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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잠수함침투 공식 사과/4자회담 설명회 새달 개최

    ◎평양방송 “막대한 인명피해 유감” 사과방송/한·미,동남아지역 국가서 설명회 개최 예정 북한이 지난 9월18일 발생한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함에 따라 한국과 미국은 북한에 대한 4자회담 공동설명회를 다음달중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4자회담 설명회는 한반도와 미국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한·미·북의 외무부 차관보급이나 국장급간에 개최될 예정인데,동남아 지역 국가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12일 이후 10차례 계속된 이형철 외교부 미주국장과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간의 뉴욕접촉을 통해 잠수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합의에 이르렀으며,금명간 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29일 밝혔다. 4자회담 설명회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간 4자회담의 예비회담적 성격으로,4자회담의 시기·장소·의제·참석자 등을 집중협의하게 된다. 북한이 잠수함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약속함에 따라 미국측은 4자회담 설명회와 함께 대북 경제제재 완화,물물교환 방식의 식량수출,준고위급회담 개최,유해 송환·미사일 협상 재개 등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를 잇따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한의 잠수함 사건 사과에 따라 금명간 사살된 무장공비 24명의 시신을 판문점 군사정전위를 통해 북한에 인도할 방침이지만 생포된 이광수와 잠수함 자체는 인도치 않기로 했다.
  • 「사과」협상 주역 이형철 미주국장/대미 전문가로 외교부 핵심실체

    12월 내내 미국에 머물며 미국측과 잠수함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 문제 등을 협상해온 이형철 외교부미주국장(51)은 국장급이지만 외교부 핵심실세로 알려져있다.북한의 외교관 양성기관인 평양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이는 영어에 능통하며 북한의 대미 전문가이자 군축전문가로 그동안 여러차례 방미했었다. 이는 김정일의 신임이 두터운 이른바 K라인의 인물로,소속은 정무원으로 돼있지만 당쪽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
  • 점진적 관계회복에 비중/북 잠수함 사과성명­남북관계 전망

    ◎정부 “4자회담 진전 등 북 태도 보며 대응” 북한이 잠수함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함에 따라 남·북한 및 미국의 관계는 4자회담 설명회쪽으로 급격한 국면전환을 맞고 있다. 이는 한반도의 정치·안보 상황이 9·18 잠수함 사건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상황에서는 ▲내년 1월중 4자회담 설명회가 개최되고 ▲한·미 양국의 대북 지원이 재개되며 ▲북·미 준고위급 회담이 열린뒤 ▲4자회담이 개최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이 4자회담 자체를 최종적으로 수락한 것은 아니다.정부는 잠수함 사건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북한이 4자회담도 공식 수락하도록 미국을 통해 압력을 가했지만 확답을 듣지는 못했다. 설명회는 한반도와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남·북한,미국의 차관보나 국장급이 참석하게 된다.따라서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나 유명환 북미국장­찰스 카트먼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이형철 미주국장간의 대좌가 이뤄질 전망이다.설명회에서는 기본적으로 4자회담의 의제,시기,장소,참석자 범위등이 협의될 예정이지만 이미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8·15경축사를 통해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관계개선 조치」를 천명한 바 있어 매우 폭넓은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사과와 4자회담 설명회 개최가 곧바로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북한의 조치는 경제난과 식량난을 타개하고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마지못해 이뤄진 것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북한은 4자회담 설명회 이후 개최될 북·미 준고위급 회담에만 집중적으로 매달릴 가능성도 있다.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사과가 있었다고 한꺼번에 잠수함 사건이전으로 상황을 복원하기는 무리』라면서 북한의 태도와 국민들의 반응을 보면서 점차적인 대북 관계개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잠수함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북한으로서는 「서울을 통하지 않고는 워싱턴으로도,도쿄로도 갈 수 없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기 때문에 「통미봉남」이라는 원칙에 최소한의 수정을 가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 “적에게도 배울점은 배우자”/경쟁그룹간 「벤치마킹」 활발

    ◎삼성­대우 세계경영 비법 파고들어·LG의 공격적 홍보작업 연구/현대­대우 절묘한 파이낸싱기업 관심 국내 경쟁그룹간 벤치마킹이 활발하다.선진 일류기업들의 모범적인 경영사례도 좋지만 기업규모나 문화가 유사한 국내 유수그룹으로부터도 배울만한 점이 적지 않아 적극 배우자는 「열린 경영전략」에서 비롯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 그룹들의 대우그룹 「세계경영 배우기」.총수들이 적극적이다.경쟁그룹이라는 미묘한 관계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지만 많은 그룹이 대우의 세계경영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벤치마킹의 분야와 범위는 그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삼성 LG 등 대우보다 큰 그룹들이 더 열성이다. 이들 그룹이 가장 관심갖는 분야는 대우의 폴란드 FSO사 인수 등 세계화전략을 이뤄낸 인수 노하우와 파이낸싱 비결. 재계 1위인 삼성이 특히 적극적이다.삼성은 최고 경영층에서 대우의 세계화 전략과 성공배경,김우중 회장의 경영스타일 등에 관해 종합분석을 하도록 했다.이 사실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다.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연구중이다. 현대그룹도 대우가 절묘한 파이낸싱으로 해외거점을 확보한 자동차분야에 관심이 많다.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는 대우를 압도하지만 해외생산거점 확보에서는 다소 밀리고 있다.LG그룹도 회장실 경영혁신팀에서 심도있게 대우를 연구했다.공격경영을 펼치는 구본무회장도 배울 것은 가릴것 없이 배워야한다고 강조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최근 사장단인사를 하면서 「대우식 인사」를 원용했다.대우그룹은 2년전부터 경험있는 최고경영층을 해외로 내보냄으로써 후배들에게 자리도 내주고 제2의 창업을 꾀한다는 인사전략을 펴왔다.대우 아메리카법인 이경훈 회장,대우저팬법인 이석희 회장,폴란드 대우FSO사 석진철 사장 등이 그 케이스.삼성이 이번 인사에서 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필곤 삼성물산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켜 각각 미주본사 총괄대표와 중국본사 대표에 발령한 것이 같은 맥락이다. 삼성은 얼마전 LG그룹 홍보팀에 대한 벤치마킹도 마쳤다.삼성은 구본무 회장의 취임과 그룹CI변경을 전후해 공격적인 홍보로 그룹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LG의 홍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건희그룹회장이 임원들에게 시프린스호사건 직후 「LG그룹의 홍보를 배우라」고 지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 선정 및 「인위적인 인원감축은 없다」는 구회장의 불황기 경영방침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이같은 지시를 다시 내렸다는 후문이다.
  • 미­북 실무자 뉴욕서 추가 접촉/「잠수함 사과」 거의 합의

    미국과 북한이 지난주 계속된 뉴욕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한 사과문제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북한은 23일(뉴욕시간)추가 접촉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과 북한은 지금까지의 접촉과정에서 잠수함 침투사건을 둘러싼 북한의 유감성명 내용과 발표 방법 등에 대해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두 나라간의 합의내용은 이형철 미주국장 이름으로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는 것으로 한국측이 동의하면 내주초 성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 북,「잠수함 사과」 양보안 제시/미·북 뉴욕접촉

    ◎한국측 요구엔 미흡 【워싱턴 연합】 미국과 북한은 19∼20일 이틀간 뉴욕에서 연쇄실무접촉을 갖고 잠수함사건 처리문제를 집중적으로 절충한 결과 일부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 마크 민튼 한국과장과 북한 외교부 이형철 미주국장이 참석한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잠수함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방법과 문안 등을 논의한 끝에 북한이 보다 구체적인 양보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이와 관련,『북한은 이번 접촉에서 지금까지의 입장에 비해 다소 진전된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측의 요구수준에는 미흡한 상태』라고 전했다. 북한은 특히 한국이 요구해온 잠수함사건에 대한 시인·사과·재발방지보장에 대해 한동안 완강히 거부하던 입장을 다소 완화했으나 여전히 표현과 형식면에서 한국측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태도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북 오늘 5차 실무접촉/잠수함사건 해결 등 절충

    미국과 북한은 20일 뉴욕에서 제5차 실무접촉을 갖고 잠수함사건 해결방안과 경수로공급,미·북 현안 및 한반도 4자회담 등에 관한 절충을 계속한다. 미 국무부 마크 민튼 한국과장과 북한 외교부 이형철 미주국장이 참석하는 이날 접촉은 한반도분위기 개선의 최대 걸림돌이 되어온 잠수함사건 타결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 최대규모 사장단 인사

    ◎/불황탈출 위한 세대교체·해외부문 강화 초점/미주 본사 회장 김광호씨/중국 본사 회장 이필곤씨/물산 부회장 현명관씨/코닝 사장 안기훈씨/영상사업단 사장 이중구씨/자동차 사장 홍종만씨/종합화학 사장 유현식씨/전자 사장 윤종용씨/중앙개발 사장 허학봉씨/그룹비서실장 이학수씨 삼성그룹이 18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삼성그룹은 이날 상오 사장단회의를 열고 김광호 삼성전자부회장과 이필곤 삼성물산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킨 것을 비롯,24명을 승진시키고 대표이사 8명을 이동시켰다.현명관 비서실장은 부회장으로 승진,삼성물산 총괄대표로 옮겼고 새 비서실장엔 이건희 회장 측근인 이학수 비서실 차장이 기용됐다.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급 이상 최고경영진 48명 중 67%를 승진 또는 전진배치시킨 것으로 불황국면 탈출을 위해 세대교체와 해외부문 강화라는 두개의 축을 활용,경영층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그룹은 허태학 중앙개발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2단계 승진시키는 발탁인사와 함께자동차사업의 총력체제 구축을 위해 자동차소그룹제를 도입했다.비메모리 분야의 사업강화를 위해 전자 마이크로부문장에 진대제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해외본사 총괄대표를 회장급으로 격상시켰다.이에 따라 미주본사 총괄대표에 김광호 회장이,중국본사 대표에는 이필곤 회장이 임명됐다.전자소그룹장 겸 전자 총괄대표 사장에는 전관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일본본사 사장으로 옮겼던 윤종용 사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코닝 대표이사 사장엔 안기훈 대표이사 부사장이,영상사업단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중구 영상사업단 부사장이,물산 대표이사 사장(건설부문 대표사장)에는 김헌출 생명 대표이사 부사장이 승진·임명됐다.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에는 홍종만 자동차대표이사 부사장이,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에는 유현식 제일모직 대표이사 부사장이,전자 대표이사 사장(멕시코 복합화단지 개발총괄)에는 박경팔 전자 부사장이 기용됐다.황선두 화학소그룹장겸 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과 임동승 증권 대표이사 사장,황학수 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소병해 카드부회장,윤기선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최훈 물산 대표이사 부사장은 상담역에 발령됐다. 삼성그룹은 비서실조직도 개편,현행 8개팀을 5개팀(비서팀 인사팀 재무팀 기획팀 감사팀)으로 통폐합하고 인원도 200명에서 130명으로 정예화하기로 했다.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는 새롭게 구성되는 경영진의 추천에 따라 내년 2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사와 중앙일보 분리구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도쿄에 머물러왔던 이건희 회장은 이달 말께 귀국한다.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삼성화재 배정충 △에스원 박정옥 △삼성전자(전자소그룹 전략기획실장) 송용노 △삼성증권 김현곤 △삼성전자(수원주재 대표부사장) 문병대 △삼성전자(마이크로부문 대표부사장) 진대제 △삼성항공(정공총괄 대표부사장) 안복현△삼성카드 이경우 △삼성물산(자동차영업부분 대표부사장) 김명한 △삼성스포츠단장겸삼성라이온즈 전수신 △SECL 양인모 △삼성물산(생활문화부문 대표부사장) 원대연 △삼성중공업(건기부문 대표부사장) 김순택 ▼대표이사 전무 승진 △삼성석유화학고홍식 ▼대표이사 이동 △일본본사 대표이사 사장 유상부 △삼성경제연구원 사장(국제담당) 박웅서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사장(상사부문 대표부사장) 이승웅 △구주본사 대표이사 사장 신세길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박홍기 △동남아본사 대표이사 사장 안덕기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박영구 △전자소그룹장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총괄대표사장) 윤종용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길현 △제일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배종렬
  • 미­북 협상 급진전/「잠수함 사과」­재발방지 조치 의견접근

    ◎정부 고위당직자 밝혀 미국과 북한은 17일(미국현지시간) 뉴욕접촉을 통해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등 납득할 만한 조치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정부의 고위당국자가 18일 말했다. 이에 따라 양측 협상대표인 북한외교부의 이형철 미주국장과 미국국무부의 마크 민튼 한국과장은 이번 주말을 전후로 잠수함사건 사과와 4자회담,미국의 대북지원 등을 일괄타결방식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 삼성 인사 사장단·비서실 대폭 예상

    ◎해외본사 대표4명·소그룹장 등 교체 클듯 삼성그룹이 18일 대폭적인 사장단 및 비서실 인사를 단행한다.5개 해외본사대표중 4개 대표가 교체되고 소그룹장과 비서실팀장도 상당수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기업인 삼성전자의 김광호 대표이사 부회장 겸 전자그룹장이 현직에서 물러나 해외(미주본사대표 겸 AST대표)로 나가고 구주본사대표에 신세길 삼성물산 대표이사겸 무역부문총괄사장이,중국본사대표에 이필곤 삼성물산총괄 부회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현명관 비서실장이 부회장으로 승진,건설소그룹장이나 동남아본사대표를 맡고 비서실장에는 이학수 비서실차장이 기용된다.일본본사대표 윤종용 사장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소그룹장에는 이형도 삼성전기사장이,화학소그룹장에는 박웅서 삼성석유화학사장이 유력시된다.삼성물산 무역부문총괄사장에는 윤기선 제일기획사장이 임명되고 비서실 홍보팀장인 이제훈 부사장이 중앙일보로 복귀하는 한편 이건희 회장 측근인 김순택 비서실부사장이 전자소그룹 전략기획실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인사는 내실경영과 부사장·전무급인 해외본사대표를 부회장급으로 격상시키는 등 해외사업부문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오랜 기간 대표를 맡은 인사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신진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친,“공비침투 사과” 거듭 강조/북­미 뉴욕접촉 안팎

    ◎북­“핵동결 유지” 역설 식량 등 지원 요청/미­4자설명회 참가땐 제재완화 검토 북한 외교부의 이형철 미주국장과 마크 민튼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의 뉴욕접촉이 9일(현지시간)재개됐다.이날 접촉은 상오 10시에 시작돼 저녁무렵까지 이어졌다고 한다.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날 협의에서는 미·북 양자관계 개선문제가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형철은 제네바 합의에 따른 북한의 핵동결 유지사실을 강조하며 미국측이 식량지원과 경제제재 완화,고위급회담 개최등 양자관계 개선조치를 취해주도록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민튼 과장도 경수로협정 부속의정서 서명 등 경수로사업이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잠수함 사건만 마무리되면 미국과 북한의 관계개선 방향은 이미 정해진 것과 마찬가지다.지난 9월 잠수함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미국과 북한은 10월에 4자회담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전제로 양자관계 개선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미국은 당시 「카길」「스탠튼」「머피」등 미국회사의 대북곡물수출을 허가한 바 있다.미국은 또 ▲유해송환·미사일 협상 재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의 경수로 부지 및 서비스 의정서 서명 ▲한전의 경수로 건설 개략산출비용(ROM)확정과 한·미·일간 분담비율 협상시작등 일련의 조치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특히 북한이 일단 4자회담 설명회에 참석하면 미·북 고위급 혹은 준고위급 회담을 열어 향후의 4자회담 일정과 미국의 대북관계 개선 조치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은 이와함께 넓게 잡아 8백여 항에 이르는 대북한 경제제재 조치도 일부 추가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민튼 과장은 북한이 잠수함 사건에 대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같은 미·북 관계의 진전이 사실상 어렵다는 사실도 강조했다고 당국자는 밝혔다.그러나 정부가 북한의 사과,재발방지 약속을 4자회담에서 논의할 수도 있다고 「융통성」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미·북 접촉의 결론은 4자회담 개최문제와 관련된 사안일 가능성이 높다.다만 미국과 북한은 4자회담 설명회 개최에 의견접근이 이뤄져 있는데 반해 정부는 설명회 없이 곧바로 4자회담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막판까지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미­북 잠수함·4자회담 논의/주말 실무접촉 1차례 더 갖기로

    미국과 북한은 9일(현지시간)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관련,잠수함 침투사건 처리문제와 4자회담,경수로 공급,미사일협상,미군유해 공동발굴 등 양측간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북한 외교부 이형철 미주국장과 미국무부 마크 민튼 한국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이들 현안에 관한 서로의 제안을 전달한 끝에 금주말께 한차례 더 실무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 코르디부아르 총리와 환담/김 대통령

    미국과 북한은 9일(현지시간)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관련,양측간 주요 현안에 관해 논의한다. 북한 외교부 이형철 미주국장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이뤄지는 이번 접촉에서는 잠수함 침투사건에 관한 북한의 사과표명 문제와 4자회담,경수로 공급,미사일협상,미군유해 공동발굴 등 미국­북한간 현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뉴욕 북­미 접촉 어떤 얘기 오갈까

    ◎미­잠수함 사과 등 북 입장표명 기대/북­식량난 강조… 경제지원 요청할 듯 다음주초 뉴욕에서 북한의 이형철 미주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미·북 접촉은 클린턴 2기행정부의 대외정책을 이끌 미국무장관이 새로 임명된 직후에 열리는 것으로 앞으로 미·북관계 진전의 방향타가 될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달 빌 리처드슨 하원의원(민주·뉴멕시코)의 헌지커 송환문제 협의를 위한 평양방문과 마닐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선4자회담,후사과 및 재발방지』입장을 조율한 이후에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잠수함침투사건과 4자회담문제 등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북한의 새로운 입장표명이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리처드슨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곧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얘기를 수차례 한바 있고 또 이형철의 이번 뉴욕 방문이 지난 10월말 미 대통령선거 직전 방문 때와는 달리 미행정부에 의해 북한의 공식대표와 같은 격상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같은 기대를 더욱 크게하고 있다. 한편 이의 이번 방문에는 올 감자 수확량 대부분과 옥수수 수확량의 절반을 이미 다 소비했을 정도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세계식량기구(WFP)의 발표와 같이 북한의 어려운 식량문제에 대한 미국의 원조와 경제제재조치의 해제 등 경제지원문제가 특히 강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 미·북 내주 「잠수함」 논의/이형철 방미

    ◎미,평양 연락소장 리네오 내정 북한의 이형철 미주국장이 곧 미국을 방문,미 국무부 당국자들과 잠수함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철은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열리는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뒤 워싱턴과 뉴욕에서 마크 민튼 한국과장등 국무부 당국자들과 만나 잠수함 사건에 대한 사과문제와 경수로 사업,미사일 협상,미군유해 송환,연락사무소 개설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주평양 연락사무소장에 에번스 리네오 주뉴질랜드 대사관 정무참사관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2차 10선:Ⅱ

    ◎르빠르­진도물산/밍크의류의 가격파괴 효시이룬 제품 세계적인 모피 전문업체인 (주)진도물산의 밍크브랜드.지난 69년 국제보세가공공사라는 상호로 출범한 이래 수출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주)진도물산이 90년대 들어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의류소비의 고급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밍크의류시장을 겨냥,지난해 내놓았다. 르빠르는 프랑스어로 등대라는 뜻.실제 내수시장 공략과 함께 밍크의류계의 사실상 등대가 되고 있다. 기존의 밍크제품과 달리 대중화를 영업이념으로 삼아 성공한 케이스.고가의 자재사용,전통적인 엘레강스 스타일,제품의 고가정책,제품의 희소가치화 등과 같은 기존 밍크제품의 통념을 완전히 깼다. 고가의 자재보다는 패션성이 뛰어난 제품을,캐주얼 라인의 도입에 따른 젊은 층으로의 고객층 확대 등으로 새바람을 일으켰다.특히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자재사용과 유통단계의 축소,원자재가공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의 일괄처리시스템 도입,대량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가격파괴로 밍크의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출은 첫해인 지난해 1백50억원이었으나 소비자들의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올해는 3배로 급신장,생산물량 2만벌로 매출액이 4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주)진도물산은 내년부터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93년 탄생한 여성무스탕 오피스와 남성무스탕 니쪼에도 이같은 정책을 도입하기로 방침을 세워 무스탕 의류시장에도 제2의 르빠르 돌풍이 예상된다. ◎스톤헬스 돌침대­삼강아리마/천연화강석 밑에 열원… 질환 예방 효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적외선 돌침대에 수요가 늘고 있다. 원적외선 돌침대 전문회사인 삼강아리마(대표 홍인택).지난 7월 경기도 이천 모가면에 돌침대용 프레임협력공장을 세워 양산체제에 들어갔다.유통비용을 줄여 3백만∼4백만원대의 돌침대를 부담없이 살수있는 가격(1백4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삼강아리마에서 생산·판매하는 스톤헬스 돌침대는 20㎜ 가량의 천연화강석 돌판밑에 열원을 부착,재래식 온돌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천연 화강석은 원적외선 방사강도가 높다.원적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는 다른 열보다 80배나 높으며 인체의 피하심층에 깊숙히 스며들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톤헬스 돌침대는 내연·절연·불연성의 단열재일뿐아니라 동판 및 은박코팅으로 처리돼 인체에 위해한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사용온도는 일반 상온에서 55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찜질을 하고자하는 경우 체감온도는 80도까지 가능하다. 전통 온돌구들장보다도 원적외선 방사강도가 뛰어나며 특히 허리보호와 숙면에 큰 효과가 있어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홍인택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가절감을 통한 저가정책으로 전국 직영판매망을 구축하고 중국 등 동남아시아 및 미주지역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1년 안에 천연화강석을 이용한 원적외선 기술연구소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탑크리너­(주)세일/제조·보관시의 오염 차단 위생 물수건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사용하는 물수건하면 소비자들은 대장균같은 비위생적인 대목을 떠올리기 쉽다.(주)세일의 탑크리너.물수건의 이같은 부정적인 면을 깨끗하게 지워버렸다. 물수건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간단하다.두루말이 형태의 천연식물성 섬유재료를 물수건 크기로 자르고 거기에 물을 뿌려 만들어낸다.수건이 되는 섬유재료가 위생처리된 상태에서 두루말이 화장지 형태로 단단히 감겨있기 때문에 운반과정이나 제조과정에서 오염될 위험이 전혀없다. 특히 섬유재료는 매우 건조한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장기보존에도 문제가 없어 위생적인 측면에서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원리가 간단한 만큼 사용법도 매우 편리하다.제조기 상부커버를 열어 화장지 교체방법과 같은 형태로 재료 두루말이를 장착하고 그 뒤편에 있는 물통에 깨끗한 물을 넣은뒤 작동하면 된다. 물수건을 1장에서 99장까지 필요한 개수대로 만들어낸다.스위치를 누르면 기계내부의 모터가 재료두루말이를 물고 있는 컨베이어를 작동시켜 물수건 크기만큼 이동되면 팽팽히 당겨진 재료에 물분사기가 물을 뿌리고 절단되면서 물수건이 만들어진다. 물수건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25㎝크기이며 만들어진 수건은 옮기기 편하도록 직경 3㎝ 길이 12.5㎝크기의 감겨진 상태로 요구한 수량만큼 차곡차곡 쌓이며 배출된다.제조시간은 최초의 물수건의 경우 3초가 걸리며 이 후는 초당 1개가 만들어진다. 제조기의 외형도 폭 180㎝,깊이 450㎝,높이 500㎝로 쌀통 사이즈에 불과하고 외양도 깔끔해 내부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주)세일 관계자는 『기존 물수건의 공급단가가 약 50원인데 비해 탑크리너는 장당 제조원가가 30원 수준인데다 필요할 경우 마른 수건으로 생산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전기료도 하루 10시간 사용해 2백장의 수건을 만들더라도 50원수준이다.탑크리너 대당 가격은 65만원.물수건은 사용한뒤 가정 주방 등의 행주걸레나 열병합소,화력발전소,소각로 등의 화력재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3년전에 개발,거의 모든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고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는 지난해 개발됐다. ◎트라스트­선경제약/전신 부작용 줄인 붙이는 관절염 약제 선경제약과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가 지난 3월부터 시판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트라스트. 트라스트 패취는 먹는 소염,진통제 중 가장 우수한 성분인 피록시캄을 피부를 통해 직접 침투시킴으로써 환부에 높은 약효를 나타내면서 전신부작용을 극소화시킨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약효가 48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시판전부터 관절염과 신경통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종전의 소염·진통제는 크게 주사제와 경구용제,파스·파프와 같은 외용도포제가 주류였다.그러나 주사제는 병원에 가야 사용할 수 있어 시간적 제약이 많았고 경구용제는 효과가 우수하나 전신 부작용이 많았다.외용도포제는 사용은 편리하나 약효가 미미하다는게 관절염·신경통환자들의 일반적인 불만이었다. 또 주사제는 약물이 혈관을 통해 전달되므로 혈관확장 억제,혈소판 응집억제 등의 혈관부작용이 다반사였다.위장을 통해 약물이 전달되는 경구용제도 위점막의 직접 자극에 따른 부작용이 많아 높은 약효에도 불구,장기투여하기 힘들다는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때문에 이러한 불편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국내외적으로 이뤄어져 왔다.일본의 경우 89년 몇개회사가 약물을 이용한 경피진통소염 첩부제(파프·파스)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으나 패취제의 개발은 연구중에 있다.미국의 파이자나 스위스의 IBSA에서도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패취제에 관한 임상을 각각 시험중임을 발표한 바 있으나 「경피흡수 약물전달시스템」으로 실제제품 개발에 성공하기는 트라스트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케토프로펜 등의 약물을 원료로 한 파스,파프형태의 치료제들이 시판돼왔다.그러나 파스는 약물의 용출 및 환부침투에 대한 규정이 없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고 파스에 습포작용을 추가한 파프도 약물전달보다 찜질작용에 중점을 둔 것이어서 약물침투에 의한 증상개선을 확인하기 곤란했다. 트라스트는 패취형태의 관절염,신경통치료제로서 치료부위에 직접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조직내 약물농도를 높여 경구용약인 피록시캄이 갖는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주사제와 경구용제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높은 혈중 약물농도 및 위장장애의 부작용을 줄였다.약물침투효과가 확인된 패취제로서 1회 부착으로 약효가 48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작용하므로 2일 1회만 부착하면 된다. 연구소측은 『국내외 굴지의 기업을 앞질러 세계 최초로 선경이 소염·진통패취제인 트라스트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술의 우수성,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경피흡수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관절염과 신경통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이홍구 대표/국제평화원 명예공동의장에

    신한국당의 이홍구 대표위원이 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평화원」(IPA)창립 25주년 기념행사의 명예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IPA는 내전 및 국가간의 무력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함을 목적으로 지난 70년 설립된 이후 국지적·국제적 무장충돌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한 독립된 국제기구이다. 이번 행사의 명예의장은 남아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맡았고 명예공동의장에는 이대표 외에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레이몽 바르 전 프랑스총리,아티사리 핀란드대통령 등 전·현직 국가원수와 벳자위 국제재판소 소장,가비라 미주기구(OAS)사무총장,스토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사무총장,살림 아프리카단결기구(OAU)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책임자들이 추대됐다. 「국제적 지명도를 가진 정치인으로서 최근 활동이 분쟁의 예방과 평화의 수립,국제적 단결을 공고히 하는데 현저한 기여를 한 인물」이 추대 기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년간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IPA이사회 명예의장인 부토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 등유엔 고위관리들과 500여명의 각국 외교관들이 참석했다.이대표는 국회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 지구촌 날씨가 이상하다

    ◎한국·미국 등 온대기후지역에 이상 한파·폭설/애 겨울폭우·러 11월 기온 5.8도… 230년내 최고 세계날씨가 이상하다.한국에 몰아닥친 한파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혹한·혹설·이상난동 등을 겪으며 많은 피해도 내고 있다.특히 온대기후지역이던 지역에서 갑작스런 혹한의 날씨가 두드러져 최근들면서 일반적인 날씨 패턴에 예외가 많아 지고 있어 점차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미국의 노스·사우스 다코타주를 비롯한 미주리·텍사스주등에 폭설을 동반한 혹한은 유례가 없는 섭씨 영하31도를 기록,1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지난해에도 미국동부에는 이상혹한과 함께 폭설이 내려 관공서가 문을 닫고 뉴욕주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바있다.미국은 1일에도 사막지역인 텍사스에서부터 오클라호마·캔자스 등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나고 추수감사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을 묶는등 큰 피해를 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집트에서는 겨울인데도 남부 사막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1천400여가구의 집이 물에 잠기고 10여명이 숨지는가 하면 가축 5천여마리가 떠내려갔다. 아시아에서는 홍콩도 갑작스럽게 일찍 다가온 겨울날씨로 거리의 노숙자 100여명이 동사했다. 반면 춥기로 이름난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는 11월 한달평균기온이 230년만에 가장 따뜻한 5.8도를 나타냈다.눈없는 모스크바는 따뜻한 날씨가 사람들에게 좋을 듯 싶지만 각종 전염병이 나돌 우려가 많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기압이 낮아 심장질병 등 각종 질병의 발병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결코 좋지만 않다는 것이 현지의 우려다. 이같은 이상날씨의 원인에 대해서 단편적인 분석은 많다.그러나 그들의 분석은 『일시적으로 극지방의 찬공기 세력이 남하,갑자기 추워졌다』든지 찬대륙성 고기압이 남쪽으로 밀려 따뜻한 날씨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좀더 근본적으로 파고들때 세계기상학자들은 이상날씨의 원인으로 지구 곳곳의 날씨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학설을 제기하기도 한다.즉 열대,온대,아열대,툰드라,지중해성기후 등으로 패턴화됐던 지구촌의 기온대가 변화를 겪고 있다는 학설이다. 일부는 열대기온대가 점차 북상,남하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하고 환경학자들은 대기의 성분이 각종 인공물질이 늘어나면서 기후패턴에 영향을 준다고 분석하기도 한다.이들의 말대로라면 또 어떤 예기치 못한 날씨가 어디서 나타날지 염려되며 철저한 예보관리가 필요된다.
  • 청주공항 노선배분 싸고 골머리(정책기류)

    ◎“수도권과 멀다” 항공사·승객 기피 현상/다양한 접근도로 확보가 최우선 과제 청주국제공항의 활용방안을 놓고 건설교통부가 고민에 빠졌다.건교부는 이미 수용능력 한계를 넘어선 김포공항의 일부 노선을 청주로 돌려 김포공항의 숨통을 틔어줄 계획이었다.그러나 항공사들은 청주공항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서울과 너무 거리가 멀어 경쟁력이 없기 때문.막대한 재원이 투입된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자칫 「애물단지」가 될 공산이 커 보인다. 2000년대 항공수요에 대비,중부권 거점공항 육성과 김포국제공항의 수요분담 기능을 목적으로 건설중인 청주공항은 현재 공정률 94%로 내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개항이 되면 국내선의 경우 청주∼제주간 매일 5회,청주∼부산(김해)간 매일 2회를 우선 신설하고 청주∼광주 등 주요 간선노선과 부정기 취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국제선은 개항 초기에 괌·사이판 등과 연결하고 장기적으로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의 정기·부정기노선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내년말 화물터미널이 완공되면 미주 및 구주노선을제외한 항공화물노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그러나 완공을 앞두고 일부 항공업계 및 전문가들이 청주공항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놓고 묘안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노선은 경제성을 가지려면 최소한 거리가 3백㎞는 돼야 한다』며 『국내선의 경우 제주를 제외하고는 청주에서 비행기를 띄울만한데가 없다』고 말했다.항공업계의 다른 관계자도 『청주공항은 접근로가 미비해 비용과 편익측면에서 실익이 별로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부득이 이용하게 될 서울과 인천 등지의 승객들이 공항까지 이동하기에는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신설공항이 제기능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80년대 초 필요성이 제기돼 6공때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90년말 실시설계를 끝내고 92년 3월에 착공됐다.사업비는 7백51억원이 들어갔다. 공항규모는 연간 국내외 승객 2백5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2만㎡의 여객터미널,300인승 중대형 여객기인 A-300 3대를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3만㎡의 계류장 등을 갖추고 있다.활주로는 기존의 길이 2천740m,폭 45m짜리 공군용 외에 길이 2천740m,폭 60m짜리 1개가 추가로 건설됐다. 진입도로는 청주시에서 공항까지 가는 4차로 2.3㎞가 유일하다.서울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려면 이 진입로를 이용할 수 없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증평 IC(인터체인지)에서 내려 국도 17호선(6㎞)을 거쳐 진입해야 한다.최근 고속도로 교통사정으로 볼 때 서울∼청주간은 적어도 2시간 이상이 걸린다.주말에는 3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바로 이 점이 청주공항 활용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과 청주공항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중이다.또 중부고속도로 오창IC를 신설,2㎞의 진입로를 건설하고 청주시내에서 공항에 이르는 도로를 6차로로,공항∼진천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그러나 오창IC∼청주공항간 진입로 신설과 청주∼공항∼진천간 도로확장이 완료되려면 적어도 2년은 잡아야 한다.건교부는 이에 따라 청주공항의 접근로가 제대로 갖춰지려면 99년 초쯤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교부는 철도 접근로로 충북선(조치원∼제천)의 청주인근 오근장역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충북선의 전철화도 구상 중이지만 철도청에서 난색을 표해 추진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 노선에도 잡음이 많다.청주에서 여객기가 뜰 수 있는 국내선 노선은 현재로는 청주∼제주,청주∼김해 정도.관광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선의 경우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쳐 김포∼괌·사이판간 17회 운항 중 일부를 청주공항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이 경우 교통사정이 나빠 서울·인천 등 대부분 수도권 승객은 외국 항공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국가차원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활주로가 짧아 대형화물기(B-747 등)가 이착륙할 수 없는 점도 청주공항을 항공화물기지로 만들겠다는 건교부를 괴롭히고 있다.손순용 항공국장은 그러나 『14개 국내공항 중 김포공항의 국제선 부담은 여객이 91%,화물이 97%로 거의 포화상태에 와 있다』며 『청주공항이 개항되면 일부를 분산,김포 및 제주국제공항과 비슷한 수준인 약 5%의 기능분담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미 캘리포니아대 국제대학원장 리처드 훼인버그(인터뷰)

    ◎“클린턴 2기 한·미 통상관계 원만”/양국 무역수지 균형… 중·일이 주요 타깃/재벌 전문업종 특화로 경쟁력 높여야 리처드 훼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 국제대학원장(49)은 29일 본지와의 단독회견에서 『제2기 클린턴 행정부의 주요협상 대상국은 한국보다는 중국,일본 등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현재 양국의 통상관계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이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면 재벌들의 문어발식 경영을 지양,주력업종을 특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훼인버그 교수는 93년부터 3년간 백악관 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을 지냈었다. ○한자리 적정 성장률 인정을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은. ▲번영의 성과가 폭넓게 확산돼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경제발전 성과가 소수의 특정그룹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에 의해 향유되고 있다는 점이다.또 한국경제가 여전히 역동적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동시에 서울에 있는 며칠간 경제에 대한 한국인들의 불안감을 감지할 수 있었다.국제경쟁력에 대한 우려와 환율문제,성장률 둔화가 그것인데 내생각에 한국경제가 앞으로 두자리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실현가능성이 없다.재정적으로나 한국민이 심리적으로 이같은 현실을 인정,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그러다보면 한국 국민들도 내실있는 한자리 경제성장률에 익숙해질 것이다. ­제2기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특히 한국과의 통상정책을 어떻게 전망하나.미국 내의 보수화경향에 따라 통상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은 이미 여러 부문에서 경제개혁을 단행했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한국과 미국 양국의 무역수지도 균형을 되찾았다.과거에는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폭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최근들어 많이 개선됐다고 판단된다.따라서 앞으로 한·미 양국간 통상갈등은 완화될 것으로 본다.양국간 통상마찰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보다는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다.현단계에서 한국에 필요한 것은 미국 이외의 다른 해외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것이다.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과 유럽·남미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와 시장개방도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미국의 통상압력이 여러 채널을 통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시장개방이 미국의 대외통상정책의 기본전략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국이 미국의 주요 통상협상 대상국가가 아니라는 것이다.한국보다는 무역수지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중국과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규모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이 주요 협상대상국이 될 것으로 본다.미국정부는 현재의 한·미 경제관계에 기본적으로 만족해하고 있다고 본다.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의 기조를 요약한다면.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4년간 향후 국제통상정책의 기초를 닦았다.2020년까지 APEC 자유무역지대 설립,2005년까지 범미주자유무역지대 추진과 동반자와 공동번영이라는 유럽과의 관계를 설정한바 있다.이같은 블록형성,지역적인 자유무역지대 설립은 단순히 역내 경제번영뿐 아니라 외교적 안정을 가져올 것이다.환경보호에서부터 불법이주,마약문제 등공동 문제에 함께 대처하는 틀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체질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계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경제현안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선진국 문턱에서 좌절했던 일부 남미국가들의 경우 문제를 진지하게 분석,원인을 찾아내기 보다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데 급급했다.한국경제에 있어 개선할 점이라면 먼저 재벌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즉 전문화시켜야 한다.문어발식 경영은 피해야 한다.미국에도 한때 한국의 재벌과 유사한 대기업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전문업종으로 특화됐다.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음으로 금융시장 개혁과 관련법규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 ­한국기업들의 남미지역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남미전문가로서 남미시장에 대한 전망은. ○유럽·남미 등 시장 넓혀야 ▲10년전에 비해 남미는 정치적으로 상당히 안정됐고 경제정책들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3∼4%라는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5억이라는 인구도 주요 변수이다.남미시장은 미국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라는 면 못지않게 잠재력이 커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이번 한국방문중의 목적은.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한국의 주요 대학을 방문,대학간 교환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우리 대학원을 열심히 알렸다.우리 국제대학원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남미,미국지역으로 특화돼있어 이들 지역을 연계시켜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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