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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술 취해 학교에 첫 출근한 교사 체포

    [미주통신] 술 취해 학교에 첫 출근한 교사 체포

    만취한 채 부임 받은 학교에 처음 출근한 교사가 경찰에 즉시 체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스톤힐 중학교에 대체 교사로 첫 발령을 받은 제커린 바네스(50)는 지난달 27일 만취한 채 첫 출근을 했다. 교사는 이날 눈이 충혈되고 이상한 행동을 해 이를 본 학교 직원에게 발각되어 충돌한 경찰에 즉시 체포되었다. 이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이 교사가 학생들과 접촉을 하기 전에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올해 3월부터 대체 교사로 일하고 있던 그녀의 교사 자격은 즉시 정지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에도 같은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3학년 교실에서 술에 취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다 학생들의 신고로 체포된 바 있다. 그 당시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사과 편지를 발송했으며, 신고한 학생들에게 포상 점수를 수여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전과 34범, 82세 할머니 또 철창신세

    [미주통신] 전과 34범, 82세 할머니 또 철창신세

    절도 등으로 경찰에 무려 34차례 이상 체포된 적이 있는 82세의 할머니가 절도 혐의로 또다시 철장 신세를 지고 말았다고 3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리스 톰퍼슨(82)으로 알려진 이 할머니는 미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지역에 거주하면서 1955년부터 절도, 위조, 살인 등의 혐의로 34차례 이상 체포된 적이 있으며 25개의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이 할머니는 주로 병원 등을 돌며 현금을 넣어둔 금고의 열쇠를 어디에 보관하는가를 알아둔 다음 숨어서 직원들이 퇴근한 후에 금고를 터는 수법으로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다. 특히 이 할머니의 머리 모양이 유명한 권투 프로모션 회장인 돈 킹처럼 흰색머리 모두가 날을 세우고 있어서 체포가 쉬웠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2년 전에도 아동 의료 재단 사무실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금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또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만 9번 이상 철창행 신세를 진 바 있는 이 할머니는 전과 기록만 무려 2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은 “할머니가 하는 일은 오직 현금이든 우표든 돈이 되는 것은 모두 그녀의 가방에 담는 일”이라며 혀를 내둘렸다. 그러나 할머니는 수사관에게 “정부가 더욱 많은 돈을 주었더라면 이런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더욱 놀라게 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에어쇼 도중 제트기 추락 폭발 사고

    수천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어쇼를 벌이던 제트기가 항로를 이탈하면서 추락해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일 주말 오후 미국의 아이오아주 데번포트에서 개최된 쿼드 시티 에어쇼에서 일어났다. 베테랑 곡예 조종사 글렌 스미스는 과거 소련시대의 퇴역한 전투기를 몰고 곡예비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륙 후 전투기 제어를 하지 못하고 편대를 이탈하여 곧바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순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으며 조종사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고 이를 지켜보던 수천 명의 관중은 이내 혼비백산이 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다행히 관중과 동떨어진 곳에서 폭발하여 조종사 외에 다른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제트기의 비행 장면과 추락 및 폭발 장면이 가정용 홈비디오에 그대로 녹화되어 이를 본 시민들의 충격이 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과 연방조사관은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폭발 장소 인근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잔해들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에어 쇼는 사고 직후 중단되었으나 3일 오전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지점을 일단의 제트기가 애도 배행을 한 후 다시 재개되었다. 이번 사고는 공교롭게도 미 연방항공국이 작년 9월에 네바다 주에서 발생하여 관중 등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어쇼 대 참사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다음 날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백악관 ‘오바마맥주 제조법’ 전격 공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은 백악관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해서 먹는다고 밝힌 이후 호기심이 증폭되었던 이른바 ‘오바마 맥주 제조법’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하여 “백악관 맥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그 제조법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수석 요리사 샘 카스는 “우리는 누구도 이전에 이러한 훌륭한 맥주를 본 적이 없어 놀라울 뿐이다.”고 극찬했다. 작년에 오바마는 사비를 털어 맥주 제조 시스템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백악관에서 개최된 슈퍼볼 파티 등 여러 행사에서 이 오바마 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 오바마 맥주는 벌꿀을 가미하는 특수한 공법으로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그 제조법을 공개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백악관의 전격적인 오바마 맥주 제조법 공개와 관련하여 현지언론들은 미 공화당 대선 주자인 미트 롬니와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하는 전략적인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언론들은 엄청난 재산을 보유한 갑부라는 이미지와 모르몬교라는 종교적 이유로 알코올을 입에 대지 않는 롬니와 비교하여 오바마 자신은 서민층이 즐겨 마시는 맥주를 애호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앞으로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거대고래 20여마리 美해안가서 의문의 떼죽음

    미 남부 플로리다 해안가에 1일(현지시각) 검은 고래(pilot whale) 22마리가 집단으로 상륙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아발론 비치 주립공원 해변에 새끼들을 포함한 검은 고래 22마리가 한꺼번에 백사장에 상륙해 있는 모습이 인근 주민에게 발견되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당국과 자원봉사자 등이 구조를 위해 온 힘을 다했으나 거의 자연사하거나 일부는 안락사시키고 말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중 새끼 2마리와 어린 고래 3마리는 인근의 플로리다 애틀란틱 대학의 하버 브렌츠 동물 보호소를 옮겨졌으나 나머지는 구조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엘리슨 가레트 국립해양기상청의 어업 담당관은 “이들을 모두 회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들은 매우 영리하고 사회성도 강한 포유류인데 왜 집단 상륙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고래 등 해양 포유류의 이러한 집단 상륙 현상은 특정한 전염성 기생충 등이 고래의 뇌에 영향을 주어 고래가 길을 잃게 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5월에도 플로리다 인근 해안에 일단의 돌고래들이 원인 미상으로 집단 상륙한 적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인디언 추정女, 잔인하게 피살돼 ‘미스터리’

    [미주통신] 인디언 추정女, 잔인하게 피살돼 ‘미스터리’

    미국 켄터키 주(州)의 한적한 시골 산 중턱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잔인하게 피살된 채 발견돼 충격과 함께 의문이 일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이 피살체는 피부가 다 벗겨진 채 잔인하게 유기됐으며 두개골이 발견된 인근에서 다른 뼛조각들이 발견됐다고 켄터키 주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 두개골 등 시체를 분석한 결과 이 여성은 키 185cm의 장신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후손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치 과거 숭배의식의 제물처럼 잔인하게 살해된 이 여성의 피살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터리가 일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멕시코의 마약 갱단 집단들이 가끔 이러한 잔인한 살해를 자행하나 켄터키 주에서는 이런 일의 발생이 드물다고 경찰은 밝혔다. 더구나 켄터키 주는 공식적으로 인디언 부족이 살고 있지 않으며, 주 전체 인구의 0.3%에 해당하는 1만 2,000명만이 인구조사에서 자신을 인디언 후손이라고 밝혔을 뿐이다. 따라서 이 여성이 어디에서 유기되어 왔는지는 오리무중이라고 조사관들은 밝혔다. 다만 치아 상태 등을 검사한 결과, 이 여성은 나이가 20살에서 50살 사이로 추정되며 1999년에서 2010년 사이에 피살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체의 껍질을 다 벗기는 잔인한 형태의 살인은 매우 드문 경우로 1997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 한 남성이 장애인을 그러한 형태로 살인하여 기소된 바 있다. 2005년에는 아이다호주의 한 여성이 십 대 친구에게 그러한 잔인한 행동을 했으나 다행히 피해자는 생존하였고 그 여성은 10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경찰은 미국연방수사국(FBI)과 협조로 실종자의 자료 등을 분석하면서 DNA 일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은 쥐의 천국, 드디어 경고표지판 등장

    뉴욕은 쥐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시 위생 당국이 나름대로 노력은 기울이고 있지만, 지하철이나 하수구는 물론 집안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쥐 때문에 시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종종 밤이면 밖에서 들리는 비명소리 비슷한 쥐들의 울음소리에 주민들이 놀라는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이를 보다 못해 맨해튼에 거주하는 조셉 보라노스라는 시민이 쥐들이 창궐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경종을 울리고자 교통표지판을 흉내 낸 경고 표지판을 붙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NBC 방송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셉은 마치 어린이가 길을 건너는 중이니 주의하라는 교통 표지판을 빗대어 쥐가 건너고 있다고 (RAT XING) 새긴 경고 표지판을 맨해튼 곳곳에 붙이며 쥐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맨해튼 등 뉴욕 지역에서 쥐가 창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쓰레기 수거 문제이다. 그 전날 밤에 내놓은 음식쓰레기 등이 쥐를 비롯한 해충류들의 먹잇감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사장 등에서 인부들이 먹다 버린 음식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조셉은 목소리를 높였다. 조셉은 이른바 ‘쥐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맨해튼 일대 빌딩 관리인들을 대상으로 쥐에 관한 교육과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에 근원적인 책임이 있는 뉴욕시 위생국도 즉각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맨해튼 인근 지역부터 쥐들이 쓰레기를 뒤지지 못하게 단단히 제작된 플라스틱 쓰레기통들을 배치하는 등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시작된 쥐들과의 전쟁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고등학교가 조폭? 총, 칼 휴대 예사

    최근 잇따른 총기 사고로 미 전역에서 총기 휴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의 고등학생들이 총이나 칼 등 흉기를 압수당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9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뉴욕주 정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가장 위험한 고등학교로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드위트 클린턴 고등학교가 선정되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이 학교는 2010년에만 교내 학생들로부터 총과 칼 등 흉기류를 33번씩이나 압수했으며 252건의 폭력 관련 사고가 보고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이 학교는 복도 등에 정기적으로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있어서 발각될 가능성이 높아 그래도 다행이라고 학교관계자는 말했다. 이 고등학교 2학년생인 루비 맨도자(17)는 “금속 탐지기도 없다면 학교가 뭐가 되겠는가?”라고 우려를 나타내었다. 2011년에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70%의 학생만이 학교가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말할 만큼 고등학교 내의 폭력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 교육 담당 공무원은 과거보다는 학교 내 범죄가 37%나 줄어들었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우려를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학생 관련 범죄가 최근 9,475건으로 7년 전의 1만 5,150건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작년(9,023건)보다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에 총이나 칼 등 흉기류의 압수 건수도 2.775건으로 전해(3,285건)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스페인 잡지, 미셸 오바마 누드사진 게재 파문

    [미주통신] 스페인 잡지, 미셸 오바마 누드사진 게재 파문

    스페인의 한 잡지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상반신이 드러나는 누드 사진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페인의 한 잡지(Fuera de Serie)는 최신호에서 1800년대 그려진 프랑스의 여성 노예 해방을 상징하는 유명 명화를 빗대어 미셸 오바마의 얼굴을 그려 넣었고 명화처럼 가슴 한쪽도 노출된 채 포토샵 처리된 사진을 표지로 장식했다. 비록 잡지는 “모든 위대한 남성의 뒤에는 위대한 여성이 있다.”라는 주제로 미셸 오바마를 칭찬하는 기사를 달기는 했으나, 명화를 흉내 낸 그 표지의 선정성으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평론가들은 “미셸 오바마의 선조들이 노예였다는 사실을 굳이 다시 강조할 필요가 있는가?” 라며 “또 다른 인종주의의 편견을 부를 수 있다.”고 해당 잡지의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파문이 일자 표지 그림을 제작한 예술가 카린은 “유명인사들을 잇달아 다른 유명한 누드 명화에 얼굴을 올려놓는 시리즈의 일환”이라며 “미셸 오바마도 내 작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까지 백악관은 이번 파문에 관해 어떠한 코멘트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유명인사, 폭행 경찰 상대 550억 소송제기

    전직 폭스(FOX) 뉴스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도이치뱅크 고위직에 근무 중인 유명 인사가 LA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약 550억원에 이르는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자로 보도했다. 멀리건은 지난 5월 14일 저녁 업무상 이유로 LA의 한 레스토랑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으나 차 절도범으로 오해한 경찰에 의해서 무참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코뼈가 15조각으로 나누어질 만큼 중상을 당해 긴급 수술이 시행되는 등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이같은 사진은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던졌다. 그는 자기의 차에서 3백만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되자 이에 욕심이 생긴 경찰이 무단으로 그를 모텔에 감금하려 했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관해 LA경찰은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LA경찰은 누군가가 차를 절도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고 신고자가 말한 용의자의 얼굴과 멀리건이 비슷하여 그를 일단 체포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리화나 등 약물에 중독되어 있어 일단 인근 모텔에서 잠을 자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잠시 후 멀리건은 또다시 길거리로 나갔으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한 것이며 공무 집행 방해 등 중범죄 혐의로 다시 체포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흉물스러운 사진과 소송에 관한 보도가 나가자 LA경찰은 당시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액의 소송 금액과 함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미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다가오는 허리케인 ‘아이작’ 美 상륙 공포

    [미주통신] 다가오는 허리케인 ‘아이작’ 美 상륙 공포

    열대성 폭풍인 ‘아이작’이 미국에 접근함에 따라 앨라배마, 플로리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허리케인 공포가 휘몰아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HNC)는 26일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지역으로 접근한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루이지애나 해안과 뉴올리언스 방향으로 서진할 것이라며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는 열대성 폭풍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29일 새벽 멕시코만 북부 해안에 상륙할 시에는 최대 풍속이 170km를 넘는 2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경고를 내렸다. 현재 이 ‘아이작’이 통과한 카리브 해의 섬나라 아이티에선 모두 7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대지진의 피해가 아직도 남아 있는 아이티에서는 수천 명의 집단 거주 이재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 수백 편의 항공기 결항을 비롯한 석유 및 천연가스의 수송 차질 등 막대한 물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 허리케인 ‘아이작’의 상륙이 예상되면서 27일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 공화당의 전당대회는 현재 일정이 하루 이틀 뒤로 일단 연기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29일 ‘아이작’의 상륙에 예상되는 뉴올리언스는 공교롭게도 지난 2005년 18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면서 대참사를 불려 온 허리케인 ‘카트리나’ 상륙 7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50년 만에 엄습한 가뭄에 꺼질 줄 모르는 산불 발생, 그리고 다시 공포로 다가오는 허리케인의 공습으로 미국은 자연재해의 무서움에 긴장이 극에 달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텍사스, 680억짜리 고등학교 전용구장 완공

    건설 공사비만 680억원에 수용 관중 1만 8000명, 최신 시설의 장비와 실내 골프장까지 갖춘 미식 축구장이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댈러스에서 완공됐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미식 축구장은 이 지역에 있는 앨런 고등학교의 전용구장으로 지어졌다고 미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에서의 미식축구(football) 열기가 엄청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텍사스 주의 경우 그 열기가 다른 주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 680억원짜리 앨런 고등학교의 전용구장은 시설 면에서는 최고이나 규모 면에서는 텍사스 주에서 5위에 불과할 만큼 많은 미식축구 경기장들이 도시마다 갖추어져 있다. 앨런 고등학교의 학부모 오르가 개브릴빅은 “고등학교 구장의 엄청난 시설에 놀랐다.”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학교 교장인 스티브 페이네는 “일급 시설의 설비는 우리가 스포츠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지난해 텍사스 주 미식축구 리그에서 초기 연승에도 불구하고 막판 부진으로 9위에 머물렀던 앨런 고등학교 미식축구 팀은 이 새 전용구장의 완공과 더불어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등단 5년만에 첫 시집…삶의 무게 그대로 품어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등단 뒤 5년 만에 불쑥 내민 시인 이병일의 첫 시집 ‘옆구리의 발견’(창비 펴냄)은 한마디로 단정 짓기 힘들다. 심미적이고 감각적인 상상력의 세계는 영국식 탐미주의를 떠올리게 하지만 시구 마디마디에는 오히려 삶의 오롯한 무게를 그대로 품고 있다. 삶의 단면을 바라보는 차분한 시선, 존재의 기원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사물의 마음까지 단박에 읽어내는 섬세한 감성이 감동을 자아낸다. 세상의 옆구리에 박히는 붉은 심장의 박동을 세어보기 위해 ‘격장’(隔墻)을 이뤘고(‘옆구리의 발견’), 뼈 울음 같은 고락을 느끼며(‘빙폭’), 파동이 있는 곳을 응시함으로써(‘파랑의 먼 곳으로부터’) 맑고 깊숙한 마음 속 동산으로 가려 했다. 시인 정희성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이웃하는 것이 격장이라면 이를 허무는 것이 시인답지 않으냐.”면서도 “하지만 (시인은) 차라리 아름답게 가꾸려는 것인지…이러한 태도를 현실주의라 해야 하나, 심미주의라고 해야 할까.”라며 고민한다. 삶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 시인은 고단한 이웃에게 애정어린 시선도 건넨다. 맨발들이 숙명으로 국경을 넘는 탈북자의 세계(‘꽃제비’)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추락의 아름다움이 비명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비명 따위는 지르지 않았다…오늘도 나는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하루를 보았다.”(‘사소한 기록’)에선 건설현장 노동자의 팍팍한 삶을 읊조렸다. 튼실한 현실인식을 갖춘 시 ‘오월’로 올해 5·18문학상을 수상한 이유다. 문학평론가 유성호는 “어떤 시편을 인용하더라도 상관없을 것 같은 균질성으로 자신의 첫 번째 ‘집’을 이토록 아름답게 장만했다.”고 평가했다. 첫 시집부터 명민한 담론 구성을 욕망하는 여느 시인들과 달리 전혀 다른 곳에서 몸소 체험해 얻은 언어들로 격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미주통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 총기 난사

    [미주통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 총기 난사

    최근 잇단 총기 난사 사건의 발생으로 미국 전역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각) 오전 9시경 뉴욕 맨해튼의 최대 관광지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다시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범인인 제프리 존슨(58)은 이 빌딩 근처의 상점에서 의류 디자이너로 일하다 최근에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상사를 사살한 후 인근 보행자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이 쏜 총에 의해 사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범인을 포함한 두 명이 숨지고 인근 행인 등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400만 명이 넘게 찾는 맨해튼 최고 관광지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이 일대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특히 사건이 혼잡한 금요일 오전에 발생함에 따라 맨해튼 미드타운 일대의 교통이 통제됐으며, 인근 회사로 출근하려던 사람과 관광객 등 인파가 뒤엉켜 대혼잡을 빚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비극이 일어났다.”면서 “우리는 국가적인 총기 사고 문제에 면역돼 있지 않다.”며 거듭 총기 규제를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곧바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20일에도 콜로라도의 한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으며 지난 5일에는 밀워키 외곽에 있는 시크교 사원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하며 6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은 바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 도심 한복판서 벌 300만마리 양봉

    [미주통신] 뉴욕 도심 한복판서 벌 300만마리 양봉

    지구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말이 퍼져 나갈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벌들이 사라지고 있어 꽃의 수분을 물론 식량생산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무려 300만 마리가 넘는 벌을 양봉하던 사람이 발각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뉴욕 도심의 퀸즈, 더구나 인구 밀집 지역인 코로나에 사는 중국 이민자 이진첸(58)은 2년 전 취미 삼아 벌통 하나로 양봉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는 벌통 수가 무려 45개로 늘어났으며 벌들의 숫자도 30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급격히 증가한 벌들 때문에 위험을 느낀 주위 이웃의 신고로 뉴욕시 당국은 즉각 출동하여 해당 벌통들을 모두 수거했다. 뉴욕시는 2010년부터 양봉을 합법화하고 별도의 면허를 받지 않아도 가능하나, 이진첸은 기르는 벌통들을 신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진첸은 자신이 중국에 살 때에도 양봉을 해왔다면서 그러한 규정이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의 딸 또한 아무 법적 권한과 허가도 없이 자신의 집을 침입해 벌통들을 무단으로 수거해 간 시 당국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 경찰은 “벌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일단 모두 압수 조치했다.”며 “이런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혀를 내둘렸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성폭행 막말’ 아킨 “총선 출마”… 롬니, 전당대회 ‘비상’

    성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공화당의 토드 아킨(미주리)연방 하원의원이 오는 11월 총선에 출마하지 말라는 당 지도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버티기에 나서 대선을 코앞에 둔 밋 롬니 후보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아킨 의원은 21일(현지시간)동영상 광고를 통해 “성폭력은 사악한 행동이다. 잘못된 방식으로 잘못된 용어를 사용한 점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성폭력은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많은 피해자가 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뒤 “두 딸의 아버지로서 성폭행 가해자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일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체내에서 모든 것을 닫으려고 반응하기 때문에 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발언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부에서도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총선 후보가 특별한 절차 없이 자진사퇴할 수 있는 시한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아 공화당의 사퇴 요구는 거부했다. 6선의 아킨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현직인 민주당 클래어 매케스킬 상원의원에 맞서 첫 상원 진출을 노려왔다. 아킨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어느 날 한 문장에서 한 단어를 잘못 얘기했을 뿐인데 모두가 나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 상황을 피하지 않고, 포화속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해 총선 레이스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기독교복음주의자, 반낙태 활동가 등 전통적인 지지층을 규합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아킨 의원의 막말이 롬니 후보의 대선 가도에 장애물이 될 것을 우려한 공화당 인사들은 앞다퉈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존 애시크로포트 등 미주리 출신 전 상원의원 4명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 대표 등 당내 지도부 인사들은 물론 롬니 후보까지도 직접 성명을 통해 총선 출마 포기를 종용했다. 아킨 의원의 후보 사퇴는 9월 25일 한차례 더 마감 시한이 남아있지만 오는 27~30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 앞서 악재를 제거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려던 공화당의 발목을 잡는 변수로 남게 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미주통신] 헨리 왕자, 광란의 나체파티 망신살

    군 복무 중인 영국의 헨리 왕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란의 나체 파티를 벌이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돼 망신살이 뻗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연예 전문 언론 TMZ 웹사이트에 폭로된 이 나체 사진은 헨리 왕자(27)가 자신의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린 채 서 있으며 그의 뒤에 또 다른 나체 여성이 보이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는 이 사진 뿐만 아니라 이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연상시키는 사진 등 라스베이거스 고급 호텔에 투숙한 헨리 왕자가 나체 파티를 즐기는 적나라한 장면들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헨리 왕자는 현재 영국 군대에 복무 중이나 개인적인 휴가를 얻어 미모의 여성들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최고급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 왕실은 공식 반응을 내어 놓고 있지는 않으나, 이 같은 사실이 영국 국민에게도 알려지자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일부의 동정론도 있기는 하나, 한 해에만 왕실 경호를 위해 쓰이는 돈이 2천억원이 훨씬 넘는다는 등 비난 여론이 봇물이 터지듯 형성되고 있다. 영국 언론은 헨리 왕자가 영국으로 귀환 즉시 군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을 이유로 심문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생산라인 곳곳 스톱 ‘파산’ 턱밑까지 왔다

    생산라인 곳곳 스톱 ‘파산’ 턱밑까지 왔다

    “차라리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가 나았던 것 같아요. 이번 같은 장기 불황이라는 잔 매는 정말로 견디기 어렵습니다.” 22일 찾은 수도권 최대의 제조업 기지인 인천 남동공단 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A사 대표의 말이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직원들이 복귀했지만 공단은 활력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하던 바쁜 현장이었지만 오후 5시 공장 생산라인을 멈춘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다. 글로벌 재정 위기와 내수 부진으로 일감이 없어 가동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동률이 낮더라도 멈추지 않고 공장을 돌려야 하는데 운용자금이 없어 개점휴업 상태인 업체가 수두룩하다.”고 귀띔했다. PCB 등 TV용 부품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에 수출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용 부품을 일본 등에 공급하는 이 회사는 요즘 원재료비와 직원 급여를 충당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고 있다. A사도 한때는 잘나가던 회사였다. 관련 분야 특허도 취득하고, 중국의 제법 큰 회사와 기술교류협약도 맺는 등 연간 5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규모가 커지면서 지난해 남동공단으로 본사를 확장이전했다. 하지만 시기가 좋지 않았다. 안모(51) 대표는 “하반기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상승, 시설 투자 등으로 추가 자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은 한계가 있고 신용보증기금은 현장실사는 하지 않은 채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한다. 사업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중소기업의 부채 비율만 따질 것이 아니라 매출 성장세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자금줄을 풀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중소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로 2009년 3분기(-2.1%)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0.8%로 지난 1월 7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도산과 생산 중단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은행 대출이 지난해보다 까다로워졌다’고 답한 업체는 47.3%에 달했다. 올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대기업에 대한 월평균 대출금리는 5%대에 머무른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6%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일감 빼앗기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굴지의 대기업에 각종 인쇄물을 납품하던 한 기업은 올 들어 일감을 이 회사의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에 뺏긴 뒤 경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미주통신] 수석졸업생, 유머 한마디에 졸업박탈 위기

    [미주통신] 수석졸업생, 유머 한마디에 졸업박탈 위기

    카틀린 누트바, 그녀는 올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프라구 고등학교의 수석 졸업생이다. 이미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 입학 허가를 받아 놓은 것은 물론 재학 시절에도 모든 과목을 최고 학점으로 이수했으며 지난 5월에 거행된 졸업식에서도 다소의 유머러스한 졸업생 대표 연설로 졸업생과 학부모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녀는 최근 졸업한 고등학교에 졸업장을 받으러 갔으나, 학교 측에서 그녀가 졸업식 연설에서 상스러운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졸업장을 줄 수 없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20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녀는 졸업식에서 “누가 졸업식 이후의 인생에서 무엇을 하길 원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내 마음이 여러 번 바뀌고 있는데, 제기랄(the hell) 그것을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라고 연설해 청중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제기랄’(the hell)이라는 상스러운 단어를 졸업식 공식 연설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과문을 작성하기 전에는 졸업장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카틀린과 그녀의 부모들은 학교 측의 처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의 아버지 데이비드는 “카틀린은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는 등 최고를 유지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 문제에 대한 공식의견을 묻는 질문에 사적인 일이라며 언급을 회피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고교 졸업식 행사에서 다소 분위기의 들뜸으로 인하여 이와 유사한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은 졸업식장에서 과도하게 떠들었다는 이유로 졸업장 수여를 20시간의 봉사활동 이후로 연기된 바 있다. 또한, 일부는 졸업 기념으로 캠퍼스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200kg이 넘게 나가는 콘크리트 벤치를 옮겨 놓는 등의 행위로 졸업장 수여가 거부된 바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ONLINE SURVEY-“여름휴가, 어디로 결정하셨어요?”

    ONLINE SURVEY-“여름휴가, 어디로 결정하셨어요?”

    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8월. 여유로운 휴가 시즌이라 해외여행도 고려하기 마련인데, 남들은 어떤 나라로 떠나길 원할까?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자들의 속마음을 알아봤다. 에디터 김명상 기자 자료제공 여행신문 www.traveltimes.co.kr 제11회 여행신문 온라인 설문조사 본 기사는 트래비의 자매지 <여행신문>이 실시한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 결과에서 일부를 추린 것입니다. 2012년 6월11~28일 사이에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46명이 참여했으며 남성은 907명(44.3%), 여성은 1,139명(55.7%)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여행신문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www.traveltimes.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일본 ‘과거의 영광을’ 해외여행을 떠날 때 ‘가장 방문하고 싶은 희망국가’는 아시아 지역 4곳, 유럽 3곳, 미주 2곳, 오세아니아 1곳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1위는 일본(13.7%)이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일본은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각기 다른 매력이 살아 숨쉬고 있어 다른 나라와 성격이 달라 대체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꼽힌다. 문제는 지난해 3월 동북부 대지진 이후 방문객이 무척 줄어들었다는 것. 아직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진과 원전 사고 등의 감점요소가 희석돼 선호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본토와 하와이 ‘대세’ 희망 여행지 2위는 미국 본토(5.5%)였다. 미국은 아직도 거리나 비용 등의 문제로 쉽게 가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에 따라 여행객들은 90일간 비자 없이 미국에 갈 수 있게 됐는데 문이 넓어진 만큼 호기심도 커져 미국여행에 대한 관심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미국에서도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 중 3.8%의 지지를 받아 전체 순위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국령 괌의 선호도는 1.2%, 사이판은 0.4%로 나타났는데 하와이와는 온도차가 확연했다. ■아시아 ‘일본·태국’이 상위권에 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여행하고 싶은 나라 4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저비용항공편의 운항이 이어지면서 항공편 공급이 많고,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지만 만족도가 높은 것이 인기의 주요인이다. 특히 여름이 되면서 선호도가 더욱 올라갔다. 중국의 경우 3.5%의 선호율로 11위에 올랐다.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장자지에, 황산은 중장년층에게 인기며, 물빛이 고운 구채구, 민족영산 백두산 등이 인기를 이끄는 관광지다. 다른 국가를 보면 고급 허니문 목적지 몰디브가 4.3%의 응답을 얻어 전체 순위 5위를, 쇼핑과 미식으로 유명한 홍콩은 3.8%로 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도 인기의 비결? 프랑스는 전체 여행객 중 4.8%의 선호를 얻어 올해 희망 여행지 3위를 기록했다. 재미있는 것은 스포츠와 여행지의 상관관계다.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은 4.2%로 전체 6위를, 유로2012 우승국 스페인은 3.4%를, 준우승국 이탈리아는 3.1%의 선호도를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는 1.7%에 그쳐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였다. 미주 지역에서는 캐나다가 2%로 16위를 기록해 미국과는 차이가 컸으며, 2014년 월드컵 개최지 브라질은 0.7%의 선호를 얻어 아직은 인기가 높지 않았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호주가 3.6%로 10위를, 뉴질랜드는 0.9%로 28위를 기록했다. ■남녀의 반응이 엇갈리는 국가는? 남자와 여자가 좋아하는 국가도 차이가 있음이 발견됐다. 선호도 차이가 1% 이상으로 뚜렷한 곳은 일본(남자 응답률 14.6%, 여자 응답률 13.1%), 태국(남자 3.6%, 여자 5.4%), 싱가포르(남자 1.1%, 여자 2.5%), 이탈리아(남자 2.4%, 여자 3.7%), 스위스(남자 4.6%, 여자 3.6%), 호주(남자 3.0%, 여자 4.0%) 등이었다. ■현실적 방문지는 ‘아시아권’ 여행 희망 국가가 아닌 시간이나 예산 등을 모두 고려한 ‘현실적인 방문 예상 국가’는 동북아 및 동남아 국가들이 상위권을 거의 휩쓸었다. 희망 여행지와는 사뭇 다른 결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제약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 여행지 1위는 희망 여행 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본이 23.9%의 응답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태국(10.1%), 3위 홍콩(8.9%), 4위 중국(7.7%), 5위 필리핀(6.1%) 등 상위권은 모두 근거리 지역이었다. 당장 예산과 휴가 기간 등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가까운 지역이 제일 나은 선택이 되는 셈이다. ■친구와는 홍콩, 연인과는 하와이 여행지별 함께 갈 동반자 역시 국가마다 차이가 있었다. 동반자별 선호 국가를 보면 친구와 함께 가는 경우 홍콩(35.9%), 영국(34.9%), 터키(33.3%)였고, 연인과 함께라면 하와이(39.0%), 필리핀(37.3%), 이탈리아(35.9%) 순이었다. 혼자 가는 경우 스페인(18.6%), 터키(17.6%), 이탈리아(12.5%)가 높은 선호를 받았고, 부부가 갈 경우 필리핀(23.5%), 하와이(19.5%), 호주(17.8%) 등이 선택됐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Survey Plus Q. 어떤 형태의 여행을 원하시나요? 희망여행형태는 ‘에어텔’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호텔과 항공편을 결합한 에어텔은 자유여행객이 선호하는 것으로 원하지 않는 일정을 따라야 하는 패키지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Q. 예상 여행비용은 얼마인가요? 여행비용은 90~109(17.5%)만원을 생각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는 쇼핑이나 선물 구매 비용을 제외한 순수 여행경비를 뜻한다. 뒤를 이어 70~89만원(14.2%), 110~139만원(12.6%), 140~159만원(11.6%) 등으로 비교적 예상비용이 높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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