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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 301조 부활/미,곧 발표할듯/LA타임스 보도

    【뉴욕 로이터 교도 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미국에 수출되는 일본산 제품에 대해 관세인상등 보복을 허용하는 통상법 「슈퍼 301조」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미행정부와 의회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2일 보도햇다. 클린턴 대통령의 슈퍼 301조 부활 결정은 빠르면 오는 3일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행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슈퍼 301조」부활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지난주 열린 국가경제회의의 권고로 더욱가속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은 이날 하오(현지시간)행정명령 서명시기와 이에 포함될 내용등을 결정하기위해 국가경제회의를 소집했으며,이에대한 공식적인 발표도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 미,아주진출기업에 수출금융 신설/한국 등 겨냥 개방전략 수립

    ◎미 상무부차관 밝혀 【파리 연합】 미국은 아시아에 대한 수출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개방전략을 수립했으며 주요 시장인 중국,한국,인도및 인도네시아등 4개국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있다고 제프리 가튼 미상무부 국제무역담당차관이 28일 말했다. 가튼 차관은 이날 파리에서 발행된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와의 회견에서 클린턴 미행정부가 앞으로 아시아지역에 진출한 미기업들에 전에 없던 수출금융을 제공하고 연방,주 및 지방정부간 수출노력의 연계를 확대할 것이며 특히 외국정부가 개입하는 사업일 경우 미기업들을 위해 종전보다 훨씬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미행정부가 「합법적인 한」유럽국가와 일본 등이 해온 것과 같이 미기업들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경쟁적인 조건에서 금융지원을 해야 하고 외국정부에 대해 누구와 계약할 것인지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의 기업들을 위해 계약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이란·이라크 2중봉쇄 검토/적대행위 차단

    【워싱턴 AP 연합】 앤서니 레이크 미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은 이란과 이라크의 대미적대 행동을 막고 이들 국가를 「이중 봉쇄」하기 위한 새로운 안보정책을 28일자 「포린 어페어」지 최신호에서 제시했다. 그는 또 북한 쿠바 리비아등과 함께 이란·이라크를 「무법적」이고 「반동적인」국가라고 지목했다. 레이크보좌관은 그러나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정부와 이란 회교원리주의 정부를 구분,빌 클린턴미행정부는 후세인체제 전복을 노리는 이라크 망명인사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이란 관계에 언급,이란이 『세계적으로 테러와 암살의 최대 배후 지원국』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우리는 책임있는 당국자간 대화를 유지할 용의가 있다』며 관계개선 가능성을 예견했다. 그는 특히 이란이 걸프지역의 패권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제,이를 막기위해 미국과 우방국들이 화학및 핵무기 제조물질의 이란 유입을 막는데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같은 협력을 통해 이란이 『북한등 현재의 공급국가들』로부터 미사일을 도입하지 못하도록 지속적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대북 핵협상에 군사적 뒷받침 필요”/미평화연 북핵특별보고서 요지

    ◎미 대응 총괄할 전담고위적 둬야/북한,고립 불원… 곧 태도변화 예상 미평화연구소(회장 리처드 솔로몬 전미국무부동아태차관보)는 24일 북한의 핵개발계획과 미국의 대응방향에 관한 특별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를 의회에 제출했다.이 보고서는 솔로몬회장을 비롯,모턴 에브라모비츠 카네기국제평화재단회장,도널드 그렉 전주한미대사,아놀드 캔터 전미국무차관등이 참여한 북핵연구그룹이 마련한 것이다.다음은 이 보고서의 요지. 한미양국이 대북한 군사적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을 포함한 억제력을 갖는 것은 효과적인 대북협상에 필수적이다.다만 이러한 억제력의 유지는 정책의 기본이긴 하지만 이것이 북한핵개발을 제거하는 전략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최근 북한이 핵사찰협상을 전후하여 전쟁불사를 공언하고 협상을 간단없이 중단,재개하면서 대결양상을 빚고 있지만 이것이 분쟁으로 비화할 것으로는 보지않으며 핵문제해결은 협상방안이 최선의 선택이다. 이와 관련,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고 더욱이 북한지도자들이 어려운 결단을내려야하는 상황을 감안,북한핵문제에 대한 미행정부간의 협조사항을 조정하고 총괄하는 북핵전담고위관리를 임명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전담고위관리는 북한과의 끈질긴 핵협상을 이끌어가는 협상대표도 겸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북협상의 가장 유용한 방안은 역시 줄것과 받을 것을 연계시키는 일괄타결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 방법을 통해 북한이 고립가속화,국제압력가중의 길로 갈것이냐,아니면 대결회피,국제사회와의 신뢰회복으로 갈것인가를 양자택일케 해야한다. 북한이 비록 현재는 핵문제의 협상을 통한 해결에 미온적이긴하지만 북한이 처한 모든 정치적 경제적 상황과 국제적 압력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볼때 지금의 자세를 장기적으로는 견지하지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만약 북한이 고립과 대결의 길을 취한다면 이는 곧바로 내부의 취약성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게될 것으로 분석된다.
  • 「단독범행」 의문점 많다/탁씨 피살수사 중간발표 점검

    ◎임씨 잇단 진술번복… 배후 은폐 의혹/조 목사 달력소각 지시 받았을 가능성 탁명환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행 일주일만인 24일 범행에 사용된 칼을 발견함으로써 이번 사건이 임홍천씨(26)의 단독범행이라고 잠정결론을 짓고 사실상 수사를 매듭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찰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임씨와 조목사등 주변인물의 행적이나 임씨의 번복된 자백내용으로 미루어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남아 있어 공범이나 배후세력에 대한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우선 범인 임씨는 당초 경찰에서 『처음에는 죽일 마음이 없었으나 탁씨가 자신의 얼굴을 목격하고 욕설을 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었다. 임씨는 그러나 23일 상오 칼을 버린 장소를 한강이 아닌 광명시 부근의 목감천이라고 털어놓고 경찰이 이 칼을 확보하자 『범행전날인 17일 탁씨를 단순테러하기위해 미행하다 중랑천 둑에서 탁씨가 한 여인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살해를 결심했다』고 앞서 진술을 번복함으로써 범의를 품게된 시점에 대한 의아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살인혐의로 이미 구속된 임씨가 이처럼 사소한 주변정황에 대해 앞뒤가 맞지않는 진술을 하고 있는 것은 의도적으로 배후를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임씨가 이미 「살인흉기」로써 자신의 범행에 결정적인 증거물이 돼버린 칼을 범행이후 24시간여동안 갖고 있었다는 자백내용은 신빙성이 약하다는게 수사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즉 임씨이외의 또다른 공범이 칼을 범행직후 일찌감치 유기했으며 임씨가 공범을 보호하기 위해 납득이 가지 않는 거짓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짙다는 것이다. 또 증거인멸혐의로 구속된 조목사의 행적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임씨는 도피중이던 19일 상오10시쯤 양양근처에서 공중전화를 걸어 조목사에게 범행을 털어놓고 달력을 소각해 줄것을 부탁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러나 조목사의 교회내 서열이나 위치로 볼때 조목사가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증거를 인멸했다고는 보기 어렵다.또 조목사가 평소 임씨와 교분이 두터웠던 점으로 미루어 조목사가 「임씨의 전화를 받은 뒤에야」범행사실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도 너무 계산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때문에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배후세력이 사전모의및 사후 증거인멸과정을 주도 또는 지시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밖에 몽타주를 작성한 목격자의 진술과 임씨의 범행당시 인상착의가 다소 차이점을 보이고 있으며 『자살을 결심하고 속초로 갔었다』던 임씨가 다시 상경한 이유는 범죄심리학적으로도 자신이 진범이 아닐경우 흔히 있는 일이라는 분석이다. 경찰의 이날 중간발표 내용은 「단독범행」쪽으로 서둘러 결론내리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있으나 이같은 의문점을 밝히지 않고 수사를 종결할 경우 의구심은 증폭될수밖에 없다.
  • 「정보고속도」 개발 본격 협의/미­EU/투자촉진운동 등 이미 개시

    【브뤼셀 로이터 연합】 미국과 유럽은 세계정보산업과 관련,전자·통신산업에 일대혁신을 가져올 차세대 정보체제인 「정보 고속도로」망개발 협력문제를 조만간 본격 협의할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클린턴 미행정부와 유럽연합(EU)은 컴퓨터·텔리커뮤니케이션 및 TV를 연결하는 첨단정보망인 「정보 고속도로」개발에 대한 투자촉진운동을 이미 개시했으며 이에 뒤이어 이 정보망의 미∼유럽대륙 연결,전세계적 기술표준 개발등 핵심문제들을 협의한다. EU는 이달중 이미 이 새로운 정보망의 전략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산업계의 고위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 위원회는 오는 6월 최종보고서를 EU 집행위에 제출하기 앞서 미국측 위원회와 워싱턴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미국전자협회(AEA) 회원사 유럽주재 간부들은 이날 미국과 유럽이 이 첨단정보망 개발에 상이한 접근방법을 취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이같은 「정보 고속도로」구축노력이 대서양 양안을 연결해줄 것이라고 환영했다. 인텔사 유럽지역 전략개발담당 이사인 케이스 채플씨는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실제로 유럽∼미국간 다리가 될수있는 활동의 훌륭한 예』라고 전망했다.
  • 일의 미산목재품 무관세화 거부 대응/미,UR약속 불이행 위협

    ◎전자제품 관세양허 축소 【워싱턴 AP DJ 연합 특약】 미행정부는 일본이 미국산 목재 및 관련제품에 대한 관세무세화를 거부하는데 대웅,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시 제시했던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양허폭을 줄이기로 했다. 존 쉬미트 미무역대표부(USTR)부대표는 목제품에 대한 일본의 관세부과는 양국간 통상문제합의 도출에 결정적인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위해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인하폭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쉬미트부대표는 일본이 목제품에 대한 무세화를 계속 반대하기 때문에 내주중 미국이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에 제출할 관세양허안에서 일본의 주력상품인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인하폭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 종전의 관세양허제안을 완전히 철회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관세양허폭을 당초 계획보다 줄일경우 일본 전자업계는 대미수출에 수억달러의 관세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쉬미트부대표는 미·일간 관세인하문제는 지난해 UR협상때 거의 타결됐으나 일부 품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 가운데 목제품이 가장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미­일 무역마찰 의미/미 「양허축소」는 관세인하 철회의뜻/한국 농산물 재협상과는 차원 달라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에서 제시한 전자제품의 관세양허폭을 다시 줄이겠다는 미국의 주장이 외신으로 전해지자 농산물의 재협상을 요구하는 국내 농민단체의 주장이 또다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입장표명이 관세의 추가인하 등 「개방확대」가 아닌,양허된 관세인하폭을 축소하는 이른바 「개방축소」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미국의 주장이 성립된다면 우리도 농산물 재협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그러나 UR규범상 개방폭의 확대 등 「개선」이 아닌,「개악」은 어렵게 돼 있어 농산물의 재협상은 불가능하다.협상참가국들의 모임인 TNC(무역협상위원회)에서 개선원칙을 선언,GATT 사무국이 문서화함으로써 불문율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또 미국이 관세양허 폭을 줄이겠다는 것은 「개악」이 아닌,조건부 양허의 철회라는 점에서 우리의 농산물 재협상과는 차원이 다르다.즉 미국은 UR 테이블에서 『목제품 등의 분야에서 일본의 추가관세 인하가 있으면 전자제품의 관세인하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UR타결 이후 일본과의 쌍무협상에서 일본이 목제품에 대해 관세의 추가인하를 거부하자 조건부 양허를 철회했다는 것이다.따라서 개악이라기보다 양허의 전제조건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은데 따른 양허철회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협상 참가국이 개방계획서 제출시한인 이달 15일을 넘긴데다 각국의 비준절차가 남아 있어 엄밀히 따지면 UR협정은 아직 법적효력이 없는 「구두약속」에 불과하다.때문에 약속을 깨고 재협상을 요구할 수는 있다.그러나 재협상으로 따낼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우리의 농산물 개방약속은 전자제품과 목제품의 관세를 둘러싼 미·일의 논쟁처럼 조건부도 아니어서 국제 사회에서 신뢰도만 떨어진다는 것이 통상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 미,첨단군사기술 민간이용 활발/클린턴,상업화연구에 4억불 책정

    ◎군사위성 이용,항공기 관제 손쉽게/모의탱크전 응용,도심교통난 완화 클린턴 미행정부는 군사첨단기술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냉전시대의 종식에 따른 국방비의 삭감추세는 이같은 방위산업 고도기술의 민수용전환을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항공모함 탑재기의 착륙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철그물을 교통량이 많은 철길건널목등에 행인보호용으로 설치하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또 기갑부대에서 모의 탱크전을 실시하면서 개발한 기술을 도심지의 교통난완화에 응용하기도 한다.군사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감지장치와 컴퓨터정보시스템을 승용차에 장착한 「스마트 카」는 교통이 번잡한 길을 피해 다른 길로 우회하여 간다.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가벼우면서도 강한 재료들은 배기가스가 적은 「무공해자동차」의 차체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같은 아이디어들은 아직은 연구·실험단계에 있어 완전상업화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미국방부가 개발한 위성사용 위치탐지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은 바로 상업용으로 이용할수 있다고미연방운항국이 지난17일 공식승인했다. 이 GPS는 미국방부가 군부대에 항해및 운항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백억달러를 들여 24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구축한 것이다.이 위성들은 1만7천㎞의 궤도에서 지구를 선회하는데 항공기조종사는 위치탐지장치로 무선신호를 위성에 발사,이 신호가 위성에 도달했다가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조종사는 적어도 4개이상의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게되는데 이 경우 오차는 1백m가량 되나 지상수신소와의 교신을 통해 현재는 15m정도로 줄일수 있으며 수㎜이내로 오차를 줄이는 획기적인 장치가 개발되고 있다. 민간항공기들이 GPS를 이용할 경우 책 한권 부피만한 소형 신호수신장치만 장착하면 된다.이 운항시스템을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회항이 불가피한 악천후에서도 착륙이 가능할 뿐아니라 항공로도 지금처럼 지상관제시스템에 따라 불가피한 지그재그식이 아니라 가장 빠른 직선항로를 날수가 있게된다.연료절약·시간절약의 효과가 대단히 커 각 항공회사들이연간 수백만달러의 경비절감을 할수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항공기 뿐만아니라 선박·트럭·기차·개인 자동차까지도 이같은 운항시스템을 활용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미국의 갈민사가 제작한 소형이동식 라디오크기의 위성신호수신장치는 약 6천달러로 선박의 항해용으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정확도가 낮아 항공기 착륙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정확도가 높은 항공기용은 20만달러를 호가하며 등산이나 야영시 사용할 수있는 저렴한 휴대용 수신장치도 개발되어 있다. 민간항공사의 GPS운항시스템의 운용은 아직도 실험단계인데 컨티넨탈항공은 콜로라도 애스핀공항 착륙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클린턴행정부는 95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방위산업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로 4억2천5백만달러를 계상했다.이들 연구는 교통분야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첨단군사기술의 상업화가 자칫 고도정밀무기의 해외확산으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 지재권관련 우선관찰대상국/미,한국 다시 지정 확실시

    우리나라가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우선관찰 대상국(PWL)으로 다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미 최대의 지적재산권 보호단체인 지적재산권연합(IIPA)은 18일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을 우선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단체는 USTR가 지적재산권 미보호국가를 지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는 지난 92년 이후 3년째 PWL로 지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IIPA는 한국의 지적재산권 침해로 미국 기업이 4억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며 PWL 지정 말고도 특별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WL은 무역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우선협상 대상국(PFC)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이지만 미행정부의 철저한 감시를 받는다.
  • 제한적 PKO 활동/미 외교정책 곧 발표

    【워싱턴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행정부는 미군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를 둘러싼 의회의 강경 비판여론에 따라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를 제한하는 내용의 새로운 외교정책을 추진중인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이는 아직 시안으로 클린턴 대통령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으나 캐슬린 델라스키 국방부 대변인은 『확정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 “미 슈퍼301조 새달 부활/클린턴 이미 서명… 2주내 공식발표”

    ◎미 경제전문지 보도 미행정부가 다음 달초 슈퍼 301조의 부활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미경제전문지 저널 오브 커머스(JOC)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17일자로 보도했다. 18일 대한무역공사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JOC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이미 두달전에 행정명령을 통한 슈퍼 301조의 부활에 서명했으며 적절한 발표시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슈퍼 301조는 이미 부활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발동시기는 미일 관계를 감안할때 2주이내라고 보도했다. 슈퍼 301조의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본의 경우 3월31일부터 90일간 대일 무역적자 문제를 협의한 뒤 일본을 불공정 무역국가로 지정하는 순서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무역관은 미무역대표부(USTR)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미행정부가 슈퍼 301조를 외국시장의 효과적인 개방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 법안의 발동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또 슈퍼 301조가 일본을 겨냥하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커다란 압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법 301조는 불공정무역으로 지정된 특정품목에 대해서만 보복조치를 내릴 수 있으나 슈퍼 301조는 불공정 무역국가에 대해 포괄적인 보복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 추가개발 봉쇄로 미 북핵정책 전환/미지 보도

    【뉴욕=임춘웅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북한의 원자폭탄 개발을 막는것으로 부터 원자폭탄의 추가개발을 못하도록 숫자를 제한하는 쪽으로 정책을 은밀하게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가 17일 보도했다. 모니터지는 미국정부의 북한핵정책이 바뀐 이유는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정보를 더많이 입수한데다 폐쇄적인 북한에서 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요원들이 북한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플루토늄을 발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평양의 핵의혹에 대한 미국지도자들의 발언내용이 지난 수개월동안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예로 들면서 클린턴대통령은 작년 11월 『북한의 핵폭탄 개발을 허용치 않겠다』고 말한 반면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지난달 상원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이 이미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것 같다』면서 자신의 최대관심사는 평양측이 수십개의 핵폭탄을 만들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지적했다.
  • 크리스토퍼 미국무 새달 중동방문 검토

    【워싱턴 UPI 연합】 미행정부는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평화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3월말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을 중동에 파견할지도 모른다고 미국 관리들과 외교 소식통들이 16일 밝혔다.
  • 미,대일 무역보복 임박/양국 정상회담 결렬

    ◎미관리 “모든 대안 마련”/빠르면 15일 구체화/일 총리,수치목표 설정불가 재천명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특약】 호소카와 일본총리는 12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백악관 조찬회동을 끝낸 뒤 11일의 무역회담 결렬로 인한 미국측의 무역보복 위협이 있지만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개방의 「수치목표」설정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수치목표 수락은 일본정부 정책에 위배된다면서 『우리는 이에관한 태도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호소카와총리는 회담결렬이 즉각적인 무역보복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으며 미국이 일방적인 보복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미대통령은 조찬회동후 독자적으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조찬은 무역협상과는 무관한,전적으로 사교적 성격의 것 이라고 말했으나 『내주에 우리가 취할 다음 단계 행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의 무역보복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도쿄 AP 로이터 연합】 미국은 대일무역협상이 결렬됨에 따라보복성 무역제재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미행정부관리들이 11일 밝혔다. 클린턴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양국정상회담에서 쌍무무역현안이 타결되지 못한 것과 관련,미행정부가 일본측에 시장추가개방압력을 가하기 위한 모든 대안들을 이미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관리는 그러나 어떤 대안을 선택할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마가이 히로시(웅곡홍) 일본통산상은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이 냉정을 되찾아 일본의 과다한 대미무역흑자감축이라는 핵심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타협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 미국관리는 대일시장개방압력조치가 빠르면 일본의 무선전화기시장 개방현황에 대한 미국측의 검토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이는 15일쯤에 구체화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우리는 신속하고 책임감있게 그리고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며 현상유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11일 워싱턴에서 미일정상회담을갖고 일본의 무역흑자 축소를 위한 일본의 시장개방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도달하는데 실패했다.
  • 미“2개전쟁 동시승리”적극 뒷받침/클린턴의「축소국방예산안」과 한국

    ◎병력 감축속 주한미군은 현수준 유지/F16구매 중단… 우리 「차세대기」에 영향 클린턴 미행정부가 7일 의회에 제출한 95회계연도(금년 10월1일∼내년 9월30일)예산안중 국방예산은 「병력은 줄이되 장비성능개선등 전투준비태세는 완벽하게 한다」는 원칙아래 짜여진 것이다. 총규모는 2천6백37억달러(한화 2백10조9천6백억원)로 94회계연도보다 28억달러가 늘어났으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0.9%가량 줄어든 것이다.이번 예산의 가장 특징적인 내용중 하나는 회계연도말까지 현역9만4천명을 줄여 미군 총병력을 1백52만명으로 감축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51만명이 되고 해군은 2만9천명을 줄여 44만2천명이 된다.전함도 현재보다 14척이 적은 3백73척이 되며 항공모함은 1척을 예비로 전환시키되 총규모 12척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돼있다.해병대는 3천명을 줄여 17만4천명선을 유지하고 공군은 2만5천7백명을 감축,40만명으로 한다. 이같은 병력감축으로 금년엔 매달 평균 7천8백명이,95년엔 7천1백명이 순감축될 예정이다. 그러나이러한 미군의 감축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은 북한핵문제가 타결되지 않는한 3만6천명의 현수준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국방예산의 특징은 준비태세강화로 「2개지역 동시승리전략」(윈 앤드 윈 스트래티지)을 최대한 뒷받침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미국의 이해가 직결된 중동과 한반도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했을때 이를 모두 승리로 이끄는데 필요한 장비의 개발,수송능력및 화력의 강화에 상당히 많은 재원을 할당했다.예를 들어 ▲새 항공모함건조 24억달러,3척의 고성능 미사일발사 애기스순양함 건조에 29억달러,전투장비수송선에 6억달러 ▲병력의 신속한 수송을 위한 C­17수송기 6대 확보에 30억달러 ▲F­22 스텔스전투기개발에 25억달러 ▲FA­18E/F 개량형 해군전폭기 개발에 13억달러 ▲군사훈련과 전투태세강화에 50억달러를 각기 책정한 것은 모두 「2개전쟁 동시승리」 전략개념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전략방위구상에도 32억달러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는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개발비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첨단병기의 개발박차에도 불구하고 구매나 연구개발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한 사업들도 적지않다.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로 선정되어 있는 F­16의 전투기구매,해군의 A/F­X 개량전투기와 공군이 제안한 21세기 복합임무수행 전투기개발계획등은 중단되거나 취소되었다. 미공군의 F­16 팰콘전투기의 구매중단으로 미국내 생산라인 가동이 축소될 경우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도입이 가격등에서 적잖은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F­16의 장래는 외국판매동향에 달려있다』면서 『이 기종은 외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 수년간은 계속 생산라인이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만약 병력의 추가가 요청될 정도의 지역분쟁이 발생하게되면 미군당국이 F­16의 주문을 늘릴수도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방예산의 큰 흐름은 냉전이후시대의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방비를 계속 삭감해 나간다는 클린턴대통령의 정책목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미­일,막바지 무역협상/11일 정상회담전 타결 노력

    ◎미관리,“타결 난망” 포기 검토 【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미국과 일본은 7일 오는 11일의 양국정상회담에 앞서 일본 국내시장개방 확대 등을 둘러싼 양국 무역협상의 현 교착상태를 타개함으로써 양측간 무역전쟁 발발을 미연에 막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개시했다. 방미중인 일본 무역협상대표단이 이번 워싱턴 미일정상회담에서 양국 무역협상타결이 선언될 수 있게끔 쌍방간 견해차 해소를 기대하며 약 일주간의 막바지 대미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로렌스 섬머스 미재무차관은 이날 불만족스런 무역협정보다는 차라리 아무런 협정도 체결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강경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워싱턴·도쿄 AP AFP 연합】 미국은 교착상태에 빠진 일본과의 쌍무무역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함에 따라 협상포기를 검토중이라고 미행정부의 한 관리가 8일 밝혔다. 이런 가원데 일본정부는 대미무역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구마가이 히로시(웅곡홍) 통산상을 금명간 워싱턴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일지지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 “미,국방부요원 18만명 감원”

    ◎예산40억불 절감/전투병력 8만5천명 포함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95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부소속 군무원과 민간인 18만1천명이 감원되며 이로 인해 이 기간동안 40억달러의 예산이 절약될 것이라고 미국의 한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95회계연도 예산안을 오는7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전시근무 병력이 94회계연도 대비,약 5.2%선인 8만5천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95회계연도 예산안 규모가 총 1조5천억달러로 확정됨에 따라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선발 예비군도 4.5% 감축될 것으로 이 통신은 덧붙였다. 또한 국방부에 근무하는 민간인들은 5.4%선인 약 5만명이 감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행정부 관리들은 총 32억달러를 추가 절약하기 위해 클린턴 대통령이 공군의 F­16 전투기 구매등 총 1백15건의 사업계획을 폐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NAFTA 중남미 확대”

    ◎클린턴 계획/칠레 내년말 가입… 15년내 완결 【뉴욕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내년말까지 칠레를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회원국으로 추가가입시키고 향후 10∼15년내에 NAFTA를 확대해 북미와 중남미전체를 포함하는 자유무역시장을 창설하는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4일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클린턴대통령은 금년 봄에 개최될 것으로 잠정 예정된 34개국 미주지역 지도자회의에서 자유무역지대창설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관리들이 말했다. 미정책입안자들은 미주지역을 망라하는 인구 7억5천만명의 무관세단일시장의출범은 NAFTA에 가입하려는 남미국가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들이 미국의 수출시장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어 미국도 무관세혜택을 누리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6억불규모 패트리어트 미,한국에 구매 압력

    ◎페리국방 지명자는 레이더장비 수입 촉구/미 신문·잡지 보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행정부는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 미사일배치를 추진하는 것과는 별도로 한국군에 대해 독자적인 미사일방어체제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토록 촉구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양측은 패트리어트미사일을 한국에서 공동생산하는 문제도 논의중이라고 미국의 국방전문지 디펜스 뉴스지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미정부및 업계소식통들을 인용,한국측이 약7개 패트리어트미사일포대를 구매할수 있는 수요를 갖고 있고 그 가격이 6억달러 상당에 이른다고 전하면서 『한국국방부와 패트리어트제작사인 레이시온사(매사추세츠주소재)간에 가진 예비협상이 약8개월전에 시작됐으나 아직 한국측은 구매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선 불량판정 【뉴욕=임춘웅특파원】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 지명자는 차관 재직시 실험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방해전파 발신기를 한국과 핀란드 양국에 판매하기 위해 은밀한 압력을 가했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일보도했다. 타임스지에 따르면 미국방부는 16개월전 20억달러 규모의 레이더 교란시스템을 국내 군수업체들로부터 구매하려다가 해군전투기 보호실험에서 문제점이 밝혀져 취소했으며 이같은 장비의 해외판매에 정부가 중개역할을 하는 것도 스스로 금지시켰다. 그러나 당시 페리차관은 한국과 핀란드정부에 대해 미국업체들로부터 직접 방해전파 발신기를 구입하면 미국방부가 설치작업을 지원해주겠다고 제의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12월23일 이병대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자신의 제의가 최소비용으로 전파교란장비를 구입하고 한국이 구입할 F­16 전투기의 지원필요성에도 부합되는 것이라면서 노골적인 압력을 가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밝혔다.
  • “북 「핵강국화」 사전봉쇄 최우선”/페리 미국방지명자 청문회 발언

    ◎보유핵 폐기보다 대량제조 방지 역점/인권 위주 대중정책 변화 가능성 시사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지명자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인식은 클린턴미행정부의 향후 북한핵문제 대응과 관련,많은 시사를 던져주고있다. 현직 국방부 부장관이기도 한 페리지명자가 2일 자신의 상원군사위 인준청문회에서 언급한 북한핵문제에 대한 인식은 3가지 대목에서 매우 주목되고있다. 첫째는 미국의 북한핵문제에 대한 정책의 초점은 그들이 장차 「핵강국」이 되지않도록 하는데 맞추고있다는 것이다.페리지명자는 북한의 핵개발을 방치할 경우 수년안에 10개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만약 북한이 소량의 플루토늄으로 이미 한두개의 핵무기를 만들었을 경우 이를 찾아 폐기토록하는 것은 뒤로 미루더라도 그들이 소량의 핵무기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핵무기를 대량 제조하는것을 막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것이다.『우선은 과거는 제쳐두고 장래에 대한 보장만 받아내자』는 것이라고 할수있다. 이같은 미국의 북핵대응정책은 클린턴대통령이 작년에 밝힌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할수없다』는 언급과는 상당한 거리를 갖고있는 것으로 봐야하며 『은닉된 핵무기의 폐기』가 또하나의 숙제를 남기게되는 셈이다. 둘째,미국의 대외정책수행의 우선순위면에서 북한의 핵개발저지문제를 중국의 인권문제보다 더 중요시해야한다고 밝힌 대목이다. 미의회 일각에서는 이같은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클린턴행정부가 이처럼 정책의 선후를 명시한것은 처음이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협이 중국인권개선보다 더 중요하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연장과 인권문제를 연계한다는 기존 입장의 변화가능성을 시사한것으로도 볼수있다. 물론 국방부와 국무부의 견해가 반드시 같을 수는 없지만 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대북경제제재를 취해야할 상황에 이를 경우 중국의 인권개선이 미흡하다해도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것을 조건으로 MFN을 연장해주는 「주고받기」가 가능할수있음을 뜻한다. 셋째는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당분간 외교적 노력을 더 하겠지만 나중에 「채찍」도 사용할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에 대한 패트리어트배치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한것이 주목된다. 채찍의 사용시기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핵안정성확보의 연속성이 깨졌다고 선언할때부터 일것이다.미국행정부측은 오는 22일 빈에서 열리는 IAEA이사회가 핵사찰합의를 독려하는 어떤 계기는 될지몰라도 「합의시한」으로 볼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디디 마이어백악관대변인).그러나 페리지명자는 대북한 국제제재가 임박해오고있다고 말함으로써 시한이 무작정 멀지는 않을 것임을 비쳤다. 미상원이 북한의 핵사찰 계속 거부시 전술핵무기의 한국재배치,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주한미군의 증강을 촉구하고있는 가운데 이뤄진 페리장관지명자의 북핵관련언급은 의회를 중심으로 다시 일고있는 강성기류와 상승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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