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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최강 시카고 잠재운 오승환

    [MLB] 최강 시카고 잠재운 오승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시카고의 중심타선을 잠재우며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3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9경기, 10이닝째 퍼펙트 피칭이다. 평균자책점은 1.19에서 1.14까지 낮아졌으며, 탈삼진은 32개가 됐다. 1-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초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시속 151㎞짜리 직구 세 개를 연이어 던져 3번 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4번 타자 앤서니 리조와의 대결에서도 5구째 시속 128㎞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5번 호르헤 솔레어는 5구째 시속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세 타자를 공 13개로 깔끔히 요리한 것이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승환의 호투가 나오자 다른 팀원들도 힘을 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말 맷 애덤스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고, 9회 말에는 랜달 그리척의 끝내기 홈런으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8회 말 무사 1루 때 피터 모일란의 2구째 시속 143㎞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생산해냈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이후 6경기 21타수 만에 생산한 안타다.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3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추신수(34·텍사스)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달 11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던 추신수는 40일 만에 복귀한 지난 21일 휴스턴과의 경기 도중 통증을 느끼고 곧바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복귀까지는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공 13개면 충분한 오승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팀내 투수 중 가장 낮은 1.19까지 끌어내렸다. 오승환이 세 명의 타자를 잡아 내는 데에는 공 13개면 충분했다. 그는 6-0으로 앞서던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인 필 고셀린을 5구째 148㎞ 포심 패스트볼로 스탠딩 삼진 처리했다. 이어 두 번째 타자인 진 세구라와의 승부에서도 4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타자인 브랜든 드루어리를 맞이해서도 4구째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또 하나의 삼진을 추가했다. 뒤이어 등판한 트레버 로즌솔이 2점을 내줬지만 세인트루이스는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닝 수로 따졌을 때는 9이닝 연속 무실점이며 누적 탈삼진은 31개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강정호(29·피츠버그)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때려 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승환, 또 1이닝 2K 퍼펙트 “평균 자책점 1.19로 낮아져”

    오승환, 또 1이닝 2K 퍼펙트 “평균 자책점 1.19로 낮아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애리조나 선두타자 필 고셀린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끝에 5구째 시속 148㎞(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진 세구라에게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8㎞(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또 브랜든 드루리를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0㎞(87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9회초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은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1.25에서 1.19로 낮아졌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50㎞(93마일)를 기록했다.오승환에 이어 등판한 로즌솔이 2점을 내주면서 세인트루이스는 6-2 승리를 거뒀다. 7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성적은 23승 20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갈수록 묵직… 오승환 직구로 1이닝 KKK

    ‘돌직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1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등판해 공 11개(스트라이크 9개, 볼 2개)로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LA다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37에서 1.31로 떨어졌다. 위력적인 직구가 빛났다. 첫 타자 마스 레이놀즈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8㎞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다음 타자 헤라르도 파라에게는 포심만 3개 연속 던져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타자 DJ 르메이유는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148㎞ 포심을 내리꽂아 헛스윙을 유도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패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애틀랜타전에서 전날에 이어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3루수 앞 땅볼로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9번째 타점이자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피츠버그는 12-9로 이겼고 강정호의 타율은 .276(29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디트로이트전에서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끝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57에서 .248(113타수 28안타)로 낮아졌고 미네소타는 2-7로 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시애틀전에서 9회 좌익수로 교체출전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0세 美소녀,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기 2110회’ 화제

    10세 美소녀,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기 2110회’ 화제

    보통 수십 번도 하기 힘든 윗몸일으키기를 쉬지 않고 무려 2110회나 해낸 소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NBC뉴스 투데이닷컴은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에서 윗몸일으키기를 가장 잘하는 초등학생 카일리 배스(10)를 소개했다. 미주리주(州) 캔자스 시티에 있는 폭스힐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카일리 배스는 지난 7일 자신의 학교에서 진행한 기록 도전에서 약 90분 동안 윗몸일으키기를 쉬지 않고 2110회나 해내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01회로 지난 2013년 당시 일리노이주 먼로 초등학교의 5학년생 제이시 로버츠가 세웠었다. 미국에서는 전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윗몸일으키기 외에도 구름다리 건너기, 평행봉 건너기, 앉아서 허리굽히기 등 여러 가지 기초 운동을 얼마나 잘하는지 검사해 신기록을 세우면 메달을 수여한다. 카일리는 이번 도전에 앞서 이전 기록 2001회보다 1회 더 많은 2002회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다. 이날 체육관에서 기록에 도전한 카일리는 후반부에 갑자기 배가 아프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어떻게든 하나씩 해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카일리는 이 학교에서 체조 선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기초 체력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던 것이다. 그녀가 처음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한 지난해 11월에는 800회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2000회가 넘는 윗몸일으키기를 해내려면 방법은 꾸준히 훈련하는 것밖에 없었다. 그녀는 겨울방학 동안 체육 선생님의 도움으로 매일 특훈을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노력으로 신기록을 달성한 카일리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난 경쟁을 좋아한다. 여러 분야에서 정상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따라서 이번 기록 역시 무조건 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일리는 이번 도전에서 위기를 맞았을 때 포기하지 않고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떠올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어머니는 최근 생애 첫 번째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카일리는 “어머니가 마라톤에서 골인까지 약 10마일 남겨둔 거리부터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견디며 달렸다”면서 “그것을 보고 기억하는 나로서도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 카일리는 잠시 몸 상태를 회복한 뒤 자신이 하던 체조 운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플래툰’ 묶였던 이대호, 우완 투수 맞서 안타

    ‘플래툰’ 묶였던 이대호, 우완 투수 맞서 안타

    이대호(34·시애틀)가 우완 투수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다. 그동안 이대호는 ‘플래툰 시스템’(한 포지션에 두 선수 번갈아 기용)속에서 주로 상대가 좌완 투수일 때 기용됐다. 이대호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256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이날 휴스턴의 우완 투수 콜린 맥휴가 선발로 나섰으나 포지션 경쟁자인 6번 타자 애덤 린드와 함께 출전했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 초 2사에서 맥휴의 3구 커브를 툭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대호가 우완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한 안타였다. 시애틀은 1-5로 졌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8-5로 앞선 8회 초 1사 투수 타석 때 올 시즌 처음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상대 투수 세스 마네스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풀카운트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타율은 .250으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가 중반 이후 리드를 빼앗긴 탓에 필승조 오승환(34)이 등판하지 않았고, 강정호와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았다. 피츠버그가 10-5로 이겼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의 타율은 .256이 됐고, 미네소타는 1-3으로 졌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11일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1-3으로 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틀 새 4타점… ‘킹캉’의 존재감

    이틀 새 4타점… ‘킹캉’의 존재감

    1. 강정호 화려한 복귀 첫날… 드라마 같은 연타석포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강정호는 8일 미국 미주리주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시즌 타율은 .286(7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지만 두 경기 만에 타점은 4타점으로 늘어났다. 기대했던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과의 첫 맞대결은 아쉽게 불발됐다. 오승환은 3-2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해 안타 1개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전날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복귀를 신고했다. 지난해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치며 재활에 들어간 지 232일 만의 복귀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 것이다.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까지는 병살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부터 폭발했다. 1-0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불펜 타일러 라이언스의 시속 145㎞짜리 초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3-2로 추격당하던 8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빈 시그리스트의 6구째 시속 15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한 강정호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강쇼, 강정호가 홈런 2개를 치며 2016시즌에 데뷔했다”고 전했다. 2. 김현수 첫 결승타점… ML 데뷔 첫 선발 2번 타자 ‘타격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가 빅리그 진출 후 첫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8일 미국 메릴랜드주의 캠든야즈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타점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타점이었다. 김현수는 그동안 선발출전 때마다 하위 타순에 배치됐지만 이날은 데뷔 후 처음으로 2번 타자로 나섰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0-0으로 맞서던 3회 1사 2·3루 때에는 상대 선발 제시 한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2루수 땅볼을 만들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를 시작으로 볼티모어는 3회에만 4점을 뽑아냈고, 결국 5-2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홈을 밟지 못했고, 6회에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9회에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전날 .556에서 .478(23타수 11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김현수는 경기가 끝난 뒤 “(상위 타선이) 부담되기보다는 많이 나가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3. 박병호 연이틀 사구… 팀 홈런 1위에 상대팀 견제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두 경기 연속으로 투수가 던진 공에 몸을 맞았다. 팀 내 홈런 1위를 달리며 맹활약 중인 박병호에 대한 상대 팀의 견제가 그만큼 커진 것이다. 박병호는 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1회초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이 던진 5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에 오른쪽 무릎을 맞은 것이다. 박병호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1루로 출루했고, 1회말 수비 때 팀 동료 조 마우어와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병호가 우측 무릎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그는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일일 부상자 명단은 ‘부상자 리스트’(DL)의 전 단계로, 박병호가 특별한 통증을 느끼지 않을 경우 본래 일정대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전날 있었던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사구를 맞았다. 당시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 중이던 박병호는 8회초 2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네이트 존스가 던진 시속 154㎞의 강속구가 얼굴 쪽으로 들어오자 깜짝 놀라 공을 피하며 뒤로 넘어졌다. 그럼에도 공은 그의 왼쪽 팔꿈치를 스쳤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강정호, 이틀 연속 타점 기록…‘킹캉’

    [포토] 강정호, 이틀 연속 타점 기록…‘킹캉’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7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1회에 희생타를 쳐냈다. 이 타구로 강정호는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디어 나오는 정호

    드디어 나오는 정호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던 강정호(29·피츠버그)가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피츠버그가 7~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3연전을 치러 강정호와 오승환(34)의 투타 맞대결도 성사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의 애덤 베리 기자는 6일 “7개월 반 동안 재활훈련에 임했던 강정호가 카디널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다”면서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제이슨 로저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의 롭 비어템펠 기자도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지금 막 피츠버그 구단 버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호텔에 정차하는 것을 봤다. 강정호는 지금 팀과 함께 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도 SNS를 통해 강정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형제가 돌아왔다”고 알렸다. 지난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강정호는 타율 .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으로 활약하던 도중 크리스 코글런(당시 시카고컵스)의 강한 슬라이딩에 부딪혀 수술과 함께 긴 재활에 들어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년에 기사 세 건’ 비영리 온라인 매체, 2년 연속 퓰리처상 거머쥔 비결은

    ‘1년에 기사 세 건’ 비영리 온라인 매체, 2년 연속 퓰리처상 거머쥔 비결은

    누구나 글을 쓰고 누구나 정보를 퍼다 나를 수 있는 시대. 언론은 어떤 이야기를 써야할까.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이처럼 언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와 전문가들 속에서 언론이 살아남기 위한 방안이 뭘지, 오랫동안 다양한 논의가 계속됐다.  지난 4월 11일(현지시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참석하게 된 ‘2016 데이터 저널리즘 서밋’을 통해 데이터 저널리즘이라는 분야가 여러 해법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미국 뉴욕 AP통신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저널리즘 서밋’에서는 데이터 저널리즘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데이터 활용을 통해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쏟아지는 정보들을 모으고 분석해서 의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 전문가들의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정의는 간단했다. 그리고 결과물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칠 만큼 파급 효과가 컸다. 언론으로서 반드시 시도해야 할, 아주 중요한 분야라고 여겨졌다.  서밋에서는 2010년과 2011년, 퓰리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는 비영리 인터넷 언론 프로퍼블리카의 대표가 전문가 패널로 나와 자신들이 진행했던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데이터 저널리즘을 설명했다. 프로퍼블리카는 탐사보도 전문 온라인 언론이다. 일반적인 기자들이 최소 사흘에 한 건씩 기사를 쓴다고 한다면 프로퍼블리카의 기자들은 1년에 세 건의 기사를 쓴다. 그만큼 언론 환경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를 해왔다.  서밋의 첫 번째 패널로 나섰던 리처드 토플 프로퍼블리카 대표는 데이터 저널리즘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시민들을 위한 ‘개척자’와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데이터 저널리즘 분야의 종사자라기 보다는 수혜자”라고 말했다. 2007년 프로퍼블리카가 설립됐을 당시 데이터 저널리즘은 새로운 현상이었다. 초창기 프로퍼블리카에도 데이터 저널리즘 팀에는 단 한 명의 프로그래머만 있었다. 토플 대표가 2007년 여름에 합류하면서 휴가나 병가 등 공백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한 명의 프로그래머를 더 두자고 제안했고, 새로 온 프로그래머가 어시스트를 필요로 했다. 이런 식으로 한 명씩 인력을 채우며 팀의 방향을 다져갔다.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업무의 내용과 열정은 깊이 있었다. 토플 대표는 “데이터 저널리즘 초창기에 분위기가 어땠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말씀드린다”면서 “프로퍼블리카에서 일하던 브라이언이라는 인턴은 프로퍼플리카에서 일한 지 1년 뒤 곧바로 시카고 트리뷴의 전문 기자로 이직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만큼 초창기부터 데이터 저널리즘과 조사 저널리즘을 위한 팀에 주력했고 점점 규모를 키워갔다는 얘기다. 프로퍼블리카에서는 6명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 두 명의 에디터, 데이터 취재 기자들, 그리고 인턴들을 몇 명 더 고용해 팀을 키웠고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데이터 저널리즘 단체 중 하나가 됐다.  이들이 실행한 프로젝트들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했다. 인종에 따른 부채의 차이를 밝혀낸 ‘The color of Debt’ 프로젝트는 법을 바꾸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흑인이 백인보다 더 빚을 질 확률이 높다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를 밝히기 위해 기자들이 직접 세인트루이스와 쿡 카운티, 시카고 등에 1년 이상 직접 거주하며 데이터를 수집했다. 주로 인구조사 센서스와 같은 방식으로 면대면 인터뷰를 했고 목격담이나 통계 자료를 모았다. 1년여 만에 50만개가 넘는 사례를 모아 검토했다. 이렇게 조사한 결과 실제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1년 동안 흑인들이 4500개가 넘는 빚 소송에 휘말려 있었다. 16개 가구 중 8개 가구가 채무 관련 소송에 연루됐다. 한 주민은 “정부가 우리 모두(흑인)에게 소송을 거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프로퍼블리카는 이 문제를 밝혀낸 데 그치지 않고 실현가능한 해결책도 제공했다. 6개의 채무율 해결 방안을 고안했고, 두 달 뒤에는 미주리 주 법무부 장관인 크리스 코스터가 이 정보를 참고해 채무율에 관한 인종차별을 없애는 법을 국회에 제안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정부 기관과 채무 관련 기업 등에 제공했고 인종차별이 없는 채무율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프로퍼블리카는 2010년부터 ‘Doallars for doctors’ 프로젝트를 통해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외과의사를 주제로 한 ‘Surgeon Scored’가 소개됐다. 토플 대표가 “우리가 추진한 프로젝트 중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분석이었다”고 말한 이 보도는 플로리다 주에 있는 1만 7000명의 외과 의사들의 이름과 분야를 일일이 검토해 플로리다의 병원들 중 전문의들의 숫자와 그들의 의술적 성과를 대중에 공개한 내용이었다. 한 명의 전문의가 할 수 있는 수술의 목록과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는 정도를 단계별로 정리했다.  이 정보는 수술을 앞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가 됐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의사 개개인의 성과와 그동안의 경험을 공개하고 시각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의사, 전문의가 좀 더 투명한 존재가 됐다. 가장 큰 성과는 사람들이 의사들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의사는 더 이상 환자들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게 됐다. 오히려 환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정보로 의사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는 교육부에서 공개한 대학 정보를 모두 분석해 대학에서 학생들 등록금 감산을 얼마나 해주는지, 그리고 등록금 절감과 대학 전체의 능력이나 가치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가난한 가정 출신 아이들이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는 얼마나 주어지는지 등을 분석했다. 앞서 2014년에는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위성사진을 포함한 정보를 이용해 태풍 위험 지역에 설치된 구조물들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루이지애나에 있는 비영리 단체, 시카고 트리뷴 신문사 등 곳곳에서 정보를 수집했다. 이 조사는 뉴스 소사이어트에서 세 개 이상의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프로퍼블리카는 이처럼 기존의 뉴스 보도 방식에 얽매여 있는 검열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프로퍼블리카 만의 보도방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35개가 넘는 데이터 베이스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구체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쉬운 구조를 갖췄다. 돈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만들겠다는 열망이 더해져 비영리로 운영되는 만큼, 그럴수록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다른 언론사의 기자들이나 단체, 그리고 대학들(컬럼비아 대학 등)과 협동하면서 프로퍼블리카가 할 수 있는 영역들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토플 대표는 “프로퍼블리카는 ‘스토리텔링’을 혁명적으로 개선해 왔다”고 자부했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부분들을 들춰냈고, 더 많은 정보를 더 구하기 쉽게 정리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일을 하고 누구와 일하는지 까지 세세하게 공개하고 공유한다. 다른 언론사나 각종 단체들의 데이터 저널리즘을 향한 행보를 적극 지지해주고 있다.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이라도 기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일이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한 성과는 독보적일 수밖에 없다. 프로퍼블리카의 경우 의료 서비스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는 ‘달러스 포 닥터스’ 프로젝트만으로 홈페이지 방문자가 1300만뷰를 뛰어 넘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더 큰 영향력을 주고 그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모든 언론이 프로퍼블리카 같이 움직일 수는 없고, 프로퍼블리카의 방식이 보편화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모든 자료를 소중하게 모아서 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노력은 반드시 배워야할 점인 것 같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난소암 유발’ 존슨앤드존슨 베이비 파우더 … 1명에 627억원 배상

    ‘난소암 유발’ 존슨앤드존슨 베이비 파우더 … 1명에 627억원 배상

    미국 내 ‘활성가루 소송’ 1200건… 올 2월도 난소암女 821억원 배상 한국도 징벌적 배상제 도입돼야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많은 사망자를 낸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의 진정성 없는 사과로 우리나라에서도 “징벌적 배상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 가해 기업의 책임을 엄하게 물은 판결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존슨앤드존슨 제품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린 한 여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존슨앤드존슨이 5500만 달러(약 627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500만 달러가 피해 보상 성격이라면 그 10배인 5000만 달러는 징벌적 손해배상액에 해당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가해자 또는 가해 기업이 악의적으로 죄를 지었다고 판단될 때 실제 보상액보다 훨씬 많은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사우스다코타 주에 사는 글로리아 리스테선드(62)는 지난 40년간 탤크(활석) 가루가 들어간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 파우더와 여성 위생제품을 사용하다가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석면의 일종인 활석 가루는 촉감이 부드럽고 수분도 많아 화장품 보습 소재로 널리 쓰였다. 하지만 20여년 전부터 발암 가능성이 큰 물질로 지목되면서 업계에서 논란이 돼 왔다. 탤크 성분이 들어간 베이비 파우더는 생산이 금지됐으며 국내에선 2009년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세인트루이스 법원은 지난 2월에도 존슨앤드존슨 제품을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려 사망한 앨라배마 주 여성 재키 폭스의 유족에게도 존슨앤드존슨이 7200만 달러(약 821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일련의 판결은 활석과 난소암 간 인과 관계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음에도 내려진 것이라고 ABC는 설명했다. 완벽한 검증이 어렵다 해도 잠재적 위험성이 충분히 감지됐다면 기업은 소비자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어야 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슨앤드존슨은 탤크 파우더의 유해성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가 징벌적 손해배상을 맞게 됐다. 활석 가루가 들어간 미국 내 전체 소송은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만 1000건, 존슨앤드존슨 본사가 있는 뉴저지 주에서 200건 등 모두 1200건이 법원에 계류돼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활석 가루가 난소암과 직결된다는 확증이 없기 때문에 여성 소비자에게 이를 경고할 필요도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배심원단의 판결은 지난 30년간 활석의 인체 무해성을 강조해 온 의료 전문가들의 연구와 배치된다”면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美법원 “존슨앤존슨 파우더가 난소암 유발”… 징벌적 손해배상 620억원

    美법원 “존슨앤존슨 파우더가 난소암 유발”… 징벌적 손해배상 620억원

    국내에서 일명 ‘옥시 사태’로 불리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미국 법원이 존슨앤존슨 베이비 파우더 속 탈텀 파우더(talcum powder) 때문에 난소암이 발병했다며 소송을 건 여성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존슨앤존슨 측 배상 금액은 무려 600억원이 넘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발암물질이 함유된 존슨앤존슨의 제품을 사용해 난소암에 걸린 한 여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존슨앤존슨 측에 5500만 달러(약 627억 1100만 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피해 보상 성격의 배상금이 500만 달러라면, 그 10배인 5000만 달러는 ‘징벌적 손해배상액’에 해당한다고 미국 언론은 소개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가해자 또는 가해 기업의 죄질이 악의적이고 반사회적이라고 판단될 때 실제 보상액보다 훨씬 많은 벌금을 부과하는 일종의 처벌적 배상 제도다. 사우스다코타 주에 사는 글로리아 리스테선드(62)는 지난 40년간 석면 성분인 탈컴 파우더가 들어간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 파우더와 여성위생제품을 사용하다가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탈컴 가루는 20년 전부터 미국 소비자단체가 발암 가능성 큰 물질로 지목했지만, 이 물질의 유해성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존슨앤존슨 측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피해갈 수 없었다. 같은 법원은 지난 2월에도 존슨앤존슨 제품을 애용하다가 난소암 투병 중 사망한 앨라배마 주 여성 재키 폭스의 유족에게도 존슨앤존슨 측이 7200만 달러(820억9440만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폭스의 승소 사실이 알려진 뒤 존슨앤존슨의 제품에 피해를 봤다는 5천 명이 이와 비슷한 소송을 문의한 사례를 볼 때 추가 소송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존슨앤존슨은 “배심원단의 판결은 지난 30년간 인체 무해성을 강조해 온 의료 전문가들의 연구와 상반된다”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탈컴 파우더와 관련된 소송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만 1000건, 존슨앤존슨 본사가 있는 뉴저지 주에서는 200건 등 총 1200건이 법원에 계류 중이다. 존슨앤존슨 측은 “배심원단의 판결은 지난 30년간 인체 무해성을 강조해 온 의료 전문가들의 연구와 배치된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쓸어버린 박병호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 첫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멀티히트 경기를 한 것은 빅리그 진출 이후 네 번째이고 3루타는 처음이다. 박병호의 맹활약으로 6-2로 승리한 미네소타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박병호는 전날 첫 득점권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권 타율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털어냈다. 홈런 같은 3루타였다. 박병호는 3-1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휴스턴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시속 약 137㎞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중견수를 넘어 구장에서 가장 깊숙한 곳인 가운데 담장 움푹 들어간 지점에 떨어졌다. 비거리가 127m에 달하는 홈런성 타구였다. 카이클은 3루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이날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속 127㎞ 체인지업을 밀어 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4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운 뒤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32에서 .250(72타수 18안타)으로 올랐다. 박병호는 홈런(6홈런), 타점(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무실점 경기로 시즌 4호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 6-3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타자 3명으로 간단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4로 낮췄고 팀은 10-3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를 마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찾아온 기회, 회심의 일격

    찾아온 기회, 회심의 일격

    오승환 1이닝 3K 완벽 홀드 최지만 빅리그 첫 안타 신고 김현수(28·볼티모어)가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과 두 번째 멀티 히트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잡은 기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역 언론인 볼티모어선은 “‘잘 나오지 않는’(Seldom-used) 외야수 김현수가 드문 선발 출장 속에 빛났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김현수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4일 보스턴전 이후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자 7경기 만의 출전이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타율 .500(10타수 5안타)을 유지했고, 출전한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볼티모어는 11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김현수의 첫 타점은 첫 타석에서 작성됐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시속 147㎞ 몸쪽 초구를 가볍게 받아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와 5회에는 삼진과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3으로 앞선 8회 1사에서 1루수쪽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1이닝 삼진 3개의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2호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7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눈부신 피칭을 펼쳤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이대호(34·시애틀)와의 맞대결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2로 앞선 7회말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7경기 8타수 만에 첫 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은 타율 .125(8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LB ‘첫 타점’ 김현수, 현지 언론 “드문 선발 출전 기회에서 빛나”

    MLB ‘첫 타점’ 김현수, 현지 언론 “드문 선발 출전 기회에서 빛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어렵게 잡은 선발 기회에서 완벽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대결에서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4일 보스턴전 이후 열흘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2안타를 때려 멀티히트와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경기 종료 뒤 “김현수가 드문 선발 출전 기회 속에 빛났다”며 그의 활약상을 전했다. 볼티모어 선은 “거의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외야수 김현수가 지난 11일 첫 경기에서 안타 두 개를 쳤었다”면서 “그리고 이날 J.J.하디를 홈으로 불러들여 메이저리그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또 캔자스시티의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다이빙 캐치을 했지만, 막을 수 없는 강한 타구를 쳐 내야안타 한 개를 더했다”며 김현수의 성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디어’ 김현수, MLB 첫 타점 올려…7경기 만에 출전한 경기서 ‘존재감’

    ‘드디어’ 김현수, MLB 첫 타점 올려…7경기 만에 출전한 경기서 ‘존재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열흘 만이자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다.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부진이 계속됐다가 계속된 결장으로 어렵게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이번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상대 선발인 오른손 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몸쪽 시속 147㎞ 직구를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이때 2루에 있던 J.J. 하디가 홈을 밟아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후속 타자 조이 리카드가 범타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반려견 키우는 노인들 2~5년 더 산다

    반려견 키우는 노인들 2~5년 더 산다

    1주에 150분 산책… 건강↑ 우울증↓ 오랜 세월 사람과 친구가 되어 준 반려견들이 노인의 수명을 연장하고 건강하게 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실증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형견보다 중간 크기 온순한 개가 더 도움 활동성이 큰 대형견보다는 중간 크기의 온순한 개를 키우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발표는 있었지만, 실제로 육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처음이다. 미국 미주리대 의대와 오하이오주 옥스퍼드 마이애미대 노인학과 공동연구팀은 반려견을 키우는 60세 이상의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평균 2~5년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노인학 분야 국제학술지 ‘제론톨로지스트’ 2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사회보장국(SSA)과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조사한 ‘2012년 건강과 은퇴’(HRS) 결과를 활용해 60세 이상 노인 2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견을 2년 이상 키운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 대부분이 일주일에 150분 이상 개와 산책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은 실제로 체질량지수(BMI)가 낮아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고 정서적 안정감도 높아지면서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앓는 경우도 줄어 결과적으로 병원을 찾는 횟수도 적었다는 것이다. ●성인병 확률 줄고 정서적 안정감 높아져 연구팀은 활동이 부족한 노인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개의 식사를 챙겨 주거나 놀아 주면서 자연스럽게 신체적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손이 많이 가고 지나치게 활동성이 큰 대형 반려견보다는 온순하고 노인의 걷는 속도와 비슷한 중간 크기의 개를 키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레베카 존스 미주리대 교수는 “노인들은 신체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하는 횟수나 시간이 줄어드는데 이번 연구는 반려견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 것”이라며 “반려견의 털이나 진드기 등으로 알레르기 같은 문제도 고려해야 하지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MLB] 오승환 첫 실점

    ‘돌직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8번째 등판에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승리하면서 머쓱한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카고에 4-3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세인트루이스가 8회말 추가 득점에 성공해 5-3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7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던 오승환은 첫 홀드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0에서 2.08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7회초 컵스 공격이 끝난 직후 비가 쏟아져 3시간 20여분 대기 끝에 등판했다. 전날에 이어 빅리그에서 첫 연투를 한 데다가 비가 오면 경기가 취소되는 한국, 일본과는 달리 메이저리그만의 ‘우천 무한 대기’를 처음 겪은 탓에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공 30개(스트라이크 19개, 볼 11개)를 던졌는데 직구 제구가 잘되지 않아 줄줄이 나온 좌타자들에게 고전했다. 오승환은 좌타자 덱스터 파울러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이어 좌타자 제이슨 헤이워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좌타자 조브리스트를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 1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좌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이후 오승환은 우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로부터 내야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와 1점을 맞바꿨고, 우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뜬공 처리해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체인지업 8개를 구사했지만 들쭉날쭉했다. 오승환이 좌타자를 상대할 체인지업을 보완한다면 빅리그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7경기 무실점 오!승환

    ‘돌직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 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개막 후 7경기에 나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삼진은 무려 13개나 기록하면서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0’이다. 지난 17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2이닝을 소화했던 오승환은 이날도 여전히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1이닝을 공 15개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직구만 4개를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미겔 몬테로를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151㎞의 빠른 공을 꽂아 루킹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에디슨 러셀을 상대로 빠른 공 두 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컵스에 1-2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1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초 컵스 선발 투수 제이슨 해멀에게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콜레스테롤 줄이려 개발한 약물,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연구)

    콜레스테롤 줄이려 개발한 약물,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연구)

    콜레스테롤 감소를 위해 개발된 약물이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 10대 암 중 5위다. 하지만, 최근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망률 또한 30년간 10.5배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진 심각한 암질환이다. 미국 미주리대 살만 하이더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이런 전립선암을 배양시킨 쥐를 대상으로 ‘RO 48-8071’라는 이름을 가진 화합물질을 투여한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해당 암세포를 사멸하고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암세포는 성장에 필요한 세포벽을 만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이 약물은 콜레스테롤 생성을 중단시켜 결국 암세포의 세포벽이 구성되지 않아 허물어져 사멸하는 것이다. 하이더 교수는 “흔히 암환자는 독성이 강한 항암 화학요법으로 치료받는다”면서 “우리가 주목한 콜레스테롤 생성 감소 방법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켜 항암 화학요법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실험에 쓴 약물은 원래 제약회사 로슈(Roche)가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그리고 그 약물을 인간 전립선암을 가진 쥐들에게 주사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약물은 이미 호르몬 치료를 통해 내성이 생긴 암세포에 대해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연료로 사용해 성장하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한 호르몬 치료가 사용된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효과가 떨어지고 반응마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이는 암세포 자체가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이더 교수는 “콜레스테롤은 암세포 안에서 호르몬으로 전환되므로, 항(抗)호르몬 치료의 내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런 콜레스테롤 형성 경로는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매력적인 치료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 저널 ‘종양표적과 치료법’(OncoTargets and Therap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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