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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첨단제품,아시장 집중 공략/클린턴

    ◎일·중 등 겨냥 무역정책 입안 작업 【뉴욕=임춘웅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미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아시아 각국의 시장개방을 촉구하는 것을 골자로한 새로운 대 아시아 무역정책을 입안중이라고 뉴욕 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클린턴 행정부가 국내 첨단 산업에 대한 지원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이들 첨단제품이 일정지분을 확보할수 있도록 협상을 병행한다는 취지의 무역정책을 마련중이라면서 일본과 중국,동남아국가들을 겨냥한 새로운 무역정책이 특정품목을 지적하고 있는 점에서 전임 부시행정부 노선을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부시행정부의 경우 광범위한 무역 자유화를 요구함으로써 미국 기업들외에 다른 나라들도 혜택을 받아왔다면서 새로운 무역정책은 무역을 미국 경제안보 이해의 우선 분야로 천명해온 클린턴 행정부의 『첫번째이자 가장 명백한 성과』라고 지적했다.
  • 독 전함 비스마르크호/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31)

    ◎속력 30노트 배수량 42,000여t 초대형/영 집중감시·공격… 첫 출항서 침몰 당해 2차대전시 독일이 세계최강의 전함이라고 자랑하였던 비스마르크호는 이름과는 달리 처녀 출항을 하면서 침몰당하는 슬픈 운명을 맞이하였다.4만2천여t의 배수량,30노트이상의 속력,15인치 주포 8문과 5.9인치 부포 12문,최고의 사격통제장치와 장갑을 보유한 이 전함은 분명히 공격과 방어면에서 비교할만한 함정이 없는 초대형 전함이었는데,19 40년에 진수되어 19 41년에 취역하였다. 비스마르크호는 대서양에서 영국의 통상을 방해하기 위하여 중순양함 프린츠 오이겐호와 함께 출항하였다.출항소식에 접한 영국은 발칵 뒤집혔고 마침내 노르웨이의 베르겐 근해에서 이 함정들을 항공 촬영하는데 성공하였다.영국 함대의 사령관 토베이제독은 노르웨이에서 대서양으로 나가는 모든 통로를 봉쇄하였다.독일의 뤼첸제독은 비스마르크호를 덴마크 해협으로 항해하게 하였으며,그곳에서 영국의 순양함 노포크호와 서포크호는 안개속에서 레이더를 이용하여 비스마르크호를 미행하였다. 5월24일 새벽에 영국의 홀랜드제독은 신형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즈호와 순양함 후드를 이끌고 악천후 속에서 비스마르크호와 첫접전을 하였는데,전투시작 5분만에 후드호는 탄약고에 명중되어 침몰하였으며 승조원 1천4백18명도 함정과 함께 수장당하였다.또한 프린스 오브 웨일즈호는 사격통제장치가 파괴당하여 전투를 중지하고 연막 속으로 숨었다. 첫 접전중 영국 해군은 사용가능한 모든 함정을 동원하여 비스마르크호를 추적하였다.이에 통상파괴작전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뤼첸제독은 프린츠 오이겐호로 하여금 브레스트항으로 향하게 한후 비스마르크호를 유 보트의 작전 해역으로 향하게 하였다.영국 함정들은 유 보트의 위협때문에 지그재그로 추적하다가 그만 비스마르크호를 놓쳐 버리자 출현가능해역을 광범위하게 탐색하였다. 26일 항공모함 아크 로열호에는 비스마르크호의 발견보고를 정찰기로부터 받자마자 즉각 뇌격기들이 이륙하였다.이 뇌격기들의 공격을 받은 비스마르크호는 타와 스크루에 손상을 입어 속력이 8∼10노트로 감소되었으며,그후 구축함 5척으로부터 어뢰 8발을 명중당하였다. 27일이 되자 뒤늦게 도착한 영국 대형함정들은 집중사격과 어뢰공격을 통하여 10시40분에 비스마르크호를 침몰시키는데 성공하였다.승조원 2천4백명중 1백10명만 구조되고 나머지는 모두 선체와 함께 수장되었는데 그중에는 뤼첸제독은 물론 항해실습중이던 해군 사관생도 4백명도 포함되었다. 또한 항공모함이나 보조 전투함을 동반하지 않는 거함은 무용지물이라는 교훈을 주기도 하였다.
  • 핵사찰 등 성과없인 남북관계 진전없다/공 위원장,미에 밝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을 방문중인 공로명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한국측위원장은 8일 국무부를 시발로 클린턴미행정부의 고위관계자들을 잇따라 접촉,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핵문제에 관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공위원장은 8일 미국무부의 윈스턴 로드동아태차관보 내정자,윌리엄 클라크 차관보등과 만나 남북한상호 핵사찰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등에 만족할만한 진전이 없을 경우 실질적인 남북한 관계의 진전이 어렵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역국 생산보조금 계속 지급땐/미,상응원칙 적용”/캔터 무역대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미국의 무역정책이 「상응대응」원칙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면서 만약 외국정부들이 생산이나 판매보조금 제공을 대폭 깍아내리지 않을 경우 미국정부역시 상응한 대응을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캔터 무역대표는 7일 발간된 비즈니스위크지와의 회견에서 『클린턴 신정부는 협정의 이행이나 법의 집행에 주저하지않을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무역상대국들이 그들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미국은 상응한 대응을 할 뿐 아니라 미국회사들에 대해서도 상응한 방편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공동체(EC)가 정부입찰의 경우 EC회사들에게 비EC경쟁회사들에 비해 3% 의 유리한 가격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이제 미행정부는 EC회사들에 대해 미 연방정부 계약에 경쟁하는 것을 중단할런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 실종 중기사장 동업자가 살해/2명 검거·3명 수배

    ◎행동책 동원 납치 암매장/빚독촉에 범행 거액의 돈을 갖고 행방불명되었던 중소 가죽제품 업체인 삼화통상대표 박형원씨(40·서울 성동구 군자동 64의18)가 동업자를 포함,범인 5명에 의해 금품을 빼앗기고 암매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7일 변용덕(32·서울 은평구 녹번동 152)이승한씨(33·노원구 하계2동 건영아파트7동 1103호)를 강도살인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신동선씨(38·전과8범)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박씨를 납치해 살해한뒤 암매장하고 예금통장에서 인출한 9천3백만원을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모의◁ 가죽제품제조업체인 우진상사를 경영하는 변씨는 지난해 8월 2천만원을 박씨가 경영하는 삼화통상에 투자,동업을 해오다 박씨가 빌린 돈 1천만원을 갚으라고 독촉하는등 금전문제로 갈등이 생기고 자신이 경영하는 우진상사가 부도위기에 몰리자 박씨를 살해하기로 했다. 변씨는 지난 2월초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대문지하철역 다방에서 오퍼상인 이씨와 함께 먼 친척인 신씨,신씨의 친구 고광영씨(34·전과4범·마포구 상암동 41의18)등 3명의 행동책에게 『항상 현금과 통장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박씨를 납치,살해하고 사업자금을 만들자』고 지시한뒤 행동자금으로 1백90만원을 주며 박씨를 미행해 한달안으로 박씨를 살해하도록 했다. 변씨는 지난 2일 박씨가 동생을 보내 『1천만원을 3일까지 갚으로』고 독촉하자 박씨를 3일안으로 살해할 것을 지시했다. ▷범행◁ 신씨등은 3일 상오10시쯤 성동구 군자동 박씨 집앞에서 출근하는 박씨를 렌터카로 납치했다.범인들은 박씨를 차안에서 살해해 뒤트렁크에 싣고 낮12시쯤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로 가 변씨를 만나 변씨가 몰고 온 승용차에 사체를 옮겨실은 뒤 경기도 김포군 야산에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예금인출◁ 변씨는 행동책으로부터 넘겨받은 자신의 명의로 된 예금통장을 갖고 하오2시쯤 한일은행 불광동지점에서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2백만원을 인출했다. 변씨는 또 하오3시57분쯤 한일은행 답십리지점에서 나머지 9천1백만원을 모두 빼낸뒤 이날 저녁 자신의 집에서 오퍼상 이씨에게 1천만원,행동책 3명에게 각각 2천75만원씩을 주고 자신도 2천75만원을 챙겼다. ▷검거◁ 경찰은 변씨가 은행에서 돈을 빼내간 사실을 확인,변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수사◁ 경찰은 범인들의 살해수법 등을 밝혀내기 위해 행동책 신씨등 3명을 붙잡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또 변씨가 1천만원의 채무를 해결하고,박씨를 살해하고 나눠가진 2천여만원을 차지하기 위해 박씨를 살해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변씨가 남대문시장에서 어음할인과 사채거래를 자주해왔으며 1억3천여만원의 채무 때문에 회사가 부도위기에 있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아태지역국 물품 미,수입규제 강화

    미세관당국이 일본·중국·한국 등 태평양지역 국가들에 대해 수입물품 통관검사 등 각종 무역 관련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일 관세청 및 무역관련 기관의 현지보고에 따르면 미회계심사원(GAO)은 미관세청에 대해 무역규정 집행소홀로 무역 관련법규 위반물품 적발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을 한데 이어 클린턴 대통령의 미행정부는 태평양지역 수입물품에 대한 무역규정집행강화를 위한 정책의 변경을 추진중이다.
  • 대만/“무력 아닌 경제로” 본사 공략 본격화

    ◎정­경분리정책후 대중교역 급증/한계 다다른 세계시장 “대륙이 돌파구”/작년 수출액 73억불,1년새 30% 늘어/자본투자도 70억불… 통일협상 입지강화 기대 대만이 인구 12억의 광활한 중국시장을 무대로 「제2의 경제기적」을 꿈꾸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경제도약의 새 발판을 이제 중국에서 찾겠다는 것이다. 대만은 이에따라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치문제와는 별개로 경제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중국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이같은 자세변화는 최근 두나라의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는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펴기전까지만 해도 대만과 중국의 교역량은 미미한 상태였다.그러나 지난 88년 대만이 중국에 대한 무역금지조치를 일부 완화하면서 두나라의 교역량은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대만의 중국수출액이 73억달러를 기록했다. ○엄청난 잠재시장 전년도보다 무려 30%가 늘어난 수치이다.이것도 오로지 홍콩과 제3국을 통한 간접무역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밖에대만기업들은 중국에 70억달러의 자본을 간접투자해놓고 있다.이 자본들은 주로 부동산·주식·서비스부문에 집중투자돼 있다. 이에 힘입어 중국은 이제 대만의 5대무역상대국으로 떠올랐다.대만 역시 일본을 제치고 홍콩에 이어 중국의 최대투자국이 됐다. 대만이 이처럼 중국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시장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 때문이다.개혁개방정책이후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은 마침내 지난해 한국을 앞지르며 세계11위의 수출국으로 뛰어올랐다.이처럼 성장속도가 빠른 중국시장을 미국이나 일본의 기업들이 다 차지할 때까지 「뒷짐지고」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EC통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국제경제의 블록화추세와 국내임금상승도 중국진출을 재촉하고 있다.높은 임금때문에 자국상품의 국제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대만으로서는 중국의 값싸고 풍부한 인력에 탐을 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값싼 노동력 풍부 대만은 이미 지난해 고기술상품과 군수물자등 일부품목을 제외한 4천여개의 품목에 대해 대중국수출금지조치를 풀었다.시멘트 철강 석유화학제품등도 곧 금지대상에서 풀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수품 대폭 축소 잇따른 금수해제조치에 대해 일분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중국의 개혁속도와 클린턴 미행정부와 대중자세를 지켜보며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궤도에 오른 대만기업의 중국진출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두나라가 가트 즉 관세및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함께 가입할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일 독주에 견제 대만은 중국과의 무역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경제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이를 이용해 통일협상에 있어서도 한층 입지를 강화하는 이중의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0년대가 미국 등 서방을 상대로 경제기적을 이룬 시기였다면 90년대는 중국을 상대로 경제기적을 이뤄낼 시기입니다』 강병곤대만경제부차관이 최근 경제인간담회에서 한 이말은 지금 중국경제를 바라보고 있는 대만의 시각을 잘 말해주고 있다.
  • “미 안보정책 통상에 우선”/클린턴/교역국에 동등한 개방 요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6일 국제경제 전반을 다룬 취임후 첫 연설에서 통상문제가 미안보정책의 우선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천명하고 교역대상국들에게 미국과 동등하게 시장을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의 어메리컨 대학에서 행한 명예박사 학위 취득연설에서 『수출이 우리에게는 특별히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과거 미국의 통상정책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모든 압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후퇴하지 말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행정부가 현재 종합통상정책을 입안하고 있다고 말하고 새정책은 ▲동등한 교역시장개방 ▲동등한 투자개방 ▲미국내 외국기업의 합당한 세금납부 ▲미 통상법과 통상협정의 시행등의 원칙에 근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누구도 공짜로 무엇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하고 『우리는 계속외국 상품과 서비스가 미국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하지만 동등한 조건으로 우리상품이 외국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냉전후 전세계는 국내와 국제경제를 구분할수 없는 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미국및 세계경제를 위해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경제우선 안보 ▲미국의 세계경제 지도력 강화 ▲개도국 경제성장 지원▲러시아 민주화 지지등 5가지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주아미군 해·공군 위주 재편”/미 포린 어페어즈지 전망

    ◎주둔병력 감축은 정해진 코스/한·일과의 안보협의 중시해야 저명한 외교계간지 포린 어페어즈는 18일 발간한 최신호에서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로버트 옥스남명예회장이 기고한 『아시아·태평양의 도전』이라는 글을 실었다.옥스남회장은 이 글에서 『아시아주둔미군도 감축이 불가피하며 주둔형태를 해공군중심으로 바꿔나가게 될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이 논문의 주요내용­. 지난해 11월,미국의 함대가 수빅만을 빠져나감으로써 한세기에 가까운 필리핀의 미군주둔시대는 종지부를 찍었다.어떤이들은 필리핀에서의 미군철수가 냉전의 산물인 태평양지역의 미군개입이 점차 쇠퇴해가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일본,한국,호주,필리핀과 태국과 군사동맹을 맺고있으며 10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있다.물론 병력의 대부분은 한국과 일본에 있다. 앞으로 수년간 이들 병력이 줄어들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어느누구도 의문을 갖지않는다.병력감축은 당초의 감축계획에 의해서는 물론 재정적자를 줄여 균형예산을 꾀한다는 측면에서도 불가피한 실정이다.이에따라 미국은 냉전시대의 특성의 하나인 지상상주군의 배치보다는 해군및 공군기지를 중심으로한 병력배치전략으로 전환하게 될것이다. 포스트 냉전시대에서 미국이 전세계 모든 「적」들을 감시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다.현재의 안보환경은 전혀 새롭고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 그러나 미국은 최근 중국의 해공군력강화등 잠복적인 이슈에 대해 편견이나 과장없이 관심을 가져야한다.한반도에서 긴장이 계속되는 예외적 상황도 있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국가이익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것은 소련의 붕괴와 함께 크게 줄어들었다. 거의 대부분의 아시아지도자들은 미국이 태평양지역의 군사세력으로서 남아있기를 희망하고있다.이들은 새로운 군사세력이 등장하는것을 원하지않는다.말하자면 장기적인 시각에서 일본,중국,통일한국,러시아등이 기존균형의 틀에서 벗어나 군사강국으로 되는것을 싫어한다.태평양지역의 불안정했던 과거 오랜 역사에 비추어 볼때 안보의 공백은 이 지역에서 독재를 불러오거나 위기를 초래했다. 미국의 군사개입문제는 베트남전처럼 너무 과도하게 개입했을때도 문제였지만 2차대전이 일어나기 수년전처럼「위험한 무관심」도 문제였다. 클린턴미행정부는 이 지역의 안보계획을 동맹국 특히 일본,한국과 충분히 협의하여 수립해야하며 동맹관계의 재확인에 정책의 우위를 두어야한다.
  • 미,한국 지재권보호조치 평가/우선협상국 지정 보류 가능성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미국 업계와 단체의 잇따른 청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정부의 지적재산권 보호강화 조치등을 주시하고 있어 한국이 오는 4월말 현재의 우선감시대상국에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등급을 올려 지정될지는 불투명하다. 한국정부는 지난 12일 주한미대사관 앞으로 외무장관 명의의 공한을 보내 ▲검찰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 ▲문화부의 음반·비디오등 지적재산권 보호조치 발표 ▲세관의 통관 검색강화등 정부가 취한 일련의 조치를 설명하고 우선협상국 지정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미무역대표부는 한국정부의 최근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앞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계속조치와 3월중 열리는 한미무역회담 협의결과를 지켜본 후 입장을 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90년 발송 협박편지 소포/MBC서 발견 한때 소동(조약돌)

    ○…17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문화방송 교양제작국 사무실 캐비닛속에서 지난 90년 5월25일자 경기도 광주 신장우체국 소인이 찍힌 협박편지와 가짜 폭발물 상자가 담긴 소포가 뒤늦게 발견됐다.이 편지에는 『광주 5·18사태가 아물어가는데 MBC가 왜 그때의 아픔을 다시 건드리느냐』 『교통경찰관의 금전수수장면을 미행 취지해 방영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했다』 『이같은 내용을 계속 방영하면 방송국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폭파 전문가를 동원,6시간동안 가로,세로 각 30㎝ 가량의 나무상자를 열어본 뒤 상자안에서 돌멩이와 폭죽만이 발견되자 안도했다.
  • 윤금이씨 살해미군 오늘 첫 공판/서울지법 재판부 판결에 관심

    ◎검찰,살인 등 유죄입증 자신감/형확정땐 한국교도소 수감 동두천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 제2사단 소속 마클 케네스 리이병(21)에 대한 첫 공판이 17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호영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당초 이 사건은 윤씨가 살해된 뒤 신체일부에 콜라병과 우산이 꽂히고 합성세제가 뿌려지는등 범행수법이 잔혹한데다가 우리 수사당국이 마클이병의 신병을 미군측에 넘겨준 채 불구속기소함으로써 논란을 빚었던만큼 재판과정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발생직후 「한국교회여성연합」등 재야단체들로 구성돼 마클이병의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서명운동까지 벌였던 「윤금이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찬국목사)는 『이번 재판은 단순히 한 미군의 범죄에 대한 판결의 의미를 넘어 미군범죄에 대한 우리민족의 자존심과 주권이 심판받는 중요한 재판』이라며 공명정대한 재판과 처벌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재판부에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도 이 사건에 쏠리고 있는 여론을 감안,법정을대법정으로 지정하고 경찰에서 1개중대 1백50여명의 병력을 지원받아 법정주변에 배치토록하 는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 원활한 재판진행을 위해 지금까지 주로 통역대학원생들을 통역사로 쓰던 것과 달리 미군 법무관실에 근무하는 한국인을 통역사로 지정해 놓기도 했다. 마클이병의 살인혐의부분은 수사관계에서 마클이병이 자백한 만큼 이에대한 유무죄여부는 다툼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살해후의 난행부분은 마클이병이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마클이병의 구두에 묻어있던 합성세제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결과 윤씨의 사체위에 뿌려진 것과 동일한 것으로 판명돼 검찰은 난행부분 입증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의 「캠프 험프리」에 있는 미육군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마클이병은 최종형이 확정되면 우리 교도소로 이감된다. 또 형확정 이전이라도 재판부가 증거인멸및 도주의 우려등을 이유로 마클이병을 법정구속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미군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어쨌든 우리땅에서 우리 국민을 무참히 살해하고서도 3개월여만에야 우리 법정에 서게 되는 마클이병에 대해 재판부가 어떤 심판을 내릴지 주목된다.
  • 피살 윤금이씨 유족/국가에 4억손배소

    지난해 10월 발생한 동두천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 살해사건과 관련,윤씨의 유족들은 15일 『주한미군의 범죄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4억5천여만원의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서울지구 배상심의회(의장 안강민서울지검 제1차장검사)에 냈다. 현행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배상결정이 이뤄질 경우는 배상액의 지급은 주한미군측이 75%,우리정부가 25%를 각각 부담하도록 돼있다. ◎공대위,공개재판 촉구 한국교회여성연합회,동두천대책위원회 등 14개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윤금이공대위)는 기독교 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의 개정과 공개재판을 요구했다.
  • “북한 핵사찰 불응땐 미군핵 한국 재배치”/미 전문가 전망

    【파리 연합】 미국은 북한이 영변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계속 거부할 경우 지난 91년말 한국에서 철수시켰던 핵무기들을 재배치하지않을수 없을지 모른다고 미국의 한 핵전문가가 전망했다. 워싱턴의 우드로우 윌슨 국제학자센터의 객원연구원으로 제3세계의 핵계획에 관한 저서를 집필중인 미첼 리스씨는 14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IAEA에 대한 평양측의 협력 거부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국과 일본이 북한에 대응하기위해 핵무기를 보유할지 모른다는 추측을 증대시킬 것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리스씨는 또 클린턴 미행정부에게 북한의 핵문제처리는 오는 25일 출범하는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의 한국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위협을 받지않도록 보장한다는 대한공약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할뿐 아니라 핵무기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처별 환경보전 추진/사업구조개편 등 33개과제 확정

    정부는 클린턴 미행정부 출범이후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대책이 강도높게 추진될 것에 대비,에너지이용효율화등 기후변화협약 대책마련을 골자로 하는 「금년도 지구환경종합대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총리실이 14일 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부·과기처·환경처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 이계획에 따르면 각부처별로 33개 세부과제를 선정,월별로 추진하는한편 지난해 6월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해 채택된 「의제21」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에따라 외무부가 유엔공관 환경외교기능강화등 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상공부는 에너지절약형 산업구조개편방안수립등 4개,과기처는 기후영향평가계획수립등 5개,환경처는 생물다양성협약 협상대책등 18개과제를 8월까지 월별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재무·농수산·건설·교통부와 산림·항만·수산청등도 월별로 선정된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실행이 미진한 과제를 보완키로 했다. 특히 환경관련 국제협상이 있을 때에는 월별추진계획과 관계없이 그때마다 주무부처가 지구환경관계장관대책회의(위원장현승종국무총리)산하 실무기구인 지구환경대책기획단에 그내용을 보고토록해 기존협상대책과 외무부의 대외교섭기본전략등을 토대로 신속히 대응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 올 은행 임원인사 자율화 “시금석”

    ◎18일 대동은필두 22∼23일 집중/대상 60여명으로 작년 절반/“상업은처럼 순리대로” 기대/한일·한미행장 최대관심… 일부선 인신공격도 은행들의 올해 정기주총이 1주일정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임원인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올해 인사대상 임원은 전년의 1백20여명의 절반수준인 60여명에 그치고있다. 그러나 이번 인사가 인사자율화의 원년에 실시된다는 점과 새 정권 출범과 맞물려 있다는 것을 감안할때 앞으로의 은행인사의 기본틀이 될것이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기본틀 될듯 예년과 달리 인사에 따른 잡음이 적기는 하나 주총일정이 오는 18일과 22·23일로 다가옴에 따라 일부 인사들의 인신공격과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등도 나돌고 있어 자율화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기도 하다. 임기 만료되는 은행장급 인사로는 윤순정 한일은행장과 이상근 한미은행장의 자리가 최대의 관심거리이다.초임인 윤행장은 상고출신임에도 뛰어난 업무능력과 모나지 않은성품,유일한 호남출신 은행장이란 점에서 안팎으로 연임이 기정사실로 굳어진 상태이다. ○후임 설왕설래 한미은행의 이행장은 연임임기가 만료돼 후임인사로 중임임기를 마치는 홍세표 외환은행전무의 영전 또는 신복영 은행감독원부원장의 기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홍전무는 외환통이란 점외에 지난1년동안 현대그룹의 주거래은행에 있으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이에 비해 신부원장은 해박한 실무능력과 금융계의 두터운 신망,한미은행의 숙원인 자본금증자를 위해 은행내에서도 영입을 바라는 이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대주주인 미국은행측의 주주권행사여부와 대우·삼성측의 외부영입에 대한 반발움직임도 있어 주총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초임 임기가 만료되는 이창희 부산은행장은 자행출신으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중임이 낙관적이며 연임임기를 마치는 이상호 경기은행장의 후임으로는 경남고및 한은출신인 주범국전무의 승진을 바라는게 지역상공인들의 바람이나 한은출신 임원의 영입도 검토되고 있다. 오는 7월 임기인 강병건 강원은행장은 지난해 현대전자 파문으로 거취가 불투명하나 퇴임시에는 재무부와 강릉농고 선후배사이인 정장화전무와 최종문 한은감사 사이의 자리다툼이 예상되며 이형구 산업은행총재는 연임이 점쳐지고 있다. ○외부영입 할수도 전무로는 김태두 조흥은행전무가 초임이나 임원을 10년이나 지내 용퇴할 경우손동호감사와 이춘헌·우찬목상무 중에서 차기대권을 맡을 적임자가 가려지고 외환은행 전무자리는 허준감사와 이장우상무로 압축되고 있는 상태이다. 신한의 임숙제감사,하나은행 김영상 감사는 유임이 확정적이고 김용요 서울신탁은행감사는 유동적이며 중임을 마친 임철근 제일,한성순신탁은행 상무는 퇴진할 전망이다.
  • 미,UR협상시한 연장/캔터 무역대표/절충시일 6∼9개월 더 필요

    ◎클린턴,의회에 처리권 연장 요청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행정부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의회로부터 위임받은 신속처리권한(FTA)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미키 캔터 미국 무역대표는 이날 리온 브리턴 유럽공동체(EC)대외교역 담당 부의장과 회담을 가진뒤 이같이 밝혔으며 구체적인 연장기간은 의회측과 협의한뒤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행정부는 의회로부터 위임받은 신속처리권한을 부시행정부때 2년동안 한차례 연장했으나 끝내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해 오는 3월2일까지의 시한을 추가로 연장하려는 것이다. 캔터 대표는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또 UR협상에서 시장접근 조항등 많은 분야의 미비점을 고치고 새 분야를 추가하기 위해 재협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시 행정부가 둔켈안의 미비점에도 불구하고 임기말기에 협상 마무리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하고 『미국은 나쁜 협상 보다는 협상을 하지않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미행정부의 신속처리권한 연장 결정은 UR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6∼9개월쯤 더 시간을 갖고 협상 대상국들에게 압력을 넣으면서 미국에 유리한 협상안을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에따라 신속처리 권한의 시한을 더 연기해주도록 곧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 미 대아시아정책 예상보다 보수화

    【파리=박강문특파원】 미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미국의 아시아정책을 빌클린턴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당시 시사했던 것 보다 더 보수적인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가 10일 보도했다. 트리뷴지는 이날 워싱턴발 기사에서 아시아의 지도자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어떠한 아시아 정책을 펼 계획인지를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그 해답은 금방 나오지 않을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 북한핵 특별사찰 수용토록 설득/11일 본회의(의정중계)

    ◎지역경제협력기구 창설 용의있나/사업성 검토뒤 베트남에 차관 제공 ▷답변◁ ◇현승종총리=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취지는 어느 일방이 사찰대상을 선정하면 다른쪽이 이에 동의해야 하는 적극적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으로 핵특별사찰제도를 수용토록 북한측을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현재로선 핵문제해결 없이는 남북한 관계의 실질적 진전이 있을 수 없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팀스피리트 훈련비용은 한미간 자국 사용분을 각기 부담하고 있다.탈냉전시대를 맞아 세계적 군축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남 적화야욕에 근본적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적정 국방비는 확보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통일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키 위해서는 쌍방 정상이 만나 제반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나 북한은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우리 정부는 북한이 대내외적 상황으로 보아 언젠가는 정상회담에 호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정상회담을 위한 인위적 여건조성보다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영철통일원장관=이인모와 전향하지 않은 사상범의 북송은 특정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이산가족의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한고정간첩 이선실은 74년초 일본에서 신순녀라는 이름으로 외국인등록,합법적 신분을 얻은 뒤에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국내의 신순녀 친척들도 간첩사건이 알려지기까지 그녀가 이선실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비밀회동설및 왕래설은 일본교도통신보도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다.다만 삼성그룹등의 고위간부가 북한을 방문,김달현부총리와 경협문제를 협의한 바 있으나 이는 통일원의 사전승인에 의한 것으로 결코 비밀회동이 아니다.정부는 앞으로도 남북교류협력법에 의거,정식절차를 거쳐 남북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국연합은 정부에서 특별한 성격으로 규정한 바 없으며 우리나라의 기본법질서를 지키는 한 어떠한 진보세력도 허용하고있다.정부는 통일정책이 민족적 중요과제라고 판단,범정부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처하고있다.특히 국가안보관련부처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하고있으며 주무부처인 통일원의 총괄조정기능을 강화,일사불란한 유기적 체제를 갖춰놓고있다.따라서 남북대화사무국도 전적으로 통일원장관의 지휘하에 있다. ◇이상옥외무부장관=일본·독일이 국제적 지위로나 미국 다음으로 유엔에 분담금을 많이 내니까 이사국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유엔창설 50주년이 되는 95년까지 유엔의 합의과정을 거쳐 현 상임이사국 5개국과 유엔총회의 3분의2이상이 찬성하는 유엔헌장이 개정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수교는 경협과 연계된 것이 아니다.그들의 사업계획이 타당하다면 대외경협차관과 수출입은행의 융자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안보협력과 관련,지난해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부터 정치적인 대화가 시작돼 지역안보의 틀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클린턴정부는 주한미군·북한핵문제 등 안보문제는 확고하다.그러나 통상관계는 좀더 적극공세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다소간의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OECD가입시기는 제7차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에 가면 가입기반이 조성될 것이다. 현재 재외공관의 외부인사는 1백39개 공관중 26명 정도이다.직업외교관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유능한 외부인사에게 길을 터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민구호대책과 관련,구소련 타지크지역한인에 대해 2만여달러어치의 구호품이 전달됐으며 앞으로도 10만달러어치의 구호물자를 보낼 계획이다. 교민청의 신설은 현 단계에서 꼭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오히려 관련 부처간 유기적 협조구축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세창국방장관=미국측은 가능한한 조기에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의 경비책임을 한국군이 전담할 것을 제의해 왔으나 남북간의 안보환경과 유엔군의 상징성을 감안,현행대로 미군이 경비책임을 맡아야 한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다. 군의 정치중립에 대해서는 현행헌법 5조2항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본다. 클린턴 미행정부가 주한미군철수와 방위비분담증액을 연계시킬 경우 95년도까지 주한미군비용의 3분의 1을 한국측이 부담하기로 이미 합의한 범주 안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질문◁ ◇신기하의원(민주)=남북고위급회담등 각종 남북대화가 중단된 사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북한이 특별사찰에 응하지 않는한 어떠한 경제협력도 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가.북한이 특별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대응전략은 어떠할 것으로 보는지.금년도 우리의 국방예산은 9조2천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데 남북간에 불가침선언이 된 만큼 군비축소를 통해 국방비의 부담을 줄여서 경제를 회생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박정수의원(민자)=대북정책에 일관된 원칙이나 목표가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남북상호핵사찰을 실현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며 이 문제를 UN안보리에 제소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다고 보는가.대미 무역흑자국들과 한국을 차별화할 설득논리를 개발하고 행동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통상마찰을 극복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외교체제에 관한 구상이 있는가.일본이 플루토늄을 반입,핵강국으로등장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으며 정신대문제등 한일간 제반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한 총체적 대응책은 무엇인가. ◇정몽준의원(국민)=그동안 정부의 통일정책의 수립및 집행은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일관성을 결여했다.정부는 대북협상 창구를 주무부서인 통일원으로 단일화할 용의는 없는가.안기부 개편문제와 관련하여 안기부를 미CIA와 같이 해외첨단산업 기술정보수집쪽으로 기능전환한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 안기부에 그런 능력이 있겠는가. ◇강신조의원(민자)=우리나라의 지리적 중요성과 분단상황에 따른 안보문제는 물론 경제면에서도 지역경제협력기구의 창설이 요구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구상으로 「황해권 공동시장」 「환동해권 공동시장」 「한일공동시장」등의 지역경제협력기구를 주도적으로 창설할 용의는 없는가. EC단일시장이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과 EC통합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은 무엇이며 우리나라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입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또 미국경제 활성화를목표로 삼은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슈퍼 301조를 통해 알수 있는데 이에대한 정책과 대책은. ◇한화갑의원(민주)=외교 안보 통일분야는 국제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이에 관한 정부의 구체적 장기 마스터플랜은 무엇인가. 클린턴 미행정부의 통상압력에 대한 대처방안과 주한미군중 해·공군은 그대로 둔채 지상군의 완전철수와 방위비분담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통일원내의 남북회담사무국을 폐지하고 안기부의 남북관계및 통일관련 정책보고는 반드시 통일원장관의 결재를 거치도록 할 용의가 있는가. ◇서수종의원(민자)=지난 대선에서 관권개입은 불식됐으나 금품선거는 아직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금품선거를 완전봉쇄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최근 구소련 타지크 지역의 내전으로 인해 6천여명의 한인난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타지크 지역은 물론 구소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만명의 한인에대한 정부의 보호대책은 무엇인가.
  • “미,보스니아에 곧 파병”/백악관 확인/영·불 등과 다국적군 구성

    ◎1만5천명규모 지상군 파견/“평화유지 활동으로 작전 제한”/미 관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보스니아에 약 1만5천명의 지상군파견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조지 스테파노풀로스 백악관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그는 이날 NBC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보스니아 파병결정은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이 11일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미ABC방송도 9일 저녁뉴스에서 구유고연방 분쟁당사자들이 휴전에 동의할 경우 평화유지를 위해 2만5천∼4만명규모의 다국적군이 파견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군파병은 다국적군의 일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ABC방송은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이 지난주 나토회원국에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설명,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보도하고 다국적군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군대로 구성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관련,익명을 요구한 미행정부의 고위관리는 『이같은 평화안이 보스니아의 평화를 위해 미국을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입시키려는 클린턴의 제안에 따라 마련된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리는 그러나 『행정부가 보스니아 내전에 전투목적의 미군파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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