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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한국 지재권보호조치 평가/우선협상국 지정 보류 가능성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미국 업계와 단체의 잇따른 청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정부의 지적재산권 보호강화 조치등을 주시하고 있어 한국이 오는 4월말 현재의 우선감시대상국에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등급을 올려 지정될지는 불투명하다. 한국정부는 지난 12일 주한미대사관 앞으로 외무장관 명의의 공한을 보내 ▲검찰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 ▲문화부의 음반·비디오등 지적재산권 보호조치 발표 ▲세관의 통관 검색강화등 정부가 취한 일련의 조치를 설명하고 우선협상국 지정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미무역대표부는 한국정부의 최근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앞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계속조치와 3월중 열리는 한미무역회담 협의결과를 지켜본 후 입장을 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90년 발송 협박편지 소포/MBC서 발견 한때 소동(조약돌)

    ○…17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문화방송 교양제작국 사무실 캐비닛속에서 지난 90년 5월25일자 경기도 광주 신장우체국 소인이 찍힌 협박편지와 가짜 폭발물 상자가 담긴 소포가 뒤늦게 발견됐다.이 편지에는 『광주 5·18사태가 아물어가는데 MBC가 왜 그때의 아픔을 다시 건드리느냐』 『교통경찰관의 금전수수장면을 미행 취지해 방영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했다』 『이같은 내용을 계속 방영하면 방송국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폭파 전문가를 동원,6시간동안 가로,세로 각 30㎝ 가량의 나무상자를 열어본 뒤 상자안에서 돌멩이와 폭죽만이 발견되자 안도했다.
  • 윤금이씨 살해미군 오늘 첫 공판/서울지법 재판부 판결에 관심

    ◎검찰,살인 등 유죄입증 자신감/형확정땐 한국교도소 수감 동두천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 제2사단 소속 마클 케네스 리이병(21)에 대한 첫 공판이 17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호영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당초 이 사건은 윤씨가 살해된 뒤 신체일부에 콜라병과 우산이 꽂히고 합성세제가 뿌려지는등 범행수법이 잔혹한데다가 우리 수사당국이 마클이병의 신병을 미군측에 넘겨준 채 불구속기소함으로써 논란을 빚었던만큼 재판과정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발생직후 「한국교회여성연합」등 재야단체들로 구성돼 마클이병의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서명운동까지 벌였던 「윤금이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찬국목사)는 『이번 재판은 단순히 한 미군의 범죄에 대한 판결의 의미를 넘어 미군범죄에 대한 우리민족의 자존심과 주권이 심판받는 중요한 재판』이라며 공명정대한 재판과 처벌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재판부에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도 이 사건에 쏠리고 있는 여론을 감안,법정을대법정으로 지정하고 경찰에서 1개중대 1백50여명의 병력을 지원받아 법정주변에 배치토록하 는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 원활한 재판진행을 위해 지금까지 주로 통역대학원생들을 통역사로 쓰던 것과 달리 미군 법무관실에 근무하는 한국인을 통역사로 지정해 놓기도 했다. 마클이병의 살인혐의부분은 수사관계에서 마클이병이 자백한 만큼 이에대한 유무죄여부는 다툼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살해후의 난행부분은 마클이병이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마클이병의 구두에 묻어있던 합성세제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결과 윤씨의 사체위에 뿌려진 것과 동일한 것으로 판명돼 검찰은 난행부분 입증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의 「캠프 험프리」에 있는 미육군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마클이병은 최종형이 확정되면 우리 교도소로 이감된다. 또 형확정 이전이라도 재판부가 증거인멸및 도주의 우려등을 이유로 마클이병을 법정구속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미군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어쨌든 우리땅에서 우리 국민을 무참히 살해하고서도 3개월여만에야 우리 법정에 서게 되는 마클이병에 대해 재판부가 어떤 심판을 내릴지 주목된다.
  • 피살 윤금이씨 유족/국가에 4억손배소

    지난해 10월 발생한 동두천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 살해사건과 관련,윤씨의 유족들은 15일 『주한미군의 범죄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4억5천여만원의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서울지구 배상심의회(의장 안강민서울지검 제1차장검사)에 냈다. 현행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배상결정이 이뤄질 경우는 배상액의 지급은 주한미군측이 75%,우리정부가 25%를 각각 부담하도록 돼있다. ◎공대위,공개재판 촉구 한국교회여성연합회,동두천대책위원회 등 14개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윤금이공대위)는 기독교 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의 개정과 공개재판을 요구했다.
  • “북한 핵사찰 불응땐 미군핵 한국 재배치”/미 전문가 전망

    【파리 연합】 미국은 북한이 영변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계속 거부할 경우 지난 91년말 한국에서 철수시켰던 핵무기들을 재배치하지않을수 없을지 모른다고 미국의 한 핵전문가가 전망했다. 워싱턴의 우드로우 윌슨 국제학자센터의 객원연구원으로 제3세계의 핵계획에 관한 저서를 집필중인 미첼 리스씨는 14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IAEA에 대한 평양측의 협력 거부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국과 일본이 북한에 대응하기위해 핵무기를 보유할지 모른다는 추측을 증대시킬 것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리스씨는 또 클린턴 미행정부에게 북한의 핵문제처리는 오는 25일 출범하는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의 한국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위협을 받지않도록 보장한다는 대한공약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할뿐 아니라 핵무기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처별 환경보전 추진/사업구조개편 등 33개과제 확정

    정부는 클린턴 미행정부 출범이후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대책이 강도높게 추진될 것에 대비,에너지이용효율화등 기후변화협약 대책마련을 골자로 하는 「금년도 지구환경종합대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총리실이 14일 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부·과기처·환경처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 이계획에 따르면 각부처별로 33개 세부과제를 선정,월별로 추진하는한편 지난해 6월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해 채택된 「의제21」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에따라 외무부가 유엔공관 환경외교기능강화등 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상공부는 에너지절약형 산업구조개편방안수립등 4개,과기처는 기후영향평가계획수립등 5개,환경처는 생물다양성협약 협상대책등 18개과제를 8월까지 월별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재무·농수산·건설·교통부와 산림·항만·수산청등도 월별로 선정된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실행이 미진한 과제를 보완키로 했다. 특히 환경관련 국제협상이 있을 때에는 월별추진계획과 관계없이 그때마다 주무부처가 지구환경관계장관대책회의(위원장현승종국무총리)산하 실무기구인 지구환경대책기획단에 그내용을 보고토록해 기존협상대책과 외무부의 대외교섭기본전략등을 토대로 신속히 대응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 올 은행 임원인사 자율화 “시금석”

    ◎18일 대동은필두 22∼23일 집중/대상 60여명으로 작년 절반/“상업은처럼 순리대로” 기대/한일·한미행장 최대관심… 일부선 인신공격도 은행들의 올해 정기주총이 1주일정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임원인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올해 인사대상 임원은 전년의 1백20여명의 절반수준인 60여명에 그치고있다. 그러나 이번 인사가 인사자율화의 원년에 실시된다는 점과 새 정권 출범과 맞물려 있다는 것을 감안할때 앞으로의 은행인사의 기본틀이 될것이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기본틀 될듯 예년과 달리 인사에 따른 잡음이 적기는 하나 주총일정이 오는 18일과 22·23일로 다가옴에 따라 일부 인사들의 인신공격과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등도 나돌고 있어 자율화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기도 하다. 임기 만료되는 은행장급 인사로는 윤순정 한일은행장과 이상근 한미은행장의 자리가 최대의 관심거리이다.초임인 윤행장은 상고출신임에도 뛰어난 업무능력과 모나지 않은성품,유일한 호남출신 은행장이란 점에서 안팎으로 연임이 기정사실로 굳어진 상태이다. ○후임 설왕설래 한미은행의 이행장은 연임임기가 만료돼 후임인사로 중임임기를 마치는 홍세표 외환은행전무의 영전 또는 신복영 은행감독원부원장의 기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홍전무는 외환통이란 점외에 지난1년동안 현대그룹의 주거래은행에 있으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이에 비해 신부원장은 해박한 실무능력과 금융계의 두터운 신망,한미은행의 숙원인 자본금증자를 위해 은행내에서도 영입을 바라는 이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대주주인 미국은행측의 주주권행사여부와 대우·삼성측의 외부영입에 대한 반발움직임도 있어 주총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초임 임기가 만료되는 이창희 부산은행장은 자행출신으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중임이 낙관적이며 연임임기를 마치는 이상호 경기은행장의 후임으로는 경남고및 한은출신인 주범국전무의 승진을 바라는게 지역상공인들의 바람이나 한은출신 임원의 영입도 검토되고 있다. 오는 7월 임기인 강병건 강원은행장은 지난해 현대전자 파문으로 거취가 불투명하나 퇴임시에는 재무부와 강릉농고 선후배사이인 정장화전무와 최종문 한은감사 사이의 자리다툼이 예상되며 이형구 산업은행총재는 연임이 점쳐지고 있다. ○외부영입 할수도 전무로는 김태두 조흥은행전무가 초임이나 임원을 10년이나 지내 용퇴할 경우손동호감사와 이춘헌·우찬목상무 중에서 차기대권을 맡을 적임자가 가려지고 외환은행 전무자리는 허준감사와 이장우상무로 압축되고 있는 상태이다. 신한의 임숙제감사,하나은행 김영상 감사는 유임이 확정적이고 김용요 서울신탁은행감사는 유동적이며 중임을 마친 임철근 제일,한성순신탁은행 상무는 퇴진할 전망이다.
  • 미,UR협상시한 연장/캔터 무역대표/절충시일 6∼9개월 더 필요

    ◎클린턴,의회에 처리권 연장 요청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행정부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의회로부터 위임받은 신속처리권한(FTA)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미키 캔터 미국 무역대표는 이날 리온 브리턴 유럽공동체(EC)대외교역 담당 부의장과 회담을 가진뒤 이같이 밝혔으며 구체적인 연장기간은 의회측과 협의한뒤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행정부는 의회로부터 위임받은 신속처리권한을 부시행정부때 2년동안 한차례 연장했으나 끝내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해 오는 3월2일까지의 시한을 추가로 연장하려는 것이다. 캔터 대표는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또 UR협상에서 시장접근 조항등 많은 분야의 미비점을 고치고 새 분야를 추가하기 위해 재협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시 행정부가 둔켈안의 미비점에도 불구하고 임기말기에 협상 마무리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하고 『미국은 나쁜 협상 보다는 협상을 하지않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미행정부의 신속처리권한 연장 결정은 UR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6∼9개월쯤 더 시간을 갖고 협상 대상국들에게 압력을 넣으면서 미국에 유리한 협상안을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에따라 신속처리 권한의 시한을 더 연기해주도록 곧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 미 대아시아정책 예상보다 보수화

    【파리=박강문특파원】 미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미국의 아시아정책을 빌클린턴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당시 시사했던 것 보다 더 보수적인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가 10일 보도했다. 트리뷴지는 이날 워싱턴발 기사에서 아시아의 지도자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어떠한 아시아 정책을 펼 계획인지를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그 해답은 금방 나오지 않을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 북한핵 특별사찰 수용토록 설득/11일 본회의(의정중계)

    ◎지역경제협력기구 창설 용의있나/사업성 검토뒤 베트남에 차관 제공 ▷답변◁ ◇현승종총리=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취지는 어느 일방이 사찰대상을 선정하면 다른쪽이 이에 동의해야 하는 적극적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으로 핵특별사찰제도를 수용토록 북한측을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현재로선 핵문제해결 없이는 남북한 관계의 실질적 진전이 있을 수 없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팀스피리트 훈련비용은 한미간 자국 사용분을 각기 부담하고 있다.탈냉전시대를 맞아 세계적 군축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남 적화야욕에 근본적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적정 국방비는 확보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통일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키 위해서는 쌍방 정상이 만나 제반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나 북한은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우리 정부는 북한이 대내외적 상황으로 보아 언젠가는 정상회담에 호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정상회담을 위한 인위적 여건조성보다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영철통일원장관=이인모와 전향하지 않은 사상범의 북송은 특정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이산가족의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한고정간첩 이선실은 74년초 일본에서 신순녀라는 이름으로 외국인등록,합법적 신분을 얻은 뒤에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국내의 신순녀 친척들도 간첩사건이 알려지기까지 그녀가 이선실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비밀회동설및 왕래설은 일본교도통신보도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다.다만 삼성그룹등의 고위간부가 북한을 방문,김달현부총리와 경협문제를 협의한 바 있으나 이는 통일원의 사전승인에 의한 것으로 결코 비밀회동이 아니다.정부는 앞으로도 남북교류협력법에 의거,정식절차를 거쳐 남북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국연합은 정부에서 특별한 성격으로 규정한 바 없으며 우리나라의 기본법질서를 지키는 한 어떠한 진보세력도 허용하고있다.정부는 통일정책이 민족적 중요과제라고 판단,범정부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처하고있다.특히 국가안보관련부처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하고있으며 주무부처인 통일원의 총괄조정기능을 강화,일사불란한 유기적 체제를 갖춰놓고있다.따라서 남북대화사무국도 전적으로 통일원장관의 지휘하에 있다. ◇이상옥외무부장관=일본·독일이 국제적 지위로나 미국 다음으로 유엔에 분담금을 많이 내니까 이사국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유엔창설 50주년이 되는 95년까지 유엔의 합의과정을 거쳐 현 상임이사국 5개국과 유엔총회의 3분의2이상이 찬성하는 유엔헌장이 개정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수교는 경협과 연계된 것이 아니다.그들의 사업계획이 타당하다면 대외경협차관과 수출입은행의 융자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안보협력과 관련,지난해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부터 정치적인 대화가 시작돼 지역안보의 틀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클린턴정부는 주한미군·북한핵문제 등 안보문제는 확고하다.그러나 통상관계는 좀더 적극공세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다소간의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OECD가입시기는 제7차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에 가면 가입기반이 조성될 것이다. 현재 재외공관의 외부인사는 1백39개 공관중 26명 정도이다.직업외교관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유능한 외부인사에게 길을 터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민구호대책과 관련,구소련 타지크지역한인에 대해 2만여달러어치의 구호품이 전달됐으며 앞으로도 10만달러어치의 구호물자를 보낼 계획이다. 교민청의 신설은 현 단계에서 꼭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오히려 관련 부처간 유기적 협조구축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세창국방장관=미국측은 가능한한 조기에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의 경비책임을 한국군이 전담할 것을 제의해 왔으나 남북간의 안보환경과 유엔군의 상징성을 감안,현행대로 미군이 경비책임을 맡아야 한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다. 군의 정치중립에 대해서는 현행헌법 5조2항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본다. 클린턴 미행정부가 주한미군철수와 방위비분담증액을 연계시킬 경우 95년도까지 주한미군비용의 3분의 1을 한국측이 부담하기로 이미 합의한 범주 안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질문◁ ◇신기하의원(민주)=남북고위급회담등 각종 남북대화가 중단된 사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북한이 특별사찰에 응하지 않는한 어떠한 경제협력도 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가.북한이 특별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대응전략은 어떠할 것으로 보는지.금년도 우리의 국방예산은 9조2천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데 남북간에 불가침선언이 된 만큼 군비축소를 통해 국방비의 부담을 줄여서 경제를 회생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박정수의원(민자)=대북정책에 일관된 원칙이나 목표가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남북상호핵사찰을 실현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며 이 문제를 UN안보리에 제소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다고 보는가.대미 무역흑자국들과 한국을 차별화할 설득논리를 개발하고 행동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통상마찰을 극복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외교체제에 관한 구상이 있는가.일본이 플루토늄을 반입,핵강국으로등장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으며 정신대문제등 한일간 제반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한 총체적 대응책은 무엇인가. ◇정몽준의원(국민)=그동안 정부의 통일정책의 수립및 집행은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일관성을 결여했다.정부는 대북협상 창구를 주무부서인 통일원으로 단일화할 용의는 없는가.안기부 개편문제와 관련하여 안기부를 미CIA와 같이 해외첨단산업 기술정보수집쪽으로 기능전환한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 안기부에 그런 능력이 있겠는가. ◇강신조의원(민자)=우리나라의 지리적 중요성과 분단상황에 따른 안보문제는 물론 경제면에서도 지역경제협력기구의 창설이 요구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구상으로 「황해권 공동시장」 「환동해권 공동시장」 「한일공동시장」등의 지역경제협력기구를 주도적으로 창설할 용의는 없는가. EC단일시장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과 EC통합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은 무엇이며 우리나라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입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또 미국경제 활성화를목표로 삼은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슈퍼 301조를 통해 알수 있는데 이에대한 정책과 대책은. ◇한화갑의원(민주)=외교 안보 통일분야는 국제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이에 관한 정부의 구체적 장기 마스터플랜은 무엇인가. 클린턴 미행정부의 통상압력에 대한 대처방안과 주한미군중 해·공군은 그대로 둔채 지상군의 완전철수와 방위비분담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통일원내의 남북회담사무국을 폐지하고 안기부의 남북관계및 통일관련 정책보고는 반드시 통일원장관의 결재를 거치도록 할 용의가 있는가. ◇서수종의원(민자)=지난 대선에서 관권개입은 불식됐으나 금품선거는 아직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금품선거를 완전봉쇄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최근 구소련 타지크 지역의 내전으로 인해 6천여명의 한인난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타지크 지역은 물론 구소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만명의 한인에대한 정부의 보호대책은 무엇인가.
  • “미,보스니아에 곧 파병”/백악관 확인/영·불 등과 다국적군 구성

    ◎1만5천명규모 지상군 파견/“평화유지 활동으로 작전 제한”/미 관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보스니아에 약 1만5천명의 지상군파견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조지 스테파노풀로스 백악관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그는 이날 NBC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보스니아 파병결정은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이 11일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미ABC방송도 9일 저녁뉴스에서 구유고연방 분쟁당사자들이 휴전에 동의할 경우 평화유지를 위해 2만5천∼4만명규모의 다국적군이 파견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군파병은 다국적군의 일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ABC방송은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이 지난주 나토회원국에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설명,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보도하고 다국적군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군대로 구성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관련,익명을 요구한 미행정부의 고위관리는 『이같은 평화안이 보스니아의 평화를 위해 미국을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입시키려는 클린턴의 제안에 따라 마련된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리는 그러나 『행정부가 보스니아 내전에 전투목적의 미군파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교역국과 관계악화 불사/워싱턴포스트지

    ◎일 등에 무역제재 강화할듯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통상관계에서 공평한 시장개방을 요구하기 위해 단기간 교역상대국과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각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행정부 관리들과 의회 소식통들과의 인터뷰를 종합한 기사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클린턴의 선거공약을 염두에 두고 유럽과 일본에 대해 미국과 같은 시장개방 요구 ▲상대국의 비난과 관계없이 시장장벽을 낮추기 위한 무역제재조치 실행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한 실망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과의 무역적자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대책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체결의 조속한 추진도 새 행정부의 통상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새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조치가 상대국에 압력을 넣기위한 전술적인 측면을 반영하고 있지만 그러나 무역관리들이 통상문제에 더 주력하고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 신문은 지난번 미키 캔터 무역대표가 EC에 대해 무역조치를 취할 당시 클린턴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한후 곧바로 결정된 것은 새 행정부가 부시 행정부때보다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더 참지 않을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클린턴 대통령이 내주 통상문제에 대해 관심을 표시하고 외국 관리들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입장을 천명해 나갈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이 미국의 최근 잇따른 통상보복조치를 놓고 다른나라에 보다 화해적인 제스처를 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국내업계와 노조로부터 미국의 강경한 대외통상정책을 보이라는 압력을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추진/미의 우선협상국 지정 막게

    ◎철강협상은 일·EC와 협력/정부·업계,대미통상대책 협의 정부는 6일 한봉수 상공부장관 주재로 경제4단체와 철강협회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통상대책회의를 갖고 한미간 통상현안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 민주당이 선거운동기간중 대외통상문제와 관련해 일본 중국 등 대미흑자국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한국을 독자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미행정부의 대한통상정책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그러나 『특정 사안에서 우리가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클린턴행정부가 통상정책을 국내경제회복의 일환으로 추진할 경우 수입품에 대한 규제강화와 외국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4월 30일로 예정돼있는 스페셜301조에 따른 지적재산권 국별평가에서 우리나라가 미국내업계의 요구대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될 경우 앞으로 양국의 통상관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장관은 이에 따라 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국제화해나가고 국가간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려 한미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철수 무공사장은 『아직까지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방향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슈퍼301조의 부활에 예의주시해야 하며 적극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로 철강협회 회장은 『철강 반덤핑문제는 미업계의 이익을 반영한 것으로 신정부의 통상정책과 무관해 보인다』며 『다자간 협상을 통해 일본 EC와 공동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독,병력 추가 감축 시사/콜 총리,나토회의 연설

    ◎“PKO참여”개헌 계속 추진/밴스­오웬 유고평화안에 지지 표명 【본·뮌헨 UPI 로이터 연합】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6일 독일이 막대한 통일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국군 병력을 추가 감축할 것임을 시사했다. 콜 총리는 이날 뮌헨에서 약 2백명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사 전문가및 회원국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보정책회의 개막 연설에서 자신이 폴커 뤼헤국방장관에게 병력감축 문제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감축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독일군 소식통들은 병력을 오는 96년까지 30만명 수준으로 줄이는 안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 90년 10월3일 통일당시 50만명과 17만5천명에 달한 서독군과 동독군을 통합해 총 37만5천명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콜 총리는 또 유고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는 사이러스 밴스 유엔특사와 데이비드오웬 유럽공동체(EC)특사가 공동 제의한 유고 평화안을 「현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콜 총리는 미국이 이같은 밴스­오웬 평화안에 대한 지지를 유보하고 있음에도 불구,이 평화안은 모든 내전당사자들이 합의하는 즉시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안보정책회의에 참가차 뮌헨에 온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미국이 다음주에 새로운 유고 평화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 총리는 또 클린턴 미행정부가 유럽주둔군을 감축하려하고 있음에도 불구,미군의 주둔은 유럽안보에 「필요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콜 총리는 이어 정부가 독일군의 국제 평화유지 활동참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독일은 현행 헌법상 전투병력의 파병이 금지돼 있으며 이를 개정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야당인 사민당의 반대로 좌절됐었다.
  • 통상외교 강화에 국제화 서둘러야(사설)

    강력한 통상보복내용을 담고있는 슈퍼301조 부활법안이 미의회에 상정됨으로써 미행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가 보호무역주의의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슈퍼301조는 미통상법 301조로는 무역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미국이 불공정무역국을 특별히 지정,이들 국가의 무역관행을 무너뜨리기위해 89년과 90년 2년동안만 적용키로 한 한시법이고 따라서 91년 자동폐기된 통상법이다.이 법은 일본등 대미무역흑자국을 목표로 제정된 것으로 법 적용기간동안 미국으로서는 상대국의 통상장벽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거둔 반면 내외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 때문에 부시행정부시절 부활시도가 실패됐다. 국제무역에 있어서 불공정요소는 배제돼야 한다.그러나 불공정의 판단이 어느 일방의 잣대로만 재어서도 안되고 더구나 국제무역질서가 힘의 논리에 지배되어서도 안된다.그것은 건전한 세계무역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19개국의 철강제품에 대한 덤핑예비판정을 내렸고 EC통신장비에 대한 미정부의 구매금지조치를 취해 세계를 보호무역주의의 한파속으로 몰아넣고 있다.여기에 슈퍼301조의 부활법안의 상정은 국제통상질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하다. 더구나 슈퍼301조 부활법안과 동시에 상정된 통상협정 준수법안은 과거 슈퍼301조에 또하나의 칼날을 단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의 슈퍼301조도 주목표가 일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슈퍼301조의 위력아래 우리도 지적재산권,농산물문제 등으로 커다란 시련을 겪었고 그 여파로 개방이 불가피했던 품목들도 있기 때문에 우리자신도 슈퍼301조의 목표권안에 들어있다고 봐야 한다.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으나 그렇다고 강건너 불 만은 아닌 것이다.보호무역전쟁의 유탄이 우리에게 날아들 수도 있고 미국의 일방적인 잣대에 의해 우리가 직접목표물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통상외교의 강화와 함께 국제화전략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법제정에 왈가왈부할 입장에 있지 않다.다만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의 흐름이 심상치 않을 뿐 아니라 세계무역질서에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는 금할 수 없다.대외무역에 있어서 불공정관행을 시정하겠다는 슈퍼301조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미국내의 여론도 없지않음을 미국은 인식해야 할 것이다.불공정무역을 시정하면서 상대국의 무역장벽을 낮추는데는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규범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 가장 소망스러운 방안이 될 것이다.
  • 수출의욕을 되찾게 해줘야 한다(사설)

    1월중의 수출실적을 놓고 상반된 해석이 나오고 있다.통상당국은 1월의 수출이 비록 전년동기보다 1% 감소했으나 설날연휴등의 조업단축을 감안하면 오히려 좋은 출발이라고 보고있다. 반면에 무역업계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연속 수출실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출여력이 바닥을 드러낸 것이라는 비관적 생각을 갖고 있다.1월의 수출실적에 대한 상공부의 해석이 전혀 틀린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그러나 1월의 수출실적이 몇개월째 잇따라 감소되는 연장선상에 있지 않느냐는 것과 이유야 어떻든 3개월연속 수출감소는 보기드문 현상임에는 틀림없다.1월의 수출실적을 수출감소의 흐름의 하나로 보는 것은 설비투자의 부진현상이 오랫동안 계속되어왔고 그 결과가 지난해 분기별 GNP(국민총생산)실적으로 나타났다는데 있다.특히 최근의 수출내용을 보면 수출여력과 경쟁력의 문제가 드러나 보인다. 3대 수출주력시장인 미국·일본·EC에 대한 수출이 감소되면서 이들시장에 대한 한국상품의 비중도 낮아졌을 뿐 아니라 신발·섬유등 전통적 경공업제품은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선진국시장의 부진이 동남아나 중남미등에 대한 수출로 보완되고 있는 형편이다. 클린턴미행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전세계를 향한 미국의 통상압력은 무역전쟁으로 표현될 만큼 무역환경은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올해 미국등 선진국의 경기가 다소 회복되리라는 전망도 있으나 회복의 속도가 느린데다가 이미 후발개도국에 경공업제품이 선진국 경기회복의 혜택을 보게 될것이다.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없지 않은 것 같다.그러나 안정을 해칠 정도의 활성화도 어려운 상황인데다 통상마찰 문제로 과거처럼 수출의 획기적인 촉진을 위한 정책수단을 구사할 수도 없게 되어있다. 따라서 첫번째 우리가 할일은 저상된 수출의욕을 살려야 한다.수출업계가 신바람이 나도록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두번째로는 통상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수출비용을 절감케 하는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최근의 금리인하는 그 좋은 예의 하나로 금리가 더욱 하락할 수 있도록 정책수단이 강구돼야 하며임금안정을 위한 각계의 고통분담과 함께 기업 스스로의 노력이 필수적이다.셋째로 새정부가 선택할 경제활성화 대책은 내수가 아닌 수출쪽에 집중돼야 할 것이다.내수촉진은 수입수요만을 자극하기 때문이다.넷째로 통상마찰로 인한 수출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끈기있는 통상외교의 전개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노력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면 수출전망은 비관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 “미,이라크와 대화의향 시사/객관적 태도변화 감시”

    ◎이라크 유엔대사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나자르 함둔 유엔주재 이라크대사는 1일 빌 클린턴미대통령이 이라크와의 대화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시사하는 미국측의 일부 조짐들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뉴욕으로부터 귀국한 함둔대사는 이날 보도된 이라크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클린턴 행정부측이 일부 객관적인 입장을 담고 있는 일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제,새로 출범한 미행정부가 전쟁을 피하기위해 대화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전환하고 말했다. 함둔대사는 그러나 미국측의 이같은 조짐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이와관련,『가까운 장래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하고 적어도 첫 움직임이 가시화될때까지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유엔 신속배치군 창설 지지/클린턴,유보입장서 선회

    ◎유엔에 통고키로/군부 설득여부가 변수로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제의한 유엔 신속배치군 창설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1일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의 유엔 방문에서 알릴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갈리총장은 짧은 시간내에 동원될 수 있는 각국 군대로 구성되는 유엔 신속배치군을 창설,세계 분쟁지역에 투입하자는 제의를 지난해 6월 내놓았으나 당시 부시미행정부로부터 미온적인 반응을 얻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은 유엔 특별부대 창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신속배치군에 참여하는 미군의 작전지휘권 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지지는 유보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이 신문은 미군의 유엔 신속배치군 참여문제는 유엔이 미군에 대해 작전권을 행사하느냐 여부등 구체적인 문제를 놓고 상당시간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전하고 현재 군 수뇌부와 마찰을 빚고있는 클린턴이 미군의 신속배치군 가담에 반대하는 군 수뇌부를 다시 설득할수 있는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 “일단 붙고보자” 빗나간 교육열/대리시험 부정입시 파장

    ◎교사·학부모·명문대생 가담 큰 충격/아르바이트광고 내 극빈학생 포섭/7개월간 준비… 대학관계자 연루된듯 30일 밝혀진 현직교사와 대학생이 낀 후기대 대리시험 입시부정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려는 삐뚤어진 윤리의 단면을 보여준 것으로서 학부모들과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 더욱이 이번 사건은 중간층 학부모,현직고교교사,명문대학생 등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이번에 검거된 신훈식씨등 현직교사와 브로커들은 지난해 5월부터 치밀한 계획아래 조직적으로 입시부정을 준비해왔다. 신씨는 같은학교 교사 김원동씨(39)와 부동산관계로 알게된 김세은씨(37)와 함께 임무를 분담,김세은씨는 신문광고를 통해 대리시험을 볼 대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사 김씨등은 홍정남씨(46·J여상 교감)와 입시브로커등을 통해 성적미달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교차로·벼룩시장등에 난 명문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광고와 일간지등에 낸 명분대학생모집광고를 통해 30여명의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명문대학생들을 모집했다. 김씨는 이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대학성적증명서 등을 제출케하고 가정형편,성격등을 면밀히 관찰한뒤 이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고 지방출신인 우수학생 10여명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달여동안 용돈으로 10만∼20만원씩 주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모양(19·고려대 법학과 1년)에게는 1백만원을 주는등 선심을 써오다가 지난해 11월 말쯤 자신들의 의도를 알리면서 가난한 대학생들의 약점을 이용,거액을 제시하며 꾀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특히 올 대학입시를 치른 전기 명문대 합격생들을 노렸으나 여의치않아 송형렬군 이외에는 대학1년생들을 택했다고 한다. 또 신씨는 포섭한 대학생들에게 사진4장을 제출토록 해서 수험표,수험표부본,입학원서 등의 사진을 수험생들 것과 바꿔붙이고 수험생들의 출신학교장 직인을 위조해 도장을 찍는 수법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때문에 이들이 한양대등 해당대학의 관계자들과 짜고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입학원서의 사진을 바꿔치기 한 것으로 보고 해당 대학관계자들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신씨등이 임시 사무실로 쓴 서울 송파구 잠실 위너스오피스텔에서 서울시내 8개고교학교장의 위조직인을 압수,이들이 이번에 적발된 3건 이외에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이 압수한 이들의 계획표에는 후기대 대상 3∼4명,전문대 대상 8∼9명이라는 메모와 함께 30여명의 명문대 대학생들의 주소,특히사항등이 적혀있어 이들이 후기대 대리시험부정이외에 전문대 대리시험 부정도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주범인 신씨와 김씨,그리고 중간브로커 역할을 한 홍씨등이 모두 86년1월부터 90년3월까지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 재직했었으며 특히 씬씨와 김씨는 90년4월부터 92년2월까지는 서울 대일고,92년3월부터는 K고로 함께 학교를 옮겨다녔으며 입시브로커 이정택씨는 전강동고 이사였다.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 경찰은 이들이 이번 사건이외에도 올 전기대입시 등에서도 같은수법으로 입시부정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씨와 김씨가 서울시내 명문고의 국어와 수학교사로 재직해온 점으로 미루어 이들이 과거 자신들의 비밀과외망을 통해 대상 학부모들을 물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붙잡힌 학부모 3명은 모두가 강남지역의 60평이상 고급아파트등에 사는 월수입이 높은 제조업·상업등에 종사하는 부유층들이다. 또 대학생 이모양은 지난해 대입시에서 학력고사 3백10점을 받았고 학교성적이 4·5점만점에 1,2학기 평균 4·07점인 우수자였으며 송형렬군은 올 대학입시에서 3백24점을 받은 고득점자이다. 경찰은 20여일전에 이들이 포섭대상으로 모집했던 30여명 가운데 한 대학생으로부터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아 그동안 이들을 은밀히 미행감시해 오다 29일 하오 후기대입시에서 대리시험을 치른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붙잡았다.
  • 미,대EC 강경통상정책 곧 결정/WP지 보도

    ◎통신설비 계약입찰금지 등 검토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며칠안에 외국시장개방을 위해서는 정면대결 위험도 무릅쓴다는 새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정책 신호를 보낼 것이며 이같은 신호는 유럽공동체(EC) 국가들의 통신설비 거래에 관한 보복결정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업계 및 의회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현재 통상관련 부서들이 검토중인 EC 통신설비 거래에 관해 수일내에 최종결정을 내려 미국의 강력한 의사를 보일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는 EC내에서 정부구매 계약시 역내 통신 및 전력설비 제조업체들에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는 조치에 대해 EC를 상대로 강력한 보복제재를 가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지난 27일 현재 미행정부가 검토중인 보복조치 선택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일부 의원들과 면담했으며 검토중인 조치에는 첫 단계로 EC 회원국 업체들이 일부 분야에서 미국연방정부와의 계약에 입찰하는것을 금지하는 방안이 포함된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미국과 EC가 이 문제를 계속 해결하지 못할 때는 보다 획기적인 보복조치가 거론될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과 EC는 이미 미상무부가 19개국 철강수출품에 대한 고율의 덤핑 예비판정을 내림으로써 이미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데 통신 및 전력설비 문제도 EC가 회원국에 정부구매 계약시 역내 제조업체 우선권을 강조하는 지침을 시달함에 따라 지난 1년동안 현안으로 대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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