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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교역국과 관계악화 불사/워싱턴포스트지

    ◎일 등에 무역제재 강화할듯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통상관계에서 공평한 시장개방을 요구하기 위해 단기간 교역상대국과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각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행정부 관리들과 의회 소식통들과의 인터뷰를 종합한 기사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클린턴의 선거공약을 염두에 두고 유럽과 일본에 대해 미국과 같은 시장개방 요구 ▲상대국의 비난과 관계없이 시장장벽을 낮추기 위한 무역제재조치 실행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한 실망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과의 무역적자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대책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체결의 조속한 추진도 새 행정부의 통상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새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조치가 상대국에 압력을 넣기위한 전술적인 측면을 반영하고 있지만 그러나 무역관리들이 통상문제에 더 주력하고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 신문은 지난번 미키 캔터 무역대표가 EC에 대해 무역조치를 취할 당시 클린턴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한후 곧바로 결정된 것은 새 행정부가 부시 행정부때보다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더 참지 않을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클린턴 대통령이 내주 통상문제에 대해 관심을 표시하고 외국 관리들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입장을 천명해 나갈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이 미국의 최근 잇따른 통상보복조치를 놓고 다른나라에 보다 화해적인 제스처를 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국내업계와 노조로부터 미국의 강경한 대외통상정책을 보이라는 압력을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추진/미의 우선협상국 지정 막게

    ◎철강협상은 일·EC와 협력/정부·업계,대미통상대책 협의 정부는 6일 한봉수 상공부장관 주재로 경제4단체와 철강협회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통상대책회의를 갖고 한미간 통상현안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 민주당이 선거운동기간중 대외통상문제와 관련해 일본 중국 등 대미흑자국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한국을 독자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미행정부의 대한통상정책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그러나 『특정 사안에서 우리가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클린턴행정부가 통상정책을 국내경제회복의 일환으로 추진할 경우 수입품에 대한 규제강화와 외국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4월 30일로 예정돼있는 스페셜301조에 따른 지적재산권 국별평가에서 우리나라가 미국내업계의 요구대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될 경우 앞으로 양국의 통상관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장관은 이에 따라 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국제화해나가고 국가간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려 한미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철수 무공사장은 『아직까지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방향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슈퍼301조의 부활에 예의주시해야 하며 적극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로 철강협회 회장은 『철강 반덤핑문제는 미업계의 이익을 반영한 것으로 신정부의 통상정책과 무관해 보인다』며 『다자간 협상을 통해 일본 EC와 공동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독,병력 추가 감축 시사/콜 총리,나토회의 연설

    ◎“PKO참여”개헌 계속 추진/밴스­오웬 유고평화안에 지지 표명 【본·뮌헨 UPI 로이터 연합】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6일 독일이 막대한 통일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국군 병력을 추가 감축할 것임을 시사했다. 콜 총리는 이날 뮌헨에서 약 2백명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사 전문가및 회원국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보정책회의 개막 연설에서 자신이 폴커 뤼헤국방장관에게 병력감축 문제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감축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독일군 소식통들은 병력을 오는 96년까지 30만명 수준으로 줄이는 안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 90년 10월3일 통일당시 50만명과 17만5천명에 달한 서독군과 동독군을 통합해 총 37만5천명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콜 총리는 또 유고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는 사이러스 밴스 유엔특사와 데이비드오웬 유럽공동체(EC)특사가 공동 제의한 유고 평화안을 「현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콜 총리는 미국이 이같은 밴스­오웬 평화안에 대한 지지를 유보하고 있음에도 불구,이 평화안은 모든 내전당사자들이 합의하는 즉시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안보정책회의에 참가차 뮌헨에 온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미국이 다음주에 새로운 유고 평화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 총리는 또 클린턴 미행정부가 유럽주둔군을 감축하려하고 있음에도 불구,미군의 주둔은 유럽안보에 「필요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콜 총리는 이어 정부가 독일군의 국제 평화유지 활동참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독일은 현행 헌법상 전투병력의 파병이 금지돼 있으며 이를 개정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야당인 사민당의 반대로 좌절됐었다.
  • 통상외교 강화에 국제화 서둘러야(사설)

    강력한 통상보복내용을 담고있는 슈퍼301조 부활법안이 미의회에 상정됨으로써 미행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가 보호무역주의의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슈퍼301조는 미통상법 301조로는 무역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미국이 불공정무역국을 특별히 지정,이들 국가의 무역관행을 무너뜨리기위해 89년과 90년 2년동안만 적용키로 한 한시법이고 따라서 91년 자동폐기된 통상법이다.이 법은 일본등 대미무역흑자국을 목표로 제정된 것으로 법 적용기간동안 미국으로서는 상대국의 통상장벽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거둔 반면 내외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 때문에 부시행정부시절 부활시도가 실패됐다. 국제무역에 있어서 불공정요소는 배제돼야 한다.그러나 불공정의 판단이 어느 일방의 잣대로만 재어서도 안되고 더구나 국제무역질서가 힘의 논리에 지배되어서도 안된다.그것은 건전한 세계무역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19개국의 철강제품에 대한 덤핑예비판정을 내렸고 EC통신장비에 대한 미정부의 구매금지조치를 취해 세계를 보호무역주의의 한파속으로 몰아넣고 있다.여기에 슈퍼301조의 부활법안의 상정은 국제통상질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하다. 더구나 슈퍼301조 부활법안과 동시에 상정된 통상협정 준수법안은 과거 슈퍼301조에 또하나의 칼날을 단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의 슈퍼301조도 주목표가 일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슈퍼301조의 위력아래 우리도 지적재산권,농산물문제 등으로 커다란 시련을 겪었고 그 여파로 개방이 불가피했던 품목들도 있기 때문에 우리자신도 슈퍼301조의 목표권안에 들어있다고 봐야 한다.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으나 그렇다고 강건너 불 만은 아닌 것이다.보호무역전쟁의 유탄이 우리에게 날아들 수도 있고 미국의 일방적인 잣대에 의해 우리가 직접목표물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통상외교의 강화와 함께 국제화전략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법제정에 왈가왈부할 입장에 있지 않다.다만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의 흐름이 심상치 않을 뿐 아니라 세계무역질서에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는 금할 수 없다.대외무역에 있어서 불공정관행을 시정하겠다는 슈퍼301조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미국내의 여론도 없지않음을 미국은 인식해야 할 것이다.불공정무역을 시정하면서 상대국의 무역장벽을 낮추는데는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규범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 가장 소망스러운 방안이 될 것이다.
  • 수출의욕을 되찾게 해줘야 한다(사설)

    1월중의 수출실적을 놓고 상반된 해석이 나오고 있다.통상당국은 1월의 수출이 비록 전년동기보다 1% 감소했으나 설날연휴등의 조업단축을 감안하면 오히려 좋은 출발이라고 보고있다. 반면에 무역업계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연속 수출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출여력이 바닥을 드러낸 것이라는 비관적 생각을 갖고 있다.1월의 수출실적에 대한 상공부의 해석이 전혀 틀린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그러나 1월의 수출실적이 몇개월째 잇따라 감소되는 연장선상에 있지 않느냐는 것과 이유야 어떻든 3개월연속 수출감소는 보기드문 현상임에는 틀림없다.1월의 수출실적을 수출감소의 흐름의 하나로 보는 것은 설비투자의 부진현상이 오랫동안 계속되어왔고 그 결과가 지난해 분기별 GNP(국민총생산)실적으로 나타났다는데 있다.특히 최근의 수출내용을 보면 수출여력과 경쟁력의 문제가 드러나 보인다. 3대 수출주력시장인 미국·일본·EC에 대한 수출이 감소되면서 이들시장에 대한 한국상품의 비중도 낮아졌을 뿐 아니라 신발·섬유등 전통적 경공업제품은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선진국시장의 부진이 동남아나 중남미등에 대한 수출로 보완되고 있는 형편이다. 클린턴미행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전세계를 향한 미국의 통상압력은 무역전쟁으로 표현될 만큼 무역환경은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올해 미국등 선진국의 경기가 다소 회복되리라는 전망도 있으나 회복의 속도가 느린데다가 이미 후발개도국에 경공업제품이 선진국 경기회복의 혜택을 보게 될것이다.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없지 않은 것 같다.그러나 안정을 해칠 정도의 활성화도 어려운 상황인데다 통상마찰 문제로 과거처럼 수출의 획기적인 촉진을 위한 정책수단을 구사할 수도 없게 되어있다. 따라서 첫번째 우리가 할일은 저상된 수출의욕을 살려야 한다.수출업계가 신바람이 나도록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두번째로는 통상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수출비용을 절감케 하는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최근의 금리인하는 그 좋은 예의 하나로 금리가 더욱 하락할 수 있도록 정책수단이 강구돼야 하며임금안정을 위한 각계의 고통분담과 함께 기업 스스로의 노력이 필수적이다.셋째로 새정부가 선택할 경제활성화 대책은 내수가 아닌 수출쪽에 집중돼야 할 것이다.내수촉진은 수입수요만을 자극하기 때문이다.넷째로 통상마찰로 인한 수출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끈기있는 통상외교의 전개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노력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면 수출전망은 비관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 “미,이라크와 대화의향 시사/객관적 태도변화 감시”

    ◎이라크 유엔대사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나자르 함둔 유엔주재 이라크대사는 1일 빌 클린턴미대통령이 이라크와의 대화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시사하는 미국측의 일부 조짐들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뉴욕으로부터 귀국한 함둔대사는 이날 보도된 이라크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클린턴 행정부측이 일부 객관적인 입장을 담고 있는 일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제,새로 출범한 미행정부가 전쟁을 피하기위해 대화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전환하고 말했다. 함둔대사는 그러나 미국측의 이같은 조짐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이와관련,『가까운 장래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하고 적어도 첫 움직임이 가시화될때까지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유엔 신속배치군 창설 지지/클린턴,유보입장서 선회

    ◎유엔에 통고키로/군부 설득여부가 변수로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제의한 유엔 신속배치군 창설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1일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의 유엔 방문에서 알릴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갈리총장은 짧은 시간내에 동원될 수 있는 각국 군대로 구성되는 유엔 신속배치군을 창설,세계 분쟁지역에 투입하자는 제의를 지난해 6월 내놓았으나 당시 부시미행정부로부터 미온적인 반응을 얻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은 유엔 특별부대 창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신속배치군에 참여하는 미군의 작전지휘권 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지지는 유보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이 신문은 미군의 유엔 신속배치군 참여문제는 유엔이 미군에 대해 작전권을 행사하느냐 여부등 구체적인 문제를 놓고 상당시간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전하고 현재 군 수뇌부와 마찰을 빚고있는 클린턴이 미군의 신속배치군 가담에 반대하는 군 수뇌부를 다시 설득할수 있는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 “일단 붙고보자” 빗나간 교육열/대리시험 부정입시 파장

    ◎교사·학부모·명문대생 가담 큰 충격/아르바이트광고 내 극빈학생 포섭/7개월간 준비… 대학관계자 연루된듯 30일 밝혀진 현직교사와 대학생이 낀 후기대 대리시험 입시부정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려는 삐뚤어진 윤리의 단면을 보여준 것으로서 학부모들과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 더욱이 이번 사건은 중간층 학부모,현직고교교사,명문대학생 등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이번에 검거된 신훈식씨등 현직교사와 브로커들은 지난해 5월부터 치밀한 계획아래 조직적으로 입시부정을 준비해왔다. 신씨는 같은학교 교사 김원동씨(39)와 부동산관계로 알게된 김세은씨(37)와 함께 임무를 분담,김세은씨는 신문광고를 통해 대리시험을 볼 대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사 김씨등은 홍정남씨(46·J여상 교감)와 입시브로커등을 통해 성적미달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교차로·벼룩시장등에 난 명문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광고와 일간지등에 낸 명분대학생모집광고를 통해 30여명의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명문대학생들을 모집했다. 김씨는 이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대학성적증명서 등을 제출케하고 가정형편,성격등을 면밀히 관찰한뒤 이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고 지방출신인 우수학생 10여명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달여동안 용돈으로 10만∼20만원씩 주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모양(19·고려대 법학과 1년)에게는 1백만원을 주는등 선심을 써오다가 지난해 11월 말쯤 자신들의 의도를 알리면서 가난한 대학생들의 약점을 이용,거액을 제시하며 꾀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특히 올 대학입시를 치른 전기 명문대 합격생들을 노렸으나 여의치않아 송형렬군 이외에는 대학1년생들을 택했다고 한다. 또 신씨는 포섭한 대학생들에게 사진4장을 제출토록 해서 수험표,수험표부본,입학원서 등의 사진을 수험생들 것과 바꿔붙이고 수험생들의 출신학교장 직인을 위조해 도장을 찍는 수법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때문에 이들이 한양대등 해당대학의 관계자들과 짜고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입학원서의 사진을 바꿔치기 한 것으로 보고 해당 대학관계자들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신씨등이 임시 사무실로 쓴 서울 송파구 잠실 위너스오피스텔에서 서울시내 8개고교학교장의 위조직인을 압수,이들이 이번에 적발된 3건 이외에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이 압수한 이들의 계획표에는 후기대 대상 3∼4명,전문대 대상 8∼9명이라는 메모와 함께 30여명의 명문대 대학생들의 주소,특히사항등이 적혀있어 이들이 후기대 대리시험부정이외에 전문대 대리시험 부정도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주범인 신씨와 김씨,그리고 중간브로커 역할을 한 홍씨등이 모두 86년1월부터 90년3월까지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 재직했었으며 특히 씬씨와 김씨는 90년4월부터 92년2월까지는 서울 대일고,92년3월부터는 K고로 함께 학교를 옮겨다녔으며 입시브로커 이정택씨는 전강동고 이사였다.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 경찰은 이들이 이번 사건이외에도 올 전기대입시 등에서도 같은수법으로 입시부정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씨와 김씨가 서울시내 명문고의 국어와 수학교사로 재직해온 점으로 미루어 이들이 과거 자신들의 비밀과외망을 통해 대상 학부모들을 물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붙잡힌 학부모 3명은 모두가 강남지역의 60평이상 고급아파트등에 사는 월수입이 높은 제조업·상업등에 종사하는 부유층들이다. 또 대학생 이모양은 지난해 대입시에서 학력고사 3백10점을 받았고 학교성적이 4·5점만점에 1,2학기 평균 4·07점인 우수자였으며 송형렬군은 올 대학입시에서 3백24점을 받은 고득점자이다. 경찰은 20여일전에 이들이 포섭대상으로 모집했던 30여명 가운데 한 대학생으로부터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아 그동안 이들을 은밀히 미행감시해 오다 29일 하오 후기대입시에서 대리시험을 치른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붙잡았다.
  • 미,대EC 강경통상정책 곧 결정/WP지 보도

    ◎통신설비 계약입찰금지 등 검토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며칠안에 외국시장개방을 위해서는 정면대결 위험도 무릅쓴다는 새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정책 신호를 보낼 것이며 이같은 신호는 유럽공동체(EC) 국가들의 통신설비 거래에 관한 보복결정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업계 및 의회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현재 통상관련 부서들이 검토중인 EC 통신설비 거래에 관해 수일내에 최종결정을 내려 미국의 강력한 의사를 보일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는 EC내에서 정부구매 계약시 역내 통신 및 전력설비 제조업체들에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는 조치에 대해 EC를 상대로 강력한 보복제재를 가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지난 27일 현재 미행정부가 검토중인 보복조치 선택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일부 의원들과 면담했으며 검토중인 조치에는 첫 단계로 EC 회원국 업체들이 일부 분야에서 미국연방정부와의 계약에 입찰하는것을 금지하는 방안이 포함된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미국과 EC가 이 문제를 계속 해결하지 못할 때는 보다 획기적인 보복조치가 거론될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과 EC는 이미 미상무부가 19개국 철강수출품에 대한 고율의 덤핑 예비판정을 내림으로써 이미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데 통신 및 전력설비 문제도 EC가 회원국에 정부구매 계약시 역내 제조업체 우선권을 강조하는 지침을 시달함에 따라 지난 1년동안 현안으로 대두돼 왔다.
  • 미 공세 강화… 일·EC와 마찰 늘듯/93세계통상환경 분석·전망

    ◎“UR타결 노력속 지역·보호주의 여전/대한 금융·쌀시장 개방압력 크게 강화”/한국,대선진국 교역 작년 수준… 중국 등과 경쟁심화 예상 올해 세계의 통상환경은 미국경제의 회복추세에 힘입어 침체국면에서 다소 벗어날 전망이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루과이라운드(UR)로 대표되는 다자간협상과 보호주의가 병존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국의 주요 교역상대국인 미·일·EC와의 교역규모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외무부는 26일 재외공관의 보고와 IMF(국제통화기금)·OECD(선진국경제개발기구)·WEFA(미 펜실베이니아대부설 워튼경제예측연구소)의 전망등을 토대로 93년도 세계통상환경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발표했다. ▷개관◁ 미경제의 회복추세에 고무돼 침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전망이지만 획기적인 통상환경 전환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특히 미·일·EC의 3극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일본과 EC가 종래의 「안보우산」이 필요없어진 상황에서 통상마찰이 있더라도 정치적 타협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기술·자본등 일본과 EC가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분야가 많아짐에따라 미국의 공세적 태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돼 이들 3자간에는 협조보다 마찰의 측면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UR 타결을 위한 자유무역주의 강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EC·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와 같은 지역주의의 심화,정치·경제력에 의한 쌍무적 해결방식등 보호무역주의가 병존하는 과도기적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환경보호와 담합·독과점이 없는 경쟁정책 문제가 UR이후의 새로운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한통상정책 및 교역전망◁ 미국 신행정부의 공세적 대외통상정책에 비추어 금융시장 개방,지적재산권보호 강화,쌀시장 개방등 3개 현안을 중심으로 압력을 강화해 올 것으로 보인다.특히 미행정부가 한국의 지적재산권보호 이행상태 미흡을 들어 오는 4월말 슈퍼 301조에 따른 국가별 평가시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할 경우 한국은 중·일과 함께 미통상정책의 주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올해 한국의 대미수출은 지난해의 1백88억달러보다 약4% 늘어난 1백95억5천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입은 지난해와같은 1백80억달러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과도한 대한 무역흑자가 양국간 우호관계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아래 한국의 무역역조 개선노력에 어느정도 협조적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정부의 기업활동 관여에는 한계가 있으며 무역불균형의 주원인이 한국의 대일 의존적 수출구조에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대일수출은 중국및 동남아국가에 비해 가격경쟁력 약화등 부정적 요인이 그대로 남아 지난해 1백18억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 또는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또 수입은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및 시장개방 등으로 지난해 1백97억달러에서 완만한 상승이 전망된다. ▷EC와의 관계◁ 한국을 더이상 개발도상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할 전망이다.상호주의에 입각해 한국시장개방,EC기업의 진출 확대,한국의 대미 우대및 상대적인 대EC 차별조치 시정등에 우선적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장기적으로 한국을 주요 교역대상국으로 간주해 다자협상 차원의 협력파트너및 아시아권과의 관계발전을 위한 균형세력으로서 새로운 관계설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한국의 대EC 수출은 일·중·대만등 주요경쟁국들의 시장 잠식,EC의 수입규제 강화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하반기에 접어들어 EC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전환되고 국가별 수입규제철폐,일반특혜관세(GSP)공여 지속결정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최소한 지난해 94억달러 수준은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수입은 지난해 97억달러와 별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러­북한 외교마찰 심화/미사일 전문가 평양행저지 반발

    ◎러지 잇따라 보도 【모스크바 연합】 지난해 12월8일 발생한 러시아 미사일 전문가들의 북한으로의 출국기도사건과 관련,러시아와 북한간 외교적 마찰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 사건은 한국은 물론 일본·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및 미행정부에도 일대 충격을 주었다고 러시아 시사주간지 베크(세기)와 노보에 브레미야(신시대) 최신호가 23일 보도했다. 베크지는 모스크바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현재 러시아 외무부와 북한대사관사이에 출국에 대한 적법성을 가리기위한 비밀담판이 진행중이라면서 북한측은 러시아 과학자들을 계약에 따라 초빙하는 것은 러시아 국내법은 물론 국제법에도 전혀 저촉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지난해 여름 북한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임된 러시아 국적 쿠프초프 교수가 북한정부로부터 거액의 재정지원을 약속받고 그의 책임하에 러시아과학자들을 선발,초빙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하고 이미 일부 학자들이 북한으로 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보에 브레미야지는 러시아 미사일전문가 36명이 북한으로 출국하려다 안전부요원에 의해 억류된 사건은 한국·일본·아세안은 물론 미행정부에도 똑같이 충격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 “미,슈퍼301조 일방적용땐/일,대미보복 조치” 경고

    ◎통산성국장 회견 【도쿄=이창순특파원】 대미무역수지흑자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압력을 받아오던 일본이 미국이 불공정무역을 이유로 자국에 일방적으로 통상법 슈퍼 301조를 적용할 경우 미국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일본의 미국에 대한 이같은 강경발언은 세계경제가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서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클린턴 미행정부와의 새로운 경제전쟁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오카마쓰 소자부로 일본 통산성 국제통상정책국 국장은 25일 외신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통상법 301조를 부활시켜 일본에 일방적으로 이를 적용할 경우 우리도 보복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다』고 위협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301조의 적용은 일방적인 접근방식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것』이라면서 『양국간 문제가 있다면 상호 논의하고 다자간 기구인 관세 무역일반협정(GATT)에 의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일간에 무역불균형이 생긴 것은 미국의 예산적자가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일본내에서미국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노력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 미­EC,새달 UR협상 재개/11일부터 워싱턴서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의 리온 브리턴 대외경제담당위원은 내달 11일 워싱턴에서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와 처음으로 회동,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타결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브리턴위원의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미­EC간 무역협상은 클린턴 미행정부의 무역협상팀이 새로 구성될때까지 연기돼 오다가 이번에 재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리턴 위원이 방미기간중 캔터 대표외에 클린턴 행정부의 또다른 무역협상 실무대표들과도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내달 3일에는 제네바를 방문,1백8개국에서 파견된 UR협상 대표들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미통상마찰 산업협력으로 풀어야(사설)

    클린턴 미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클린턴 미대통령이 추구하는 경제정책의 근간은 물론이고 행정부내의 주요통상관련 각료들의 성향이 보호주의적 색채를 띠고 있다는 데서 그같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통상협상을 전담할 USTR(무역대표부)의 캔터대표는 상원인준청문회에서 『통상대상국에 대한 시장개방을 공세적으로 촉구하고 외국의 무역장벽을 낮추는데는 슈퍼 301조의 부활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미국신정부의 출범을 전후해서 미국세청은 한국기업의 미현지법인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미통상관계에 있어서는 투자환경완화문제,금융시장개방문제,지적재산권보호,반도체 반덤핑문제등 쌍무적인것 뿐아니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관련된 쌀시장개방문제등 다자간문제등 대소현안이 적지않다.미국통상정책의 강도에 따라 우리의 무역및 산업정책이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는 사실에서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신속하고도 적절한 우리의 대응전략이 있어야만하겠다. 그동안 국내시장의 꾸준한 개방노력에 힘입어 한미간 무역은 균형상태를 잡아가고 있어 이제 양국은 통상마찰이라는 소극적 차원이 아니라 산업협력을 통해 한단계 높은 차원의 통상관계의 전개가 바람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미국은 국내경제문제해결을 위해 투자촉진과 고용기회의 확대등 경제활성화의 수단으로서 통상압력이라는 재래식수단에만 의존한다면 이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미국이 경제활성화를 꾀하고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상실됐던 미국산업의 경쟁력우위를 확보하는데서 시작돼야 할것이다. 다만 양국간의 통상문제에 있어 지적하고 싶은 것은 첫째 서로의 이해부족에 따른 오해가 발생돼서는 안되겠다는 것,둘째 신뢰를 바탕으로한 통상관계의 유지가 필요하고,셋째는 상호보완적인 산업협력의 전개가 이뤄져야 하겠다는 것이다.과거 한국내의 민간과소비추방운동이 마치 수입개방을 반대하는 것으로 비춰져 양국통상관계가 경색된 것과 같은 사례는 없어야겠다는 것이다. 또 지적소유권보호문제에서와 같이 한번 약속한 것은 이행함으로써 통상신뢰를 확보해야 한다.어려움이 있으면 이를 상대방에 납득시키고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확고한 자세의 확립이 중요할 것이다.미국도 민간차원의 문제를 국가적통상차원으로 확대,압력을 강화하는것은 억제해야 한다.한미간에는 기술개발능력과 이를 응용해서 활용하는 생산능력면에서 보완적인 협력요소가 많다.특히 하이테크산업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이 증진된다면 통상마찰의 해소는 물론 양국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것이다.
  • 한·미 경협문제 최우선 의제/이 외무,양국정상회담 전망

    이상옥외무장관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새정부가 들어선 뒤 양국정상회담이 열리면 통상증진과 과학기술등 경제분야 협력이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20일 홍콩에서 발행된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지에서 전망했다. 이장관은 저널지가 빌 클린턴미새대통령의 취임에 때맞춰 아시아 각국 외무장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대한 답변에서 『양국 지도자간 정상회담은 한미간 동반자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 회담에서는 경제문제와 함께 북한의 핵문제를 포함한 양국간 공동안보관심사도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미행정부의 교체에 따른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클린턴대통령은 이미 아시아에서 미국 외교정책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고 전제,『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장관은 『특히 한국과 관련,클린턴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안보지원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군주둔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한국으로서는 냉전의 유산이 아직 남아 있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선 미국의 지속적인(안보)개입을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국의 새 행정부도 한국등에 대한 미군주둔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미국은 그동안 이 지역에서 균형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보스니아공사태 해결 클린턴,무력개입 준비”/전 정치자문학자

    【노포크·팔레 UPI AFP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 전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차기 미행정부는 출범이후 관련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최근까지 클린턴의 국제정치 자문역을 맡았던 대니얼 넬슨 교수(올드 도미년대)가 16일 밝혔다. 넬슨 교수는 클린턴 행정부의 대보스니아 주요 정책목표는 수도 사라예보시에 대한 포위를 풀고 기아·살상·고문 등과 같은 사태를 종식시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클린턴측 고위관계자들의 「확고한 견해」라고 강조했다. 카라지치는 세르비아 세력이 사라예보시 인근에 창설한 자칭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공화국」의회가 최근 제네바에서 합의된 평화합의안을 비준할 것이란 확신을 더이상 가질 수 없게 됐다면서 크로아티아 및 회교도들과는 『더이상 함께 살 수 없다』고 말했다.
  • UR협상 타결 3월안 가능성/칼라 힐스

    【워싱턴 로이터 연합】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 대표는 15일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우루과이라운드(UR)무역협상이 미행정부가 최종시한으로 잡고 있는 오는 3월까지는 성공적으로 결말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정주영대표,돌연 출국 기도/김해공항

    ◎일·미행 비행기 두차례 타려다 실패/검찰,소환앞둔 도피로 판단… 출국 금지 검찰은 13일 현대중공업 비자금조성및 국민당 유출사건과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고소·고발돼 14일 소환통보를 받을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이날 하오 일본으로 출국하려함에 따라 정대표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대표는 이날 부산 김해공항에 나와 하오3시15발 오사카행 일본항공(JAL)968편을 타려고 했으나 탑승하지 못하고 하오4시40분발 후쿠오카행 JAL978편을 탑승하려다 실패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같은 정보를 입수,정대표가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법무부를 통해 정대표의 출국금지를 긴급 요청,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밟던 정대표의 일본행을 차단했다. 정대표는 출국이 저지당하자 공항에서 국내선편으로 상경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정대표가 14일 소환을 앞두고 예정에도 없던 일본으로의 출국은 명백한 도피의사로 밖에 볼수없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선거기간중 고소·고발된 4건의 선거법위반사건의 처리기한이 6개월인 점을 감안,정대표가 돌연 일본으로 갔을 경우 장기간 체류할 가능성이 높아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정대표를 강제구인해 대통령선거법위반등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불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수사가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등이 출두하면서 거의 윤곽이 잡힌만큼 설날연휴 이전에 사건을 매듭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는 21일쯤 정대표를 강제구인해 사법처리를 끝낼 방침이다.
  • 「반도체 덤핑조사 중지협정」/정부,미와 협상 본격화

    ◎오늘 대표단 출국 정부는 미국의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중지를 위한 덤핑조사중지협정(Suspension Agreement)초안의 제출시한이 오는 28일로 다가옴에 따라 한미반도체협정의 우리측안을 이번주안에 미국정부에 제시키로 했다. 11일 상공부는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신행정부와의 협상은 시일이 촉박하다고 보고 현재의 미행정부와 일단 협상을 벌여 차기정부에 인계토록 하기 위해 채재억 상공부제1차관보를 12일 미국에 파견,13일부터 3일간 미상무부 및 무역대표부(USTR)관계자들을 만나 한봉수 상공부장관의 서한 및 협정문안을 전달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한국측 피제소업체들에 대한 실사결과 보고서가 11일중으로 각 업체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이 실사결과가 제소업체측에 유리하게 나올 경우 한미반도체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우리측의 입장이 불리해질 것으로 점망된다. 정부가 마련한 한미반도체협정안은 피제소업체들이 SA에 포함시킬 CDP(데이터 컬렉션 프로그램)를 정부가 보장한다는 내용과 함께 양국 업계간의 협의체 구성등을 담고 있다.
  • 홍정표 외무부 통상국장(인터뷰)

    ◎“UR타결 임박… 다각대응 모색”/“서비스·상품 등은 신축적 개방” 통상교섭 실무책임자인 홍정표 외무부 통상국장은 올해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미 클린턴행정부의 경제우선외교,경제블록화추세 강화 전망등에 비추어볼때 외무부내에서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야 할 사람으로 꼽힌다. 홍국장은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UR 타결이 지향해야 할 최선이지만 쌀시장개방 불가원칙을 고수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다. ­올해 국제 통상환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UR협상을 2월말까지 정치적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이는 미행정부의 최종안 의회제출마감시한과 일치하는 것으로 UR협상 참가 1백8개국 지도자들이 보호주의,즉 신중상주의의 대두를 막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통상규범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정부는 그러나 미행정부가 환경·노동등 자국내 특수이익집단의 요구를 수용,정치적 결단을 유보할 경우 UR협상이 장기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약 UR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대비책은 무엇인가. ▲UR협상의 실패는 NAFTA(북미자유무역지대),EEA(동구권을 포함한 유럽단일시장),AFTA(동남아자유무역지대),MERCOSUR(라틴아메리카자유무역지대)등 경제지역주의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이와함께 미국의 슈퍼 301조,상계관세 부과,반덤핑조치 강화등 서방 강대국의 일방적 무역관행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UR협상 타결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는 필수적이다.그러나 지역주의가 오히려 시장확대로 인한 무역창출,역내 법규및 표준단일화등의 긍정적인 측면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UR협상의 타결은 물론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 모두에 대해 농수산부·경제기획원등 소관부처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중이다. ­쌀시장만큼은 개방할 수 없다는 우리나라의 입장이 고수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쌀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둔켈안의 주요골자인 「예외없는 관세화」의 예외로 인정받겠다는 것이 정부의 움직일 수 없는 방침이다.정부는 지난해 봄 GATT(관세및 무역에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한 시장개방불가 15개 품목 고수가 UR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따라서 현재는 「쌀+α」로 기준을 새로 정해놓고 있다.그러나 쌀만은 최소시장접근,고율관세화라는 GATT측의 완화된 요구에도 절대 응하지 않을 생각이다.하지만 농산물을 제외한 기타분야,즉 상품·서비스·지적재산권같은 분야에서는 개방압력을 점진적으로 받아들이되 결과와 과정에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올해 통상외교가 이밖에 주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미·EC·일본같은 선진시장에 대한 수출이 격감하는 추세에 있다.상대적으로 동남아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선진시장 수출 감소분을 상쇄할만한 수준은 못된다.따라서 선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같은 약속을 충실히 지키는 한편 반덤핑조치등을 사전에 봉쇄하는데 외교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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