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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아마존닷컴 ‘10대’ 검색하자 ‘성인물’ 우르르…

    [미주통신] 아마존닷컴 ‘10대’ 검색하자 ‘성인물’ 우르르…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 사는 한 할머니는 자신의 12살 난 손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책을 찾고자 아마존닷컴에 ‘10대 소녀용 책’(Teen Books for Girls)이라고 검색을 하고 나서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검색된 140여 건의 책들 중 무려 91건이 ‘자위하는 섹시한 여대생’ ‘뜨거운 아시안 소녀’ ‘광란의 해변 나이트’ 등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포르노그래피 서적으로 검색됐기 때문. 하지만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상황은 하나도 달리진 게 없다고 미 NBC 방송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BC 방송은 지난해 이러한 내용의 방송이 나가자 오히려 교묘히 이를 이용한 포르노 서적들이 더욱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시행한 결과도 200건 중 104건이 포르노 관련 서적으로 ‘아빠와 딸의 금지된 섹스 이야기’ ‘스타킹을 벗겨라’ 등 노골적인 서적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시카고 여성과 NBC 방송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아마존닷컴에 이러한 문제를 수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나, 아마존닷컴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형식적인 답변만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카고에 거주하는 할머니는 “누가? 내가? 아니면 손녀가? 무슨 관심을 가졌다는 말인가!”라며 분노를 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사진=미 N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빌 게이츠, 새 콘돔 아이디어에 10만불 제공

    [미주통신] 빌 게이츠, 새 콘돔 아이디어에 10만불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가 세운 빌 게이츠 재단이 새로운 콘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만 달러(한화 1억 100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빌 게이츠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현상 공모에 관해 “요즘 콘돔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특히 남성들이 성감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문제” 라며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사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성감을 유지하면서도 임신 예방과 성병 예방이 가능한 차세대 콘돔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보통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에 3000여 건이 신청되고 있으며 이 중 80건을 추린 다음 선정된 아이디어는 상금 수령이 가능한 2단계 심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응모할 사람은 5월 7일까지 재단 관련 홈페이지(www.grandchallenges.org)로 관련 아이디어를 보내면 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시 청소년 임신 방지 캠페인 포스터 논란

    [미주통신] 뉴욕시 청소년 임신 방지 캠페인 포스터 논란

    뉴욕시가 10대 청소년의 무분별한 임신을 막기 위해 3장의 포스터를 제작해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 등에 부착할 예정이나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뉴욕시가 제작한 3장의 포스터는 청소년 시기의 임신은 자신은 물론 자녀 부양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내용과 청소년 시기의 관계가 90% 이상이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내용(사진)이 있다. 또한, 청소년을 부모로 두었던 학생들이 일반 학생보다 배가 넘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다는 내용도 있다. 특히, 두 번째 포스터는 어린아이가 “솔직히 엄마, 그가 엄마랑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은 거 아니냐.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이냐?” 며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논란의 불을 지핀 사람은 뉴욕시의회 복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나벨 팔머 시의원. 과거 17세 때 아들을 출산한 바 있는 그녀는 기자 회견을 열고 “이러한 캠페인이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10대 엄마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 며 “이러한 경멸적인 문구는 10대 엄마들이나 자녀에게 상처를 줄 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아내 살해 후 시신 요리한 남성 징역 15년형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가마솥에 삶아 없앤 엽기적인 남편에게 결국 징역 15년형이 선고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지난 2009년 아내와 다툰 후 아내의 손발을 결박해 결국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자신이 일하던 식당 큰 가마솥의 끓는 물에 사흘 동안이나 삶아서 흔적을 없앤 데이비드 빈스(49)에게 2급 살인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빈스는 범행 후 아내가 가출해 실종되었다고 신고했으나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등 자살을 시도했고 결국 지난 2011년 자신의 이러한 끔찍한 엽기적인 범행을 자백하였다. 하지만 빈스는 이번 선고를 앞둔 법원 증언에서 “자신은 아내를 사랑했고 요리하지 않았다.”고 당시의 자백 일체를 부인하며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고 사고였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무인기’ 뉴욕시 거리 밀착 감시 논란

    [미주통신] ‘무인기’ 뉴욕시 거리 밀착 감시 논란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조만간에 정밀 무인기 등을 동원하여 뉴욕시의 범죄 예방을 위한 거리 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뉴욕경찰(NYPD)의 감시 카메라를 모든 거리를 감시할 수 있도록 강화할 것이며 정밀 무인기를 동원한 감시를 강화해 범인은 이제 도망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5년만 기다리면 좋든 싫든 어느 곳이나 감시 가능한 기술이 실현될 것” 이라며 “감시 카메라가 빌딩에 있든 하늘에 있든 큰 차이는 없는 것 아니냐.”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블룸버그 시장의 이러한 언급이 알려지자 다수의 시민들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며 뉴욕시가 빅 애플(Big Apple : 뉴욕시의 별칭)이 아니라 빅 브라더(Big Brother :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는 것을 지칭)가 되려고 한다며 블룸버그 시장의 계획을 비난하고 나섰다. 한 시민은 “사회 연금에 들어가는 돈도 모자라 무인기에 돈을 써야 하느냐?”며 비난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단순히 비난할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범죄 예방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무인기의 시민 감시를 풍자한 SNS의 캐리커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새 공항에서 대형 간판 떨어져 일가족 참변

    [미주통신] 새 공항에서 대형 간판 떨어져 일가족 참변

    미국 앨라배마주의 새로 단장한 국제공항에서 대형 간판이 떨어져 마침 그 밑에 있던 일가족을 덮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2일 오후 앨라배마주 버밍햄 국제공항에서 무게가 150kg 이상 나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간판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간판은 그 아래에 있던 어머니를 포함한 자녀 4명을 덮치고 말았다. 이 사고로 10세 아들은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6세 아들 등 나머지 자녀 3명과 어머니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어머니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터미널을 즉각 폐쇄되었으며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고가 난 이 국제공항은 20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어 새로 단장해 지난 3월 13일 개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현지 방송(Foxs6)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전과목 만점 14세 여학생 사망원인이…

    [미주통신] 전과목 만점 14세 여학생 사망원인이…

    전 과목 만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촉망받던 14세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아리아 도티(14)는 지난 18일 밤 외출하고 돌아온 가족들에 의해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도티는 컴퓨터 클리너 용기의 가스를 코로 흡입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경찰은 압축가스의 과다 흡입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티의 부모들은 평소 총이나 기타 위험물들은 일절 집안에 둔 일이 없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비보를 접한 지인들은 도티는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었으며 장래를 촉망받던 학생이었는데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접착제나 헤어스프레이, 네일 발광제 등 흡입성 물질을 단 한 번 처음으로 흡입하는 경우라도 치명적인 위험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언론들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260만 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이러한 흡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4명 중 1명꼴로 집안에 있는 제품들을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성폭행범 전자 팔찌는 무용지물?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차를 빼앗아 모녀를 납치하고 어머니를 살해한 후 10살 난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범인이 당시 착용하고 있던 전자팔찌를 무력화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렌즈(29)로 알려진 이 범인은 뉴욕주 시라크스 지역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모녀가 탄 차를 납치한 후 딸의 어머니를 칼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딸을 성폭행한 후 도로 길가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지나가던 차에 의해 발견되어 체포된 바 있다. 하지만 연방조사국의 조사 결과, 이 범인은 지난 1월 아동 포르노를 보관한 혐의로 전자 팔찌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범행 당시에는 발목에 달려 있던 전자 팔찌를 빼고 범행 후 다시 부착해 이 같은 사실이 전혀 모니터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관해 연방조사국은 성폭행범들에게 설치된 전자 팔찌의 신호가 건물에 의한 전파 방해나 목욕 등을 할 시에는 잠깐씩 끊기는 허점을 이용하여 범인이 삽시간에 전자 팔찌를 제거하고 다시 착용하는 방법으로 이를 무력화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아침 대용 정력에 좋은 ‘섹스 시리얼’ 출시

    [미주통신] 아침 대용 정력에 좋은 ‘섹스 시리얼’ 출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는 시리얼에 정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천연 재료를 넣어 만든 이른바 ‘섹스 시리얼’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의하면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한 식품회사에서 남녀의 성생활을 증진할 수 있게 만든 섹스 시리얼을 남녀용으로 각각 따로 출시했다. 이 시리얼은 남성용에서 벌꿀 가루, 검은 깨, 블루베리, 호박씨 등이 들어가 있으며 여성용에는 생강, 해바라기 씨, 아몬드, 아마 씨 등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제품을 출시한 피터 에릴츠 사장은 “이 시리얼을 한 봉지 다 먹는다고 해서 20분 안에 발기가 될 수는 없다.”며 이는 비아그라가 아니라 자연산 정력 보조 식품임을 강조했다. 제품을 사용해 본 소비자들은 “효과는 모르겠으나 아침에 이 시리얼을 같이 먹으면서 색다른 로맨스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한美8군 “물의 빚은 병사, 불명예제대 등 고려”… “여론 무마용일 뿐” 비판도

    주한 미8군 측이 18일 최근 발생한 주한 미군 폭력사건에 관련된 병사들의 불명예제대를 시사하며 재발방지 약속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미군 측이 소속 장병의 범죄를 개인 차원의 문제로 돌려 일시적으로 여론의 비난을 모면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주한미군사령부 산하 주한 미8군은 공보실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한국 경찰의 조사 결과와 법원의 판결에 따라 범죄로 물의를 일으킨 미군들에 대해 불명예제대를 포함해 추가적 조치가 고려될 것”이라면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주한미군 범죄의 파문을 서둘러 진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미군 측이 이 같은 소극적 형태의 공언만 반복해 결과적으로 범죄 재발 방지 노력에는 미흡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미군 측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모형총기 난사 사건 직후인 지난 4일에도 한국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지난달 20일 동두천에서 미군 병사가 한국인 여성을 부대 안에서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미 2사단 명의로 “병사의 잘못된 행동과 관련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주한미군 측은 미군범죄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해 1월부터 주말과 주중 상관없이 오전 1~5시 병사들의 영외출입금지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속을 통해 위반을 적발하는 형태라 범죄 예방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를 저지른 미군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그늘 속에서 실형을 피하고 해당 부대장은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데 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셈이다. 박정경수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미군들이 여론이 뜨거울 때마다 유감 형식의 성명서를 내는 것은 결국 문제의 근원적 해결책인 SOFA 등 제도개선 논의를 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미주통신] 영화처럼 헬기로 홀연히 사라진 두 탈옥수

    [미주통신] 영화처럼 헬기로 홀연히 사라진 두 탈옥수

    마치 제임스 본드의 007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탈옥 장면이 실제로 벌어졌다고 미주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7일 캐나다 퀘벡주에 있는 세인트 제로미 교도소에 난데없이 헬리콥터가 등장했다. 이내 헬기가 굉음을 내며 주변을 맴도는 사이 두 명의 죄수가 내려온 밧줄을 타고 유유히 사라지고 말았다. 사건을 목격한 이들은 한결같이 “마치 제임스 본드의 영화 같았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헬기는 조종사와 함께 교도소로부터 약 85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탈옥한 범인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경찰은 현재 조종사를 조사 중이나 그의 머리맡에 총이 놓인 것으로 보아 범인들이 헬리콥터와 조종사를 납치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캐나다 현지 경찰은 현재 도주한 두 범인의 행방을 추격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 =탈옥범들이 이용한 종류의 헬리콥터 (캐나다 C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한미군 성폭행·마약범죄 급증… 기소돼도 10명 중 8명은 벌금형

    주한미군 성폭행·마약범죄 급증… 기소돼도 10명 중 8명은 벌금형

    주한 미군의 강력범죄 중 최근 성폭행 및 마약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전체 미군 범죄자 10명 중 3명은 강력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미군 범죄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비율은 2010년 전체 사건의 50.5%, 2011년 62.2%, 지난해 68.0%였고 기소되더라도 벌금형이 처분된 비율은 2011년 82.7%, 지난해 78.1%로 대다수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17일 박범계 민주통합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한미군 범죄 사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성범죄는 2011년 3명에서 지난해 10명으로, 같은 시기 마약 범죄자는 11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성범죄는 2010년 13명 이후 지난해가 두 번째로 많았다. 2010년까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마약 범죄는 2011년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늘었다. 대검찰청은 최근 확산되는 스파이스 등 국내 신종 마약의 상당량을 주한 미군이 군사우편을 통해 밀반입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한다. 반면 강·절도 미군 범죄자는 2011년 38명에서 지난해 20명으로, 폭력은 같은 시기 89명에서 39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주한 미군 범죄 중 강력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31.0%에 달했다. 강력범죄도 2007년 123명(전체의 43.5%), 2008년 116명(44.4%)에서 2009년 182명(56.0%)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0년 149명(39.2%), 2011년 142명(41.6%), 지난해 91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가 2001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후 미군 범죄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형사재판권 행사율이 2011년 62.6%, 지난해 72.2%로 매년 늘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국내 재판 회부와 실형 비율을 보면 처벌은 턱없이 약한 셈이다. 한편 이백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이날 에드 동 주한미국대사관 정무담당 공사참사관을 외교부 청사로 불러 주한미군 범죄의 증가와 관련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미주통신] ‘아들 커밍아웃 지지’ 편지, 감동 물결…

    [미주통신] ‘아들 커밍아웃 지지’ 편지, 감동 물결…

    자신의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하는 것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 아버지의 편지가 소셜네트워크를 타고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자아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네이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학생이 자신의 동성애 커플과 커밍아웃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전화 통화를 그의 아버지가 그만 엿듣고 말았다. 이에 아버지는 아들의 고민을 알아채고 “나는 네가 6살 때부터 게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너를 태어날 때부터 사랑해왔다.”고 말하면서 “너와 마이크는 좋은 커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무 고민할 것이 없다고 아들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메모를 남겼다. 이 메모는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타고 삽시간에 번져나가면서 약 8만여 명이 ’좋아요’를 클릭하는 등 큰 반향을 불려 일으켰다. 이에 관해 한 동성애 단체 대표는 “오히려 이러한 내용에 사람들이 흥분하는 것이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바퀴벌레떼, 운행중인 버스 공격 ‘초토화’

    [미주통신] 바퀴벌레떼, 운행중인 버스 공격 ‘초토화’

    미국 뉴욕시의 거주 위생 환경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바퀴벌레들이 이번에는 운행 중인 버스를 공습(?)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미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저녁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를 출발해 뉴욕시 맨해튼으로 향하던 그레이하운드 버스에서 출발한 지 15분이 지나자 수백 마리의 바퀴벌레들이 버스 환기통을 통하여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버스에는 48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특히 여성 승객들의 비명으로 버스 안은 이내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바퀴벌레들은 버스 바닥은 물론 의자 시트 위에까지 점령(?)하며 승객들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이내 버스는 운행을 중단하고 새로 투입된 다른 버스로 승객들은 옮겨 탈 수밖에 없었다. 그레이하운드 회사 측은 즉시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사고 버스를 차고지로 회송하여 바퀴벌레들이 집단으로 버스에 탑승(?)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탑승한 승객들은 요금을 환불받고 공짜 탑승권도 받았지만, 바퀴벌레들의 공습 순간은 악몽이나 다를 바 없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사진=미 A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씨줄날줄] 예수회와 한국/서동철 논설위원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에서 가톨릭교회 최초의 미주대륙 출신 수장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회가 배출한 첫 교황이기도 하다. 동양에서는 ‘야소회’(耶蘇會)로 불린 예수회(Society of Jesus)는 가장 많은 신도와 사제를 자랑하는 수도회이다. 1534년과 1658년 각각 설립된 예수회와 파리외방선교회는 아시아 선교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오페르트의 남연군 무덤 도굴사건에 참여한 페롱 신부의 파리외방선교회와 달리 예수회는 토착문화에 대한 배려가 특징이다. 중국에서 공자와 조상숭배를 인정하며 유연하게 선교활동을 펼쳤던 예수회는 중남미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로 유명한 롤랑 조페 감독의 영화 ‘미션’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지대에서 있었던 18세기 예수회의 활동을 그린 것이다. 아시아 선교는 예수회 창설 멤버의 한 사람으로 스페인 바스크 출신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중심에 있다. 그는 인도와 일본 전교에 평생을 바쳐 포교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하비에르라는 이름을 가진 성당은 일본과 스페인은 물론 동양 선교의 전진기지였던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중국 선교의 교두보인 상하이와 마카오에도 세워졌다. 우리나라에도 충북 수안보에 1963년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이 지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명도 하비에르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하비에르가 선종한 해 태어난 마테오 리치의 선교는 이른바 문화 적응(cultural accomodation) 방식이었다. 서양의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대상국에 접목하는 대신 선교의 편의를 얻는 방법이다. 마테오 리치의 후임 예수회 선교사인 아담 샬은 중국 연경의 남천주교당에 머물며 병자호란 이후 인질로 끌려간 소현세자는 물론 사행길의 실학자들과 교유했다. 조선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예수회는 한국을 유럽에 알리는 역할도 했다. 하비에르는 1550년부터 이듬해까지 일본을 방문한 조선의 수신사 일행을 목격했다. 1566년에는 포르투갈 출신의 가스파 빌레라 신부를 조선에 파견키로 했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벌인 통일전쟁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임진왜란 중에는 포르투갈의 예수회 신부 세스페데스가 고니시 부대와 조선으로 건너오기도 했다. 이런 기록들은 모두 유럽에 전해졌다. 예수회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세월이 한참 흐른 1954년이다. 교육에 역점을 두는 이 교단의 성격처럼 1960년에 서강대, 1962년에는 광주가톨릭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새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 “평화·안보·인간 존엄성 증진 노력 바란다”

    가톨릭 역사상 최초로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중남미 국가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축하 메시지가 잇따랐다. 새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국민과 정부의 이름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교황이 인류의 정의, 평등, 박애, 평화를 위해 헌신하면서 목자로서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국의 오딜로 페드로 스체레르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기대했던 브라질은 아쉬움 속에서도 새 교황과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초의 미주 대륙 출신 교황의 탄생은 이 지역의 힘과 활력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새 교황과 함께 평화와 안보, 인간 존엄성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교황이 현재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을 잘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과 교황청이 교황의 현명한 지도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교 임명권과 타이완과의 관계 등을 둘러싸고 가톨릭 교회와 갈등을 겪어온 중국 정부는 새 교황이 실용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취하기를 바란다며 다소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중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새 교황의 지도하에 중국과 바티칸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성명을 통해 새 교황에게 축하를 보내고 프란치스코 성인의 이름을 즉위명으로 선택한 것을 칭송했다.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성인과 같이 전 세계의 가난하고 취약한 계층의 삶을 보살피고 분열과 갈등을 통합하고 화해하는 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북한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교황 즉위식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표로 한 사절단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새 교황 ‘세 이정표’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76) 추기경이 13일(현지시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 새 교황은 프란치스코를 즉위명으로 선택했다. 새 교황 프란치스코는 731년 시리아 출신의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의 비(非)유럽권 교황이며, 사상 최초의 미주 대륙 출신 교황이자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 소속 첫 교황으로 바티칸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번 교황 선출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다섯 번째 투표에서 결정됐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가진 첫 연설에서 전임 베네딕토 16세에 대한 감사 기도를 한 뒤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교회를 위한 이 여정이 복음 전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성 베드로 광장에는 10만여명의 군중이 몰려 새 교황을 환영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전통에 따라 14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들과 함께 축하 미사를 집전한 뒤 직무를 시작한다. 주일인 17일 첫 삼종기도를 집전하고 발코니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즉위미사는 19일 거행된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새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 국내 가톨릭계 반응 …“평화의 사도 돼 줄 것 믿는다” 기대감

    한국 천주교회는 가톨릭 역사상 첫 미주·예수회 출신인 새 교황 프란치스코를 환영하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는 14일 발표한 축하 메시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리해 지상의 교회를 이끌어 나갈 교황이 가난한 이에게 기쁜 소식을, 억압받는 이에게 해방을 선포하는 평화의 사도가 돼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도 이날 오전 명동대성당에서 집전한 새벽 미사 강론을 통해 “새 교황이 우리 교회가 세상에 사랑과 일치, 진리와 희망, 빛과 기쁨을 가져오는 ‘평화의 도구’가 되도록 이끌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 교황이 교황명으로 가난한 자를 위한 삶과 청빈을 강조한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인 프란치스코를 택한 것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인 정성환(프란치스코) 신부는 이에 대해 “이 시대 가톨릭 교회가 나아갈 길은 예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복음적인 삶이라는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사람이 경제에 예속되는 모습 속에 교회도 점점 세속화되는 것이 큰 문제였는데 이런 부분이 개혁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 교황의 탄생을 환영하고 축하하면서도 왠지 서운한 것이 한국 천주교의 솔직한 심정이다. 한국 천주교의 사정이 그리 탐탁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천주교의 이 같은 속사정은 ‘아시아 가톨릭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대우 때문이다. 신자 수로만 봐도 531만명 규모는 필리핀(7700만명), 인도(1900만명), 인도네시아(740만명), 베트남(640만명)에 이어 다섯번째다. 천주교 안에선 로마 교황청으로 보내는 이른바 분담금 규모에서도 아시아 최고임을 공공연하게 거론한다. 한국 천주교는 거듭된 박해에 희생된 순교자만도 1만명에서 많게는 2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의 사상 유례없는 교세 확장과 세계 가톨릭에서 차지하는 역할 및 위상은 다른 나라 천주교계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이례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2009년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직후 로마교황청이 교황청 관보 1면에 김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곧바로 실었던 사례는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1920~2005)는 1984년 방한 당시 한국 천주교 순교자 103위를 위한 시성식을 집전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한국 순교자 시성식은 교황청 밖에서 열린 최초의 시성식으로 기록된다. 한국 천주교는 새 추기경 임명 때마다 각별한 관심을 쏟았지만 번번이 추기경 추가 임명이 무산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해 2월과 11월 각각 22명과 6명을 더 임명했지만 한국은 빠졌었다. 이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단수 추기경인 한국 천주교를 배제한 것에 대한 신자들의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한국 천주교계는 일단 새 교황의 한국 배려에 관심을 쏟을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천주교가 차지하는 위상 제고에 대한 기대다. 새 교황은 한국과는 별 인연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 교황이 기도와 고행 위주의 봉사와 사목활동에 치중했고, 유럽권 성직자들이 핵을 이루었던 종전의 가톨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염수정 대주교는 이날 새벽 미사를 통해 “새 교황께서 한국 천주교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고 한반도 전체의 평화와 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실상 바티칸과 새 교황을 향해 한국 천주교의 소망과 기대를 감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로마 교황청 시성성에서 추진 중인 한국 순교자 125위에 대한 시복시성(諡福諡聖)은 새 교황의 행보를 볼 수 있는 첫 단초로 보고 있다. 교황청은 그동안 한국 천주교가 제출한 순교자 125위의 조사 자료에 대한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 천주교가 전 교계 차원에서 벌여온 시복시성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적지 않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미주통신] 뉴욕경찰 직권남용 항의시위 연일 격화

    [미주통신] 뉴욕경찰 직권남용 항의시위 연일 격화

    뉴욕경찰(NYPD)이 10대 소년을 총으로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뉴욕 시민들의 시위가 연일 격화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저녁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키매니 그레이(16)는 경찰에게 38 걸리버 권총을 겨누었다는 이유로 경찰관 두 명으로부터 사살되고 말았다. 현장에서 권총이 발견되기는 하였지만, 피살 당시 소년이 총을 겨누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나오는 등 경찰의 과잉 대응에 따른 논란이 가중되었다. 더욱 부검 결과 소년은 등에 3발을 포함하여 모두 7발의 총탄을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의 직권 남용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격화되고 있다. 14일에도 200명 이상의 브루클린 거주 시민들이 차의 유리창을 파손하고 벽돌을 던지는 등 과격 시위를 벌여 5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시민들은 죽은 소년이 흑인이라서 인종차별로 희생되었다며 “NYPD는 KKK(과격 백인우월주의 단체 지칭)다. 오늘은 또 몇 명의 소년을 죽었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 나갔다. NYPD는 정당방위에 따른 행위였다는 입장이지만 연일 이어지는 과격 시위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제자와의 일탈’ 뉴욕시 교사 천태만상

    [미주통신] ‘제자와의 일탈’ 뉴욕시 교사 천태만상

    최근 학교 교사와 미성년 제자 간의 성관계 등 뉴욕시 교사들의 추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브롱크스에 있는 한 고등학교 과학 여교사인 디윗 클린턴(32)은 지난 2011년에 4개월 동안 18세의 남학생 제자를 사귀어 왔던 것으로 드러나 파면됐다. 최근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한 주에 다섯 차례 이상 성관계를 가져왔으며 남학생 제자가 콘돔을 사용하자고 하였으나 클린턴이 이를 무시하고 결국 임신해 아이까지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 클린턴은 결혼반지까지 준비하는 등 이 남학생 제자와 결혼하려고 하였으나 2012년 다툼 이후 결국 헤어졌다고 조사보고서는 밝혔다. 이 밖에도 같은 브롱크스에 있는 한 과학 고등학교 교사(62)는 남학생에게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도록 돈을 준 혐의로 파면 조처되었다. 또한, 뉴욕시 스테이트 아일랜드에 있는 한 고등학교 여교사(26)는 자신의 제자에게 속옷을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전송하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파면되었으며, 뉴욕시 퀸즈에 있는 한 고등학교 여교사(35)는 여러 명의 남성 제자들과 성관계를 하고 음란한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파면 조처된 바 있다고 이 신문을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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