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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체면 안 서네…美 초음속 무인기 세 번째 실패

    미 공군이 두 번의 실험 비행에 실패한 이후 재도전한 초음속 무인 공격기의 비행 실험이 또다시 실패했다고 미 공군이 15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이른바 ‘X-15A 웨이브라이더’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비행기가 14일 미 캘리포니아 해안으로부터 비행을 시작하였으나, 300초가 지난 후 마하(음속) 6의 속도에 진입하였지만 이내 16초 밖에 비행하지 못하고 통제권을 이탈했다고 미 공군은 밝혔다. 이 비행기는 초음속의 속도로 단 몇 분 안에 세계 어느 곳이든 핵무기 등의 무기를 탑재하고 공격할 수 있게끔 설계된 비행기이다. 2010년 첫 비행 실험이 실패한 이후 벌써 세 번째 연이은 실패로 기록되어 적지 않게 미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우려를 안겨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미 공군은 성명을 통해 “어떤 부문이 문제를 일으킨 것인지 제작진들이 엄격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의 X-51A 프로젝트 담당자인 찰리 브린크는 “스크램제트 엔진 점화 등은 완벽하게 조건을 갖추었으나 불행하게도 다른 하위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실험 비행에 나선 비행기가 역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첫 시험 비행기는 초음속 속도에 다섯 번 정도 이르면서 3분간 비행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미 공군은 거의 일 년에 한대 꼴로 실험을 실시했으나 3대 모두 실패하고 이제 남아 있는 비행기는 단 1대 밖에 없다. 미 공군은 이 나머지 한대를 언제 실험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보유하려는 미국의 야심이 잇단 실패로 끝나 엄청난 예산만 낭비하고 체면이 땅에 떨어져 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논평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경찰서에서 마리화나 훔친 ‘간큰남’ 체포

    경찰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경찰이 압수해 놓은 마리화나 향기에 유혹되어 그만 슬쩍한 간 큰 남성이 체포됐다고 미 언론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데이비드 톰퍼슨(27)는 지난 11일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최근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주고자 방문했다. 경찰의 안내를 받아 접견실에 대기하는 사이에 그는 옆에 놓인 봉투에서 나는 마리화나 냄새를 직감적으로 맡고 그만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그는 그 마리화나 봉투를 주머니에 넣은 채 조사를 다 마치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경찰서를 나왔다. 뒤늦게 마리화나 봉투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린 경찰은 동료 경찰들을 수소문하였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자 바로 전 참고인 조사를 했던 데이비드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찰서에서 얼마 벗어나지 못해 붙잡힌 데이비드는 주머니에서 태연하게 마리화나를 꺼내 놓으면서 “정말 그 향기의 유혹을 참지 못해 조금만 슬쩍하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어김없이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수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러 갔다가 잠시의 유혹을 참지 못한 데이비드는 증거물 절도와 증거 조작 및 마리화나 소지의 중범죄 혐의로 철창에 갇히게 되는 운명이 되고 말았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다른 시각과 대립적일 수 있지만 민주주의 적으로 규정하면 안 돼”

    “다른 시각과 대립적일 수 있지만 민주주의 적으로 규정하면 안 돼”

    “캐나다 정치인 가운데는 영국 여왕에 대해 경의를 표하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퀘벡주에서는 캐나다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의원이나 시민들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들은 좋은 의원이고 시민이지만 캐나다 납세자들의 돈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현재의 시스템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의회에 진출할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외부에서 정치자금을 받아서 정치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만 국가소요를 일으키지 않는 정치자금이어야 한다.” 러시아 출신의 영국 자유주의 철학자 이사야 벌린(1909~1997)의 평전 저자로, 한국에서 책을 출판한 기념으로 방한한 마이클 이그나티예프(65) 토론토대학 교수는 14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국회 제명 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 원장의 질문에 대해 이렇게 주석을 달았다. 하원의원으로 2008~2011년 캐나다 자유당을 창당해 당수를 맡았던 이그나티예프는 자신의 정치경험을 털어놓은 것이라며 “캐나다 전체 국민과 퀘벡 주민들이 이렇게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그나티예프는 아산정책연구원이 기획한 ‘아산 냉전자유주의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3일 열린 ‘이사야 벌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1시간 남짓 벌린은 누구인가에 대한 대중 강연을 한 뒤 전문가들의 일문일답을 받았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는 강연에 앞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보면 한국은 아주 중요한 나라이고 앞으로 경제발전을 꿈꾸는 국가이거나 자유민주주의를 꿈꾸는 나라가 있다면 한국이 그 모범이 될 것”이라면서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북한에서는 이런 자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자유주의자인 벌린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벌린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그가 살았던 시대의 문맥을 들여다봐야 한다. 벌린은 추상적인 상태에서 자유주의의 개념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10대에는 러시아 차르의 폭정과 억압을 지켜봤고, 20대에는 목재상을 하는 부유한 아버지 덕분에 반유대주의 정책을 펴던 러시아를 피해 영국으로 도피한 뒤 그곳에서 부르주아적인 자유와 삶을 즐겼다. 대공황시대를 관통하던 30대에는 영국의 좌파 지식인들이 소련으로 전향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비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적 좌파들과 갈등하며 자유주의를 형성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워싱턴에서 미국의 냉전주의자들과 만나고 매카시즘 등을 보면서 냉전시대의 자유주의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친미주의자이기도 했던 벌린은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연한 뒤 만찬을 하며 소련의 의도와 쿠바 미사일 위기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벌린은 운좋게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 폴란드와 체코·헝가리가 자유를 얻는 것, 민주주의가 러시아로 가는 것도 목격했다.” 자유주의자이기는 했으나 벌린은 1960년대 반핵운동에 반대하며, 핵무기를 통한 전쟁 억지력을 믿었다고 했다. 미국의 매카시즘을 목도한 그는 반(反)공산주의가 탄압의 이데올로기로 전락하는 것에 충격을 받고 다원주의적 관점을 확립해 나간다. 자유주의가 반(反)자유주의가 되는 상황, 다수가 민주주의를 악용해 탄압의 이데올로기로 활용하는 것을 본 뒤, 벌린은 소수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 것이다. 벌린이 인권보호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갖게 된 배경이다. 이그나티예프는 “자유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을 파괴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치민주주의에서 반드시 필요한 야당과 적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시민이나 국민 전체가 민주주의의 적이 아니며 이견이나 다른 태도,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대립적일 수는 있지만, 적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 이것을 혼동하면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미주통신] 25년간이나 가로등 전기요금 낸 가정집 황당

    일반적으로 미국 거리에 있는 가로등은 전기회사나 주 정부가 부담한다. 그런데 25년간이나 길거리에 있는 가로등 두 개의 요금을 일반 가정집에 부담시킨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사는 그레이스 에드워드는 예전부터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 전기요금에 대해 전기회사로 문의했으나 별다른 원인이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집을 팔기 위해 전기회사에 과거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모두 요청하여 다시 이메일로 받았다. 그런데 다시 받은 옛날 전기요금 고지서를 자세히 보니 실제로 사용한 전력과 요금 부과된 전력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다시 전기회사에 그 이유를 문의했다. 그제야 전기회사는 그레이스가 길 앞의 가로등 두 개의 요금을 물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아마 25년 전 집을 살 때부터 이렇게 잘못되어 있었으나 그레이스는 전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너무나 어이가 없던 그레이스는 소비자 보호국 등 관계 당국에 진정을 넣었고 곧 전기회사로부터 사과와 함께 25년간이나 잘못 부과되었던 요금과 그동안의 이자를 합하여 한화 약 12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처음에 자기들은 책임이 없다고 다소 거만하게 굴었던 전기회사는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서자 공식 사과 문서를 그레이스에게 보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경험으로 삼겠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꼬리를 내렸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호텔·여행·면세점업계 ‘행복한 여름’

    호텔·여행·면세점업계 ‘행복한 여름’

    경기 불황과 무더위 탓에 산업계 전반이 울상을 짓는 가운데 호텔과 여행, 면세점 업계만 꾸준히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도래와 함께 평소에 ‘아끼더라도 쓸 땐 화끈하게 쓴다’는 소비경향으로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1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호텔은 해마다 늘어나는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불황을 모르는 대표적인 곳. 세종호텔, 가든호텔 등 몇몇 비즈니스급 호텔들은 넘쳐나는 외국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름·겨울 패키지를 없앴다. 일본인 관광객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세종호텔 관계자는 “객실점유율이 90%로 9월까지 객실 예약이 꽉 찼다.”고 말했다. 객실 수가 많은 일부 특급호텔들에 비즈니스 고객이 줄어드는 여름은 비수기. 이 기간 내국인을 겨냥한 패키지 판촉에 열심인 호텔업계가 폭염 덕에 활짝 웃었다. 호텔로 피서를 오는 고객이 갑자기 늘어 주요 특급호텔의 객실점유율과 여름 패키지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객실점유율이 95%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예년의 객실점유율은 80%대였다. 조선호텔도 이달 들어 주중에도 85%의 객실점유율을 보였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평소 패키지 고객은 꾸준히 늘었지만 온도가 36도까지 올랐던 8월 첫 주말에는 만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여름 해외 여행객 수도 크게 늘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 해외여행 증가에 대해 “평소엔 아끼더라도 재충전과 취미를 위해서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심리의 한 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내 양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따르면 성수기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흘간 모집한 국외 여행객 수를 분석한 결과 2년 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하나투어를 이용한 외국 방문객 수는 2010년 5만 5600여명에서 올해 6만 8700명으로 23.6%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동남아가 각각 88.0%와 65.6% 증가했으며, 유럽 여행객도 62.6%나 늘었다. 내·외국인 관광객 급증 덕에 면세점 업계도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39.2% 증가한 9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롯데면세점 또한 상반기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매출 신장에는 외국인들의 국산품 사랑이 한몫했다. 롯데면세점이 1~7월 국산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품 매출은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국산품 구입은 160% 증가했으며, 일본인의 구매도 55% 늘었다. 국산품 가운데 화장품이 특히 인기를 누렸다. 수입 브랜드 매출이 15% 증가한 데 반해 국산 브랜드 매출은 65%나 뛰었다. 미샤(65%), LG생활건강(58%), 아모레퍼시픽(47%) 등이 선전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15일 광복절 맞는 독립기념관·문화재청·행안부]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 공개

    [15일 광복절 맞는 독립기념관·문화재청·행안부]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 공개

    광복절을 앞두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이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광복 전인 1942년 애국가 2종과 무궁화가가 수록된 음반 ‘애국가’를 선보였다. 이 음반은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국치일을 폐지하고 독립을 쟁취해 ‘승리의 날’로 삼자는 취지에서 국치일인 1942년 8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선전문과 함께 1달러에 배포했다. 위원회는 또 LA시청에서 태극기 현기식을 가졌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외국 공관에 태극기를 게양한 것은 처음이다. 애국가 2종 중 하나는 작곡가 안익태의 곡조를 사용한 현재의 애국가로 나성(LA)한인청년연합승리창가대의 합창으로 녹음됐다. 나머지 1종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랭사인’의 곡조에 맞춰 부른 ‘옛 애국가’로 재미 성악가 이용준씨의 독창으로 연주됐다. 또 다른 버전의 애국가로 추정되는 ‘무궁화가’도 연합창가대의 합창으로 녹음돼 함께 실렸다. 독립기념관은 1997년 미주 흥사단에서 음반을 기증받았으나 심하게 손상돼 그동안 재생하지 못하다가 올해 동국대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의 기술로 재생에 성공해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미주통신] 뉴욕 스카이라인이 뭐길래…잇단 추락사

    미국 뉴욕시와 뉴저지 주는 허드슨 강을 끼고 서로 인접해 있다. 특히, 뉴욕시와 바로 인접한 뉴저지 잉글우드의 여러 도로들은 뉴욕시 보다 다소 높이 위치하고 있어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보기에 안성맞춤의 장소로 손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 도로의 절벽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너무 뉴욕시 전경을 자세히 보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잇단 추락사가 발생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1일에는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알템 에즈헤프(26)가 이 도로의 절벽에 있는 라카팰라 전망대에서 절벽의 낭떠러지가 위험하다는 표지판의 경고를 무시하고 정신없이 뉴욕시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다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그는 출동한 뉴저지 경찰과 수색팀에 의해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말았다. 13일 뉴저지 현지 경찰과 조사기관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과 그의 동료들의 진술로 미루어 보아 단순 추락사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에 추락사한 알템이 처음이 아닌 것. 똑같은 장소에서 뉴욕시의 스카이라인 감상에 혼이 빠져 추락사한 사람이 올해만도 두 명이나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 6월에도 같은 장소, 같은 지점에서 45세의 뉴저지 스프링 레이크에 거주하는 남성이 추락사를 당한 바 있으며, 같은 달, 16세의 뉴저지 포트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 바로 이 절벽의 포트리 방향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목숨까지 내 놓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경찰 타임스퀘어 난동범 사살 과잉논란

    지난 11일(현지시각) 토요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관광객 등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번잡한 곳인 타임스퀘어 광장 주변에 칼을 든 용의자를 경찰이 추격하는 영화 같은 실제 장면이 발생하였다. 데리우스 케네디(51)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경찰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 발견하고 체포를 시도하자 이내 주방용 식칼을 꺼내 들며 저항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여러 대의 경찰차와 수십 명의 경찰이 출동하여 칼을 버리라고 요구하면서 이 용의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으로 타임스퀘어 광장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주변 인파들은 놀라 대피하기 시작했다. 여러 블록을 추격 끝에 잠시 후 12발의 총소리가 들려왔으나 이 용의자는 가슴 등 일곱 군데를 경찰이 쏜 총에 맞았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뉴욕 시장과 뉴욕경찰 총수는 “시민의 안전을 보호학기 위한 불가피하고도 정당한 조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사살당한 케네디의 가족들은 “시민의 안전이라는 핑계로 한 사람에게 경고 사격도 없이 12발씩이나 발사하여 사살한 것은 지나친 과잉 대응이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강력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뉴욕이라 엄격한 대응이 불가피하지만, 작년에도 8명의 용의자가 뉴욕경찰에게 사살된 바 있어 과잉 대응이라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죽어서 차선으로 변신한 불쌍한 너구리

    [미주통신] 죽어서 차선으로 변신한 불쌍한 너구리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손 맥아피는 지난 주말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하마터면 사고를 낼 뻔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11일 미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차선 재도색 공사를 하면서 펜실베이니아 대로 한복판에 있는 죽은 너구리를 치우지 않고 그만 그 위에다 그대로 노란 차선을 도색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펜실베이니아 교통국 대변인은 “항상 앞에 선도차가 쓰레기나 장애물 등을 치우고 도색을 하는데 이날 따라 선도차가 없어서 이런 실수가 발생되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도색하는 차가 이를 발견하기는 했으나 도색차가 너무 크게 그날 따라 교통량이 엄청나게 많아서 다시 후진해서 이를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행정 당국의 이러한 행위에 어이가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교통 당국은 “기존 선에 다시 칠하는 재도색 작업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내일 아침 반드시 치우도록 하겠다.”며 해명하기에 급급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교회지도자 신체 일부 물어뜯어 체포

    [미주통신] 美 교회지도자 신체 일부 물어뜯어 체포

    미 유타주에 있는 한 교회 지도자가 소녀에게 성폭행 시도는 물론 이를 막는 오빠의 신체 일부를 물어뜯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각) 전했다. 에프레이 구즈만(46)이라는 이름의 이 교회 지도자는 지난 5월 8일 평소 친분이 있는 한 가정집에 방문해 13세 소녀의 방에서 갑자기 소녀의 엉덩이를 더듬고 키스를 시도하다 소녀의 오빠(20)가 방에 들어오자 황급히 방을 나가 버렸다. 당시 소녀의 가족들은 갑자기 발생한 일에 당황해 경찰에 신고 하지 못했다. 이후 8월 2일 구즈만이 다시 집을 방문하자 소녀의 어머니는 당장 나가달라고 요구했으나, 구즈만은 이를 거부하고 소녀 어머니의 셔츠를 찢어 가슴을 드러내는 등 폭행을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소녀의 오빠가 구즈만을 말리려 하자 그는 이 청년의 중요 부위를 움켜잡았고 이내 물어뜯기 시작했다고 체포 영장은 밝혔다. 이 사건 후 이 소녀의 가족은 극도의 공포감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상을 입은 이 오빠는 현재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급 성폭행과 가택 침입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된 구즈만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몸담고 있는 교단의 대변인은 “어떠한 종류의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고 유감을 발표했으며 구즈만은 모든 직위에서 즉시 해임되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멕시코 14명씩 연쇄 살인, 휘몰아치는 공포

    최근 멕시코에서 한꺼번에 14명씩 살해되는 연쇄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멕시코 국민의 공포감이 극도로 켜져 가고 있다고 외신들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멕시코 경찰은 9일 멕시코 북부지역의 한 주유소 부근 고속도로에 버려진 차량에서 14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 이 차량은 8일 무장괴한에 의해 도난당했던 차량으로 밝혀졌으며 숨진 사람들 역시 무장괴한들에 의해 납치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멕시코의 마약갱단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단순한 시민인 것으로 밝혀져 아직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4명의 살인 피해자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멕시코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 4월에는 텍사스와의 국경 근처인 누에보 라레도 지역에서, 5월에는 14명의 살인 피해자의 머리가 냉동 컨테이너에서 발견되었으며 6월에는 멕시코의 만테 시청 부근에서 14명의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모두 5건의 14명이 동시에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관해 과연 이 숫자 14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와 함께 멕시코 전역으로 공포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는 마약갱단들이 다른 조직에 무언가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멕시코는 2006년 12월 들어선 펠리페 칼데론 정부 출범 이후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갱단을 소탕 중이나 현재까지 5만 5천 명 이상이 마약 관련 범죄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3개월 시한부’ 13살 소녀의 감동 메시지

    [미주통신] ‘3개월 시한부’ 13살 소녀의 감동 메시지

    자신의 삶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백혈병과 신경 종양 판정을 받아 길어야 13주밖에 생명이 남지 않은 13세 소녀가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taliajoy18)에 긍정적이고도 활기찬 화면들을 올리고 있어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로 13살에 접어드는 타리아 캐스텔라노. 소녀는 지난 2007년 악성 신경 종양을 판정받아 그간 암과 사투를 벌여왔으며 최근에는 백혈병 또한 추가로 판정받아 생명이 길어야 몇 달 남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소녀는 최근 공부한 새로운 화장법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자신처럼 암에 걸린 소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소녀는 유튜브에 올린 글에서 “암에 걸린다는 것은 놀랍고도 무서운 여행과 같다. 하지만 모든 여행은 끝이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7명의 소녀를 나처럼 기분 좋게 만들었다는 점이 기쁘다.”며 자신의 화장법을 배운 다른 암에 걸린 소녀들을 자랑했다. 또 소녀는 “나는 이대로 남은 생을 마감하든지 아니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골수 이식을 택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도 안다. 나 같은 13살짜리 소녀에게 이 모든 것을 견뎌내야 하는 것은 참으로 불공평한 것”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말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악성 신경 종양 판정 이후 힘든 약물 복용과 수술의 고통을 경험한 타리아가 골수 이식 수술을 택할지는 아직도 미지수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불과 수개월의 시한부 인생임에도 그녀의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에 대해 현재 그녀의 유튜브에는 찬사와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美 캔디 가게 밤손님 알고 보니…

    [미주통신] 美 캔디 가게 밤손님 알고 보니…

    미 콜로라도 주에서 캔디가게를 운영하는 조 아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각) 영업을 시작하려고 가게 문을 여는 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간밤에 누군가가 침입하여 가게에 있던 캔디와 초콜릿 등을 먹어치운 흔적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문을 교묘히 따고 들어와 이 같은 짓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 아담스는 경찰에 신고하고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장면을 보는 순간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밤손님은 다름 아닌 곰이었던 것이다. 조사 결과 이 곰은 볼트가 약해진 정문을 밀고 들어와 닥치는 데로 과자와 초콜릿 등을 먹어치웠다. 일부는 가지고 나가 밖에서 먹는 등 7차례나 정문으로 들락거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를 채운 이후 다시 밖으로 나가면서 지나가는 차에 놀라 사라지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감시 카메라에 녹화되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가게 주인 아담스는 웃음을 지으며 “카운터와 몇 군데가 좀 더러워지기는 했지만, 곰이 매우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많은 과자를 먹었다.”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로키 산 국립 공원과 인접해 있는 이 마을은 곰이 자주 나타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지난달에도 곰 한 마리가 집을 무단으로 급습해서 안전을 위하여 안락사시킨 바 있다고 국립 공원 관리 대변인인 제니퍼 처칠은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뭄이 심각해 많은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인근 마을까지 내려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가게 주인 아담스는 “나는 곰을 죽이는 것을 반대한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며 조금만 참으면 된다.”라며 곰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트위터’ 테러 협박범 신원공개 거부 논란

    [미주통신] ‘트위터’ 테러 협박범 신원공개 거부 논란

    최근 잇단 총기 난사 참사가 발생해 미국민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맨해튼 극장가를 테러하겠다는 협박이 트위터에 올라와 뉴욕경찰(NYPD)이 수사에 나섰으나 ‘트위터’가 해당 이용자의 신원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달 30일경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게재된 것으로 보이는 트위터에는 유명한 권투 선수인 마이크 타이슨의 원맨쇼가 열리고 있는 뉴욕 맨해튼의 롱거커 극장에서 관중을 사살할 것이라는 협박문이 올라왔다. 특히 이 협박문은 12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는 콜로라도주의 배트맨 영화관 참사를 빗대면서 “나는 뉴욕 극장에서 사살할 것이다. 나는 진지하며 배트맨 극장처럼 모두 죽을 것이다. 대량 학살은 사실”이라고 구체적으로 실행을 묘사했다. 이에 즉각 수사에 나선 뉴욕경찰은 트위터 측에 해당 글을 게재한 사람의 신원을 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트위터는 “현재는 비상사태라 볼 수 없어 엄격한 정책에 따라 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하면서 협박범의 신원 제공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뉴욕경찰은 “직접적인 위협이 없다고 했으나, 이는 경찰인 우리가 판단할 문제”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비록 플로리다에서 그 협박문이 게재되었으나 그 협박범은 그것을 실행하려 뉴욕으로 오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라며 트위터 측의 비협조를 강력히 비난했다. 뉴욕경찰은 즉각 트위터 측에 공개를 요구할 수색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잇따른 협박에 따른 즉각적인 수사 필요성과 함께 개인 정보 보호의 원칙이 충돌하고 있어 시민들 사이에도 상당한 논란을 낳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숀 펜 ‘반미 선봉’ 차베스 대선캠프 동참

    숀 펜 ‘반미 선봉’ 차베스 대선캠프 동참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숀 펜(왼쪽)이 4선에 도전하는 우고 차베스(오른쪽)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 펜은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중부 도시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차베스 선거 유세에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차베스 대통령과 함께 트럭 위에 올라가 수많은 선거 유세 집회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서로 껴안는 등 친밀감을 과시하며 ‘절친’ 차베스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호소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차베스 대통령은 선거 유세 집회 참석자들 앞에서 펜을 소개하며 “친구여, 우리를 다시 찾아줘 정말 고맙다.”면서 “우리 모두 북미와 중미, 남미에서 온 아메리카인들이다. 미주 대륙이여, 영원하라!”라고 환호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흰색 티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펜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로듀서인 페르난도 술리친과 동행했으나 연설은 하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보여 온 펜은 ‘반미 선봉’에 선 차베스 대통령과 상당한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이란에 2년간 억류돼 있던 미국인 2명을 석방키 위해 차베스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 이란 정부에 중재를 요청한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삼성 vs 애플 특허전쟁, 한국선 누가 이길까

    삼성 vs 애플 특허전쟁, 한국선 누가 이길까

    삼성과 애플 간 ‘특허전쟁’에서 한국전 승자가 오는 10일 가려진다. 이달 말로 예정된 미국에서의 본안소송 판결에 앞서 나오는 것이어서 전 세계 9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특허 소송 전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1부는 10일 오전 11시 삼성전자와 애플이 서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소송 등에 관한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 ●통신특허 vs 디자인 ‘격돌’ 양측 특허전쟁은 지난해 4월 15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가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소장을 내면서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같은 달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고, 애플도 두 달 뒤인 6월 22일 ‘맞소송’으로 응수해 지금까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통신 표준특허 ▲휴대전화를 PC와 케이블로 연결해 PC로 무선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특허(테더링)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터치스크린 및 디자인 관련 특허 10개를 침해했다고 맞서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 등이 아이폰의 직사각형 외관과 바둑판 모양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배열,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 등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사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공격하는 소송(원고)은 법무법인 ‘광장’이, 애플의 공격을 방어하는 소송(피고)은 ‘율촌’이 각각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애플은 ‘김앤장’이 단독으로 대리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한국에서 내려지는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승리할 경우보다 패소할 경우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 법원에서도 자국 기업에 불리한 판결을 내렸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다른 나라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플 자회사 “삼성·LG 가 특허 침해” 한편,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침해 사건 본안소송에서 2010년 2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이 보낸 내부 이메일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갤럭시S’ 출시 이전에 보내진 이메일에는 “폴더·바·슬라이드 등 우리의 사용자 경험(UX)을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할 때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이는 디자인의 위기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정에 선 애플 측 빌 리 변호사는 “디자인의 위기’라는 말이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며 삼성전자가 아이폰을 따라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미주 전략 책임자인 저스틴 데니슨은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한 과장법”이라고 맞받았다. 또한 애플의 자회사인 지적재산권 전문회사 ‘록스타 비드코’가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을 상대로 자사의 특허가 침해됐다는 주장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미주통신] “항암화학요법 오히려 암세포 증식 시킨다”

    암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화학요법이 오히려 종양이나 암세포의 증식을 돕거나 치료에 내성을 일으키는 단백질 분비를 늘린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피터 넬슨 교수는 항암화학요법이 정상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손상된 정상세포는 WNT18B라는 단백질은 대거 생성시켜 이것이 종양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도 강화시켜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넬슨 박사는 암세포가 연구실에서는 항암제 치료에 바로 사멸하는 반면 인체에서는 되살아나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다 이 같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 남성 환자의 조직을 채취해 항암 화학요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결과이다. 이 항암 화학요법의 투여 결과 암세포 주변의 정상세포가 이 WNT18B의 단백질 생산을 30배나 급증시키면서 이 단백질이 정상세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암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고 치료에 대한 내성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되었으며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의 조직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를 주관한 넬슨 박사는 “항암제 투여 단위를 줄이거나 WNT16B의 항체와 함께 투여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불만 품은 용의자 트랙터로 경찰차 8대 박살

    경찰서에 불만을 품은 농부 출신 용의자가 갑자기 트랙터를 몰고 나타나 경찰서 인근에 세워져 있던 경찰 차량 8대를 전부 박살 냈다고 미 NBC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버몬트 주에 거주하는 로거 피온(34)은 지난 2일(현지시각) 점심시간 쯤 버몬트주 한 경찰서에 트랙터를 몰고 나타나 세워져 있던 경찰 차량 8대를 추돌하여 전부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다. 다행히 주차한 차량이라 탑승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추돌 소리에 놀라 뛰쳐나온 경찰들은 모든 차가 납작해져 있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목격자인 레네 모리스는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마치 괴물 같은 것이 나타나 전 후진을 반복하면서 차를 다 쭈그려 놓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리온은 도주하였으나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순찰차의 추적으로 2km 이상을 달아나지 못하고 체포되었다. 경찰은 조사결과 리온이 얼마 전에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어 이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온은 현재 이외에도 7개의 중범죄 혐의가 추가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피해액만도 3억 원이 넘게 나가는 8대의 순찰차를 졸지에 잃은 이 경찰서는 방범 순찰업무 등에 비상이 걸리자 인근 지역 다른 경찰서에서 순찰차를 한두 대씩 급히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의대 교수가 지하철서 여성 치마 ‘몰카’

    미국 뉴욕 한 병원의 비뇨기과 의사가 볼펜 형태로 생긴 몰래 카메라로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하다 덜미가 잡혔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 비뇨기과 의사로 근무하는 아담 레빈슨은 펜 모양으로 생긴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이를 발견한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펜 카메라에 19개의 도찰 장면이 녹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레빈슨은 현재 이 병원 부속 의과 대학에 비뇨기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는 이 펜 카메라를 신문지 등에 꽂아 이를 알 수 없게 하여 교묘히 여성의 눈을 피하면서 이 같은 짓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지하철역 계단에서 이를 눈치를 챈 피해 여성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여죄가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그의 집에서 노트북, 카메라 등을 압수하여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전설적 포르노 스타, 美대통령 후보 공개지지

    [미주통신] 전설적 포르노 스타, 美대통령 후보 공개지지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로 가까워지면서 포르노 스타들도 잇따라 대통령 후보에 공개적인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미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성인산업인 포르노의 전설적 스타인 제나 제머슨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여러분이 부유하다면 공화당을 당선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공개 지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가족우선주의적 철학을 강조하면서 민주당 오바마 현 대통령의 중산층 부양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관계로 그녀가 공개적으로 공화당 전당대회는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론들은 내다봤다. 그녀는 이전에는 빌 클린턴 전 민주당 대통령 시대가 가장 미국 성인 산업의 왕성기였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을 열성적으로 지지한 바 있어 이러한 변화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포르노 비디오 부문에서 최고의 스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론 제러미는 최근 보스턴 헤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롬니도 신사이고 훌륭한 아버지이긴 하지만, 나는 이번 11월 선거에서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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