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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 설명하는 입국심사관

    [서울포토]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 설명하는 입국심사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기고 있는 유럽,미주 거주 교민들이 전세기편으로 대거 입국하고 있는 8일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공항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에 대해 비자 면제와 무비자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20.4.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美 항공사 승무원 100명 무더기 감염…코로나19 하늘길도 예외없다

    美 항공사 승무원 100명 무더기 감염…코로나19 하늘길도 예외없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 승무원 100여 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CNN은 아메리칸항공 승무원 노조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메리칸항공 승무원 노조연합인 프로승무원연합(APFA) 측은 2만7000명의 승무원 중 약 100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근무하는 아메리칸항공 승무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승무원이 사망한 것은 지난달 23일 필라델피아에서 근무하는 아메리칸항공 승무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APFA 측은 지난 1월부터 승무원에게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제공하라고 끈질기게 사측을 압박했다. 보호장비 지급과 더불어 식음료 서비스도 최소화해 승객과 승무원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단 아메리칸항공 측은 이번 주 내로 승무원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기로 노조 측과 합의했다. 항공사 대변인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보건당국과 긴밀히 접촉해 필요한 관련 대책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무원 노조는 앞으로 며칠 사이 승무원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사도 비상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승무원 노조는 직원 6만 명 중 600명 정도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승무원 안전이 걱정된다”면서 “노동자가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측은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직원 중 확진자는 1%에 훨씬 못 미친다”며 노조 측 주장을 부인했다. 또 정확한 사내 확진자 수는 사생활 문제라 밝힐 수 없다고 못박았다. 승무원 확진자가 늘자 관련 노조들은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고 적절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호소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노조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 및 복지는 타협할 수 없는 우선 사항”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승객과 거리두기를 위해 여객기 맨 앞줄은 비우고 서비스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항공기 청소요원과 승무원에게 마스크와 장갑 등 적절한 보호장비를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미 존스홉킨스대학교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9만8785명으로 곧 4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사망자도 1만2893명으로 집계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흡연자, 코로나 감염 땐 중증발병 확률 14배 높아

    흡연자, 코로나 감염 땐 중증발병 확률 14배 높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고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조사 범위를 종전 증상 발생 하루 전에서 이틀 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치료해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한편 무증상감염에 의한 소리 없는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최근 영국 방역기구의 연구를 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 이상으로 발병할 확률이 14배 높다”며 “흡연자는 폐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높고 손으로 호흡기를 자주 접촉한다는 위험성도 있어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기초역학조사를 할 때 확진환자의 기저질환에 흡연을 추가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다른 코로나19 환자와 같은 관리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병원 등에서 치료받는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젊은 환자는 흡연 사실 하나만으로는 중증 이상으로 분류해 병상을 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완치율은 이날 0시 기준 63.1%에 달하지만 치명률은 일주일 전 1.59%에서 1.79%로 올라섰다. 특히 80세 이상 치명률은 19.7%로 20%에 육박한다. 대구 제2미주병원(171명)과 대실요양병원(98명), 파티마병원(34명), 한사랑요양병원(124명), 의정부성모병원(33명) 등 대형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더 세밀한 고위험군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서울 24명 등 수도권 확진자 36명 늘어사망자 183명…격리 해제 환자 6463명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37명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 확진자 81명의 절반인 4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7명이 확진됐다. 그 외 경북 4명,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해외 입국자 중 각 지역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신규확진자의 절반인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6463명이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4명이다. 이 밖에 경기 572명, 서울 552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9명, 인천 79명, 세종 46명, 강원·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7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03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139명(59.97%), 남성이 4098명(40.03%)이다. 평균 치명률은 1.79%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60대에선 1.94%, 70대에서 7.49%, 80세 이상에서 19.70%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해외유입·수도권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자 94명…총 1만 156명

    해외유입·수도권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자 94명…총 1만 156명

    해외 유입과 수도권 집단감염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에도 100명을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자 수는 1만 15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23명이 새로 확진됐다. 입국자 중에서도 확진 사례가 이어져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27명이 확진됐다. 그 외 강원,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각 1명씩이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문제는 해외유입 사례가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감염이 17명 추가로 확인돼 이날 신규 확진자의 34%(32명)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304명이 늘어 총 6325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내 확진자의 6.4%는 해외서 유입…어제 신규확진자 중엔 44%

    국내 확진자의 6.4%는 해외서 유입…어제 신규확진자 중엔 44%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62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47건(6.4%)으로 3일 집계됐다. 전날 추가 확진자 86명 중에는 38명(44.2%)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해외유입된 환자는 총 647명(6.4%)이고,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가 총 8349명으로 전체의 83.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66명(10.6%)은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아직 조사·분류가 진행 중인 경우”라고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6명이다. 이 중 38명이 해외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확진된 경우다. 이들 가운데 22명은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6명은 이후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국적은 2명이 외국인이고 36명은 우리 국민이었다. 출발지별로 보면 유럽에서 20명, 미주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들어왔다. 중국 외 아시아가 3명으로 그중 2명은 필리핀, 1명은 인도네시아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속보] 대구 집단감염 정신·요양병원서 25명 추가 확진

    [속보] 대구 집단감염 정신·요양병원서 25명 추가 확진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대구지역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 환자 25명이 나왔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정례브리핑에서 코호트 격리된 제2미주병원 환자·종사자 188명에 대해 3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환자 19명과 종사자 3명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3명은 판정이 미뤄졌고, 7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169명이다. 대실요양병원 63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판정 미결정은 1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다.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다. 간병인 전수조사에서 1명이 확진된 한신병원 환자와 종사자 491명을 추가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489명은 음성이며, 미결정은 2명이다. 정신병원 전수조사에서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대동병원 추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美 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3만명씩↑사망자 1100명선↑

    ‘美 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3만명씩↑사망자 1100명선↑

    일주일 전만 해도 하루 1만명씩 늘던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어느새 하루 3만명씩 늘고 있다. 지난 24시간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69명이 늘었다고 존스홉킨스 대학이 밝혔다고 영국 BBC가 3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뒤 하루 사망자가 이렇게 많았던 기록은 한 번도 없었다. 이 대학의 3일 오전 10시 52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미국 확진자는 24만 5070명으로 전 세계 181개 나라와 지역 감염자 101만 5403명의 4분의1 수준이다. 하루 전보다 3만 1000여명이 늘어 일주일 전만 해도 하루 1만명씩이던 감염자 증가폭이 커졌다. 사망자는 5949명으로 세계 희생자 5만 3030명의 10분의1을 넘었다. 미국 내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8669명 늘어 9만 2381명이 됐다고 앤드루 쿠오모 지사가 밝혔다. 또 사망자는 전날보다 약 400명 늘어난 2373명이 됐다. 쿠오모 지사는 또 뉴욕주의 신규 환자 발생 정점이 향후 7∼30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주 다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뉴저지주에서는 하루 새 3489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주 전체 감염자가 2만 5590명으로 늘었다. 또 밤새 182명이 숨지며 주 전체에서 537명이 목숨을 잃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도 2726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으며 환자가 6424명으로 늘었고, 펜실베이니아주도 밤새 1211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새로 확인되며 전체 환자가 6063명이 됐다고 CNN은 전했다. 자택 대피 명령과 학교 휴교 조치는 확대되거나 연장되고 있다. 텍사스주와 테네시주가 이날부터 자택 대피령 시행에 들어갔고, 마이크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곧 주 전역에 자택 대피령을 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 오하이오주는 6일 끝날 예정이었던 자택 대피 명령을 5월 1일까지로 연장했고, 루이지애나주도 4월 말까지 자택 대피를 연장 시행하도록 했다. 워싱턴주도 5월 4일까지 자택 대피령 시행 시기를 늦췄다. 미시간주와 인디애나주는 이번 학년도 말인 6월까지 초중고교에서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도록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와 테네시주에 대해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승인했다. 이로써 코로나19와 관련해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30개 주와 워싱턴DC, 괌, 푸에르토리코 등 35곳이 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이 적절하냐를 놓고 미국에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뉴욕시는 이날 외출할 때나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 얼굴 가리개를 쓰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같이 권고하면서 다만 뉴요커들이 의료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뜻은 아니며 이것은 의료진에게 양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스카프도 좋고, 반다나(스카프처럼 큰 손수건)처럼 집에서 만든 것이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만명 돌파…첫 발생 후 74일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만명 돌파…첫 발생 후 74일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1만 6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였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자를 포함해 23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45일 만이다. 이밖에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174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격리 해제자는 193명이 증가한 6021명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호트 격리, 내부감염 차단에 취약… 집단 확진 온상 불명예

    코호트 격리, 내부감염 차단에 취약… 집단 확진 온상 불명예

    양성 판정자 섞여 멀쩡한 사람도 환자로무증상자들, 주변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 환자 안전한 곳 옮기는 게 최선이지만 병상 모자라 고위험군 따로 구분 관리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코로나19의 또 다른 감염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추가로 나와 이 병원 확진환자는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날 11명에 이어 이날도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환자는 123명이 됐다. 이같이 이들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나오는 것은 코호트 격리가 외부 확산을 막을 수는 있지만 내부 감염에는 취약하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은 지난달 26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다음날 71명의 확진환자가 나오자 곧바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55명의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코호트 격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4명에 이른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지난달 18일 코호트 격리 이후 46명이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이 코호트 격리된 이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환자를 외부로 옮기지만 음성이 나오면 그 병원에서 그대로 집단 격리한다. 이같이 내부에 남겨진 음성 환자들을 며칠 뒤 재검사하면 일부는 양성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감염됐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이 주변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제2미주병원과 같이 정신병원의 경우 창문이 밀폐돼 있고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이 생활해 감염 위험이 높다. 병원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는 양성과 음성 판정자가 뒤섞여 있어 멀쩡한 사람도 환자로 만든다”면서 “결국에는 확진 판정을 받아야 병원에서 나갈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경우 정신병동 입원자 103명 전원이 감염됐었다. 제2미주병원에는 현재 환자 150명, 종사자 39명이 코호트 격리돼 있다. 한사랑요양병원에는 환자와 종사자 각 22명 등 모두 44명이 외부와 격리된 채 병원에 남아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코호트 격리보다 병원에 남은 환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서 치료해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하지만 병상 숫자가 부족해 추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호트 격리 시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군은 따로 구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집결한 구급차가 2일 오전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해산했다. 전국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대구에 집결해 코로나19 환자 이송 임무를 수행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내부 감염 차단엔 취약한 코호트 격리, 집단 확진 원인?

    내부 감염 차단엔 취약한 코호트 격리, 집단 확진 원인?

    코호트 격리 이후 확진 74명 달해 무증상자들이 주변에 감염 추정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코로나19의 또 다른 감염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추가로 나와 이 병원 확진환자는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날 11명에 이어 이날도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환자는 123명이 됐다. 이같이 이들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나오는 것은 코호트 격리가 외부 확산을 막을 수는 있지만 내부 감염에는 취약하기 때문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은 지난달 26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다음날 71명의 확진환자가 나오자 곧바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55명의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코호트 격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4명에 이른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지난달 18일 코호트 격리 이후 46명이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이 코호트 격리된 이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환자를 외부로 옮기지만 음성이 나오면 그 병원에서 그대로 집단 격리한다. 이같이 내부에 남겨진 음성 환자들을 며칠 뒤 재검사하면 일부는 양성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감염되었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이 주변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제2미주병원과 같이 정신병원의 경우 창문이 밀폐돼 있고 한 공간에서 여려 명이 생활해 감염 위험이 높다. 제2미주병원에는 현재 환자 150명, 종사자 39명이 코호트 격리돼 있다. 한사랑요양병원에는 환자와 종사자 각 22명 등 모두 44명이 외부와 격리된 채 병원에 남아 있다. 이에 대해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코호트 격리 시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따로 구분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병상 여유가 있는 경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집결한 구급차가 2일 오전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해산했다. 전국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대구에 집결해 코로나19 환자 이송 임무를 수행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육박…전날보다 89명 늘어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육박…전날보다 89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일 1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976명으로 늘었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이날 안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도 의료기관,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에 따른 감염이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21명이 추가됐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환자가 잇달아 나왔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17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서울에서는 14명이 추가확진됐다. 그 외 경남 6명을 비롯해 인천 4명을 비롯해 경북·전남·충남에서 각 2명, 강원·광주·울산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61명이 추가돼 총 5828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대형병원 감염위기, ‘생활방역’ 전환 시기상조 아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도 10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9887명)가 조만간 1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최근 수도권 병원과 대구의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대형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어제 폐쇄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은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총 121명으로 집계됐다. 3대 대형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과 경기 남양주 소재 병원에서도 속출했다. 대형병원과 요양·정신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폐쇄된 병실에 다수가 입원해 있는 만큼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생기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집단감염으로 급속히 번진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치명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병원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었다. 또 대형병원 입원환자의 대부분은 고령에 지병이 있는 ‘고위험군’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병원 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229명의 확진자가 나온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은 첫 발견이 늦어 피해가 커졌다고 한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두 병원은 첫 감염자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16일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진 것이다. 확진속도와 치명률이 높은 병원의 경우 두 배 세 배로 감염 예방을 집중적으로 하는 동시에 환자와 종사자 스스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넘나들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확진자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지난주 전국의 종교시설,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3만 9809곳이 방역 지침을 어겨 행정지도를 받았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거주지에서 무단이탈해 고발당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와 방역을 병행하자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8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만 2000여명에 이른다. 미국 확진자는 18만명을 넘어섰고 일본은 처음으로 하루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계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한복판에 서 있다. 한국이 먼저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 5일 이후에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방역은 성공적이었지만, 끝까지 잘해야 성공이라고 선언할 수 있다.
  • 신규 확진자 101명 늘어 총 9887명…수도권 52명 추가

    신규 확진자 101명 늘어 총 9887명…수도권 52명 추가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887명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과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해외 유입 사례 또한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24명이 추가됐다.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이 포함됐다. 경기에서는 전날 의정부성모병원에서만 8명이 추가돼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에서 잇달아 나오면서 20명이 추가됐다. 그 외 인천 5명을 비롯해 광주·경남에서 각 4명, 부산·충남에서 각 3명, 강원·경북에서 각 2명, 전북에서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7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5명이다. 전날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59명 늘어 총 5567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현대상선, ‘HMM’으로 새출발… 해운동맹 본격화 시동

    현대상선, ‘HMM’으로 새출발… 해운동맹 본격화 시동

    현대상선이 1일부터 ‘HMM’(에이치엠엠)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날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도 본격화한다.HMM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HMM 선포식’을 열고 이런 계획을 알릴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이 본격화하면서 HMM은 이달부터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된다. 주간 선복량도 4만 3000TEU까지 늘어난다. 이달 말부터는 초대형 선박이 투입되면서 선복량도 더욱 크게 확대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HMM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코로나 공조로 방위비 ‘훈풍’… 韓근로자 휴직 땐 연합방위 ‘부담’

    코로나 공조로 방위비 ‘훈풍’… 韓근로자 휴직 땐 연합방위 ‘부담’

    文·트럼프 “방역 협력” 통화 이후 급물살 韓근로자 부재, 미군 작전 타격 판단한 듯 美, 인건비 등 ‘10%인상 한국안’ 대거 수용 “SOFA 개정해 노무관리 개선 시급”지적도한미 양국이 이르면 1일 방위비분담협상을 극적 타결하게 된 것은 이날부터 시행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에 양국이 모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급휴직으로 주한미군 준비태세는 물론 한미 연합방위태세도 흔들릴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이 막판에 분담금의 무리한 인상 요구를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 17~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방위비분담협상 7차 회의에서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1주 앞둔 지난주 초반까지도 분담금 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차기 대면 회의를 개최하기 어려워지면서 협상 교착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최종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들어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지난해 분담금 1조 389억원의 약 네 배에 달하는 40억 달러(약 4조 8000억원) 수준으로 분담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접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측은 기존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분담금 항목으로 규정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와 군수지원비, 군사시설비만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분담금의 10% 수준 인상을 제안해왔다. 양국이 합의한 분담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 측이 한국의 제안을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 관계자는 31일 “SMA의 틀과 원칙을 견지한다는 우리의 입장이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극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24일 통화가 있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두 정상은 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한국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협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한국이 지불할 분담금 규모를 50억 달러로 설정하고 한국을 직접 압박해왔다. 하지만 자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비상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동북아 안보 유지에 한국의 협조가 더욱 필요해짐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에 전향적으로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주한미군 내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부대 운영과 작전 지원에 핵심 역할을 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시행될 경우 주한미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도 협상 타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 관계자는 “지난 24일 두 정상의 통화 이후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며 “미국 측도 어려운 시국에 동맹이라는 믿을 만한 파트너와 같이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았을까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이 SMA의 유효기한을 지난해 분담금을 결정한 10차 SMA 당시의 1년에서 이번에 5년으로 연장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주한미군의 주둔은 물론 한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도 제고했다는 평가다. 다만 주한미군이 한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하고 노무관리도 함으로써 차기 협상에 언제든 미국 측이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분담금 인상 압박의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통해 노무관리 체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은 무급휴직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두 번 다시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25명 늘어…총 9786명, 사망 162명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25명 늘어…총 9786명, 사망 16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총 978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제2미주병원과 서울 만민중앙교회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서 전날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새로 확진됐다. 그 외 경기 13명, 인천 6명을 비롯해 대전·경북에서 2명씩, 부산·충남·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공항 등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80명이 늘어 총 5408명이 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주한미군 초유의 한국노동자 무급휴직 철회돼야

    주한미군이 한국인 노동자에게 통보한 무급휴직을 4월 1일부터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분담 협상이 결론을 못 내고 지체되자 지난 25일부터 한국인 노동자 8500명 가운데 4000여명에게 종료가 통보될 때까지 무급휴직에 처한다고 알렸다. 오늘 중으로 미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4000명의 무급휴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재로선 협상 진전 가능성이 전무에 가까워 70년 넘는 주한미군 사상 초유의 불미스런 무급휴직이 실시될 전망이다. 미국은 2019년 기준 5배가 넘는 50억 달러(6조원)를 요구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지난해 연말부터 한국을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무급휴직 카드를 처음으로 꺼내며 10% 이상의 분담금 인상은 어렵다는 한국 정부를 거칠게 압박하고 있다. 미국의 무리한 요구는 한국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규모다. 한국 정부는 협상 타결 전이라도 한국인 노동자의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미국에 타진했으나 거부당했다. 인건비가 타결되면 한국 정부를 압박할 지렛대가 없어진다고 보는 듯하다.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1만 2500명 가운데 방위비분담금으로 인건비를 충당하는 인원은 8500명이다. 지난해 5700억원의 인건비 가운데 88%를 한국의 분담금으로 충당했으니 미국이 이들에게 지불하는 돈은 700억원에 불과하다. 한 해 770조원의 국방예산을 쓰는 미국이 이들의 인건비를 선지불하고 협상 타결 후 분담금에서 받아가면 될 것을 그마저 거부하고 무급휴직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한미동맹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다. 게다가 한국인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을 금지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노무조항을 약점 잡아 절반을 무급휴직에 처하는 것은 비상식적 횡포다. 미국은 무급휴직 조치를 철회하고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합리적인 선에서 조속히 타결 짓기를 바란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무총리 수행비서관 권보근 ■외교부 △정세분석담당관 김민선 ■국방부 △국제정책과장 김서영 △다자안보정책과장 박민호 △국방일자리정책과장 김영배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토관리사무소장 이상욱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안재혁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정종선 ■국민권익위 △공공재정환수제도 TF장 심재구 △부패심사과장 권오성 △운전심판팀장 오연경 △청렴연수원 교육지원과장 이항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팀장 이병규 ■금융보안원 ◇부서장 이동 △보안평가부장 박성수 △데이터혁신센터장 임구락 △금융보안교육센터장 조규민 △디지털전환(DT)평가실장 김제광 ◇팀장 보임 △데이터혁신지원팀장 유재필 △데이터혁신지원팀장 이광우 ■서울주택도시공사 △자산운용본부장 황상하 ■한경닷컴 △상무이사 윤성민 ■연합인포맥스 △경영기획실장 김경훈 △취재본부장 이장원(국제경제부장 겸임) △미주지사장 내정 배수연 △자본시장부장 겸임 이종혁 △금융공학연구소 콘텐츠기획본부장 이두수 △콘텐츠기획1부장 박영일 ■광주 MBC △경영기획국장 및 청탁방지담당관 겸 내부회계관리책임자 한신구 △경영관리부장 겸 총선기획단 안승현 △기획심의부장 이선우 △보도국장 겸 총선기획단장 조현성 △보도국 취재부장 겸 총선기획 부단장 윤근수 △기술국장 황한영 △기술국 기술운용부장 최윤환 △제작기술부장 겸 총선기획단 나태경 △광고사업국장 이승철 △광고사업국 문화사업부장 박재욱 ■씨네21 △대표이사 한정택(씨네플레이 대표이사 겸직) ■KR투자증권 △IB부문 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팀 부장 채정현 ■키움증권 ◇임원 전보 △홀세일총괄본부 패시브 세일즈 & LP팀·법인영업팀·법인대차팀 담당 임원 최혜경 △리스크관리본부 투자심사팀장 겸 부동산투자심사팀 담당 임원 조재호 ◇팀장 임명 △부동산투자심사팀장 동영제 △리스크관리팀장 류재황 △투자컨텐츠팀장 고강인 △재무팀장 김동호 △총무팀장 박준영 △결제업무팀장 이지선 △글로벌영업팀장 겸 리서치센터 글로벌리서치팀장 한학동 ■DS투자증권 △부동산금융본부 본부장 오길택 ■EY한영 △감사본부장 이광열 ■호서대 △학생처장 김영우 △비서실장 조상우 △교무부처장 곽경대 △학생부처장 김재진 △산학협력단 부단장 김장우 △산학감사실장 김문귀 △LINC+사업단 부단장 오수현
  • 대구 제2미주병원 133명… 청도 대남병원 넘어섰다

    대구 제2미주병원 133명… 청도 대남병원 넘어섰다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 무더기 추가 감염이 발생해 이 병원 확진환자가 133명으로 급증했다. 기존 최대 집단감염 사례인 경북 청도 대남병원(120명)보다 감염자 수가 많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제2미주병원에서 58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확진환자는 총 133명으로 집계됐다. 정신병원 입원 환자가 127명으로 가장 많고 종사자가 6명이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종사자와 환자가 아직 10여명 남아 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병원 종사자들은 지난 21일 자체 전수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환자 집단감염이 일어난 뒤 실시한 재검사에서 잇따라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달성군에 있는 이 병원(8∼12층)이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감염 연관성을 찾고 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병원 건물 전체에 작동하는 공기 순환 시스템이 없어 층간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만큼 공기 전파 가능성보다는 비말 전파 가능성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대형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원발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신촌에 강의 시설이 있는 김영편입학원 소속 영어 강사인 A(44)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유럽에 다녀와 자가격리 중이던 강남구 30번 환자(40대 여성, 28일 확진)의 남편으로 9세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강의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이 학원 수강생의 무더기 자가격리가 불가피한 상태다. 학원은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휴원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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