈형 공대지 정밀 유도 폭탄으로, 다양한 크기의 탄두와 유도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임무 유연성이 뛰어나다. 또 한 번에 여러 목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효율성이 높은 무기로 꼽힌다. AASM 해머 공격을 받은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의 국내 정보·방첩기관으로, 구소련 시절 국가보안위원회(KGB)의 국내 보안과 방첩 기능을 계승한 기관이다. 현재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러시아 내 핵·항공우주·통신· 교통 등 국가 주요 전략시설을 보호하고, 스파이 색출 및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강력한 권력기관으로 꼽힌다. 한편, 러시아 벨고로드는 지난 23~24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았다. 당시 벨고로드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여러 차례 벨고로드를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를 공격함으로써 러시아 영토 내에서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전개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전쟁의 양상이 우크라이나 국경 방어에서 러시아 본토 공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벨고로드는 러시아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투입되는 러시아군의 집결지 역할을 하며,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을 공격함으로써 러시아군이 병력을 여러 전선에 분산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 美 관세 유예에 기업심리 2년만 최대폭 상승… 비상계엄 이전 수준 근접

    美 관세 유예에 기업심리 2년만 최대폭 상승… 비상계엄 이전 수준 근접

    기업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되며 비상계엄 전 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도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이후 2년 만에 가장 컸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영향으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된 데다, 예정된 분양 진행 등 부동산업·운송업 같은 비제조업 업황도 나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7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된 2023년 5월(4.4 포인트)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CBSI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 3월 처음 상승 전환한 이후 이번 달까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90대를 회복하며 계엄 전인 11월(91.8)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다만 여전히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 기준선(100)을 크게 밑도는 만큼,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이번 달 제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관세 유예는 단기 호재”라며 “이달 수출 실적이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한 편이어서 개선세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BSI를 살펴보면 이달 제조업 실적은 석유정제·코크스(업황 +21 포인트, 신규 수주 +13 포인트), 비금속 광물(생산 +15 포인트, 업황 +9 포인트), 화학물질·제품(자금 사정 +10 포인트, 업황+8 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각각 확대 석유 수출국(OPEC+) 증산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 건설 공사가 활발해진 데 따른 업황 개선, 그리고 미중 관세 90일 유예에 따른 대중 수출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비제조업 실적은 부동산업(업황 +12 포인트, 채산성+11 포인트), 운수창고업(자금사정 +5 포인트, 업황+4 포인트),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업황 +4 포인트, 채산성+7 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한은은 각각 업종에 대해 “임대 계약 건수 증가와 예정된 분양 진행, 미중 관세 90일 유예에 따른 중국발 미주행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 그리고 반도체 설비 및 플랜트 설계 용역 업체를 중심으로 업황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다음 달 경기는 제조업·비제조업에서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BSI 전망은 제조업이 전월 대비 3.1 포인트 상승한 93.1로,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3.3 포인트 오른 87.1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과 비교해 4.7포인트 상승한 92.2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88.1로 나타났는데,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 SNS가 유학생 비자 기준?…美, 인터뷰 멈추고 ‘사상검증’

    SNS가 유학생 비자 기준?…美, 인터뷰 멈추고 ‘사상검증’

    미국 정부가 유학 비자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의무적으로 심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치를 준비하기 위해 미 국무부는 전 세계 외교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7일(현지시간) 관련 외교 전문을 인용해 “국무부가 F·M·J 비자 발급 대상자를 중심으로 SNS 심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에 서명한 공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SNS 심사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사 부서는 추가 지침이 나올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단, 이미 예약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중단 대상은 유학 비자인 F·M·J 비자다. F 비자는 대학·어학연수, M 비자는 직업훈련, J 비자는 교환연구자 및 문화교류 참가자에게 발급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미국 대학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 확산에 따른 후속 대응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반이스라엘 활동 참여자에 대한 비자 취소 조치가 확대되며, SNS 활동이 사상검증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루비오 장관은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비자는 권리가 아닌 특권”이라며 “캠퍼스에 해를 끼치는 외국인의 비자는 계속 취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폴리티코는 “엑스(X·구 트위터)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올린 학생이 조사를 받을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심사 기준의 모호성과 심사 지연으로 인한 유학생 비자 발급 차질, 미국 대학의 재정 타격 등을 우려했다. 국무부는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외국인을 심사하는 데 있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누가 왜 미국에 오려는지 파악하는 것은 주권국가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전문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며, 존재한다면 유출된 문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업! 끌어올려” 자빠진 북한 구축함 ‘풍선’ 달아 세우나 [포착]

    “업! 끌어올려” 자빠진 북한 구축함 ‘풍선’ 달아 세우나 [포착]

    북한이 청진조선소에서 좌초된 구축함에 ‘풍선’을 달아 인양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관 해군분석센터(CNA)의 조사분석가 데커 에벌레스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이같은 위성사진 판독 결과를 공유했다. 에벌레스는 “북한은 2009년 개봉된 픽사의 히트작 ‘업’에서 영감을 받은 방법으로 구축함을 들어 올리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구축함 상공에 떠 있는 수많은 풍선을 주목하라”라고 했다. 25일 미국 민간인공위성기업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파란색 방수포로 덮인 구축함 주변에 정체 불명 흰색 물체들이 떠다니고 있다. 에벌레스는 이것을 풍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가 언급한 픽사 애니메이션 ‘업’은 철거 위기에 놓인 집에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하늘로 띄운 뒤 모험을 떠나는 할아버지와 이웃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벌레스의 분석대로면 북한은 물에 빠진 구축함을 풍선으로 일으켜 세우는 만화 같은 시도를 하는 중이다. 선박사고시 해양 에어백 활용, 부력 확보공중풍선 활용? 5000t급 직립 불가능실제로 침몰한 선박을 인양하거나 좌초된 선체를 움직여 균형을 되찾도록 할 때, 풍선 즉 해양 에어백이 활용된다. 에어백으로 수백~수천t까지 부력을 확보하면 그만큼 수중 선체 중량은 줄어드는데, 이때 선체가 일부 떠오르면 예인선이나 크레인이 수면 밖으로 끌어낼 수 있다. 다만 해양 에어백이 아닌 북한 오물풍선처럼 공중으로 날리는 풍선으로는, 원하는 수준의 부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구축함 주변 하얀 물체가 풍선이 맞는지, 맞다면 어떤 종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약 해양 에어백이 아닌 공중풍선이라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무려 5000t급 구축함을 공중풍선으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북한은 지난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한 구축함의 진수식을 열었으나 진수 과정에서 배가 넘어져 일부가 물에 빠지고 선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를 목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고 강조했으며 관련자 처벌과 6월 내 선체 복원 등을 지시했다.
  • 결국 서울 버스 총파업... 오늘 첫 차부터 멈춘다

    결국 서울 버스 총파업... 오늘 첫 차부터 멈춘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 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2년 연속 파업이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8일 오전 0시 10분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9시간에 걸친 마라톤 교섭을 했지만, 통상임금 등을 둘러싼 입장 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파업 참여율이 굉장히 높아 시내에서 버스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사측과 서울시가 우리를 아주 나쁜 집단,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했다. 조합원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사측은 “임금 체계 자체에 대한 입장 차가 너무 커서 협상에 여지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을 한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노위조정 무산으로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서울에서는 시내버스 7000여대가 389개 노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에는 64개 사가 참여하고 있고, 쟁의 행위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 회사는 61개 사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 시간은 이튿날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25개 자치구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시~오전 10시, 오후 6시~오후 9시로 조정해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총 189회 증회 운행한다. 지하철과의 연계를 위한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7개 노선, 625대가 투입된다.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업 미참여 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보광운수, 원버스, 정평운수 등 15개 노선(2113, 2114, 2236, 7024, 7737, 7738, 7739, 8777, 4433, 6642, 6645, 6647, 1162, 1164, 6633)은 정상운행한다. 시민들의 택시 이용 증가 및 교통불편 상황에 대비해 파업 시작일 오전 4시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택시 합승 단속을 유예한다. 승객이 동의한 경우 합승이 가능하며 합승 승객으로부터 과다한 택시요금이 징수되지 않도록 현장 안내 등도 한다. 합승 이용 승객의 경우 미터기 조작 없이 승객과 합의된 요금으로 징수(수기 카드결제) 할 수 있다. 아울러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 [씨줄날줄] ‘반면교사’ 베네수엘라

    [씨줄날줄] ‘반면교사’ 베네수엘라

    세계에서 원유 매장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남미의 베네수엘라. 생산량은 10위권 밖이다. 1970년대 하루 평균 300만 배럴 이상을 생산했지만 지난해엔 85만 배럴에 그쳤다. 석유는 여전히 베네수엘라 수출의 80%, 정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경제가 어려워질 수밖에. 한때 1만 달러를 넘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10년대 후반 급속히 하락해 2023년 35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만% 물가상승률까지 겹쳐 인구의 25%인 800만명 이상이 고국을 떠났다. 경제가 쪼그라든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자원의 저주’. 민주주의가 발달하지 못한 나라에서 자원 개발로 얻은 부는 해당 국가와 국민의 발전을 위해 쓰이기보다 특정 세력의 돈줄이 됐다. 돈줄을 쥐기 위한 권력층의 암투는 정쟁으로 이어졌다. 중남미 반미·좌파의 상징인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1999~2013년 재임)은 2002년 3월 이틀 동안 대통령직에서 쫓겨났다. 베네수엘라의 비극을 말할 때 차베스 전 대통령의 포퓰리즘이 빠지지 않고 소환된다. ‘빈민의 대통령’인 그는 식료품 저가 공급, 무상의료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폈다. 집권 당시 빈곤율이 반짝 완화됐지만 석유 이외의 재원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변덕스러운 국제유가 탓에 재정 안정성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가격 통제로 기업들이 이윤을 내지 못하고 생산이 중단되면서 제조업은 붕괴됐다. 주요 산업을 국유화한 뒤 비대해진 공공부문 일자리는 지지자들에게 배타적으로 분배됐다. 후계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취임 이후 셰일가스 혁명으로 세계 유가가 폭락해 사정은 더욱 악화됐다. 선의의 정부 정책이 복잡다기한 현실을 단순화시키면 치명적 오류로 두고두고 후유증을 남긴다. 그래서 정책에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필요한 것. 지난 25일 베네수엘라 총선 투표장은 텅 비었다. 포퓰리즘에 삼권분립이 무너진 결말이었다. 대선을 앞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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