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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9일부터 공공근로 신청접수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공공근로 접수를 받는다. 저소득 실업자와 미취업 청년들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 고용을 창출하고 취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근무는 하루 8시간 주 5일제이다. 임금은 단순 실내사무 및 옥외 근로는 하루 3만 2000원, 사회복지과 330-1584.
  • 中 전인대·정협 쟁점화

    中 전인대·정협 쟁점화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은 지금 최대의 정치 행사인 ‘량후이’(兩會) 열기로 뜨겁다. 3일 원로자문회의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열리고, 5일에는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시작된다. 이달 중순까지 지속되는 이번 11기 제2차 량후이는 특히 국제 금융위기가 몰고온 민생 보장, 사회 안정, 경제 회복 등 3대 난제의 해결책 제시 여부가 주목된다. ●중국인 최대 관심은 부정부패 척결 인민일보와 신랑왕 등이 량후이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정부패 척결 및 빈부격차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내심 4조위안(약 88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 등의 세부시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온 정부 입장에서는 허를 찔린 셈이다. 이에 정부는 시급하게 공직자 가족과 주변인들의 비리까지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마련해 전인대에 상정했다. 이처럼 정치·사회적 환경에 대한 불만이 커짐에 따라 사회 안정이 량후이의 최대 과제로 대두됐다. 실직 농민공과 미취업 대졸자 등 약 3000만명 이상의 실업자군(群)의 세력화를 막기 위한 각종 취업지원 대책이 쏟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티베트 봉기 50주년’ ‘천안문 사태 20주년’ ‘파룬궁 금지 10주년’ 등 올해의 민감한 정치적 배경과 결합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정책으로 국민들을 다독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을 책임자로 한 태스크포스팀까지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부양으로 민생 안정까지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도 최근 마무리된 10대산업 구조조정 및 진흥책과 함께 이번 량후이에서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2조위안 규모의 추가부양책도 제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침체 일로에 있는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대책도 중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논의된다. 일부 전인대 대표들은 ‘경기부양 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확인하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대신해 국무원을 상대로 강도 높은 정보공개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특히 주목된다. 경기부양은 농촌의 내수확대가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토지경작권 매매 등을 포함한 농촌개혁 방안도 올해 또 다시 량후이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최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우연히 마주쳤다 치료를 받게 된 백혈병 여아의 사례를 계기로 더욱 부각된 의료개혁 문제와 멜라민 분유 사태로 야기된 식품안전 문제도 핵심 논의 대상이다. 정부는 식품감독기관을 단일화하는 등 불량·부정식품에 대한 강도 높은 감독 및 처벌 내용을 담은 식품안전법을 중국 최초로 만들어 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편 정치적으로는 시 부주석이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선임돼 실질적으로 차기 지도자의 입지를 굳힐지도 관심이다. stinger@seoul.co.kr 용어클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 최고 국가권력기관. 헌법개정 및 입법, 예산심의 등을 수행하고 핵심 권력자들을 선출하는 등 국가 중대사를 결정한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퇴임한 고위 지도자 및 경영인,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최고 정책자문기구. 국정방침을 제안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한다.
  • 中 베이징 공안당국 항공순찰 강화… 반정부시위 원천차단 속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베이징시 공안국이 경찰 헬리콥터를 매일 시내 상공에 띄워 순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상관제센터·경찰지휘본부와 연계된 지휘시스템이 26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항공 순찰은 ‘량후이(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지칭)’가 열리는 다음달 초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번 항공순찰 활동은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 방송국 신축 건물 화재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고층건물 화재시 인명구조, 범죄 용의차량 추적, 교통정체 해소, 긴급환자 후송 등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반정부 시위 등 각종 집단행동에 대한 진압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티베트 봉기 50주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20주년’ ‘파룬궁 금지 10주년’ 등 민감한 정치적 이슈가 많고, 실직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일용 노동자) 및 미취업 대학졸업자 등 사회불만 계층의 세력화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실제 벌써부터 시내 중심가에서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시위가 산발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5일 위구르인으로 보이는 남녀 3명이 톈안먼 광장 인근의 왕푸징(王府井) 쇼핑가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했는가 하면, 하루 뒤인 이날에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건물 앞에서 한 남성이 교통시설물 위에 올라가 50여분간 “참정권을 돌려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량후이가 끝나는 다음달 15일까지 외지 차량의 베이징 시내 진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외지인에 대한 신분증 검사를 강화한 데서도 중국 정부의 고민이 읽힌다. 베이징 상공을 순찰하는 헬기에는 수㎞ 거리의 자동차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시위를 전제하진 않았지만 베이징시 공안국은 상황이 발생하면 지상의 지휘본부는 헬기가 송출한 화면을 보고 소방대원 및 경찰병력의 투입 규모 등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stinger@seoul.co.kr
  • [자치구2009 핵심사업] 정송학 광진구청장

    [자치구2009 핵심사업] 정송학 광진구청장

    “올해 광진구에서는 일자리 5000개를 새로 만들도록 합시다.” 정송학 구청장이 이달초 간부회의에서 이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었다. 경기도가 올해 예산 650억원을 들여 1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은 것과 비교하면 서울 광진구의 당찬 계획이다. 그러나 정 구청장의 제안은 말 그대로 제안이 아니라 참석한 간부는 물론 전 직원에게 전하는 선언이다. 그의 성격이나 업무 스타일을 잘 아는 직원들에게는 지상명령(至上命令)과 다름없는 셈이다. ●경기 일자리 창출의 절반이 목표 광진구는 지난 17일 광장동 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늘푸른돌봄센터’와 취약계층 구민을 사회서비스 분야에 채용시키는 지역사회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늘푸른돌봄센터는 등록된 인력을 구청 등에서 필요한 노인 돌보미, 장애인 돌보미 등 자활용역 사업에 알선하는 법인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광진 구민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85명의 취약계층 등록인을 200명으로 늘린다. 급여의 일정액은 새 일자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5급 이상 간부는 매월 3만~10만원을 떼고 있다. 6급 이하는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총 1억 2000만원을 모금했다. 구청 운영비 등을 절약해 18억원을 모으고, 각 부서의 돼지저금통은 직원 서랍 등에서 뒹구는 잔돈을 모으고 있다. 이 돈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행정인턴직을 맡길 계획이다. 직원들에게 연가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절감된 인건비 예산도 ‘잡 셰어링’에 사용한다. 각 부서에는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그날그날 아이디어를 짜내 창출한 일자리의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또 1500대 우량기업 리스트를 뽑은 뒤 간부 공무원들이 기업 담당자들을 만나 구민의 취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최고경영인(CEO) 출신의 구청장답게 취임 이후 지난 3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정을 집중했다. 기업활동에 필요한 요소를 잘 알기에 짧은 시간 안에 우수 중소기업 육성, 재래시장 활성화, 기업활동 규제 완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구청발주사업 294건 상반기 처리 최근에는 필요한 기업 융자제도를 일목요연하게 7종으로 구분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융자지원 솔루션’을 만들었다. 개인별 신청액은 ▲생활안정자금이 2000만~4000만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이 5000만~3억원 ▲시중은행 협력자금이 3억원 ▲영세자영업자 특별융자가 2000만원 ▲저소득 전세자금이 보증금의 70% ▲식품진행기금이 1억원 ▲창업지원자금이 2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구청에서 발주하는 사업 중 1000만원 이상의 공사용역과 2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 총 294건, 618억원을 상반기에 처리하기로 했다. 정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무조건 지갑을 닫을 게 아니라 가능한 범위에서 일정한 씀씀이를 유지하는 게 여간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25세 실직 1년땐 평생 2억8000만원 손해

    20대 청년 한 명이 1년동안 실업자로 지내면 평생 2억 8000만원의 손해를 본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렇다면 20대(25~29세) 청년실업자의 10%가 1년간 실업 상태에 빠지면 국가 전체적으로는 손익계산서가 어떻게 될까. 약 6조원의 소득 손실과 4000억원의 세수(稅收) 감소를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국가가 노동시장에 직접 개입해 적극적으로 일자리 나누기 및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벨기에식 청년의무고용제 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이 22일 내놓은 ‘최근 고용여건 변화와 청년실업 해소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5세 청년이 1년간 미취업 상태에 머물면 평균적으로 연간 3700만원의 임금 손실이 발생한다. 평생 개념으로 따지면 2억 8000만원이다. 나중에 취업할 때의 임금 하락분과 기회비용 상실분 등을 계산에 넣은 수치다. 연구원측은 “1년간 취업이 늦어지면 하향 취업 등으로 임금이 20%가량 줄어들고 62세까지 일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산 방식으로 올해 25∼29세 실업자(1만 8000명 추산)의 10%가 1년간 실업 상태에 놓이면 5조 6000억원의 장기 소득손실과 4000억원의 세수 감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과감히 재정을 투입하더라도 손해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보고서를 쓴 박강우 금융경제연구원 과장은 “청년인턴제는 과감한 재정 투입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괜찮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50인 이상 기업에 대해 전체 직원의 3%를 청년층으로 강제 신규채용토록 한 벨기에의 청년의무고용제나, 정규직 비중을 높이되 해고를 쉽게 한 스페인식 정규직-비정규직간 일자리 나누기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플러스] 월급기부로 청년일자리 나누기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직원들이 월급을 조금씩 떼어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잡셰어링을 한다. 5급 이상 간부는 매월 일정액을, 6급 이하는 5000~2만원씩 직급별로 기부를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 1억 2000만원을 모으고, 경비 절감을 통해 18억원을 만들어 청년 인턴 190명을 고용한다. 희망드림 돼지저금통도 만들었다. 총무과 450-7126.
  • 제주도 1년치 전화·통신요금 선납

    제주도 1년치 전화·통신요금 선납

    ‘복지카드 1년치 적립금을 현금으로 넣어주기, 전화요금·도메인사용료 선(先) 지급, 신용카드 대신 현금결제 권장, 인·허가 민원기간 단축’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지역경제 살리기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연간 정보시스템 유지보수비와 통신사용료 등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선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정보시스템 유지보수비는 2월에 계약하면 3월부터 매월 또는 분기 단위로 일정금액을 지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초 유지보수비가 나가는 시점에 파격적으로 연간 유지보수비 전액을 지출키로 한 것이다. 전화요금과 데이터회선 사용요금도 2009년 1년 동안 지출이 예상되는 연간 통신사용료 11억 6900만원의 90%를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신문구독료, 인터넷 실명확인 및 도메인 사용료 등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단양군 신용카드 대신 현금결제 충북 단양군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상인 등을 돕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를 줄이고 현금결제를 확대키로 했다. 군은 다음달부터 행정물품과 관급자재 구매에 신용카드 사용을 제한하고, 현금영수증 지급이 가능한 모든 품목에 대해 대금결제 방식을 현금결제로 확대한다. 1.5~4.5%인 신용카드 수수료가 영세상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의 경우 영업 순이익의 30% 정도가 카드 수수료로 빠져나가면서 경영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북도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라는 프로젝트를 마련, 청년실업자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최고 3000만원의 자금을 연 4% 저리로 융자해 준다. 또 공무원들이 매주 수요일은 오후 6시 정시에 퇴근하도록 해 가족 외식을 하거나 쇼핑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인천시 관내 외식 권장 전남도는 도청 전 직원과 도 소방본부 산하 직원 등 3750명에게 직급과 근속연수에 따라 1인당 30만~70만원의 공무원 복지카드의 1년치 적립금을 현금으로 넣어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카드 사용 이후에 금액이 충전됐다. 인천시는 소비심리 위축이 경기침체의 주범이라고 보고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이용보다는 외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안상수 시장부터 점심은 물론 저녁까지 관내 음식점에서 해결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융소외자(신용불량자)에게 2~4%의 저리로 300만~500만원을 지원하는 ‘무지개론’을 시행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휴학생과 미취업 대학 졸업생을 ‘공부 공공근로 도우미’로 활용하고 있다. 경남도는 경제파급 효과가 큰 5일 이상 인·허가 민원에 대해 법정처리기간보다 70% 단축을 목표로 하는 ‘톱 스피드 민원처리제’를 도입했다. 충북 청원군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경제살리기 특별훈령’을 제정했다. 특별훈령 주요 내용은 상반기에 90% 사업 발주, 60% 이상 자금 집행, 급입찰기간 단축(7일→5일), 선금지급률 상향조정(50%→70%)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정 전 분야에서 그동안의 예산 지출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기로 했다.” 전국종합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실업자 취업 실무 무료교육 ●울산대 다음달 2일부터 중소기업 퇴사자와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능력 개발을 위한 강좌를 신설한다. 교육 대상자는 전체 강좌 가운데 5개 강좌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미니 경영학석사(MBA) 과정과 무역실무 특강도 개설됐다. 수강생은 대학 도서관과 아산종합스포츠센터 등을 이용하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 10명 선정 ●동아대 교육과학기술부가 청년리더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1차 자유공모 프로그램’에 10명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교과부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해외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정의 국제화 및 산·학 연계 강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美 뉴욕에 국제재단 설립 ●부경대 국제화 전진기지가 될 재단법인 ‘부경대 국제재단’을 최근 미국 뉴욕에 설립했다. 비영리 독립법인 국제재단은 대학의 해외 홍보와 대학발전기금 조성, 학생들의 어학연수 및 인턴십 지원, 국제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의 국제협력 사업을 하게 된다. 재단은 대학이 교류협정을 체결한 워싱턴대학과 노던스테이트대학 등의 교수와 학생 교류를 지원한다. 중문과생 등 中 연수단 발대 ●경성대 중어중문학과 3, 4학년생과 복수전공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중국 현지 해외전공 연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21일부터 6월29일까지 18주간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허난성의 정저우대학에서 연수한다. 간호사 시험 6년째 전원합격 ●경상대 최근 발표된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한 38명 전원이 합격해 2004년부터 6년째 100%합격 기록을 이었다. 지난달 발표된 제73회 의사 국가고시에서도 전국 평균(93.8%)보다 높은 99% 합격률을 보였다. 수의사 국가고시에서는 93%가 합격했다.
  • “6개월동안 40개사 낙방” 어느 수석 학사모의 비애

    “6개월동안 40개사 낙방” 어느 수석 학사모의 비애

    “학장으로서 졸업식장에서 직장생활에 관한 조언을 못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삭막하고 암울하기 그지없는 현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 17일 오전 단과대학별로 졸업식이 진행된 서울의 A대학 학생회관. 강당에 사회 초년생들이 마주할 어두운 현실을 담은 학장의 졸업식사(式辭)가 무겁게 울렸다. 식장을 찾은 졸업생과 이들을 축하하러 온 가족, 친구들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예전의 밝았던 모습은 사라졌다. 각각 236명, 306명, 168명이 학위를 받는 사범대와 정경대, 자연대의 졸업식장을 찾은 사람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경대 6명의 학과 수석졸업자들 가운데 2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사범대 역시 5명의 학과 수석졸업자들 중 아직 임용되지 못한 학생이 2명이었고, 자연대 6명의 학과 수석졸업자들 중 취업자는 단 1명이었다. 정경대 수석졸업자인 김모(27)씨는 “졸업식에 왔지만 아직 취업을 못해 마음이 편치 않다. 단과대 수석 시상이 아니었다면 졸업식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느 곳 할 것 없이 이것이 요즘 졸업생들이 느끼는 비애”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의 또다른 B대학 졸업식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졸업식장에서 만난 이모(27·경영학)씨는 벤치에서 홀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는 부모님에게 졸업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40여개 회사에 원서를 냈는데 모두 떨어졌다.”면서 “사람 만나는 것이 싫어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으려 했지만 지난 4년간 함께했던 친구들과 사진이라도 한 장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마음을 고쳐 먹었다.”고 말했다. 사회과학부 수석졸업자 이모(25·여)씨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나게 됐다. 이씨는 “사법고시 준비를 하다 취업시기를 놓쳐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채 졸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시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교육대학원 진학을 준비할 예정이라는 그는 “수석졸업자로서 좋은 곳에 취업해 학교 이름을 빛냈어야 했는데, 오히려 누가 된 것 같아 미안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졸업생들과 축하객들이 많지 않아 캠퍼스는 한산했고 졸업시즌 특수를 노린 상인들은 울상이었다. 40년째 대학 졸업사진을 찍어 왔다는 홍모(71)씨는 “올해 졸업식장의 황망한 분위기는 IMF 때보다 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정을 하루 종일 돌아다녔는데 사진 한 장 못 찍었다.”면서 “미취업 학생들이 졸업식장을 찾지 않아 손님이 줄어든 탓 아니겠냐.”고 말했다. 꽃을 팔고 있던 왕모(53·여)씨는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단 하나도 못 팔았다.”면서 “오늘은 그냥 철수해야겠다.”고 말했다. 졸업식이 끝난 뒤 식장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던 이모(28)씨는 “고향에 내려갔다 취업하면 서울에 올 예정”이라면서 “언제 다시 서울에 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안석 유대근기자 ccto@seoul.co.kr
  • 행정인턴 중도포기자 속출

    행정인턴 중도포기자 속출

    #2006년 명문S대를 졸업한 A(27)씨는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행정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그는 전공 분야의 경력 인정과 가산점 등을 기대하고 지원했었다. 하지만 공대생인 김씨가 하루종일 하는 일은 서류복사, 행사 도우미, 컴퓨터 입력 등 단순한 행정보조 업무다.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이태백(20대 미취업자)’ 신세라 고민이다. #서울시청 시설 분야의 행정 인턴으로 배정된 B(30)씨는 첫 출근일부터 빈 책상만 지키고 있다. 업무가 따로 정해지지 않은 탓에 멍하니 시간만 때우거나 그때그때 주어지는 일을 했다. 그는 며칠만에 그만두었다. ●하루종일 복사 등 단순 업무만… 정부가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도입한 행정 인턴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째 겉돌고 있다. 문제점이 계속 드러나는 만큼 전면적인 개편이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냥 컴퓨터 게임이나 하라” 면박 행정 인턴은 지난달 15일 전공 분야와 자격증 여부, 어학 수준을 살려 정식 채용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미취업 청년 1만 900명을 선발했다. 서울시는 1000명을 뽑아 800명을 25개 자치구에 32명씩 배치했다. 지원자 중 884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대학을 나왔다. 28명은 외국 대학 졸업생이었다. 하지만 선발된 대졸자들은 구청 등에서 전공, 어학 등 능력에 걸맞은 일을 찾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고 있다. 15일 기준으로 등록·중도포기자가 서울 구청에서만 106명에 이른다. 특히 인턴을 배정받은 부서장이 ‘멘토’로서 인턴 청년들과 수시면담을 통해 직무를 재조정하도록 했으나 실제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최근 일을 그만둔 김모(28)씨는 “전화 몇 통 거는 것 외에는 하는 일이 없어서 다른 일을 맡겨달라고 했더니 ‘일이 없으면 그냥 컴퓨터 게임이나 하라.’고 면박을 듣고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사정은 지방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남 등 지방서도 사정은 비슷해 행정 인턴이 허드렛 일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률적인 인원배정도 문제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촌지역에는 20~30대 대졸 미취업자를 채용하려고 해도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했다.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갑자기 도입되는 바람에 지자체는 인턴 급여로 나눠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정식 직원의 복리후생비를 10%씩 떼어 임금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구청 직원은 “인턴에게는 업무책임을 지울 수 없어 주요 업무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우수인턴 정규직 채용 등 대책 세워야 한국노동연구원 금재호 선임연구위원은 “채용에 앞서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해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맡을지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정개발연구원 변미리 박사는 “지역별 특징에 상관없이 인원을 일률적으로 배치할 게 아니라 인턴의 전공 분야와 어학능력 등을 고려해 직무를 재조정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김희삼 연구위원은 “점수제를 도입해 우수한 인턴에게는 정규직 채용이나 가산점을 더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해외취업 연수생 3600명 모집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해외취업연수생 모집이 본격화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다음달 30일까지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취업을 전제로 하는 66개 연수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3600여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올 연말까지 모두 5100여명을 해외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국내·외 해외취업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연수비를 지원한다. 연수 대상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해당 국가 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직종별로 경력 등 추가 자격요건을 요구할 수 있다. 연수생을 모집하는 주요 과정은 IT, 자동차설계(일본), 비즈니스전문가(중국, 캐나다), 한국어강사(중국), 항공승무원(중동 및 동남아 등), 국제관광서비스 및 호텔관련 종사자(일본, 호주, 캐나다), 태권도 지도자(미국), 치과기공사(캐나다), 간호사(노르웨이)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충남 신빈곤층 2만가구 지원

    신빈곤층 구제를 위해 충남도와 한국노총·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10일 도청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본부장 등 도내 시장·군수, 기관·단체 대표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침체의 끝을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사회 구성원이 다 함께 살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예산 절감을 통해 모두 680억원의 기금을 만들고 1만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절감이 가능한 예산 1조 2302억원 가운데 5.5%에 이른다. 도내 16개 시·군과 뜻을 모았고 이들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기관·사회단체 68곳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국노총 충남본부는 도 지원금 2억 8200만원 가운데 3100만원을 반납했다. 농업경영인 충남연합회와 충남 이통장연합회 등도 보조금 일부를 기탁했다. 도는 도지사 판공비와 각 실·국 행정운영경비를 10%씩 절감해 반납했고 충남발전연구원 1억 2500만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1억 2000만원 등 도 산하 출연기관들도 십시일반하고 나섰다. 도는 이를 실직자와 휴·폐업 자영업자 등 형편이 어려운데도 기초생활수급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신빈곤층 2만여가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매월 1인당 80만~100만원씩 주고 대졸 미취업자를 뽑아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준다. 전체 기금 가운데 400억원이 일자리 창출에 투입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플러스] 무역 서포터스 토익 평균 928점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무역 서포터스’ 모집에 토익(TOEIC) 고득점자들과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대거 몰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포터스로 선정된 지원자들의 토익 평균은 928점대이고,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신청자도 120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100명의 무역 서포터스를 모집한 결과, 426명이 지원해 4.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들은 16일부터 27일까지 무역실무 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 2일부터 신청을 희망한 수출중소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중소기업 100곳에 배치돼 6개월간 해외바이어 발굴, 상담지원, 무역관련 외국어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임금은 월 110만원이며,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4월 중에 1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행정서포터스 2200명 모집

    서울시가 19일까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서포터스 2200명을 모집한다. 시는 8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행정서포터스 인원을 100% 늘려 선발하고, 근무기간을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로 선발되면 3월16일~7월29일까지 120일간 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 동사무소에서 하루 6시간씩 주 5일간 행정업무 보조 등의 일을 맡는다.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 하루 3만 3000원이다. 서포터스 지원자는 시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업무는 희망부서, 전공, 보유자격증 등을 고려해 배정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자원봉사 우수자 등은 전체 모집인원의 20% 안에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합격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25일 시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구청 직원들도 ‘잡 셰어링’

    서울시에 이어 서울 구로구 직원들이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에 나섰다. 구로구는 6일 직원들의 기부와 운영경비 절감 등으로 모두 10억원을 모아 청년일자리 100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5급 이상 간부직의 경우 봉급의 1~3%를 기부하고 6급 이하는 자발적으로 저금통에 돈을 모아 1억원을 만들기로 했다. 또 행사성 경비, 해외여행 경비 등 운영경비를 절약해 나머지 9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 재원으로 지역의 청년 100명에게 다음달부터 열달 동안 새 일자리를 주고 월 100만원의 급여를 주기로 했다. 대상은 대학, 전문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상 미취업한 만 22세 이상 35세 이하의 주민이다. 일자리는 구로디지털단지의 정보기술(IT) 벤처업체 및 중소기업체다. 청년 인턴으로서 실무 능력을 키워 고용업체와 취업자가 서로 원하면 정규 직원으로 전환토록 유도한다 .인턴 종료 후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인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구청 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에 ‘구로구 실업 제로센터’를 별도로 만들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교과부, 청년인턴 3600명 모집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기초연구 사업에 청년 인턴 3600여명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50여개 대학에서 대학졸업생 미취업자 3600명을 채용하는 ‘기초연구사업 청년인턴 활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제에는 285억원이 투입되며 연구책임자의 외부 인건비 75%와 주관기관 간접비에서 25%를 부담한다. 교과부도 일반연구자와 중견연구자 사업에 기초연구비에서 1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대학 이상(2년제 포함)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 중 미취업자로 전공, 자격 등 세부 요건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10개월로 근무조건은 주 40시간 근무에 월 11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경기위축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일시에 시험을 보게 하고, 향후 청년인턴활용 종합분석 평가를 통해 사후활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턴모집은 3월과 9월 일간지 게재나 공시 등을 통해 주관기관별로 일괄 접수해 면접 등을 거쳐 확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나 산학협력단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시청직원 월급 모아 취업 지원

    시청직원 월급 모아 취업 지원

    서울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직원들 스스로 봉급의 일부를 떼어 일자리 1000개를 만들기로 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일종의 ‘잡 셰어링’이다. 공무원들이 내 봉급의 일부를 갹출해 얼굴도 모르는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철밥통’으로 인식되고 있는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말끔히 씼어낼 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부처,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정부 산하 단체 및 공기업 직원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간부는 봉급의 최고 5%를 떼어  서울시는 4일 직원들이 기부한 봉급 일부와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절감액으로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 청년 일자리 1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재원을 활용해 미취업 청년 1000여명을 디자인·패션·게임·애니메이션 등 신성장동력 중소기업과 복지시책을 실현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해 매월 100만원의 급여를 주고 10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5급 이상의 간부직은 봉급의 1~5%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6급 이하 하위직은 각 부서에 비치된 ‘희망드림 돼지저금통’을 통해 모금하기로 했다. 올해말에는 대략 12억 7000만원을 모을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5급 이상 직원은 모두 1209명인데, 1급 12명은 봉급의 5%를, 2~3급은 3~4%, 4~5급은 1~2%를 각각 기부하면 목표액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본청 38개 실·국과 투자·출연기관 직원들이 우선 기부금을 모금하고, 향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25개 자치구까지 모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각 부서의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를 10% 이상 절감해 약 88억원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일자리 플러스센터’에서 알선  이렇게 모은 100억원 정도의 재원을 활용해 대학과 전문대학,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상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들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자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구인·구직을 알선하는 ‘일자리 플러스 센터’를 통해 취업 대상자와 청년 일손을 필요로 하는 기업·단체를 선정한 뒤 다음달 2일부터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 기업과 취업자 본인이 서로 희망하면 정규 직원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취업자가 유사 직종의 직업 훈련을 희망하면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권영규 서울시 경영기획실장은 “지난해 12월 20대 청년층 고용률이 1999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면서 “직원들이 청년실업의 고통 분담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해외산림개발 인턴 22명 발대식

    해외 산림자원개발 현장에서 뛸 청년인턴이 선발됐다.산림청은 4일 지난달 전국 12개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28명의 해외 산림자원개발 인턴 중 22명을 선발, 발대식을 가졌다.이들은 산림 관련학과를 졸업한 미취업 산림학도로 2월말까지 국내에서 교육 및 적응훈련을 거쳐 새달부터 11월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산림현장에 파견돼 근무한다. 국내 기업의 인턴사원 신분인 이들은 이건산업과 코린도 등 해외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해외현장에서 산림조사와 산림사업관리, 임산물 가공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아름다운 ‘잡 셰어링’

    아름다운 ‘잡 셰어링’

    지난 30일 밤 ‘대통령과의 원탁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소개한 대한주택공사의 이색 ‘잡 셰어링’이 기업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공기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자리 나눔 방식으로 공기업들이 줄줄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주공이 내놓은 일자리 나눔 재원은 노조원의 복리후생비로 사용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순이익의 5%)이다. 주공 노사가 잡 셰어링을 위해 내놓은 돈은 1년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해당하는 40억원. 근로복지기금은 노조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다. 주공은 올해 예산(집행기준)이 15조 8000억원이나 되고 직원도 4500명에 이르는 건설 공기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대규모 기업에서 내놓은 40억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노사 합의로 마련됐다는 점과 단순 일자리 창출이 아닌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공은 이 돈으로 가정주부 1000명에게 전국 126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돌봄서비스’라는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채용대상은 주공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하 주부이며, 3월부터 6개월간 일하고 한달에 60만원을 받는다. 도우미 1명이 10가정을 주 1회씩 방문해 ▲보건의료지원(환자수발, 통원치료동행, 물리치료보조) ▲정서지원(치매노인 말벗, 취미활동 상대) ▲아동보호(소년소녀가정 탁아, 학업지도, 의부모 역할) ▲일상생활지원(청소, 세탁, 취사, 목욕, 심부름) 등을 하게 된다. 주공은 “저소득 미취업 주부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동참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덕 사장도 “입주민의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과 아이디어 발굴로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독자의 소리] 취업에 울고 웃는 졸업식 유감/인천 남구 도화2동 김미정

    졸업을 앞둔 국어국문학과 4학년생이다. 2월 하순으로 예정된 우리 학과의 졸업식에 불참을 선언한 동기들이 적지 않다. 바로 취업 때문이다. 동기는 물론 후배들, 학과 교수님까지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취업 여부에 따른 평판이 부담된다는 것이다. 지금 대학에는 갓 입학한 신입생부터 예비졸업생에 이르기까지 바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각종 아르바이트와 공모전 응시는 기본이고 어학연수나 인턴십 등에 대한 체험기도 넘쳐난다. 그래도 미취업자가 태반이다. 세계적 경기침체 탓도 있지만, 대학생들이 도전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 수가 한정된 까닭도 있다. 그래서 취업 이야기 나올까봐 졸업식 가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그러나 졸업식은 은사님께 감사를 표하고 동기들과의 지난 4년을 되돌아보는 날이다.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축하받아 마땅한 날이기도 하다. 졸업식 날까지 취업 때문에 울고 웃는 대학생의 오늘날이 애석할 뿐이다. 인천 남구 도화2동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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