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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희 미혼 “난 엄정화 동갑…어떤 분들은 50대로 보기도 한다” 대박

    황영희 미혼 “난 엄정화 동갑…어떤 분들은 50대로 보기도 한다” 대박

    황영희 미혼 “난 엄정화 동갑…어떤 분들은 50대로 보기도 한다” 대박 배우 황영희(45)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황영희는 21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이날 황영희는 자기 소개를 해 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왔다 장보리’에서 ‘도씨’ 역을 맡았던 황영희”라며 “나이는 마흔 여섯”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영희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엄정화와 동갑인 게 맞냐’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 어떤 분들은 날 50대까지도 본다”라며 “이영자 씨가 나이 얘기는 하지 말라더라. 그런데 실제 나이보다 더 보는 분들이 있어 꼭 밝혀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영희의 개인 프로필이 속속들이 공개됐다. 황영희는 “아직 미혼이다. 연극만 해서 남편도, 자식도, 돈도 없다”라면서도 “그래도 의리는 있다. 몇 안되지만 오랜 친구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황영희 엄정화 동갑, 정말 동갑이야?”, “황영희 엄정화 동갑, 정말 그렇네”, “황영희 엄정화 동갑,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영희 미혼 “50대로 보이지만 엄정화와 동갑”

    황영희 미혼 “50대로 보이지만 엄정화와 동갑”

    황영희 미혼 배우 황영희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황영희는 21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이날 황영희는 자기 소개를 해 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왔다 장보리’에서 ‘도씨’ 역을 맡았던 황영희”라며 “나이는 마흔 여섯”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영희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엄정화와 동갑인 게 맞냐’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 어떤 분들은 날 50대까지도 본다”라며 “이영자 씨가 나이 얘기는 하지 말라더라. 그런데 실제 나이보다 더 보는 분들이 있어 꼭 밝혀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영희의 개인 프로필이 속속들이 공개됐다. 황영희는 “아직 미혼이다. 연극만 해서 남편도, 자식도, 돈도 없다”라면서도 “그래도 의리는 있다. 몇 안되지만 오랜 친구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양프로그램조차 성평등적 내용 미흡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모두 성차별적 내용이 아직도 다수(64%)를 차지하고, 특히 종합편성채널은 성차별적 내용이 76%에 달하며, 성역할 고정관념을 확대 재생산하고 가부장적인 사고를 나타내는 발언이 그대로 방송되는 등 성인지적 관점의 방송 제작 노력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서울YWCA(양성평등 미디어모니터회)와 함께 지상파 3사 32편, 종합편성채널 4사 10편 등 교양프로그램 42편에 대해 120여차례에 걸쳐 9월 3주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는 성평등적 내용이 20건, 성차별적 내용이 27건으로, 종합편성채널은 성평등적 내용이 6건, 성차별적 내용이 19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의 교양프로그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SBS)는 6일자 방송에서 8개월 된 딸의 출생신고를 위한 1인 시위를 하는 남성을 취재하면서 미혼부는 출생신고가 불가능한 현실을 자세하게 조명하였다. 결국 취득하는 과정을 자세히 다루어 법적제도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된 방송이었다.  요리장면은 여성의 몫이라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난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SBS), 시간선택제로 일하는 남성을 출현시킨‘언니가 돌아왔다’(MBC), 공동육아와 공동가사 활동모습을 부각시킨 ‘엄마의 탄생’(KBS1)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SBS)도 참신한 방송으로 모니터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부부극장 콩깍지’(채널A)는 6일, 15일자 2회분 방송에서 가부장적인 사고와 성차별적 언어 및 자막 사용 등 무려 10번의 성차별적 내용을 쏟아내는 등 심각한 수준이어서 시정이 필요하다.  김행 양평원장은 “교양프로그램은 양성평등할 것이라는 일반인의 기대수준과 달리, 이번 모니터링 결과 교양프로그램 조차도 성차별적 내용이 다수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된다“면서 ”특히 종합편성채널 종사자의 성평등의식 함양과 성인지 관점의 방송제작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9월 6일부터 21일까지 KBS, MBC, SBS, JTBC, 채널A, MBN, TV조선 등 7개 방송사의 교양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양평원과 서울YWCA(양성평등 미디어모니터회)는 2014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TV,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미디어교육을 비롯한 다각적인 성평등 미디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캐나다 투자이민 마지막 접수

    캐나다 투자이민 마지막 접수

    최근 미국, 캐나다 투자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학구열과 좁아지는 취업문 등에 지친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비자 신청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까다로워지는 데 비해 투자이민은 신속하고 좀 더 쉽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어 투자이민에 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투자이민 ‘EB -5’의 경우 수속기간이 1년 내외로 매우 짧고, 학력과 경력에 상관없이 합법적으로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1년 안에 투자자와 가족,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에게 영주권이 부여되는 메리트를 갖추고 있다. 캐나다 퀘백 투자이민의 경우에는 학력, 경력, 영어, 나이 등의 제한이 없으며, 비영리단체 관리자, 공무원 또는 의사나 변호사도 신청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퀘벡 주정부에 5년간 투자금을 예치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고 투자된 80만 불은 무이자로 5년 후 100%원금 회수가 보장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민전문 법무법인 한별이 오는 25일 미국과 캐나다의 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투자이민 프로젝트 뉴욕시 리저널센터(NYCRC)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5년 후 100% 원금 회수가 가능한 캐나다 퀘백투자이민에 대한 내용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법무법인 한별 관계자는 “이번 이민 설명회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투자이민 가운데 가장 사업적 가치가 큰 곳을 소개한다”며 “평소 투자이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설명회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확인과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www.hanbl.net) 및 전화(02-568-2892)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난자 냉동/문소영 논설위원

    신이 볼 때 인간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젊어서는 돈을 번다며 건강을 해치고, 늙어서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돈을 쓰는 악순환의 고리란다. 최근 페이스북과 애플이 여직원들에게 난자 냉동(egg-freezing)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인당 최대 2만 달러(한화 약 2100만원)다. 난자 냉동은 두 번의 시술이 필요하고, 1회에 1만 달러 정도가 필요한 것을 계산한 것이다. 보관료 500달러도 회사가 지불한단다. ‘난자 냉동’은 아직 결혼해 아이를 낳을 뜻이 없는 20대 여성들이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난자를 체취·냉동해 두었다가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젊은 여성에서 획기적인 기회의 제공일 수도 있지만 이 또한 신이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일이 아닐까 싶다. ‘유리천장’이 여전히 존재하는 탓에 20대의 야망이 큰 직장여성들은 결혼과 출산이 직업적 성공과 승진 등에 장애가 될 것을 우려해 최대한 늦추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회사일에 치어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다. 이러다 보면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최적의 가임기를 놓치게 된다. 여성이 35세를 넘기면 임신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고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들은 많이 나왔다. 물론 노산일 때 천재를 낳는다는 가설도 있다. 영화 ‘노트르담의 꼽추’의 주인공 앤서니 퀸은 나이 70 안팎에도 젊은 여자와 사이에서 건강한 자식을 낳아 자랑하던 외신이 기억난다. 남성들과 달리 나이 50세 안팎에 폐경을 겪게 되는 여성은 ‘난자 냉동’이 또 다른 기회다. ‘자녀가 반드시 필요하냐’고 질문할 수도 있겠다. 정자은행이나 난자은행을 활용하거나 대리모를 고용하는 등의 불임 부부들을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다.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도 성공한 미혼 여성들이 뒤늦게 “남편은 없어도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다”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는 것을 봤다. 성공한 여성 방송인이 정자은행을 활용해 아이를 낳아 홀로 기르는 사례도 있다. 일각에서 이기적이라고 비난하지만, 엄마가 되고자 하는 여성의 마음을 타인이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20, 30대에는 일에 전념했다가 40대에 자녀를 갖고 싶은 여성이라면 20대에 난자를 냉동하고 싶지 않겠나. 그러니 유능한 젊은 여성을 확보하고 싶은 욕심에 페이스북이나 애플에서 직원 복지로 난자 냉동 지원을 내놓을 만도 하다. 다만 ‘난자 냉동’ 복지를 두고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라고 해야 할지, ‘젊음을 착취하는 이기적인 자본주의’라고 해야 할지 알쏭달쏭하다는 것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를 위한 다채로운 가을 이벤트 개최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를 위한 다채로운 가을 이벤트 개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상형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외로운 미혼남녀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1000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찬 바람이 부는 가을, 쓸쓸한 싱글을 위해 기획한 ‘이상형 찾기 이벤트’는 듀오의 ‘매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맛보기 서비스다. 간단히 원하는 이상형의 조건을 입력해 자신과 어울리는 이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제공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에서 ‘듀오’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를 하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솔로를 탈출하고 싶으나 정작 자신이 만나고 싶은 이성이 어떤 타입인지 잘 모르는 남녀가 많다”며 “올 가을 카카오톡 이벤트를 통해 옆구리가 시린 남녀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선물하며, 이상형에 대해 생각해 볼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듀오는 미혼인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을 맞이 ‘문화 이벤트’도 준비했다. 다음달 주말에 열리는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와 ‘달을 품은 슈퍼맨’, 오페라 ‘오텔로’, 연극 ‘극적인 하룻밤’ 등 이색적인 공연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 초청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http://www.duo.co.kr)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듀오,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 개최

    결혼정보회사 듀오,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 개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의 이명길 연애코치가 오는 21일(화) 저녁 8시 종로 서울극장에서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영화 ‘타임 투 러브’는, 평생 사랑에 빠져 본 적이 없는 사랑 불감증 작가가 우연히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비정상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상영 후에는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사전에 연애코치를 정식 등록시킨 이명길 결혼정보회사 듀오 연애코치와 진명현 KT&G 영화사업팀장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영화 속 연애 전략과 현실적인 연애 비법을 배워보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한 카운셀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호 결혼정보업체 듀오 홍보팀장은 “연애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도 보고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인 만큼 미혼남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타임 투 러브’ 카운셀링 시사회는 결혼정보회사 듀오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995년 설립된 국내 1위 결혼정보업체(매출액 기준)로, 혁신적인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격 결혼·미팅·웨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이래, 고유 매칭 시스템 DMS,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혼정보에 접목하며 선진적인 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약 2만 9천여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년 한부모가족 양육비 月 7만원 → 10만원으로 인상

    내년 한부모가족 양육비 月 7만원 → 10만원으로 인상

    한부모가족에 대한 임대주택 배정이 확대되고, 미혼 한부모가족의 기초수급자 선정 기준이 완화된다. 여성가족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3개 영역별 ‘한부모 자립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6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보고했다. ‘한부모가족 종합지원 TF’가 지난 5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돼 발굴한 맞춤형 협업 대책이다. 한부모가족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여가부와 고용노동부는 ‘찾아가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을 한다. 고용센터는 다음달부터 미혼모·한부모가 입소한 복지시설과 이들이 이용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찾아가 취업상담과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여가부와 교육부는 학업을 원하는 미혼모에게 학교와 같은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미혼모 교실형(통합형) 대안교육’을 내년 서울에서 시범 실시한다. 교육부는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선정 때 한부모가족 학생이 많은 학교에 가점을 준다.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기초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가 단절된 미혼 한부모 가구에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을 반영하지 않는다. 3200여 가구가 혜택을 본다. 국토교통부는 부모·형제 집에 사는 무주택 한부모는 가구주가 아니라도 영구·국민 임대주택 입주를 신청하도록 신청자격을 완화한다. 건설임대주택(5년·10년)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에 한부모가족을 추가한다. 정서·심리적 지지를 위해 여가부는 민간기업 디아지오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미혼모 전용 전화상담 창구를 개설, 임신 초기부터 상담과 지원기관 연계 등을 제공한다. 여가부와 통계청은 양육 미혼모 규모를 매년 파악해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증가하는 조루증 환자, 간편해지는 조루증 치료

    증가하는 조루증 환자, 간편해지는 조루증 치료

    최근 결혼을 한 40~50대 남성은 물론, 미혼인 20~30대 젊은 남성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조루증을 호소하고 있다. 과거 갱년기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했던 조루증이 현재는 한국 남성 4명중 1명이 겪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 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조루증이 초기 성적 경험을 통한 정신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컸으나, 최근에는 뇌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스트레스, 음경의 감각 신경 이상,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 조절기능의 소실 등이 조루증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과거와 현재 조루증의 원인을 다르게 생각하는 만큼 그에 따른 치료 방법 또한 변했다. 약물치료, 절개를 통한 보형물 삽입과 같은 수술을 통해 치료했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주사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주사법에는 쥬비덤과 메가필이 있다. 쥬비덤은 히알루론산 성분의 HA필러로, 미국 FDA승인을 받아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쥬비덤을 시술 받으면 음경의 길이와 두께가 약 40% 정도 증대되는데, 이때 길이와 두께의 증대로 인해 음경의 감각신경으로 전달되는 자극이 감소되어 조루증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메가필은 KFDA와 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실제피부 성분으로 만들어진 콜라겐 주사제로 쥬비덤과 같이 음경의 길이와 두께를 증대시키면서, 조루증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10여분의 짧은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늘푸른비뇨기과 최준호 원장은 “시대에 따라 조루증 치료법 또한 변했기 때문에 두려워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늘푸른비뇨기과는 조루치료, 음경확대 등 남성질환 병원이며, 20여 년간 40,000건 이상의 남성수술 임상 경험을 가진 곳으로 남성들의 자신감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의료는 ‘환자 돌봄’에서 시작한다/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열린세상] 의료는 ‘환자 돌봄’에서 시작한다/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목민심서에서 다산 정약용은 전염병 환자들을 관청에 모아 정성으로 보살펴 많은 환자를 살린 수나라 문신 신공의를 고을 수령들이 본받을 것을 권했다. 왜냐하면, 그 시대에는 염병이 발생하면 가족들이 환자를 버리고 도망가서 환자가 굶어 죽는 일도 드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1854년, 크림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병사의 절반이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에 충격을 받은 나이팅게일은 38명의 간호사와 함께 야전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수개월 후 부상병의 사망률은 2%로 줄어들었다.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신공의나 나이팅게일은 제대로 된 의약품도, 의료기술도 갖고 있지 않았으나 환자들을 먹여주고, 상처를 닦아주고 곁에 머무르며 돌봐준 것만으로도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동서양의 역사에서 의료행위의 본질은 항상 ‘돌봄’ (care)이었고, 첨단과학이 지배하는 현대 의학에서도 ‘돌봄’은 여전히 의료의 필수요소다. 대가족 중심의 전통사회에서 환자를 돌보는 것은 가족의 책임이었고, 공중위생 문제를 유발하는 전염병, 전쟁터의 부상자, 가족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환자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 국한해 국가나 사회가 돌봄의 문제에 개입했다. 30여년 전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제도 역시 환자의 간병은 당연히 가족이 맡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2010년에 이미 우리나라는 1~2인 가구가 48.2%이고, 2012년에는 전체가구의 25.3%가 1인 가구다. 3인 가족 이상인 경우에도 부모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성 취업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노인 부부로 구성된 2인 가구, 미혼, 이혼으로 인한 중장년 1인 가구, 부부가 함께 일해 가계를 꾸려나가는 가족구조에서 장기간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생기면 간병이 큰 문제가 된다. 하지만 건강보험수가에는 간병과 관련된 비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선진국에서는 의료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간병 서비스를 한국의 의료정책 당국은 외면하고 있다. 2008년부터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인 경우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만을 수급대상자로 하고 있다. 이런 조건이 돼도 간병비 지원은 요양시설이나 집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 병이 악화돼 의료기관에 입원하면, 일반 환자뿐만 아니라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환자조차도 간병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중증질환으로 진단되면 검사와 약가는 건강보험이 대부분을 지원해주고 본인은 5%만 지불하면 되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는 일은 개인 부담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가족 중의 누군가 직장을 그만두는 희생까지 감수해야 한다. 2014년 오늘도 병원의 모든 시스템은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환자를 간병할 가족이 있는 것을 전제로 돌아가고 있어 보호자 없이 혼자 병원에 오는 환자는 입원이 두렵다. 매년 7만여명의 암환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 이 과정에 호스피스-완화의료라는 적극적인 간병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재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건강보험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와 반대로 효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우리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도 보험급여가 안 되는 고가 검사나 신약에 대한 급여 확대에 한국은 보험재정을 쏟아 붓고 있다. 병원 입원 환자의 간병비 지원은 추가로 보험료를 징수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급여의 우선순위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현 정부의 선거 공약인 비급여 개선 정책에서도 간병 문제만은 아무런 예산 지원도 구체적인 대책도 없다. 장기 간병에 지쳐 동반자살을 하는 노인 부부, 부모나 자식인 환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만성질환을 대부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간병 문제를, 의료와 분리해서 접근하는 정책은 현실과 맞지 않다. 의료는 첨단 의료기술과 신약이 아니라 환자를 ‘돌봄’에서 시작한다. 가장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건강보험 재원과 국가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하는 게 옳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도, 원격진료도 아닌 ‘간병’이다.
  • 내년 직장인 1인당 세금 8만3000원 더 낸다

    내년 직장인 1인당 세금 8만3000원 더 낸다

    내년 초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소득공제 규모가 올해보다 8761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근로자 1인당 8만 3000원 정도 세금을 더 내게 되는 셈이다. 정부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직장인들의 ‘유리 지갑’만 턴다는 비판이 높아질 전망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조세지출예산서에서 소득공제 규모가 9조 87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0조 7461억원 대비 8761억원(8.1%)이나 줄어든 수치다. 2013년 과세 미달자를 제외하고 실제 소득세를 낸 근로자 1061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8만 3000원 정도 ‘13월의 월급’이 줄어드는 셈이다. 연말정산은 올해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올해부터 상당수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어 세금감면 혜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득공제 항목 중 보험료, 기부금, 연금저축, 의료비, 교육비 공제 등이 세액공제로 전환돼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어든다. 소득공제는 연간 소득에서 소득공제액을 뺀 금액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최저소득계층은 소득공제액 100만원당 최저세율인 6%를 곱해 6만원의 세금이 줄어들지만, 최고소득계층은 100만원당 최고세율인 38%를 곱해 38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기재부는 고소득층에 유리한 소득공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 규모가 큰 일부 항목들을 모든 계층에게 같은 세금을 줄여주는 세액공제로 바꿨다. 세액공제는 100만원의 공제액이 발생할 경우 공제항목별로 12% 또는 15%의 공제율을 곱해 모든 소득계층에게 12만원 또는 15만원의 세금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공제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항목은 보험료 공제다. 보험료 공제액은 올해 2조 3580억원에서 내년에 1조 9917억원으로 3663억원(15.5%)이나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이유로 기부금 공제(-1026억원), 연금저축 공제(-1005억원), 의료비 공제(-894억원), 교육비 공제(-568억원) 등도 내년에 대폭 줄어든다. 맞벌이 기혼 여성은 물론 미혼 세대주에게 적용되는 부녀자 공제는 올해부터 종합소득금액 3000만원 이하라는 소득기준이 생기면서 공제액이 올해 1107억원에서 내년에 723억원으로 384억원(34.7%) 감소한다. 6세 이하 자녀양육비 공제, 출생·입양 공제, 다자녀 추가공제 등은 올해부터 자녀세액공제로 통합돼 공제 규모가 1년 새 493억원(8.6%)이나 줄어든다. 기재부는 연말정산 환급액의 총규모가 줄지만 연간 총급여(연소득에서 비과세 소득을 뺀 것)가 55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만 세금을 더 낸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부자라도 보험료, 의료비 등을 안 쓰면 세금이 늘지 않고, 비용을 많이 쓰는 사람만 세금을 더 내는 구조”라면서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리려면 소득세율을 높이거나 과세표준구간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자궁경부암백신 등 성인예방접종 필요성 높아져

    자궁경부암백신 등 성인예방접종 필요성 높아져

    예방주사하면 소아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성인들은 언제, 어떤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성인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걸렸던 감염병이 다시 활성화되거나, 새로운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20~30대 건강한 성인 역시 특정 감염병에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소아 때 예방접종을 했지만 지속적인 면역 효과를 갖기 위해 추가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성인기에 맞으면 효과가 더욱 큰 예방접종, 계절이나 직업에 따라 발생 위험이 높은 전염성 질환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등이다.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경우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만성간염과 간경화증, 간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20~30대에서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아서 위생관리가 어려운 해외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젊은 성인이라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 미혼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80~90%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산모는 백일해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백일해는 부모를 통해 전염되기 쉬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9~10월에는 독감 및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이 주목을 받는다. 독감 예방접종은 가장 광범위하게 많은 사람이 접종한다. 건강한 젊은 남녀보다는 소아, 만성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가 더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들은 독감에 노출될 경우 39℃가 넘는 고열은 물론 두통, 근육통, 폐렴, 중추신경염 등의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태아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대한감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인 성인 예방 접종표에는 독감 예방접종처럼 19세부터 65세까지 연령에 따라 성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총 10가지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시기를 알려준다. 강남 미즈힐 여의사 산부인과 이향 원장은 “건강한 성인 역시 언제든 적신호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예방 접종은 그 내용이 전문적이고 개개인의 건강 상황, 직업, 거주지에 따라 변수가 많으므로 병원에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 조장 휴대전화 앱 182개…여성가족부 실태조사

     성매매가 불법이어서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남성의 비율이 2013년 93.1%로 3년 전에 비해 23.3%포인트 증가했고, 성매수자 재범방지교육인 존스쿨 수강자 중 78%가 성매매를 자제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 182개가 ‘조건 만남’ 등 성매매를 실제 조장하고, 이 중 65%는 성인 인증을 요구하지 않은 채 곧바로 메인 화면을 노출하거나 로그인 화면을 표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매매방지 정책 10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매매 피해자 15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 대부분이 가족 해체와 가난, 가정 내 학대로 10대에 성매매 업소로 유입됐고, 이 때문에 상당수가 학업 중단으로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남성 응답자 1200명 중 56.7%(680명)가 평생 한 번 이상 성 구매 경험이 있고, 27.2%(326명)는 최근 1년간 성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평균 24세에 처음 성수매를 경험하며, 성구매 동기는 호기심, 군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 술자리후 순이다. 성구매10회 이상 상습 성구매자 중 미혼(180명)과 기혼(120명)의 차이가 크지 않아, 성적 파트너가 없는 남성의 성적 요구 해소를 위해 성매매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무색하게 했다. 성매매 구매 사범의 주된 성매매 경로는 안마시술소 26.3%, 집결지 26.1%, 유흥주점 23.4% 순이다.  전국의 전업형 성매매 집결지(10개 업소 이상 밀집 지역)는 44곳으로 3년 전에 비해 1곳 줄었으나 집결지 내 성매매 업소 수는 1858개로 52개(2.9%) 늘었고, 종사 여성 숫자도 5103명으로 186명(3.8%) 늘어났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전인 2002년 조사에 비해서는 집결지, 업소, 종사 여성 숫자가 모두 36~44% 감소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10년의 주요 성과로는 성매매 불법성 인식 확산,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확대, 성매매 예방교육의 확대, 성매매 방지 홍보, 온·오프라인 성매매 경고문구 게재,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을 통한 부처 행정 집행력 강화 등이 꼽힌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성매매 관련 단속 처벌과 홍보를 강화하고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모든 국민에게 확고히 전달될 수 있도록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매매 실태조사는 신뢰성과 정확성 등에 한계가 있어 통계법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국가 미승인 통계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성매매 방지정책 10년, 불법성 인식 높아져…성매매 조장 앱 182개

     성매매가 불법이어서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남성의 비율이 2013년 93.1%로 3년 전에 비해 23.3%포인트 증가했고, 성매수자 재범방지교육인 존스쿨 수강자 중 78%가 성매매를 자제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 182개가 ‘조건 만남’ 등 성매매를 실제 조장하고, 이 중 65%는 성인 인증을 요구하지 않은 채 곧바로 메인 화면을 노출하거나 로그인 화면을 표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매매방지 정책 10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매매 피해자 15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 대부분이 가족 해체와 가난, 가정 내 학대로 10대에 성매매 업소로 유입됐고, 이 때문에 상당수가 학업 중단으로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남성 응답자 1200명 중 56.7%(680명)가 평생 한 번 이상 성 구매 경험이 있고, 27.2%(326명)는 최근 1년간 성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평균 24세에 처음 성수매를 경험하며, 성구매 동기는 호기심, 군입대 등 특별한 일을 앞두고, 술자리후 순이다. 성구매10회 이상 상습 성구매자 중 미혼(180명)과 기혼(120명)의 차이가 크지 않아, 성적 파트너가 없는 남성의 성적 요구 해소를 위해 성매매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무색하게 했다. 성매매 구매 사범의 주된 성매매 경로는 안마시술소 26.3%, 집결지 26.1%, 유흥주점 23.4% 순이다.  전국의 전업형 성매매 집결지(10개 업소 이상 밀집 지역)는 44곳으로 3년 전에 비해 1곳 줄었으나 집결지 내 성매매 업소 수는 1858개로 52개(2.9%) 늘었고, 종사 여성 숫자도 5103명으로 186명(3.8%) 늘어났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전인 2002년 조사에 비해서는 집결지, 업소, 종사 여성 숫자가 모두 36~44% 감소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10년의 주요 성과로는 성매매 불법성 인식 확산,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확대, 성매매 예방교육의 확대, 성매매 방지 홍보, 온·오프라인 성매매 경고문구 게재,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을 통한 부처 행정 집행력 강화 등이 꼽힌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성매매 관련 단속 처벌과 홍보를 강화하고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모든 국민에게 확고히 전달될 수 있도록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매매 실태조사는 신뢰성과 정확성 등에 한계가 있어 통계법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국가 미승인 통계라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부산오피스텔 유성해네스타워, 분양관 열고 방문객 맞아

    부산오피스텔 유성해네스타워, 분양관 열고 방문객 맞아

    신규 소형 오피스텔의 임대수익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수익형부동산 정보분석업체에 따르면, 전용면적 20㎡ 이상 34㎡ 미만 소형 평형대인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이 5%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착공(준공 2009년 이후)된 2만 7,612실의 소형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로 실수요자들의 소형평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를 짐작게 한다. 이러한 상태에 맞춰 최근 부동산 시장은 중ㆍ대형 아파트 보다는 소형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에 치중된 건설 계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분양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 역시 1인가구 및 신혼부부, 핵가족을 위한 구성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는 총 8타입의 276가구가 입점된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타입인 3단 복층식 평면 구성이 45실, B타입인 투룸형 평면이 199실로 3단 복층형과 투룸형이 중심을 이룬다. 오피스텔은 최근 미혼 남녀 사이에서 크게 선호하고 있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되어 더욱 인기가 높으며,피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입주민 전용 극장 및 노래방, 옥상 정원 등 다양한 부대 시절 완비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이 통과하는 연산역 더블역세권의 중심일뿐만 아니라 11개의 시내 버스 노선이 연결돼 있어 부산 시내 어디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2015년 도심과 시외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투자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복층오피스텔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 관계자는 “더블역세권과 다양한 주거 편리 커뮤니티를 갖춰 높은 부동산투자 가치를 지닌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며 “이를 알아본 실수요자들의 방문으로 전포동 분양 오피스관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6일 오픈한 분양홍보관은 주말새 많은 실수요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자의 초기 부담까지 줄인 부산 오피스텔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홍보관 위치 안내 및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 분양 문의는 전화(051-805-2133)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혼모 일수록 ‘태아 성별’ 신경 쓴다 (美연구)

    미혼모 일수록 ‘태아 성별’ 신경 쓴다 (美연구)

    미혼모나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일수록, 임신했을 때 태아의 ‘성별’이 무엇인지 더욱 신경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은 배우자 없이 홀로 아이를 가진 미혼모, 이혼 후 혼자가 된 여성,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성,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저학력 여성일 경우 태아의 성별에 신경을 더욱 많이 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 중 3분의 2는 태아의 성별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자녀의 사회적 성 역할에 대한 기대감, 미래 양육계획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주로 이렇게 태아의 성별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대부분이 저학력, 낮은 소득 수준, 미혼 또는 이혼으로 인해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반면, 태아의 성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여성들은 대부분 남성과 여성이 부모 역할을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대개 호기심과 독립심 그리고 개방적인 생활태도를 유지하는 측면이 강했는데, 미리 태아의 성별을 알기 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출산 전까지 유지하려는 경향이 많았다. 또한 미리 성별을 알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갖게 될 성적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예를 들어 만일 한 여성이 미리 태아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동복을 비롯한 각종 유아용품을 미리 핑크색 등으로 꾸미고 아이의 환경 역시 여성적인 성향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태아의 성별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 여성들은 아이의 인생을 성별로 인해 미리 한계 짓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고 태아 성별을 미리 알고자 하는 여성들은 자신만의 성 역할 개념과 육아 계획을 미리 세우고자 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가정을 해볼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사라 숍페-설리번 교수는 “태아의 성별을 궁금해 하지 않는 여성들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남녀 간 성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했다”며 “이는 평등주의적 지향(egalitarian orientation) 관점에서 해석해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미리 아이의 성별을 궁금해 하거나 또는 궁금해 하지 않는 엄마의 성향은 미래 자녀 양육 환경부터 진로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아찔한 베드신 속 박시연 표정보니 ‘헉! 수위가?’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아찔한 베드신 속 박시연 표정보니 ‘헉! 수위가?’

    ‘최고의 결혼’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배우 박시연과 노민우가 드라마 ‘최고의 결혼’ 첫방송부터 강렬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27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는 뉴스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이 요리전문 기자 박태연(노민우 분)에게 먼저 사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영은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연하남 태연에게 “우리 한번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태연은 기영에게 “일단 키스부터 해보자”고 전했고, 두 사람은 양치질 후 격렬한 첫 키스를 나눴다. 이후 사귀기로 한 두 사람은 호텔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영과 태연은 호텔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침대에서 뒤엉켰고, 기영은 “몸이 폭발해 버릴 거 같다”며 파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베드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수위 높다”,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부모님이랑 보다가 당황했어요”,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잘 어울리긴 하더라”,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드라마 재밌어요!”,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수위가 생각보다 높아서 혼자 봐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미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방송캡쳐(‘최고의 결혼’ ‘최고의 결혼 박시연 노민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시연, 노민우와 드라마서 파격베드신 호흡 어땠나..

    박시연, 노민우와 드라마서 파격베드신 호흡 어땠나..

    27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는 차기영과 박태연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그려졌다. 이날 기영과 태연은 호텔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을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기영은 “몸이 폭발해 버릴 거 같다”며 파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태연과의 스킨십을 이어갔다. 한편,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미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시연 노민우, 드라마 ‘최고의 결혼’ 속 커플호흡 어땠나 보니..

    박시연 노민우, 드라마 ‘최고의 결혼’ 속 커플호흡 어땠나 보니..

    배우 박시연과 노민우의 커플호흡이 화제다. 27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기영(박시연)은 태연(노민우)에게 “우리 한번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사귀기로 한 두 사람은 호텔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침대에서 뒤엉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미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의 결혼, 첫방송부터 거침없는 스킨십에 누리꾼들 관심폭발..

    최고의 결혼, 첫방송부터 거침없는 스킨십에 누리꾼들 관심폭발..

    드라마 ‘최고의 결혼’이 첫방송부터 강렬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영은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연하남 태연에게 “우리 한번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호텔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침대에서 사랑을 나눠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미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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