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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과 사랑, 두 토끼 잡기 어렵다?…결혼정보업체 듀오, 설문조사 진행

    -연인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 男 ‘너까지 왜이래’, 女 ‘바빠서 연락 못했어’ 꼽아 일이 연애에 끼치는 영향은? 드라마 ‘미생’ 캐릭터 중 일과 연애 모두 성공할 것 같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안영이 (강소라 분)(27.9%)’가 1위를 차지했다. ‘장백기 (강하늘 분)(22.3%)’, ‘김동식/김대리 (김대명 분)(19.9%)’, ‘장그래 (임시완 분)(10.7%)’, ‘한석율 (변요한 분)(9.5%)’ 순이었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91명(남성 179명, 여성 212명)을 대상으로 ‘일과 사랑의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 중 48%가 ‘일 때문에 이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72.6%가 ‘일로 인한 이별 경험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일 때문에 연인과 이별한 가장 큰 이유는 남녀 공히 ‘일이 많아 다른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37.5%)’이다. 이어 ‘연인과 업무에 대해 공감대가 없어서(23.6%)’, ‘업무 스트레스를 상대에게 해소하다 잦은 다툼이 일어나서(2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일로 바쁜 연인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남성은 ‘너까지 왜이래(40.8%)’, ‘오늘 회식이야(26.3%)’, ‘업무나 직장 동료 이야기(14.5%)’를 택했다. 여성은 ‘바빠서 연락 못했어(35.4%)’, ‘너까지 왜이래(27.8%)’, ‘바빠(14.6%)’가 차지했다. ‘업무 스트레스를 가장 편히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남성 다수가 ‘혼자 삭힌다(43.6%)’고 답했다. 뒤이어 ‘연인(27.4%)’, ‘친구 및 지인(18.4%)’을 꼽았다. 이와 달리 여성은 ‘친구 및 지인(41.5%)’, ‘연인(28.8%)’, ‘회사 동료(22.6%)’ 순으로 편히 털어 놓을 수 있다고 답했다. 듀오 김승호 홍보 팀장은 “드라마 ‘미생’이 인기를 끌며 직장인들의 애환이 주목 받고 있다”며 “일과 사랑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오는 23일까지 ‘조르조 모란디’ 초청 행사 진행

    결혼정보회사 듀오, 오는 23일까지 ‘조르조 모란디’ 초청 행사 진행

    국내 대표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가 ‘조르조 모란디: 모란디와의 대화’ 전(展) 고객 초청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듀오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국민화가 조르조 모란디(1890~1964)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30주년과 서울시와 볼로냐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모란디 미술관(Museo Morandi)의 소장품 중 주로 작가의 전성기(1940년대~60년대)에 제작된 회화(유화, 수채화), 판화(에칭), 드로잉 40여점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김환기, 박수근, 도상봉 등 모란디와 동시대를 살았던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의 명작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모란디에게 영감을 받은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병(甁)의 화가, 모란디는 한국의 대중들에게 다소 낯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란디는 베니스 비엔날레(1948)와 상파울로 비엔날레(1957)에서 수상할 만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진짜 예술가로 불릴 만큼 현재까지 많은 예술가들이 존경하는 작가다. ‘현실보다 더 추상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던 모란디는 고요함과 단순함 속에서 예술의 존재와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뇌했다. 그의 작은 작품 속에는 세계에 대한 작가의 끊임없는 사색과 예민한 직관의 총체가 담겨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현대사회의 이미지 과잉과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사색을 체험하고, 관계의 본질을 통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이탈리아 국민작가로 불리는 조르조 모란디는 끊임없는 사색과 인내를 예술로 표현한 거장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 이벤트를 통해 미혼남녀들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듀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80매(1인2매)의 초청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문의 : www.duo.co.kr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에게 묻기 멋쩍은 연애, 숫자로 배운다?…결혼정보회사 듀오, 도서 출간

    남에게 묻기 멋쩍은 연애, 숫자로 배운다?…결혼정보회사 듀오, 도서 출간

    -연애와 결혼에 관한 설문 결과 엮은 ‘결혼 생각’…19일 출판기념 연애특강 진행 남녀의 비밀스러운 연애 속사정을 통계로 풀어낸 책이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미혼이라면 누구나 말 못할 연애 고민과 결혼에 대한 부담이 있기 마련이다. ‘결혼 생각’은 이러한 남녀의 갈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풀어주는 책으로 출판됐다. 국내 1위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가 대한민국 싱글의 다양한 사례와 통계자료를 한데 모아 결혼 생각 도서를 출간했다. 책 출판을 기념해 오는 19일(금) 강남에 위치한 본사 16층에서 미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나 시집갈 수 있을까’ 연애특강도 개최한다. 강연 행사는 도서의 저자이자 수많은 연애강연과 컨설팅으로 유명한 이명길 듀오 연애코치가 담당한다. 강연을 통해 ‘버릴 남자와 고쳐 쓸 남자의 구별법’, ‘접근과 대시의 차이’, ‘이상적인 배우자상’ 등 갖은 연애 노하우와 현실적인 결혼을 유쾌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결혼 생각’ 도서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에 출간한 ‘결혼 생각’은 듀오의 온라인 회원(약 80만 명)과 일반 남녀에게 실시한 방대한 설문결과를 근거로 집필한 책이다. 각종 연애칼럼 연재와 미디어 활동을 해 온 연애코치 3인(저자 김미연, 이명길, 장보은)이 이 가운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또한 엄선한 통계자료는 요즘 남녀의 솔직한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연애를 못하는 솔로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수많은 상황에서 겪는 문제를 담고 있다. 궁금한 이성의 속마음, 기혼자가 말하는 결혼의 진실 등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유용한 정보라는 평가다. 여기에 각종 수치는 이해하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데이터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해석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 주제에 관한 짤막한 칼럼이 남녀 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사랑은 많은 이의 관심사이자 삶에 중요한 가치지만, 이를 깊게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연애와 결혼 관련 서적이 새해를 맞이하기에 앞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은 무엇인지, 여러 가지 생각의 주제를 던져줄 것”이라 전했다. 연애특강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www.duo.co.kr)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 방년 20세의 슬픈 겨울…늘어나는 여성 자살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6. 방년 20세의 슬픈 겨울…늘어나는 여성 자살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한국 자살률 OECD 최고 수준…지난해 하루 평균 40명 스스로 목숨 끊어 한국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3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 4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었다. 하루 평균 39.5명이 자살로 생을 마ㅁ감한 것. (중략)연령별로 보면 1년 전보다 30대(3.8%), 40대(6.1%), 50대(7.9%)의 자살률이 증가했다. 자살은 10대, 20대, 30대 사망원인 1위로 꼽혔다.지난 9월 23일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유독 높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어땠을까요. 46년 전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기사를 소개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당시에도 한국은 최고의 자살률 국가였습니다. 물론 세계 최빈국에 가까웠던 당시와 지금의 자살 원인은 상당히 다르지만 말입니다. 당시에는 특히 여성 자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컸던 모양입니다. 내용을 한번 보시지요. ▒▒▒▒▒▒▒▒▒▒▒▒▒▒▒▒▒▒▒▒▒▒▒▒▒▒▒▒▒▒ “잠깐 참으셔요” 방년 20세의 겨울…늘어나는 여성자살 전체 사인(死因)의 제2위- 선데이서울 1968년 10월 6일자, 1971년 5월 16일자, 1972년 4월 2일자 종합 딱한 여심(女心)몇 가지 사례1: 한낮에 서울 마포의 한 여관에서 이모(2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지역 산골 출신인 이씨는 중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놀다가 4년 전 돈벌이를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식모살이, 병원 종업원, 다방 종업원 등 닥치는대로 일을 했지만 아직 채 피어보지도 못한 그녀의 인생은 고달프기만 했다. 이씨는 넉달 전 다방일을 하면서 알게 된 전기회사 직공(23)과 사흘을 한방에서 지내다가 마지막 날 생을 마감하는 극약을 입안에 털어넣었다. 경찰은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지났다”,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들고” 등 이씨의 수첩 메모로 미루어 세상살이에 염증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냈다.(1972년 3월) 사례2: 경기 화성군 반월면의 박모(23·여)씨는 신혼 첫날밤을 치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씨는 김모(26)씨와 결혼, 첫날밤을 보냈느데 일을 마친 뒤 신랑 김씨가 대뜸 “처녀가 아니다”라면서 이혼을 요구하자 “숫처녀임을 입증하겠다”며 극약을 먹고 자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1971년 5월) 사례3: 최모(32·여)씨는 어머니날(현 어버이날)에 세 딸과 함께 음독자살을 기도했다. 결국 자신과 두 딸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0월 남편과 사별한 최씨는 “남은 두 아들을 공부시켜 달라”는 요로에 보내는 유서를 남겼다.(1968년 5월) 사례4: 김모(27·여)씨는 이룰 수 없는 결혼을 비관, 애인 집의 연탄난로에 머리를 묻고 자살했다. 김씨는 애인과 깊은 관계를 맺어 임신까지 했으나 사회적인 흠(전과자)이 있는 남자에게는 딸을 줄 수 없다는 집안의 반대에 좌절, 자살을 선택했다. “엄마의 훌륭한 딸이 되고 싶었어요. 그러나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그분을 버릴 수는 없었어요….” 그의 유서다.(1968년 6월) 사례5: 이모(21·여)씨는 조흥은행 본점 12층에서 투신자살했다. 이씨는 모 공대건축과 2년생. 2년 동안 서울대, 연세대를 계속 낙방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968년 6월) 사례6: 홍모(35)씨는 11세 어린 연하 애인(24)과 인천의 한 여관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손아래 남자와의 사랑이 빚은 비극적인 정사(情死)였다. (1968년 1월) ▒▒▒▒▒▒▒▒▒▒▒▒▒▒▒▒▒▒▒▒▒▒▒▒▒▒▒▒▒▒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 지라”(마태복음 27장 5절) 유다 이후 많은 인간 가족이 저마다의 절박한 이유로 자살을 했다. 클레오파트라나 오필리아, 마릴린 먼로는 결국 자살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여심(女心)의 선각자이지만 현대인에 있어, 특히 여자의 경우 자살은 아주 매력적인 것으로까지 언제부터인가 심상에 뿌리박혀 버리고 말았다. 세계에서 자살률(인구 10만명당)이 제일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29명에 이른다. 자살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각 2명 꼴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25명 정도로 자랑스럽지 못한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덴마크 등과는 자살률이 높은 이유가 판이하게 다른다. 우리나라의 자살이 ‘가난형’인데 반해 덴마크 같은 쪽은 ‘부자형’으로 통한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너무나 스트레스가 없어도 파멸적인 고적감을 느끼게 된다는데 덴마크같은 선진국의 자살이 이런 케이스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살 기도자는 여성 쪽에 많은데, 남자와의 비율이 1대 1.3 정도다. 그러나 여자에겐 자살 미수가 많아 실제로 사망하는 숫자는 남녀가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최근 자살 추세를 보면 10대와 젊은 여성층에서 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너무나 한국적인 경향이라고 한다.   인간해약(解約) - 20세가 절정 1967년 한 해 동안의 통계에 의하면 서울 시내에서의 여성의 자살은 전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결핵, 3위는 암이다. 우석의대 산부인과 교실에서 최근 조사한 사인별 사망통계에 의하면 총 대상 1900명 중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309명이며 2위인 자살은 288명, 3위인 암은 209명이었다. 그 다음이 뇌일혈(뇌졸중) 167명, 모성 사망(임신·분만 관련 사망) 128명, 고혈압 110명 순이다. 자살자 중 36%인 105명은 겨울에 사망했으며 여름 80명, 가을 53명, 봄 50명 등이었다. 자살을 가장 많이 하는 여성군(群)은 어느 연령층일까? 우석의대의 조사에 의하면 288명의 자살여성 중 33%인 95명은 20세에서 24세까지의 방년. 다음이 15세에서 19세까지의 10대 여성이며(47명), 25~29세는 46명, 30~34세는 36명, 35~39세는 21명, 40~44세는 18명, 그리고 45~50세는 21명으로 되어있다. 결국 많은 수의 24세 이하 꽃다운 처녀들이 겨울을 택해 스스로 인간해약(人間解約)을 하고 있다고 우석대 조사팀은 말하고 있다. 여자들은 왜 자살에 매료되는가? 장병임 교수(서울문리대)는 가능한 자살예방 수단으로 초자아(超自我)를 역설한다. “정신분석학상의 초자아는 교육이다. 젊은 여성들의 자살은 90%가 애정 문제에 원인이 있는데 이것은 가정교육이라는 하나의 절대수단으로 극복될 수 있는 문제이다. 요즘 부모들은 딸에게 이성교제(정신적인)는 허용하면서 막상 정조관에 있어서는 애매하고 엄격한 자신들의 견해를 강요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결국 자살을 할 수 밖에 없는 젊은 여성들의의식의 파탄은 부모에게 절대적인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자살예비역 하루 20명꼴…‘살 수 없어’ 아닌 ‘싫어서’ 성모병원 안에 있는 음독자살예방센터에는 해마다 약 900명의 음독자가 들어온다. 1967년 한 해 동안 이곳 신세를 진 자살 기도자만 해도 남자 355명에 여자 488명 등 도합 843명. 그런가 하면 서울, 연세, 우석, 적십자 등 비교적 큰 종합병원의 응급실에 실려오는 자살예비역만 해도 하루 20여명을 헤아린다. 지난 1963~67년 5년 동안 성모병원의 자살예방센터에서 치료받은 음독자는 모두 4548명에 이르고 있다. 남자 1975명, 여자 2573명으로 여성 우세는 여기서도 예외가 없다. 전체 자살기도자의 57%인 2591명이 20대, 17.5%인 792명이 10대다. 16.3%는 30대, 9.23%는 40대다. 여성자살자에게는 자살원인, 자살방법, 연령분포 등 자살 주변에 얽힌 심리적 델리커시가 현란하리만큼 많다. 한마디로 ‘살 수 없어 죽는다’보다는 ‘살기 싫어서 죽는다’가 그녀들의 죽음의 변(辯)인 셈이다. 20대 여성의 경우 자살 원인의 46%가 애정 갈등으로 되어 있으나 간접적이고 충동적인 것까지 합하면 거의 90%가 애정문제에 귀착되고 있다. 도니제티의 멜로디 같은 ‘사랑의 묘약’이 그녀들의 목마른 상심엔 필요하다는 얘기다. 좀 묵은 통계지만 이 땅 춘향의 후예들에게는 거의 자연스럽다고 할 정도로 자살에의 향수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수년 전 가톨릭의대에서 3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여고생의 49%, 여대생의 62%가 “자살을 할 수도 있다”는 우울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의지 박약에서 오는 생활의 도피”라는 뒤르켕의 자살론은 이젠 아무래도 너무 낡은 관념론인 것 같다.  ”한국은 자살자의 천국” 장병임 교수는 여자들, 특히 젊은 여자들의 자살을 최대한 막는 효과적인 처방으로 “올바른 성교육의 실시”를 주창한다. 이성교제 자체를 터부시 하든지, 그렇지 않을 바에야 최소한 정조관에 대한 개념의 정립 만큼은 딸들에게 세워 주어야겠다는 것이다. 한국가이던스센터에 찾아오는 여성 중 자살에의 의지를 호소하는 층은 하이틴과 25세 이전의 미혼여성들. 카운셀링의 내용도 이상적인 상대를 얻기 위한 것보다는 이미 저질러진 사건들, 이를테면 처녀성의 상실이라든지 혼전임신 같은 건강치 못한 “어찌 하오리까”뿐이라고 장 교수는 개탄한다. 음독자살예방센터 김종은 교수는 이와는 좀 다른 각도에서 자살예방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 자살자의 반이 약물에 의한 자살을 기도하고 있으며, 약물의 58%가 정신신경안정제인 만큼 이들 약품의 판매를 엄격히 규제하면 된다는 것이다. 김 교수에 의하면 자살약으로 이용되는 정신신경안정제를 거의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대만, 태국 정도 뿐이라고 한다. 외국의 경우 한 번 자살을 기도한 사람은 으레 정신과에 입원시키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겨우 35%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독자살예방센터의 집계에 의하면 자살 재기도자는 전체의 10%이며 “또 자살을 하겠다”는 사람만도 전체 자살기도자의 43%나 되는 딱한 실정이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사건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듀오, 업계 최초 기록… 3만 성혼 돌파 기념 ‘사랑의 연탄 배달’ 진행

    듀오, 업계 최초 기록… 3만 성혼 돌파 기념 ‘사랑의 연탄 배달’ 진행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에서 업계 최초로 3만 번째 성혼 회원이 탄생했다. 이에 듀오는 2만 9천 여명의 미혼남녀가 활동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결혼정보회사로서 ‘3만 번째 성혼 기록’을 기념하며 1일, 서울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에는 200여명의 듀오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하여 3만 번째 성혼 커플이 동참했다. 봉사 참가자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며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게 연탄 3만 장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따뜻한 온정을 담은 사랑의 연탄은 서울 상계동 3, 4동 어려운 독거노인 150가구에 총 3만 장 배달됐다. 이날 나눔 봉사를 함께한 3만 번째 성혼 커플의 주인공 김병태(남, 34세, 회사원), 송두리(여, 31세, 회사원) 커플은 올해 2월에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 7일 화촉을 밝혔다. 새신랑 김병태 씨는 “지금의 인연을 만나기까지 커플매니저와 자주 전화 통화를 하며 만남에 대한 조언을 구했던 것 같다”며 “외로운 미혼남녀들이 하루 빨리 짝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성혼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엄영혜 커플 매니저는 “두 분의 결혼은 회원과 커플매니저의 꾸준한 소통과 믿음 그리고 노력의 결실”이라며 “커플매니저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와줘서 무한한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연탄 봉사와 함께 3만 번 째 성혼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김병태, 송두리 커플에게 3백 만원의 결혼 축하 지원금이 지급됐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뜻깊은 나눔 봉사 활동을 3만 번째 성혼 주인공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의미 있다”며 “듀오는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창립해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남녀의 만남에서 새롭게 확장되는 가정, 직장, 사회 관계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듀오웨드, 듀오아카데미, 듀오라이프컨설팅 등 브랜드 확장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생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식구는 혈연뿐? 혼자 살던 8인의 새 가족 만들기

    식구는 혈연뿐? 혼자 살던 8인의 새 가족 만들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 안방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9부작으로 마련된 ‘EBS 다큐프라임 가족쇼크’다. 지난 17일 첫 전파를 탔다.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밤 9시 50분 사흘 연속 방영된다. 24일엔 가족쇼크 4부 ‘식구의 탄생’ 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1980년 5인 이상 가구 49.9%, 1인 가구 4.8%에서 2012년엔 1인 가구 25.3%, 5인 이상 가구 7.2%로 불과 30여년 만에 우리 사회의 가족 형태가 확 바뀌었다. 1980년만 해도 극소수이던 1인 가구가 양적으로 가장 많은 가족 형태가 된 것이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문제점도 대두됐다. 보살핌을 받거나 기댈 곳이 사라져 홀로 사는 사람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식구의 탄생’은 이런 현실을 가감없이 다루며 대안을 찾아봤다. 우리 시대 1인 가구를 대변하는 8명을 섭외해 가상의 식구가 되도록 했다. 8주간을 함께 보내며 새로운 식구 탄생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프로그램엔 1인 가구 가운데 가장 다수를 차지하는 30대 미혼남녀부터 70대 사별 노인, 이혼남, 기러기 아빠,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 여성까지, 20대 청년에서 70대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해 한 식구를 이뤘다. 같은 식구가 되기 전까지 이들이 혼자 사는 이유는 제각각이었지만 식탁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물에 만 밥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혼자 먹는 게 싫어 굶는 경우도 허다했다. ‘식구의 탄생’은 혈연이 아니라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지난 17~18일 방영된 1·2부는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단원고 2학년 아이들의 부모와 형제자매들의 사연을 다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열린세상] 한계령을 넘으며/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한계령을 넘으며/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난 필자가 서울에 처음 오던 날 넘었던 고개가 진부령이다. 차 한 대 겨우 비켜갈 꼬불꼬불하고 좁은 자갈길이다 보니 빠른 직행버스도 시속 40㎞를 넘지 못했다. 서울에 한번 와 본 것 자체가 큰 자랑거리였던 시절에 서울 가는 길은 ‘한양천리’ 그 자체였다. 서울에 갈 기회도 없었거니와 길이 험해 ‘보릿고개’만큼이나 넘기 쉽지 않아서다.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서울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길은 다양해졌다. 동해로 가는 여러 갈래 길들 중 옛 시절에 넘나들던 진부령처럼 느껴지는 고갯길이 한계령이다. ‘태풍 루사’가 끼친 피해 복구로 도로 상태가 예전보다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나 아직도 운전하기에 험한 길이 한계령이다. 열 살짜리 자식의 손을 잡고 서울로 향했던 부모님, 이제 80세를 넘긴 그 부모님을 뵈러 서울 쪽에서 반대 방향으로 한계령을 넘어가고 있다. 일거리를 찾아 도시로 인구가 모여들던 시절 먹을 것이 부족하다 보니 산아제한에 정부가 적극 나섰다. ‘둘만 나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는 구호로 산아제한에 성공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정부 정책 중 가장 성공한 것이 산아제한 정책이라고 자랑까지 했다. 그 성공했다던 정책이 국가적 재앙으로 돌변했다.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20년 동안이나 초저출산(출산율이 1.3 이하) 상태에 놓이다 보니 그동안 800만명이나 적게 태어났다. 미래 경제활동인구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앞으로 출산율이 올라간다 해도 잃어버린 20년을 되찾을 수 없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심각함을 인식한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1~ 2015)을 세워 5년 동안 70조원(저출산 대책 40조원, 고령화 대책 30조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저출산·노인빈곤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없다. 앞으로도 출산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작아서 그렇다. 평생 미혼으로 남는 인구가 많을수록 출산율이 올라갈 가능성도 작아진다. 인구학적으로 여성의 가임기가 끝나는 45세까지 결혼하지 않을 경우 ‘평생 미혼 인구’로 분류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20대 초반 남녀 5명 중 1명(20세 남자의 23.8%, 20세 여성의 18.9%)은 20년 뒤 ‘평생 미혼’으로 남는다고 한다. 이처럼 독신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1인 가구도 급증하고 있다. 이미 전체 가구의 25%에 달하는 453만 가구(2012년 기준)가 1인 가구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며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孤獨死)도 증가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복지 욕구가 분출하는 상황에서 이를 책임질 사회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쉽사리 오를 것 같지 않은 출산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길은 미래에 급증할 지출 요인을 선제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이다. 예전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던 시절을 다시 떠올려야 할 때가 된 것이다. 한계령을 넘으며 맑은 공기와 낙엽 향기를 맡으면서도 착잡했던 이유다. 그대로 놔두면 국가적 재앙이 될 저출산·인구고령화, 미혼 인구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약 350만명의 고독사 예비군 문제 등을 더는 정부에만 맡겨서는 안 될 것 같다. 사회 각 분야가 나서서 우리 사회환경 변화가 초래할 각종 위험에 대해 적극 알려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20년 동안이나 초저출산 국가 상태에 놓여 있는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실상을 제대로 알려야 우리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감내해야 할 총체적인 부담의 크기와 대책 마련의 시급성이 공유돼야 한다. 제대로 공유만 된다면 당장 논란이 큰 공무원연금 개혁 등 우리 사회가 처한 여러 난제에 대한 생산적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 과거 패러다임에 갇혀 소모적인 논쟁만 되풀이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지켜보기에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다. 예전에 넘기 어려웠던 진부령과 한계령만큼이나 험난한 앞날이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는 현실을 빨리, 그리고 널리, 제대로 알려야 한다.
  • [열린세상] 한계령을 넘으며/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한계령을 넘으며/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난 필자가 서울에 처음 오던 날 넘었던 고개가 진부령이다. 차 한 대 겨우 비켜갈 꼬불꼬불하고 좁은 자갈길이다 보니 빠른 직행버스도 시속 40㎞를 넘지 못했다. 서울에 한번 와 본 것 자체가 큰 자랑거리였던 시절에 서울 가는 길은 ‘한양천리’ 그 자체였다. 서울에 갈 기회도 없었거니와 길이 험해 ‘보릿고개’만큼이나 넘기 쉽지 않아서다.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서울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길은 다양해졌다. 동해로 가는 여러 갈래 길들 중 옛 시절에 넘나들던 진부령처럼 느껴지는 고갯길이 한계령이다. ‘태풍 루사’가 끼친 피해 복구로 도로 상태가 예전보다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나 아직도 운전하기에 험한 길이 한계령이다. 열 살짜리 자식의 손을 잡고 서울로 향했던 부모님, 이제 80세를 넘긴 그 부모님을 뵈러 서울 쪽에서 반대 방향으로 한계령을 넘어가고 있다. 일거리를 찾아 도시로 인구가 모여들던 시절 먹을 것이 부족하다 보니 산아제한에 정부가 적극 나섰다. ‘둘만 나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는 구호로 산아제한에 성공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정부 정책 중 가장 성공한 것이 산아제한 정책이라고 자랑까지 했다. 그 성공했다던 정책이 국가적 재앙으로 돌변했다.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20년 동안이나 초저출산(출산율이 1.3 이하) 상태에 놓이다 보니 그동안 800만명이나 적게 태어났다. 미래 경제활동인구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앞으로 출산율이 올라간다 해도 잃어버린 20년을 되찾을 수 없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심각함을 인식한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1~ 2015)을 세워 5년 동안 70조원(저출산 대책 40조원, 고령화 대책 30조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저출산·노인빈곤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없다. 앞으로도 출산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작아서 그렇다. 평생 미혼으로 남는 인구가 많을수록 출산율이 올라갈 가능성도 작아진다. 인구학적으로 여성의 가임기가 끝나는 45세까지 결혼하지 않을 경우 ‘평생 미혼 인구’로 분류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20대 초반 남녀 5명 중 1명(20세 남자의 23.8%, 20세 여성의 18.9%)은 20년 뒤 ‘평생 미혼’으로 남는다고 한다. 이처럼 독신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1인 가구도 급증하고 있다. 이미 전체 가구의 25%에 달하는 453만 가구(2012년 기준)가 1인 가구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며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孤獨死)도 증가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복지 욕구가 분출하는 상황에서 이를 책임질 사회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쉽사리 오를 것 같지 않은 출산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길은 미래에 급증할 지출 요인을 선제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이다. 예전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던 시절을 다시 떠올려야 할 때가 된 것이다. 한계령을 넘으며 맑은 공기와 낙엽 향기를 맡으면서도 착잡했던 이유다. 그대로 놔두면 국가적 재앙이 될 저출산·인구고령화, 미혼 인구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약 350만명의 고독사 예비군 문제 등을 더는 정부에만 맡겨서는 안 될 것 같다. 사회 각 분야가 나서서 우리 사회환경 변화가 초래할 각종 위험에 대해 적극 알려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20년 동안이나 초저출산 국가 상태에 놓여 있는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실상을 제대로 알려야 우리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감내해야 할 총체적인 부담의 크기와 대책 마련의 시급성이 공유돼야 한다. 제대로 공유만 된다면 당장 논란이 큰 공무원연금 개혁 등 우리 사회가 처한 여러 난제에 대한 생산적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 과거 패러다임에 갇혀 소모적인 논쟁만 되풀이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지켜보기에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다. 예전에 넘기 어려웠던 진부령과 한계령만큼이나 험난한 앞날이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는 현실을 빨리, 그리고 널리, 제대로 알려야 한다.
  • 결혼정보회사업체 가연, 결혼상대 적정 소득수준 설문조사…결과는?

    결혼정보회사업체 가연, 결혼상대 적정 소득수준 설문조사…결과는?

    미혼남녀들이 원하는 결혼 상대의 '적정 소득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결혼정보회사업체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에서는 20~30대 미혼남녀 362명을 대상으로 결혼 상대의 소득수준으로 얼마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알아봤다. 조사 결과, 미혼남성은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 38%로 가장 많았고,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이 30%,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5%로 뒤를 이었다.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이 3%, ‘70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2%를 차지했다. ‘전혀 상관없다’라고 답한 비율도 20%에 달했다. 반면 미혼여성이 ‘전혀 상관없다’고 답한 비율은 3%에 그쳤다.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이 32%로 가장 많았고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31%로 뒤를 이었다.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은 16%로 집계됐고 ‘7000만원 이상’이 6%를 차지했다. ‘6000만원 이상~7000만원 미만’과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은 각각 6%와 5%로 집계됐다. 소득수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혼의 조건’들을 두고 봤을 때는 어떨까? 얼마 전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모바일 리서치 전문업체 오픈서베이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상대의 조건’으로 미혼남성은 성격, 가치관, 외모에 이어 경제력/직업을 택했고, 여성은 성격, 가치관 다음으로 경제력/직업을 선택했다. 비율로 보면 미혼여성의 20%가 ‘경제력/직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미혼남성은 7%만이 ‘경제력/직업’이라고 대답했다. 결혼정보회사업체 가연 박미숙 이사는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상대의 적정 소득수준을 보면 대체로 여성쪽에서 더 큰 기대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남성들은 20%의 적지 않은 숫자가 ‘전혀 상관없다’라는 답변을 보이기도 하는 반면, 여성들이 생각하는 남성의 소득수준은 남성보다 대개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타일러·이국주 성평등 우수 캐릭터 선정

    타일러·이국주 성평등 우수 캐릭터 선정

     ‘비정상회담’(JTBC)에 출연 중인 타일러(미국)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성평등 우수 캐릭터로 선정됐다. 성평등 우수 프로그램으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KBS)와 ‘궁금한 이야기 Y-미혼부 사랑이 아빠편’(SBS), ‘미생(5회)’(tvN)이 선정되었다. 성불평등 프로그램으로는 ‘개그콘서트’(KBS)와 ‘SNL코리아’(tvN)가 신고됐다.  서울YWCA는 7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TV 속 성평등 및 성불평등 캐릭터를 찾아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 TV에 대한 비판적 시청을 통해 성평등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타일러는 ‘비정상회담-‘일도 아이도 포기 못하는 나, 정상인가 vs 비정상인가’편에서 “우리는 남자에게 일과 아이를 선택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여자에게만 일과 육아를 선택하라는 말을 하니, 이것은 불평등하다”고 발언, 성고정관념에 대한 근본적인 이의를 제기한 점에서 가장 성평등한 대사를 한 캐릭터로 선정됐다.  개그우먼 이국주는 출연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사회통념적으로 여성에 대해 기대하는 미의 기준에 맞춰 예뻐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밝혀,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 편견을 깨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우수 성평등 캐릭터로 꼽혔다.  특히 ‘궁금한 이야기 Y’는 우리나라에서 미혼부가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법적 제도의 미흡성을 지적하고 한부모 가정에 대한 평등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함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미생’은 직장 내 성차별 문제와 워킹맘의 비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다는 점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개그콘서트’(KBS)와 ‘SNL코리아’(tvN)는 여성 출연자를 외모로 구분짓고, 획일화된 미적기준에 따라 외모를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성불평등 프로그램으로 지적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5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오락, 시사, 교양, 광고 등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남녀 고정관념을 벗어나 건강하고 평등한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멋진 캐릭터 혹은 대사, 프로그램을 찾고 성불평등 프로그램과 캐릭터를 신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57명이 응모,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YWCA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2014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면서 TV,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미디어교육을 비롯한 다각적인 성평등 미디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 개최

    결혼정보회사 듀오,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 개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의 이명길 연애코치가 오는 21일(화) 저녁 8시 종로 서울극장에서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영화 ‘타임 투 러브’는, 평생 사랑에 빠져 본 적이 없는 사랑 불감증 작가가 우연히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비정상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상영 후에는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사전에 연애코치를 정식 등록시킨 이명길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애코치와 진명현 KT&G 영화사업팀장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영화 속 연애 전략과 현실적인 연애 비법을 배워보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한 카운셀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호 결혼정보업체 듀오 홍보팀장은 “연애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도 보고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인 만큼 미혼남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는 결혼정보회사 듀오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995년 설립된 국내 1위 결혼정보업체(매출액 기준)로, 혁신적인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격 결혼·미팅·웨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이래, 고유 매칭 시스템 DMS,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혼정보에 접목하며 선진적인 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약 2만 9천여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를 위한 다채로운 가을 이벤트 개최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를 위한 다채로운 가을 이벤트 개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상형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외로운 미혼남녀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1000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찬 바람이 부는 가을, 쓸쓸한 싱글을 위해 기획한 ‘이상형 찾기 이벤트’는 듀오의 ‘매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맛보기 서비스다. 간단히 원하는 이상형의 조건을 입력해 자신과 어울리는 이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제공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에서 ‘듀오’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를 하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솔로를 탈출하고 싶으나 정작 자신이 만나고 싶은 이성이 어떤 타입인지 잘 모르는 남녀가 많다”며 “올 가을 카카오톡 이벤트를 통해 옆구리가 시린 남녀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선물하며, 이상형에 대해 생각해 볼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듀오는 미혼인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을 맞이 ‘문화 이벤트’도 준비했다. 다음달 주말에 열리는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와 ‘달을 품은 슈퍼맨’, 오페라 ‘오텔로’, 연극 ‘극적인 하룻밤’ 등 이색적인 공연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 초청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http://www.duo.co.kr)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궁경부암백신 등 성인예방접종 필요성 높아져

    자궁경부암백신 등 성인예방접종 필요성 높아져

    예방주사하면 소아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성인들은 언제, 어떤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성인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걸렸던 감염병이 다시 활성화되거나, 새로운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20~30대 건강한 성인 역시 특정 감염병에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소아 때 예방접종을 했지만 지속적인 면역 효과를 갖기 위해 추가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성인기에 맞으면 효과가 더욱 큰 예방접종, 계절이나 직업에 따라 발생 위험이 높은 전염성 질환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등이다.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경우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만성간염과 간경화증, 간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20~30대에서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아서 위생관리가 어려운 해외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젊은 성인이라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 미혼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80~90%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산모는 백일해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백일해는 부모를 통해 전염되기 쉬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9~10월에는 독감 및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이 주목을 받는다. 독감 예방접종은 가장 광범위하게 많은 사람이 접종한다. 건강한 젊은 남녀보다는 소아, 만성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가 더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들은 독감에 노출될 경우 39℃가 넘는 고열은 물론 두통, 근육통, 폐렴, 중추신경염 등의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태아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대한감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인 성인 예방 접종표에는 독감 예방접종처럼 19세부터 65세까지 연령에 따라 성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총 10가지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시기를 알려준다. 강남 미즈힐 여의사 산부인과 이향 원장은 “건강한 성인 역시 언제든 적신호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예방 접종은 그 내용이 전문적이고 개개인의 건강 상황, 직업, 거주지에 따라 변수가 많으므로 병원에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오피스텔 유성해네스타워, 분양관 열고 방문객 맞아

    부산오피스텔 유성해네스타워, 분양관 열고 방문객 맞아

    신규 소형 오피스텔의 임대수익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수익형부동산 정보분석업체에 따르면, 전용면적 20㎡ 이상 34㎡ 미만 소형 평형대인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이 5%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착공(준공 2009년 이후)된 2만 7,612실의 소형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로 실수요자들의 소형평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를 짐작게 한다. 이러한 상태에 맞춰 최근 부동산 시장은 중ㆍ대형 아파트 보다는 소형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에 치중된 건설 계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분양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 역시 1인가구 및 신혼부부, 핵가족을 위한 구성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는 총 8타입의 276가구가 입점된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타입인 3단 복층식 평면 구성이 45실, B타입인 투룸형 평면이 199실로 3단 복층형과 투룸형이 중심을 이룬다. 오피스텔은 최근 미혼 남녀 사이에서 크게 선호하고 있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되어 더욱 인기가 높으며,피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입주민 전용 극장 및 노래방, 옥상 정원 등 다양한 부대 시절 완비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이 통과하는 연산역 더블역세권의 중심일뿐만 아니라 11개의 시내 버스 노선이 연결돼 있어 부산 시내 어디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2015년 도심과 시외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투자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복층오피스텔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 관계자는 “더블역세권과 다양한 주거 편리 커뮤니티를 갖춰 높은 부동산투자 가치를 지닌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며 “이를 알아본 실수요자들의 방문으로 전포동 분양 오피스관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6일 오픈한 분양홍보관은 주말새 많은 실수요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자의 초기 부담까지 줄인 부산 오피스텔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홍보관 위치 안내 및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 분양 문의는 전화(051-805-2133)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혼모 일수록 ‘태아 성별’ 신경 쓴다 (美연구)

    미혼모 일수록 ‘태아 성별’ 신경 쓴다 (美연구)

    미혼모나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일수록, 임신했을 때 태아의 ‘성별’이 무엇인지 더욱 신경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은 배우자 없이 홀로 아이를 가진 미혼모, 이혼 후 혼자가 된 여성,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성,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저학력 여성일 경우 태아의 성별에 신경을 더욱 많이 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 중 3분의 2는 태아의 성별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자녀의 사회적 성 역할에 대한 기대감, 미래 양육계획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주로 이렇게 태아의 성별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대부분이 저학력, 낮은 소득 수준, 미혼 또는 이혼으로 인해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반면, 태아의 성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여성들은 대부분 남성과 여성이 부모 역할을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대개 호기심과 독립심 그리고 개방적인 생활태도를 유지하는 측면이 강했는데, 미리 태아의 성별을 알기 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출산 전까지 유지하려는 경향이 많았다. 또한 미리 성별을 알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갖게 될 성적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예를 들어 만일 한 여성이 미리 태아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동복을 비롯한 각종 유아용품을 미리 핑크색 등으로 꾸미고 아이의 환경 역시 여성적인 성향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태아의 성별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 여성들은 아이의 인생을 성별로 인해 미리 한계 짓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고 태아 성별을 미리 알고자 하는 여성들은 자신만의 성 역할 개념과 육아 계획을 미리 세우고자 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가정을 해볼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사라 숍페-설리번 교수는 “태아의 성별을 궁금해 하지 않는 여성들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남녀 간 성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했다”며 “이는 평등주의적 지향(egalitarian orientation) 관점에서 해석해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미리 아이의 성별을 궁금해 하거나 또는 궁금해 하지 않는 엄마의 성향은 미래 자녀 양육 환경부터 진로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나이 알고보니..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나이 알고보니..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최근 전국의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 외모의 전성기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27-29세(28.0%)’, 여성은 ‘21-23세(29.5%)’가 본인의 외모 전성기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를 꼽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94년생 수지 지금 전성기? ‘남자는 나?’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94년생 수지 지금 전성기? ‘남자는 나?’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최근 전국의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 외모의 전성기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27-29세(28.0%)’, 여성은 ‘21-23세(29.5%)’가 본인의 외모 전성기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를 꼽았다.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결과에 대해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성은 대학교 졸업 후 직장이 안정되면 얼굴이 확 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여대생이 되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고의 외모 전성기를 구가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에 네티즌들은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동의할 수 없다”,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라더니 23세까지가 절정이구나”,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너무 어리다”,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난 지금이 전성기인데..”,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수지 SNS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여성은 21~23세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여성은 21~23세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는 몇 살일까?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최근 전국의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 외모의 전성기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27-29세(28.0%)’, 여성은 ‘21-23세(29.5%)’가 본인의 외모 전성기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를 꼽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도대체 몇 살?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도대체 몇 살?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최근 전국의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 외모의 전성기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27-29세(28.0%)’, 여성은 ‘21-23세(29.5%)’가 본인의 외모 전성기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를 꼽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외모 전성기 나이는 몇살입니까

    외모 전성기 나이는 몇살입니까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최근 전국의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각 268명)을 대상으로 ‘본인 외모의 전성기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27-29세(28.0%)’, 여성은 ‘21-23세(29.5%)’가 본인의 외모 전성기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를 꼽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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