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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도 창고형 할인점 개설 추진

    롯데마트가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같은 창고형 할인점을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내에서 올 초부터 신 유통채널 발굴 작업의 하나로 창고형 할인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왔다. 최근 창고형 할인점에 대한 구체적인 가닥을 잡고 수도권 지역 한 곳에 이르면 연내 점포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신규 출점 점포에 적용할지 아니면 기존 점포를 리뉴얼해 재개점하는 방식을 택할지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점도 트레이더스처럼 비회원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이마트가 미국계 할인점 코스트코에 맞서 자영업자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대용량 상품을 판매하는 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이다. 취급 상품 수도 적고 박스째 진열하는 등 매장 관리가 쉬워 직원 규모 또한 일반 할인매장의 3분의2 수준이다. 대용량 묶음 상품 위주로 이마트보다 10~15% 저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알뜰 쇼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가 ‘미투 전략’을 쓰는 이유는 이처럼 매장 효율이 뛰어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양호한 성적표에 자극 받아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트레이더스로 재단장해 문을 연 구성점의 매출은 이전보다 2.5배나 신장했다. 이에 이마트 또한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상권이 중복되는 지역의 점포들을 현재 트레이더스로 탈바꿈 중이다. 올 들어 인천 송림과 대전 월평에 2, 3호점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 포화와 각종 규제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지고 경쟁은 격화되고 있어 매출에 대한 대형마트들의 고민이 크다.”면서 “이 때문에 수익성이 좋은 창고형 할인점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나는 왜 SNS와 열애하고 이별했나

    나는 왜 SNS와 열애하고 이별했나

    김효정(35)씨는 영화사 ‘꿈꾸는 오아시스’의 대표다. 영화 ‘행복한 장의사’의 스태프로 이쪽에 발을 들인 뒤 ‘무사’, ‘결혼은 미친 짓이다’, ‘역도산’, ‘싱글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프로듀서로 일했다. 언뜻 가냘파 보이지만 실은 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등 세계 5대 사막을 누비며 총 1287㎞를 횡단한 최초의 아시아 여성이다. 영화하는 철녀라는 독특한 배경을 가진 그녀는 한때 SNS예찬론자였다. 하지만 현재 김 대표는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끊은 상태다. 그녀의 스마트폰에 SNS를 위한 프로그램은 하나도 깔려 있지 않다. 국내 1000만 이용자를 넘어섰다는 ‘카카오톡’조차도. SNS를 처음 소개받아 열애하고 결별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들어 봤다. 저는 새로운 기술에 빨리 적응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과거 ‘싸이월드’도 친구들이 모두 다 하니까 마지못해 시작했었죠. 그래도 시작하고 난 이후에는 열심히 했어요. 여행을 즐겨서 사진도 많았고, 소식을 주고받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지난해 초 트위터를 만났습니다. 제 얘기를 담은 책 ‘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를 출간하던 무렵으로 기억합니다. 지인들이 블로그나 카페, 싸이월드에서 트위터라는 새로운 세계로 옮겨가고 있었고, 저 역시 그 대열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는 놀라웠습니다. 배울 필요조차 없이 간단했고, 사람들을 팔로잉하거나 팔로어를 받아들이는 것도 순식간에 이루어졌습니다. 팔로어의 일상을 지켜보는 일, 내가 추천한 영화와 식당에 돌아오는 반응도 흥미로웠습니다. 얼마 후엔 미투데이를 만났습니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공식적인 의견을 올리는 데 적합한 트위터와 비교해 미투데이는 제 취향에 맞는 감성적인 글들에 어울린다는 것도 파악하게 되었죠. ‘푹 빠져 있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2세대(G)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글을 올렸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배웠으니까요. 영화계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SNS 사용을 권했습니다. 저와 SNS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였습니다. 12월 아프리카로 ‘여성할례’ 관련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러 갔습니다. 방콕을 거쳐 나이로비에 도착하는 고단한 여정에서조차 저는 쉬지 않고 SNS에 글을 올리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3개월간 인터넷 사정이 열악한 아프리카에서 현지 부족들과 생활하는 동안 저는 SNS와 차츰 멀어져 갔습니다. 가끔 현지 인터넷카페에서 접속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올 3월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한참을 쉰 덕에 저는 그렇게 푹 빠져 있던 SNS를 밖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당시엔 일본 지진과 원전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시간이 더 지나자 서태지·이지아 소송사건이 SNS를 점령하더군요. 섣불리 뛰어들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 안에 있을 때는 어떤 사건이 터지면 거기에 대해 뭔가 주체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지요. 또 뭔가를 알게 되면 빨리 전파하는 것이 유능한 SNS 사용자의 의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밖에서 지켜보는 동안 그게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얼마 전 송지선 아나운서 자살 사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시각각 올라오는 글들 대부분이 송 아나운서에게 날카로운 비수가 될 내용들이었습니다. 말보다 강한 ‘글의 힘’이 무차별적으로 퍼져 가는 모습을 SNS 사용자들이 밖에서 잠깐만 지켜본다면 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SNS와 예전의 관계로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아. 제가 영원히 SNS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지금 같은 모습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전 아직도 SNS를 통해 사람들과 무언가를 주고받던 ‘즐거움’을 기억합니다. 다시 SNS를 시작할 때는 이 즐거움만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JYP대표’ 박진영, 10년 만에 팬미팅 연다

    ‘JYP대표’ 박진영, 10년 만에 팬미팅 연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10년 만에 ‘연예인 박진영’으로서 팬미팅을 연다.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박진영은 오는 29일 저녁 6시 백암아트홀에서 한결같이 응원해준 450여 명의 팬들과 마주할 계획이다. 이번 팬미팅은 온전히 박진영과 팬들만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연예 기획자나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와 연기자로서의 박진영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댄스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진영은 수많은 히트곡을 쓰고 많은 가수들을 탄생시키는 등 작곡가와 성공한 CEO로 변신했다. 올해에는 KBS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0년 만에 ‘연예인’박진영으로 팬들과 만날 생각에 박진영이 많이 설레고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박진영과 함께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영의 팬미팅은 그의 미투데이(http://me2day.net/jypnyc)에서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석 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향토사 → 통사 → 주제사 단계적 교육을”

    “향토사 → 통사 → 주제사 단계적 교육을”

    “지금 교육부(교육과학기술부)가 하는 것은 집필자들에게는 ‘집중집필제’요, 학생들에게는 ‘집중싫증제’예요. 정치적 의도야 정권의 속성이라 치더라도, 이렇게 졸속으로 교과서를 만들라고 요구하면 어느 집필자가 공들여 교과서 쓰고, 어느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공부하는 게 흥미롭다고 여기겠습니까. 이건 한국사 교육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망치는 겁니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사 교육과정 논란과 역사교육정상화 방안 모색’ 학술토론회에서 최근 한국사 교과서 개편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좌편향 역사교과서를 뜯어고치겠다며 교과부와 보수언론이 벌이는 파상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역사교육연구소, 역사교육연구회, 역사문제연구소, 역사와교육학회, 전국역사교사모임 등 11개 역사교육 관련 단체들이 마련한 자리였다. 한 교수는 6종 교과서 가운데 가장 채택률이 높은 ‘미래엔’ 교과서 집필자로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자협의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 교수는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교수는 “2007 교육과정을 시행도 하기 전에 2009 교육과정을 내밀었고, 그 다음에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면서 그에 맞춰 교과서를 고쳐 쓸 수 있는 기간을 겨우 20일 정도 줬다.”면서 “그래놓고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2년간 준비해 집필한 것을 20일 만에 다 고쳐쓰라고 하는 것이 더 문제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일본은 교육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차라리 기존 교과서를 조금 더 쓰면서 문제를 해결한 뒤 교육과정을 개편한다.”면서 “우리처럼 이렇게 1~2년짜리 교과서를 만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선생님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한국사 교과서에 ‘왜?’가 빠져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한국사 교과서는 매 단원의 시작이 모두 ‘왜’로 꾸며져 있다.”면서 “그런 비판은 교과서 한번 펴보지 않고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대안으로는 초등학교에서 향토사를, 중학교에서 통사를, 고등학교 때 주제사를 배우게 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최근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이 초등학교 때 ‘위인과 국난’을, 중학교 때 ‘정치와 문화’, 고등학교 때 ‘사회경제사’를 가르치겠다고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초등학생에게 ‘위인과 국난’을 가르치는 곳은 북한으로, 북한 교과서는 초등학생에게 김일성과 김정일의 반일·반미투쟁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하는 식으로 분류해서 가르치는 것보다 “초등학생에게는 자기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향토사를 가르치고, 중학생에게는 전반적인 역사흐름을 일러준다는 점에서 통사를, 고등학생에게는 분야별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는 주제사를 가르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한국사 교과서를 역사학 최신 논문 모음집으로 만들어 두면 학생들은 한국사를 ‘징글징글하게 외울 것만 가득한 과목’으로만 받아들인다.”면서 “중고등학생 모두 역사를 전공할 것도 아닌데 ‘역사’와 ‘역사교육’은 어느 정도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송지선 구로고 교사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나눠 가르치면 학생들이 종합적으로 이해하리라 생각하는 듯한데 이는 학교 현장을 전혀 모르고 하는 얘기”라면서 “집중이수제 도입으로 한국사의 경우 한 학기에 400쪽의 교과서를 다 가르쳐야 하는데 중간고사만 해도 200쪽을 보고 치러야 하는 과목을 어느 학생이 흥미롭게 접근하겠으며, 진도 빼기도 바빠 죽겠는데 어느 교사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업 내용을 구상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재벌3세 등 주가조작사범 19명 적발

    코스닥 상장사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허수 매수 등 농간을 부려 시세를 조종한 주가조작 사범 19명이 적발됐다. 검찰이 경제단체 고위임원과 재벌 3세 등이 연루된 주가조작 사범을 무더기로 단속하고도 1명만 구속한 것은 ‘화이트 칼라’ 범죄에 무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3부는 지난 1~4월 코스닥 상장사의 시세조종 행위를 집중 수사해 19명을 적발, 이중 17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하고, 2명을 기소중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석환 금융조세조사1부 부장검사는 “시세조종은 증권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심각한 범죄로 시장에 만연해 있다.”며 “결국 그 피해는 소액주주나 개미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의 불구속과 관련, “이들 가운데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또 빛난 ‘트위터의 힘’

    또 빛난 ‘트위터의 힘’

    이번 4·27 재·보선에서도 ‘트위터의 힘’이 빛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투표 독려운동이 투표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타고 퍼진 투표 독려운동은 부재자 신고기간이었던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 ‘4월 8~12일은 부재자신고기간’임을 알리는 메시지가 트위터에 넘쳐났으며, 한 만화가가 그린 ‘투표종결자 김대리’라는 만화가 네티즌들 사이에 ‘리트위트’되기도 했다. 선거 당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는 온통 선거 관련 글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이른 아침부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들이 SNS를 통해 퍼져 나갔다. 이날 오전 트위터 이용자 ‘familizer’는 “‘기권’은 ‘권리를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자기의 뜻을 꼭 밝혀 주십시오.”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은 트위터에 “재보선 지역에 사시는 이웃분들, 투표 하실거죠? 투표 안 하실 이웃은 저를 언팔해주세요.”라며 네티즌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지난해 6·2지방선거 당시 화제를 모았던 투표 인증샷은 이번 선거에서 네티즌들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 미투데이 이용자는 “비루한 얼굴이지만 투표를 독려하고자 만행을 저질렀다.”며 투표소 앞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아내와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도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제게 투표확인 멘션이나 인증샷을 100분 이상 보내오시면 다음 대중강연 때 막춤을 추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제 투표 독려 메시지를 한꺼번에 전송하는 프로그램까지 등장했다. 트위터의 ‘투표참여 트윗나눔’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계정을 통해 투표 마감시간을 두 시간 앞둔 오후 6시에 “4·27 재보궐선거! 투표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일괄적으로 전송하는 ‘입소문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70여명의 이용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옛 모자·신발, 우리 민족 삶 엿보다

    옛 모자·신발, 우리 민족 삶 엿보다

    진정한 패셔니스타의 완성은 모자, 신발 등 작은 액세서리로 이뤄진다. 굳이 멋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짚신에 국화 그리기’, ‘개구멍에 망건 치기’ 등 속담들만 봐도 모자와 신발은 백성들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집에서는 정자관 또는 사방관을 쓰고 있다가 궁에 들어설 때는 사모를 챙겨 썼다. 눈이 펑펑 내리거나 비가 오면 가죽신에 털벙거지 또는 갓 위에 기름종이로 만든 갈모를 얹었다. 아이들은 앙증맞은 조바위로 귀여움을 뽐냈고, 스님들은 소나무 뿌리에 붙은 송라로 만든 승립으로 한껏 멋을 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일부터 ‘머리에서 발끝까지’라는 주제로 모자, 신발 특별전을 연다. 오는 6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남녀노소 또는 시대를 가리지 않고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의 전통 문화로 남겨진 ‘패션 장신구’들이 벌이는 한마당 잔치다. 조선 후기 지름 70㎝가 넘는 커다란 갓을 쓰던 시절부터 시작해 근대화의 상징과 같은 중절모를 거쳐 삐딱히 눌러쓰던 교련 모자까지 아울렀다. 또한 비단 위에 구름 무늬를 새긴 운혜, 당혜와 사슴 가죽으로 만든 녹비혜, 백목화 등의 명품 신발부터 비올 때 신는 나막신, 민초들이 신던 미투리, 산간지방의 겨울나기 필수품 설피, 저승길 발품 팔던 종이로 만든 지혜(紙鞋), 검정고무신 등까지 다채롭게 갖췄다. 양반들이 쓰던 갓의 시대적 변천사도 재미있다. 17세기 지름 72.3㎝에 모정(帽頂·갓모자) 19.5㎝의 넓은 갓은 64.5×19㎝로 점차 줄어들며 갓끈 등으로 멋을 부리던 것이 대원군 시절의 의관 개정을 즈음해 25×10.7㎝로 확 줄어든다. 1920년대 엘리자베스 키스와 1950년대 폴 자클레의 판화를 통해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갓, 방갓, 남바위 등 모자를 쓴 모습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이와 함께 입자장 박창영, 화혜장 황해봉, 화관 족두리 박성호 등 중요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시연도 눈길을 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네티즌 82.8% SNS 이용…싸이월드 이용률 74.9% 1위

     국내 네티즌 10명 중 8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컴퍼니코리아는 19일 서울 및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82.8%가 1개 이상의 SNS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매체별로는 싸이월드가 74.9%로 가장 높았고, 해외 SNS 플랫폼인 트위터(31.9%)와 페이스북(31.8%)이 뒤를 이었다. 국내 SNS 플랫폼인 NHN의 ‘미투데이’(17.0%), SK컴즈의 ‘네이트 커넥팅’(6.6%), ‘싸이월드 C로그’(4.4%)는 비교적 이용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전체의 76.0%가 ‘기존 인맥들과 친목 도모’를 꼽았다. 이밖에 ‘정보 획득 및 공유’(39.8%), ‘전화·문자메시지 대체 수단’ (27.2%), ‘트랜드를 따르기 위해’ (26.4%)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사라 바렐리스 “에너지·사랑 넘치는 무대 기대하세요”

    사라 바렐리스 “에너지·사랑 넘치는 무대 기대하세요”

    “우주에서 가장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노래한다.”(마룬 5의 보컬 애덤 리바인) 웬만해서 듣기 어려운 찬사를 받은 주인공은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32). 그가 분신처럼 아끼는 피아노를 처음 만난 건 여섯살 때였다. 그는 “언니의 ‘따라쟁이’였다. 언니가 레슨을 받는 게 부러워 따라했는데 1년도 안 돼 피아노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고교 때 록 뮤지컬을, UCLA에서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가수의 꿈을 이루기란 쉽지 않았다. 2002년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맥주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노래를 불렀다. 3년의 세월이 흐르고서야 에픽레코드와 계약했다. 마룬 5, 미카 등의 전미투어 오프닝 가수이긴 했지만, 비로소 공연장에서 노래를 할 수 있었다. 2007년 1주일간의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로 입소문을 탄 첫 싱글 ‘러브송’이 3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표한 ‘컬라이더스코프 하트’(Kaleidoscope heart) 앨범은 슈퍼스타 에미넴을 제치고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새달 14일 서울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 바렐리스(32)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한국인 사촌이 있어 한국공연이 더욱 특별하다.”는 그는 “소문만 들었던 환상적인 한국 음식과 아름다운 건축물, 나이트라이프가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데뷔 초부터 캐럴 킹이나 조니 미첼, 수전 베가, 세라 맥라클란, 노라 존스 같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이을 유망주로 떠올랐다. 3년여 동안 바 등에서 ‘실전’을 치르며 라이브와 작곡 실력을 다진 데다, 솔 느낌이 충만한 목소리까지 지녔기 때문이다. 바렐리스는 “어린 시절 엘튼 존의 노래를 듣고 또 들으며 처음 작곡이란 걸 하게 됐다.”면서 “밥 말리와 비틀스에게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 아티스트의 오프닝 공연을 한 것도 큰 자산이 됐다.”며 “다른 스타들을 보러 온 팬들 앞에서 공감을 끌어내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통 공연 때 (내 노래 외에도) 비욘세나 시 로 그린 등 팬들에게 익숙한 가수들의 노래를 많이 부르는 편”이라면서 “에너지와 사랑이 넘치는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 ‘매일매일 책 나눔 캠페인’

    삼성그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매일매일 책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에 책 6만 2000여권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말부터 이날까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이번 공익 캠페인을 벌인 결과 네티즌 3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추천된 책은 보육원, 청소년센터, 장애복지센터, 미혼모 쉼터, 다문화센터 등에 전달됐다. 캠페인에는 야구선수 이승엽, 가수 JYJ와 김태원, 개그맨 이윤석, 사진작가 조선희, 서울대 김난도 교수 등도 참여했다. 기부 도서 선정에서 전달까지의 모든 과정은 삼성그룹의 블로그인 ‘삼성이야기’(http://www.samsungblogs.com)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김해성(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2 ●이승희(미투다인 대표)지희(방송인)씨 부친상 신규현(SK네트웍스 상무)신형범(GS홈쇼핑 팀장)홍재영(시온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52 ●김문호(전 문화관광부 서기관)성호(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씨 모친상 2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534-4444 ●성기홍(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기동(중소기업중앙회 차장)씨 부친상 김미희(건축사사무소 온고당 소장)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제동(전 연합신문 사회부장)씨 별세 현우(에이스정비사업소 상무)현양(강북명성교회 장로)현춘(회사원)현성(일본 거주)현경(회사원)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2 ●최진원(경향신문 편집부 부장)진영(SK텔레콤 강남마케팅 팀장)진석(자영업)씨 모친상 안윤갑(자영업)석정영(경북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19-4003 ●이준희(삼성SDS 파트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3 ●김한수(CJ 차장)민화(엠이엠씨코리아 PI실장)씨 부친상 김석환(인지카 대표)노시천(현대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정훈(SK케미컬 차장)태훈(삼성물산 과장)기훈(서울 함소아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현실(제일광장특허법인 변리사)이혜진(NH투자증권 선임연구원)정의령(평촌 인애한의원 원장)씨 시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상훈(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장인상 27일 전남 고흥 녹동현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1)843-4444 ●강국희(성균관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민경(K·디자인연구소)민수(국제학생교류기구)희수(K·디자인연구소)연수(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강사)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 ●정휘준(주일종합건설 회장)씨 부인상 만수(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강수(주일종합건설 대표이사)을수(보강병원 의무부원장)씨 모친상 정성관(자영업)박명흠(대구은행 홍보부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5 ●강은나래(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26일 속초 AS상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33)635-2143 ●이재성(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씨 장인상 26일 경기 광주 곤지암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64-9895 ●박상열(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코치)씨 장인상 26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431-4400 ●이동원(한국네빌클락 책임전문위원)씨 부친상 정성원(서울대병원 응급행정팀장)박규철(SK C&C 부장)여운철(법무법인 청리 대표변호사)박지혁(한국네빌클락 수석전문위원)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7 ●이호인(서울대 공대 교수)호신(서울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이희문(전 장은카드 상무)이호겸(NH-CA투신운용 전무)류인성(전 교사)배정섭(전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6
  • 걸스데이, 속옷 노출 논란 해명 “속옷 아닌 속바지”

    걸스데이, 속옷 노출 논란 해명 “속옷 아닌 속바지”

    걸그룹 걸스데이가 속옷 노출 논란에 휩싸여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24일 소속사는 방송용 무대의상 속옷 노출 논란에 대해 “직접 자체 제작한 교복패션의 무대의상 치마 속 하의 속바지가 흰색인데다가 레이스 장식을 달아 속옷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걸스데이는 지난 16일 컴백을 앞둔 쇼케이스 무대부터 일부 블로그나 트위터, 미투데이 사용자들에 의해 안무 중 속옷이 노출된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소속사는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어 앞으로 주의 또는 부분 수정을 통해 착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반짝반짝’은 멜론, 엠넷, 소리바다, 도시락 등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 10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톱가수 샤키라 모창하는 ‘남자 샤키라’ 화제

    톱가수 샤키라 모창하는 ‘남자 샤키라’ 화제

    남미 칠레에서 ‘남자 샤키라’가 등장, 중남미 각국에서 일약 유명인사로 떠오르고 있다. 로돌포 부르고스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가 순식간에 유명인으로 부상한 화제의 주인공. 그는 최근 칠레의 장기자랑 프로그램 ‘요소이’에 출연, 미녀 팝스타 샤키라의 히트곡인 ‘히타나’를 완벽하게 모창했다. 샤키라를 흉내내겠다고 했을 때 심사위원들은 코웃음을 쳤지만 노래가 끝나자 관중석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그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유투브를 통해 순식간에 각국으로 퍼졌다. 로돌포에겐 남성판(?) 샤키라라는 의미의 ‘샤키로’라는 애칭이 붙었다. 완벽한 모창으로 중남미를 놀라게 한 그는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장기자랑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 1주일 만에 매니저를 두고 가려가며 방송출연 요청에 응하고 있다. 1회 출연료로 약 3000달러(약 330만원)을 받고 있다. 한편 남미투어 중인 팝스타 샤키라는 화제의 동영상을 보고 “로돌포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밝혀 예고된 샤키라와 ‘샤키로’의 만남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정부부처 ‘SNS 소통’ 바람

    정부부처 ‘SNS 소통’ 바람

    #1.“수도꼭지를 틀었더니 돼지 핏물이 나왔다.”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가 급속히 번져 나갔다. 이를 포착한 경기 김포시는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확인한 결과 얼었던 수도꼭지가 녹으면서 나온 녹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는 트위터를 통해 “핏물이 아닌 녹물이었다. 지금은 깨끗한 물이 나온다.”고 알렸고, 최초 작성자는 트위터 메시지를 삭제했다. #2.“@mofatkr 리비아에 혼자 있는데, 휴대전화도 불통이고 대사관으로 연락도 안 됩니다. 도와주세요.” 리비아 반정부 민주화 시위사태가 극에 달했던 지난 22일 외교통상부 트위터에 다급한 멘션(특정인에게 글 보내기)이 도착했다. 서울 외교부 본부는 즉각 주리비아 대사관으로 이를 알려 교민을 피신시켰다. 주뉴질랜드 대사관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강진으로 인한 추가 행방불명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부처 40곳중 39곳 트위터 이용 정부 부처들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 부처 40곳 가운데 39곳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미투데이를 활용하는 부처도 늘고 있다. 23곳은 온라인 대변인제를 도입해 SNS 등 뉴미디어를 전담하는 인력도 배치했다. 정부에서는 문화부가 앞장서서 지난해 12월 홍보지원국 온라인홍보협력과를 만들어 각 부처의 뉴미디어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가 SNS를 장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비해 짧고 간단한 메시지로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2009년 촛불사태 이후 정부의 소통방법이 일방향이었다는 것에 대한 반성도 자리하고 있다. 이종수 문화부 홍보콘텐츠기획관은 “블로그만 해도 ‘볼 테면 봐라’라는 식이었지만 SNS는 곧바로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면서 “잘못된 점을 고치거나 현안에 대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를 가욋일로 생각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별도 예산 없어 현장선 “부담” 대전청사의 한 홍보 담당자는 “외청은 물론 중앙부처도 전문가 채용이나 별도 예산을 지원하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홈페이지나 이메일 서비스를 맡았던 온라인 홍보분야에서 궁여지책으로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홈페이지나 이메일이 일상화됐듯이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활용 비중도 점차 SNS로 옮겨 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만 NHN 미투데이센터장은 “젊은 세대들이 전화나 이메일보다 단문의 SNS를 편하게 여기고 있고 민원 대응의 패턴도 바뀔 것”이라면서 “급박한 핫이슈에 대응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평소에도 정책이나 현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순기능을 통해 위기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에서 25일 오후 7시30분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를 통해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내나라 여행 박람회’ 24일 코엑스서 개막···여행 정보들 한자리에

    ‘내나라 여행 박람회’ 24일 코엑스서 개막···여행 정보들 한자리에

     국내 여행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4~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국내 관광지와 여행상품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1 내 나라 여행 박람회’(www.naenara.or.kr)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박람회는 국내 340여개 자치단체와 여행사, 리조트·렌터 카 업체 등 국내 여행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177개 업체에서 460개 부스가 설치된다.  올해 주제는 ‘나의 여행 다이어리(일기)’.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고 올 한해 관광 흐름과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스포츠 체험마당,우리나라 보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투데이(coex2011), 페이스북(coex2011), 트위터(@naenara2011)를 통해 실시간 박람회 및 여행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박람회 기간에 삼성스마트텔레비전 관광 시범 애플리케이션과 한국관광공사 스마트 관광 애플리케이션도 체험할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 사전등록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관람객 문의는 02-6000-8150, 1109로,참가업체 문의는 02-2078-2433으로 하면 된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빅뱅, 2차 티저 영상 공개…”4day to go”

    빅뱅, 2차 티저 영상 공개…”4day to go”

     그룹 빅뱅이 컴백을 앞두고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빅뱅의 승리는 2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빅뱅의 2차 티저 영상과 ‘BIGBANG is BACK! TONIGHT, 4 days to go’라는 글을 남겼다.  13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BIGBANG is BACK! TONIGHT’ ‘상처 난 이별이 무섭다’ 등의 메시지와 함께 노랫말이 등장한다.  빅뱅은 오는 24일 4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며 25일,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숨겨진 조선여성史 벗기다

    1998년 경북 안동시 정상동에서 미라 상태의 이응태(1556~1586)와 함께 미투리 한 켤레, 그리고 편지 한 통이 발견된다. 미투리는 이응태의 아내 ‘원이 엄마’가 병마에 시달리던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한올 한올 꿰 만든 것이라 전해진다. 어서 훌훌 털고 일어나 미투리를 신고 돌아다니라는 뜻이었을 터다. 하지만 아내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이응태는 미투리를 한번도 신어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뜨고 만다. ‘원이 엄마’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절절하게 담긴 한글 편지를 미투리와 함께 남편의 품에 넣어 줬고, 412년이 흐른 뒤 한 양반가의 묘를 이장하던 중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만약 묘지 이장 중에 편지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필경 ‘원이 엄마’는 세상에 그 존재조차 알리지 못한 채 사라졌을 게다. ‘조선의 여성, 역사를 말하다’(정해은 지음, 너머북스 펴냄)는 이처럼 조선시대를 살았던 25명의 여성과 무명의 여성들에 대한 보고서다. 어우동과 장녹수, 혜경궁 홍씨, 허난설헌, 황진이 등 잘 알려진 여성도 있지만 신태영, 신천 강씨, 이숙희, 남평 조씨, 계월향, 한계 등 낯선 얼굴들도 많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 삶을 꾸려 나갔을까. 저자의 지향점은 두 가지로 모아진다. 하나는 여성을 통해 조선시대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의 여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스펙트럼을 여는 것이다. 왜 조선은 정절을 요구하면서도 첩에 대해 관대했는지, 학문하는 여성들의 계보는 어떻게 이어졌는지, 왕실 여성들의 야망과 희망은 어떻게 굴절되었는지 등 각종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간과했던 조선의 다른 역사상과 조우하게 된다. ‘원이 엄마’ 편지에는 남편을 ‘자내’(자네)라고 부르는 표현이 모두 열네 번 나온다. 문장을 끝맺는 어투도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말하듯 ‘~소’, ‘~네’라고 했다. 익히 알려진 원이 엄마 편지의 고전적인 여성상과 적잖이 궤를 달리하고 있다. 신천 강씨의 편지에는 양반가 여성이 남편 때문에 얼마나 속을 끓였는지 구구절절 나오고, 미암 유희춘의 부인 송덕송(1521~1577)이 남편에게 쏟아내는 솔직한 언사와 당당함은 조선시대 부부 간에 내외를 했었는지 의아할 정도다. 이렇듯 여성들의 ‘숨겨진 역사’는 여느 연대기 자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실(史實)이다. 생활 속 역사인 셈이다. 이렇게 찾아낸 또 다른 역사상은 생경한 만큼 소중하다. 1만 55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한예종은 수위아저씨도 예술가…빗자루 ‘꽃잎 작품’ 화제

    한예종은 수위아저씨도 예술가…빗자루 ‘꽃잎 작품’ 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위 아저씨의 ‘은행잎과 꽃잎 작품’이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뿌리고 있다.  가수 호란은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한예종 수위 아저씨의 위엄’이란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떨어진 벗꽃과 은행잎을 빗자루로 쓸어 모아 “한예종 사랑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귀를 쓰는 수위 아저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위 아저씨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수위 아저씨는 2009년에도 은행잎을 모아 “사랑해요.”란 작품을 만들었다. 벚꽃으로 만든 “사랑해요.”는 이전 작품보다 필치가 더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술적 센스’가 있는 수위 아저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수위 아저씨께서도 예술적이니 역시 예술대학”이라고 썼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이대통령도 “쾌유를 빕니다”

    “대통령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석해균 선장의 쾌유를 빕시다.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공식 미투데이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과정에서 다친 석해균 선장의 쾌유를 빌었다.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직후 이런 글을 직접 작성했다. 이 대통령은 석 선장과 청해부대 특수전 요원이 각각 입원한 오만 현지의 병원장에게도 편지를 보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부상자 쾌유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면서 “오만 전체에서 최고 의료진이 부상자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꿀떡녀’ 아역배우 주다영, 폭풍 성장 화제

    ‘꿀떡녀’ 아역배우 주다영, 폭풍 성장 화제

    ‘꿀떡녀’로 유명한 아역배우 주다영(16)의 ‘폭풍 성장’ 과정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MBC에브리원 드라마 ‘레알스쿨’의 공식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주다영이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다영은 드라마 ‘대장금’, ‘대왕세종’, ‘거상 김만덕’, ‘추노’를 비롯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크로싱’, ‘그림자살인’, ‘백야행’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간 아역배우답지 않는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주다영은 “어릴 때부터 활동해서 잘 몰랐는데 벌써 데뷔한 지 10년이나 됐다.“며 ”쑥쑥 자란 키만큼 점점 연기 욕심도 늘려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레알스쿨’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다영은 “지금 내 나이에 딱 맞는 ‘레알스쿨’ 다영을 만나 이제껏 보여 드리지 못한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 드리고 있어 기쁘고, 덕분에 팬분들과도 한층 더 가까워져 기분 좋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릴 때부터 타고난 미모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월하긴 마찬가지”, “얼굴은 그대로고 늘씬하게 키만 자랐다.”는 등의 호응을 보였다. 사진=MBC에브리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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