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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육류업계 한국제소 수락전망

    ◎“소시지 유통 90일은 기대 못미쳐/GSP 공여중단 추진” 미육류업계가 한국을 상대로 낸 통상법 301조 제소를 미행정부가 받아 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미국의 통상 정보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지는 최근 호에서 『한국 정부가 소시지의 유통기한을 90일로 늘리겠다고 제의한 것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한국 정부의 제의는 제소를 지연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육류업계의 견해에 미 행정부도 동의했다』고 보도했다.미 육류업계도 『행정부가 제소를 거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제소 접수일인 지난 달 30일부터 45일 이내에 부처간 합의를 거쳐 조사 개시여부를 결정하며,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키 캔터 USTR 대표가 단독으로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 무역협회는 제소가 받아들여질 경우 『미 정부는 무역보복에 대한 일방적 결정을 금지하는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정때문에 과거에 활용했던 보복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대신 GSP 공여 중단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북핵응징에 핵무기 사용 불사해야”

    ◎국제전략전문가 코헨박사 미국잡지 기고/클린턴 「어정쩡 정책」 비난… 강경대응 주문/핵개발 방치땐 동북아 미국 작전 큰 타격 김영삼 대통령이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유연한 태도를 비난하고 나선데 이어 미국은 대북한 응징을 위해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강경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내셔널 리뷰」 최신호는 국제전략문제 전문가인 엘리어트 코헨 박사(폴 니체 국제문제연구소 교수겸 내셔널 리뷰 비상임 편집위원)의 기고문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핵공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그 응징 수단에 있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실험과 개발도 계속할 수 있다는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코헨박사는 『미국의 대북한 외교정책의 목표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통해서는 재정적으로나 외교적·심리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해주는 것』이라면서 『그같은 정책만이 경제적 고립의 지속,대외과시의 훼손 등을 포함한 북한체제의 몰락을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헨박사는 또 수년동안 미국의 여러 행정부가 한반도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남한에 있던 핵무기를 철수시키는 등 북한의 핵야망에 적절히 대처해오지 못해왔다고 비판하고 『이 때문에 클린턴행정부의 한반도정책은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됐으며 현재의 정책도 전임자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미행정부는 일본과는 무역마찰,중국과는 인권마찰 등 동북아의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대립을 조장해왔기 때문에 안보문제에 있어서의 협력도 얻기 어렵게 됐다』고 코헨박사는 말했다. 그는 또 설혹 미국·북한간의 핵협상이 성공하더라도 미국은 ▲경수로 지원을 위해 우방국에 협조를 요청해야 하는 한편 ▲북한의 핵확산금지협정(NPT)을 위반 및 핵물질생산 가능성의 잔존 등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헨박사는 북한핵과 관련,『북한의 핵전략은 냉전붕괴의 상황에서 북한체제의 몰락을 방지해준 최선의 전략이 됐으며 북한은 핵문제가 없었다면 「아시아의 루마니아」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은 결국 핵을 통해 미국과 같은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심리적 소득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원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북한의 핵은 전쟁용·과시용·체제유지용 등 세가지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전쟁용으로 쓰일 경우 『북한의 핵은 한반도 남쪽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중거리 미사일 등을 통해 유사시 일본열도와 오키나와의 미군기지를 강타,미공군의 무력화와 병참선 차단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작전수행에 큰 타격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시용으로는 재정확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과의 협상을 포함 제3국에의 핵무기 및 기술판매를 통해 외화획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 경우 북한에서 해상통로를 직접 이용한다면 미국의 감시망에 적발되겠지만 중국의 묵인하에 육로로 중국을 통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체제유지용이라는것은 북한이 핵을 전쟁용이나 과시용으로 쓰지 않더라도 현 사회주의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결론적으로 코헨박사는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날 경우 걸프전에서처럼 북한의 일방적 패배는 예측하기 어렵지 않으며 북한핵을 전리품으로 획득한 핵강국 통일한국의 등장은 중국과 일본을 당혹스럽게 해 이 지역에 경쟁적 군비확장의 열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미국이 그같은 사태의 초래를 막기 위해 북한핵에 대한 보다 강경하고 분명한 태도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 세드라 아이티출국 거부땐 미군,축출 재확인

    【포르토프랭스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은 7일 라울 세드라장군 등 아이티군정 수뇌부가 당초의 약속시한인 오는 15일까지 자진출국하지 않으면 이들을 강제축출시킬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아이티주둔 미군사령관인 휴 셀턴중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세드라장군이 15일까지 자발적으로 떠나지 않으면 우리가 그를 몰아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가 자진출국하지 않을 경우,미군이 무력을 동원해 강제축출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셀턴사령관은 『15일로 잡혀있는 시한은 바로 14일 자정을 의미한다』면서 세드라장군 일행이 시한전에 자발적으로 출국할 것이라는 조짐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아이티를 방문중인 미행정부고위관리들은 이와는 별도로,군부가 임명한 에밀 조나셍대통령 등 과도정부각료들도 이 시한까지 출국하지 않으면 미군에 의해 강제축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중심가에서는 수천명의 아리스티드 지지자들이 『세드라 타도』등 반군정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였다.
  • “미국은 북한에 더 양보말라”/김 대통령 NYT회견

    ◎클린턴,평양속성 너무 몰라” 【뉴욕=나윤도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7일 최근 수개월동안 미국의 북한과의 핵협상과정과 관련,『클린턴 미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잘 알지못하며 지나치게 타협에 집착하고 있다』고 말하고 『더이상 유연한 입장으로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스지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핵문제를 해결하려는 클린턴행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으며 한·미간 유대관계도 튼튼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미정부가 북한과의 핵협상에 있어 순진하고 과도한 신축성을 보이고 있다』며 맹렬히 비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정권이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봉착해있어 권력에서 축출될지 모른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미정부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강화해야지 태도를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지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대통령이 제네바 미·북 고위급회담에서 한국이 배제된데 대해 분명한 불쾌감을 표시했으며 『미국이 반쯤밖에 안익은 설익은 절충으로 타결하려는 그같은 합의는 북한정권의 수명을 연장시켜줄 뿐이며 북한지도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낼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미국이 아이티나 쿠바,중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면서 인권탄압이 더욱 심각한 북한에 대해서는 이를 문제시하지 않고있다』면서 『그같은 논리를 정말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 “재침공 꿈꾸지 말라” 발빠른 대응/미 항모 급파 등 으름장

    ◎“외교무능 오명 벗을 마지막기회” 판단/클린턴,선거의식해 과잉행동 가능성 미국은 이라크측의 쿠웨이트국경으로의 병력이동에 대해 걸프전 당시와 같은 쿠웨이트 침공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일단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미측은 만에 하나 사담 후세인이 중간선거를 앞둔 클린턴 미행정부를 시험하려 들지 모른다는 생각에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7일하오 『후세인이 미국의 결의를 의심한다면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제2의 걸프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부터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 항공모함의 신속한 이동 등을 지시했다. 미국이 취한 조치는 ▲페르시아만에 항공모함 1척 파견 ▲유사시 즉각적인 동원을 위한 육군 일부에 대한 경계령 발령 ▲이라크에 대한 정찰활동 강화 ▲남부 걸프지역에 있는 2천명의 미해병대를 쿠웨이트국경쪽으로 이동토록 명령 ▲인도양에 배치된 중무장 전투함들의 걸프지역으로의 신속이동 등을 들 수 있다. 미국은 이번 이라크군병력의 이동이 침공규모는 아니라 할지라도 전혀 통상적인 수준과는 다른 사단급 병력의 국경이동인 점을 들어 유엔안보리의 소집도 요구해놓고 있다. 이날 하오 미국방부의 고위관리는 백악관에서 가진 배경설명을 통해 『미국은 절대 과잉반응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24∼48시간동안의 이라크군 병력의 이동상태를 면밀히 파악해보면 이번 병력이동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분석가들은 이번 병력이동은 이라크의 후세인대통령이 다음주부터 유엔안보리에서의 대이라크 경제봉쇄조치 완화문제의 논의를 앞두고 일종의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산 원유의 해외판매를 봉쇄한 유엔제재조치를 완화시키려면 유엔결의안을 준수해야 하며 대결적인 전략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한달 앞두고 있는 클린턴행정부는 민주당의 대참패가 우려되는 가운데 후세인으로부터도 「농락」을 당하는 것은 결코 참을 수가 없는 입장이다.클린턴대통령의 취임이후 보스니아사태,소말리아사태,북한의 핵개발문제,최근의 아이티사태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입으로만 강하고 행동은 없는』 나약한 「초강대국」으로 인식되어왔다.그리고 항상 「말로만 번드레한」 클린턴의 외교정책에 미국민들도 식상해하고 있어 클린턴행정부는 본의아니게 대이라크 과잉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 ◎서방·걸프국 바짝 긴장/쿠웨이트 주유소 석유주입 차량쇄도/이스라엘선 “안보리 앞둔 이라크의 쇼” 미국·영국 등 서방국가들과 이스라엘 등 중동국가들은 8일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접경지대를 향한 대규모 군사이동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그러나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대는 이라크군의 대규모 이동으로 고조된 긴장에도 불구하고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은 7일 군함 1척을 쿠웨이트 해역으로 급파했으며 프랑스와 이스라엘 등은 이라크군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이스라엘 군사소식통은 그러나 이라크의 대규모 병력이동은 오는 10일 이라크 제재 문제를 논의할 유엔안보리회의를 앞두고 벌이는 쇼에 불과하다고 분석. ○…쿠웨이트 접경지대로 이동한 이라크군은 쿠르드족 반군과 대치중이던 최정예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라크 정부대변인은 국영통신을 통해 병력이동을 확인했으나 유엔총회에 참석한 이라크의 타리크 아지즈 부총리는 이라크군의 병력이동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4년간에 걸친 미국의 제재로 이라크인은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경제제재 해제를 요청.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쿠웨이트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무기구입 의사를 미국에 전달.쿠웨이트가 구입을 희망한 품목들은 AH­64 아파치 공격용 헬기 16대를 비롯해 6억9천만달러 상당의 미사일과 로켓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 국민들은 이라크군의 병력이동에 공포심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많은 사람들은 초조와 우려감을 나타냈다.주민들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경고연설 장면을 보기위해 텔레비전 주변으로 몰려들었으며 일부 주유소는 연료를 채우려는 자동차로 붐볐다. 한편 쿠웨이트정부는 접경지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역내 협력체인 걸프협력회의(GCC)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사바 알아흐마드 쿠웨이트총리서리는 아무르 무사 이집트외무장관과 GCC 6개 회원국들및 시리아 이집트 등으로 구성돼 있는 「다마스커스선언」 참여국들의 긴급회의 소집가능성도 협의.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은 지난 91년2월 걸프전이 끝난 후에도 지금까지 이라크 주변에 막강한 병력을 유지하며 각종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 “「무역전쟁」 최악 상황 피했다”/미­일협상 부분타결 양국 반응

    ◎일본/“수치목표 거부등 일단 성공” 안도/“규제완화책 미서 평가절하” 불만 미국과 지난 15개월동안 어려운 협상을 벌여온 일본정부는 협상결과 자동차및 자동차부품분야를 제외하고 정부조달·보험·판유리등에서 협상이 타결되자 안도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자동차·자동차부품 분야에서 미통상법 301조의 대상에 특정돼 한정제재의 가능성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무역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일본은 또 이번 협상과정에서 과거와는 달리 미국에 대해 분명히 「노」라고 말하고 이를 관철시켰다고 자위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이 「노」라고 말한 것은 두 가지.올해 2월 호소카와 전총리가 「수치목표」에 대해 「노」라고 말한 것과 민간기업의 구매계획등 정부권한을 벗어난 문제에 대해 「노」라고 한 것. 수치목표는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고 정부권한을 벗어난 부분에 대해서도 직접 거론은 피했다. 하지만 일본으로서는 미국의 주장 가운데 관리무역에 연결될 수 있다며 반대해 온 「증가」라는 표현을 수용했다.이 부분은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일본 정부는 상호 양보를 통해 원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무라야마 총리는 2일 고노 요헤이 외상과 하시모토 류타로 통산상으로부터 협상결과를 보고받은 뒤 자동차관련분야를 301조 대상으로 특정한 데 대해서는 「지극히 유감」이라고 말했지만 협상 전반에 대해서는 「일본으로서도,연립정권으로서도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무라야마총리는 이번 협상기간동안 각 행정부처의 담당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철야 협상도 지켜보는 등 최대의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현 연립정권안에서는 호소카와정권이 미일관계에 실패,기반이 취약해졌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이번 협상결과에 대해서 「클린턴정권이 무라야마정권을 개혁파트너로 인정했다」며 반기고 있다. 일본 경제계도 긍정적인 평가. 일본경제동우회의 사코미즈 마사루(박수우)대표는 『3분야에서 합의를 이뤄 최악의 상태를 피하게 된 것을 평가한다』고 긍정적인 반응. 보험업계도 「제도개혁의 흐름과 맞는 결과」(사쿠라이생명보험협회장)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일 무역적자의 60%를 차지하는 자동차·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규제완화 노력을 평가해 주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이라는 분위기지만 수치목표를 피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일응 불행중 다행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일본은 이처럼 조심스러운 긍정 평가를 내리면서도 한편에서는 합의 문구의 해석을 놓고 분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기업의 일본 시장진출이 미미하게 될 경우 입장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등을 들어 다시 클레임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앞으로 대화노력을 계속해 자동차관련분야에서도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대화자세를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정권입지 강화노린 제한적 합의”/슈퍼 301조 위협용으로 효과 미국과 일본은 1년3개월간 끌어오던 포괄무역협상을 부분적으로 타결함으로써 무역전쟁의 위기를 넘기게 되었다. 미일 양측은 협상의 최종시한인지난달 30일과 1일 새벽까지 마라톤 협상끝에 ▲통신및 의료장비의 정부조달부분의 합의 ▲판유리·보험분야의 개방합의를 이뤘으나 ▲자동차및 그 부품분야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측은 우선 자동차의 부품 부문에 대해서는 슈퍼 301조의 적용 전단계로 일본정부의 외국산에 대한 행정규제나 기타 정부차원의 무역장벽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이번의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결과는 각기 국내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금융위기를 피하기 위한 두리뭉실한 제한적 합의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무역전쟁시 불보듯했던 엔화의 인상,달러화의 하락및 미국의 이자율인상을 피할수 있었고 중장기적으로 일본은 물가인하,미국으로서는 수출증대의 효과를 기하게 되었다. 이번 합의의 배경엔 양측이 정면대결을 피하면서도 국내적으로 대국민 설득의 명분을 어떻게 쌓는가 하는데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클린턴미행정부는 일본과의 대결에서 결국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게 되었다고미국민들에게 보고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정치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연립정권은 미국측이 끈질기게 요구해왔던 시장개방의 「수치목표 설정」을 거부하면서 무역분쟁의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계 2대 경제강국인 미국과 일본이 정면대결을 피하고 미국이 부분적 합의로나마 일부 일본시장의 개방을 꾀함으로써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불공정무역판정에 다소 유연하게 대응할 수있는 여유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측은 일본의 자동차부품에 대해 301조에 따른 조사와 협상을 개시키로 함으로써 슈퍼 301조에 의한 무차별 보복은 취하지 않기로 한셈이다. 이러한 미국의 대일무역조치는 미국이 한국의 시장개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온 자동차와 농산물 유통 부문에 대한 판정에도 일단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아직 슈퍼 301조의 적용여부에 대한 각국의 구체적인 판정내용이 공식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경우 자동차부문만 「관심의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도 슈퍼 301조의 우선협상대상에 직접 지정되지 않은 마당에 한국이 거기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맞아든 것이다. 클린턴행정부가 비록 무차별 무역보복을 가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로 슈퍼 301조를 부활시켰지만 실제 적용보다는 「위협용」으로서 효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미국이 일본에 대해 슈퍼 301조를 발동하면 한국등 여타 국가들도 『덩달아 끌여가 불똥을 맞게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염려했으나 일단 기우에 그친 것이다. 본래 슈퍼 301조의 적용엔 우선협상대상의 단일분류기준만 있었으나 최근 클린턴행정부는 지적재산권보호에 적용하는 스페셜 301조의 우선협상·우선감시·감시의 대상등 분류기준을 원용해 우선협상대상 외에 감시대상·관심대상으로 세분화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 한국자동차·농산물 유통 「우선협상대상」 제외될듯/미,오늘공식 발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행정부는 1일낮(한국시간 2일새벽)슈퍼 301조에 의거한 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관해 일괄발표를 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외무역보복수단인 슈퍼 301조의 한국에 대한 적용은 농산물 유통과 자동차 부문에 매우 완화된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싱턴의 관계소식통들은 한국의 농산물 유통과 자동차 부문은 슈퍼301조의 우선협상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이 보다 완화된 우선감시대상이나 감시대상에 포함시키거나 불공정사례보고서에 언급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측이 이번에 한국의 농산물 유통부문을 문제삼는 것은 소지지를 비롯,냉동및 냉장육류에 대한 한국측의 유통기간설정이 시장개방을 막는 불공정행위로 보기때문이며 자동차의 경우 한국측의 외제차량에 대한 일부 관세인하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장개방수준을 불공정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시각이다. 일반적으로 슈퍼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으로 지정될 경우 3주후 본격적인 조사가 착수되며 1­1년 6개월내에 교섭을 통해 불공정관행이 해소되지않을 경우 해당국가의 미국수출품목에 대해 무차별 보복조치를 취하게된다.
  • 미,12월초 UR비준/상원간부 합의/협정안 재무위 통과

    【워싱턴 AFP 연합】 미민주당 상원의원들은 UR비준안 처리 연기를 주장하고 있는 어네스트 홀링스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장과 중간선거가 끝난후 오는 12월중에 의회에서 이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패트릭 모이니헌 의원(민주·뉴욕)은 상원의원들이 11월 청문회를 열고 12월1일쯤 이 법안을 상원전체회의에 회부키로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국 섬유산업 중심지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홀링스 위원장은 상원운영절차규정에 의거,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업·과학·교통위원회가 45일동안 UR비준안을 계류시켜 이 법안에 대한 표결을 막고 자동폐기시킨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빌 클린턴 대통령은 올해말까지 UR비준안을 처리하기 위해 중간선거가 끝난뒤 낙선의원까지 포함시킨 특별회기에서 이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상원의원들의 합의에 따라 UR비준안 조기처리 압력을 받아온 미행정부는 금년내에 당초 목표대로 비준안 처리를 할수 있는 길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미상원 재무위원회는 29일 우루과이 라운드(UR)협정안을 통과시켰다. 조지 미첼 미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재무위원회가 19대0의 표결로 비준안을 통과시킨 뒤 『우리는 올해 안으로 세계 무역협정의 비준절차를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라벨링 부착 규정싸고/미 차업계 혼선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자동차의 원산지 라벨링 부착 규정을 둘러싸고 미 자동차업계가 95년 모델의 원산지 비율을 통일하지 못하고 있다. 29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행정부가 지난 7일 시행규칙을 공표한 원산지 라벨링법의 내용이 너무 늦게 알려져 미 업체들이 통일된 원산지 비율 산정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 미,대일 무역제재 경고/캔터대표/“구체적합의 실패땐 내일 단행”

    ◎판유리·차부품서 이견 못좁혀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28일 미국과 일본의 포괄무역협상 타결시도가 실패로 끝난 가운데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30일 협상마감시한까지 합의에 실패할 경우 미행정부는 바로 다음날인 이번 주말 무역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캔터 무역대표는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 일본통산상과 3시간에 걸친 회담후 미국이 협상 마감시한으로 설정한 30일 자정까지 『실질적이고,구체적이며 명백한 합의』에 실패할 경우 제재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캔터대표와 하시모토 통산상은 그러나 협상 마감시한인 30일 자정을 수시간 앞두고 회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한 무역협상 실패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인식하에 주협상대상인 자동차·조달·보험·유리등 4개 부문에 대한 실무협상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험과 조달 부문은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유리부문에서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의 대일 무역 제재조치가 실현될 경우 판유리와 자동차부품이보복 우선순위에 오를 전망이다.
  • 미,UR법안 의회 상정/새달 10일안 양원통과 전망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27일 하오(미국시간)우루과이 라운드(UR)이행법안을 의회에 공식 제출한데 이어 빠르면 내달 상순까지 상하원 통과절차를마칠 계획이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27일 UR이행법안의 의회제출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 법안은 상하 양원의원 대다수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혀 이번 회기내 통과를 자신했다. 캔터대표는 올해초 행정명령으로 부활한 슈퍼 301조와는 별도로 UR이행법안에 「불공정무역관행 우선협상대상국및 그 관행에 대해 보복절차를 규정한 수퍼 301조」를 공식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 미 우선대상국서 한국 제외가능성

    한국이 이 달 말 발표 예정인 슈퍼301조 우선협상 대상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27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육류업계가 소시지를 문제삼아 한국을 포함토록 미행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최근 한국이 이 분야에서 미국측 입장을 상당폭 수용함에 따라 대상국에서 제외될 가증성이 커졌다.통상관계 전문지인 인사이드 US트레이드도 한국이 농산물 및 소시지에서 미국입장을 상당폭 수용함으로써 지정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보도했다. 우선협상 대상국에 관한 최종안은 이번주에 열리는 미키 캔터 USTR대표와 국가경제 위원회(NEC)의 협의에서 결정된다.
  • 핵기술밀매·유출방지/미,3천만불 러에 제공

    ◎과학자 3천만불 러에 제공/과학자 3천명 혜택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러시아의 핵과학자들이 평화적인 연구활동에 종사하도록 하고,생활고 때문에 북한,리비아 등에 그들의 비밀 핵기술을 파는 일이 없도록 막기 위해 지원자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4일 보도했다. 미행정부소속 과학자인 글렌 슈와이처 소장이 현재 모스크바에서 이끌고 있는 한 국제기구는 향후 3년동안 55개 민간분야 사업에 3천1백만달러를 지원키로 승인했으며 이는 구소련을 위해 핵과 생화학무기를 개발했던 3천여명의 과학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이 전했다.
  • “미­일무역협상 이견 좁혀”/고노외상

    ◎일,「수치목표」 설정 재차 거부 【워싱턴 AFP 연합】 미국측과의 포괄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일본외상은 미국과 일본이 견해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그를 수행중인 나카네 다케시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나카네 대변인은 사흘째 무역협상이 열린 이날 밤 늦게 AFP 기자를 포함한 취재기자 3명과의 인터뷰에서,고노 외상은 『양국간의 갭이 더욱 좁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협상이 24일 마무리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고노 외상은 23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와 거의 두시간에 걸친 회담에서,통신및 의료장비의 일본 정부조달시장에 대한 미국의 접근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24일 미국측과 다시 4차협상을 갖기로 했다. 미행정부 측근소식통들은 협상 마감시한 전인 28일이나 29일까지 절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미국은 일본이 오는 30일까지 시장개방에 진전된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었다.나카네 대변인은 6백억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의 일본시장 접근폭 확대를 수치목표로 설정하라는 미국측의 핵심적 요구에 대한 일본의 거부의사를 재차 밝혔다.
  • 미,「환경·노동­무역연계 법안」/WTO법안서 제외 방침

    ◎“의회·업계 반대,비준에 지장” 판단 미국이 당초 WTO(세계무역기구)협정 이행법안에 포함시키려던 신속승인 절차(패스트 트랙)의 연장 법안을 제외할 전망이다. 2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미행정부는 의회와 업계가 패스트 트랙 연장법안을 WTO이행법안에 포함하는 데 강력히 반발하자,자칫 WTO이행법안의 연내 비준까지 지연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패스트 트랙을 WTO 이행법안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행정부는 환경 및 노동문제를 무역과 연계하는 내용의 패스트 트랙 연장법안을 양보할 경우 이를 선거공약으로 내건 클린턴대통령의 공약과 배치될 뿐 아니라 노동 및 환경단체들로부터 강력한 반대가 예상되고 있어,패스트 트랙의 연장법안은 WTO 이행법안과 별도로 내년 초 다시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 트랙은 통상 협상안을 의회가 수정하지 못하고,전체 안에 가부만 결정하는 법안으로 지난 해 12월15일 기한이 끝났다. 무공은 『환경과 노동을 연계하는 패스트 트랙의 연장보다 자칫 무산될지 모르는 WTO(세계무역기구)의 순조로운 출범에 더 큰 비중을 둔 것 같다』고 말했다.
  • 미 핵무기 추가감축 안해/당초계획은 그대로 추진

    ◎러와의 새 협상 유보/WP지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클린턴 미대통령은 부시 전대통령이 수립한 핵무기 정책기조를 유지해달라는 국방부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하는 미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16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러시아와의 새로운 핵무기 감축 협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은 재래식 무기로 선제공격을 받을 경우 최후의 수단인 핵보복 옵션도 그대로 보유하는 동시에 유럽 지역에 배치돼 있는 수백여기의 핵무기들도 현 상태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포스트지는 이어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방부가 1년여 작업해온 2003년까지의 핵무기 정책 방향에 대한 기밀문서에 서명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하면서 이에 따라 미국은 당초 계획한 것 이상의 핵무기 추가감축을 시도하지 않음은 물론 새로운 전략 무기 개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의회,새달 WTO비준/관세수입 감소막게 반덤핑규정은 강화

    ◎양원협의회 이견조정 미국 의회가 세계무역기구(WTO)협정의 이행법안에 관한 이견을 조정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빠르면 10월초쯤 WTO협정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그러나 WTO출범으로 예상되는 관세수입의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반덤핑규정을 대폭 강화할 움직임이다. 2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미 상·하원은 WTO의 이행법안에 관해 1백6가지에 달하던 견해차를 섬유의 원산지규정 및 슈퍼 301조의 명문화 등 4가지로 줄임으로써 10월초나 중순까지는 WTO협정비준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미하원 WTO비준협상위원장 로버트 마추이의원은 WTO협정의 걸림돌인 연간 3백억달러에 달하는 관세수입의 감소를 보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반덤핑규정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그 상세한 규정은 행정부에 일임키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미행정부는 자국산업의 보호를 위해 외국상품의 미국내 판매가격이 수출국의 국내판매가의 최소 7%가 넘도록 하고 덤핑제소에서 패소한 업체는 덤핑가격의 2배까지 제품가격을 올리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의 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개국 비준마쳐 외무부는 22일 현재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등 30개국이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을 마쳤다고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미국은 다음달,일본은 연내 비준을 마칠 것 같다』고 말했다.
  • WTO협정 비준안/미,내주 의회제출

    【워싱턴 AFP 연합】 미행정부는 세계 1백23개 국가간 관세인하협정을 발효시킬 세계무역법안을 다음주중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미통상 관리들이 19일 밝혔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지난해 12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세계무역협상에서 합의된 협정의 미해결쟁점들이 상·하 양원에서 곧 타결될 것이라면서 미행정부는 오는 26일까지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원은 신속처리권한에 따라 90일안에 법안에 수정을 가하지 않은 채 승인 또는 부결을 결정해야 한다. 미의회는 그동안 협정이 발효될 경우 미국에 초래될 약 1백20억달러의 관세손실액을 보충할 방법을 놓고 논란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빌 클린턴대통령이 올해안에 법안의 의회통과를 강행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나돌았지만 캔터대표는 『법안은 소멸되지 않고 여전히 살아 있다』며 이같은 추측을 일축했다.
  • 김대중씨 오늘 방미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이 17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김이사장은 방미기간동안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미행정부와 의회의 전현직 고위인사들과 북한핵문제및 남북관계,통일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이사장은 또 오는 22일 애틀랜타시의 카터센터를 방문,지미 카터전대통령과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카터의 북한방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나 앨 고어부통령과도 만나 남북한과 미국등 3국 정상의 워싱턴 정상회담에 대한 의사도 타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에는 부인 이희호여사와 민주당의 임채정의원이 동행한다.
  • “슈퍼301조 부활 말라” 건의/역보복 초래·동맹관계 훼손

    ◎시장개방 효과 대단히 미미/미 국제경제연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의 초강경 무역보복법안인 슈퍼301조의 부활은 미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워싱턴의 저명한 경제정책연구소인 국제경제연구원(IIS)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과거에 적용되었던 슈퍼301조 발동사례를 분석한 결과 그 당시에는 매우 효과적이었으나 무역 환경이 바뀐 지금에 와서 다시 적용하는 것은 비효과적일뿐 아니라 역보복을 불러오는등 비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소의 토머스 베이어드부소장과 킴벌리 엘리어트연구원이 공동분석한 이 보고서는 클린턴 미행정부는 외국의 무역장벽을 공격하는 무기로 슈퍼301조를 다시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건의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75년부터 92년까 미 통상법 301조의 슈퍼,스페셜,일반조항을 적용한 72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부분적인 시장개발을 성취했으나 이로 인한 수출금액 확대는 총수출물량의 1%에 불과한 40억­50억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앞으로 슈퍼301조를 발동할 경우 핵심 무역상대국이자 정치적 동맹국을 불필요하게 소외시키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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