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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보스니아 무력개입 본격 검토/내전종식 겨눈 제재일환

    ◎크리스토퍼 국무/금주내 최종결정/유엔,회교거점 무장해제 연장키로 【워싱턴·모스크바·런던 로이터 AP 연합】 보스니아동부 회교도 거점인 스레브레니챠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세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빌 클린턴 미행정부는 보스니아에서의 내전종식을 위한 군사력 사용가능성을 고도의 긴급한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19일 밝혔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미국을 방문중인 벨로루시공화국의 페트르 크라브찬카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클린턴행정부는 최고조의 위기 상황에 이른 보스니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각종 제재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크리스토퍼장관은 미국이 지난 주말 유럽동맹국들과 대보스니아 군사력사용문제에 관해 논의하지 않았으나 이 문제가 현재 미행정부에 의해 긴급히 검토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린턴대통령은 현재 레스 아스핀 국방장관을 비롯한 자신의 안보보좌관들이 지난주말 건의한 각종 제재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는중』이라면서 『최종결정은 금주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예보 AFP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민병대는 지난 주말 발효된 휴전협정을 깨고 19일(이하 현지시간)동부 스레브레니차의 회교 거점에 포격을 가했다고 현지 아마추어 무선사가 전했다. 【비첸차(이탈리아)·사라예보 외신 종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항공기들은 유엔이 부과한 보스니아 비행금지에 대한 첫 위반사례를 확인했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미군 F­15S 제트기 2대가 19일 미확인 항공기에서 발사되는 일련의 레이다신호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스니아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있는 헬기 1대를 발견하고 이를 추적,보스니아 북서부 반야 루카 근처에 착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반야 루카는 보스니아 세르비아민병대의 주요 공군기지가 있는 도시이다. 한편 유엔은 20일로 시한이 잡혀있는 스레브레니차의 무장해제시한을 72시간 더 연장할것을 검토중이라고 유엔관리들이 이날 말했다.이는 20일까지 이지역의 무장해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적재산권보호 「스페셜 301조」/미,“시행 지연국가 제재”

    ◎무역대표부 관리,한국포함 시사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한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 시행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국가들에 대해 데드라인 설정 등 강력한 특별행동지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 샤피로 미무역대표부(USTR)법률담당차관보는 19일 미상원재무위 국제무역소위 스페셜 301조 청문회에 출석,이같이 밝히고 스페셜 301조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국가에 한국이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다. 샤피로 차관보는 『브라질,인도,한국,태국,대만,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들은 스페셜 301조 리스트에 오랫동안 올라 있는 국가들』이라고 지적하고 『과거 이들 국가들은 연례 스페셜 301조 검토 시기를 앞두고 관련법규 실시와 입법화조치등을 갑작스럽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데드라인을 설정,시행해 나가고 개별국가에 대해 특별 재검토를 실시하는 등 스페셜 301조의 효과적인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한·미 통상협안 입장 조율/김 상공,방미 4일 결산

    ◎무역수지균형노력 미측 이해 증진 4일간에 걸친 김철수상공장관의 워싱턴방문은 한국의 대미통상압력공포증을 누그러뜨렸다는 점에서 1차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양국이 각기 새로운 행정부를 출범시킨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미를 통해 김장관은 클린턴미행정부 통상정책결정의 핵심인물들과 잇따라 회동,우리의 대미무역수지균형노력을 설명하고 미국측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14일 미키 캔터무역대표부(USTR)대표를 만난데 이어 15일 론 브라운상무장관,16일 로라 타이슨 백악관경제자문위원장을 각각 면담함으로써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입안및 집행실세 3인의 생각과 철학을 직접 듣고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소득의 하나였다. 한국은 그동안 클린턴행정부가 출범직후부터 『통상문제를 국가안보차원에서 다뤄나갈 것』과 『공정한 무역과 동등한 시장접근』을 외치며 「초강경 통상정책」구사를 강조하고 나서자 일종의 통상공포증을 앓아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방미를 통해 김상공장관은미국이 결코 무차별 무역보복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동시에 그동안 통상마찰해소에 양국의 에너지를 소진해온 한미관계에서 탈피,향후 양국의 산업기술차원에서의 상호협력을 제의,미국측으로부터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통상현안으로서 공포의 슈퍼 301조가 부활될 것이라는데는 현재 의문의 여지가 없다.그러나 한국은 그 적용대상에서 제외될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국은 지난 87년당시 대미무역흑자가 96억달러에 이르렀으나 그후 정부의 균형무역노력으로 지난해엔 2억달러 적자로 돌아서 거의 균형을 이뤘다.미국측은 이번에 한국의 이같은 무역의 확대균형발전정책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측이 가장 관심을 많이 나타낸 것은 지적재산권보호대책으로 관계법이 제정되지 않았던 87년이전에 제조된 음반,불법비디오등을 3개월이내에 폐기처분하라는 것이었다.그러나 우리측은 1백50만장으로 추정되는 불법복제물을 단기간에 색출,폐기하기는 어렵다는 점을들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미국측이 난색을 표명,타협점을 찾는데는 실패했다.어쨌든 양국의 통상정책수뇌가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로 협의,해결할 것을 다짐하고 양국산업기술협력의 길을 공동모색키로한 것은 이번 상공장관의 방미를 통해 구축된 양국간의 신뢰가 투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베트남전서 미군기 격추/중국,사상 처음으로 공개(지구촌단신)

    【워싱턴 UPI 연합】 중국은 처음으로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비행기를 격추시켰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이로인해 지난 67년 이후 실종된 2명의 해군 조종사가 사망했다는 증거를 미국에 제공했다고 미행정부 관리들이 14일 밝혔다.
  • 대북제재전 “핵대화” 명분쌓기/미 국무부,고위회담 시사 배경

    ◎「선 핵문제 해결」 입장에 신축성 부여/NPT탈퇴 저의파악 창구로 활용 미국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양당국과의 고위회담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은 대북한강온양면대책중 「당근」방안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채널문제에 관한한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대화격상도 없다』는 원칙론으로 일관해왔다.지난 3월12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한 후 미국무부는 이같은 기본입장을 견지하면서 『현재로서는 북경접촉외의 회담은 고려하지않고 있으며 차기 북경접촉의 일자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혀왔다. ○“마지막 노력” 경고 그러나 국무부는 14일 워싱턴 타임스지가 미행정부가 북한을 NPT에 묶어두는 마지막 외교노력의 일환으로 고위회담을 북한측에 제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데 대해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시인을 했다. 국무부는 이날 유엔안보리의장이 지난 8일 북한의 핵문제를 풀기위한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을때 미국도 『미국의 역할을 할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음을 상기시킨 뒤 『이 말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과의 회담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미국이 지금까지의 「선핵문제해결 후대화격상」원칙에서 『선고위회담 가능』으로 입장에 신축성을 보인 것은 대북정책의 본질적인 변경이 아니라 다분히 전술적인 행보로 분석된다. ○6월초 실현 가능성 왜냐하면 핵문제해결과 관련한 대화격상은 항구적인 격상이라기 보다는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명확한 의지와 대응책을 전달하는 수단의 하나로 고려됐을 것이기 때문이다.이는 마치 지난 92년 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문제를 앞두고 뉴욕에서 이뤄진 아놀드 캔터 국무차관과 당시 노동당국제부장 김용순간의 고위회담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있다. 또 북한의 핵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언제가는 참사관급 대화채널인 북경접촉과는 차원이 다른 고위회담의 개최를 통해 북한의 정확한 NPT탈퇴의도를 파악하거나 최후통첩을 전달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고위회담개최 가능성을 항상 열어놓자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볼수있다. ○한·미 사전 긴밀협의 또 북한핵문제가 외교적 방법으로 풀리지 않아 국제적 제재조치가 불가피할때를 대비,미국이 고위회담까지 열어 북한과 대화를 시도했다는 명분을 미리부터 쌓아두려는 의미도 담겨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만약 미·북한간의 고위회담이 열릴 경우 그 시기는 아마도 북한의 NPT탈퇴의 법적효력이 발생하는 6월12일보다는 빠르고 유엔안보리의 제재가 본격 논의되는 5월하순이나 6월초가 될 가능성이 많다.미국은 13일 뉴욕에서 있은 한·미·일 3자 정책협의회에서 북한측의 태도를 볼때 현재로서는 미·북한간의 고위접촉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함으로써 이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의 새 정부는 미·북한간의 접촉을 결코 반대하지 않고 있으나 미·북한고위회담이 열릴 경우 이에 앞서 한미간의 긴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마클이병 법정밖의 「여론재판」/박성원 사회부기자(현장)

    ◎방청객들,불평등 한­미행협 성토 『살인미군 처단하고 민족자존 이룩하자』 14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417호 대법정. 동두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 살해사건 선고공판은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방청석의 대학생·시민들이 케네스 마클 피고인(20·미제2사단소속 이병)을 향해 육탄돌격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1백92석의 방청석과 빈 공간을 가득 메우고도 모자라 법정 밖에서 선고를 기다리던 이들 학생·시민 8백여명이 구호와 함께 마클 이병을 향해 달려들자 법정에 나와있던 미군범죄수사대(CID)요원등은 마클을 데리고 황급히 법정을 빠져나갔다.난감해하는 재판장을 앞에 두고 정이및 전경들과 방청객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재판의 쟁점이었던 난행부분에 대해 재판부는 『사체에 뿌려진 세제위에 피가 여러 방울 떨어져 있는 점등으로 볼때 윤씨를 병으로 내리친 피고인의 소행임이 분명하다』고 유죄를 인정했다.그러나 이날 법원 1층 로비는 사형을 구형하지 않은 검찰과 한·미행정협정(SOFA)을 성토하는 방청객들의 농성장으로변했다. 한 학생이 벌떡 일어났다.그는 『오늘 우리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미군범죄를 공개재판에 끌어올려 국법으로 단죄하는 작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라며 『그러나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무기징역 구형으로 그쳤던 한국 검찰을 각성시키는 싸움을 우리는 시작해야 합니다』고 흥분한 목소리로 외쳤다. 「윤금이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찬국씨(67·전연세대부총장)가 나섰다. 『지금까지 우리 법원이 형을 선고한 1백여건의 미군범죄는 거의 모두 교도소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한미행정협정상의 「호의적 고려」조항을 내세운 미군측에 신병을 빼앗겨 왔습니다』 방청객들은 이날 공판보다도 훨씬 오래 걸린 법정밖의 여론재판에서 미국측의 공식사과를 꼭 받아내고 말겠다는 결의에 차 있었다. 숨진 윤씨 어머니 강공례씨(53)를 앞세우고 「민족해방가」를 부르며 플래카드를 들고 전철역까지 행진을 벌이는 이들의 시위를 보고 아직 재판은 끝나지 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 “미­북 고위회담 가능성”/WT지 보도

    【워싱턴 연합】 클린턴미행정부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막바지 외교노력의 일환으로 북한에 대해 미·북한간 고위급회담을 제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북한이 요구해왔던 이같은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추진은 평양으로 하여금 영변 핵시설에 대한 핵사찰을 수용토록하고 NPT탈퇴선언을 철회토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토머스 그레이엄 미군축국 국장서리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북한간 고위급 회담이 배제되지않고 있다면서 『고려중인 방안의 하나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후세인 축출계획/클린턴 축소방침

    【뉴욕 로이터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을 전복하기위한 부시행정부의 비밀계획이 실패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그러나 클린턴행정부는 이 계획을 폐기하지않고 다만 규모를 줄여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행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클린턴대통령의 참모들은 부시행정부하에서 너무 많은 지원자금이 별효과가 없는 선전활동에 소모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 북핵해결 중국역할 긴요/방중 닉슨,이붕과 회담

    【북경 연합】 중국을 방문중인 리처드 닉슨 전미국대통령은 9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중국 정부 지도자들에게 미국측의 우려와 함께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서방 외교소식통들이 10일 말했다. 중국에 사정이 밝은 이 소식통들은 닉슨전대통령이 어제 이붕총리 및 전기침부총리겸 외교부장과 가진 일련의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조기에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할 경우 미·중관계에도 바람직하지 못한 여파가 미칠 수도 있다는 클린턴 미행정부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중국측의 적극적이고도 성의있는 노력을 촉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 등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하고 있는 중국측의 기본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 핵문제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하며 이에 따라 중국도 해결 노력을 적극적으로 계속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 “쇠고기수입개방 불가”/명의식 축협회장,캔터 미 대표에 밝혀

    미국을 방문중인 명의식 축협중앙회장은 9일 상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미국 등 수출국들이 요구하는 쇠고기 수입개방은 수용할 수 없으며 수입쿼타의 급격한 확대도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축협이 밝혔다. 명회장은 지난해 축협을 비롯한 6개 농업단체가 벌인 축산물 수입개방저지 4백50만명 서명운동의 결과를 전달하고 오는 13∼14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될 제4차 한미쇠고기협상에서 한국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충분히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캔터대표등 미행정부 관리들은 한국 농축산업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미국의 기본입장은 자유무역주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도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등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 탈냉전시대 새 동반관계 정립/밴쿠버회담 워싱턴·모스크바 시각

    ◎자유무역질서 러편입 목표 달성/워싱턴/「개혁지키기」 16억불 얻은게 성과/모스크바 클린턴­옐친간 정상회담은 미국의 대러시아정책의 기본방향을 천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클린턴미대통령의 행정부가 러시아의 민주개혁과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은 ▲탈냉전시대의 정착 ▲국방비의 절감 ▲잠재시장의 개발을 기본 명분으로 하고있다.그러나 미국민의 70%가 러시아에 대한 원조를 더 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있는 현 상황에서는 원조규모에 신축성이 별로 있을 수 없다. 클린턴이 최종으로 제시한 액수는 당초의 10억달러선보다는 다소 많은 16억달러 규모이다.증액된 부문은 인도적 차원의 식량및 의약품 무상원조(2억2천만달러)등인데 이번에 제시된 경제지원의 특징은 두가지로 들 수 있다. 하나는 경제지원의 항목별·사업별 내용이 분명하게 적시되어 있고 또하나는 원조사업의 집행시간표가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클린턴이 약속한 원조는 미국이 독자적으로 집행할 금액과 사업내용,구체적 시기를 못박았다는 점에서 결코 「입발림」의 경제지원은 아니다. 특히 미국은 밴쿠버회담을 계기로 G7국가들이 러시아와의 쌍무관계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동시에 다자간의 개발지원계획에 더 많이 기여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이는 탈냉전시대의 정착을 위해 선진산업국가들이 다같이 「부담」을 나누자는 것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클린턴미행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오는 25일 러시아의 국민투표에서 옐친이 승리하여 그의 리더십이 확고해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정치적으로는 옐친을 구하고 경제적으로는 러시아를 세계자유무역질서속으로 편입시키는 전략을 구사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옐친대통령으로선 기대했던 정치적 지원의 강도가 떨어져 다소 불만스러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예견됐듯이 미국은 과거 냉정시대때와는 달리 적정액수의 돈을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재적소에 지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따라 「많지않은」16억달러의 직접지원금을 주며 ▲발트해 철수군인 주택건설지원▲실직자·연금생활자 생활지원 ▲기업창설지원금등 일일이 사용명세를 지정했다. 특히 24시간 대러시아투자의 이행여부를 감시할 투자담당관직을 모스크바에 설치키로 한 것은 소위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지원은 더 이상 계속치 않겠다는 분명한 의사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 신임투표를 앞두고 클린턴행정부로부터 자신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지지를 기대했던 옐친대통령으로선 이에 대한 언급이 생략됨에 따라 기대이하의 결과를 얻은 셈이 됐다. 정상회담 폐막날인 4일 채택된 벤쿠버선언도 『양국의 탈냉전 이후의 새로운 민주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러시아의 민주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보혁세력간의 심각한 세력갈등중인 러시아국내사정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피했다. 오는 14일 도쿄에서 열릴 서방선진7개국(G7)외무·재무장관회담에서 구체적인 러시아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나 현 러시아 국내상황을 감안,답보상태에 있는 2백40억달러지원금의 집행이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높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서방의 대규모 지원이나 정치적 지지가 자칫 내정간섭으로 비쳐 국민투표에서 옐친대통령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옐친,“원조 더 받기” 주력/러의 밴쿠버정상회담 전략

    ◎“투자가치 충분”… 조기집행 흥정/성과없을땐 국민투표에 악영향 러시아경제를 살리기 위한 미국의 추가지원 필요성에는 미·러양국간 컨센서스가 이미 이루어져 있는게 사실이다.이번 정상회담에 임하는 러시아의 기본입장은 이 지원이 「보다 빠르고 구체적으로」집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외무부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러시아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게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주목표중 하나라고 밝혔다. 아울러 옐친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떠나기 앞서 가진 공항연설에서 『서독은 동독의 공산주의를 청산하는데 1천억달러를 지원했다.러시아에도 이만한 돈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며 클린턴 행정부가 내놓을 15억달러지원 액수에도 다소의 불만을 나타냈다. 옐친대통령으로선 개혁노선전반에서뿐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장래에 대해서 클린턴행정부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도 이번 회담의 주목표중 하나이다.러시아의 개혁과 민주화에 대한 클린턴행정부의 지지입장은 이미 여러차례 밝혀진바 있지만 옐친개인에 대한 정치적 지원에는 미행정부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클린턴행정부는 러시아지원에 있어 적은 돈을 효율적으로 집행한다는 기본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담에서 15억달러의 추가지원약속을 하더라도 이중 75%는 소위 「부패한 관료조직」을 통해 돈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규모 사업체,사기업,은행,사유화 프로그램 등에 직접지원금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로서는 10억달러는 차관액수가 다소 미흡하더라도 향후 G7서방선진국들로부터 얻어낼 2백억달러 추가원조와 미국수출입은행을 통해 집행될 20억달러의 에너지지원기금등을 확보하는데 하나의 촉매제가 될수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당장 오는 14일 도쿄에서 열릴 G7외무장관회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이란 기대이다. 무엇보다도 옐친대통령으로선 정치적으로 미국이 자신을 지지해줄 경우 국내에서의 권력투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확신을 클린턴행정부에 어떻게 심어줄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할수있다.회담결과에서 이부분에 대한 가시적인 언급이 빠질 경우 오는 25일 대통령신임투표를 놓고 사실상 득표운동에 들어가 있는 옐친대통령으로선 전략에 큰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클린턴,“벼랑끝 동반자” 옐친 구하기/미­러 정상 밴쿠버회담 전망

    ◎10억불 경원·민간기업 창업 적극지원/“러시아개혁 지속돼야 미성장 잠재력 커져” 명분/군축방안 논의때 북한핵 거론” 기대 클린턴·옐친간의 3·4일 밴쿠버 미·러시아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대러시아 경제지원문제가 핵심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미국을 비롯한 민주주의 선진산업국가들이 러시아의 민주화와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현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미·러시아정상회담은 그 성격면에서 과거의 양국정상회담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과거 냉전시대의 미소정상회담과는 말할 것도 없고 공산주의 붕괴후 포스트 냉전시대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하려던 부시·고르바초프의 몰타회담이나 지난해 개혁의 강력한 지도자로 부상했던 옐친이 부시와 가졌던 일련의 회담과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보수강경노선의 러시아의회와의 거듭된 대결은 옐친의 정치적 기반을 취약하게 만들고 있고 개혁작업의 혼미로 오는 25일의 국민투표를 앞둔 러시아의 국내정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유동적이다. 이러한 시기에 클린턴미대통령이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것은 옐친구명작전을 전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린턴대통령은 1일 애나폴리스 연설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자선이나 동정심에서가 아니라 미국의 국가이익을 위한 미래의 투자』때문이라고 강조했다.클린턴의 논리는 옐친의 실각은 곧 개혁작업의 붕괴이고 개혁의 중단은 새로운 핵공포와 군비경쟁을 가져오며 이는 결국 미국의 국방비 대폭삭감을 불가능하게 하여 국익에 저해가 된다는 것이다.그리고 러시아가 자유시장경제로 정착될 경우 미국의 잠재적인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관리는 밴쿠버회담이 다룰 의제에는 대러시아 경제지원문제외에 핵무기감축이나 핵 비확산체제강화 등도 물론 포함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4일의 회담결과 발표시는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대러시아경제지원방안으로 회담에서 제시할 계획안은 94회계연도에 책정할 7억달러를 포함,10억달러 규모의 직접지원방식이 될것으로 전해지고있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엔 ▲발트지역에 파견됐던 군인들을 위한 주택건설 ▲국영기업의 민영화추진 ▲새로운 민간기업의 창업지원 ▲곡물구입차관 ▲의료사업지원 ▲석유발굴을 포함한 에너지산업지원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미국은 이들 사업을 위해 직접 현금을 러시아에 주는 대신 러시아의 개혁작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장 및 공장관리자,수송체제정비전문가,국가산업의 민영화전환을 도울수 있는 경영관리전문가등을 러시아에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핵무기감축 및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금지문제와 관련해서도 양국정상이 어떤 협의를 할것으로 보이며 대표적인 지역분쟁지역인 보스니아사태에 관해서도 일응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사찰거부와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한 것등에 대한 논의가 과연 있을 것인가 하는점이다. 이와 관련,미행정부의 한 소식통은 『과거의 미·러시아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의 핵문제가 거론됐으나 이번 경우는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적어도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방지등 범세계적인 평화와 안정확보방안에 대해 양국정상이 의견을 나눌 것은 거의 확실하며 이 과정에서 북한핵문제가 일단 언급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러 정상 내일 회담/옐친 지원·북핵대책 논의 예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3,4일(현지시간)이틀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지원 방안등에 대해 협의한다. 클린턴 행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현재 의회와의 권력다툼을 계속하고 있는 옐친 대통령에 대한 미국측의 지지와 러시아 경제개혁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이 천명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특히 ▲러시아 산업의 민영화 ▲귀향 군인들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 ▲에너지 개발사업등 10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미국의 종합지원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서방선진7개국(G7)외무·재무장관회담 등을 통해 국제적인 경제지원책이 동시에 추진될 것임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행정부의 한 관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문제가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과거 미·러시아정상회담에서는 핵문제등 한반도문제가 거론됐다』고 상기하고 그러나 이번에는 예측을 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 미,대북 강력제재 검토/WP지 보도/외교­군사조치까지 고려

    ◎“한국선 6월전후 발동희망”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행정부는 북한의 핵사찰거부에 따른 유엔제재방법과 관련,경제적 제재로부터 외교관계봉쇄,군사행동까지 취할 수 있는 유엔헌장7조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행정부의 국제법전문가들이 북한의 핵문제는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에 대한 위협을 다루는 유엔헌장 7조에 속하는 사항으로 파악,이에 따른 제재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하고 헌장 7조는 유엔안보리가 해당국이 유엔의 요구사항을 수용토록하기 위해 부분적 또는 완전한 경제제재와 엄격한 외교관계의 봉쇄,그리고 군사행동까지 취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한승주외무장관과의 회견내용을 소개하는 가운데 한국측도 이같은 헌장7조의 적용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다만 한국은 그같은 강경한 제재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가 법적으로 효력을 발생하는 6월12일 직전에 발동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 내년 국방예산액 2천6백억불 규모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행정부는 내년에 유럽주둔 미군을 93회계연도말 현재 16만4천명에서 13만3천7백명으로 감축하는등 94회계연도의 국방예산을 2천6백34억달러로 줄일 계획임이 국방부 문서에서 26일 밝혀졌다. 의회 소식통으로부터 입수된 국방부 문서에 따르면 클린턴 행정부는 국방비 감축계획에 따라 90년 회계년도 당시 30만4천명이었던 유럽주둔 미군을 94회계연도에는 13만3천7백명으로 감축하도록 되어 있다.
  • 러시아 핵잠함 미 잠함과 충돌/방사능 누출안돼

    【워싱턴·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의 한 핵잠수함이 지난 20일 바렌츠해에서 군사훈련중 한 외국 잠수함과 충돌했으나 「작은 충돌자국」만 냈을뿐 방사능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해군 대변인이 22일 말했다. 모스크바 해군본부의 알렉산드르 미네예프 대변인은 핵잠수함은 사고후 모항인 세베로드빈스크항으로 귀환했다고 말하고 잠수함 선체외곽에 「작은 충돌자국이 났을뿐」이며 핵무기들은 무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도 이날 미국의 한 잠수함이 북극해에서 러시아의 핵잠수함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 나라망신 시킨 “어글리 택시”/박성원 사회1부기자(현장)

    ◎미 손님에 승차 거부… 항의하자 주먹질 『만일 로스앤젤레스에 온지 6개월밖에 안된 한국사람이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노」라는 운전사의 말을 듣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20일 상오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강찬우검사실에서는 승차거부와 함께 자신을 폭행한 택시운전사를 처벌해달라는 미국인 트레시 하비씨(30·여·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거주)가 아직도 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끔찍했던 20여분동안의 봉변을 진술하고 있었다. 지난해 6월 입국해 학원 영어강사를 하고 있는 하비씨가 한국의 택시횡포를 실감하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23일 하오9시30분쯤.이태원동 자취방으로 가기위해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가스충전소 앞길에서 서울4하4220호 개인택시를 잡아타면서 부터였다. 뒷자리에 오른 하비씨가 『이태원 플리즈』라고 말하자 운전사 김종호씨(53)는 대뜸 『노 노 마포』라는 대답과 함께 손을 가로 저은뒤 차를 움직이지 않았다. 「이태원」만을 되풀이하던 하비씨는 김씨가 들은 척도 하지 않자 문옆에 꽂혀있던 교통불편신고엽서를 뽑아들며 『이태원이나 「경철서」(경찰서)』라며 서툰 우리말로 출발을 재촉했으나 김씨는 엽서를 우악스럽게 빼앗으며 하비씨의 머리카락과 손가방을 사정없이 잡아당겼다. 엽서가 찢기고 무릎위에 놓였던 크리스마스선물상자가 바닥에 떨어졌고 놀란 하비씨가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자 김씨는 뒤쫓아와 하비씨의 뺨을 때리고 끼고있던 귀고리를 잡아채 땅에 팽개친뒤 하비씨의 다리에 침까지 내뱉었다. 『한국에 가면 택시를 조심하라는 얘기를 미국서도 들은 적이 있지만 길도 말도 모르는 여자에게 운전사는 한마디로 폭도였습니다』 한·미행정협정실 직원의 통역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진술하고난 하비씨는 『이젠 택시를 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담당검사는 『법집행을 맡은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책임과 함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죄질이 나쁜 김씨를 법에따라 엄벌하겠다』고 하비씨에게 약속한 검사는 그러나 승차거부에 대한 처벌법규가 없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만을 김씨에게 적용,이날 하오 구속했다.
  • 미,쌀개방압력 완화 시사/하원 소위장/“한국농민 생존권직결 인정”

    게리 앨 애크먼 미하원 아·태소위원장은 한국의 쌀시장 개방문제가 단순한 통상차원이 아닌 한국농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것임을 알았다고 밝혀 미국이 쌀시장 개방압력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1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애크먼 위원장(민주당)은 김영삼대통령취임 경축사절로 방한,한호선농협중앙회장을 방문하고 귀국한뒤 지난 3월초 미국 현지언론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농협중앙회관계자는 미국의 집권당 관계자가 한국의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해 이처럼 신중한 입장을 표명한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앞으로 클린턴 미행정부가 우리의 쌀 시장개방문제에 어떠한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301조 부활 반대”/김 상공,미에 입장 전달키로

    정부는 부활움직임을 보이는 미통상법 슈퍼301조가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규정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며 철회돼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13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슈퍼301조의 부활에 미행정부가 지지를 표명하고 있으나 이 조항이 GATT규정에 위배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슈퍼301조의 부활을 위한 법안의 심의가 시작되면 적절한 통상외교채널을 통해 우리의 반대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어 『늦어도 4월중에는 미국을 방문,양국 신행정부간 통상협의창구를 마련하고 반도체와 철강의 반덤핑 제소,지적재산권 보호문제 등 통상현안과 산업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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