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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해군 ‘일본해’서 韓美훈련 했다고?

    미국해군 ‘일본해’서 韓美훈련 했다고?

    미해군이 홈페이지상에 한미연합훈련을 소개하며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기재해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4일, 한미 해병대는 포항 인근 해상에서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2009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미해병 31해병원정단이 참가했는데, 미해군이 이 훈련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사진 좌측) 특히 같은 훈련을 소개하는 미국방부 홈페이지에는 ‘동해’(East Sea)라고 표기하고 있어 미해군의 오기가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미해군은 지난 2007년 발표한 ‘해군과학기술전략계획’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자료화면을 사용하고 각종 보도자료에도 일본해를 사용하는 등, 유독 동해의 표기에 부주의해 왔다. 미육군이 한미연합훈련이나 우리나라와 관련된 보도자료 등에 동해를 표기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미해군을 포함한 모든 미 정부기관은 지명위원회(BGN)의 결정대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다.”며 “오히려 미국방부가 동해라는 표기를 사용한 것이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단장은 “이번 사례가 미 정부기관의 일본해 표기를 수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미해군, 미국방부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12년 된 세계 최장수 현역 군함 눈길

    212년 된 세계 최장수 현역 군함 눈길

    지난 21일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군함이 생일을 맞았다. 그 주인공은 미해군의 ‘컨스티튜션’(USS Constitution)함으로 1797년에 진수되어 올해로 212세가 된다. 이 배는 1812년부터 1815년까지 3년 간 펼쳐진 미영전쟁에서 영국해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얻어내는 등 수많은 전과를 올렸다. 놀라운 것은 212년이나 된 이 배가 아직도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컨스티튜션함은 미해군 현역함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장수 현역 군함이다. 현역 군함이기 때문에 미해군 소속의 함장도 있고 승조원들도 정식으로 배치되어 있다.평소에는 미국 보스턴항에 있는 전용 도크에 정박한 상태로 관람객을 맞는 등, 교육과 홍보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매년 독립기념일 혹은 기념일 등에 항구 주변을 한바퀴 도는 행사를 하기도 한다. 현재 컨스티튜션함은 2007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3년 일정으로 수리를 받고 있으나 이 날 특별히 항해를 실시했다. 한편, 컨스티튜션함은 ‘프리깃’(Frigate)로 분류되는 범선으로 무게는 약 2200t이며, 길이는 62m, 폭은 6.7m에 이른다. 미영전쟁 당시 44문의 함포를 장착하여 동급의 군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또 영국해군이 쏜 포탄이 컨스티튜션함의 장갑판에 튕겨져나가는 광경을 보고 ‘철기병’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잠수함 잡는 최첨단 소나 ‘플래쉬’ 눈길

    빨레걸이처럼 보이지만 사진 속 장비는 물 속의 잠수함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소나’(Sonar, 수중음파탐지기)이다. 이 소나는 다국적기업인 ‘탈레스’(Thales)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2006년 12월에 처음 헬기에 탑재돼 시험된 최신형 소나다. 이름은 ‘플래쉬’(FLASH, Folding Light Acousitc System For Helicopters). 헬기용으로 가벼운 무게와 사방으로 펼쳐지는 탐지기가 특징. 플래쉬란 이름도 그 때문에 정해졌다. 플래쉬는 이미 미국, 영국, UAE등 전세계에서 9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어 그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미해군은 플래쉬가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보다 3배에서 7배까지 성능이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수한 성능의 비결은 빨레걸이처럼 생긴 구조 때문. 12방향으로 펼쳐지는 각각의 탐지기에는 8개의 탐지기가 장착되어 더욱 민감하게 물 속의 소리를 탐지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도입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AN/AQS-18’소나를 사용 중이다. 주변국들의 잠수함세력과 장비 노후화를 생각하면 신형 장비의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 탈레스측은 한국해군은 우수한 잠재고객이기 때문에 플래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마린위크 2009’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산=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따라와”…美항모 호위하는 ‘세종대왕함’ 화제

    “따라와”…美항모 호위하는 ‘세종대왕함’ 화제

    지난 16일까지 서해에서 진행된 한미해군 연합훈련에서 촬영된 사진이 화제다. 대형 태극기를 매단 한국해군의 ‘세종대왕함’(DDG-991)이 앞장을 서고 미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USS George Washington)이 뒤를 따르고 있다. 훈련이 종료되면 참가 함정들이 대열을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곤 하는데, 이 모습은 그 한 장면. 세종대왕함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3)의 결과물로,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이다. 미해군의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 구축함을 확대 개량한 형태를 띄고 있다. 만재배수량은 약 1만 톤, 길이는 165m에 달하며 중형헬기 2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128셀에 달하는 수직발사기(VLS)를 탑재하고 있는데, 그 중 48셀은 국산으로 여기에는 한국형 대잠로켓인 ‘홍상어’와 사거리 500km대의 순항미사일 ‘천룡’이 탑재되어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16발의 국산 함대함 미사일 ‘해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세종대왕함의 함대공미사일과 대탄도탄요격미사일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주리함 진주만 입항… 노장의 복귀?

    미주리함 진주만 입항… 노장의 복귀?

    미해군 최후의 전함인 ‘미주리’(USS Missouri)함이 수리를 받기 위해 진주만에 입항했다. 미주리함은 ‘아이오와’(Iowa)급 전함의 3번함으로, 이 배의 갑판에서 태평양 전쟁의 항복문서 조인식이 열린 것으로 유명하다. 퇴역한지 15년도 더 된 배가 어째서 수리를 받을까 싶지만 이번 수리는 보존작업 위한 것이다. 미주리함은 현재 진주만 연안에서 해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 세 달이 걸리는 이번 수리를 위해 미해군은 약 1800만 달러(약 210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주리함이 입항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혹시 복귀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아이오와급 전함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도 유명하기 때문. 원래 이 전함들은 일본의 ‘야마토’(大和型)급 전함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정작 이들은 미항모부대의 공격을 받아 격침당했다. 종전 후 대규모 감축이 이뤄지는데, 승조원 숫자만 2000명이 넘는 4만 5000톤짜리 거함은 도태 1순위였다. 결국 미주리함을 제외한 나머지 3척이 퇴역하게 된다. 하지만 강력한 전함을 바로 퇴역시키는 것이 아까웠던 미해군은 이 배들을 예비함대에 편입시켰다. 예비함대란 퇴역한 군함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장기보존을 위해 모든 장비를 봉인해 놓는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일명 ‘모스볼’(Mothball, 좀약) 함대. 이 곳의 군함들은 필요시 단기간의 작업을 거쳐 바로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해군은 제일 먼저 아이오와급을 현역으로 복귀시켰다.이중 미주리함은 인천상륙작전에도 참가해 많은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휴전 후, 이 전함들은 다시 퇴역했다. 두번째 퇴역을 하게된 것. 하지만 1968년에 2번함인 ‘뉴저지’(USS New Jersey)가 베트남 전에 참전하기 위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게 된다. 비록 한 척 뿐이었지만 이 전함들을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증명이 된 셈. 80년대에 들어서자 해병대에서 상륙을 지원해줄 강력한 군함을 찾게됐다. 덕분에 이들 전함들은 다시 재취역, 걸프전까지 참전했다. 이후 1992년 미주리함을 마지막으로 아이오와급 전함은 ‘진짜’ 퇴역했다. 현재 이 전함들은 박물관 등으로 쓰이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or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 알고보니 속은 중고?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 알고보니 속은 중고?

    미해군과 합동 훈련을 하고 있는 해군의 ‘강감찬함’(DDH-979)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미해군이 촬영한 것으로 강감찬함은 지난 13일부터 서해상에서 미해군과 함께 북한 특수부대의 침투에 대비한 훈련을 펼쳤다. 겉보기엔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당당한 위용을 뽐내고 있지만, 최근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와 언론을 통해 밝혀지는 내용들은 그리 당당하지 못하다. 강감찬함은 2차 한국형구축함 사업(KDX-2)으로 건조된 ‘충무공 이순신’급의 5번함.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감찬함에 탑재된 장거리 공대공 레이더인 ‘AN/SPS-49’가 개량된 신형을 납품하겠다던 계약과 달리 레이더를 구성하는 일부 부속에 구형이 섞여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자매함인 ‘왕건함’과 ‘최영함’도 마찬가지. 이에 대해 군의 장비도입을 총괄하는 방위사업청측은 “해당 의혹은 방사청이 출범하기 이전의 일로 우리가 아닌 해군쪽에서 해명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해군측은 “확인되지 않은 첩보로, 군에서는 해당장비를 이상없이 사용중”이라며 “군검찰측에서 해명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문무대왕함’이 지난 ‘2008 환태평양 군사훈련’(RIMPAC 2008)에서 한 발에 15억 원이나 하는 ‘SM-2’ 함대공미사일을 유도장비(STIR 240) 작동불량으로 발사 직후 자폭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무대왕함은 강감찬함과 같은 충무공 이순신급으로 서로 같은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해군측은 이 문제에 대해 정비와 교육강화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핵항모인 ‘조지 워싱턴함’(George Washington)과 이지스 구축함 ‘오케인함’(O‘kane), ’피츠제럴드함‘(Fitzgerald) 등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11 테러때 무너진 빌딩 강철로 만든 美군함

    9.11 테러때 무너진 빌딩 강철로 만든 美군함

    지난 1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노스롭그루먼 조선소에서 건조된 신형 상륙함이 취역식을 위해 조선소를 떠났다. 이 군함의 이름은 ‘뉴욕’(NewYork)으로 ‘샌안토니오’(San Antonio)급 도크형 상륙함(LPD)의 5번함이다 . 뉴욕함은 언뜻 다른 군함들과 같아보이지만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만들어진 특별한 군함이다. 바로 9.11 테러 당시 무너져내린 세계무역센터의 강철로 만들어졌기 때문. 뉴욕함의 함수에는 무너져내린 쌍둥이 빌딩 중 남쪽건물에서 수거한 7.5톤의 강철이 들어가 있다. ‘뉴욕’이라는 이름도 원래는 뉴욕주(州)의 뉴욕이었지만 테러가 발생하자 뉴욕시(市)로 바꿨다. 테러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다. 다음달 7일에 있을 취역식도 뉴욕항에서 있을 예정이다. 보통 새로 만들어진 군함들이 미해군기지가 위치한 노포크(Norfork)나 샌디애고(San Diego)에서 취역식을 하는 것과 비교된다. 뉴욕함은 건조될 때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조선소가 위치한 뉴올리언주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 이로인해 건조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해군은 뉴욕함을 포함한 샌안토니오급 상륙함을 대테러 작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샌안토니오급 상륙함의 만재배수량은 약 2만 5000톤, 길이는 208m로 통합형 마스트를 채용하는 등 스텔스 설계를 대폭 반영했다. 함미의 도크에는 두 척의 공기부양상륙함(LCAC)이나 14대의 상륙장갑차(AAAV-7)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군 추진중인 ‘미니 이지스함’ 성능은?

    해군 추진중인 ‘미니 이지스함’ 성능은?

    해군이 2019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 6대의 차기 구축함을 건조, 전력화할 계획이다. 해군은 13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5600톤 급 차기 구축함 KDX-ⅡA를 건조하여 우리 해군 기동부대의 주전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제출된 해군측 자료에는 차기 구축함의 이미지가 포함되었는데, 이를 통해 해군이 계획 중인 차기 구축함이 이지스 레이더와 신형 함포, 미사일 수직발사대(VLS) 등이 포함된 스텔스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해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념도 수준으로 구체적인 탑재장비를 묘사한 것은 아니다.” 라며 “다만 SPY-1계열 레이더의 탑재를 염두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한국형 구축함을 건조했던 조선업체들도 “성능요구조건(ROC)도 발표되지 않은 상황”으로 “차기 구축함과 관련해 진행중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지 상의 차기 구축함은 미해군의 ‘프리덤’(Freedom)함과 스페인 해군의 ‘알베로 드 바잔’(Alvaro de Bazan)급을 섞어놓은 듯한 외형을 하고 있어 대략적인 성능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상황. 차기 구축함이 탑재를 염두하고 있는 SPY-1레이더는 ‘이지스 레이더’로 더 유명한데, 방패같은 생김새가 특징이다. SPY-1은 다양한 파생형이 존재하는데, 발표된 차기 구축함의 크기가 5600톤급으로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의 2/3수준이기 때문에 소형의 F형 레이더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SPY-1F 레이더는 세종대왕급에 탑재된 SPY-1D 레이더를 5000톤급 내외의 군함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인 것으로, 출력과 탐지거리가 감소되었다. D형의 저가형인 셈. 현재 이 레이더를 탑재한 군함은 노르웨이 해군의 ‘프리초프 난센’(Fridtjof Nansen)급이 유일하다. 알베로 드 바잔함과 프리초프 난센함(사진 위)의 만재배수량은 각각 5800톤과 5100톤으로 해군측이 밝힌 차기 구축함과 비슷한 크기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최강 美해군, 창설 234주년 맞아

    세계최강 美해군, 창설 234주년 맞아

    13일(현지시간), 미해군이 창설 234주년을 맞았다. 234년 전인 1775년 10월 13일, 미국은 독립전쟁 중에 대륙육군에 대한 물자보급과 지원을 위해 제2차 대륙의회의 결정에 따라 대륙해군을 창설했다. 대륙해군은 현재 미해군의 전신. 미해군은 독립전쟁을 거쳐 1861년 남북전쟁,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 등을 승리로 이끌며 성장해왔다. 이후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미해군은 규모면에서 8배 이상 팽창하게 된다.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에 대응해야 했기 때문. 종전 후 미해군은 최초의 항공모함 ‘랭글리’(USS Langley)를 보유하는 등, 세계 최강의 면모를 조금씩 드러내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은 미해군을 명실공이 세계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은 결정적인 계기였다. 당시 대서양에서 영국해군을 지원하는 것 외에 이렇다 할 일이 없었던 미해군이지만,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상황은 크게 달라졌던 것.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1939년 당시 12만 명에 불과하던 미해군은 진주만 공습 당시에는 32만 명 규모로 확장되었고, 전쟁이 절정에 이른 1943년 12월에는 무려 225만 명으로 2년 만에 약 7배나 팽창했다. 실제로 진주만 공습 당시 8척에 불과했던 미해군의 항모는 1943년 말, 이미 50척이 넘어섰다. 이 때 조선소들은 한 달에 10.8척의 구축함을 ‘찍어’냈는데, 당시 주력 구축함인 플레처급은 175척이나 건조됐다. 2차 세계대전을 승전으로 이끈 미해군은 그러나 큰 시련을 맞게 된다. 전쟁도 끝난 마당에 지나치게 비대해진 조직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것. 전시에 만들어진 수많은 군함들과 병력들이 퇴역되는데 이 때 퇴역한 군함들은 우방국들에게 전달된 바 있다. 하지만 핵의 군사적 사용과 냉전의 발발은 해군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게 된다. 냉전 당시 미해군의 전략 핵잠수함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폭격기와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급부상했던 것. ‘트라이어드’라 불리는 이 3대 축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소련의 해군에 대응해 강력한 전투함들이 뒤를 이어 탄생했는데, 슈퍼캐리어라 불리는 미해군의 항공모함들도 이 당시 만들어졌다. 이지스함도 소련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냉전의 부산물. 지구를 몇 번이나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핵미사일을 수십 발씩 탑재한 핵잠수함들도 수십 척이 건조됐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냉전이 갑작스레 끝나버리자 미해군은 또 다시 시련을 맞는다. 1940년대 말이 재현되는 듯 했지만 이어진 저강도 분쟁에서 미해군은 항공모함을 앞세워 매우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펼치게 되며 ‘세계의 경찰’인 미국의 ‘순찰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현재 미해군은 현재 약 33만 명 규모로 11척의 항공모함과 70척 이상의 핵잠수함, 80척의 이지스함 등을 보유해 명실공이 세계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같은 배에서 2번이나… 말레이 군함 화재

    같은 배에서 2번이나… 말레이 군함 화재

    말레이시아 해군에서 가장 큰 군함이 연기에 휩싸였다. 주변의 소방정들이 필사적으로 물을 뿜어보지만 불길을 잡긴 역부족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오전, 말레이시아의 루무트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말레이시아 해군 소속 ‘스리 인드라푸라’(KD Sri Inderapura)함에서 불꽃이 치솟았다. 삽시간에 배 전체로 확산된 불은 항공기까지 동원한 끝에 오후 늦게야 진화됐다. 배 안팎이 모두 타버린 큰 화재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정박 중이었기 때문에 승조원 77명은 모두 무사했다. 화재가 진압된 후 이뤄진 조사에선 화재가 전기합선으로 발생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 군함은 지난 2002년에도 큰 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군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화재의 수리비가 약 6800만 링깃(약 233억 원)이 소요됐던 2002년의 화재보다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말레이시아 해군은 스리 인드라푸라함을 수리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함이 선령 39년의 노후함이기 때문. 만약 수리비가 지나치게 많이 나올 경우, 스리 인드라푸라함은 퇴역해 플라우 샘빌란(Pulau Sembilan) 해양공원에 수장되어 인공어초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리 인드라푸라함은 원래 미해군의 ‘뉴포트’(Newport)급 전차상륙함(LST)으로, 1971년부터 미해군에서 활동하다 1994년 말레이시아 해군이 중고로 구입,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만재배수량은 약 8800톤, 길이는 약 160m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앗! 전투기가 불길에…美에어쇼 이벤트 눈길

    앗! 전투기가 불길에…美에어쇼 이벤트 눈길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거대한 폭발. 거대하게 일어나는 화염이 전투기들을 금방이라도 삼켜버릴 것만 같다. 전쟁이라도 터진걸까 싶지만 실은 에어쇼에서 보여준 이벤트다. 이 장면은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라마’ 해병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의 모습으로, 전투기들은 미해군의 공중곡예전문 특수비행팀인 ‘블루엔젤스’(BlueAngels)의 F/A-18 호넷전투기. 블루엔젤스는 미공군의 ‘썬더버드’(ThunderBird)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특수비행팀이다. ‘화염의 벽’(Wall of Fire)이라 불리는 이 이벤트는 블루엔젤스의 단골 볼거리다. 특히 블루엔젤스는 이 이벤트로 2000년에 ‘세계에서 가장 긴 화염의 벽’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활주로를 따라 미리 설치해둔 폭약을 터뜨려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는 것이 원리. 참고로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2009년에 3월에 세운 3000m다. ‘화염의 벽’은 큰 폭음과 화염을 동반하기 때문에 관중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지만 외국의 에어쇼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오산에어쇼’같은 주한미군의 기지공개행사에서 규모는 작지만 이 이벤트를 구경할 수 있다. 사진 = 미해병대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몇 대째야?…美해군 신형 이지스함 취역

    몇 대째야?…美해군 신형 이지스함 취역

    오는 10일(현지시간), 미해군의 새로운 이지스함인 ‘웨인 E 메이어’(DDG-108 USS Wayne E. Meyer)함이 취역한다. 웨인 E 메이어함은 미해군의 주력함인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의 58번째 함이자 미해군 통산 85번째 이지스함. 특히 이 배는 100번 째로 생산된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웨인 E 메이어함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함명을 ‘웨인 E 메이어’ 예비역 해군소장의 이름에서 따왔기 때문. 메이어 제독은 현역시절, 1970년에서 1983년까지 13년간 이지스 시스템의 개발 및 함정 건조계획의 총책임자로 활동하여 ‘이지스함의 아버지’라 불린다. ‘이지스’(Aegis) 시스템은 미국의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에서 개발, 생산하는 전투 자동화 시스템으로 원래는 대공전투 전용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대공 외에도 대함, 대지, 대잠 등 모든 전투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발전해 왔다. 이지스함은 이 시스템을 탑재한 전투함을 가리키는 말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꿈의 전투함’으로 불린다. 한편, 미국 외에 이지스함을 보유한 나라는 일본, 스페인 등 총 4개국으로, 일본은 총 6척을 보유하여 미국 다음으로 많은 이지스함을 운영중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12월, 알레이버크급을 확대개량한 ‘세종대왕함’을 취역시킨바 있으며 동급을 총 3대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좌초했던 美순양함, 다시 바다로…

    좌초했던 美순양함, 다시 바다로…

    미해군은 6일, 순양함 ‘포트로열’(CG-73 USS Port Royal)이 7개월 간의 수리를 마치고 지난달 24일 복귀했다고 밝혔다. 포트로열함은 지난 2월 5일, 모항인 진주만에 입항하던 중 좌초하면서 큰 피해를 입어 수리를 받아왔다. 포트로열함은 이번 수리기간 중 미해군 순양함으로는 처음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신형 방오페인트를 칠하는 등 일부 성능개선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전투에 대비해 많은 인원이 승조하는 군함이 좌초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따금 항로를 잘못 잡거나 좁은 수로를 벗어났을 때 포트로열함처럼 좌초하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항복을 받은 곳으로 유명한 미해군 전함 ‘미주리’(BB-63 USS Missouri)함. 1950년 1월, 쿠바연안에서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하던 미주리함은 수로를 이탈하면서 수심이 4m에 불과한 뻘에 좌초해버렸다. 만재배수량이 5만 8000톤에 달하는 거함이 좌초한 탓에 연일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고, 미해군은 구조작업을 서둘러 결국 20여일 만에 미주리함을 끌어냈다. 이번 포트로열함의 좌초 역시 정해진 수로를 벗어나면서 생긴 사고로, 사고 직후 미해군은 구조함을 파견해 나흘만에 배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포트로열함의 함장 존 코럴 대령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정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트로얄함은 최초의 이지스함인 ‘타이컨데로가’(CG-47 USS Ticonderoga)급 이지스 순양함의 27번째 함이다. 만재배수량은 약 9600톤이며, 길이는 173m에 이른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해군의 자존심, 아스튜트 실전배치

    英해군의 자존심, 아스튜트 실전배치

    영국해군의 최신예 공격형 원자력잠수함이 실전배치됐다. 지난 1일, 영국해군은 ‘아스튜트’(HMS Astute)함이 작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아스튜트함은 70년대부터 운용되던 ‘스위프트슈어’(HMS Swiftsure)급 공격원잠을 대체하기 위한 영국해군의 차세대 공격원잠으로, 2001년에 기공되어 2007년 6월 진수되었으며 그동안 각종 테스트를 받아왔다. 이 잠수함은 만들어질 때부터 각종 신기술이 대거 동원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잠수함에 설치된 케이블의 길이만 100km에 달하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잠수함이란 평가를 받는다. 또 각종 자동화 설비가 도입돼 승조원 숫자가 98명인데, 이는 비슷한 크기인 미해군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급 공격원잠의 75%수준이다. 아스튜트함은 기존의 잠수함과 비교해 더 대형의 신형 원자로를 탑재했다. 이로인해 작전수명(약 25년)동안 핵연료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정비, 보수비용을 대폭 줄였으며 보다 고속으로 장시간 잠수항해가 가능해졌다. 한편, 아스튜트함의 수중배수량은 약 7800톤, 길이는 98m이다. 최대속도는 원자력잠수함 답게 약 30노트(54km/h)에 달한다. 총 6문의 533mm 어뢰발사관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38기의 어뢰나 기뢰, 잠대함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도입한 사거리 1600km의 ‘토마호크’(Tomahawk Block IV) 크루즈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어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한다. 영국해군은 국방예산 축소라는 악재에도 불구, 건조비용이 2조원을 넘는 아스튜트급을 총 7척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 = 영국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지만 강하다…美해군 연안전투함(LCS)

    작지만 강하다…美해군 연안전투함(LCS)

    지난 28일 대서양. 미해군이 ‘프리덤’(USS Freedom)함에서 헬기데크의 성능인증 시험을 실시했다. 프리덤함은 미해군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연안전투함(LCS)계획의 1번함으로 만재배수량 3080톤, 길이 115m인, ‘크고 강력한’ 미해군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비교적 작은(?) 전투함이다. 실제로 미해군의 현 주력함인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 구축함이 만재배수량 9000톤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1/3크기. 세계최강 미해군은 왜 이런 전투함을 만들기 시작한 것일까. 냉전 이후 태평양 등 대양에서 대규모 전투가 발생될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연안에서 소규모 분쟁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마다 고성능의 이지스함을 투입하자니 크기가 큰 탓에 수심이 얕은 연안에서의 작전에 제약이 있었고 우수한 성능은 발휘할 기회조차 없었던 것. 결국 미해군은 연안 작전에 알맞는 작은 크기에 적당한 성능을 가진 전투함을 찾게 됐다. ‘연안전투함’(Littoral combat ship)은 그렇게 탄생됐다. 이 계획에 미국의 록히드마틴社와 제너럴다이나믹스社가 도전해 각각 1번함인 프리덤함과 2번함인 ‘인디펜더스’(Independence)함을 건조했다. 미해군은 이 두 전투함을 테스트 한 후, 최종 선택을 할 예정이다. 연안전투함은 자동화설비를 대폭 도입하여 승조원수를 동급의 1/3 이하인 45명 선으로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연안에서 만날 수 있는 기뢰를 제거하는 능력과 특수작전 지원 능력, 강화된 대잠능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50노트(시속 90km) 이상의 고속항해 능력까지 더해져 유래없는 전투함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작은 선체에 다양한 요구성능을 반영하다보니 건조가격이 최초 예상치의 2배가 넘는 5억 달러(약 5900억 원)을 넘어서고 있어 최대 55척을 장비하려던 미해군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미해군은 속도 등 목표성능을 더 낮추어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자력 잠수함’ 포착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자력 잠수함’ 포착

    도크에 들어가 정비를 받는 한 잠수함이 포착됐다. 평범한 모습이지만 이 잠수함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원자력 잠수함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프랑스 해군의 ‘뤼비’(Rubis)급 공격원잠 6번함인 ‘S606 페흐르’(Perle)함. 프랑스 해군은 페흐르함이 지난 16일부터 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프랑스 툴롱에 있는 DCNS조선소에서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페흐르함은 전투시스템을 현대화하는 개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뤼비급 잠수함은 수중배수량 약 2600톤, 길이 73m로, 원자로를 탑재한 군용 잠수함 중에서는 가장 작다. 지난 3월 취역한 일본 해상자위대의 ‘SS501 소류’(そうりゅう)함이 수중배수량 약 4200톤, 길이 84m로 뤼비급보다 더 크다. 원자력 잠수함이 디젤 잠수함보다 더 작은 것이다. 보통 원자력 잠수함은 원자로 관련 설비와 방사능 차폐시설 때문에 디젤 잠수함보다 더 대형화되는 것이 상식. 하지만 프랑스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목표성능을 낮추고 소형원자로를 탑재해 크기를 대폭 줄였다. 한편 역사상 가장 작은 원자력잠수함은 미해군의 NR-1으로 수중배수량이 700톤에 불과하다. NR-1은 1969년 건조됐으며 심해탐사와 같은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2008년 11월 공식퇴역했다. 사진 = 프랑스 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사일 만큼 날아가는 美 ‘신형 함포’ 눈길

    미사일 만큼 날아가는 美 ‘신형 함포’ 눈길

    지난 16일, 미국 유타주에서 신형 함포와 포탄의 실사격 테스트가 있었다. 사격 중인 이 포는 미해군의 차세대 구축함인 ‘DDG-1000 줌왈트’(Zumwalt)급에 탑재될 신형 155mm 함포. 현재 전세계에서 사용중인 주력 함포들 중 제일 큰 것이 127mm(서방권)나 130mm(동구권)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대구경이다. 이런 함포가 등장하게 된 이유는 상륙작전에서 화력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현대전에서는 기존의 함포 사거리를 넘어서는 대함미사일이 점차 널리 보급되면서 수많은 병력과 장비들을 싣고 있는 상륙함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안에서 좀 더 떨어져 공격을 할 필요가 생겼다. 지금까지는 전투기나 공격헬기, 미사일을 이용하여 공격을 했지만, 이 방법은 위험하고 비용도 비싸 좀 더 안전하고 저렴한 방법을 찾게되었던 것. ‘AGS’(Advanced Gun System)라 불리는 이 함포는 ‘LRLAP’라는 사거리연장포탄을 사용해 최대 180km이상의 사거리를 갖는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웬만한 대함미사일보다 멀리 날아가지만 GPS와 관성항법유도를 이용해 50m미만의 원형공산오차(CEP)를 갖는다. 미사일보다 싸지만 미사일만큼 멀리, 정확히 날아간다는 뜻. 줌왈트급은 이 함포를 2문 탑재할 예정이다. 그 외에 스텔스 설계를 대폭 도입했으며 신형 통합형 센서와 수직발사대(VLS)도 다수 탑재한다. 하지만 신기술이 도입될 수록 가격이 올라 줌왈트급의 가격은 현재 약 35억 달러(약 4조 2천억 원)까지 치솟은 상황. 이는 우리나라의 세종대왕함을 4척 건조할 수 있는 비용이다. 지나친 가격상승에 미해군도 최초 32척에 3척만 건조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번째 생일맞은 美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50번째 생일맞은 美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하면 최신형 전투기들을 출격시키는 첨단무기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초의 항공모함이 1922년에 출현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첨단’무기체계는 아니다. 실제로 오늘 우리 나이로 50살이 된 항공모함이 있다. 그것도 미해군 소속으로 지금도 일선에서 열심히 활동중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군함이기도 한 ‘CVN-65 엔터프라이즈(Enterprise)’함이 생일을 맞은 주인공. ‘엔터프라이즈’함은 세계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만재배수량이 8만 9000톤에 달하는 ‘슈퍼캐리어’이다. 1960년 9월 24일 진수된 후 이듬해 11월 취역하여 베트남전을 비롯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간전 등 거의 모든 전쟁에 투입되었다. ‘엔터프라이즈’함이 유명한 이유는 또 있다. 지금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미해군이 창설된 이후 8번째 ‘엔터프라이즈’함이기 때문. 첫번째 ‘엔터프라이즈’는 1775년에 나포한 영국군함에 붙여졌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엔터프라이즈’는 태평양전쟁 당시의 7번째 ‘엔터프라이즈’함이다.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2번함이었던 이 배는 일본해군 지휘부가 함명을 직접 언급하며 격침명령을 내렸을 정도로 큰 활약을 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의 ‘엔터프라이즈’함이 갖고 있는 ‘Big E’라는 별명도 이 때 생겼다. ‘엔터프라이즈’함은 총 8기의 원자로를 탑재하여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데 정확한 최대속력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성능시험 당시 ‘엔터프라이즈’를 호위하던 구축함이 고속으로 달리는 이 항공모함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군, 수렁 속 아프간전에 ‘니미츠함’ 투입

    미군, 수렁 속 아프간전에 ‘니미츠함’ 투입

    아프간전이 점차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주요 도시에서 탈레반 세력을 몰아냈다고 하지만 점차 게릴라 전의 양상을 보이며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전장이 옮겨가고 있다. 도심지에서의 테러도 심심찮게 발생해 지난 17일에는 이탈리아군 병사 6명과 민간인 10명이 사망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스텐리 맥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충분한 병력이 없다면 (전쟁이)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고 말해 최근 아프간전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신중한 입장을 표명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미해군 ‘CVN-68 니미츠’함이 아프간에서 작전에 들어갔다. 미해군은 지난 18일, ‘니미츠’함 소속 제 11항모항공단(Carrier Air Wing)이 ‘엔듀어링 프리덤’(Enduring Freedom) 작전의 첫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듀어링 프리덤 작전은 9.11사건으로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을 가리키는 공식명칭으로 현재 아프간을 주전장으로 하고 있다. 니미츠함은 지난 7월 초부터 작전 중인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을 교대해 수개월 간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된 ‘니미츠함’은 니미츠급 항모의 네임쉽으로 약 85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호위함들과 함께 항모타격그룹(CSG)를 구성해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니미츠급 항모는 ‘슈퍼캐리어’라는 별명에 걸맞게 만재배수량이 약 9만t에 달하고 길이는 330m가 넘어 현존하는 군함 중 최대크기를 자랑한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신형 상륙함 ‘마킨 아일랜드’ 취역 임박

    美신형 상륙함 ‘마킨 아일랜드’ 취역 임박

    지난 14일(현지시간) 미해군의 신형 강습상륙함 ‘LHD-8 마킨 아일랜드’(Makin Island)가 시험운항을 종료하고 모항인 샌디에이고에 입항했다. 10월 말에 있을 취역식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이례적으로 취역도 하기 전에 남미를 돌며 브라질, 칠레 등 동맹국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마킨 아일랜드’는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의 마지막함으로 이전의 상륙함들과 비교해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원래 ‘와스프’급 같이 커다란 군함은 보일러로 만들어낸 증기로 터빈을 돌려 추진력을 얻거나 전기를 생산하는 증기터빈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마킨 아일랜드’는 증기터빈 대신 3만 5000마력의 LM-2500 개스터빈 2기와 4000kW 디젤발전기 6기를 사용하여 유지비를 대폭 줄였다. 실제로 ‘마킨 아일랜드’함은 두 달 동안의 이번 훈련기간 중 동급함들에 비해 약 160만 달러(약 20억 원)의 유류비를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군을 통틀어 가장 발전된 전투지휘시설과 소화/방수시설, 통제시설 등 자동화설비를 적극 도입하여 인건비도 절약하고 있다.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은 종종 4만톤이 넘는 거대한 크기와 250m에 달하는 넓은 비행갑판 때문에 항모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실제로 ‘와스프’급은 프랑스 항모인 ‘샤를르 드골’과 비슷한 크기로, 시해리어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하기 때문에 항모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주임무는 상륙작전으로, 해병대 병력1900여 명과 M-1A1전차 5대 등 100여 대의 차량을 수송할 수 있다. 또 공기부양상륙정(LCAC) 3척을 비롯, AH-1W 슈퍼코브라, CH-46시나이트, AV-8 시해리어 등 항공기 30여 대를 탑재하여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이와같은 상륙함을 ‘와스프’급 8척과 ‘타라와’급 2척 등, 총 10척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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