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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1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 재산이 2억 50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이나 청년 미취업자이다. 참여 희망자는 동주민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12월 2개월간 근무한다. 사회복지과 2155-6670.
  • 성동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성동구가 하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청에서 행사성 경비 등 예산을 절감한 것에 1:1 매칭으로 서울시청 직원들이 절감한 부분을 더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이라 의미가 더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와 성동구가 2010년 절약한 예산 21억 9300여만원을 재원으로 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대상은 명품 녹색길조성, 어린이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다문화가족지원 등 16개 사업에 600명이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최저생계비가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7500만원 이하인 자이며, 만 15~29세 청년 미취업자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정원의 20% 범위에서 우선 선발한다. 또 구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위해 사업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을 정원의 20% 범위에서 채용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사업기간 동안 ▲G20 대비 주요도로 꽃길조성 ▲관내 주요 산책로 조성과 마을담장 벽화 그리기 ▲다문화 가족지원 등 해당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간(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금은 하루에 3만 3000원(교통비 및 간식비 별도)이 지급된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근로능력 및 안전관리 차원에서 하루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주민센터에 건강보험증 사본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접수일 전월영수증)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서울시와 자치구 직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정책의 최우선을 ‘일자리’로 잡고 지역 기업 등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미시 12~14일 릴레이 채용박람회

    경북 구미에서 대학생과 장애인 미취업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12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2010 경북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릴 박람회에는 50개 이상의 중견 기업과 6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에는 금오공대 금오광장에서 ‘2010 금오공과대학교 취업 EXPO’가 마련된다.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취업 EXPO에는 삼성, LG, 현대, STX 등의 대기업이 참여해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할 예정이다. 2500명 이상의 취업 준비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엔 GumiCo(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2010 코리아 잡 페스티벌 구미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및 ㈜GSCNet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50개 업체와 6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구인·구직자 간 부스별 현장 면접, 직종·기업·업종·산업단지별 채용 알림판 설치, 각종 실업대책 사업 안내 및 취업 관련 개별 상담,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설명회 등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 박람회들이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고용 정보와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엔 필요 인력을 적시에 수급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현장교육 강화하면 전문대 발전 여지 많아”

    “현장교육 강화하면 전문대 발전 여지 많아”

    지난 8월20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은 지난 2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에 이의를 제기해 주목받았다. 교과부가 학생 충원율·전임 교수비율 등을 기준으로 삼아 하위 10% 대학의 학자금 대출한도를 제한하기로 한 데 대한 문제제기였다. 교과부는 결국 당초 하위 15%까지였던 대출한도 제한 대학 기준을 10%로 낮췄다. 8일 인천 재능대 총장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교과부가 전문대교협의 뜻을 받아들여 대학 수를 조절하고, 재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했다. 2010년도 공시지표가 개선되면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을 풀겠다고 한 것을 보니,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교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학생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도 했다. 관료 출신인 이 회장은 전문대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단, “구조조정을 정부 주도로 하면 잘 안 된다.”고 단언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투입한 대학을 학생을 위해 폐교하는 경우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학자금 대출 제한을 통해 대학 구조조정을 꾀하려 한 교과부와 달리 이 회장은 사립재단의 재산권 문제·교육의 효율성·고등교육의 내실화 등을 두루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구조조정의 해법을 전문대와 지역의 연계를 통한 특성화에서 찾고,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지역별로 전문대 총장들과 소규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종의 ‘선제적 대응’인 셈이다. 미취업 4년제 졸업생이 전문대로 유턴하는 현상이나 전문대 학생들이 4년제 편입을 통해 학적을 바꾸는 현상에 대해 이 회장은 “전문대와 4년제가 모두 실패한 것”이라면서 “어떤 선택이든 학생들이 낭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전문대에서 각광받던 신설 학과가 4년제에서는 외면받는 현상과 관련해서는 “그런 행태는 서로 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4년제와 마이스터고 사이에서 전문대가 샌드위치처럼 낀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이 회장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현장밀착형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면 전문대도 발전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현장형 교육의 필요성과 관련, 그는 “음식도 그렇다. 어머니가 따뜻한 밥을 해 주면 간장만 있어도 진수성찬이다.”라면서 “빠르게 바뀌는 현장 교육이 전문대에서 제대로 이뤄진다면 6500개 학과에서 1만 2000여개의 직업군을 배출해 내는 전문대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겸임교수 충원율 등을 전문대 평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홍희경·최재헌기자 saloo@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11시30분)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오미자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꿀풀이라고 불리는 자생식물, 하고초 추출물에서 관절염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성공적인 ‘블록버스터’ 신약이다. 이외에도 오랜 세월을 통해 조상들이 터득한 여러 자생식물들의 약용효과를 살펴본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30분) 슬기의 동생 태양은 살아있는 화석인 실러캔스를 보러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빠가 바빠서 갈 수 없다고 하자, 강아지 토토와 함께 집을 나선다. 그런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태양과 토토는 하수도에 갇히게 된다. 한편 쥬로링 탐정단은 없어진 태양을 찾기 위해 출동하고, 겨우 하수도에 있는 그들을 발견한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태영의 증거가 담긴 서류를 훔쳐 나오던 현진은 지민과 마주치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강 여사에게 서류를 들키게 된다. 때마침 세린이 정호와 이혼하게 된 사연에 강여사의 음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진은 강 여사를 찾아가 태영의 잘못을 덮어 달라고 제안한다. 한편 지민은 병원에 있는 태영을 보고 당황한다. ●세자매(SBS 오후 7시20분) 지영은 자신이 세종을 낳았다고 토로하자, 민우와 민철이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충격받은 영옥은 지영을 향해 그 말이 사실인지 묻자 지영은 자신도 모르는 와중에 은주가 세종을 키웠다는 말과 함께 울부짖는다. 한편, 저녁밥상을 차리던 지애는 은실에게 언니가 파업하는 바람에 자신이 이런 신세가 되었다고 푸념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나의 자녀가 제2외국어를 한국어처럼 유창하게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웃나라 일본에는 20여년간 이 분야를 연구, 실험하여 학생들의 이중 언어 사용을 실현시킨 학교가 있다. 바로 일본 최초의 이중 언어 교육 기관인 가토학원이다. 가토학원의 이중 언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만나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5분) 청년실업은 오랜 기간 동안 현대사회의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간절히 바라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미취업자들. 그들에게조차 범죄의 손길을 뻗는 악랄한 이들이 있다.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사무실을 찾은 한 여성. 면접 후, 입사통지를 받게 되면서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취업에 성공하게 되는데….
  • [고시플러스]

    ●경찰병원 일반· 계약직 채용 일반직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 계약직 영상의학과 1명, 응급의학과 2명, 간호사 15명. 의사면허 취득 이후 관련 분야 6년 이상 경력자, 간호사 면허소지자.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0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총무팀으로 자격 및 면허증 원본 지참해 방문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16일 홈페이지 공고. (02)3400-1122. ●중원문화재연구소 청원경찰 채용 출입통제·경비 및 기타 보안 관련 업무 담당.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7월22일까지 충북 충주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에 한함. 교정시력 양쪽 눈 0.8 이상. 2년제 이상 대학의 경찰 또는 경호 관련 학과 졸업자 우대. 원서는 홈페이지(www.jch.go.kr)에서 내려받아 1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기획운영과로 방문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23일 홈페이지 공고. (043)855-896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식약청 청원경찰 채용 청원경찰 8명.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11월 이전 예정인 충북 청원 오송청사에 근무 가능한 자. 교정시력 양쪽 눈 0.8 이상. 무술유단자, 경비 및 방호근무 경력자 우대.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지원과로 직접 또는 등기우편 제출. (02)380-1604. ●강원경찰청 행정인턴 추가 모집 경무·생활안전 등 15명. 도내 각 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며 각종 통계 전산입력 등 행정 지원. 계약기간은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 만 29세 이하로 대학 재학생 및 입사대기자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t-gw@police.go.kr)로만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25일 개별통보. 원서 참조해 각 경찰서 경무과로 문의. ●향토자원 조사요원 모집 대구 서구 향토자원 조사요원 15명. 만 15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 미취업자 대상. 9월부터 연말까지 근무. 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대기자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cd11@korea.kr)이나 구 경제과로 방문 및 우편 제출. (053)663-2643.
  • 양천, 행사예산 줄여 일자리 창출

    양천, 행사예산 줄여 일자리 창출

    양천구는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행사성 예산과 경상경비 예산 절감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 3일 양천구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각종 행사성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25억원(구 12억 500만원, 시 12억 9500만원)으로 48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향토자원 조사, 다문화 가족지원, 폐자원 재활용 등 8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대상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청년 미취업자, 전문기술인력 등 3개 계층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이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주민으로 총 고용인원의 70% 정도를 선발한다. 나머지 20%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만 2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이들은 전문기술인력의 보조요원으로 활용,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부여한다. ‘지역향토자원조사 및 복원사업’의 경우는 청년 미취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9~12월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일당 3만 3000원에 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도 가입된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무하며 일당은 1만 6500원을 지급한다. 단 이번 사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직계가족, 통장이나 직능단체 임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29일부터 맞춤형 취업컨설팅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미취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기간 4주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상담과 함께 취업알선도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인터넷(www.staff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다음달 23일부터 3개월간 150명을 대상으로 ‘IT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www.hanbitedu.co.kr)으로 받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교육비는 없으며, 1인당 10만원씩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일자리정책과 2104-1989.
  •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15)] 김우영 은평구청장 “영세 단독주택 개·보수 지원”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15)] 김우영 은평구청장 “영세 단독주택 개·보수 지원”

    서울 은평구는 서민의 쉼터 같은 곳이다. 사람들이 살을 맞대고 사는 골목, 갓난아이가 젖 달라고 우는 소리, 심지어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까지 들리는 서민동네다. 젊은 구청장은 가난하지만 때묻지 않은 이곳에서 희망을 보았다. 이웃끼리 막걸리 한사발로 세상 시름을 잊는,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의 심정을 알고 돕는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배웠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의 구절처럼 ‘그 사랑이 상상의 날개에 편승한 찬란한 오해’일지라도. ●41세 전국 최연소 구청장 전국 최연소로 구청장에 당선된 김우영(41) 은평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살고 싶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 거창한 것보다 주민의 삶에, 피부에 와닿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중 하나가 영세 단독주택을 개보수해주는 ‘두꺼비 하우징’이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주택개보수업체와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공청회 협의체를 통해 은평구의 단독주택, 다세대주택을 아파트처럼 관리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에 착수한다. 김 구청장은 “무분별한 재개발로 고통받는 영세가구와 세입자의 주거·생활권을 지켜내고 사라져 가는 골목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융자기금 마련으로 해결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차상위 계층 이하부터 우선 주택 개보수에 나선다. 생활정책의 작은 실천은 이뿐만이 아니다. 자녀가 방과후 과외를 받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신나는 애프터 센터’를 적극 도입한다. PC방이나 게임방 등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이자 공부방이고 놀이터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위원회를 조직, 프로그램을 짠다. 대학생이나 미취업 대졸자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 후배의 고민상담뿐 아니라 부족한 학습지도도 병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김 구청장은 “시설 안에 있는 인적자원과 서비스 프로그램 활용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새 건물이 아닌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렴하고 질 좋은 공교육 인프라를 만들자는 취지다. 센터에서 일하는 과외선생이나 아이 돌보미는 대학생이나 퇴직한 전문가를 채용함으로써 일자리도 창출한다. 그는 또 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해서 학교직영급식 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기업형 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한다. ‘논이랑 밭이랑’에서 따온 ‘이랑푸드’가 그것이다. 친환경 무상급식 이랑푸드는 식자재를 유통·보관·공급하는 급식지원센터의 역할에서 출발해 점차 기업체, 요식업체 등에 유상급식하는 영리활동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격의 없이 소통해 어려움 극복” 보건소 이용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서는 노인 주치의제도인 ‘마이닥터 클리닉’을 운영한다. 동네병원, 민간의료진, 보건소 등과 함께 포럼을 구성, 내년 시범지역을 선정해 가동할 계획이다. 사회적 의료서비스와 사회적 기업에 뜻있는 의사들의 자발적인 출자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어린이·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김 구청장은 “국립보건원 터를 용도변경해 놀이·체험·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만드는 구상도 하고 있다.”면서 “성사된다면 700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수학여행 필수코스이자 서북부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말부터 충북 오송으로 옮기는 불광동 국립보건원 터에는 올 초 시가 40층 랜드마크 등 웰빙 문화타운을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재협의를 통한 용도변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실 은평구민들이 젊은 구청장에게 거는 기대는 실로 대단하다.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행사 때 주부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연예인 못지않다. 그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까봐 걱정”이라며 “격의 없이 일하고 소통하다 보면 어려움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고 믿음과 신뢰가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야 그의 저서 ‘은평에 살고 싶은 101가지 이유’의 속편인 ‘은평에 살고 싶은 202가지 이유’가 탄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김우영 은평구청장 강원도 출신으로 고(故) 장을병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노무현 선거대책위 정치개혁추진위 기획위원, 이미경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이사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그와 10년간 동고동락한 이미경 의원의 평처럼 관리형보다는 영감이 풍부한 기획통에 더 어울린다.
  • 취업난… 취업난… 하면서도 대학 취업률 왜 높나 했더니

    대학들이 매년 발표하는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믿을 것이 못 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등을 대상으로 취업률 등 대학정보공시제도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상당수 대학이 취업률을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이 취업률 상위 대학들 가운데 수도권 사립대학 5곳 등 7개 대학을 선정, 감사한 결과 취업자 조사 기준일(4월1일) 당시 취업상태(주당 18시간 이상)이면 무조건 취업으로 인정하는 공시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이 기간 동안 미취업 졸업생을 임시직으로 학교가 채용한 것처럼 꾸며 취업률을 부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A대학교의 경우 지난해 3월 당시 졸업생 취업률이 45.3%로 2008년도 취업률 60.3%에 못 미치자 취업률 제고 목표 달성 추진계획을 마련, 졸업생 131명을 월 급여 35만원의 교내 임시직으로 3개월간 채용했다. A대학은 이를 토대로 취업률을 71.9%로 부풀려 교과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의 B대학도 똑같은 방법으로 무려 243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2개월간 학교 내 임시직으로 채용한 후 취업률을 78.1%로 발표하는 등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7개 대학 모두가 취업률을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각 대학의 취업률 발표는 2008년 12월부터 시행된 대학정보공시제도에 따라 의무화된 것으로 교과부는 이를 토대로 대학재정지원사업과 대학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하는 핵심자료로 사용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직·구인 다리 놓는다

    강남구가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과 일할 사람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단지 연결에 그치는 게 아니다. 구직자에게는 일정기간 급여를 지불해 일할 만한 곳인가 생각할 기회를 열어 주고, 구인업체엔 좋은 인력을 안정되게 쓸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강남구는 21일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은 지역에 위치한 유망 중소기업들이 지역 인재에 대한 채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강남구가 인턴 1인당 매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 동안 지원하는 방식이다. 앞서 구로구가 지난해부터 강남구와 유사한 방식의 인턴십 사업을 도입해 90%가량이 계약 만료 후 정규직으로 다시 채용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봤다. 강남구는 한발 더 나아가 인턴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인턴이 정규직으로 계속 근무할 경우 매월 100만원씩 4개월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다만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이나 소비·향락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은 제외된다. 이어 오는 8월2~10일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15~2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역 공동체 일자리’ 축소… 저소득층 구직난

    정부가 오는 6월 말로 종료되는 희망근로 사업을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대체하면서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시켜 저소득층들의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26일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시작한 희망근로 사업이 오는 6월 말 종료됨에 따라 7월부터 12월까지 희망근로를 대체할 지역일자리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6개 시·도 지자체가 만 15세 이상 근로 능력자 5만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들은 ▲제주 올레길, 전남 강진군 다산 유배길과 같은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꽃매미 등 외래 동식물 구제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 등 안전사고 취약 지역 정비·개선 ▲컴퓨터 등 폐자원 재활용 등 10대 사업에 투입된다. 시·도별로 서울 8800명을 비롯해 경북 6150명, 경남 3700명, 충남 2700명, 대구 2600명, 부산 1600명 등이다. 선정은 저소득층 70%, 청년 미취업자 20%, 전문기술 인력을 10%씩 뽑는다. 국비 없이 지자체 예산 절감분 3688억원과 지역상생발전기금 1000억원 등 총 4688억원이 투입된다. 시·도는 이달 중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7월1일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득 및 재산기준(최저 생계비 150% 이하, 재산 1억 3500만원 이하)을 완화했고, 월 83만원의 기본 급여에 기술이나 전문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급여를 추가 지급하고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온 것도 폐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토록 했다. 행안부는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공고일 현재 희망근로 등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배제할 방침이었으나 형평성 차원에서 이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는 5만여명에 불과해 공공일자리 수혜자는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탈락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현재 희망근로사업에 선정된 근로자는 10만명(중간 이탈자 포함), 선정 탈락자도 30만여명에 이른다. 지자체들도 희망근로 참여자 전원을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극심한 구인난과 함께 사업 차질을 우려했었다. 정부는 탈락자 상당수를 노인일자리·숲가꾸기·디딤돌 등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방과후 학교는 ‘그림의 떡’?

    방과후 학교는 ‘그림의 떡’?

    저소득층 초등학생일수록 공교육과 연계한 방과 후 보육·교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부담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모들은 자녀를 방과 후에 맡길 장소로 학교 내 특기·적성프로그램을 선호하면서도 실제로는 사교육을 선택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152명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09 전국보육실태조사’ 결과, 초등학생 자녀가 방과 후 어떤 시설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가구소득 99만원 이하의 경우 18.3%, 100만~149만원는 20.5%, 150만~199만원 17.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평균인 10.6%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올해 최저생계비가 136만 3091원(4인 가족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199만원 이하 소득자는 빈곤 계층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어머니가 없는 결손가정 초등학생이 방과 후 보육·교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은 16.0%로, 어머니가 직장을 가진 모(母)취업가구(8.1%)나 미취업가구(12.4%)보다 높았다. 이들 저소득층 초등학생은 방과 후 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드러냈다.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월 소득 99만원 이하 가구는 43.8%가, 100만~149만원 가구는 34.7%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평균(25.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사팀은 초등학교의 방과 후 특기·적성프로그램 월 평균 비용이 3만 2000원 수준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아동 10명 중 1명은 보호자 없이 가정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에는 집 밖에 있다’는 응답자는 9.9%, ‘집에 혼자 있다’는 응답자는 9.3%였다. 특히 ‘혼자 있다’는 응답자는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이 10.2%로 대도시(9.6%)보다 높았다. 이처럼 저소득층 자녀들 중 대다수가 방과후학교를 이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과 달리 일반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실제 이용하는 곳은 ‘예체능 및 보습학원’이 68.5%로 가장 높았고, ‘방과 후 학교 특기·적성프로그램’은 고작 12.8%에 그쳤다. 반면 선호하는 방과 후 보육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의 과반수가 넘는 58.4%가 ‘초등학교’를 꼽았고, ‘예체능 및 보습 학원’은 18.2%로 낮게 나타났다. 또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비율은 2004년(3.9%)보다 13.3배나 높아진 51.9%였지만 이를 이용하는 비율은 4.4%에 그쳤다. 부모들이 심적으로는 공교육을 선호하면서도 실제로는 사교육을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 조사팀은 “저소득층은 비용 부담 때문에, 중산층은 시간 때문에 공교육의 연장선에서 시행되는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았다.”면서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지금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안동 ‘유은복지재단’

    [일자리 UP 희망 UP] 안동 ‘유은복지재단’

    장애인들의 희망과 용기가 새싹과 함께 자라고 있다. 20일 경북 안동 남선면 현내리의 장애인 일터 나눔 공동체인 유은복지재단. 깊은 산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옆 대형 비닐 하우스(1000㎡)에는 아마란스·경수채·청경재·적겨자 등 어린잎 채소들이 싱그럽게 자라고 있다. 옆 작업장에선 위생모와 마스크, 위생복을 입은 20~60대 여성 40여명이 갓 수확한 새싹 채소를 씻고 포장하느라 바빴다. ●직원 60%가 뇌병변 등 장애 지녀 이곳은 장애인들이 새싹을 키워 내다 파는 장애인 전문 직업재활 사업장이다. 전체 직원 74명 중 45명이 장애인이다. 청각장애, 지적장애, 정신장애, 발달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언어장애, 지체장애 등 갖가지 장애를 지녔다. 새터민과 고령자, 장기 미취업자도 있다. 이들이 일터를 갖기까지는 재단 대표인 이종만(54) 목사의 헌신적인 장애인 사랑이 있었다. 이 목사와 부인 김현숙(51)씨는 장애인들과 오순도순 살기 위해 자녀를 두지 않았단다. 행여 친자식 사랑이 장애인들에게 상처를 줄까봐서다. 이런 그가 2004년 6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이 작업장을 세웠다.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의 동정과 시혜의 대상에서 벗어나 스스로 일해서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였다. 이전 10년간도 장애인 자립 공장인 봉제공장을 운영하며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던 그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고전했다. 장애인들의 새싹 채소 재배기술과 경험 부족 때문이었다. 30여명의 장애인들이 구슬땀을 쏟았지만 연간 매출액은 6000만원이 고작이었다. 그러다 장애인들이 무농약으로 정성껏 재배한 무공해 새싹 채소가 웰빙 열풍을 타고 전국으로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매출도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무려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6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 증가는 곧바로 장애인들의 복지로 이어졌다. 모든 장애인들이 최저 임금 이상을 받고, 매년 해외여행까지 다녀올 정도다. 장애인 새 식구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직률은 거의 없다. ●“모두가 평생 직장으로 여겨” 11년째 일하고 있는 정미곤(37·뇌병변 3급) 포장실 주임은 “일하며 사는 즐거움이 비장애인에 비해 몇 배나 된다.”면서 “모두가 평생 직장으로 여긴다.”고 자랑했다. 3년6개월째인 김말순(49·지체장애 5급)씨는 “출근 때면 좋아서 웃고, 출근하면 가족 같은 동료들을 만나서 좋다.”며 “이만한 직장이 또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 목사는 “정부가 시설 투자비를 조금만 지원해 주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정부 지원을 아쉬워했다. 글 사진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청년기업’ 올 3200개 육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말까지 청년 창업기업 3200개를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1만 2800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지역상생발전기금 759억원이 연말까지 지자체에 지원된다. ●제5차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행정안전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시·도 부단체장과 지자체 일자리센터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수립 ▲청년창업 지원 ▲중소기업 취업지원 ▲청년 해외취업 중점 지원 등 4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추진안에 따르면 행안부는 단기 일자리가 아닌 대졸과 고졸 미취업자에게 맞는 특화된 지역맞춤형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39억원(시·도별 평균 21억원)을 들여 3200개(시·도별 평균 200개)의 청년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1만 28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인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 개념을 소개한 뒤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지원대책을 제안했다.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제품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20∼30대 청년에게 창업공간이나 1대1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에 성공할 경우 월 70만∼100만원씩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7월 본격 시작해 예비 청년 창업가 1000여명 중 400여명이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지적재산권 등록도 300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턴 1명당 월 70만원씩 지원 또 중소기업에 청년 인턴 4760명을 취업시키기 위해 인턴 한 명당 월 70만원씩 6개월간 총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용을 활발히 한 기업엔 시설보수 비용 120억원과 대출 금리 보전비용 100억원 등 모두 220억원이 별도 지원된다. 고졸 이하 미취업 청년층 지원을 위해선 지역일자리센터를 통해 1대1 상담 등 개별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학교육 등 해외취업도 강화 청년 해외취업지원도 강화된다.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인턴 선발 후 어학교육을 실시해 해외에 파견하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49개국에 3402명을 파견해 1962명을 취업시키기도 했다. 올해는 40개국에 60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연말에 시·도 청년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한 뒤 총 100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지자체 일자리센터 취업지원활동 등을 통해 13일 현재 7만 1000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행안부는 추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노원, 지역청년 맞춤일자리 제공

    노원구가 어렵게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일자리를 못 찾고 있는 청년 실업자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노원구는 75개 자동차 정비업소를 회원사로 둔 ‘서울시 자동차정비사업조합 노원구지회’와 협약을 체결,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구는 신규 취업자(수습직원)에게는 일정 임금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따라서 취업자들은 임금이 높아져 일하려는 의지가 생기고 고용 업체 또한 신규직원을 채용하기 쉽게 됐다. 구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격증을 갖고도 임금, 근로조건 등 여러 이유로 생산현장을 기피하는 부작용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서울시립 상계직업학교 자동차 정비과정 졸업자와 재학생 중 노원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다. 희망근로 선발 기준에도 맞아야 한다. 직원을 뽑으려는 정비 업체들이 미리 지회에 구인 신청을 하면 구는 취업 희망 신청을 받아 면접과 자격요건 등 심사를 거쳐 지회에 통보한다. 지회는 구에서 알려준 구직자와 고용 업체 공동 면접을 통해 최종 취업자를 정하게 된다. 올해는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는 취업자가 정상적으로 근무하면 희망근로 사업 지침을 적용, 신규 취업 장려 수당과 유사한 월 6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기업도 같은 액수를 임금으로 지급, 월 120만원의 급여수준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저임금으로 인한 고용 불안을 느끼는 예비 취업자에겐 경제적 안정을, 업체는 일정기간 인건비 부담을 덜고 숙달된 기술인력 확보가 가능해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노원구는 기대하고 있다. 임금 지원기간은 6개월이며, 취업자가 원하면 정규직으로 일하게 된다. 통상 자동차 정비는 6개월 정도 수습기간을 거치면 기술이 숙련돼 일정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계직업전문학교에서는 매년 170명이 수료하고 있으며, 95% 정도가 자격증을 얻는다. 그중 20% 정도가 당장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습 직원이라 전문 기술자와 같은 대우를 받을 순 없지만, 구에서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습근무가 가능하다.”면서 “전국적으로 확대할 경우 상당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처음엔 누가 초인종만 눌러도 무서웠는데 산모도우미가 생기고 나서는 병원도 안내해주고 말도 통하니까 친정엄마를 맞는 듯 든든해요.” 성북구보건소가 이주여성 멘토 양성 프로그램인 산모도우미제를 도입한 지 1년도 안돼 결혼 이주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다름아닌 보건소 건강지원과 김원숙(53) 팀장. 지난해 5월 보문동 결혼이민자센터에서 임산부 대상 출산·자녀키우기 교육을 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이다. ●한글·출산·양육교육 등 알찬과정 김 팀장은 13일 “결혼 이주여성들이 경제적·지리적 장애나 소통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고민하게 됐다.”면서 “내국인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산모도우미제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유달리 결혼 이민자(1187명)가 많은 성북구가 지난해 8월 6주과정으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첫 강좌를 열자마자 50여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교육과정도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사업안내·한글교육프로그램 등 기본소양교육에서부터 라마즈 호흡법, 임신·출산·양육교육, 모유수유지도까지 프로그램도 알차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1기생 6명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 3월 말에는 몽골·베트남·중국인 등 모두 7명이 수료과정을 모두 밟았다. 2기생 과정을 마친 퍄오둥웨이(40·동소문동)씨는 “8년 전 하얼빈에서 한국에 와 결혼했을 때는 이주여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고 프로그램 자체도 없어 적응을 하는 데 애먹은 경험이 있다.”면서 “오늘도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산모를 모시고 안내해주고 입원절차를 대신 밟고 오느라 정신없었다.”고 말했다. ●제도적 지원 부족 등으로 정착은 아직 그러나 이주여성을 위한 산모도우미가 정착되려면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하다.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낯설고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해 쉽게 동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실제로 어떤 시부모는 외국인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 산모도우미를 하는 것을 비밀로 했으면 하는 경우도 더러 보았다.”며 “12일간 산모도우미로 받는 수당은 65만원 정도인데 산모 도우미취업을 알선해주는 기관의 공조마저 제대로 안 돼 조금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참여하실 분~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참여하실 분~

    서울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에 참여할 업체와 청년인턴 8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에게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주게 된다. 청년인턴을 채용할 수 있는 기업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업체로, 인턴기간이 끝난 뒤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소비·향락업체·다단계 판매기업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청년인턴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청년인턴은 참여기업과 고용계약을 맺은 뒤 다음달 3일부터 6개월간 월 13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근무한다. 인턴기간 임금은 시가 1인당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를 기업이 부담하며, 나중에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는 서울시가 4개월간 추가로 보조한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인턴을 1200명 선발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 의무는 새로 생겼다. 이러한 규정이 없던 지난해의 경우 인턴 1000여명을 뽑았는데 실제 정규직으로 바꾼 인원은 30%에 이르렀다. 지난달 모집한 인턴 460여명은 300여개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인턴이 생기면 추가로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뚜렷한 사유도 없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비율에 따라 다음에 인턴을 선발할 때 제외시키고 실적이 높은 곳부터 우선권을 준다. 참여희망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인턴 근무 희망자는 15~23일 센터의 기업별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면 된다. 오는 15일 참여기업을 확정한 뒤 30일까지 인턴 선발을 통보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대구 새달 청년인턴 채용

    대구시는 올해 청년 기업인턴 사업을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기업인턴은 시가 일정기간 인건비를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4월 한달 동안 청년 기업인턴 223명을 1차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 고졸 이상 미취업자는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또 지역 소재 종업원 5인 이상 고용 보험 가입업체는 구인을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6개월간 임금의 80%, 월 최고 100만원까지의 보수를 받고 지역 제조업, 서비스업, 무역업 관련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시는 인턴 기간이 끝나고 나서 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4개월간 인건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시각장애인 “돈벌며 봉사도 해요”

    시각장애인 “돈벌며 봉사도 해요”

    경기도가 공인안마사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취업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시작장애인 안마사들의 취업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도내 경로당에 보내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사랑 무료 안마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사 50여명을 성남·부천·안양·용인·오산·고양·의정부 등 7개 지역에 파견,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에게 무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마사는 2인1조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등을 하게 되며 이들을 고용하는 데 들어가는 4억 9500만원은 도가 부담한다.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도내에는 모두 1152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489명(42.4%)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미취업 상태로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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