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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범죄 사법처리 저조/작년 1백17건중 4명 뿐

    주한미군과 군속의 형사사건은 늘고 있으나 이에대한 재판권 행사는 사실상 전무하다. 특히 90년 주한미군지위협정(한미행협·SOFA)이 개정돼 우리사법당국의 권한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대응,국민들로부터 미군범죄는 치외법권이라는 반감을 사고있는 실정이다. 주한외국인범죄사건은 89년 1천5백여건에서 90년 2천2백여건,91년 2천4백여건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미국인에 의한 범죄가 절반이 넘는 1천3백∼1천4백건에 미군범죄는 7백30여건으로 나타났다. 미군범죄는 도로교통법위반등 비교적 사안이 가벼운 것도 포함돼 있으나 기물을 파손하거나 폭력을 휘두르고 물건을 훔치는 행위도 절반을 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사법적 처리는 지난해의 경우 1백17건의 폭력혐의자 중 단 4명만이 단기징역형을 받았을 뿐이다.
  • 미국은 하나(외언내언)

    부시 미행정부가 대EC(구주공동체)무역보복조치를 발표하던 날,논평을 요구받은 클린턴대통령당선자는 『우리는 한명의 대통령만을 두고 있을뿐이다』라고 답변했다.자신이 미국의 제42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내년1월20일까지는 부시현대통령의 권한을 존중하고 그의 정책을 지지하겠다는 뜻이다. 클린턴의 정책보좌관도 『우리는 12년을 기다렸다.하물며 2개월을 못기다리겠느냐』는 여유를 보였다.클린턴 진영은 부시행정부가 70여일간의 잔여 임기중 내리는 주요 국사결정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그래서 신정부가 정식출범하기 이전엔 어떠한 정책개입도 자제할것으로 보인다. 시선을 우리한테로 돌려보자.대통령당선자가 결정되기는 커녕 선거일조차 공고되지 않았는데도 우리 대권주자들은 정부가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경부고속전철,영종도신공항 건설등 주요 국책사업의 연기를 주장하기가 일쑤다.클린턴과는 너무 대조적이다.우리 정치문화의 미숙때문일까,노후보들의 오만때문일까. 변화의 기수를 자처한 젊은 클린턴은 부시와 다른 노선을 지향하고 있다.부시는 1주일전만해도 클린턴이 자신의 애견인 밀리보다 외교에 대해 아는게 없다는 비판을 퍼부었다.그러나 지금 두사람은 한 목소리로 세계를 향해 『미국의 정권 이양기를 악용해서는 안될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대외정책에 관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클린턴은 미국의 외교정책이 부시의 관장하에 있다는것을 분명히 했다.그는 이라크·이란·중국을 겨냥한듯한 메시지를 통해 워싱턴이 권력이양기를 맞아 지도력 상실을 빚고 있다는 오판을 해서는 안될것이라고 경고했다.우방국들에 대해선 마찰을 빚을수 있는 비우호적 행위를 삼가도록 당부했다. 클린턴의 발언은 정권교체후에도 미국의 기본적인 국가이익은 불변임을 천명하는 것이다.대내적으론 몰라도 대외적으론 부시의 레임 덕 현상을 극소화시킬 것이다.
  • 유럽주둔 미군 대폭 철수할듯/클린턴 당선으로

    【브뤼셀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후 유럽주둔 미군의 대폭적인 철수와 핵군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핵실험 금지조치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지역의 방위문제 전문가들이 4일 말했다. 전문가들은 차기 미행정부의 국방정책과 관련,클린턴 당선자가 연방 재정적자의 삭감을 바라고 있어 미군의 해외 전력을 줄이려는 부시 행정부의 조치들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들은 또 미국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유럽국가들의 독자적인 방위체제 편성 구상에 호의적이지만 미국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내에서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취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대미 통상·안보외교 강화/정부,클린턴집권 따라

    ◎불공정 무역관행 등 적극 시정/오늘 긴급 대외경제정책 실무자회의 정부는 4일 미대통령선거결과 민주당이 집권하게 됨에 따라 통상과 안보분야등에서 한미관계에 적지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곧 외무·국방·상공부 등 관계부처장관회의·대외관계실무책임자회의 등을 잇따라 열어 앞으로의 대미정책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관계부처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클린턴행정부가 각종 대내외정책을 확정하기 전에 미 민주당 인사들과의 빈번한 접촉을 갖고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미국은 새로운 대통령 취임후 1백일 이전에 주요정책을 확정,발표한다. 또 경제·통상분야에서 개방압력이 심화될 것에 대비,▲자유무역에 대한 적극 지지 입장 홍보 ▲국내업체의 경쟁력 제고 ▲미국이 지적하고 있는 불공정 무역관행의 개선 ▲미행정부및 의회,민주당내 통상관련 고위인사들과의 원만한 관계유지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 다자간 협상에 적극 참여,우리의 자유무역의지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미국행정부와 의회에 우리의 시장개방실적을 설명,불필요한 통상마찰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국내통상관련 법규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대외차별적 무역관행을 시정해 나가는 한편 시장개방시 타격이 큰 통신·수송 등 서비스분야와 농산물분야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또 주한미군의 감축폭이 커지고 방위분담금 증액요구가 거세질 것에도 대비,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등 기존의 안보협력채널을 통해 합의사항의 이행을 미측에 촉구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클린턴행정부 출범초기 한·미안보협력체제가 「한국주도,미국보조적 역할」개념으로 전면 재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군의 정보및 군수자급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5일 대한상의에서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경제부터 대외정책실무책임자회의를 갖고 대미통상정책방향및 업계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 안보·대북정책 협력기조 지속/클린턴 등장과 한국의 대미외교

    ◎통상압력 개방시기 조정으로 대응/낯선 민주진영에 특수성 설득 과제 미대통령 선거 결과 민주당의 집권으로 12년간 공화당정권을 상대로 해온 한국의 대미외교는 수정을 가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정부는 큰 골격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면서도 안보·통상등 이해가 걸린 분야에서 미국의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오래전부터 클린턴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고 민주당집권이 미국의 대한정책에 미칠 파장등을 분석해왔다.지난 7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채택된 정강정책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클린턴과 함께 백악관및 행정부등에서 책임있는 직위를 맡게 될 인사들의 면면을 파악하는데 주력해왔다.그러나 클린턴주변의 「킹 메이커」나 핵심브레인들과의 접촉은 12년동안 거의 봉쇄돼있던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주로 관망하는 자세로 일관해온 게 사실이다.한마디로 한국의 우선적 대미외교과제는 진보적이고 공세적인 민주당계열의 학자및 전직 관료들을 상대로 우리의 입장과 이익을 얼마나 충실히 대변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될 것이다. 민주당의 승리에 가장 긴장하고 있는 곳은 통상관련부처이다.정부는 일단 우리가 취해온 시장개방등 무역자유화조치와 영업환경개선조치등에 관해 미행정부는 물론 민주당이 지배해온 의회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점을 들어 양국간에 무역문제를 둘러싼 새로운 긴장이 발생할 소지는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클린턴이 공정무역과 상호주의를 강조하면서 시장개방을 촉구하는등 대외통상정책에서 공세적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과거 아칸소주지사시절 동경라운드등 자유무역을 지지해온 것으로 미루어 게파트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등 골수 보호주의자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의 예상밖의 압승이 슈퍼 301조의 부활,미국내 외국기업에 대한 과세강화등을 포함하고 있는 그의 경제정책에 대한 미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할 때 부시행정부 시절보다는 훨씬 과감한 통상정책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정부는 한미영업환경개선회의(PEI)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슈퍼 301조의 부활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미국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적재산권보호 관련법규를 국제수준으로 개정할 방침이다.또 대외차별적 무역관행을 바로잡고 시장개방때 가장 타격이 큰 통신·수송등 서비스분야와 농산물분야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특히 지적재산권보호문제와 금융시장 개방은 미국이 압력의 고삐를 쥐고 있는 부분으로 한국이 성의를 보이지 않을 경우 불공정무역국으로 분류돼 각종 제재가 가해질 것으로 보고 그 보호와 개방의 시기,정도등에 관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이 세금징수과정에서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무관련서류를 정비토록 지도해나갈 방침이다.또 클린턴이 스스로 「환경대통령」으로 자처,각종 환경기준이 강화될 것에 대비해 자동차 배기가스 저공해기술개발 지원등을 통해 자동차 대미수출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클린턴행정부의 대한 통상정책이 한국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파장이 미미한 것이 되더라도 아시아국가,특히 일본에 대한 통상압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대일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적지않은 우회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민주당 정강정책이 주한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고 북한의 핵개발이 동북아를 포함한 태평양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지금까지의 동반자적 관계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이 미국의 세계 제1의 군사력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97년까지 군사비지출을 1천1백억달러 감축하겠다고 공약한 것에 비추어 93년 한국의 방위분담금 2억2천만달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분담금 확대 요구 대책을 마련중이다.클린턴이 제시한 감축분 1천1백억달러는 부시행정부의 계획분보다 6백억달러 상회하는 것이다.클린턴은 원칙에 따른 부담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주한미군주둔 경비의 대부분은 한국에 부담지울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국은 경제정책을 제1의 슬로건으로 앞세운 민주당의 집권으로 「돈」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당분간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그러나 카터정권 때처럼 정치나 인권,안보및 대북정책에서까지 곤란을 겪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클린턴의 대한정책 언급 일지 ▲4월1일 뉴욕 외교협회 오찬연설=한반도는 냉전종식후 새로운 위협요소인 핵확산 위협이 있는 주요 긴장지역이다.한국은 일본,사우디,쿠웨이트,대만등과 함께 러시아의 경제적 부흥을 위한 국제적 지원에 참여해야 한다. ▲7월14일 민주당정강정책발표=북한의 대남위협이 존속하는 한 주한미군 주둔은 계속돼야 한다. ▲8월13일 LA국제문제협회 오찬연설=한반도는 중동지역과 함께 전통적 지역분쟁지역으로 세계질서를 위협하는 요소중의 하나이다. ▲8월29일 워싱턴 아시아계 미국언론인협회와의 인터뷰=미·북한간의 관계진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한민족 스스로간의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비타협적인 공산정권이다.나는 대량파괴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 북한으로부터 한국및 여타 국가의 안보를 보호하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10월1일 위스콘신대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의 연설=미국은 중국,베트남,라오스,북한,미얀마등 아시아의 잔존 독재주의 퇴치를 위한 「Radio FreeAsia」등 방송망을 확대해야 한다.한국은 트루먼 행정부의 봉쇄정책의 성공적인 사례이다.
  • 브레진스키 전 미 안보보좌관,SBS와 특별대담

    ◎“한국 분단사태 10년내 해결된다”/“북한,김일성사후 정치적 혼란… 붕괴/미는 한국의 안보 끝까지 책임질 것”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미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26일 한국의 분단사태는 10년내에 해결될 것이며 그 직접적인 계기는 김일성 사망이후 초래될 북한 내부의 정치적 역학관계 변화에서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터대통령 시절 안보담당보좌관을 역임,미국의 대한정책을 주도해온 브레진스키씨는 이날 밤 방영된 서울방송과의 특별대담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른 미국의 정책변화및 한미관계에 미칠 영향등에 관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닉슨대통령 당시 역시 안보담당보좌관을 지낸바 있는 리처드 앨런씨와 한국의 전국회의원 도영심씨가 공동진행한 이 대담에서 브레진스키씨는 또 한국 북방외교의 성공은 한국의 경제적·사회적 성공이 이끌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브레진스키씨는 특히 김일성 사후에 일어날 북한사회의 변화를 3단계로 분석,제1단계로 확고부동한 후계자의 부재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국제적 고립으로 인해 경제실패에 직면하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또 제2단계로 북한이 개방으로 유도되고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나 내적인 더큰 변화 욕구로 동요가 가속화 될것으로 내다봤다.3단계로는 중국의 후원이 단절되면서 북한은 마지막 몸부림뒤 간단히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레진스키씨는 한국의 북방외교와 관련,북경이나 모스크바의 지도자들이 한국을 가능성있고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모델로 보고 국교정상화를 통해 이득을 확신했기 때문에 결실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으로부터 투자유치로 인한 이득과 과학기술및 경영경험 획득의 측면에서 일본보다도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한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서둘렀다고 말했다. 브레진스키씨는 이어서 차기 미행정부에 있어서의 한미관계에 대해서는 공화당이나 민주당 어느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안보문제나 인권문제보다는 무역문제가 더큰 현안으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그는 미국은 한반도에 현재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것처럼 한국의 안보책임을 끝까지 지게 될 것이며 인권문제도 한국에서 엄청난 진전을 보인 가운데 오는 12월 한국의 대통령선거가 민주주의 속에서 평화롭게 치러질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1월 미국대통령선거에서 빌 클린턴행정부의 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클린턴이 외교경험이 없다는 점을 가장큰 약점으로 들었으며 반면에 강점으로는 오늘날 미국의 외교정책이나 대내정책 어느 문제에 있어서도 국내적으로 의견일치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 지하 핵실험/올해 두차례 실시/WT지 보도

    【워싱턴 연합】 중국은 지난 9월25일 올들어 두번째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3번째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4일 미행정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두번째 핵실험이 롭 노르에 있는 지하 터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실험에서 나온 핵 가스가 동해 상공에서 미정찰기에 의해 탐지됐다고 말했다. 이 실험은 TNT 1만t에 해당하는 것으로 깊은 지하 수직 굴에서 실시된 것이 아니라 터널에서 이루어 진 것으로 보아 핵무기 실험인 것으로 관측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미 클린턴후보 당선돼도 대한정책 불참할 듯”/주미 현 대사 밝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현홍주주미대사는 19일 『앞으로 미국에서 빌 클린턴의 민주당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등 한미안보측면에서는 큰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경제통상측면에서는 미의회의 대한시장개방압력 등이 그대로 미행정부의 대한정책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대사는 이날 상오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외무통일위원회의 미주감사반(반장 정재문위원장)의 감사에서 『공화당의 부시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에 비해 10∼15%의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클린턴의 당선이 예상된다』고 미국의 대통령선거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대사는 선거결과 클린턴이 당선되면 클린턴측의 정권인수팀과 공식관계를 확립,한미유대관계가 계속 공고하게 지속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폭력 벗어날 자기방어 이렇게

    ◎호루라기 호신용도구 항상 지니고/비상시에 도움받을 이웃 사귀도록 성폭력발생 세계3위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세우며 우리 사회의 성폭력이 날로 흉포화되어 가고있다 여성정책 전담부서인 정무제2장관실에서는 여성들의 성폭력 모면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용역사업을 추진중에 있다.이달말 최종보고서가 나올 이 용역의 중간 보고서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을 보호,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성폭력 모면방안을 알아본다. ▷교통수단을 이용할때◁ ▲택시나 버스·지하철에서는 졸지 않고 깨어 있도록 한다. ▲낯선 사람이 차를 태워주려 할때 타지말고 차를 탈때 뒷좌석에 누가 숨어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봉고차를 세워놓고 사은품을 주겠다고 유인하는 경우 절대 따라가지 않는다. ▲거리나 학교에 밤늦게 혼자 남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호루라기·스프레이등 자기방어를 위한 도구를 구비한다. ▷옥외에서◁ ▲만약 미행당한다고 생각되면 빨리 도망가고 가급적 상가나 음식점등 공공장소로 간다. ▲위급한 경우초인종을 누르는것보다 문을 두드리거나 창문을 깬다. ▲인적이 드문곳의 공중전화 박스는 이용하지 않는다. ▲어둡고 한적한 장소는 피하고 위험에 처했을때 지속적으로 소리를 지른다. ▲도움이 필요할때 호루라기를 사용하거나 「불이야!」라고 소리친다. ▷옥내에서◁ ▲비상시 도와줄 수 있는 이웃을 사귀어 둔다. ▲안전장치를 철저히 하고 열쇠를 잃어 버렸을 경우 자물쇠를 모두 바꾼다. ▲절대 외부인에게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매일의 생활스케줄에 다소 시간차를 두고 약간의 불규칙성이 있게 한다. ▲엘리베이터에 낯선 사람과 단둘이 타는것을 피한다.
  • NAFTA 3국 어제 가조인

    【워싱턴 AFP AP 연합】 미국,캐나다,멕시코등 3국 정상및 통상장관들은 7일 미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만나 지난 8월에 합의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가조인한다. 조지 부시 미대통령,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총리,카를로스 살리나스 멕시코대통령등 각국 정상들은 또 이번 접촉에서 협정과 관련해 2국간 또는 3국간 협상을 갖는다. 3국정상들은 이밖에도 내년중 각국 의회가 빠른 시일내에 조약을 비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미행정부는 밝혔다.
  • 미,「남북쌀교역」 문제삼을듯/22일 무역실무회담

    ◎GATT규정 준수 촉구방침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오는 2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무역실무회담에서 남북한 쌀교역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번 실무회담에서 『남북한 쌀 교역문제가 철저하고 진지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문제가 논의되는 것은 한국의 업자들이 북한과의 쌀교역에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고 이 문제로 인해 한미통상부문에 갈등이 생기기 전에 사전에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행정부는 그동안 쌀도정협회(RMA)등 미국의 업자들이 남북한 쌀교역이 국제거래를 교란한다고 항의하자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지만 한국측이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으로부터 내국간 거래로 간주하는 예외를 획득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대해 한국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아직 한미무역실무회담 의제가 완전히 합의된 상태가 아니다』고 말하고 『한국측은 남북한 쌀교역을 의제로 삼는데 동의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3일간 계속될 이번실무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낸시 애덤스 미무역대표부(USTR) 한국담당관은 이번 회담의 구체적인 의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측은 한국측이 GATT로부터 예외를 인정받도록 하는 문제를 회담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시리아,「이」 접경에 미군배치 수락/미서 제의

    ◎유럽·러군 주둔도 수용 시사 【카이로 연합】 미국은 시리아와 이스라엘간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되는 평화협정 테두리안에서 안보를 보장하기위해 두 나라 접경에 미군을 파견하는 계획을 제시해 시리아의 수락을 받았다고 시리아 고위관리가 6일 밝혔다. 중동평화회담 시리아대표단 대변인은 이날 게재된 카이로신문들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들 신문은 미행정부가 이츠하크 샤미르 전이스라엘총리 집권때부터 이미 이같이 제의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시리아가 양국 국경에 미군 또는 유럽 병력이 주둔할 경우 이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가 그간 중동평화 정착 노력을 주도해온 점을 상기시키면서 러시아군이 배치되는데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같은 제의를 수락할 준비가 돼있는지는 알수 없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 「세르비안 사라예보」 창설 선포/민병대지도자 의회 발족

    ◎부시,「보스니아 비행금지」 설정 지지 【사라예보 AFP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세르비아계 민병대는 사라예보시를 분할,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9개지구에 「세르비안 사라예보」의 창설을 공식 선포했다고 탄유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세르비안 사라예보」에 소속된 9개지구는 사라예보시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탄유그통신은 사라예보의 세르비아세력들이 9개지구 지도자들로 구성된 시의회를 발족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치는 지난주 보스니아에 세워질 「세르비아인공화국」이 신유고연방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바 있다. 또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은 내전이 시작될 때부터 보스니아를 세르비아·회교도·크로아티아인들의 3개국가로 분할하고 사라예보를 세르비아인 통치국가의 수도로 삼겠다고 밝혀왔다. 【뉴욕·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 시내및 외곽에서 2일 세르비아세력과 회교도세력간에 자동화기를 동원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 가운데 부시미대통령이 세르비아계 민병대 군용기에 대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영공 비행금지지역 설정을 지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사라예보에 대한 국제구호물자 수송활동도 3일부터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지는 이날 미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백악관은 현재 세르비아 민병대가 보스니아 영공에 그들의 전투기를 비행시키지 않기로 한 약속을 준수하도록 강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실바나 포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내일부터 공수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유엔의 구호물자 공수활동은 지난달 3일 이탈리아 수송기가 사라예보 인근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승무원 4명이 숨진 뒤 중단됐었다.
  • 대 북한 금수조치 미국은 해제해야/미 연구원 주장

    【워싱턴 연합】 미국의 대북한 금수조치가 북한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줄 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므로 미행정부는 경제제재를 풀고 북한의 경제개혁을 고무해야 한다고 미카토 연구소의 덕 반도 연구원이 25일 주장했다.
  • 미,“안보리 확대 개편” 용의/이글버거국무

    ◎독·일 상임이사국 배정검토 【뉴욕 로이터 AP 연합】 미행정부는 최근 독일과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획득 추진과 관련,24일 이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구성문제를 재검토할 때가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로렌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서리는 이날 미국은 유엔안보이를 확대,독일 일본및 다른 국가들을 상임이사국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고려할 용의가 있지만 사안의 복잡성에 비추어 이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글버거 국무장관 서리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95년 유엔 창설 50주년 준비작업과 함께 독일과 일본등 두 경제대국과 어쩌면 브라질 인도등 인구대국을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에 배정하는 문제를 고려할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날 독일과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희망에 대해 『이는 안보리의 개편뿐만 아니라 유엔 헌장의 개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므로 유엔 가입국들의 진지하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태도를 표명했다.
  • 끝없는 내전·가뭄… 6천만명 아사 위기/아프리카(세계의 사회면)

    ◎소말리아서만 하루 2천명이상 죽어가/서방 구호품 약탈 성행… 밑빠진 독 물붓기 내전을 겪고 있는 소말리아를 비롯,인근 케냐 모잠비크 수단 에티오피아등 아프리카전역에 걸쳐 약 6천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굶어죽기 직전에 놓여있어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곳이 소말리아.소말리아는 지금 무정부상태나 마찬가지다.소말리아는 그저 지도상의 이름일뿐 더이상 국가라고 볼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유엔과 적십자국제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소말리아인구 6백50만명가운데 1백50만명이 아사에 직면하고 있으며 최소한 하루에 2천명이상이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의 사망률이 아주 높아 향후 수년후에는 기아가 극복되더라도 젊은층의 일손부족으로 소말리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말리아가 이처럼 기아에 허덕이게 된것은 1차적으로 내전에 따른 무질서에서 비롯되고 있다.60년에 영국과 이탈리에서 독립한 소말리아는 지난 88년 그동안 집권해 왔던 바레대통령에대한 쿠데타가 발생,모하메드 잠정대통령과 아이디드장군이 끝없는 소모전을 벌임으로써 그 여파로 소말리아인들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소말리아가 내전에 휩싸이게 되자 수도인 모가디슈,키스마야등을 비롯한 항구도시들이 정권을 노리는 각 정파들의 거점이 되어 각종 구호물품약탈 강도 살인등이 만연하면서 무정부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또 남부 키스마유에서는 고급호텔주변에 국내난민이 득실거리고 여권위조와 무기판매도 알선해 주는 암시장이 성행하고 있다. 이같이 소말리아가 기아와 내전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그동안 자국의 경제침체와 유고사태등으로 아프리카에 눈을 돌리지 못했던 미국등 서방 각국이 지난7월부터 구호활동에 본격 나섰다.미국 영국 독일 벨기에 프랑스등은 지난달말부터 자국공군기를 이용,식료 의약품공수를 시작했고 일본정부도 유엔을 통해 약6억엔을 갹출하기로 결정했다. 또 국제적십자위원회,세계식량계획(WFP)도 소말리아에 대한 원조를 계속해 오고 있는데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올해만도 연간예산의 3분의1에 해당하는 1억3천만달러를원조해 오고 있다.이는 유엔보다 4배많은 11만t의 식료품을 공급해온셈이다. 특히 미국은 최근 2년동안 8천8백만달러상당의 식료품을 공급해 왔고 앞으로 14만5천t의 추가식료품공급을 의회에서 승인받았지만 93회기연도가 시작되는 11월전까지는 수송할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유엔의 집계에 의하면 소말리아의 기근을 해결하는대는 매달 7만t의 식료품이 필요한데 현재 서방 각국의 구호물자는 그 수요량의 4분의1수준으로 절대량이 부족한데다 그나마 구호물품의 절반가량이 각 정파들의 약탈로 없어지고 있어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소말리아에 대한 구호물자공급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이 되자 미행정부의 앤드루 나시오스 소말리아구호특별대책위원장은 식료품가격이 5백%나 인플레된 소말리아에서는 싼 물자로 소말리아시장에 접근,암거래를 막고 구호물자수송의 공격을 막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대안으로 미국은 구호물자의 절반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나머지는 미국기업을 통해 소말리아인접국이나 해상에서 저렴한 가격으로소말리아상인들에게 파는 방안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 당장 소말리아에 필요한 것은 기아해결과 질서다.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F16기 파문」… 미­중사이 벌어진다

    ◎“분노의 북경”… 보복묘수 찾기/군축회담 불참 등 초강경 대응/56억불상당 항공기 구입취소 가능성/대미무역관계 감안,극약처방엔 한계 부시 미행정부의 대대만 F16전투기 판매 발표에 대해 중국측은 전에 없이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이에따라 최근들어 다소 회복기미를 보여오던 미·중국관계가 지난 79년 수교이래 가장 불편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측에서는 F16 판매발표직후 유화추외교부부부장이 스태플턴 로이 북경주재 미대사를 불러 「가장 강력한」항의를 했다고 중국보도매체들은 전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유는 대만에 대한 전투기판매를 계속 추진한다면 『중미관계가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면서 우선 첫번째 보복조치로 미국이 추진해온 유엔안보이5개국의 군축회담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미국이 정성들여 추진해온 군축회담에서 중국이 빠져나간다면 중동을 비롯한 위험지역에 평화를 구축하겠다는 미국의 외교노력이 결정타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이정도의 보복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게중국관측통들의 지배적인 생각이지만 어떤 카드를 내놓을 것이냐에는 서로 의견을 달리한다.일부에서는 이미 중국이 미국의 보잉·록히드사 등에 주문해 놓은 56억달러상당의 민간항공기 구입을 중단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이럴경우 부시대통령은 전투기판매로 얻은 표를 모두 상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이같은 극약처방으로 대처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많다.중국이 흥분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이 겹겹으로 포위공격을 받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다음달에는 미의회가 중국측에 최혜국대우를 연장해줄 것인가를 놓고 표결을 할 예정이어서 미국민의 마음을 너무 상하게 할 수도 없는 처지다.거기에다 다음달 10일까지는 미중간 무역협상도 타결지어야 이른바 무역법301조에 의한 보복을 피할 수 있다. 여기에다 중국지도층의 마음을 더욱 망설이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부시의 재선이 민주당의 클린턴 당선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사실이다.클린턴의 경우 중국의 인권문제를 트집잡아 최혜국대우를 해주지않을 것이라고 말하는등 중국측에 비우호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그래서 중국지도층이 부시재선을 위해 은밀히 지원정책을 펴고있다는 주장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부시를 봐주기위해 앞으로도 꾹 참고 견디기에는 중국측의 입장이 너무 궁지로 몰리고 있는것 같다.그렇지 않아도 외환보유고 세계최고인 대만에는 냉전구조 와해와 더불어 세계의 무기상들이 수없이 드나들고 있다.특히 F16판매발표 직전에는 프랑스가 1백여대의 미라주기 판매계약을 거의 성사시키고 있었으며 러시아의 미그29기와 이스라엘이 개발한 항공기까지 상담이 진행돼 왔었다. 중국사람들은 냉전구조와해로 자기네들의 전략적 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새삼 놀라고 있는 눈치다.과거 냉전시대에는 소련을 견제하기위해 미중이 협력하던때라 이같은 일이 발생하리라곤 상상할 수도 없었지만 어느새 세상이 많이 바뀐 것이다. 부시의 이번 결정이 군사전략적 목적보다는 정치적 고려때문에 나왔다는 점에는 중국쪽에서도 이견이 없는것 같다. 따라서미국이 F16판매 이유로 대만의 노후한 항공기,중국의 SU27신예기 구입등의 이유를 제시했지만 이를 구차한 변명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대대만무기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며 지난 82년8월 양국간에 발표한 공동성명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크게 부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또 이번 조치가 대만외교의 승리로 비쳐지지 않도록 고심하는 흔적도 엿보인다. 분명한 것은 F16 1백50대공급으로 대만의 공군력이 중국을 압도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F5,F104등 50년대에 개발된 항공기 3백여대와 70년대 개발된 F16 A·B형을 합쳐도 4백50대에 불과해 4천여대의 각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는 우선 수적으로도 상대가 안되는 상황이다.
  • 러군,세균탄 비밀개발 의혹

    ◎옐친 몰래 추진… 6개월째 내용공개 미뤄/WP지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구소련의 세균무기계획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통제를 벗어나 극도의 비밀이 유지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가 불법세균무기 생산계획을 백지화하고 이 계획에 관한 세부사항들을 공개하겠다고 한 6개월전의 약속을 이유없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포스트지는 익명의 미행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로런스 이글버거 미국무장관서리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측의 이같은 약속 이행 지연에 따른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행정부관리들은 구소련이 이같은 불법적인 군사계획을 은폐하기 위해 「바이오프레파라트」로 알려진 민간 제약및 의료단지를 장기간 사용해온데 대해 러시아가 적절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소련의 세균무기계획을 둘러싼 미국및 영국의이같은 의심은 부분적으로는 구소련이 지난 80년대에 생물전문제에 관해 조직적인 기만전술을 구사해왔다고 주장한 구소련의 한 망명 고위관리의 증언에 기인하는 것이다. 포스트지는 이같은 구소련 망명관리의 주장에 따라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영국 고위관리들이 옐친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옐친대통령은 지난 2월 부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구소련 군부가 독성및 생물무기의 개발·생산,또는 비축을금지한 지난 72년의 국제조약을 위반해왔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 미,이라크 군시설 폭격 가능성/WP지 보도

    ◎시아파 보호할 후속조치 곧 검토 【워싱턴·런던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걸프전 참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 회교도를 보호하기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이 이라크 정부의 대시아파공격을 저지하지 못할 경우,이라크의 군사 목표물들을 폭격할지 모른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행정부는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쿠르드주 보호구역과 유사한 시아파 회교도 보호구역을 설치하기 위해 남부이외 다른 지역의 목표물을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고위관리도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이라크 정부의 시아파 공격저지를 위한 첫번째 조치에 불과하다고 지적,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뒷받침했으며 또 다른 한 관리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주권을 잃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들의 이같은 논평은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한 주요 목적이 이라크 남부이라크군의 군사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조지 부시대통령의 확인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도 이라크측의 대시아파 공격을 막지 못한다면 또 다른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 “UR 타결돼야 우리에 유리”/대외경제정책연 세미나

    ◎실패땐 개별국 쌍무협상 곤란/NAFTA 등 대처에도 도움/쌀시장개방 예외인정 등 기본입장 고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과 EC통합등 세계경제의 블록화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자간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UR)에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인 타결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난해말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둔켈사무총장이 제시한 협상초안을 놓고 오는 11월부터 UR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쌀시장개방 예외인정등 우리측 관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시장개방예시제를 통해 개방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촉구됐다. 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원장은 26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UR총점검­분야별 평가와 우리의 대응」이란 정책세미나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등 세계경제의 블록화는 역외국가들을 차별할 수 있어 GATT중심의 현행 다자간교역체제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나라로서는 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원장은 『만약 UR협상이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UR협상에서 다뤄졌던 모든 문제들에 대해 미국·EC등 선진국과 쌍무협상의 험난한 고비를 넘어야 하며 더욱이 EC가 92년에 경제통합을 이루고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최종 타결되면 이들 경제권과의 협상은 UR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R협상이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득보다 실이 많아 매우 불리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경제기획원대외경제정책조정실 제2협력관은 「UR협상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앞으로 UR협상은 미대통령선거와 불국민투표등을 고려할 때 11월이후에나 진전을 이룰것이며 현재로서는 내년 초로 끝나는 미행정부의 신속처리권한의 시한에 맞추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말 둔켈총장이 제시한 최종안은 농산물및 보조금,긴급수입제한조치등 일부분야에서 우리의 입장반영이 미흡하다』면서 『앞으로 쌀등 기초식량의 시장개방 예외인정이라는 기존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옥박사(농촌경제연구원)는 『향후 농산물협상의 관건은 둔켈최종안과 EC의 농업사정,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등의 시장개방 예외주장이 얼마나 반영되고 용이하게 타협되는가에 있다』면서 『쌀의 관세화 예외인정과 함께 농업의 국제화·개방화과정에서 우리 농업이 세계시장에서 외국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전환기적인 소득보상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근본적인 경쟁력강화를 위한 작목조정과 농업구조 조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시장개방과 관련,박태호박사(KIEP)는 『UR서비스협상은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진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UR서비스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미 세계 20대 서비스교역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는 금융 증권 보험분야등의 폭넓은 서비스자유화로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되므로 국내서비스시장의 개방에 대한 점진적 자유화계획을 수립하고 구조 조정과 산업피해구제,불공정무역행위,독과점에 대한 대응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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