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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정보화 지원 고학력자 20명 모집/새달 1∼2일 서류접수

    국방부는 29일 정보화사업을 지원할 고학력 미취업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올해 대학을 졸업한 전산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전공자로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및 데이터 입력,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업무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맡게 되며 주 6일 근무에 일당 1만7,300원이 지급된다. 국방부는 다음달 1일과 2일 지원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 (02)748­0912,또는 인터넷 www.mnd.go.kr
  • 金 대통령 경제회견­금융권 구조조정

    ◎합병… 퇴출… 4개월만에 마무리/금융기관 410개중 모두 91개 ‘교통정리’/대폭적인 재정 지원… 국제경쟁력 갖춰 그동안 숨가쁘게 치달아 온 금융구조조정 작업이 일단락됐다. 정부가 올 상반기에 구조개혁 청사진을 마련하고 6월부터 본격 구조조정 작업에 나선 지 4개월여만이다.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금융권에 대한 인위적인 교통정리가 사실상 모두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외형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만은 틀림없지만 순항(順航)을 가로막는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다. ◇부실금융기관 얼마나 정리됐나=지난 6월29일 회생 불가능한 5개 은행의 퇴출을 시작으로 총 410개 금융기관 중 91개(22.2%)가 정리됐다. 이 가운데 은행(33개)은 영업정지와 합병,경영개선명령 등으로 16개(48.5%)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됐다. 증권 보험 종금 투신 등 비(非)은행권(377개)은 인가취소 영업정지 등으로 91개(19.9%)가 시장에서 퇴출됐다. 그러나 살아남은 곳도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여부 등에 따라 추가 퇴출대상이 될 수도 있다. ◇재정지원 실적 및 계획=금융권을 정상화 하기 위해 재정의 출혈이 컸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지원 금액(기지원분 포함)은 부실채권 매입에 32조5,000억원,증자 및 예금대지급에 31조5,000억원 등 모두 64조원이다. 내년 상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 중 이 달 말까지 집행되는 돈은 부실채권 매입에 17조7,000억원,증자지원 등에 20조원 등 37조7,000억원. 총 금액의 59%에 가까운 돈이 풀려나가는 셈이다. 올 연말까지 11조7,000억원,내년 상반기까지 11조5,000억원을 추가로 풀 계획이다. ◇예상되는 성과=대폭적인 재정지원으로 부실채권을 상당부분 털어준만큼 국제경쟁력을 갖춘 건전은행(Clean Bank)으로 탈바꿈할 기반이 조성됐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실제로 이 달 중에 21조원의 재정자금이 지원되면 5개 인수은행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1.07%∼13.30%까지 올라간다. 합병은행도 최소한 선진국 수준인 10%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지원됐다. 올 연말까지로 일정이 잡힌 기업 구조조정도 선결과제인 금융구조조정이 일단락됨으로써 신속한진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남은 과제는=금융산업이 정부의 장밋빛 예측대로 ‘21세기 전략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무엇보다 인원감축 관건이다. 실업문제와 직결된 민감한 사안이라 정부로서도 골치아픈 부분이다. 또 재정지원 규모와 관련해서도 해당 은행들은 기대치에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상업·한일은행의 경우 향후 추가부실까지 합쳐 최소한 6∼7조원의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현재 5조3,000억원만 책정해 놓고 있다. ◎향후 경기진작/재정지출 확대에 중점/정보화·미래관련사업에 집중 투자/주택 등 소비자금융 적극 방출키로 금융구조조정이 일단락 됨에 따라 정부가 경기진작에 힘을 모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침체에 빠져있는 경기의 진작대책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金대통령은 경기진작책과 관련,원론적인 처방을 밝혔다. 골자는 돈이 돌게 하는 것과 재정적자폭을 늘려 사회간접자본,정보화사업과 미래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것이다. 정부는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통해 안개처럼 끼어있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재정지출 확대로 내수를 일으키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감세보다는 재정지출 확대에 역점을 둔다=세금을 깎아줄 여지는 그 어느 때보다 적다. 부가가치세나 소득세,법인세 등은 세수 감소 우려때문에,특별소비세 역시 법상 허용된 한도까지 다 내렸기 때문에 추가 세율 인하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 세금을 깎아주는 방법은 경기진작 효과에서 재정지출 확대보다 작다는 것이 재정경제부측의 입장이다. 따라서 정부는 경기진작의 방침을 재정지출을 늘리는 쪽으로 중심을 잡았다. 적자예산을 짜고 내년 예산중 70%를 1·4분기중 집중 집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기 진작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금융권을 통한 자금 방출을 늘린다=주택과 전자제품 등에 대한 소비자금융을 적극 풀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내수경기를 지나치게 부양할 경우 이로 인해 수입증가→외화보유고 감소→제2의 환란 가능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진작대책에서 정부의 운신폭은 매우 좁은셈이다. 따라서 정부의 경기진작책은 경기 추이를 보아가며 조심스럽게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실업대책/8조 투입 사회안전망 구축/실업급여·근로사업·직업훈련 지원/일자리 최대한 제공·최저생활 보장 지난 8월 실업률 7.4%,실업자 수 157만8,000명으로 IMF 이후 처음으로 전달에 비해 실업률은 0.2%포인트,실업자 수는 7만3,000명 줄었다. 이같은 감소세가 10월까지 지속되다가 11월 이후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1월 이후에는 전문대와 대학 졸업자 40만명 가운데 진학 및 군입대자,취업예상자 등을 뺀 21만명이 새로 실업자군(群)에 가세하고 건설 일용직 등 임시직 근로자의 상당수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내년이면 전체 경제활동인구 2,167만명의 8.3%인 179만명이 실직상태에 빠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발적 실업자 34만명을 제외한 145만명에 대해 총 8조2,2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실업자 145명 가운데 전직(前職) 실업자 131만명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60만명(월 24만∼105만원,4∼7개월간) △공공근로사업 45만명(월 50만∼77만원,평균 6개월) △직업훈련 32만명(훈련비 월 21만원,훈련수당 월 20만∼35만원,평균 6개월) △자녀학비지원 25만명(총 1,000억원) △결식학생 12만2,000명 중식(342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 신규 실업자 14만명에 대해서는 △고학력 미취업자 대책 4만명 △기업인턴사원 채용 5만명 △행정서비스 지원요원 1만명 △공공근로사업 참여 7만명 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최소한 먹고 입는 문제와 자녀교육,의료는 국가에서 지원’하되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실업자에게는 최대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머지 생활보호대상자는 생계비 지원 등 공적부조 형태로 최저 생활을 보장한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내용:2

    ◎저소득 노인 66만명에 경로연금 지급/초고속 통신망 등 정보통신 산업기반 확충/우수 지방대·연구중심대 육성 2,000억 투입/소값 폭락파동 축산농가에 1,300억원 지원 4.실업대책 추진 5조6,634억원→8조2,295억원(45.3% 증가)국고기준:3조154억원→3조7,077억원(23% 증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45만명의 실업자에게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1조44억→2조원 △중앙부처 시행은 7,000억원,지자체 시행은 1조3,000억원 △숲가꾸기 등 생산성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고,정보화 DB구축,기업인턴사원 지원 등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 △시중노임을 감안,일당을 3,000원 인하해 2만2,000∼3만2,000원으로 하고,관리감독 체계 개선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400억→1,000억원 ◇생활보호자 확대 지정(116만→173만명) 및 지원의 내실화:1조5,913억→1조9,499억원 △생계보호자 11만명(39만→50만명),자활보호자 46만명(77만→123만명) △생계보호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단가를 3% 인상(월 12만7,000→13만1,000원/인)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실업자 직업훈련은 98년 수준인 32만명 지원:7,553억→8,197억원 △직업훈련의 수강료(고용촉진훈련 10만→12만원) 및 훈련수당(평균 8만→10만원)을 인상해 훈련의 내실화 도모 △여성가장실업자를 위한 특별훈련과정 신설:100억원 ◇저소득 실직자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 △실업자 중고생 자녀 25만명에 대한 학비 지원(1,000억원) △결식학생 12만명 전원에 대해 중식비 지원(342억원) ◇실업자 대부사업은 98년 실업자 대부사업 재원중 99년 사업으로 이월되는 7,535억원 지원 5.사회복지 증진 4조6,925억원→5조3,525억원(14.1%) ◇실업난을 감안,생활보호대상자 추가 지원(116만→173만명:1조1,188억→1조8,055억원) △생계보호대상자의 생계비 지원단가 3% 인상(12만7,000→13만1,000원/인·월) △자활보호 13만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 15만원 지원(2,340억원)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자활 보호자를 위해 특별취로사업 확대(250억→500억원) 등 ◇경제난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5,763억→6,010억원 △65세 이상 생활보호노인 및 저소득노인 66만명에 대해 월 2∼5만원씩 경로연금 지급(1,501억원) △생활보호 장애인에게 월 4만5,000원씩 지급하는 생계보조수당 지급대상을 1·2급 전체 생활보호 장애인으로 확대(4만2,000→4만9,000명:176억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등 운영비 지원단가를 7% 인상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작업장(139개소) 운영비 신규 지원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급여기간을 30일 연장(300→330일) ◇도시자영업자까지 국민연금을 확대 적용함에 따른 관리운영비 증액(1,152억→1,225억원) ◇암센터의 2000년 개원을 위해 잔여 공사비 및 장비비 지원(309억→347억원) ◇고엽제 후유의증 수당 지급대상 확대(4,200→8,100명) 및 향군묘지 조성사업 증액 지원(60억→70억원) 6.문화 및 관광산업 육성 6,227억→6,365억원(2.2% 증가) ◇문화산업을 21세기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지원 △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등에 집중투자(25억→170억원) △영화진흥금고 100억원 투입 등 영화·영상산업 지원 강화(50억→183억원) △출판문화정보센터 건립 본격 지원(5억→20억원) ◇무공해,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 △관광지개발 지원(216억→234억원) △이천 도예,청도 소싸움 등 다양한 지방문화이벤트 개발(0→40억원) ◇박물관,문예회관 등의 시설확충을 통해 문화공간 확충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197억→454억원) △잠실 올림픽테니스장의 실내공연장화(0→30억원) △지방문예회관(184억원),공립박물관 건립(90억원),공공도서관(70억원) ◇전통문화 진흥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전통예술진흥 지원(9억→27억원) △문화권 유적정비 및 문화재 보수정비(771억→840억원) △IMF극복 문학,미술,공연예술 창작활동 지원(0→42억원) ◇2002월드컵경기장(300억→500억원),부산 아시안게임(1,286억→570억원) ◇한국청소년중앙공원(110억→150억원) 건립 및 지방청소년시설 건립(74억원) 7.과학기술·정보화 지원 3조5,682억원→3조7,204억원(4.3% 증가) ◇기업경영 애로에 따른 민간 R&D 위축을 고려해 공공부문 R&D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되,투자내용의 내실화에 주력:2조7,396억원 △산학연이 경쟁을 통해 공동활용하는 연구개발비는 일반회계 증가율보다 높은 8.4% 증액 지원하되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1조4,182억→1조5,374억원 △국책연구사업비는 산업기술과 핵심원천기술 개발위주로 전년대비 9.7% 증액:1조563억→1조1,587억원 △핵심전략연구개발 등 특정연구개발사업 확충:3,302억→3,471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 등 산업기술개발 지원:4,381억→4,552억원 △보건 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2,276억→2,409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배양차원에서 대학중심의 기초과학연구를 전년대비 4.6% 증액지원:3,619억→3,787억원 △R&D 예산의 50%를 점하는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운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쇄신하여 경영개념에 입각한 R&D를 추구:1조3,801억→1조2,023억원(출연기관 경영혁신으로 경상비의 20%를 절약.연합이사회 소속별로 연구비의 20∼50%를 관련부처 정책연구비로 계상하고,정책연구비에 의한 과제수주는 완전 경쟁을 원칙) ◇정보화 예산은 21세기를 대비한 선(先)투자 차원에서 전년대비 27.3% 증가한 수준으로 대폭 확대:7,701억→9,808억원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산업기반 구축:2,085억→3,191억원 △기상예보능력 제고를 위한 슈퍼컴퓨터 도입과 특허 항만 등기 체신 국세 경찰등 공공부문 정보화투자를 대폭 확대:4,266억→5,052억원 △대대적인 DB 구축사업 전개(1,350억→1,565억원)로 정보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Y2K 문제해결(100억→442억원)과 SW 정품구입예산을 지원(26억→50억원) 8.공무원 인건비 14조4,457억원→13조6,292억원(5.7% 감소) ◇공무원 인건비는 민간부문의 봉급삭감,실업확대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금년에 이어 기본급의 10% 상당액을 재삭감 △체력단련비(본봉의 250%)를 폐지(총보수 대비 -4.5%) △총인건비는 98년대비 8,165억원 감액(-5.7%) △봉급추가삭감분 6,439억원△정원감축 요인(7,743명):2,123억원 △기타 증액요인(호봉승급 등):397억원 ◇보수체계를 연공서열 중심에서 생산성 제고 방향으로 개편 △국장급 이상(1,500명)에 대해서는 99년부터 연봉제 실시(직위비중,업무 곤란도 등을 고려해 등급별 연봉범위(Pay Band)를 설정.각 부처의 기관장이 매년 개인별로 업무성과를 평가해 연봉범위에서 개인별 연봉액을 결정) △과장급 이하는 고과성적에 따라 상위 50%까지 성과금이 차등 지급(월 기본급의 50∼200%)되는 성과상여금(2,800억원 규모) 제도를 실시 ◇복잡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여 투명성 제고 △각종 수당,복리 후생비 등 60개 항목을 기본급,성과급,기타수당의 3개 항목으로 단순화 △99년중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 관련법 개정후 2000년부터 시행 9.교육개혁 17조4,861억원→16조5,932억원(-5.1%) ◇그동안 교육투자는 GNP 5% 투자계획(96∼98년)에 따라 양적 확충에 치중했으나 내년에는 연구중심대학 육성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및 지방의 우수대학 육성을 위한 1차년도 예산 2,000억원을 반영하되,대학운영비 시설투자 등은 축소 △대학운영비는 경상경비 축소차원에서 10% 수준(110억원) 감액하고,국립대학 시설 투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축소 조정(2,647억→2,492억원)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우수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을 집중 지원 △전문대학 다양화·특성화사업(400억→680억원),재취업·전직교육지원(신규 100억원) 확대 ◇초중등교육부문에서는 교실수업 혁신 등 교육개혁 및 결식학생 중식지원 사업 등은 확대하고,그동안 집중투자된 실업고 지원은 축소 △학교수업혁신 교육연구활동 지원(25억→37억원),결식학생 중식지원(23억→80억원)△실업계 고교확충 및 내실화사업(973억→494억원) 등 ◇시·도 교육청의 인력감축 등 지방교육재정의 구조혁신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증액교부금(3,500억→1,320억원)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축소 10.농어촌 투자 지원 8조5,264억원→8조689억원(-5.4%) ◇‘42조원 투자’계획으로 집중 투자된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대폭 축소하고 투자방향을 재정립:4조2,773억→3조2,558억원 △보조의 단계적 융자 전환,자금의 통폐합 및 영농 컨설팅 활성화로 농업인의 자율·책임경영을 유도(경지정리사업은 신규 추진물량을 줄여 대폭 감액(7,447억→4,659억원).종합자금사업 신규 반영(150억원) 및 지역특화사업 확대(670억→930억원)로 농어민과 지자체의 자율권 강화 ◇농·수·축·임산물의 제값 보장으로 실질소득이 개선되도록 유통부문에 집중 투자:4,471억→7,141억원(59.7% 증가) △투융자예산중 유통부문 비중을 7%(98년)→15%(99년)→30%(2002년)까지 확대 △농축산물 유통 개혁을 집중적으로 강화:3,096억→5,457억원(76.3% 증가) △소값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부문에 1,300억원을 신규 지원 △유통정보망,안전성,농산물 명품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도 강화(85억원) △임·수산물의 직거래 확충을 위해 산지종합처리장 등 신규시설 지원을 확대(538억원) ◇농어촌 부채문제는 경감보다 상환유예를 통한 경영회생에 중점 △시설정책자금의 상환유예 등 지원을 위해 농협 자금등 총 1.6조원의 자금을 조성,재정에서 4,603억원을 지원하되 금리는 현행 유지(6.5%) ◇채무상환 및 부채지원 소요 증가에 따라 소득보상지출은 대폭 확대:2조2,974억→3조2,514억원(41.5% 증가) 11.국방투자의 효율화 13조8,000억원→13조7,490억원(-0.4%) ◇국방투자를 구조조정하여 국방예산의 효율성 제고 △전력증강을 위한 방위력개선 분야와 장병 사기·복지분야의 예산을 증가시켜 군의 사기를 진작 △국방개혁을 통해 인건비 등 운영유지 분야의 비중을 낮춤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병 사기·복지분야는 증액 지원 △장병 사기·복지는 근무여건 및 주거환경을 개선.병영현대화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1,174억원.하사관 아파트, 장교숙소의 신·개축 및 대량 보수를 지원:1,078억원:군인아파트는 임대,매입방식도 병행토록 개선하여 재원의 효율적 활용 도모 △GOP 등 열악한 복무환경 속에서도 군복무에 충실한 장병에 대한 접적지역 근무수당,잠수함수당 인상:124억→150억원 ◇방위력개선사업은 북한의 전쟁위협에 직접적인 억제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각군의 역점사업 위주로 지원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 비중은 98년 대비 0.5%포인트 증가(29.6%→30.1%) 12.환경분야 지원 1조7,807억→1조8,123억원(1.8% 증가) ◇맑은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 지속(1조2,315억→1조2,549억원)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1조151억→1조140억원).한강과 낙동강 지역의 하·폐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 계속 추진(5,229억→5,390억원).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연안지역 하수처리장 건설(895억→933억원) △중소도시 식수사정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노후관 개량 지원(2,064억→2,211억원)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계속 확충(2,654억→2,677억원) △증가하는 쓰레기의 위생처리 및 감량화를 위해 소각시설(24→31개소)과 음식물쓰레기 사료화시설(13→20개소) 확대 △영세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재활용시설 설치자금 계속 융자(480억→500억원) △유해 산업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위한 지정 폐기물처리장 지원 확대(180억→212억원) ◇대기·자연보전분야 투자 및 환경기술연구개발 지원(2,838억→2,897억원)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 및 자연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390억원) △환경호르몬 연구,중국의 산성공해물질측정,G­7 환경공학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지원(201억원)
  • 새해 예산안­문답으로 본 짜임새

    ◎균형재정 2006년께 달성되도록/공공부문 개혁 1조2,500억 절감/실업예산관련 366만명에 혜택 내년도 예산안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구조조정과 경기부양을 동시에 달성하기에는 미흡하지 않은가. ▲내년도 조세 수입이 3조원 정도밖에 늘지 않아 재정 규모 확대에 한계가 있다.그러나 두가지 목표를 달성키 위해 금융구조조정,실업자보호 및 사회안전망 확충,사회간접자본 등은 적자재정을 편성해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유례없는 5% 적자예산인데. ▲2000년까지는 구조조정에 따른 세출증대 및 세입감소로 재정적자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그러나 우리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세입증대 및 세출증가 억제 노력을 한다면 2001년부터 적자폭이 감소해 2006년에는 균형재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균형재정을 되찾기 위해 세입 기반 확충과 세출증가 억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금융구조조정 비용이 3조6,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는데 향후 관리는. ▲이는 64조원 규모인 금융구조조정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책정된 금액으로 지원자금의 회수를 철저히 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다.채권이자 부담에 지원해야 할 소요액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부실채권이 추가로 발생한다거나 폐쇄 금융기관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기업 등 공공 부문 구조조정 효과는 예산에 어떻게 반영됐나. ▲중앙정부 조직개편으로 8,562억원,59개 출연연구기관 경영개혁으로 960억원,공기업 민영화로 9,000억원,133개 정부 출연·위탁기관 구조조정으로 2,500억원,210개 보조기관 보조금 정비로 340억원 등 모두 1조2,500억원이 절감된다. ­올해 예산 대비,증액 분야와 축소 분야는. ▲증액 분야는 금융구조조정(2.2배),실업자보호 및 사회안전망 확충(45%),문화예술(27.4%),사회간접자본 투자(5%),중소기업 및 수출(2%) 등 지원항목이다.국방비를 포함한 인건비(5.7%),농어촌지원비(5.4%)·교육개혁(5.1%)지원비는 대신 삭감됐다. ­실업 관련 예산은 어떻게 쓰이나. ▲실업급여 60만명,공공근로사업 45만명,직업훈련 32만명,실직자 대부13만명,자녀학비 지원 25만명,결식아동 지원 12만명,고학력 미취업자 4만명,자활보호대상자 123만명,생업자금 융자 5,000가구,거택보호대상자 50만명 등에게 쓰인다.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객관적 평가를 통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비 타당성조사(신설)→타당성조사 및 설계→보상→공사 등의 단계를 제도화했다.또 낙찰이 끝나면 총사업비와 다음 연도 예산을 조정,예산을 절감토록 했다. 입찰제도도 개선,공사비는 예정가의 70%에서 75% 이상,적격점수는 75점에서 80점 이상으로 높였다. ­국민생활 변화는 ▲주택보급률이 92→93.7%,상수도보급률 85.3→86.1%,국도길이 2만4,013→2만4,943㎞,고속도로 9,079→9,693㎞,항만하역 능력 4억900만→4억7,200만t,산업재해율이 0.77→0.72%로 개선된다.또 공공도서관이 390곳으로 20곳 늘어나고,인구 1만명당 장서수도 4,315권으로 500여권 늘어난다.평균수명이 74.3세에서 74.6세로 늘고 노인인구 비율도 29.9%에서 31.4%로 높아진다. 1일 1인당 급수량이 420ℓ에서 426ℓ로 늘고,지하철운송분담률은 서울 30.8%에서 32%,부산 9.8%에서 15%로 각각 높아진다.
  • 경찰 임시직 3.5대1 경쟁/전문대졸 이상 70명 몰려

    경찰청이 정부의 고학력 미취업자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모집한 임시직인 ‘경찰정보화 지원단’(20명 모집)에 석사 2명을 비롯,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70명이 지원,3.5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원자를 학력별로 보면 대학원졸 2명,대졸 40명,대학재학 또는 휴학 11명,전문대졸 16명,전산원 수료 1명이었다. 경찰청은 내달 1일까지 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경찰자료의 전산화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들의 보수는 월 50만원이다.
  • 경제회생과 정치司正/李孝成 성균관대 교수·언론학(서울광장)

    지금 우리는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경제적 난국에 처해 있다.경제적 어려움으로 중소기업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기업,심지어는 재벌급 기업들도 부도로 쓰러지고 있다.이와 함께 실업자가 속출하고 대학 졸업생들은 대부분 미취업 상태로 남아 있다.그러니 우리에게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회생이다.이 때문에 국민의 정부도 지금까지 경제회생에 전념해왔다. 그러나 경제회생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경제회생 그 자체에만 쏟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경제회생을 위해서라면 경제위기를 몰고 온 원인을 밝혀 그 원인을 제거하고 그 책임을 따져 문책할 사람은 문책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그런데 우리의 경제위기는 관치금융,정경유착 등을 비롯하여 잘못된 경제관행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따라서 경제회생을 위해서라면 우선 잘못된 경제관행부터 고쳐야 한다.이런 잘못된 경제관행의 개선 없이는 경제회생이 제대로 되지도 않겠지만 설령 어느정도 회생된다 하더라도 다시 경제위기에 빠져버리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잘못된 경제관행서 비롯 게다가 경제문제가 단순히 경제분야만의 문제로 고립되고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경제는 정치나 문화나 사람들의 사회심리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우리 경제위기는 여러 부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 것이다.따라서 경제회생이나 경제개혁을 위해서는 정치·사회·문화·사회심리 등 다른 부분의 변화나 개혁을 필요로 한다.경제는 특히 정치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그래서 아예 고전경제학자들은 오늘날 경제학이라 부르는 것을 정치경제학이라고 하지 않았던가.그러니 경제를 바로잡고 회생시키려면 무엇보다 정치를 바로 잡고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 경제회생에 전념해야 한다는 주장은 경제회생을 위해 정치적 개입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것이다.경제회생을 위해 정치 개입이 요구된다면 정치가 먼저 올바르지 않으면 안된다.정치가 올바르지 못하면 그 개입도 올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다.우리의 경제위기는 관치금융이나 정경유착에서 보듯 경제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정치 개입에 의해서 초래된 것이다.따라서 경제회생을위해서는 먼저 관치금융과 정경유착 등과 같은 잘못된 정치 개입을 시정해야 한다.말하자면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경제를 왜곡시켜온 정치권의 간섭행위를 바로잡는 일 즉,정치권의 사정도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 신문이나 논자들은 정치사정을 정쟁이나 정치 과잉으로 매도하면서 지금은 경제회생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런데 그런 주장은 관치금융이나 정경유착으로 오늘의 경제위기를 불러온 자들의 잘못과 부정을 덮어두자는 주장이나 다름없다.정치로 하여금 경제회생에 전념하라는 것은 정치가 경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그런데 정치개혁 없이 다시 정치가 경제에 개입하게 되면 관치금융과 정경유착 등의 폐습이 되풀이되고 경제위기가 더 심화될 것이다. ○사정을 정잼으로 매도 정치개혁 없는 경제회생에의 전념은 경제회생이 아니라 경제위기의 심화를 불러올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다.그러니 정치사정을 정쟁이나 정치과잉 등으로 폄하하면서 경제회생에 전념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다.뿐만 아니라 그 주장은 경제회생이라는 거룩한 언어로 경제위기를 불러온 세력의 부정이나 책임을 덮어두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편파적인 정치적 발언이기도 하다.그 발언은 경제적 언어로 위장된 또 하나의 정쟁이며 정치과잉인 것이다.
  • 부처 정보화사업 614명 일시 채용/전문대졸 이상 6개월간

    정부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 미취업자 614명을 이달 중 선발하여,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각 부처의 정보화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에 1만명 규모로 선발키로 한 ‘행정지원 요원’사업과는 별도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모두 41개 정부기관이 참여하며,98년도에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사람 위주로 선발하게 된다. 이들은 각 부처의 기본 데이터베이스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정보화 사업에 투입된다. 한달에 5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되며,비용은 각 부처가 예산을 절감해 충당한다. 고용인원은 사업규모와 예산사정에 따라 기관별로 20명 안팎이며,이번에 참여하지 않는 기관도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부처별 사업내역과 선발인원은 별표와 같다.
  • 각부처·지자체 “행정지원요원 불필요”/대졸 미취업자 채용 차질

    ◎목표 1만명의 절반 수요도 힘들듯… 할당땐 부작용 정부가 미취업 대졸자의 취업을 돕기위해 추진중인 ‘행정지원 요원’ 채용 사업이 당초 목표인 1만명의 절반을 채우기에도 벅찬 것으로 나타나 고심하고 있다. 이번주 초부터 정부 각 부처와 일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지원요원 수요조사에 나선 행자부는 주말까지는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많은 부처와 자치단체들이 이들을 채용하는 데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용인원을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할당 할 경우 자칫 파행 운영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각 부처는 이미 배정 받은 정보통신부 주관의 ‘정보화 요원’ 20명씩 외에 더이상의 지원 인력이 필요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선 지방자치단들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방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어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조직감축으로 상당수 직원이 보직을 받지 못한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 사무실에 특별히 하는 일도 없는 대졸 미취업자들이 붐빌 경우 전체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행자부가 파악하고 있는 행정지원요원 수요는 노동부의 고용실업보험업무 1,000명,환경부의 환경감시원 200명 정도다. 행자부는 교육부가 보조교사나 학습보조요원으로 상당수를 요청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합친 전체 수요가 5,000명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채용 인원을 할당하는 방법도 있지만 바람직스럽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수요조사가 끝난뒤 인원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정부차원에서 다시 대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실업자 2만8,321명 취업교육/교육부,이달부터

    ◎688개 기관서… 교육비 무료/월 4만∼8만원 수당지급… 13개 시·도별 접수 교육부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모두 200억원을 투입,전국 실업계 고교,기술계 학원,전문대,대학 등 688개 기관에서 2만8,321명의 실직자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제2차 산업체 재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실직자,임시직·시간제·일용직 실직자,폐업·도산한 자영업자와 올해 고교·전문대·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취업하지 못한 취업희망자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되나,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의 실직자 가운데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포함된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정보통신,산업응용,기계장비,전자,서비스 분야 등이며,일본 워킹홀리데이과정(중앙대),영상번역전문가 과정(고려대) 등 전국 62개 대학의 직업교육과정도 들어 있다. 참여희망자는 교육부가 위임한 전국 13개 시·도 대표관리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재취업교육에 소요되는 교육비는 전액 국가가 지원하며,부양가족이 있는 교육생에게는교육시간에 따라 월 4만∼8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월부터 100억원을 투입,7,500명의 실직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계장비,정보통신 및 서비스 분야 등에서 제1차 산업체 재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대졸 미취업 1만명 새달부터 채용/행정지원 요원

    ◎정부,지자체 대상 인력수요 조사 정부는 대졸 미취업자 1만명을 대상으로 한 ‘행정지원 요원’채용사업을 빠르면 10월부터 본격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는 9일 정부 각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지원 요원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당초 金大中 대통령이 언급한 ‘인턴 공무원’ 대신 ‘행정지원요원’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정식채용을 전제로 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 대량 퇴출시대에 취업을 전제로 한 인턴 공무원의 채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대졸 미취업자에게 잠정적으로 생계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예비 수요조사 결과 노동부가 고용실업보험 업무에 1,000명,환경부가 환경감시원으로 200명을 요청하는 등 상당수 부처와 자치단체가 행정지원 요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그러나 목표인원인 1만명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부처나 자치단체가 꼭 필요로 하는 인원만 선발함으로써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공근로 사업처럼 쉬면서 임금을 받는 일은 없도록 할 방침이다.
  • 내년 실업자대책 8조 투입/黨·政 합의

    ◎실직자 134만·생보자 173만명 혜택 정부와 여당은 3일 실업자 보호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99년에 모두 8조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올해 실업자 보호 및 사회안전망 확충 예산 5조7,000억원보다 2조4,000억여원(40%)이 증가한 것으로,134만명의 실직자와 173만명의 생활보호대상자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당정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재경부,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노동부,국무조정실,기획예산위원회,예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이 합의한 내년 실업대책 및 사회안전망 확충방안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에 2조원을 투입,40만명의 실업자(6개월 상시고용 기준)에게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고,공공근로사업과 별도로 1,000억원을 들여 생활보호대상자 중노약자·부녀자 등 4만명이 참여하는 특별취로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공공근로사업의 일당은 사업별로 2만2,000∼3만5,000원으로,특별취로사업의 일당은 2만원으로 결정됐다. 당정은 또 경기침체의 여파로 신규실업자가 늘어날것에 대비,540억원을 투입,대학 연구조교 채용 등 고학력 미취업자 4만명을 포함,신규실업자 11만명에 대한 대책도 강구한다.이와 함께 262억원을 투입,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초·중·고생 12만2,000명에게 무상으로 중식을 제공키로 했다. 실업자의 능력개발과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예산 2,600억원,고용보험기금 6,000억원 등 8,600억원을 지원,32만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훈련비(12만∼21만원)이외에 기본훈련수당을 현행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저소득 실직자 25만명에게는 자녀학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생활보호를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입,기존의 생활보호대상자 116만명 이외에 57만명을 추가로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총 173만명에게 사회안전망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당정은 생활보호대상자 중근로능력이 없는 생계보호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생계비 보조금액을 1인당 월 12만7,000원에서 13만1,000원으로 3% 인상하고,지원대상자도 기존의 36만명에서 50만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 대졸 미취업 3,000명에 M&A 등 전문직 교육

    노동부는 31일 대졸 미취업자 3,000여명에 대해 선물거래사,경영지도사,기업 인수·합병(M&A)전문가,국제금융 전문가 등 유망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전문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로 했다. 전문교육훈련은 대학 또는 전문교육훈련기관에서 4∼6개월 동안 실시되며,훈련생에게는 1인당 매월 50만원 이내의 훈련비와 8만원의 훈련수당(부양가족이 있는 경우)이 지원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미취업 대졸 고급인력을 유망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소요재원 90억원은 전액 예비비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교육훈련 대상자는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미취업자이며,희망자는 각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을 하면 된다.
  • 바빠진 노동장관/崔弘運 논설위원(外言內言)

    빠른 속도로 정상조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勞使)와는 달리 마지막 중재활동으로 대타결을 이끌어냈던 李起浩 노동부장관의 발걸음은 바쁘고 무겁기만 하다. 지난 24일 울산에서 상경하자마자 기자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5일에는 국무위원회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했으며 이날 저녁에는 외신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李 장관은 이런 자리마다 이번 현대자동차 분규 해결과정에서 정부·여당의 중재가 불가피했음을 강조하고 고용조정이 제대로 됐으며 불법행위자에 대한 법집행은 엄정하게 이뤄질 것임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국내 최대·최강성 노조를 상대로 ‘정리해고 수용’이라는 성과를 얻어내며 어렵게 노사협상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주무장관으로서는 의외의 행보다. 李 장관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요인은 곳곳에서 돌출되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권의 지나친 간여로 원칙이 무너졌으며 정리해고는 사실상 무산된 것이라는 비판여론이 가라앉지 않아 그를 괴롭힌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번 사태로 노동시장유연성 확보에 실패했으며 이로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는 외국언론들의 부정적인 보도로 대외신인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사실이다. 28일 외신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기로 미리 약속돼 있는데도 3일이나 앞서 별도의 간담회를 자청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는 노동부장관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재계의 계속되는 반발도 李 장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그는 26일 30대 그룹 인사노무담당 임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대졸 미취업자 6,000여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었으나 安榮秀 차관을 대신 보냈다.재계가 현대자동차 분규 처리과정에 대한 불만표시와 함께 인턴사원 채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아울러 9월부터 본격화될 재벌기업간 사업교환(빅딜)과 계열사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등 구조조정도 재계의 반발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니 엎친데 덮친 격이다. 노사분규가 끝난 뒤에는 산업평화를 위해 노사가 다 함께 노력해야 마땅하다.재계의 반발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힘을 합할때다.만약 경찰력 투입이라는 불행한 방법으로 사태가 끝났다면 그 후유증은 어떻게 됐겠는가.총 근로자 4만6,132명의 22%인 1만166명이 정리해고,희망퇴직,무급휴직 등으로 고용조정됐다는 노동부의 설명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나라경제를 이 꼴로 만든데는 차입경제와 과잉중복투자를 일삼았던 재계도 큰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구조조정과 경제회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
  • 초·중·고/수업보조원 6,000명 선발

    ◎교육부 대졸미취업자 지원 대책 전문대 이상 학력의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초·중·고교 수업보조원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25일 대졸 미취업자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할 한시적 수업 보조요원 6,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영어수업 보조원 1,500명,중·고교 과학실험·실습보조원 1,500명,초·중·고교 컴퓨터수업 보조원 3,000명 등이다. 전문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분야별 구체적 신청자격은 시·도교육청 또는 지역교육청별로 정해진다.해당과목 교사자격증 소지자,교직과정 이수자,해당분야 국가자격증 소지자,전공자 등을 우선 뽑는다. 신청 기간은 시·도교육청 및 분야별로 약간씩 다르지만,오는 31일까지는 모두 마감된다. 선발된 보조요원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에 배정돼 매달 50만원씩의 월급을 받으며 교재 및 장비 정리,수업진행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 국무회의/金 총리 “정부 개혁추진 과정 적극 홍보하라”

    ◎李 노동 “현대自 실제 정리해고는 1만명선” 새 정부가 출범한 지 꼭 6개월 되는 25일 제39회 국무회의가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金大中 대통령은 호남지방 방문으로 불참했다. ○…회의에서는 행정자치부가 제출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주된 토론 대상이었다. 먼저 개정안을 꼼꼼하게 검토한 듯 高建 서울시장이 문제를 제기했다. 高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사업소·출장소 장(長)의 직급 기준을 2,3급으로 낮춘 데 대해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올해 1조3,000억원,상수도사업본부가 7,000억원의 방대한 예산을 쓰기 때문에 2,3급이 맡기에는 버겁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高시장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관련 직급이 1,2급으로 환원됐다. 지난 7월1일 취임 뒤 국무회의에 두번째 참석하는 高시장은 이날 발언이 많았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부원장·과장을 보건·환경 연구원으로만 임명하도록 한 개정안을 보건·환경·농업·축산 연구원으로 확대하도록 건의했다. 이 건의도받아들여졌다.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과(課)를 설치하려면 16명 이상의 정원이 필요하다는 규정을 놓고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朴相千 법무부장관은 “장관이 과 이하 단위는 창의적으로 개편할 수 있는 현행 정부조직법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문제를 제기,관련 조항이 삭제됐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현대자동차 파업사태 해결 과정을 보고했다. 李장관은 “정치권과 정부의 개입을 비판하는 여론도 있지만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고 국제신인도와도 관련돼 정부가 나서서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李장관은 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 규모는 이번에 노사가 합의한 277명만이 아니고 이전의 희망퇴직 6,800명,무급휴직 1,600명을 포함해 모두 1만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李장관은 외국 언론은 1만명 전체를 정리해고(lay­off)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金鍾泌 국무총리는 “24일 개회된 국회를 통해 정부의 개혁추진 과정을 국민에게 잘 홍보할 수 있도록 장관들이 적극적으로 답변에 임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개혁·민생 관련 법안이빠짐없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金총리는 또 “118개 사업자단체의 독점,위탁업무 개혁 과정에서 기득권 집단의 반발이 예상되니 의지와 노력을 갖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개정안 △직업훈련촉진기금법 폐지법률안 □대통령령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 △지방자치법시행령개정안 △지방공무원임용령개정안 △선박직원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98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청소년보호위원회 중앙점검단 운영경비,고학력 미취업자대책 추진경비)
  • 실업大亂 이렇게 풀자­사회안전망·재교육 지상토론

    ◎“훈련­재취업 인프라 구축해야”/직업훈련기간중엔 구직급여 지급 연장/직종별로 전문화된 고용알선대책 필요/실업부조 도입보다 생활보호자 확대를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실업대책을 내놓았다.그러나 개발시대의 ‘완전고용’에 익숙한 근로자에게는 미봉책으로 비쳐질 수 있다. 실업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묘책은 없는가. 정부의 실업대책은 제대로 짜여졌는가.실업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은 어떻게 짜여져야 하는가.柳吉相 한국노동연구원 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金榮培 경총 상무와 金鍾珏 한국노총 선임연구위원의 좌담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빠른 구조개혁 절실 ▲柳吉相 소장=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구조개혁을 추진,경쟁력을 회복해야지요.동시에 사회안전망 확충도 병행해야 합니다. 사회통합을 이루지 못해 구성원이 분열하면 구조개혁은 실패합니다. ▲金榮培 상무=우선 실업에 대한 인식부터 달라져야 합니다.과거의 평생직장 개념은 실업을 직장으로부터의 퇴출로 인식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실업을 더 나은 임금을 받고 원하는 직장을 찾기 위한 투자의 기간으로 봐야합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실직기간 동안의 생산적 활동을 거쳐 재취업했을 경우 임금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金鐘珏 위원=우리는 그만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습니다. 실업률이 2%에 머물 때와는 달리 지금 같은 7∼8%의 고실업시대에서는 훈련과 능력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공공부문에서 지원해야 합니다.재취업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柳소장=그렇습니다.과거 고성장 시대에 정부나 기업이 실업에 전혀 대비를 안했습니다. 독일은 고용안정을 위한 전문인력이 10만명,영국은 3만,일본은 1만5,000명이지만 우리는 1,500명에 불과합니다.그러다 보니 갑자기 찾아온 고실업에 허둥대는 것이지요. 영국에서는 직장 잃은 청소년을 한달간 관찰한 뒤 노동시장 전망까지 감안해 정부가 적합한 직장을 마련해 줍니다.훈련기관이 일괄 모집해 성의없이 훈련시키는 한국의 취업 훈련과는 완전히 다릅니다.▲金상무=산업의 무게중심이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바뀌면 고용의 타겟도 달라져야 합니다.전통적 근로관계도 무너지면서 인력구성도 비정규직으로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고용타깃 달라져야 따라서 특정 직종을 대상으로 한 전문화된 고용대책이 절실합니다.예컨대 퇴출은행 출신의 실업자들은 금융인력 중심의 인력은행을 통해 그들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등에 보내는 방안도 효과적입니다. 일자리 알선시에도 직종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합니다.따라서 취업상담사 자격제도를 만들어 직업소개의 효율을 극대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金위원=정부가 해고회피 노력을 하는 기업에 4,900억원을 지원한다고 했지요.7월까지 320억원만 집행됐습니다.기업이 고용유지에 노력을 기울이기보다 감원쪽을 선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고용창출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도 소모적입니다.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확대,안정적으로 고용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직업 및 취업알선도 고용 기반시설(인프라)이 없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柳소장=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근로사업은 사회안전망의 보완적 역할로서 필요합니다.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저소득 실업자를 구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환경 친화적 사업 중심으로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층의 실업문제는 중·장기적으로 풀어야 합니다.대학졸업생 미취업 사태는 노동시장의 임금 유연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합니다. 중·장년층은 1∼2년 장기훈련이 필요하며 대학도 프로그램에 따라 이들을 리콜하고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金위원=실업부조를 도입해야 합니다.사회안전망에 대한 개념도 생활보호에 국한하지 말고 직업안정 시스템까지 포함시켜야 합니다. ▲金상무=실업부조는 도덕적 해이(모랄 해저드)를 유발하므로 예산낭비가 우려됩니다.열심히 일하고 직업을 찾는 근로자에게 돈이 돌아갈 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기업을 도와 일자리를 만들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金위원=기업이 사회보장 비용을 많이 부담하고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그러나 기업차원이 아닌 공공복지 차원에서 정부가 더 많은 비용을 떠안아야 합니다. ▲柳소장=실업부조의 도입은 신중해야 합니다.사회안전망의 그물을 촘촘히 치는 것도 좋지만 최소한 6조원의 비용이 드는 부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직업훈련을 받는 동안 구직급여를 연장할 수 있는 직업훈련명령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지요. ▲金상무=실업자의 유형과 특징을 제대로 분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실업자 가운데 경제적·심리적으로 정부의 대책이 필요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金위원=실업자는 직장에서의 이탈자,탈락자가 아니라 일할 권리와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심리적 피해가 없도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피드백 과정 거쳐야 ▲柳소장=실업문제를 단기적으로 해결하려 하면 고실업이 고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실업 정책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어떤 프로그램이 시장원리에 적합한 지를 가려내는 피드백(feed back,평가와 보완)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이공계 석·박사 1,200여명/인턴연구원으로 활용키로/과학기술부

    미취업 이공계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위한 ‘인턴 연구원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과학기술부는 12일 이공계 고급두뇌들의 취업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현실을 감안,이들을 대학이나 기업연구소 및 출연연구소의 연구보조인력 등으로 활용하는 지원사업에 올하반기중 모두 1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는 2,500여명의 이공계 석·박사 학위 소지자 가운데 절반가량인 1,200여명이 일선 연구소 등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과기부의 이같은 조치는 우수 과학두뇌의 유출을 방지하고 과학기술 잠재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과기부는 우선 1,200여명을 활용하되 향후 나머지 미취업인력도 인턴연구원 교체 때 계속 활용키로 했다. 지난달 24일 마감된 인턴연구원 신청접수 결과,모두 1,784명(석사 1,347명,박사 437명)이 응모했다. 이 중 국내학위 취득자가 94.4%인 1,684명,국외학위 취득자는 100명(5.6%)이었다.
  • 실직자 38만명에 일자리/李起浩 노동 하반기 실업대책 보고

    ◎연말까지 총 7조5천107억 투입/5,000억 규모 공공근로 추가로/체불임금 청산에 1,900억 지원 정부는 연말까지 총 7조5,107억원을 실업대책에 투입,직업훈련과 생계보호,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실직자 208만명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李起浩 노동부장관은 10일 하오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9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하반기 실업대책’을 보고하고 8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이를 시행키로 했다. 李장관이 보고한 ‘하반기 실업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사업을 통한 실업자 흡수◁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및 지역경제사업,공공근로 등 2차 추경사업(3조8,000억원),이미 확정된 주택건설사업(2조3,000억원),지자체 주관 공공근로사업(3,400억원),지역경제사업(1조원) 등을 조기에 추진해 38만5천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안전망 확충◁ 저소득 실직자에 대한 생계비,학자금,의료비 등 생활보호 지원을 확대한다.10월1일부터 전 사업장 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을 적용한다.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임금채권보장기금에 1,900억원을 지원한다.하반기 중 3단계 공공근로사업(5,000억원)을 추가 시행하고 자활보호대상자 3만명을 거택보호로 전환,생계비 등으로 122억원을 지원한다.자활보호대상 38만가구에 대해 양곡구입비 등으로 398억원을 지원하고 실직자 중·고생 자녀 25만명의 학비 면제 등 생활안정을 지원한다.4인 가족세대주 기준으로 월 22만∼30만원의 훈련비 및 생계보호 수당을 지급한다. ▷실업자 특성별 실업대책◁ ◇일용직 실업자=약 40만명의 일용근로자가 고용보험 미적용 등으로 실업의 고통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SOC 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추진때 일용직에 적합한 사업을 개발한다. ◇고학력 미취업자 지원대책=21세기에 대비한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에 1만명의 대졸 미취업자를 한시적으로 고용한다.정보통신분야 전문교육,취업유망 직종 자격증 취득 등 전문능력 향상 노력을 지원한다.대학연구소 등의 연구보조,초·중·고교 컴퓨터·영어 보조교사 활용 및 각급 대학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여성가장 실업자=여성가장 실업자(8만5,000명)를 대상으로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특별직업훈련과정을 신설해 하반기 중 3,000명에게 훈련을 실시한다.월 62만5,000원을 지급하는 ‘사회복지 도우미’ 등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실직여성가장을 채용하면 6개월간 임금의 2분의 1(대기업은 3분의 1)을 지원하는 ‘채용장려금제’를 도입한다. ◇사무·관리직 실업자=대학과 전문대 훈련과정에 정보통신·사무금융 등 사무·관리직 실업자에게 적합한 3∼12개월의 전담과정을 설치,운영한다.고급기술·관리직 실업자의 소규모 영업 등 창업을 돕기 위해 1억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 준다. ◇노숙자=올해 말이면 6,000여명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숙소를 현행 24개소(1,400명)에서 60개소(3,600명)로 증설하고 음식업중앙회에서 무료 급식권을 배부한다.‘민·관 합동상담팀’을 운용,사회복지시설 유료봉사원 배치 등 자활을 지원한다. ◇전문인력·건설기능직의 해외취직 촉진=정보통신 1만명,건설 5,000명,선원 3,000명,봉재 1만명,기술연수 2,000명을 비롯,디자이너·간호사 등 해외취업송출을 추진한다.산업인력공단에 ‘해외취업센터’를 개설해 해외취업 업무를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한다.
  • 1만5,000명에 재취업 교육

    ◎언제·어디­8∼12월 실업고·학원·대학원 등 400곳/누구­고용보험 못받는 실직자·미취업자/혜택­수강료 무료·월 4만∼8만원 수당 지급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재취업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동안 모두 200억원을 투입,전국 실업계 고교,기술계 학원,전문대,대학 등 400여개 기관에서 1만5,000여명의 실직자를 대상으로 제2차 산업체 재취업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고용보험미적용 실직자와 신규 미취업자가 우선적으로 적용되나 고용보험적용 실직자 가운데 실업급여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고용보험미적용 실직자 범위에는 5인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던 실직자,임시직·시간제·일용직으로 근무하던 실직자,폐업·도산한 자영업자 등이 포함되고 신규 미취업자 범위에는 고교,전문대,대학을 올해 졸업한 사람중 현재까지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이 해당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가가 지원하며 부양가족이 있는 교육생에게는 교육시간에 따라 월 4만∼8만원의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초·중학교 졸업학력을가진 실직자가 5개월 또는 400시간 이상의 재취업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200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고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또는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시험과목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교육생은 수강증을 받아 도서관,전자계산소,식당 등 학교시설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차사업은 해당 시·도의 거주자만을 선발토록 해 다른 시·도 거주자의 선발을 제한했으나 이번에는 교육생이 미달할 경우에는 이웃 지역의 거주자도 선발할 수 있도록 5개권역으로 구분했다. 5개권역은 수도권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충청권역(대전 충남 충북),호남권역(광주 전남 전북 제주),영남권역1(대구 경북),영남권역2(부산 울산 경남 제주)로 구분된다. 교육부는 무단으로 5일 이상 계속해서 결석하거나 출석일수가 전체 출석일수의 10분의 6 미만인 경우에는 퇴소시키기로 했다. 전체 교육시간의 10분의 8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 고학력 4만2천명에 일자리

    ◎노동부 등 4개부 6개 사업 새달부터 시행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고학력 전문인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제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정부는 4일 노동부와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교육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공부문 정보화사업과 창업동아리 지원,공직채용 확대,해외 인력진출 지원 등의 고학력 전문인력 취업 6개 프로그램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프로그램에 1,280억원을 투입,4만2,000여명의 고학력 미취업 전문인력이 일자리를 갖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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