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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공무원 제돈 아니라고 실업급여 뒷짐졌나

    근로 취약계층 가운데 실업급여 수혜자가 10명에 1명꼴로 나타났다. 이는 김재윤 의원(민주당·환노위)이 국무총리실 용역연구보고서인 ‘2009년 일자리 정책평가’를 입수,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실업자와 실망실업자, 취업준비자 등 취업 애로층 가운데 2009년 4월 현재, 실업급여를 받는 비중은 10.4%에 불과했다. 또 1년 미만 전직 근로자의 실업급여 수혜 비중도 전체의 11.3%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수혜 비율이 저조한 것은 일하는 사업장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고, 퇴직 직전 1년6개월 중 6개월 이상을 근무해야 하며 비자발적으로 퇴사하는 등의 조건을 구비해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정부의 홍보부족도 한 원인이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더라도 근로기간과 이직요건, 구직활동 조건 등을 충족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피보험자격 확인 청구’제도가 있다. 하지만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아는 실직자는 그리 많지 않다. 예산의 제한 속에서 제도를 시행하는 만큼 제대로 알려서 어려운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일부 공무원들이 각종 수당을 편법으로 취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실업급여의 ‘사각지대’를 공무원 스스로 방치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할 대목이다.아울러 사회 안전망으로서 실업급여 제도가 지닌 문제점도 짚어봐야 할 시점이다. 실업급여 지급조건이 너무 엄격해 자발적 이직자 중 미취업자나 영세영업자 등 이 제도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는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저임금·비정규 근로자가 다수인 영세 사업장에 대해선 사회보험료 감면 등을 통해 사회보험 가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대출학자금 취업후 상환 가능

    정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내년에 신규 또는 확대 시행되는 사회복지 정책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들을 문답풀이 형식으로 알아본다. ① 이미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이를 내년에 도입되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나. -불가능하다. 다만 학자금 대출은 매 학기마다 받는 것이므로 내년 1학기부터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대출금을 빨리 갚고 싶다면 기존 학자금 대출을 그대로 이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② 둘째 아이를 임신한 저소득층 주부다. 7세 첫째와 함께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거주한다면 ‘드림스타트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는 물론이고 0~12세 아이를 위해 건강, 보건, 교육, 문화의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③ 둘째 아이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준다는데 소득이 얼마여야 하나. -소득하위 70%가 대상이니까 상위 30%에 속하지만 않으면 된다. 구체적으로 3인 가구의 경우 월소득 378만원이 기준이다. 4인 가구는 436만원, 5인 가구는 488만원, 6인 가구는 415만원이다. 7인 이상이면 한 명 늘 때마다 30만원씩 증가한다. 소득 하위 60~70%인 사람들은 올해까지 보육료의 80%까지만 지원됐지만 내년부터 전액 받을 수 있다. ④ 부친이 2급 장애인인데 장애수당을 받지 못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중증장애인연금’ 대상이 될 수 있나. -장애수당이 중증장애인연금으로 바뀌면서 지급 대상도 기존 최저생계비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⑤ 실업자인데 내가 원하는 직업능력훈련을 여러 개 받고 싶은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이용하면 1년간 200만원 한도에서 원하는 만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관할 고용지원센터에서 200만원권 신용카드 형태로 지급하는데 시중 직업능력학원에서 4800여개 수업을 듣는 데만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비와 식비는 따로 월 11만원이 나온다. ⑥ 올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어도 내년에 또 할 수 있나. -가능하다. 2월에 지방자치단체별로 모집 공고가 나면 신청할 수 있다. 내년 희망근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된다. ⑦ 실직상태인데 나라에서 하는 해외취업 연수에 참여하고 싶다. -만 29세 미만 미취업자들은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본과 중국, 중동, 노르웨이 등에 자동차설계, 한국어강사, 호텔리어, 태권도 지도자, 치과기공사 등의 과정이 있다. ⑧ 농사를 그만두려고 하는데 농지가 팔리지 않는다. -농어촌공사에 팔면 된다. 정부는 내년도 고령농, 이탈농가 농지 매입 예산으로 750억원을 마련했다. 65세 이상 고령농의 경우 2011년부터 시행되는 농지연금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5년 이상 경작하고 농지 총면적이 3만㎡ 이하이면 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매월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 ●상세문의 ① 교육과학예산과 2150-7251 ②③④ 복지예산과 2150-7211 ⑤⑥⑦ 노동환경예산과 2150-7231 ⑧ 농림수산예산과 2150-7351 이두걸 이경주기자 douzirl@seoul.co.kr
  • 행정인턴 내년에도 채용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공공기관 행정인턴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회복세에 맞춰 예산과 규모는 올해에 비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지방자치단체 행정인턴 예산으로 130억원을 편성, 기획재정부와 예산 심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60억원가량 감축된 것으로, 올해 본 예산인 190억원보다 31%나 줄어든 수치다. 올해는 추경예산 183억원까지 확보돼 모두 373억원이 행정인턴 예산으로 쓰여질 예정이다.행안부 관계자는 “주가만 올랐지 청년실업률은 별로 나아진 게 없다.”면서 “경제사정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행정인턴십 규모와 예산은 올해보다 줄 가능성이 높으며 조직 정원의 1~2% 이내에서 결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96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5.6%(19만 6000명)나 증가했으며, 이중 청년층(만 15~29세) 실업률은 8.4%로 0.6%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실업률(3.9%)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행정인턴은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으며 현재 중앙행정기관 5024명, 지방자치단체 9810명 등 기타 공공기관까지 합쳐 2만 7000명에 이른다. 10개월간 월 100만원과 유급휴가, 4대보험, 장관 입사추천서, 취업특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정인턴십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행정인턴제가 대졸 미취업자들의 역량강화와 취업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는 만큼 완전 폐지보다는 단계적으로 축소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소속 행정인턴 1만 1809명 가운데 지난달 기준 1999명이 퇴직했으며, 이 중 74.3%(1486명)가 취업이 돼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인턴 정원 60명인 행안부는 지금까지 98명과 채용계약을 맺었으며, 퇴직한 42명 가운데 30명(71%)이 취업됐다.정부 관계자는 “경기호조와 재정부담도 있지만 기획재정부에서도 청년실업 등을 중요 안건으로 인식해 각급 중앙부처 행정인턴 등에 대해 반영되는 쪽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 등에서 대다수 청년층의 표도 맞물려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반영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新아시아시대-성장의 원천] 한국 교육열 어떻게 볼것인가

    “한국교육이 잘되고 있다는 게 소문났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 번이나 한국교육을 본받으라고 했다.”(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지난 2일 대교협 하계 세미나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로 한국의 과잉 경쟁 현상을 정당화하는 건 말이 안 된다.”(이범 교육평론가, 지난 1일 한나라당 교육개혁 국민대토론회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열을 본받으라고 했다는 소식에 대한 교육계의 엇갈린 반응들이다. 우리 교육은 과연 오바마 대통령 발언처럼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외견상으로는 긍정적이다. 2008년 기준 중학생의 고교진학률은 사실상 100%이고 고교생의 대학진학률도 84%에 육박한다. 그만큼 국민들 사이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지역서 우리나라 대학 캠퍼스 투어를 오는 대학생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선진학문을 접할 수 있는 데다 취직에도 코리아 학위가 도움이 된다는 게 이들의 시각이다.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우울하기 그지없다. 학생을 자살로 몰고 갈 정도로 치열한 입시위주의 경쟁사회로 사교육비는 눈덩이처럼 늘기만 하는 실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초·중·고교 학생의 사교육비 규모는 20조 9000억원으로 2007년(20조 400억원)보다 4.3%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3000원으로 2007년보다 5.0% 증가했다. 산업계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계고로 진학하는 비율은 갈수록 감소추세인 반면 대학진학을 위한 일반계 고교 진학률은 증가추세다. 박사학위자가 환경미화원에 지원할 정도로 대졸 미취업자들이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학력지상주의 풍토가 여전한 셈이다. 1999년 전문계 고교 진학자는 중학교 졸업자 10명 가운데 3명꼴인 32.3%였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하기 시작해 2008년의 경우 21.9%에 불과하다. 게다가 전문계고 진학자들도 대부분 대학진학을 꿈꾼다. 그만큼 진로 직업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불황逆風 맞은 ‘법조女風’

    불황逆風 맞은 ‘법조女風’

    지난 1월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지 반년이 다 되도록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수료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여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가 어려워 채용 규모를 줄일 때 남성보다 여성을 덜 뽑는 고용주들의 관행이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법조계에도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올 1월13일 연수원을 수료한 38기생 가운데 34명이 6월30일 현재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군입대자 189명을 제외한 취업대상 연수원 38기 수료생 789명의 4.3%에 이르는 비율이다. 이처럼 미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우선 경기침체 등으로 로펌과 공공기관 등에서 채용 인원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펌 취업자는 지난해 347명에서 올해 277명으로 20.1% 줄어들었다. 공공기관은 같은 기간 46명에서 37명으로 19.6% 감소했다. 다만 올해 미취업자 34명 중에는 여성이 21명으로 3분의2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법조계에서도 보이지 않게 남녀차별적인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우려한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최근 변호사들도 불황 여파를 타면서 수임에 더 적극적이고 육아 등 가사문제로 업무에 지장을 덜 받을 것 같은 남성 변호사를 선호하는 분위기”라면서 “여성 변호사가 이직률이 더 높다는 인식도 강하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박수연 변호사는 “다소 보수적인 법조계에 여성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새터민·다문화가정에 한국문화 배움의 기회를”

    서울 강서구가 청년 일자리 제공은 물론 새터민·다문화가정에 우리문화를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화제다. 강서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그리스도 대학교와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푸르미청년사업단’ 본격 운영에 나섰다. 청년사업단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구와 그리스도대학이 함께 ‘취약계층가정의 문화통합과 적응지원서비스’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6~12월 6개월간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예능교육, 학습지원, 컴퓨터교육, 인간관계훈련 등 4개 영역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장소는 가정방문을 원할 경우는 가정으로, 그러지 않으면 가까운 복지관 등의 연계기관이나 그리스도대학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푸르미청년사업단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은 20, 30대의 그리스도대를 졸업한 미취업청년과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졸업 미취업자이다. 또 가양3동 자치회관에서는 새터민자녀를 대상으로 방학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은 여성문화나눔터,화곡6·방화3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생활요리교실도 여성문화나눔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등촌1복지관 등에서 새터민을 위한 요리교실, 의식교육, 청소년 동아리 활동, 학습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존감 향상, 생활적응 프로그램, 부부 응집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 강서구에는 862명의 새터민과 1622명의 다문화 가정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종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이 우리 문화를 익히고 친숙해지는 계기”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웅인·박상면·윤다훈, 다큐드라마 ‘세남자’로 뭉쳐

    정웅인·박상면·윤다훈, 다큐드라마 ‘세남자’로 뭉쳐

    배우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이 대한민국 30대 남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드라마 ‘세남자’로 뭉친다.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이 다음 달 18일부터 방송되는 tvN 새 다큐드라마 ‘세남자’(극본 목연희 한설희 연출 정환석)에 출연한다. ‘세남자’는 30대 남자생태보고서를 그린 드라마로 리얼하고 공감가는 코드를 담아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남자버전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남자’는 현재 시즌5가 방영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 중인 ‘막돼먹은 영애씨’의 남성버전으로 30대 남성들의 일상과 본능을 담아낸다.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은 극중 고학력 미취업자, 공처가, 바람둥이 등의 역을 맡아 현 시대상을 반영한 리얼한 캐릭터를 소화한다. tvN 관계자는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가 어디서 본 듯한 친숙한 캐릭터로, 청년과 중년 사이에 ‘낀 세대’들이 모두 무릎을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며 “혈기왕성한 20대에게 위기를 느끼지만, 아직 아저씨 소리를 듣기는 싫은 30대를 위한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오저씨’(오빠+아저씨)라는 신조어로 설명되는 tvN 새 다큐드라마 ‘세남자’는 6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다. (사진제공=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시플러스]

    ●서울시 교육청 임용시험 공고 교육행정(9급) 50명, 사서 20명 등 총 95명 모집. 자격은 올 1월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인천·경기로 등록돼 있는 사람. 6월8~11일 온라인채용시스템(http://gosi.sen.go.kr)에서 원서 접수. 필기시험은 7월5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2차 행정인턴 채용 고객만족모니터링 등 5개 분야 17명 모집. 자격은 만 29세 이하 장애인 청년미취업자로, 병역의무를 마치거나 면제된 사람. 대학 재학생·휴학생은 응시 불가. 22일까지 공단홈페이지(www.kepad.or.kr)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각 지사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문의 운영지원부 (031-728-7032). ●감사원 행정인턴 추가채용 사서(1명)·민원서비스(2명)·교육(2명) 등 총 5명. 계약기간 2009년 6~12월. 일급 4만 500원. 만 29세 이하로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22일까지 이메일(muttley@korea.kr)로 원서 접수. ●2009년 제1회 해양수산직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해양수산서기(8급) 15명 모집. 자격은 수산질병관리사 또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21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한밭대학교 교육인턴 채용 교육행정(1명)·국제외국어(1명) 등 2명. 근무지는 대전. 계약기간 2009년 6~12월. 일급 3만 8000원. 만 29세 이하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22일까지 이메일(kwon6030@hanbat.ac.kr)로 원서 접수.
  • [행정플러스] 새달부터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

    국가기록원은 다음달부터 각 지방의 주요 역사 기록물을 찾아 보존하는 ‘내고장 역사 찾기’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록원은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지자체별 역대 단체장 기록과 1960~70년대의 새마을운동 및 ‘4H운동(청소년 사회교육운동)’ 기록 등을 집중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기록원 관계자는 “지자체 별로 미취업자 10명씩을 선발해 작업반을 편성했다.”면서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수행한다면 연인원 30만명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 외국인 지방 공무원 임용 16개 시·도 조례개정 추진 기대반 우려반

    자치단체들이 외국인에게 공직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공무원 임용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외국인 공무원 채용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1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는 외국인을 지방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별정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잇따라 지방의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 개정안은 국가 안보와 보안·기밀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 외국인을 지방별정직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외국인 공무원은 관광객 유치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통상·교류·관광 등 전문 분야에 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의회는 이날 상정된 공무원 임용 관련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는 18일 열리는 제119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개정안을 상정하면서 구체적 외국인 채용 인원, 채용방법, 운영방안 등 세부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또 지자체들이 이미 계약직 외국인을 채용해 통역과 번역, 감수 등의 업무를 맡기고 있는 상황인데도 뒤늦게 조례까지 개정해가면서 별정직 외국 공무원 채용을 확대하고 나선 진짜 속뜻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지적도 나온다. 울산시의회는 경기불황으로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외국인 공무원 채용은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시의회 내무위원회는 개정안 심의에 앞서 채용방식과 인원, 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의회 내무위원회 이현숙 부위원장은 “국제화, 다문화 시대를 맞아 외국인에게 공직의 길을 터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내국인 미취업자 문제 악화와 공무원 감원 추세에 역행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대원칙에는 공감하지만 운영과 채용방식 등 각론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민연대 김지훈 부장은 “외국인이 어떤 전문성을 갖고 지역 현안을 풀어나갈지 의문”이라면서 “세계화라는 명분에 떠밀린 니머지 전시성 행정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맞춤형 취업교육에 수당까지…

    경기 수원시는 구직자들에게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취업OK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수원시가 경기벤처협회와 함께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업의 인력 수요를 먼저 조사한 뒤 구직자의 전문능력을 키워 취업까지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자치단체가 교육비용 전액과 수당을 지원한다.교육과정은 디지털 웹디자인 전문가, 자바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경영지원관리, 기업회계 전문가 등 4개 과정이다. 디지털 웹디자인 과정을 제외한 3개 과정은 7~8월 과정별 25명씩 선발할 예정이다.2~3개월의 맞춤교육 기간에는 1인당 월 11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1개월 안팎의 인턴근무 중에는 월 50만원이 해당 기업에 지원된다.맞춤교육은 과정별 교육시간을 240~360시간으로 정하되 직업관, 가치관, 미래관, 직무소양 등을 가르치는 구직기술 관련 강의를 16시간 포함시켰다.인턴근무는 주당 24~40시간으로 하되 실제 인력수요가 있는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수원시에 사는 미취업자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기존 취업 프로그램 참가자 등은 제외된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민 27만명 우울증

    서울시민 중 약 27만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허준혁(한나라당 서초3) 서울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서울시 인구 1042만여명의 2.6%인 27만여명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여성 우울증 환자는 총 17만 3000여명으로 남성(9만 8000여명)의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거주 인구가 많은 송파구와 노원구가 각 1만 6000여명이며, 강남·강서·관악구도 각 1만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업별로는 미취업자 중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14만 333명으로 취업자(11만 88명)보다 3만명가량 많았다. 연령대는 50대가 3.6%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2.5%, 20대와 40대가 2.3%, 30대가 2.1% 순이었다. 시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서울시 위기상담전화의 자살 상담자 중 71%가량이 우울증을 호소했다.”며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다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국플러스] 경북 공예·도립예술단 인턴 모집

    경북도는 전국 처음으로 예술 관련 전문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예업체 인턴사원제’와 ‘도립예술단 연주 인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인턴사업은 주로 행정 분야에 집중됐다. 공예업체 인턴사원은 관련 대학 출신 미취업자와 취미교실 수료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10월까지 경주 등 도내 11개 시·군의 금속·한지·염색 관련 업체에서 일하게 된다. 또 ‘도립 예술단 연주 인턴’은 음악(국악 포함) 관련 전문인력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거쳐 10명을 선발,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도립 예술단에 배치한다.
  • [경제플러스] 보험연수원, 대졸 미취업자 대상 금융강좌

    대졸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금융연수과정이 생긴다. 보험연수원은 25일 일자리 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임원 연봉의 10%, 부서장 연봉의 5%를 반납해 이 돈을 기반으로 금융관련 연수과정을 무료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험 등 금융관련 업종에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젊은이들에게 제공하면서 동시에 유능한 인재를 보험권으로 끌어들이겠다는 포석이다.
  • [추경 28조 9000억 어디쓰나 분야별 내용은

    24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조됐다. 지역경제 보강 방안과 불황 이후에 대비해 과학·교육·환경 분야에 대한 미래투자를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무등록 사업자에게도 대출 정부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국세 감소에 따른 교부세 감액분 4조 5000억원을 추경에 반영했다. 취약한 지방재정 강화 차원에서 8000억원 규모의 지방채 추가 인수 방안도 마련했다. 지방의 영세 자영업자와 무점포·무등록 사업자에 대한 신용보증 강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7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녹색성장 분야에는 레일 위를 달리면서 유도전기를 공급받는 온라인 전기자동차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3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교육분야는 수준별 교육을 위한 교과교실제에 2000억원을 신규로 투자하는 등 총 6500여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4대강 살리기에는 1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수출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지원도 강화했다. 우선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공급 규모를 본예산인 50조 2000억원에서 12조 9000억원 늘려 63조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현행 7000억원에서 1조 7000억원으로 1조원 늘려 3000개 기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도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했다. ●미취업자 학자금 상환 1년 유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7만가구 추가하고 긴급복지 대상을 3만가구 늘리는 등 맞춤형 생계지원 대상을 100만가구(175만명)에서 220만가구(4350만명)로 늘렸다. 근로 무능력 가구에 6개월간 월 15만~35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희망근로프로젝트에 참여하는 40만가구에는 월 83만원을 6개월간 현금 50%와 재래시장 쿠폰 50%로 지급한다. 쪽방·비닐하우스 거주 1060가구에는 공공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임대보증금의 50%(약 50만원)를 무이자 융자한다. 연간 소득 4686만원 이하 가구 미취업 대졸자의 학자금 상환기간을 1년 유예하고 대학생들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받은 대출금의 금리를 올해말까지 0.3~0.8% 일괄적으로 인하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잡 셰어링으로 22만명 실업방지 효과

    잡 셰어링으로 22만명 실업방지 효과

    실업난 해결을 올해 경제운용의 최대 목표로 설정한 정부가 나랏돈을 투입해서 할 수 있는 고용대책의 종합판을 19일 내놓았다. 55만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22만개의 기존 일자리를 유지해 정책적 고용효과를 77만개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뾰족한 묘수는 발견해 내지는 못한 듯하다. 새 일자리 55만개의 태반이 인턴이나 공공근로 등 한시적인 일들이다. 눈높이가 높아진 구직자들이 얼마나 여기에 참여할지도 미지수다. ●일자리 나누기 지원 확대 정부는 2교대 근무를 4교대로 바꾸는 등 교대제를 전환해 일자리를 나눈 기업에는 삭감된 직원 인건비의 3분의1을 6개월간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 1만 7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유지 조치를 하고 2개월이 지난 중소기업은 향후 3개월치의 인건비를 저리(3~4% 예상)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또 3D 업종 기피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취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런 일자리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는 1년간 월 30만원씩 취업장려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약 6000명가량에 대해 총 111억원이 지원된다. ●생계지원 다양화 실직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실업급여 예산을 1조 5382억원을 더 늘리는 것 외에 실직가정에 지원하는 생활안정 자금 대출을 기존 27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10배 확대했다. 3개월 이상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연간 소득이 2400만원 미만인 경우 가구당 600만원까지 연리 3.4%에 빌릴 수 있다. 정부는 5만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장애인과 여성가장 등 취업애로 계층을 채용할 경우 기업에 지급하는 신규채용 장려금의 지원단가도 20% 오른다. 고용이 급격히 악화돼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새 일자리가 나오면 1년간 임금의 절반이 국고에서 지원된다. 사업 초기여서 우선 600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30억원만 예산이 배정됐다. ●교육·훈련 등 프로그램 도입 실직자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훈련비는 1580억원이 증액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32만 7000명이 새롭게 능력개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학내 교육 프로그램이 9만 4000명 규모로 도입된다. 직업상담과 훈련, 취업 알선을 연계해 제공하는 패키지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의 대상을 당초 1만명에서 5000명 늘리고 예산도 84억원에서 176억원으로 증액한다. 경기에 민감한 건설업종 등에 종사하는 일용근로자에게 산업안전교육, 도면보기 교육 등 특화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신설, 10만명에게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규 또는 전직 실업자 교육,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역량 교육에 4257억원을 투입해 22만 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中企 인턴급여 최대70% 지원

    中企 인턴급여 최대70% 지원

    실직 상태가 길어지는 저소득층에 대해 구직급여 지급 기간이 2개월 연장된다. 이런 조치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일자리 비상대책(컨틴전시 플랜)의 일환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중소기업이 미취업 청년들을 인턴으로 채용할 때 주는 정부 지원금이 최대 70%로 높아진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일을 쉬어야 하는 무급(無給) 휴직자들에게 3개월동안 직전 평균임금의 40%가 지급된다. 정부는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4조 900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투입하는 ‘민생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새 일자리를 55만개 창출하고 22만명의 실업을 예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문별 추경 예산 투입액은 ▲일자리 직접 창출 2조 7000억원 ▲잡셰어링 5000억원 ▲교육·훈련 1600억원 ▲생계지원·고용촉진 1조 6000억원이다. 정부는 재취업이 어려운 실직자들에 대해서는 구직급여 지급기간(3~8개월)이 끝난 후에도 추가로 2개월간 급여를 더 주기로 했다. 직원을 줄이는 대신 휴업이나 훈련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지급하는 고용유지 지원금의 적용 대상을 기존 6만 5000명에서 21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인턴직을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로 55만개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는 지난 12일 발표된 ‘희망근로프로젝트(공공근로)’ 자리 40만개가 포함돼 있다. 대졸 미취업자 등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는 6만 8000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인턴을 채용할 때 임금의 최대 70%까지 지원(3만 7000명)하고 초·중·고 학습보조 인턴교사(2만 5000명)의 채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균 이경주기자 windsea@seoul.co.kr
  • 예체능 대졸자 ‘방과후 교사’ 채용

    예체능 대졸자 ‘방과후 교사’ 채용

    초등학생의 태권도, 미술, 바이올린 등 예체능계 수업을 정부가 방과후 학교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학력 학부모를 도우미로 채용해 방과후 학습지도를 맡기는 방안도 마련된다. 저소득층의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차원이다. 한나라당 경제위기극복 상황실 금융팀 소속 김용태 의원은 18일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보고했다. ●저소득층 초등생 32만명 혜택 보고안에 따르면 예체능계 대졸자 가운데 미취업자 1만 6000명을 농구, 축구, 태권도, 미술 등의 강사로 채용해 1인당 매월 60만∼65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면 저소득층 초등학생 32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7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 학부모가 부담하는 사교육비 512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등학생의 예체능 교육은 국어·영어·수학 등과 달리 학부모의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방과후 학교의 경쟁력이 사교육과 대등할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나라당은 아울러 주 1회 방문 학습지 지도의 경우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정부가 월 2만원~2만7000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학습지 비용 가운데 일반 가정은 2만원, 취약 계층은 2만7000원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학습지 회사들이 요금을 낮추면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 제도가 학습지 교사 신규채용 효과를 불러와 2200개의 일자리 추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에 학습지 지원도 추진 김 의원은 이날 “방과후 학교의 예체능분야를 활성화하면 사교육 시장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면서 “서민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피아노나 태권도 학원 비용으로 한달에 40만~50만원을 지출하는 형편인데 이것만 경감해도 사교육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교육 영역인 학습지 쪽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평소 같으면 생각하기 힘들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학습지 가격을 대폭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학력 학부모에게 방과 후 그룹학습 관리를 위탁하고 소정의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부모가 아동들과 함께 박물관, 미술관 등으로 체험학습을 갈 경우 실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추경 예산안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 새 예산을 집어 넣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교육부문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하천생태복원 전문가 양성 ‘말로만’?

    환경부가 올해 ‘하천생태복원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 이수토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표면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취업계획이나 업무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다. 환경부는 청년실업 극복과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에 대비하겠다며 오는 4월부터 서류심사로 선발된 환경·토목·조경 등 하천생태복원 관련 전공자 30명에게 하천수문학, 생태복원공학 등 전문 이론분야 교육(약 2개월)과 현장교육(약 1개월)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환경 관련학과 전공자는 환경부의 양성과정을 이미 대학 과정에서 모두 배우고 졸업하기 때문에 3개월 간의 교육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성균관대 건축조경토목공학부를 졸업한 이모(28)씨는 “대학 때 배운 과목을 3개월씩이나 또 배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학에서 배우는 것과는 달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을 배우기 위해 3개월 교육은 필수”라고 해명했지만, 아직 전공자별 교육과정조차 세분화돼 있지 않았다. 여기에다 올해 이 과정에 투입되는 예산만 2억 5600여만원이나 돼 소요예산 규모도 적지 않다. 양성과정 이수 후 취업계획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 환경부 관계자는 “양성과정 중에 교육설명회를 열어 공공단체나 기업의 신청을 받아 취업을 알선해 주려고 한다.”고 말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교육이수자가 취업을 할 때까지 추적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취업과정도 아닌 인력양성 과정을 두고 ‘청년실업 극복’을 내세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연세대 조원철 교수는 “하천생태복원 전문인력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취업대책 없이 양성과정을 도입해 사람부터 선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현재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민들의 반대 때문에 마스터플랜도 확정하지 못했는데 환경부가 ‘4대강 살리기’를 내세우고 ‘청년실업’까지 얹어 대책없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겠다는 것은 무리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미취업 대졸자 재교육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한국외국어대, 숙명여대 등 일부 대학에서 이러한 대졸 미취업자들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가동해 다른 대학생들의 부러움을 산 적이 있다. 앞으로는 다른 대학교 졸업생들도 이같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대학에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사업은 4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바로 시작된다. 이 계획대로 된다면 미취업 대졸자들로서는 직무능력을 키우며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1인당 40만원씩 예산지원 교과부는 한 사람당 40만원의 예산을 들여 4년제 대학 미취업 졸업자 7만 5000명을 대학에서 교육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가지다. 우선 기업이나 현장의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을 익힐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이 있다. 어학 과정, 비즈니스 실무, 회계과정, 창업프로그램 등이 예가 된다. 두번째 프로그램으로는 훈련기간 동안 훈련자에게 일정 급여를 제공하는 실무훈련 과정이다. 대학과 기업(단체)간 협약에 따라 현장파견 훈련을 하는 식이다. 끝으로 대학과 자격인증기관간 협약으로 교육이수자에게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주는 비학위 전문자격 과정이 있다. TESOL, 보육교사 과정 등이다. 자신이 나온 대학이 아니라도 관심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신청하면 된다. 교과부 정일용 인재육성지원관은 “전체 198개 대학 모두에 지원하는 것은 힘들어 100 개 대학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대학이 자신이 다닌 대학이 아니라도 관심있는 교육과정에 등록해서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국어대는 다음달에 졸업생 400명을 대상으로 실무외국어 강좌와 글로벌 리더십 과정, 컴퓨터 활용능력 강좌, 그리고 경영·회계실무 과정을 주3회 과정으로 4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조교나 연구원으로 7000명 채용도 이와 함께 정부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대학 조교나 대학부설 연구소 연구원으로 7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상은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 졸업자들이다. 고용기간은 6개월이다. 임금은 행정인턴과 같은 월 110만원 안팎이다. 해당 대학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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