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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안전 긴급대책] 신빈곤층 110만가구,240만명 보호대상 새 편입

    [민생안전 긴급대책] 신빈곤층 110만가구,240만명 보호대상 새 편입

    ■ 생계지원 - 2억이하 재산 가구 금리3% 담보대출 12일 정부가 발표한 민생안정 긴급지원 대책의 핵심은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을 늘려 맞춤형 생계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외에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생계에 곤란을 겪는 ‘신빈곤층’ 110만가구(240만명)를 새로 보호 대상에 편입시켰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확대 ▲한시생계 구호 ▲희망근로 프로젝트 ▲자산담보부융자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표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새로 도입된 맞춤형 생계지원 제도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비슷한 곤란을 겪고 있지만 국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정부는 노인과 장애인, 중증 질환자 등 근로 능력이 없으면서 최저생계비 월 133만원(4인 가족 기준) 이하의 소득을 올리고 1억 3500만원 이하의 재산을 가진 저소득층 50만가구(110만명)에게 6개월 동안 가구원 수별로 매월 12만~35만원을 지급한다. ●공공근로 11년만에 부활 정부는 또 외환 위기 이후 10여년 만에 희망근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공공근로를 부활시켰다. 저소득층 중 근로능력자를 대상으로 40만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6개월 동안 매월 83만원이 현금과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사업 예산의 20%를 재료비 등에 사용하도록 해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억원 이하의 재산을 가진 저소득층 20만가구(44만명)에게는 보유 주택 등을 담보로 모두 1조원을 빌려준다. 연 3% 정도의 금리로 가구당 평균 500만원, 1000만원 한도에서 대출이 이루어진다. ●지자체 심사통해 6월부터 시행 맞춤형 생계지원 제도는 다음달 국회에서 추경 예산이 통과되는 즉시 진행된다. 먼저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접수 공고를 내면 지원 희망자들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에서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 근로능력 유무 등을 평가해 대상 포함 여부를 결정한다. 대상에 선정된 저소득층은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6월쯤부터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또 경기침체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가 현재 97만가구(165만명)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7만가구(12만명)분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예산은 기존 7조 1000억원에서 7조 4000억원으로 3000억원 늘었다. 수급 기준을 바꾸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존 대상자가 받는 액수는 늘어나지 않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민금융 - 저신용자에 年 금리10%로 신용대출 저신용자 대출상품 개발은 기존 은행보다는 높아도 제2금융권보다는 싼 연 10%대 금리로 자금을 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해도 대출이 어려운 7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대출금리는 30~40%를 훌쩍 넘기 때문이다. 이미 시중에는 저신용자 대출상품이 몇 가지 나와 있다. 우리은행이 지난달에 내놓은 ‘우리이웃사랑대출’은 8~13%대의 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농협도 ‘새희망대출’이나 ‘생계형무등록자 사업대출’ 같은 상품을 통해 각각 최고 1000만원과 500만원을 대출해 준다. 금감원은 특히 전북은행의 ‘서브크레딧론’을 좋은 사례로 꼽고 있다. 2007년 9월에 나온 이 상품은 그동안 1만 7826명에게 889억원을 대출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도 2.69%에 불과한 수준이다. 저신용자를 위해 새로 나올 상품은 모두 10개다. 국민은행은 연 15%의 금리로 15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무보증행복드림론’을 이달 내놓는다. 대구·광주·경남은행도 1000만원 한도로 10%대 금리의 ‘우리지역서민대출’, ‘KJB희망드림대출’, ‘이웃사랑나눔대출’ 등을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신한은행이 ‘신한희망대출’을 내놓고 제주은행과 수협도 각각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모두 7700억원의 추가대출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은행 창구를 찾을 수도 있지만 ‘서민전용 금융포털사이트’(s119.fss.or.kr)에 저신용자 대출상품을 통합 게시해 둘 예정이다. 그러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연체율 걱정을 안 할 수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경영실적 평가에 대출실적을 포함시키는 등 대출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교육분야 - 학자금 대출이자 10% 정부서 지원 올 1학기 기준으로 학자금 대출 금리는 7.3%이지만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의 이자 지원으로 3~5분위 계층은 3.3%, 6~7분위 계층은 5.8%의 이자를 내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 1학기부터 올 1학기 사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에 대해 10%씩 이자를 지원하면 3~5분위 계층은 3.3%에서 0.33%포인트(3.3%의 10%) 내린 3.0%, 6~7분위 계층은 5.8%에서 0.58%포인트 내린 5.2%, 8~10분위 계층은 7.3%에서 0.73%포인트 내린 6.6%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정부가 무이자나 저리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소득 7분위 이하인 4만 6000명 가운데 미취업자는 대출 원리금 납부를 1년간 유예받는다. 올 2학기부터는 학자금 대출 금리가 현재보다 1~1.5%포인트 추가 인하된 6%선이 될 전망이다. 대학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도 늘어난다. 근로장학금은 3500명을 추가해 총 4만명으로 늘어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주거분야 - 영구임대 대출금 금리 4.5%→2% ‘민생안정 긴급지원 대책’에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책도 담겨 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에게는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현행 4.5%에서 2%로 낮춰준다. 1만 70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10억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현 2%에서 1%로 내려준다. 2만가구에 34억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공급도 확대한다. 다가구주택 매입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7000가구에서 7500가구로 늘리고, 현행 6년인 전세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중 500가구는 긴급하게 주거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우선 시범공급하고 입주상황에 따라 1500가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쪽방 거주자 등 주거불안계층을 위해서는 월세 보증금의 50%(약 50만원 수준)를 지원한다. 106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비 하락분을 반영해 상반기 중에 지역난방비 인하도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지역난방 사용자 130만가구, 880억원의 연료비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두뇌의 대운하 만들어야 경제위기 극복”

    “두뇌의 대운하 만들어야 경제위기 극복”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브레인)에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서울대가 실업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의 하나로 오는 25일 ‘동반자사회 프로그램 ’을 시작한다. 선장을 맡은 김형준(57·재료공학부) 교수는 11일 “청년 백수 100만명에 육박하는 일자리 대란 속에 청년 미취업자와 경력자를 재교육시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는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은 이장무 총장이 지난 1월 제안한 것으로 ▲경력자 재교육 ▲경력자 활용 ▲SNU(서울대 영문약자) 멘토링 ▲미경력자 인턴십 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김 교수가 밝힌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의 목표는 ‘브레인(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공계통 엔지니어들이 퇴직하면 해외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는데 이게 다 인력유출”이라면서 “이 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풍부한 노하우를 나눠주면 지식 전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경력자 재교육은 취업역량강화, 경영능력향상 등 4개 과정별로 대졸 미취업자, 실업급여수혜자 등 2500여명에게 맞춤형교육을 무료실시한다. 60시간 강의를 들으면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퇴직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경력자 활용 사업에는 삼성전자 황창규 전 사장, 이기태 전 부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경력자 인턴십을 거치면 국내 대학 졸업생 500여명이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에 인턴으로 채용된다. 서울대 전 기획실장이었던 김 교수는 공대 학장을 지낸 이 총장과의 인연으로 이번 일을 맡게 됐다. 김 교수가 제시한 위기 해결책은 ‘두뇌의 대운하’. 그는 “제1차 세계대전 후 경제공황 때 미국이 처음으로 교량 측량을 과학적으로 했다.”면서 “케인스주의에 입각해 사진 잘 찍는 이, 측량 잘하는 이 등 인재들을 동원해 역량을 발휘하게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쿠폰 지급 등 하드웨어식 정책으론 불황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 뒤 “돈을 푸는 게 아니라 사람을 푸는 게 경제위기를 해결하는 핵심”이라고 충고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그녀들은 왜 살인자가 됐나

    그녀들은 왜 살인자가 됐나

    의정부 초등생 남매 살인 사건의 범인이 친모 이모(34)씨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살인범’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로 인해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결국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부연구위원 등이 최근 펴낸 ‘살인범죄의 실태와 유형별 특성’에서 1976년부터 2006년까지 30년 동안 발생한 살인범죄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살인범죄 가운데 여성살인범죄는 9~19%를 차지했다. 여성 폭력범죄는 85년 9만 7700여명에서 2006년 5만 3300여명으로, 여성 재산범죄는 같은 기간 8만 1500여명에서 3만 9400여명으로 감소한 반면 살인범죄는 100명 내외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이 교도소에 수감중인 여성살인범 94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살인범의 특성은 고연령, 낮은 학력 수준, 경제적 능력 부족 등으로 대표됐다. 우선 연령대 별로는 30대(40.4%)와 40대(30.9%)가 대부분을 차지해 20~30대가 64.7%나 되는 남성살인범보다 대체로 나이가 많았다. 교육수준면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이 41.4%로 가장 많기는 했지만 초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가 31.0%나 돼 남성(19.3%)보다 1.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여부에서도 여성살인범은 미취업자가 24.2%인 반면 남성은 6.7%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이런 여성살인범의 특성들이 바로 살인행위를 선택하게 되는 상황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열악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는 여성들은 가정불화 등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즉 다른 사회적 자원을 접할 기회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살인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여성살인범죄의 피해자가 대부분 배우자인 점을 감안할 때 많은 자녀들이 이로 인해 부모를 한꺼번에 잃게 되는 만큼 여성살인범죄가 사회적으로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사회가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정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대 강의내용 인터넷 공개

    울산대가 총장을 비롯한 일부 교수의 강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 대학강의를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울산대(총장 김도연)는 9일부터 홈페이지(www.ulsan.ac.kr)를 통해 ‘미래사회와 과학기술’,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한국생활사’, ‘정치학개론’, ‘세계문화유산’ 등 5개 강의를 녹화해 무료로 공개했다. ‘미래사회와 과학기술’은 지난해 9월 취임한 김도연 총장이 직접 맡아 전 학부생을 대상으로 처음 강의하는 교양과목이다. 울산대는 올해 전국 대학 중 최초로 학부장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 실업자와 미취업자를 위한 실무강의를 개설해 무료로 개방하는 등 대학 개방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성북, 공교육 일자리 창출

    성북구가 교육여건 개선과 동시에 일자리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잇따라 실현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실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새로운 고용창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성북구는 관내 초·중·고교 103곳에 저소득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103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금 4억여원을 투입해 일손이 모자란 도서관 사서보조원이나 환경미화원, 등·하교 안전지도원 등으로 일하게 했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보조원 1명씩을 꼭 필요한 곳에 배치한 것이다. 고용대상은 구민으로서 실직자, 미취업자 등이며 특별한 자격증은 필요없다. 사업에 참여한 구민들은 연말까지 매월 60만원을 받는다. 이에 앞서 성북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르신 꿈나무 지킴이 사업과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을 벌이고 있다. 꿈나무 지킴이 사업은 등·하굣길 위험요소들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노인 116명을 배치했다. 소요 비용은 1억 7000만원이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에선 1억 3000만원을 들여 85명을 고용했다. 이들 사업은 노인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노후소득 보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인 셈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와 관련된 이같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들이 저소득층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 교육여건 향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행정인턴 중도포기자 속출

    행정인턴 중도포기자 속출

    #2006년 명문S대를 졸업한 A(27)씨는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행정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그는 전공 분야의 경력 인정과 가산점 등을 기대하고 지원했었다. 하지만 공대생인 김씨가 하루종일 하는 일은 서류복사, 행사 도우미, 컴퓨터 입력 등 단순한 행정보조 업무다.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이태백(20대 미취업자)’ 신세라 고민이다. #서울시청 시설 분야의 행정 인턴으로 배정된 B(30)씨는 첫 출근일부터 빈 책상만 지키고 있다. 업무가 따로 정해지지 않은 탓에 멍하니 시간만 때우거나 그때그때 주어지는 일을 했다. 그는 며칠만에 그만두었다. ●하루종일 복사 등 단순 업무만… 정부가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도입한 행정 인턴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째 겉돌고 있다. 문제점이 계속 드러나는 만큼 전면적인 개편이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냥 컴퓨터 게임이나 하라” 면박 행정 인턴은 지난달 15일 전공 분야와 자격증 여부, 어학 수준을 살려 정식 채용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미취업 청년 1만 900명을 선발했다. 서울시는 1000명을 뽑아 800명을 25개 자치구에 32명씩 배치했다. 지원자 중 884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대학을 나왔다. 28명은 외국 대학 졸업생이었다. 하지만 선발된 대졸자들은 구청 등에서 전공, 어학 등 능력에 걸맞은 일을 찾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고 있다. 15일 기준으로 등록·중도포기자가 서울 구청에서만 106명에 이른다. 특히 인턴을 배정받은 부서장이 ‘멘토’로서 인턴 청년들과 수시면담을 통해 직무를 재조정하도록 했으나 실제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최근 일을 그만둔 김모(28)씨는 “전화 몇 통 거는 것 외에는 하는 일이 없어서 다른 일을 맡겨달라고 했더니 ‘일이 없으면 그냥 컴퓨터 게임이나 하라.’고 면박을 듣고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사정은 지방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남 등 지방서도 사정은 비슷해 행정 인턴이 허드렛 일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률적인 인원배정도 문제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촌지역에는 20~30대 대졸 미취업자를 채용하려고 해도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했다.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갑자기 도입되는 바람에 지자체는 인턴 급여로 나눠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정식 직원의 복리후생비를 10%씩 떼어 임금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구청 직원은 “인턴에게는 업무책임을 지울 수 없어 주요 업무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우수인턴 정규직 채용 등 대책 세워야 한국노동연구원 금재호 선임연구위원은 “채용에 앞서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해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맡을지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정개발연구원 변미리 박사는 “지역별 특징에 상관없이 인원을 일률적으로 배치할 게 아니라 인턴의 전공 분야와 어학능력 등을 고려해 직무를 재조정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김희삼 연구위원은 “점수제를 도입해 우수한 인턴에게는 정규직 채용이나 가산점을 더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해외취업 연수생 3600명 모집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해외취업연수생 모집이 본격화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다음달 30일까지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취업을 전제로 하는 66개 연수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3600여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올 연말까지 모두 5100여명을 해외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국내·외 해외취업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연수비를 지원한다. 연수 대상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해당 국가 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직종별로 경력 등 추가 자격요건을 요구할 수 있다. 연수생을 모집하는 주요 과정은 IT, 자동차설계(일본), 비즈니스전문가(중국, 캐나다), 한국어강사(중국), 항공승무원(중동 및 동남아 등), 국제관광서비스 및 호텔관련 종사자(일본, 호주, 캐나다), 태권도 지도자(미국), 치과기공사(캐나다), 간호사(노르웨이) 등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전국플러스] 무역 서포터스 토익 평균 928점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무역 서포터스’ 모집에 토익(TOEIC) 고득점자들과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대거 몰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포터스로 선정된 지원자들의 토익 평균은 928점대이고,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신청자도 120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100명의 무역 서포터스를 모집한 결과, 426명이 지원해 4.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들은 16일부터 27일까지 무역실무 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 2일부터 신청을 희망한 수출중소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중소기업 100곳에 배치돼 6개월간 해외바이어 발굴, 상담지원, 무역관련 외국어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임금은 월 110만원이며,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4월 중에 1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충남 신빈곤층 2만가구 지원

    신빈곤층 구제를 위해 충남도와 한국노총·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10일 도청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본부장 등 도내 시장·군수, 기관·단체 대표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침체의 끝을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사회 구성원이 다 함께 살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예산 절감을 통해 모두 680억원의 기금을 만들고 1만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절감이 가능한 예산 1조 2302억원 가운데 5.5%에 이른다. 도내 16개 시·군과 뜻을 모았고 이들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기관·사회단체 68곳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국노총 충남본부는 도 지원금 2억 8200만원 가운데 3100만원을 반납했다. 농업경영인 충남연합회와 충남 이통장연합회 등도 보조금 일부를 기탁했다. 도는 도지사 판공비와 각 실·국 행정운영경비를 10%씩 절감해 반납했고 충남발전연구원 1억 2500만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1억 2000만원 등 도 산하 출연기관들도 십시일반하고 나섰다. 도는 이를 실직자와 휴·폐업 자영업자 등 형편이 어려운데도 기초생활수급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신빈곤층 2만여가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매월 1인당 80만~100만원씩 주고 대졸 미취업자를 뽑아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준다. 전체 기금 가운데 400억원이 일자리 창출에 투입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행정서포터스 2200명 모집

    서울시가 19일까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서포터스 2200명을 모집한다. 시는 8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행정서포터스 인원을 100% 늘려 선발하고, 근무기간을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로 선발되면 3월16일~7월29일까지 120일간 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 동사무소에서 하루 6시간씩 주 5일간 행정업무 보조 등의 일을 맡는다.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 하루 3만 3000원이다. 서포터스 지원자는 시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업무는 희망부서, 전공, 보유자격증 등을 고려해 배정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자원봉사 우수자 등은 전체 모집인원의 20% 안에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합격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25일 시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교과부, 청년인턴 3600명 모집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기초연구 사업에 청년 인턴 3600여명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50여개 대학에서 대학졸업생 미취업자 3600명을 채용하는 ‘기초연구사업 청년인턴 활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제에는 285억원이 투입되며 연구책임자의 외부 인건비 75%와 주관기관 간접비에서 25%를 부담한다. 교과부도 일반연구자와 중견연구자 사업에 기초연구비에서 1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대학 이상(2년제 포함)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 중 미취업자로 전공, 자격 등 세부 요건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10개월로 근무조건은 주 40시간 근무에 월 11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경기위축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일시에 시험을 보게 하고, 향후 청년인턴활용 종합분석 평가를 통해 사후활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턴모집은 3월과 9월 일간지 게재나 공시 등을 통해 주관기관별로 일괄 접수해 면접 등을 거쳐 확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나 산학협력단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독자의 소리] 취업에 울고 웃는 졸업식 유감/인천 남구 도화2동 김미정

    졸업을 앞둔 국어국문학과 4학년생이다. 2월 하순으로 예정된 우리 학과의 졸업식에 불참을 선언한 동기들이 적지 않다. 바로 취업 때문이다. 동기는 물론 후배들, 학과 교수님까지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취업 여부에 따른 평판이 부담된다는 것이다. 지금 대학에는 갓 입학한 신입생부터 예비졸업생에 이르기까지 바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각종 아르바이트와 공모전 응시는 기본이고 어학연수나 인턴십 등에 대한 체험기도 넘쳐난다. 그래도 미취업자가 태반이다. 세계적 경기침체 탓도 있지만, 대학생들이 도전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 수가 한정된 까닭도 있다. 그래서 취업 이야기 나올까봐 졸업식 가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그러나 졸업식은 은사님께 감사를 표하고 동기들과의 지난 4년을 되돌아보는 날이다.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축하받아 마땅한 날이기도 하다. 졸업식 날까지 취업 때문에 울고 웃는 대학생의 오늘날이 애석할 뿐이다. 인천 남구 도화2동 김미정
  • 행정인턴 우수 근무자 10% 구직 때 장관 추천서 받는다

    행정인턴으로 우수하게 근무한 취업 준비생은 입사할 때 장관들의 추천서를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중앙행정기관 행정인턴십 내실화 지침’을 마련,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30일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에게는 경력증명서가, 6개월 또는 1000시간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행정인턴 수료자 가운데 근무실적이 우수한 10% 정도에게는 해당 부처 장관의 추천서가 주어진다. 최민호 행안부 인사실장은 “장관 추천서를 구직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우수 행정인턴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기관별로 근무평가나 다면평가 등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행정인턴이 안정적인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 및 구직활동 등의 기회도 확대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센터 등을 활용한 직무교육·취업특강이나 민간기관 등에 위탁한 어학교육 등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행정인턴이 구직을 위해 취업박람회 등에 참여할 경우 근무시간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최 실장은 “행정인턴은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같은 실업 대책일 뿐만 아니라, 경력 형성을 돕는 취업 지원 대책이기도 하다.”면서 “기관별로 행정인턴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실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처별로 행정인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 9일 현재 2810명 모집에 2만 448명이 몰려 평균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각 부처는 올 한 해 모두 5282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청년 인턴자리도 ‘별따기’

    청년인턴 채용에 미취업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저임금 임시직마저도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8일 각 정부부처에 따르면 총리실의 경우 청년인턴 8명이 지난 2일부터 출근하고 있다. 이들은 웬만한 대기업 입사 경쟁률과 맞먹는 60대1(지원자 484명)의 경쟁률을 뚫은 ‘선택받은 소수’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인턴들에게 지급하도록 한 일당은 당초 3만 6000원이었으나, 총리실 체면을 감안해 4000원 더 많은 4만원으로 책정했다.”고 귀띔했다. 법제처도 3명 모집에 모두 178명이 지원, 59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지원자 가운데는 석사 학위 소지자도 4명이나 포함돼 있었으며, 이 중 1명만 최종 관문을 통과했을 정도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정부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인턴 30명을 채용한 행정안전부의 경우 870명이 지원, 경쟁률은 29대1이었다. 때문에 합격자 대부분은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부산대 등 서울과 지방의 내로라하는 대학 출신들로 채워졌다. 이처럼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기관에는 채용 일정에 일부 차질도 빚어지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7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명 모집에 381명이 서류를 제출해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감사원 관계자는 “당초 오는 12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확정하고 16일에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 급증에 따른 업무량 폭주로 이같은 일정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모두 18명을 모집하는 기획재정부도 430명(경쟁률 24대1)이 몰리면서 당초 지난 7일 오전 9시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시기를 9일 오후 5시로 연기했다. 하지만 인턴이 월 100만원가량 받으면서 최장 1년 동안 근무할 수 있는 저임금 임시직인 탓에, 지원자 중에서는 중도 포기자도 나타나고 있다. 여성부의 경우 지난해 말 210명의 지원자 가운데 3명을 최종 선발했다. 하지만 채용 과정에서 1차 면접대상자로 선정한 15명 중 실제 면접장에 나타난 지원자는 10명에 불과했다. 여성부 관계자는 “면접대상자들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참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스스로 포기한 것은 일자리를 구하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최용규 장세훈 강국진기자 shjang@seoul.co.kr
  • 경기도,올해 1만명 일자리 창출

    경기도가 올해 650억원을 들여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2일 도에 따르면 57억원을 투자,청년 및 여성 구직자 2900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무상교육을 시킨 뒤 취업을 알선하는 청년·여성 뉴딜사업을 펼친다.또 취업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6억원을 투자해 도 170명,시·군 700명 등 870명의 대학졸업 미취업자를 ‘행정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다.행정 인턴은 2월부터 최장 10개월간 도청 및 시·군청과 산하 행정기관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담당한다.도는 공공근로사업으로 542억원을 편성,385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3억원으로 435명에게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한다.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 지원사업도 펼친다.13억원을 들여 실직자 960명의 재취업을 돕고 5억원으로 신용회복대상자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이 밖에 13억원으로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전개,960명의 취업을 돕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는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및 생활보호”라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도 경기지역에 최대한 많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대통령 “비상경제정부 가동”

    이명박 대통령은 2일 “2009년 이명박 정부는 ‘비상경제정부’ 체제로 나가겠다.”며 올해 국정운영의 4대 기본 방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국에 TV로 생중계된 신년 국정연설에서 ▲비상경제정부 구축 ▲민생을 살피는 따뜻한 국정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중단 없는 개혁 ▲녹색성장과 미래 준비 등을 올해 국정운영의 4대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이어 “이제 국회만 도와주면 경제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쟁점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비상경제정부와 관련,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신설된다.이 회의체는 대통령이 의장이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대통령 경제특보,청와대 경제수석,국정기획수석,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2~3명이 고정 멤버로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또 “부패와 비리에 대해 단호히 처리할 것”이라며 “공직사회를 비롯해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부정과 비리를 제거하고 서민을 괴롭히는 폭력,범죄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며 ‘중단 없는 개혁’ 의사를 밝혔다.이어 “경제운영에서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전제한 뒤 “해고 대신 휴직처리 시 정부가 근로자 임금의 최고 4분의3까지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고용할 경우 임금의 절반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환경보전과 수량확보,관광레저산업 진흥 등 다목적 효과를 갖는 사업으로 2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앞으로 은행이 기업과 가계 대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자본금을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11조원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다가 문제가 생긴 경우 사후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곧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규제개혁과 공기업 선진화,교육개혁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150개,마이스터 고등학교 50개 설립,학교정보공개와 교원평가제도 안착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북한도 이제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고 우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언제라도 북한과 대화하고 동반자로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북한은 더 이상 남남(南南)갈등을 부추기는 구태를 벗고 협력의 자세로 나와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관세청,행정인턴 100명 모집

    관세청은 30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월 중 행정인턴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29세 이하의 대졸 미취업자가 대상으로,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행정인턴에 채용되면 관세청 및 전국 세관에서 여행자 통관지원 및 외국어 통역·번역, 홍보지원, 수출입물품 분석업무 지원 등 세관의 전문업무를 담당한다. 10개월간 주 40시간 전일제 또는 시간제 근무를 하고 월 100만원 임금을 받는다.다음달 5일까지 관세청에 이메일(graywind@customs.go.kr)로 신청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16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관세청은 행정인턴을 포함해 월 100만원 수준의 임시 일자리를 1년 정도 계약하는 방식으로 6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자체들 교육·육아지원 크게 늘린다

    지자체들 교육·육아지원 크게 늘린다

    지자체가 새해에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리고,여권 발급기한을 단축하며,취·등록세를 감면하는 등 새로운 행정을 계획하고 있다.지자체에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시책 등을 모아봤다. 부산 셋째 자녀를 낳은 가정에 매달 10만원씩 1년간 지급한다.또 18세 미만 자녀를 셋 이상 둔 가정이 자동차를 살 때 취·등록세를 각각 50% 감면한다.민간이나 가정보육시설의 보육교사들에게 월 8만~5만원씩 지원한다.택시 수요 다변화를 위해 1300~1500cc의 소형택시 500대가 도입된다.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 1800원에 거리요금은 159m당 100원,시간요금은 38초당 100원이다.2월부터 영어 FM방송이 시작된다.시 공무원시험에 학력과 나이 제한 등이 폐지된다. 대구 둘째 자녀 출산 가정에 20만원을 지급한다.둘째 이상을 임신한 임부(36주 이상)에게 5년 납입,10년 보장의 생명보험료 또는 손해보험료를 지원한다.저소득층 임산부를 대상으로 9개 항목의 태아기형아검사와 갑상선기능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시 방문 민원인 주차료가 30분 1000원,30분 초과후 10분마다 500원이다.토·일·공휴일은 무료.여권 발급기간이 현행 5일에서 4일로 하루 단축한다.기업인과 노약자,다자녀·다문화 가족 등은 대기시간 없이 신청서 작성후 바로 제출하면 접수된다. 광주 60세 이상 노인의 치매 조기 검사가 전체 5개 자치구 보건소로 확대된다.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주며 비용은 없다.학교주변 200m 범위 안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는 전담 관리인을 지정토록 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팔도록 했다.10세 미만 아동의 가정에 월 5만원을 지급하고,미혼모 등의 자녀 양육 상담과 지원도 이뤄진다.18세 미만의 직계 비속을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는 자동차 취·등록세를 50% 줄여준다. 대전 시공무원교육원이 저소득층 자녀 학습코치를 양성한다.학습코치는 중 2년과 고 1년 저소득층 학생을 상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친다.새해 8월부터 6개월간 이들을 대덕구 복지관에 투입,시범 운영한다.시는 2010년부터 동구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교(인도교)와 태화강 전망대 준공,남산로 하부 생태·문화갤러리 거리 조성으로 태화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문화체육분야에서는 시티투어 2층버스 도입을 비롯해 대곡박물관 개관,시립박물관 착공,양정·염포도서관 및 울주문예회관 등을 준공한다.시정 종합홍보관 및 옥상전망대 운영,울산과학기술대학교 개교,여권 택배서비스 제공 및 관광안내 전문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한다. 경남 소방공무원을 제외한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 상한연령 제한이 폐지된다.도 시행 공무원 시험문제 출제방식을 행전안전부에 위탁 출제한다.여권발급 처리기간이 5일에서 4일로 단축된다.다자녀 가구가 취득하는 2000cc 이하 승용차의 취·등록세가 50% 감면된다.29세 이하 대졸 미취업자 대상으로 공공기관 행정인턴 438명을 채용한다.전면 책임감리 대상공사를 공사비 100억원에서 200억원 이상으로 규모를 조정한다.결혼이주여성의 자격증 취득과정 및 창업 교육 등을 통한 취업 알선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200명(시·군별 10명)에게 1인 60만원(10만×6월) 이내에서 지원하는 결혼이주여성 ‘워크네트’를 운영한다.경남외국어고와 김해외국어고는 2010학년도(현 중2학년)부터 학생모집 단위가 도내로 제한된다. 경북 18세 미만인 자녀 3명을 양육하는 가구가 취득하는 차량에 대해 취·등록세 50%를 경감한다.또 둘째 자녀부터 출산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남 태양광발전소 허가 처리지침에 따른 예규를 만들어 무분별한 발전소 허가에 제동을 걸었다.또 전남인재육성장학재단을 출범했다.민·관으로 모은 600억원을 기금으로 해 가정형편 등이 어려운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건넨다.도내 다문화 가정 5000여가구(자녀 5222명)를 방문,한글을 가르친다.아동양육,인터넷 국제전화요금 70%를 지원한다.미혼모 가족도 지원한다. 전북 도내 대학생에게 학자금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저소득층 중·고교생에게 수학 여행비를 제공한다.청년 창업자 중 1년 이상 지난 업주(100명명)에 대해 성장·정착 자금 명목으로 3000만원 한도에서 자금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남원과 무주 등 동부권 10개 시·군에 투자하는 업체에는 투자금의 6% 범위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는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도립미술관이 도민에 무료 개방되며,관람 시간도 1시간 연장된다. 충남 아파트 단지 등에 있는 가정보육시설에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한다.시설당 매달 5만원씩이다.도는 어린이집에 급식비로 1인 끼니당 171원씩 지원한다.도내 전체 1293곳에 어린이는 4만 8000명이 대상이다.또 주민들로 이뤄진 의용소방대원 임용을 도지사로 일원화했다.. 충북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경비를 3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도 고교생에서 중 3학년까지로 확대된다.또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사업을 확대해 로스쿨 재학생을 지원한다.다자녀 가구 세제 지원이 신설돼 18세 미만 자녀를 셋 이상 양육하는 가정이 자동차를 취득하면 취·등록세 50%를 감면한다.산업 단지내에 산업용 건축물을 개축 또는 대수선해도 취·등록세를 100% 면제받는다.충북으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입지 비용의 70%가 지원된다. 낙후지역 입주기업의 경우 80%까지 지원된다. 강원 셋이상 다자녀 양육자의 자동차 취·등록세를 50% 감면해 준다.장애 여성 출산비는 급수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등록 장애인에게 지급된다.5세 이하 셋째 아이가 있으면 보육료의 50%까지 지원된다.강원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적외선 곡물 건조기 20여대가 공급된다.다른 시·도에서 1년이상 제조업,정보통신 등 지식기반사업을 하던 업체가 도내 탄광지역으로 이전해 오면 본사 이전 보조금(5억원 한도),공장 이전 보조금(5억원 한도),부지 매입비(5억원 한도),임대료(5억원 한도),고용·교육훈련 보조금(5억원 한도)이 지원된다. 제주 출산장려금을 내년부터 종전 셋째아 이상 가정에서 둘째아 이상 가정으로 확대 지원한다.출산장려금을 둘째아인 경우 10만원을 지원한다.셋째아 50만원,넷째아 가정에 100만원을 지급한다.또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마을’이 시범 운영되고 모든 시내·외 버스 앞면에 행선지를 알리는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이 설치된다.3개 교통안전 시범마을에는 각각 2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와 차량 무상점검,교통안전시설 점검과 교통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또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와 소형,준중형,대형택시 도입으로 이용자의 선택권도 확대된다.중소 상공인을 위한 1년 과정의 세정대학도 첫 개설,지방세,국세,경제 및 지역산업,경영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2부 전국종합 cbchoi@seoul.co.kr
  • [Local] 울산,대졸 인턴 104명 모집

    울산시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내년 초 104명의 대졸 인턴직원을 모집한다. 시는 내년 1월 시와 구·군의 정원대비 2%에 해당하는 104명을 인턴으로 선발해 시에 44명,구·군에 60명을 각각 배치할 예정이다.구·군 인원은 대부분 일선행정기관인 읍·면·동에 우선배치할 방침이다.인턴 자격은 전문대를 포함한 대졸 미취업자로 만 29세 이하,공고일 현재 울산지역에 주소지를 둔 사람,취업연수 미경험자 등이다.시는 31일 공보와 시,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낸 뒤 내년 1월2~8일 신청서를 받아 1월 안에 채용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교육일자리 5만개 창출 교장공모 일반학교 확대

    교육일자리 5만개 창출 교장공모 일반학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교육지원 등 경제난에 따른 지원책 마련과 부실사학 퇴출 등 교육계의 강도높은 구조조정 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취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 5만개 일자리는 교육 서비스 분야 일자리 3만 4500개,녹색학교 조성공사에 8300개,대학 및 연구소 인턴 7600개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교육서비스 분야에서는 교육행정 인턴 1500명,종일제 유치원 4000명,방과후학교 강사 1만 8000명 등이다.낙후교실 개·보수나 학교 내 연못 조성 및 초등학교 화장실 청소 등 녹색학교 사업을 통해서도 8300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이밖에 출연 연구기관 인턴 2000명,산·학연계를 통한 산업체 인턴 2000명도 채용한다. 휴학생,대졸 미취업자,실직자들의 취직 지원을 위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또 직장인이나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올해 7개교에서 내년 10개교로 늘어난다. 대학에 지원되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비’의 내년 예산(총 4959억원) 중 15%(약 600억원)를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교육지원은 늘려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되는 4개 교육비(학비,급식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정보통신비)의 지원 규모가 올해 7575억원에서 내년 8417억원으로 늘어난다.대학생 학자금 지원액도 올해 4673억원에서 내년 8456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기초생활수급자 무상 장학금은 대학 2학년생까지만 받을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 학부생 전원으로 확대된다.전문대생만 지원받던 근로장학금은 4년제 대학생들도 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학업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대학생에게 긴급 무상장학금 및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학업성취도 평가결과,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우수교사 추가배치 등 특별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수가 100명 이상 또는 전체 학생의 20% 이상 되는 학교 50곳을 선정해 5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된다. 저소득층 유아 28만명에게 종일반비를 지원하고 유치원~초등 1·2학년의 장애학생 1만 5970명에게는 물리치료,작업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60명 이하 106곳 통폐합 그동안 국·공립대 통폐합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 대학 구조조정을 내년에는 사립대학으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초·중·고 사학법인에 한시적으로 적용한 ‘잔여재산 귀속을 통한 법인해산 제도’를 대학법인에도 도입하기로 했다. 황홍규 대학연구기관지원정책관은 “초·중등분야처럼 대학의 재산을 출연자에게 일정액을 돌려주거나 공익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등으로 전환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과 다른 사립대와의 통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초·중·고교의 구조조정도 가속화해 학생수 60명 이하의 초·중·고 106곳을 통폐합한다. ●교원 임용방식 다양화 경력보다 능력 위주로 교장,교사를 임용할 수 있도록 현재 특성화학교,전문계고 등에서 부분적으로 운영 중인 교장공모제를 일반학교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교장 양성 전문과정을 설치해 20년 이상 경력의 교사가 이 과정을 이수하면 교감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교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지금은 평교사가 교감을 거쳐 교장으로 승진하려면 30년가량 걸린다. 특정분야의 전문가,박사학위 소지자 등이 교단에 설 수 있도록 교원양성 특별과정을 이수하면 교사 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심은석 학교정책국장은 “예를 들어 산업분야나 예·체능분야 등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는 교원평가제는 2010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평가 결과는 교원 연수 및 인사 관련 자료로 활용된다.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고교 30개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신규 지정된다. 이밖에 기숙형 고교는 올해 82개교에서 142개교로 늘어나고,마이스터고는 올해 9개교에서 20개교로 각각 늘어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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