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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 건너온 음주운전스티커

    S전자 미주 무역팀에 근무하는 주모 과장(37)은 최근 태평양을 건너 날아든 교통 스티커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주씨는 미국에 출장중이던 지난달 20일 밤 동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걸려 약식 재판에서 벌금 1,000달러와 교정교육 10시간 이행 명령을 받았다.벌금은 즉시 냈으나 지정된 교육 날짜가 귀국 예정일 이후라 이를 무시하고 귀국했다. 그러다 얼마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경찰서로부터 ‘귀하가 귀국해 교정교육을 받지 못했으므로 한국에서 교육을 이수해 그 확인서를 보내달라’는 통지서를 받았다. 앞으로도 업무차 미국을 자주 드나들어야 하는 주씨는 경찰에 문의했으나“국내 기관에서 교육받을 길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경찰청 면허계는 “주씨를 돕고 싶으나 도로교통법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처분 규정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씨는 ‘꿩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병원에서 약물 정신 상담을 받고 그 소견서를 대신 보낸다는 계획이지만 미국 경찰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日 패전 54년 잿더미서 열강으로-군국주의 꿈틀

    일본이 2차대전에 패전한 지 15일로 54년이 흘렀다.패전국 일본은 한국전과냉전,미국의 후원이라는 국제정세를 등에 업고 경제재건에 나서 지난 반세기 유례없는 눈부신 부흥과 성장을 이룩했다.세계 제2의 경제대국을 달성,강국의 반열에 오른 일본은 이제 21세기의 정치대국,군사대국을 향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아시아 여러 나라들은 최근 급속한 일본의 보수우경화가 군국주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며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이다.패전후 일본의 발자취와 새 세기 일본을 전망해본다. 1945년 8월15일 종전(終戰),9월2일 미 해군 미주리호 함상에서 항복조인식을 할 때만 해도 일본의 미래는 보이지 않았다.군에 무장해제령이 내려지고교전권을 부인하는 ‘평화헌법’이 제정되면서 일본은 영구히 무기를 태평양에 버리는줄 알았다. 그러나 50년 발발한 한국전은 일본 재건과 재무장에 결정적 계기를 부여했다.전쟁 특수로 부흥의 실마리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자위대 발족의 물꼬를터줬다. 점령 초기 일본의 재군비를 엄격히 제한했던 연합국사령부(GHQ)는 고심 끝에 일본 방위를 위한 국가경찰예비대 창설을 허가한다.이 예비대가 54년 방위청 발족과 육·해·공 자위대 출범으로 이어졌다. 냉전으로 극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미국은 서방의 보루로서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수호하기 위해 적이던 일본과 안보조약을 체결,손을 잡는다. 이러한 국제정세 속에 일본은 평화헌법의 ‘해석개헌’을 수차례 실시했다. 교전권을 부인한 헌법 9조에 대해 정부해석을 달리함으로써 일본은 총도 쏘고 해외파병도 가능해졌다.92년 유엔의 PKO(평화유지활동) 파병을 시작했고90년대 들어선 세계 정상급의 군사력을 보유하게 됐다. 군사비 지출도 경제력에 걸맞게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다.지난해 4조9,200억엔(49조원)으로 방위청 발족직후인 55년 1,349억엔과 비교하면 36배 늘었다. 공중급유기 도입,첩보위성 개발,전역미사일방위망(TMD) 구상 등 21세기형 군비증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얼마전 핵 연료수송으로 부각된 일본의 핵 문제는 21세기 주목할 대목이다.비핵 3원칙을 채택한 일본이 핵무장할 공산은적다.하지만 미국이 핵 우산을 걷으면 일본은 3주일 안에 60개의 핵 폭탄을만들수 있는 플루토늄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핵 예비국으로서 주변국은 경계한다. 일본이 지향하는 국가상은 명실상부한 정치·군사·경제대국이다.93년 총선에서 사회당이 몰락하고 범보수세력들이 약진함으로써 국가 진로를 둘러싼오랜 논쟁은 ‘강한 일본’으로 상징되는 대 일본주의의 승리로 결론지어졌다. 일본의 정치대국 지향을 대표하는 움직임으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시도를 꼽을 수 있다.막대한 유엔 분담금 기여를 명분으로 60년대부터 진출을 시도해온 일본은 상임이사국이 됨으로써 세계 질서에 미국 소련 중국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향력을 갖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동북아에서는 중국과의 지역패권 다툼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는 북한이 최대변수가 되는 한반도 상황과 맞물려 동북아의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 있는 동인이 될 전망이다. 황성기기자 marry01@
  • 前대한매일신보 직원에 서훈

    이번 광복절에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받는 서훈자 174명 가운데는 구한 말 항일민족지 ‘대한매일신보’에서 근무한 애국지사 1명이 포함돼 있다.구한 말 애국 언론활동과 각종 항일단체에서 활동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국장(4등급)을 추서받는 이교담(李交담)선생이 그 주인공. 1880년 서울태생인 이선생은 1903년 미국 하와이에서 신민회를 조직,활동하였으며 1905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공립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또 미주 한인사회 최초의 신문이자 공립협회 기관지인 ‘공립신보(共立新報)’의 주필을 맡아 애국언론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편 1908년경 귀국한 이선생은 당시 국내의 대표적 항일지인 ‘대한매일신보’에 입사,업무직 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양기탁(梁起鐸)총무 등을 도와 ‘신보’ 발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특히 이선생은 1909년 12월 이재명(李在明)의사의 이완용(李完用) 처단사건의 연루자로 일경에 체포돼 고초를겪기도 했다.당시 연루자 13명 가운데는 이선생과 같이 대한매일신보에 근무했던 임치정(林蚩正)선생도포함돼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불기소로 풀려났다.오랜 신병으로 고생하던 이선생은 1936년 4월 서울 삼청동에서 56세로 타계했다.유족으로는 손자 이정원(李貞園·50·인천 거주)씨가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기고] 기회의 땅 알래스카

    우리나라는 수해가 지나간 뒤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모두가 지쳐있는상태다.이런 더위 속에서 알래스카를 연상만 해도 서늘한 한기를 느낄 것 같다.겨울에는 엄청난 양의 눈과 북극 바람으로 매우 춥고 여름에는 너무도시원해서 누구든지 신선함을 느끼는 지역이다. 알래스카는 에스키모의 말로 ‘큰 땅’이라는 의미다.위도상 북위 60도와 70도상에 폭넓게 걸쳐있는 북극권이다.면적은 152만㎢로 우리 한반도의 7배다.원유,가스,금,아연,석탄 등 지하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알래스카는 130여년 전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720만달러에 구입했다.당시 러시아는 모피의 주요 공급원인 물개가 멸종 상태에 빠져 경제적 가치가없다고 판단했고 크리미아 전쟁 후유증으로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었다.그러나 이후 유전은 물론 금광 등 지하자원들이 속속 발견됨에 따라 ‘기회와 행운의 땅’이 되었다. 알래스카의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는 지난 30여년간 북극권의 관문이었다.중국및 옛 소련과의 관계개선 이후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화물기의 미주노선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고 있다.아울러 녹용과 천혜의 관광지로도 우리에게 유명한 지역이다. 우리 동포들도 지난 수십년간에 걸쳐 증가되어 왔으며,현재 우리동포들의인구는 6,000여명에 이르고 있다.이들은 미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마찬가지로 주로 호텔업과 부동산,식당,식품점,세탁소 등의 업종에 열심히종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동포에 대한 보호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중요성과 엄청난 지하자원,수산자원 등과 관련한 경제협력 개발 차원에서 80년에 앵커리지 총영사관을 설치했으나 97년 IMF사태로 인한 정부예산 절감차원에서 지난 3월 말앵커리지 총영사관을 폐쇄하였다. 알래스카는 우리에게 특히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현재 베링해와 알래스카만에서 많은 수산회사 소속의 어선들이 명태,대구,오징어 등을잡고 있으며 연간 2억여달러어치 원유와 2,000여만달러의 석탄 등을 비롯, 4억8,000만달러의 천연자원과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알래스카는 자원을 판매하는 데서 나오는 자본을 주된 기반으로 현재 인접국인 러시아의 사할린과 경제협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할린 개발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2차 세계대전 중 이곳으로 징용간 약 4만여명에 달하는 동포와 그 후손들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면 우리 한민족의 근면성 등에 비춰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 서북미와 러시아 북동부를 포함한 광대한 환태평양 지역에는 무궁무진한지하자원과 수산자원이 있으며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 인근 국가들이 치열한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일본은 서북미의 포클랜드,시애틀,밴쿠버,앵커리지와 동부 러시아의 나홋카,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등 지역에 7개의 총영사관을 설치하고있다. 이에 비해 우리는 겨우 시애틀,밴쿠버,블라디보스토크 3군데에 총영사관이있을 뿐이다.자원 확보 외교에 뚜렷한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점점 첨예화되는 21세기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선진국 대열에 끼기 위해선 무엇보다 산업의 원동력인 자원확보가 제일 중요하다.북태평양 지역에의 활발한 진출이 요망되는 이유다. [孫薰 주 시애틀 총영사]
  • 부산항 換積화물로 황금알 낳는다

    부산항이 황금알을 낳는 환적항으로 각광받고 있다.체선율 감소와 부두일괄서비스시스템 도입 등 항만여건이 개선되면서 환적노선이 신설되는 등 환적화물 처리율이 매년 급증하는 것이다. 환적화물은 부두 배후의 교통수요를 유발하지 않는데다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당 5만6,000원의 부가가치를 안겨줘 국내외 항만들 사이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부산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94만여개로 이가운데 환적화물이 24%인 71만1,148개를 차지하고 있다.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부산항의 환적화물목표량 137만개를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부산항의 환적화물 처리실적은 지난97년 110만개,지난해 121만개에 이어 매년 2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96년 8.7%였던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체선율이 올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데다 7일간 무료 장치기간을 제공하는 등 부두에서 일괄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최근 중국 경제 급성장에 따라 대(對)중국 화물이 급격히늘어나는 것도 환적화물 증가의 요인이다. 부산항 신선대부두(PECT)는 최근 다국적 외국선사 연합체인 뉴그랜드 얼라이언스와 미주와 중국 노선을 운항하는 3만t급 선박을 기항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해양청 관계자는 “다국적 연합선대가 대만의 카오슝이나 홍콩을 배제하고부산항을 중국노선의 환적항으로 이용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말했다. 환적화물이란 일정한 선박에 실려진 화물이 모항에서 바로 목적지로 향하지 않고 제3국의 중간기항지에서 다른 선박에 옮겨 실은 뒤 각 목적지로 가는화물을 말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대한광장] 세계화와 한글

    대한항공기를 타고 서울에서 워싱톤으로 돌아오는데 비행기가 통과하는 지역의 지도와 지명을 기내 스크린이 보여주고 있었다.현재 통과하고 있는 ‘포트 프란시스’란 지명이 영어철자로 Port Prancis,Port Frances,Fort Prancis,Fort Frances 중 어느 것인지 잠간 생각해보았다.미주 교민신문이나 고국의 인쇄매체를 들여다 볼 때도 비슷한 당혹감을 느낄 때가 있다. 한번은 ‘프로리다주 팜 비치의 스테이트 팜회사에서 사건이 발생했다.운운’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Florida주 Palm Beach시 State Farm 보험회사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한 것이었다.만일 ‘야자수농장(Palm Farm)’이란 지명이 있다고 하면 우리글로 ‘팜팜’이 돼버린다.이를 ‘팜 ^^’이라고 옮겼다면 이해가 갈 수 있는데도 굳이 F자를 P로 고정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요새 널리 쓰이는 ‘파룬궁’이나 ‘펀드’라는 우리말 표기에도 보이고 있지만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우리말로 정착된 것은 두 가지의 ‘팬’이란 용어였다.그것은 pan과 fan에서 유래한 것이다.조선조 말 만주에서 한국인을 관찰한 한 영국사람이 그의 여행기에 ‘한국인은 F발음을 할줄 모른다’고 쓴바 있다. 그러나 그것은 관행에 불과하다.발상전환이나 교정으로 힘들지 않게 바꾸어질 수 있는 것이다.잘 알다싶이 ‘러시아’를 중국에서는 ‘어러쓰’라고 했고 우리는 ‘아라사’,일본은 ‘오로시아’라고 불렀다.1920∼30년대 재미한국유학생 잡지 ‘우라키’는 ‘록키(Rocky)산맥을 지칭했다.그 잡지에 실린 우스갯소리 한 가지다. 일본신사가 시카고의 한 상점에서 전화교환수에게 번호를 신청하면서 “가루멧도 완 스리 에^^도 후루”를 연발했다.교환수가 알아듣지 못하자 이 신사는 노발대발하여 “웰,간유 스삐구 인그리시?”(Well,can you speak English?!)라고 고함지르고 전화를 끊었다.그래서 상점주인이 번호를 써보라고 하니 그것은 Garmet 1384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식의 우스갯소리라면 한국인 여행자도 그 범주에 들 수밖에 없다.만약 Florida주 Fort Pierce시 44 Fig Park Avenue에 사는 Mr.Peter Fox라는 사람에게 팩스를 보낸다고 ‘프로리다,포트 피어스,포티포 피그 파크 애베뉴. 미스터 피터 폭스’라고 하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유명 중국인에 ‘범범반(范泛盤:Fan Fan-p’an)’이란 사람이 있다면 신문에 이름 석자를 실을 때 ‘판판판’이라고 쓸 수밖에 없지 않은가? 세계는 자꾸 좁아진다고 한다.세계화와 국제화가 제창된다.국내의 신문 잡지 문예지에 외국이름이 범람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예 F자는 P로 발음하기로 했다,옮기기로 했다”고 우길 것인가.조종사가 관제탑과 통화에서,자동통역기 기능에서,외국문학 번역에서,외국어교육에 있어 F발음을 제대로 표기하는 한글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예를 들면 ‘ㅎ’을 두 개 병기시킨다면 쉽게 표기할 수 있지 않은가? L도‘ㄹ’을 두 개 병기하면 될 것이다.지금까지 두 발음의 한글표기를 두고 많은 창안을 내놓은 바 있으니 이를 참고할 수도 있을 것이다.우리 한글은 매우 적응성이 있어 약간만 손질하면 되는 우수한 글자이다.요는 창의성이요발상전환에 있다. 우리가 선천적으로 F발음을 분간 못하는 것이 아니다.미국이나 중국에 가서 5년만 살면 모두 잘구분해 발음한다.자기생활이 달려있기 때문이다.우리국내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결국 우리 문화계에 계기가 주어지기만 하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새로운 세계의 환경에서 새로운 자모(字母) 한 두개 만드는 걸 세종대왕이 보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아마 매우만족하실 것이다.그의 한글창제 정신과 통하기 때문이다. 조선조 말기의 학자 황윤석(黃胤錫)의 말을 인용해본다.“옛날 우리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새로 만드시고 중국의 표준 음가(音價) 자전인 홍무정운(洪武正韻)을 정확히 번역할 수 있게 하여 신라 고려 이두 독법으로 비롯된여러가지 자음(字音)독법의 폐단을 제거한 것은 얼마나 큰 업적이었는가!” [方善柱 한림대 객원교수·재미사학자]
  • 부처별 개방형 임용대상 첫 공개

    정부 부처별로 민간인에게 개방되는 국장급(3급)이상 자리가 처음 공개됐다. 개방형 자리는 핵심요직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됐다. 기획예산처는 28일 민간인으로 구성된 경영진단조정위원회(위원장 吳錫泓서울대교수)가 정부 부처에 대해 처음으로 경영진단한뒤 낸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는 부처별로 요약문,본문,별책 3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분량은3만3,000쪽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방형 임용대상의 경우 재경부의 경우 경제정책국장이 1순위로 꼽혔으며 국제금융국장 관세심의관 차관보 경제협력국장의 순이었다. 기획예산처는 공공관리단장 정부개혁실장 예산총괄국장 경제예산국장,금융감독위원회는 금감위상임위원 증선위상임위원 제1·2·3심의관,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국장 정책국장 사무처장 심판관리관 소비자보호국장 등의 순이었다. 산업자원부는 공보관 산업기술국장 무역정책심의관 자원정책실장 국제산업협력심의관 등을 제시했다. 외교통상부는 연구실장 경제통상연구부장 안보통일연구부장 아태연구부장미주연구부장 등의 순이며,통일부는 통일정책실장 교류협력국장 인도지원국장 경수로기획단장 남북회담사무국장 등이다. 행정자치부는 비상계획관 공보관 복무감사관 행정정보화계획관 인사국장이며,교육부는 교육정보화국장 학교정책실장 교육과정심의관 학교정책심의관국제교육협력관이 꼽혔다.문화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국립국악원장 국립현대미술관장 국립국어연구원장 등의 순이다. 국세청 본청은 직세국장 간세국장 재산세국장 조사국장 기획관리관 등이다. 정부는 1∼3급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임용제를 정원의 20% 범위에서올 하반기부터 자리가 비는대로 시행키로 했으며 내년 말까지 시행을 완료키로 했다.중앙인사위원회는 경영진단 결과 검토된 대상 직위를 관련부처와협의,9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정부 부처에 대한 보고서를 공공기관에 배포해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화기자 psh@
  • 경기은행과 관련없다…아태재단 해명

    아태평화재단은 28일 경기은행 퇴출 관련 로비의혹 사건으로 거론되는 이영작(李英作)씨와 이영우(李映雨·구속)씨 등이 미국에 설립한 ‘아태재단 미주지부 부설 한미경제외교협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작씨는 아태평화재단의 전 워싱턴지부장으로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의 장조카이다. 아태평화재단 김병호(金秉浩)행정기획실장은 “이 전 지부장으로부터 지난해 1월 워싱턴 지부가 폐쇄된 이후 이영우씨와 함께 ‘아태재단 미주지부 부설 한미경제외교협회’를 조직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워싱턴 지부가 폐쇄되면서 이영작씨도 지부장에서 물러났고 아태평화재단과 관련한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지부 폐쇄 이후의 활동은 개인적인 활동이라는 설명이다.김실장은 “이 전 지부장이 지난해 4월 이영우씨로부터 ‘IMF로 나라경제가 어려우니 좋은 일 한번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한미경제외교협회 설립을수락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평화재단측은 지난 22일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아태재단미주지부’는 아태평화재단과는 무관한 유령 조직”이라며 재단 관련 의혹에대해 자세히 해명했다. 재단측은 진술서에서 재단의 정식 명칭이 ‘아태평화재단’이며 미국 지부의 명칭도 ‘미주지부’가 아닌 ‘워싱턴 지부’라고 밝혔다.이에 대한 근거로 재단 정관을 참고자료로 함께 제출했다. 재단측에 따르면 워싱턴 지부는 94년 5월에 설치됐고 지난해 1월 해체됐다. 워싱턴 지부의 직원은 지부장인 이영작씨와 현지인 사무직원 스테판 코스텔로 두 사람으로 이영우씨는 재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이영우씨는 아태재단후원회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지만 재단 후원회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재단측은 지난해 1월 국내외 지부 해산 지시 이후에도 몇몇 인사들이 재단과 관련된 것처럼 행세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잇따라 지난해 7월20일 국내외언론에 지부 해체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설명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韓美 ‘미사일共助’ 긴박한 발걸음

    한·미 양국의 미사일 공조협상이 긴박감을 더해가고 있다.아인혼 미 국무부 차관보에 이어 코언 국방장관이 28일 서울에 오면서 감지된 분위기다. 현안은 두 가지다.하나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저지다.다른 하나는 한국산 미사일 사정거리 확대 문제다. 송민순(宋旻淳)외교부 미주국장은 이날 이와 관련,아인혼 비확산담당 차관보를 만났다.29일 예정된 코언장관과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간 협상에 앞선 전초전인 셈이다.북한의 미사일개발 억제문제에 대해선 이미 양측 입장이거의 조율된 상태다.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기간중 한·미·일 3국 외무장관들이 내린 결론이 이를 말해준다. 요컨대 북한이 인공위성을 쏘더라도 강력한 경제·외교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송 국장과 아인혼 차관보의 회동에서도 이 입장이 재확인됐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도 미사일 생산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뜻이다. 반면 국산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은 미묘한 문제다.우리의 방위력 증강 입장과 작게는 미국의 미사일 비확산전략이,크게는 ‘세계경영’ 전략이 배치될수 있는 사안인 탓이다. 그러한 기류는 양측의 조심스런 접근자세에서도 느껴진다.양측은 한국의 사정거리 500㎞ 미사일 연구·개발과 관련,2∼3개월 내에 전문가협의를 개최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는 전문이다.기술적인 문제 검토와 함께 미국측의 입장정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다만 미 외교협의회의 최근 사거리연장 가능성을 담은 보고서가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구본영기자
  • 해외활동 우리나라 선교사 6,248명

    우리나라 종교인들 가운데 6,000여명이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 선교사는 1,000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최근 각 교단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파송 선(포)교사는 불교 258명,개신교 5,590명,천주교 333명,원불교 64명,일관도 3명 등 5개 종교에 6,24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단별로는 개신교가 아시아주 28개국에 2,581명,미주 24개국에 1,715명,유럽 21개국에 652명,아프리카주 28개국에 428명,대양주 7개국에 214명 등 모두 108개국에서 5,590명이 활동,가장 많았다.천주교는 아시아 15개국 99명,미주 1개국에 134명,유럽 9개국에 51명,아프리카 13개국에 29명,대양주 5개국에 20명 등 54개국 333명이었다.불교는 아시아 6개국 100명,미주 3개국 77명,유럽 17개국 76명,아프리카 1개국 4명,대양주 1개국 1명 등 28개국 258명이었다.이밖에 원불교는 12개국에 64명,일관도는 2개국에 3명이 해외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국내 체류 외국인 선교사는 개신교가 15개국 532명으로 가장 많고 천주교30개국 420명,불교 23개국 87명,원불교 3개국 4명,정교회 3개국 4명으로 52개국 1,047명이 국내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순기자 stslim@
  • 위성방송사업 조기 활성화

    정부가 지난 2일부터 북한이 아시아와 유럽,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체제선전용 TV위성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북한이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전달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따른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이에따라 26일 통합방송법이 조기에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위성방송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통합방송법이 제정되야 TV 위성방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우선 내달 12일부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지역을 대상으로 방송할예정인 아리랑 TV 위성방송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이 방송도 내년부터는 유럽,2001년부터는 미주지역까지 확대 방송할 계획이다. 또 통합방송법이 통과되는대로 위성방송 사업자를 조기에 선정,국내 위성방송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일본과 중국 옌볜(延邊)등 해외지역에 위성방송 수신기를 보급, 해외홍보방송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정통부는 무궁화 3호위성이 내달 27일 발사되면 168개 채널 위성방송이 가능하며 가시청권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넓혀진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태국 타이콤 위성을 빌려 지난 2일부터 아시아와 유럽,호주,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한국시간 기준) 하루 6시간씩북한소식과 북한제작 드라마,다큐멘터리 등을 한국어로 방송하고 있다.국내에서도 3m이상의 안테나만 설치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북한위성방송은 유럽 아프리카지역에서는 유일한 한국어 방송채널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왜곡되게 전달할 가능성이 크고 우리나라에도북한 TV방송이 일부 개방되는 셈”이라며 “북한위성방송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방송법중 위성방송 관련 부분이라도 빨리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통합방송법 제정 지연으로 정규 위성방송이 실시되지 않고 있으며 다만 무궁화 1.2호의 가용채널 24개중 5개만 KBS,EBS가 각 2채널씩,방송통신대 1채널 등 모두 5개 채널만 시험방송되고 있다.국내에서 수신 가능한 외국위성 방송은 340개 채널을 넘는다. 김병헌기자 bh123@
  • 러시아 대표적 탐미주의 이코니코프 작품전

    러시아 미술은 개방 이후 표현의 자유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양식이 공존하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변화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차지하던 자리에 현대미술이 들어서고 있다는 점이다.러시아에서는 30∼40대의 젊은 작가들이 현대미술을 주도하고 있다.러시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작가로 꼽히는 드미트리 이코니코프(47) 작품전이 현대아트갤러리(02-3449-5507)에서 열리고 있다.25일까지. 이코니코프는 그림 재료로서의 과슈가 지닌 특성을 잘 활용하는 작가다.수채이면서도 불투명한 과슈는 기법에 따라서는 유채와 같이 무겁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팬케이크 위크(Pancake Week)’등 20여점을선보인다. 김종면기자 jmkim@
  • 서이석 전경기은행장 진술

    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1일 서이석(徐利錫)전 경기은행장이 이영우씨(57)에게 1억원을 건넨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의 신병을 확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서전행장으로부터 “지난해 5월 아태재단 미주지부 이사로 자칭한이씨에게 현금 1억원을 전달하고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진술을확보했으나 이씨는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서전행장과 접촉할 당시 ‘아태재단 미주지부 이사’라는 직함이 찍힌명함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서전행장은 ‘힘있는 인사’를 찾던 중 주변의 소개로 이씨를 만났으며,이씨는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다가 퇴출 후에도 돈을 돌려주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아태재단은 이날 “이영우라는 사람이 미주지부에 없었으며,후원회에 불과한 미주지부는 지난해 7월20일 해산됐다”고 공식 해명했다. 한편 검찰은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 부인 주혜란(朱惠蘭)씨가 4억원을 받을 당시 주씨가 운영하는 ‘주클리닉’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 등으로미뤄 주씨가 별다른 로비활동을 벌이지 않고 개인용도로 대부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서울賞 최우수프로그램 2편 선정

    KBS는 20일 제7회 ‘서울상’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미주한국방송의 ‘마마!보고 싶어요’와 중국 훈춘(琿春)시 소재 훈춘인민방송의 ‘하얗게 바래어지는 남도마을’을 선정했다. 서울상은 KBS가 해외소재 한국어방송사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하는 상.‘마마! 보고싶어요’는 강도에게 살해당한 교포여인의 비극적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하얗게 바래어지는 남도마을’은 충청도에서중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60여년간 우리 고유의 풍속을 간직하고 살아가는모습을 담았다.KBS는 이와 함께 동포방송인상 수상자로 미주중앙방송(KABC. 필라델피아 소재)의 김덕수 회장,올해 신설된 보도상 수상자로 워싱턴복음방송(WCRS)의 김영호 사장을 뽑았다.시상식은 오는 10월 중순 KBS 본사에서 열린다.
  • 펄 신 3언더 두번째 ‘톱10’

    세인트루이스(미 미주리주) AP 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재미교포 펄 신이 시즌두번째‘톱 10’에 진입했다.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첫승을 따냈다. 펄 신은 12일 오전 미주리주에서 벌어진 99미켈럽라이트클래식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데일 이걸링과 공동 10위를차지했다.
  • 펄신 3R 1오버파 공동18위…미켈럽라이트골프

    세인트루이스 AP 연합 펄 신(32)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켈럽라이트클래식에서 10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공동 24위에 머물던 펄신은 11일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의 포레스트힐스골프장(파 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공동 18위로 올라섰다. 티나 배럿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선두를 달렸고낸시 스크랜튼과 로리 케인(캐나다)이 1타차로 뒤쫓고 있는 가운데 97·98년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 美중동부 섭씨40도 폭염 기승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섭씨 40도가 넘는 이상 폭염이 미국의 중부와 동부지역에 3일째 이어지고 있다.지난 3일부터 시작된 37.7도(화씨 100도)가 넘는 이상 열기는 뉴욕을 비롯한 워싱턴등 동북부 지역은 물론 내륙 중서부지역인 미주리주,일리노이주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계속됐으며 북쪽으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까지 미쳤다.이 때문에 40.5∼46도(화씨 105∼115도)이상에 발효되는 폭염경보가 워싱턴을 비롯한 동부도시 곳곳에 내려졌고,시당국은 소화전을 틀어 놓는가 하면 시민들에게 외출을 삼가라는 경고를 계속했다.독립기념일인 4일 무더위로 야구경기를 중단했던 뉴욕에서는 5일에도 38.8도(화씨 101도)로 무더위기록을 갱신했으며 워싱턴 부근 포트 벨보아는 무려 40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워싱턴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30명이 더위에 탈진해 병원을 찾았으며 뉴욕에서도 정오무렵에만 70여명이 병원을 찾았는데 한밤중에도 37도가넘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입원하는 사태가 이어졌다.기상학자들은 적도부근에서 발달한 고온다습한 기단의 이상발달로 올해가 무더위에 관한한 최악의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일단 무더위가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외출자제를 당부했다.
  • 스튜어트 US오픈 정상샷

    18번홀에서의 짜릿한 6m짜리 롱퍼팅이 성공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쥔 페인스튜어트의 오른손이 하늘을 갈랐다.지난해 리 잰슨에게 역전패,준우승에 그친 악몽을 떨쳐버리듯 크게 환호성을 내지른 뒤 캐디 마이크 힉스에게 달려가 감격의 포옹을 마친 그의 머리 속에는 13년전 암으로 세상을 등진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미주리주 아마추어챔피언이었던 열정으로 4살바기 때 골프채를 잡게 했고 72년 당시 15세 소년이던 자신에게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지역예선에 참가토록 한 아버지 윌리엄 스튜어트.‘아버지의 날’ 감격의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그에게는 아버지의 영혼이 US오픈의 은빛 우승컵과 함께 하고 있었다.그의 눈가에 눈물이 비쳤다. 결국 ‘니커보커스의 신사’ 페인 스튜어트(42)는 21일 노스캐롤라이나주파인허스트골프장(파 70)에서 막을 내린 US오픈 골프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279타로 메이저 첫승을 노리던 ‘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을 1타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스튜어트는 91년 이후 8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하면서 지난 89년PGA선수권 우승을 포함,개인 통산 메이저 3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 62만5,000달러. 곽영완기자
  • 산자부, 韓人상공인 발굴 바이어로 활용

    해외교포를 우리 수출의 첨병으로 만든다. 산업자원부가 21일 미주 유럽 등지의 해외교민들을 우리 수출상품의 주요바이어로 적극 육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이날 동유럽을 시작으로 7월 북미,9월 중남미 지역의 교포 상공인을 상대로 무역실무 강좌를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는 프랑스와 독일 등지의 교민들을 상대로 강좌를 열었다. 산자부의 교포상공인 파고들기는 싱가포르가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화교상권 네트워크를 모델로 삼고 있다.해외의 화교자본이 싱가포르 무역에 크게 기여하고 있듯,해외 한인자본을 우리 수출에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관계자는 “해외 한인 자본은 주요한 틈새시장”이라며 “한인 바이어들을적극 발굴하고 해외한인무역협회(OKT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을 연결시켜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억! 억! 억단위 넘는 경품 인터넷 판촉전 부작용 우려

    ‘마우스 클릭 한번은 복권 한장’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회원확보 경쟁이 가열되면서 인터넷사이트 곳곳이각종 경품행사로 떠들썩하다. 경품의 종류가 많아진 것은 물론,몇만원짜리 경품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로 금액 인플레도 심해졌다.최고 20억원대의 경품행사도 나왔다.인터넷 이용자의 상당부분이 중고생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터넷을 통한 경매를 주관하는 ‘인터넷 경매’는 다음달 31일까지 경매에 쓸 수 있는 10만원권 ‘e-머니’ 1만장,모두 10억원어치를 추첨을 통해 ‘살포’하고 있다.지난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는 하루 100명씩이지만 행사마지막날인 31일에는 무려 4,300명에게 e-머니를 준다.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는 아이디어로 유명해진 ‘골드뱅크 커뮤니케이션즈’는 다음달 말까지 신규회원과,신규회원을 2명 이상 추천하는 회원들에게황금상 1억원 등 모두 2억원의 현금을 준다. ‘디지틀조선일보’는 삼성생명과 공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말일까지사상 최대의 인터넷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1등 상품은 ‘29평짜리 아파트 한채+다이아몬드 1개+노트북컴퓨터 1대+해외 왕복항공권 2장’ 등 모두 1억원어치.2등 상품도 3,000만원어치에 이르는 등 전체 규모가 20억원에 이른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한솔CSN’도 이달말까지 신규 회원에게 1만원의 ‘사이버 머니’를 주고 이 가운데 100명을 추첨,미주 유럽 동남아 등 3개 대륙에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대규모 행사를 펴고 있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인터파크도 다음달부터 신규 회원들에게 총 5억원어치의 경품을 주는 ‘코스닥 등록 및 인터파크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 LG정유는 신규 인터넷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장학금 1,000만원과 5만∼240만원짜리 주유권을,해태제과도 인터넷 퀴즈에 응모하면 노트북PC등을 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런 경품 바람은 대개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한 것.미국의 경우,기업가치를따질때 통상 가입자 1명에 2,000달러(240만원)을 쳐 주고,국내에서도 50만원 정도의 가치를 인정해 준다. 또 국내 400만에 이르는 네티즌들이 많이 드나드는 목 좋은 곳에 광고를 걸어두면 기존 매체보다도 훨씬 더 효율적인 판촉을 할 수 있어 경품을 통한판촉 및 광고전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무리한 출혈경쟁으로 인한 부실 경영의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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