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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주한미군은 무역·방위비·대북용 ‘다목적 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주한미군’을 언급했다. 미주리주에서 열린 한 모금 만찬에서다. 워싱턴포스트(WP)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철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한국과의 무역 적자를 언급하면서 나온 것이어서 “위협을 한 것”이라고 WP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7월 대선 후보 시절에는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했었다. 지난해 7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거론한 뒤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공정한 분담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는 ‘협상의 달인’을 자처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한반도 현안을 놓고 일괄 타결을 시도하면서 주한미군을 협상 카드로 던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군사 전문지 ‘디펜스원’은 최근 토머스 라이트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의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한·미 동맹을 맞교환할 위험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통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는 지난해 8월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동결시키고, 검증 가능한 사찰을 보장한다면 미국은 그 대가로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었다. 그 당시에는 북핵 동결과 주한미군 철수를 맞바꾸려는 것이었으나 이제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ICBM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ICBM과 한·미 동맹 해체를 맞교환하자고 나올 가능성을 내다본 것이다. 라이트 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ICBM 폐기의 대가로 주한미군의 완전한 철수를 요구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업적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한국 관련 발언에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흉내를 내면서, 자신이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트뤼도 총리를 몰아붙였는지를 떠벌리듯 자랑했다. WP는 이를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괴한 발언은 해외 정상과 무역 관련 사실을 따질 때 트럼프가 취하는 접근법을 훤히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15일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개정협상을 염두에 둔 발언일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트럼프, 무역협상에 주한미군 철수 ‘위협’

    트럼프, 무역협상에 주한미군 철수 ‘위협’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주리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에서 한 30분짜리 연설이 담긴 음성 녹음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들과의 무역에서 매우 큰 적자를 보며 그들을 보호한다. 우리는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주한미군)에서도 돈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남북한 사이에 우리 군인 3만 2000명이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디 한번 보자”고 했다.이를 두고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압박을 위해 주한미군 철수 카드로 한국을 ‘위협’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불공정하다며 계속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외에도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을 겨냥해 이 국가들이 수십년간 미국 일자리를 빼앗아 갔다며 맹렬한 공격을 했다고 W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국 정부가 자신에게 “미국의 강력한 제재 때문에 김정은이 회담에 동의하고 회담 전까지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21년 만에 오스카 여우주연상 맥도먼드 트로피 도둑 맞을 뻔

    21년 만에 오스카 여우주연상 맥도먼드 트로피 도둑 맞을 뻔

    제9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맥도먼드(61)가 4일(이하 현지시간) 시상식에 곧바로 이어진 축하 만찬 도중 트로피를 도둑맞을 뻔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테리 브라이언트란 47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풀어줬다고 5일 밝혔다. 맥도먼드는 수상작인 ‘스리 빌보드’의 배경이 되는 미주리주 지사가 주최한 축하 만찬 도중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미리 새겨놓아 어렵지 않게 되찾을 수 있었다. 사실 이 작품의 원래 제목이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다. 맥도먼드의 대변인은 “프랜과 오스카는 행복하게 재결합했으며 함께 인앤아웃 버거를 즐기고 있다”고 일간 USA 투데이에 장난스럽게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만찬에 입장권을 구입해 입장해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맥도먼드는 성폭행 당한 뒤 불태워 살해된 딸의 복수를 벼르며 경찰 등과 대립하는 어머니를 열연해 21년 전 ‘파고’에 이어 두 번째로 오스카를 수상한 뒤 연설을 통해 모든 여성 수상 후보자들에게 일어서라고 요구한 뒤 “오늘밤 단 두 단어를 남기겠다. 인클루전 라이더(inclusion rider)”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인클루전 라이더는 배우들이 출연 계약을 할 때 출연진과 제작진 구성에 성별과 인종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항목을 넣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녀는 무대 뒤에서 “캐스팅 뿐만아니라 제작진까지 적어도 50%의 다양성을 요청하거나(아니면 동시에 요구할 수 있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구글 검색에 이 단어가 폭발적으로 등장했다. 기립박수 소리 때문에 잘못 알아들은 이들은 ‘인클루전 라이터(inclusion writer)’ 검색량까지 급증했다.맥도먼드가 가장 최근에 이 단어를 언급한 것은 맞지만 사실 2016년에 이미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다. 미디어 연구자 스테이시 스미스가 TED 강연을 통해 스크린에 나타난 여성과 소수인종, 장애인들이 더 많이 나타나야 한다는 개념으로 제시하면서였다. 당장 그의 연설은 많은 이들이 따르겠다는 소셜미디어 반응으로 이어졌다. ‘룸’으로 오스카를 수상했고 곧 개봉하는 ‘캡틴 마블’에도 출연하는 브리 라슨은 “나도 인클루전 라이더를 해야겠다. 누가 나랑 할래?”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또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영국 극작가 잭 손, 영화 ‘피치 퍼펙트’의 주연 엘리자베스 뱅크스 등이 동조의 뜻을 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6ㆍ25 ‘끊어진 대동강 철교’ 찍어 퓰리처상 받은 데스퍼

    6ㆍ25 ‘끊어진 대동강 철교’ 찍어 퓰리처상 받은 데스퍼

    1950년 12월 혹한 속에 끊어진 대동강 다리를 건너는 피란민들을 찍어 한국전쟁의 참상을 세계에 전한 전 AP통신 사진기자 맥스 데스퍼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04세.1914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1933년 사진 배달원으로 AP통신에 입사, 5년 만에 정식 사진기자가 됐다. 2차 세계대전 중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그는 1945년 9월 미주리호 선상에서 일본의 항복문서 서명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국전이 발발하자 종군기자를 자원, 북한에 들어갔다가 중공군에 밀려 미군과 함께 철수했다.평양 부근을 지나던 1950년 12월 4일 대동강 철교 위를 건너는 피란민의 행렬을 발견하고는 약 15m 높이의 다리 위에 올라가 셔터를 눌렀다. 전쟁의 참혹함, 자유와 삶에 대한 인간의 의지를 극명하게 드러낸 이 사진으로 그는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았다. 2000년 한국전 50주년 기념으로 다시 한국을 찾았고 당시 대동강 철교를 통해 탈출했던 피란민 생존자를 직접 만나 “어려웠던 상황을 극복하고 살아남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딸을 잃은 엄마, 세상과의 전쟁을 선포하다!…‘쓰리 빌보드’ 예고편

    딸을 잃은 엄마, 세상과의 전쟁을 선포하다!…‘쓰리 빌보드’ 예고편

    영화 ‘쓰리 빌보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주인공 ‘밀드레드’는 딸의 살인 사건에 세상의 관심이 사라지자, 마을 외곽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세 줄 광고를 실어 메시지를 전한다. “내 딸이 죽었다”, “아직도 범인을 못 잡은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경찰 서장?” 마을의 존경 받는 경찰서장 ‘월러비’와 경찰관 ‘딕슨’은 이 광고가 세간의 시선을 끌면서 무능력한 경찰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마을의 평화를 바라는 주민들이 경찰의 편에 서면서 그녀는 세상과 뜨거운 사투를 시작한다. 영화 ‘쓰리 빌보드’는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뤘다.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4관왕 수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예상케 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세 개의 대형 광고판에 강렬한 문구를 새기려는 ‘밀드레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개의 메시지가 미주리 주의 경찰을 날카롭게 저격하면서 지역 방송은 살인 사건 진행 상황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한다. 이후 그녀의 의도대로 사건은 다시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이어 세상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예상했다는 듯 ‘밀드레드’는 당당한 행보를 보인다. 자신의 차를 향해 음료를 던지는 주민에게 발길질하고, 경찰서에 쳐들어가 공격적인 언사를 내뿜는 모습 등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아일랜드 출신의 마틴 맥도나 감독이 맡았다. 죽은 딸을 위해 세상과 맞서 전쟁을 선포하는 엄마 ‘밀드레드’ 역은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세 개의 광고판에 저격당하는 경찰 서장 ‘윌러비’ 역은 우디 해럴슨이 맡았다. 여기에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마마보이 경찰관 ‘딕슨’ 역은 샘 록웰이 맡았다. 영화 ‘쓰리 빌보드’는 오는 3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1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美 고속도로서 발생한 100중 추돌사고 현장 보니

    美 고속도로서 발생한 100중 추돌사고 현장 보니

    미국 중부 미주리 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100여 대가 뒤엉키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인근 44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추돌사고는 눈이 쌓인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시작됐다. 처음에 20여대가 추돌을 일으키자 뒤따르던 차들이 연쇄적으로 부딪히면서 차량 100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에는 추돌사고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이 게시물은 6일 현재 4만 5000여 건이 공유되며, 204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는 고속도로 위 곳곳에 차들이 뒤엉켜 있고 군데군데마다 경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영상=Conway Volunteer Fire Departmen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국 전략무기인 B2에 이어 B52도 괌 순환배치

    미국 전략무기인 B2에 이어 B52도 괌 순환배치

    미국이 장거리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스피릿 3대에 이어 또 다른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6대를 괌에 배치했다. 전략폭격기 정례 순환배치의 일환인 동시에 인도·태평양 우위전략 포석으로 읽히지만, 일각에선 대북 압박 조치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16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6대와 300여명의 병력을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했다는 사실과 함께 B52H의 괌 기지 착륙 사진을 공개했다. 미군 측은 “태평양사령부의 지속적인 전략폭격기 전개 임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 본토에 배치된 B2와는 달리 B52와 B1B 랜서는 괌에 정기적으로 순환배치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괌에서 철수한 B52를 대신해 B1B가 배치됐고, 1월 말로 임무가 끝나 사우스타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로 돌아가는 B1B를 대신해 이번에 B52가 다시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측도 B52가 B1B의 임무를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52, B2, B1B는 미국의 3대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이중 B52는 최대 27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광범위한 표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지하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벙커버스터’도 탑재한다. 한편, 최근 괌에 배치된 B2 3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4주 훈련 일정을 마친 뒤 모기지인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로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최두호, 스티븐스 묵직한 펀치에 UFC 복귀전 TKO패

    최두호, 스티븐스 묵직한 펀치에 UFC 복귀전 TKO패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부산팀매드)가 1년 1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최두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러미 스티븐스(32·미국)에게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TKO패했다. 최두호는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팬들을 열광시킬만한 타격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스티븐스에게 완패를 당했다. 최두호의 UFC 전적은 3승 2패, 종합격투기 전적은 14승 3패가 됐다. UFC 페더급 랭킹 13위인 최두호는 2016년 맞대결 당시 랭킹 4위였던 스완슨에게 패한 데 이어 9위인 스티븐스에게도 무너지며 현격한 기량 차이만 확인했다. 올해 안에 타이틀 도전을 하겠다는 목표는 사실상 무산됐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로킥을 집중적으로 구사했고 2라운드가 시작되자 프런트 킥을 스티븐스의 안면에 정확하게 꽂아넣었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안면 카운터를 날렸고 최두호는 휘청거렸다. 최두호는 타격 방어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스티븐스의 잽에 계속해서 안면을 허용했다. 결국 스티븐의 묵직한 펀치를 제대로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스티븐스가 파운딩을 계속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강경호, 1라운드에 카네티 3년4개월만의 복귀전 승리 장식

    [영상]강경호, 1라운드에 카네티 3년4개월만의 복귀전 승리 장식

    강경호가 3년 4개월 만에 UFC 복귀전에서 아르헨티나의 구이도 카네티에 승리했다.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강경호는 프리리미너리 카두 1경기에 출전했다. 상대는 2년 5개월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갖는 카네티. 강경호는 3년 4개월 복귀전이다. 1라운드에서 강경호는 구이도 카네티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카네티가 빠른 킥을 보여주며 강경호를 몰아붙이며 긴장시켰다. 1라운드 후반전 강경호는 카네티에 공격을 시도했다. 첫 번째는 실패했다 두번째 공격에서 순식간에 경호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풀마운트 포지션을 점유했다. 이어 트라이앵글 초크로 상대를 압박해 탭을 받아냈다. 1라운드 막판에 카네티를 트라이앵글 초크로 완성해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 카네티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 강경호는 순식간에 레슬링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샵 대참사…사진작가가 보내온 황당한 가족사진

    포토샵 대참사…사진작가가 보내온 황당한 가족사진

    미국의 한 가족이 전문(?) 사진작가가 보내온 황당한 가족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평생 잊지못할 가족사진을 받은 자링 가족의 사연을 일제히 전했다. 미주리주에 사는 자링 가족이 특별한(?) 가족 사진을 촬영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당시 자신을 전문 사진작가라고 소개한 한 중년 여성이 부인인 팜에게 연락을 해왔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멋진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겠다는 것. 이에 자링 부부와 두 아들은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포레스트 공원에서 사진작가와 함께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 부인 팜은 "결혼 이후 한번도 제대로 된 가족 사진을 촬영한 적이 없어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면서 "촬영 비용도 250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인 팜의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한 달 후 도착한 사진 속 가족의 얼굴은 하얗게 분칠한 그야말로 만화 주인공같은 모습이었던 것. 이 때문에 네티즌들이 붙여준 자링 가족의 별명은 '레고 가족'이다. 부인 팜은 "사진을 보고 작가가 장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항의 전화를 했다"면서 "돌아온 대답은 어처구니없게도 포토샵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해명이었다"며 황당해했다. 자링 가족의 특별한 가족사진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얼마 전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다. 이 게시물은 순식 간에 30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부인 팜은 "처음에는 사진을 받아보고 황당했지만 이제는 즐거운 추억"이라면서 "사진작가에게 항의를 했으나 환불은 되지 않았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샵 참사…사진작가가 촬영한 황당한 가족사진 화제

    포토샵 참사…사진작가가 촬영한 황당한 가족사진 화제

    미국의 한 가족이 전문(?) 사진작가가 보내온 황당한 가족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평생 잊지못할 가족사진을 받은 자링 가족의 사연을 일제히 전했다. 미주리주에 사는 자링 가족이 특별한(?) 가족 사진을 촬영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당시 자신을 전문 사진작가라고 소개한 한 중년 여성이 부인인 팜에게 연락을 해왔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멋진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겠다는 것. 이에 자링 부부와 두 아들은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포레스트 공원에서 사진작가와 함께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 부인 팜은 "결혼 이후 한번도 제대로 된 가족 사진을 촬영한 적이 없어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면서 "촬영 비용도 250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인 팜의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한 달 후 도착한 사진 속 가족의 얼굴은 하얗게 분칠한 그야말로 만화 주인공같은 모습이었던 것. 이 때문에 네티즌들이 붙여준 자링 가족의 별명은 '레고 가족'이다. 부인 팜은 "사진을 보고 작가가 장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항의 전화를 했다"면서 "돌아온 대답은 어처구니없게도 포토샵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해명이었다"며 황당해했다. 자링 가족의 특별한 가족사진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얼마 전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다. 이 게시물은 순식 간에 30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부인 팜은 "처음에는 사진을 받아보고 황당했지만 이제는 즐거운 추억"이라면서 "사진작가에게 항의를 했으나 환불은 되지 않았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군 B2 3대 괌 전진 배치, 남북회담 직전 배치 추가

    미군 B2 3대 괌 전진 배치, 남북회담 직전 배치 추가

    미국이 대표적 전략자산인 장거리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스피릿 3대를 남북 고위급회담 하루 전인 지난 8일 미 본토에서 괌으로 전진배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11일 미주리주 화이트맨기지에 있던 B2 3대와 조종사 및 정비병력 200여명을 최근 괌 앤더슨기지에 배치했다는 사실과 함께 활주로에 계류돼 있는 B2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미 태평양사령부는 B2 3대의 괌 배치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억지력 확보를 위한 정례적 전략자산 순환 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배치 기간과 관련해서는 ‘단기 임무’라고만 밝혔을 뿐 B2의 구체적 일정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미 공군이 괌에 B2 3대를 배치한 것은 중국뿐 아니라 북한에 대한 압박 조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B2가 괌 배치기간에 지역 내 주요 파트너들과의 통합 전력 훈련을 위한 출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한반도 주변에서의 훈련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군은 통상적으로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B1B 랜서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를 본토와 괌에 정례적으로 순환배치해 왔다는 점에서 B2의 괌 배치는 이례적으로 비쳐진다. 최근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을 포함한 서태평양으로 출발시킨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남북이 지난 9일 고위급회담에서 군사당국회담 개최에 합의한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정부에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현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갖는 군사당국회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지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단 등을 논의하자고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신문은 ‘군사적 대결은 긴장 격화의 근원’이라는 정세논설을 통해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조선반도(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외세와 함께 동족을 반대해 벌이는 온갖 군사적 행동부터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을 위협하며 침략하기 위한 무력 증강과 외세와의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은 북남 사이의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 정세를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국면으로 몰아가는 주되는 요인”이라며 “이 땅에 화염을 피우며 신성한 강토를 피로 물들일 외세와의 모든 핵전쟁 연습을 그만두어야 하며 미국의 핵장비들과 침략 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 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우리의 핵억제력은 평화 수호의 위력한 보검’이라는 정세논설을 통해 핵 보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핵화 논의를 일축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아픈 여동생 꼭 끌어안아 재우는 소년

    아픈 여동생 꼭 끌어안아 재우는 소년

    아픈 여동생을 품에 안아 재우는 소년의 영상이 온라인 화제에 올랐다. 미국 미주리주 폴리나힐스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다니엘레 데이비스는 지난 3일 유튜브에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걸린 여동생 클라라가 병원의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여동생을 품에 안아 재우는 오빠 존의 모습이 담겼다. 곤히 잠든 여동생이 행여 깰까 조심스레 몸을 흔드는 존의 모습은 왠지 모를 뭉클함을 선사한다. 처음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감동적이다”,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누리꾼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진·영상=Danielle Davis/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복귀전 앞둔 최두호의 패한 경기 무료 공개된 까닭

    복귀전 앞둔 최두호의 패한 경기 무료 공개된 까닭

    ‘2016년 올해의 경기’에 선정된 최두호(26·부산팀매드)와 컵 스완슨(34·미국)의 명승부가 지난 1일 무료로 공개됐다. 2016년 12월, 최두호는 스완슨과 격돌한 ‘UFC 206’에서 스완슨에게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지만 치열한 난타전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대회는 북미에서는 따로 돈을 내야만 시청이 가능한 페이퍼뷰(PPV·유료 시청) 대회로, UFC가 최두호-스완슨전을 무료로 공개한 것은 다가오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오는 1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최두호가 1년 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데, 그가 얼마나 흥미로운 파이터인지 상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두호는 이날 페더급 8위 제러미 스티븐스(31·미국)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외신은 “기존에는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파이터가 승리하는 경기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최두호가 패한 경기를 UFC가 고른 것은, 전형적인 패전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경기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영상=UFC -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궁경부암 수술 환자, 블루베리 도움된다”

    “자궁경부암 수술 환자, 블루베리 도움된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슈퍼푸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베리가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항암치료 효과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의대 외과 팡위장 박사는 블루베리 추출물이 자궁경부암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병리학과 종양학’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자구경부암 세포주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방사선에 다른 그룹은 블루베리 추출물에, 나머지는 방사선과 블루베리 추출물에 함께 노출시키고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방사선에 노출된 암세포는 20%, 블루베리 추출물에 노출된 암세포는 25%, 방사선과 블루베리 추출물에 함께 노출된 암세포는 70% 가까이 줄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 추출물이 방사선 민감제로 작용해 암세포처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고 암세포가 사멸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방사선 민감제는 방사선 치료에 대한 암세포의 반응을 높이는 물질을 통칭해 말한다. 팡 박사는 “이번 연구는 블루베리 추출물이 자연에서 추출해 인체에 독성이 없고 항암 치료효과도 높여준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개 [키우는] 팔자가 상팔자

    개 [키우는] 팔자가 상팔자

    ‘다사다난’이란 말조차 부족할 만큼 많은 일이 있었던 2017년 ‘닭의 해’가 지나고 60갑자의 서른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2018년 ‘무술년’이 밝았다. 무술년을 ‘황금 개의 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는 십간(十干)의 ‘무’(戊)가 흙의 기운을 상징하고 방향으로는 중앙, 오방색 중 노란색(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옛 사람들이 ‘노란색=황금’을 연상했기 때문에 ‘황금 개의 해’라고 부르고 있지만 색깔만 놓고 엄격히 따지면 ‘누런 개(누렁이)의 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중동·유럽 등… ‘개의 기원’ 說說 개는 포유류 중 가장 오래된 가축으로 약 400여 종이 추운 극지방에서 더운 열대지방까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다. 개는 약 1만 8000여년 전 빙하시대 말기부터 인간과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9500년쯤 페르시아 베르트 동굴에서 주인과 함께 매장된 강아지 화석이다. 실제로 과학계에서는 개의 기원을 두고 중동, 유럽, 동아시아, 시베리아 기원설 등 다양한 가설을 제시하고 있지만 확실한 지지를 받는 연구결과는 없는 상태다. 가장 최근인 2016년 중국과학원 연구자들은 1000여개의 전 세계 개의 DNA를 분석한 결과 ‘개의 기원은 중국 남방’이라는 주장을 미국국립과학원이 발행하는 학술지 ‘PNSA’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11년 스웨덴과 중국 과학자들은 전 세계에서 채취한 수컷 개들의 DNA 속 Y염색체를 분석한 결과 개가 처음 가축화된 것은 중국 양쯔강 남부지역이라는 논문을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유전’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 논문에서 스웨덴 연구팀은 모계 혈통을 보여주는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을 통해 양쯔강 남부지역이 개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많은 학자들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의 가축화가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늑대와 개는 완전히 분리돼 진화 그렇다면 개의 친척인 늑대도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을까. 지난해 캐나다와 미국, 헝가리 공동연구진은 늑대와 개는 유전학적으로 이미 완전히 분리돼 진화해 왔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린 늑대는 반려견처럼 키울 수 있지만 커갈수록 육식동물의 전형적인 본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애완용으로는 키울 수 없다는 것이다. ●노인 수명 연장·건강 유지 도움 오랜 세월 사람과 친구가 된 개는 사람의 건강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미국 미주리대 의대와 오하이오주 옥스퍼드 마이애미대 노인학과 공동연구팀은 반려견을 키우는 60세 이상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2~5년가량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노인학 분야 국제학술지 ‘제론톨로지스트’에 발표했다. 개를 키우는 것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육체적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들 대부분이 일주일에 150분 이상 개와 함께 산책하면서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운동량을 채우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들은 실제 체질량(BMI) 수치가 낮아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줄고 정서적 안정감도 높아지면서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앓는 경우도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노인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들 건강에도 반려견이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런던대 의대 연구팀은 206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동량을 조사한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신체 활동량이 더 많아 비만이 될 확률이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개 진화중 인지·교감 함께 발달 한편 개는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침팬지보다 상호작용 능력이 뛰어나다. 반려견들은 주인이 하품을 하면 주인의 감정에 맞춰주기 위해 따라서 하품을 하기도 한다. 이 같은 개의 능력은 훈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천부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는 사실이 영국 에이버테이대 진화생물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반려견이나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개, 주인 없이 버려진 유기견들을 관찰한 결과 사람의 특정한 행동에 대해 반사적으로 같은 행동을 보이는데 이는 단순히 주인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들이 진화과정에서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발전시켜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주말 과학산책] 세계적인 과학저널이 선택한 올해의 과학사진들

    [유용하 기자의 주말 과학산책] 세계적인 과학저널이 선택한 올해의 과학사진들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가 끝날 무렵이 되면 방송사는 올해 돋보였던 연예인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갖기도 하고 신문이나 잡지 등 인쇄매체들은 올해 눈길을 끌었던 주요 뉴스들을 꼽습니다. 과학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사이언스는 올해 10대 과학 인물, 올해 10대 과학뉴스, 올해 10대 인포그래픽, 올해 10대 과학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계를 조망합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네이처 편집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14장의 과학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과학사진을 보다보면 다시 한 번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1. 그레이트 아메리칸 이클립스 지난 8월 21일 미국 대륙 14개 주를 관통했던 ‘그레이트 아메리칸 이클립스’는 올해 최고의 ‘과학 쇼’였습니다. 태양과 달, 지구가 나란히 놓여 달이 태양면을 가리며 생기는 일식은 월식보다 더 자주 일어나는 천체현상이지만 대부분 바다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개기일식은 육지에서도 관찰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식과 정확히 같은 위치로 지나가며 발생하는 개기일식은 375년 만의 일이라고 하네요. 사진은 미주리주 페리빌에서 관측된 일식의 진행과정을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2. 지옥에서 온 벌레? 악몽에서나 나타날 듯한 이 생물체는 기생충의 하나인 ‘유구조총’(Taenia solium)을 200배 확대한 것입니다. 유구조충은 갈고리 촌충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갈고리 촌충은 돼지를 중간 숙주로 해 사람들에게 옮겨지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돼지가 지저변한 환경에서 키워졌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덜 익혀먹을 경우 갈고리 촌충에 감염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돼지들도 위생적으로 만든 사료를 주면 갈고리 촌충은 거의 멸종상태라고 합니다. 사진은 카메라 제조사인 니콘에서 주최한 ‘작은 세상 사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작품입니다. 3. 오직 위로, 위로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은 방해석 결정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방해석 결정 위에 새겨진 화살표 모양의 작은 부조물을 만들어 낸 것은 결정 표면에 달라붙은 단백질이고 결정이 성장함에 따라 특정한 패턴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4. 불빛 아래에서 미국의 사진작가 크레이그 버로우가 아네모네 꽃을 자외선 이미지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괴로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아네모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생겨난 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네모네는 빨간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노란색, 자주색으로 피는데 자외선을 이용해 사진을 찍자 아네모네의 숨겨진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5. 문어를 업고 있는 거북이 문어와 거북이라는 서로 다른 종들 사이에서 이처럼 어부바를 하고 있는 장면은 보기 드물다고 하는데 사진작가 마이클 하디가 하와이 앞바다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스미소니언협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스미소니언닷컴’ 사진전에서 본선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6. 지상 관제탑 노르웨이 스발바르섬에서 낮게 깔린 태양이 안테나에 역광을 비춘 모습입니다. 이 안테나는 JPSS-1이라는 위성에서 데이터를 수신받는다고 합니다. JPSS-1은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청(NOAA)가 기후와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기상환경위성으로 지난 11월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JPSS-1은 기상학자들에게 대기권 온도와 수분, 구름, 지표면 온도, 대양 색깔, 해빙의 규모, 화산재는 물론 산불정보까지 제공해 날씨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 날리는 불꽃 전자방사 현상을 통해 만들어 낸 불꽃 모습이라고 합니다. 전자방사(electrospinning) 현상인데 고분자 물질에 고전압의 전기장을 걸어주면 물질 내부에 전기적 반발력이 생겨 분자들이 뭉쳤다가 나노 크기의 실 형태로 갈라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색깔을 보이는 불꽃놀이 장면처럼 보입니다. 8. 무시무시하게 생긴 화석 사진상으로는 엄청나게 크게 보이지만 실제 크기는 1밀리미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중국 산시성 지역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이 발견한 화석으로 벌레와 바다생물, 척추동물까지 모든 종류로 진화했던 후구동물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소 5억 2900만년된 것으로 보이는 이 화석은 전자현미경을 통해 찍은 것으로 어류 아가미로 진화할 수 있는 부분과 소화기관으로 추정되는 작은 구멍 등을 발견했습니다.  9. 뱃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임신한 개구리 임신한 유리개구리의 알이 투명한 배를 통해서 선명하게 보입니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주로 사는 유리개구리는 피부가 투명해 속을 훤히 볼 수 있는데 12속 152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단일 세포 인간 세포 하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지난 10월 스위스 연구자들은 세포의 무게를 잴 수 있는 외팔저울을 만들어 한 쪽에 세포 하나를 올려놓고 레이저를 이용해 저울을 흔든 뒤 출렁이는 진동수를 계산해 무게계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11. 다시 지구로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민간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는 재활용이 가능한 로켓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팰콘9이라는 로켓 1단이 태평양 위에 떠 있는 선박에 재착륙하는 장면입니다. 팰콘9은 위성을 궤도에 전달한 뒤 지구로 귀환했는데 이처럼 재활용 로켓 시스템이 활발하게 사용될 경우 우주여행이나 우주운송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격리구역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 있는 ‘루나 팰리스-1’이라는 연구시설에 과학자들이 격리 생활을 자원했다고 합니다. 이 시설은 달기지 건설에 대비해 생명유지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합니다. 13. 오렌지색깔 심연 멕시코 카리브해 연안 툴룸에 있는 ‘세노테 카워시’라는 해저동굴을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주변 숲에서 식물들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식물의 탄닌 성분이 녹아들면서 오렌지 색깔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연에서 보이는 오렌지 색이 약간 오싹하게 만드는 느낌을 주네요.  14. 산호양식장 미국 플로리다주 태버니어 앞바다에 있는 곳에서 400그루 이상의 산호나무가 양식되고 있습니다. 마치 굴을 양식하는 양식장의 느낌까지 줍니다. 사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해 산성화되면서 산호가 하얗게 변해 죽는 백화현상들 때문에 산호가 멸종위기에 처하자 산호를 인위적으로 양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올해 최고의 과학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개띠의 해’인 내년에는 어떤 신비한 자연의 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질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하프타임] 최두호, 데뷔 후 첫 UFC 5R 경기

    [하프타임] 최두호, 데뷔 후 첫 UFC 5R 경기

    최두호, 데뷔 후 첫 UFC 5R 경기최두호(26·부산팀매드)가 새해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의 메인 이벤트로 랭킹 8위 제러미 스티븐스(31·미국)와 일전을 벌인다. UFC 홈페이지는 15일 5라운드로 열리는 메인 이벤트로 둘의 대결을 공지했는데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최두호는 16경기(14승 2패) 전적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번도 5라운드 경기를 치러보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 59번째 트리플 더블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15일(한국시간) 퀴큰 론스 아레나로 불러들인 LA 레이커스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 121-112 완승을 거뒀다. 2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59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그는 역대 통산 최다 6위에 자리했다. 팀은 다시 3연승을 내달려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 ‘최후의 키스’…범죄 커플 ‘보니 앤 클라이드’ 희귀사진 공개

    ‘최후의 키스’…범죄 커플 ‘보니 앤 클라이드’ 희귀사진 공개

    지금도 회자되는 미국의 전설적인 범죄 커플이 있다. 영화와 뮤지컬로도 제작돼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은 보니와 클라이드(Bonnie And Clyde)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보니와 클라이드의 최후의 순간을 담은 미공개 사진이 댈러스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사살되기 전 촬영된 마지막 키스, 경찰의 총격에 의해 벌집이 된 차량 그리고 끔찍한 사체까지, 짧지만 강렬했던 최후의 순간이 흑백사진에 오롯이 담겼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악명을 떨친 두 사람의 이름은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로 지난 1930년 텍사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보니의 나이는 19세, 클라이드는 21세. 카페 종업원이었던 보니와 전과자 출신의 클라이드는 운명이었던지 서로에게 끌렸고 곧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1932년 2월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인 범죄 행각에 나선다. 약 2년에 걸쳐 두 사람은 미 중부 일대를 휘저으며 은행과 주유소 등을 닥치는대로 털고 강도와 살인행각을 벌였다. 두 사람이 살해한 사람만 경찰을 포함해 12명으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망도 손쉽게 피해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1934년 5월 23일 루이지애나주의 한 지방도로에서 잠복한 경찰에 의해 무차별 총탄을 맞고 숨졌다. 2분 간 그들이 탄 차량에 빗발친 총알이 무려 107발로 두 사람의 시신에 남은 총탄자국은 무려 50발에 달했다. 사실 보니와 클라이드는 흉악한 범죄 커플이지만 역설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이유는 1930년 대 당시는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내일이 없는 시대'였기 때문이다. 대공황이 닥치면서 젊은이들은 벼랑 끝으로 몰렸고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것처럼 보였던 보니와 클라이드는 일종의 대리만족같은 응원의 대상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은 수집가인 토마스 유킨이 보니의 삼촌에게 구매한 것이다. 유킨은 "보니와 클라이드는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지만 동시에 사랑도 받았다"면서 "두 사람의 장례식에 2만 2000명이 모였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라면서 "이 사진은 1933년 미주리 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두 사람의 키스 모습이 담긴 마지막 사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은 ‘병든 강아지’(정신병자)” 조롱

    트럼프 “김정은은 ‘병든 강아지’(정신병자)” 조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병든 강아지”(a sick puppy)라고 비하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주리 주 동부의 세인트찰즈에서 최대 국정과제인 세제개편을 주제로 연설하는 도중 이같이 김 위원장을 공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공화당의 세제안이 미국 경제를 위한 “로켓 연료”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김 위원장을 언급, “꼬마 로켓맨”이라고 지칭한 데 이어 “병든 강아지”라는 새 별명까지 붙여 비하했다. ‘병든 강아지’라는 슬랭은 대개 강아지가 병들면 자기가 배출한 토사물을 먹는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이나 타인의 관심을 끄는 데 목매는 사람 등을 지칭하는 데 쓰인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가장 강력한 미사일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한 연설에서 김정은을 즉석에서 저격해 청중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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