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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감창 서울시의원 “박원순시장 석촌시장 노점상 보호대책 약속”

    강감창 서울시의원 “박원순시장 석촌시장 노점상 보호대책 약속”

    언제 철거될지 모르는 시한부 운명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석촌시장 노점상. 이들의 철거냐 존치냐를 놓고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가 어떤 결론을 맺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40년간 이어져온 석촌시장의 노점상을 송파구청이 정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으로써 빚어진 갈등에 대해 “지금은 물리적 충돌 없이 대타협을 이루어야할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6일, 강 의원의 건의로 송파구 석촌고분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석촌시장 상인들과의 거리 미팅을 통해 “서울시가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석촌시장 노점상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특별교부금 등 노점상보호대책을 약속했다. 하지만 자리를 함께한 송파구 부구청장은 즉답을 회피하며 협상결렬시 강제철거 강행입장의 변화가 없음을 피력하는 등, 양측 의견의 엇박자로 또 다른 갈등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석촌고분 거리미팅은 애초에 강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될 뻔 했던 박시장의 석촌시장 방문계획이 급작스럽게 취소됨에 따라 상인들이 박 시장이 방문한 석촌고분으로 직접 찾아와서 이루어졌다. 박 시장의 석촌시장 방문 계획이 취소된 배경은 송파구청이 철거를 강행할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감창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석촌시장을 방문해 주실 것을 건의해 어렵게 성사된 방문인 만큼, 박 시장이 석촌시장의 민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다. 그러나 거리에서라도 노점상인대표와 상인들에게 존치를 희망하며 서울시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명쾌한 답변을 해줘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박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경복 노점상인 대표는 “박원순 시장이 석촌시장을 직접 찾아와 서민의 아픔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쉽다. 우리는 갈 곳이 없다. 40년간 이어온 생계의 터전인 석촌시장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파구의 입장은 당초 전면철거에서 일부 존치 방침으로 선회했다. 노점상인들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은 3~4개 조항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파구가 ▲50여개의 점포 존치, ▲학교담장 제외 근린공원 측 재배치, ▲재산기준으로 선별 등을 제시했으나 상인들은 △80여개 존치, △학교담장 포함 기존 상권을 유지한 재배치, △재산기준 대상자 선정 반대 등을 요구하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강감창 의원은 “이제 양측의 입장이 상당 부분 접점을 찾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하고 최상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중재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송파구청에서 밝힌 향후 추진 일정은 이번 달 내로 노점철거, 내년 1월 설계 및 기초공사, 2월 도로공사 시행 및 도로공사 완료 후 새 노점 설치의 순으로 계획되어, 그 과정이 민주적으로 원만히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계급장 뗀 ‘양천 찾동’ 브런치 미팅

    [현장 행정] 계급장 뗀 ‘양천 찾동’ 브런치 미팅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양천구청 8층 해마루실에선 이색적인 모임이 열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브런치 미팅’이다. 치매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자활센터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복지기관 종사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70분간 김 구청장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김 구청장이 먼저 “‘찾동’의 핵심은 민관 협력이다. 양천구는 민관 협력이 잘되고 있는데, 복지기관 분들이 동참해 준 덕분”이라며 “일선에서 활동하면서 올 한 해 느낀 점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했다. 김은영 양천나눔교육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은 “집에서 아이를 키우다 ‘찾동’에 공감해 지난해부터 복지 현장에 뛰어들었다”며 “활동하면서 마을에서 내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윤민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올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1년에 50만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돈으로 회의도 하고 식사도 하기 힘들다. 복지사업을 하려면 비용이 드는데, 사업비를 현실적으로 책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하소영 양천구지역자활센터 실장은 “양천구에는 기술, 자금 부족 등으로 취업·창업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센터가 우리밖에 없다”며 “비슷한 일을 하는 기관이 좀더 있으면 협력하면서 사업을 할 텐데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양천구의 ‘찾동 브런치 미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청장 직위를 내려놓고 격식을 깬 김 구청장의 진솔한 소통 행보가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찾동 브런치 미팅은 김 구청장이 ‘찾동’을 일선에서 실천하는 실무자와 민간기관 관계자, 주민들과 점심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자리다. 김 구청장은 지난 10월 31일 방문간호사, 지난달 14일 동주민센터 실무자를 만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모임이다. 오는 19일까지 마을사업 전문가 등과 함께 3차례 더 모임을 갖는다. ‘찾동’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2015년 7월 시작했다. 양천구는 이보다 앞선 2014년 11월 4개 동에 방문복지팀을 신설, 찾아가는 복지를 구현했고, 지난해 7월 18개 전 동으로 확대했다. 김 구청장은 “‘찾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분들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지며 주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양천구청 8층 해마루실에선 이색적인 모임이 열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브런치 미팅’이다. 치매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자활센터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복지기관 종사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70분간 김 구청장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김 구청장이 먼저 “‘찾동’의 핵심은 민관 협력이다. 양천구는 민관 협력이 잘되고 있는데, 복지기관 분들이 동참해 준 덕분”이라며 “일선에서 활동하면서 올 한 해 느낀 점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했다. 김은영 양천나눔교육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은 “집에서 아이를 키우다 ‘찾동’에 공감해 지난해부터 복지 현장에 뛰어들었다”며 “활동하면서 마을에서 내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박윤민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올해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1년에 50만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돈으로 회의도 하고 식사도 하기 힘들다. 복지사업을 하려면 비용이 드는데, 사업비를 현실적으로 책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하소영 양천구지역자활센터 실장은 “양천구에는 기술, 자금 부족 등으로 취업·창업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센터가 우리밖에 없다”며 “비슷한 일을 하는 기관이 좀더 있으면 협력하면서 사업을 할 텐데 안타깝다”고 호소했다.양천구의 ‘찾동 브런치 미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청장 직위를 내려놓고 격식을 깬 김 구청장의 진솔한 소통 행보가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찾동 브런치 미팅은 김 구청장이 ‘찾동’을 일선에서 실천하는 실무자와 민간기관 관계자, 주민들과 점심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자리다. 김 구청장은 지난 10월 31일 방문간호사, 지난달 14일 동주민센터 실무자를 만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모임이다. 오는 19일까지 마을사업 전문가 등과 함께 3차례 더 모임을 갖는다.‘찾동’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2015년 7월 시작했다. 양천구는 이보다 앞선 2014년 11월 4개 동에 방문복지팀을 신설, 찾아가는 복지를 구현했고, 지난해 7월 18개 전 동으로 확대했다. 김 구청장은 “‘찾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분들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지며 주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저글러스’ 첫방, 알베르토 몬디 깜짝 등장 ‘영어실력 보니...’

    ‘저글러스’ 첫방, 알베르토 몬디 깜짝 등장 ‘영어실력 보니...’

    ‘저글러스’ 첫 방송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백진희가 최대철의 극 중 비서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좌윤이(백진희 분)는 자신의 상사 봉상무(최대철 분)를 대신해 미팅 자리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베르토는 좌윤이와 계약을 하려는 외국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베르토는 영어 대사를 완벽 소화하며 백진희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사진=KBS2 ‘저글러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관왕 박성현 금의환향 “내년 LPGA 3승 목표”

    3관왕 박성현 금의환향 “내년 LPGA 3승 목표”

    “최고의 한 해다. 루키로서 목표를 다 이뤘다.”‘슈퍼 루키’ 박성현(24)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 상금왕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오른 박성현이 공항에 등장하자 기다리던 200여명의 팬들이 환호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성현은 잠시 놀라다가도 꽃다발을 받아들고는 이내 미소를 머금었다. 박성현은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숨 가쁘게 2017년을 달려왔고, 끝나고 보니 3관왕을 했더라”며 “마지막 대회에서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고 나니 엄청 떨렸다. 내가 받아도 되는 상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뿌듯한 상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당연히 올해의 선수상이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이어서 결과를 듣자마자 어안이 벙벙했다”고 답했다. 박성현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그중에서 ‘잘했는데 아직 멀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맞는 말이다”며 “(올 시즌에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75점이다. 앞으로 나머지 25점을 채워 가겠다. 내년엔 (올해와 달리) 시즌 마지막 대회서 우승하고, 3승 정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2주가량 팬 미팅을 비롯한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내년 시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시진핑도, 모디도 만나려는 사람은 누구? 버락 오바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8일부터 5일간 중국과 인도, 프랑스 등 3개국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는 등 대통령 퇴임 후에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 언론은 “오바마는 전 세계에 미국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인사”라고 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대변인과 오바마재단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8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 중소기업 관련 회의에서 연설을 한 뒤 29일 베이징으로 이동, 시 주석과 만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만나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기후변화 문제와 북한 핵문제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양 측은 북핵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어 새달 1일 인도를 방문,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한다. 인도에서는 청년 280여명과의 타운홀 미팅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방문국인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으며,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쿼츠 등 미 언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3개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 순방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며 “오바마가 더이상 미 대통령이 아니지만 시 주석도, 모디 총리도 만나고 싶어하는 영향력 있는 인사”라고 전했다. 더글러스 브링클리 미 라이스대 교수는 AP통신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다른 나라들에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불안정한 세계를 진정시키는 영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순방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나 자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 트렌드…주택시장에도 명품 서비스 바람

    나 자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 트렌드…주택시장에도 명품 서비스 바람

    나 자신을 위한 소비와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의 등장으로, 주택시장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호텔식 서비스를 갖춘 주거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미(For Me)란 ‘건강(For health), 싱글(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은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 행태(출처: 트렌드 지식사전)’를 일컫는 말이다. 호텔 업계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려는 포미족을 위해 내놓은 ‘호캉스’ 패키지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여행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공간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을 극대화한 전략이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실제로 KB금융지주 연구소의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응답자들이 향후 1년 내 혼자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해외여행이 56.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국내여행이 48.9%를 차지했다. 또 1인 가구 중 23.9%가 정수기, 가전, 가구 등 생활용품 렌탈 경험이 있으며, 향후 가구, 가전 등을 렌탈할 의향이 있는 1인 가구도 30.2%에 달했다. 이러한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주택시장의 세분화·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12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상에서도 호텔식 명품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아이씨디유닛이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21~55㎡, 총 1456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셀럽하우스’란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호텔, 레지던스의 장점들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고급 아파트와 같은 공간에서 명품 호텔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등기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에서 제공되는 특화된 호텔급 서비스는 럭셔리한 일상을 선물한다. 룸 클린, 식사 배달, 조식 등의 룸 서비스가 제공되며, 짐 운반, 의약품 및 생필품 구매 대행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다. 옮기기 어려운 짐을 대신 운반해주는 짐 운반 서비스와 현관, 거실 조명 등을 교체, 의약품과 생필품을 배달해주는 구매대행 서비스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로비에는 효율적인 회의와 미팅을 위해 간이 비지니스룸이 마련된다. 이밖에 공구 및 카트 대여 서비스와 자동차, 자전거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셰어 서비스, 무인 택배함, 무인 세탁실 등 편리한 생활을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손세차 서비스도 신청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여성을 위한 안심 서비스도 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여성을 위한 휴게시설이 마련된 여성전용 쉼터가 조성된다. 보안에도 강하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 게이트’가 설치되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이 24시간 로비에 상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층 카드키 사용을 의무화해 안전한 주거 환경이 보장된다. 단지 내에는 야외 수영장,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GX룸, 댄스 연습실, 골프연습장, 아트컬처룸 등 최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개별 세대에는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1~55㎡의 소형 평면과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는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삼성바이오로직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포스코대우, 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주요 국제기구 사무소가 입주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뿐만 아니라 국제업무지구역과도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영종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연세대국제캠퍼스, 한국외대, 인천대, 인하대, 인천가톨릭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이 위치해 있어 학생 및 임직원들의 넉넉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한편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덕제 소속사 대표 “여배우 b씨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전문]

    조덕제 소속사 대표 “여배우 b씨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전문]

    배우 조덕제의 현 소속사 대표이자 여배우 B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입을 열었다.조덕제 소속사 대표는 21일 “그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더이상은 회사의 명예 훼손과 왜곡을 참을 수 없어서 입을 열게 됐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정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장문의 공식 입장을 통해 여배우 b씨 측의 입장을 반박했다. 그는 “문제의 촬영 당시 소속사 매니저와 대표가 있었다”는 것과 “여배우 b씨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것을 주장했다. 또 “여배우 b씨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한 남성과 병원에서 손해배상금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히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여배우의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해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2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대법원에 상고한 조덕제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감독의 지시대로 연기했을 뿐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여배우 측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덕제는 문제가 된 씬 처음부터 감독의 연기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며 “진심어린 사과도 없이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양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자의 인격권을 훼손하고 있다”고 팽팽히 맞섰다. <이하 조덕제 소속사 대표 입장 전문> 여배우 b씨 전 소속사 대표가 묻습니다. 00병원 사건에 동행한 회사 매니저를 사칭한 사람 누구입니까? 최근 세간에 오르내리는 여배우 b 씨의 전 소속사 대표이자 현 조덕제씨의 담당하는 대표입니다. 그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더이상은 회사의 명예 훼손과 왜곡을 참을 수 없어서 입을 열게 되었습니다. b씨가 인터뷰를 통해 한 발언 가운데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정정하고 싶습니다. 사건의 여배우 b씨가 직접 인터뷰 기사에서 거론한 것처럼 저는 문제의 영화 촬영 당시 b씨의 소속사 대표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촬영 당시 매니저가 현장을 지키고 저는 촬영이 진행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회사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1. 사건 현장에 전 소속사 매니저가 있었습니다. b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추행 사건 당시 현장에 소속사 대표도 매니저도 없었다’고 한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2015년 3월 24일 영화 감독님과 총괄피디와 b씨와 제가 첫 미팅을 가졌습니다. 평상시 까다로운 스타일이었던 b씨의 촬영현장에서 잡음이 일어날까봐 영화사와 계속해서 세세한 부분까지 조율했고 출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저는 여배우가 촬영 현장 분위기에 낯설어하진 않을까 촬영현장에 매니저와 동행해 영화 촬영장으로 갔으며, 촬영감독, 감독 등 스태프들에게 미리 사서 간 오렌지를 일일이 돌리며 ‘b씨를 잘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비좁은 현장에는 매니저가, 저는 지하주차장에서 전화로 회사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b씨가 얘기한 ‘성추행 현장에 소속사 대표는 없었다’고 한 주장은 명백히 거짓말입니다. 2. 성추행 방조라는 이유로 계약을 무단 파기한 사람은 여배우b입니다. 또 한가지, b씨는 ‘제가 성추행 사건 이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정반대입니다. b씨는 돈에 있어서 매우 민감한 스타일입니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일방적인 b씨 주장만 들은 저는 다소 의아했지만 소속 배우의 입장과 진술을 신뢰해 ‘그럼 고소라도 해야 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런데 조덕제 씨와 스태프들의 증언, 수년간 제가 겪어온 경험들에 비춰봤을 때 b씨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건 소속사 대표로서 당연한 일처리였습니다. 그런데 b씨는 소속계약이 2년 가까이 남아있는데도 ‘영화 촬영시 성추행 방지 및 보호불이행’ 등 이해할 수 없는 명목을 구실삼아 저에게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고, 2015년 4월 19일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미용실, 기름값 등 b씨가 쓴 직접 비용이라도 계산하라고 했지만, b씨는 돈에 있어서 철두철미 하면서도 비용정산에 있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당시 저는 b씨에게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위약금청구와 손해배상 청구를 고려했음에도 b씨에 대한 일말의 배려로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채 청구 비용 부분만 따로 정리해두고 이를 청구하진 않았습니다. 추후 드라마 ‘00식당’에 출연 한 걸 알았을 때 캐스팅 된 사실은 회사에 얘기하지 않은채 출연한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소속사와 수익을 배분하기 싫어서 전속계약을 파기한 게 아닐까 의문이 남았습니다. 저희 회사는 작지만 열심히 하는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사입니다. 일방적인 성추행 방조 주장을 통해 계약을 해지하고 언론에 악의적으로 갑질의 회사로 왜곡 보도한 걸 알고 저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3. b씨는 왜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한 남성과 병원에서 손해배상금을 받았습니까.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 병원에서 b씨가 저희 회사 현장 매니저를 사칭한 의문의 남성과 한 병원에서 의료비를 청구했다는 점입니다. b씨는 성추행 사건과 별개로 다른 두 건의 소송에 휘말려 있습니다. 이 소송에서 일부 쟁점은 b씨가 병원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부분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b씨가 모 병원에서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제가 주지도 않은 공문 조작해 첨부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병원 관계자를 만나러 가면서 DJ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를 사칭한 한 남성과 대동했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b씨는 2014년 12월 말쯤 모 병원의 부실한 환자 관리로 본인이 손해를 보았다고 회사 공문을 간곡한 요청하여 배우로서 휴업 손해를 증빙할수 있게 이메일로 공문을 보낸적은 있었습니다. 그 후 본인이 아무런 말이 없어서 병원과 대화로 잘 해결 된 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후 병원에 직접 가서 확인해본 결과, b씨는 해당 병원에 제가 이메일로 보낸 공문 첫 장에 본인 도장을 흐릿하게 찍고 추가 1장은 비용에 대한 거짓 상세 내역을 정리해서 병원에 제출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여배우 b씨는 소속사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남성과 병원에 찾아가서 공문을 봉투에 담아 병원 관계자에게 건넸으며, 적극적으로 3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요구했습니다. 그 이후 병원에서 받은 배상금은 b씨의 개인 계좌로 들어간 것까지만 확인했고, DJ엔터테인먼트 매니저를 사칭한 남성이 누구인지, b씨가 왜 이런짓까지 했는지를 저는 알 수 없습니다. 결어. 여배우 b씨에게 진심으로 건네는 물음 b씨는 가만히 있는 저를 공격하기 위해서 인터뷰를 자청해 제가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허위사실을 주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덕제는 성추행을 한 파렴치범, 소속사 대표는 성추행을 방조한 악덕 대표’라는 점을 강조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제가 1년 전부터 조덕제 씨의 소속사 대표를 하고 있다는 점을 여기저기 알리고 있습니다. 저는 조덕제 씨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뒤 조덕제 씨와 소속사 계약을 맺은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소속사 대표인 동시에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연극인입니다. b씨는 사건 이후 ‘성추행을 당했다’며 조덕제 씨를 험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덕제 씨가 해당 사건 당일 케이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조덕제 씨가 일생일대의 기회를 코 앞에 두고 남들이 다 보는 앞에서 자신의 연기 인생을 날려버릴 일을 저질렀을 수 있을까. 그런 사실이 있는 게 맞니?’라고 b씨에게 되물은 바 있습니다. b씨는 차안에서 나눈 이 대화 내용 조차 무단 녹취한 뒤 수사기관에 제출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지극히 상식적인 물음이었지만, b씨는 제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맞니’라고 물었다는 이유로 성추행을 방조한 파렴치범이라는 식의 주장을 했고, b씨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 명예는 실추됐습니다. 이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를 당했습니다. 그런 왜곡과 공격에도 대외적으로 침묵을 지켰던 저는 누군가 저희 회사 매니저를 사칭해 b씨의 병원에 함께 찾아가서 손해배상금액을 요구했고, b씨가 회사 명의의 허위 공문서를 첨부해 본인도장 찍어서 다닌 사실까지 알게 됐습니다. 이렇게까지 됐는데 저는 b씨와의 고통스러운 송사를 피하기 위해서 또 침묵해야 하는지 b씨에게 묻고 싶습니다. b씨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사법기관은 힘없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찾는 마지막 보루와 같은 곳입니다. 자신의 손해나 피해를 왜곡하거나 과장해 주장하기 위해 있는 곳이 아닙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배우가 약자라는 프레임으로 상대방은 파렴치한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까. ‘나는 파렴치한이 아닙니다’를 증명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인생을 걸고 싸운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표 선수 24명을 발탁했다.신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우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23명이 아닌 24명을 소집했다”면서 “기존의 구성이 있지만, 새로운 선수를 합류시켜 한번 보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지만, 신 감독 부임 이후 첫 한일전과 북한과의 대결 등 대표팀에는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전이 열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잘못되면 비난받을 수도 있어서 사기 문제도 있는 만큼 일본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 대표팀에 대해선 “여러 평가전을 통해 분석했지만, 그쪽도 유럽파가 빠져서 명단 발표 이후 선수들의 면면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상대 팀에 대해선 “북한은 아직 잘 몰라서 영상을 보고 분석해봐야 할 것 같고, 중국은 예선을 통해서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결과 자체뿐만 아니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준비도 이번 대회에 방점이 찍힌 부분이다. 부상 중인 수비의 핵심 김민재(전북)를 발탁한 것도 그 일환이다. 신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 중이나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팀 미팅에도 들어오면서 분위기를 익히고 스페인 코치 합류 이후 전술적으로도 미리 익혀갈 수 있도록 동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민재가 이제 조깅한 지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강희 전북 감독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고 해서 소집했다”면서 “K리그가 이제 휴식기에 접어들었으니 재활도 대표팀에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기명단으로 빠진 김영권(광저우)에 대해선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 “지난 평가전에선 경기력도 좋지 않아서 심리적 안정을 줄 겸 대기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모처럼 대표팀에 들어온 김성준(성남)에 대해선 “성남 감독 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인데 살림꾼 역할을 한다”면서 “대표팀에서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보고 싶어서 뽑았다”고 밝혔다. 4-4-2포메이션을 위주로 나서 경기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달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 선수들을 가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4-4-2를 주로 쓰겠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상대나 선수 구성원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평가전에서 손흥민 활용법의 해답을 찾았는데, 플랜 B, C도 해봐야 한다”면서 “대표팀에서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 고민하면서 선수를 뽑았고, 이번 대회에서 잘 활용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 감독은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다른 K리거와 해외파 모든 선수에게 대표팀은 100% 열려있다”면서 “자신이 속한 곳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기량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본선 조 추첨 등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는 “그 기간 전경준 코치와 토니 그란데 코치가 수장 역할을 하면서 나머지 코치가 단합해 훈련하기로 했다”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DF=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MF=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서울)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FW=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타트업 페스티벌’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타트업 페스티벌’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국내 최초 광고대행 얼라이언스 기업 ㈜오백볼트투와 ㈜브랜드쿡,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 Startup Festival 2017'(이하 SF 2017)이 2017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Startup Festival 2017은 '혁신 성장,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Growth by Innovation, with Startup Ecosystems)'를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한다. 키노트 스피커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앱 개발자이자 출판사 중 하나 인 Animoca Corporation 회장, 전(前) 소프트 뱅크 (Softbank, Inc.)의 상무 이사를 재직한 데이비드 킴(David Kim)과 City AM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그리고 투자한 22,000개 기업 중 92%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는 엔젤스 덴(Angels Den) 창립자 .빌 버로우(Bill Morrow)가 기조 강연을 하며, 아울러 국내·외에서 70명 연사의 주제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SF cafe에서는 70명의 연사들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Q&A를 통해서 메인 무대에서 못 다한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아시아 중심의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55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를 참관하고 15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에 참여 투자자와, 미디어들과 매치메이킹이 진행된다. SF 2017에는 실리콘밸리 ARCH Venture Partners, Goodwater Capital, Blue Startups , 중국 Tsing Ventures, SCHEME, 일본 Colopl Next, 싱가포르 Golden Gate Ventures, SeedPlus 외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45개의 VC(투자자)가 참가 하며, Tech in Asia, Global Times, Technode, Fintech News, Readwrite 등 37개의 글로벌 미디어가 그리고 5,000명 이상의 일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컨퍼런스 구성하였다고 ㈜오백볼트투 김동혁 대표는 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AR, VR, IOT, AI, Fintech, BIG DATA, ROBOT 등 4차 산업혁명 키워들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련된 주제에 관하여 아시아권역 주요 연사를 초청한다. 1일차 “사람과 혁신!”, 2일차 “아시아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 3일차 “2018 스타트업의 생존전략 협업!”으로 컨퍼런스가 키노트 스피치 1회, 패널 토론 2~4회,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기업 발표) 2~5회, 라이브 멘토링(Q&A) 2~3회가 3일 동안 진행한다.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를 통해서 글로벌 스타트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으며, Live Mentoring 실시간 라이브 채팅을 통해 투자,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에 가장 필수요소들을 전문가들에게 관람객이 직접 질문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매치메이킹 존은 아시아권 내 주요 VC(투자자)와 미디어, 그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8개가 사전 매칭을 통하여, 5개 매칭 존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사전 매칭’을 진행하여 미팅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직군 및 기업 정보 등 입력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부스에 참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미디어 오픈부스에서는 ‘Tech in Asia’ 가 SF 2017 행사장에서 진행 상황을 전 세계로 생중계 할 예정이며, 푸드존과 휴게존에서는 식·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객은 즐길 수 있다. “SF 2017”에 관한 참가신청 및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졸음운전 치사율 ‘음주운전의 2배’…“휴게소에서 10분이라도 잤더라면…”

    최근 졸음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감곡나들목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인승 대학 통학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 기사들의 근로시간 단축, 휴식시간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졸음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현장에서의 정책 체감도는 미미한 실정이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2433건, 사망자수는 98명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4%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인 1.9%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2.4%) 보다도 2배 가까이 높았다. 시도별 현황을 보면 졸음운전 치사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대전이었다. 치사율은 9.5%였다. 이어 세종 8.3%, 전북·충남 7%, 강원 6.9%, 경북 6% 순이었다. 치사율 0%인 지역은 서울, 제주, 광주, 울산이었다. 주로 도 단위에서 발생하는 졸음운전의 치사율이 평균 4%를 웃돌았다. 특별·광역시 단위의 치사율은 평균보다 낮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별·광역시는 도로 자체가 좁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자가 적어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지만, 도 단위 지역의 도로는 도심에 비해 도로가 단순하고, 교통량이 적어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졸음운전에 취약한 화물차가 주로 지방의 고속도로나 국도로 많이 다니는 것도 도 단위 지역의 치사율이 높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졸음운전 치사율은 차량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유독 높았다. 지난해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190건,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치사율은 9%였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전체 사고 치사율은 6.3%,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2.9%였다. 고속도로 중에는 경인고속도로의 치사율이 66.7%로 가장 높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37.5%, 서해안·영동고속도로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두 건 중 한 건은 화물차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바른정당 소속 이학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공사가 관리하는 31개 고속도로에서 모두 2241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차종별로는 화물차가 1087건(4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용차 984건(43%), 승합자 112건(5%), 기타 58건 순이었다. 화물차의 졸음운전 치사율 또한 다른 차종에 비해 높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3~2015년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은 7.1%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차종의 치사율(4.3%)과 승용차 치사율(3.4%)보다 2배 안팎으로 높은 수치였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29%까지 치솟았다. 화물차 졸음운전의 위험성이 큰 이유는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과 관련이 깊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화물차 운전자 94명을 대상으로 수면진단과 포커스그룹 미팅,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운전자 5명 가운데 1명 이상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94명 가운데 21명(22.3%)은 중등도·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65명(69.2%)은 경증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은 8명(8.5%)뿐이었다. 조사 대상 화물차 운전자의 약 70%는 수면 시간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화물차 운전자의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사고를 경험할 확률은 2배 이상 높았다. 또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이 6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졸음운전 사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지만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잠에서 깨기만 하면 정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와 같이 직선으로 진행되는 도로나 상습 정체 구역에서 졸음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 지점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면 무호흡증 검사 등 수면장애 진단을 제도화해야 하며 하루 최대 10시간 이상 운전하지 못하도록 하고 연속 8시간 이상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 ‘꼬동만이’ 박서준 팬미팅 앞두고 팬들 울상인 이유는?

    ‘꼬동만이’ 박서준 팬미팅 앞두고 팬들 울상인 이유는?

    배우 박서준의 팬미팅 소식에 많은 팬이 환호한 것도 잠시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된 탓에 울상을 짓고 있다.11일 배우 박서준(30)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박서준 팬미팅 티켓 3000장이 예매 3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서준은 오는 12월 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팬 3000명과 만남을 자리를 갖겠다고 예고했다. 기쁨에 환호하던 팬들은 ‘초스피드 매진’ 사태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이에 팬미팅 추가 회차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서준 소속사 측은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도 팬미팅 예매 시작 직후 모두 매진됐다”며 “지금도 팬들의 추가 회차 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서준은 올 상반기 방영된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찌질하고 따뜻한 남자 ‘고동만’역으로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영화 ‘청년경찰’로 열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제37회 영평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많은 팬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음 달 열리는 팬미팅은 ‘2017 저스트 박서준 인 서울’로, 앞서 열린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팬미팅에 잇는 아시아 투어 행사다. 사진=서울신문 DB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박성현, 남다른 ‘1위의 품격’

    박성현, 남다른 ‘1위의 품격’

    랭킹 1위 기념 1억원 통큰 기부 “응원 덕분… 기쁨 나누고 싶어” 트럼프도 연설 중 실력 치켜세워8일은 박성현(24)에게 ‘생애 가장 남다른 하루’였다.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상외의 칭찬과 통 큰 기부로 화제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데뷔전’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 연설에서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는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 코스에서 열렸는데, 한국 선수인 박성현이 여기서 승리했다”고 치켜세웠다. 한국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 사례로 여자골프를 제시한 것이지만 박성현과 한국 여자골프에 대한 인상이 깊게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방문했다. 그는 박성현이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이동할 때 자리에서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고,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축하한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별명 ‘남달라’로 불리는 박성현은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기념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많은 분이 항상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고 앞으로도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에도 자신이 낸 1억원과 팬미팅을 통한 경매수익금 1420만원을 더해 기부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다 상금 기록을 달성한 지난해에도 1억원을 쾌척했다. 그는 이날 중국 하이난성 신춘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티샷에 앞서 LPGA 최고영업책임자 존 포대니로부터 세계 랭킹 1위를 상징하는 ‘그린 캐디빕’(캐디조끼 번호판)을 전달받았다. 여자 골프에서는 세계 1위 선수의 캐디만이 녹색으로 된 빕을 착용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의 캐디는 대회마다 다른 색깔의 캐디빕을 입는다. 그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 공동 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6·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지만 10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다시 12·14·18번홀에서 힘을 내 버디를 잡아냈다. 그는 “아침부터 세계 1위를 축하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처음엔 약간 부담이 됐지만 라운드에서는 생각보다 편했다. 큰 실수 없이 끝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LPGA 투어 역사상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상을 포함해 4관왕을 겨냥하고 있다. 대회에선 유선영(31)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30)이 오랜만에 버디 7개, 보기 2개로 공동 3위 선두권에 자리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평창 메달 내가 쏜다] 부츠도 바꿨다… 설상 첫 메달 노리는 ‘배추 보이’

    [평창 메달 내가 쏜다] 부츠도 바꿨다… 설상 첫 메달 노리는 ‘배추 보이’

    10여년 전만 해도 탄광지대로 이름을 떨친 강원 정선군 사북읍 고랭지 배추밭 옆에서 자란 인연으로 ‘배추 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무원인 아버지가 발령을 받아 새로 보금자리를 튼 곳이었다. 일곱 살 때다. 배추밭에서 스노보드 강습하는 것을 보곤 아버지를 졸라 스노보드를 배웠다.사북초등학교 3학년 때 강사의 권유로 대회에 나간 이후 쭉 메달을 땄다. 국가대표로 훌쩍 자란 그는 요즘 2주간의 짧은 휴식 때 광고 촬영, 후원사 미팅, 미디어데이 참석 등으로 짬을 내기 어려울 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이상호(22·한국체대)는 ‘고랭지에서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 광고까지 찍게 될 줄 알았느냐’는 물음에 “몰랐다. 그래도 혹시나 (광고 모델을) 하면 좋겠다고는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 “아직 ‘스포츠 스타’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다. 외국 전지훈련이 많아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으니 휴가 때 처리할 일이 많았던 것뿐이다. 광고가 나가면 알파인 스노보드를 알리는 데 좋을 것 같기는 하다”고 자못 진지하게 말했다. 사북의 ‘배추 보이’는 어느덧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터키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2관왕(회전·대회전)을 거머쥐며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떠올랐다. 큰 기대감을 얘기하자 금세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부담감 때문에 그러느냐고 물었다. 그는 “그렇지 않다”며 이야기를 돌렸다. “제 경우엔 그래도 후원자들이 계신데, 대부분 열악한 상태에서 운동을 합니다. 스노보드 실업팀이 하나도 없거든요. 정상급 선수 기준으로 장비 비용만 연간 1000만~1500만원을 들여야 하죠.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스노보드 선수들의 처우도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호는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대회 개막을 200일도 채 남기지 않은 지난 8월 ‘생명’같이 다루는 부츠를 교체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기존 부츠로 좋은 성적을 냈는데 굳이 바꿔야 하느냐는 만류도 따랐으나 고민 끝에 오스트리아 회사 제품(GPZ)에서 스위스 제품(마운틴 슬로프)으로 갈아탔다. 이상호는 “고속 질주 때 안정감을 준다. 경기 때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그런 점에서 잘 맞는다”며 웃었다. 이상호는 한국 스노보드의 ‘첫길’을 열어 왔다. 월드컵 은메달은 한국 스키 역사상 최초였고,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도 한국 스노보더 1호였다. 이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겨냥한다.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따게 되면 굉장히 자랑스럽겠죠.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스노보드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응원해 주시는 분이 많은 만큼 열심히 해서 이왕이면 국민들께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애쓰겠습니다.”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화 한용덕 감독, 선수단 상견례…“패배의식 버리고 파이팅”

    한화 한용덕 감독, 선수단 상견례…“패배의식 버리고 파이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한용덕(52) 감독이 선수들과 만나 “패배의식을 버리자”고 강조했다.한화는 6일 한용덕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도착해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실시한 첫 미팅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 감독은 전날 일본 미야자키 시가이아 리조트호텔 미팅룸에서 선수단과 첫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감독은 “패배의식은 버리고 나도 야구를 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이번 훈련과 내년 시즌에 임하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해 보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한 감독은 장종훈, 송진우 코치 등 이글스 레전드 출신 코치들과 함께 명가 재건에 나선다. 한 감독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강팀으로 군림했던 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글스 정신을 구현하자”고 외쳤다. 한 감독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주장 역할을 하는 최진행은 “감독님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독 자리까지 오른 분이다.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이라며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과거 한화 이글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세계 경제대통령/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세계 경제대통령/김균미 수석논설위원

    미국 대통령 다음으로 막강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내년 2월 바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재닛 옐런(71) 의장 후임으로 제롬 파월(64)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연준 10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인 옐런 시대는 4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말 한마디로 세계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어 ‘세계 경제대통령’으로도 불리는 미 연준 의장이 4년 단임으로 물러나는 것은 1979년 월리엄 밀러 전 의장 이후 거의 40년 만이다.미국에서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연준 의장은 관행적으로 연임해 왔다. 2008년 금융위기 와중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교체 가능성이 회자되던 벤 버냉키 의장을 연임시켜 유례를 찾기 힘든 양적완화 정책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 같은 전통은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깨졌다. 트럼프는 연임 전통뿐 아니라 40년 만에 비(非)경제학자 출신을 세계 경제대통령 자리에 지명하는 ‘파격’도 선보였다. 옐런의 연임 가능성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 후보자들을 접촉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19일 옐런 의장을 면담하자 연임 가능성이 나돌았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옐런이 7월 말 연준 연례회의인 잭슨홀 미팅에서 행한 금융기관 규제 지지 연설 때문에 연임 기회가 날아갔다고 한다. 1913년 12월 설립 이후 연준 의장을 지낸 사람은 모두 15명이다. 연준 의장 행보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파급력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1950년대부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표적인 연준 의장으로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1951.4~1970.1)이 꼽힌다. 만 18년 10개월이라는 최장수 재임 기록을 세운 그는 연준의 독립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투사’로 불리는 폴 볼커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0%대까지 끌어올려 1980년 연 13.5%였던 물가상승률이 퇴임할 때 4% 수준으로 내려갔다. 5개월 차이로 최장수 기록을 마틴에게 내준 앨런 그린스펀은 1987년 블랙먼데이와 2000년대 초반 닷컴 거품 붕괴 등 주식시장 폭락과 2001년 9·11테러 등 수많은 금융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와 함께 느슨한 금융기관 규제로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 상원 인준청문회를 통과해야겠지만 중도 성향의 파월 내정자가 트럼프에 맞서 제 목소리를 낼지, 긴축통화 시대로 접어든 세계 경제의 눈은 벌써 파월의 입에 쏠려 있다. kmkim@seoul.co.kr
  • 박서준, 故 김주혁 애도 담은 올블랙 공항패션 ‘웃지 못합니다’

    박서준, 故 김주혁 애도 담은 올블랙 공항패션 ‘웃지 못합니다’

    배우 박서준의 공항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2일 오후, 팬미팅 참석을 위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포착된 박서준은 이날 발인식을 가진 故(고) 김주혁을 애도하는 듯 검은 의상과 신발에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 인사도 없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발인에는 연인 이유영을 비롯 연예계 수많은 동료가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사진=질스튜어트 스포츠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워너원, 부산 팬콘 티켓 광속 ‘매진’...12월 23~24일 부산 벡스코서 열려

    워너원, 부산 팬콘 티켓 광속 ‘매진’...12월 23~24일 부산 벡스코서 열려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다시 한번 대세임을 입증했다. 워너원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는 팬 미팅 티켓이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1일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 따르면 10월 31일 오후 8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in 부산’ 팬클럽 선 예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전 회차 5만 석이 매진됐다. 앞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in 서울’ 팬 미팅 선 예매도 순식간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팬 미팅과 콘서트가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은 오는 12월 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같은 달 23~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전망이다. 한편 워너원은 이달 13일 투비원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와 동시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최시원은 방송 활동 불참” 슈퍼주니어, 7인 체제로 11월 6일 컴백

    “최시원은 방송 활동 불참” 슈퍼주니어, 7인 체제로 11월 6일 컴백

    슈퍼주니어가 예정대로 컴백한다. 하지만 최시원은 정규 8집 관련 방송 활동에는 불참한다. 슈퍼주니어는 당초 11월 6일 정규 8집으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시원의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사망 사고와 관련 되면서 최시원은 방송 활동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슈퍼주니어의 컴백에 차질이 생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슈퍼주니어 측은 31일 “슈퍼주니어는 일정의 변동 없이 11월 6일에 컴백한다. 최시원은 정규 8집 관련 방송 활동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팬미팅과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참여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도 불참한 바 있다. 현재 출연 중인 tvN ‘변혁의 사랑’은 변동 없이 촬영 중에 있다.슈퍼주니어는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시원, 동해 등 7명의 멤버가 함께 지난 2015년 9월 발매한 10주년 기념 앨범 ‘MAGIC-SUPER JUNIOR SPECIAL ALBUM PART.2’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성공적인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조진수 한양대 교수·전 한국항공우주학회장

    [기고] 성공적인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조진수 한양대 교수·전 한국항공우주학회장

    대한민국 가을 하늘을 첨단 항공무기로 수놓았던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7)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대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33개국 405개 업체가 참여했고, 총 4개 전시동, 1700개 부스에서는 28만명이 넘는 비즈니스 및 일반 관람객의 탄성이 쏟아졌다. 최첨단 항공 장비와 첨단 무기의 경연장으로 세계 방산업체의 이목이 행사가 개최된 서울공항으로 집중됐다.이런 서울 ADEX 2017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글로벌 방위산업으로 ‘성공적인 도약’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 준 것이다. 특히 그동안 강대국과 비교해 낮은 국방 기술 수준에 대한 평가와 방산비리로 인해 국민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됐던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다시 곧추세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올가을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위산업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산업으로 국방력 강화는 물론 산업 파급효과와 성장 잠재력의 총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산 방산물자의 수출 실적은 10년간 증가 추세에 있다. 2006년 2억 5300만 달러(약 2800억원)에서 2015년 35억 4100만 달러(약 4조원)까지 약 14배 증가했다.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 방산의 경제적 효과는 187조원으로 이 기간 투자비용(16조원)의 12배에 달한다. 하지만 이런 성장 잠재력과 경제적 파급효과에도 불구하고 방산은 여전히 푸대접 신세다. ‘방산=비리온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탓이다. 서울 ADEX 2017은 이런 ‘방산=비리온상’이 아닌 ‘방산=성장동력’임을 확인시켰다. 세계 60개국 98명의 주요 인사가 방문해 약 180억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다각도로 이루어졌고, 9억 달러 상당의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고속 성장을 실감케 한 장면이었다. 국방부 장관이 직접 나서 주요국 장관과의 미팅을 주선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수출산업으로서의 방위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선 모습은 글로벌 방위산업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현장을 찾아 방산 수출을 강조하면서 국외 입찰 계약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방위산업의 무대가 국내에서 해외로 뻗어 가는 순간이었다. “무기는 100년 동안 사용하지 않더라도 하루라도 구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병전(兵典)에 나오는 말이다. 방위산업은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평화를 지키는 강한 군대, 세계가 인정하는 방위산업은 정부가 추구하는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성공리에 마무리된 서울 ADEX 2017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편견을 깨고 미래 가치를 확인시킨 국방부의 노력에 국민의 성원과 지지가 이어지길 바란다.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다. 푸른 창공을 향한 한국 방위산업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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