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미혼남녀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사격장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하청 노조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논란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수성갑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8
  • 내부설계·인테리어 특화 나이에 맞는 아파트 고르세요

    「나이에 맞는 아파트를 고르세요」.입주고객의 연령에 따라 평형별로 내부설계와 인테리어 등을 특화시킨 맞춤아파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나고 주택이 소유개념에서 거주개념으로 바뀌면서 아파트업체들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그 나이에 딱 맞는 분위기와 구조에서 살수 있도록 차별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20평형대와 30평형대,40·50평형대 아파트를 각각 초년부부와 중년부부,노년부부용으로 구분해 내부설계를 특화한 상품을 내놓았다. 초년부부를 위한 구조는 신세대부부의 거실중심적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방 3개가 기본 모델인 24평형에 방 2개만 설치하고 거실의 면적을 상대적으로 넓혔다.또한 소형평형임에도 주방에 보조식탁을 마련해 신세대주부의 손님 접대용 차탁이나 독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각 방마다 팩스와 컴퓨터 전용 콘센트를 설치해 20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중년부부용 30평형대는 진학을 앞둔 자녀를 위해 공부방을 안방과 주방에서 멀리떨어진 곳에 설계하고 현관 입구에 세대별 정원을 설치해 단독주택의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중년부부의 여유있는 삶을 표현하기 위해 원목느낌의 가구와 인테리어를 도입하고 현관과 주방,거실사이에 베밸드 그라스 중문을 설치했다. 노년부부를 위한 40·50평형 아파트는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빌라 분위기로 연출,노년부부의 기품있는 삶을 드러냈다.또한 2대 혹은 3대가 함께 거주하는 경우를 감안해서 안방과 자녀들이 거주하는 방을 주방과 거실로 완전하게 구분해 개인생활 침해를 최대한 방지하도록 했다. 대우건설도 최근 분양하고 있는 부산 부곡동 아파트에 각 평형별로 테마인테리어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17평형은 미혼남녀나 신혼부부 등 20대 젊은 취향에 맞춰 지난친 장식이나 복잡한 색채를 피한 캐주얼스타일,24평형은 신혼부부,어린이를 대상으로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의 내추럴스타일,32A평형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색과 곡선을 이용한 프렌치스타일로 꾸몄다. 이밖에 48평형은 40대 이상 노년부부를 대상으로 전통살림집 분위기를 부분적으로 재현해 친근감을 유도한 코리안스타일,55평형은 프랑스 로코코양식을 도입,사치성을 배제하면서 우아하고 부드러운 엘레강스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삼성건설도 최근 전통문양 인테리어를 도입한 한국형아파트모델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뉴그레이세대(40∼50대)·심플세대(30∼40대)·아마조네스세대(30대)·약관세대로 구분,세대별로 각기 다른 감각의 전통문양 인테리어를 적용했다.〈이순녀 기자〉
  • 결혼시즌/혼수품 성수기… 가전시장 “설렌다”

    ◎가전품 고르기/TV·냉장고 대형 선호/매장따라 값 천차만별/입주할 집 크기 등 고려,꼼꼼한 선택을 요즘은 혼수 전자제품으로 대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나 집구조나 크기에 알맞은 제품을 고르고 성능을 잘 살펴본 뒤 선택하는 게 좋다. TV는 입주할 집 거실이나 방의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25인치 이상 대형 TV와 와이드TV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주거사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TV와 VCR가 공용인 제품을 사면 공간을 덜 차지하고 돈도 적게 든다. 와이드TV는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부담스럽다. 삼성전자의 「명품+1」은 25인치가 85만8천원,29인치가 1백59만8천원.LG전자의 CNR 2996P(29인치)는 2개 방송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1백39만8천원. 대우전자의 주력모델인 X5는 와이드 겸용으로 29인치가 1백36만8천원.아남산업의 CK2942AIP는 29인치로 1백24만8천원. VCR는 시청하고 있지 않는 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다양하고 헤드수가 많을수록 값이 비싸다.화면은 선명할수록 좋겠지만 기능이 많고 복잡하다고 반드시 사용하기 좋은 것은 아니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LG전자의 LV970은 65만9천원. LV870은 57만9천원.삼성전자도 헤드수와 기능에 따라 59만∼89만원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대우전자는 전화를 걸어 버튼으로 예약녹화할 수 있는 DV­G812를 54만1천원에 내놓고 있다. 냉장고도 대형을 찾는 것이 추세. 공간과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클수로 좋은 것이 냉장고이기 때문. 삼성전자의 문단속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 냉각기를 설치했다.프레온가스를 냉매로 쓰지 않았다.4백14는 64만6천원.5백65는 1백27만원. 최근 리콜을 실시, 문제점을 개선한 LG전자의 싱싱냉장고는 냉기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샤워냉각 방식이 특징.4백33짜리가 69만8천원. 대우전자의 탱크입체냉장고는 3면에서 냉기가 나오는 입체냉각방식을 강조하고 있다.4백50용량이 84만원. 요리기구로서는 오븐과 가스레인지를 합친 가스오븐레인지의 수요가 늘고있다.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를 묶은 제품도 나와 있다.동양매직 린나이 등 가스레인지 전문업체와 가전3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전제품의 가격은 대리점이나 양판점,전문전자상가, 할인점 등 매장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같은 모델이라면 다리품이 좀 들더라도 여러곳을 다녀본뒤 더 싼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알뜰 작전이다. ◎세탁기 어떤게 있나/세탁기 신제품 경쟁/매장마다 “날보러 와요” 혼수품목에서 빠질수 없는 품목이 세탁기. 세탁기는 신혼부부뿐 아니라 주부들의 관심이 가장많은 가전제품이다. 가전사들은 결혼 성수기를 맞아 세탁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을 동시에 내놓고 소비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6일부터 시판하고 있는 ‘97년형 손빨래 세탁기’는 빨래손이 상하운동 횟수를 50% 증가시켜 물살이 약한 중심부에 강한 수류를 형성하도록 했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빨래손 윗날개도 3개에서 6개로 늘렸다. 또 4중 폭포수와 헹굼손을 채용했다.58만8천원대의 가격대부터 9모델이 나올 예정. 10kg짜리가 87만 8천원.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는 올해 가장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이다.세탁날개와 반대방향으로 세탁통이 돌아세탁력을 향상시켰다는 제품이다. 세탁후 남아있는 세제찌꺼기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강력샤워물살’ 등 3중헹굼기능,드라이 크리닝 코스도 있다. 10㎏짜리 88만8천원. 대우전자의 ‘돌개물살’은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한것이 특징. 상하·좌우·회전물살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만들어냄으로써 세탁물이 자유롭게 운동하는 동시에 빨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시켜 세탁력을 기존 공기방울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고 한다. 10㎏짜리가 87만 8천원. 동양매직의 ‘폭포봉‘세탁기는 국내 유일의 세탁봉방식. 폭포수로 세척력을 높이고 봉이 가운데 있어 엉킴이 적다는 설명. 다른 가전사 제품보다 약간 큰 10.2㎏형이 89만 5천원. ◎백화점 혼수코너/『Honey Home』 꾸미기 무료로 도와 드려요/회원 가입하면 가전품 등 할인 혜택 백화점의 결혼상담실이 인기다. 혼수를 저렴한 값에 일괄 구입할 수 있어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따로 따로 혼수품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상담실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회원에게는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혼수전문매장은 신혼생활관.혼수용품 일체를 일목요연하게볼 수 있고 패키지 상품으로 구입할 경우 혼수전문상가 가격 이하로 살 수있으며 배달과 애프터서비스 등의 장점이 있다는 설명.신관5층에 웨딩드레스전문숍도 운영중이다. 허니문클럽에 가입하면 결혼.신혼여행.출산.주택문제에 이르기까지 종합상담도 해준다.혼수품 5∼30% 할인특전도 있다. 회원수가 1만8천여명이며 매년7천쌍 정도가 신혼생활관을 통해 결혼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만1년안에 결혼할 미혼남녀. (02)550­9210,310­1570∼2. 롯데백화점에는 예복 등 혼수품을 백화점에서 파는 가격에서 5∼30% 할인해 파는 웨딩클럽이 있다.드레스와 부케,턱시도를 묶은 웨딩패키지 상품이 67만원.본점.잠실점.월드점에 있다.(02)411­5815. 미도파백화점은 웨딩네트워크를 메트로미도파점에서 운영하고 있다.가입비가 없는 무료회원제.드레스.신부화장.야외촬영. 청첩장 등 결혼에 필요한 상품과 가전제품.예물 등의 혼수품을 10∼50% 싸게 살 수 있다.(02)752­5203. 현대백화점의 혼수상담코너는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있다.가전제품.예복.폐백음식 등 백화점 자체상품과 외부 업체 상품을 10∼20% 할인해 준다.(02)3449­5281. 아크리스백화점은 생활관 3층에 웨딩갤러리를 최근 오픈했다. 결혼복 전시실이 있고 신혼여행 상담,실내악웨딩 연주,전통혼례 상담, 출장연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회원으로 가입하면 출산.유아용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1천만원대,1천2백만원대,1천5백만원대의 혼수용품 패키지상품을 구입할 수있다.(02)583­8000. 애경백화점도 혼수상담실을 운영중이다.역시 가입비 무료의 회원제이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혼수품은 10∼15%를 할인해주고 있고 야외촬영과 출장뷔페 등 예식상품은 20∼40%까지 싸게 판매한다.(02)818­0303.
  • 하이텔「오작교」·천리안「배우자 정보」이용 늘어

    ◎컴퓨터통신 중매 서비스 인기/컬러사진·학력·소득 등 신상명세 수록/상대방과 대화 가능… 연락처 안밝혀 보안도 수준급 컴퓨터통신으로 배우자를 찾는다.천리안이나 하이텔 등을 통해 이성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미혼남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에는 컴퓨터통신망내에 개설돼 있는 대화방(채팅룸)을 통해 남녀간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 제공되고 있는 온라인서비스는 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상대방의 외모를 컬러화면으로 검색할 수 있는데다 신청자의 나이·본적·직업·연소득 등 모든 신상명세와 성격등이 유형별로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어 통신망에 접속하기만 하면 쉽게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 낼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한국PC통신이 최근 하이텔에 서비스를 시작한 「하이텔오작교」를 들 수 있다.본격 미팅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재 대학재학생·대학원생·직장인등 결혼적령기에 있는 모든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1인미팅·2인미팅·1인2회 미팅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보고 대화를 나눈뒤 선택할 수 있도록 돼있으며 앞으로는 사진공개를 원하는 신청자들을 위해 사진정보란을 따로 만들어 상대의 얼굴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이텔에 접속,『GO DUO』라고 입력한뒤 미팅신청을 하고 재학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해당주소(하이텔 오작교 담당자)로 발송하면 된다. 이밖에 지난 2월부터 화상서비스를 시작한 데이콤내 「에코러스 배우자정보」도 볼만하다.결혼전문업체인 에코러스에서 개설한 이 서비스는 그동안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천여명에 대한 전문적인 데이터뱅크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정보는 학력·출생년·직업·거주지·종교 별로 상세하게 구분돼 있으며 자신의 성격을 분석할 수 있는 성격테스트란(30문항)도 따로 마련돼 있어 본인의 성격도 알 수 있다. 특히 포토회원에 가입하면 자신의 사진으로 통신망에 공개할 수 있으며 이를 회원이 아닌 일반인도 볼 수 있다.사진이 공개된 회원은 5백여명. 에코러스 형남규이사는 『요즘 신세대들은 자신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을 꺼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또 사진과 개인정보가 통신망에 공개되기는 하지만 연락처와 주소 등이 나와 있지 않아 운영자외에는 연락을 할 수 없어 어느 정도 보안을 지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용법은 천리안 어느 화면에서나 「GO ECHORUS」라고 입력하면 된다.
  • 3대혁명 소조/만경대혁명학원/김정일 버팀목 “쌍벽의 두집단”

    김일성 사망후 북한의 세습군주로 부상하고 있는 김정일에게는 그를 지탱해주는 2개 특수집단이 있다.만경대혁명학원 출신집단과 3대혁명소조가 바로 그것이다.만경대학원 출신들이 일종의 두뇌집단이라 한다면 혁명소조는 친위조직으로서 김정일을 돕고 있다. ◎김의 모교… 소장졸업생 대부분 직계 활약/주도권 쟁탈전땐 「돌격대」역 맡을 가능성 김정일의 모교로 졸업생들 가운데 소장그룹 대다수가 김정일의 측근을 형성하고 있다.극소수 김정일과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40∼50대는 대개 김정일파로 분류된다.김정일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만경대혁명학원이다. 만경대혁명학원은 혁명유가족의 자녀들과 당·정 고위간부들의 자녀들에게만 입학이 허용되는 특수학교다.아니 귀족학교라는 표현이 더 옳다.북한의 특수학교로는 또 강반석혁명유자녀학원 해주혁명유자녀학원이 있다. 만경대혁명학원은 지난 47년 10월21일 평남 대성군에서 문을 열고 3백35명을 수용했다가 다음해인 48년 현재의 평양 만경대로 이전하면서 수용인원도 5백22명으로 늘렸다.요즈음 학생수는 9백여명.교육기간은 유치원 상급반 1년,인민학교 4년,고등중학교 6년을 포함해 모두 11년이다.인민무력부 소속으로 학생들은 재학기간동안 장교복장을 하고 의무적으로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졸업후 최우선적으로 김일성종합대학에 진학하거나 장교임관 또는 당·정의 초급간부로 기용된다.원하면 해외유학을 갈 수도 있다.이 학교에 입학만 하면 북한사회의 엘리트코스를 밟을 수 있다. 졸업생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김정일말고도 강성산(정무원총리)서윤석(평남도당책겸 인민위원장) 전병호(당비서) 최태복(당비서) 연형묵(자강도당책겸 인민위원장) 김환(부총리겸 화학공업부장) 윤기정(재정부장) 오극렬(전군총참모장) 김광진(인민무력부부부장)등이 있다.김정일 오진우(인민무력부장)에 이어 당서열 3위인 강성산과 연형묵 오극렬 최태복 전병호 김광진등 사방을 둘러봐도 대부분 김정일의 직계들이다.정무원총리를 역임했으며 남북고위급회담 단장으로 서울에 왔던 연형묵도 김정일의 사람으로 분류된다.김정일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젊은 층은 당·정에 폭넓게 포진해 김정일이 혁명 1세대들에 맞서 권력을 쟁취해가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앞으로 북한 내부에 헤게모니 쟁탈전이 벌어질 때 김정일의 돌격대로 나설 공산이 크다.상류층의 자제들로 구성돼 김정일과 마찬가지로 개방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정일의 술친구들은 대부분 김정일 또래의 만경대혁명학원 동창생들이다. ◎혁명2세대 「친위조직」… 2인자부상 기여/총10여만명… 73년 김영주 축출에 앞장도 이른바 북한의 혁명 2세대는 바로 3대혁명소조를 가리키는 것이다.김정일이 김영주 김성애를 누르고 김일성 다음가는 2인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데는 3대혁명소조의 뒷받침이 눈부셨다.김정일이 책임자인 부장에 매제인 장성택을 임명한 것을 보아도 그가 얼마나 이 조직에 애착을 갖고 있는지 금새 알 수 있다.장성택은 김정일과 함께 김정숙에게서 태어난 김경희의 남편이다.당서열 1백위권 밖에 머루르고 있지만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3대혁명소조는 지난72년 북한의 사회주의헌법에 규정된 「3대혁명」에 따라 73년 2월 발족됐다.김정일이 김일성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72년 12월 노동당 중진들의 비밀회의가 있은지 두달남짓만이다.「3대혁명」이란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이르는 것으로 3대혁명소조 역시 이들 3분야로 나누어져 있다.소조원은 당원과 국가기관종사원 대학생 대학교원 기술자 과학자 가운데 미혼남녀로 구성돼 있다.지난 83년 9월 개최된 3대혁명소조원 대회에서 현인원 4만6천명,소조를 거쳐간 인원 11만명으로 발표된 바 있으나 그 뒤에는 정확한 숫자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3대혁명소조는 당정책의 관철이라는 표면적인 명분 아래 간부들의 보수주의 경험주의 요령주의 기관본위주의 관료주의를 개조하기 위한 사상투쟁을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중국으로 치자면 문화혁명을 주도한 홍위병인 셈이다.김정일의 직접 지휘 아래 각급 생산단위는 물론 행정기관 문화기관 학교등에 파견돼 기존의 당조직과 더불어 활동해왔다.하지만 사상투쟁의 실질적인 목적은 김정일의 반대세력 견제와 그의 후계체제 구축이다.3대혁명소조는 사실상 노동당 조직과는 따로 움직이는 김정일의 사조직인 것이다. 김정일은 3대혁명소조를 김영주를 제거할때 제일 먼저 이용했다.73년 당시 당조직부장이었던 김영주를 그릇된 사상의 찌꺼기를 가진 사람으로 몰아 마침내 한직으로 축출하는데 성공했다.김정일은 여맹위원장이었던 계모 김성애를 견제하는 데도 3대혁명소조를 동원했다. 하지만 유사시 김정일의 명령에 따라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칠 준비가 돼있는 김정일의 수족으로 알려져 있다.
  • 미혼남녀 동거 많다

    ◎보건사회연 조사… 3,297명중 남 8.1 여 2.9%/저학력·고연령층 일수록 비율 높아/키스경험 남 51%·여 33%로 긍정적/고학력자는 가치관 개방적이나 행동은 보수성 강해 우리나라 미혼남자 8·1%,미혼여자 2·9%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동거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남자대학생 7%,여자대학생 1%가 현재 동거중이거나 동거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1만1천5백40가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18∼34세의 미혼남녀 5천8백85명(응답 3천2백97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결혼및 가족에 관한 조사」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남성동거경험자의 경우 중학교이하 학력소유자가 전체의 17.9%,고교이상 9.6%,대졸이상 3.5%로 나타나 학력이 낮을수록 높은 동거율을 보였다.또 28∼34세가 16.1%,23∼27세 9.5%로 18∼22세 5.0%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동거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연령별 교육수준별 차이는 4∼6%의 차이에 그쳐 남성보다는 특성에 따른 격차가 크지 않았다. 한편 미혼남녀의 혼전 키스에 대한 가치관조사에서는 남성의 95.4%,여성의 90.0%가 긍정적인 것으로 대답했는데 연령 교육수준 직업에 따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반면 키스경험이 있는 사람은 남성이 51.5%,여성이 32.9%로 나타나 경험과 가치관의 차이가 심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수준별로 보면 대학이상 남녀의 혼전키스찬성률은 각각 95.6%,92.4%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경험률은 49.6%,31.0%로 나타났다.중졸이하 남녀의 찬성률은 각각 92.8%·79.1%로 오히려 보수적이나 경험률은 55.2%,30.5%로 그 차이가 대학이상의 것보다 좁았다. 이같은 현상은 고등교육을 받은 계층일수록 가치관이나 관념면에서 매우 허용적이고 개방적인 반면 행동면에서는 교육수준이 낮은 계층보다 보수성이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남녀의 혼전성관계에 대한 질문과 관련,결혼전 「남자의 순결」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항목에 남자의 21.9%,여자의 40.4%가 「그래야한다」고 응답했는데 여자 응답자의경우 학력이 높을수록(중학교 31.8% 고등학교 37.1% 대학이상 43.8%)남자의 혼전 순결에 대해 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혼전순결」과 관련해서는 남자의 40.7%,여자의 46.1%가 꼭 지켜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 싱가포르/“독신추방” 범국민운동(세계의 사회면)

    ◎새해들어 정부·사회단체 대대적 전개/학력별로 배우자 알선기구 설치/1년간 수천쌍 「짝짓기」작전 돌입 높은 생활수준에도 불구하고 독신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싱가포르가 새해들어 대대적인 「독신추방운동」을 선포하고 나섰다. 「독신은 인생을 절망적이고 추하게 만든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독신추방운동에 나선 싱가포르정부는 모든 정부기관과 단체를 동원,올 한햇동안 수천쌍의 부부를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정부는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를 대졸자,중졸이상,국졸자등 학력별로 구분해 이들의 배우자알선을 전담하는 기구를 설치했다. 정부가 마련해 놓은 계획을 보면 대학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사회개발단」(SDU)을,중졸이상자는 「사회개발과」(SDS)를,또 국졸자나 무학력자를 위해서는 「사회증진과」(SPS)를 두어 미혼남녀가 자신이 원하는 기구에 상담을 의뢰,구체적으로 배우자를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외에도 각 부처별로 사회개발사무실을 별도로 두고 있다. 물론싱가포르정부의 이같은 독신추방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84년 이광요전수상은 독신생활을 막기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개발단」을 처음 만들어 그동안 미혼남녀짝지어주기운동을 계속 전개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그동안 2만6천쌍의 미혼남녀들이 짝을 이루는데 성공했다.그러나 그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게 사실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난 90년 미혼남녀숫자를 보면 10년전보다 3배가 늘어난 약 8만명에 이르며 현재는 10만명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독신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이 급증한 미혼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산하에 있는 3개단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독신추방운동에 온힘을 쏟고 있다.이들단체가 지금까지 결혼하기를 원하는 회원모집에 나서 모두 약 5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데,이들에게 짝을 지어주는 일만 남은 셈이다. 이들 단체들이 모집한 회원을 단체별로 보면 「사회개발단」이 1만 3천여명,「사회개발과」도 3만여명에 이르고 있다.그외에 「사회증진과」도 1만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해 두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이같은 짝짓기추진기구를 이용,많은 젊은 남녀들에게 적극적으로 교제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으로 결혼하게 되면 싱가포르개발은행을 통해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혜택까지 부여하고 있다. 싱가포르정부당국은 이처럼 독신을 선호하던 젊은 남녀들이 최근들어 정부기관의 주선등의 영향을 받아 결혼을 하는 쪽으로 맘을 돌리고 있는 것은 본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대다수의 싱가포르 남성들이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뀐데다 구직에 대한 열의만큼 결혼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이같은 시책에 각기업들도 상당한 호응을 하고 있다.각기업체는 금년 3월부터 사내에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정부산하의 3기구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기구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 주고있다. 이같은 정부의 짝짓기운동이 금년 한햇동안 얼마나 많은 결실을 맺게 될지는 알수 없는 일이지만 하여튼 이같은 짝짓기운동이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은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를 몰고온 성장제일주의 개발정책이 빚은 산물이었다는 점에서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 “누가 시집 안가겠다나”(박갑천칼럼)

    상허 이태준(상하 이태준)의 단편 「결혼」에 나오는 주인공은 S.호수돈 여학교를 졸업하기 두어달 전에 혼담이 나온다.상대는 서울 재상가의 자손으로 일본가서 법률공부한다는 사람.재산가이기도 하다.그 말을 끄집어낸 어머니에게 S는 이렇게 말한다. 『누가 시집가겠다나』 이 말은 「시집 안가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그런데도 제 방으로 건너가 수틀 잡은 손이 떨린다.아니,수틀이 떨린다.이럴 때의 「안가겠다」는 「가겠다」는 의사의 보다 강도높은 표현이랄 수 있다.한데,여학교가 아니라 대학을 나오고도 몇년이 지나도록 시집안간 요즘의 노처녀 딸들은 그 어머니가 꺼내는 혼담에 이렇게 대꾸한다. 『누가 시집 안가겠다나』 이 말은 「가겠다」는 의사를 담고 있다.그러면서도 잡고 있는 커피잔이 떨리기는 커녕 여유있는 웃음을 흘린다.이런식 표현의 「가겠다」는 「안가겠다」는 의사표시보다 더 밉살스럽게 들리는 것이 어머니의 귀.딸자식의 이 「누가 시집 안가겠다나」로 고민에 빠진 어머니(아버지까지도)들이 많아져 가는 세상이다. 얼마전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이 한 조사결과를 내놓았다.미혼남녀·기혼부인 1만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는데 「결혼하는 것보다 안하는 것이 좋다」는 항목에 11%가 응답한 것으로 나타난다.주목되는 것이 여성쪽 반응.「안하는 것이 좋다」에 14.1%가 찬성함으로써 남성(7.6%)보다 2배정도 부정적 시각임을 보여준다.이보다 앞서 행해진 제일기획 마케팅연구소의 조사결과는 조사대상이 젊었던 만큼 더 놀라운 숫자.「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에 10대 여성은 60%,20대 여성은 54.9%가 응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10대·20대의 생각이 고정적인 것일 수는 없다.생각이 그렇다는 것뿐 여건따라 세월따라 대부분은 결혼행진곡을 밟게 될 것이다.그렇기는 해도 노처녀 직업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만은 분명하고(35세이상 독신녀는 85년 3만7천명에서 90년 7만6천명=통계청 발표),그런 딸을 둔 어버이 마음에는 그늘이 드리운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수의 철인 키에르케고르는 그의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이렇게 쓰기 시작한다.­『결혼하라,후회할 것이다.결혼하지 말라,후회할 것이다.결혼하든 안하든 후회할 것이다』.약여하게 풍기는 비관론.오늘의 지각결혼 내지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이같은 키에르케고르의 영향때문이라 할 수야 없겠다.여성의 경제적·사회적 능력향상 등 시대적 변화와 더 연관되고 있다하면 몰라도. 결혼에 후회만 따르는 건 물론 아니다.이승을 이어가야 할 섭리의 뜻이 또 결혼 아니던가.인간의 참모습은 결혼않은 위인보다는 결혼하며 사는 범인쪽에서 찾아지는 것 아닐지.
  • 젊은층/결혼에 부정적 견해 증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미혼남녀·기혼부인 1만여명 조사/“꼭 해야한다” 남 39%·여 16%에 불과/경제력가진 여성 독신 느는 일본과 비슷/기혼여성은 76%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관념에서 결혼은 「당연히 해야할」 인륜지대사였다.그러나 최근 상당수의 사람들이 결혼을 개인이 처한 조건과 환경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면서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의 1만2천여가구중 18∼34세의 미혼남녀 3천7백15명,15∼49세의 기혼부인 7천5백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1전국 출산력및 가족보건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제출한 「한국에서의 가족형성과 출산행태」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자는 39.5%,여자는 16.1%에 불과했다.또한 결혼을 「하는 것보다는 안하는 것이 좋다」「안하는 것이 좋다」의 두항목에 전체의 11%가 응답해 만만찮은 수가 결혼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여자의 경우 14.1%로 남자(7.6%)보다 2배나 많이 응답,여자들이 결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측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을 「안하는 것이 좋다」는 견해를 표시,적극적인 독신 희망의사를 나타낸 응답자중 남자는 1.6%에 불과했으나 여자는 4.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우리나라 여성의 생활패턴 경향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지표로 풀이된다. 독신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실제 행동으로 연결시킬지의 여부는 알 수없다.그러나 경제력을 가진 여성들의 독신경향이 늘고 있는 일본의 경우 89년 「독신희망자 조사실태」결과 남자가 4.5%,여자가 4.6%로 나타난데 비추어볼때 여성의 경우 그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함께 「독신의 이점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녀 공히(남55.7%,여61.8%) 「행동및 활동의 자율성」을 가장 큰 이점으로 들었다. 다음으로 「직장·사회생활에서의 자율성」순이었는데 이 항목에서는 여자가 28.9%,남자가 17.7%로 응답해 「결혼=속박」이라는 관념이 여성들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또 「폭넓은 이성관계를 가질수 있어서」항목에 대한 응답자는 남자가 6.3%로 여자(3.1%)의 두배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필요성에 대한 의식조사에서는 대상자의 약76%가 「하는 편이 좋다」고 응답했으나 부정적인 견해 역시 약15%로 만만찮은 편이었다.이러한 의견의 경우 결혼한지 10년 전후(18%),또 30대 연령층의 부인들에서 가장 높은 분포도를 나타냈다. 한편 현재 사별·이혼·별거등으로 배우자가 없는 부인중 재혼할 의사가 있다는 부인은 10.0%에 불과했으며 73.4%가 재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나머지 16.6%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재혼의사는 젊은층·고학력일수록,또 80년대이후 최근에 해혼한 경우에서 높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