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식신원정대’ 미국서도 본다
케이블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무한걸스’, ‘식신원정대’ 등을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생활·교양·다큐멘터리 채널 MBC 라이프를 개국했던 MBC 플러스미디어가 새로운 채널을 론칭한다. 이번에는 미국을 겨냥한 채널이다. 14일부터 3000만가구가 가입된 미국 최대 위성플랫폼 디렉TV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채널 미주 MBC 에브리원을 방송하는 것.
현재 디렉TV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방송은 지상파 MBC와 SBS, 보도전문 채널 YTN, 종교채널 CTN 등이 있다. 이 밖에 KBS와 아리랑국제방송이 미국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미주 MBC 에브리원은 100%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24시간 편성하게 된다.
이 채널은 MBC 플러스미디어 산하 MBC 에브리원, MBC 게임, MBC 드라마, MBC ESPN, MBC 라이프 등 5개 채널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모두 공급한다는 점에서 국내 MBC 에브리원과 차이가 있다. 미주 MBC 에브리원의 주요 콘텐츠는 ‘별순검’, ‘무한걸스’, ‘골프의 신’, ‘식신원정대’ 등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게임의 ‘스타크래프트리그 MSL’, MBC ESPN의 국내 프로야구, 연예인 스포츠 등이다. MBC 플러스미디어는 미국 진출을 발판으로 방송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한편 캐나다와 남미 방송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류채널을 론칭하는 등 중국과 동남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MBC 플러스미디어 전략기획팀 박성호 팀장은 “글로벌 해외론칭의 사업경험 축적은 향후 진행될 MBC 플러스미디어의 글로벌 미디어화 전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